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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거, 79억원 프리시드 유치

AI 마케팅 스타트업 기거(대표 조재연)가 프리시드 라운드에서 540만 달러(79억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BRV캐피탈매니지먼트가 주도했으며,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참여했다. 또 크래프톤 정보라 사외이사(전 빌닷컴 임원), 에픽게임즈에 인수된 하이퍼센스 창업자 유지훈 전 대표, 크루캐피탈 등이 엔젤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사들은 기거가 개별 툴이 아닌, 하나의 플랫폼에서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기획부터 제작, 실험, 성과 분석, 반복 개선까지 전 과정을 연결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AI 에이전트가 마케터의 업무 전반을 지원해 실행 속도를 높이고, 크리에이티브 성과로부터 빠르게 학습·반복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 구조가 차별화 요소로 평가됐다. 출시 이후 단기간 내 매출이 발생하고, 실사용 사례가 빠르게 축적되고 있다는 점도 투자 판단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시장은 연간 1조 달러 규모로 알려져 있지만 제작과 실험, 운영 과정이 분절돼 있어 구조적 비효율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기거는 마케팅의 다음 단계가 또 하나의 툴이 아니라, 성과 신호를 빠른 반복으로 전환하는 워크플로우에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멀티 에이전트 AI를 활용해 크리에이티브 전 생애주기를 지원하는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2025년 3분기 첫 제품 '플레이애드'를 출시했다. 플레이애드는 인터랙티브 광고를 시작으로 이미지와 영상까지 아우르는 AI 네이티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이다. 마케터가 성과로부터 빠르게 학습하고, 그 결과를 다음 크리에이티브에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돼 반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부 고객 사례에서는 유저 획득 효율 개선과 함께 광고 소재 제작 비용이 최대 9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플레이애드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는 게임과 커머스 분야를 중심으로 크리에이티브 제작량이 많은 마케팅 조직을 주요 타깃 삼아 시장 공략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재연 기거 대표는 “마케팅 성과는 크리에이티브로부터 얼마나 빠르게 학습하고 실행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플레이애드를 통해 반복을 기본값으로 만들고, 디지털 광고 의사결정 과정의 불확실성을 없애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7 10:43백봉삼 기자

스파크랩, 피에로컴퍼니에 투자...씨엔티테크도 참여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IT 기기 구독 및 재유통 서비스 운영사 피에로컴퍼니에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씨엔티테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피에로컴퍼니는 누적 1만여대 이상의 IT 기기를 기반으로 ▲구독형 서비스 '폰고' ▲회수·재유통 서비스 '리고' 등을 운영한다. 합리적인 가격의 대여부터 방치된 IT 자산 매입·정산 서비스로 고객사의 수익화를 실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주요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고객사에서 이용 중에 있다. 특히 피에로컴퍼니는 회수한 IT 기기 중 검증된 제품을 거래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해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 등 필요한 수요처로 재배치하는 '리고 트레이드'를 통해 글로벌 유통 채널도 구축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피에로컴퍼니는 트레이드 인프라 고도화에 나서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고 유휴 IT 자산 처분을 원하는 국내 기업을 신규 고객사로 유치할 방침이다. 또 스파크랩과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순환경제의 실현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할 정도로 중요해진만큼 IT 기기의 생애주기별로 적재적소의 활용처를 찾아 가치화 하는 피에로컴퍼니가 글로벌 재유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민진 피에로컴퍼니 대표는 "IT 기기 자산이 전 세계적으로 선순환되는 새로운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리고 트레이드를 단계적으로 확장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고 글로벌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7 10:32백봉삼 기자

스테이블코인 넘은 '스테이블본드'…국내 상황은?

국내서는 스테이블코인을 누가 발행하느냐를 두고 규제 마련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해외서는 스테이블채권(스테이블본드)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일단 실물 연계 자산(RWA) 플랫폼 기업으로 알려진 '이더퓨즈'는 2021년부터 3년 간 멕시코 금융 규제 당국과 논의 끝에 USDC로 블록체인 기반 멕시코 채권을 구입할 수 있는 일명 '스테이블본드(Stablebond)'를 판매 중이다. 이더퓨즈는 백서를 통해 스테이블본드는 '토큰화한 채권'이라고 이해해달라면서, USDC나 USDT의 경우에는 이를 발행하는 기업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로 스테이블본드는 토큰화한 채권을 사는 금융소비자에게 이익(수익률)을 제공하고 소수에게 한정적이었던 외국 채권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부의 민주화'를 꾀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토큰증권이 올해 비로소 개정한 자본시장법에 따라 정의됐다. 증권사들은 이를 통한 새로운 수익처를 눈여겨 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더퓨즈와 손잡으면서 스테이블본드를 통한 브로커리지 수익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테이블본드의 경우에 실물 채권을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이더퓨즈는 이 업무를 를함께 할 파트너사가 필요하다. 이더퓨즈는 향후 한국 국채를 기초 자산으로 한 스테이블본드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국채 브로커리지 및 실물 자산 취득·관리 지원을 맡아 이더퓨즈가 한국 국채를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 하지만 국내에는 해당 법규가 없기 때문에 원화 국채 기반 스테이블본드는 우리나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되진 않는다. 게다가 원화 스테이블코인도 없기 때문에 원화 스테이블본드가 나온다 하더라도 USDC로 결제가 이뤄질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이번 사례는 개념증명(PoC)을 넘어 실제 발행과 유통이 이루어지는 퍼블릭 기반 RWA 모델이라는 점에서, 한국 금융자산과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를 연결하는 최초 사례"라고 말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이번 국채 토큰화 증권 업무협약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신뢰를 공고히 하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26 16:23손희연 기자

연일 뛰는 금, 한번 사볼까?...주의해야 할 4가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금 역시 다른 투자자산과 마찬가지로 높은 수준의 위험을 동반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야후파이낸스는 최근 금 투자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주요 위험 요인을 정리해 보도했다. 첫 번째는 가격 변동 위험이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시점에 매수할 경우, 조정 국면에서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 미국 투자회사 배넉번 캐피털 마켓츠의 대럴 플레처 상품 담당 전무이사는 “단기적인 상승을 기대하며 고점에서 매수하는 것은 어려운 전략”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앙은행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금이 분산 투자 수단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들어, 귀금속 시장을 둘러싼 흐름 자체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기대치 설정과 장기 투자 관점, 자산 배분을 통해 가격 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 B2PRIME 그룹의 알렉스 체파예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금은 고수익을 위한 수단으로 여겨져서는 안 되며, 분산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안정화 장치 역할을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투기 위험이다. 미다스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 토마스 윈밀은 투자자들에게 금괴와 금화, 금 ETF 투자 역시 투기적 성격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은 상품(Commodity)으로 분류되며, 가격이 거시경제와 정치, 산업, 금융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예측 불가능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금 투자에 과도하게 노출되거나 비현실적인 기대를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 번째는 기회비용 위험이다. 알렉스 체파예프는 금에 자금을 묶어두는 동안 다른 투자로 얻을 수 있었던 수익을 놓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을 보유하는 비용은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금은 전통적으로 성장 동력이기보다 포트폴리오 분산과 방어적 역할을 수행해 왔던 만큼, 투자 목적에 따라 기회비용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네 번째는 사기 위험이다. 미국 귀금속 거래소 APMEX의 콘텐츠•SEO 담당 이사 브렛 엘리엇은 금이 증권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제도적 보호가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저품질 또는 위조 금괴•동전을 판매하는 업체 ▲존재하지 않는 광산 주식이나 가짜 금 담보 증서를 내세우는 사기 행위 ▲금 장신구를 실제 가치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매입하는 사례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엘리엇은 투자 전 거래처의 평판과 신뢰도를 면밀히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금이 인플레이션 헤지와 포트폴리오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가격 예측이 어렵고 투기•기회비용•사기 위험까지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6.01.26 16:0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교보증권, 'AI 기반 알고리즘 트레이딩' 우수 과제 선정

교보증권은 서울대학교 KDT(K-Digital Training) 교육과정 '캡스톤 프로젝트'에서 2년 연속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KDT 캡스톤 프로젝트'는 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기업 실무자와 교육생이 팀을 이뤄 실제 산업 현장의 과제를 수행한다. 교보증권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알고리즘 트레이딩 리서치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선보여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알고리즘 매매 전략을 생성하고 이를 MCP 서버를 통해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방법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퀀트 투자에 특화된 전용 서버를 구축해 AI 핵심 기술을 실무에 효과적으로 접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채권 스프레드 변동성 예측 모델'에 이어 올해 AI를 활용한 알고리즘 전략 개발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향후 매매 전략 고도화와 포트폴리오 수익률 제고에 활용될 예정이다. 교보증권 신현철 Quant운용부장은 “이번 산학협력은 실무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를 양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AI 등 최신 기술을 금융 서비스 전반에 접목해 고도화된 투자 전략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4:55손희연 기자

5천달러 돌파한 금,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금 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 당 5천달러를 돌파하자, 금과 관련한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NH-아문디 자산운용은 26일 금 채굴 기업 주식을 담은 '하나로(HANARO) 글로벌 금 채굴 기업 주가지수펀드(ETF)'가 사상 처음으로 순자산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이 ETF의 순자산 규모는 1천116억여원 규모로, 1년 전 77억원과 비교해 13배 가량 늘어났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뉴몬트(Newmont)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Agnico Eagle Mines) ▲바릭 마이닝(Barrick Mining) 등 미국·캐나다·호주를 비롯한 글로벌 금 채굴 기업 주식에 투자한다.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ETF는 NH자산운용 한 군데서만 판매하는데다, 지금까지는 금 현물 ETF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게 이 회사 측 설명이다. NH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최근 1년간 국내 금 시세를 반영하는 KRX금현물 지수가 79.82% 상승할 때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188.81%의 수익률을 보였다. 최근 금 값 상승의 흐름을 타고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년간 금 채굴 ETF를 325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ETF의 수수료는 0.15% 수준으로 미래에셋의 금 현물 ETF 수수료와 동일하다. 한국투자의 금 현물 ETF 수수료 0.19% 보다는 적은 편이다. NH자산운용 측은 "금 가격 상승 시 채굴 기업의 이익이 급격히 늘어나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최근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며 채굴 비용 부담이 줄었으나 금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채굴 기업들의 이익률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최근 금채굴기업 주가가 많이 올랐으나 2010년 이후 장기 시계열로 보면 금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금 채굴 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채굴기업 ETF에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6.01.26 14:18손희연 기자

퍼스트바이오, 317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 유치 완료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퍼스트바이오)는 317억원 규모의 시리즈 D(Series D)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당초 계획했던 투자 규모를 초과해 마감됐으며, 이로써 퍼스트바이오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천80억원에 이른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기존 주요 투자자와 신규 재무적 투자자, 전략적 파트너는 물론 기업공개(IPO) 주관사까지 참여하면서 퍼스트바이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존 주요 투자자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자인 구름인베스트먼트-더블캐피탈 조합이 투자를 주도했으며,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옵션 계약 파트너인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가 전략적 투자자(SI)로 합류했다. 여기에 IPO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까지 가세해 상장 준비 단계에 진입했음을 공식화했다. 기존투자사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안다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고, ▲구름인베스트먼트-더블캐피탈 조합 ▲데일리파트너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미래에셋투자증권 ▲CKD창업투자 ▲안다자산운용 ▲우리투자증권 ▲원티드랩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이 신규투자사로 참여했다. 퍼스트바이오는 퇴행성 뇌질환 및 면역항암제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체 구축한 AI 기반 신약 발굴 플랫폼을 통해 연구개발 효율과 성공 가능성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HPK1 저해제인 FB849는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퍼스트바이오의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기존 면역항암제와 달리 T세포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역세포를 통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차별화된 기전을 갖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와 사업 잠재력을 바탕으로 퍼스트바이오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디앤디파마텍, 마이클 J. 폭스 재단(MJFF), MSD 등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퍼스트바이오는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HPK1 저해제 임상 속도를 한층 높이는 한편, c-Abl, LRRK2 저해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진전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시에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글로벌 사업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재은 퍼스트바이오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요 금융기관과 전략적 파트너들이 신규 및 후속 투자를 결정한 것은 퍼스트바이오의 경쟁력과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빠른 시일 내 파트너링 성과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IPO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퍼스트바이오는 2016년 설립되어 퇴행성 뇌질환, 면역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면역항암제 'FB849'는 2023년 미국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임상 1/2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병용투여 임상시험을 위해 MSD로부터 PD-1 항체 '키트루다'의 무상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파킨슨병 치료제 'FB-101'은 c-Abl 저해제로, 미국에서 임상 1상 단일용량상승시험(SAD)을 완료했다.

2026.01.26 10:41조민규 기자

크래프톤, 주한인도대사와 인도 기술 협력·투자 확대 방안 논의

크래프톤은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와 크래프톤 서울 본사에서 환담을 갖고, 인도 시장에서의 기술 협력과 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진행된 환담에는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를 비롯해 니시 칸트 싱 부대사,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및 김낙형 크래프톤 인도·이머징 마켓 사업이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콘텐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등 핵심 기술 분야와 관련해 인도 기술 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황을 공유하고, 민간 기업 차원의 협력과 투자가 인도 사회와 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크래프톤이 네이버,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조성을 추진 중인 '크래프톤-네이버-미래에셋 유니콘 그로쓰 펀드(이하 유니콘 그로쓰 펀드)'를 중심으로 인도 기술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중장기 투자 방향을 논의했다. 유니콘 그로쓰 펀드는 각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기업들이 연합해 조성하는 최대 1조원 규모의 아시아 펀드로, 크래프톤이 합류하면서 인도 유망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는 “인도는 글로벌 기술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협력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뜻깊다”며 “크래프톤을 포함한 민간 기업 주도의 투자가 인도 기술기업과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크래프톤에게 인도는 단순한 해외 매출 시장이 아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통해 현지에서 신뢰와 입지를 구축해 온 전략적 파트너 국가”라며 “유니콘 그로쓰 펀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을 넘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인도 유망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유니콘 그로쓰 펀드를 통해 인도를 중심으로 주요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인도 시장에서 기술과 산업을 잇는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26 09:16정진성 기자

구글 딥마인드 "AI 스타트업, 제품 없이 투자만 받아…지속 가능성 의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자 환경이 현실과 괴리됐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제품이나 기술이 없는 상태에서 수십억 달러 투자 규모가 이뤄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파이낸션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22일까지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일부 AI 산업 투자가 상업적 현실과 동떨어지고 있다"며 "이는 산업 지속 가능성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사비스 CEO는 초기 AI 스타트업을 둘러싼 자금 유입 속도에 주목했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사비스 CEO는 "기술 성숙도와 사업 기반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는데도 기업 가치가 과도하게 책정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런 투자 구조는 시장 지속 가능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런 현상은 AI 산업 일부 영역에 국한돼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과열이 집중된 분야부터 가격과 투자 규모가 재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대표적 예시는 미라 무라티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싱킹머신랩이다. 해당 스타트업은 구체적 기술 공개 없이 설립 6개월 만에 기업가치 100억 달러(약 14조5천800억원)를 인정은 바 있다. 현재 싱킹머신스랩은 핵심 인력 이탈을 겪으며 사업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AI 인프라를 지속 구축해야 성립되는 사업 구조라는 점에서 투자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글은 달라…알파벳 차기 CEO 생각 없어" 하사비스 CEO는 AI 스타트업 투자 과열과 구글 상황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선그었다. 구글은 이미 안정적인 사업 기반 위에서 AI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초기 스타트업과 구조가 다르다는 설명이다. 그는 제미나이 3 모델을 포함한 구글 AI 기술이 기존 검색과 광고, 클라우드 등 주력 사업에 직접 결합되고 있다고 봤다. 그는 "새 사업을 전제로 한 기대가 아니라 기존 서비스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AI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하사비스 CEO는 이런 구조는 AI 투자 조정 국면에서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AI 활용이 곧바로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의미다. 실제 알파벳은 기업가치 4조 달러(약 5천800조원)를 넘기며 엔비디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가 큰 기업으로 올라섰다. 오픈AI 등장 이후 한때 흔들렸던 구글 AI 경쟁력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사비스 CEO 구글 AI 운영 책임을 맡으면서 사내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그는 향후 순다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를 이을 것이란 관측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하사비스 CEO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매우 만족스럽다"며 "과학과 연구에 가까이 있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2026.01.25 14:42김미정 기자

한화투자증권 "두나무 지분 매각 계획 없다"

한화투자증권이 보유 중인 두나무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23일 한화투자증권은 다트(DART) 전자공시를 통해 “두나무 주식 교환 및 이전 결정과 관련해 현재 보유 중인 두나무 지분 5.94%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한화투자증권이 두나무 지분 일부를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지분 매각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당시 한화투자증권은 두 차례에 걸쳐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혀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이번 공시를 통해 두나무 지분 매각 가능성을 사실상 일축하며 관련 논란에 선을 그었다.

2026.01.23 16:47홍하나 기자

금값 사상 최고치 찍자 금 코인 거래량 13배↑

금값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 연동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대표 가상자산인 테더골드와 팍스골드 거래량이 최근 1년 사이 10배 이상 급증했다. 23일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테더골드의 최근 일주일 평균 거래량은 1억5천369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천207만 달러) 대비 약 13배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팍스골드의 평균 거래량은 2억7천777만 달러로, 전년 동기(2천517만 달러) 대비 11배 가량 늘었다. 테더골드와 팍스골드는 1토큰당 실물 금 1트로이온스에 대한 소유권을 연동하는 실물 금 연동 가상자산이다. 보유자는 발행사 웹사이트를 통해 런던 금고에 보관된 자신의 금괴 일련번호, 순도, 무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조건을 충족하면 바로 실물 금이나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금 연동 가상자산은 현물·선물 거래에 비해 거래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소수점 단위 투자도 가능해 소액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국경 간 송금이 가능하다는 점도 투자수요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두 가상자산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금 현물과 선물 가격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 크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순금(금 99.99%_1kg) 가격은 이날 한때 23만5천710원까지 상승했다. 한국금거래소에서는 순금 한 돈(3.75g) 가격이 102만4천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금값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미국 금 선물은 22일(현지시간) 기준 전일 대비 1.6% 상승한 온스당 4천913.4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 급등과 함께 테더골드와 팍스골드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테더골드는 전일 대비 2.7% 오른 4천951달러, 팍스골드는 2.7% 상승한 4천9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골드와 팍스골드는 국내 원화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거래할 수 있다. 테더골드는 업비트·빗썸·코인원, 팍스골드는 빗썸·코인원·코빗에서 각각 거래되고 있다. 두 자산의 차이점은 발행사에 있다. 테더골드의 발행사는 테더이며, 팍스골드는 뉴욕금융감독청(NYDFS)의 규제를 받는 팍소스가 발행한다. 시장에선 팍스골드가 규제 친화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6.01.23 16:28홍하나 기자

한화자산운용, 솔라나와 상장지수상품 협업

한화자산운용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장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한화자산운용은 23일 솔라나 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솔라나 기반 상장지수상품(ETP) 출시와 커스터디 솔루션 등에 대해서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물론이고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솔라나 ETF가 출시, 8개 ETF가 뉴욕 증시에 상장됐으며 전체 운용 자산 규모는 10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우리나라 정부도 가상자산 현물 ETF 출시 허용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한화자산운용도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규제가 아직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태지만, 규제가 나온 이후에 준비하기에는 늦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MOU를 체결한 것"이라며 "작년 말 한화자산운용은 디지털 자산에 대비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직속으로 디지털애셋사업팀을 만들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은 “릴리 리우 솔라나 재단 회장을 만나 솔라나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논의하고, 이후 MOU를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솔라나 생태계를 활용한 디지털 인컴형 비즈니스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6.01.23 11:02손희연 기자

美 쿠팡 투자사, 韓 정부 대응 문제 삼아 국제중재 검토...법무부 "적극 대응"

미국 쿠팡 주주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KORUS)을 근거로 국제투자분쟁(ISDS) 절차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우리 정부에 공식 통보했다.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미국 쿠팡 투자사인 그린옥스 캐피털 파트너스와 알티미터 캐피털 매니지먼트 등 미국계 투자사들은 이날 한국 정부에 ISDS 중재의향서를 제출했다. 중재의향서는 투자자가 향후 국제중재를 제기할 가능성을 사전에 알리는 절차로, 제출 자체만으로 정식 분쟁이 개시되는 것은 아니다. 관련 규정에 따라 중재의향서 제출 이후 90일이 지나야 공식적인 중재 제기가 가능하다. 이들 투자사는 중재의향서를 통해 지난해 12월 발생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국회와 행정부가 쿠팡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진상 조사와 행정조치, 위협적 발언을 이어가며 과도하게 압박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은 이러한 정부와 정치권의 대응이 한미 FTA 제11.5조 제1항의 공정·공평 대우 의무, 제11.3조와 제11.4조의 내국민대우 및 최혜국대우 의무, 제11.5조 제2항의 포괄적 보호 의무, 제11.6조의 수용 금지 의무 등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손해가 발생했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번 중재의향서 제출과 관련해 국제투자분쟁대응단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법률적 쟁점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민의 알권리와 절차적 투명성 제고를 위해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쿠팡 측은 "미국 투자사의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의향서 제출은 당사의 입장과는 무관하다"며 "모든 정부 조사 요청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22 22:48안희정 기자

엠피에이지, 지난해 매출 61억원…"3년 연속 흑자"

엠피에이지(대표 정인서)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1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0% 상승, 3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엠피에이지는 '마음만은 피아니스트', '코코로와 뮤지션', '마이뮤직파이브' 등 글로벌 디지털 악보 거래 플랫폼과 AI 사운드 인식 기반 글로벌 음악 교육 앱을 주축으로 연주자의 창작 활동과 연주 경험 전반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전체 매출의 약 70%가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북미, 일본 등 해외에서 발생하며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이다. 현재 엠피에이지가 운영하는 플랫폼에는 피아노, 기타, 현악기, 보컬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1만여 명이 활동, 직접 제작한 디지털 악보로 전 세계 연주자들과 소통하며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플랫폼 아티스트 수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고, 누적 악보 등록 건수 60만 건 돌파, 이용자 400만 명 이상을 보유하며 디지털 악보 생태계를 구축한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 또 지난해 10월 선보인 '마이뮤직파이브' 역시 플랫폼과 연동된 디지털 악보 서비스와 AI 기반 실시간 자동 악보 넘김 및 교육 기능을 통해 신규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했다. 정인서 엠피에이지 대표는 “2025년은 최대 매출을 내는 동시에 과감한 R&D 투자와 신규 고용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고, 외형 성장과 내실을 모두 일궈낸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음악 생태계 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17:57백봉삼 기자

SBVA, 올해 AI·딥테크 집중 육성한다

에스비브이에이(대표 이준표, SBVA)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1천267억원 규모로 17개사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6개사는 해외 기업으로, 전체 투자 대상의 약 35%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을 전제로 한 투자 비중이 확대됐다. 투자 분야는 AI, 로봇, 콘텐츠, 커머스, 헬스케어 등으로, 특히 위성영상 AI, 드론 AI, 사족보행 로봇, 바나듐 이온 배터리 등 딥테크 기술 영역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분야별 투자금액 비중은 ▲AI 44% ▲로봇 27% ▲커머스 11% ▲콘텐츠 10% ▲헬스케어 4% 등이며, 지역별 투자금액 비중은 ▲한국 54% ▲미국 39% ▲일본 6%로 나타났다.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AI 분야에 ▲텔레픽스, 에리두 코퍼레이션, 로봇 분야에 ▲라이온로보틱스, 택타 시스템즈, 커머스 분야에 ▲당근마켓, 마인이스(차란) 등이 있다. 특히, 라이온로보틱스와 택타 시스템즈의 경우 SBVA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해 로봇 산업 내 주요 투자 사례 확대에 집중했다. 이와 더불어 SBVA는 지난 12월 1천500억원 규모의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를 결성해 총 2조9천억원에 달하는 AUM을 운용하게 됐다. 해당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출자사업의 스케일업 AI 융합 분야 운용사(GP)로 선정돼 결성됐으며, 다년간의 투자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AI·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중점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소버린 AI'의 범주를 넓혀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루닛, 수아랩, 토모큐브, 업스테이지 등 AI 스타트업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 및 회수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그로스–후속 투자로 이어지는 3단계 전략을 통해 소수 정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적 파트너십 연결, 해외 사업 연계 투자 등을 지원해 포트폴리오사의 실질적인 밸류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SBVA는 지난해 글로벌 AI 생태계와의 교류에도 적극 나섰다. 오픈AI 샘 올트먼 대표와의 기업인 오찬을 통해 한국 AI 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으며, SBS 다큐멘터리 '넥스트 샘 알트만'에 내레이션과 진행을 맡아 AI 산업의 기술적·산업적 강점과 대형언어모델(LLM) 이후의 혁신 방향을 조망했다. 또한 얀 르쿤과 조경현 교수를 사무실로 초청해 대학생들과의 대담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AI 담론과 국내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이준표 SBVA 대표는 “2025년은 AI·딥테크 분야에서 선제 투자와 회수 성과가 동시에 가시화된 해로, 이 같은 경험과 트랙레코드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기술 주권과 미래 산업을 이끌 AI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결성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글로벌 투자 역량을 활용해 소버린 AI 시대를 대표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2 17:43백봉삼 기자

금융위, 조각투자 컨소시엄에 추가 자료 제출 요구

금융위원회가 최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컨소시엄에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서, 이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컨소시엄 3곳(KDX, NXT 컨소시엄, 루센트블록)에 추가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금융위는 요청한 자료 외에도 자율적으로 추가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업계에서는 금융위가 요구한 추가 자료가 기존에 제출했던 내용과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 컨소시엄 관계자는 “기존에 냈던 자료를 보완하거나 다시 정리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컨소시엄 관계자 역시 “앞서 제출한 자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이 최근 제기된 논란을 의식한 조치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컨소시엄 중 한 곳인 루센트블록이 금융당국의 불공정 심사 의혹을 제기한 가가운데, 절차적 공정성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의 대응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아직 심사 과정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위 자본시장과 관계자는 “현재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심사 일정이나 결과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6.01.22 14:44홍하나 기자

[단독] 토스증권, 실시간 채팅 기능 도입한다

토스증권이 회원 간 실시간 채팅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22일 토스증권은 약관 개정을 통해 커뮤니티 회원 간에 텍스트 등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을 올 상반기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스증권이 해외 기업의 실적 시즌에 맞춰 운영하고 있는 어닝콜 서비스에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추가하는 것이다. 투자자들이 어닝콜 실시간으로 들으면서 이용자 간 투자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실시간 채팅으로 불거질 수 있는 사고나 금융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토스증권 측은 대화 내용과 콘텐츠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토스증권은 실시간 채팅 내용을 일정 기간 보관해 수사기관이나 법원 등에서 법령 위반으로 자료 제출을 요구할 때 해당 기록을 제출한다는 내용도 약관에 담았다. 토스증권 측은 "어닝콜 라이브의 경우 실시간 번역도 제공 중인데 여기에 채팅을 더하는 것으로 상반기 중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어닝콜의 핵심 논점·요약·시장 반응 등을 함께 공유해 투자 판단에 도움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2 14:38손희연 기자

NH자산 '필승코리아펀드' 순자산총액 1년 만에 3배 증가…1조 돌파

NH-Amundi자산운용(대표 길정섭)은 'NH-Amundi 필승 코리아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필승 코리아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조 15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초 2천950억원이었던 펀드 규모는 약 1년 만에 3배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며 1조원 고지를 넘어섰다. 시장을 넘어서는 운용 성과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 20일 기준(A-e 클래스) 6개월 수익률은 67.72%, 1년 수익률은 120.16%에 달한다. 특히 2019년 8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무려 349.85%를 기록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률 153.7%를 크게 웃돌았다. 필승 코리아 펀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의 50% 이상은 국내 공급망 강화 및 국산화 수혜가 기대되는 핵심 종목으로 구성하고, 40% 이하는 글로벌 성장성과 탄탄한 펀더멘탈을 갖춘 주변 종목에 투자한다. 체계적인 운용을 바탕으로 2019년 설정 이후 연도별 성과에서 단 한 차례 만 코스피 지수 대비 밑돌며 견고한 트랙레코드를 쌓아 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필승 코리아 펀드는 공익 펀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펀드 운용 보수의 50%를 공익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적립한 기금은 소부장 기술 분야 관련 대학의 장학금 지원 및 기타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해 투자자들이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신용인 NH-Amundi자산운용 마케팅총괄부사장은 "설정 이후 6년 동안 쌓아온 견고한 기록이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과 맞물려 1조원 돌파라는 결실을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필승 코리아를 비롯해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성장주도 코리아 등 '코리아 펀드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국 경제 성장의 결실을 고객과 함께 나누는 투자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2 13:52손희연 기자

레드불 판매량, 코로나19 이후 최대폭 증가…매출·영업익도 사상 최고치

에너지 음료 레드불 판매량이 최근 3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레드불의 지난 한 해 에너지 음료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거의 140억 캔으로 집계됐다. 순매출은 8.6% 늘어난 122억 유로(약 20조9천63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직원 수도 약 2천명 늘어나 회사 전체 인력은 2만2천명에 육박한다. 영업이익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외신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무설탕, 에너지드링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실적 향상 원인으로 꼽았다. 또 회사가 사업 규모를 확장하는 동안에도 판매량 증가와 가격 경쟁력 강화가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인재 및 브랜드 영향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이루어졌다. 회사는 스포츠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음에도 음료 판매가 여전히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 중이다. 스포츠 스타에 대한 스폰서십 비용은 2022년 처음으로 10억 유로(약 1조7천136억원)를 넘었다. 레드불은 독일, 뉴욕, 브라질에 축구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로 사이클 팀 보라-한스그로헤의 지분도 과반가량 확보 중이다. 미국에서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무가당 제품을 앞세운 음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서카나에 따르면 그럼에도 레드불은 지난해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35% 이상을 유지했다. 레드불은 "올해 성장과 투자를 위한 계획은 야심차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전통대로 모든 투자는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된 현금 흐름으로 조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2 09:32박서린 기자

금 한 돈에 '100만원 시대'...사상 최고가 기록

금값 한 돈당 100만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2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100만9천원에 거래되며 처음으로 100만원선을 넘어섰다. 금값은 지난해부터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1월 한 돈당 54만원 수준이던 금값은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같은 해 9월 70만원을 돌파했다. 이후 조정국면을 거친 뒤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제 금 시세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신 CNBC에 따르면 금값은 21일(현지시간) 기준 온스당 4천800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현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6% 상승한 온스당 4천838.91달러(약 710만원)에 거래됐다. 금값 급등의 배경으로는 지정학적 불안이 꼽힌다. 최근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 정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으로 자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2026.01.22 08:57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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