•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지디넷'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0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NHN "한게임포커, 밥 먹으며 보기 좋은 방송…누구나 즐길 수 있어”

웹보드 게임의 높은 진입장벽과 오래된 고정관념을 허물기 위해 NHN이 운영 중인 '한게임포커' 유튜브 채널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이 채널은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웹보드 게임 콘텐츠가 더 넓은 세대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과거 웹보드 게임은 어른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유명 프로게이머들의 활약과 콘텐츠의 변화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NHN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통적인 웹보드 게임의 재미를 현대적인 감각과 결합해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한게임포커 채널은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영상 콘텐츠, 쇼츠 활용, 게임 내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채널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콘텐츠에는 웹보드 게임의 친숙함과 접근성을 강조하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유머와 공감 요소가 담겨 있다. 또한 게임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버튜버 활용, e스포츠 접목, 이벤트성 영상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기존 이용자는 물론 신규 유저들까지 유입시키며 채널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2일 진행된 오징어 게임의 패러디 콘텐츠 '삥징어 게임'도 좋은 사례다. 지디넷코리아는 최근 NHN 게임 유튜브 전담팀 소속 유대현 팀장, 고인규 책임, 삥아리 PD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NHN의 유대현 팀장은 “10만 명 달성은 회사와 협업 부서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창적 콘텐츠로 이룬 빠른 성장 유대현 팀장은 한게임포커 채널 구독자 수가 빠르게 성장한 이유로 콘텐츠 다양성과 협업을 꼽았다. 그는 “초반에는 구독자가 약 4만5천 명 수준이었지만, 콘텐츠 분량을 늘리고 게임 내 홍보를 강화하며 빠르게 성장했다”며 “특히 쇼츠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NHN의 유튜브 채널이 단순히 개인의 노력으로 성장한 것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하며, “다양한 부서의 지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고인규 책임은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과 관련해 다양한 접근 방식을 언급했다. 그는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 특정 타깃층을 설정하지만, 이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갈 때도 있다”며 “트렌드와 유행어를 활용한 드립보다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유머가 더 좋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고스톱, 맞고, 섯다 같은 전통적인 웹보드 게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채널 운영 초기에는 기존 유저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연령층의 공감대를 아우를 수 있는 접근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젊은 층뿐만 아니라 장년층 유저들까지 유입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 간의 상호작용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삥아리 캐릭터, 친근함을 담다 삥아리 PD는 한게임포커 채널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삥아리 캐릭터를 언급했다. 그는 “삥아리 캐릭터는 단순히 재미를 위한 요소가 아니라 유저들에게 친근함과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사람보다 동물 캐릭터가 더 친숙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탄생한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삥아리 캐릭터는 유저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와 독특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또한 “현재 간단한 움직임만 구현했지만, 캐릭터의 퀄리티를 높이고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삥아리 캐릭터는 버튜버 형식으로 제작되어 독특한 말투와 개성을 통해 유저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할 계획이다. 삥아리 PD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삥아리 캐릭터를 활용한 특별 이벤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캐릭터와 관련된 소규모 챌린지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댓글과 채팅을 통해 직접 소통하며 친밀감을 쌓아가고 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삥아리와 함께하는 게임 플레이가 가장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이러한 상호작용이 채널의 충성도 높은 구독자층을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오프라인 대회, 새로운 소통의 장 한게임포커 채널은 단순히 온라인 콘텐츠에 머물지 않고 오프라인 대회를 통해 유저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유대현 팀장은 “국내 웹보드 1위 기업으로서 오프라인 대회를 시도한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현장 유저들의 반응뿐만 아니라 포커 커뮤니티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대현 팀장은 또 e스포츠와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입사 당시부터 e스포츠를 꿈꿔왔고,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포커와 홀덤으로 관련 기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는 단독 대회보다 다른 대회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내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프라인 대회의 상징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유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고인규 책임은 프로게이머로서의 경력을 되돌아보며, 이를 콘텐츠 제작에 어떻게 활용했는지 이야기했다. 그는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이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게임의 본질을 파악하고,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과거 e스포츠 무대에서 보여줬던 분석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한게임포커 채널의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게임 실력은 물론, 게임을 사랑하는 마음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팀원들과의 협업에서 자신의 프로게이머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독자 10만 넘어 20만 바라보는 한게임 포커 세 사람은 인터뷰 말미 가장 좋아하는 웹보드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대현 팀장은 “홀덤을 가장 좋아한다. 단순한 운이 아니라 전략적인 사고가 요구되는 게임성이 매력적이다”고 답했다. 고인규 책임은 “맞고와 고스톱도 즐기지만 최근에는 신맞고를 특히 좋아한다.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삥아리 PD는 “섯다를 가장 좋아한다. 이용자들에게 '저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싶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구독자를 향한 감사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유대현 팀장은 “구독자 20만 돌파 시 공약으로 홍진호의 '콩댄스'를 선보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영화 타짜를 코스프레하거나 트렌디한 미디어 이슈를 패러디한 영상도 제작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게임이 20년 동안 한국 게이머들과 함께 했다. 저희 방송도 오래 함께 하는 친구가 되겠다고 약속한다. 새로운 팀원들이 합류하는 것에 맞춰 다채로운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처음 보는 분들도 많이 구독해 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인규 책임은 “밥을 먹으면서도 편하게 볼 수 있는 방송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항상 부끄럽지 않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삥아리 PD는 “20~60대 모두 웹보드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1.23 11:25강한결

[ZD SW 투데이] 이스트소프트, '페르소닷에이아이'에 오디오 분리 기능 추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스트소프트, '페르소닷에이아이'에 오디오 분리 기능 추가 이스트소프트가 '페르소닷에이아이'의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에 '오디오 분리'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음성과 배경음을 완벽히 분리해 더빙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약 100명의 크리에이터 피드백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사용자 중심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스트소프트는 상반기 중 AI 프롬프팅 기반 편집과 팀 협업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슈프리마, '2025 이머징 AI+X 탑 100' 선정 슈프리마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주관 '2025 이머징 AI+X 탑 100'에 선정됐다. 이 상은 AI 기술과 다양한 산업 융합을 통해 혁신을 이끄는 미래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슈프리마는 AI 기반 생체인증과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AI 모듈 '큐-비전 프로'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알서포트, NTT도코모에 'AI리포토' 공급 알서포트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에 AI회의록 솔루션 'AI리포토'를 공급했다. NTT도코모는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도쿄 수도권 지사에 'AI리포토'를 도입했으며 향후 그룹사 및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AI리포토'는 99.8%의 음성인식 정확도를 기반으로 회의를 자동 기록하고 정리하는 솔루션으로 주요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URL만으로 사용 가능하다. NTT도코모는 이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에어빌리티, 프리A 시리즈 투자 유치로 누적 37억원 달성 에어빌리티가 프리A 시리즈에서 25억원을 유치해 누적 투자금 37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는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의 신규 투자와 베이스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매쉬업벤처스의 후속 투자로 이뤄졌다. 회사는 투자금을 활용해 전기 수직이착륙 기술과 전기 팬제트 추진 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 충원과 사업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월에는 부산 드론쇼 코리아에서 3미터급 무인기 AB-0의 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매스어답션 '버클' 리테일 CRM 솔루션 시장서 전년 대비 4배 성장 매스어답션이 개발한 리테일 고객관리(CRM) 솔루션 버클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4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버클은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중심으로 1천 여 개 고객사를 유치하고 월간 반복 매출을 대폭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버클'은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활용까지 지원하는 CRM 솔루션으로 1천300여 개 브랜드와 100만 명 고객을 연결했다. 특히 디지털 보증서를 통한 간편 AS와 정품 인증 등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고객 유지율을 평균 35%로 끌어올리고 프로모션 참여율을 46.1% 상승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스노우플레이크, '원 밀리언 마인즈+원 플랫폼' 론칭 스노우플레이크가 '원 밀리언 마인즈+원 플랫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027년까지 10만 명, 2029년까지 100만 명의 데이터 및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목표로 무료 교육과 자격 취득 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2천만 달러를 투자해 신흥 시장의 학생과 직장인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노우플레이크 유니버시티와 스노우플레이크 포 아카데미아를 통해 실무 중심의 강의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입문 과정을 운영하며 수료자는 내년 2월부터 인증 시험에 응시해 전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세이지 세이프티, GS인증 1등급 획득 세이지 세이프티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인 굿 소프트웨어(GS)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 CCTV를 활용해 안전모 미착용, 화재, 침입 등 산업 재해 요소를 자동 탐지하고 사용자에게 즉각 알림을 제공하는 중대재해처벌법 특화 제품이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지능형 CCTV 성능 인증과 산업융합 혁신품목 선정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산업 현장 모니터링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와 반도체 제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중이다.

2025.01.23 08:22조이환

[ZD SW 투데이] NSHC, 안드로이드 악성앱 제거 가이드 배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SHC, 안드로이드 악성앱 제거 가이드 배포 NSHC가 스마트폰 악성앱 설치가 의심될 경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안드로이드 악성앱 제거' 가이드를 배포했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스미싱 문자와 카카오톡 피싱 메시지를 통한 악성앱 감염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가이드는 비행기 모드 활성화, 안전모드 진입, 의심스러운 앱 삭제, 관리자 권한 확인, 모바일 백신 검사, 비밀번호 변경,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필요시 공장초기화까지 총 8단계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회사는 출처 불분명한 링크 클릭과 비공식 앱 설치를 피할 것을 권고하며 의심스러운 메시지는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VSP 원, 기가옴 '리더·아웃퍼포머' 선정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VSP 원'이 기가옴의 지난해 주요 스토리지 보고서에서 리더 및 아웃퍼포머로 선정됐다. 기가옴은 스토리지의 클라우드 통합과 랜섬웨어 보호 및 엔터프라이즈 성능을 높이 평가하며 'VSP 원'이 기업의 IT 운영과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강조했다. 'VSP 원'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능을 포함한 강력한 데이터 통합 플랫폼이다. 데이터 보호와 확장성 성능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스토리지 불변성과 에어갭 등 랜섬웨어 방어 기능도 인정받아 미래 지향적인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블루포인트, AI·딥테크 등 42개 스타트업에 106억원 투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지난해 42개 스타트업에 약 106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투자 비율은 산업기술 26.2퍼센트, 데이터·인공지능 23.8퍼센트, 클린테크 19.0퍼센트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후속 투자 유치 금액은 1천892억원에 이르렀다. 블루포인트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29개 팀을 추천했고 초격차 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딥테크 팁스'에도 6개 팀을 선정하며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를 확대했다.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초기 기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했으며 누적 자산운용규모(AUM)는 982억원으로 집계됐다. ◆센스톤·앤앤에스피, 보안 강화 협력 개시 센스톤과 앤앤에스피가 프로그래밍 제어장치(PLC) 통합인증과 접근통제 보안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PLC 기기를 수정하지 않고도 고도화된 인증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인증 게이트웨이를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선다. 센스톤은 검증된 일회용 인증(OTAC) 코드 기술을 바탕으로 인증 보안 수준을 높이고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앤앤에스피는 기존 PL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OTAC 기술을 적용한 하드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향후 글로벌 PLC 제조사와 OEM 방식 공급도 검토하고 있다. ◆에이치원래디오,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 무선 통신망 사업 수주 에이치원래디오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학교 무선통신장비 도입 및 유무선망 점검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인천 지역 초중고등학교 내 최신 와이파이 환경 구축, 학내망 통합 관리, 유무선망 개선을 목표로 한다. 에이치원래디오는 와이파이 6E AP 제품을 공급하며 장애 발생 시 원격 제어가 가능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5개 시도교육청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학교 무선 통신망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5.01.21 16:33조이환

바람 잘 날 없는 인텔... 인수설 또 불거져

인텔은 2일(미국 현지시간) 팻 겔싱어 CEO가 1일 퇴임하고 이사회에서도 물러났다고 밝혔다. 2021년 2월 15일 취임 후 3년 9개월 반 만이다. 세계 최대 반도체종합기업(IDM)으로 꼽히는 인텔에 부는 칼바람이 올 초부터 거세다. 지난 해 12월 팻 겔싱어 CEO가 사임한 이후 이사회 내부에서 외부 인사 영입을 검토중이지만 후보군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팻 겔싱어 사임 이후 인텔 주가는 20달러(약 2만 9천원)대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맞춰 실세로 등극한 일론 머스크 등이 인텔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까지 확산중이다. 인텔 이사회, 외부 인사 CEO로 영입 시도중 인텔 이사회는 데이빗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프로덕트 그룹 CEO를 임시 공동 CEO로 내세우고 후임자 인선에 들어갔다. 임시 이사회 의장인 프랭크 이어리를 필두로 이사회 인원 중 4명이 외부 인사와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매트 머피 마벨 테크놀로지 CEO, 2022년부터 올 8월까지 인텔 이사회에 참여했던 립부탄(Lip-Bu Tan, 陳立武) 전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CEO 등이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마크 리우 TSMC 창업자도 꼽는다. 마크 리우는 1980년대 초반 인텔에서 CMOS 반도체 생산을 연구하기도 했지만 지난 해 초 TSMC에서 은퇴했다. 그러나 이들 중 현재까지 명확한 의사를 밝힌 사람은 아무도 없다. "특정 기업이 인텔 통째로 사려고 한다" 주장도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인텔 인수자가 나타났다는 소문도 지난 주부터 무성하다. 미국 반도체 전문매체 세미어큐레이트는 지난 주말 "현재까지 거론된 적이 없는 한 기업이 인텔 전체 인수를 고려한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주말 중 소셜미디어에 돌았던 여러 추측을 바탕으로 "일론 머스크와 퀄컴 경영진, 글로벌파운드리 관계자가 미국 플로리다 주 소재 트럼프 별장 '마라라고'에 집결했다"며 "이들이 인텔 인수를 논의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시장점유율 5위권(카운터포인트 2024년 3분기 기준)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가 인텔을 인수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그러나 글로벌파운드리 지분 중 80%는 아부다비 무바달라투자공사 소유이며 '미국산 반도체 부흥'을 내세우고 보조금을 받은 인텔 합병에 문제가 따른다. 또 글로벌파운드리는 10나노급 이하 미세공정 개발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다. 마지막 카드 '인텔 18A' 공정은 시제품 생산 돌입 인텔에 남아 있는 마지막 희망은 2021년 공개한 '4년 동안 5개 공정 실현'(5N4Y) 로드맵의 마지막 공정,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다. 선행 공정인 2나노급 '인텔 20A' 개발을 모두 마쳤지만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양산은 중지했다. 인텔 18A는 인텔이 하반기 생산할 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 서버용 칩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에릭슨, Arm, 브로드컴 등 고객사를 확보했다. CES 2025 기간 중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CEO는 "인텔 18A에서 생산한 팬서레이크 시제품은 이미 주요 고객사에 공급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수율이나 성능, 전력 소모 등 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이를 기반으로 한 인텔 파운드리 향후 로드맵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인텔 관계자는 차기 CEO 인선 상황, 인수 시나리오 등 관련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답할 내용이 없다"고 회신했다.

2025.01.21 15:41권봉석

MWC에서 꽃피는 AI,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세요

지디넷코리아가 MWC25 바르셀로나 참관단을 모집합니다. 오는 3월3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에서 열리는 MWC25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행사로, 글로벌 최대 모바일 산업 전시 및 컨퍼런스입니다. 올해 MWC의 큰 주제로 단연 인공지능(AI)이 꼽힙니다. 5G와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한 연결을 강조하는 MWC에서 AI는 빼놓을 수 없는 주제입니다. 실제 국내 산업계에서도 AI 도입과 적용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통신업계입니다. 지난해 MWC 키노트 연설을 수놓은 '알파고 대부' 데미스 하사비스는 지난해 AI 연구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새해 MWC에서는 AI에 대한 어떤 논의가 오갈까요. 그동안 거대언어모델(LLM)을 비롯한 기반 기술과 뉴럴 칩과 HBM으로 대표되는 반도체에 AI 논의가 집중됐다면 MWC25에서는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비용 절감과 수익 창출 분야로 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테면 AI시대에 대표 기업으로 꼽히는 엔비디아의 경우 H100, H200과 같은 GPU 이야기가 우선하지만 MWC에서 엔비디아는 5G를 비롯한 통신망의 효율을 높이고 네트워크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AI를 적용하는 방안에 초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엔비디아는 최진성 전 SK텔레콤 CTO가 의장으로 있는 AI-RAN 얼라이언스에 주요 멤버로 참여해 대규모 GPU로 구성된 AI 플랫폼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통신업계에서는 자체 사업에 AI를 적용할 뿐만 아니라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숨가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용자와 사물의 데이터가 돌아다니는 네트워크라는 최적의 AI 사업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신사들은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 큰 손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하이퍼스케일러란 AI 산업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을 뜻하는데, 국내에서는 통신사들이 AI 데이터센터 대규모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에 맞춰 일본 통신사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1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계획을 밝혔는데, 소프트뱅크의 움직임도 이에 맞닿아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칩 설계자산 회사인 Arm을 자회사로 두고 4대 하이퍼스케일러로 꼽히는 알파벳(구글), 메타(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을 고객으로 삼고 있습니다. 즉, 손정의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미국의 AI 인프라에 대규모로 투자하겠다고 밝힌 배경에는 AI 기반의 디지털전환 시장에 대한 폭발적인 성장 전망이 빠지지 않습니다. 이밖에 AI와 함께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비전도 올해 MWC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성통신에 대한 청사진은 지난해 MWC에서 보이기 시작했고 6G 통신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한국 외에도 미국과 중국의 국가적인 경쟁 양상을 MWC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단순한 통신 기술 고도화에 그치지 않고 사회 경제적인 디지털 세계를 급격한 변화로 몰아갈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국민 80% 가까이 경험하고 있는 OTT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스마트폰 하나로 결제하는 모바일 페이, SNS처럼 당연한 듯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앱도 모두 통신 기술 진화에서 비롯됐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참관단이 MWC에서 펼쳐지는 전시와 정책 논의, 컨퍼런스 등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대형 법무법인의 테크 전문 변호사를 비롯해 국내 통신업계 고위 임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정부 공공기관 관계자와 민간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사를 통해 MWC25를 조망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MWC25에 참여하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부스를 전문가와 동행, 프라이빗 전시 투어도 진행합니다. 추후 트렌드를 분석·요약한 사후보고서도 제공합니다. 또 참관 과정에서 생생한 현장의 경험들을 쉽게 기록하고 담을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최신형 태블릿 갤럭시탭S9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약 1천 유로 상당의 MWC 전시장 입장권도 포함된 가격입니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 1월 내에 참관 등록 신청을 마치면 얼리버드 5%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10인 이상 단체로 사전에 등록하면 참관비를 할인해 드립니다. ◇ 지디넷코리아 MWC25 참관단 모집 ▲일정 : 2025년 3월2일~7일 4박6일 ▲장소 : 스페인 카탈루냐주 바르셀로나, 전시장 피라그란비아 ▲숙소 : Aparthotel Atenea BCN(전시장 인근, 전용 차량 제공) ▲참가비 : 970만원(VAT 포함), 얼리버드 또는 10인 이상 단체등록 5% 할인(MWC 전시장 포함 가격) ▲문의 : 02-330-0171, biz@zdnet.co.kr ▲신청 : 지디넷코리아 관련 홈페이지

2025.01.21 10:26박수형

[ZD SW 투데이] 잉카엔트웍스, 기후 취약 계층에 연탄 3천장 전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잉카엔트웍스, 기후 취약 계층에 연탄 3천장 전달 잉카엔트웍스가 지난 16일 서울 상계동에서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 취약 계층 15가구에 연탄 3천 장을 전달했다. 회사 임직원들은 지게를 직접 메고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잉카엔트웍스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초 연탄 기부와 배달 봉사를 이어오며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펜타시큐리티, 사이버보안 3대 제품 '산업융합 혁신품목' 선정 펜타시큐리티의 '디아모', '와플', '아이사인'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융합 혁신품목' 지원사업에서 혁신품목으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융합성, 혁신성, 경제성 등 산업 융합성과 기업 역량을 평가해 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와플'과 '디아모'는 서비스 융합 분야에, '아이사인'은 친환경에너지 융합 분야에 선정됐다. 펜타시큐리티는 이번 선정으로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정부 조달 지원과 R&D 우선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에스에스알, '솔리드스텝'으로 조달시장 점유율 1위 에스에스알의 취약점 진단 자동화 솔루션 '솔리드스텝'이 9년 연속으로 공공조달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조달정보개방포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점유율 55%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해 점유율이 9% 상승했다고 밝혔다. '솔리드스텝 4.0'은 클라우드 취약점 진단과 자동 조치 기능을 추가해 보안 안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에스에스알은 기술 개발과 고객 맞춤형 보안 솔루션 제공을 통해 취약점 진단 분야 1위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ADT캡스, 조선시대 배경 웹드라마로 보안 가치 전파 ADT캡스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유튜브 웹드라마 '갑수가 똑똑히 봤구만유!'를 공개하며 브랜드의 보안 가치를 알린다. 드라마는 조진세 배우가 맡은 캐릭터 '갑수'를 통해 AI 영상검색, 침입 이상신호감지, 24시간 긴급출동 등 주요 보안 서비스를 설명한다. 이번 콘텐츠는 자사 유튜브 채널 '캡스TV'에서 선보이며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캡스TV는 개설 두 달 만에 약 1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ADT캡스의 브랜드 스토리를 전파하는 채널로 자리 잡았다. ◆카스퍼스키, 관리형 보안 서비스·사고 대응 분야 리더 선정 카스퍼스키가 시장조사기관 쿼드런트 널리지 솔루션즈의 '2024년 스파크 매트릭스'에서 기술 리더로 선정됐다. 카스퍼스키는 보안 모니터링, 위협 관리, 사고 처리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운영 효율성과 일관된 보호 능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카스퍼스키는 보안운영센터(SOC) 최적화와 사고 대응 준비를 강화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엔드포인트 보호, 통합 위협 탐지 등 주요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5.01.20 16:21조이환

[ZD브리핑] '갤럭시S25' 등 삼성 미래에 이목 쏠린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삼성 갤럭시25 언팩 'AI 컴패니언'...현대차 등 4분기 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 2025'을 개최하고 AI 기능을 강화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첫 공개합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23일 오전 3시며,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도 동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이번 언팩에서 갤럭시S25 시리즈 3종과 '갤럭시 링'의 추가 사이즈 2종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프로젝트 무한' 시제품도 이번 언팩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가를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가 23일 열립니다. 이번 임시 주총의 가장 큰 쟁점은 '집중투표제' 도입입니다. MBK파트너스·영풍은 집중투표제 도입과 이를 전제로 한 이사 선임 안건 상정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주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는 만큼 의안의 당위성을 둘러싼 양측의 공방은 주총 직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공단이 집중투표제 도입에 찬성하며, 최 회장의 방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23일 주총에서 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즉시 이사 선임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가르는 법원 판단에 따라 경영권 승부가 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주도 대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3일과 24일 양일간 각각 지난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벌써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기아의 실적이 3년 연속 최대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합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279조9천95억원, 28조1천364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23년보다 각각 6.6%, 5.2% 증가한 수치입니다. 현대차·기아는 '제값받기' 기조를 유지하며 고수익 차종을 미국 시장 등 우호적인 환율 시장에서 잘 팔았는데요, 다만 현대차·기아의 연간 판매량은 723만1천248대로 전년 대비 1% 줄어들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10년 연속 판매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3년 연속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24일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합니다. 실적 전망은 좋지 않습니다. 배터리 업계는 한 해 동안 전기차 캐즘발 수요 정체, 광물가 하락에 따른 추가 영업손실로 실적 악화가 지속됐습니다. 올해 시장도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위기 타개 전략이 주목됩니다. ICT 업계 신년인사회 잇따라 열린다 정보통신기술 업계의 신년인사회가 21일부터 이틀 연속 열립니다. 먼저 21일에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열립니다. 다음 날인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한국방송협회 주도로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개최됩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신년인사회에서는 어수선한 시국에서도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담당하는 ICT 분야의 희망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전망입니다. 국회에서는 12.3 비상계엄 이후 여러 정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극단적인 선전 선동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청문회 실시 논의가 오갈 예정입니다. 국회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는 22일 국조특위 1차 청문회를 진행합니다. SW 기업, 올해 사업 전략 잇따라 발표...메타·구글vs개보위, 1천억 소송 선고 미소정보기술은 21일 '미소 플라이업 2025 플러스'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새해를 맞아 진행하는 이번 간담회에선 멀티모달데이터플랫폼(MDP)과 헬스케어사업 등 올해 사업 전략과 함께 신규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SAS코리아도 이달 21일 서초 BNK디지털타워 SAS코리아 사무실에서 '2025년 SAS코리아 비즈니스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SAS코리아의 국내 시장 확대 및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주요 산업별 시장 현황 및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SAS코리아는 데이터 및 AI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중혁 SAS코리아 대표, 김근태 상무, 조민기 상무가 새해 비즈니스 전략 및 주요 산업별 시장 솔루션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 역시 같은 날 양재 엘타워에서 '제46회 AIIA 조찬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및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의 산업별 활용 사례를 탐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AIIA는 AI 기술과 관련된 연구와 산업 간 협력을 통한 산업 발전을 목표로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이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염태덕 모비젠 부사장이 '생성형 AI 시대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산업별 응용'에 대해 강연할 예정입니다. IT서비스산업협회는 23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5년 IT서비스산업 시장 및 기술전망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IT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윈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를 위해 디지털 가속화 시대, DX를 주도하고 있는 IT서비스의 시장 및 기술 동향을 함께 공유하고, 신산업·신기술 전망과 향후 추진과제를 논의합니다. 구글 클라우드도 이달 23일 '클라우드 테크니컬 시리즈'를 실시합니다. 개발자 및 클라우드 실무자를 위해 설계된 심층 기술 세션으로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방법을 비롯해 효과적인 지능형 AI 에이전트 구축, 맞춤형 RAG 파이프라인 개발 방법 등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이날엔 정부가 제기한 구글·메타의 1천억원대 소송 1심 선고 결과도 나옵니다. 이번 소송 과징금 규모는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 사상 최대입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2년 9월 이용자 동의 없이 행태 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한 혐의로 구글에 692억원, 메타에 308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선고 결과를 낙관적으로 보지만 일단 지켜봐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24일 AWS 코리아 오피스에서 AWS 양자컴퓨팅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WS 시모네 세베리니 양자컴퓨팅 디렉터가 양자 하드웨어와 시뮬레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을 비롯해 AWS의 양자 기술과 연구 이니셔티브, 교육 자원을 소개합니다. 이를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한 고객 사례도 공유합니다. 이번 행사는 양자컴퓨팅 시대에 발맞춰 최신 트렌드와 전망을 파악하고, 비즈니스와 기술 측면에서 양자 기술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비대면의료 안정적·효과적 도입 위한 좌담회...K-플랫폼·TV홈쇼핑 토론회도 열려 '비대면의료의 안정적·효과적 도입을 위한 좌담회'가 2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립니다. 최근 특정 의약품 처방 등 비대면진료의 부정적인 모습들이 드러나면서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반면 비대면진료 제공측은 팬데믹을 계기로 의료공백을 최소하고 상시적인 의료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며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된 성과와 데이터를 토대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대민진료 체계를 위한 법제도화 정비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최근 정부와 국회는 여전히 이용자 보호를 위해 플랫폼 규제를 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국회 스타트업 연구 단체인 유니콘팜과 함께 규제보다는 '진흥'의 관점에서 한국 플랫폼 산업의 미래를 고민해보는 토론회를 21일 국회에서 준비했습니다. 국내 플랫폼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거래 과정에서의 이용자·입점업체 보호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과 함께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TV홈쇼핑 업계와 유료방송 업계가 서로 상생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도 21일 오전 10시 국회서 열립니다. 최근 CJ온스타일이 딜라이브, 아름방송, CCS충북방송 세 곳에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가 재개하기로 하면서 이 문제가 더 뜨거워졌는데요.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발제로 시작돼 각 업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쇼케이스 23일 마련 위메이드가 23일 양재 엘타워에서 신작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세부 내용과 출시일 등을 공개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합니다.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4'와 '나이트크로우' 등의 뒤를 이어 위메이드의 실적을 견인할 흥행 기대작으로 꼽힙니다. 위메이드는 출시 전 해당 게임의 사전 예약에 나섰으며, 이르면 다음 달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쇼케이스에는 석훈 총괄 디렉터 등 핵심 관계자가 참석해 게임 소개와 출시일 등을 공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앞서 21일에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로그라이크 RPG '발할라 서바이벌'이 출시됩니다. 이 게임은 로그라이크 방식에 방치형RPG 요소를 결합한 작품으로 요약됩니다.

2025.01.19 15:00백봉삼

신비한 과학부터 신박한 IT 정보 넘치는 '지디넷' 찜하고 에어팟4 받자

신비로운 과학 이야기부터, 신박한 IT 기술과 가전 소식, 나아가 신나는 게임과 플랫폼 정보들이 넘치는 지디넷코리아의 구독 이벤트가 곧 마감된다. 국내 대표 테크 전문 매체인 지디넷코리아는 '네이버 채널 구독 챌린지' 이벤트를 이달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채널 구독 챌린지 참가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간단한 방법으로 최신 에어팟4 등 다양한 경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네이버에서 지디넷코리아 뉴스 채널을 구독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구독 인증샷과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95명에게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 당첨자 6명에게는 최신형 에어팟4 노이즈 캔슬링 모델을 선물하며, 공유상을 받게될 3명에게도 에어팟4를 증정한다. 2등부터는 효성인포메이션 마사지건, 한컴오피스 2024, 쏘카 24시간 무료 이용권, CGV 영화티켓, 넷플릭스 인기 IP 굿즈 등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방법도 있다. 이벤트 페이지를 SNS에 공유하고 인증하면 당첨 확률이 상승한다. 단, 이벤트 URL과 '지디넷코리아 네이버 채널 구독 챌린지' 해시태그는 필수다. 당첨자는 2월11일 지디넷코리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AI 시대, 디지털 최신 정보와 트렌드는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자원”이라면서 “국내외 최신 테크 소식을 취재하고 보도하는 지디넷코리아 네이버 구독을 통해 더 스마트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외 최신 ICT 정보를 발 빠르게 받아보고 경품 획득 기회까지, 새해 첫 행운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지디넷코리아 네이버 채널 구독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메인에 있는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도 참여할 수 있다.

2025.01.19 13:34백봉삼

[ZD SW 투데이] 한국IBM, 레드햇과 'AI 인재 양성 위한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참여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국IBM, 레드햇과 'AI 인재 양성 위한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참여 한국IBM이 레드햇과 함께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해 AI 서비스 개발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훈련 과정을 설계하고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통해 경력 1년 차 수준의 인력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발된 훈련생은 6개월간 IBM '왓슨x'와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활용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환경을 체험할 예정이다. 훈련생 모집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발자에게는 모든 교육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KINX,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선정 KINX가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처음 시행한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청년 고용 유지율, 일과 삶의 균형, 평균 임금 수준,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을 평가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을 선정한다. KINX는 '청년친화 강소기업' 제도 시행 첫해부터 9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엄격한 기준의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는 격주 주 4일제, 자율출퇴근제, 복지포인트 등 청년이 선호하는 복지 제도를 운영하며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하앤컴퍼니, 카카오헬스케어에 한국어 의료 AI 학습용 데이터 공급 아하앤컴퍼니가 카카오헬스케어와 소아 및 영유아 의료건강 데이터셋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하 Q&A 커뮤니티에서 생성된 '의료-소아청소년' 및 '건강관리-영유아/아동 식단' 분야의 전문지식 데이터가 제공되며 해당 콘텐츠는 전문의와 영양사가 직접 작성해 신뢰도를 높였다. 카카오헬스케어는 320억 원 규모의 초거대 의료 AI 사업에 필요한 한국어 의료 데이터셋 확보를 위해 이번 계약을 진행했다. 아하앤컴퍼니는 의료뿐 아니라 법률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 데이터를 통해 AI 학습용 데이터 프로바이더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개최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연례 행사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을 열고 약 500명의 국내외 파트너와 고객,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AI 기술이 사이버 보안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프리시전 AI' 기술을 통해 디지털 환경을 보호하고 위협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며 최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기반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실시간 정보와 AI 통찰력을 활용한 플랫폼 중심의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자사 주요 플랫폼인 '스트라타', '프리즈마', '코어텍스'에 프리시전 AI를 통합해 조직의 보안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딥세일즈, G2 리드 인텔리전스 분야 '하이퍼포머' 선정 딥세일즈가 세계 최대 비즈니스 리뷰 플랫폼인 G2에서 리드 인텔리전스 분야 '하이퍼포머'로 선정돼 G2 그리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딥세일즈의 제품력과 기술력이 글로벌 사용자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다. 이는 딥세일즈는 지난해 11월 '사용자들이 사랑하는 우리' 배지를 획득한 것을 이은 성과다. 딥세일즈는 지난해 미국 법인 설립 후 주요 CRM 기업들과 제휴하며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25.01.17 17:03조이환

[ZD SW 투데이] KISIA, 2025년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생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ISIA,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생' 모집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새해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사업'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 수요 기반의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과 재직자 직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주요 과정으로는 보안제품 개발자를 양성하는 'S-개발자', 채용 연계형 교육 과정인 '시큐리티아카데미', 신기술 융합 개인정보보호 과정을 포함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등이 있다.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 통합교육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모집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티젠소프트, 한국교통안전공단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 '티지 퍼스트 무비(TG 1st Movie)'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온나라시스템 고도화와 클라우드 기반 기록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자기록물의 관리와 활용을 전자화한다. 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메타정보 관리 기능을 제공해 기록물 보존과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티젠소프트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GS인증 1등급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티무비'를 통해 별도 IT 인프라 없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아이이에스지, 뮤레파와 ESG 데이터 협력 MOU 체결 아이이에스지가 CES 2025 현장에서 뮤레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ESG 데이터 프로세싱과 관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 솔루션 연구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뮤레파는 기후 위기 시나리오 모델과 환경산업연관분석 데이터를 보유한 전문 기업으로, 아이이에스지와 시뮬레이션 개발에 협력해 ESG 대응 솔루션의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이이에스지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ESG 진단 및 데이터 관리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ESG 스타트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터내셔날SOS, '2025 글로벌 리스크 전망' 세미나 개최 인터내셔날SOS가 다음달 12일 '2025 글로벌 리스크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기업들이 조직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의료 보안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주요 리스크 전망과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김지윤 정치학자가 글로벌 리스크 환경에 대한 분석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인터내셔날SOS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메타플라이어, CES 2025서 AI 기반 마케팅 기능 공개 메타플라이어가 CES 2025에서 AI 기반 지역 맞춤 콘텐츠 생성 및 분석 서비스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메타플라이어는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직접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체험하게 했고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총 153만 달러(한화 약 22억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법무법인 대륜, AI 법률 서비스 도입 법무법인 대륜이 홈페이지에 AI 기반 법률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 맞춤형 법률 정보 제공과 신속한 상담 서비스를 통해 법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륜의 AI는 법률 정보와 판례를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며 변호사 상담을 연계해 신뢰성을 높인다. AI 서비스는 대륜의 축적된 법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대한변호사협회 규정을 준수하며 혁신적 법률 서비스를 확산할 예정이다.

2025.01.16 15:26조이환

[ZD SW 투데이] 엔코아, '2025 이머징 AI+X 톱100 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엔코아, '2025 이머징 AI+X 톱100 기업' 선정 엔코아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 이머징 AI+X 톱100'에 AI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AI 기술과 산업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100대 국내 기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엔코아는 데이터 관리 솔루션 '데이터웨어'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며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주력제품 '데이터웨어 디에이샵'은 생성형 AI 기반 자동화 기능으로 데이터 표준화와 생산성 향상을 돕고 있다. ◆베슬AI, CES 2025서 글로벌 AI 기술력 입증 베슬AI가 CES 2025에서 AI 에이전트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빅테크 및 주요 대기업들로부터 협력 제안을 받았다. AI 오케스트레이션 에이전트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사례를 발표해 130여 개 기업의 관심을 이끌었다. 베슬AI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지원 머신러닝 운영(MLOps) 솔루션으로 금융, 제조업 등 보안이 중요한 산업군의 호응을 얻었다. 또 글로벌 기업들과 그래픽 처리 장치(GPU) 최적화 협력을 논의하며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 제공을 위한 행보를 강화했다. ◆메이아이, 아기유니콘 '글로벌 IR' 프로그램 참여 메이아이가 기술보증기금 주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글로벌 IR' 프로그램에 선정돼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9일간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미팅 및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회사는 이달 말 실리콘밸리에서도 추가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메이아이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하는 영상처리 AI 솔루션 '매쉬'를 개발 운영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모바일 사원증 플랫폼 '애니패스' 신년 프로모션 진행 에이나가 운영하는 모바일 사원증 플랫폼 '애니패스'가 다음달 14일까지 신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로 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에 3개월 이용 기간을 추가 제공하고 디지털배지 서비스를 6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하며 상담 신청 기업에는 선착순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애니패스'는 모바일 사원증 기반으로 출퇴근 관리, 디지털배지, 교육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회사 특성에 맞게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니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가비아, 새해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 가비아가 새해 상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이번 인턴십은 백엔드 개발, 모바일 개발, 클라우드 및 데브옵스 시스템 엔지니어, 클라우드 및 IDC 솔루션 아키텍트, 서비스 기획 등 IT 핵심 직무 5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역량검사 실무면접으로 이뤄지며 일부 직무는 코딩테스트와 직무평가가 추가될 수 있다. ◆J2B, 구글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 선정 J2B가 자사의 AI 솔루션 평가를 통해 구글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구글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전담 전문가 지원, 클라우드 혜택, 기술 교육 등 스타트업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J2B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하고 머신러닝 기술 도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AI 솔루션 'MYSACCA'와 '아이마(aima)TV'를 중심으로 데이터 분석과 콘텐츠 제작 기술을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01.15 16:10조이환

퀄컴, 스마트폰·PC 이어 서버용 칩 재도전

퀄컴이 지난 해 말부터 스마트폰과 PC, 오토모티브(자동차)를 넘어 새로운 시장인 서버용 칩에 재도전 의사를 드러냈다. 자체 개발 Arm 호환 CPU IP(지적재산권) '누비아'(Nuvia)로 윈도용 PC와 스마트폰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후 확장을 고려중이다. 퀄컴은 2017년 자체 개발한 Arm 기반 서버용 칩 '센트릭 2400'(Centriq 2400)을 출시했다. 당시 가장 큰 경쟁사인 인텔 대비 앞선 공정과 더 많은 코어를 앞세웠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2018년 이를 단종하고 해당 조직을 해체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달 초부터 데이터센터 칩 개발에 참여할 보안 관력 인력 채용에 나선데 이어 최근 인텔에서 서버용 제온 프로세서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를 영입했다. 오라이온 CPU를 모바일과 PC, 오토모티브에서 서버로 확장하겠다는 의도다. 퀄컴, 2017년 서버용 '센트릭 2400' 출시 퀄컴은 2017년 Arm 기반 서버용 칩 '센트릭 2400'을 개발했다. 삼성전자 10나노급 공정에서 칩을 생산한 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센트릭 2400 서버를 시장에 투입하려 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센트릭 2400은 당시 첨단 공정으로 주목받던 10나노급 공정으로 전력 소모 등에서 인텔 대비 강점을 갖췄고 당시 인텔 제온 프로세서 대비 두 배 가량인 48코어로 다중 작업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드러낼 것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Arm IP가 서버용 시장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낼 수 있느냐는 시장의 의구심이 있었다. 퀄컴은 이듬해인 2018년 센트릭 관련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개발 조직도 해체했다. 퀄컴 "오라이온 CPU, 여러 카테고리로 확장" 예고 퀄컴은 이후 스마트폰 등 모바일과 윈도 PC 등 분야에 주력했다. 이런 기조가 바뀐 것은 2021년 Arm IP를 바탕으로 고성능 데이터센터용 칩을 개발하던 팹리스 스타트업 '누비아'(Nuvia)를 인수하면서부터다. 누비아는 퀄컴 피인수 직전까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CPU '피닉스'(Phoenix)를 개발중이었다. 퀄컴이 누비아를 인수한 이후 이 CPU IP는 '오라이온'(Oryon)이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됐다. 2022년 퀄컴 연례 기술 행사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제럴드 윌리엄스 퀄컴 수석 부사장은 "오라이온 CPU는 모바일부터 XR, 컴퓨트까지 여러 카테고리 플랫폼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서버 전문가, 퀄컴 데이터센터 부문으로 이적 퀄컴은 지난 12월 초부터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시스템반도체(SoC) 개발을 위한 보안 아키텍트 채용을 진행중이다. 이어 최근에는 인텔에서 20년 이상 각종 서버용 프로세서 개발을 진행했던 전문가를 영입했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 수석 아키텍트였던 사일레시 코타팔리(Sailesh Kottapalli)는 인텔에서 28년간 x86 기반 제온, 아이태니엄, CPU, GPU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어 왔다. 그는 자신의 링크드인에 "새로운 선구자를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설득력 있었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생일대의 기회였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퀄컴에서 수석부사장으로 데이터센터용 CPU 개발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퀄컴 "데이터센터 관련 많은 기술 보유... 이는 기회" Arm 기반 서버용 칩은 대부분 구글 클라우드,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CSP)가 직접 개발해 자사 데이터센터에 투입하는 형태로 쓰인다. 엔비디아가 블랙웰 GPU와 Arm 기반 그레이스 CPU를 결합한 GB200을 주요 서버 제조사에 공급해 완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그레이스 CPU는 리눅스 운영체제 구동과 블랙웰 GPU 제어용이며 블랙웰 GPU의 성능이 더 중요하다. 데이터센터와 서버 업계 관계자들은 "퀄컴은 오라이온 CPU의 고성능·저전력 특성을 활용해 이동통신 기지국의 데이터 처리용 서버/어플라이언스 등 선별적인 접근을 우선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퀄컴 관계자는 서버와 데이터센터 분야 진출 여부에 대한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퀄컴은 데이터센터에 관련된 많은 기술을 보유했으며 이는 미래를 위한 기회"라고 답변했다.

2025.01.15 15:24권봉석

[ZD SW 투데이]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교보DTS DX 아카데미 3기 교육생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교보DTS DX 아카데미 3기 교육생 모집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가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과정인 '교보DTS 클라우드 아키텍처 DX 아카데미(CDA)'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보유하거나 발급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대면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클라우드 산업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비전공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원에게 약 1천200만원 상당의 무료 교육이 제공되며 우수 수료생은 교보DTS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31만6000원의 훈련장려금과 취업 컨설팅 등의 지원도 포함된다. ◆드래프타입,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드래프타입 스튜디오'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 드래프타입이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드래프타입 스튜디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한국어 프롬프트, 자동 개선 기능, 프롬프트 템플릿 라이브러리를 도입해 국내 사용자를 위한 맞춤 기능이 강화됐다. 요금제를 월 구독제로 전환해 접근성도 높아졌다. 또 업데이트를 통해 브랜드 컨셉에 맞춘 커스텀 모델 제작과 실사 이미지를 활용한 정교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졌다. 기존 생성 비용을 70% 절감했으며 하루 5장의 이미지를 무료 플랜으로 생성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향후 영상 생성형 AI 도입 등 추가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모·라이너, '2025 이머징 AI+X TOP 100' 선정 에이모와 라이너가 한국인공지능정보산업협회 주관 '2025 이머징 AI+X 톱 100'에 선정됐다. 에이모는 'AI 개발 환경' 부문에서, 라이너는 '신뢰할 수 있는 AI 검색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에이모는 글로벌 고객사에 고품질 데이터셋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AI 데이터 시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라이너는 에이전틱 서치 시스템과 학술 모드 AI 검색으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며 구독 유지율 97%를 기록해 높은 신뢰도를 입증했다. ◆당진시청, 모두싸인 공공용 전자서명 도입 당진시청이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위원회의 주요 문서에 모두싸인 공공용 전자서명을 도입했다. 문서 보안을 강화하고 비대면 서명을 통해 기간과 비용을 절감했다. 모두싸인 공공용은 공공기관 필수 보안인증인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표준등급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과 신뢰도를 보장한다. 도입을 통해 당진시청은 종이 서류 대신 디지털 문서로 문서를 교부 검토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심의위원 목록 익명화를 통해 투명성과 보안성도 높였다. 모두싸인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효율적인 전자문서 관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경희대 양자물질 글로벌 연구센터, 김필립 석학 초청 강연 개최 경희대학교 양자물질 글로벌 연구센터가 지난 8일 서울캠퍼스에서 김필립 석학 초청 강연을 열었다. 그는 '성공적인 학제간 집단 연구'를 주제로 강연하며 양자 과학 발전과 학제간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필립 석학은 그래핀 연구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물리학자로, 지난해 경희대 석학으로 임용됐다. 강연에서는 학문적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와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자 기술의 미래 가능성을 조망했다.

2025.01.14 16:13조이환

"신청 서두르세요"...MWC 참관단 모집합니다

지디넷코리아가 MWC25 바르셀로나 참관단을 모집합니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 1월 내에 참관 등록 신청을 마치면 얼리버드 5%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10인 이상 단체로 사전에 등록하면 참관비를 할인해 드립니다. 오는 3월3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에서 열리는 MWC25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행사로, 글로벌 최대 모바일 산업 전시 및 컨퍼런스입니다. MWC에서는 인공지능(AI), 5G와 LTE를 넘어 새로운 디지털 세상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글로벌 테크 기업과 수백여 스타트업의 전시 외에도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장관급 정책 결정권자들이 모여 미래 디지털 질서를 논의하게 됩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참관단이 MWC에서 펼쳐지는 전시와 정책 논의, 컨퍼런스 등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대형 법무법인의 테크 전문 변호사를 비롯해 국내 통신업계 고위 임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정부 공공기관 관계자와 민간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사를 통해 MWC25를 조망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MWC25에 참여하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부스를 전문가와 동행, 프라이빗 전시 투어도 진행합니다. 추후 트렌드를 분석·요약한 사후보고서도 제공합니다. 또 참관 과정에서 생생한 현장의 경험들을 쉽게 기록하고 담을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최신형 태블릿 갤럭시탭S9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약 1천 유로 상당의 MWC 전시장 입장권도 포함된 가격입니다. ◇ 지디넷코리아 MWC25 참관단 모집 ▲일정 : 2025년 3월2일~7일 4박6일 ▲장소 : 스페인 카탈루냐주 바르셀로나, 전시장 피라그란비아 ▲숙소 : Aparthotel Atenea BCN(전시장 인근, 전용 차량 제공) ▲참가비 : 970만원(VAT 포함), 얼리버드 또는 10인 이상 단체등록 5% 할인(MWC 전시장 포함 가격) ▲문의 : 02-330-0171, biz@zdnet.co.kr ▲신청 : 지디넷코리아 관련 홈페이지

2025.01.14 13:21박수형

장현국 액션스퀘어 "제2의 도전 시작…블록체인 게임에 모든 것 걸었다"

"액션스퀘어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산업의 표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 산업에서 1등 플랫폼이 된 후에는 다른 블록체인 기술 응용 사업으로도 확장할 것이다." 10년간 위메이드 사령탑을 맡았던 장현국 대표가 액션스퀘어에서 제2의 도전을 시작한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플랫폼 겸 가상화폐 '위믹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액션스퀘어 사무실에서 장현국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짧은 공백기를 통해 경력을 돌아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며, 액션스퀘어와 함께한 결정을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라고 표현했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 안정적인 사업 기반 확보" 장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 초기 게임 개발사 투자,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자신의 강점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창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번 합류가 단순한 취임이 아닌 창업과도 같은 결정이었다며 “스타트업 방식 대신, 상장사를 인수해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사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액션스퀘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이해하고 이를 지원할 만한 기존의 강력한 개발 역량과 협력 관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액션스퀘어는 기존 게임 개발 사업을 지속하면서도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번 결정은 단순히 새로운 분야에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산업 전반을 재편할 가능성을 가진 중요한 도전”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술과 융합된 비전… "이더리움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 장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 플랫폼의 융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기술적 기반을 설명했다. 이미 10억 개의 토큰을 발행했으며, 이를 활용한 생태계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다. 1월에는 스위스 재단을 설립해 글로벌 협력과 규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2월에는 토큰 사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3월에는 플랫폼의 첫 블록체인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더리움 레이어 1 기반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의 인터넷이라고 불릴 정도로 핵심적인 기술 중심”이라며, “기술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유연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더리움 기반 코인은 거래소와의 별도 협력 없이도 상장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생태계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이더리움 레이어 1의 한계로 지적되는 속도와 가스비 문제에 대해서는 자체 블록체인을 개발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게임 내 트랜잭션은 자체 블록체인에서 처리함으로써 가스비를 줄이고, 대규모 거래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동적 가스비 구조를 도입하고, 유저 친화적인 지갑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픈 플랫폼, 그리고 산업 표준화를 향한 비전 장 대표는 플랫폼의 철학으로 '오픈 플랫폼'을 강조했다. “우리는 게임 개발자와 유저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지향하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액션스퀘어가 만들어 갈 플랫폼을 '게임 토큰 프로토콜'로 정의하며 “유저가 게임 토큰을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는 게임 산업을 넘어 티켓팅, 팬덤, 커뮤니티 등 다양한 블록체인 응용 기술로 확장할 계획이다. “블록체인은 게임에만 국한되지 않고, 범용 기술로서 티켓 위변조 방지, 팬덤 경제 활성화, 커뮤니티 토큰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6월까지 오픈 SDK를 공개해 플랫폼에 참여하는 개발자와 유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개발자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복잡한 이해 없이도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기술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투자와 콘텐츠로 생태계 확대… 실패 두려워하지 않을 것” 장 대표는 플랫폼 성공의 핵심 요소로 게임의 질과 양을 꼽으며, 이를 위해 우수한 개발 팀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만 3개 이상의 개발 팀에 투자할 예정이며, 이들 모두 과거에 1등 게임을 만들어본 팀”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특히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의지가 있는 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게임은 새로운 시장이고, 초기 실패가 있더라도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개발자들이 필요하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개발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자들에게 초기 자금을 제공하고, 플랫폼 기술과 투자 지원을 병행해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액션스퀘어는 플랫폼에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액션스퀘어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산업의 표준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그는 “트럼프 2.0 시대의 규제화는 블록체인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강화된 규제를 충족하는 소수의 프로젝트만이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를 위해 스위스 재단 설립과 글로벌 규제 대응 체계를 강조하거, 액션스퀘어는 크로스 코인으로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장 대표는 이용자 및 홀더, 주주와의 소통에 있어 투명성과 신뢰를 강조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진행할 것이라 강조했다. 그는 “정기적으로 AMA(Ask Me Anything)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고, 오프라인 간담회를 통해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단순히 의견을 듣는 것을 넘어 이를 사업 방향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플랫폼 참여자들과의 신뢰 구축을 중시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것을 걸었던 과거… 더 큰 미래로" 인터뷰 말미 장 대표는 위메이드 부회장 시절 고뇌와 미안한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는 “지난해 물러난 이후 주주와 투자자, 동료들에게 큰 책임감을 느꼈다. 하지만 회사에서 물러난 뒤에는 상황을 바로잡을 권한이나 수단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의 무력감을 “제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로 표현하며, “더 많은 것을 책임지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사실이 가장 괴로웠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과거 위메이드에서의 경험이 이번 프로젝트의 교훈이 됐다고 강조했다. “월급으로 코인을 구매하고, 생활비는 빚으로 충당하며 회사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실망을 안긴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과거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유저와 개발자 모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게임 산업과 블록체인의 융합은 불가피한 미래다. 이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산업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역시 모든 것을 걸었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25.01.14 10:16강한결

이명지 넥슨 실장 "유소년부터 레전드까지… 축구와 게임 경계 허문다"

넥슨 FC그룹은 축구와 게임 간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열린 아이콘 매치와 유소년 축구 선수 성장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N'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6일 '2025 그라운드.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in 제주' 개막식이 열린 제주대 아라 체육관에서 이명지 넥슨 FC라이브액션실장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넥슨 FC그룹이 추구하는 가치와 청사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이명지 실장은 2012년부터 FC 타이틀을 담당해왔다. 그는 피파온라인3와 피파온라인4를 넘어 FC온라인·모바일까지, 시리즈의 탄생을 처음부터 지켜본 인물이다. 이 실장은 “축구를 단순히 스폰서십 대상으로 보지 않고, 축구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우리는 축구를 단순히 스포츠로 보는 것이 아니라, FC온라인·FC모바일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근본적인 세계관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유소년 축구의 가능성을 키우다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는 넥슨이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며 만든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 행사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유소년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동계 훈련을 제공하며, 풀뿌리 축구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실장은 “스토브리그의 시작은 유소년 축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하는 데서 출발했다"며 "처음에는 도서산간 지역에 사는 선수들에게 축구 용품을 지원하거나, 유명 선수들의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리그 관계자들과 여러 종사자들에게 조언을 구한 결과, 유소년들에게 동계 훈련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들었다. 시행착오 끝에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선수들에게 직접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작년부터는 해외 팀을 초청해 국가 간 교류 프로그램을 추가하며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했다. 이 실장은 “작년 해외 팀과의 교류가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에 올해도 비슷한 시도를 했다”며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공유하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는 선수들이 해외 리그에 진출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아이콘 매치, 축구와 게임 팬 모두를 사로잡은 특별한 경험 넥슨 FC그룹의 철학은 '아이콘 매치'에서도 잘 드러난다. 넥슨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며 약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이벤트는 디디에 드로그바, 리오 퍼디난드, 안드레이 피를로, 티에리 앙리 등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들이 참여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 동안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10만 명, 온라인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는 약 36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실장은 “아이콘 매치는 단순히 큰 규모의 행사가 아니라, 넥슨이 축구와 게임을 결합하며 쌓아온 모든 노하우와 경험의 결정체였다”며 “차범근 감독님을 초청하고, 선수들의 등장을 세심하게 연출한 것은 이런 경험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아이콘 매치 이후 넥슨 내부에서도 높은 자부심이 형성됐다. “아이콘 매치를 통해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준 계기가 됐다”는 것이 이 실장의 설명이다. 현재 아이콘 매치 시즌 2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그는 “지난해 성공에 따른 기대감이 매우 크다”며 “단순히 전년도 형태를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감동 포인트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넥슨 FC그룹의 비전: 축구와 게임의 융합으로 만든 새로운 길 넥슨이 축구에 열정적으로 투자하는 이유에 대해 이 실장은 “축구는 우리의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내는 핵심”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많은 분들이 게임 회사가 왜 축구에 진심을 보이냐고 묻는다. 답은 간단하다. FC 브랜드의 핵심은 실제 축구와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축구가 풍성해질수록 우리의 게임도 풍성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 실장의 답이다. FC 브랜드를 12년 동안 서비스하며 얻은 교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2년이라는 시간은 어떤 유저가 우리 게임을 즐기다 프로 선수가 될 만큼 긴 시간이다.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사회 공헌이 아니라 우리의 세계관을 풍부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실장은 유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축구와 게임이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모두가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본인 역시 FC온라인을 즐기는 구단주라며 웃음을 보였다. 구단 가치에 대한 질문에는 “노코멘트”라면서도, 자신이 론칭 당시 계정을 만들었고, 차범근 감독님, 박지성·이강인·손흥민 선수 등의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2025.01.13 11:53강한결

[ZD브리핑] 중국 최대 전기차 BYD, 국내 공식 진출...구글 클라우드 '렛츠 토크 AI' 개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번 주에는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가 국내에 공식 진출합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이 대통령 권한대행에 2025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AI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는 '렛츠 토크 AI : 구글 클라우드 트릴리움 교육 세션'을 개최합니다. 중국 최대 전기차 BYD, 국내 공식 진출...TSMC 4분기 실적 발표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가 오는 16일 국내에 공식 진출합니다. 국내 BYD 판매는 국내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 삼천리 이외에도 중국 최대 자동차 유통그룹 하모니오토의 한국법인이 나눠 맡습니다. BYD는 일본 진출 2년 만에 도요타를 제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전기차 굴기를 이어가며 테슬라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BYD코리아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사업 계획을 밝히는데요. 앞서 BYD가 일본, 태국, 남미, 유럽 등 세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국내 전기승용차 시장에서도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잡을지 업계 관심이 높습니다. 오는 16일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2024년도 4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합니다. TSMC는 월별 매출을 공개하고 있어, 지난해 2조8943억 대만달러(약 128조6천700억원)의 연간 매출을 올렸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33.9% 증가한 수치입니다. 회사가 당초 제시한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으로, 빅테크의 AI 수요가 최첨단 공정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TSMC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올해 첨단 파운드리 전망과 이에 따른 기술 로드맵, 설비투자 계획 등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삼성 파운드리는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조 단위의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공교육 분야 최대 규모의 정부 인증 전시회인 '2025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22회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22개국 578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AI 디지털 교과서(AIDT)와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중심으로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AI 디지털 교육 생태계 활성화와 공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도 열립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레고에듀케이션, 아이스크림미디어 등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이 최신 디지털 교육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샤오미코리아가 15일 국내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스마트 디바이스 신제품을 대거 공개합니다.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TV, 로봇청소기, 보조배터리까지 5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입니다. 스마트폰 라인업으로는 프리미엄 브랜드 '샤오미'의 최신 모델인 '14T'와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레드미노트 14' 시리즈 중 신제품 1종이 공개됩니다. 아우디코리아가 13일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판매 목표, 사업 계획, 신차 출시 일정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지난해 부임 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나서 질의응답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우디는 2021년부터 판매량 감소를 겪기 시작해 수입차 3위에서 5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올해 아우디는 상반기부터 Q6 이트론을 출시하고 A6 이트론, A5 풀체인지 등 최소 3개 차종 이상 신차 출시를 이어갈 예정인데요, 판매 급감부터 국내 세일즈 문제 등 지금껏 쌓여있던 소비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ICT 정부부처 업무보고...미래먹거리 챙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이 대통령 권한대행에 2025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합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정치 경제적인 상황이 어려운 시국을 고려해 업무보고 자리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해법회의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2분야에 속한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위는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내용에 초점을 맞출 전망입니다. 아울러 사회2분야에 속한 방통위는 디지털과 미디어의 신뢰, 안전사회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니엄, '윈도우 10' 지원 종료 대응 방안 공유...구글클라우드, AI 비전 소개 태니엄코리아는 오는 14일 서울 강남 삼성동 ASEM타워에서 '윈도우 10 엔드 오브 서포트(EOS) 대응과 패치 관리 혁신 방안' 세션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윈도우 10의 지원 종료에 따른 기업 보안 문제와 이에 대한 혁신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태니엄은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 보안과 IT 운영 관리의 선두주자로서 패치 관리와 취약점 대응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태니엄이 제안하는 패치 관리 혁신 방안과 윈도우 10 EOS 이후 기업들이 직면할 문제에 대한 대응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도 같은 날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을 개최합니다. 이그나이트 온 투어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주최하는 플래그십 글로벌 로드쇼입니다. 일본과 중국, 인도 등 국가에서 시작해 한국을 거쳐 호주,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진행됩니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업계 전문가와 파트너가 최신 사이버보안 전략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특히 AI가 사이버 위협의 양상을 어떻게 바꾸고 디지털 환경에서의 보안을 혁신하는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와 팔로알토 네트웍스 사이먼 그린 일본·아시아태평양(JAPAC) 총괄사장이 사이버보안과 AI의 미래를 주제로 연설합니다.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는 이달 16일 온라인으로 '렛츠 토크 AI : 구글 클라우드 트릴리움 교육 세션'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기술 혁신과 비전을 공유하고 AI 하드웨어 포트폴리오와 AI 하이퍼컴퓨터 비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다양한 AI 기술 주제에 대한 전문적 접근을 통해 업계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산업과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한 피치카 구글 클라우드 그룹 프로덕트 매니저가 참여해 6세대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 '트릴리움'과 AI 모델 개발 혁신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2025 LCK컵, 15일 개막...3주간 진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컵을 개최합니다. 올해 LCK컵은 오는 15일 막이 오르며, 두 개의 그룹 간 대항전 방식으로 3주간 진행합니다. LCK 측에 따르면 바론 그룹은 한화생명e스포츠, T1, BNK 피어엑스, DN 프릭스, OK저축은행 브리온으로 구성됐습니다. 장로 그룹은 젠지,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농심 레드포스, DRX입니다. 올해 첫 대회는 OK저축은행 브리온과 DRX의 대결로 시작됩니다. 그룹 대항전은 다음 달 2일까지 열리고, 플레이인은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합니다. 이어 같은 달 12일부터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고 23일 결승전으로 끝납니다. 올해 큰 특징은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도입하는 부분입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앞서 진행된 세트에서 두 팀이 선택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방식입니다. 해당 룰은 지난해 LCK 챌린저스에서 첫 선을 보여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습니다. 보건산업진흥원,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관 모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디지털 헬스의 해외진출 기반조성 및 성공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참여기관을 모집합니다. ICT기반 의료시스템은 예방·진단·치료·사후관리 및 일상적인 건강 유지·관리, 간호, 교육, 데이터 인프라 등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디지털 헬스케어를 의미합니다. 이번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ICT기반 의료시스템 기업‧의료기관은 1월31일까지 사업신청서 및 필수 구비서류를 진흥원에 제출하면 되며, 심사과정을 거쳐 참여기관을 확정하게 됩니다. 심사 결과는 서류평가 및 대면 평가를 거친 후 신청 기관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오는 2월 말까지 참여기관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진흥원 디지털헬스사업단 연미영 디지털헬스기획팀장은 우수하고 경쟁력이 있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가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외진출을 계획하는 의료기관과 기업의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국회, 17일 AI 디지털 교과서 검증 청문회 열어 국회 교육위원회가 17일 AI 디지털 교과서 검증 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지난해 말 본회의에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AI 교과서가 '교육자료'로 재분류되고 관련 예산까지 삭감된 탓인데요, 청문회에서는 AI 교과서의 내용, 도입 추진 과정, 기대효과와 문제점 등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AI 교과서 개발업체 대표, 교사 등 18명의 증인과 13명의 참고인이 증언에 나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01.12 11:14최병준

LG 올레드 TV, CES 2025서 해외 유력매체 극찬 이어져

LG전자 올레드 TV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미국 유력 IT 매체 '씨넷(CNET)'은 2025년 신제품인 'LG 올레드 TV G5'를 CES 2025 최고 TV로 선정하며 “G5는 CES 2025에서 본 모든 OLED TV중에서 가장 훌륭하다”라고 극찬했다. 또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에 대해서도 “작년 CES에서 발표된 바 있지만 너무 멋지다는 점에서 올해 최고 TV로 언급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해외 유력 매체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지디넷(ZDNET)'은 LG 올레드 TV G5를 최고의 TV로 선정하며 “올레드 TV의 왕인 LG가 올해 CES 2025에서도 왕좌를 유지한다”고 극찬하고 '탐스가이드(Tom's Guide)'도 “G5는 이전 모델보다 훨씬 더 밝고 화려해 보이며, 이에 대해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은 G5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고통스러웠다는 점이다”라고 평가했다. 앞서 LG 올레드 TV는 지난 11월 CES 출품목을 대상으로 美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에서 총 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영상디스플레이(Video Display) 부문에서는 '최고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9일(현지시간) 기준으로 CES 혁신상을 비롯,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CES 최고 제품상 등 총 37개의 어워드를 받았다. LG전자 전체 제품으로 범위를 넓히면 24개의 CES 혁신상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8개 어워드를 이번 CES 2025에서 수상했다. LG전자의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도 해외 주요 매체들의 호평을 받았다. '폭스 TV(Fox TV)'는 아침뉴스 CES 코너에서 주목 받은 TV로 무선 솔루션을 적용한 LG QNED evo를 선정하며 “소비자들이 다음 TV를 구매 할 때 고려할 진정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오쏘리티(Android Authority)'는 CES 최고의 TV로 LG QNED evo를 선정했다. TV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기술력으로 시장을 리드하는 LG전자 생활가전에 대한 외신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특히 LG만의 새로운 디자인, 고객과 공감하는 AI기술을 적용한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 미국 매체 는 LG 시그니처 냉장고(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를 올해의 CES 최고 제품(Twice Picks)으로, 미국 매체 '와이어커터(Wirecutter)'는 LG 시그니처 전자레인지(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를 CES 최고 제품(Best of CES 2025)으로 선정했다. 미국 매체 투데이>는 LG 시그니처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를 “CES 2025에서 반드시 봐야 하는 제품”으로 꼽았다. LG 시그니처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세트는 영국의 IT 매체 '트러스티드리뷰(Trusted Reviews)'가 선정한 올해 CES 최고의 제품(Best in Show CES 2025)에 올랐다. 이 외에도 LG전자의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는 CES 2025 공식 소식지 'CES 데일리'가 선정한 '새롭고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소개됐다. LG전자의 신개념 가전도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미국 디자인 전문매체 '얀코디자인(Yanko Design)'은 스탠드 조명 디자인을 적용한 LG 틔운 콘셉트 제품을 “실용성과 스타일 둘 다 잡은 세련된 제품”이라며 CES 2025 최고 디자인(Yanko Design Best of CES)으로 선정했다.

2025.01.12 09:37이나리

"또 퇴사 결심했어!"...흑팀 멘토 조언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스타트업에 다니는 33세 직장인입니다. 어쩌다보니 한 회사에서 1~2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직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벌써 4번째 회사인데요. 회사가 없어지기도 하고,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각기 다른 이유로 이직을 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그래도 길게 다니고 싶었는데, 팀 분위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동료들과 잘 지내지 못하면 회사 생활이 힘든 편인데, 계속 참고 다녀야 할지, 또 이직을 시도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 흑팀(진학사 캐치) 멘토가 멘티에게 ☞어쩌다 보니 벌써 4번째 회사. 이번에는 오래 다니고 싶었지만, 팀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게다가 “이직이 잦으면 아무래도 더 꼼꼼히 본다더라”라거나 “이곳도 금방 떠나진 않을지 걱정된다더라”라는 이야기들이 들려오면, 괜히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할 테고요. 그렇다고 무조건 참고 견디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상황을 차분히 분석하고, 해결 가능성을 점검한 뒤 이직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직을 택한다면, 잦은 이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어떻게 전환할지도 고민해 봐야 합니다. 위 상황과 비슷한 분들을 위해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솔루션을 단계별로 제안해 드립니다. 1단계: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가능성을 점검하기 이직을 고민하기 전, 먼저 현재 회사의 문제를 명확히 파악하고 해결 가능성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님의 사례처럼 팀 분위기가 고민이라면, 문제의 원인이 나와 동료 간의 갈등인지, 팀원들 간의 불화인지, 아니면 회사 전반적인 문화인지 객관적으로 분석해 봐야 합니다. 만약 나와 특정 동료 간의 갈등이라면, 점심 식사나 티타임을 통해 가벼운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사소하지만 작은 소통이 때로는 관계 개선의 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팀원들 간의 갈등이거나 내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면, 리더와 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단순히 불만만 늘어놓기보다는 “팀 분위기를 개선해 다양한 협업을 해보고 싶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회사의 문화가 문제라면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인사팀과 소통하거나 피드백 설문, 타운홀 미팅 등을 제안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노력이 당장 문제를 해결하진 못하더라도, 조직 내에서 변화를 위한 관심을 일으키고 논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2단계: 이직을 결정했다면,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 방법들을 시도해 봤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스트레스가 계속된다면, 이직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선택이 단순히 현재 상황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환경에서 커리어를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먼저, 이전 이직 경험을 되돌아보며 자신만의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전 회사에서 어떤 점이 만족스러웠고, 어떤 점이 불만족스러웠는지 항목별로 정리해 보는 겁니다. 희망 연봉, 근무 분위기, 커리어 성장 가능성 등 세부 기준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다음에는 이직하려는 회사가 이 기준을 충족하는지 점검해 봅니다. 다만, 회사의 문화와 팀 분위기는 공고나 공식 자료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현직자 리뷰를 참고하거나, 면접에서 “팀 문화와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복지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나요?”처럼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단계: 잦은 이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전환하기 이직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우려했던 잦은 이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핵심은 '이직의 원인'이 아닌 '경험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상사와의 갈등, 팀 분위기, 업무 불일치 등 원인으로 이직을 설명하면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회사를 떠났다는 인상을 주기 쉽습니다. 대신, 이직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경험을 쌓고 성장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스타트업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습니다.” 또는 “이전 회사에서는 X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다음 회사에서는 Y로 발전시키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와 같이 어필할 수 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회사'를 찾고 있다는 의지를 명확히 표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잦은 이직의 의미가 '문제의 반복'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찾고자 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면 좋습니다. 이직이 보편화된 요즘이지만, 잦은 이직에 대한 걱정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중요한 건 자신의 커리어와 가치를 어떻게 정의하고 설계하느냐입니다. 현재 상황을 차분히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전략적으로 더 나은 선택을 준비해야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지금 고민하는 과정은 앞으로의 커리어 여정에서 분명히 값진 자산으로 남을 겁니다. 이 글이 더 나은 커리어와 환경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백팀(사람인)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백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1.11 08:00김정현

"또 퇴사 결심했어!"...백팀 멘토 조언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스타트업에 다니는 33세 직장인입니다. 어쩌다보니 한 회사에서 1~2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직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벌써 4번째 회사인데요. 회사가 없어지기도 하고,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각기 다른 이유로 이직을 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그래도 길게 다니고 싶었는데, 팀 분위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동료들과 잘 지내지 못하면 회사 생활이 힘든 편인데, 계속 참고 다녀야 할지, 또 이직을 시도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 백팀(사람인) 멘토가 멘티에게 ☞이직은 직장인 누구나 고민하는 화두입니다. 직장을 다니다 보면 커리어 성장이나 더 나은 처우, 근무조건 등 다양한 이유로 이직을 하게 되는데요. 팬데믹 이후 '대이직 시대'라는 말이 나올 만큼 이직이 활발해지면서 '프로 이직러'들을 보는 시각도 과거에 비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을 가지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직하는 사람을 진취적이고 능력 있는 인재로 보기도 하고요. 따라서 이직의 사유가 채용 담당자나 함께 일할 상사, 동료의 이해와 인정을 받을 수 있다면 1~2년을 채우지 못하는 '짧은 근무 기간'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짧은 근무 이력이라도 재직 기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전문성이 보인다면 무조건 서류부터 탈락시키지 않고 '우선 이직한 이유를 들어보자'는 기조가 생겼기 때문이죠. 물론 회사의 문화나 담당자의 성향 등에 따라 경력 기간을 중시하는 회사도 여전히 있습니다. 이 경우 좌절하기 보다는 나의 경험과 경력에 관심을 갖는 회사를 찾는데 에너지를 쓰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렇듯 이직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납득할만한 이직 사유가 매우 중요합니다. '회사가 없어졌다'는 것은 누구나 이해할만한 보편적인 이유입니다.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은 어떨까요? 상사의 행위에 따라 이해를 구할 수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회사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일하는 곳이라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됩니다. 이미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 한 차례 회사를 옮긴 사례자분이 좋지 않은 팀 분위기 때문에 또 다시 이직을 고민한다면, 지원하려는 회사에 충분한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까요? 아마 쉽지 않으리라 봅니다. 잘 아시겠지만 회사는 항상 나와 맞는 사람들과 일할 수도 없는 곳이고, 지금 분위기가 좋다 해도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한치 앞도 알 수 없으니까요. 불편할 때마다 이직을 한다면 사례자분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고 경험을 쌓기도 전에 계속 이직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현재 다니고 있는 곳에서 상황을 바꿔볼 수 있는 액션을 취해보면 좋겠습니다. 상위 직급자나 조직 리더에게 팀워크 이슈에 대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거나, 인사부서에 고충을 토로해볼 수도 있겠죠. 행동의 결과로 부서를 옮기게 되거나, 인력이 바뀌거나, 조직 개편 등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틀에 박힌 얘기지만, 팀원들에게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들어보며 분위기를 바꾸는 실마리를 찾아보는 노력도 해봐야겠죠. 사람마다 처우, 성장 가능성, 인간 관계 등 저마다 직장 생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다른데, 모든 것이 완벽한 육각형 직장은 거의 없는 듯합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곳이 나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고요. 그러니 사례자분이 직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인간 관계가 아니고, 현 직장이 인간 관계 외 다른 주요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만족한다면 지금 계신 곳에서 적응을 해보는 방향을 추천합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성과를 만들어 가면 생각지 못한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견디기 힘들만큼 심각하게 불편하다면, 무작정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닐 겁니다. 실제로 상사나 동료와의 불화는 직장인 이직 사유 상위권에 항상 들어가니까요. 그 땐 진지하게 이직을 고민하되, 두 가지 측면에서 잘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첫째로, 앞서 말씀드렸듯 지원회사가 납득할 이직 사유 및 지원회사에 어필할 무기를 갖추시고요. 둘째로는 이전 회사들보다 오래 다닐 수 있도록 신중하게 다음 직장을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일차원적으로 가고 싶은 직장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사례자분의 직무 경험 및 역량, 성향에 맞는 업종, 조직문화를 갖춘 곳을 신중히 탐색하고 결정하면 좋을 듯합니다. 이 때, 혼자 고민을 안고 끙끙 앓기보다 먼저 경험을 해본 전현직자들에게 조언을 받으면 시행 착오를 줄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겁니다. 주변 인맥을 찾아 가도 좋고, 사람인 커리어피드를 활용해도 도움이 될 거예요. 커리어피드에서는 이직, 커리어 개발이나 직장 내 고민, 취업을 위한 정보까지 다양한 주제로 질문하고 답변을 얻으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답니다. 멘토링매치를 통해 특정 기업이나 직무 현직자와 1대1로 커리어 및 자소서 상담을 받을 수도 있지요. 사례자분의 커리어 성장을 응원합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진학사 캐치)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1.11 08:00노수현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폴더블 아이폰, 펀치홀 카메라 탑재 유력

배민·요기요, 먹통 뒤 정상화..."금요일 밤 비 내린 탓"

과학자들, 납으로 금 만들었다…'연금술사의 꿈' 실현되나

SKT 유심교체 누적 193만...교체 예약 대기 686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