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지디넷'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0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카드뉴스] 한국 책, 일본에서 떴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일본에서 한국 책이 인기라는 이야기,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죠? 실제로 숫자로 확인해보니 일본에서 팔린 한국 책이 벌써 500만 부를 넘어섰다고 해요. 드라마 팬으로 시작했던 독자들이 이제는 찐 독자로 자리 잡으면서, 천천히지만 확실하게 시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하지만 이 인기를 마냥 낙관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는 목소리도 있어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데, 괜찮다는 의견이 40%인 반면 아직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이 60%로 더 많았어요. 그 이유는 바로 'SNS 인기'와 '실제 구매'는 다르다는 점 때문인데요. SNS에서 책을 구경한 사람이 1만 명이라면, 실제로 서점을 방문하는 사람은 3천 명, 그중 진짜로 책을 사는 사람은 겨우 300명에 그친다고 해요. 이렇게 관심만 있고 구매로 이어지지 않으면 결국 책은 팔리지 못한 채 재고로 쌓이게 되는 거죠. 인기는 서점 매대에 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지만, 그 자리를 오래 지켜주는 건 결국 '팔린 책'뿐이라는 사실,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무작정 책을 많이 만들기보다 먼저 확실한 수요를 약속받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하는데요. 화려한 숫자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86799f4.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06 19:24AMEET

[ZD SW 투데이] NIA, 'AI 서비스 리더상'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IA, 'AI 서비스 리더상' 수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난 3일 '2026 한국 서비스 대상 시상식: 서비스의 날'에서 AI 서비스 리더상을 수상했다. NI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민 체감형 선도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추진한 교통약자 이동 지원 플랫폼, 실시간 의료자원 정보 플랫폼 구축·실증 등이 인정받았다. NIA는 우수한 AI 서비스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대외 활동을 통해 이같은 사례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공공부문 전반의 AI 활용 확산과 서비스 혁신을 앞당긴다는 목표다. ◆오라클, ISG 'AI·데이터 플랫폼 바이어스 가이드' 종합 리더 선정 오라클이 글로벌 기술 조사기관 ISG의 '2026 AI 및 데이터 플랫폼 바이어스 가이드' 평가에서 모든 보고서를 통틀어 종합 리더로 선정됐다. 오라클은 AI·데이터 플랫폼, AI 에이전트, 거버넌스 등 총 9개 보고서에서 최고 등급인 '모범(Exemplary)' 평가를 받았다. 오라클 AI 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 신뢰성, 비즈니스 맥락, AI 서비스, 분석, 거버넌스가 업무 환경에 기반해 도구와 시스템에 파편화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계돼 작동하도록 지원한다. 또 AI를 구축·배포·모니터링·운영하는 과정을 신속하게 전환하도록 돕는다. ◆비즈뿌리오, '알림톡 AI' 도입 다우기술의 기업 메시징 서비스 비즈뿌리오가 카카오 알림톡 문구 심사 시 발생하는 반려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알림톡 AI'는 템플릿 작성부터 검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이달 새롭게 출시했다. 알림톡 AI 핵심 기능은 AI 템플릿 생성과 검수다. 템플릿 생성은 원하는 핵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카카오의 최신 검수 가이드를 기반으로 승인 가능성이 높은 템플릿을 자동으로 완성한다. 검수 기능은 이미 작성해둔 템플릿을 AI가 반려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진단해 수정 방향을 제안함으로써 템플릿 승인률을 높인다. ◆데이원컴퍼니 패스트캠퍼스, 피지컬 AI 커리큘럼 확대 데이원컴퍼니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가 피지컬 AI 관련 커리큘럼을 지속 확대하며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을 싣는다. 회사는 지난 2024년부터 피지컬 AI 관련 강의를 선보이며 시장 변화에 대응홰왔다. 패스트캠퍼스는 피지컬 AI 분야별 교육 과정을 초급부터 중·고급까지 단계별로 구성해 학습자의 수준과 목표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기초 개념부터 실무 프로젝트까지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현업 전문가들의 강의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교육도 진행 중이다. ◆포스페이스랩, 베스핀글로벌과 구글클라우드 AI 운영 인프라 공급 포스페이스랩이 베스핀글로벌과 파트너십을 맺고 프랜차이즈에 특화된 구글 클라우드 생태계 기반 AI 운영 인프라를 본격 공급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회사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위한 구축형 AI 운영 시스템 '퓨레 엔터프라이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페이스랩은 최근 퓨레 엔터프라이즈의 첫 도입 사례로 프랜차이즈 브랜드 '얌샘김밥'과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번 구축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운영 환경을 임베디드 방식으로 도입한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2026.07.06 17:15한정호 기자

"유리창 색 내맘대로" 기술 공개… 조만간 상용화

용액 공정만으로 유리창 컬러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전기변색 소자가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됐다. 현재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김소연 한국재료연구원(KIMS) 에너지·환경재료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은 지디넷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미터급 스케일의 롤투롤 공정이 가능한 변색 소자를 국내 처음 개발했다"며 "검증이 가능하고, 현재 스마트 윈도우 관련 업체와 기술이전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김소연 책임연구원과 임동찬 에너지·환경재료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이 공동 개발했다. 핵심은 저전력 전기 에너지를 공급함에 따라 유리 표면 색이 원하는 농도로 변하는 것.. 연구팀은 바나듐 산화물 나노와이어에 전기가 잘 흐르도록 돕는 전도성 고분자(PEDOT:PSS)를 결합, 노랑·초록·파랑 등 3가지 색을 안정적으로 구현했다. 전기를 흘렸을 때 유리 색이 변하는 시간은 단, 5초. 연구팀은 물에 원료를 녹인 뒤 고온·고압에서 반응시키는 수열합성법으로 머리카락보다 훨씬 가는 바나듐 산화물 나노와이어를 만든 뒤, 이를 전도성 고분자와 섞어 잉크 형태의 다색 전기변색 하이브리드 소재를 제조했다. 김소연 책임연구원은 "이 소재를 유리 위에 얇게 입힌 결과, 전기 흐름을 방해하는 정도인 면저항을 97% 이상 낮춰 전기가 훨씬 잘 흐르도록 개선했다"며 "전압 변화만으로 노랑·초록·파랑 세 가지 색을 약 5초 만에 안정적으로 전환한다"고 강조했다. 전압이 0V일 때는 초록, 전압을 0.6~2.0V 등 플러스 극에 인가시 노랑, 마이너스 극에 붙였을 때는 청색을 나타내는 식이다. 특히, 이 하이브리드 소재는 600회 반복 구동 후에도 안정적인 내구성과 색 변화 전후의 빛 투과율 차이를 뜻하는 광학 변조율을 43% 이상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김소연 책임연구원은 "논문에는 대면적으로 A4용지 크기 제작으로 언급했지만, 실제 미터급으로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광학 변조율 43% 이상도 구현할 수 있지만, 그럴 경우 너무 투명해진다. 이는 자동차 썬팅 농도와 같게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또 "현재 다른 소재를 활용할 경우 4~5가지 색 연출도 된다"며 "향후 건축물·자동차용 스마트 윈도우는 물론 멀티컬러 디스플레이와 플렉서블 웨어러블 기기 등에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연구 결과는 화학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IF 12.5)에 최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6.07.06 16:11박희범 기자

한국 소설, 일본서 'K-장르' 됐다…인기 지속하려면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일본 열도에서 들려오는 한국 문학의 소식이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였죠, 2026년 7월 5일 도쿄에서는 한국 문학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행사가 열려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열풍'을 넘어 하나의 독립된 '장르'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요. 과연 우리 소설이 일본 독자들의 마음을 이토록 깊게 파고든 배경은 무엇일까요? 이 흥미로운 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서로 다른 알고리즘과 관점을 지닌 AI 패널들이 모여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해봤습니다. 문학 평론가 역할을 담당한 AI는 작품의 질적 성장을, 사회문화 전문가 AI는 양국의 정서적 공명과 디지털 플랫폼의 영향력을, 그리고 일본 경제와 정책을 담당한 패널들은 시장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한 시스템의 문제를 각각 짚어주며 열띤 논쟁을 벌였습니다. 먼저 문학 관점의 AI 패널은 이번 도쿄 행사를 기점으로 한국 문학이 일본 출판 시장에서 구조적 수요를 확보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일본의 대형 서점들이 한국 문학을 위한 별도의 섹션을 마련하고, 신간 번역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것은 일시적인 유행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변화라는 것이죠. 특히 사회문화적 시각을 가진 패널은 메타의 '스레드' 같은 디지털 플랫폼에서 일본 젊은 세대의 한국 콘텐츠 점유율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점을 강조했습니다. '82년생 김지영' 같은 작품이 양국 사회의 보편적인 고민인 젠더 갈등이나 노동 문제를 건드리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고, 이것이 온라인 팬덤과 결합해 거대한 문화적 자본을 형성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토론이 진행될수록 이 아름다운 서사 뒤에 숨겨진 냉혹한 경제적 현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문화적 공감인가 시각적 배치인가, '장르화'를 둘러싼 쟁점의 충돌 가장 뜨겁게 맞붙은 지점은 '한국 문학 코너가 생겼으니 장르화가 성공했다'는 낙관론에 대한 반박이었습니다. 문학 관점의 AI 패널은 서점 내 독립 섹션의 고정화를 성공의 증거로 내세운 반면, 일본 경제 관점의 AI 패널은 이를 날카롭게 파고들었습니다. 서점의 진열대 배치는 유통망의 시각적 전략일 뿐, 그것이 곧 출판사의 수익성 개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일본의 출판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GDP의 0.3% 수준으로 위축되고 있으며, 특히 번역 문학의 마진율은 고작 3에서 5퍼센트에 불과하다는 수치를 제시했습니다. 일본 경제 패널은 신간 한 종당 평균 초판 인쇄량이 최소 3,000부를 넘기지 못한다면, 지금의 장르화는 출판사의 자발적 투자가 아닌 인위적인 유지가 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사회문화 패널이 제시한 '디지털 참여도'에 대해서도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은 냉정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SNS에서의 뜨거운 반응이 반드시 실제 도서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2024년 일본에서 '북톡(BookTok)' 열풍이 불었음에도 불구하고 번역 소설의 판매량은 오히려 전년 대비 감소했던 사례를 들며, 디지털 플랫폼의 노출 빈도가 주는 착시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온라인 커뮤니티의 활동량이 50퍼센트 이상 늘어났다고 해서 그것을 곧장 시장의 안착으로 해석하는 것은 '확증 편향'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문학적 가치와 문화적 자본이 쌓이고 있다는 낙관론과, 숫자로 증명되지 않는 인기는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는 현실론이 팽팽하게 대치하며 토론의 열기는 더해졌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 인센티브 정책의 명과 암 이러한 이견을 좁히기 위해 정책 관점의 AI 패널은 '판매 실적 연동형 초판 인센티브 제도'라는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일본 현지 출판사가 한국 문학의 초판 인쇄를 결정할 때, 실제 판매량이나 재고 소진율에 따라 정부가 번역료나 마케팅비를 차등 지원하자는 구체적인 방안입니다. 이는 출판사의 초기 투자 리스크를 줄여주면서도 시장의 성과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비판적 패널은 행정적 비용 문제를 지적하며 맞섰습니다. 일본 시장의 낮은 마진율을 고려할 때, 판매 데이터를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비용이 오히려 지원금의 상당 부분을 잠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칫하면 정부 지원금에만 의존하는 출판사의 '도덕적 해이'를 불러와 미판매 재고만 늘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결국 이번 토론은 한국 문학의 일본 내 장르화가 완성형이 아닌 진행형이라는 결론으로 수렴되었습니다. 패널들은 공통적으로 2027년까지 일본 출판사들이 평균 초판 인쇄량을 3,000부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가 진정한 성공의 척도가 될 것이라는 점에 동의했습니다. 단순히 서점 한쪽에 자리를 잡는 것을 넘어, 일본 독자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어 한국 소설을 재구매하는 '문화적 선순환'이 일어나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예산 지원뿐만 아니라, 현지 독자들의 변화하는 취향을 정밀하게 타격하는 마케팅 전략과 데이터 투명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인사이트가 공유되었습니다. AI 패널들은 한목소리로 한국 문학이 가진 서사의 힘은 충분하지만, 그것을 담아낼 그릇인 일본 출판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문학이 국경을 넘는다는 것은 결국 타인의 고통과 고민에 응답하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일본의 독자들이 한국의 문장을 넘길 때, 그들이 발견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AI가 분석한 수치와 논리 너머, 그 답은 2027년의 어느 서점 진열대 위에 놓여 있을 것 같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86799f4.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06 12:36AMEET

[AI 리더스] 스카이인텔리전스 "로봇 합성데이터, 올해가 매출 원년"

"산업용 로봇을 위한 합성데이터는 올해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폐쇄 루프를 통해 건별로 진행하지만 효율이 좋아지고 있다는 게 검증된 만큼 데이터가 양산 단계로 가면 매출도 급격하게 늘어날 겁니다." 이재철 스카이인텔리전스 대표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현실의 물리 정보를 담은 합성데이터를 생성하는 디지털 트윈·합성데이터 인프라 기업이다. 엔비디아 공식 리테일 파트너로 등재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광고 영역에서는 3차원(3D) 콘텐츠 자동화 플랫폼 '비쓰리(B.THREE)'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산하 브랜드들과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 매출을 확보해 왔다. 스카이인텔리전스가 만드는 합성데이터는 로봇이 실제 현장에 투입되기 전 미리 학습할 교재이자 어떤 상황에서 오작동하거나 판단을 잘못하는지까지 담은 오답노트 역할을 한다. 물체의 위치·자세·라벨과 카메라·조명 조건, 재질 정보까지 함께 포함돼 AI 학습에 바로 활용할 수 있으며 모델이 어떤 조건에서 오류를 냈는지도 추적할 수 있다. 핵심 경쟁력은 '리얼 투 심 투 리얼(Real2Sim2Real)' 폐쇄 루프 구조다. 실제 제품의 컴퓨터 지원 설계(CAD)·재질·공차 정보로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그 안에서 합성데이터를 생성하고 현장에서 나온 오류와 실패 사례를 다시 반영해 보정한다. 한 번 만들고 끝나는 데이터가 아니라 실제 피드백으로 계속 개선되는 데이터 인프라라는 의미다. 고객사는 생산 라인이 완전히 준비되기 전에 비전 리스크를 조기에 식별해 현장 디버깅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달 세계 4대 산업용 로봇 기업 ABB로보틱스와 전략적 협력 프레임워크 협약(CFA)을 체결했다. 글로벌 합성데이터 기업들도 해당 프로젝트에 뛰어들었지만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별 기술은 따라 할 수 있어도 산업 현장 이해와 고정밀 디지털 트윈, 자동 라벨링, 로봇 기업과의 검증 경험을 하나로 묶는 산업 데이터 파이프라인 전체가 진입 장벽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산업 현장과 시뮬레이션 환경을 함께 이해해야 비로소 전체 메커니즘을 구현할 수 있는데 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회사는 거의 없다"며 "ABB로보틱스가 우리를 선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매달 단건 실험 방식의 개념검증(PoC)을 진행하며 정량 지표를 담은 성과를 쌓고 있다. 폐쇄 루프를 양산 공정까지 적용해 공장이 원가를 얼마나 절감했는지 데이터로 증명하는 게 첫 우선순위다. 이 대표는 "결과물들이 하반기에 잇따라 공개될 것"이라며 "ABB로보틱스가 이미 갖춘 디지털 트윈 인프라 위에서 검증을 마치면 의료 로봇처럼 렌즈로 객체를 인식해 정밀 작업하는 다른 분야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BB로보틱스 등 해외 주요 기업들과의 검증을 마친 뒤에는 국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은 초소형화하는 휴대폰 부품처럼 0.5~3mm 수준의 결합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정밀 제조가 몰려 있는 큰 시장이어서다. 이 대표는 "빠르면 올 하반기, 늦으면 내년에 한국 정밀 제조 시장으로 역으로 들어가 수익화할 예정"이라며 "자동차 부품 조립부터 데이터센터 배선 자동화까지 정밀 결합이 필요한 영역 전반이 대상이 된다"고 내다봤다. 해외 시장 공략 역시 속도를 낸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싱가포르·상하이·파리에 100% 자회사 세 곳을 실거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제조업이 강한 미국에서도 이르면 내년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해외 사업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기업 성장의 다음 단계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올해부터 상장 요건 충족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이 대표가 그리는 최종 그림은 제조 자동화 영역의 데이터 표준이다. 아직 표준조차 없는 제조 데이터 시장에서 표준을 쥐면 시장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대표는 "산업용 제조 자동화 분야에서 합성데이터 인프라 기업으로 글로벌 1위가 되는 것이 단기 목표"라며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데이터 표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6 10:44이나연 기자

[ZD브리핑] 이 대통령, '韓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세부전략 들여다본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李 대통령,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민관합동점검회의...삼성전자·LG전자 2분기 실적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민관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합니다. 최근 발표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세부 전략과 진척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정치권 주요 인사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장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7일에는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증권가 컨센서스는 매출 173조원, 영업이익 85조원 수준입니다. 전분기(매출 133조 9000억원·영업이익 57조 2000억원)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 영향입니다. 변수는 상여금 충당금입니다. 노사 합의에 따라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에 1·2분기 상여금 충당금을 반영해야 하는데, 충당금 규모는 15조원 이상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LG전자도 7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 1000억원입니다. 전년 동기보다 60% 이상 많습니다. 7일에는 LG가 협력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합니다. 지난주 이미 삼성, SK 등이 협력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10일에는 TSMC가 6월 매출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4월과 5월 매출은 각각 전년비 17.5%, 30.1% 상승한 바 있습니다. 2분기 실적은 16일에 발표합니다. 시장에선 2분기 매출총이익률이 TSMC가 앞서 제시했던 가이던스(65.5~67.5%)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3나노와 5나노 공정의 높은 가동률, 그리고 AI GPU 중심 첨단 노드 웨이퍼, CoWoS 패키징 등이 기대요인입니다. 최대 60조원 캐나다 잠수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촉각...나토 정상회의 개최 최대 60조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우선협상대상자 발표에 글로벌 조선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당초 6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7월 초로 발표 일정이 순연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선정을 앞두고 막판까지 고심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의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가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오는 6일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직전 발표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나토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세계 국방비 55%를 차지하는 최대 방산시장인 나토 동맹국들과 방산 협력을 확대할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0일 국회에서 '에너지 안보 리스크와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 토론회가 열립니다. 이날 토론회에선 산업 내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중요성 및 배터리 공급망에 따른 경제 안보 리스크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K-모빌리티브릿지재단과 HMG경영연구원이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50분까지 성남시 분당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그랜드볼룸에서 '2026 하계 K-모빌리티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자동차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조직 경쟁력 강화, 상생협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행사는 안정구 K-모빌리티브릿지재단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으로 손진호 알고리즘랩스 대표가 '부품사 AX,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도입사례 중심'을 주제로 자동차 부품업계의 AI 도입 사례와 활용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후 최재천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 석좌교수가 '경쟁과 공존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조직의 조건'을 주제로 조직의 생존 전략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합니다. 마지막 순서로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가 참여하는 현대자동차그룹 상생 협약식이 진행됩니다. '국민의힘' 빠진 7월 임시국회 시작...한민수 의원실, AI 시대 지속가능 포럼 6일부터 7월 임시국회 회기가 시작됩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해 정무위, 재경위, 국방위 등의 일부 상임위원회가 6일 전체회의를 열어 22대 국회 일정을 시작하면서 간사 선임의 건 의결을 예고했습니다. 다만 여당 주도로 이뤄지는 원 구성에 보이콧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의원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른 진통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법무법인 율촌은 7일 통합 TMT센터 출범에 따른 정책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손금주, 한승혁, 김선희 변호사 등이 발제를 맡아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 과제와 방송미디어통신 진흥과 규제 현안, AI시대 정보보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디지털미래연구소와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실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AI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가적 기틀 마련 방안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열어 AI 콘텐츠 생태계 구축 방안과 AI 콘텐츠 공정이용 보상체게 마련 방안을 논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NIA, DR 구축 정보화전략계획 사업 설명회...샌드버드, '스파크 코리아 2026'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8일 서울 중구 사무소에서 '2026년 공공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 6~8차 공고에 관한 제안요청 설명회를 진행합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 이후 정부가 공공 정보시스템의 DR 체계 고도화를 위해 추진 중입니다. 설명회에는 중견 IT서비스 기업, 클라우드 구축·관리 전문기업 등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라클은 8일 삼성동 아셈타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픈소스 전략과 기술 비전을 소개합니다. 마이SQL 최신 업데이트 내용을 비롯해 오픈소스와 개발자 생태계 확대를 위한 주요 방향성과 이니셔티브, 한국 시장에서 선보일 기회와 가치에 대해 제시할 예정입니다. 센드버드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스파크 코리아 2026'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 센드버드는 지난해 출시한 브랜드 맞춤형 AI 컨시어지 플랫폼 '딜라이트.ai'에 이어 기업 고객 경험을 확장할 새로운 AI 에이전트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행사에선 최신 AI 트렌드와 회사 비전, 실제 기업 혁신 사례가 다양하게 소개될 예정입니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8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경기 피지컬 AI 랩 최고경영자(CEO) 조찬 비즈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 시대, 제조 기업 CEO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제조 기업의 AI 전환(AX) 방향성과 지속 가능한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송세경 KAIST 기계공학과 겸직교수가 강연을 맡으며 기업 CEO와 임원, 기관 관계자 등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KISIA, 15회 정보보호의날 기념식 개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서울 신라호텔에서 8일 개최한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서울 신라호텔에서 8일 개최합니다. 행사 슬로건은 '안전한 AI 시대, 대한민국이 앞서갑니다' 입니다. 컨퍼런스를 비롯한 정보보호 기업의 전시회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양자보안연구회가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현장에서는 양자내성암호(PQC) 시범전환 추진 현황, 양자산업 생태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고, 양자기술을 총망라합니다. 태니엄과 넷앱이 8일 금융권 AI 보안 전략 세미나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스튜디오4에서 개최합니다. 양 회사는 미토스의 등장으로 취약점 무기화가 단 몇 분 내로 이뤄지는 환경에서 기존 패러다임을 넘어선 실행 중심의 방어 체계를 금융권 보안 담당자와 함께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마성분 의약품 도입 방안 정책 토론회 7일, 연속혈당측정기 접급성 확보 토론회 9일 대마성분 의약품 도입방안 정책토론회가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는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 및 필수의약품 공급망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동화 고려대구로병원 임상 조교수가 '소아 뇌전증에서 에피디올렉스의 임상적 역할과 치료 접근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섭니다. 이어 대마 성분 의약품 도입의 필요성과 관리방안에 대해 한국뇌전증협회,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한국칸나비노이드협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됩니다.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연속혈당측정기 접근성 확보 토론회가 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열립니다. 2천만 당뇨시대를 맞아 예방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상수 부산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2형 당뇨병 환자 CGM 필요성'에 대해, 김재현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CGM 효과와 건보재정 상관관계'에 대해, 김종화 대한당뇨병학회 보험이사가 'CGM 활용 당뇨병 예방관리 정책제언'을 주제로 발제에 나섭니다.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6, 11일 라방...윤명진대표, 운영방안·개발비전 공개 넥슨은 11일 공식 라이브 방송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6'을 개최하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향후 운영 방향과 개발 비전 등을 직접 공개할 예정입니다. 라이브 방송은 이날 오후 6시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새롭게 총괄 디렉터를 맡은 윤명진 네오플 대표와 성승헌 캐스터가 참석합니다. 옥성태 전 총괄 디렉터는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아트 디렉터(AD) 업무에 집중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던파모바일 아케이드 2025'에서는 최고 레벨 85까지 확대와 신규 지역(던전), 빙결사 및 스위프트 마스터 2종의 전직 남법사 등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6.07.05 15:59백봉삼 기자

과기연구노조, 출연연법 개정안·포스트 PBS 고도화안에 "경고"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위원장 박찬훈)이 과기정통부가 공개한 출연연법 개정안과 포스트 PBS(연구과제중심제) 고도화 방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과기연구노조는 지난 3일 성명을 발표하고, 출연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과기정통부에 7개 항 이행을 요구했다. 7개 항은 ▲출연연법 전부 개정안 전면 재검토 및 연구현장 의견 반영 ▲연구회 권한 집중 및 부설기관 설치 관련 조항 재검토 ▲기관 통폐합·해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에 대한 사회적 논의 ▲노동이사제·연구원평의회 등 민주적 거버넌스 도입 ▲출연연 연구 자율성 보장: 미션, 아젠다, 전략, 기본, 협력 연구로 재정립 ▲인센티브 기본급 전환, 임금 현실화 등 구체적 처우개선 방안 수립 ▲법안 개정과 고도화 방안 수립을 위한 공론화 위원회 구성 등이다. 성명서에서 노조 측은 "공공기관 지정 해제와 PBS제도 폐지는 출연연이 '연구개발 국가대표'로 새롭게 탄생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그럼에도 대안으로 제시된 출연연법 개정안과 출연연 고도화 방안은 연구현장 주체의 민주적 절차와 자율성 확대와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노조 측은 또 "만약 과기부가 주도한 법안 개정안과 고도화 방안이 그대로 추진된다면 이재명 정부의 현명한 전략적 선택이 과기부의 통제권 강화 욕심에 의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광오 과기연구노조 정책위원장은 지디넷코리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포스트 PBS 고도화 방안에 따르면 연구자 자율성을 극대화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출연연 종사자 처우개선 및 사기진작 방안에 대해서도 정권 출범 때부터 얘기하고, 논의했는데 세밀히 들여다보면 사기진작을 검토한다는 내용으로 단 한 줄 언급돼 있을 뿐"이라며 "이는 사기진작이 아니라, 사기저하 방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2026.07.05 10:40박희범 기자

[영상] '갤럭시 글래스', 이렇게 작동하나…터치 조작·AI 기능 눈길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스마트 안경 '갤럭시 글래스'의 디자인과 작동 방식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일(현지시간) 둥근 사각형 렌즈가 특징인 갤럭시 글래스의 외관을 묘사한 27초 분량의 영상을 보도했다. 갤럭시 글래스의 디자인은 지난 5월 구글 I/O 행사에서 이미 공개됐지만, 이번 영상에서는 좀 더 자세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왼쪽에는 카메라가, 오른쪽에는 LED 표시등이 있고 전원 버튼은 우측 상단에 있으며, 볼륨 조절 버튼은 뒤쪽에 위치해 있다. 또한 오른쪽 관자놀이에는 터치 감지 영역이 있어 한 손가락 또는 두 손가락으로 스와이프하여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탐색할 수 있다. 갤럭시 글래스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XR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원 UI XR을 실행한다. 또, 구글 제미나이 인공지능(AI) 비서를 중심으로 설계돼 사용자의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화면에 보이는 것을 바탕으로 질문에 답할 수 있다. 여기에는 구글이 2026년 구글 I/O 행사에서 공개한 최신 버전의 '제미나이 라이브'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이 안경에는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있지만 디스플레이는 없다.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글래스는 갤럭시 링, 갤럭시워치를 통해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뉴스 정책에 따라 영상은 지디넷코리아 기사원문에서만 확인 가능)

2026.07.05 09:5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 리더스] 버티브 코리아 "데이터센터, 인프라 속도가 전부"

[조호르바루(말레이시아)=이나연 기자] "이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는 성능이 아니라 속도가 관건입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해도 제때 인프라를 갖추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이태순 버티브 코리아 대표는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세나이에서 열린 버티브 조호르 공장 개소식 직후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구축에서 성능만큼 중요한 것이 시간이다. GPU 확보 경쟁이 치열한 데다 서버가 도착하기 전에 전력·냉각 인프라를 구축해 곧바로 가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2~3년을 끌면 새 GPU가 나오면서 기존 AI 인프라는 구형이 된다"며 "파이프와 전력선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는 모듈형 방식이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AI 인프라 구축에 나선 기업에 속도만큼 절박한 과제는 냉각이다. AI 서버의 발열이 공기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높아지고 있어서다. 그는 "GPU는 액체냉각으로 가지만 CPU는 여전히 공기냉각이 필요하다"며 "공랭과 수랭이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구조 속에서 수랭 비중이 계속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반도체가 세대를 거듭할수록 발열과 전력 소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 증가 폭은 20여 년 새 수십 배 수준으로 커졌다. 이 대표는 "1990년대 후반 랙당 발열은 1~3kW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100~200kW를 말한다"고 부연했다. 랙 크기는 그대로지만 전력·냉각 설비는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다. 버티브가 지난해 랙당 100kW급 구성의 해법으로 내놓은 1350kW급 냉각수 분배 장치(CDU)도 1년 만에 2300kW급으로 확대됐다. 이 같은 업계 변화 속에 버티브가 문을 연 조호르 공장은 한국 고객에게도 직접적인 이점을 준다. 액체냉각 핵심 장비인 CDU는 그동안 유럽에서 생산해 해상 운송까지 거치느라 수개월이 걸렸지만 조호르에서 생산하게 되면서 국내 고객도 납기를 1~2개월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이 대표는 "조호르에서 만드는 CDU는 다른 지역 제품을 단순히 옮겨온 게 아니다"라며 "미국·유럽 공장과 똑같은 규격으로 글로벌 연구개발(R&D)을 거쳐 나온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관련 수요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전력·입지 제약으로 대형 데이터센터가 지방으로 이동하면서 구축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모듈형 인프라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분위기도 달라졌다. 버티브의 전신 격인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 시절만 해도 회사가 고객을 찾아다녔지만 이제는 고객이 먼저 문을 두드린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AI 인프라 확대에 맞춰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봤다. 엔비디아 차세대 GPU가 800V 직류(DC) 전원 체계로 바뀌는 만큼 전력 계통과 안전 기준도 이에 맞게 정비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서버 제조사와 전력·냉각 벤더가 초기 단계부터 함께 개발하고 검증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시아 AI 인프라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 시장도 그 흐름에 올라탔다는 게 이 대표의 진단이다. 그는 "한국 국내총생산(GDP)이 1~2% 성장하는 동안 AI·데이터센터 시장은 매년 15~20%씩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의 관심도 개별 장비보다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로 옮겨가는 만큼 버티브 코리아도 이에 맞춰 전력·냉각 통합 공급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한국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전력·냉각 인프라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04 15:51이나연 기자

[카드뉴스] 간호사 '태움', 왜 생길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은 간호사 사회에서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태움' 문제, 그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 짚어보는 카드뉴스를 소개해드릴게요. 흔히 태움은 선배 간호사의 못된 성격 탓이라고 여겨지곤 하는데요, 실제로는 병원이 인건비를 아끼려는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해요. 그 결과가 얼마나 심각하냐면요, 신입 간호사 2명 중 1명이 입사 1년 안에 병원을 떠날 정도예요. 이유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력 부족으로 업무가 과중되고 ▲제대로 된 교육 없이 막무가내로 일을 떠맡기고 ▲약자를 표적 삼아 스트레스를 풀고 ▲병원은 문제를 알면서도 모른 척한다는 4가지 구조적 문제가 얽혀있다고 해요. 더 안타까운 건 이런 비극이 6년 전부터 반복돼왔고, 그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결국 '적은 인력 채용→선배 번아웃→태움 발생→신입 이탈'이라는 악순환이 다람쥐 쳇바퀴처럼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에요. 반면 미국에서는 간호사 1명당 담당할 수 있는 환자 수를 아예 법으로 정해놨다고 하니, 우리와는 접근 방식이 확연히 다르죠. 결국 병원의 시스템과 예산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태움은 이름만 바뀐 채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카드뉴스의 핵심 메시지예요.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b6ab050e.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03 19:38AMEET

[기고] 종묘의 시간은 왜 아직도 현재형인가

이 시리즈는 오래된 장소를 과거의 흔적으로만 보지 않고 오늘의 도시가 다시 읽어야 할 문화자산으로 바라보는 연재입니다. 시즌1이 도시와 유산을 전략과 경험, 콘텐츠의 관점에서 읽었다면, 시즌2는 세계유산과 오래된 장소를 도시의 기억, 감각, 표정의 언어로 다시 해석합니다. 사람은 유산의 이름보다 그 도시를 걸었던 감각을 더 오래 기억합니다. 이번 시즌은 인문 에세이 『우리는 왜 오래된 장소에 끌리는가』의 시선을 바탕으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부산 벡스코, 2026년 7월 19~29일)와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을 함께 바라보며 도시와 유산이 오늘의 삶 속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읽어냅니다. 시즌2는 2026년 6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 1~2회씩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종묘에 들어서면 먼저 걸음이 달라진다. 서울 한복판에 있지만, 종묘 안에서는 시간이 조금 낮게 흐른다. 담장을 지나고 나무 사이 길을 걷다 보면 바깥의 소음은 조금씩 뒤로 물러난다. 넓게 비워진 월대 앞에 서면 목소리는 낮아지고, 걸음은 자연스럽게 느려진다. 종묘는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먼저 시선을 붙잡기보다 사람의 속도를 바꾼다. 무엇을 더 드러내기보다 덜어내고, 낮추고, 비워둔다. 그래서 그곳의 첫인상은 화려함이 아니라 고요다. 그리고 그 고요는 단순한 정적이 아니라 오래된 시간을 대하는 태도에 가깝다. 오래된 장소의 힘은 이런 순간에 드러난다. 설명을 듣기 전부터 몸이 먼저 알아차리는 순간이다. 종묘의 아름다움은 장식에 있지 않다. 긴 처마선, 반복되는 기둥, 넓은 월대, 정면으로 이어지는 건축의 리듬은 보는 사람에게 하나의 질서를 느끼게 한다. 그 질서는 크고 웅장해서가 아니라 고요하고 단정해서 오래 남는다. 종묘의 시간은 멈춰 있지 않다. 그곳은 조선왕실의 사당이지만, 단지 오래된 건축물로만 남아 있는 장소가 아니다. 종묘의 힘은 건축과 의례, 음악과 몸짓, 침묵과 반복이 함께 만들어내는 시간의 결에 있다. 건축이 의례를 품고, 의례가 음악을 부르고, 음악이 다시 장소의 공기를 바꿀 때 오래된 시간은 오늘의 장면으로 돌아온다. 그래서 종묘는 한 겹의 유산으로만 읽히지 않는다. 종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고, 그곳에서 이어지는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 종묘에서는 유형의 장소와 무형의 의례, 음악과 춤이 한자리에서 이어진다. 종묘의 시간이 아직도 현재형인 이유는 바로 이 이어짐에 있다. 건축은 의례를 기다리고, 의례는 음악과 춤을 통해 장소의 시간을 다시 깨운다. 우리는 흔히 유산을 남아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 건물이 남아 있고, 기록이 남아 있고, 제도가 남아 있으면 유산이 보존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래된 장소는 남아 있다는 사실만으로 살아나지 않는다. 오래된 시간도 오늘의 사람에게 닿아야 비로소 현재가 된다. 조선왕실 유산을 함께 놓고 보면 종묘의 자리는 더 선명해진다. 궁궐은 왕실의 정무와 생활이 펼쳐지던 공간이고, 조선왕릉은 왕과 왕비의 사후 기억과 제향이 이어지는 공간이다. 종묘는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종묘대제를 이어온 공간이다. 궁궐과 왕릉, 종묘는 따로 떨어진 유적이 아니라 조선왕실의 삶과 죽음, 기억과 의례가 이어지는 하나의 시간축이다. 그 가운데 종묘는 왕조의 시간이 의례와 음악, 춤을 통해 오늘의 장면으로 돌아오는 장소다. 종묘 정전 앞에 서면 공간은 단순해 보이지만 결코 비어 있지 않다. 넓은 월대는 빈터가 아니라 시간을 받아들이는 여백처럼 느껴진다. 긴 건물은 권위를 과시하기보다 시간을 길게 펼쳐놓는다. 반복되는 칸과 기둥은 단조롭지만, 그 단조로움 때문에 오히려 깊어진다. 보이는 것이 적을수록 사람은 보이지 않는 시간을 더 오래 바라보게 된다.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은 그 시간을 더 분명하게 보여준다. 의례는 과거의 형식을 오늘 다시 행하는 일이다. 음악은 사라진 시간을 소리로 불러오는 일이다. 춤과 동작은 오래된 질서를 몸의 기억으로 이어가는 일이다. 이때 종묘는 건축물 하나의 이름을 넘어선다. 공간은 의례를 품고, 의례는 음악을 부르고, 음악은 다시 장소의 시간을 현재로 불러낸다. 그래서 종묘를 읽는다는 것은 건축을 설명하는 일에 그치지 않는다. 사라진 시간이 어떤 형식으로 남아 있는지를 보는 일이다. 과거의 왕조는 사라졌지만, 그 시간을 대하는 태도와 형식은 장소 속에 남아 있다. 사람들은 그곳에서 역사를 지식으로만 배우지 않는다. 오래된 질서가 사람의 걸음과 시선, 침묵과 호흡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몸으로 느낀다. 좋은 유산 공간은 정보를 많이 주기보다 잠시 다른 속도로 걷게 한다. 빠르게 이동하던 사람을 멈추게 하고, 서둘러 지나가던 시선을 한곳에 오래 머물게 한다. 종묘의 고요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아니다. 그것은 시간을 함부로 다루지 않으려는 도시의 예의에 가깝다. 오늘의 도시는 더 빠른 이동, 더 많은 정보, 더 강한 자극으로 채워지고 있다. 그러나 기억에 남는 도시는 반드시 많은 것을 보여주는 도시가 아니다. 때로는 덜어낸 장소, 비워둔 공간, 속도를 늦추게 하는 길이 도시를 더 오래 남긴다. 종묘가 지금도 현재형인 이유는 바로 그 느린 시간의 힘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계유산을 가진 도시는 적지 않다. 그러나 세계유산을 오늘의 감각으로 이어가는 도시는 많지 않다. 등재는 유산의 가치를 확인받는 일이다. 하지만 등재 이후의 도시는 더 어려운 질문 앞에 선다. 그 가치를 오늘의 사람들이 어떻게 경험하게 할 것인가. 오래된 장소를 관람 대상으로만 둘 것인가, 아니면 도시의 속도를 잠시 바꾸는 공간으로 살릴 것인가. 종묘는 그 질문에 조용히 답한다. 오래된 장소는 많은 설명보다 깊은 태도로 기억된다. 건축은 남아 있어야 하지만, 건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의례는 이어져야 하지만, 형식만 반복되어서도 안 된다. 유산은 장소와 사람, 기억과 행위, 침묵과 소리가 함께 만날 때 비로소 살아 있는 시간이 된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에서 열리는 올해, 우리는 세계유산을 다시 말하게 된다. 그러나 세계유산을 말한다는 것은 등재의 이름을 확인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종묘가 보여주듯, 장소의 가치는 건축물에만 머물지 않고 의례와 음악, 사람의 몸짓 속에서 이어질 때 더 깊어진다. 그 이름이 오늘의 도시 안에서 어떤 경험으로 이어지는지, 시민과 방문자의 몸에 어떤 감각으로 남는지까지 함께 물어야 한다. 종묘는 그 질문을 오래된 방식으로, 그러나 가장 현재적인 감각으로 보여주는 장소다. 종묘의 시간은 아직도 현재형이다. 정전이 남아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곳에 들어서는 사람의 걸음이 달라지고, 고요 앞에서 마음의 속도가 늦춰지고, 의례와 음악을 통해 사라진 시간이 오늘의 장면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오래된 장소는 그렇게 현재가 된다. 도시는 끊임없이 바뀐다. 그러나 모든 것이 바뀌는 도시 안에서도 어떤 장소는 바뀌지 않는 속도로 남아 있어야 한다. 그것은 과거를 붙잡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늘의 도시가 자기 시간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유산은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이어지는 것이다. 종묘의 시간은 그래서 아직도 현재형이다. 오래된 장소를 읽는다는 것은 그 이어짐의 형식을 읽는 일이다. 그리고 오늘의 도시가 잃지 말아야 할 것도 어쩌면 그 느린 시간의 감각이다. 필자 이창근 예술경영학박사(Ph.D.). 예술-기술 칼럼니스트이자 인문 논픽션 작가다. 오래된 장소를 오늘의 사람들이 다시 걷고 머물고 기억하게 만드는 일을 20년 넘게 현장에서 고민해왔다. 문화유산과 도시,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만나는 장면을 기록하며, 장소에 남은 시간의 결이 오늘의 도시에서 어떤 표정으로 되살아나는지를 질문해왔다. 현재 헤리티지랩(Heritage LAB) 소장으로 도시 장면 설계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 미다스북스에서 펴낸 『K-헤리티지, 매력 도시 디자인』과 『우리는 왜 오래된 장소에 끌리는가』가 있다. 지디넷코리아에서 [도시와 유산을 읽는 법]을 연재하며, 장소의 시간과 도시의 표정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2026.07.03 18:00이창근 컬럼니스트

한국컴퓨터정보학회-영림원, 제주서 '2026 K-해커톤 포 글로벌' 개최

대학생들이 로우코드(Low-Code)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실제 서비스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실전형 소프트웨어 개발 해커톤 행사가 제주에서 열린다. 한국컴퓨터정보학회(회장 한상훈)가 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실습실과 아라컨벤션홀에서 '2026 K-해커톤 포 글로벌(2026 K-HACKATHON for Global)'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적 ERP 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영림원)과 제주대 AI융합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참가 대상은 한국컴퓨터정보학회 소속 교수 추천을 받은 대학생 팀이다. 지난 6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4개 팀이 대상을 놓고 겨룬다. 참가 학생들은 영림원소프트랩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Flextudio)'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한다. 서비스 개발은 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실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해야 한다.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프로젝트 발표와 심사를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3시 시상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시상은 대상 1팀을 포함해 총 10개 팀을 선정, 진행한다. 대상(1팀)은 한국컴퓨터정보학회 회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제주대학교 총장상(1팀)과 경운대학교 총장상(1팀)을 수상한 팀에도 각각 상금 100만원을 준다. 최우수상(1팀)은 지디넷코리아 대표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이외에 우수상(2팀)은 영림원소프트랩 사장상과 상금 70만원, 장려상(2팀)은 SW교육혁신센터 이사장상과 상금 50만원, 글로벌 BM(Business Model)상(2팀)은 제주대학교 AI융한원장상과 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경연이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개발 도구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기업이 실제 사용하는 개발 플랫폼을 활용하면서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기업은 미래 개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기회를 얻는다. 영림원소프트랩이 개발해 공급하는 '플렉스튜디오'는 코딩을 최소화하면서도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로우코드 플랫폼이다. 화면 설계와 데이터 모델링, 업무 프로세스 구성 등을 시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개발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ERP 등 기존 기업 시스템과 연계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전문 개발자는 물론 현업 담당자도 비교적 쉽게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개선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영림원소프트랩과 함께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컴퓨터정보학회는 컴퓨터공학과 정보기술 분야의 학술 발전과 산학협력을 목적으로 1993년 설립된 국내 학술단체다. 컴퓨터공학,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데이터, 정보통신, 보안, 클라우드 등 정보기술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학술 교류를 하고 있다. 또 제주대 AI융합원(원장 변영철)은 초·중·고 학생부터 대학생, 성인학습자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AI·SW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공교육 혁신 모델 확산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행사를 총괄하는 이원주(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는 "이번 해커톤은 학생들이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에서 실제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구현하는 프로젝트 중심 대회"라며 "AI 시대에는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능력, 플랫폼 활용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실무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림 플렉스튜디오 대표는 "플렉스튜디오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AI 시대에 누구나 아이디어를 빠르게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적극 접목해 개발 생산성을 혁신하고,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확대해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3 14:57방은주 기자

팝업을 만드는 사람들 모인 '스위트스팟'은 어떻게 일할까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브랜드는 팝업스토어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짧지만 강렬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하나의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지금도 성수동이나 홍대 근처 등 주요 상권에서는 매주 수십개의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다. 하루에 팝업스토어를 여러개 방문하는 '팝업 데이트'라는 말이 생길 정도다. 이런 팝업스토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팝업스토어를 기획·운영해온 스위트스팟은 10년 넘게 패션, F&B, 뷰티, IP,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8700개 이상의 팝업을 만들었다. 회사는 공간 유치, 마케팅, 콘텐츠 유통에 이르는 팝업스토어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어떻게 이끌고 방문자들에게 어떤 영감과 즐거움을 줄 수 있었을까. 장해미 스위트스팟 HR이사를 만나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과 조직문화, 그리고 팝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들어봤다. "얼마나 많은 팝업 다녔는지보다 그 공간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묻죠" 팝업스토어가 유통업계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인재상도 달라지고 있다. 트렌드를 소비하는 사람이 아닌, 새로운 경험을 기획하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경쟁력으로 떠오른다. 스위트스팟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채용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장해미 이사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팝업을 얼마나 많이 다녔느냐보다 그 공간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기록했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팝업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더 잘 만들고 싶은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장 이사는 스위트스팟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가치로 성장지향, 팀워크, 도전과 빠른 실행을 꼽았다. 그는 "성장을 지향하는 사람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다른 팝업을 찾아보고 '왜 저기는 저렇게 했을까', '우리도 해보면 좋겠다'고 고민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향은 면접에서도 확인한다. 지원자에게 최근 다녀온 팝업을 묻고, 어떤 관점으로 공간을 봤는지, 무엇을 배웠는지, 어떻게 아카이빙했는지를 살핀다. 장 이사는 "많이 가봤다는 것보다 왜 갔는지, 무엇이 좋았는지, 메모하거나 기록하는 방식이 있는지를 본다"며 "팝업을 어떻게 선택하고 학습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팝업 경험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광고·마케팅뿐 아니라 공연기획, 로컬 프로젝트, 다양한 기획 직무 출신들도 함께 일하고 있다. 전공보다 새로운 경험을 즐기고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자 하는 태도를 높게 평가한다. 또 팝업을 만드는 데 있어서 체력도 중요하다. 그는 "힘들지만 내가 만든 공간을 사람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면 그 순간 모든 고생을 잊는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힘든 프로젝트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중요한 평가 요소"라고 덧붙였다. "좋은 문화는 복지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 장 이사는 조직문화 역시 복지보다 '일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간식을 많이 주고 이벤트를 하는 것보다 더 단단하게, 더 멋있게 일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조직문화라고 생각한다"며 "AI도 적극 활용하고 협업 방식을 계속 정리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보딩도 짧고 실무 중심으로 이뤄져있다. 회사 소개와 협업 툴 교육 등 필수 교육만 3~4시간 진행한 뒤 곧바로 현업 조직으로 배치한다. 이후에는 같은 조직 구성원이 자연스럽게 버디 역할을 맡아 업무를 익힐 수 있도록 한다. 복지 역시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으로 도서 구매는 별도의 제한 없이 지원한다. 그는 "책을 보고 나빠질 일은 없지 않느냐"며 "스스로 성장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제도"라고 소개했다. '팝업을 만드는 사람들'…새로운 직무이자 새로운 산업으로 팝업 시장이 커지면서 이를 운영하는 전문 인력도 하나의 직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장 이사는 "프로모터(행사를 주최하는 사람)도 단순히 사람을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를 이해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가가 좋은 프로모터는 여러 회사에서 찾을 정도로 경쟁도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스위트스팟의 경쟁력으로는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게임, 아이돌, 식음료, 패션 등 산업 구분 없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만큼 짧은 기간에도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른 마케팅 회사는 특정 산업만 오래 담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는 매년 수백 개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난다"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예전에는 팝업에 가면 브랜드만 봤지만 이제는 '이 공간을 누가 만들었을까'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팝업을 만드는 사람들의 역할도 앞으로 더욱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03 14:54안희정 기자

탄성 터진 휴머노이드 중거리 슛…인천서 열린 '로봇월드컵' 가보니

"아!" 탄성이 터졌다. 중거리 슛이 상대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는 순간이었다.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로봇대회 '로보컵 2026'을 찾았다. 인천시와 세계로보컵연맹, 한국AI·로봇산업협회(KAR)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6일까지 열린다. 로봇축구, 가정서비스, 산업자동화, 재난구조, 청소년 등 5개 분야, 10개 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로보컵은 1997년 일본 나고야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내에서 로보컵이 열린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5개 분야 중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단연 휴머노이드 로봇축구다. 이날 방문한 행사장에선 중국 칭화대학교와 베이징정보과학기술대학교가 경기를 하고 있었다. 각 대학은 로봇을 4대씩 출전시켜 합을 겨뤘다. 베이징정보과기대는 키 1m 정도 휴머노이드를 출전시켰고, 칭화대는 그보다 작은 로봇으로 맞섰다. 경기 결과는 베이징정보과기대의 3대 0 완승이었다. 경기는 제법 치열했다. 일절 사람 개입 없이 오로지 로봇끼리 공을 몰고, 막고 슛을 날렸다. 상대편이 드리블하면 이를 막기 위해 모든 로봇이 달려들다 넘어지기도 했다. 경기 중간에 베이징정보과기대 로봇 하나는 망가져 경기장 밖에서 수리도 받았다. 칭화대 로봇이 찬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가면 베이징정보과기대가 그 지점에서 다시 경기를 시작했다. 특이점은 사람의 특별한 지시가 없어도 베이징정보과기대 로봇이 공을 건드리기 전까지 칭화대 로봇은 멀리 떨어져 움직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베이징정보과학기술대(파란색) 로봇이 찬 중거리 슛이 골대에 맞고 나왔으나 칭화대(빨간색)가 자살골을 넣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경기 승패는 전략 차이에서 발생했다. 베이징정보과기대는 모든 로봇이 무리를 지어 다녔지만, 칭화대는 4개의 로봇이 각각 멀리 떨어져 움직였다. 아직 정교한 드리블과 패스가 불가능해 3~4개의 로봇이 공 주변을 둘러싼 상태로 상대 골대까지 끌고가는 전략이 유리했다. 베이징정보과기대는 계속해서 공을 소유하면서 연속 두 골을 넣었다. 경기 하이라이트는 후반전에 나왔다. 칭화대 골대가 비어 있는 것을 본 베이징정보과기대 로봇이 하프라인 밖에서 중거리 슛을 찼다. 공은 일직선으로 날아갔으나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세컨드 볼을 차지하기 위해 달려간 칭화대 로봇 두 대가 서로 몸이 얽히며 자책골을 넣었다. 경기는 3대 0으로 종료됐다. 송도컨벤시아 내 다른 편에선 국내 인하대가 가정서비스 리그에 참가 중이었다. 가정서비스 리그는 일상 가정 환경에서 작동하는 서비스 로봇 자율성과 지능을 평가하는 경기다. 인하대팀은 레인보우로보틱스(삼성전자 자회사)의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사용해 '휴먼 로봇 인터렉션 미션'을 수행하고 있었다. 해당 미션은 인간과 대화할 때 인간과 시선을 마주치는지 검증한다. 인하대팀은 "미션 통과가 어려운 기술을 요구하진 않지만, 로봇마다 카메라 각도가 달라 간혹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2026.07.03 14:51진운용 기자

[ZD SW 투데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가천대 클라우드공학과 현장 실습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가천대 클라우드공학과 현장 실습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가천대학교 클라우드공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4개월간의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한 학기 동안 진행된 이번 실습에서 학생들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개발, 보안 등 다양한 현업 부서에 배치돼 실무를 경험했다. 이번 현장 실습에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현직자들이 학생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실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개별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학생들도 개인 학습을 넘어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현직자에게 질문하며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CJ원, 원더 시리즈 프로모션 론칭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원이 이달간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통합 프로모션 '원더 시리즈'를 선보인다. CJ원 앱 방문 시마다 새로운 즐거움과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동안 숫자 '1'이 들어간 날짜 1·11·21일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벤트별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퀴즈와 게임형 참여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형태로 뚜레쥬르와 같은 CJ 주요 브랜드의 할인 혜택과 CJ원 포인트 적립이 제공된다. ◆포티투마루, 글로벌 AI 프론티어 심포지엄 참가 포티투마루가 서울 삼성동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열린 '글로벌 AI 프론티어 심포지엄 2026'에 참가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에이전틱 AI 원천 기술과 플랫폼 비전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가 주최했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행사에서 AI 플랫폼 존에 부스를 마련해 에이전틱 AI를 메인 테마로 부스를 구성했다. 이 자리에서 초거대 AI 환각 제어 기술과 프라이빗 보안 모드가 적용된 플랫폼 아키텍처, 비즈니스 적용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갤럭시 로봇파크, 프리오픈 예약 열풍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선보이는 국내 최초 로봇 문화 복합공간 '갤럭시 로봇파크'가 프리오픈 예약 시작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으며 정식 개관 전부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9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두 달간 운영되는 프리오픈은 예약 오픈 직후 빠르게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갤럭시 로봇파크는 단순한 로봇 전시관을 넘어 공연·체험·콘텐츠·AI가 융합된 세계 최초 피지컬 AI 테마파크를 지향한다. 로봇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사람과 로봇이 함께 공연하고 교감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미래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만든다는 목표다. ◆사이냅소프트, 2026 일잘러 페스타 참가 사이냅소프트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6 일잘러 페스타'에 참가해 기업 업무 혁신을 위한 AI 기반 지식관리 서비스 '키냅스'를 선보였다. 회사는 현장 전시 부스에서 HWP, MS 오피스 문서 등 다양한 포맷을 서식 훼손 없이 원본 그대로 불러오고 내보내는 고품질 임포트·익스포트 기능을 전시했다. 기업 기밀 유출을 방지하는 프라이빗 AI 기반 어시스턴트를 적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도 시연했다.

2026.07.03 14:26한정호 기자

간호사를 재로 만드는 병원 잔혹사, '태움'은 왜 대물림되나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경기도 광주의 한 병원에서 20대 신입 간호사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현재,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엄중한 조사를 지시하고 경찰이 전담 수사팀까지 꾸렸지만 의료 현장의 고질적인 '태움' 문화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죠. 왜 우리는 해마다 꽃다운 청년들을 차가운 병원 바닥에서 잃어야만 하는 걸까요? 이번 사안을 두고 GPT, Gemini, Claude 등 서로 다른 논리 구조를 가진 AI 패널들이 모여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눴습니다. 의료정책, 조직심리학, 의료윤리, 그리고 노동경제라는 각기 다른 관점에서 이 비극의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 날카롭게 파고들어 봤는데요. 이들이 찾아낸 결론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인력 부족이라는 톱니바퀴가 만들어낸 가해와 피해의 굴레 먼저 의료정책 관점의 AI 패널은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원인으로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꼽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는 OECD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준인데, 이런 살인적인 업무 강도가 결국 선배 간호사들이 후배를 몰아세우는 근본적인 토양이 된다는 것이죠. 선배 입장에서는 본인의 업무조차 감당하기 벅찬 상황에서 신입의 실수 하나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다 보니, 교육이라는 명목하에 날 선 공격이 오가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노동경제 관점의 AI 패널은 병원 경영진의 '비용 외부화' 전략을 매섭게 지적했습니다. 병원이 신규 간호사를 교육하기 위해 별도의 시스템을 갖추고 투자하기보다는, 기존 인력에게 그 부담을 고스란히 떠넘기면서 폭력적인 방식의 교육이 묵인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결국 병원이 돈을 아끼기 위해 선택한 무책임한 경영 방식이 현장의 간호사들을 서로를 태우는 가해자와 피해자로 내몰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자연스럽게 조직심리학적 관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조직심리학 관점의 AI 패널은 단순히 인력만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는데요.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하는 '직무 소진(Burnout)'이 개인의 정서적 자원을 고갈시키고, 이것이 위계적인 조직 구조와 만나면서 가장 취약한 신입 간호사에게 공격성으로 표출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2026년 5월에 고발된 사례처럼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사회적 지지 기반이 약한 신입들이 주요 타깃이 되는 현상은, 조직 내에서 권력이 없는 약자에게 스트레스가 전이되는 아주 전형적이고도 잔인한 심리적 기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구조적인 압박이 개인의 심리를 망가뜨리고, 망가진 심리가 다시 폭력적인 문화를 강화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셈입니다. 심리적 안전감인가 아니면 책임 구조의 명확화인가 토론이 중반으로 치닫으면서 가장 뜨겁게 부딪힌 지점은 바로 '해결책의 방향'이었습니다. 조직심리학 관점의 AI 패널은 조직 내 구성원들이 자신의 실수를 안전하게 드러낼 수 있는 '심리적 안전감'과 '심리적 임파워먼트'를 키워주는 프로그램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마음의 여유와 보호 장치가 있어야 폭력적인 행동을 멈출 수 있다는 논리였죠. 하지만 이에 대해 의료윤리 관점의 AI 패널은 매우 날카로운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심리적 안전감을 강조하는 것이 자칫 병원 조직의 '구조적 책임 회피'를 정당화하는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였습니다. 태움의 본질은 개인의 심리 상태 문제가 아니라, 병원이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하고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징계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윤리적 구조의 붕괴'에 있다는 것입니다. 의료윤리 관점의 패널은 특히 "인력만 충원하거나 심리 프로그램만 도입한다고 해서 태움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신입 간호사가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더라도, 실제로 가해자가 징계받지 않고 조직의 책임 구조가 불투명하다면 오히려 신고 후 더 큰 보복 피해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여기서 논점은 '개인의 적응과 치유'에서 '조직의 책임과 처벌'로 급격히 이동했습니다. 패널들은 과거 2020년에 태움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고 2024년에 가해자가 실형을 선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26년 현재 똑같은 비극이 반복되는 이유를 바로 여기서 찾았습니다. 법적인 선례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개별 병원 단위에서 가해자를 단호하게 퇴출하거나 업무 분장을 투명하게 재설계하려는 실질적인 움직임이 부족했다는 점에 모두가 공감했습니다. 비극의 대물림을 끊어내기 위한 마지막 과제 토론의 마지막 문턱에서 AI 패널들은 결국 이 모든 문제가 '공중보건의 위기'라는 거대한 틀에서 수렴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공중보건 관점의 AI 패널은 간호사의 태움이 단순한 직장 내 괴롭힘을 넘어 환자의 안전, 즉 국민의 생명권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임을 상기시켰습니다. 간호사가 소진되고 괴롭힘에 시달리면 투약 오류나 낙상 같은 의료 사고의 위험이 급증하게 되고, 이는 결국 우리 사회 전체가 치러야 할 비용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감독과 인력 충원 대책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병원이 인력을 늘리지 않았을 때 감당해야 할 법적, 경제적 페널티를 훨씬 더 강화해야 한다는 경제적 논리와 윤리적 책임론이 결합된 합의점에 도달했습니다. 결국 태움은 간호사 개인의 성격이 모나서 생기는 일도, 단순히 업무가 좀 바빠서 생기는 일도 아니었습니다. 병원은 비용을 아끼기 위해 침묵했고, 선배는 살아남기 위해 후배를 태웠으며, 사회는 이를 '전문직의 혹독한 수련'이라는 이름으로 방관해 온 결과입니다. AI 패널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인력을 늘리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괴롭힘이 발생했을 때 조직이 어떻게 책임을 지고 가해자를 분리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약속이라고 말이죠. 2026년의 여름은 이 비극적인 연쇄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병원이 더 이상 누군가의 눈물로 굴러가는 곳이 아니라, 치유와 생명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기사를 마칩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b6ab050e.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03 10:47AMEET

버티브, 조호르에 아태 첫 대형 냉각 라인 가동…"납기 6~8주 단축"

[조호르바루(말레이시아)=이나연 기자] "버티브는 인공지능(AI) 산업 초기부터 엔비디아와 협력해 액체냉각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이는 지금의 경쟁력으로 이어졌습니다." 앤드류 월 버티브 아시아 운영·서비스 운영 부문 부사장은 1일(현지시간) 조호르주 세나이에서 열린 조호르 공장 개소식 직후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버티브는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회사다. 열관리 솔루션은 글로벌 점유율 1위로, 프랑스 슈나이더 일렉트릭·독일 지멘스 등 경쟁 전력기기 기업보다 서버 냉각 기술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월 부사장은 버티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꼽았다.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전력 소비와 발열이 급격히 늘면서 엔비디아가 냉각 기술 파트너를 찾았고 버티브가 그 역할을 맡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엔비디아가 버티브를 파트너로 선택했고 조호르 공장에서 생산하는 액체냉각 제품도 함께 개발했다"고 부연했다. 조호르 공장은 이 액체냉각 생산의 아시아 거점이다. 월 부사장은 이 공장이 아시아태평양에서 처음으로 대형 액체냉각 라인을 갖춘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곳에서는 쿨칩 냉각수 분배 장치(CDU)를 가장 먼저 양산하고 있다. 전력·냉각·네트워크를 하나로 묶은 모듈형 인프라 시스템 '스마트런'과 핵심 전력 설비를 모듈로 통합한 '파워 모듈' 등도 대형 프로젝트 수요에 맞춰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월 부사장은 "조호르는 우리에게 매우 전략적인 위치"라며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인접한 성장 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이라고 피력했다. 현지 생산의 이점으로는 납기 단축을 들었다. 쿨칩 CDU는 그동안 주로 유럽 슬로바키아에서 생산해 왔지만 조호르 생산이 시작되면서 아시아 고객은 물류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그는 "제조 리드타임은 글로벌 표준이라 같지만 아시아에서는 물류만 최대 6~8주를 줄일 수 있다"며 "지정학적 이슈가 발생할 때도 전 세계 생산거점을 활용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도 버티브가 주목하는 시장이다. 본격 가동에 들어간 조호르 공장이 한국과 가까운 생산기지 역할을 맡으면서 국내 고객사에 대한 공급 효율과 납기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월 부사장은 "한국에서 이미 상당한 사업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큰 기회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의 제조 경쟁력도 높게 평가했다. 공랭 중심인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역시 다양한 냉각 솔루션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으로도 버티브는 아시아 시장에서 고객 대응력과 완결적 지원에 집중할 방침이다.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제품을 고객 요구에 맞춰 납품하고 설치와 시운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보증 종료 이후에도 운영을 뒷받침하는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월 부사장은 "아시아에 이미 400명이 넘는 서비스 엔지니어를 두고 있고 한국에서도 인력을 늘려가고 있다"며 "제품 인도부터 설치와 시운전, 인도 후 자산의 수명주기까지 책임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6.07.03 09:34이나연 기자

[카드뉴스] 고령운전자, 몇 살부터 운전 못하나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은 '몇 살부터 운전을 못하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나이 대신 진짜 기준이 무엇인지 짚어본 카드뉴스를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사고 위험도를 살펴보면, 고령 운전자가 사고를 당했을 때 다른 사람보다 1.8배 더 크게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래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건데요, 정작 AI 패널 6명 중 5명은 나이 제한이 오히려 차별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실제로 차별 의견이 83, 중립 의견이 17로 나이만으로 운전 자격을 제한하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이 훨씬 많았어요. 시대의 흐름을 봐도 예전엔 느슨했던 규정이 지금은 점점 더 꼼꼼하고 자주 검사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걸 알 수 있었고요. 해외 사례도 흥미로운데요, 많은 나라들이 나이가 아니라 실제 몸 상태를 기준으로 운전 허가 여부를 판단하고 있었어요. 일본은 안전 기능이 탑재된 차량만 허용하고, 미국은 정밀검사를, 호주는 의사의 진단을 통해 운전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고 하네요. 결국 핵심은 '나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의 건강'이라는 거예요. 건강 상태만 확인한다면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게 이번 카드뉴스의 결론이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3898aea.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02 19:02AMEET

[ZD SW 투데이] 오케스트로, 테크 컨퍼런스 'OPUS 2026'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오케스트로, 테크 컨퍼런스 'OPUS 2026' 개최 오케스트로 그룹이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OPUS 2026'을 개최한다. OPUS는 회사가 매년 개최하는 대표 테크 컨퍼런스로, AI·클라우드 산업의 주요 흐름을 짚고 최신 기술과 솔루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2000명 규모로 열리며 국내외 주요 기업 20여 곳이 참여한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오케스트로 4.0'을 공개하고 그룹 차원 AI 인프라 풀스택 솔루션 체계를 전면 재정립해 클라우드 운영과 AI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키노트, 테크 세션, 고객사 발표, 테크 토크, 전시 부스,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AI‧클라우드 전환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도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 한국서부발전 '위피봇' 오픈식 진행 코난테크놀로지가 한국서부발전의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위피봇' 서비스 오픈식을 진행했다. 회사는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 한국서부발전 본사서 개최한 'AI 코워크 데이'에서 서비스를 공식 공개하고 에이전틱 AI 기반 업무 지원을 소개했다. 위피봇 구축 사업은 코난테크놀로지가 지난해 8월 수주한 프로젝트로 발전, 안전, 전자결재, 사규, 업무 절차서 등 서부발전 핵심 사내 정보 약 100만 건을 집중 학습해 고도화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발전 업무 특화형 AI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바이브컴퍼니 후택, 2026 인터참코리아 참가 바이브컴퍼니가 운영하는 AI 서비스 '후택(WHOTAG)'이 오는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6 인터참코리아'에 참가한다. AI 기반 글로벌 인플루언서 발굴과 실시간 뷰티 시장 트렌드 분석 기능을 선보이며 현장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후택은 120개국 이상 뷰티 특화 소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지역별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어느 나라에서 어떤 성분과 카테고리가 주목받고 있는지, 소비자들이 지금 무엇에 반응하는지를 데이터로 즉시 확인할 수 있어 글로벌 진출 국가 선정과 현지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근거를 제공 중이다. ◆더존TV, 구독자 10만 명 돌파 더존비즈온의 자체 비즈니스 미디어 채널 '더존TV'가 지난 1월 개국 이후 약 반 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더존TV는 출범 당시부터 기업 브랜드 노출을 최소화했다. 대신 세무·회계·인사·AI 전환 등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전면에 내세웠다. 더존TV는 이번 성과를 기념해 10만 구독자 돌파 기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채널 구독 후 이벤트 영상 내 축하 댓글을 남기고 신청 페이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당첨자에겐 프리미엄 가구 및 생활가전·마사지기 등 경품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한정판 단독 굿즈 커스텀 키캡을 증정한다. ◆토마토시스템 美법인 CMD, 헬스케어 플랫폼 특허 출원 토마토시스템이 미국 현지법인 사이버엠디케어(CMD)와 함께 현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기술의 지식재산(IP) 확보에 속도를 낸다.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노바(NOVA)'의 핵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 특허청(USPTO)에 본출원 3건 및 가출원 20여 건을 진행했다. 노바 플랫폼은 P(통증 정보), Q(전자 문진), R(바이탈 사인) 등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번 특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미국 의료기관의 행정·임상 업무를 효율화하고 V28 HCC 기반 코딩 정확도 향상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세이지, 2026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참가 세이지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6)'에 참가한다. 회사는 이번 전시에서 산업 안전 특화 비전언어모델(VLM)을 새롭게 탑재한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를 선보인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기존 CCTV 인프라와 연동해 화재·연기, 안전모 미착용, 안전조끼·안전대 미착용, 위험 설비 접근, 외부 침입, 쓰러짐, 현장 배회, 중장비 협착 등 9가지 위험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자동 탐지하는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위험 발생 시 SMS·이메일·모바일 알림과 함께 IoT 기기 및 PLC·설비 제어 시스템과 연동해 즉각 경보를 발령하고 자동 가동 중지까지 실행한다.

2026.07.02 17:58한정호 기자

고령 운전자 면허…'나이로 운전 제한' 안전일까 차별일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노인의 기준'을 두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상향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고, 지난 6월에는 70세 이상 노인의 버스비 지원 조례가 통과되기도 했죠.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가장 민감하게 떠오른 화두가 바로 고령운전자의 면허 제한 문제입니다. 특정 나이가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운전대를 내려놓게 하는 것이 과연 공공의 안전을 위한 합리적인 조치일까요, 아니면 신체 능력이 충분한 개인의 권리를 박탈하는 차별일까요? 이 복잡한 실타래를 풀기 위해 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다양한 모델로 구성된 AI 패널들이 각자의 전문적인 시각을 가지고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토론에서 교통안전 관점의 각 AI 모델들은 사고 통계와 실효성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끌었습니다. 인권법 전문가 역할을 맡은 패널은 헌법적 가치와 차별 금지의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의료정책 관점의 패널은 의학적 진단 시스템의 현실을, 경제 분석 관점의 패널은 고령층의 경제 활동과 국가 재정 부담의 상관관계를 짚어봤는데요. 이들은 단순히 '안전이 우선이다' 혹은 '차별이다'라는 이분법적 결론에 머물지 않고,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며 겪게 될 근본적인 구조 변화와 합리적인 대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치열하게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나이라는 숫자가 운전대를 뺏을 자격이 있을까요 토론의 서막은 '나이'라는 기준이 얼마나 과학적인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교통안전 관점의 AI 패널은 일률적인 연령 제한이 실제 교통안전 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는데요. 2023년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노인 스스로가 생각하는 노인의 시작점은 평균 71.6세에 달합니다. 이는 현재 법적 기준인 65세와는 무려 6년 이상의 괴리가 있는 셈이죠. 패널은 고령운전자의 사고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단순히 나이 때문이라기보다 인지 능력의 저하나 신체적 변화, 그리고 개인이 처한 운전 환경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70세라도 50대 못지않은 반응 속도를 가진 운전자가 있는 반면, 훨씬 젊은 나이에도 건강 문제로 운전이 위험한 경우가 있다는 것이죠. 이에 대해 고령화 관점의 AI 패널은 이동권이 단순한 편의를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나이를 이유로 면허를 제한하는 순간, 고령층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쉽고 이는 곧 '능동적 노화'를 방해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주장입니다. 특히 경제 분석 관점의 패널은 2025년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이 1.9%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저성장 국면에서, 고령층의 경제 활동 참여는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필수 요소라고 덧붙였습니다. 자가용 이용이 제한되면 이들의 소비 활동과 근로 참여가 위축될 수밖에 없고, 이는 결국 지역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낳는다는 것이죠. 실제로 서울시의 노인 교통비 지원 논의가 활발해지는 이유도 면허 반납 이후의 대중교통 재정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논점은 점차 '일률적 규제'의 정당성 문제로 이동했습니다. 인권법 관점의 AI 패널은 헌법재판소의 판례(2019헌바127)를 인용하며 강한 우려를 표했는데요. 특정 연령대 전체를 잠재적 위험군으로 분류하고 규제하는 것은 법학적으로 '통계적 차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규제가 정당화되려면 입법 목적이 정당해야 할 뿐만 아니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수단이 선택되어야 하는데, 운전 능력이 충분한 사람까지 나이 때문에 운전대를 뺏는 것은 과잉 금지의 원칙에 어긋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패널들은 초반부 토론을 통해 단순히 나이를 기준으로 선을 긋는 방식이 안전을 보장하기보다는 사회적 갈등과 경제적 손실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점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차별의 선을 넘지 않는 안전의 기준을 찾아서 가장 뜨겁게 맞붙은 쟁점은 '그렇다면 누구를, 어떻게 제한할 것인가'였습니다. 인권법 관점의 AI 패널은 나이가 아닌 '합리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비판적 시각을 가진 패널은 현실적인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들어 반박했는데요. 인권법 패널은 "나이만으로 규제하는 것은 차별이지만, 치매나 시력 저하 같은 특정 질환을 기준으로 삼는 것은 모든 연령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객관적 기준이기에 법적으로 정당하다"는 논리를 펼쳤습니다. 반면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노화로 인한 능력 저하는 진단 가능한 질병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점진적이고 미묘하게 진행되는데, 이를 의료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모두 잡아낼 수 있겠느냐"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명확한 절차가 뒷받침되지 않은 질환 기반 규제는 오히려 자의적인 집행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였죠. 이 팽팽한 대립 속에서 의료정책 관점의 AI 패널은 중재안에 가까운 인사이트를 내놓았습니다. 모든 잠재적 위험을 잡아내려는 완벽주의에 빠지기보다는, 의료 자원의 효율성을 고려한 '고위험군 타겟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치매, 중증 파킨슨병, 녹내장 등 운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고위험 질환자에 대해서는 의무적인 보고 체계를 강화하되, 나머지 고령 운전자에 대해서는 '운전 기능 평가'라는 별도의 검증 단계를 도입하자는 제안입니다. 이는 단순히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떼오는 수준을 넘어, 시뮬레이터나 실제 주행 환경에서 반응 속도와 인지 능력을 직접 측정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하면 나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개별적인 '실력'으로 운전 자격을 증명할 수 있게 됩니다. 토론이 진행될수록 패널들은 '연령 제한'이라는 단어 대신 '능력 중심의 맞춤형 안전조치'라는 표현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통안전 관점의 패널은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특정 시간대나 구간에서의 운행을 제한하거나, 안전 장치가 탑재된 차량만을 운행하도록 하는 '조건부 면허'의 실효성을 강조했는데요. 이는 인권법 패널이 주장한 피해의 최소성 원칙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일률적으로 면허를 취소하는 극단적인 선택 대신, 기술적 보완과 제도적 세분화를 통해 안전과 권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노력이 논의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비판적 관점의 패널 역시 이러한 체계적인 시스템 설계가 실증 데이터로 뒷받침된다면 실질적인 사고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숫자 뒤에 숨은 사람을 바라보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결국 AI 패널들이 도달한 합의점은 명확했습니다. 고령운전자 면허를 단순히 나이만으로 일괄 제한하는 것은 교통안전 증진이라는 목적에 비해 개인의 기본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차별적 성격'이 강하다는 결론입니다. 특히 2026년 현재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와 경제 구조를 고려할 때, 나이를 기준으로 한 배제는 사회적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었습니다. 대신 패널들은 70세 이상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운전 기능 평가를 의무화하고, 고위험 질환에 대한 의료적 보고 체계를 촘촘히 설계하는 방향이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경제 분석 관점의 패널은 이러한 기능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드는 비용이, 고령층의 경제 활동 위축으로 발생하는 국가적 손실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점을 수치로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인당 수만 원 수준의 검사 비용으로 이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이는 국가 전체적으로 남는 장사라는 것이죠. 결국 안전은 나이라는 숫자를 지우는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의 능력을 정교하게 측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제도적으로 보완해 주는 시스템에서 완성된다는 인사이트를 남겼습니다. AI 패널들의 토론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남깁니다. 우리는 안전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누군가를 너무 쉽게 소외시키고 있지는 않은가요? 71.6세라는 노인들의 자각 연령과 저성장 고령사회에서, 운전대는 누군가에게는 생존의 도구이자 사회와 연결되는 유일한 통로일지도 모릅니다. AI가 내놓은 답은 결국 기술과 제도가 사람의 나이보다 그 사람의 실질적인 삶의 역량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논의된 합의 사항들이 단순한 토론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가 나이라는 편견을 넘어 안전한 공존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3898aea.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02 11:22AMEET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업의 본질 집중하는 KT...'제로트러스트' 기반 네트워크 초격차 천명

삼성·SK, HBM향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시점 두고 고심

[AI 리더스] 스카이인텔리전스 "로봇 합성데이터, 올해가 매출 원년"

'국대 AI' 내달 2차 검증대…LG·SKT·업스테이지 보고서 제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