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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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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팔았던 스트래티지, 일주일만에 1550개 샀다

최근 비트코인을 매도했던 스트래티지가 다시 대규모 매입에 나섰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비트코인 1550개를 1억 1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84만 5256개로 늘었다. 이번 매입은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일주일 사이 약 15% 하락한 이후 이뤄졌다. 매입 평균 단가는 비트코인 1개당 6만 5332 달러로, 회사 전체 평균 매입 단가인 7만 5680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 1일 비트코인 32개를 매도한 이후 약 일주일 만에 이뤄진 추가 매수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도 이후 시장에 충격을 안긴만큼, 재매수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아울러,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확대하는 동시에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달러 현금 보유액을 1억 달러 늘려, 총 10억 달러 규모 현금성 자산을 확보했다. 비트코인 매입과 현금 보유 확대에 필요한 자금은 이 기간 진행한 1억 8100만 달러 규모 보통주 발행을 통해 조달했다. 한편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84만 5256개이며, 누적 매입 금액은 약 640억 달러에 달한다.

2026.06.09 10:28홍하나 기자

스페이스X 최대 25% 담는다…ETF별 차이는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일반 투자자는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만큼 ETF를 통한 간접 투자 수단이 대안으로 떠오른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운용 중인 우주항공 ETF와 펀드에 스페이스X를 편입할 계획이다. 편입 비중은 최대 25%다. 차이는 편입 시점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액티브 상품 특성을 활용해 공모가 단계부터 스페이스X를 담는다. 반면 미래에셋·삼성·신한자산운용은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 특성상, 상장 후 1~2영업일 내 편입할 예정이다. 자산운용업계는 스페이스X 상장을 겨냥해 올 초부터 우주항공 ETF를 잇따라 선보였다. 오는 12일(현지시간) 상장 예정인 스페이스X는 기업가치 1조 7500억 달러 규모로 평가 받는다. 공모 과정에서는 목표 금액의 두 배에 달하는 1500억 달러를 모집하며 시장 기대를 키웠다. 다만 국내 개인투자자의 직접 투자는 사실상 어렵다. 스페이스X가 증권신고서에서 한국 투자자 대상 주식 제공 방식을 '사모(Private Placement)'로 명시하면서 전문 기관투자자만 청약할 수 있다. 한투운용 ETF·펀드, 공모가부터 투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는 공모가부터 상장 후 주가 흐름까지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한투운용은 IPO에 참여해 배정받은 물량을 두 상품에 나눠 편입하고, 상장 당일 추가 매수에도 나설 계획이다. 스페이스X 비중은 최대 25%까지 확대한다. IPO 단계부터 투자하는 만큼 상장 초기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같은 강점에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는 최근 한 달간 개인 순매수 612억원을 기록했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본부장은 “IPO에 참여하는 것과 상장 후 스페이스X를 편입하는 것은 차이가 분명하다”며 “상장 첫날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를 온전히 반영하려면 IPO 단계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 외 편입 종목도 차별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스페이스X 상장 후 1영업일 안에 최대 25% 비중으로 편입하도록 설계됐다. 로켓랩, 인튜이티브 머신스, 레드와이어, AST스페이스모바일 등 발사체·위성 제조, 달 탐사, 저궤도 위성통신 인프라 기업도 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우주항공 ETF' 역시 스페이스X를 최대 25%까지 편입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로켓랩, AST스페이스모바일, 인튜이티브 머신스, 크라토스디펜스, 플래닛랩스를 담고 있다. 차별점은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에코스타, 애플 투자사인 글로벌스타 등 밸류체인 기업과 레드와이어 같은 첨단 부품 업체, 우주항공 복합 기업을 담은 점이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우주항공TOP10 ETF'도 스페이스X 편입을 예고했다. 상장 직후 최대 25% 비중을 반영할 예정이며 로켓랩, AST스페이스모바일, 에코스타, 플래닛랩스 등을 편입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은 민간 주도 상업화가 본격화하면서 통신, 안보, 데이터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2040년 글로벌 우주경제 시장 규모가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2026.06.08 15:09홍하나 기자

코스피 이어 코스닥도...'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도 8% 넘게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8일 한국거래소는 오후 2시 40분께 코스닥 시장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이에 따라 매매거래가 20분간 중단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4% 내린 921.8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에는 코스피 지수도 8% 이상 떨어지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바 있다.

2026.06.08 14:47홍하나 기자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 증권사와 '외국인 통합계좌' 출시 협업

미래에셋증권이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싱가포르 기반 증권사 UOB 케이히안(Kay Hian)과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UOB 케이히안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UOB 케이히안 홀딩스 리미티드의 증권 계열사로시가총액 약 4조원 규모다. 중화권, 아시아 전역에서 브로커리지, 자산관리(WM) 중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여러 해외 증권사와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협업을 추진 중이다.

2026.06.08 10:25홍하나 기자

EU, 美 빅테크 의존 끊는다…클라우드·AI 주권 선언

유럽연합(EU)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 빅테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 주권 강화 정책을 내놨다. 민감한 공공 데이터와 핵심 인프라에 대해 유럽산 클라우드 사용을 확대하고 반도체 자급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투자와 AI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최근 '클라우드 및 AI 개발법(CADA)'과 '칩스법 2.0'을 포함한 기술 주권 정책을 공개했다. 이번 정책은 미국과 중국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유럽 자체 기술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목표로, 향후 EU 회원국과 유럽의회 승인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가장 주목받는 내용은 클라우드 분야다. EU는 은행·에너지·의료 등 민감한 분야의 공공 조달 사업에서 디지털 주권 요건을 강화하고 가격 외에도 유럽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사용 여부를 평가 기준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에 현재 유럽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미국 사업자들이 일부 핵심 사업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EU가 이같은 조치에 나선 배경에는 미국 '클라우드법'에 대한 우려가 있다. 해당 법은 미국 기업이 해외에 저장한 데이터라도 미국 정부 요청 시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EU는 이를 데이터 주권 침해 요소로 보고 있으며 중요 데이터는 유럽 내에서 통제 가능한 환경에 저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 EU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데이터 통제권과 공급망, 운영 주체 등을 기준으로 주권 수준을 평가하는 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최고 수준의 민감 업무는 사실상 유럽 기업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이다. 현재 AWS·MS·구글 등 미국 클라우드 3사가 EU 시장의 70~80%를 차지하고 있어 업계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U는 클라우드 자립과 함께 AI 인프라 확대에도 나선다. 향후 5~7년 내 유럽 데이터센터 수용 능력을 현재의 3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유럽산 반도체를 활용하거나 에너지 효율을 높인 데이터센터에는 전력망 우선 접속과 네트워크 비용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반도체 분야에선 칩스법 2.0을 통해 첨단 반도체 생산 역량 확대에 나선다. EU는 현재 10% 미만인 글로벌 반도체 생산 점유율을 2030년까지 2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AI용 첨단 반도체 제조시설 구축과 전략 기술 투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EU 집행위원회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5년까지 약 1200억 유로(약 215조원) 규모 민관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헤나 비르쿠넨 EU 집행위원회 기술 주권 담당 부위원장은 "누군가가 우리 서비스에 대해 이른바 '킬 스위치(kill switch)'를 쥐고 있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며 "핵심 분야에선 언제나 유럽이 서비스와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6.07 13:08한정호 기자

AI 인프라 몸값 치솟는다…스위치, 77조원 가치로 투자 유치 추진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인프라 시장에 대규모 자금이 몰리고 있다. AI 투자가 전력·서버·데이터센터 확보로 번지면서 관련 인프라 기업들의 몸값도 빠르게 치솟는 분위기다. 5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기업 스위치(Switch)는 최소 500억 달러(약 77조원)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투자 라운드에는 브룩필드자산운용과 KKR을 비롯한 사모펀드 및 기관투자자들이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논의는 초기 단계로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번 투자 유치는 향후 기업공개(IPO)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로이터는 스위치가 이르면 내년 상장을 추진할 수 있으며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 자금 조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위치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데이터센터 전문기업이다. 2000년 창업자인 롭 로이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했으며 데이터센터 설계와 운영 관련 95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설계·건설·운영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며 대규모 기술 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회사는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엔비디아·테슬라·페덱스·로지텍 등을 확보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투자 붐이 이어지면서 스위치 역시 핵심 인프라 사업자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올해 초에는 소프트뱅크가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추진을 위해 약 500억 달러 규모 스위치 인수를 검토했으나 거래 규모 부담 등으로 협상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에도 양측은 전략적 투자와 협력 가능성을 놓고 논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치는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기술 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혁신과 규모의 경제, 지속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06.05 17:24한정호 기자

금융권도 AI 인프라 확보전…美 제인스트리트,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확보 경쟁이 금융권까지 번지고 있다. 빅테크를 넘어 미국 대형 트레이딩 업체들까지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며 AI 인프라 확보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트레이딩 업체 제인스트리트그룹은 컴퓨팅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데이터센터를 건설·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기술·암호화폐·금융 업계 기업들과 신규 시설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으로, 데이터센터 규모와 입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제인스트리트는 투자자 주문을 중개하는 동시에 자체 자금으로 거래를 수행하는 글로벌 대표 트레이딩 업체다. 초단타 매매와 시장조성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AI 활용 확대와 연산 수요 증가에 맞춰 인프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가 데이터센터 건설을 검토하는 배경에는 AI 연산 자원 부족 문제가 있다. 제인스트리트는 신규 시설을 내부 AI 모델 학습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산 가격 예측과 리스크 분석, 거래 전략 개발 등에 AI를 적용하기 위해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AI 데이터센터 투자는 빅테크 중심에서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데이터센터 수요는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등 소수 클라우드 사업자가 주도했지만 최근에는 AI 스타트업과 네오클라우드, 암호화폐 채굴업체에 이어 금융 트레이딩 업체들까지 직접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제인스트리트는 현재 미국 댈러스 데이터센터와 네오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 등의 인프라를 활용 중이다. 하지만 AI 활용 확대에 따라 추가적인 자체 설비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약 100~200메가와트(MW) 규모 추가 전력 용량 확보를 검토 중이다. 이는 엔비디아 최신 GPU 수만 장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AI 데이터센터 규모로 평가된다. 제인스트리트는 현재 이미 수만 개 GPU를 운영하고 있으며 컴퓨팅 역량을 장기적으로 10배 확대해 향후 수십만 개 수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한 배경에는 막대한 수익성이 있다. 제인스트리트는 지난해 396억 달러의 거래 수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 1분기 거래 수익도 16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론 민스키 제인스트리트 공동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새롭게 시도하려는 혁신·실험·아이디어는 우리가 보유한 컴퓨팅 자원 규모에 의해 결정된다"며 "원하는 만큼의 컴퓨팅 자원을 한 곳에서 확보할 수 없어 데이터센터를 여러 지역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05 08:54한정호 기자

스타트업 파트너 디캠프... '배치' 누적 지원수 4000건↑

디캠프 초기 투자 지원을 받기 위한 스타트업들 도전 열기가 평균 74대 1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뜨거워지고 있다.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디캠프 배치' 1기부터 7기까지 누적 지원 데이터 기준 성장 지원 수요 분석 자료를 4일 공개했다. 재단에 따르면 배치 1기부터 지난 2월 모집한 7기까지 누적 지원수가 4087건, 중복을 제외한 경우 지원수가 2707개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총 55개사가 평균 7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특히 7기에는 706개사가 지원하며 역대 최다 지원 수를 기록했다. 스타트업들이 사업 성장 과정에서 '투자 기회'와 '사업 네트워크 연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치 5·6기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응답자 1000명, 복수응답) 결과, 지원자들은 ▲초기 투자 기회(78.3%)와 함께 ▲파트너 및 사업 기회 연결(73.0%)을 배치 프로그램의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이어 ▲후속 투자 연계 지원(63.1%) ▲전문가 맞춤형 멘토링(57.5%) ▲입주공간/임직원 혜택(35.6%) 등이 뒤를 이었다. 스타트업들의 높은 '재도전' 열기도 확인됐다. 전체 지원 기업 가운데 33%에 해당하는 887개사가 2회 이상 재지원했으며, 최종 선발 기업 55개사 중 21개사(38%)는 재지원 끝에 배치에 합류했다. 배치 6기에 선발된 '하이드로엑스팬드'와 '아이메디텍'은 세 차례 도전 끝에 최종 선발됐다. 현종현 하이드로엑스팬드 대표는 배치 6기 오리엔테이션에서 “디캠프 배치가 스타트업을 확실히 도약시키는 프로그램이라는 확신이 있어 될 때까지 지원했다”면서 “매 기수 지원 과정 자체가 사업을 점검하고 성장 방향을 정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선발 기업 중 소부장(소재·부품·장비)·기후테크·바이오 등 딥테크 분야 기업이 26개사(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IT서비스·솔루션 분야가 21개사(38%), 콘텐츠·소비재 분야가 8개사(15%)로 뒤를 이었다. 참여 기업 지역별 분포를 살펴본 결과, 선발 기업 중 비수도권 기업 비율은 33%(18개사)로 나타났다. 대전·울산·경남 등 지역 기반 스타트업 선발 사례도 확인됐다. 김보미 디캠프 사업실장은 “최근 스타트업들은 단순 투자 유치보다 실제 사업 연결과 시장 검증 기회를 더욱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디캠프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과 실행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부터 사업 협력·후속 성장까지 이어지는 스케일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04 19:38백봉삼 기자

신한금융, 캔톤 네트워크 합류

신한금융그룹이 캔톤 재단이 설계한 퍼블릭·프라이빗 블록체인 네트워크 '캔톤 네트워크' 거버넌스에 참여한다. 캔톤 네트워크에는 골드만삭스·HSBC·BNP파리바 등 글로벌 대형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화투자증권도 합류 중이다. 신한금융 자회사인 신한자산운용과 신한투자증권은 네트워크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일 MOU를 맺었으며, 이번 MOU를 통해 ▲토큰화 및 디지털자산의 국내 규제 환경에 관한 교육·컨설팅 ▲한국 디지털 금융상품의 해외 경쟁력 연구 등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석원 신한자산운용 대표는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점차 폭넓게 채택되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캔톤 네트워크와 협력하기로 결정했다”며 "한국의 관련 법률을 준수하면서, 신한자산운용의 우수한 상품을 글로벌 시장의 역외 투자자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4일 캔톤 재단과 MOU를 체결했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한국의 디지털 금융시장과 신한그룹이 보유한 우수한 자산들이 캔톤 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역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신한금융은 신한펀드파트너스 등 계열사들과 함께 정책 참여를 위한 의견을 개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6.04 16:30손희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코인원 택한 이유…'이것'

한국투자증권이 코인원 지분 20% 확보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코인원의 보안 역량과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서는 사실상 유일하게 남아있던 선택지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코인원 사옥에서 열린 주요 주주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코인원이 무사고라는 독보적 보안성을 가지고 있으며 검증된 블록체인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앞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지난해 11월 약 540억원 규모 솔라나 해킹 피해를 겪었고, 빗썸은 올해 2월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반면 코인원은 대형 보안 사고 이력이 없었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것이 한국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법인 투자 허용과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 개방, 해외 사업 확대 등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이 이뤄질 경우 코인원의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김 대표는 “증권업도 단순 브로커리지에서 시작해 신용공여와 프라임 브로커리지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수익 기반을 넓혀왔다”며 “가상자산 거래소 또한 규제 완화로 점프업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현실적으로 제휴 가상자산 거래소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1위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는 이미 한화투자증권(9.84%), 하나은행(6.55%), 삼성증권(2%)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코빗 역시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이 지분 92.06% 확보를 추진 중이다. 고팍스는 바이낸스가 지분 67.4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빗썸은 복잡한 지배구조로 지분 취득에 어려움을 격을 수 있다. 따라서 제도권 금융사와 협력 여지가 남아 있는 거래소는 코인원이 사실상 유일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토큰증권(STO),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신사업으로 낙점한 만큼 당장 가상자산사업자(VASP)와 전략적 협력이 필수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전통 금융시장에서 축적한 역량을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하면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제도권 금융과 디지털자산 시장을 연결하는 전략적 투자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29일 차명훈 코인원 대표와 기존 주주인 컴투스홀딩스 보유 지분, 신주 인수 등을 통해 코인원 지분 20%를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2026.06.04 15:23홍하나 기자

코인원, 컴투스·한투·OKX 품고 디지털금융 플랫폼 도약 시동

코인원이 주요주주와 함께 디지털금융 플랫폼 도약 청사진을 내놨다. 새로운 주주로 참여한 한국투자증권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를 전략적 투자자로 끌어들이며 기존 주주인 컴투스홀딩스와 함께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 시장을 아우르는 연결고리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목표로 내세웠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4일 서울 영등포구 코인원 사옥에서 열린 주요 주주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종합 금융사로 성장하겠다”며 “주요 주주들이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원은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주요 주주인 컴투스홀딩스, 한국투자증권, OKX와 함께 토큰증권(ST),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금융상품 확대에 나선다. 향후 제도권 편입이 본격화될 경우 가상자산 거래를 넘어 글로벌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비전 발표는 지난달 29일 한국투자증권과 OKX가 각각 코인원 지분 20% 취득 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연장선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차 대표(30.36%)와 컴투스홀딩스(24.54%)에 이어 공동 3대 주주에 오른다. 코인원은 이번 지분 투자로 주요 주주와 함께 전통 금융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을 동시에 끌어안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금융 규제 대응 역량과 상품 설계 경험을, 컴투스홀딩스는 인공지능(AI)·IT인프라 기술과 콘텐츠 자산을, OKX는 글로벌 시장 운영 경험과 유동성을 각각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AI와 대규모 인프라 운영 역량을 활용해 코인원의 기술 경쟁력을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증된 콘텐츠와 지식재산권(IP)도 다양한 방식으로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이번 투자를 단순 재무적 투자보다 미래 금융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규정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디지털자산 법제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제도권 금융사와 가상자산 시장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지분 투자에 나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투자로 한국투자증권이 디지털자산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OKX 역시 국내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법인 투자 허용과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 등 제도 변화 국면에 접어든 만큼 선제적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스타 쉬 OKX 대표는 “한국은 높은 이용자 참여도와 엄격한 규제 환경을 갖춘 성숙한 시장”이라며 “기술과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4 13:16홍하나 기자

챗GPT가 쏘아 올린 공...'구형 스타트업' 유니콘 무더기 탈락

생성형 AI 붐으로 다양한 AI 스타트업들이 우후죽순 설립되는 가운데, AI 열풍이 불기 전 시장에 진입했던 기존 스타트업들은 쇠락의 길을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과거 급성장세를 구가하던 스타트업 중 절반가량이 '챗GPT' 등장 이후 기업 가치(밸류에이션) 하락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계 시장조사업체 피치북(PitchBook)은 2016년 이후 탄생한 글로벌 유니콘 기업에 대한 추적 데이터를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 설립 10년 이내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의미한다. 피치북은 이를 더욱 엄격하게 적용해 '벤처캐피탈(VC)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기업 가치 10억 달러(1조 5000억원) 이상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진행한 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상장이나 인수를 통해 VC 지원 기업이 아니게 된 경우나, 사업 중단 및 후속 투자 유치 시 기업 가치가 낮아지는 '다운 라운드(Down Round)' 등으로 인해 가치가 10억 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기업은 유니콘 명단에서 제외된다. 설립 10년 만에 기업 가치 10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로 과거에는 극히 드문 사례였다. 하지만 기술 활성화에 힘입어 2026년 2월 2일 기준 전 세계에는 1590개의 활성 유니콘 기업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2022년 챗GPT가 등장하기 전에 마지막 자금 조달을 마친 스타트업 중 무려 220개 기업이 2026년 현재 기업 가치 10억 달러 선을 지키지 못하면서 유니콘 지위를 상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치북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에 최종 자금 조달을 마친 기업들의 가치는 평균 52% 하락했으며, 대규모 투자 붐이 일었던 2021년에 조달을 마친 기업들은 무려 68%나 가치가 급락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분야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으로, 이 분야에서만 약 75개사가 유니콘 기업 명단에서 탈락했다. 과거 이들 기업으로 흘러들던 투자 자금은 이제 AI 기업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기존에 연간 40%의 성장률을 자랑하던 SaaS 기업에 투자했던 벤처 투자자들은 현재 200%의 성장률을 보이는 'AI 네이티브(AI-native)' 기업에 자금을 집중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26년 초 AI 네이티브 기업에 대한 투자 지출은 전년 대비 94% 급증한 반면, 기존 SaaS 기업의 성장률은 업계 최상위권의 일부 유력 기업을 제외하고는 한 자릿수대까지 축소됐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비전문가도 손쉽게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소프트웨어 제품군의 가치는 급격히 하락했다. 이들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들은 과거 과대평가된 기업 가치와 시대에 뒤처진 기술력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 결과 VC로부터 추가 자금 조달을 거절당하고 있으며, 그렇다고 주식 시장에 상장할 만큼의 수익성도 갖추지 못해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해 있다. 기술 및 금융 전문가인 아레나 마리아 스탠은 "적극적으로 AI 분야로 사업 전환해 생존을 도모하는 기업도 있겠지만, 이런 전환에는 우수한 엔지니어와 막대한 자금이 동시에 필요하다"면서 "현재 스타트업들이 겪고 있는 문제의 규모는 역사적으로 볼 때 매우 이례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과거 닷컴 버블 붕괴나 2022년 금리 쇼크 당시에도 스타트업의 가치 하락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핵심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시대에 뒤처지게 만드는 '기술 혁신'이 가치 하락과 동시에 발생한 적은 없었다"며 "반면 AI 시대의 최종 승자들은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6.03 09:57백봉삼 기자

[AI 고속도로] AI 서버 전성시대…델·HPE·슈퍼마이크로 고공행진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AI 서버 시장이 전례 없는 호황을 맞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HPE, 슈퍼마이크로 등 주요 서버 기업들이 잇따라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과 전망을 내놓으며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수혜를 톡톡히 누리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한 델, HPE, 슈퍼마이크로는 모두 AI 서버 수요 확대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기업용 AI 도입과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 소버린 AI 프로젝트 확대가 맞물리며 서버 시장 전반이 호황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투자 확대에 서버 기업 '함박웃음' 델은 지난달 발표한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438억 4000만 달러와 조정 주당순이익(EPS) 4.86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하며 2018년 재상장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AI 서버 매출은 161억 달러로 1년 전보다 757% 급증했다. 서버와 데이터센터 장비를 담당하는 인프라솔루션그룹(ISG) 매출 역시 181% 증가하며 AI 인프라 수요 확대 수혜를 고스란히 누렸다. 델은 올해 AI 서버 매출 전망도 기존 500억 달러에서 6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HPE 역시 AI 서버 특수를 입증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 106억 8000만 달러와 조정 EPS 79센트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고 EPS는 2018년 이후 최대 수준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서버 사업 매출은 54억 5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약 20% 웃돌았다. HPE는 올해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22%에서 29~33%로 높였으며 연간 EPS 전망도 대폭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기업 고객의 AI 도입 확대와 함께 전통 서버 수요까지 동반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마이크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의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102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일부 데이터센터 구축 지연으로 매출은 시장 기대에 못 미쳤지만,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10.1%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슈퍼마이크로는 다음 분기 매출 전망도 최대 125억 달러로 제시했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서버와 수랭식 데이터센터 솔루션 수요가 늘면서 시장은 AI 서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모델 경쟁 넘어 인프라 경쟁 시대 업계에선 AI 시장의 경쟁 축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서 인프라 확보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가 올해 수천억 달러 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수요도 동반 확대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도입이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 환경으로 확산되면서 서버와 네트워크 인프라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 확보가 기업들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안토니오 네리 HPE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은 인프라 현대화와 AI 확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AI 수요 확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프 클라크 델 부회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도 "AI 인프라 수요 확대 흐름이 지속되면서 기업·소버린 AI 고객 주문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추론·에이전틱 AI 워크로드 확대가 우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03 09:09한정호 기자

슈퍼패스트, 차세대 게임팀 발굴 본격화…최대 10억 투자·퍼블리싱 연계

슈퍼패스트(대표 김강안)가 글로벌 히트작을 써 내려갈 루키 개발팀 발굴과 투자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슈퍼패스트는 차세대 게임 개발팀 발굴 프로그램 '슈퍼패스트 넥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6월 25일에는 서류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심사 후 선정된 20팀을 대상으로 7월4일 피칭데이가 열린다. 슈퍼패스트 넥스트는 유망 게임을 발굴하고 실제 투자와 퍼블리싱까지 연결하는 실전형 게임 투자 플랫폼이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게임과 개발팀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유저들의 스마트폰과 PC 라이브러리에 상시 자리 잡는 강력한 게임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지원 대상은 모바일, PC, 콘솔 등 플랫폼을 불문하고 최소 70% 이상 개발이 진행된 프로젝트를 보유한 팀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7년 상반기 내 출시가 가능해야 한다. 참여 시 기업 및 팀 소개서, 게임 상세 소개서, 지원 양식과 함께 실제 플레이 가능한 빌드 파일 또는 고화질 플레이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오는 7월4일 피칭데이 당일에는 심사위원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빌드 플레이' 세션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게임의 직관적인 재미와 완성도, 개발 역량을 현장에서 직접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슈퍼패스트 넥스트는 기존 데모데이와 차별화된 심사 방식을 적용한다. 복잡한 평가 항목 대신 '다름'과 '빠름'이라는 두 가지 기준에 집중한다. 다름은 기존 게임과 차별화되는 재미와 경험을 의미하며, 빠름은 빠른 개발 역량과 유저 피드백에 대한 대응 능력을 의미한다. 최종 선발팀에는 게임 규모와 팀 역량에 따른 맞춤형 투자 및 퍼블리싱 기회가 주어진다. 투자금은 최근 확보한 111억원 규모의 자체 재원을 활용해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 상당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흥행 성공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슈퍼패스트의 AI 기반 자체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 활용된다. 자체 개발 및 운영하는 HTML5 기반 게임 플랫폼도 투입돼 유저 반응을 신속히 검증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파트너십 논의 진척 상황에 따라 마케팅, 퍼블리싱, 콘텐츠, 오프라인 사업 등 슈퍼패스트 그룹 고유의 크로스미디어 인프라와 연계한 협업 기회가 검토될 예정이다. 김강안 슈퍼패스트 대표는 "우리는 사업계획서보다 빌드를 믿는다"며 "좋은 발표보다 중요한 것은 유저를 사로잡는 실제 재미다. 슈퍼패스트 넥스트를 통해 글로벌 히트 가능성을 가진 게임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가장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6.06.02 21:28진성우 기자

'AI로 투자 지원'…한국투자證, MTS 고도화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인공지능(AI)을 통해 투자자의 투자 지원을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고도화한다. 2일 한국투자증권은 MTS서 기존 단순 시세 조회를 넘어 투자자 판단 과정 전반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투자 인사이트 서비스를 추가한 MTS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고객이 특정 종목을 검토할 때 다른 투자자 관심도와 투자 흐름을 참고할 수 있도록 돕는 '한투 트렌드' 등을 선보인다. AI 기반 심층 종목 분석 서비스 '지금 종목은'도 도입했다. AI가 개별 종목별 이슈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개별 종목 단위의 이슈와 수급·가격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투자자는 별도의 복잡한 화면 이동 없이 모바일 종목 상세 화면에서 주요 이슈와 리스크 요인을 확인할 수 있다. 주문 관리 기능도 개선했다. 고객은 거래 결과와 주문 상태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 화면에서 정정·취소 등 주문 관리 기능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다. 개편된 화면은 국내주식뿐 아니라 해외주식, 장내채권 등 다양한 자산군에 통합 적용돼 고객의 자산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곽진 한국투자증권 eBiz본부장은 “AI 시황 콘텐츠가 투자자의 일상에 자리 잡은 만큼, 자산관리 전반에서 고객이 가치 있는 정보를 새롭게 얻도록 프로세스를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분석에서 종목 분석으로, 나아가 AI와의 대화형 자산관리로 이어지는 통합 AI 경험을 지속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2 16:08손희연 기자

중동 위기에도 통했다…하나증권 외화채 흥행에 증권가 '촉각'

하나증권이 중동 분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3억 달러 규모 외화채 발행에 성공했다. 역대 최저 수준 가산금리와 대규모 투자 수요를 확보하면서 외화채 발행을 검토 중인 증권사 조달 여건에도 관심이 쏠린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지난달 26일 5년 만기 3억 달러 규모 달러채를 발행했다. 달러채는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달러 자금을 직접 조달하는 방식이다. 최근 중동 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하나증권은 양호한 조건으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목할 점은 가산금리가 미국 국채금리에 77bp를 더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국내 증권사가 발행한 한국물 가운데 역대 최저 수준이다. 투자 수요도 모집액 대비 11배인 33억 달러가 몰렸다. 시장에서는 하나금융지주 계열사라는 점과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하나증권에 A- 등급을 부여했다. 최근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실적 성장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2분기 증권업종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조달 자금을 외화자산 투자와 유동성 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증권사는 해외투자와 파생상품 거래 과정에서 달러 수요가 생기는데, 자체 외화 조달 기반을 확보하면 환율 급등에도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공모 한국물 시장 데뷔 이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번 흥행은 향후 외화채 발행을 검토 중인 증권사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연내 한국물 발행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우량 증권사, 그 중에서도 금융그룹사 속한 곳을 중심으로 해외 조달 시장 접근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6.02 15:11홍하나 기자

에잇퍼센트, 카이아와 손잡고 RWA 인프라 구축...글로벌 투자자 공략

온라인투자연계금융 기업 에잇퍼센트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투자자 유입에 나선다. 에잇퍼센트가 블록체인 플랫폼 카이아와 대출채권 원리금수취권 기반 실물연계자산(RWA) 투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잇퍼센트가 운영하는 국내 대출채권 원리금수취권을 카이아가 보유한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것이 골자다. 해외 자금을 국내 자산시장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 경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에잇퍼센트와 카이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가 한국 금융자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투자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가능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에잇퍼센트와 카이아는 파일럿 운영을 통해 초기 구조를 검증하고 있다. 향후 단계적으로 투자 규모와 대상 자산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보근 에잇퍼센트 RWA실장은 “에잇퍼센트는 해외 자금이 한국 실물경제 기반 자산으로 꾸준히 유입될 수 있는 투자 관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2 10:39홍하나 기자

코스피, 3%대 급등한 8740선 돌파…LG전자 28%대 폭등

코스피가 87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1% 상승한 8485.67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최고치인 8695.36을 기록했다. 이후 오전 10시 2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3.19% 급등, 8747.75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조 328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520억원, 4814억원을 순매수했다. LG전자의 상승세가 매섭게 올라가고 있다. LG전자는 27.47% 오른 37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02% 오른 32만 97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86% 하락한 231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06.01 10:30홍하나 기자

소프트뱅크, 프랑스에 132조원 AI 베팅…유럽 최대 데이터센터 짓는다

소프트뱅크가 프랑스에 130조원이 넘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유럽이 미국과 중국 중심의 AI 패권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프랑스 정부는 자국을 유럽 AI 인프라 허브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에 총 750억 유로(약 132조원)를 투자해 5기가와트(GW) 규모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소프트뱅크가 유럽에서 진행한 AI 인프라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번 계획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오는 2031년까지 450억 유로(약 79조원)를 투입해 프랑스 북부 오드프랑스 지역에 3.1G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데이터센터는 됭케르크, 보스켈, 부셍 등에 조성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프랑스 전역으로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확대하고 프랑스를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중심지이자 유럽 AI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간 협력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달 마크롱 대통령의 일본 방문 당시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프트뱅크는 프랑스 산업·에너지 생태계와의 협력도 추진한다. 프랑스 전력·자동화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협력해 됭케르크 지역에 대규모 산업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발표는 유럽이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시점에 나왔다. 현재 글로벌 AI 시장은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유럽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연산 인프라와 높은 에너지 비용 문제를 안고 있다.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전력 확보와 비용 경쟁력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선 이번 투자가 소프트뱅크의 AI 사업 확대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고 평가한다. 소프트뱅크는 반도체 설계 기업 ARM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픈AI에도 300억 달러(약 45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AI 생태계 전반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롤랑 레스퀴르 프랑스 경제부 장관은 "이번 발표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를 AI 가치사슬 전반의 핵심 투자처로 육성하려는 비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 측은 "이번 투자는 유럽 내 최대 규모 AI 인프라 투자로, 프랑스의 고성능 컴퓨팅 역량 확대와 AI 산업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다"며 "프랑스를 유럽을 대표하는 AI 인프라 허브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1 09:14한정호 기자

'5G SA' 투자 글로벌 확산세...클라우드 아키텍처 효과

글로벌 이동통신 시장에서 5G 코어 투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는 시장조사업체의 보고서가 나와 이목을 끈다. 전체 투자 규모는 유사한 수준이지만 5G SA에 일찍이 뛰어든 중국의 5G 코어 투자가 급감했으나 다른 지역에서 투자가 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델오로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북미와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의 5G 코어 네트워크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투자는 5G 상용화 이후 가장 큰 규모로 감소했다. 시안 모건 델오로그룹 리서치디렉터는 “2025년은 5G SA 구축의 변곡점이었다”며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는 소규모 회사보다 점유율을 더욱 높였는데 서버 가격 상승에 따라 통신사들이 네트워크 투자에 보수적인 가운데 이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중국 외 지역에서 5G SA 구축이 가속화되는 점을 두고 델오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전환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모건 디렉터는 “5G SA 업그레이드의 가장 큰 동력은 통신업계 전체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이동하고 있으며, 가상화 네트워크 기능(VNF)이 머지 않아 더 이상 지원되지 않을 것이란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더 많은 사업자들이 코어 네트워크 현대화에 나서고 있으며, 가능한 한 많은 네트워크 기능을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로 전환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제공하는 운영 효율성의 혜택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5G SA 전환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네트워크 고도화에 따른 사업 모델 발굴과 수익 확대에는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는 평가다. 모건 디렉터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레드캡과 같은 기능을 활용해 5G SA 네트워크를 수익화하는 방법을 찾고 있지만 업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퍼져 있다”고 했다.

2026.05.30 15:38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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