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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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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전쟁

이재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을 허용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실으면서 금융사들이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전쟁을 벌이고 있다. 25일 KB국민은행과 카카오뱅크가 'KRW(원화)' 들어간 상표권을 여러개 출원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KBST' 'BKRW' 등으로 KB 이니셜과 은행을 뜻하는 B(Bank)를 섞어서 출원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를 줄인 것으로 추정되는 'KKB(카카오뱅크)'를 포함해 'KKBKRW' 'KRWKKB' 등을 상표권 출원했다. 이날 특허정보 검색서비스 키프리스를 검색하면 미래에셋증권과 가상자산관련업체인 비댁스 등도 KRW가 포함된 상표권 출원을 신청한 상태다. 앞서 카카오페이도 KRW이 포함된 상표권을 출원했다. 금융사들은 스테이블코인 법령 정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서 상표권을 출원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2025.06.25 15:12손희연

한은 예금토큰 1차 테스트 종료 D-5…은행 앱서 메뉴도 삭제 예정

한국은행과 7개 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농협은행·부산은행·기업은행)과 진행한 예금토큰 1차 파일럿 테스트 '한강 프로젝트'가 오는 30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예금토큰 결제 서비스를 위해 월렛(전자지갑)을 만들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종료를 알리고 전환된 예금토큰을 다시 예금으로 바꿔야 한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1차 파일럿 테스트가 종료된 이후부터 예금토큰 결제나 예금토큰 충전이 불가능하다. 또 은행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내서 예금토큰 메뉴도 삭제될 예정이다. 다만, 예금토큰을 다시 예금으로 전환하는 시일에는 말미를 뒀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은 7월 1일부터 예금토큰 결제와 전환은 할 수 없지만 사용처 환불과 예금 전환은 7월 15일까지로 15일간의 시일을 뒀다. 만약 이 시기를 넘기고 예금토큰을 예금으로 바꾸지 목한 경우를 대비해, 은행들은 예금토큰 잔액을 일괄 연계 계좌로 입금 처리될 계획이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법령 정비 논의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예금토큰의 2차 파일럿 테스트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스테이블코인이 어떻게 전개될 지 모르는 상황서 은행쪽하고 얘기하다보니 은행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함께 고려하면 좋겠다고 했다"며 "늦어진다거나 연기되는 건 아니고 상황을 같이 살펴본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2025.06.25 09:51손희연

카카오뱅크, 새 투자상품 'MMF박스' 출시

카카오뱅크가 하루만 맡겨도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투자 서비스 '머니마켓펀드(MMF박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머니마켓펀드를 기반으로 기존 금융 상품에 카카오뱅크의 재해석을 담은 파킹형 투자 상품이다. 최소 1천원부터 최대 5천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다만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으며,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카카오뱅크는 오픈뱅킹을 통해 다른 금융사에 있는 여유자금을 한번에 조회하고, 필요시 옮길 수 있는 '노는 돈 찾기' 기능도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카카오뱅크 앱 하나로 다양한 투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5 07:54손희연

비은행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기상조 강조하는 한국은행

한국은행(한은)이 비은행금융기관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한은은 스테이블코인의 잠재적인 가능성과 도입 취지에 대해 기본적으로 공감하지만 지급 결제와 거시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며 "은행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도입하고 비은행 부문으로 확대해나가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은행금융기관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후에 하자고 하는 것은 한은의 입장"이라며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발전되지 않기 위해 중앙은행이 개입할 수 밖에 없으며, 일단 은행을 을중심으로 하자는 것은 규제를 많이 받고 있고 리스크 관리를 제대로 하는 기관이 은행이기 때문에 그런 입장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비은행금융기관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한은이 지급 결제와 관련한 권한이 축소되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상대 부총재는 "지급결제 권한을 한은이 다 갖고 있는 것은 아니고 은행에 대해 한은이 단독으로 검사권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권한에는 항상 책임이 뒤따르기 때문에 권한 다툼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유 부총재는 이어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이 자본자율화·원화 국제화·내로우 뱅킹(Narrow banking)과 연결되어 있는 만큼, 당분간만이라도 은행을 중심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내로우 뱅킹은 전통적인 은행과는 달리 대출 기능 없이 예금과 지급결제 기능만 수행하는 은행 형태를 뜻한다. 유 부총재는 다만 비은행금융기관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이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고 검토할 순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권한에 관한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한은은 비은행금융기관에 관한 감독 권한을 강화해달라고 주장할 계획이다. 유 부총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 등을 한은이 볼 필요가 있다고 해 내부적으로 검토는 충분히 하고 있다"며 "정부가 조직개편을 할 경우 비은행금융기관에 대한 대출, 대출에 따른 자료 제출 등을 포함한 것을 업무보고에서 할까 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달 30일 한은의 예금토큰 1차 파일럿 테스트가 종료된다. 2차 후속 테스트를 이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올 4분기 중으로 시기는 미뤄졌다. 유 부총재는 "파일럿 테스트를 준비하는 과정서 (스테이블코인)관련 법령들에 대한 논의가 나오고 있으니, 그 이후에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은행 측과 얘기를 한 결과"라고 발언했다.

2025.06.24 15:04손희연

이호성 "중동사태 어려움 예상 중기·소상공인 안정적 경제활동 뒷받침"

하나은행은 중동 사태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총 11조3천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23일 오전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급격한 금융·외환시장 변동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되는 수출입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중동지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긴급 유동성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중소기업을 위한 총 2조원 규모의 '유동성 신속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신규 시행한다. 기존 운영 중인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 등 특판대출의 경우 한도를 8조원 추가 증액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최대 2%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행복플러스 소호대출' 등 특판대출의 한도를 1조3천억원 늘린다. 이밖에도 지난 1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체결한 총 7천억원 규모의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보증·보험료 100% 지원, 외국환 수수료 및 환율 우대 등 금융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중동 사태로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 속에서 하나은행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 07:15손희연

KB국민은행, 무보에 300억 특별 출연

KB국민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에 300억원을 특별 출연해 약 4천600억원 규모의 수출입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출연한 300억원 중 270억원을 활용해 협약 보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민은행이 운전자금대출이나 외화지급 보증 등을 기업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30억원은 기업이 부담해야 할 보증료 및 보험료 감면에 사용된다. 아울러, 협약보증 종류를 기존 3종에서 7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우리 경제의 수출 기반 확대 및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3 14:23손희연

올해 1분기 기업 수익성·안정성 개선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외감기업) 2만3천137개 중 3천940개를 표본 조사해 추계한 결과 수익성과 안정성은 개선됐으나 성장성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한국은행이 낸 '2025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수익성 지표인 매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5.4%) 상승한 6.0%, 매출액 세전 순이익률은 7.7%로 전년 7.4% 대비 올랐다. 제조업의 매출 영업이익률은 기계·전기전자, 자동차·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전년 같은 분기 5.4%에서 올해 1분기 6.2% 올랐다. 기계·전기전자의 경우 HMB3E·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높아졌으며, 정보통신의 경우 영업이익류이 높은 게임업체들의 매출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높아졌다. 올해 1분기 매출 영업이익률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높여졌다. 대기업의 경우 작년 1분기 5.7%였지만 올해 6.4%로 상승했고 중소기업도 3.8%에서 4.1%로 증가했다.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 역시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89.9%로 전 분기 91.2% 대비 하락했고, 차입금 의존도는 25.0%로 전 분기 25.1%에서 소폭 줄었다. 그러나 성장성은 하락했다.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43.5% 대비 올해 1분기 42.4%로 하락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하락했는데 제조업은 같은 기간 3.8%에서 2.8%로, 비제조업은 3.1%에서 1.9%로 떨어졌다. 한은 경제통계1국 관계자는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수출 증가세 둔화와 전년 대비 높은 매출액 증가율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었다"며 "건설업의 경우에도 국내 주택건설의 실적이 감소함에 따라 5.2%감소에서 8.7%로 감소로 감소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2025.06.23 14:08손희연

중동사태에 국제유가 상승…"석유시장 점검단 편법행위 점검"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인해 중동 사태가 더욱 점화돼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우리 정부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3일 오전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관계기관과 합동 비상대응반 반회의를 개최했다. 전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2.3% 오른 배럴 당 76.7달러, 브렌트유는 3.9% 오른 80달러다. 일각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될 경우 국제 유가는 배럴 당 100달러를 크게 웃돌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이 직무대행은 "국제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관계기관이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국제에너지 가격 및 수급 상황을 밀착 점검·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한 만큼, 범정부 석유시장 점검단을 중심으로 유가 상승에 편승한 불법행위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국내 석유류 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국은행도 이날 오전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비상대응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이란 대응 수위 등에 따라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국제 유가 불안으로 글로벌 경기·물가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유상대 부총재는 "미국의 군사적 개입으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만큼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24시간 점검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며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필요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2025.06.23 13:25손희연

인터넷은행 3개 중 카카오뱅크가 '이것' 해냈다

세 개 인터넷전문은행(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중 카카오뱅크가 제일 먼저 해외 진출이라는 테이프를 끊었다. 카카오뱅크는 2026년 하반기부터 태국서 본격적인 영업을 펼칠 수 있도록 태국 가상은행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태국 재무부는 카카오뱅크와 태국 금융지주 SCBX가 참여한 컨소시엄에 가상은행 인가를 내줬다. 가상은행 라이선스는 오프라인 지점없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인터넷전문은행과 유사하다. 가상은행 출범을 위해 일단 카카오뱅크는 3분기부터 준비법인을 설립한다. 카카오뱅크는 상품·서비스 기획과 모바일 앱 등 IT 시스템 구축을 도맡으며, 향후 설립될 가상은행의 2대 주주로 참여한다. 카카오뱅크 측은 "1990년대 말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한국계 은행이 태국서 철수한 이후 25년 만에 한국계 은행의 태국 시장 재진출"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미 카카오뱅크는 '그랩'과 손잡고 인도네시아서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에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발판이자, 대한민국 디지털 금융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한국계 은행과 기업의 태국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해외 진출 외에도 나머지 두 인터넷전문은행보다 빨리 기업공개상장(IPO)에도 성공했다. 최근 카카오뱅크 주가는 빠르게 오르며 지난 20일 14% 가량 상승 마감했다.

2025.06.22 09:30손희연

작년 내국인 해외주식투자 422억달러…역대 5위

2024년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 주식에 투자한 금액은 422억달러(약 57조8천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지역별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계정의 주식투자(자산) 부문은 422억달러로, 이는 역대 5위 규모다. 역대 1위는 2021년으로 전체 주식투자 규모는 685억3천만달러로 조사됐다. 해외주식투자 중 미국의 비중이 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 주식투자액은 371억4천만달러(약 51조원)로 역대 3위로 확인됐다. 미국 주식투자를 가장 많이 한 해는 2021년으로 542억7천만달러(약 74조4천억원) 수준이다. 한편, 지난해 대미 경상수지는 1천182억3천만달러로 역대 1위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면서 승용차 구입이 늘었으며, 반도체와 컴퓨터 수요도 늘었기 때문으로 한은 측은 분석했다. 또 미국의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 현지에 생산시설을 갖추면서 본원소득수지도 184억달러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한은 김성준 경제통계1국 국제수지팀장은 "최근 미국의 통상정책으로 미국의 흑자규모는 줄겠지만 흑자는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2025.06.21 10:30손희연

[미장브리핑] 美 이란 공격 2주내 결정…AI 인재 영입 열올리는 메타

▲캐롤라인 래빗 미국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멀지 않은 미래에 이란과 협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상당하다고 말하면서도 2주 이내에 이란에 대한 공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이란을 공격하기 위한 계획을 승인. 이란이 핵무기 개발 포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대기 중.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미국과의 무역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한 보복관세(현행 25%)를 조정할 것이라고 발언. 구체적인 관세율은 언급하지 않음. 현재 미국은 캐나다산 제품에 50%의 관세를 적용.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인재 영입과 스타트업 인수를 고려하고 있어.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의 스타트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afe Superintelligence)' CEO인 다니엘 그로스와 전 깃허브(GitHub)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을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전해. 올해 초 메타는 4월 투자 라운드에서 32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를 인수하려 시도.지난 주 메타는 스케일 AI(Scale AI)에 143억 달러를 투자, 엔지니어를 영입하고 해당 스타트업의 지분 49%를 확보하기로 합의. ▲일본의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5월에 3.7%로 상승,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이번 주 일본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로 동결. 일본은행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지난주 일본 의회에서 "기초 인플레이션이 2%에 근접하거나 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확신이 더 커지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말해.

2025.06.20 08:55손희연

하나금융 "4050 중장년 재취업 지원합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1차 하나 잡(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인천 지역 소재 48개 기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직무별 채용을 실시하였으며 이 중 15개 기업은 '현장 면접 부스'를 통해 직접 이력서를 접수하고 구직자들에게 면접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이력서·면접 코칭과 취업·창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코칭상담' ▲데이터라벨러와 1인 크리에이터 등 새로운 디지털 일자리를 체험하는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실제 이력서에 활용 가능한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하나금융은 구직자 및 구인 기업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하나은행 금융상담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인천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하나 JOB 매칭 페스타'가 개최되는데 중장년층들이 재취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지역 기업들은 경력 인재를 직접 발굴할 수 있는 중장년층 대표 취업 박람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6.19 13:38손희연

한은 강남본부 화폐 관련 업무 중지

한국은행(한은)은 한은 강남본부 신축 공사가 오는 10월 착공될 예정이라 강남본부에서 진행되던 화폐 관련 업무가 중지된다고 19일 밝혔다. 강남본부의 사전예약을 통한 대량주화 교환은 7월 4일(금)까지, 일반인에 대한 화폐교환 업무는 7월 18일까지만 운영된다. 해당 업무를 보려면 서울 남대문에 위치한 한은 본부를 방문해야 한다. 국고 및 외국환거래 업무는 추후 강남본부 대체근무지(아이콘 삼성빌딩, 강남구 소재)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2025.06.19 13:17손희연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하나은행과 금 신탁 서비스 개시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금을 기반으로 한 신탁상품을 하나은행과 함께 출시했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자회사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금 동산신탁'의 개발과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하나은행이 출시한 금 신탁 상품은 '하나더넥스트 마이골드신탁'이다. 고객이 소유한 금 실물을 은행에 맡기면 신탁계약을 통해 금을 쉽게 처분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은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신탁한 금의 감정가 등을 공개한다. 앞서 아이티센글로벌은 국내 최초 실물연계자산(RWA) 기반 귀금속 조각투자 서비스 '센골드'를 운영하며 실물자산과 디지털 금융의 연계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제도권 금융 연계를 통해 새로운 자산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간다는 목표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대표적 안전자산이지만 무수익 자산인 금을 투자 수단으로 은행에 적금하듯이 신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객의 자산가치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단순히 금융과 IT의 협업을 넘어 금융기관의 신뢰성과 기술기업의 혁신이 결합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8 16:05한정호

이창용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달러 수요 확대…외환관리 어려워"

이창용 한국은행(한은) 총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를 자극해 외환 건전성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시사했다. 18일 서울 중구 한은서 열린 '2025년 상반기 물가안정상황 설명회'에서 이창용 총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하고 발행에 반대하지 않는다"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될 경우 달러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줄어드는게 아니고 교환이 쉽게 돼 달러 수요가 늘어나 외환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는 5월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도 지적된 내용이다. 한 금통위원은 당시 금통위에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투자자금도 유출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투자가 우리나라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마련을 위해 정부와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그러나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운영을 규정한 '지니어스법(GENIUS Act)'가 이날 상원을 통과하면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정비를 미루기 어렵게 됐다. 지니어스법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는 은행·연방정부인가를 받은 비은행 및 기업으로 제한되며 일정 규모 이상의 스테이블코인은 외부 회계 감사를 받아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상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규제 내서 허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처가 높은 현 상황에서 미국 달러의 영향도 막강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이창용 총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은행한테 주로 허용됐던 지급·결제 업무가 비은행권으로 가는데 이 경우 은행 수익성이 어떻게 변화할기 더 큰 그림을 그리고 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그는 "기획재정부나 금융위원회 담당 부처가 자리를 못잡은 상황이라 이후에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정책을 가다듬을 예정"이라고도 했다. 다만, 이 총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인한 통화량·물가 영향에 대해서 "어떤 형태로 이뤄지는지에 따라 통화량의 영향도 다르고 준비자산이 어떤 형태인지에 따라 통화량 변화가 없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18 15:08손희연

카카오뱅크, 고령층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 진행

카카오뱅크는 금융위원회 산하의 비영리 법인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도권에 위치한 10개 노인복지기관을 방문해 65세 이상의 고령층 1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18일 인천시 서구 가좌노인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교육은 금융사기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노래와 춤을 가미한 연극 형태로 만들어 시니어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카오뱅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동시에,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6.18 11:11손희연

신한은행, 기업고객 대상 추가 암호화 서비스 제공

신한은행이 플랫폼 '신한 인사이드뱅크'를 이용하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추가 암호화 대상은 인사이드뱅크에 등록된 계좌 및 카드번호 등 고객 추가 정보다. 고객은 원할 경우 3가지 암호화 모듈 중 하나를 선택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의 기업 자금관리 시스템이 고도화됨에 따라 기업 내부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2025.06.18 11:06손희연

케이뱅크, NH투자·삼성증권 주관사로 선정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달 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 실사 및 관련 절차를 거쳐 하반기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은행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이해, IPO 경험 등을 기준으로 주관사를 선정했다”며 “철저한 준비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18 11:01손희연

금통위원 "금리인하 부동산 값 자극 우려"…현실화된 銀 가계대출 증가폭

한국은행(한은)의 5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금통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나, 부동산 가격 상승을 우려하며 거시건전성을 정교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17일 한은은 지난 달 29일 열린 금통위 의사록을 공개했다. 이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경기 하방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으나 일부 금통위원들은 부동산 자산 상승을 자극하고, 이로 인해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한은은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한 연 2.50%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A위원은 "지금과 같이 수도권과 지방 부동산 시장이 양극화된 상태에서는 지방 부동산 가격은 금리 인하를 통해 하방압력을 줄이면서도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거시건전성 정책도 정교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위원은 "최근 주택시장 상황에 대해 금리인하 기조 지속,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를 앞둔 선수요, 대선 이후 정부 부동산정책에 대한 기대 등으로 주택가격 상승 압력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가계대출 불안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스트레스 DSR 3단계만으로 충분한지, 수도권에 적용되는 거시건전성 규제가 추가적으로 필요한 상황은 아닌지 정부와 계속 협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위원은 "고소득층은 소비 지출을 감소시키면서 부채를 이용해 부동산 또는 주택에 투자한 반면, 저소득층은 부채를 부족한 소비재원 충당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가 있다"며 "최근 소비부진과 주택구매 대기수요를 감안할 때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자금흐름이 소비보다는 주택시장 등으로 쏠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현 상황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한은 관련 부서는 이 같은 금통위원들 지적에 "경기 둔화에 대응하여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추가 인하 기대가 과도할 경우 주택가격 상승 기대 및 가계대출 증가세를 자극할 수 있는 만큼 이에 유의하여 커뮤니케이션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재차 강화될 경우 추가 거시건전성 정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계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6월 가계대출은 금통위원 우려대로 불어나고 있는 상태다. 금융감독원은 은행 부행장을 소집해 과도한 가계대출 집행에 대해 우려의 뜻을 전달한 상태다. 지난 12일 기준으로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 등 5곳의 가계대출 잔액은 750조792억원으로 전월 말 748조812억원 대비 1조9천980억원 늘었다. 이 추세로 갈 경우 이 달에만 5대 은행 가계대출 증가 수준은 5조원을 상회할 수 있다.

2025.06.17 16:55손희연

한수원, 중기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나서…2천억원 규모 ʻK-원전 희망드림론ʼ 출시

한수원이 정부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강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원전 수출·중소기업 긴급 경영자금 지원에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K-원전 희망드림론'을 출시하고 한수원과 예치금을 매칭해 협력사에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할 협약 은행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K-원전 희망드림론'은 기존 금융 지원사업과 달리 수출을 추진 중이거나 기술혁신으로 도약 중인 기술마켓 인증기업 등을 새롭게 지원대상으로 포함했다. 한수원은 체코 신규원전 수주를 계기로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기술혁신을 지원하고자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사업 규모는 한수원 예치금 900억원과 은행 예치금 1천100억원 이상을 포함한 총 2천억원 이상이다. 공모대상은 은행법과 특수은행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은행 중 전국 영업망을 보유한 은행이다. 희망 은행은 본점 단위로 7월 4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수원은 은행별 경쟁 공모방식으로 제안서 접수 후,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해 최종 1개사를 협약은행으로 선정하고 대출 지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후 은행은 협력사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전국 지점을 통해 경영자금이 필요한 기업에게 대출을 진행하게 된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K-원전 희망 드림론'을 통해 대출 문턱을 낮춤으로써 자금난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투자자금과 긴급 경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기술개발에 나서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17 08:30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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