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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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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브리핑]삼성전자 '메모리 슈퍼사이클' 최대 실적...2분기 전략도 주목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삼성전자 최대 실적·부품업계 동반 발표…반도체 업황 가늠대 오는 30일 삼성전자가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해당 분기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에 해당합니다.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효과가 지속된 덕분으로, D램과 낸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률이 모두 90%에 육박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올 2분기 역시 메모리 시장 확대가 예견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어떠한 사업 전략 및 전망을 내놓을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30일에는 삼성전기와 일본 무라타제작소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삼성전기의 주력 사업부인 반도체 기판과 MLCC 사업, 그리고 무라타의 MLCC 사업 실적과 전망 등은 현재 부품업계 상황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이터센터 등 전방시장 수요는 좋지만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있고, 일부 소재와 부품은 특정 업체가 독점 납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전이되기 때문에, 당장 수요가 많다고 마냥 낙관하긴 어렵습니다. LG이노텍도 27일 1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LG이노텍의 반도체 기판 사업은 규모가 작아도 과거엔 영업이익률이 높았습니다. 반도체 기판 사업 이익률 개선이 LG이노텍에 과제입니다. 배터리 부진 속 완성차 선방…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 확산 이번주도 주요 중후장대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집니다. 컨퍼런스콜은 ▲27일 한화오션, HD건설기계 ▲28일 삼성SDI, 한화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29일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30일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포스코홀딩스, 엘앤에프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주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화학,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배터리 업계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콜이 예정돼 있습니다. 배터리셀 기업들은 대체로 부진한 분기 실적을 거뒀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전략 시장인 미국의 전기차 수요가 얼어붙은 여파가 지속됐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양극재 기업들의 경우 핵심 고객사와 사업 전략에 따라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29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하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와 공동으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이번 영화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GLE, 순수 전기 G-클래스, V-클래스, 스프린터 등 다양한 벤츠 차량이 등장합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패션 매거진 '런웨이'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위기를 맞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매거진을 지키려는 편집장 '미란다'와 20년 만에 신임 기획 에디터로 복귀한 '앤디', 럭셔리 브랜드 임원이 돼 나타난 '에밀리'가 뉴욕 패션계의 주도권을 두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지난 23일과 24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각각 올해 1분기(1월~3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매출 45조9389억원, 영업이익 2조5147억원을 기록했고, 기아는 매출 29조5019억원, 영업이익 2조20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양사 합산 매출은 75조4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조7198억원으로 약 29% 감소했습니다. 관세 부담만 약 1조6150억원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습니다. 같은 기간 KG모빌리티(KGM)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KGM은 매출 1조1000억원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신차 효과와 수출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향후 전략으로 현대차와 기아는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확대와 신차 출시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설 계획입니다. KGM 역시 토레스 EVX 등 전동화 모델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방미통진흥원 설립 가속도 가칭 한국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 설립을 위한 논의가 국회에서 진행됩니다.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방미통진흥원 설립을 위해 최민희, 김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방송법과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조직이 신설된 이후 위원회 산하에 별도의 진흥 기구를 두는 것입니다. 기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을 통합하고 일부 타 기관에 있는 기능을 더하는 형태입니다. LG CNS-포스코DX, 1분기 실적 발표...SAS, AI 기반 新 서비스 공개 SAS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SAS 이노베이트(SAS Innovate) 2026'을 개최합니다. SAS 이노베이트는 AI와 데이터 분석과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하는 연례 비즈니스 및 기술 컨퍼런스입니다. 전 세계 약 2000여 명 산업별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 주요 기업의 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최신 데이터 및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SAS 신규 서비스와 이를 활용한 우수 파트너사 사례를 공유할 전망입니다. 구글코리아는 오는 29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구글 포 코리아 2026'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역사적 대국으로부터 10년을 맞아 AI 기술이 산업과 일상 전반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글로벌 AI 전문가들과 국내 주요 연사가 참여해 AI의 과거 10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도 같은 날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신장호 신임 협회장(아이티센엔텍 대표)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협회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주요 정책 변화와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안 전체회의 통과 상황 등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올해 중점 추진과제와 실행 전략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는 이달 2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AI 신뢰성 얼라이언스' 총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총회는 얼라이언스의 올해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AI 산업 내 유관 얼라이언스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날 얼라이언스 활동계획 공유와 AI 산업 얼라이언스 간 협력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행사에 AI 신뢰성 얼라이언스 관계자를 비롯한 AI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 약 80명이 참석할 계획입니다. LG CNS는 오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해당 분기 LG CN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조 3035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93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AI 전환과 클라우드 수요 확대로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고 코로케이션 데이터센터 계약을 통한 인프라 매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는 예측이 나옵니다. 포스코DX도 같은 날 1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지난해 4분기 적자 전환하는 등 실적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대규모 구조 조정을 단행하고 인공지능 전환(AX) 사업과 신경망처리장치(NPU) 실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소재 전 밸류체인을 구축함에 따라 장기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집니다. 알파벳(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는 오는 2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해당 분기 알파벳은 클라우드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8.5% 증가한 약 1068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등 핵심 사업 호조로 약 645억 1000만 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며, 메타는 AI 기반 광고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약 554억 9000만 달러 수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학교 인공지능정책이니셔티브(SAPI)는 오는 30일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에서 'XR 허브 코리아 2026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스마트글래스를 비롯한 AI 웨어러블 사용이 본격화되면서 XR+AI 분야 현안으로 부상한 'AI 웨어러블과 프라이버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XR 허브 코리아는 XR 기술 관련 정책과 거버넌스 연구를 위해 2022년 서울대학교 AI연구원(AIIS)과 메타가 함께 발족했습니다. 주요 게임사, 1분기 실적 발표 시작...넥슨-아이언메이스 소송 상고심 판결 이번 주부터 주요 게임사의 2026년 1분기 성적이 차례로 공개됩니다. 먼저 오는 30일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성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넥슨, 엔씨, 펄어비스, NHN, 위메이드, 컴투스 그룹, 네오위즈 등이 실적을 공시할 계획입니다. 크래프톤의 2026년 1분기 실적 추정지는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매출 1조 2550억원(전년비 44% 증가)과 영업이익 4620억원(전년비 1% 증가), 교보증권은 매출 1조 2600억원(전년비 43.9% 증가)과 영업이익 4311억원(전년비 5.7% 하락)을 기록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배틀그라운드 PC버전 협업 업데이트 성과와 모바일 인도 버전 순항 등이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넥슨과 아이언메이스의 4년 간 법적 다툼도 막을 내립니다. 대법원 민사2부는 오는 30일 넥슨이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낸 저작권·영업비밀 침해 금지 청구 소송 상고심 판결을 합니다. 앞서 1심 법원은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보고 약 85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2심에서는 영업비밀 보호 기간이 2년에서 2년 6개월로 늘어났지만, 배상액은 아이언메이스의 매출과 실제 피해 규모 등을 계산해 약 57억원으로 줄었습니다. 1심과 2심 모두 저작권보다 영업비밀 침해 쟁점에 넥슨의 손을 들어줬다고 업계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고심 판결은 향후 국내 게임업계의 인력 이직 및 개발 프로젝트 관리 기준에 중대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넥슨의 승소가 확정되면, 이직자의 영업비밀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강력한 예방책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포티넷코리아, '액셀러레이트 2026' 28일 개최 포티넷코리아가 오는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파트너 및 고객 대상 컨퍼런스인 '액셀러레이트 2026'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Fast Forward Innovation'을 주제로, 국내 보안 전문가와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위협 지형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합니다. 아울러 포티넷코리아는 '통합 보안 플랫폼'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공유하고,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보안 솔루션이 어떻게 기업의 보안 자동화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는지 심도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LG유플러스 최종보 담당이 연사로 나서 포티넷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보안 사업 로드맵을 발표합니다. AI스페라, 웨비나서 미토스 위협 실체 밝힌다 AI스페라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앤트로픽의 AI 모델 '미토스(Mythos)' 이슈를 중심으로 AI 시대 보안 위협의 실체와 대응 전략을 진단하는 웨비나 '강병탁의 진짜 보안 이야기ep.3'을 오는 28일 오후 2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웨비나에서 AI스페라는 미토스의 AI 해킹 가능성이 과장된 공포인지, 실제로 기업이 대비해야 할 위협이지 분석할 예정입니다. 의료기기법 현장 정착 방안 및 후속 정책 과제 논의 의료기기의 유통 질서를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4월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1일 간담회실에서 '의료기기법 개정 그 후, 안정적 제도 정착을 위한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는 ▲판매업자와 의료기관 간 특수관계 거래 제한 규정 신설 ▲대금 결제기한(6개월 이내) 명문화 및 지연이자 부과 기준 마련 ▲거래내역에 대한 보고·관리체계 강화 등 지난해 12월 개정된 '의료기기법'의 시행(2027.12.31)에 앞서, 제도의 현장 안착과 의료기기 유통구조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책 과제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동국대학교 권지연 교수가 '의료기기 유통질서 개선을 위한 법 개정의 의미와 산업계 영향'을 주제발표를 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태동 부장이 '행정조사 현황과 향후 과제'로 사례 발표에 나설 예정입니다. 네이버, 1분기 매출 3조 넘는다…커머스가 성장 견인 30일 실적 발표를 앞둔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3% 증가한 3조 1443억원, 영업이익은 10.69% 늘어난 5593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실적 성장은 커머스 부문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 커머스 매출이 이번 분기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쿠팡 관련 이슈 이후 반사 수혜가 이어지며 네이버플러스스토어를 중심으로 거래액 증가세가 지속된 영향입니다.

2026.04.26 12:57안희정 기자

"삼성 노조 파업 시 메모리 양산 차질 최소 1달 이상"…업계 우려

성과급 규모를 둘러싼 삼성전자 노사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이하 노조)는 다음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지난 23일 결의대회에서 재확인했다. 25일 반도체 업계에선 삼성전자 노조 파업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미칠 여파가 클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노조가 예고한 파업 기간은 18일인데, 설비 정상 재가동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하면 최소 1달 이상 생산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양산에 미치는 기간은 최소 2배 이상으로 길어진다. 메모리 슈퍼사이클 속 삼성전자의 경쟁사만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반도체 엔지니어는 "반도체 설비의 셋업 및 유지보수(CS) 업무가 오랜 시간 중단되는 경우, 다시 설비를 정상 가동하는 데에 1달 이상 걸릴 수 있다"며 "특히 메모리 출하량을 적극 늘려야 하는 슈퍼사이클 상황에서는 영향이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 파업은 삼성전자 만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전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제품 양산에 차질을 빚으면 메모리 공급난이 더 심화할 수 있다. 글로벌 빅테크와 IT 기업으로선 제조비용 상승 압박이 더 커진다. 이 경우,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 경쟁사는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는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소수의 기업만 양산할 수 있는 고성능 서버용 D램, eSSD(기업용 SSD) 분야 변동성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반도체 엔지니어는 "팹 내 인력이 빠지면 설비가 하나 둘 가동을 멈추게 돼 문제가 생긴다"며 "메모리는 설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생산량이 바로 10~20%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연간 영업이익 15%를 성과급으로 배분하고, 성과급 제도를 투명화하자고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지난 2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개최한 결의대회에는 약 4만명(경찰 추산)이 모여 같은 메시지를 강조했다. 삼성전자 창사 이래 최초 과반노조 가입자(7만6100명)의 절반이 넘는 이들이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노조는 총파업에 돌입한다. 결의대회에서 최승호 노조위원장은 "회사가 헌신하는 조합원을 단순히 숫자로 취급한다면 우리 역시 파업으로 발생할 막대한 생산 차질과 손실을 숫자로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 파업에 따른 손실은 최대 30조원으로 추산하기도 했다.

2026.04.25 12:00장경윤 기자

[카드뉴스] 삼성전자 파업, 왜 일어났을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삼성전자에서 93%라는 압도적인 찬성률로 파업이 결정됐어요. 100명 중 93명이 손을 든 거니까, 정말 거의 모든 직원이 목소리를 낸 거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목소리를 낸 이유는 뭘까요? 바로 '성과급'이었어요. 회사가 돈을 많이 벌었는데, 그걸 직원들에게 어떻게 나눠주는지 기준이 불투명하다는 거예요. 마치 열심히 일했는데 용돈을 왜 이만큼 주는지 설명을 안 들으면 억울한 것처럼요. 삼성전자는 우리나라에서 정말 중요한 회사예요. 회사 가치만 1,312조 원으로 우리나라 전체 경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거든요. 그만큼 이 회사가 흔들리면 나라 전체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예전엔 노조가 없었지만 2020년부터 직원들이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2024년엔 처음으로 하루 시위를 했어요. 그리고 지금 본격적인 파업까지 이어진 거죠. 회사 입장에선 법적으로 성과급을 꼭 줘야 하는 건 아니라고 하지만, 직원들은 자신들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공정하게 나눠야 한다고 주장해요. 둘 다 일리가 있지만, 결국 투명한 규칙을 만드는 게 핵심이에요. 파업이 길어지면 좋을 게 하나도 없어요. 핵심 인재들이 회사를 떠나고, 기술 개발이 느려지고, 고객사들이 다른 회사로 가면서 결국 모두가 손해를 보게 되거든요. 법으로는 이겨도 직원들 마음을 잃으면 회사는 결국 어려워질 수밖에 없어요. 투명한 규칙과 상호 존중으로 함께 성장하는 길을 찾아야 할 때예요. 앞으로 이 상황이 어떻게 풀릴지, AMEET이 계속 지켜보며 전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b7d72df.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25 07:50AMEET

"삼성전자, 올해 미니 LED TV 1위 탈환 전망"

삼성전자가 올해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 출하량 1위를 되찾을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최근 전망했다. 미니 LED TV는 미니 LED를 후면광원(BLU)으로 사용하는 액정표시장치(LCD) 제품이다. 미니 LED TV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대표적인 하이엔드 제품이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세계 미니 LED TV 출하량을 2480만대로 예상했다. 지난해 출하량 1330만대보다 86% 많다. 올해 업체별 미니 LED TV 출하량 점유율 전망치는 ▲삼성전자 32%(794만대) ▲TCL 25%(620만대) ▲하이센스 22%(546만대) ▲샤오미 6%(149만대) 등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과 2025년 미니 LED TV 출하량 점유율이 각각 19%, 16%로 모두 3위였다. 2024년에는 TCL이 22%로 1위, 하이센스가 21%로 2위였고, 2025년에는 TCL이 27%로 1위, 하이센스가 26%로 2위였다. 트렌드포스는 최근 수년간 중국 업체들이 공급망 통합으로 미니 LED 비용을 최적화했고, 덕분에 전세계 TV 시장 내 미니 LED 제품 침투율이 올해 처음 10%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대응한 보급형 제품 M70·M80 확장 전개 등으로 올해 이 시장 1위를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TV용 OLED 출하량은 지난해와 같은 720만대로 예상됐다. TV용 OLED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2곳만 양산 중이다. 트렌드포스는 OLED TV 패널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패널 업체들이 티어-1 TV 업체와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 중이어서 올해 출하량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티어-1 업체는 OLED TV 시장을 이끌고 있는 LG전자와 삼성전자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해 TV용 LCD 출하량은 지난해 2억4980만대보다 2.6% 줄어든 2억4330만대로 예상됐다. 시장 내 비중이 큰 소형 TV 제품군 축소가 올해 TV용 LCD 출하량 전망치 감소 원인이다. 올해 업체별 TV 출하량 전망치는 ▲삼성전자 3500만대 ▲TCL 3167만대 ▲하이센스 2951만대 ▲LG전자 2250만대 등이다. 지난해 출하량과 비교했을 때 삼성전자는 변화가 없고 LG전자는 2.5% 감소가 예상됐다. TCL과 하이센스는 각각 3.0%, 0.6% 상승이 기대됐다. TCL과 합작사를 설립키로 한 소니의 TV 출하량은 지난해 374만대에서 올해 356만대로 4.7% 감소가 전망됐다. 올해 TCL(3167만대)과 소니(356만대)의 TV 출하량 전망치 합계는 3523만대로, 삼성전자의 3500만대보다 많다. 올해 전세계 TV 출하량 전망치는 지난해 1억9620만대보다 1.0% 줄어든 1억9422만대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TV 시장에선 메모리 반도체 조달 경쟁력이 높은 대형 브랜드가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매력이 작은 소형 브랜드는 메모리를 현물가격으로 조달하는 비중이 높아서 수익성이 나빠질 수 있다. 대형 브랜드는 고정거래가격 기반으로 메모리를 대량 확보해 비교적 안정적인 원가 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

2026.04.25 00:06이기종 기자

삼성전자, 삼성D의 TV용 83인치 QD-OLED 적용 검토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83인치 TV용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OLED TV 라인업인 42, 48, 55, 65, 77, 83인치 제품 중 42, 48, 83인치 제품은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W)-OLED만 사용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TV용 QD-OLED 라인업이 55, 65, 77인치 3종에 그쳤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55, 65, 77인치 OLED TV에 W-OLED와 QD-OLED를 함께 써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플랫패널HD(FlatpanelsHD) 등 외신은 한 X(옛 트위터) 사용자(Fury)를 인용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안전과학업체 UL솔루션즈 '퀀텀뷰' 평가를 마친 QD-OLED 제품 크기가 24, 27, 31, 34, 49, 55, 65, 77, 83인치 등이라고 보도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존 TV와 모니터 QD-OLED 라인업과 비교했을 때 24인치와 83인치가 추가됐다. 24인치는 모니터용, 83인치는 TV용으로 보인다. 83인치는 지난 2023년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에서 가장 먼저 조달한 TV용 W-OLED 크기란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20년부터 W-OLED 납품을 논의할 때 돌파구를 연 모델이 83인치였다. 당시 삼성전자 TV 사업부(VD)는 LG디스플레이 W-OLED 채용에 부정적인 삼성그룹을 상대로 "해외 유통업체와 W-OLED TV 출시 계획을 공유했기 때문에 신의 때문에라도 W-OLED 패널을 공급받아야 한다"고 설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가 2023년 삼성전자에 납품한 TV용 W-OLED는 83인치 한 모델에 그쳤지만, 이후 42, 48, 55, 65, 77, 83인치 등으로 늘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83인치 TV용 QD-OLED를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삼성전자 83인치 OLED TV 라인업 변화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QD-OLED가 W-OLED보다 휘도(밝기)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QD-OLED 제품을 상위 라인업에 놓을 수도 있지만, 두 제품을 같은 라인업에 두면서 완제품 성능을 조정할 수 있다. 지역별 판매 모델을 나누는 방법도 있다. W-OLED는 빛이 회로 기판 방향으로 나가는 배면발광 방식이어서, 빛이 회로에 가려지거나 컬러필터를 거치며 휘도가 손실되는 한계가 있다. QD-OLED는 빛이 회로 기판 반대 방향으로 나가는 전면발광 구조에 QD 색변환층을 추가해 휘도에 강점이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83인치 OLED TV 신제품은 W-OLED만 사용한다. 삼성전자가 83인치 QD-OLED TV를 출시하기로 결정하면 내년 신제품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모든 크기 TV·모니터 QD-OLED가 UL솔루션즈 퀀텀뷰 평가에서 60도 측면에서 화면을 봤을 때도 휘도가 60% 이상 유지되는 등 우수한 시야각 특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퀀텀뷰는 화면 보는 위치를 정면에서 10도씩, 최대 60도까지 이동하며 휘도와 색 좌표 변화량을 측정해 시야각 특성을 검증하는 평가다.

2026.04.24 17:02이기종 기자

93.1%의 경고음…삼성전자 파업이 던진 '성과급 15%'의 무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삼성전자를 둘러싼 공기가 심상치 않죠.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노동조합이 파업을 가결하면서 우리 경제의 심장부인 반도체 생산 라인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단순히 '돈을 얼마나 더 주느냐'의 문제를 넘어, 세계 1위 기업이 직원들과 맺어온 심리적 계약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는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숫자는 93.1%라는 압도적인 파업 찬성률입니다. 이 숫자는 단순히 노조의 결속력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현장의 엔지니어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이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시사하죠. 특히 초과이익성과급인 OPI 산정 방식을 두고 벌어지는 노사 양측의 평행선은 법적인 해석과 기업의 윤리적 책임이라는 두 가치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지점입니다. 법전에는 없는 임금과 45조 원의 보상안이 충돌하는 이유 이번 갈등의 핵심은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명문화하라는 노조의 요구입니다. 여기서 AI 전문가들 사이의 첫 번째 논쟁이 시작되죠. 노동법 측면에서 보면 성과급은 경영 성과에 따른 '사후적 분배'일 뿐, 근로의 대가인 임금이 아니라는 것이 현재의 지배적인 판단입니다. 하지만 기업윤리를 강조하는 입장에서는 시가총액 1,300조 원이 넘는 거대 기업이 법적 최소한의 의무 뒤에 숨는 것이 오히려 장기적인 신뢰를 깎아먹는 일이라고 비판합니다. 이 논점은 자연스럽게 '인재 유출'이라는 전략적 리스크로 이동합니다. 기업 전략을 분석하는 시각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첨단 기술 경쟁에서 핵심 인력의 자발적인 기여가 필수적인데, 지금처럼 내부 갈등이 깊어지면 결국 경쟁국에 안방을 내주는 꼴이 될 것이라 우려하죠. 반면 노사관계 측면에서는 실제 이직률 데이터가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재 유출'을 지나치게 공포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게 제기됩니다. AI 전문가들이 분석한 토론의 핵심 쟁점과 논점의 이동 "단순한 보상 갈등에서 국가 경제 안보와 법적 컴플라이언스 문제로 논의의 축이 이동했습니다." 초기 논의는 성과급 상한제 폐지나 영업이익의 15% 배분 같은 구체적인 보상 수치에 집중되었습니다. 하지만 토론이 진행될수록 AI 전문가들은 이 문제를 더 깊은 차원의 리스크로 분류하기 시작했죠. 특히 노동법 전문가들이 주목한 것은 OPI보다 오히려 '타임오프(근로시간 면제)' 한도 초과 사례였습니다. 성과급은 법적으로 협상 의무가 없을 수 있지만, 타임오프 위반은 즉각적인 형사 처벌과 평판 하락을 불러올 수 있는 명확한 법적 리스크이기 때문입니다. 논점은 다시 경제적 파급 효과로 확장되었습니다. 한국 경제 전문가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한국 GDP 대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둔화되고, 이는 결국 국가 대외 신뢰도 하락과 외국인 투자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해외 생산 비중이 50%를 넘는 상황에서 국내 파업의 영향을 과도하게 부풀리는 것은 '미끄러운 경사면의 오류'라고 맞섰습니다. 결국 전문가들 사이에서 도출된 합의점은 '현재의 소통 방식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측의 법적 방어 논리와 노조의 분배 정의 논리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라 '예측 가능한 보상 체계'라는 시스템의 부재에서 기인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실제 수출 수치에 미칠 구체적인 감소 폭이나, OPI를 임금으로 인정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각자의 논리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30조 원의 손실 가능성과 HBM 주도권이라는 인질 현재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22만 원 선을 유지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파업이 실제 생산 라인 중단으로 이어질 경우 하루 1조 원, 최대 30조 원의 재정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나옵니다. 특히 AI 서버의 핵심인 HBM 생산 차질은 글로벌 공급망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사안이죠. 고객사들이 공급 안정성을 이유로 삼성 대신 SK하이닉스나 마이크론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 그 손실은 단순한 매출 하락 이상의 치명타가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는 '우리 가치를 증명하는 싸움'이라며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반도체 호황기에는 천문학적인 이익을 내면서, 보상을 논할 때만 비용과 경쟁력을 따지는 사측의 태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논리입니다. 이는 기업이 인재를 대하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철학적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파업 사태는 우리 사회가 '거대 기업의 성과를 어떻게 나누어야 공정하며, 그 책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라는 질문을 마주하게 했습니다.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손실 규모와 법적 확률을 계산해낼 수는 있지만, 수만 명의 직원이 느끼는 상실감과 그들이 현장에서 발휘하는 '창의적 열정'의 가치까지 숫자로 치환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법적인 테두리를 넘어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는 타협점을 찾아내는 것, 그것은 여전히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가장 고난도의 판단 영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b7d72df.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24 10:25AMEET

삼성전자, '갤S26 구매혜택 제공' 패밀리 페스타 진행

삼성전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갤럭시 S26 패밀리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까지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갤럭시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상당 게임 아이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를 삼성카드로 구매하고 '뉴(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고객은 최대 5만5000원 캐시백을 추가로 받는다. 체험형 마케팅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인기 RPG 게임 '붕괴: 스타레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1030 세대를 위해 갤럭시 S26 시리즈를 활용한 게임 체험존으로 구성했다. 방문객은 게임 속 배경과 캐릭터로 꾸며진 공간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스탬프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중 게임 속 캐릭터를 활용한 마그넷 케이스, 아크릴 오르골, 스마트폰 거치대 등으로 구성된 갤럭시 S26 울트라 키레네 액세서리 에디션도 2000개 한정 판매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강력한 성능은 물론, 추가 구매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24 10:23전화평 기자

'총파업 勢과시' 삼성전자 노조...체크오프 발동

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이 5월 총파업을 재확인하며 노사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초기업노조는 23일 평택캠퍼스에서 개최한 결의대회에서 '체크오프(조합비 일괄공제)'를 도입했다. 그간 노출을 자제했던 노조가 조직력을 공식화하고 공개 투쟁으로 전환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물밑 활동 끝"...체크오프로 공개활동 시작 체크오프는 회사가 급여에서 조합비를 일괄 공제하는 방식이다. 조합원 신원이 사측에 공식 노출된다. 이는 물밑 활동에 주력했던 조합원들이 이제 세력을 공식화해 사측을 압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과거 조합원들은 신분 노출을 우려해 조합비를 개별 납부했다.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현재 DS부문(반도체)의 초기업노조 가입률이 80%를 상회하고 있고, 체크오프 도입 시 5만~6만명 규모 인원이 결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체크오프는 결의대회를 진행한 이날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 "18일 멈추면 30조 증발"...'숫자'로 경영진 압박하는 노조 이날 결의대회에서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총파업도 언급했다. 총파업 기간은 다음달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18일간이다. 최 위원장은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최소 18조원에서 설비 문제 발생 시 최대 30조원 이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사측을 압박했다. 노조는 파업의 실질적 타격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조와 기술 인력의 파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들을 협정 근로자에 포함하려는 사측 시도에 반대하고 있다. 노조는 앞서 열린 대표이사와 면담 결과가 실제 교섭 현장에서 부정됐다며 사측을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대표이사와 직접 만났을 당시, 영업이익 재원에만 한정하지 않고 보상체계를 제도화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하지만 막상 교섭에 응하니 제도화하면 추가 재원이 없다는 모순된 입장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측이 제시한 방안에 대해서도 "사측은 SK하이닉스 수준의 일회성 자사주 보상을 제시했으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명확한 제도화"라며 일회성 포상보다 투명한 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재용 회장이 직접 노조와 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회장이 반도체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직접 현장 목소리를 듣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이 강조해 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미래 경쟁력'과 관련해 내부 보상 차별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했다. 최 위원장은 "이 회장이 파운드리를 미래 먹거리로 꼽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메모리 사업부와 극심한 성과급 차이로 인한 반감이 상당하다"며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서 시너지를 키우려면 적자 사업부란 이유로 인색한 보상을 지급할 것이 아니라, 인재에 대한 미래 지향적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공급망 인질" vs "법적 의무"...안팎으로 번지는 파업 경고등 사측은 노조의 단체행동권은 존중하되, 반도체 사업장 특수성을 고려한 법적 의무 이행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체 직원의 약 5%인 필수안전인력의 정상업무 수행을 요청했다. 지난 16일에는 수원지법에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파업에 따른 웨이퍼 대량 폐기 등 생산차질 우려도 나온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은 세계 최대 메모리 칩 제조업체 파업이 글로벌 IT 공급망에 재앙적 병목을 부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측은 고객사 신뢰 상실 등 손실을 경고했다. 일반 주주들도 반발하고 있다. 이날 맞불집회를 개최한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파업이 주주 재산에 직접 피해를 준다며 비판했다. 집회 주최자 민경권 씨는 "직원들의 무도한 요구 속에 500만 주주들이 소외되고 있다"며 "실적이 좋을 때는 과도한 성과급을 요구하면서, 실적이 좋지 않을 때는 책임을 분담하지 않고 권리만 찾는다"고 밝혔다.

2026.04.23 17:25전화평 기자

[현장] "성과급 상한 없애라"...도로 가득 메운 삼성전자 노조

"투명하게 바꾸고, 상한 폐지 실현하자!" 23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조합원들이 입은 검은색 조끼로 가득 채워졌다. 주최 측 추산 약 4만명이 모인 현장에는 하얀색 깃발이 나부꼈고, 조합원 함성이 캠퍼스 주변에 울려퍼졌다. 대형무대 전면에 설치한 전광판에는 '4.23 투쟁 결의대회'란 문구와 함께 '성과급 투명화, 상한폐지 제도화'란 요구사항이 걸렸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의 불만은 불투명한 성과급 산정 방식에 집중됐다. 조합원들은 최근 반도체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현장 노동자에게 주어지는 보상 수준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사측이 제시하는 임금 인상률에 반발하는 한편, 성과급 기준의 전면적 개편을 요구했다. 노조는 산식이 복잡하고 불투명한 현행 경제적 부가가치(EVA) 대신, 다른 기업들처럼 직관적인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성과급을 투명하게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장은 사측 교섭 태도를 비판하며 쟁의 행위 정당성을 강조했다. 최 지부장은 "사측은 '성과급 상한 폐지와 투명한 제도화'(를 바라는 노조 요구)는 외면한 채 일회성 보상 명목으로 교섭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경영진은 직원들의 땀과 노력은 배제하고 오직 시황만이 회사 성과를 결정한다고 말하며, 삼성의 '인재제일' 경영원칙을 훼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반도체 생산현장에서 조합원들의 기여도를 부각하기도 했다. 그는 "매년 위기라고 경고하는 상황에서도 반도체 세계 1위를 만들고, 공정을 개선하며 밤을 새워 수율을 높인 것은 경영진이 아닌 현장 조합원들"이라며 "회사가 헌신하는 조합원을 단순히 숫자로 취급한다면, 우리 역시 파업으로 발생할 막대한 생산 차질과 손실을 숫자로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 외부 비판적 시각도 정면 반박했다. 최 지부장은 "이번 투쟁은 '이미 많이 받으면서 더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제도를 바꾸고 대한민국 이공계 미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며 "국가핵심산업인 반도체 현장 인력에게 정당한 보상이 없다면 우수한 인재들은 결국 다른 기회를 찾아 떠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과에 따른 정당한 보상으로 인재제일 원칙을 되살려 이공계 처우를 개선하고 국가 경쟁력을 찾아야 한다"며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는 이번 평택캠퍼스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사측이 실질적인 전향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5월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초기업노조는 성과급 재원으로 영업이익 15%(약 40조원), 성과급 상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2026.04.23 15:54전화평 기자

LGD, 1분기 영업익 1467억원...컨센서스 소폭 하회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매출 5조5340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 당기순손실 575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2.7%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9% 줄었고, 영업이익은 1100억원(338%) 늘었다.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 13% 줄었다. 매출(5조5340억원)과 영업이익(1467억원)은 시장 컨센서스였던 매출 5조8300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 등을 밑돌았다. 당기순손익(5757억원 손실)도 컨센선스(50억원 흑자)에 미치지 못했다. 영업손익은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다.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졌다.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하이엔드 전략고객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와 원가 절감, 운영 효율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38% 급증했고,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조1410억원이고, 이익률은 20.6%"라고 덧붙였다. 1분기 OLED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보다 5%포인트 확대된 60%였다. 면적당 판가도 같은 기간 55% 상승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 패널 16% ▲IT(모니터·노트북·태블릿 등) 패널 37% ▲모바일 패널과 기타 제품 37% ▲차량 패널 10% 등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가 혁신, 운영 효율화 등으로 지속가능한 흑자 구조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소형 사업은 기술 리더십과 안정적 공급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기술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현재 보유한 생산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미래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형 사업은 차별 경쟁력을 보유한 탠덤 OLED와 하이엔드 액정표시장치(LCD)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해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사업은 세계 최고·최초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을 확대한다"며 "최근 OLED로 빨리 전환 중인 모니터는 독자 기술을 적용한 게이밍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사양 제품 경쟁력이 강화되며 기술장벽도 높아졌다"며 "기술 차별화를 강화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시장과 고객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3 13:45이기종 기자

삼성전자,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설치 전담팀 4800명 가동

삼성전자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대비해 에어컨 설치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3일부터 오는 8월까지 삼성전자로지텍과 협력해 총 4800명 규모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냉방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신속하고 안정적인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무더위 시작 시점이 앞당겨지면서 에어컨 구매 및 설치 수요가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전담팀 가동을 통해 설치 수요가 몰리는 피크 시즌에도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인력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도모한다. 삼성전자는 전담팀을 대상으로 ▲에어컨 주요 기능 설정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 연동 실습 ▲와이파이·블루투스 연결 등 스마트 가전 특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설치 직후부터 에어컨의 스마트 기능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여름 무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설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엔지니어들을 통해 최상의 설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3 10:19전화평 기자

코스피 6500 돌파…3거래일 연속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23일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 오른 6528.33으로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6500을 넘어간 것은 사상 처음이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15일부터 지속해서 6000선을 넘으며 6500선까지 올랐다. 이날 코피는 전 거래일 보다 1.10% 오른 6488.83으로 시작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3%대 오른 22만5000원, SK하이닉스는 1.72% 오른 124만4000원에 한국거래소에서 거래 중이다.

2026.04.23 09:12손희연 기자

POSTECH-삼성전자, 스마트폰 만으로 2D↔3D 전환 메타렌즈 공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과 삼성전자가 안경없이 스마트폰 만으로 2D와 3D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메타렌즈)을 세계 처음 상용화에 근접한 수준으로 개발, 공개했다. 이를 개발한 노준석 POSTECH 기계공학과 교수는 과기정통부 브리핑에서 "현존하는 가장 큰 5×5cm 크기 렌즈로, 제작비도 기존대비 100분의 1도 안되는 5,000원 밖에 안든다"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노준석 교수 연구팀과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비주얼 테크놀로지팀이 공동으로 차세대 광학소자인 '메타렌즈'를 활용해, 하나의 렌즈로 2D와 3D를 자유자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3대 학술지 네이처에 온라인으로 게재했다고 23일 밝혔다. 메타렌즈는 나노미터 크기의 인공 나노 구조체를 기판 위에 배열해 빛의 위상·진폭·편광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방법으로 렌즈 기능을 구현하는 초박형 평면 광학 소자를 말한다. 노 교수는 지난 16일 성균관대 조규진·김인기 교수와 '메타렌즈 대량 생산 공정 기술'을 네이처에 온라인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번을 포함하면, 연속 2주째 네이처 온라인으로 연구성과가 실린 것. 이들 논문 2편은 오는 30일 네이처 오프라인으로 동시 게재될 예정이다. 노 교수가 공개한 메타렌즈는 특히, 노벨 재단과 스웨덴 왕립과학원 주관으로 오는 6월 29일 스웨덴서 개최하는 노벨 심포지엄(Nobel Symposia)에도 초청 받아 관심을 끌었다. 과학기술계는 "이는 메타물질이 노벨물리학상 후보군에 올랐음을 의미한다"며 "아시아 대학에서는 POSTECH과 홍콩대, 싱가포르대학이 유일하게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노준석 교수는 "최근 가상·증강현실, 의료영상 등 3D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여전히 텍스트 열람이나 일반 영상 시청 같은 2D 콘텐츠 소비가 지배적이다. 그렇기에 하나의 기기에서 두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2D-3D 전환 디스플레이 기술이 산업계 주목을 끈다"고 말했다. 노 교수는 "그러나 이 기술은 현재 시야각이 15도 내외로 좁아 3D 영상을 여러 위치에서 보기가 어렵고 2D 화면은 화질이 떨어지는 단점을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같은 문제를 1.2mm 초박형 구조로 설계된 '메타렌즈'로 해결했다. '메타렌즈'는 전압 공급에 따라 빛의 굴절 방향을 자유자재 조절이 가능하다. 전압이 없을 때는 오목렌즈로 작동해 고해상도 2D화면을 왜곡 없이 보여주다, 전압이 공급되면 볼록렌즈로 작동한다. 노준석 교수는 "기존 기술보다 시야각이 6배 이상 넓은 100도의 '초광시야각'으로 입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여러 사람이 다양한 위치에서 동시에 몰입감 넘치는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메타렌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화면에 스티커처럼 붙이는 것만으로도 성능이 구현된다. 이에 따라 향후 모바일 기기는 물론 정밀 의료 영상 시스템이나 대형 옥외 광고판 등 관련 산업에 폭넓게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준석 교수는 "지난 주 성균관대학과 공동으로 개발, 네이처에 발표한 '메타렌즈 대량 생산 공정 기술'과 이번에 공개한 2D->3D 광학소자 기술로 렌즈 상용화 가능성이 손에 잡힐 만큼 다가온 것"으로 평가했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일반적으로 기초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기까지는 통상 50년이 걸리지만 노준석 교수의 경우 원천 기술 개발과 양산 가능성 검증을 동시에 마침으로써 그 간극을 혁신적으로 단축했다"고 말했다.

2026.04.23 00:00박희범 기자

삼성·LG, 'WIS 2026'서 AI 코어테크 시연

국내 IT 전시회인 '2026 월드IT쇼'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혁신 제품군을 대거 선보였다. 양사는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일상에 녹아든 실질적인 AI 경험을 강조했다. LG전자, AI 홈과 구독 솔루션으로 일상 케어 가치 강조 LG전자는 '당신을 위한 집'을 주제로 AI가 고객의 삶을 세심하게 케어하는 'AI 홈'의 비전을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시관 입구에는 무선 월페이퍼 올레드 TV 25대를 결합한 초대형 오브제를 설치해 압도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강조했으며, 전시 공간 내부를 홈오피스, 스마트 주방, 올레드 시어터 등 실제 주거 환경으로 연출해 AI가 일상에 녹아든 모습을 구현했다. 전시의 중심축인 AI 홈 허브 '씽큐 온'은 집 안 가전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씽큐 온은 공기질 센서를 통해 실내 환경을 감지하고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최적의 상태로 가동하는 한편, 고객의 수면 상태나 컨디션에 맞춰 가전을 제어하는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가전 구독의 장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독 광장'을 조성해, 소모품 교체부터 내부 세척까지 전문가가 관리하는 정기 케어 서비스의 차별화된 가치를 강조했다.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인 '슈필라움' 역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AI 홈의 경험이 차량 내부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간의 경계가 없는 일관된 AI 경험을 제시했다. 아울러 '테크 라운지'에서는 옷감 무게와 오염도를 분석해 맞춤 세탁을 수행하는 AI DD모터와 고성능 TV 칩,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등 본연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AI 코어테크'를 투명 분해 전시물을 통해 시연하며 기술적 신뢰도를 높였다. 삼성전자, 차세대 디스플레이·모바일 혁신 선봬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마이크로 RGB'와 '스페이셜 사이니지'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최신 모바일 생태계를 총망라하며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무안경 3D 방식의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입체감 있는 영상으로 각 체험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시의 핵심인 모바일 체험존에서는 최신 '갤럭시 S26 시리즈'와 '갤럭시 AI' 기능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10배 줌 망원 카메라를 활용해 초고화질 촬영을 경험하고,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수평을 유지해 흔들림을 잡는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자연어나 텍스트 입력을 통해 동물 캐릭터를 생성하는 '포토 어시스트' 기능은 생성형 AI가 창작의 영역까지 확장되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XR 기반의 '갤럭시 XR' 체험 공간을 마련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몰입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역대 최고 수준의 하이파이 사운드를 구현한 '갤럭시 버즈4 시리즈' 청음존과 개성 있는 '버즈 꾸미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무선 투사형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와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시리즈 등을 통해 주거 공간과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폭넓은 기술력을 입증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전시는 디스플레이부터 모바일까지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AI 기술이 변화시킬 미래의 일상을 미리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22 14:47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인피니트 라인 후드 일체형 인덕션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인피니트 라인의 '후드 일체형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인덕션 중앙에 후드가 내장된 설계를 채택해,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를 하방에서 즉시 흡입함으로써 쾌적한 실내 공기 관리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중앙에는 그릴, 트레이, 그리스, 탈취 필터로 구성된 4단계 필터 시스템이 탑재됐다. 기름 방울과 음식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탈취 필터를 제외한 나머지 필터는 물 세척이나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해 관리가 용이하다. 특히 오염도를 감지해 흡입력을 조절하는 '스마트 모드'와 요리 종료 후 잔여 냄새를 제거하는 '애프터 런' 기능을 갖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조리 성능 역시 대폭 강화됐다. 전체 화구 동시 사용 시 최대 7400W의 강력한 화력을 지원하며, 용기 크기와 형태의 제약 없이 열을 고르게 전달하는 '올 플렉스존'이 적용됐다. 인덕션 상판에는 지문 자국과 긁힘에 강한 '인피니트 글라스'를 적용해 내구성과 심미성을 모두 잡았다. 설치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이점을 제공한다. 별도의 천장형 후드 설치가 필요 없어 오픈형 주방 구현에 유리하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의무 유예를 적용받아, 복잡한 소방시설 시공 절차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신제품은 새틴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479만원, 덕트를 포함할 경우 498만 9000원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인테리어 완성도와 조리 편의성을 모두 잡은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2 09:56전화평 기자

퀄컴 CEO, 삼성·SK·LG 경영진과 연쇄 회동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가 21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 등 국내 반도체·IT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1일 복수 국내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전날인 20일 저녁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입국했다. 이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 공급사, 오토모티브(자동차) 분야 국내 협력사인 LG전자 등 주요 인사와 회동했다. 퀄컴은 올 4월부터 본격 공급에 들어간 PC용 시스템반도체(SoC)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에 고성능 LPDDR5X 메모리를 직접 탑재해 성능을 끌어올렸다. 또 지난 해 10월 공개한 AI 추론 인프라를 겨냥한 AI200/250 SoC에는 최대 768GB LPDDR5 메모리를 탑재한다. 글로벌 빅테크가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며 D램과 SSD 등 메모리 반도체 품귀현상이 심화된 상황에서 전세계 메모리 공급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과 SK하이닉스와의 긴밀한 협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LG전자는 2021년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했지만 생성 AI 기반 차량용 고성능 컴퓨터 'AI 캐빈 플랫폼' 개발 등에서 퀄컴과 협럭을 이어가고 있다. 올 3월에는 퀄컴 주도로 출범하는 6G 연합에 합류해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 인공지능중심차량(AIDV) 등 모빌리티 핵심 파트너로 활약 예정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이날 LG전자 고위 경영진과 만나 오토모티브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추측된다. 21일 퀄컴 관계자는 이번 방한 목적과 구체적인 일정을 묻는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가 국내 입국한 것은 맞지만 그외 내용은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회신했다. 퀄컴은 오는 29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주가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 공표가 불가능한 '침묵 기간'에 해당한다. 따라서 국내 기업 협업과 관련 내용은 이후 점진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026.04.21 16:42권봉석 기자

"삼성 갤럭시S26, 첫 3주 판매량 2% 상승"

삼성전자가 1분기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가 전작보다 같은 기간 2% 많이 팔렸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1일 밝혔다. 미국과 한국에서 수요가 강했다. 미국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 출시 후 3주간 판매량이 전작 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인도와 중국에서는 판매 흐름이 상대적으로 완만했다. 글로벌 전체 성장률이 제한적 수준에 그친 것도 이 때문이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은 4% 늘었다. 갤럭시 S26 시리즈 출시 전에는 전체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적었지만, S26 시리즈 출시 후 판매량이 늘었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선 지역별로 새로운 경쟁 구도가 나타났다. 일본에서는 구글이 주요 업체로 부상했고, 인도에서는 중국 브랜드 공세로 경쟁 구도가 기존 애플 중심에서 다변화됐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위원은 "쉽지 않은 환경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 출시 후 3주간 누적 판매량이 전작 대비 소폭 성장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미국과 한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경쟁이 심화했다"고 말했다.

2026.04.21 15:59전화평 기자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노조 파업, 권리지만 신중히 생각을"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삼성전자 초기업노조가 다음달 예고한 총파업에 대해 "노조의 선택적 권리"라면서도 "신중히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찬희 삼성 준감위 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린 삼성 준감위 회의에 앞서 취재진에 이처럼 말했다. 이찬희 위원장은 삼성전자 초기업노조의 총파업 예고에 대해 "근로자 권리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은 노조의 선택적 권리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삼성은 단순한 개인 기업이나 사기업이 아니라 국민 기업으로 평가받고, 삼성을 둘러싼 주주나 투자자, 기업 발전에 관심이 있는 많은 국민이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노조도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성과급 재원으로 영업이익 15%, 성과급 상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다음달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초기업노조는 지난 17일 과반노조 공식선언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21일부터 18일간 파업할 경우 회사에 20조~30조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주 삼성전자는 소속 직원을 임직원 개인정보를 수집해 제3자에게 제공한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정보는 노조 가입 여부를 구분한 '블랙리스트' 작성에 사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찬희 위원장은 "노사관계에서 대화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형사 절차로 진행될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한편으로는 노사관계에서 근로자 권리가 조금 더 보장돼야 한다는 것에 대해선 공감한다"며 "다만 노노간 인권 역시 지켜야 할 기본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여유를 갖고 대화에 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준감위 차원에서 위법적 노조 탄압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하는 부분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지금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 아직 위법 단계로 진입한 것이 전혀 없다"며 "위법 단계로 진입할지 여부도 현재는 예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는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찬희 위원장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선행매매 관련 검찰 조사에 대해선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입장을 밝히긴 어렵다"면서도 "관계사를 통해 사안을 파악하고 검토한 바 있다"고 답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임직원들이 미공개 내부정보로 30억~40억원 규모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중순 레인보우로보틱스 대전 본사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지난 2월 이 위원장은 올해 노사 갈등 해결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당시 그는 "현재 삼성에서 넘어야 할 여러 산 중 가장 큰 산은 노사 관계"라며 "노조와 소통하며 조정의 간극을 메우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준감위는 삼성그룹 준법경영을 감시하는 기구다. 관계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E&A 등 8곳이다.

2026.04.21 15:12이기종 기자

삼성, 귀에 거는 클립형 이어버드 내놓나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차세대 이어버드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단서가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T매체 샘마이그루는 20일(현지시간) 삼성 원UI 펌웨어에서 미발표 신형 이어버드 '갤럭시 버즈 에이블'로 추정되는 아이콘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아이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귀에 거는 클립형 구조를 채택한 오픈형 이어버드로, 안쪽의 돔 형태 부분이 귀를 감싸는 디자인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또 한쪽에는 격자 형태 요소가 확인되며, 이 부분에는 마이크가 내장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 에이블은 골전도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형 설계를 통해 귀를 완전히 막지 않고도 소리를 전달할 수 있어, 외부 환경과의 단절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몇 년간 화웨이 프리클립 2, 보스 울트라 오픈, 앵커 사운드코어 에어로클립, 소니 링크버즈 클립 등 클립형 오픈 이어 이어폰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갤럭시 버즈 에이블'이라는 이름은 갤럭시 버즈 관련 앱 분석 과정에서 포착된 것으로, 새로운 기기의 코드명일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 출시 시에는 다른 이름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폰아레나는 '에이블(Able)'이라는 이름이 확정될 경우, 삼성전자가 접근성(Accessibility)을 강조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에어팟 프로 3가 청각 보조 기능을 통해 호응을 얻은 사례와도 맞물린다는 평가다.

2026.04.21 11: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中 D램 업체, HBM3 개발 난항…韓 추격 아직 '시기 상조'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 상용화 시기를 늦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초 올 상반기 상용화에 나서는 것이 목표였지만, 아직까지 관련 소재·부품 협력사에 양산 수준의 발주를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XMT는 당초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했던 HBM3 양산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CXMT는 중국 최대 D램 제조업체다. 전세계 기준 D램 시장 점유율은 권외 수준이지만, DDR5·LPDDR5X 등 최신 규격의 D램 상용화에 성공했을 정도로 기술을 빠르게 고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XMT는 AI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D램인 HBM 시장에도 문을 두드리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뒤, 실리콘관통전극(TSV)을 뚫어 연결한 메모리 반도체다. 전공정·후공정 모두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을 요구한다. CXMT가 중점적으로 개발 중인 제품은 HBM3다. HBM 중 4세대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비교적 성숙(레거시) 공정에 속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주요 기업들은 올해 HBM4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고 있다. 다만 CXMT의 HBM3는 아직 테스트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당초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양산에 나서는 것이 목표였으나, 사실상 일정이 지속 연기되고 있다. 현재 HBM3에 필요한 소재·부품 발주량이 샘플 제조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CXMT의 기술적 진보는 빠른 수준이나, HBM3 양산 일정은 계속 미뤄지고 있다"며 "개발 진척 상황을 보면 연내 양산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CXMT는 HBM3의 코어 다이로 G4(16나노미터급) D램을 채용했다. 지난해 양산이 본격화된 D램으로, CXMT 기준으로는 최신 공정에 해당한다. D램을 층층이 이어붙이는 후공정 기술로는 매스리플로우-몰디드언더필(MR-MUF)을 채택했다. MR-MUF는 D램을 하나씩 쌓을 때마다 열로 임시 접합한 다음, 완전히 적층된 형태에서 열을 가해(리플로우) 접합을 마무리하는 기술이다. 이후 액체 형태의 'EMC(에폭시 고분자와 무기 실리카를 혼합한 몰딩 소재)'를 도포한다. 현재 SK하이닉스가 MR-MUF 공정을 활용하고 있다.

2026.04.21 10:55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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