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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8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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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태국에 AI 기반 B2B 솔루션 체험 공간 열어

삼성전자는 태국 방콕에 위치한 '킹스퀘어' 복합 쇼핑몰에 AI 기반 기업간 거래(B2B) 체험 공간인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BES)'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태국 BES는 898㎡(약 270평) 규모의 쇼룸으로, 동남아 내 삼성전자 쇼룸 중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태국 BES에 스마트홈∙에어컨 쇼룸·컨트롤룸·리테일·회의실 등 총 10가지 상업 시설 콘셉트의 전시를 구현했고,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AI 솔루션 제안을 위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이 곳에서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과 에어컨, TV, 디스플레이, 모바일 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를 B2B 영역으로 확대한 '스마트싱스 프로' ▲사물인터넷 기반 빌딩 통합관리 솔루션 'b.IoT' ▲삼성전자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 등 AI 기반 솔루션도 체험할 수 있다. 먼저 '스마트홈' 콘셉트로 구성된 공간에서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등 제품은 물론 조명·블라인드·커튼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까지 스마트싱스로 연결되는 개인 맞춤형 환경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동남아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다양한 에어컨을 선보이는 '에어컨 쇼룸'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슬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무풍 1웨이 카세트 ▲네 방향으로 공기를 내보내는 무풍 4웨이 카세트 ▲원형 디자인으로 수직·수평으로 기류 제어가 가능한 360 카세트 등 제품을 볼 수 있다. 공조 솔루션을 제어하는 '컨트롤룸' 전시에서는 공조 솔루션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130형 크기의 삼성 LED 올인원 사이니지(IAC)가 전시됐다. IAC 시리즈는 프리셋 모듈을 활용하여 단 2시간만에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리테일' 콘셉트의 공간에는 삼성 VXT 솔루션을 기반으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초저전력 디지털 광고판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의 디스플레이를 원격으로 통합 운영하고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이 전시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서남아∙중남미 주요 지역과 싱가포르에서도 B2B 제품과 AI 기반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쇼룸을 열고 기업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인도 뭄바이 고레가온 동부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파크의 '오베로이 코머즈-II'에 595㎡(약 180평) 규모의 인도 BES를 개관했다. 인도 BES는 이보다 앞서 인도 구루그람 지역에 개관한 '이그제큐티브 브리핑 센터' 이후 두 번째 B2B 체험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교육, 금융, 헬스케어, 리테일, 스마트홈 등의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AI 기반 맞춤형 솔루션 ▲스마트 회의실과 호텔 룸 등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연결 플랫폼 ▲스타트업이나 공유 주거 환경에 적합한 공조 기기와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스마트홈과 게이밍, 홈시네마 등 다양한 B2B 특화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7월 파나마에 중남미 최초의 BES와 '에어컨 인증 아카데미'를 개소해 기업과 공공기관,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AI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09.03 09:58신영빈

서울역에 초대형 삼성 갤럭시 폴더블 옥외광고 등장

삼성전자는 서울역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 '갤럭시Z폴드7·Z플립7'을 주제로 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일부터 서울역에서 역사 내부를 파노라마 형태로 둘러싼 초대형 미디어아트 광고를 시작했다. 총 길이 91m, 높이 5.5m, 면적 610.5㎡ 크기로 몰입도 높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한국의 예술적 요소를 강조해 병풍 모양으로 펼쳐지는 갤럭시Z폴드7, 민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갤럭시Z플립7 등 전통적 이미지와 최신 갤럭시 AI 기능을 결합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생성형 편집'으로 남자 모델이 입은 옷을 바꿔보고, '제미나이 라이브'를 활용해 남자 모델과 여자 모델이 각각 가장 어울리는 갓과 댕기를 추천받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삼성전자는 최근 K컬처 열풍에 힘입어 한국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폴더블 신제품과 갤럭시 AI 기능을 주목도 높은 방식으로 알린다는 전략이다. 오는 5일부터는 명동 신세계 스퀘어, 광화문 KT 스퀘어, 강남 코엑스몰, 마곡 원그로브 내 그로브 웨이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도 미디어아트 디지털 옥외광고를 시작한다.

2025.09.03 09:56신영빈

삼성 초기업노조, 이재용에 "성과급 제도 낡았다" 개선 요구

삼성 5개 계열사 노동조합이 연대한 삼성 초기업노동조합(초기업노조)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성과급 개선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노조는 이날 '낡은 성과급 제도와 변함없는 회사'라는 제목의 성과급 개선 요구 공문을 이재용 회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에게 보냈다. 초기업노조는 공문을 통해 "최근 SK하이닉스가 노사 합의를 통해 '영업이익의 10% 성과급 지급'을 확정한 반면, 삼성전자는 여전히 투명하지 않은 EVA(경제적 부가가치) 방식으로 성과급 제도를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전날 임금·단체협상 교섭을 벌인 끝에 영업이익 10% 전액을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성과급 상한선(1000%)을 폐지하는 내용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존에는 영업이익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한다는 규정만 있었고, 연봉의 최대 50%(고정급의 1000%)를 성과급 상한선으로 설정했다. 초기업노조는 "EVA 방식 기준은 정작 직원 누구도 어떻게 계산되는지 알 수 없는 '깜깜이 성과급 제도'라는 말 외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며 "영업이익이 높아도 특정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성과급은 0원이 될 수 있으며, 상한선까지 존재한다"고 비판했다. 삼성 초기업노조뿐 아니라 대표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도 사측에 성과급 기준 개선을 요구하고 올해 상반기 사측과 함께 '성과급 개선 TF'를 운영했다. 전삼노는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 최대한도(연봉의 50%)를 해제하고, '목표달성장려금(TAI)'의 지급률 상한선을 현행 기본급의 100%에서 150%로 상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사측은 노조 측 요구안을 검토하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성과급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지는 않은 걸로 전해진다. 초기업 노조는 '삼성전자는 답 없다', '어차피 안 바뀌니, 받아들이자'라는 직원들의 사내 게시판 게시글 내용을 소개하면서 "지금 삼성전자 직원들이 느끼는 감정은 실망을 넘어 허탈함과 냉소뿐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미 직원들에게 신뢰를 보여주기엔 늦었지만, 늦었더라도 최소한 변하려는 모습이라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초기업노조가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고, 전삼노도 이날 새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삼성전자의 성과급 개선 목소리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전삼노는 지난 6월 기존 노조 집행부가 전원 사퇴함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해 새 집행부를 선출하는 선거를 진행했고, 한기박 전삼노 기흥지부장(기호 1번)이 제4기 전삼노 위원장에 선출됐다. 한 위원장은 성과급, 임금 등 개선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새 지도부가 이끌 2026년도 임금·단체협약 협상 과정에서 성과급 개선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2025.09.02 18:09전화평

"폴드6도 그랬는데?"…갤럭시Z폴드 7 일부서 페인트 벗겨짐 현상 발생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7의 일부 사용자들이 레딧 등 커뮤니티에서 기기의 페인트가 벗겨진다는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문제는 모델 색상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현상을 호소하는 사용자들은 제품을 떨어뜨린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Z폴드 6에서도 이와 유사한 현상이 발생한 적 있다. 이에 삼성 측은 이 문제가 호환되지 않는 다른 회사 충전기 사용 때문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고객 지원 웹 사이트를 통해 "제대로 접지되지 않은 타사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갤Z폴드 6의 아노다이징 마감에 영향을 미쳐 페인트가 약간 벗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충전기 사용 도중 휴대폰을 들고 있을 때 일어나는 '전류 누출'이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이 현상은 휴대전화로 구동되는 EMS 마사지기를 사용할 때도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에 레딧의 한 사용자는 25W 삼성 공식 충전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이 맞을 경우 삼성 충전기가 이 문제를 방지하도록 제대로 설계되지 않았거나, 도색 공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이 문제의 진짜 원인이 무엇이든 폴드 6에도 이 문제가 발생했는데 올해 나온 폴드 7 에서도 같은 문제가 나온 것은 마음에 걸리는 점”이라며, “다행히 많은 사람들에게서 이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고가의 제품인 만큼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2025.09.02 17:25이정현

美, 삼성·SK VEU 지위 철회…소부장 업계도 '전전긍긍'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을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중국 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공장의 설비 교체·업그레이드 지연으로 매출 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유예 기간이 남아있는만큼 좀더 기다려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VEU 프로그램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VEU는 미국 정부가 지정한 기업에 대해 별도의 승인 없이 장비·소재 수출을 허용하는 제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공장은 VEU에 포함돼 있어, 그간 미국과 동맹국 기업들의 원활한 장비 반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에 명단에서 제외되며, 향후 이들 공장에 반도체 장비나 소재를 도입하려면 미국 상무부의 개별 승인이 필요하게 됐다. 삼성전자 시안 공장은 전체 낸드플래시 생산의 약 40%를 담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우시 공장에서 D램의 40%를, 다롄 공장에서는 낸드플래시 일부를 양산하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양사의 중국 공장 3곳 모두 한국에 있는 최첨단 공장 대비 1~2세대 뒤처진 공정 과정을 운영 중으로, 첨단 장비를 반입할 필요성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이다. 긴장하는 소부장...”VEU 유예 기간, 최종 조치 나와봐야”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계에는 긴장감이 가득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신규 투자가 사실상 막히게 되면 협력 장비업체 역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반도체 장비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이 같은 조치는 국내 소부장 업체에게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며 “VEU 유예 기간이 끝날 때까지 협상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임영진 저스템 대표는 “삼성과 SK가 팹에 투자를 해야 장비 업체들의 매출도 올라가는데, 투자 자체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다보니 업계 전반이 데미지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수출길도 막힐 공산이 크다. 현재 한미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 업체들은 중국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반도체 장비를 공급 중이다. VEU 명단 제외가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거세진다는 점에서 간접적으로 수출 문턱이 높아질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이 같은 상황은 중국 반도체 생태계의 국산화율까지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 대표는 “중국 장비 업체들의 국산화율이 굉장히 많이 올라와 있다”며 “지금 한국에서 생산하는 장비의 수준은 중국에서 이미 내재화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VEU 박탈까지 120일 동안의 유예기간이 있는 만큼 이 기간 내 동향을 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제언된다. 메모리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VEU 철회 결정이 이달 2일 관보에 게시된 후 실제 실행까지는 120일의 유예기간이 있는 만큼 이 기간 내 협상 여지를 좀 지켜봐야 하는 단계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02 16:43전화평

가온칩스, 삼성 파운드리 2나노 기반 AI칩 만든다

국내 디자인하우스 가온칩스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 공정 기반 AI 반도체 설계 과제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업 딥엑스의 차세대 칩 'DX-M2'를 개발한다. 딥엑스는 이번 삼성 2나노 계약으로 초저전력 생성형 AI 온디바이스 추론을 위한 차세대 제품 'DX-M2'의 본격 반도체 제작에 착수하게 돼 삼성 파운드리 2나노 공정의 국내 상용 고객이 된다. 시제품 제작을 위한 MPW(멀티 프로젝트 웨이퍼)는 2026년 상반기 팹인 예정으로, 양산은 2027년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2나노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조기 구축에 중요한 견인차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가온칩스는 지난 7월부터 양산 중인 딥엑스 1세대 제품 'DX-M1' 양산에 참여한 바 있다. 이 칩은 삼성 5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하며, 온디바이스 AI 엣지 디바이스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초소형 IoT 기기부터 고성능 로봇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최소 전력으로도 강력한 AI 연산이 가능해 2025년 1월 미국 EE Times의 '2024 올해의 제품상'과 CES 2024 혁신상 3관왕 수상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가온칩스는 'DX-M1' 칩의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개발과 양산 성과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이번 'DX-M2' 프로젝트 역시 이러한 기술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의 확장으로 평가된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생성형 AI와 멀티모달 AI을 위한 2세대 NPU 설계 초안이 마무리 되고 있어, 2세대 제품 'DX-M2'의 본격 제작에 착수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2나노 공정 기술을 시도하는 만큼, 2나노 공정의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서 5와트의 전력 소모로 100B 상당의 생성형 AI가 온디바이스에서 구동되는 혁신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는 “이번 2나노 신규 프로젝트는 최첨단 공정과 차세대 설계 기술이 요구되는 중요한 이정표로, 당사의 기술력을 신뢰하고 협력을 결정해주신 딥엑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딥엑스의 혁신적인 AI 아키텍처가 최적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 최적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02 16:00전화평

삼성전자, 글로벌 랜드마크서 '스마트싱스 AI 홈' 캠페인 진행

삼성전자가 2일부터 IFA 2025 개막에 앞서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Piccadilly Circus) 등 글로벌 랜드마크에서 삼성전자가 새롭게 정의하는 'AI 홈' 가치를 담은 영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AI 홈은 삼성의 AI 제품뿐 아니라 타사 기기까지 스마트싱스로 연결해, 사용자를 이해하고 알아서 맞춰주는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스마트싱스로 완성한 AI 홈(SmartThings meets AI Home)'을 주제로, 사용자가 삼성전자의 AI 홈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찾고 더 의미있는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부각했다. AI 기반 스마트싱스의 '자동화 루틴' 기능이 에어컨 온도와 조명을 조절하고, 스마트싱스 앱 터치 한번으로 집 안의 가전들이 알아서 집안 일을 해, 가족들은 단란한 저녁시간을 보내고 편안한 휴식과 숙면을 즐길 수 있다. 또 '펫 케어' 서비스를 통해 가족들이 바빠도 반려견을 안심하고 돌볼 수 있다.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삼성의 AI 리더십과 스마트싱스로 재정의된 AI 홈 경험을 고객 눈높이에서 전달하고자 했다"며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삼성 AI 홈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유튜브 등 삼성전자 공식 SNS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5.09.02 10:24전화평

삼성 로봇청소기, 과기정통부 IoT 보안 인증 '최고 등급' 획득

삼성전자가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Standard)'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 이어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까지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KISA의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 홈캠, 스마트가전 등 일상 속 IoT 기기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해킹이나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는지 여부를 평가해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로 국내 최초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스탠다드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한층 강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됐다. 삼성전자의 독자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Knox)는 물론, '녹스 매트릭스'의 트러스트 체인(Trust Chain) 기술을 새롭게 탑재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가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감지해 차단한다. 또 비밀번호나 인증정보, 암호화 키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하는 '녹스 볼트(Knox Vault)'도 탑재돼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더욱 철저히 보호한다. 2025년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은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전시되며, 연내 출시 예정이다. 김덕호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가전에 탑재된 녹스 기반의 강력한 보안 성능은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 받고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삼성의 AI 가전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A는 싱가포르와 IoT 보안 인증에 대한 상호인정약정(MRA)를 체결해 싱가포르에서 별도 인증시험을 거치지 않아도 보안 인증 효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상호 인증 대상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9.02 10:05전화평

SK·삼성, 韓 대표 AI반도체 리벨리온 잡기 혼신

한국 대표 AI반도체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는 리벨리온을 두고 삼성과 SK간 미묘한 신경전이 오가고 있다. 차세대 AI 칩 시장에서 입지를 선점하고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대기업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향후 리벨리온의 전략적 행보가 주목된다. 2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 2억달러(2천8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기업 가치는 1조5천500억원 수준이다. 국내 투자사를 넘어 ▲카타르 국부펀드 카타르투자청(QIA) ▲싱가포르 라이온엑스벤처스 ▲미국 소로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등 글로벌 투자사까지 확보하며 밸류에이션 제고에 가속도가 붙었다. 주목할만한 대목은 이번 투자에 삼성증권과 삼성벤처투자가 참여했다는 점이다. 삼성은 이전 몇차례 진행된 투자에는 참여한 바 없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 투자사들의 자금 중 일부는 삼성전자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가 간접적으로 투자한 셈이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의 투자, SK그룹에 대한 견제구일까 일각에서는 이번 삼성의 투자를 SK그룹에 대한 견제구로 해석하고 있다. 당초 리벨리온은 삼성전자와 긴밀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해왔다. 자사 제품에 삼성전자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메모리 반도체를 탑재해왔으며, 양산도 삼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통해 진행한다. 차세대 칩인 리벨 쿼드(Rebel Quad)의 경우 디자인하우스 없이 삼성전자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긴밀하게 협력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현재 리벨리온은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사피온반도체와 합병으로 SK그룹이 최대 주주로 올라선 상황이다. 사피온은 SK텔레콤에 있던 내부 R&D(연구개발) 조직이 분사해 설립된 AI반도체 기업으로, 지난해 8월 리벨리온과 합병했다. 실제로 리벨리온은 차세대 칩 리벨부터 파운드리를 이원화한다. 칩 양산부터 패키징 전반은 삼성 파운드리를 통해 진행하지만, I/O(입출력) 다이는 TSMC를 통해 양산하는 것이다. 다만 해당 계약은 사피온의 X430 프로젝트를 인계받아 진행됐다. TSMC VCA인 미국 알파웨이브세미가 사피온과 596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나, 합병과 함께 해당 계약이 리벨리온으로 넘어갔다. 계약의 위약금 규모가 다소 커 리벨리온 입장에선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사피온과 합병 후 HBM 전환 등 사업 협력 구도 변화에 주목 핵심 쟁점은 HBM(고대역폭 메모리)이다. 현재 리벨리온은 여러 변수로 HBM 벤더를 공식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온 만큼 삼성전자 HBM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삼성과 SK그룹 모두 HBM을 생산해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SK하이닉스 HBM이 리벨리온 반도체에 탑재될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통상적으로 HBM 부문 기술력은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앞서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SK그룹 입장에선 SK하이닉스의 HBM 탑재를 추진하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때 HBM 벤더 선택이 추후 칩 양산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존재한다.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SK그룹이) SK하이닉스 HBM을 공급해줬을 때 삼성 파운드리를 이용하게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HBM의 전환이 파운드리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일각에선 리벨리온이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경우, 삼성과 SK 양사 모두가 견제와 동시에 이익을 얻는 효과도 누릴 것이라는 기대의 목소리도 나온다. AI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 SK, KT 등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들이 합심해서 지원하는 모습이 외국에서 리벨리온을 주목하는 이유"라며 "결국 AI칩은 반도체 생태계 싸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벨리온은 리벨-CPU 등 추후 제품 라인업에서도 삼성 파운드리와 협업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09.02 10:04전화평

'파죽지세' TSMC,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70% 돌파…삼성과 격차 확대

올 2분기 파운드리 업계 전반의 가동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계 1위 TSMC는 매출 성장세로 사상 최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게 됐다. 삼성전자 역시 해당 분기 매출이 증가했으나, TSMC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에는 실패했다. 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2분기 세계 파운드리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4.6% 증가한 41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당 분기 업계 1위 TSMC의 매출은 302억4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8.5%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70.2%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분기(67.6%) 대비 2.6%p 증가했다.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의 제품 양산 주기에 들어섰고, 및 AI용 GPU·노트북·PC 출하량이 증가한 덕분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전분기 대비 9.2% 증가한 31억6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수요 및 닌텐도 스위치 2용 반도체 양산에 따른 효과다. 다만 2분기 시장 점유율은 7.3%로 전분기(7.7%) 대비 0.4%p 감소했다. 이로써 TSMC와의 격차는 1분기 59.9%p에서 2분기 62.9%p로 확대됐다. TSMC의 매출 성장세가 도드라지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후발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전반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업계 3위 중국 SMIC의 시장 점유율은 1분기 6.0%에서 2분기 5.1%로, 4위 UMC도 4.7%에서 4.4%로 소폭 감소했다. 3분기에도 전 세계 파운드리 업계는 전반적인 가동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IT 신제품이 출시되는 시기에 맞춰 최첨단 공정과 성숙 공정 모두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상위 10대 파운드리 업체의 가동률 및 웨이퍼 출하량이 모두 크게 개선됐다"며 "3분기에도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나, 성장률은 다소 완만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1 17:10장경윤

中 낸드 기업도 D램·HBM 시장 넘본다…기술력 좌시 못해

중국 반도체 업계의 HBM(고대역폭메모리) 개발 의지와 추격이 거세다. 현지 주요 낸드 업체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도 D램에 대한 연구개발은 물론, 현지 주요 D램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YMTC는 이르면 올 연말 D램 연구개발용 설비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YMTC는 중국 우한에 본사를 둔 현지 최대 낸드 제조업체다. 아직 D램 제품을 상용화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관련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YMTC는 HBM 분야에도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끌어올린 메모리로, AI 데이터센터의 필수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YMTC가 일부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HBM을 위한 D램 연구개발(R&D)용 설비를 발주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이르면 올 연말에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YMTC의 HBM용 D램 개발은 단순히 개별 기업만의 의지는 아니다. 현재 YMTC는 현지의 또다른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HBM 개발에 협력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CXMT는 중국 최대 D램 제조업체로, 현재 HBM2(3세대 HBM)까지 양산에 성공했다. 반도체 전문 조사기관 테크인사이츠의 최정동 수석부사장은 지디넷코리아에 "YMTC가 CXMT와 D램 및 HBM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특히 CXMT가 D램을 제공하고, YMTC가 차세대 HBM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공급하는 방안이 시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각 칩의 구리 배선을 직접 접합하는 기술이다. 기존 칩 연결에 필요한 범프를 쓰지 않아, HBM의 패키지 두께를 줄이고 성능 및 방열 특성을 개선하는 데 유리하다. YTMC는 약 5년 전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낸드 제조에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셀(데이터를 저장하는 소자)과 페리(셀을 구동하는 회로)을 각각 다른 웨이퍼에서 제조한 뒤, 이를 하나로 합친 구조다. HBM에서는 D램을 최소 16개 접합해야 하므로 기술적 난이도가 비교적 훨씬 높지만, 하이브리드 본딩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 기술력을 좌시할 수만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5.09.01 16:00장경윤

"엑시노스 2600 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보다 빨랐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엑시노스 2600 칩이 벤치마크 성능 사이트 긱벤치에 등장해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보였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기용 새로운 플래그십 칩셋 '엑시노스 2600'을 개발 중이며, 일부 국가에서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에 해당 칩셋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공개된 긱벤치의 벤치마크 결과는 엑시노스 2600 칩이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Jukanlosreve)가 긱벤치에서 포착한 엑시노스 2600칩은 싱글 코어 성능테스트에서 3천309점, 멀티코어 성능 테스트에서 1만1천256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처음 공개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 S26 시리즈에 기대감을 높여 준다. 이에 반해 갤럭시S25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은 싱글코어 점수 2천900점, 멀티코어 테스트에서 9천300점을 기록했다. 반면 갤럭시Z플립 7에 탑재된 엑시노스 2500 칩은 싱글코어 테스트에서 2천500점, 멀티코어 테스트에서 8천100점을 기록했다. 이를 종합하면 엑시노스 2600 칩은 갤럭시S25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보다 약 13~17% 더 빠르고, 엑시노스 2500 칩보다는 32~38% 더 빠른 것으로 보인다. 삼성 엑시노스 2600 칩은 2나노 공정으로 제조된 최초의 모바일 시스템온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에 따르면, 엑시노스 2600은 엑시노스 2500 대비 NPU(신경망 처리장치) 성능이 크게 향상되고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9.01 15:52이정현

삼성전자, 지난해 R&D 투자 증가율 71% '1위'

지난해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의 투자 규모가 급격히 늘어나,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반도체 전문분석기관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R&D 투자 상위 20개 반도체 기업의 총 투자액은 986억8천만 달러(한화 약 128조원)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이는 전체 반도체 산업 R&D 지출의 약 96%를 차지한다. 상위 20개 기업의 매출 대비 R&D 지출은 평균 15.8%로 나타났다. 20개 기업 중 15개는 R&D 지출을 늘렸고, 5개 기업은 줄였다. 1위는 인텔로, 165억 5천만 달러의 R&D 투자를 기록했으나 증가율은 전년 대비 3.1% 늘어나는데 그쳤다. 2위인 엔비디아는 125억 달러, 증가율 47%를 기록했다. 3위인 삼성전자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 R&D 투자액 7위(55억 달러)였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년 대비 71.3% 증가한 95억 달러를 R&D에 투자함으로써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다. 삼성전자의 R&D 지출 상승은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R&D 투자액은 지난해 10위를 유지했으나, 투자 증가율은 32.7%를 기록했다.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은 6.9%로 상위 20개 기업 중 가장 낮았다. 지난해 상위 10개 R&D 지출 기업 가운데 6개는 미국, 2개는 대만, 2개는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상위10개 중 5개 기업은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며, 퀄컴,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미디어텍이다. 4개는 IDM(인텔, 삼성전자, 마이크론, NXP)이다. R&D 투자 상위 11~20위 기업 중 IDM은 9개, 팹리스는 1개다. 7위를 차지한 TSMC는 10억 달러 이상 R&D를 투자한 기업 중 유일한 순수 파운드리이다. TSMC는 2010년에 처음으로 R&D 상위 10위 기업에 진입(10위)했다. 2010년 9억4천300만 달러였던 R&D 지출은 13년만인 2023년 63억6천만 달러로 574% 증가했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14.6%에 이른다. TSMC는 1999년 이후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오고 있다.

2025.09.01 10:41장경윤

삼성전자, 구독 고객 전용 케어 '블루패스' 서비스 적용한 'AI 구독클럽' 공개

삼성전자가 1일부터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한층 끌어올린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구독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고 밝혔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AI 가전을 부담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가격 부담을 낮춘 것에 더해 ▲한층 강화된 케어 서비스 ▲다양해진 결제 수단 ▲업계 최다 22개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시작한다. 설치부터 A/S까지 전 과정 케어 강화한 '블루패스' 서비스 도입 삼성전자는 제품의 설치부터 A/S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인 5가지 서비스로 구성된 '블루패스'를 도입한다. 구독 고객 전용 케어 블루패스는 고객 반응이 좋았던 유·무료 구독 서비스에 고객들이 원했던 신규 서비스 등을 결합으로 구성됐다. 블루패스 서비스는 AI 올인원 2.0 요금제에 적용된다. 먼저 'A/S 패스트트랙'은 구독 계약 기간 내에 횟수 제한 없이 우선적으로 A/S 접수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 더 서비스'는 구독한 제품의 방문 케어를 받을 때, 삼성전자 가전 제품을 추가 비용 없이 하나 더 점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제품은 삼성전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시스템에어컨, TV, 건조기, 김치냉장고이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사용중인 제품의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해 고객에게 안내하고 방문수리 접수까지 진행해주는 'AI 사전케어 알림', 제품 설치 시 설치기사가 스마트싱스에 연결해줘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세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딱 맞춰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 맞춤 설치'도 올 4분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 가능…결제 수단 대폭 확대 삼성전자는 구독 프로그램의 결제 방식을 새롭게 도입되는 AI 올인원 2.0 요금제부터 대폭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제품과 케어서비스가 결합된 '올인원' 요금제 가입시 앞으로는 고객이 기존 보유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총 4종의 구독 제휴카드 ▲삼성전자 AI 구독 삼성카드 ▲삼성 AI 구독 KB 국민카드 ▲삼성 AI 구독 하나카드 ▲삼성 AI 구독 우리카드 등이 새롭게 도입돼 고객은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독 기간도 소비자의 상황에 맞춰 한층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가전 제품의 경우 기존 5년에서 3∙4∙5∙6년으로 총 4가지 기간 중 선택이 가능하다. 태블릿, PC 등 IT 제품의 경우에는 기존 3∙4년에서 2∙3∙4년으로 기간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총 구독료의 일부를 일시에 납부 할 수 있는 '선납 결제'와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한 월 구독료 결제 등도 가능해 고객 편의가 한층 높아졌다. 구독 고객 대상 가전 업계 최다 22개 제휴 파트너사의 혜택 제공 삼성전자는 구독 고객에게 ▲교통∙통신 ▲여행∙공항 ▲레저 ▲교육 ▲식품∙레스토랑 등 5개 분야 22개사의 생활 전반에 걸친 프리미엄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매드포갈릭 ▲CGV ▲더라운지 ▲현대오일뱅크 ▲SK 스피드메이트 등 다양한 업체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 혜택은 제휴 파트너사의 제품∙서비스에 대한 가격 할인이나 포인트 제공, 쿠폰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돼 구독 고객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삼성전자는 매주 금요일 삼성닷컴에서 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 프라이데이'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제휴 브랜드 할인 쿠폰과 갤럭시 제품을 추첨해 제공한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로운 구독 서비스는 고객 편의 강화와 선택의 폭 확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제품을 구입해 설치, 사용하고 유지, 보수하는 구독 전 과정에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신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1 09:18전화평

갤럭시S25 FE·갤럭시탭S11 울트라 이렇게 나온다

삼성전자가 오는 4일(이하 현지시간)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이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S25 FE와 갤럭시탭S11 울트라의 공식 홍보 이미지가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 보도했다.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는 엑스에 태그 #galaxyunpacked를 걸고 갤럭시탭 S11 울트라와 갤럭시S25 FE 홍보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유출 사진은 이 제품들이 이번 갤럭시 행사의 대표 제품임을 보여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갤럭시탭 S11 울트라 이미지는 전작 대비 디자인이 개선되었음을 시사한다. 화면 베젤은 대폭 얇아졌고 전면 카메라가 있는 노치의 크기가 줄어들어 더욱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5 FE가 플래그십폰 갤럭시S25 시리즈와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트리플 카메라 배열을 둘러싼 실버 링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올해 스마트폰 라인업 전반에 걸쳐 일관된 디자인을 지향하며, 미묘한 디자인 변화를 통해 각 모델을 차별화하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평가했다. 대략적인 디자인이 공개됐지만, 기기에 대한 다른 세부 정보는 아직 확실치 않다. 갤럭시탭 S11 울트라는 업그레이드된 프로세서와 더 얇은 디자인을 갖춘 강력한 기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갤럭시 S25 FE는 더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플래그십폰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9.01 08:34이정현

[ZD브리핑] 정기 국회 개막...與, 검찰개혁 등 224개 법안 처리 예고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정기국회 개막...부처 예산안 발표 9월 정기국회 막이 오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성장, 개혁, 안전 등 4대 핵심과제 중심으로 224개 관련 법안 처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검찰개혁 논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에 따라 대여투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회동을 제안한 가운데 정기국회 초반에는 치열한 기싸움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원식 의장은 1일 예정된 정기국회 개원식에서 한복을 입자고 제안했습니다. 각 상임위에서는 예산 결산에 대한 논의가 한창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각 부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을 잇따라 발표하게 됩니다. 내년도 정부 전체 예산은 728조에 달하는 규모로 책정됐는데, 각 부처는 세부 계획을 설명하게 됩니다. 이를 두고도 여야의 공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5' 개막...재계, '기업성장포럼' 발족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가 독일 베를린 현지시간 4일부터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회에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함께 바디프랜드 등 국내 중견·중소기업도 참여합니다. 관전포인트는 중국 업체들인데요, 로봇청소기 등 생활 가전 분야 기술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삼성전자도 신제품 갤럭시 S25 FE와 갤럭시 탭 S11 시리즈를 IFA 현장서 공개합니다. 초대장에는 갤럭시S25 시리즈 후면 카메라 렌즈 3개의 모습과 함께 갤럭시 AI의 로고가 투명한 상자에 담긴 모습이 담겼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됩니다. 국내 대표 경제단체들이 한국 경제의 역동성 회복을 위한 규제 개선과 정책 대안 제시를 맡을 '기업성장포럼'을 발족합니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20일 킥오프 회의를 열고 한국 경제의 역동성 저하 원인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주에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합니다. 최근 업계 구조조정이 추진될 정도로 심각한 불황에 처한 석유화학 산업 관련 특별법을 논의하는 국회 공청회가 1일 열립니다. 이날 공청회에선 석유화학 산업 불황으로 심각한 지역 경제에도 심각한타격을 받고 있는 여수의 한문선 상공회의소 회장이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제언을 발표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부처, HD현대케미칼과 SK지오센트릭, 롯데케미칼 등 업계에서도 토론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제 첨단 반도체 기판 및 패키징 산업전(KPCAShow)'이 개최됩니다. 'KPCAShow'는 국내 유일, 최대의 PCB 및 반도체패키징 관련 전문 전시회로서, 관련 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성능반도체 구현을 위한 최첨단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이 올라가면서 고적층 FC-BGA, 유리기판 등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의 아버지라 불리는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도 기조 강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픈AI, 서울라이트 DDP 2025 참가... 마키나락스, '어텐션 2025' 개최 오픈AI가 다음달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포럼'에 참가합니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특별시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AI 예술이 열어 보일 시각적·철학적 신세계를 탐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속 문화·예술 체험을 확장해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음성원 오픈AI 코리아커뮤니케이션 총괄, 현대미술가 로랑 그라소, 이상진 디스트릭트 부사장 등이 참여해 'AI기술이 만들어낼 새로운 예술과 세상'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케스트로도 같은 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오케스트로 솔루션데이 2025'를 개최합니다. 행사 주제는 'AI 시대의 클라우드 혁신'으로, AI와 클라우드가 함께 만들어 갈 비즈니스 혁신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를 비롯한 회사 주요 임원·본부장, 글로벌 오픈인프라 재단 기술 리더 및 현장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기조강연과 테크 세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스웨이브도 2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2025 인스웨이브 솔루션스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검증된 실행 방식과 성과를 비롯해 고객 및 파트너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특히 UI 개발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AI 패스'를 통해 기술 중심이 아닌 실질적인 실행 방식의 전환 방향을 제시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개발 방식과 혁신 사례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몽고DB코리아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몽고DB 닷로컬 서울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몽고DB의 제품 강점, 개발자와 조직에 제공하는 경쟁력, AI를 포함한 최신 애플리케이션 구축 전략이 공유되며, 국내 고객 사례도 발표됩니다. 또한 LG유플러스, 메리츠화재, 티빙, 그래비티랩스, 버킷플레이스 등 다양한 파트너와 고객사들이 참여해 주요 사례를 선보입니다. 헥사곤 매뉴팩쳐링 인텔리전스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를 개최합니다. 이날 임분춘 헥사곤 아세안·태평양·인도 지역 사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이후 홍석관 헥사곤 메트롤로지 사업부 사장이 발표합니다. 이 외에도 기술 세션과 고객 사례 발표, 신제품 솔루션 시연, 전시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마키나락스는 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어텐션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가 바꾸는 산업, 그리고 세상'을 주제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최신 AI 기술과 변화의 최전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마키나락스는 자율적이고 최적화된 기계 운영부터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 지능화까지 다양한 산업 AI 솔루션을 선도해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 리더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에이전틱 AI'로의 진화, 제조와 국방 등 산업별 적용 사례, 그리고 AI가 열어 갈 산업 전환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라클이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유라클 AI 서밋 2025'를 개최합니다. 'AI, 비즈니스를 완성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라클의 AI 기업 전환을 선언하며 다양한 AI 제품군, 고객 사례, 협업 성과 등을 발표하며 새로운 비전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스마일게이트 신작 게임 '카제나' 테스터 모집 스마일게이트가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신작 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의 사전 테스트를 앞두고 다음 달 2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다크판타지 RPG 장르인 '카제나'는 기존 애니메이션 RPG와는 다른 섬뜩한 스타일과 캐릭터 수집 및 육성의 재미, '카드 덱 빌딩' 같은 전략 요소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 작품입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사전 테스트 이후 연내 중국을 제외한 한국 포함 글로벌 전역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번 사전 테스트는 다음 달 18일부터 나흘간 진행합니다. 넷마블은 다음 달 4일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RPG 게임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출시합니다.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킹 오브 파이터 AFK' 일본 SNK의 대표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The King of Fighters)'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으로, 최소 5명에서 최대 15명으로 구성된 덱을 활용한 전략 전투 등의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입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안심내시경' 대국민 캠페인 대한대장항문학회는 2025년 9월 한 달을 '대장앎의 달'로 정하고, 제18회 대장앎의 날 기념 심포지엄과 전국 대국민 건강강좌를 통해 '대한대장항문학회와 함께하는 안심내시경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대장내시경이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국민들 사이에서 '위험하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출발, 대장내시경의 안전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특히 합병증 발생 시 외과 전문의가 최종 안전망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암센터 손대경 교수는 국가암검진 사업의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대장암 조기 발견과 예방에 있어 대장내시경이 갖는 의학적 근거와 정책적 도입 필요성을 설명하고, 가톨릭의대 구가윤 교수는 대장내시경 합병증의 현황과 위험 요인, 합병증 발생 시 외과의사가 환자 안전을 지키는 최종 안전망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이은정 전문의(대한대장항문학회 대장내시경연구회 회장)는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해부학적 이해와 응급 상황 대응, 수술과 내시경을 아우르는 원스톱 진료체계를 통해 외과 전문의의 대장내시경이 다른 전공과 차별화되는 점에 대해 설명하고, 고려대 구로병원 이선일 교수는 대장내시경 전문의 제도와 외과 내시경 거점병원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환자가 당일에 안전하게 시술을 받고 합병증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안심내시경' 체계의 비전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간호협회 '간호로 지킨 나라, 우리가 지킬 이름' 캠페인 대한간호협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9월1일부터 '간호로 지킨 나라, 우리가 지킬 이름'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국가보훈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의 역사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간호사들의 업적을 기리고, 아직 정부 서훈을 받지 못한 이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공중파 라디오와 협력해 제작되는 연속 기획물 '대한민국을 간호하다'는 오는 2026년 8월까지 1년간 하루 세 차례 방송을 통해 독립운동에 헌신한 15명의 간호사들의 삶을 소개하며, 이정숙·노순경·이애시·한신광 등 국내외에서 활약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조명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간호협회가 발굴한 독립운동 참여 간호사는 총 74명이며, 이 중 58명이 정부 서훈을 받았지만 16명은 서훈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사이버아크, 비즈니스 전략 관련 '청사진' 공개 글로벌 아이덴티티 보안 선두 기업 사이버아크가 3일 삼성동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2025년 아이덴티티 보안 환경 리포트 및 비즈니스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2025년 아이덴티티 보안 환경 리포트는 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 활용 확대로 인해 의도치 않게 새로운 아이덴티티 중심 공격 표면을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글로벌 연구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머신 아이덴티티는 대부분 조직 내에서 알려지지 않고, 통제되지 않고 있으며, 에이전틱 AI 도입의 주요 장애물은 외부 조작 및 민감한 정보 접근과 관련된 보안 문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고서는 에이전틱 AI 도입의 주요 장애물은 외부 조작 및 민감한 정보 접근과 관련된 보안 문제를 포함하고 있어 새롭고 강력한 아이덴티티 보안 과제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이버아크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아이덴티티 공격의 트렌드 변화와 이를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방침입니다.

2025.08.31 12:32정진호

삼성 강남, 장 줄리앙 종이 인형 폴더블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가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종이 인형을 모티브로 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전시 체험존을 다음 달 28일까지 삼성 강남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장 줄리앙과 협업한 'The Galaxy UNFOLDERS(더 갤럭시 언폴더스)' 대규모 체험존을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 체험존으로 1030 방문객 정조준 코엑스 체험존은 최종 누적 방문객 17만6천여 명, 1030 방문객 비중 80%를 기록하는 등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젊은 층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1030 세대가 많이 찾는 장소인 강남역 인근의 삼성 강남에서 체험존을 운영해 접근성을 높인다. 이번 체험존은 'INTO the Galaxy UNFOLDERS(인투 더 갤럭시 언폴더스)' 타이틀 아래, 앞서 코엑스에서 선보였던 종이 인형 캐릭터와 갤럭시 폴더블폰에 대해 더 자세한 세계관 내용을 소개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기존 코엑스 체험존에서는 알려지지 않았던 종이 인형 캐릭터들의 성격부터 캐릭터 간 관계, 갤럭시 폴더블폰 신제품과 연결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새롭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방문객들은 삼성 강남 외부에 크게 씌워진 13개 캐릭터 이미지와 대형 디지털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송출되는 대표 캐릭터 영상을 맞이하게 된다. 전시 체험존 내부는 1층부터 3층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몰입도를 높였다. 방문객은 캐릭터 조형물이 반기는 삼성 강남 1층 입구를 지나 2층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종이 인형 캐릭터들과 함께 기념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다.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뉴페이스 셀피 등 다양한 체험 가능 전시의 메인 공간 3층에서는 갤럭시 폴더블폰과 캐릭터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와 각 캐릭터 이름의 의미 등을 알 수 있고, 1030에게 인기가 높았던 체험 요소 및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도 가능하다. 코엑스 체험존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생성형 편집'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미디어 월에 띄워보는 인터랙티브 체험을 삼성 강남에서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체험존에서 신규로 선보이는 인기투표 프로그램을 통해 13개 종이 인형 캐릭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한 가지를 선택하고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갤럭시 Z 플립7'의 커버 디스플레이에 캐릭터를 띄워 자신의 얼굴인 것처럼 촬영하는 '뉴페이스 셀피'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난 코엑스 체험존에서 진행된 '뉴페이스 셀피' SNS 공유 이벤트는 관련 게시글이 8천건 이상 올라오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내달 28일까지 '뉴페이스 셀피'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7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성 강남 체험존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종이 인형 캐릭터가 그려진 파우치와 에코백이 기념 굿즈로 증정된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장 줄리앙 협업 폴더블 체험존에 보내주신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더욱 많은 고객분들과 만나고자 삼성 강남으로 체험 공간을 확장했다"며 "화제의 갤럭시 폴더블 제품과 삼성 강남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들의 배경 이야기를 재밌게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31 11:46전화평

세계 낸드플래시 2Q 매출 22% 급증…SK그룹 점유율 사상 최고치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이 2분기 들어 반등세를 보이며 주요 업체들의 실적이 일제히 개선됐다. 평균판매가격(ASP)이 다소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 조정과 미·중 정책 효과에 따른 비트 출하량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낸드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146억7천만달러(약 20조원)를 기록했다. 낸드 매출 1위는 시장 점유율 32.9%의 삼성전자였다. 회사는 AI 서버용 엔터프라이즈 SSD 수요 확대와 전략적 재고 관리 효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23.8% 늘어난 52억달러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와 자회사 솔리다임을 포함한 SK그룹은 매출이 52.5% 급증한 33억4천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특히 솔리다임의 엔터프라이즈 SSD 판매 급증과 SK하이닉스의 321단 낸드 양산 효과가 실적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은 16.6%에서 21.1%로 뛰어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일본과 미국 기업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키옥시아는 AI 서버용 수요와 PC·스마트폰 고객의 재고 정상화에 힘입어 매출이 11.4% 증가한 21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마이크론은 ASP 하락에도 불구하고 출하량 확대 효과로 매출이 3.7% 증가한 21억달러를 달성했다. 마이크론의 클라이언트 및 데이터센터 SSD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샌디스크는 유통 채널 가격 회복과 리테일 제품 재고 보충 효과로 매출이 19억달러를 기록, 전분기 대비 12.2% 늘었다. 다만 엔터프라이즈 SSD 부문에서는 경쟁사 대비 열세를 보였다. 트렌드포스는 “중국의 보조금 정책과 미국 관세에 따른 사재기 수요가 점차 약화되면서 3분기에는 수요가 안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ASP는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나 소비자 수요 둔화로 매출 성장 속도는 완만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8.30 14:17전화평

美, 삼성·SK 中 반도체 투자 규제…"장비 개별 허가 받아라"

내년부터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중국 첨단 메모리 전환투자에 극심한 제약이 생길 전망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그간 중국향 설비 도입에 적용됐던 간소화 절차를 폐지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명단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의 중국 내 반도체 사업체를 제외하겠다고 관보를 통해 밝혔다. VEU는 별도 허가 절차나 기간 제한 없이 미국산 장비를 중국에 들여올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22년 10월 중국에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를 가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VEU를 부여한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 낸드플래시 공장, 쑤저우에는 후공정 공장을 두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우시에 D램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롄에는 인텔에서 인수한 낸드플래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VEU가 철회되는 시점을 9월 2일로부터 120일 후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내년 1월부터 미국산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미국 정부의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첨단 메모리 생산능력 확대에 악재로 작용한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램리서치, KLA 등 미국 주요 반도체 장비기업들의 중국 사업 역시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2025.08.30 10:42장경윤

ETRI 첨단 전송기술, 브라질 차세대 방송표준 채택…5년간 마케팅 공들여 "결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북미방송 표준화 기구인 'ATSC'가 제안한 차세대 지상파 방송 전송기술이 브라질 차세대 방송 표준으로 채택됐다. ETRI는 브라질 차세대 방송표준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SBTVD 포럼'이 브라질 차세대 방송 서비스(DTV+)의 물리계층 전송 방식으로 ETRI가 제안한 'ATSC 3.0 기반 다중송수신안테나(MIMO)와 계층분할다중화(LDM)를 결합한 전송기술'을 최종 채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ETRI 전송기술은 브라질 정부가 대통령령으로 공식 승인, 명실상부한 브라질 차세대 방송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브라질은 차세대 방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TV 3.0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지난 2020년 물리계층, 전송계층, 비디오/오디오 등 기술분야에 대해 기술제안요청서를 공개한 뒤 후보 기술 공모를 진행해왔다. 이 공모에는 ETRI를 비롯한 일본, 중국, 유럽 그로벌 방송 기관들이 최근까지 브라질 차세대 방송 표준 선점을 놓고, 경합을 펼쳐 왔다. 브라질 TV 3.0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SBTVD 포럼'은 제안된 네 개의 후보 기술에 대해 엄격한 실험실 기술검증을 거쳐 ETRI ATSC 3.0과 일본의 어드밴스트 ISDB-T 기술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ETRI는 차세대 방송 기술로 ATSC 3.0 기반 MIMO 및 LDM을 결합한 새로운 전송 기술을 세계 처음 개발했다. 시제품은 국내 방송·통신 장비 기업인 클레버로직과 함께 개발했고, 이 시제품을 브라질 최종 선정 절차인 실환경 시험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브라질 추가 요구사항인 MIMO 송신기 식별 기술 및 LDM 기반 지역방송 삽입 기술을 추가 개발하기도 했다. 브라질 SBTVD 포럼은 기술 완성도, 성능 및 상용화 가능성, 경제적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ETRI 제안기술을 차세대 지상파 방송 물리계층 전송 방식으로 최종 채택했다. 브라질 최대 방송사 TV 글로보(Globo)는 ETRI가 개발한 MIMO와 LDM 결합기술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024 파리 올림픽'을 시범 송출한 바 있다. 한편 ETRI 박성익 책임연구원은 ATSC로부터 브라질 및 인도 표준화 활동의 공을 인정받아 '2024년 ATSC 리처(Richer) 산업 메달'을 수상했다. ATSC 3.0은 ETRI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기업이 참여해 개발했다. 우리나라 차세대 방송인 UHDTV 방송 표준이다. ETRI는 이번 브라질의 ATSC 3.0 기술이 남미 시장 진출 주도권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방승찬 원장은 “이번 표준 채택은 지난 2020년에 북미표준으로 채택된 이래 ETRI가 원천기술 개발과 글로벌 기술경쟁을 주도해 일궈낸 쾌거"라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술 영향력 확보라는 관점에서 과실을 거둔 국제협력 모범사례"라고 자평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초고품질 UHD(UHQ) 전송 기술 개발' 및 '지상파 8K 미디어 브로드캐스트 송수신 기술 개발', 'ATSC 3.0 이동방송 수신칩 개발'과제로 진행됐다.

2025.08.29 18:15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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