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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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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D서 CSOT 지분 전량 인수...1.27조원

삼성전자 TV(VD)사업부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중국 CSOT 지분(10.16%)을 전량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 중인 CSOT 지분 10.16%를 1조 2718억원에 매입한다고 밝혔다. 취득 목적은 "전략적 협업관계 강화"다. 거래일자는 12월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0년 중국 쑤저우 8.5세대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을 CSOT에 매각하면서 CSOT 지분율이 당시 5.02%에서 12.33%로 늘어난 바 있다. 당시 쑤저우 LCD 공장 매각대금 10억 8000만 달러는 ▲전공정 라인(SSL) 지분 60%에 대한 7억 3900만 달러 ▲후공정 모듈 라인(SSM) 3억 4100만 달러로 구성됐다. 이때 전공정 라인 지분율은 ▲삼성디스플레이 60% ▲쑤저우 정부 30% ▲CSOT 10% 등이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공정 라인(60%) 매각대금 7억 3900만 달러를 현금 대신 CSOT 지분으로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후에도 CSOT 지분을 보유해왔지만 직접적 사업 연관성은 떨어졌다. LCD 사업에서도 지난 2022년 상반기 철수했다. 삼성그룹 차원에서 LCD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삼성전자 VD사업부를 대신해 삼성디스플레이가 CSOT 지분을 보유해왔다는 분석이 우세했다. 더욱이 삼성디스플레이는 CSOT와 미국에서 특허분쟁도 치르고 있다. 올해도 지난 3월 CSOT가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상대로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특허무효심판 청구로 대응했다. 특허분쟁은 아직 진행형이다. 삼성전자 VD사업부는 TV용 LCD 조달량에서 CSOT 비중이 가장 커졌다. 앞으로 BOE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로선 CSOT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CSOT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할 지렛대가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중순 천옌순 BOE 회장과 BOE에서 조달하는 TV용 LCD 물량을 2027년 600만~700만대, 2028년 800만~900만대 등으로 늘린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옌순 BOE 회장이 당시 삼성전자를 방문해 노태문 DX(완제품)부문장 사장 등과 만나 TV·스마트폰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2025년 BOE에서 조달한 TV용 LCD는 220만대였다. 2028년 예상치 800만~900만대는 2025년 물량(220만대)의 4배 수준이다. 지난 3분기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패널 업체별 삼성전자 TV용 LCD 납품량 전망치는 ▲CSOT 730만대 ▲샤프 730만대 ▲HKC 600만대 ▲이노룩스 500만대 ▲BOE 440만대 ▲AUO 430만대 ▲CHOT 150만대 등이었다. BOE가 지난 2025년 4분기까지 약 3년간 삼성디스플레이 등과 특허분쟁을 치르는 동안 삼성전자에 납품한 TV용 LCD 물량은 급감했다. 하지만 BOE가 삼성디스플레이와 분쟁을 합의종결했기 때문에 앞으로 삼성전자에 납품할 TV용 LCD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BOE는 한때 삼성전자에 TV용 LCD를 연 1000만대 내외까지 공급했다.

2026.11.01 17:07이기종 기자

이재용, 日서 AI 반도체 승부처 점검…첨단 패키징 협력 강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본 첨단 패키징 연구거점을 찾아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소재·공정 기술 개발과 현지 기업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1일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어드밴스트 패키지랩(APL)'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8일 공식 개소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이뤄진 첫 현장 점검이다. 이 회장은 연구진과 첨단 패키지 소재·공정 요소기술의 개발 상황을 살펴보고 일본 소재·부품·장비 업체들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I 시대 반도체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첨단 패키징 기술 확보도 당부했다. APL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계·제조 역량을 일본 소부장 기술과 연결하는 연구거점이다. 삼성전자는 2023년 APL을 설립하고 2024년부터 5년간 400억엔, 약 3500억원을 투자해 현지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APL은 첨단 패키징에 필요한 소재와 공정 등 요소기술을 개발·검증한다. 향후 웨이퍼 본딩과 유리기판 등 차세대 공정·소재뿐 아니라 저전력·고성능 반도체 양산을 위한 새로운 패키징 구조 개발로 역할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연구소 산하 패키지 연구조직과는 연구 분야를 구분하면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연구인력도 지속적으로 늘려 요코하마를 차세대 패키징 요소기술 개발의 글로벌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육성한다. 삼성전자는 일본의 소재·장비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이 갖춘 기술 기반을 APL의 강점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요코하마는 도쿄와 인접하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모여 있어 전문인력 확보와 공동 연구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첨단 패키징은 그래픽처리장치(GPU), 고대역폭메모리(HBM), 가속기 칩 등 여러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하는 기술이다. 칩 간 데이터 전달과 전력 효율, 발열 성능에 영향을 미쳐 AI 시스템의 성능을 높이는 주요 기술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로직 반도체 기술과 함께 패키징에 필요한 소재·설비 핵심기술을 확보해 차세대 제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2026.11.01 16:08전화평 기자

삼전·하닉, 3분기 실적 신기록… "메모리 부족 2028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분기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2028년 이후까지 메모리 반도체 '구조적 공급 부족(쇼티지)'이 지속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양사는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물량 협상을 완료하고 장기공급계약(LTA)을 연이어 체결하며 중장기 시장 지배력을 다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3분기 양사는 고부가품 판매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에서 106조 5000억원 영업이익을 냈다. HBM4와 기업용 SSD(eSSD) 등 고부가품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다. SK하이닉스 역시 83조 300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역대 최고치를 썼다. 양사 3분기 반도체 영업이익 합산액은 190조원에 육박한다. 양사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HBM 물량이 사실상 모두 완판됐고며, 빠듯한 수급이 장기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2027년 HBM 공급물량은 목표 수준의 가격으로 협상이 완료돼 이미 솔드아웃(완판)된 상태이나, 추가 증량 요청이 지속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도 "확보한 LTA 물량과 구체적으로 협의 중인 수요를 종합하면 2029년까지 향후 3년간 당사 D램과 HBM 물량은 사실상 모두 솔드아웃된 상황"이라고 선언했다. 공급부족 장기화 원인으로는 차세대 제품의 물리적 제약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신규 팹 건설부터 웨이퍼 생산까지의 긴 리드타임을 감안하면 내년 설비투자 증가분이 2028년 비트(Bit·생산량 단위) 생산 기여로 이어지긴 어렵다"며 "주력으로 램프업할 HBM4E와 HBM5는 다이 사이즈가 커지고 메탈 공정 레이어도 크게 증가해 물리적 공급 증가 제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쇼티지 전망 속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글로벌 고객의 LTA 체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김 부사장은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년공급계약 고객이 하이퍼스케일러뿐만 아니라 모바일, 오토모티브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10개 대형 고객과 계약을 완료했고, 현재 또 다른 10개 고객과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전체 생산능력의 60~70%를 LTA로 할당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등 주요 LTA 고객사를 기존 10곳에서 14곳으로 확대했다"며 "선제 확보한 LTA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달하며, 중장기로도 LTA 비중을 50%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매크로 이슈 등 여러 요인이 시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선제 인프라 투자로 클린룸을 확보한 이후 수요 변화를 면밀히 살피며 설비 도입은 탄력적으로 실행하는 공급 운영 기조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1 09:00전화평 기자

삼성 갤럭시Z폴드9 울트라, 얼마나 달라지나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차세대 플래그십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9 울트라'의 사양 정보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30일(현지시간) 지금까지 나온 소문을 종합해 갤럭시Z폴드9 울트라가 전작과 비교해 어떤 변화를 보일지 전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 디자인·디스플레이 갤럭시Z폴드9 울트라는 전작인 갤Z폴드8 울트라와 마찬가지로 세로로 긴 폼팩터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전•후면에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하고 고급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하며, 애플 아이폰 듀오와 마찬가지로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께 9㎜ 이하의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채택하고 측면에는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후면 카메라 모듈도 기존 세로형 배열에서 직사각형 형태로 변경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디스플레이는 6.5인치 커버 화면과 8인치 내부 폴더블 화면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두 화면 모두 다이내믹 AMOLED 2X 패널을 적용하고, 최대 밝기 3000니트 이상과 HDR10+ 콘텐츠 재생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 카메라 갤Z폴드9 울트라는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삼성의 카메라 기술 발전 추세를 고려하면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을 지원하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자동초점(AF) 기능을 갖춘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OIS를 지원하는 5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전면에는 각각 커버 디스플레이와 내부 폴더블 화면에 배치되는 1200만 화소 카메라 2개가 탑재될 수 있다. 동영상 촬영 기능도 강화될 전망이다. 모든 카메라가 4K 해상도에서 초당 60프레임(60fps) 촬영을 지원하고, 후면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는 8K 해상도에서 초당 30프레임(30fps) 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급 영상 제작을 위한 APV(Advanced Professional Video) 포맷도 지원할 수 있다. 로그(Log) 촬영 기능과 내장 LUT(룩업 테이블)를 활용하면 색 보정에 유리한 플랫 프로파일이나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 프로파일을 적용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 하드웨어 사양 갤럭시Z폴드9 울트라에는 퀄컴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익스트림 6세대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2나노 공정으로 제조되는 이 칩은 전작에 탑재된 프로세서보다 CPU 성능과 GPU 성능이 향상되고 연결성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는 12GB 또는 16GB LPDDR6 램을 탑재하고, 저장 공간은 256GB·512GB·1TB 중에서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장장치는 차세대 규격인 UFS 5.0을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6.10.31 07: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오우라와 美 특허분쟁…어떻게 될까

삼성전자가 오우라를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벌이고 있는 스마트링 특허침해조사 1차 결론이 3주 뒤 나온다. ITC에서 삼성전자가 오우라 특허를 침해했다는 판단이 나오면 갤럭시링 수입금지명령을 받을 수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ITC는 오우라가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조사 1차 결론을 다음달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오우라는 해당 분쟁에서 삼성전자가 특허 8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가 4건은 취하했고, 현재 4건을 놓고 다투고 있다. 쟁점 특허 4건 중 1건(US11,868,178)은 특허심판원(PTAB)이 일부 청구항(권리범위)이 유효라고 판단했고, 삼성전자는 연방항소법원에 항소했다. 나머지 특허 3건에 대해선 삼성전자가 특허청에 결정계 재심사를 청구했다. 특허권자를 압박하는 힘은 특허심판원 무효심판이 크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무효심판 개시율이 크게 떨어져 특허청 결정계 재심사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었다. 하지만 특허청 결정계 재심사 결론이 나오기 전에 ITC가 1차 결론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결정계 재심사 개시 후 결론 도출까지 일반적으로 1년 이상 걸린다. 관심사는 ITC 1차 결론에서 삼성전자가 오우라 특허를 침해했다는 판단이 나올지 여부다. ITC는 1차 결론 발표 후 4개월 뒤 최종 결론을 발표하지만 1차 결론이 뒤집히는 경우는 적다. 특허 침해 판단이 나와도 당장 삼성전자가 입을 타격은 크지 않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갤럭시링 판매량이 적고, 삼성전자 주력품이 아니어서 오우라 특허 침해로 판단되더라도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갤럭시링 첫 번째 제품 출시 후 후속 모델을 내놓지 않았다. 판매량도 많지 않았다. 다만 스마트링은 향후 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요성이 커질 수 있다는 기대를 받는다. 혈류 등 사용자 건강정보 측정 정확도가 스마트링이 스마트워치보다 높기 때문이다. 특허 침해로 판단되면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링 판매량에 비례해 로열티를 오우라에 지급해야 할 수 있다. 오우라는 삼성전자를 상대로 텍사스동부연방법원에 특허침해소송도 제기했다. 해당 소송에 사용한 특허 8건은, 오우라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ITC에 특허침해조사를 신청할 때 사용했던 특허와 같다. 삼성전자는 ITC에서 불리한 결론이 나오면 연방항소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특허청 결정계 재심사에서 유리한 결론을 받으면, ITC 사건과 관련해선 항소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도 오우라를 상대로 ITC 특허침해조사, 연방법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가 신청한 ITC 특허침해조사 1차 결론은 내년 1월 나올 예정이다. 오우라가 삼성전자에 제기한 ITC 특허침해조사 최종 결론(내년 3월)이 나오는 시점보다 빠르다. 앞서 2024년 5월~2025년 1월 삼성전자는 오우라 특허 11건을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무효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특허심판원은 오우라 특허 6건은 무효, 5건은 유효라고 판단했다. 유효라고 판단된 5건에 대해 삼성전자는 연방항소법원에 항소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링 출시를 앞둔 지난 2024년 5월 오우라 특허를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무효심판을 접수하면서, 캘리포니아동부연방법원에 비침해확인소송을 함께 제기한 바 있다. 비침해확인소송은 상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단을 구하는 분쟁인데, 삼성전자가 졌다. 삼성전자는 패소 후 연방항소법원에 항소했다가 취하했다.

2026.10.30 16:33이기종 기자

삼성전자, 가성비 AI 스마트폰 '갤럭시 A18 LTE'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대화면과 인공지능(AI), 대용량 배터리 등 기능을 갖춘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A18 LTE'를 30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42만 5700원이다. 전작 갤럭시 A17(31만 9000원)보다 10만 6700원 올랐다. 갤럭시 A18 LTE는 이동통신 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함께 선보인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통사 온·오프라인 매장, 주요 오픈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실버, 라이트 블루 등 3가지다. 신제품은 6.7인치 F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했다. 동영상 시청과 사진 감상 시 크고 선명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 일상과 정보 검색을 돕는 AI 기능도 지원한다. AI 비서 '제미나이'를 활용해 질문과 대화 형태로 일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는 것만으로 정보를 검색하는 '서클 투 서치' 기능도 갖췄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메인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초광각, 접사 등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했다. 전면에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5000mAh 대용량을 탑재해 외출 시 장시간 영상 시청이나 모바일 게임, 사진 촬영 등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기 두께는 7.7mm, 무게는 196g이다. 먼지와 물 튀김에 견딜 수 있는 IP64 등급 방진·방수 성능을 갖췄다. 간편 결제를 지원하는 삼성월렛 기능을 제공하며, 마이크로SD 카드를 장착하면 최대 2TB까지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A18 LTE는 대화면과 카메라, AI 기능 등 소비자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핵심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며 "합리적 가격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채로운 라인업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30 15:57전화평 기자

삼성·SK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100조 '뉴노멀' 시대 연다

국내 메모리 업계 양대산맥이 나란히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대를 기록하는 '뉴노멀'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3분기 대기록을 달성한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이르면 올 4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처음 돌파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4분기 메모리 가격 상승 및 출하량 확대 효과로 영업이익이 처음 1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104조 6154억원, 영업이익 83조 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7.9%, 전 분기 대비 3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2.1%, 전 분기 대비 37.6% 늘었다. 증권가 컨센서스(매출 98조 2257억원, 영업이익 76조 9640억원) 역시 큰 폭으로 상회했다. 해당 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이 28% 수준으로 상승하는 등 예상보다 메모리 사업 호조세가 강력했기 때문이다.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 10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4분기 D램 및 낸드 빗그로스(출하량 증가율)를 최소 10% 초중반대로 보고 있다. D램 ASP도 10% 초중반대 상승이 예상된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86조원대에서 103조원대로 상향 조정했다. 이외에도 ▲IBK투자증권 112조원 ▲대신증권 101조원 ▲삼성증권 101조원 ▲신한증권 101조원 ▲유진투자증권 103조원 등 각 증권사들이 최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을 100조원 이상으로 분석했다. 전망이 현실화되는 경우, 국내 주요 메모리 기업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양사 모두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하는 전무후무한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미 올 3분기 글로벌 테크 기업 최초로 영업이익 첫 100조원대를 기록한 바 있다. 해당 분기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실적은 매출 147조 1000억원, 영업이익 106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안타증권이 예측한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37조원대이다. 또한 양사는 빅테크 기업과의 장기공급계약(LTA) 강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량 확대 및 우호적인 가격 협상 등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 가격이 내년 초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관측되고, 그 이후에도 LTA 등 보완 장치가 있기 때문에 성장세가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년 매출 및 영업이익이 분기마다 계단식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6.10.30 10:36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11월 한 달 할인 행사...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맞이

삼성전자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산업부, 문체부, 중기부 등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던 할인행사와 소비촉진 정책을 하나로 묶은 국가 단위 소비축제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11년 연속으로 국가 소비 진작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행사 대상은 가전 11개 품목과 모바일·IT 5개 품목이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등 주요 인공지능(AI) 가전이 행사에 포함된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Z폴드8, 갤럭시 탭S11, 갤럭시 북6 프로 등을 할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할인율은 제품별·채널별로 다르다. 제품을 2개 이상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품목 수에 따라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스마트 패키지' 혜택을 적용한다. 소상공인 프로모션도 함께 열린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사업자몰에서 '소상공인 특별전'을 운영한다. 전용 혜택 대상 모델은 지난해 11개에서 올해 104개로 대폭 늘었다. 소상공인 특별전에서는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 로봇청소기 ▲갤럭시 Z폴드8 ▲하만 오디오 등 사업장 필수 가전 및 IT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2026.10.30 09:45진운용 기자

"갤Z폴드8 울트라, 중국 가서 확 바뀌었다"…갤럭시 W27 공개

삼성전자가 29일(현지시간) 갤럭시Z폴드8 울트라 중국 시장 전용 모델인 '갤럭시 W27'을 공개했다고 폰아레나, 샘모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갤럭시 W27은 갤럭시Z폴드8 울트라를 기반으로 한 고급형 폴더블폰으로, 골드 색상을 활용한 투톤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기존 갤럭시Z폴드8 울트라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우선 중국 전용 모델에는 위성 연결 기능이 추가됐다. 글로벌 모델은 12GB 램 옵션도 제공하지만, 갤럭시 W27은 16GB 램 모델만 출시된다. 또 45W 충전기와 케블라 보호 케이스를 포함한 특별판 패키지로 판매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색상이다. 갤럭시 W27은 블루와 레드 색상을 바탕으로 골드 컬러를 더한 투톤 디자인을 적용했다. 금색은 외장 프레임과 힌지, 후면 카메라 모듈 및 카메라 렌즈 테두리 등에만 사용됐다. 일반적으로 삼성전자 로고가 들어가는 후면에는 중국 시장 전용 W 시리즈 브랜드 로고가 새겨졌다. 폰아레나는 갤럭시 W27의 색상 조합에 호평을 보내며 갤Z폴드8 울트라보다 더 마음에 든다고 평가했다. 최근 애플이 아이폰18 프로에 새로운 버건디 색상을 선보이는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색상 선택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갤럭시 W27과 같은 투톤 디자인도 차별화 전략으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갤럭시 W27은 8인치 다이내믹 AMOLED 2X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6.5인치 다이내믹 AMOLED 2X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 디스플레이 모두 최대 3000니트 밝기와 HDR10+를 지원한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2520×1080 픽셀 해상도와 20대 9 화면비를 제공하며, 내부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2504×2256 픽셀 해상도와 20.9대 18 화면비를 갖췄다. 기기 프레임은 고급 방진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됐으며, IP4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커버 디스플레이에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세라믹 3를 적용했고, 측면에는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했다. 카메라는 후면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을 지원하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자동초점 기능을 갖춘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3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 2개가 적용됐다. 모든 카메라는 4K 60프레임 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후면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는 최대 8K 30프레임 녹화도 가능하다. 프로세서는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했다. 메모리는 16GB 램이며, 저장 용량은 512GB와 1TB 두 가지로 출시된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45W 유선 고속 충전과 20W Qi2.2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다만 가격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갤럭시 W27 출고가는 1만 8999위안(약 382만원)부터 시작하며, 1TB 모델은 2만 1999위안(약 442만원)이다. 갤럭시Z폴드8 울트라 1TB 모델 가격이 2699달러(약 361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중국 전용 모델이 훨씬 비싸다.

2026.10.30 08:3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D "내년 폴더블 등 플래그십 비중 확대...IT 8세대 램프업"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에 폴더블폰 등 플래그십폰 패널 비중을 확대하고, IT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램프업으로 패널 판매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7년엔 불확실성과 수요 약세 지속을 전망한다. 고부가품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요가 예상되는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제품 패널 비중을 확대하고, IT 8.6세대 OLED 신규 라인(A6) 램프업으로 (패널) 판매를 늘리고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중저가폰 사업 축소...애플, 내년 폴더블폰 출하량 확대 계획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제품 패널 비중 확대"란 표현은 삼성전자의 중저가폰 사업 축소, 애플의 내년 폴더블폰 출하량 확대 계획 등을 반영한 목표로 보인다. 삼성전자 스마트폰(MX)사업부는 최근 수익성이 나빠져 중저가폰 물량을 줄이고 있다. 중저가폰은 가격에 민감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MX·네트워크사업부는 2분기(7000억원 손실)와 3분기(6000억원 손실)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는 지난 9월 말께 '내년에 중저가 OLED 갤럭시A 시리즈를 1억 2000만대 내외 출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가, 최근 목표량을 1억대 내외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내년 상반기 플래그십 갤럭시S27 시리즈는 기존보다 1종 많은 4종으로 구성했다. 폴더블폰 출하량도 늘릴 계획이다. 애플은 지난주 첫 번째 폴더블폰(아이폰 듀오) 출시에 이어, 내년에도 폴더블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출하량 목표는 올해 600만대에서 내년에는 1000만대 중반 이상으로 늘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폴더블폰 패널은 올해와 내년 모두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다. 아이폰은 보급형 e시리즈를 포함해 대부분 프리미엄폰으로 분류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컨콜 중 나온 '올해 폴더블폰 신제품 시장 반응이 좋은 것 같다. 2027년 폴더블 패널 출하 증가가 기대된다. 내년 사업전략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올해 폴더블폰 신제품은 얇은 디자인, 내구성 개선 등으로 시장에서 긍정 반응을 얻었고, 폴더블 패널 판매 흐름도 안정적"이라며 "2027년에도 주름·강도 개선 등으로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동시에 "메모리 (값 급등) 영향에 따른 세트 가격 인상, 수요 위축 우려가 있지만 인공지능(AI) 기능 확산과 대화면·휴대성을 제공하는 폴더블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질문은 삼성전자와 애플 폴더블폰 모두에 대한 시장 반응과 관련 사업전략을 물었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구체적인 부분에서 삼성전자 갤럭시Z8 시리즈에 한정해 답했다. 아이폰 듀오는 지난주 출시 후 화면 결함이 보고되지만 지난 9월 공개 후 시장에서 긍정 반응을 얻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현재 생산 중인 폴더블폰 등 스마트폰 OLED 물량은 공급처 기준 삼성전자, 애플, 개별 중국 업체 순으로 많다.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도 최근에는 프리미엄폰 비중을 늘리고 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저가폰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에) IT 8.6세대 OLED 신규 라인 램프업으로 (패널) 판매를 늘리고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부분은, 현재 1개 라인만 가동 중인 IT 8.6세대 OLED 라인을 내년에는 2개 라인 모두 가동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애플이 지난 28일(현지시간) 공개한 첫 번째 OLED 맥북 프로 2종(14·16인치)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IT 8.6세대 OLED A6 라인에서 만들어 공급한다. 올해 OLED 맥북 프로 출하량 기대치는 100만~200만대 수준이다. A6 생산능력은 8.6세대 유리원판 투입 기준 월 1만 5000장(15K) 규모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3년 IT 8.6세대 OLED 투자 발표 당시 2026년부터 이곳에서 14.3인치 기준 IT OLED를 연간 10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QD-OLED, 초대형 TV·게이밍 모니터 중심 손익개선 목표"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대형 퀀텀닷(QD)-OLED 사업에 대해선 "초대형 TV와 게이밍 모니터 중심으로 손익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83인치 TV용 QD-OLED를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사실이 보도됐다. 당시 플랫패널HD 등 외신은 한 X(옛 트위터) 사용자(Fury)를 인용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안전과학업체 UL솔루션즈 '퀀텀뷰' 평가를 마친 QD-OLED 제품 크기가 24, 27, 31, 34, 49, 55, 65, 77, 83인치 등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삼성디스플레이의 TV와 모니터 QD-OLED 라인업과 비교했을 때 24인치와 83인치가 추가됐다. 24인치는 모니터용, 83인치는 TV용으로 추정됐다. 삼성전자는 OLED TV 라인업인 42, 48, 55, 65, 77, 83인치 제품 중 42, 48, 83인치 제품은 LG디스플레이 화이트(W)-OLED만 사용했다. 삼성디스플레이 TV용 QD-OLED 라인업이 55, 65, 77인치 3종에 그쳤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55, 65, 77인치 OLED TV에는 W-OLED와 QD-OLED를 함께 써왔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OLED 공장에서 111인치 TV용 W-OLED를 개발 중이다. 기존에는 97인치 제품이 제일 컸다.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 실적은 매출 8조원, 영업이익 1조 1000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000억원씩 줄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000억원, 영업이익은 4000억원 늘었다. 올해 연간 설비투자 전망치는 3조 9000억원이다. 지난해보다 1조 1000억원 많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설비투자는 기존 생산라인 보완 투자로 연간 시설투자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6.10.29 16:45이기종 기자

'메모리값 급등에 적자' 삼성 MX…"플래그십 중심 재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가 플래그십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졌고, 중저가폰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애플 폴더블폰 시장 진입은 기회로 보고, 폴더블폰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29일 발표한 3분기 MX·네트워크사업부 실적은 매출 37조 7000억원, 영업손실 600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고, 영업손익은 3조 6000억원 흑자에서 600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부터 메모리 공급이 부족해지며 가격이 올랐고, 그에 따른 원가 부담이 올해 3분기까지 이어졌다"며 "4분기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계속돼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수익성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위 세그먼트 중심으로 제품 믹스를 개선하고, 다양한 원가 절감 활동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가 상승 압박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라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판매량은 줄더라도 판매금액은 늘어나는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매 전략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고객 재구매와 경쟁사 고객 유입을 늘려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겠다"며 "중저가 시장에서는 가격대별 모델 역할을 재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출도 기회 요인으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 경쟁사 진입으로 경쟁 심화와 시장구조 변화는 불가피하다"면서도 "이는 2019년 첫 폴더블폰을 선보인 삼성 가치를 증명하고 성장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성능을 끌어올려 실사용 경험을 개선하겠다"며 "얇고 가벼운 폴더블폰 리더십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달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7년 전인 2019년부터 폴더블폰을 출시했고, 지난 8월 8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8 시리즈를 선보였다. 여권 타입 갤럭시Z폴드8은 수요가 공급을 웃돌았다. 3분기 영업손실이 커진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도 4분기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 삼성전자는 "TV는 연말 성수기 수요를 선점하고 프리미엄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 원가 상승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며 "생활가전은 고가 모델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 전략에 대해 삼성전자는 "TV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키워 수익성 중심으로 성장하고, 생활가전은 AI 제품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가전(VD·DA) 사업 매출은 13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손익은 1000억원 적자에서 2000억원 적자로 손실폭이 커졌다. 모바일과 가전을 포함한 디바이스경험(DX) 부문 3분기 매출은 52조 1000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했다. 영업손익은 3조5000억원 흑자에서 8000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2026.10.29 14:25진운용 기자

삼성전자 "메모리, 2028년까지 수급 빠듯...내년 HBM 완판"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는 내년에도 공급이 부족하고, 2028년까지 수급이 빠듯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폭발적인 인공지능(AI) 수요로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물량은 이미 완판됐다. 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경쟁 가속과 퍼스널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2027년 전례 없는 메모리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공급 측면에서는 내년에 공격적 설비투자를 단행하더라도 2028년 실제 비트(Bit·메모리 생산량 단위) 증가로 직결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김재준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투자에서 큰 비중이 신규 공간 확보에 소요되고, 신규 팹 건설부터 웨이퍼 생산까지 긴 리드타임을 감안하면 실질적 생산 기여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준 부사장은 "향후 주력이 될 HBM4E와 HBM5는 다이(Die) 사이즈가 전 세대 대비 커지고 메탈 공정 레이어도 크게 증가해 물리적 공급 증가 제약은 여전히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러한 측면을 종합하면 타이트한(빠듯한) 수급 상황은 2028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폭발적인 '초과수요'는 선주문으로 입증되고 있다. 김 부사장은 "2027년 HBM 공급 물량은 삼성전자 제품 경쟁력을 감안한 목표 수준 가격으로 협상이 완료돼 이미 솔드아웃(완판)된 상태"라며 "주요 고객들의 추가 HBM 공급 증량 요청이 계속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고객과 체결한 장기공급계약(LTA)도 늘었다. 삼성전자는 이미 대형 고객사 10곳과 다년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모바일·오토모티브·네트워크 등 고객사 10곳과 추가 다년 계약을 협상 중이다. 일부는 협상 완료 단계에 진입했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전체 생산능력 60~70% 수준을 LTA 물량으로 묶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모델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도 뚜렷한 성장을 기대했다. 대형 하이퍼스케일러와 AI·고성능컴퓨팅(HPC) 고객을 중심으로 최선단 2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공정 수주가 크게 늘었다. 올해 전체 2나노 수주 과제 수는 전년비 2배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내년 파운드리 매출에서 HPC 비중이 전체 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추가 증설도 본격화한다. 강석채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현재 선단 공정 생산능력 증설 속도가 실제 수요 증가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급증하는 2나노 AI·HPC 고객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국내 신규 팹 투자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부사장은 "미국 텍사스 테일러 팹1은 현재 클린룸 가동과 설비 반입을 시작해 라인 셋업을 위한 웨이퍼 투입 등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며 "로직뿐 아니라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능력도 적기에 구축해 초미세 공정부터 패키징까지 이어지는 통합 생태계를 기반으로 AI 시대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3분기 전사 실적은 매출 195조 3000억원, 영업이익 107조 4000억원이다. 4분기 연속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경신했다. 일등 공신은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이다. DS부문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20% 증가한 106조 5000억원이다. HBM4와 서버용 SSD(eSSD) 등 고부가품 판매 호조 영향이다.

2026.10.29 12:21전화평 기자

삼성 모바일·가전, 매출 늘었지만 동반 적자…원가부담에 '발목'

삼성전자 모바일(MX) 사업부 3분기 매출이 소폭 상승했지만, 원가 부담으로 영업손익이 적자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모바일(MX)·네트워크 사업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37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3조 6000억원 흑자에서 6000억원 적자로 바뀌었다. 지난 2분기에도 7000억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등 신모델 출시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으나, 원가 부담으로 전년보다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전망에 대해선 "연말 성수기에 갤럭시 S26 시리즈와 폴더블폰 등 신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촉진하겠다"며 "프로세스 효율화로 수익성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3분기 가전(VD·DA 등) 사업부 매출은 13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1000억원 적자에서 2000억원 적자로 손실폭이 커졌다. 자회사 하만 매출은 4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0% 늘어난 600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가전 분야에서 국내 마케팅을 강화하고, 구독·기업 간 거래(B2B) 매출을 확대했으나 원자재·물류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하만에 대해선 "견조한 전장과 오디오 제품 판매로 매출이 상승했고, 미국 관세 환급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MX·네트워크 사업부와 가전 사업부를 더한 DX부문 3분기 매출은 52조 1000억원, 영업손익은 8000억원 적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늘었고, 영업손익은 3조 5000억원 흑자에서 8000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판매해 가전 사업의 원가 상승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9 10:39진운용 기자

영업익 100조 시대 연 삼성 반도체, 내년 공급부족 대비 85조 설비투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강세에 힘입어 3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10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해 84조원대의 대규모 시설투자를 단행해 내년에도 이어질 AI 메모리 '초과 수요'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쥔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에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 실적이 매출 147조 1000억원, 영업이익 106조 5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4%, 영업이익은 1421% 급증했다. 올해 3분기 전사 매출은 195조 2532억원, 영업이익은 107조 4405억원이다. 호실적은 메모리 사업부가 견인했다. 3분기 메모리 매출만 140조 7000억원이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수요 모멘텀이 높은 서버 응용을 필두로 전 응용 시장 가격이 상승했다"며 "특히 업계 최고 제품 경쟁력을 갖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판매 대폭 확대와 서버용 SSD(eSSD)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LSI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시스템LSI는 모바일 시스템온칩(SoC)과 센서의 하반기 신모델 진입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플래그십향 SoC와 2억 화소 센서의 안정적 양산체제를 구축했다. 파운드리는 HBM 베이스 다이 매출 성장과 함께 2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2세대 모바일 신제품 및 4나노 신경망처리장치(NPU) 본격 양산을 시작하며 선단 공정 확판에 속도를 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AI 시장 선점을 위한 인프라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AI용 제품 중심 운영전략을 강화한다. 신규 GPU·CPU향 제품 위주로 메모리 수요가 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HBM과 서버향 D램, SSD 판매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내년 메모리 시장 전망도 낙관적이다. 삼성전자는 "AI 생태계 확장 기조가 유지되며 AI 서버 인프라 투자가 가속될 전망"이라며 "AI 연관 제품 주도 메모리 수요 증가폭이 매우 높아 공급부족(쇼티지)은 올해 대비 오히려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폭발적인 AI 수요와 중장기 성장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연간 84조 4000억원 규모 시설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부문별로 DS부문이 76조 8000억원, 디스플레이가 3조 9000억원 수준이다. DS부문 내 메모리는 견조한 AI 수요와 중장기 대응을 위한 신규 팹 등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파운드리는 급증하는 AI·고성능컴퓨팅(HPC) 시장과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테일러 팹을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2026.10.29 10:35전화평 기자

[1보]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07.4조원...반도체만 106.5조원

삼성전자가 3분기 반도체로만 106조 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지난 2분기 기록한 89조 2000억원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29일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3분기 실적이 매출 147조 1000억원, 영업이익 106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전사 매출은 195조 2532억원, 영업이익은 107조 4405억원이다.

2026.10.29 09:54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7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가치 세계 5위 수성

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아시아 기업 유일의 '톱5' 자리를 7년 연속 굳건히 지켰다. 반도체 집중 투자에 따른 역대급 실적과 함께 모바일 중심의 인공지능(AI) 혁신이 브랜드 가치 급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계 5위 자리를 수성했다. 2020년 이후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 명단을 지킨 것이다. 특히 올해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6% 급증한 1052억 달러(140조8207억원)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의 과감한 투자를 통한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모바일 선두 지위를 활용한 DX 부문의 AI 경쟁력 제고 ▲'원삼성(One Samsung)' 전략을 축으로 한 고객 중심 브랜드 경험 구축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실제로 DS부문은 급증하는 AI 시장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고부가가치 메모리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4를 양산하는 등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DX부문 역시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전 라인업에 걸쳐 개인화된 AI 경험과 유기적 연결성을 심어주며 일상 속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그 정점에 선 화면 비율 4:3의 8세대 혁신 폼팩터 '갤럭시 Z 폴드8'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 영향력 확대를 강력하게 견인했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 전망,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력, 브랜드 경쟁력 등을 다각도로 종합 분석해 매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2026.10.28 15:13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한국품질만족지수 18년 연속 최다 부문 1위

삼성전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18년 연속 최다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실제 소비자와 품질 전문가가 제품 성능과 신뢰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올해 조사는 121개 부문, 36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총 14개 부문에서 정상에 오르며 역대 최다 수상을 달성했다. 생활가전에서는 10개 제품군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올인원 세탁건조기, 드럼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의류관리기, 시스템냉난방기, 인덕션, 무선스틱청소기 등이 1위를 석권했다. 냉장고는 조사 이래 통산 20회 1위를 기록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키친핏 맥스'는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과 레시피를 제안하는 'AI 푸드매니저'를 탑재해 호평받았다. 김치냉장고 역시 정온 기술력을 앞세워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세탁가전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드럼세탁기는 옷감과 오염도를 스스로 감지하는 'AI 맞춤세탁+' 기능으로 17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대용량 열교환기와 예열 기술로 건조 시간을 크게 줄여 부문 신설 이후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TV 부문에서는 17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신제품에 적용된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의 질문 맥락을 이해하고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리모컨의 AI 버튼으로 영상 정보와 개인 일정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와 미디어 몰입감을 높이는 맞춤형 AI 음향 및 화질 기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부문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부사장은 "최다 1위 수상은 고객의 신뢰와 품질 혁신이 빚어낸 성과"라며 "고도화된 AI 기술과 탄탄한 기본 성능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10.28 09:53진운용 기자

삼성전자, 고도화된 '수면 무호흡' 기능 식약처 허가 획득

삼성전자는 고도화된 수면 무호흡 기능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앞서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허가받은 신규 기능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기기가 수면 중 시간당 호흡 장애 횟수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기존에는 단순한 징후 유무만 감지했으나 이제는 호흡 장애 수준까지 파악한다. 사용자는 호흡 장애 빈도에 따라 경미, 가끔, 자주 등 3단계로 세분화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측정 방법도 간편하다. 사용자는 갤럭시 기기에 설치된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활용하면 된다. 열흘 이내에 최소 5시간 이상의 수면을 두 차례 측정하면 수면 무호흡 징후를 발견할 수 있다. 신규 기능은 다음달 11월부터 국내에 도입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워치9, 갤럭시 링에 우선 적용된다. 갤럭시 링은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 수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삼성전자는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웨어 OS 7.0 이상을 탑재한 갤럭시 워치7과 워치8 등 기존 모델로도 기능을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해서 멈추거나 줄어드는 질환이다. 방치하면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을 유발한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환자 상당수는 질환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다. 최종민 삼성전자 모바일(MX)사업부 헬스개발그룹 상무는 "수면 무호흡은 일상에서 알아채기 어려운 징후"라며 "사용자가 갤럭시 웨어러블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위험 징후를 인지하고 수면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수면 무호흡 기능은 한국, 미국, 브라질 등 국가에서 의료기기 승인을 획득했다. 현재 전 세계 84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6.10.28 09:52진운용 기자

사람인-삼성전자, 협력사 구인난 해소 맞손…온라인 채용박람회 열어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삼성전자 우수 협력사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26 하반기 삼성전자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는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3주간 사람인 플랫폼 내 전용 페이지에서 운영된다. 사람인과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본 박람회를 정례화해 운영해 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드림텍·신성이엔지·에어프로덕츠코리아·에이치비테크놀러지·와이솔·이랜텍·인탑스·티에스이 등 핵심 협력사 40여개사가 참여해 신입·경력 인재 채용에 나선다. 사람인은 플랫폼 최상단 메인 영역과 배너를 통해 전용관 접근성을 높였다. 구직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웹페이지에서 참여 기업의 세부 정보와 실시간 공고를 확인한 후 즉시 입사 지원을 완료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이 구직자의 이력서와 이용 패턴을 정밀 분석해 개인 맞춤형 공고를 제안하며, 직무·근무지역·키워드별 상세 검색 기능을 지원해 탐색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구직자는 자신에게 부합하는 일자리를 신속히 찾고, 참여 기업은 직무 적합도가 뛰어난 우수 인재와의 매칭 효율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사람인 관계자는 “삼성전자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협력사에는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장이 되고, 구직자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펼칠 좋은 일자리를 만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28 08:43백봉삼 기자

삼성전자, 리센느와 갤럭시Z폴드8 캠페인

삼성전자가 아이돌 '리센느(RESCENE)'와 손잡고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8'의 새로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브랜드와 제품을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사용해 온 아티스트와 팬덤의 유대를 조명해 마케팅 진정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과거에도 갤럭시 제품을 실제 사용하는 셀럽·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정성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며 자발적으로 브랜드를 알려온 이들이 참여한 '보이스 오브 갤럭시'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리센느 모델 선정 배경에는 팬들의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평소 리센느 멤버들이 방송과 일상에서 갤럭시 제품에 남다른 애정을 숨기지 않자, 이를 지켜본 수많은 팬들이 양측 협업을 요청해왔다. 리센느는 과거 라디오 방송 도중 갤럭시 스마트폰을 직접 만져보며 "그립감이 정말 좋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고, 팬덤 사이에서 유쾌한 밈을 형성하며 유대감을 다져왔다. 삼성전자는 오랜 시간 실력을 다지며 노력 끝에 정상에 오른 리센느의 성장 서사가, 폴더블 기술력을 완성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 온 갤럭시의 브랜드 정체성과도 깊이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에서 리센느 멤버들은 디자인과 기능 관점에서 갤럭시 Z 폴드8을 선호하는 이유를 1020세대 고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삼성전자가 공식 SNS에 게재한 리센느 실루엣 티징 콘텐츠는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삼성전자는 향후 리센느 신규 앨범 프로모션 일정과 연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차별화 마케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정미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부사장은 "갤럭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찐팬들과 협업은 강력한 울림을 준다"며 "갤럭시 Z 폴드8의 매력을 1020 여성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8 08:22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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