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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8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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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 우리은행과 공공·기관금융 AX 협력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가 우리은행과 손잡고 공공·기관금융 분야 AI 전환(AX)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는 2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과 'AI 확산 및 금융·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 및 기관금융 분야에서 AX(AI Transformation) 전환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AI·SW 기술 활용을 촉진하고, 양 기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공기관 대상 AI 기반 금융·행정 융합 서비스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금융·행정 연계 DX·AX 가속화도 협력 범위에 포함됐다. 데이터 분석·자동화·보안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도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공 기관금융 전반의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AI 기반 운영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국상용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는 AI·SW 기술 동향과 회원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술 자문과 참여 기업 매칭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기관금융 고객 네트워크와 금융 전문성을 활용해 AI 기반 금융 서비스 기획 및 실무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향후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에도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어윤호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의 금융 및 기관 인프라를 확산 채널로 삼아, 협회 회원사의 기술력과 실행력을 총동원해 AI·SW 기술 기반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AX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며 "그 성과를 전국 공공·기관으로 확산시켜 AI 3대 강국 실현에 기여하는 대표 사례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 부행장은 "국내 AI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와의 협업으로 공공금융 분야 디지털 혁신을 한층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AI·SW 기술력과 은행의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스마트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9 16:59남혁우 기자

농협은행, AI로 해외 점포 수익성 끌어올린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제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29일 농협은행은 강태영 은행장이 해외 점포장들과 신년 화상회의를 열고 글로벌 점포의 리스크 관리 및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 은행장은 "외형 확대서 벗어나 위험조정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을 중시하는 포트폴리오 관리로 전환하고, 각 해외점포별 특화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구축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AI 기반으로 해외점포 손익·리스크·고객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에도 나선다. 의사결정의 속도와 정밀도를 끌어올리고, 점포별 성과와 과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체계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본점은 인력과 자원을 적재적소에 지원한다. 한편, 농협은행은 작년 7월 영국 런던에 해외지점을 개설하며, 미국, 영국, 호주, 중국,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8개국에 11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2026.01.29 12:11손희연 기자

JB금융, 기후변화 대응전략 'A등급' 획득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발표한 기후변화 부문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CDP는 글로벌 환경 정보 공개 평가기관으로, 세계 기업의 환경 정보 공개 수준과 대응 전략을 평가해 매년 등급을 공개한다. JB금융그룹이 획득한 A등급은 환경 리더십 수준의 전략·목표·이행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최상위 기업에 부여된다. JB금융그룹은 이사회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와 지주 및 계열사 주요 임원, 부서장으로 구성된 ESG협의회를 통해 그룹 전사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계열사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에서는 은행권 최초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체결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 '민간 RE100 전용 대출상품'도 출시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MSCI(모건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 ESG평가 AAA등급 획득에 이어, JB금융의 ESG경영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ESG경영 이행을 통해 진정성 있는 ESG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1.29 11:43손희연 기자

'사법 리스크' 벗어던진 함영주…"생산적 금융에 역량 집중"

8년 간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따라다녔던 '사법 리스크'가 어느 정도 일단락됐다. 29일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의 업무방해 부분을 파기·환송하고,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에 대해서 상고 기각한다고 밝혔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은행장 시절이었던 2015년부터 2016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에서 지인 청탁을 받고, 인사부장 등과 공모 합숙면접 불합격 대상자인 합격시킬 것을 지시하는 등 신입직원 업무 방해를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또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신입행원의 남녀비율을 4대 1로 미리 정해 남자를 많이 뽑도록 지시해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2022년 3월 함 회장에 대해 부정채용 지시 증거가 없고, 차별 채용은 은행장의 의사결정과 무관한 관행이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2023년 11월 1심을 일부 파기하고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 위반이 인정된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업무방해에 대한 1심의 무죄 판단이 2죄에서 유죄로 바뀐 것과 관련해 "1심의 증거 가치 판단히 명백히 잘못됐거나 판단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현저히 부당할 만한 합리적인 사정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판결했다. 이번 대법원 판결로 하나금융지주 지배구조의 불안 요소가 사라졌다. 2심 판결이 대법서 확정됐다면, 함영주 회장은 회장직서 물러나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금융사 임원이 될 수 없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향후 하나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지배구조 속에서 국가 미래 성장과 민생안 정 지원을 위한 생산적금융 공급 및 포용금융 확대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환원을 더욱 증대하며,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9 11:35손희연 기자

[속보] 대법,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업무방해 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

대법원은 29일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2심 유죄 판결에 대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결정했다. 함 회장의 남녀고용평등과 관련한 한 법률 위반에 대한 유죄 2심 판결에 대해서도 상고 기각했다.

2026.01.29 10:57손희연 기자

[인사] IBK기업은행

◇ 부행장 승진 ▲IT그룹 윤인지 ▲개인고객그룹 오정순 ◇ 부행장 전보 ▲혁신금융그룹 이건홍 ▲기업고객그룹 권오삼 ◇ 본부장급 승진 ▲인천동부지역본부 김정애 ▲경서지역본부 고성재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이정화 ▲전략기획부 정광석 ▲IT개발본부 조성열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강경모 ◇ 본부장급 전보 ▲남중지역본부 김상욱 ▲경수지역본부 정재훈 ▲AML보고책임자 김치엽 ◇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고객부 소상공인고객팀 임주영 ▲기업디지털사업부 기업디지털마케팅팀 하주홍 ▲외환사업부 한찬우 ▲IBK컨설팅센터 김태균 ▲프로젝트금융부 정재원 ▲개인고객부 안형준 ▲개인여신부 강용수 ▲WM사업부 방승현 ▲수탁사업부 권재환 ▲자금부 진중학 ▲자금결제부 박진선 ▲연금사업부 이정호 ▲전략기획부 대외협력팀 위규현 ▲경영관리부 권기욱 ▲경영관리부 IR팀 오중한 ▲IBK시너지부 김택근 ▲여신기획부 여신지원팀 임태형 ▲여신심사부 이원희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 이동일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오세진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 이보인 ▲인천여신심사센터 이철형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김일권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허필구 ▲대구여신심사센터 윤동한 ▲인사부 김진만 ▲총무부 이정훈 ▲디지털혁신부 홍승우 ▲IBK고객센터 서명진 ▲IT금융개발부 류성학 ▲IT금융개발부 이경희 ▲IT금융개발부 IT글로벌개발팀 김경화 ▲IT디지털개발부 박선용 ▲내부통제총괄부 강상원 ▲중기산업연구실 박현배 ▲재난·안전관리책임자 안전기획팀 성준기 ▲정보보호총괄부 국중용 ▲비서실 배성학 ▲영업부 서봉균 ◇ 전략영업센터장 전보 ▲경기북부전략영업센터 박준형 ▲인천전략영업센터 이상민 ▲경서전략영업센터 김용구 ▲충청전략영업센터 문경민 ◇ WM센터장 전보 ▲도곡WM센터 이미옥 ▲동부이촌동WM센터 조정하 ▲한남동WM센터 김소영 ▲남동산단WM센터 유미숙 ▲판교WM센터 김숙진 ▲천안WM센터 정지윤 ◇ 본부 부서장 승진 ▲자금운용부 정재민 ▲브랜드전략부 윤성호 ▲준법지원부 김남훈 ◇ 전략영업센터장 승진 ▲대구·경북전략영업센터 유은주 ▲호남전략영업센터 홍순금 ◇ 지점장 승진 ▲충청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임오영 ▲신장림역 이영주 ▲연산역 윤성희 ▲창원대로 백재경 ▲해운대역 정성희 ▲다사 김현주 ▲대전중앙로 정민하 ▲대불공단 박두아 ▲동광주 장미화 ▲블라디보스토크사무소 오상봉 ▲IBK인도네시아은행 이성윤 ◇ 기업성장지점장 승진 ▲선릉역 오연희 ▲가락동 김상미 ▲문정법조타운 이미혜 ▲가산디지털중앙 조희라 ▲구로동 김경숙 ▲호계동 정용철 ▲김포대곶 박현희 ▲가좌공단 이미경 ▲검단 김은미 ▲인천산업유통센터 윤미란 ▲주안공단 황지영 ▲화성발안 곽명옥 ▲동시화 정용진 ▲창원 조서현 ◇ 기업금융센터장 전보 ▲시화공단기업금융센터 최석호 ◇ 지점장 전보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기관영업팀 김종률 ▲강남구청역 김태경 ▲강남역 윤경희 ▲무역센터 나윤경 ▲반포 김윤정 ▲선릉역 황성규 ▲신사동 최현숙 ▲언주로 김형수 ▲역삼남 최미숙 ▲역삼역 박귀영 ▲역삼중앙 정연호 ▲청담동 이상봉 ▲테헤란로중앙 한정숙 ▲학동역 이다남 ▲군자역 조태근 ▲길동 이택근 ▲남양주 백승남 ▲둔촌동개인스마트 백경자 ▲문정법조타운 유동기 ▲하남 류지훈 ▲답십리 유정임 ▲돈암동 김정하 ▲방학동 송용현 ▲삼양동 한은영 ▲양주광적 엄규영 ▲장안동 임명숙 ▲가양동 노학진 ▲강서중앙 박영진 ▲동여의도 박현철 ▲마곡신방화역 김규목 ▲마포 방한승 ▲서귀포 김경휘 ▲여의도 방창식 ▲염창동 신동우 ▲오목교역 신용우 ▲가산디지털중앙 조해균 ▲개봉동 임철우 ▲광명역 신주영 ▲구로삼성IT 윤완근 ▲구로유통단지 박정희 ▲시흥매화산단 하종길 ▲온수역 김병기 ▲과천 이유숙 ▲독산중앙 김기호 ▲신림동 엄미정 ▲안양 김윤래 ▲평촌IT 조영란 ▲평촌범계역 은대광 ▲평촌아크로타워 김지원 ▲호계동 박향욱 ▲김포대곶 이동기 ▲김포산단 이경행 ▲김포장기 김성일 ▲삼송테크노 강상철 ▲연희동 권민재 ▲일산성석 이공진 ▲일산주엽 윤동현 ▲일산중앙 심동준 ▲일산풍동 최유창 ▲파주교하 박현일 ▲뚝섬역 김광미 ▲무교 김대희 ▲신당역 신일남 ▲용산 이은영 ▲이태원 이정엽 ▲가좌공단 강성배 ▲검단 김동진 ▲남동2단지 양용준 ▲남동기업스마트 박현화 ▲남동산단 김금수 ▲남동산단비전 정치성 ▲석암 최진영 ▲송도 이용복 ▲송도하이테크 장한림 ▲주안 고정진 ▲작전역 이찬형 ▲청천동 최홍준 ▲공도 김경아 ▲동탄역 김시정 ▲평택고덕 유문정 ▲포승공단 김원경 ▲화성봉담 고영석 ▲화성시청역 전형숙 ▲강릉 최성규 ▲곤지암 진선화 ▲남원주 강연 ▲분당수내역 김주명 ▲서판교 박진제 ▲성남하이테크 전성표 ▲오포 심완섭 ▲판교제2테크노밸리 하병기 ▲반월MTV 김태기 ▲반월대로 김명우 ▲서시화 김재문 ▲시화 정길재 ▲시화옥구 빙진형 ▲시화중앙 박종호 ▲안산중앙 이봉재 ▲정왕동 이재복 ▲수지동천역 이종현 ▲영통신동 조영환 ▲용인테크노밸리 송은주 ▲원천동 이윤영 ▲부전동 정현희 ▲초읍동 박영수 ▲김해진영 이순옥 ▲금사공단 권선희 ▲경산기업스마트 석인철 ▲경주 이연순 ▲성서4차단지 이명진 ▲김천 황치열 ▲달성공단 정연복 ▲대구3공단 정재현 ▲안동 이용준 ▲왜관공단 심정현 ▲평리동 안순연 ▲당진 강원식 ▲북천안 박종구 ▲서산 김영호 ▲세종 김미정 ▲옥천 이규현 ▲음성 박동순 ▲천안 이종창 ▲천안중앙 김기호 ▲천안청수 고준식 ▲청주율량 김태진 ▲광산 유양은 ▲군산 김성기 ▲남원 박수규 ▲순천 이정남 ▲여천 김홍현 ▲전주 김상희 ▲평동공단 한문봉 ▲하남공단 황시천 ▲하남공단중앙 신관철 ▲홍콩 이명환 ▲하노이 문경언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위희범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옌타이분행) 박준범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쑤저우분행) 전재형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전분행) 문명섭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도당중앙 김연구 ▲발안산단 강해규 ▲안성 홍기석 ▲오산 강옥규 ▲성남하이테크 이정희 ▲오포 전철수 ▲이천 백승엽 ▲반월성곡 김한종 ▲군포공단 김옥경 ▲용인 박준성 ▲신평동 류용찬 ▲양산 김석준 ▲성서공단 김용범 ▲대구3공단 이재형 ▲대구유통단지 조준성 ▲대전 김연희 ▲아산 김민진 ▲오창 이재열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임형섭 ▲이치선 ▲조현옥 ▲김희경 ▲임원택 ▲손오헌 ▲박종관 ▲윤정훈 ▲김경하 ▲정진아 ▲이상덕 ▲김만규 ▲정성원 ▲윤영혜 ▲최정옥 ▲송준홍 ▲한재욱 ▲김보영 ▲이호준 ▲김용필 ▲박상협 ▲김장덕 ▲정미경 ▲오세화 ▲전병구 ▲문정미 ▲김수정 ▲이동성 ▲서성광 ▲송대한 ▲손영근 ▲최해규 ▲이동진 ▲장윤정 ▲윤향숙 ▲이상희 ▲김도경 ▲국미옥 ▲김현옥 ▲신승

2026.01.28 16:59손희연 기자

인스웨이브, 2건 수주로 전년 매출 넘어…금융권 UI 전환 '턴어라운드' 시동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가 새해 대형 금융 프로젝트 2건을 잇따라 따내며 실적 반등 흐름을 키우고 있다. 인스웨이브는 메리츠화재 '업무 시스템 UI 전환 2차 프로젝트'와 NH농협은행 '프로젝트 NEO 계정계 차세대 단말 전환' 계약을 기반으로, 금융권 UI 전환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각각 약 110억원, 약 208억원이다. 두 건의 합산 수주액은 약 317억원이다. 인스웨이브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304억원을 웃돈다. 회사는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체결된 2건의 계약만으로 전년 매출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2026년 실적 개선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가 2025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금융권 수주 흐름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카드 통합단말 시스템 재구축, 농협상호금융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등 금융권 대형 프로젝트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레퍼런스를 쌓았다는 것이다. 인스웨이브는 공시 대상 외에도 시중은행과 카드사를 중심으로 금융 특화 프로젝트를 추가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안과 전문성이 필요한 사업을 확대하면서, 고부가가치 영역에서 기술적 우위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해당 프로젝트들이 순차적으로 사업 완수 단계에 들어가며 매출 인식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스웨이브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축적된 대규모 수주 잔고가 올해 실적에 집중 반영되면서 가파른 실적 개선이 확실시된다"며 "금융권 DX와 AX 시장의 핵심 파트너 지위를 강화해 국내 10대 소프트웨어 기업 진입을 향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 같은 수주 확대가 AI 연구개발 투자와 맞물려 있다고도 강조했다. 웹스퀘어 AI, AI 패스(AI Path), 메타스퀘어, 테스트스퀘어를 결합한 통합 로드맵을 추진하고, '시스템으로 일하는 문화' 정착을 통해 체질 개선과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어세룡 대표는 "기술력과 고객 신뢰가 금융권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인스웨이브의 UI, UX 기술이 금융권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8 10:55남혁우 기자

뮤직카우, NH농협은행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STO 결제 테스트

음악 조각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NH농협은행, 아톤과 공동 추진한 스테이블코인 기반 토큰증권(STO) 결제, 유통 구조 개념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뮤직카우와 농협은행, 아톤은 지난 8월 'K-POP 콘텐츠 기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및 STO 융합 모델 검증'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POC 역시 해당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세 회사는 음악저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STO 상품의 발행부터 ▲투자자 청약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정산 및 권리 관리로 이어지는 전체 프로세스를 가상 환경에서 구현했다. 또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수단을 넘어 STO 상품 결제 및 정산의 인프라로 작동하는 구조를 검증하는데 집중했다. 뮤직카우와 농협, 아톤은 1차 POC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메인넷 환경에서의 2차 POC도 추진할 예정이다. 2차 POC에서는 가상 환경에서의 기술 검증을 넘어, 현실적인 상용 시나리오를 적용해 서비스 확장 가능성을 검증하겠다는 계획이다. 뮤직카우는 “글로벌한 영햑력을 보유한 K-POP 음악저작권과 STO, 스테이블코인의 결합은 디지털금융 생태계와 K-콘텐츠 산업 모두의 외연을 확장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28 09:54홍하나 기자

[유미's 픽] "실적 새 역사 또 썼다"…현신균號 LG CNS, 매출·영업익 6년 연속 역대 최대

사장 승진 1주년을 맞은 현신균 LG CNS 대표가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끈 데 이어 또 다시 실적 경신에 성공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금융·공공 부문의 인공지능 전환(AX) 수주 잔고가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기 시작한 데다 고객 맞춤형 인공지능(AI) 적용 사례가 늘어나며 AX 전문 기업으로도 입지를 확고히 한 모습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 CNS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조1천29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년새 8.4% 상승한 5천558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5%포인트(p) 증가한 9.1%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현금성 자산 증가로 인한 순이익수익 확대, 투자수익 관련 이익 증가 영향 덕분에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2% 늘어난 4천421억원으로 마무리됐다. 연간 매출이 6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핵심 성장 동력인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선전한 덕분에 매출, 영업이익 모두 6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이란 기록 달성에도 성공했다. 다만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6조3천291억원)에 다소 못미쳤고, 영업이익(5천548억원)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LG CNS 관계자는 "AI 분야에서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업계 최다 수준의 대외 고객을 확보하며 AX 사업을 확장 중"이라며 "에이전틱 AI 풀스택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활용한 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글로벌 클라우드 3사의 AI 서비스를 적용한 AX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며 국내 AX 사업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AI와 클라우드 분야 덕분으로,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이 분야의 연간 매출은 3조5천872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LG CNS가 한 해 동안 클라우드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나타낸 것이 주효했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DBO(Design, Build, Operation) 사업을 시작한 이래 성과를 꾸준히 창출하며 업계를 이끌고 있다. 또 최적의 설계·구축·운영 역량, 고효율 냉각솔루션, 첨단 전력 시스템 등 LG의 핵심 역량을 결집한 '원(One) LG' 솔루션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전자의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솔루션 등 그룹 내 핵심 역량까지 끌어들였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AI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맡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천억원 규모의 초거대(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를 올해 말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현지 재계 서열 3위인 시나르마스 그룹과 손잡고 합작법인까지 설립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정부 주도 사업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중심축으로도 급부상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LG CNS는 1차 평가를 통과한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 참여해 파인튜닝 방법론 개발, 데이터 수집 및 정제 등의 역할을 맡고 있는 상태로, 이 컨소시엄은 'K-엑사원'으로 평가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덕분에 이후 주가는 꾸준히 상승해 평가 발표 전날인 이달 14일 종가(6만1천800원) 대비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주가(7만2천원)은 약 16.5% 증가했다.업계 관계자는 "'K-엑사원'이 최종 국가대표 AI 모델로 선정될 경우 LG CNS는 장기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AX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엑사원 모델의 성능이 개선되고 신뢰도가 상승할 경우 LG CNS의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공공 프로젝트 수주에도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AI·클라우드 사업과 달리 주요 사업의 또 다른 축인 스마트엔지니어링, 디지털비즈니스 분야에선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의 연간 매출은 1조1천935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3.5% 하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매출 인식 시점이 다소 늦어지는 사업 구조 특성과 시장 수요 둔화, 경쟁 입찰로 인한 수익성 압박, 성장 리소스가 AI·클라우드 쪽에 더 집중된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다.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로 갈수록 스마트물류 사업이 뷰티·푸드·패션·방산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데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물류 자동화 사업도 수주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하락폭을 둔화시켰다. LG CNS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방산·반도체·제약 분야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 중"이라며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위한 경량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의 연간 매출도 1년 새 3.2% 하락한 1조3천4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통적인 시스템 통합(SI)·운영(SM)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수요 둔화 때문으로, 기업과 공공 부문의 대형 시스템 구축·운영 프로젝트가 일부 지연되면서 매출 인식 시점이 뒤로 밀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고객사의 IT 투자 방향이 기존 SI 중심에서 AI·클라우드·데이터 기반 사업으로 빠르게 이동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 내부적으로도 성장성이 높은 AI·클라우드 사업에 전략적 자원을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탓에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의 상대적 매출 비중이 줄어드는 구조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LG CNS는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 미래에셋생명보험, NH농협은행 등 대형 금융 IT 사업을 수주하며 위기 타개에 적극 나섰다. 에이전틱 AI로 진화하는 IT 서비스 시장 변화에 맞춰 AI 기반 개발 방식을 적극 도입하며 SI와 SM 역량을 지속 강화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프로젝트 한강'의 주사업자로 나서며 경쟁력도 입증했다. 이곳은 지난해 말 한국은행과 국내 최초로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을 실증하며 차세대 결제 인프라 구현에 성과를 냈다. 또 최근에는 토큰증권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준성 KB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지난해 말 NH농협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고 2028년 4월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AI 예산이 전년 대비 3배 확대되는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AX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LG CNS의 AX 프로젝트 이력이 대형 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 속에 LG CNS는 올해 국내 AX·RX(로봇 전환) 선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또 다시 실적 경신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에이전틱 AI 분야에서는 에이전틱웍스 플랫폼에 탑재 가능한 산업별·업무별 특화 에이전트를 추가 개발하고 코히어,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AX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업계 관계자는 "LG CNS는 글로벌 빅테크의 AI 모델과 자사 AX 플랫폼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 구현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덕분에 단순 SI를 넘어 AI 서비스 사업자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는 피지컬 AI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활용해 산업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동작을 파인튜닝하고, 자체 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을 확보해 RX(로봇 전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10여 개 고객사의 물류센터와 공장에서 로봇 업무 수행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으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장 적용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확대한다. 물류·제조 AX 사업은 북미 지역에서 계열사 공장의 완전 자동화를 위한 로봇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또 데이터센터 사업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해 베트남 등으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K-뱅킹 시스템을 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아태 지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금융 사업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성장 전략의 한 축인 인수·합병(M&A)도 올해 성사시킬지 주목된다. 현 대표는 지난해 상장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M&A에 대한 질문에 "전략적인 이유로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깜짝 뉴스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상장을 통해 약 6천억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한 상태로, 보유한 현금성 자산도 있어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공개했다. 하지만 LG CNS는 지난해 유의미한 M&A 성과를 드러내지 못했다. 이를 두고 현 대표는 이달 초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M&A는 결혼과 비슷하다"며 "서로의 의지가 맞아야 하고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전략적으로 한 개의 기업이 아닌 여러 분야의 여러 기업과 M&A를 추진하고 있고, 인올가닉 그로스(인수합병·지분투자·전략적 제휴 등 외부 자원을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는 방식)를 위한 M&A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부연했다. 현 대표는 지난해 사업 성과에 대해서 만족감을 드러내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또 올해 목표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방향성은 분명하게 밝혔다. 현 대표는 "항상 성장해야 한다"며 "숫자를 앞세우기보다 실제 성과로 시장의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LG CNS의 올해 실적을 두고 일찌감치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성장 동력으로 LG CNS가 로봇 전환(RX) 전략을 제시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KB증권은 "SI 사업자들이 피지컬 AI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접근하는 가운데 LG CNS는 로봇의 '지능'과 '관제'를 담당하는 소프트웨어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며 "산업용 로봇에 중국산 하드웨어와 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보급이 화두로 부각된 가운데 LG CNS와 미국 로봇 기업 스킬드 AI와의 협업도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LG CNS의 투자 포인트는 향후 5년간 연평균 13% 수준의 영업이익 성장에 있다"며 "클라우드·AI 사업 부문의 고성장과 함께 '피지컬 AI'와 같은 신성장 동력이 기업가치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27 10:58장유미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하나은행과 디지털 혁신 금융 서비스 발굴 '맞손'

메가존클라우드가 하나은행과 인공지능(AI)·클라우드·데이터 사이언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혁신 금융 서비스 공동 발굴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하나은행과 AI 클라우드 시장 내 상호 협업과 금융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이사회 의장과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정부의 글로벌 AI 3강 비전에 따른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메가존클라우드가 도입 예정인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서버 수입과 관련한 하나은행의 수출입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금융 서비스, 클라우드, AI 등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GPU·NPU 서버 수입과 관련한 금융 지원과 별도로 직·간접 지분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아시아 최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 입지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또 GPU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빅테크·반도체 기업의 성장 촉진도 도모할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우리 강점인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역량과 AI 특화 플랫폼을 하나은행의 금융 데이터들과 겹합해 AI 금융 특화 솔루션을 만들고 금융 특화 AI 데이터센터 활성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1.26 16:14한정호 기자

기업은행, 법인사업자 대상 공공 마이데이터 실시

IBK기업은행이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법인기업이 영업점을 방문해 공공 마이데이터 제공을 요청하면 사업자등록증명, 표준재무제표증명원 등 기업 행정정보를 전자 문서로 제출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를 대출 접수 및 심사에 활용해 기업 고객이 별도의 실물 서류 제출 없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법인사업자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국책은행으로서 행정안전부의 구비서류 간소화 정책의 현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26.01.26 14:53손희연 기자

지난해 대기업 해킹 대란…서민 노리는 피싱범죄로 직결

지난해 대한민국을 강타한 주요 통신사 등 대기업과 커머스 플랫폼의 연쇄 해킹 사고가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서민 금융 자산을 정밀 타격하는 '지능형 피싱 범죄'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FakeFinder)'의 2025년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태가 피싱 범죄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26일 밝혔다.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악성앱 탐지 건수는 92만4천419건으로 전년(104만건) 보다 약 11% 감소했다. 에버스핀은 이를 긍정적 신호가 아닌 '위협의 고도화'로 진단했다. 해킹으로 확보한 실명·전화번호·상세 구매 이력 등의 데이터가 해커들에게 '확실한 타겟팅'과 '공격 가이드라인'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에버스핀 고나계자는 “과거에는 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위로 앱 설치를 유도하는 '양적 공세'가 주를 이뤘다면, 지난해에는 유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속을 수밖에 없는 사람'만 골라 공격하는 '질적 타격'으로 범죄 양상이 급변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유형별 데이터를 보면 이러한 흐름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전통적인 보이스피싱 수단인 '전화 가로채기' 유형이 전년 대비 24.1% 감소(37만→28만건) 했고, 단순한 '사칭 앱' 역시 30% 감소(45만→32만건) 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검찰입니다" 식의 전화나 뻔한 기관 사칭에는 사용자들이 더 이상 쉽게 속지 않음을 보여준다. 반면에 스마트폰 내 민감 정보를 털어가는 '개인정보 탈취' 유형 악성앱은 전년 보다 53% 증가한 32만건으로 늘어나 최대 위협으로 부상했다. 에버스핀은 유출된 개인정보를 실제 범죄에 악용하기 위한 필수 수순으로 진단했다. 해킹으로 확보한 정보만으로는 금융사의 2차 인증 등을 뚫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문자 인증번호'와 '신분증 이미지' 등 좀 더 완전한 정보까지 확보하기 위해 악성앱을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했다는 방증이다. 실제로 공격자들은 유출된 상세 주문 내역을 미끼로 '배송지 오류 수정' 등을 요구하며 접근한 뒤, 피해자의 의심을 피하며 앱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렇게 침투한 악성앱은 통화 기능보다는 문자 메시지·연락처·사진첩 등 권한을 탈취해 금융 인증을 우회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집중됐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지난해 해킹 대란은 해커들에게 '어떤 앱을 만들어야 범죄가 성공할지' 알려준 가이드라인과 같았다"며 "해킹으로 확보한 1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2차 핵심 정보를 탈취하기 위해 설계된 '정보 탈취 앱'이 기승을 부린 한 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개인이 문자의 진위를 가려내기엔 한계에 다다른 만큼, 금융사들이 도입한 페이크파인더와 같은 전문 보안 기술이 서민들의 자산을 지키는 필수 안전장치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의 근거가 된 데이터는 KB국민은행·카카오뱅크·한국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KB국민카드·우리카드·DB손해보험·SBI저축은행·저축은행중앙회 등 국내 주요 금융사 대다수가 페이크파인더를 사용하면서 축적된 결과다. 에버스핀은 상세 분석을 담은 리포트는 오는 2월 중 에버스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에버스핀은 2025 SW대상·대통령상 수상·일본 SBI그룹 통합계약 등 고성장하는 보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해 추산 매출액 13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0% 매출 신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2026.01.26 09:15주문정 기자

한국은행, 930억원 규모 '2기 IT통합운영용역' 발주...핵심 금융망 안정성 강화

한국은행이 국가 금융 결제망 중추인 '한은금융망'을 비롯해 내부 정보시스템 전반 안정적인 운영을 책임질 2기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3년간 총사업비가 93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공 IT 사업이다. 25일 조달청은 한국은행이 수요기관으로 요청한 '한국은행 2기 IT통합운영용역' 입찰을 공고하고 사업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 배정 예산은 약 930억원이며 조달청이 제시한 입찰 기준금액은 약845억원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2029년 4월 30일까지 총 36개월이다. 이번 2기 사업 과업 범위는 한국은행 IT 자원 일체에 대한 통합 유지관리로 ▲정보시스템(애플리케이션) ▲IT인프라 ▲IT서비스데스크 ▲통합출력관리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우선 정보시스템 부문에서는 한국은행 고유 업무인 '계정계(회계결제)' 시스템 운영이 핵심이다. 여기에는 한은금융망, 외환전산망 등 국가 경제에 직결되는 중요 시스템 무중단 운영과 기능 개선이 포함된다. 또한 경영관리(ERP), 외환정보, 정책정보 등 '정보계' 시스템과 대국민 홈페이지 등 유지보수도 수행한다. IT인프라 부문은 서버, 스토리지, DBMS, 웹서버(WAS) 등 하드웨어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운영을 전담한다. 특히 강남 및 경기 IT센터 기반 시설 관리와 함께 본부 및 지역본부를 잇는 네트워크, 방화벽·IPS 등 정보보호 설비에 대한 365일 24시간 관제 및 장애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 사용자 지원을 위한 IT서비스데스크 업무도 포함된다. PC 및 주변기기 장애 처리, LAN 케이블 공사 지원뿐만 아니라 통합출력관리시스템(MPS)에 필요한 복합기 등 장비 임차와 솔루션 운영까지 제안사가 일괄 책임져야 한다. 이외에도 재해복구(DR) 모의훈련 지원과 각종 기술지원, 보안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이 주요 과업이다. 주요 입찰 일정은 오는 26일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열리는 제안요청 설명회(현장설명)로 시작된다. 입찰 참가 등록 마감은 3월 2일까지이며 가격 투찰 및 제안서 제출은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개찰은 마감 직후인 3월 3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고도의 안정성과 책임 소재 명확화가 요구되는 만큼 공동수급(컨소시엄)은 불허하며 단독 입찰만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입찰마감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단일 공공기관 또는 금융회사 대상 연간 100억원 이상 IT 운영 외주용역 실적을 보유한 업체로 제한된다. 제안사는 총 106명 이상 상주 인력(PMO, 개발, 인프라 운영 등) 운영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안전보건관리수준 평가(C등급 이상) 및 주요 장비 제조사 기술지원확약서 제출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낙찰자는 기술능력평가(90%)와 입찰가격평가(10%)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협상 적격자를 선정하는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결정된다. 한국은행 측은 제안요청서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정보시스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IT 운영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사업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2026.01.25 09:49남혁우 기자

'서학개미' 확대에 원·달러 일평균 807억 달러 움직였다

해외 주식 투자가 확대되면서 외환 거래의 일평균 규모가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로 집계됐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5년 중 외국환 은행의 일평균 외환 거래 규모는 807억1천만달러(약 118조2천174억원)로 전년 689억6천만달러(약 101조470억원) 대비 17%(117억4천만달러) 증가했다. 연중 외환 일평균 규모뿐만 아니라 증가폭과 증가율 모두 2008년 이후 17년 만에 최대 규모다. 한은 측은 "2024년 7월 외환시장 거래 시간 연장 영향뿐만 아니라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 및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 관련 거래가 큰 폭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2025년 1~11월까지 상반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 규모는 701억달러, 하반기에는 592억달러로 총 1천293억달러로 추산되며,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규모는 상반기 224억달러였고 하반기에는 280억달러로 추정된다. 외환 거래가 늘어난 가운데 지난 해 말부터는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으로 지속됐다. 정부는 달러 수요가 지나치게 높아 원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수급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실제 지난해 7~9월 1300원 후반대였던 원·달러 평균 환율은 ▲10월(1426.0원) ▲11월(1460.5원) ▲12월(1466.7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서 지속됐다. 이 때문에 국내외 금융기관 임직원 및 주요 경제전문가 총 80명 중 75명은 금융 시스템 리스크 요인으로 '환율'을 꼽았다. 환율 등 국내 외환 시장 변동성 확대가 리스크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1년 이내 단기 시계서 리스크라고 답변했다.

2026.01.24 10:31손희연 기자

KB금융, 자사주 861만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지속"

KB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자사주 861만주를 소각하고, 이달 말까지 한국거래소 변경상장을 완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소각은 전일 종가 (13만4천700원) 기준으로 약 1조2천억원 수준이며, 발행주식총수의 2.3%에 달한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KB금융이 중장기적으로 추진중인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대내외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장과 약속한 주주환원을 차질없이 이행하여 연간 기준 역대 최대규모인 1천500만주가 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전년도말 보통주자본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을 한도 제한없이 모두 주주환원에 사용하고, 연중 보통주자본비율 13.5%를 초과하는 자본을 다시 주주환원에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연간 배당총액을 기준으로 분기마다 균등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소각이 지속될수록 주당 배당금이 계속 올라가는 구조다.

2026.01.23 13:42손희연 기자

출근 못한 장민영 기업은행장 내정자…총인건비·인사 개입 과제 산적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내정자가 총 인건비제 해결과 권한 밖 인사 개입을 지적하는 기업은행 노동조합(노조)의 저지로 기업은행에 들어서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23일 오전 8시 47분께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으로 출근하려던 장민영 내정자는 총 인건비제 폐지와 총 인건비제로 인해 기업은행 직원에게 덜 줬던 휴가비와 특별성과금을 요구하는 노조의 거센 반발로 출근하지 못했다. 은행장으로 내정된 지 하루 만의 일이다. 류장희 기업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은 "(장민영 내정자가)기업은행 출신으로 노조가 1년 여간 총 인건비제 등의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을 모르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은행 직원의 목소리를 알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금융위원회와의 구체적인 협상안을 들고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은행은 KB국민은행이나 하나은행 등과 다르게 공공기관(국책은행)이다 보니, 재정경제부(전 기획재정부)의 예산에 따라 매년 급여 인상률이 제한된다. 1년에 사용할 인건비 총액과 인상률이 정해지다 보니, 이를 맞추기 위해서 휴가를 쓰지 않아 발생하는 휴가비 등을 완전하게 받지 못했다는 것이 기업은행 노사 측 설명이다. 기업은행 노조에 따르면 2024년 기준으로 초과 수당 대신 지급된 휴가 중 미사용 일수는 1인당 35일, 수당으로는 1명당 600만원 수준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업은행 노조 지적에 총 인건비제를 해결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류장희 위원장은 "정부의 해결을 촉구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협상안 없이 지속해서 출근 근 저지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노사는 과거 윤종원·김성태 전 기업은행장 내정 이후에도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인 바 있다. 윤종원 전 은행장 기간은 27일 간 출근하지 못해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원래 이날 기업은행의 2026년 정기 인사가 날 계획이었지만, 장민영 내정자가 이날 인사 발표를 취소한 점도 노조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장민영 내정자가 22일 행장으로 오롯이 권한을 다할 수 없는 시점에 인사를 연기할 정도면, 총 인건비제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노조 측과 공유했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류 위원장은 "인사는 사람에 의해서 나는 것이 아니고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결정된 인사를 은행장 내정자가 철회하는 것은 권한 밖의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장민영 내정자는 "노조가 지적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고, 기업은행 임직원의 소망을 저 역시 알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는데 있어서 노동조합의 힘이 컸다는 것도 알고 있고 저 역시 노사가 합심해서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3 10:48손희연 기자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 내정

금융위원회가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를 임명 제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장민영 기업은행장 내정자는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기업은행에서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 강북지역본부장, IBK경제연구소장, 자금운용부장 등을 거쳤으며 2024년부터 IBK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해왔다. 금융위 측은 "장민영 대표는 약 35년간 기업은행 등에 재직해 이해도가 높아 안정적인 리더십을 펼칠 것"이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첨단전략산업 분야 벤처기업 투·융자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해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이끌 적임자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2026.01.22 18:38손희연 기자

카카오뱅크, 태국 인뱅 설립위해 합작법인 계약 체결

카카오뱅크가 태국 가상은행(Virtual Bank) 설립을 위해 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상은행은 오프라인 지점 없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과 유사하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합작법인의 지분 10%를 우선 취득하며, 향후 단계적으로 24.5%까지 지분을 늘려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와사용자 경험 기획 및 모바일 앱 구축 등 프론트엔드 개발 전반을 총괄한다. 중국 위뱅크(WeBank)의 자회사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스'도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는 물론 기타 지역으로도 진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딘도네시아 디지털 은행 '슈퍼뱅크'에 첫 글로벌 투자를 단행, 고객 수 500만명을 끌어모았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태국 진출은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대한민국의 은행이 다시 태국 시장에 진출한 상징적 성과”라며 “대한민국 디지털 금융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가상은행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3:27손희연 기자

작년 주식 투자 늘자 금융업 연간 성장률 5.2%…4년 만에 최고치

국내 주식 시장에 자금이 쏠리면서 지난해 서비스업 중 금융 및 보험업 부문의 연간 성장률이 4년 만에 최고치로 집계됐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성장률 속보치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금융 및 보험업 부문의 연간 성장률은 5.2%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금융 및 보험업 부문은 금융사의 중개 수수료와 보험사의 투자 자산 수익 등을 아우른다. 주식 거래가 활발해져 증권사의 중개 수수료가 확대되고 펀드 유입액도 늘어나면서 자산운용사의 실적도 개선돼, 금융 및 보험업 부문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2021년 금융 및 보험업 부문 연간 성장률이 6.7%를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이후 풀린 유동성으로 주식 시장에 돈이 들어왔던 때다. 삼성전자 주가가 9만원 후반대를 찍으며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은 박창현 국민소득총괄팀장은 "지난해 주식시장 호황으로 총생산 측면서 금융 및 보험업은 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6.0%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증시가 잘 나가는 것과 별개로 국내 경제성장률은 4분기 전기 대비 0.3% 감소했으며 연간 성장률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주식 시장과 경제성장률이 꼭 동행했다고 보기 어려운 수치다. 한은 이동원 경제통계2국장은 "반도체 호조가 (영업실적상) 지속되는 부분이 계속 있고 증시에 반영이 됐겠지만 4분기에는 반도체 수출이 좋았던 상당 부분이 가격 상승에 의한 효과"라며 "반도체 공급은 안되는 상태서 초과 수요리 당연히 가격은 뛰지만 올해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증가,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공장 등 건설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가격이) 조정될 것 같다"고 관측했다.

2026.01.22 10:59손희연 기자

반도체 수출·소비 드라이브…작년 경제 성장률 1.0% '턱걸이'

2025년 우리나라 경제가 반도체 수출과 민간 소비 지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다만 작년 4분기에는 전기 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한국은행은 이 같은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GDP가 전기 대비 0.2% 감소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1.0%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는데, 4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정확한 수치로는 전년 동기 대비 0.97% 성장, 반올림으로 만든 '턱걸이' 1.0%증가였다. 한은 이동원 경제통계2국장은 "작년 4분기의 경우 전기 대비 0.28% 감소했고, 연간 성장률은 0.97%"라고 설명했다. 연간 성장률 1%의 주요 요인은 반도체 수출과 민간 소비 회복세 지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국장은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견조한 증가하고 소비도 심리 개선과 정책 효과로 회복 흐름을 보이면서 1.0% 성장했다"고 말했다. 작년 4분기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3%, 연간으로는 1.3% 증가했으며 4분기 수출은 은 2.1% 감소했으나 연간으로는 4.1% 늘어났다. 4분기 수출은 감소했으나 반도체 수출이 확대되면서 연간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렸다. 이현영 지출소득팀장은 "기계적으로 계산하긴 어렵지만 반도체 수출의 기여도는 0.9%p"라며 "그렇다면 작년 경제성장률 1.0%에서 반도체 수출을 제외하면 0.1% 성장이냐고 묻는다면 그렇진 않다. 경제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4분기 반도체 수출은 물량 증가보다는 초과 수요로 인한 가격 인상으로 인한 증가였다는 점을 짚었다. 이 국장은 "4분기 전까진 반도체는 물량이 주도헀지만 4분기에는 가격 상승이 주도했다"며 "자동차 수출은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이 높아지면서 부정적 영향을 받았고 전기차 소비 감소와 중국 점유율이 올라오는 요인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다만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은 작년보다 더 나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동원 국장은 "건설이 경제성장을 크게 제약했다고 말했는데 건설투자가 성장에 중립적이었다면 2025년 연간 성장률은 2.4%였다"며 "단기적으로 우리 경제를 뒷받침하는 것은 민간소비와 재화수출 두 가지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 정부의 예산이 3.5%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고 작년 연간으로 볼 때 (정부의) 기여도가 0.5%p 였는데 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며 "건설부문의 제약 정도도 올해 연간 전체로 보면 상당폭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22 10:33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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