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삼성전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6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삼성전자, 갤럭시 DDI 위탁생산 UMC·글로벌파운드리스 이원화 검토

삼성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갤럭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위탁생산 이원화를 검토 중이다. DDI는 박막트랜지스터(TFT)를 통해 디스플레이 화소 구동을 제어하는 칩이다. 현재 OLED 갤럭시 DDI는 삼성전자 시스템LSI 등이 설계한 뒤, 대만 파운드리 업체 UMC가 전량 위탁생산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메모리 슈퍼사이클로 최근 레거시 공정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웃돌아 UMC의 대응이 늦어졌고, 삼성전자 입장에서 DDI 위탁생산 이원화 필요성이 커졌다. 13일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OLED 갤럭시 DDI 위탁생산 업체를 현재 UMC 단독에서 글로벌파운드리스(GF)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르면 내년 말부터 글로벌파운드리스에서 위탁생산하는 DDI를 OLED 갤럭시에 탑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 말이면 OLED를 적용한 중저가 갤럭시A 시리즈 일부 모델부터 글로벌파운드리스에서 만든 DDI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파운드리스의 22나노미터(nm) 또는 28nm 공정에서 DDI를 위탁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정을 소화할 수 있는 공장은 싱가포르와 독일 등에 있다. 최근 레거시 공정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삼성전자도 OLED 갤럭시 DDI 조달에 애를 먹고 있다. 제품 수요가 당초 예상을 웃돌아 삼성전자가 UMC에 DDI 생산일정을 앞당겨달라고 요청했지만 무산된 경우도 있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출시한 '여권형' 갤럭시Z폴드8용 DDI가 대표 사례다. 삼성전자는 7월 제품 공개 후 갤럭시Z폴드8 수요가 예상을 웃돌자, UMC에 '슈퍼 핫 런'(급행 서비스)을 요청했지만 무산됐다. 갤럭시Z폴드8용 DDI를 만드는 UMC의 22나노 공정 생산능력이 한계치에 도달해 조정이 어려웠다. UMC가 삼성전자 요청을 수용하려면 다른 고객 반도체 생산일정까지 함께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Z폴드8 부품 생산계획 물량을 10% 줄이고, 해당 물량을 10월 생산량 전망치에 추가 반영했다. 이미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OLED 갤럭시 DDI 위탁생산 이원화를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글로벌파운드리스도 DDI 위탁생산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일본 미즈호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내년에도 오르고,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업체의 플래그십 제품 비중이 크고, 메모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전망이 실현되려면 삼성전자는 DDI 등 나머지 부품 조달 불확실성을 최소화해야 한다.

2026.10.13 18:07이기종 기자

[속보] 홍라희 관장, 이재용 회장에 2.6조 규모 삼성전자 주식 증여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삼성전자 지분 2조6000억원 규모를 증여했다.

2026.10.13 17:30장경윤 기자

中 CXMT, 차세대 메모리 기술 약진…삼성·SK하이닉스 긴장

국내 증시가 전일 대비 5.46% 급락한 가운데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기술 개발 성과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경쟁 구도를 뒤흔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야후파이낸스는 13일(현지시간) 한국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가 각각 10%, 8% 하락하며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두 기업의 시가총액은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번 매도세의 배경으로는 CXMT의 차세대 메모리 셀 기술 개발 성과가 지목된다. CXMT는 더 작은 물리적 공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메모리 셀 구조를 개선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메모리 셀의 집적도를 높여 동일한 면적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메모리 반도체의 성능과 생산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CXMT는 새로운 메모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서버용 메모리 제품을 2026년 말까지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고성능•고용량 메모리 시장에서 기존 선두 업체들과 기술 격차를 좁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이번 기술 개발은 글로벌 D램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의 경쟁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 업체들이 메모리 셀 집적도를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경우, 기존 선두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과 가격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지난 1년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에 따른 고성능 메모리 및 스토리지 수요 급증으로 대표적인 AI 수혜주로 꼽혀왔다. 하지만,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기술 추격이 본격화할 경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수 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성장해온 메모리 업계가 중국발 기술 경쟁이라는 새로운 변수에 직면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6.10.13 16: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中 CXMT 쇼크?...4F스퀘어 D램 연내 상용 파급력은

중국 최대 D램 제조업체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예상을 뛰어넘는 기술 개발 속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엔 올 연말까지 '4F스퀘어 D램' 기반의 서버용 DDR5 모듈을 출시하겠다고 밝히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4F 스퀘어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선두 주자들도 아직 상용화하지 못한 차세대 D램 기술이다. CXMT의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AI 인프라용 고부가 메모리 시장에서 기업 간 경쟁이 훨씬 치열해질 전망이다. CXMT, 셀 구조 변화로 EUV 제한 돌파…14~11나노급서 경쟁 가능 업계 전문가 역시 CXMT의 4F 스퀘어 D램 개발이 매우 의미있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CXMT가 미국 제재로 최첨단 노광 공정인 극자외선(EUV) 기술을 도입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4F 스퀘어 D램은 기존 노광 기술인 심자외선(DUV)으로도 구현이 가능하다. 최정동 테크인사이츠 수석부사장은 13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EUV 장비 확보가 어려운 CXMT의 경우, DUV를 유지하면서 셀(Cell) 아키텍처를 4F 스퀘어로 전환하는 전략이 장기적으로는 유리할 수 있다"며 "향후 2~3세대 제품을 DUV만으로 구현해, 14~11나노급 D램 세대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4F 스퀘어 D램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최소 단위인 셀 내부의 트랜지스터 구조를 기존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배치하는 차세대 D램이다. CXMT는 이를 자체적으로 '수직 서라운딩 게이트(VSG; Vertical Surrounding Gate)'라고 부른다. 스퀘어란, 셀 내부 트랜지스터에 전압을 인가하는 구성 요소가 얼마나 큰 면적을 갖고 있는지 나타내는 척도다. 셀 면적이 줄어들수록 D램의 집적도가 높아져, 데이터 처리 성능 및 전력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4F 스퀘어는 6F 스퀘어 구조인 기존 D램 대비 셀 집적도를 5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때문에 각 D램 제조업체들은 4F 스퀘어 D램을 차세대 제품으로서 적극 개발해 왔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VCT)라는 이름으로 4F 스퀘어 D램을 개발 중이다. 적용 목표는 첫 10나노 미만 D램으로, 내부 명칭은 'D0a-V'로 알려져 있다. ■ 아래는 최정동 테크인사이츠 수석부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CXMT가 4F 스퀘어 D램 개발을 서두르는 이유는? "CXMT는 EUV 장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 6F 스퀘어 D램을 지속 미세화하기보다는, DUV를 유지하면서 셀 구조를 4F로 전환하는 전략이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는 4F 스퀘어를 0a(9나노급) 이하에서 EUV를 통해 구현하려고 한다. 반면 CXMT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13~14나노급에서 DUV로 4F 스퀘어를 구한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4F 스퀘어는 어느 노드에서나 구현이 가능하고, 6F 스퀘어 대비 셀 집적도를 50% 이상 개선할 수 있다. CXMT가 향후 2~3세대의 D램 시장에서 DUV만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다만 CXMT도 11나노 이후에서는 여전히 EUV가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4F 스퀘어 D램을 상용화하기 위한 기술적 난제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4F 스퀘어 구조에서는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와 소스, 드레인 엔지니어링이 매우 중요하다. 플로팅 바디 이펙트(floating body effect; 트랜지스터 내부에 전하가 축적되면서 동작 특성이 달라지는 현상)를 어떻게 제거하느냐도 주요 도전 과제다.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를 식각할 때에는 저데미지, 또는 데미지-프리 공정이 진행돼야 하며, 누설전류는 별도로 채널의 전기적 특성을 제어하는 백게이트(Back gate)를 추가해야 한다.또한 CXMT가 기존 채널 소재인 실리콘을 사용한다면, 신소재 도입 없이 4F 스퀘어 D램을 구현 가능한 상황이다." -(CXMT가)실제 상용화 가능성은 있는지. "물론 실제 유의미한 수율을 측정할 정도의 양산은 별개의 문제다. 현재 CXMT의 4F 스퀘어 D램 개발 상황은 시제품 단계가 아니라, 개발팀에서 데이터 보존 특성, 접합 누설전류, 접촉 저항 등을 평가 중인 단계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역시 이 단계를 10나노 미만 D램에서 진행하고 있다." -CXMT가 4F 스퀘어 D램 관련 특허를 300건 이상 출원했다고 발언했다. 이전 YMTC의 사례(참고 기사: 2025.02.24일자 지디넷코리아 [단독] 삼성전자, V10 낸드부터 中 YMTC 특허 쓴다)처럼 국내 기업들에게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특허의 양과 질은 별개로 봐야한다. YMTC의 하이브리드 본딩(반도체 칩을 연결할때 기존의 솔더 범프나 마이크로 범프를 없애고 구리 배선과 절연막을 원자 단위로 직접 연결하는 접합 기술)은 원천특허를 보함해, 특허의 질이 YMTC가 훨씬 우세했다. 하지만 4F 스퀘어는 이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모두 상대적으로 많은 특허를 가지고 있다. 특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뒤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4F 스퀘어 D램 상용화 전망은? "4F 스퀘어 D램이 빨리 나와야 하는 것이 목표는 아니다. 현재 6F 스퀘어가 1~2세대 더 연장돼 사용될 수만 있다면, 그것도 경제성이 매우 크다. 만약 10나노 미만 D램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4F 스퀘어로 간다면 CXMT의 VSG 4F 스퀘어 D램과는 조금 다른 구조가 될 것이다. 이것에 대해 현재 개발 평가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기에, 내년까지 개발 완료 후 2028년 말쯤에는 무난히 시제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4F 스퀘어 D램은 하이브리드 본딩을 초기부터 접목하려고 하기에 수율 확보가 주요 관건이 될 것이다."

2026.10.13 15:30장경윤 기자

모바일신분증, 은행 앱에서도 발급한다…기업·신한·우리·하나은행 합류

앞으로 IBK기업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에서도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삼성전자와 네이버 등 민간 플랫폼에 이어 은행 앱까지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금융거래와 일상생활에서 신분 확인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부터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개 은행 앱에서 모바일신분증 발급·이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민이 평소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 모바일신분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민간 개방 확대 정책의 일환이다. 정부는 앞서 삼성전자와 네이버 등 6개 민간 사업자에 모바일신분증 서비스를 개방했다. 이번에 은행 4곳이 추가되면서 모바일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는 민간 사업자는 총 10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신규 사업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행안부는 모바일신분증이 개인정보를 다루는 서비스인 만큼 해킹과 정보 유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적합성 평가를 진행했으며 4개 은행 모두 이를 통과했다. 이번 개방으로 이용자는 별도의 모바일신분증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평소 금융 업무에 사용하는 은행 앱에서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아 신원 확인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로 제공되는 모바일신분증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장애인등록증 등 5종이다. 발급 방법은 보유한 실물 신분증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집적회로(IC) 신분증을 가진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신분증을 태그해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IC 신분증이 없다면 가까운 지정 발급기관을 방문해 대면 방식으로 발급받으면 된다. 기존에 모바일신분증을 발급받은 이력이 있는 삼성 스마트폰 이용자는 별도로 IC 신분증을 태그하거나 발급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안심인증 절차를 거쳐 기존 신분증을 불러올 수 있다. 모바일신분증은 은행 창구에서 금융 업무를 처리하거나 편의점에서 성인 인증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관공서 서류 발급과 국내선 항공기 탑승 등 신원 확인이 필요한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민간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모바일신분증 관련 제도를 정비해 국민이 일상에서 더욱 편리하게 디지털 신원 증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추가 개방을 통해 국민들이 매일같이 사용하는 친숙한 앱에서 한층 더 쉽고 빠르게 모바일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친숙한 앱을 통해 모바일신분증을 안심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신분증 활용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13 15:13한정호 기자

갤럭시S27 라인업 대변화…프로·FE·엣지까지 6종 출격할까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7' 시리즈를 최대 6개 모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12일(현지시간)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해 삼성 갤럭시S27 시리즈의 핵심라인업이 3개 모델에서 4개 모델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7 시리즈는 기본형인 갤럭시S27과 대화면 모델인 갤럭시S27 플러스, 신제품인 갤럭시S27 프로,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7 울트라 등 4개 모델로 구성될 전망이다. 갤럭시S27은 시리즈 중 가장 작은 화면을 탑재한 기본 모델이다. 갤럭시S27 플러스는 기본 모델과 유사한 사양에 더 큰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추가될 갤럭시S27 프로는 울트라 모델과 비슷한 사양을 갖추면서도 크기를 줄이고 S펜 지원을 제외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7 울트라는 S펜을 지원하는 최상위 제품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갤럭시S27 프로는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 사이의 사양 격차를 좁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와 울트라 모델은 여러 측면에서 유사한 특징을 공유하고, 후면 카메라 모듈도 새롭게 디자인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프로 모델은 S펜을 지원하지 않고 카메라 성능도 울트라 모델보다 다소 낮은 수준으로 차별화될 전망이다. 칩셋에도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나온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S27과 갤럭시S27 플러스, 갤럭시S27 프로에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2700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갤럭시S27 울트라에는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시스템온칩(SoC)이 적용될 수 있다. 칩셋도 프로와 울트라 모델을 구분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7 시리즈의 기본 라인업 4개 모델에 더해 파생 모델 2종을 추가로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 갤럭시S27 FE는 프리미엄급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팬 에디션(FE) 모델이다. 갤럭시S27 엣지는 얇은 디자인과 정교한 설계를 강조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애플의 차세대 슬림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에어2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갤럭시S27 FE와 갤럭시S27 엣지는 기본 라인업보다 출시 시기가 늦어져 내년 하반기에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2026.10.13 13:4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KES 2026서 AI 가전부터 갤럭시 Z 폴드8까지 총출동

삼성전자가 1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26)'에 참가해 일상의 동반자가 되는 최신 인공지능(AI)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약 869㎡(263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디스플레이, 가전, 모바일 등 AI 기술이 탑재된 최신 제품들을 배치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 28대와 조명 조형물 '프로젝트 루나'를 연동한 미디어 아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맞은편에는 초고화질 마이크로 적녹청(RGB) 디스플레이와 아티스트 작품 14점을 상영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배치해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다. 가전 체험 공간에서는 차세대 AI 리빙 솔루션을 제시했다. 관람객은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인식·관리하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AI 푸드매니저 기능과 세탁물 상태를 감지해 코스를 설정하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AI 맞춤+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TV 콘텐츠 정보와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도 함께 시연한다. 이와 함께 배송·설치·케어 서비스인 블루패스 혜택을 대폭 강화한 '삼성 AI 구독' 서비스도 소개한다. 모바일 체험존은 최신 폴더블폰과 웨어러블 신제품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으로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201g의 역대 최경량 무게와 새로운 화면비를 구현한 '갤럭시 Z 폴드8'이 배치됐다. 아울러 귀에 가볍게 걸치는 클립형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을 비롯해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 갤럭시 탭S 12 등 다양한 생태계 제품을 전시했다. 별도로 마련된 헤리티지존에서는 2019년 최초 출시 이후 이어진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의 폼팩터 진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AI 기술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지 알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의 구독 서비스를 통해 편리한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13 11:07진운용 기자

HBM 다음은?...삼성전자, 차세대 AI 메모리 제품군 확장

삼성전자가 AI 인프라 성능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반도체 전략을 강화한다. 기존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차세대 SSD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AMD 등 빅테크와의 접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개최된 'OCP 글로벌 서밋 2026'에서 차세대 메모리·스토리지 기술 전략과 글로벌 파트너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AMD·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 AI 반도체 전방위 협력 강화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AMD와 CXL 기반 메모리 확장 솔루션을 공동 시연했다. 삼성전자는 CMM-D 기반 메모리 풀링 기술을 통해 여러 시스템에서 메모리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AI 환경에서 필요한 메모리 용량을 유연하게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그록(Groq) LPU 웨이퍼와 엔비디아 그록 3 LPX 시스템도 전시했다. 해당 칩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미터(nm) 공정을 통해 양산된다. 업계 최첨단 공정인 2나노 GAA 웨이퍼도 함께 공개됐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및 파운드리 기술은 AI 인프라 성능 개선을 위한 핵심 요소로, 글로벌 빅테크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실제로 리사 수 AMD CEO가 최근 삼성전자와 회동하는 등 올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삼성전자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리사 수 CEO는 이달 초순 방한 기간 삼성전자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언급하며 메모리와 파운드리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AMD는 지난 3월 삼성전자와 차세대 AI 메모리·컴퓨팅 기술 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AI 메모리 요구 성능 폭증…HBM, CXL 등 맞춤형 제품 개발 또한 이번 OCP 행사에서 심호준 삼성전자 AE팀 상무는 'AI 시대 혁신 확장(Scaling Innovation for the AI Era: Keep Your Compute Running at Full Throttle with Highly Scalable Memory)'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AI 모델이 대형화되고 추론 과정에서 처리해야 할 데이터와 KV 캐시 용량이 증가하면서, AI 시스템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메모리 대역폭뿐 아니라 용량 확장과 데이터 저장·관리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심 상무는 이러한 AI 인프라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HBM5·커스텀 HBM 등 고성능 메모리 ▲CXL 기반 메모리 확장 기술 ▲차세대 SSD를 활용한 데이터 저장·관리 기술을 공개하며 AI 인프라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세 가지 기술 방향을 제시했다. 속도 측면에서는 HBM5·커스텀 HBM·zHBM·PIM 등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연산 효율 향상을 꾀한다. 메모리 확장성에서는 CMM-D와 CXL 기반기술을 활용해 AI 시스템의 메모리 용량을 확장하고 데이터 관리 효율 개선한다. 데이터 영속성에서는 차세대 SSD·QLC·FDP 등 스토리지 기술로 대규모 AI 데이터의 저장 성능과 용량, 관리 효율을 향상할 계획이다.

2026.10.13 10:12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라 리스트 2027 코리아' 공식 파트너 참가…AI 가전주방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차별화 디자인을 결합한 차세대 주방가전 솔루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세계적 미식 가이드 행사 '라 리스트(La Liste) 2027 코리아 어워즈'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라 리스트'는 전 세계 레스토랑, 호텔, 페이스트리를 평가하는 미식 가이드다. 언론 보도와 전문가 평론, 고객 리뷰 등을 종합해 글로벌 톱 1000 음식점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매년 국내외 유명 셰프들과 미식 업계 관계자가 모여 미식 트렌드를 공유하고 주방 기술을 교류한다. 삼성전자는 빌트인 가전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 비스포크 AI 냉장고 라인업과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을 전시했다. 9인치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좌·우 4mm 간격만 확보되면 냉장고 장에 밀착 설치가 가능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 인덕션 중앙에 연기 흡입 후드가 통합된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은 상부 천장 후드 없이도 쾌적한 조리 환경을 구현해 주방 인테리어 개방감을 넓혔다. 현장에서는 정통 프렌치 요리 전문가 타미 리(Tommie Lee) 셰프의 주방가전 시연 행사도 열렸다. 타미 리 셰프는 음성 명령으로 문을 여는 '오토 오픈도어',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자동 인식·등록하는 'AI 비전', 보관 기한을 실시간 관리하는 'AI 푸드매니저' 등 고도화된 AI 스마트 기능을 직접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라 리스트와 함께 미식 분야에 새로운 도전과 활력을 불어넣은 한식 전문가 우정욱 셰프에게 특별상인 '게임 체인저상'을 수여했다. 이상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미식 전문가가 모인 라 리스트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차별화 주방 가치를 선보여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요리의 즐거움과 주방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AI 가전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10.13 09:44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DS 협력사 임직원 5.8만명에 감사 인사…커피차·영화 이벤트

삼성전자는 반도체(DS부문) 협력사 임직원들의 헌신과 협력에 보답하기 위해 'DS 투게더(Together)'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10월부터 두 달간 주요 협력사 근무 현장을 찾아 커피차를 제공하는 '상생 카페'를 운영하고, 12월에는 '무비 데이'를 통해 협력사 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6일부터 대덕전자, 새솔다이아몬드공업, 티엘비, 피에스케이 등 협력사 사업장을 순차 방문해 반도체 구매 협력사 67개사의 약 2만7000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생 카페' 운영을 시작했다. 'DS 투게더' 문구로 꾸며진 커피차가 사업장에 자리 잡자 시원한 커피와 간식을 받으려는 협력사 임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는 "바쁜 업무 속에서 잠시나마 양사 임직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파트너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덕전자 임직원은 "바쁘게 일하다가 동료들과 잠깐 나와 커피와 간식을 즐기니 기분 전환이 됐다"며 "평소에는 동료들과 업무 이야기를 주로 하게 되는데, 오늘은 편하게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DS 투게더' 이벤트는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2월 21~23일 기흥·화성·평택·천안 지역 상영관에서 협력사 직원 약 3만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무비 데이'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DS 투게더' 뿐 아니라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재무 지원 ▲근무환경 개선 ▲여가·복지 지원 ▲기술·ESG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 및 작업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우수 협력사에게 '안전 인센티브'를 매 반기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478억원을 지급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평택·기흥·온양 3개 사업장에서 '환경안전 아카데미' 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안전 아카데미에서는 환경안전 관련 법정 교육을 비롯해 제조 현장 위험성 평가, 화재·화학물질 사고 대응, 응급조치 등 총 2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VR·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실제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7631개 협력사, 약 55만명이 교육을 이수하는 등 협력사의 안전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올 추석 삼성전자는 총무 및 보안 분야 협력사 68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격려금' 약 25억50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2026.10.13 09:01장경윤 기자

갤럭시S27 울트라, 스냅드래곤 칩 전량 탑재할까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7 울트라에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칩셋이 아닌 퀄컴 스냅드래곤 칩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1일(현지시간)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의 전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란즈크는 삼성 엑시노스 2700의 수율이 좋은 상태이나, 삼성전자가 약 8~11% 가량만 증산할 예정으로 갤럭시S27 울트라에 들어갈 물량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갤럭시S27 일반 모델, 갤S27 플러스, 갤S27 프로 모델에는 시장에 따라 엑시노스 2700과 스냅드래곤8 엘리트 익스트림 6세대 프로세서를 혼합하여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2022년 이후 출시한 갤럭시S 울트라 시리즈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만 탑재해 왔다. 이는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칩의 성능이 경쟁 제품보다 떨어진다는 인식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엑시노스는 스냅드래곤과의 성능 격차를 꾸준히 좁혀 왔으며, 차세대 제품에서는 오히려 우위를 점할 가능성도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반도체 분석 계정 세미애널리시스(@SemiAnalysis_)가 공개한 다이샷에 따르면 엑시노스 2700은 10개 CPU 코어를 탑재한 데카코어 칩셋이다. 4.24GHz로 작동하는 C2 울트라 코어 1개, 3.36GHz로 작동하는 C2 울트라 코어 1개, 최대 3.74GHz로 작동하는 C2 프로 코어 4개, 2.88GHz로 작동하는 C2 코어 4개로 구성된다. 이 칩은 삼성전자의 2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익스트림 6세대 역시 2나노 공정으로 제조되며, 최대 5GHz로 작동하는 고성능 코어 2개와 4GHz로 작동하는 성능 코어 6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노스 2700의 최대 작동 속도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전반적인 성능에서는 퀄컴의 경쟁 제품을 앞설 가능성이 있다고 폰아레나는 분석했다. 최근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엑시노스 2700은 전작보다 CPU 성능이 9.5% 향상되고 GPU 최대 성능은 5%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처리 성능과 전력 효율도 개선될 전망이며, 전력 효율 향상 폭은 12.7%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애플과 유사하게 엑시노스 2700 위쪽이 아닌 측면에 메모리를 배치하는 설계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보다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갤럭시S26 시리즈의 가격이 100달러 이상 인상된 가운데, 메모리 부족에 따른 원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칩의 활용도를 높이면 칩 구매 비용을 줄여 이러한 부담을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생산한 소비자 가전제품의 전체 원자재 비용 가운데 17.9%는 퀄컴과 미디어텍에서 공급받은 칩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27 울트라에 스냅드래곤 칩이 탑재된다면, 성능이 개선된 자체 칩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할 기회를 놓치는 셈이라며 삼성전자 입장에서 반길 만한 결정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2026.10.12 16:5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 글래스가 길도 찾아준다"…네이버지도, 구글·삼성·메타와 맞손

네이버는 국내 지도 서비스 중 최초로 구글·삼성, 메타의 인공지능(AI) 글래스에 길 안내 경험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지도의 AI 글래스 길 안내 기능은 메타의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에서 먼저 제공된다.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인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이동하는 동안 휴대전화 화면을 반복해서 확인하지 않고도 AI 글래스를 통해 음성으로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목적지까지 이동할 방향은 물론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 유무 등 길을 찾는 데 필요한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앞서 네이버지도는 지난 6월 도보 이동 시 실시간으로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에서 제공하던 방식의 음성 길 안내를 보행 환경에 적용한 것으로,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 글래스에서도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초기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이후 iOS(아이폰 운영체제)로 적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AI 글래스 이용자를 위한 음성 호출 기능도 마련한다. 이동 중 '도착 예정 시간 알려줘' 또는 '주변 편의점 찾아줘'라고 말하면 관련 정보를 안내받는 방식이다. 구글과 삼성이 함께 개발한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에서는 AI 모델 제미나이를 이용해 네이버지도를 음성으로 실행하고 경로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네이버지도는 향후 AI 글래스와 자사가 보유한 지역 정보를 연계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실 공간에서 이동하는 이용자에게 디지털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장소 탐색부터 목적지까지의 이동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AI 글래스에서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이동 경로 안내도 구상하고 있다. 주변 매장에 관한 정보와 사용 가능한 네이버 플레이스 쿠폰 등을 확인하는 기능도 향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지도 서비스를 총괄하는 정경화 리더는 "AI 글래스 길안내를 통해 이용자가 길을 찾을 때 스마트폰 화면을 수시로 확인하지 않고 이동에 집중하면서도 길안내와 풍부한 로컬 정보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지도는 장소 탐색부터 이동까지 이용자의 여정 전반을 지원하는 생활 밀착형 올인원 플랫폼에서 나아가, 현실과 디지털을 한층 생생하게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지도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10.12 13:19박서린 기자

삼성전자, 차세대 'z낸드' 개발영역 넓힌다…맞춤형 AI 메모리 전략

삼성전자가 차세대 낸드플래시 제품 'z낸드' 적용처를 확장한다. 인공지능(AI) 인프라에서 맞춤형 메모리 탑재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z낸드를 최근 공개한 'z낸드-O' 외에 'z낸드-T', 'z낸드-I'까지 총 3종으로 세분화해서 초기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미국 메모리 관련 행사에서 z낸드-O 목업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z낸드-O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와이어본딩으로 칩 외곽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실리콘관통전극(TSV)으로 낸드를 4단 또는 8단으로 적층한다. 데이터 전송경로가 단축돼 속도와 전력효율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가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내부에서 z낸드-T와 z낸드-I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z낸드-T는 스루풋(Throughput; 처리량)에 특화했다. 고용량·고성능 AI 데이터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의 데이터 처리량을 나타내는 대역폭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z낸드-O와 유사하게 낸드를 수직 적층해 TSV로 연결해 만든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플래시(HBF)로 불린다. z낸드-I는 IOPS(1초당 처리할 수 있는 입출력 횟수)를 극대화한다. 대역폭이 넓으면 한 번에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반면, IOPS가 높으면 초당 완료하는 데이터 입출력 작업 수가 많아진다. KV(키-값) 캐시 등 저용량 임시 데이터를 빈번하게 처리해야 하는 AI 추론 영역에서 높은 IOPS 낸드가 각광받는 이유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낸드 제품을 세분화하는 가장 큰 이유는 AI에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각종 아키텍처를 개발하면서, 다양한 수요에 맞게 최적화한 낸드 수요도 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차세대 AI 낸드를 맞춤형 제품으로 개발 중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하반기 AIN P(퍼포먼스)·AIN D(집적도)·AIN B(대역폭) 등 3가지의 'AIN(에이아이엔, AI-NAND) 패밀리' 라인업을 구축한 바 있다. AIN P는 최대 1억 IOPS급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AIN D는 SSD 저장용량에 초점을 맞춰, 최대 페타바이트(PB)급이 목표다. AIN B는 HBF와 사실상 동일한 개념으로, 대역폭 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6.10.12 10:45장경윤 기자

삼성 냉장고·무빙스타일, 포브스 베티드 '스마트홈 어워드' 수상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이 미국 포브스의 제품평가 매체 '포브스 베티드(Forbes Vetted)'가 주관한 '2026 스마트홈 어워드'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처음 시작된 포브스 베티드는 올해 처음 스마트홈 어워드를 신설했다. 스마트홈 어워드는 ▲주방·가전 ▲청소 ▲홈 오피스 ▲홈 엔터테인먼트 등 7개 분야에서 일상생활 편의와 효율을 높이는 혁신 제품 50개를 선정했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7개월 간 실생활 공간에서 수백 개 제품을 테스트하고 검증하며 평가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냉장고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 베티드는 32형 전면 스크린을 통한 생활편의 기능과 내부 카메라를 활용한 원격 식재료 관리 기능 등을 근거로 "주방을 집안 컨트롤센터로 바꿔준다"고 호평했다. 해당 모델은 앞서 포브스 베티드의 '최고의 냉장고' 및 '최고의 스마트 냉장고' 평가에서도 잇따라 최우수 제품으로 꼽힌 바 있다. 홈 오피스 부문 수상작에 뽑힌 무빙스타일은 높낮이 조절과 화면 회전(피벗) 기능을 갖춰 업무와 여가를 아우르는 활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테크 애널리스트 아비 그린가트는 모바일 세로형 영상 시청과 원활한 콘텐츠 스트리밍 기능, 900달러(약 120만원) 이하의 가격 경쟁력을 주요 강점으로 짚었다.

2026.10.12 10:25진운용 기자

"갤럭시S27 울트라, 화면 확 바뀐다"…3가지 변화는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7 울트라'에 3가지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유명 IT 팁스터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7 울트라의 디스플레이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전망을 제기한 것은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다. 그는 최근 웨이보를 통해 갤럭시S27 울트라에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DC 디밍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DC 디밍 기술 적용 갤럭시S26 울트라를 비롯한 삼성 스마트폰은 주로 펄스폭 변조(PWM) 디밍 방식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해 왔다. PWM 디밍은 화면을 빠르게 켜고 끄는 방식으로 밝기를 조절하는 기술이다. 반면 DC 디밍은 디스플레이에 공급되는 전류를 조절해 밝기를 바꾸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FE에 DC 디밍 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이 제품은 화면 밝기에 따라 PWM 디밍과 DC 디밍을 병행 적용했지만, 이후 출시된 갤럭시S25 FE와 갤럭시S26 FE에는 해당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다. 현재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PWM 디밍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 기기는 최대 480Hz 수준의 비교적 낮은 주파수로 화면 밝기를 조절한다. 일반적으로 PWM 디밍 주파수가 높을수록 깜빡임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다만 저주파 PWM 디밍에 민감한 일부 사용자는 눈의 피로뿐 아니라 두통이나 메스꺼움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스마트폰 제조사는 OLED·AMOLED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고려해 밝기 수준에 따라 PWM 디밍과 DC 디밍을 조합해 사용한다. OLED 디스플레이에 낮은 전압을 적용하면 색상 표현이 왜곡되거나 화면이 탁해지는 등 화질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7 울트라에 DC 디밍 기술을 도입한다면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M16 디스플레이 패널 채택 갤럭시S27 울트라와 갤럭시S27 프로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M16 패널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 패널은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듀오에도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기본형 갤럭시S27과 갤럭시S27 플러스에는 M14+ 패널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M16 패널은 기존 패널보다 전력 효율이 높고 최대 밝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색상 표현력도 향상돼 더욱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화면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단점 개선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S26 울트라에 처음 도입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의 단점도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화면을 정면에서 보지 않을 경우 콘텐츠가 잘 보이지 않도록 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차단하는 기능이다. 다만 이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일부 사용자는 기능을 끈 상태에서도 눈의 피로와 두통, 메스꺼움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활성화했을 때 화면 해상도가 저하되는 현상도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능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색감 저하 문제 역시 개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6.10.12 08: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올해 스마트폰 출하 목표 2.4억대→2.3억대 하향

삼성전자가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목표를 2억 4000만대에서 2억 3000만대 초반으로 낮췄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완제품 가격 인상, 수요 위축 등이 주요 원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남은 기간 애플 아이폰 판매량에 따라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애플에 빼앗길 수도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부품 협력사에 4분기 스마트폰 부품 발주량 전망치를 낮춰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업계 관계자 A는 "삼성전자가 최근 협력사에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 2억 3000만대 초반에 해당하는 4분기 부품 발주량을 통보했다"며 "당초 부품업계에서 기대했던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 2억 4000만대보다 적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 매출 비중이 큰) 일부 부품업체는 4분기 매출이 사업계획 대비 반토막 수준에 그칠 것으로 우려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B는 "삼성전자가 부품협력사에 전달한 4분기 부품 발주량 전망치가 추석 연휴(9월 24~27일) 전에 제시한 것보다 20~30%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유통재고 등이 주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지난 9월 중순 협력사에 전달했던 4분기 월별 스마트폰 생산량 전망치는 ▲10월 1430만대 ▲11월 950만대 ▲12월 760만대 등 3140만대였다. 이달 초순 삼성전자가 제시한 월별 스마트폰 생산량 전망치는 ▲10월 990만대 ▲11월 760만대 ▲12월 670만대 등 2420만대다. 9월 중순 수치와 비교하면 23% 줄었다. 스마트폰 생산시기보다 부품 생산시기가 빠르다. 삼성전자가 협력사와 공유하는 부품 생산량 전망치는 2주 단위로 변한다. 4분기 부품 발주량이 다시 늘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올해 말까지 출시할 플래그십 신제품이 없고, 메모리 가격 인상을 반영해 스마트폰 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부품 발주량이 큰 폭으로 반등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시장 자체가 위축됐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중저가 갤럭시A 시리즈 신제품 가격은 전작보다 올랐다. 지난 6월 출시한 갤럭시A37 기본형 가격은 전작보다 10만원 비싼 60만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플래그십 갤럭시S26 시리즈 3종 가격을 이달부터 기본형 모델(256GB) 기준 15만원씩 올렸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가격 급등 등으로 내년에 출시할 중저가 갤럭시A38에 전작 A37보다 사양이 낮은 A27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할 예정이다. A38에 적용할 예정인 A27 OLED는 모듈 등 변화가 없다. 일종의 '다운그레이드'다. 올해 남은 기간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에 따라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애플에 빼앗길 수 있다. 애플도 지난달 아이폰18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전작 아이폰17 시리즈 가격을 올렸다.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이후 수년간 삼성전자의 연간 갤럭시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 3000만~2억 4000만대 내외였다. 삼성전자가 자체 제작하는 물량과, 중국 업체를 통한 주문자개발생산(ODM) 물량을 모두 더한 수치다. 미국 정부가 2019년부터 화웨이를 제재하면서 화웨이 스마트폰 사업이 위축됐고, 화웨이가 점유했던 프리미엄폰 시장을 2020년부터 애플이 차지하면서 연간 아이폰 출하량은 2억 3000만~2억 4000만대까지 늘었다. 삼성전자 기준으로 갤럭시S 시리즈를 출시하는 1분기가 성수기이고,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가 없는 2분기와 4분기가 비수기다. 4분기에는 다음해 갤럭시S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유통재고 물량을 줄인다. 애플은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하는 3분기와 4분기가 성수기이고, 2분기가 비수기다. 올해 아이폰18 시리즈부터 모델을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나눠 출시한다. 이러한 변화도 내년 스마트폰 시장 주요 변수다.

2026.10.09 12:07이기종 기자

삼성·TSMC, 올 3분기도 파운드리 '희비교차'…점유율 격차 확대 전망

삼성전자, TSMC 간 파운드리 사업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경우, 올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TSMC는 두 자릿 수의 성장세로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 확대할 수 있게 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TSMC의 파운드리 사업 매출은 기업별로 상이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첫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로, 반도체(DS) 부문이 AI 메모리 수요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끌었다. 반면 파운드리 및 시스템LSI 사업부가 포함된 비메모리반도체 부문은 해당 분기 2조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팹 가동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는 있으나, 미국 신규 팹 구축 및 성과급 충당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 역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IBK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올 3분기 비메모리 사업부 매출을 6조6970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동기(6조3850억원) 및 전분기(6조6860억원) 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다. 반면 TSMC는 월별 매출 집계를 통해 최근 올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1% 늘어난 1조4900억 대만달러(한화 약 62조6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분기 매출인 1조2700억 대만달러와 비교해도 17% 늘었다. 이를 고려하면 양사의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격차는 3분기에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MSC의 지난 2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72.5%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0.3%p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6.5%에서 2분기 5.9%로 오히려 0.6%p 감소한 바 있다. 물론 삼성전자가 4나노미터(nm) 등 최첨단 공정을 중심으로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삼성전자 4나노 공정은 AI 반도체는 물론, 고대역폭메모리(HBM)에 탑재되는 로직 다이 양산에도 활용된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2나노 공정에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하는 것이 성장동력 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10.09 11:30장경윤 기자

"엔비디아 루빈 HBM4, 12단이 대세"

엔비디아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베라 루빈'에 탑재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에서 12단 제품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업계 일각에서 확산한 'HBM 단수 하향' 우려와 다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9일 HBM4에서 12단 제품이 주력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카운터포인트의 이번 전망은 최근까지 업계 일각 전망과 엇갈린다. 최근 엔비디아가 주요 HBM 공급사에 주력품 사양을 12단에서 8단으로 낮춰달라고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 주문형반도체(ASIC) 진영에서는 비용 부담 탓에 4단 제품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추정도 나왔다. HBM 적층 단수가 낮아지면 HBM에 투입하는 생산능력이 줄고, 그만큼 범용 D램 생산이 늘어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졌다. 이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메모리 업체 실적 전망에는 악재로 꼽혔다. 카운터포인트는 HBM 탑재량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공지능(AI) 워크로드에서는 비용 절감보다 대역폭과 용량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유다. 카운터포인트는 "ASIC에서도 우려와 달리 4단 제품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모리 업계 전반에 제기된 HBM 수요 둔화는 잘못된 정보"라며 "이는 향후 실적 전망에서 중요한 변수"라고 강조했다. HBM 생산에는 범용 D램보다 3배 이상 생산능력이 요구된다. 이는 범용 D램 공급 부족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HBM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면 범용 D램 공급 부족과 가격 강세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카운터포인트는 지난 8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에서 최근 반도체 업체들이 보였던 어닝 서프라이즈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 4000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 카운터포인트는 환율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삼성전자는 수출 비중이 높아 매출 상당 부분을 달러로 벌어들이는 반면 비용은 원화로 지출한다. 원·달러 환율이 갑자기 떨어지면 이를 피하기 어려워 마진 부담으로 돌아온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메모리 업계 수요 성장에 대한 확신이 10월 들어 강화됐다"며 "삼성전자의 역대 최대 실적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평가했다.

2026.10.09 08:00진운용 기자

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첫 돌파...글로벌 빅테크 '최초'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글로벌 빅테크의 실적을 뛰어넘는 기록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아람코 외에 세계 어떤 기업도 도달하지 못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26.59%, 영업이익은 782.50% 뛰었다. 영업이익률은 55%다. 시장 기대치 역시 부합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200조 6417억원, 영업이익은 106조 6401억원이었다. 매출은 5조원가량 부족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상회했다.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는 세계적으로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2022년 2분기에 달성한 865억 달러(약 115조 9965억원)가 유일했다. 당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천연가스 공급이 줄어들면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상승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54조 13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 23조 5300억원보다 980% 급등한 규모다. 3분기 누적 매출은 500조 3700억원으로 전년 동기(239조 7700억원)와 비교해 108.7%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실적 고공행진은 메모리 반도체가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범용 D램부터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꾸준히 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9월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6달러,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9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30.6달러로 집계된다. 지난해 9월 D램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6.30달러, 낸드플래시는 3.79달러였다. D램은 1년간 312.7%, 낸드플래시는 707.39% 상승한 것이다. 한편 금융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가전 등 삼성전자 DX부문은 3분기 1조원 이상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세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10.08 08:48전화평 기자

[속보] 삼성전자, 3Q 영업익 107.4조... 전년比 783% 증가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2026년 3분기 실적으로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59%, 영업이익은 782.50% 뛰었다.

2026.10.08 07:50전화평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中 CXMT 쇼크?...4F스퀘어 D램 연내 상용 파급력은

삼성전자, 갤럭시 DDI 위탁생산 UMC·글로벌파운드리스 이원화 검토

피지컬 AI 세상은 통신망부터...산업 현장서 AI기지국 실증

카카오 AI 사회경제적 가치 연 5506억원…2030년 최대 1.8조원 전망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