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인공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95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현장] "1만 3천명 공채를 3주 만에"… 마이다스인, 'AI 채용 에이전트'로 HR 혁신 제시

"1만3000명이 몰린 대규모 공채를 3주 만에 끝내고 조건 3줄만 입력하면 5분 만에 채용 사이트 구축부터 전형 설계까지 모든 업무를 자동화한다."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HR 전문기업 마이다스인이 인공지능(AI) 시대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 맞춰 새롭게 제시한 인적자원(HR) 업무 혁신 방향이다. 마이다스인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HR 담당자를 위한 AI 컨퍼런스 'AX 데이'를 개최하고 에이치닷(H.) 채용 에이전트와 데이터 기반 역량검사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채용, 에이전트로 완성하다'를 주제로 AI 에이전트 시대에 달라지는 HR 업무 방식과 실행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단순한 업무 보조 도구를 넘어 채용을 중심으로 온보딩, 성과관리까지 HR 전반을 능동적으로 주도하는 AI 전환(AX) 실무 전략을 망라해 참석자의 호응을 얻었다. "수십년간 바뀌지 않은 HR"…AI 채용 에이전트·역량검사로 혁신 한용호 마이다스그룹 에이치닷 기획 총괄은 AI가 생성한 영상을 시연하며 급변하는 시대와 달리 여전히 반복 업무와 감에 의존하는 기존 채용 방식의 한계를 짚었다. 그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일관된 평가, 학습 기반 고도화라는 AI의 강점을 바탕으로 '에이치닷 채용 에이전트'와 역량검사를 핵심 해법으로 제시했다. 채용 에이전트는 조건 몇 줄만 입력하면 공고 생성부터 전형 설계, 운영,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면접 일정 조율과 지원자 관리 등 반복 업무를 줄이고 채용 담당자는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 총괄은 기존 채용 데이터의 한계도 지적했다. 자기소개서, 면접, 인적성 검사 등은 실제 성과와의 상관관계가 낮은 반면, 역량검사는 높은 예측력을 보이는 데이터라는 설명이다. 그는 "기존 채용에서 주로 평가하던 학력, 학점, 전통적인 대면 면접 등은 입사 후 성과와의 상관관계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마이너스(-) 지수를 보이는 반면 역량검사는 고성과자를 예측하는 지수가 부모와 자식 간의 유전 상관관계보다 높다"며 "학술지 네이처에도 실릴 만큼 과학적 타당성이 검증된 선발 도구"라고 말했다. 이어 "AI 에이전트는 채용 전 과정을 자동으로 운영하고 조직 전체의 평가 수준을 끌어올리며, 사용할수록 더 정교해지는 구조"라며 "복잡한 운영 업무는 AI에 맡기고 HR은 더 중요한 의사결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달 걸리던 채용을 3주로"…1만 3천 명 채용 운영 사례 공개 이진오 마이다스그룹 채용 담당은 에이치닷 채용 에이전트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마이다스그룹은 2025년 하반기 공채에서 약 1만2000명에서 1만3000명 규모의 지원자를 모집하고 35명을 선발했다. 그는 기존에 이 과정은 약 2개월 소요됐지만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며 3주로 단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채용 설계부터 모집, 평가, 리포트까지 전 과정을 에이전트가 지원하면서 채용 운영 안정성이 높아지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외국어 평가 등 복잡한 전형도 AI가 분석·보조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으며, 역량검사 데이터를 활용해 고성과자와 유사한 인재를 선발한 결과, 신입사원 평가에서 약 90% 이상이 우수 판정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진오 담당은 "AI는 채용 업무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 업무를 줄이고 HR이 더 본질적인 판단과 지원자 경험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5분이면 채용 완성"…현장 체험에 관심 집중 마이다스그룹 컨설턴트와 함께 기업 채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에이치닷 채용 에이전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현장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채용을 넘어 온보딩, 성과관리까지 확장되는 AI 기반 HR 혁신 방향도 함께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채용 상황을 가정한 환경에서 AI가 지원자 분석부터 평가, 운영까지 수행하는 과정을 눈앞에서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 시연에서는 채용 공고와 전형 절차가 수 초 만에 자동 생성되고 약 5분 만에 전체 채용 프로세스가 완성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채용 사이트 구축과 공고 작성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면서, 별도의 개발이나 외주 없이도 빠르게 채용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채용 운영 전반도 자동화됐다. 지원서 접수부터 전형 안내, 평가, 면접 일정 조율까지 모든 과정이 에이전트 중심으로 진행되며, 여러 채용을 동시에 운영하는 방식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수많은 지원자와 면접관 사이의 복잡한 일정 조율을 AI가 자동으로 처리하는 장면에서는 참가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평가 영역에서도 변화가 체감됐다. AI 에이전트는 기업 인재상과 직무 특성을 반영해 선발 기준을 정량화하고, 지원자 간 비교 분석을 통해 최적 인재를 추천했다. 평가자의 주관과 편향을 줄이고, 평가 성향까지 분석해 향후 채용 전략과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제시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체험형 부스와 이벤트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인재를 뽑아라' 콘셉트의 인형 뽑기 이벤트와 인간과 AI가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구분하는 '휴먼 vs AI 자소서' 테스트 등이 진행되며 참가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용호 총괄은 "한 사람이 온다는 것은 그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오는 것"이라며 "채용은 단순한 인력 선발을 넘어 한 사람의 삶과 가능성을 함께 맞이하는 과정"이라 설명했다. 이어 "AI 에이전트의 도움을 통해 인사담당자들이 본연의 가치에 집중함으로써 HR 담당자가 하는 채용이 한 사람의 인생을 맞이하는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6.03.24 17:27남혁우 기자

제논, '피지컬 AI 랩' 가동…휴머노이드 기반 상용화 추진

제논이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제논은 '피지컬 AI 랩'을 가동하고 관련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피지컬 AI 랩은 제논이 올해 1월 출범한 '피지컬 AI TFT' 전략을 실제 기술 개발로 연결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명대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운영과 기술 개발을 총괄하며 소프트웨어(SW) 중심 AI 기술을 실제 물리 시스템과 결합하는 연구를 중점 추진한다. 특히 연내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시니어 케어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AI 기술 구현에 집중한다. 피지컬 AI 랩에는 하드웨어(HW) 제어와 물리적 상호작용 학습을 위한 전용 트레이닝 인프라가 구축됐다. 실제 로봇과 센서 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학습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해 현실 공간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제논은 기업 환경에서 수행되는 다양한 물리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피지컬 AI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현재 피지컬 AI 랩은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을 활용한 시니어 휴먼케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 보조와 생활 지원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증하고 요양 및 생활 지원 환경 중심으로 데이터 수집과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제논은 특정 HW에 국한되지 않는 범용 피지컬 AI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휴머노이드뿐 아니라 양팔 로봇, 4족 보행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HW에 적용 가능한 AI 엔진 개발을 추진해 산업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피지컬 AI 랩의 연구 성과와 관련 솔루션을 공개하고 기업 맞춤형 피지컬 AI 및 휴머노이드 솔루션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도 모색한다. 명대우 제논 CTO는 "우리는 이미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챗봇을 넘어 AI가 복합 태스크를 이해하고 완결하는 '액셔너블 AI'로 기업용 생성형 AI의 패러다임을 한차례 진화시킨 바 있다"며 "이번 피지컬 AI 랩 가동도 이러한 기술 로드맵의 연장선상에서 산업 현장의 실질적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축적해온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HW와 환경에 즉각 도입 가능한 피지컬 AI를 조기에 상용화하고 엔터프라이즈 피지컬 AI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3.24 17:01한정호 기자

웹케시, 금융 AI 에이전트 상용화 박차…업무 자동화 시대 연다

웹케시가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상용화를 본격화하며 기업 금융 업무 자동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웹케시는 다음 달 23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 그랜드볼룸에서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 2026'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 발표를 넘어 금융 AI 에이전트의 상용화 및 확장 단계 진입을 선언하고 금융권 중심 사업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RDB 기반 에이전트 구축 핵심 전략 공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실제 금융 현장에서 검증된 구축 사례와 기술 혁신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개념 설명에서 나아가 실서비스 적용 기준의 기술 공개에 초점을 맞췄다. 키노트에선 '고객 대신 에이전트가 금융을 수행하는 시대'를 주제로 금융 서비스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한다. 기업 고객이 소프트웨어(SW)를 통해 직접 수행하던 반복적 금융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대신 수행하는 구조로의 전환 방향이 핵심이다. 1부 세션에선 웹케시가 금융기관과 함께 구축한 AI 에이전트 적용 사례와 기술 구조가 공개된다. AI 뱅킹과 브랜치 Q 등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 기반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방식과 구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 세션에선 프로젝트를 수행한 개발진과 에이전트 학습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금융권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기술과 최적화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글로벌 NL2SQL 리더보드 '스파이더 2.0' 1위를 기록한 기술적 노하우와 방법론도 공개된다. 행사 현장에는 오페리아(OPERIA) 플랫폼과 AI 에이전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부스도 마련된다. 참석자는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구현된 금융 업무 자동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AI 기반 산업 생태계 변화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도 이뤄진다. 컨퍼런스 당일 오전에는 기자간담회도 진행된다. 웹케시는 AI 에이전트 사업의 중장기 전략과 기업 체질 전환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우리의 지난 26년이 기업 자금 관리의 디지털화를 이끈 과정이었다면 앞으로는 AI 에이전트를 통한 업무 자동화가 핵심"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AI 에이전트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7:01한정호 기자

넷앱, 엔비디아와 AI 데이터 플랫폼 강화…통합 솔루션 'AIDE' 공개

넷앱이 엔비디아와 협력해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강화한다. 데이터 전반을 탐색·이해·거버넌스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의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문제를 해소한다는 전략이다. 넷앱은 엔비디아와 함께 설계한 AI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통합 솔루션 '넷앱 AI 데이터 엔진(AIDE)'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업이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과제는 방대한 글로벌 데이터 자산 전반에서 데이터를 탐색하고 이해하며 거버넌스를 수행하는 것이다. 데이터가 AI의 핵심 자원인 만큼 적합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찾고 활용하는 것이 AI 혁신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에 맞춰 넷앱 AIDE는 자동 생성·지속 업데이트되는 글로벌 메타데이터 카탈로그와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표준 파일 시스템 메타데이터를 넘어 파일 콘텐츠까지 분석해 데이터를 이동하지 않고도 시맨틱 메타데이터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안 문제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전 과정에 최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공급한다는 목표다. 넷앱 AIDE는 이달 중 주요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우선 출시되며 오는 8월 정식 상용화될 예정이다. 넷앱은 오픈 기술 생태계를 기반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다양한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ISV) 파트너와의 통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기반 AI 애플리케이션,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랭체인 등 주요 AI 개발 플랫폼 및 프레임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이 비정형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AI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향후 넷앱은 다양한 배포 옵션을 지원해 인프라 유연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AIDE는 다양한 서버 환경에서 실행 가능한 통합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최근 엔비디아 GTC에서 공개된 '엔비디아 RTX 프로 4500·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활용한 환경에서도 AIDE 사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AIDE는 AFF A-시리즈, AFF C-시리즈, FAS 등 넷앱의 기존·신규 스토리지 환경 전반에 걸쳐 배포를 제공한다. 올 여름에는 기능도 한층 강화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원 확대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데이터를 일관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멀티모달 데이터 지원을 통해 시각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에이전틱 AI 기능도 도입해 글로벌 데이터 환경 전반에서 안전하고 관리 가능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넷앱은 AI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모듈형 랙 스케일 스토리지 레퍼런스 아키텍처 '엔비디아 STX'도 지원한다. 해당 아키텍처는 엔비디아 '베라루빈'과 '블루필드-4 DPU'를 기반으로 구성되며 KV 캐시 스토리지를 위한 특화된 메모리 계층을 통해 전력 효율성·처리량·보안성을 향상시킨다. 대규모 AI 연산 환경과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능형 데이터 처리를 중앙에서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암 나이르 넷앱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I를 활용하려는 기업이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기 위해선 분산형이고 지능적으로 설계된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AIDE를 통해 고성능 통합 스토리지 기반의 AI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제레미 포스터 시스코 컴퓨트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넷앱과 우리는 파트너십을 통해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를 제공 중"이라며 "플렉스포드 AI와 AIDE를 결합하면 데이터가 있는 위치로 직접 이동해 데이터 파이프라인 속도를 높이고 더 빠르게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슨 하디 엔비디아 스토리지 테크놀로지 부문 부사장은 "AI 팩토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은 방대한 데이터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새로운 접근 방식을 필요로 한다"며 "넷앱은 우리 AI 데이터 플랫폼과 통합해 대규모 AI 환경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4 16:10한정호 기자

"보고서 꾸미지 마라"…행안부, AI 친화 행정문서 확산 박차

행정안전부가 공무원의 보고서 작성 관행을 전면 개편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에 나선다. 불필요한 문서 꾸미기를 줄이고 사람과 AI 모두 읽기 쉬운 문서 체계를 도입해 행정 효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AI 친화 행정문서 혁신'을 시범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통령 업무보고 후속으로, AI 시대에 맞는 행정 체계 전환을 위한 일환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지난해 말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보고서 체계의 근본적인 혁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에 'AI 시대 행정문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행안부는 우선 가이드라인을 전 부서에 배포하고 AI 친화적 보고서 작성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단순히 보기 좋은 문서가 아닌,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실용성 중심 문서 작성에 초점을 맞췄다. 주어와 서술어를 명확히 해 모호성을 제거하고 문장 구조를 단순화했으며 복잡한 셀 병합을 금지하고 단순 구조의 표 사용을 권장했다. 공문서 표준 번호체계도 준수하도록 했다. 특히 기존 개조식 문장이나 복잡한 표로 인해 AI 학습과 활용에 제약이 있었던 문제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앞으로는 AI가 공문서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조를 단순화하고 문서 작성 과정에서도 AI 활용을 확대한다. 자료 요약, 회의록 자동 생성, 보고서 초안 작성, 단순 민원 응답 등은 AI가 수행하고 공무원은 보다 고차원적인 업무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또 단편적 통계자료 활용에서 벗어나 범정부 빅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 기반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현장 맞춤형 정보 제공과 예측 기반 행정을 촉진하고 업무 패러다임도 노동 집약형에서 지능 집약형으로 변화시킨다는 목표다. 행안부는 직원 대상 AI 친화적 문서 작성 교육을 두 차례 실시했으며 장관 보고 문서 역시 동일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내부 지능형 플랫폼을 활용해 문서 변환 기능도 지원하고 한 달간 시범 운영 후 직원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보완·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문서 형식 개선을 넘어 행정 업무 전반의 재설계를 목표로 한다. 보고서 꾸미기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AI가 데이터 분석과 최적 대안 제시까지 수행하는 환경을 구축해 공무원이 국민 맞춤형 행정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행안부는 향후 공무원의 AI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해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국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을 위한 AI 기반 업무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장관에게 올라오는 보고서부터 가이드라인에 따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작성하도록 해달라"고 지시하며 "장관부터 먼저 보고서의 겉치레보다는 담긴 내용과 민생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5:33한정호 기자

AI로 홍수 막고 복지 찾는다…행안부, '정부 AI 서비스 사례집' 발간

행정안전부가 공공부문 인공지능(AI) 도입 확산을 위한 실무형 가이드 마련에 나섰다. 현장에서 검증된 사례를 통해 기관별 AI 전환(AX)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공공부문 AI 서비스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AI 정부 서비스 사례집'을 발간·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 발전으로 공공부문에서도 AI 도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기술 진입장벽과 예산 확보, 구축 절차 등 실무적인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기관별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사례집을 기획했다. 사례집에는 환경·고용·복지·안전·일반행정·법무 등 6개 분야에서 AI를 적용한 16개 우수 사례가 수록됐다. 단순 정책 소개를 넘어 서비스 도입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시행착오, 기술 적용 방식 등을 함께 담아 실무 중심의 참고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표 우수 사례도 공개됐다. AI 홍수 예보 시스템은 50년 이상 축적된 강수·수위·유량 데이터를 학습해 전국 223개 지점의 홍수 위험을 실시간 분석한다. 이를 통해 특보 발령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해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고용 분야에서는 노동법과 판례, 매뉴얼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24시간 상담을 제공하고 근로감독관의 사건 처리와 수사보고서 초안 작성까지 지원한다. 복잡한 행정 업무 처리 시간을 줄이고 정확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21개 기관의 47종 위기 정보를 통합 분석해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AI 모델이 활용되고 있다.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AI 음성 상담을 통해 위기 상황과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공무원의 심층 상담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딥페이크 분석, 다국어 민원 안내, 공항 여객 흐름 관리, 특허 행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 사례를 담아 공공 서비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번 사례집을 통해 공공기관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기관별 상황에 맞는 AI 서비스 설계와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사례집이 AI 서비스 도입 준비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AI로 행정 문턱을 낮추고 국민 누구나 공정하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AI 민주정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5:30한정호 기자

SPC-포렌식학회, AI 저작권 침해 공동 대응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소프트웨어(SW) 저작권 침해 대응과 실무형 인재 확보 체계가 마련됐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한국포렌식학회 손잡고 디지털 증거 분석과 전문 인재 양성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환경에서 고도화되는 SW 저작권 침해 대응과 실무형 인재 확보를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AI·SW 특화 디지털 포렌식과 저작권 침해 대응을 공동 추진한다. 또 교육 과정 운영과 법제도 연구, 학술 정보 공유, 전문 인력 교류,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전방위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기존 서울시 매력일자리 사업을 통해 형성된 협업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두 기관은 이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확대해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전문가 양성에 집중한다. 특히 협회의 SW 저작권 보호 실무 경험과 학회의 디지털 포렌식 기술·학술 역량이 결합된다. 이를 통해 현장 투입이 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과 분쟁 대응 역량이 동시에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포렌식학회는 국가공인 디지털포렌식 자격증 운영 기관으로 검증 체계와 강사진을 제공한다. 협회는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 시대 핵심 이슈인 저작권 보호와 디지털 포렌식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건강한 SW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대 한국포렌식학회 회장은 "AI 기술 확산으로 디지털 증거 분석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점"이라며 "양 기관 협력은 시대적 요청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4:42김미정 기자

오픈AI, 메타 출신 광고 전문가 영입…IPO 앞두고 수익화 속도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메타 출신 광고 임원을 영입하고 광고 사업 확대와 투자 구조 다변화에 나서며 기업공개(IPO)를 앞둔 수익성 확보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오픈AI는 메타에서 글로벌 광고 및 에이전시 부문을 총괄하던 데이비드 두건을 글로벌 광고 솔루션 총괄로 영입하고 주요 브랜드와의 관계 구축에 나섰다. 두건 총괄은 10년 이상 메타에서 근무하며 주요 글로벌 광고주 및 에이전시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한 광고 업계 베테랑으로 평가된다. 오픈AI에서는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 산하에서 사업을 이끌며 챗GPT를 중심으로 한 신규 광고 모델 구축을 주도할 예정이다. 오픈AI의 이번 인사는 AI 서비스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올해 초부터 무료 및 저가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고 도입을 예고하고 지난달 미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광고 노출은 제한적인 수준이지만, 향후 사용자 기반 확대에 맞춰 점진적으로 광고 적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챗GPT가 주간 9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초대형 플랫폼으로 성장한 만큼, 광고 사업 역시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광고 도입은 사용자 신뢰 유지라는 과제와 맞물려 있다. 오픈AI는 광고가 챗GPT의 답변이나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명확한 운영 원칙을 통해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된 AI 기반 광고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오픈AI는 사모펀드와의 합작법인(JV) 형태 투자 유치도 추진 중이다. 해당 구조는 사모펀드가 보유한 기업에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최소 17.5% 수익률 보장과 최신 모델 조기 접근권 제공 등이 조건으로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식은 맞춤형 AI 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분산하고 기업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동시에 기업용 AI 시장에서 경쟁사 앤트로픽과의 경쟁 구도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JV 구조의 수익성과 유연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실제 투자 확대 여부는 향후 시장 반응에 달릴 전망이다. 데이비드 두건 총괄은 이날 링크드인을 통해 "업계를 재편할 완전히 새로운 광고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AI 기반 접근으로 기존 플랫폼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4 14:24한정호 기자

[현장] 고학수 교수 "국제 AI 규범 논의, 소수국 중심…韓, 전략 마련해야"

"국제 인공지능(AI) 규범이 소수 선진국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단순 참여를 넘어 의제 설정과 논의 구조 설계에 관여하는 핵심 그룹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고학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4일 서울대 AI신뢰성 연구센터(CTAI)가 개최한 제1회 월례 세미나에서 한국이 글로벌 AI 질서에서 수동적 수용자가 아닌 주도적 참여자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교수는 유엔(UN) 고위급 AI 자문기구 위원을 지냈다. 그는 주요 국제 AI 연계 문서에 모두 참여한 국가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다수 국가는 글로벌 AI 논의 과정서 사실상 배제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글로벌 AI 질서가 G7 등 선진국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며 "향후 기술과 규범 주도권 역시 소구국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한국이 단순 참여국 수준을 넘어 의제 설정과 논의 구조 설계에 관여하는 핵심 그룹 진입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프리카·남미 등 논의 참여에서 배제된 국가와 손잡고 포용성을 확대하는 중견국 외교 전략도 병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처럼 소수국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는 구조에서는 어떤 국가가 AI 규칙을 주도하느냐를 둘러싼 경쟁이 불가피하다. 현재 각국이 이해관계 바탕으로 규범을 제안하는 추세라는 이유에서다. 실제 미국은 글로벌 AI 논의에서 독자적 행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국제 과학 패널 설립이나 글로벌 AI 기금 조성 등 다자 기반 규범화를 추진하면서 다른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 고 교수는 국가 간 규범 경쟁은 이미 구체적인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표 사례로 유엔(UN) 최종 보고서 '인류를 위한 AI 거버넌스' 7대 핵심 제안도 소개됐다. 그는 AI 국제 과학 패널을 비롯한 정책 대화 플랫폼, AI 표준 교류, 역량 개발 네트워크, 글로벌 AI 기금, 글로벌 AI 데이터 프레임워크, UN 사무국 내 AI 오피스 신설 제안 파급 효과와 시사점을 짚었다. 고 교수는 "이런 제안이 실제 어떤 형태로 구현될지 유동적"이라며 "국가 간 이해관계와 기업·전문가 집단 입장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한국이 단순한 관찰자에 머무르지 않고 규범 설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존재감을 키워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3.24 14:23김미정 기자

AI로 지방소멸 해법 찾는다…국회, '지방분권 3.0' 추진 박차

다가오는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정동영 의원실은 '제4회 AI-DX미래포럼 국회 세미나'를 다음 달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동영 의원을 비롯해 김태년·이언주·민형배·이해민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메디치미디어와 AI-DX미래포럼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세미나의 핵심 주제는 '수도권 집중을 깨다: AI로 완성하는 지방분권 3.0'이다. 지금까지 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나 행정 효율화 도구로 쓰이던 AI를 지역 경제 쇠퇴와 인구 소멸 위기를 타파할 생존 도구이자 '지방분권 3.0' 핵심 동력으로 재정의한다는 목표다. 나아가 2026년 지방선거에 대비해 지역경제·인구·환경을 살리기 위한 AI 입법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안준모 고려대 교수의 기조 발제로 시작된다. 안 교수는 '변방 아닌 모두가 중심: 지방정부 AI 전환 전략과 2026 입법 과제'를 주제로 올해 지자체 선거 이후의 범 AI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선 임도빈 서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각계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주요 패널로는 ▲엄미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센터장 ▲이원희 스페이스뱅크 대표 ▲오상진 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장준영 세종 변호사(국가AI전략위 위원)가 참여한다. 각 패널은 행정 효율화 및 일자리 창출부터 산업과 대주민 서비스의 AI 활용 방향, 지역 AI 전환(AX) 활성화 전략, 지역 경쟁력 강화 및 수도권·비수도권 격차 해소를 위한 AI 법·제도 제정 필요성 등을 공유한다. 대표 주최를 맡은 정동영 의원은 "지방정부가 과감하게 AX를 시도할 수 있도록 튼튼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국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대한민국 지방분권의 새로운 판을 짜는 실질적인 입법 과제 도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치미디어와 AI-DX미래포럼 측은 "AI는 인구 소멸과 지역 경제 쇠퇴라는 위기 앞에서 도시를 되살릴 강력한 생존 도구"라며 "이번 세미나가 작은 지자체도 소외되지 않고 AI 기반의 치밀한 정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6.03.24 14:22한정호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ETF 메가트렌드 가이드북' 발간

NH아문디자산운용은 중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메가트렌드 테마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를 위한 'HANARO ETF 메가트렌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현재 구조적 변화를 주도하는 4대 메가트렌드로 ▲인공지능(AI) ▲코리아 리레이팅 ▲K-트렌드 ▲지정학적 격변을 제시했다. 가이드북에는 각 테마에 대한 분석과 이에 최적화된 HANARO 상장지수펀드(ETF) 개요와 구성 종목 등 실질적인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담겼다. AI 테마에서는 생성형 AI에서 에이전틱 AI, 피지컬 AI로 진화하는 인공지능의 발전 단계를 조명했다. AI 발전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는 운용역이 직접 종목을 선별하는 HANARO 글로벌피지컬AI액티브, HANARO 글로벌생성형AI액티브를 추천했다. AI 핵심 부품인 반도체 산업에 주목한다면 HANARO Fn K-반도체,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를, AI 수요 확대로 수혜가 기대되는 에너지 인프라에 관심이 있다면 HANARO 원자력iSelect, HANARO 전력설비투자, HANARO CAPEX설비투자를 살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코리아 리레이팅 테마에서는 상법 개정과 자본시장 제도 개선으로 본격화되는 한국 증시의 구조적 재평가 흐름에 주목하며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HANARO K고배당을 통한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K-트렌드 테마에서는 한국 문화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이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에 주목했다. 이를 포착하는 상품으로 HANARO Fn K-POP&미디어, HANARO K-뷰티, HANARO Fn K-푸드를 제시했다. 지정학적 격변 테마에서는 미·중 패권 경쟁 심화와 탈달러화, 유럽 재무장 등 글로벌 안보 질서 재편이 만들어내는 투자 기회를 분석했다. 불확실성 확대 속 금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유럽의 독자 방위산업 투자 확대를 겨냥한 HANARO 유럽방산 등을 핵심 투자 수단으로 소개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이번 가이드북은 복잡한 시장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이 장기적 성장 동력을 갖춘 테마를 발굴하고 자신에게 맞는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시장 파고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구조적 성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3:09홍하나 기자

정부, 공공 AI 실증·사업 확대…내달 23일까지 공모

정부가 공공 기반 인공지능(AI) 실증·사업 확대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공공혁신기술(GovTech) 창업기업 AI 실증·사업화 지원사업' 공모를 이날부터 내달 23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공공 분야에 적용해 공공서비스 고도화와 사회문제 해결 인프라 혁신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은 AI 기반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해 공공혁신기술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 맞췄다. 공공이 수요처로 참여하고 민간 기업이 기술을 제공하는 구조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기술 검증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특히 올해는 공공부문 레퍼런스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기업은 정부 지방정부 공공기관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야 하며 공공 환경에서 AI 기술을 실증할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참여기업에는 시장 진입, 투자 유치, 매출 창출, 해외 진출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전년 대비 지원 체계를 강화해 사업화 성과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방점을 뒀다. 해당 사업은 2024년 시작 이후 성과도 이어졌다. CES 혁신상 수상기업을 2년 연속 배출했고 국내외 업무협약과 누적 투자 유치 90억원을 달성했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이달 31일 서울 강남 스페이스쉐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AI인프라정책관은 "공공혁신기술 창업기업 AI 실증·사업화 지원사업이 창업기업들에게 공공부문 레퍼런스를 확보할 기회가 되는 동시에 우리나라 공공 분야 AI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유망한 창업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2026.03.24 12:01김미정 기자

[현장] LG CNS, 현신균 대표 연임…"M&A 폭넓게 검토"

LG CNS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중심 성장 전략과 경영 체제 안정화를 동시에 다졌다. 연임에 성공한 현신균 대표는 향후 3년간 회사의 AI 전환(AX) 사업을 본격화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LG CNS는 2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E9동에서 '제3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은 상정 안건들이 큰 이견 없이 의결돼 약 25분 만에 빠르게 종료됐다. 이날 주총에선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등 3건의 보고사항이 공유됐다. 이어 ▲제39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주요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재무제표 승인 안건에서는 LG CNS의 실적 성장세가 강조됐다.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조 1295억원, 영업이익 5518억원, 영업이익률 9.0%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AI·클라우드 중심의 기술 리더십 확보와 금융·공공 분야 AX 사업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현금배당 지급은 중간배당 주당 750원, 결산배당 주당 1100원으로 총 주당 1850원이다. 실적 개선에 따른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정관 변경 안건에서는 사업 구조 변화와 제도 개선 방향이 반영됐다. 회사는 마이데이터 사업 철수에 따라 관련 사업 목적을 정관에서 삭제하고 사업목적을 현행화했다. 아울러 전자주주총회 도입,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및 '합산 3% 룰' 반영 등 개정 상법 사항을 정관에 반영했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현신균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9년까지다. 송광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정환 고려대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성주 서울대 교수 역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감사위원 선임도 함께 이뤄졌다. 정환 교수는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고 이성주 교수는 분리선출 방식의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50억원으로 승인됐으며 전년도 집행액은 약 20억 8000만원 수준이다. 현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회사의 사업 성과와 전략 방향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이노베이터로서 지속 성장했다"며 "AI·클라우드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금융·공공 영역에서도 주요 AX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딜리버리 네트워크(GDN)와 AI 네이티브 개발(AIND)을 고도화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겠다"며 AX 중심 사업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주총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향후 투자 전략과 신사업 방향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현 대표는 "피지컬 AI는 로봇 관련 기술검증(PoC)를 진행 중"이라며 "피지컬 AI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인수합병(M&A)도 폭넓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LG그룹이 주력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과 관련해선 "AI 데이터센터는 LG그룹 역량을 모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자사주 소각 계획에 대해선 현재 별도의 추진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최근 체결한 팔란티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관련한 구체적 시너지 및 향후 계획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고객의 AX 여정을 주도하는 AX 컴퍼니로서 국내 사업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해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1:20한정호 기자

"비개발자도 환영"…스노우플레이크, 해커톤 참가자 모집

스노우플레이크가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까지 참여하는 해커톤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는 내달 5일까지 '스노우플레이크 해커톤 2026'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지난해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테크 트랙과 비즈니스 트랙으로 확대해 개발자뿐 아니라 비개발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테크 트랙은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중심이다. 비즈니스 트랙은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과 사업 아이디어 도출에 초점 맞췄다. 참가자는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자유롭게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다. 아정당과 SPH, 리치고, 넥스트레이드 등 파트너 데이터와 마켓플레이스 데이터셋을 활용해 솔루션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행사 전에는 총 3회의 밋업과 웨비나가 진행된다. 참가자는 핸즈온 프로그램을 통해 플랫폼 기능과 AI 활용 전략을 익히고 전문가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받는다. 평가는 트랙별로 창의성, 전문성, 현실성, 시장성, 실행 가능성, 발표 역량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스노우플레이크 기능과 데이터 활용 수준이 핵심 평가 요소로 반영된다. 최종 6개 팀은 내달 29일 결선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최종 과제 제출은 내달 12일까지다. 심사에는 스노우플레이크를 포함해 리치고, SPH, 아정당, LG유플러스, 네이버웹툰 소속 데이터 AI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지사장은 "올해 두번째 개최되는 이번 해커톤은 데이터와 AI 기반 혁신을 실제로 구현하고 공유하는 자리"라며 "개발자와 데이터 전문가 AI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24 10:25김미정 기자

[현장] 현신균 LG CNS 대표 "AX 컴퍼니로 도약…미래 성장동력 발굴 총력"

LG CNS가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재편 흐름 속에서 'AI 전환(AX)' 컴퍼니로의 지속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2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E9동에서 개최한 제3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고객의 AX 여정을 주도하는 AX 컴퍼니로 도약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현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AI 기술의 확산 방향도 짚었다. 그는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사업 환경의 어려움이 심화되는 가운데 AX가 기업의 필수적인 생존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CES 2026에서는 AI가 로봇 기술과 결합한 피지컬 AI가 주목받으며 AI 혁신이 디지털 공간을 넘어 현실 산업과 일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조 1295억원, 영업이익 5518억원, 영업이익률 9.0%을 기록했다. AI·클라우드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금융·공공 부문에서도 주요 AX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LG CNS는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업가치 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딜리버리 네트워크(GDN)와 AI 네이티브 개발(AIND)을 고도화하며 AX 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정교하게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회사는 AX 컴퍼니로서 국내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신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고객의 AX 여정을 주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현 대표는 "고객과 주주가 가장 신뢰하고 인정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굳건히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0:24한정호 기자

'제미나이' 사용자 3명 중 2명은 '챗GPT'서 갈아타…"기능 다양성 때문"

구글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 이용자 3명 중 2명은 오픈AI의 '챗GPT'를 먼저 사용한 뒤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컨슈머인사이트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 주이용자 90%는 처음부터 챗GPT를 사용했지만, 제미나이 주이용자 65%는 챗GPT를 경험한 뒤 해당 챗봇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미나이를 처음부터 사용한 비율은 22%에 그쳤다. 챗GPT를 계속 사용하는 집단은 무료 기능 다양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제미나이로 이동한 집단은 사용성, 응답속도, 정확성 등 업무 성과 요소를 더 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 행태 역시 다르게 나타났다. 제미나이 이용자는 챗GPT 이용자보다 더 일찍 AI를 접했으며, 더 많은 서비스와 용도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들은 제미나이에 탑재된 서비스를 평균 3.9개 활용했다. 체험 만족도에서는 제미나이가 소폭 우세했다. 결과를 비롯한 품질, 정확성, 가격 대비 가치 항목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무료 기능 측면에서는 챗GPT 선호가 여전히 높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런 차이가 기업 생태계 영향과도 연결된다고 봤다. 제미나이는 지메일, 문서, 미트 등 구글 업무 도구 연계 효과를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에서 강점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챗GPT가 생성형 AI 시장 선발주자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면 제미나이는 구글 비즈니스 생태계 기반으로 후광 효과를 보고 있다"며 "생성형 AI 플랫폼 경쟁 구도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3.24 09:03김미정 기자

"인력이냐 사업이냐"…국내 AI 상장사, 극과 극 갈린 생존 전략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지난해 서로 다른 경영 전략을 펼치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일부 기업은 인력 확대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이뤘지만, 보수 조정과 비용 관리에 집중하며 실적 방어에 나서는 흐름도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플리토를 비롯해 코난테크놀로지, 솔트룩스, 와이즈넛, 뉴엔AI 등 국내 AI 기업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 플리토는 AI 기반 사업 확대에 맞춰 조직·실적을 끌어올렸다. 플리토는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 매출 3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203억원 대비 약 76.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 인력은 54명에서 70명으로 약 29.6% 늘었다. 전체 인력 대비 연구개발 인력 비중이 34.8%에서 37.2%로 상승한 셈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인력과 임원 보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수익성 회복에 나섰다. 지난해 코난테크놀로지 직원 수는 201명으로 전년 225명 대비 24명 감소해 약 10.7% 줄었다. 같은 기간 미등기임원 보수 총액은 45억 4000만원에서 35억 5000만원으로 약 21.7% 감소했다. 임원 1인당 평균 보수도 1억 5000만원에서 1억 3000만원으로 약 13.0% 낮아졌다. 2025년 실적은 개선됐다. 매출은 263억원에서 339억원으로 약 29.1% 증가했으며, 영업손실과 순손실도 각각 약 30.1%, 28.8% 줄어 적자 폭이 축소됐다. 솔트룩스·와이즈넛, '실적 개선' 숙제 솔트룩스가 인건비와 실적 부문에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임원 보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솔트룩스 직원 1인 평균 보수는 5022만 2000원으로, 전년 5406만 3000원 대비 약 7.1% 감소했다. 반면 임원 보수는 증가세를 보였다. 등기이사·감사 기준 1인 평균 보수는 1억919만원으로, 전년 1억520만 6000원 대비 약 3.8% 상승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416억 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9.4%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80억 4000만원으로 약 21.3% 확대됐다. 당기순손실은 119억 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0% 이상 늘어나며 손실 폭이 늘었다. 와이즈넛은 인력과 보수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급격한 둔화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직원 수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직원 평균 보수 역시 전년 대비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임원 보수 또한 전반적으로 유지 기조를 보였다. 지난해 실적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은 2024년 349억원에서 2025년 약 347억원 수준으로 약 0.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익은 2024년 17억원에서 2025년 1억원 수준으로 약 9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0억 원에서 17억 원으로 약 42.5% 줄었다. 와이즈넛은 2025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을 일부 변경했다. 상호 정비와 기존 중간배당을 폐지하고 분기배당을 신설하는 등 배당 구조를 개편했다. 뉴엔AI, 지난해 상장…성장 동력 키울까 뉴엔AI는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본시장에 진입하며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2025년 말 기준 직원 수는 총 208명으로 집계됐으며,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5112만 7000원을 기록했다. 연간 급여 총액은 약 106억원 수준이다. 임원 보수는 등기임원과 감사를 포함해 총 6명 기준 8억 6000만원이 지급됐다. 임원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1억 4000만원으로, 직원 평균 보수 대비 약 2.8배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 188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11억원, 당기순손실 10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2026.03.23 18:29김미정 기자

행안부, 'AI 리더' 169명 선발…행정 현장 AI 혁신 시동

행정안전부가 공직사회 전반의 인공지능(AI) 활용 확산을 위한 'AI 리더' 조직을 출범시키고 행정 현장 중심의 AI 혁신 본격화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대강당에서 부처 내 AI 혁신을 주도할 AI 리더 발대식을 개최하고 '2026 누구나 쉽게, AnD(AI·데이터) 챌린지' 본선 경연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행정 서비스 전반의 질적 도약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삼고 현장 중심의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각 부서의 업무 전문성과 AI 활용 역량을 결합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총 169명의 AI 리더를 선발했다. 이들은 본부와 소속기관 등 각 부서에서 선발된 인력으로, AI를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담당 업무에 접목해 실질적인 행정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 챗GPT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발전으로 공공행정 전반에서도 AI 도입이 확산되고 있으나, 단순 기술 보급만으로는 조직 전체의 역량 향상에 한계가 있다는 게 행안부 측 판단이다. 이에 AI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AI 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해 'AI 챔피언 과정' 등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사례 발굴·공유 및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표 AI 리더 3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발대식과 함께 열린 AnD 챌린지 본선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9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번 챌린지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과 행정혁신 등 정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AI·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행사다. 2024년 52건, 2025년 127건에 이어 참여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심사를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 과제는 총 6건으로, 행정혁신 3건과 재난안전 3건이 포함됐다. 주요 과제는 ▲지방규제 합리화 AI 통합관리 플랫폼 ▲AI 기반 체납관리 민원서비스 ▲모발 내 마약류 자동 분석 ▲실시간 강우 데이터 기반 침수 대응 ▲보이스피싱 대응 AI 에이전트 ▲소방민원 지식공유 시스템 등이다.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1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행정안전부장관상,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과 행정안전부장관상, 우수상 3팀에게는 각 30만원의 상금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원장상이 수여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가 AI 정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배 부총리는 국가 차원의 AI 정책 방향과 비전을 소개하고 AI 시대 공직사회의 역할 변화와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행안부와 과기정통부는 향후 AI 정책을 긴밀히 공유하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국민 체감형 행정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올해는 행정 현장에 AI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혁신은 일부 부서만의 과제가 아니라 모든 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출범한 AI 리더 한 명 한 명이 각자의 자리에서 혁신를 이끄는 씨앗이 돼 우리 부처가 AI로 함께 성장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3.23 17:23한정호 기자

"책상 위 슈퍼컴으로 AI 돌린다"…델, GB300 탑재 워크스테이션 공개

델 테크놀로지스가 엔비디아 차세대 칩을 탑재한 인공지능(AI) 워크스테이션을 대거 공개하며 로컬 기반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데이터센터급 성능을 개인 업무 환경으로 확장하고 에이전틱 AI 시대에 최적화된 실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브랜드 '델 프로 프리시전'을 재정비하고 '델 프로 맥스 위드 GB300'을 포함한 신제품 9종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리시전은 수십 년간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온 델의 대표 라인업으로, 이번 복귀를 통해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성능 작업 환경을 다시 전면에 내세웠다. 델은 이번 제품군을 통해 데스크톱·모바일·타워형을 아우르는 통합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개발부터 운영까지 이어지는 AI 작업 환경을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 GB300 슈퍼칩을 탑재한 '델 프로 맥스 위드 GB300'이다. 이 제품은 최대 20페타플롭의 연산 성능과 748기가바이트(GB) 코히어런트 메모리를 기반으로 최대 1조 개 매개변수 규모 거대 AI 모델을 로컬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터센터에서만 가능했던 엔터프라이즈급 AI 연산을 개인 데스크 환경으로 확장한 책상 위 슈퍼컴퓨터라는 설명이다. 특히 엔비디아 커넥트X-8 스마트 NIC를 활용해 장비 두 대를 연결하면 성능을 두 배로 확장할 수 있어 더 큰 규모의 AI 모델도 처리할 수 있다. 여기에 델의 독자적인 '맥스쿨' 냉각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콜드 플레이트와 듀얼 열교환기를 통해 고부하 작업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연산 환경을 유지한다. AI 에이전트 실행 환경도 강화됐다. 해당 제품은 엔비디아 '네모클로' 오픈소스 스택과 '오픈쉘' 런타임을 지원해 외부 클라우드 연결 없이 로컬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구축·실행할 수 있다. 기업이 보안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자율형 AI를 안전하게 운영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또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와 연계해 데스크 환경에서 개발된 AI 모델을 데이터센터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로컬에서의 프로토타이핑부터 대규모 배포까지 이어지는 AI 워크플로우를 통합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라인업도 대폭 강화됐다. '델 프로 프리시전 7 14·16'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플래그십 모델로, 고성능 그래픽 작업과 AI 추론을 동시에 지원하면서도 이동성을 확보했다. 최대 8테라바이트(TB) PCIe 젠5 스토리지와 4K 탠덤 OLED 디스플레이, 120Hz 주사율을 통해 고사양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16인치 모델은 최대 50와트(W)급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RTX 프로 3000 GPU를 기반으로 복잡한 3D 렌더링과 AI 추론을 처리하며 14인치 모델은 약 1.49kg 무게로 이동성과 성능을 동시에 갖췄다. 두 제품 모두 50 TOPS급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통한 AI 가속 기능과 듀얼 팬·베이퍼 챔버 냉각 구조를 적용했다. 타워형 워크스테이션 '델 프로 프리시전 9' 시리즈는 대규모 AI 연산과 시각화 작업에 최적화됐다. T2·T4·T6 모델로 구성되며 최대 86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최대 5개의 엔비디아 RTX 프로 블랙웰 GPU를 지원한다. 최대 4TB 메모리와 316TB 스토리지, 15개 PCIe 슬롯 등 확장성을 기반으로 AI 학습과 시뮬레이션, VFX 작업까지 대응한다. 엔트리급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델 프로 프리시전 5' 시리즈도 함께 공개됐다.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RTX 프로 GPU를 기반으로 설계돼 디자인 작업과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슬림형 S 시리즈 모델을 통해 이동성도 강화했다. 델은 이번 신제품군을 통해 다양한 AI 워크로드와 사용 환경을 모두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특히 클라우드 의존도를 줄여 로컬 환경에서 AI를 처리하려는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목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에이전틱 AI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클라우드 의존도를 줄이고 로컬 환경에서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 세계 1위 워크스테이션 제조업체로서 AI 시대에 전문가들이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독보적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최상의 워크스테이션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23 17:07한정호 기자

IBM, 연세대·후가쿠와 양자 슈퍼컴퓨팅 구축…난치병 정복 도전

연세대학교가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IBM과 손잡고 양자컴퓨터와 슈퍼컴퓨터를 결합한 초대형 연구 프로젝트에 착수하며 난치병 정복에 나섰다. 연세대학교는 슈퍼컴퓨터 '후가쿠(Fugaku)'와 자교의 'IBM 퀀텀 시스템 원'을 연결해 기존 계산 방식으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생명 현상의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자컴퓨팅과 초고성능 컴퓨팅(HPC)을 결합한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 연구의 핵심 과제는 대표적인 난치 질환인 '리 증후군(Leigh Syndrome)'의 발병 메커니즘 규명이다. 해당 질환은 미토콘드리아가 정상적으로 에너지를 생성하지 못하면서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다.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는 음식에서 얻은 에너지를 전자 전달 과정을 통해 변환하는 역할을 하지만, 유전자 변이로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질환으로 이어진다. 문제는 이 과정을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 필요한 계산 규모다. 연구진에 따르면 약 10억×10억 규모의 행렬 연산이 요구되며, 이는 기존 슈퍼컴퓨터로도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는 수준이다. 실제로 초당 100경 번 연산이 가능한 최고 성능 시스템을 활용하더라도 수십 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세대와 IBM, RIKEN은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터를 결합한 새로운 계산 구조를 도입했다. 대규모 연산은 슈퍼컴퓨터가 담당하고, 복잡한 양자 상태 계산은 양자컴퓨터가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훨씬 빠르고 정밀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동 연구를 넘어 국가와 기관 간 초연결 인프라 구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RIKEN은 이미 IBM 양자 시스템과 후가쿠를 연결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연세대는 이를 기반으로 국제 공동 연구 체계를 확장했다. 다국적 연구진이 참여하는 초학제 협력 구조도 함께 구축됐다. 연세대는 이번 인프라를 기반으로 '양자-AI 알고리즘 센터'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향후 난치암, 노화 등 생명과학 전반의 난제를 해결하는 연구로 확대하고, 인천시와 협력해 국가 차원의 양자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정재호 연세대 양자사업단장은 "계산 능력의 한계가 과학 연구의 경계를 제한해 왔다"며 "양자컴퓨터와 슈퍼컴퓨터의 결합을 통해 인류가 풀지 못했던 문제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6.03.23 16:52남혁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단독] 640억 쏟은 칼리버스 존폐기로…롯데, 메타버스 사업 두고 골머리

코스닥 1000시대 소외된 HR업계…주주 가치 제고 ‘특명’

편의점 성장 멈추자 전략도 갈렸다…확산형 vs 랜드마크

삼성전자 노사 교섭 재개…총파업 위기 해결 실마리 찾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