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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NXT컨소와 MOU…STO 시장도 노린다

신한투자증권은 넥스트레이드(NXT) 컨소시엄의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획득에 맞춰, 넥스트레이드 및 주요 조각투자 7개사와 '조각투자 발행·유통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MOU를 통해 투자자 계좌관리를 맡게 되며 향후 토큰증권(STO) 전환을 위한 분산원장 제공 등 유통 플랫폼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예비인가가 난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의 경우 6종 증권(채무증권·지분증권·신탁수익증권·증권예탁증권·파생결합증권·투자계약증권) 중 신탁수익증권(집합투자증권 제외)에 한정되며 토큰증권 인가 체계는 아직 금융당국이 검토 중이다. 신한투자증권과 넥스트레이드를 비롯해 ▲뮤직카우(음악저작권) ▲에이판다파트너스(대출채권) ▲스탁키퍼(한우) ▲갤럭시아머니트리(항공기 엔진) ▲서울옥션블루(미술품) ▲세종DX(부동산) ▲투게더아트(미술품) 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모델 공동 검토 ▲법·제도 변화 공동 대응 ▲조각투자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등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10건의 투자계약증권 발행에 계좌관리기관으로 참여, 국내 증권사 중 최다 실적을 기록한 바 있는 만큼 서로 다른 기초자산을 가진 상품들에 대해서도 표준화된 정산 체계를 적용할 수 있는 인프라 역량을 입증했다.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자산부 관계자는 “이번 MOU와 그간 쌓아온 계좌관리 실적은 토큰증권 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안정적인 시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장외거래소의 발기인이자 대주주로서 발행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신뢰받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9 14:13손희연 기자

아이티센, 세계 최초 금본위 통장 프로젝트 시동…디지털 금융 시대 주도

아이티센글로벌이 일상 금융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 금본위 통장 서비스 구상을 공개하며 10조원 규모 실물 금을 디지털화한 실물연계자산(RWA)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RWA 기반 금본위 통장 '골드 스탠다드 월렛(가칭)'을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말 50톤의 실물 금을 기반으로 10조원 규모 '케이골드(KGLD)' 발행 계획을 전한 지 두 달만이다. 앞서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월드크립토포럼(WCF)에서 아이티센글로벌 자회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Korda)·크레더의 이상윤 대표는 "금은 이제 보관만 하는 자산이 아니라 블록체인 위에서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자산이어야 한다"며 해당 서비스 출시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골드 스탠다드 월렛은 실물 금과 1:1로 가치가 연동된 토큰인 KGLD를 활용한 금융 애플리케이션이다. 전형적인 RWA 모델로, 전통 자산인 금에 블록체인 기술을 입혀 자산 유동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실물 금의 안전한 디지털 보관뿐만 아니라 금 토큰 예치를 통한 연 1~3%의 이자 수익 창출과 금 담보 기반 스테이블코인 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금 토큰을 담보로 확보한 유동성으로 일상생활 결제 등 자산 가치 보존과 현금 흐름 확보가 동시에 가능해질 전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급여를 온체인화된 금에 투자하면 투자 수익과 저리 담보 대출로 기존 자산을 지키면서도 자산을 빠르게 증식시킬 수 있는데, 이 구조는 부동산 담보 대출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 실물 금 기반 자산인 만큼 화폐 가치 하락과 물가 상승에 강하다는 점은 유사하지만 소액부터 투자 가능하다는 점은 금 토큰 투자만의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는 아이티센그룹이 구축해 온 ▲개인 간 금 직거래 서비스 '금방금방' ▲디지털 금 구매 서비스 '센골드' ▲수익형 자산 '하나골드신탁' 등을 통해 검증된 웹3 비즈니스 모델을 RWA라는 글로벌 표준으로 확장한 것으로, 향후 규제가 확립되면 토큰증권(STO) 형태로도 발행될 전망이다. 회사는 글로벌 RWA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일본 JPYC와 진행 중인 공동 연구, 미쓰이물산의 지팡구 코인 협업 논의는 모두 KGLD의 글로벌 확장성을 위한 것"이라며 "골드 스탠다드 월렛을 통해 국경 없는 디지털 금 금융의 표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9 14:08한정호 기자

더벤처스, 영문 미디어 채널 'TheVentures Research' 출시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전용 영문 미디어 채널 '더벤처스 리서치'를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오픈AI,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한국 스타트업에 활발하게 투자하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더벤처스는 이런 흐름에 맞춰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 세쿼이아 캐피탈 등 실리콘밸리 주요 투자사가 활용하는 미디어 기반 전략을 도입했다. 이는 투자사가 직접 산업 미디어를 운영하며 포트폴리오사의 해외 노출을 늘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더벤처스는 AI 심사역 '비키'의 6개월 실전 투입 검증 결과를 공개했다. 비키는 인간 심사역과의 판단 일치율 87.5%를 기록하며 기술 유효성을 입증했고, 기존 한 달 이상 소요되던 투자 심사 기간을 1주로 단축했다. 더벤처스는 심사 과정의 병목을 해결해 창업자에게 빠른 의사결정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투자 산업의 AI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한 사례로 이를 평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 커머스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에 따른 리테일 시장 재편 현황,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동력 분석 등 투자 현장에서 확보한 1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기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다. 출시 이후 뉴스레터 구독자 중 40%가 해외 독자로 집계됐으며, 이 중 대다수가 투자 및 금융 업계 종사자로 나타났다. 특히, 월가 주요 금융기관의 리서치 총괄과 실리콘밸리의 연쇄 창업가, 해외 탑티어 기관 투자자 등이 주요 독자층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고관여 독자층을 바탕으로 실제 해외 투자사 및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구체적인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더벤처스 리서치 콘텐츠는 더벤처스 파트너와 심사역들이 필진으로 직접 참여해 투자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한다. 더벤처스는 향후 분기별 한국 투자 산업 리포트와 주요 포트폴리오사의 글로벌 진출 성과를 공개해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산업 동향을 파악하는데 필수적인 레퍼런스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벤처캐피탈의 경쟁력은 미디어 영향력과 네트워크 파워에서 결정된다"며 "앞선 AI 기술과 실리콘밸리형 미디어 전략을 결합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합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9 08:58백봉삼 기자

디지털 장벽 세우는 유럽, '소버린 클라우드' 투자 가속

유럽이 디지털 주권 확보를 위한 소버린 클라우드 투자에 속도를 낸다. 17일 가트너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유럽의 소버린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은 3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 소버린 클라우드 지출은 올해 800억 달러(약 1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며 2025년 대비 35.6%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유럽은 83%의 성장률로 중동·아프리카(89%), 아시아태평양(87%)과 함께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의 소버린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지난해 69억 달러(약 10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보다 높은 수치로, 이미 상당한 시장 기반 위에서 추가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같은 투자 확대의 배경에는 미국 '클라우드법'에 대한 우려가 자리 잡고 있다. 2018년 제정된 이 법은 미국 정부가 해외에 저장된 데이터라도 미국 기업에 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근 미·유럽 간 무역 및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럽 기업과 공공기관 사이에서는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의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국제형사재판소(ICC) 사례는 이러한 우려를 증폭시켰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ICC가 전쟁범죄 수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 접근이 일시적으로 차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 ICC는 독일 디지털주권센터가 제공하는 오픈소스 협업 도구 '오픈데스크' 도입을 결정한 바 있다. 유럽 클라우드 업계도 대응에 나섰다. 유럽 클라우드 연합회(CISPE)는 이른바 '트럼프 방지 클라우드 서비스'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미국 사업자의 통제와 데이터 접근으로부터 면역을 갖춘 유럽형 클라우드 옵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오픈소스 기반 프로젝트 '풀크럼' 가속화에 나서기도 했다. 벤 메이너드 CISPE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유럽 공공 행정부를 포함한 많은 클라우드 고객이 미국 정부의 데이터 요구와 서비스 제한 권한을 우려하고 있다"며 선택권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모든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와의 계약을 중단하겠다는 의미보다는 유럽 내 대안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민간 기업 차원의 독립 움직임도 뚜렷하다. 프랑스 OVH, 독일 헤츠너, 영국 시보 등은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구글클라우드 중심의 시장 구조에 대응해 자체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이들은 복잡한 과금 체계와 서비스 종속 구조를 문제로 지적하며 비용 효율성과 단순성을 앞세우고 있다. 특히 OVH와 시보는 데이터 이동 시 부과되는 '이그레스 요금'을 전면 폐지했다. 클라우드 간 이동성을 제한하는 요소를 제거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또 자체 하드웨어 생산과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성과 공급망 통제력까지 강화하고 있다. 다만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들도 유럽 시장 방어에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EU 데이터 바운더리'를 통해 유럽 내 데이터 처리 강화를 약속했고, AWS 역시 유럽 소버린 클라우드를 별도 법인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여전히 모회사에 대한 종속성과 통제권 문제는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당장 기존 워크로드를 대거 이전하기보다는 신규 워크로드부터 유럽 소버린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기술 종속성과 복잡한 통합 구조가 단기간 탈피를 어렵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르네 뷔스트 가트너 수석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주요 의사결정권자들은 미국 기반 서비스 제공업체에 계속 의존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갖고 있다"며 "이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확실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소버린 클라우드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6.02.17 10:59한정호 기자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생산기지 P5 클린룸 구축 앞당겨…'쉘 퍼스트' 전략

삼성전자가 선제적으로 클린룸을 확보하는 '쉘 퍼스트(shell First)' 전략을 이어간다. 최근 차세대 반도체 생산기지인 P5의 클린룸 구축 시점을 당초 내년 초에서 올해 중반께로 앞당긴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평택캠퍼스 5공장(P5)의 클린룸 구축 시기를 6개월가량 앞당겼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부터 클린룸 구축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한 인서트(구조물 설치 전 지지 역할의 철물을 삽입하는 과정) 등 사전 작업이 오는 4분기 초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는 시공 관련 협력사에 해당 일정을 2분기에 조기 진행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클린룸 구축 일정도 3분기 초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클린룸은 반도체 제조 환경의 오염도와 온도·습도·기압 등 제반 요소를 제어하는 인프라 시설이다. 반도체 제조장비를 투입하기 전에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클린룸 설치 뒤 진행되는 배관 설치도 내년에서 올해 연말로 일정이 앞당겨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P5 공사 현장은 크레인이 다 투입된 상태로 매우 분주한 분위기"라며 "클린룸 및 배관 협력사들도 삼성전자의 갑작스러운 요청에 대응을 준비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P5는 오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생산기지다. 총 3개 층에 6개의 클린룸이 구축돼, 평택캠퍼스 내 다른 공장(2개 층, 4개 클린룸) 대비 규모가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P5의 주 생산 제품은 AI 산업의 필수 요소인 고대역폭메모리(HBM)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P5는 HBM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AI·데이터센터 중심의 중·장기 수요 확대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공급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 삼성전자의 결정은 회사가 추진 중인 쉘 퍼스트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쉘 퍼스트란 클린룸을 선제적으로 건설한 뒤, 실제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는 시장 수요와 연계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전략을 뜻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진행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당사는 이후에도 선제 투자 전략을 유지할 예정"이라며 "신규 팹 공간 투자를 선행해 클린룸을 확보하고, 이후 수요 추이에 따라 증설이 필요한 시점에 설비투자를 빠르게 실행하는 방식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2026.02.17 10:11장경윤 기자

[AI는 지금] 오일머니 '절실'…중동 향하는 글로벌 빅테크들

인공지능(AI) 산업의 패권이 알고리즘 경쟁을 넘어 자본과 에너지의 전쟁으로 옮겨가면서, 새로운 자금줄을 위해 중동을 찾는 글로벌 빅테크가 늘고 있다. 천문학적인 연산 비용과 전력 인프라를 감당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중동 투자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오픈AI·xAI, 수십조원대 자본 수혈 총력전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오픈AI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최소 5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논의했다. 이번 라운드는 올해 1분기 중 마감될 예정이며, 성사될 경우 오픈AI 기업가치는 최대 83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앞서 오픈AI는 지난해 10월 66억 달러 규모의 구주 매각을, 지난해 3월에는 소프트뱅크 주도로 4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일론 머스크의 xAI 역시 중동 자본을 확보하며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xAI는 지난달 카타르투자청(QIA)과 UAE의 MGX가 참여한 200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E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xAI는 이 자금을 바탕으로 100만개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를 갖춘 '콜로서스' 데이터센터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안전' 강조하던 앤트로픽도 실리 선택 기술 윤리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던 앤트로픽도 막대한 자본 수요 앞에서는 실리를 택했다. 앤트로픽은 이달 300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G 라운드를 통해 기업가치를 3800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싱가포르 GIC와 함께 아부다비의 MGX가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앤트로픽은 지난해 9월 시리즈F 라운드에서 카타르투자청(QIA)을 사상 첫 중동 국부펀드 투자자로 합류시키며 전략적 변화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3월 615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던 시리즈E 단계보다 약 3배 이상 급등한 수치다. 중동, 투자 넘어 'AI 인프라' 거점으로 부상 중동 국가들은 이제 단순한 투자자를 넘어 글로벌 AI 컴퓨팅의 '물리적 허브'를 자처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2월 'LEAP 2025' 콘퍼런스에서 아람코를 통해 AI 칩 스타트업 그록에 15억 달러를 투자하고, 담맘에 세계 최대 규모의 AI 추론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지난해 11월 UAE의 G42와 손잡고 2029년까지 총 152억 달러를 투입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 계획에는 아부다비에 원자력발전소급 전력을 사용하는 5GW 규모의 거대 AI 캠퍼스를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QIA도 지난해 12월 브룩필드와 2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며 인프라 경쟁에 가세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지난해 유출된 내부 메모에서 중동 자본 확보가 기술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필수 선택임을 강조했다. 아모데이 CEO는 "중동에는 1000억 달러 이상의 거대한 자본이 존재한다"며 "우리가 기술 최전선에 머물고자 한다면 이 자본에 접근하는 것은 매우 큰 이점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자본 없이는 최전선을 유지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훨씬 더 어려워진다"고 덧붙였다.

2026.02.16 08:08이나연 기자

작년 신규 벤처투자 13조 6000억…유니콘 27곳으로 늘어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 금액이 13조 원을 넘어섰다.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역대 두 번째 투자 실적이다. 이같은 투자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유니콘 기업 수도 27개사로 늘었다. 4개 기업이 새로 유니콘기업에 합류했다. 리벨리온(AI 반도체 설계), 퓨리오사AI(AI 반도체 설계), 비나우(화장품), 갤럭시코퍼레이션(AI·엔터테크) 등 이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제1차관은 13일 오전 10시 중소기업중앙회 희망룸에서 '2025년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과 유니콘기업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6월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첫 번째 연간 벤처투자 실적 발표다.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 금액은 13조 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조 7000억 원(14%) 증가한 수치다. 2021년(15조 9000억 원)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투자 건수는 8542건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신규 벤처펀드 결성금액은 14조 3000억 원이다. 전년 대비 3조6000억 원(34.1%) 늘었다. 펀드 결성에 정책금융 2조 7000억 원, 민간 부문 11조 5000억 원을 출자해 민간 부문이 전체 결성 금액의 80%를 차지했다. 민간 부문 출자금은 전년 대비 40.5% 늘었다. 벤처투자와 펀드 결성은 지난해 하반기에 특히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벤처투자의 경우 상반기 5조 7000억 원, 하반기 7조 9000억 원이 투자됐는데, 전년 대비 증가분 1조 7000억원 중 1조 4000억 원이 하반기에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펀드 결성 역시 하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7조9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결성됐다. 노 차관은 "국내외 금리 인하 기조와 더불어 새 정부의 벤처투자 활성화 기조에 대한 시장의 중장기적인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투자를 가장 많이 받은 상위 3개 업종은 ICT서비스(20.8%), 바이오·의료(17.4%), 전기·기계·장비(14.6%)다. 이들 상위 3개 업종이 전체 투자 금액의 절반을 넘었다. 금액별로는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액이 전년 대비 5340억 원 늘어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증가율은 게임업종으로 전년 대비 69.4% 늘었다. 업력별로 보면 지난해 벤처투자는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에 45.6%, 창업 7년 초과 기업(후기기업)에 54.4%가 이뤄졌다.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도 전년 대비 1.9% 늘었다. 전반적으로 후기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로, 검증된 성장기업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유니콘 기업은 총 27개사로 조사됐다. 지난해 새롭게 확인된 유니콘 기업은 리벨리온(AI 반도체 설계), 퓨리오사AI(AI 반도체 설계), 비나우(화장품), 갤럭시코퍼레이션(AI·엔터테크) 등 4개사다. 노 차관은 "비나우를 제외하면 지난해 새롭게 유니콘 기업으로 합류한 3개 기업이 모두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으로, AI와 같은 딥테크 분야의 성장세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노 차관은 "지난해 6월 새 정부는 벤처투자 40조원, 유니콘 기업 50개 육성 등을 통한 벤처 확산을 국정 과제로 설정한 바 있다"며 "이번 발표는 벤처 투자와 펀드 결성액 증가, 새로운 유니콘 기업의 성장 등 '제3벤처 붐'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노 차관은 "중기부는 지난 1월 말 국가 창업 전략 회의에서 창업 인재에 국가가 투자하는 창업 정책으로의 전환을 발표한 바 있다"며 "누구나 창업을 꿈꾸고 새로운 시장,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제3벤처 붐을 통해 국가 창업 시대의 열풍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3 17:55김기찬 기자

금융위 "루센트블록, 영업 이어가려면 발행인가 받아야"

금융위원회가 13일 정례회의를 통해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결정한 가운데, 예비인가를 신청했던 루센트블록이 그간 제기해 온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금융위원회는 NXT컨소시엄과 KDX에 대해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내줬으며 루센트블록에겐 증권선물위원회 결과와 동일하게 예비인가를 주지 않았다. 이날 금융위는 이후 불거질 수 있는 불공정 논란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19페이지 분량의 보도 참고자료를 배포했으며, 루센트블록이 제기했던 ▲규제 특례(금융 샌드박스) 위법 ▲기술 탈취 ▲스타트업에 대한 배제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금융위는 2025년 2월 조각투자 발행 스몰 라이선스에 관해 입법 예고하면서 현재 샌드박스 사업자는 발행·유통업을 겸영하고 있으나 발행·유통 중 하나의 업무를 선택해 인가를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발행은 조각투자 대상을 발굴하고 상품 설명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역할이며, 유통은 이미 발행된 조각투자 증권을 대상으로 매수자와 매도자 간 거래만 체결하게 된다. 특히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서 조각투자 유통을 예외적으로 허용했으나, 인가를 추후 받아야 하는 사안이지 샌드박스로 사업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금융위는 부연했다. 현재 루센트블록을 제외한 5개 샌드박스 사업자(뮤직카우·카사코리아·펀블·에이판다·갤럭시아머니트리)가 발행 라이선스를 신청한 상태이며, 루센트블록은 발행 인가를 신청했다가 취소하고 이번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금융위 측은 "루센트블록은 다른 조각투자 사업자처럼 발행 라이선스를 신청하면 기존 사업을 계속 영위해 나갈 수 있다"며 "장외거래소가 운영되면 유통은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루센트블록이 발행 라이선스도 신청하지 않을 경우에는 루센트블록이 2025년 5월 제출한 미인가 시 정리 계획에 따라 조각투자 증권은 연계 증권사인 하나증권이, 기초자산인 부동산은 하나자산신탁·한국투자부동산신탁 등이 관리하게 된다. 신탁사는 계약에 따라 수익자 총회를 열고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게 된다. 이밖에 루센트블록이 넥스트레이드가 기술 탈취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금융위는 NXT 컨소시엄에 조건부 예비인가를 내줬으며, 기술 탈취에 대한 고소·고발이 진행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들어온 신고 결과를 토대로 행정조사가 개시되면 본인가 심사 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유통에 관한 인가는 6종의 증권(채무증권·지분증권·신탁수익증권·증권예탁증권·파생결합증권·투자계약증권) 중 신탁수익증권(집합투자증권 제외)에 한정되며 내년 2월 시행되는 토큰증권법에 따라 관련 인가 체계는 다시 마련될 계획이다.

2026.02.13 15:56손희연 기자

금융위,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NXT·KDX에 내줘

금융위원회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사업자로 NXT컨소시엄과 KDX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기술탈취와 금융당국의 심사 불공정 의혹을 제기한 루센트블록은 고배를 마셨다. 금융위는 13일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KDX컨소시엄에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승인, NXT컨소시엄에 조건부 승인을 내줬다. 조건부 승인의 경우 공정거래법에 따라 공정위가 루센트블록이 제기한 기술탈취 행정조사를 개시하는 경우 본인가 심사가 중단된다. 이번 심사는 전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가 총 1000점 배점항목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가장 배점이 높은 항목은 사업계획(300점)과 물적설비(150점), 이해상충 방지체계(150점)다. 또 이 과정에서 벤처펀드 투자금을 자기자본으로 인정하고, 샌드박스 사업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스타트업 우대조치가 적용됐다. 해당 기준에 따라, NXT컨소시엄이 750점, KDX컨소시엄이 725점을 받아 예비인가 승인을 받았다. 루센트블록은 653점을 받아 인가를 받지 못했다. 금융당국은 루센트블록 탈락 배경에 대해 자기자본, 사업계획, 이해상충 방지체계 측면에서 타사 대비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또 루센트블록이 제기한 NXT컨소시엄의 기술탈취 주장에 대해서도 평가 요소에 반영할 객관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봤다. 외부평가위원회는 “현재까지 형사 고소, 고발이 진행된 바 없고 진술된 내용에 따르면 업무협력은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기술탈취 등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예비인가를 받은 두 컨소시엄은 6개월 이내 본인가를 신청해야 한다.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영업 개시를 할 수 있다.

2026.02.13 15:07홍하나 기자

우리투자증권, OX퀴즈 맞히면 코스닥150 ETF 준다

우리투자증권이 설날을 맞이해 '우리와 복(福) 나눠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달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간단한 OX퀴즈를 맞힌 이용자에게 조건 충족 시 코스닥150 상장지수펀드(ETF) 1주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참여는 이벤트 기간 내 일반종합계좌를 신규로 개설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설날⋅생활상식 관련 OX퀴즈의 정답을 맞힌 후 '복 주머니'를 열어 이벤트 신청을 하면 된다.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경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말과 함께 경품으로 코스닥150 ETF 1주가 TIGER, KODEX, RISE 중 랜덤으로 증정된다. 이벤트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은 우리투자증권 '우리WON M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13 09:55홍하나 기자

딜, 글로벌 스타트업 토너먼트 '더 피치' 개최

HR·급여 관리 플랫폼 딜(Deel)이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토너먼트 '더 피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더 피치는 싱가포르·뉴욕·두바이·파리 등 전 세계 7개 권역에서 2만 개 이상의 시드 단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경연 프로그램이다. 총 투자 규모는 1500만 달러(한화 약 220억원)다. 권역별 우승팀은 최대 100곳이 선정되며, 이들에는 각각 5만 달러(한화 약 7000만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다. 이 가운데 글로벌 챔피언으로 최종 선정된 최대 10곳은 추가로 100만 달러를 지원받아, 최대 105만 달러까지 투자 규모가 확대된다. 딜은 기존 벤처 투자가 지역 네트워크와 접근성에 따라 기회가 제한돼 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국경과 인맥이 아닌 실력과 가능성을 기준으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데이터 기반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결합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종 선발 확률은 약 0.05% 수준으로 세계 주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보다 더 엄격한 선별 기준을 적용한다. 대회는 온라인 선발 과정을 거쳐, 텔아비브, 두바이, 싱가포르, 뉴욕, 파리, 런던, 베를린 등 글로벌 주요 테크 허브에서 권역별 오프라인 결선을 진행한다. 이후 2026년 5월 글로벌 파이널 무대에서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한국이 속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청은 4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지원하는 권역과 스타트업에 관련된 간단한 항목을 기입한 후, 소개 자료를 첨부하면 된다. 최소 기능 제품(MVP)을 가진 시드 투자 단계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도 없다. 이번 프로그램은 J.P. 모건이 프레젠팅 파트너로 참여하며, 앤드리슨 호로위츠, 디로컬, 구글, 오릭, 프로드웨어, 리빗 벤처스, 스트라이프 등이 공식 파트너로 함께한다. 딜코리아 박준형 세일즈 총괄은 "더 피치는 전통적인 벤처투자의 지역적 한계를 넘어, 치열한 토너먼트 과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인재는 전 세계에 있지만 자본에 대한 접근 기회는 그렇지 않은 환경에서, 지역이나 인맥에 관계 없이 좋은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많은 창업팀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12 10:54백봉삼 기자

국민연금, 캐나다 오피스 개발 투자 '순항'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2016년 캐나다 '오피스' 개발사업에 참여했던 'CIBC Square 오피스 2개 동'이 준공 4개월을 앞둔 현재 임대율 100%를 조기 달성했다. 국민연금은 캐나다 토론토 소재 CIBC Square 오피스 2개 동에 2016년과 2018년에 각각 투자를 시작했다. 총 사업비는 약 2조5000억 원, 면적은 8만6255평 규모였다. CIBC Square 오피스 2개 동 중 'Tower 1'의 경우 2021년 준공 후 리파이낸싱을 통해 투자원금 대부분을 회수했다. 'Tower 2'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이미 오피스 임대율 100%를 달성했다. 국민연금은 CIBC Square 오피스 개발사업 투자 이후 뉴욕 맨하탄 소재 One Vanderbilt, One Madison Avenue 등 해외 트로피 오피스 개발사업을 연이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작년에는 마곡 원그로브를 순조롭게 준공시켰다. 서원주 기금이사는 “이번 투자 성공 사례는 당시 신생 투자 지역인 캐나다에 신규 사무실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유망한 투자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주 이사장도 “이번 CIBC Square 임대율 100% 조기 달성은 기금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한 투자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외 우량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적기에 확보해 투자 성과를 제고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12 10:43김양균 기자

더벤처스, '치킨플러스 베트남' 경영권 인수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치킨플러스 베트남 법인에 대한 경영권 인수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 현지 경영의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경영진·인력 변동은 없으며, 대주주 지위만 더벤처스로 변경된다. 더벤처스는 해외 투자용 프로젝트 펀드를 구성해 해당 법인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번 딜은 소수 지분 확보 위주의 기존 방식 대신 최대 주주로서 운영 역량을 직접 투입해 글로벌 자산 가치를 높이는 적극적인 투자 행보로 평가받는다. 본 프로젝트 펀드에는 국내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더벤처스 측은 기존 구축된 현지 매장 네트워크와 운영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형 치킨 프랜차이즈의 소스 기술력과 노하우를 이식한다.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춰 배달 특화 소규모 매장 중심으로 신규 출점을 진행하며, 4년 내 베트남 전역에 270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자체 양계장을 설립해 원재료 수급부터 생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하는 치킨 밸류체인 수직계열화를 추진한다. 원가 경쟁력과 품질 관리 효율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더벤처스는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운영 역량을 증명할 계획이다. 유로모니터와 현지 리포트(iPOS.vn)에 따르면, 2025년 베트남 외식 시장은 약 310억 달러(한화 약 41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급격한 현대화와 더불어 인구의 과반을 차지하는 35세 이하 젊은 층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한국 음식에 대한 배달 수요 또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더벤처스에서 베트남 투자를 총괄하는 김대현 파트너는 “한국의 외식 시스템 경쟁력을 베트남 현지 인프라와 결합해 실질적인 자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이번 인수의 핵심”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를 투입해 K-푸드 밸류체인을 현지에 안착시키고, 지속 가능한 투자 모델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벤처스는 그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물류 데이터 솔루션, 이커머스 등 현지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해 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에 확보한 현지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외식 산업까지 연결하며 글로벌 투자 보폭을 넓히고 있다.

2026.02.12 08:52백봉삼 기자

넥써쓰, 133억 규모 자금 조달...유증-CB 발행

넥써쓰(대표 장현국)가 133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공시했다. 총 규모는 유상증자 약 113억 원과 전환사채 약 20억 원을 합친 133억 원 규모다.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113억 원 전액은 비트코인(BTC), 테더(USDT), 크로쓰($CROSS) 등 주요 가상자산 취득에 투입되며, 전환사채로 조달하는 20억 원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 이날 공시를 보면 유상증자에는 장현국 대표와 웹젠 등이 참여했다. 납입일은 오는 20일, 신주 상장(482만9059주) 예정일은 다음 달 11일이다. 넥써쓰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가능성을 포착하는 동시에,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고정 가치 기반 자산을 함께 보유해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애셋 트레저리(DAT) 전략을 강화한다. DAT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디지털 자산을 단순 투자가 아닌 재무 전략의 핵심으로 보유하며 주당 순자산가치를 높이고 주가 상승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자본 확충을 통한 디지털 애셋 트레저리 전략과 기업 자산 규모 확대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게임, 블록체인 사업을 넘어 AI 기반 에이전트버스(Agentverse) 등 신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넥써쓰의 주가는 장마감 기준 전일 대비 5.12% 하락한 2315원을 기록했다.

2026.02.11 17:26이도원 기자

메리츠금융 2025년 연결당기순익 2조3501억…사상 최대치

메리츠금융지주가 2025년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11일 메리츠금융지주는 2025년 연결 기준으로 2조 35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2024년 최대 실적치인 2조 3334억원 대비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5년말 기준 메리츠금융의 총자산은 135조 458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7% 수준이다. 메리츠화재 별도 기준 2025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1조 6810억원이다.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2299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지난해 투자손익은 86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늘었으며, 2025년 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약 3.7%다. 2025년 말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37.4%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은 2025년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7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확대됐다. 4분기 순이익은 1228억원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IB)뿐만 아니라 금융수지·자산운용·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자기자본은 2024년 말 6조 9042억원에서 2025년 말 8조1654억원으로 18.3% 증가했다.

2026.02.11 17:10손희연 기자

우리투자증권, 이용자 의견 직접 듣는다...제1기 고객패널 모집

우리투자증권이 금융소비자의 생생한 의견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제1기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고객패널 제도 도입은 지난 2일 우리금융그룹 그룹사의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들이 참석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에서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로의 전면 전환'을 선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특히 출범 3년 차를 맞은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국내⋅해외주식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랩어카운트(WRAP)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상품 및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고객패널 활동기간은 1년이며, 연 2회 내외의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설문은 우리투자증권의 서비스 품질과 소비자 만족도,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선 의견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패널로 선정될 경우 5만원, 활동 완료 시 5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추가 상품권이 지급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더욱 편리한 금융 생활을 위해 힘쓰는 동시에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는 우리투자증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신뢰받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번 패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6.02.11 15:22홍하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홈쇼핑 완전 자회사 편입…"중복상장 해소"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가치 제고를 추진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중간 지주회사인 현대홈쇼핑을 100% 완전 자회사로 전환하고 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했다. 현대홈쇼핑, 현대지에프홀딩스 완전 자회사로 편입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중간 지주회사인 현대홈쇼핑이 11일 이사회를 각각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안을 의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현대홈쇼핑 주식 688만 2852주(지분 57.36%) 외에 현대홈쇼핑 자사주(약 6.6%)를 제외한 잔여 주식 전부를 전량 취득한다. 대신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신주를 발행해 현대홈쇼핑 주주에게 교부한다. 주식 교환비율은 1대 6.3571040으로, 현대홈쇼핑 주식 1주당 현대지에프홀딩스 주식 6.3571040주가 교부된다. 양사의 주식교환 비율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산정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주식 교환 비율은 자본시장법상 시가로 산정되며, 주식교환 비율 산정 과정에서 법적으로 요구되지 않는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를 추가적으로 거쳐 공정성과 합리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홈쇼핑은 주식교환 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오는 4월 20일 개최한다. 반대하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청구 가격은 관련 법령에 따라 현대지에프홀딩스 9383원, 현대홈쇼핑 6만 709원으로 결정됐다. 신규 발행주식 수는 주식 매수청구가 종료되는 5월 11일 이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현대홈쇼핑은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완전 자회사가 되며,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를 통해 중간 지주회사인 현대홈쇼핑의 '중복 상장(모회사와 자회사가 동시에 상장된 구조)'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현대지에프홀딩스 입장에서도 주요 자회사 및 손자회사·증손회사의 중복상장 구조가 단순화됨에 따라, 지주회사 디스카운트가 완화돼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주식교환 결정에 따라 현대홈쇼핑은 향후 투자회사와 사업 회사로 분할된다. 신설 투자회사는 한섬·현대퓨처넷·현대L&C를 보유하게 된다. 사업회사는 홈쇼핑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며 동시에 신사업 및 M&A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신설 투자회사는 향후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합병하는 단계를 거치게 된다. 현대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한섬 등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총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연내 일괄 소각한다. 1000억원 중 500억원은 이날 이사회 의결에 맞춰 매입할 예정이며, 나머지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는 오는 4월 임시 주주총회 승인 뒤 매입한다. 현대홈쇼핑이 현재 보유 중인 약 5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79만 2250주, 약 6.6%)도 주식교환 의결시점에 즉시 소각키로 했다. 현재 현대홈쇼핑 주주가 받고 있는 배당금을 교환비율 적용 후에도 동일한 수준 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현대지에프홀딩스 배당 규모도 상향한다. 또 현대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한섬 등 그룹 계열사는 보유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자사주를 소각하는 계열사는 현대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한섬·리바트·지누스·이지웰·퓨처넷·에버다임·삼원강재 등 총 10곳이다. 지난 10일 종가 기준 약 2100억원 규모다. 이들 10개 회사는 이달 중 이사회를 거쳐 자사주 일괄 소각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현대지에프홀딩스(1000억원)를 비롯해 현대백화점(210억원)과 현대그린푸드(100억원), 현대퓨처넷(47억원)이 추가로 자사주를 취득해 연내에 소각할 방침이다. 계획대로 실행되면 현대백화점그룹의 자사주 소각 규모는 모두 약 3500억원에 달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그룹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시장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전향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마련해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를 제고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4:34김민아 기자

뉴빌리티, NH투자증권 상장 주관사 선정

뉴빌리티는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상장을 통해 로봇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피지컬 AI 기반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자율주행 알고리즘 고도화, 서비스형 로봇(RaaS) 운영 인프라 확충, 데이터 기반 플랫폼 역량 투자를 확대한다. 로봇 상용화와 플랫폼 전환을 아우르는 '로봇전환(RX)' 전략도 추진한다. 상반기 중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과 현장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환경에서 AI 기반 물리적 행동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기술 고도화를 이어간다. 뉴빌리티는 2023년부터 실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4년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도심지 로봇배달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후 순찰·보안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회사가 운영하는 로봇 서비스 장소는 2024년 90여 곳에서 2025년 140여 곳으로 늘었다. 현재 총 300여 대의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이 운영 중이다. 연간 서비스 수행 횟수는 4만4천여 회에 달한다. 이러한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도 로봇 서비스 사이트를 운영하며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장하고 있다. 뉴빌리티 자율주행 로봇 '뉴비'는 카메라 기반 인지 판단 기술을 갖췄다.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통해 다수 카메라 데이터를 정밀하게 처리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로봇 제작 단가도 낮췄다. 최근에는 삼성물산과 협력해 도어투도어 로봇배달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공동현관과 엘리베이터 이동을 포함해 세대 현관 앞까지 배달하는 구조로, 누적 주문 수는 약 2천700여건에 달하며 재주문율은 80%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피지컬 AI에 대한 트렌드와 소프트웨어 중요성이 부각되며, 자율주행 알고리즘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관련 로봇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 회사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활용되며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상장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해 피지컬 AI 기반 로봇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2:37신영빈 기자

오일머니도 AI 눈독…앤트로픽 투자 유치 합류하나

아부다비의 기술 투자 전문 기업 MGX가 앤트로픽의 대규모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MGX는 총 200억 달러(약 29조원) 규모로 예정된 앤트로픽의 이번 펀딩에 수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에 대한 공식 발표는 수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자 규모와 구조 등 최종 결정 사항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앤트로픽 기업가치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3500억 달러(약 510조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5개월 전 카타르 투자청(QIA)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130억 달러를 조달했던 당시보다 기업가치가 두 배 가까이 치솟은 수치다. 앤트로픽은 100억 달러 규모의 조달을 목표로 했으나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며 조달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미 코튜 매니지먼트, 싱가포르투자청(GIC), 아이코닉 캐피털 등이 각각 10억 달러 이상 투자를 확약한 상태다. MGX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오픈AI, xAI에 이어 앤트로픽까지 포트폴리오에 담으며 주요 AI 기업 투자 행보를 이어가게 된다. 앤트로픽은 최근 금융 연구 및 법률 서비스에 특화된 강력한 AI 모델을 선보이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회사의 민주주의적 가치 지향 때문에 위선이라는 비판을 받을 위험이 있음에도 중동 자본을 유치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2026.02.11 11:34이나연 기자

야놀자, 모두투어 최대주주 됐다…패키지 여행 탄력 받을까

야놀자가 여행업계 2위 모두투어 지분을 추가로 인수,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해 3월 2대 주주로 등극한 지 1년 만의 일로, 패키지 여행 상품 사업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야놀자는 전날 모두투어 지분을 99만3234주에서 272만9903주로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추가 지분 인수로 야놀자의 모두투어 지분은 기준 5.26%에서 14.44%로 높아졌다. 이번 거래로 야놀자는 단일 주주 기준 모두투어의 최대 주주가 됐다. 지난해 9월 기준 최대 주주였던 창업자 우종웅 회장의 지분 10.92%를 넘어섰다. 다만, 우 회장과 특별관계인 9명의 지분을 합산할 경우 지분율은 16.38%로 뛴다. 야놀자는 모두투어 지분 확대에 대해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 내에서는 패키지 여행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간 야놀자는 패키지 여행 부분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현재 야놀자는 앱 내에서 자체적인 패키지 상품 뿐만 아니라 모두투어의 상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다만, 양 사는 3년 전 불거졌던 모두투어 인수설의 재추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야놀자는 "특수관계인 지분을 더하면 우 회장의 지분이 더 많다"며 "야놀자 안에서 모두투어 패키지를 같이 팔고 있어, 이런 관점에서 시너지를 가져가겠다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회사 경영권이나 체제 변화와는 무관하다”면서 “서로의 필요사항이 맞아 전략적으로 파트너십이 형성돼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6.02.11 09:55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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