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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는 떠나고 조직은 멈췄을 때...HR 고민 나누고 푼다

“신입사원이 채용되고도 정착하지 못해요.” “성과관리 시스템은 그대로인데, 일의 방식은 너무 많이 바뀌었어요.” “현업과 HR의 거리감, 좁혀보려 해도 벽이 느껴져요.” 요즘 HR 리더들이 많이 꺼내는 이야기들이다. 인공지능(AI) 같은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업무 환경은 빠르게 변하지만 그 속도를 조직이 따라가지 못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벽이 바로 '사람'이다. 그리고 그 벽 앞에서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경우는 그 조직의 리더 또는 HR 담당자인 경우가 많다. “직원들은 워라밸을 중시하고, 회의는 더 짧아졌고, 의견은 더 적극적으로 내요. 그런데 정작 우리가 쓰는 성과평가 방식은 10년 전 그대로예요.” “채용공고에 '수평적인 문화'라고 써놓지만 면접은 일방적이고, 입사 후엔 구조화된 온보딩도 없어요. 그러니 신입들이 불안한 거죠.” 이런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간극, 바로 그 틈에서 HR 리더들은 매일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 지금 HR에게 필요한 것은 '도구'+'나침반'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단순히 '트렌디한 툴' 몇 개를 도입한다고 바뀌지 않는다. 중요한 건 '기술'과 '사람'이 만나 진짜로 작동하는 방법을 찾는 일이다. 바로 그 해법을 찾는 자리가 5월8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다. 이 컨퍼런스는 'MBTI about HR'이라는 주제 아래, HR의 방법(Method), 브랜딩(Brand), 기술(Technology), 영감(Inspiration)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총 14개 세션이 열린다. 다수의 강연이 '바로 적용해볼 수 있겠다'는 확신을 주는 실무 중심 세션으로 구성된다. ▲Z세대 신입을 조직에 안착시키는 방법 ▲AI를 HR에 도입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할 데이터 셋업 전략 ▲'성과관리'의 정의를 다시 써야 하는 이유 ▲복지보다 중요한 MZ세대의 '마음 붙잡기' 전략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실질적인 언어·문화 대응법 등 직무별, 업종별로 다양한 실제 조직의 사례가 공유된다. 이를 통해 HR 리더들이 자신의 조직에 맞는 솔루션을 그 자리에서 바로 그려볼 수 있도록 돕는다. “나만의 고민이 아니었다”는 공감에서 시작되는 변화 11개의 HR테크 기업이 인적자원에 관한 지혜를 전하고, 3명의 HR 전문가가 생생한 실 사례를 공유하는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단지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같은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과 연결되는 자리기도 하다. 조직의 문제와 방향성에 대해 '현실적인 해법'과 '미래의 길'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인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가 신청은 [☞등록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등록페이지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에 위치한 'HR테크' 단어를 클릭하면 된다.

2025.04.24 08:34백봉삼 기자

대학생, 성장·비전보다 삼성·현대차 같은 '보상 확실한 기업' 더 선호해

2025년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는 '삼성'이었다. 또'일하고 싶은 그룹사' 조사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로 꼽혔는데, 대학생들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를 갖춘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성향을 보였다. 보상을 확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이 높은 표를 얻었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1천144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에 대한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6일 공유했다. 그룹사는 2024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상위 20곳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이란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규모 기업집단 시책의 적용 대상을 확정하고자 매년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 총액 5조원 이상)과 상호출자제한 기업 집단(자산 총액 10조원 이상)을 지정한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인크루트는 각 그룹사가 구직자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비치는지, 구직 시장에서의 선호도는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했다. 특히 그룹사의 이미지는 각 계열사의 채용 브랜딩과도 연계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그룹사를 선택한 구직자들에게 가장 일하고 싶은 계열사가 어디인지도 뒤이어 물었다. 총 20개의 그룹사 중 1위로 뽑힌 곳은 삼성(16.8%)이었다. 삼성을 뽑은 대학생들은 일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44.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삼성은 ▲여성(18.2%)을 비롯해 ▲인문·사회·상경(14.4%) ▲공학·전자(16.0%) ▲자연·의학·생활 과학(22.7%) 전공자들에게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2위로 꼽힌 곳은 CJ(11.7%)였다. CJ를 택한 대학생들은 ▲우수한 복리 후생(19.4%)을 일하고 싶은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CJ는 삼성에 이어 여자 대학생들의 높은 지지(14.8%)를 얻었다. 또 ▲인문·사회·상경(14.3%) 전공자들에게도 일하고 싶은 그룹으로 많은 표를 얻었다. 3위는 현대자동차(10.9%)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가 51.2%로 선정 이유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남성 대학생(16.9%)들에게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로 선정됐다. 4위는 SK(10.3%)로 나타났다. SK 역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54.2%)를 가장 많은 이유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학·전자(16.0%)에서는 삼성과 같은 득표를 얻으며 공학·전자 전공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그룹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5위는 카카오(9.4%)였다. 카카오는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18.5%)가 일하고 싶은 이유로 가장 많이 꼽혔다. 또 여자 대학생들에게 12.1%로 3위의 득표를 얻었다. 뒤이어 6위 ▲LG(5.2%) 7위 ▲포스코(5.1%) 8위 ▲농협(4.9%) 9위 ▲신세계(4.8%) 10위 ▲셀트리온(3.9%) 순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더욱 자세한 선호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성별, 전공별로 일하고 싶은 그룹사를 교차 분석했다. 남성의 경우 현대자동차(16.9%)를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로 뽑았다. 뒤이어 삼성(14.2%), SK(12.3%), 포스코(7.5%), CJ(6.3%)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삼성(18.2%)을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로 뽑았다. 뒤이어 CJ(14.8%), 카카오(12.1%), SK(9.2%), 현대자동차(7.5%) 순서로 나타났다. 다음은 전공별로 알아봤다. 먼저 인문·사회·상경 전공자의 경우 삼성(14.4%), CJ(14.3%), 현대자동차(11.0%), 카카오(10.8%), SK(9.4%) 순으로 나타났다. 공학·전자 전공자는 삼성·SK(공동·16.0%), 현대자동차(15.7%), 포스코(7.8%), LG(7.3%) 순으로 일하고 싶은 그룹사를 뽑았다. 자연·의학·생활 과학은 삼성(22.7%), 셀트리온(12.4%), CJ(10.3%), 카카오(8.2%), SK·포스코(공동, 7.2%) 순서로 나타났다. 'TOP 10' 그룹사 중 가장 일하고 싶은 계열사는? 인크루트는 일하고 싶은 그룹사를 택한 응답자들에게 해당 그룹사 중 가장 일하고 싶은 계열사가 어디인지도 물었다. 계열사 선정 기준은 각 그룹사에서 최근 매출액 상위 5개사(상장·비상장 모두 포함)로 설정했다. 또한 계열사에서 지주사는 제외했다. 그 결과 1위 삼성에서는 단연 삼성전자가 58.9%의 높은 비율로 가장 일하고 싶은 계열사로 뽑혔다. 2위 CJ는 CJ올리브영(41.8%)이 쟁쟁한 계열사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선택을 얻었다. 3위 현대자동차는 단연 현대자동차가 78.4%라는 압도적 선택을 받았다. 4위 SK도 SK하이닉스가 62.7%로 많은 표를 얻었다. 5위 카카오에서는 카카오가 41.7%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후 6위부터 10위까지는 ▲LG전자(40.7%), ▲포스코·포스코이앤씨(공동, 32.8%), ▲농협은행(53.6%), ▲신세계(70.9%), ▲셀트리온제약(64.4%)이 가장 일하고 싶은 계열사로 선정됐다. 이명지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2004년부터 22년간 이어진 인크루트의 '일하고 싶은 기업'은 기업이 자사의 채용 브랜딩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조사로 기업에게 가치 있는 분석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또 "2025년 '일하고 싶은 그룹사' 조사에서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를 일하고 싶은 그룹의 이유로 뽑는 경향이 더욱 커졌다. 특히 계열사 선호도에서도 이 흐름이 이어져, 평소 보상을 확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이 높은 표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2019년 동일 조사 시, 대학생들이 '성장·개발 가능성과 비전'을 중시했던 것과 사뭇 달라진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2월10일부터 3월3일까지 시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77%p다.

2025.03.06 08:42백봉삼 기자

임직원 보상, '평등' vs '공정'...백팀 선택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임직원 200명 규모 중소기업의 50대 CEO입니다. 10여년 간 꾸준히 성장해 왔지만, 지난해는 여러 외부요인으로 회사가 목표한 실적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고생한 직원들에게 올해 더 힘내자는 취지로 보너스 지급과 연봉협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정된 자원에서 조금씩이라도 모두와 과실을 동등하게 나눌지, 아니면 지난 성과 기반으로 차등을 둬야할지 고민입니다. '힘든 시기에 우리는 한 배를 탄 전우다'라는 메시지와,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이 주어진다'라는 두 메시지 중, 어느 쪽을 택하는 것이 불확실성이 큰 새해 올바른 전략일까요. □ 백팀(잡코리아) 멘토가 멘티에게 ☞먼저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회사 경영에 앞장서 온 사연자님께 지난 한 해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10년간 꾸준히 회사를 성장시킨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모두에게 어려웠던 지난해를 잘 버텨 내신 것에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지난해를 잘 버틸 수 있었던 이유가 직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의 고민을 하고 계신 듯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직원들에게 사연자님의 마음이 잘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한배를 탄 전우다'와 '공정한 보상이 주어진다' 모두 회사의 지속성을 위한 중요한 기본 가치와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쪽이라도 무너진다면 일하는 분위기와 조직 문화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장기적으로는 회사의 성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두 개의 메시지 중 하나를 선택하기 보단, 두 메시지 모두 중요하다는 전제 하에 직원들에게 어떻게 전달하는 게 효과적일지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회사마다 직원의 성과 평가와 보상 결정 방식은 다릅니다. 하지만 평가와 보상은 '공정성'을 추구하고, 직원들도 공정성에 의문이 들 때 회사에 대한 실망감이 커집니다. 잡코리아가 최근 2030세대 남녀 직장인 485명을 대상으로 '언제 이직을 결심하는지' 조사해본 결과, '일한 만큼의 공정한 보상(연봉 등)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라는 대답이 37.0%로 가장 높았습니다.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직원들을 더 생각하는 마음으로 보상 방식에 예외를 두는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중요한 가치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장기적으로는 더 옳은 선택일 수 있다고 조심스레 말씀드려 봅니다. '어려운 시기에 한 배를 타고 있는 전우들'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내 복지의 개선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령,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의 커리어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추진해보는 것입니다. 구성원들이 '회사가 직원들을 생각하고 존중해주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긍정적인 소속감의 기본이자 시작이 되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고민이 어떤 선택을 하시든 최선을 다해 내린 결정인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2025년 한 해는 사연자님과 직원들 모두 더 큰 성장과 성과를 이뤄내는 기쁨을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원티드랩)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1.25 08:00박소리 컬럼니스트

임직원 보상, '평등' vs '공정'...흑팀 선택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임직원 200명 규모 중소기업의 50대 CEO입니다. 10여년 간 꾸준히 성장해 왔지만, 지난해는 여러 외부요인으로 회사가 목표한 실적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고생한 직원들에게 올해 더 힘내자는 취지로 보너스 지급과 연봉협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정된 자원에서 조금씩이라도 모두와 과실을 동등하게 나눌지, 아니면 지난 성과 기반으로 차등을 둬야할지 고민입니다. '힘든 시기에 우리는 한 배를 탄 전우다'라는 메시지와,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이 주어진다'라는 두 메시지 중, 어느 쪽을 택하는 것이 불확실성이 큰 새해 올바른 전략일까요. ■ 흑팀(원티드랩) 멘토가 멘티에게 ☞안녕하세요. 기업을 운영하며 보상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특히,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는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입니다. 하지만,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 반드시 조직의 사기를 높이는 방향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이 조직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평등한 보상'이 오히려 불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보상의 핵심 목적은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과와 무관하게 일괄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경우, 조직 내 성과주의 문화가 약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높은 성과를 낸 직원들은 자신의 기여도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차등 없는 보상이 반복되면 동기부여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반면, 성과가 낮았던 직원들은 조직이 보상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는다고 인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조직 전체의 생산성과 사기가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공정한 차등 보상'은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단기적으로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보너스를 지급하면 연대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성과와 무관한 보상이 이루어지면 '공정하지 않다'는 인식이 조직 내에 자리 잡을 위험이 있습니다. 성과 기반 보상은 단순히 일부 직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가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중요한 원칙입니다. 특히, 타운홀 미팅 등 내부 소통채널을 통해 회사의 보상 철학을 지속적으로 명확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는 직원들의 헌신과 기여를 성과로 보답한다'는 메시지를 구성원들에게 전달하면, 보상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평가 제도를 보완해 공정성을 최대한 높이고, 성장 기회를 제공하세요. 성과 기반 보상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그 전에, 평가 제도의 공정성을 높이고 핵심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 제도 구축 성과를 공정하게 측정하고, 보상의 근거가 될 수 있도록 평가 기준을 명확히 정의합니다. 기존 평가 방식이 조직의 방향성 및 보상 철학과 일치하는지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합니다. (2) 성과 기반 보상 적용 평가 제도를 기반으로 핵심 인재와 높은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차등 보상을 적용합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내가 노력한 만큼 인정받는다'는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3) 핵심 인재 성장 제도 마련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금전적 보상뿐만 아니라, 승진 기회, 리더십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단기적인 보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 더 큰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보상을 운영하면, 단순한 보너스 지급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한 배를 탄 전우' 메시지와 '성과 기반 보상'은 함께 갈 수 있습니다. 보상에 차등을 둔다고 해서 '우리는 하나다'라는 조직 문화가 무너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성과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것이 공정한 조직문화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모든 직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성과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진다'는 신뢰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신뢰는 단순히 연봉과 보너스뿐만 아니라, 회사가 구성원의 성장을 어떻게 지원하는지에서 비롯됩니다. 이를 위해, 단순한 연봉 협상이 아니라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직원들이 회사의 비전과 보상 원칙을 이해하고 공감할 때, 조직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일수록, 단기적인 만족보다 장기적인 신뢰와 성장을 고려한 보상 정책이 필요합니다. 공정한 보상 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단순한 연봉 협상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밤낮없이 고민하시는 대한민국의 모든 CEO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백팀(잡코리아)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백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1.25 08:00정보미 컬럼니스트

기대 연봉 인상률 '동상이몽'...직장인 "11~15%” vs 회사 "5~10%”

물가 인상과 고금리 등으로 경기가 어려워지자, 기업 인사 담당자와 직장인 모두 “연봉·인센티브와 같은 보상이 회사 선택과 만족도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이직 시 연봉 인상률에 대해서는 인사 담당자와 직장인의 눈높이가 달라 연봉 협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브레인커머스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은 인사 담당자 131명과 직장인 1천5명을 대상으로 '2025년 HR 트렌드 전망'을 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사 담당자 67.9%는 후보자들이 회사를 선택할 때 '보상'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회사의 성장 가능성(27.5%) ▲복지(24.4%) ▲워라밸(18.3%) 순의 응답률을 보였다. 보상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는 예상은 일치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올해 이직할 회사 선택 시 반드시 고려할 요소(2개 선택 가능)를 묻자 54.2%가 '보상'을 꼽아 1위에 올랐다. 2위부터 4위는 ▲워라밸(26.9%) ▲복지(25.7%) ▲개인의 성장 가능성(20.8%) 순으로 나타나 인사 담당자의 응답과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직장인이 꼽은 직장 만족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요소(2개 선택 가능)도 1위가 '충분한 보상'으로, 64.4%의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워라밸'이 41.2%로 나타났다. 인사 담당자도 인재 리텐션(근속 유도)를 위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분야(2개 선택 가능)로 '보상 강화'라고 응답한 비율이 36.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사내문화 개선'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5.9%로 나타났다. 연봉 인상률에 대한 생각에서는 격차를 보였다. 직장인의 35.4%가 현실적으로 기대하는 연봉인상률로 '11~15%'라고 응답해 1위로 꼽혔다. 이어서 35.1%가 '5~10%'라고 응답했으며, '16~20%'를 기대한다는 응답도 19.7%로 세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인사 담당자가 경력직 채용 시 예상하는 평균 연봉인상률은 '5~10%'라고 응답한 비율이 5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5%대 미만(27.5%) ▲11~15%(13%) 순이었다. '16~20%'라고 응답한 인사 담당자는 2.3%에 불과했다. 직장인의 기대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인상률을 예상했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보상에 대한 불만은 의외로 금액 수준이 아니라 보상 근거의 불합리성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보상에 대한 기대 수준이 다를수록 기업은 객관적인 보상의 근거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좋다"며 "동종업계나 동일 직무의 연봉 수준을 함께 보여주며 보상의 적절성을 설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잡플래닛은 본격적인 연봉 협상 시즌을 맞아 기업의 보상 담당자를 위한 연봉 분석 서비스 출시를 앞당길 방침이다. 올인원 상품을 구독하고 있는 기업 회원에 한해 베타 서비스를 우선 출시하고, 2월 중 모든 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 회원을 위해 2025 HR 트렌드가 반영된 '일하기 좋은 기업' 발표도 앞두고 있다.

2025.01.24 16:53백봉삼 기자

삼성전자 "신제품 안 사도 중고폰 반납하면 보상"

신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연중 언제든지 갤럭시 스마트폰을 삼성닷컴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13일 새로운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간편보상'을 1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S23·S22·S21·S20 시리즈 ▲갤럭시Z폴드5·폴드4·폴드3 ▲갤럭시 Z플립5·플립4·플립3 등으로 국가에 따라 대상 모델은 상이할 수 있다.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삼성닷컴 '갤럭시 간편보상' 페이지에서 예상 견적을 확인 후, 간편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회수 가이드에 따라 제품을 택배로 발송하면 된다. 회수된 제품은 상태에 따라 ▲엑설런트 ▲굿▲리사이클 3개의 등급으로 판정된다. 이후 등급에 맞는 보상금액이 고객에게 지급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간편보상'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중고 스마트폰 보상 체계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의 시장 가치를 보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갤럭시 간편보상'을 통해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 스마트폰을 매입하고, 향후 재판매 등에 활용해 순환 경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갤럭시 간편보상은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고폰 수거, 보상 등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삼성전자의 파트너사 '라이크와이즈'가 담당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갤럭시 제품의 장기적 가치를 높이고 순환 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간편보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1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3 10:37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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