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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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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는 왜 배민·쿠팡이츠 동의의결 기각했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과 쿠팡(쿠팡이츠) 동의의결 신청을 모두 기각한 배경에는 단순히 상생기금 규모 문제가 아니라는 해석이 나온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제출한 시정방안만으로는 경쟁질서 회복 효과가 충분하지 않고, 사건의 중대성과 시장 영향력을 고려할 때 법 위반 여부를 신속히 판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사업자가 스스로 거래질서의 개선 등 자진시정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자가 제안한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처리하는 제도다. Q. 공정위는 왜 동의의결 기각했나. 먼저 공정위가 양사의 동의의결을 기각한 공식적인 이유는 동의의결 절차 개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구체적인 위원회 논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공정거래법상 판단 기준인 ▲사건의 성격 ▲시간적 상황 ▲공익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심사관 역시 전원회의에서 같은 취지의 기각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Q.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공정위는 "시정방안만으로는 경쟁질서를 회복하기 부족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사건의 성격상 다수의 입점업체와 소비자가 영향을 받았고 경쟁 제한 효과도 상당한 만큼 일반 사건보다 공익성이 크다고 봤다. 또 신청인들이 제출한 시정방안이 경쟁질서를 충분히 회복하기에는 부족했다고 전원회의에서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Q. 상생지원금 규모가 부족했던 것인가. 공정위는 "금액만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예상 과징금과 비교해 상생지원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이더라도, 동의의결은 단순히 지원금 액수보다 경쟁질서를 회복할 수 있는 시정방안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규모뿐 아니라 공익부합성, 사건의 성격, 시간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앞서 심사관은 전원회의에서 배달의민족 3개 사건의 예상 과징금 규모를 약 2390억~5100억원, 쿠팡 최혜대우 요구 사건은 약 250억~420억원 수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다만 이는 심사보고서 기준 추정치로 향후 본안 심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Q. 시정방안은 무엇이 문제였나. 공정위는 (동의의결 신청) 일부 방안이 기존에 이미 시행 중인 프로모션을 다시 제시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대표적으로 신규 입점업체 지원 프로그램이 거론됐다. 공정위는 신규 입점업체가 기존 위반행위로 피해를 입은 대상도 아닌데, 현재 운영 중인 신규 입점 프로모션을 시정방안으로 제시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방안은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피해 구제 규모도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Q. 배민은 보완안을 제출했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유는. 배민은 전원회의 심의 이후 보완방안을 추가 제출했다. 다만 공정위는 위원회가 보완안까지 검토한 뒤에도 동의의결 개시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Q. 피해 구제보다 과징금을 선택한 이유는. 공정위는 동의의결이 반드시 피해 구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봤다. 동의의결 절차가 시작되더라도 최종 합의에 실패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 경우 오히려 시정 시점만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위법성을 신속하게 판단하고 문제가 된 행위를 중단시키는 것이 시장 정상화에 더 도움이 된다고 위원회가 판단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Q. 앞으로 절차는 어떻게 되나. 동의의결 절차는 종료되고 본안 심의로 곧바로 넘어간다. 공정위는 지난해 이미 심사보고서를 송부했고 사업자들의 의견서도 모두 제출된 상태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전원회의를 열어 법 위반 여부와 과징금 규모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연내를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2026.06.18 12:30안희정 기자

공정위, 배민·쿠팡이츠 동의의결 신청 모두 기각…과징금 심의 수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양사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의혹에 대한 사건은 본안 심의로 넘어가 법 위반 여부에 따른 과징금 등 제재 수위가 최종 결정된다. 공정위는 지난달 27일과 이달 10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과 쿠팡(쿠팡이츠)이 신청한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사업자가 스스로 거래질서의 개선 등 자진시정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자가 제안한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처리하는 제도다. 공정위는 이번 신청인들이 제출한 내용이 동의의결 절차 개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해 절차를 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은 지난해 4월 11일 동의의결 신청서를 제출했다. 다만 공정위 측이 해당 신청서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보충을 요청했고, 두 회사는 각각 올해 5월과 4월 본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우아한형제들의 경우 지난 5월 7일 '최혜대우 요구', '자사 배민배달 서비스 우대 행위', '배달예상시간 부당광고' 사건과 관련해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쿠팡은 4월 9일 '최혜대우 요구' 사건에 대해서만 동의의결 절차를 신청했다. 이 때 '끼워팔기' 사건은 신청하지 않았다. 그러나 공정위가 양사 신청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사건은 본안 심의 절차를 밟게 됐다. 공정위는 앞으로 원사건 심의를 통해 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의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와 과징금 부과 등 제재 수준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정위의 동의의결 기각과 관련 우아한형제들과 쿠팡 측은 모두 아쉬움을 표했다. 먼저 우아한형제들 측은 "시장의 경쟁질서를 빠르게 회복하고, 소상공인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동의의결 신청이 무산된 데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그럼에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앞으로도 업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업주와 고객,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배달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쿠팡 측은 "입점 매장과의 상생을 적극적으로 고려한 동의의결 안을 제출했다"며 "향후 심의 절차를 통해 회사의 입장을 성실히 소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6.18 12:00안희정 기자

피자헛, 배민 전용 메뉴 만든다...온라인 매출 확대 추진

피자헛이 배달의민족 전용 메뉴와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며 온라인 판매 강화에 나선다. 새 가맹본부 PH코리아 출범 이후 브랜드 정상화와 가맹점 매출 확대를 위한 플랫폼 협력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한국피자헛 가맹본부 PH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열렸다. 김지훈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과 김정은 PH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배민 플랫폼에 맞춘 피자헛 메뉴와 판매 전략을 공동으로 기획한다. 배민 기획 메뉴 판매와 대형 할인 행사, 피자헛 브랜드관 운영,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와 계절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배민 앱 내 피자헛 상품 노출과 주문 접근성을 높여 신규 고객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가맹점 매출 확대를 위한 협력도 포함됐다. 양사는 배민 내 메뉴 구성과 판매 방식을 조정하고, 주요 운영 지표와 고객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매장별 온라인 판매 전략을 개선할 예정이다.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협력한다. 주문과 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 반응과 운영 데이터를 공유해 메뉴와 서비스 개선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PH코리아가 이달 한국피자헛의 새 가맹본부로 공식 출범한 이후 내놓은 온라인 사업 강화 조치다. PH코리아는 피자헛의 가맹점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주요 경영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김지훈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은 “이번 협력이 양사의 성장뿐 아니라 고객과 가맹점주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브랜드와 플랫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09:50류승현 기자

"배달앱 아무 문제 없다 진단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그러나”

배달 플랫폼의 불공정 문제를 개선하되, 일률적이고 강도 높은 규제는 투자와 혁신을 위축시키거나 시장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수료를 직접 제한하는 대신, 비용 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입점업체의 협상력을 높이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국중소기업학회는 16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배달 플랫폼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진단과 처방'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발제자들은 성급한 규제의 부작용과 음식점 규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배달앱 이용 효과를 짚었다. 토론자들도 가격을 직접 통제하기보다 정보 공개와 데이터 이동, 협상력 강화 등 경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하나로 묶기 어려워…단일 수수료 상한도 한계”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전성민 가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배달·콘텐츠·전자상거래 등 플랫폼마다 사업 구조가 달라 하나의 법률로 일률적으로 규율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배달 플랫폼은 점심과 저녁 등 특정 시간대에 주문이 집중되고 배달 인력이 직접 투입되는 만큼 일반적인 디지털 플랫폼과도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전 교수는 "플랫폼마다 성향이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법률로 정의하고 규율하기에는 실무적인 어려움이 있다"면서 “규제 효과를 신중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한 규제가 플랫폼 기업뿐 아니라 이들의 투자와 인수를 기대하는 창업기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플랫폼 규제 강화 이후 투자가 감소한 연구와 유럽에서 규제 대응으로 신규 서비스 출시가 늦어진 사례를 소개했다. 전 교수는 “플랫폼 기업에 규제를 가하면 그 아래에 있는 창업기업 생태계도 영향을 받는다”며 “플랫폼 기업의 인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창업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스타트업 투자 위축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를 맡은 박경민 연세대학교 교수는 수도권 음식점 1만3098곳의 49개월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배달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소형·중형 음식점은 매출이 늘어도 수익성이 악화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대형 음식점은 규모의 경제와 협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이 관찰됐다. 다만 박 교수는 중개수수료만 제한하면 광고비나 배달비가 오르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단일 수수료 상한이 답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결제수수료, 배달비 등을 합산한 통합 부담률 공개와 입점업체의 공동협상, 별점·리뷰 이동권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토론자들 “보호가 소비자 후생·혁신 위축해선 안 돼” 이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가격을 직접 통제하기보다 데이터 이동과 정보 공개, 입점업체의 협상력 강화를 통해 경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상윤 성공회대학교 교수는 배달 플랫폼이 단순히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개업체를 넘어 시장의 거래 규칙을 설계하는 역할을 한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플랫폼은 조직이자 시장의 관점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일반 사기업처럼 취급할 문제는 아니다”며 “소상공인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자신의 결제 정보와 리뷰 등을 다른 플랫폼으로 옮길 수 있는 데이터 이동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의 조직화도 주문했다. 그는 “소상공인도 협동조합화해 공동의 협상력을 키우고 공동 브랜드와 공동 물류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독과점 시장을 그대로 두면 공정한 시장이 무너지고 혁신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최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책연구본부장은 같은 규제라도 사업자 규모에 따라 부담이 다르게 작용하는 만큼 비례성과 균형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같은 규칙이지만 서로 다른 무게로 작동한다”며 “보호가 소비자 후생을 해치거나 혁신 유인을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작동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플랫폼 논의는 플랫폼을 규제할 것인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공정성과 혁신, 보호와 성장의 균형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의 문제로 전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개발본부장은 수수료와 광고비 등 전체 비용이 공개되지 않는 배경으로 입점업체의 협상력 부족을 꼽았다. 차 본부장은 “결제수수료 등 여러 문제를 제기했지만 변화가 없었던 것은 협상권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수수료와 광고료 등 음식점이 부담하는 비용을 영수증에 모두 기재해 입점업체와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위 “너무 센 규제, 효율성 해칠 수도”…중기부 “공공앱도 시장성 필요” 토론회에 참여한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배달 플랫폼에 일정한 규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시장 효율성과 소비자 선택을 훼손하지 않도록 정책을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정위는 플랫폼의 효율성과 입점업체 간 공정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민간 플랫폼과의 상생 제도를 마련하는 동시에 공공배달앱도 재정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장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선종규 공정위 경쟁정책국장은 “배달앱 시장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진단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도 “규제가 어느 정도 필요하고 규제의 틀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센 규제가 들어가면 효율성을 해칠 수 있는 부분도 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선 국장은 “미국은 플랫폼의 효율성에 좀 더 방점을 두고 있고 유럽연합과 중국은 공정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두 가지가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자율규제만으로는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하고 온라인 플랫폼 관련 법안 논의와 불공정 행위 조사에 나선 상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플랫폼을 상대로 거래 조건을 공동 협상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법상 담합 규정 적용을 일부 제외하는 방안도 설계하고 있다. 선 국장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모여 플랫폼과 협상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수료뿐 아니라 광고비와 배달비 등 실제 부담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상생 수준을 평가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법 개정을 추진한다. 수수료율과 정산 기한, 노출 기준 등을 수집·공개할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윤청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국장은 “플랫폼 입점업체가 느끼는 상생협력 수준은 49점 정도로, 일반 대기업 협력업체의 평균적인 평가보다 크게 낮다”면서 “플랫폼의 사회적 역할과 상생 수준을 평가해 공개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공공배달앱에 대해서는 낮은 수수료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소비자가 선택할 만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공공배달앱이 공익성을 유지하거나 강화하면서 시장성을 갖춰 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어느 정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면 민간 배달앱을 견제하는 기능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우수 음식점 입점 확대와 이용 편의성 개선, 공공배달앱 데이터를 활용한 입점업체 경영 상담 등을 담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6.06.16 16:30류승현 기자

배민, 소비기한 임박 식품 할인 판매…파리바게뜨·뚜레쥬르 참여

배달의민족이 소비기한이 임박하거나 당일 판매되지 않은 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마감할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일부 매장이 참여하며, 오후 8시 이후 제품을 정상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애플리케이션의 포장 주문 서비스에 마감할인 메뉴를 신설하고,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의 할인 정보와 픽업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배달 플랫폼 및 식품업계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판매되지 않은 식품의 재고 정보를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할인 판매해 식품 폐기와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매장이 참여한다. 서울과 인천, 광주, 세종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되며, 고객은 오후 8시부터 각 매장 영업 종료 시간까지 마감할인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20% 이상이다. 고객이 배민 앱에서 제품을 주문한 뒤 매장을 방문해 직접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소비자가 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동시에 매장도 판매되지 않은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감축에 따른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배민은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지역을 늘리고, 베이커리 외 다른 외식업종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소비기한이 임박한 상품 정보를 제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고객과 외식업주가 환경 보호에 참여하도록 하는 서비스”라며 “외식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한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4:06류승현 기자

우아한청년들, 현직 라이더 안전교육 강사로 키운다

우아한청년들이 현장 경험을 갖춘 배달 라이더를 안전교육 강사로 육성한다. 오는 12월 신규 라이더 안전교육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실제 배달 경험을 교육에 반영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우아한청년들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와 함께 '라이더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3일 시행 예정인 신규 라이더 안전교육 의무화에 대비해 마련됐다. 한국노동공제회 추천을 받아 배달 현장 경험이 있는 라이더 10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총 네 차례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안전이론과 강의법, 이론 강의 시연, 실습 교수법, 라이딩 기술 교육, 개인별 강의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수료생은 오는 7월부터 배민라이더스쿨 정규 교육 과정에 보조강사로 투입된다. 출석 관리와 실습 보조, 평가 지원 등을 맡으며,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주강사로 활동할 기회도 제공된다. 우아한청년들은 현직 라이더가 교육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배달 과정에서 겪은 위험 상황과 대응 경험을 교육생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보고 있다. 한국노동공제회와 함께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지원사업의 하나로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회당 25명 규모로 진행되며 사고 예방 중심의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정부와 공공기관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안전교육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지난해까지 누적 수료생 2만3000여명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270억원을 투자해 경기 하남으로 확장 이전했으며, 연간 1만명 규모의 교육이 가능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라이더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교육 협업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시도”라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교육 체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3:41류승현 기자

'월드컵 특수 잡아라'…외식업계, 할인·응원 행사 뭐있나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와 함께 치킨 등 배달 음식 주문이 급증하면서 외식업계가 월드컵 특수 잡기에 나섰다. 배달 플랫폼과 치킨업체들은 경기 일정에 맞춰 할인과 영업시간 확대에 나섰고, 주류·커피업체도 참여형 광고와 응원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14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린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주문 수는 전주 같은 요일보다 51.5% 증가했다. 경기 시작 직전인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주문은 90.6% 늘었다. 특히 치킨 주문은 전주 같은 시간대보다 875.8% 증가해 약 10배로 뛰었다. 피자와 족발·보쌈 주문도 각각 220.8%, 97.9% 늘었다. 평소 치킨 수요가 적은 오전이었지만 직장과 학교 등에서 단체로 경기를 관람하는 수요가 주문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광화문과 여의도, 을지로, 강남 등 서울 주요 오피스 상권의 주문은 전주보다 46.4% 증가했다. 주요 대학가 주문도 51.5% 늘었다. 치킨업체들은 경기 시간에 맞춰 평소보다 일찍 매장을 열었다. BBQ는 체코전 당일 자체 앱 주문을 기존 오전 11시보다 3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받았다. 전국 가맹·직영점 가운데 절반 이상도 오전 10시 이전에 영업을 시작했다. 을지로입구점에는 약 100명의 단체 예약이 들어왔고 동탄역점과 여의도역점, 강남점 등에도 경기를 보려는 고객들이 찾았다. BBQ는 한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오는 19일과 25일에도 자체 앱 주문을 오전 8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배달 플랫폼과 치킨업체들은 할인 행사도 확대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오는 28일까지 BBQ와 네네치킨, 멕시카나치킨, 노랑통닭, 후라이드참잘하는집 등 5개 브랜드와 치킨 할인전을 진행한다. 일반회원을 포함한 모든 회원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와우회원에게는 별도 할인 혜택을 준다. 한국 대표팀의 득점 수에 따라 할인 금액이 최대 6000원까지 늘어나는 행사와 경기 전 득점 수를 맞히는 행사도 마련했다. 교촌치킨은 같은 기간 자체 앱에서 허니·레드·간장 등 대표 메뉴를 주차별로 3000원 할인한다. 여러 마리를 주문하면 구매 수량만큼 할인이 적용된다. 행사 메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자전거와 앱 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배민은 다음 달 19일까지 치킨과 햄버거, 디저트 등 100여개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국가대표팀 경기뿐 아니라 여름철 배달 성수기 수요까지 함께 겨냥했다. 주류와 커피업계도 월드컵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섰다. 카스는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중계 광고 시간에 카스 제로 제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 중 화면에 표시된 정보무늬를 통해 행사 페이지에 접속하면 제품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체코전에서 약 3분간 진행된 첫 행사에는 7000여명이 참여했다. 카스는 오는 25일까지 강남역 인근에서 월드컵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한국 대표팀 경기일에는 서울과 수도권의 스포츠펍과 외식 매장에서 단체 관람 행사도 진행한다. 메가MGC커피는 브랜드 모델 손흥민 선수가 출연한 광고를 공개하고 전국 매장과 자체 앱을 연계한 응원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이 광고 영상에 남긴 응원 문구를 매장 무인 주문기에 노출하고, 여러 명이 함께 주문하는 기능을 활용한 인증 행사와 응원 버튼 누르기 행사도 마련했다.

2026.06.14 13:08류승현 기자

"출근해서 시켰다"…월드컵 국대 경기날 오전 배민 치킨 주문 10배↑

축구 국가대표팀의 체코전이 열린 지난 12일 배달의민족에서 이례적인 '오전 축구 특수'가 나타났다. 경기 시작 직전 주문이 몰리면서 치킨 주문은 전주 대비 약 10배 급증했고, 오피스 상권과 대학가를 중심으로 배달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배민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시간대 주문 수가 전주 같은 요일 대비 51.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요일과 비교하면 65.4%, 전월 동요일 대비로는 36.6% 늘어난 수치다. 특히 경기 시작 시간인 오전 11시를 앞둔 오전 10시~11시 주문은 전주 같은 시간보다 90.6% 증가하며 응원 수요가 집중됐다.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치킨이었다. 치킨 주문은 전주 같은 시간 대비 875.8% 증가하며 전체 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평소 오전 시간대 치킨 수요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결과다. 피자 주문은 220.8%, 족발·보쌈은 97.9% 늘어났다. 축구 경기 응원 메뉴로 꼽히는 대표 음식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패스트푸드(54.2%), 중식(53.2%), 분식(38.1%), 도시락(26.6%), 카페·디저트(25.6%) 등도 증가세를 나타내며 전반적인 배달 수요 확대가 확인됐다. 주문 증가는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았다. 서울 주요 오피스 상권 주문은 전주 대비 46.4% 증가했다. 광화문 일대가 11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여의도 71.3%, 을지로 58.5%, 강남 역삼동 34.7% 등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직장인들이 사무실에서 단체 응원을 하며 배달 주문을 늘린 영향으로 보고 있다. 대학가 역시 활기를 띠었다. 주요 대학가 상권 주문은 전주 대비 51.5% 증가했다. 고려대 인근은 59.6%, 경희대·한국외대 인근 56.6%, 서울대 인근 56.1%, 한양대 인근 50.3%, 연세대·이화여대 인근 49.4% 증가하는 등 전국적인 응원 열기가 배달 주문으로 이어졌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오전에 이 정도 규모의 주문 증가가 나타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국가대표 경기와 함께 배달 음식을 즐기는 문화가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2026.06.14 11:14안희정 기자

우아한청년들, 배달 라이더에 생수 70만병 배포

우아한청년들이 여름철 배달 라이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전국 배민B마트에서 생수 70만병을 배포한다. 지난해보다 배포 시기를 한 달 앞당기고 물량도 45만병에서 70만병으로 늘렸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오는 15일부터 9월 20일까지 14주간 전국 배민B마트에서 라이더 대상 생수 배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우아한청년들이 올여름 실시하는 '2026년 라이더 폭염 대응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지난 5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경찰청과 체결한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협약'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배민B마트를 방문하는 라이더는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생수를 받을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애플리케이션 공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포 일정과 이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생수 배포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졌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혹서기 라이더 대상 생수 45만병을 배포했다. 올해는 폭염이 빠르게 찾아올 가능성을 고려해 배포 시기를 한 달 앞당기고 물량을 70만병으로 확대했다. 라이더 휴식 환경 개선도 병행한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 픽업 대기 중인 라이더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픽업존에 냉풍기와 서큘레이터를 설치한다. 우아한청년들은 생수 지원 외에도 라이더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협업하는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운영, 계절성 물품 지원, 라이더 안전지원 오프라인 캠페인,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운영 등이 포함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들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생수 지원 시기와 규모를 늘렸다”며 “현장 라이더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0:10류승현 기자

우아한청년들, 중장년 B마트 채용설명회…300명 참석

우아한청년들이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함께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배민B마트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배민B마트 크루를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했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10일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에서 '2026 배민B마트 중장년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중장년 경력 인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64세 서울 시민의 일자리와 경력 전환을 지원하는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이다. 우아한청년들은 2024년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중장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해당 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중장년 채용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2019년부터 7년 연속 중장년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배민B마트 현장에서 근무하는 중장년 인력은 160명 이상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서울 소재 배민B마트 지점에서 상품 담기, 포장, 입고, 상품 관리 등을 담당할 크루를 채용했다. 설명회는 배민B마트 업무 소개, 사업 소개, 근무자 인터뷰, 질의응답, 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별도 서류심사 없이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중장년 지원자가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일반 채용과 같은 절차로 지원할 수 있도록 채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민B마트 크루로 입사하면 실력과 경험에 따라 크루이끄미, 캡틴, 센터 리더 등 관리자 직책으로 성장할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현장 실무자에서 관리자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배민B마트는 상온·냉장·냉동식품과 생활용품을 배달하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다. 우아한청년들은 중앙물류센터와 도심 피패킹센터를 통해 상품을 공급하고, 주문 후 상품을 포장해 배달하는 물류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엄상민 우아한청년들 B마트운영실장은 “중장년 구직자들이 나이에 관계없이 배민B마트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퀵커머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채용과 성장체계를 다듬고 있다”며 “정부·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중장년 고용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1 10:43류승현 기자

배민, 여름 '먹을복' 할인전…100여개 브랜드 참여

배달의민족이 여름 배달 수요 증가 시기에 맞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치킨, 버거, 디저트 등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주문 데이터 기반 맞춤형 혜택도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1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배민 먹을복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월드컵과 다음 달 초복 등 배달음식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를 겨냥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BBQ, BHC, 맥도날드, 맘스터치, 버거킹, 처갓집양념치킨, 요아정, 배스킨라빈스, 푸라닭 치킨 등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배민은 해당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매주 바뀌는 메뉴 할인도 운영한다. 6월 둘째 주에는 BHC 핫후라이드와 요아정 프리미엄 생망고빙수 등을 최대 5000원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 제공한다. 셋째 주에는 처갓집양념치킨 슈프림양념치킨, 넷째 주에는 맘스터치 핫치즈밤 빅싸이순살 할인 행사가 이어진다.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에게는 2000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행사 기간 모든 고객이 받을 수 있으며, 매주 1회 사용할 수 있다. 배민은 행사 기간 '나의 먹을복' 콘텐츠도 운영한다. 최근 12주간 고객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매콤한맛, 달콤한맛, 감칠맛 등 맛 성향을 진단하고, 해당 성향에 맞는 음식 카테고리 할인 혜택을 우선 안내하는 방식이다. 장보기·쇼핑 영역에서는 오는 21일까지 '0원딜' 행사를 진행한다. B마트는 조각수박을 매일 한정 수량으로 제공하고, CU는 프링글스와 맥스봉치즈 등 간식 상품을 선착순으로 선보인다. 김지훈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은 “배달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 시즌에 맞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6.06.11 09:50류승현 기자

우버, 배민·카모 인수설...주병기 공정위 "플랫폼 생태계 전반 살필 것"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우버의 배달의민족·카카오모빌리티 인수·투자 가능성과 관련해 "플랫폼 생태계 경쟁 구조 전반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위원장은 9일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가맹점주 협상력 강화 관련 간담회'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우버가 배민과 카카오모빌리티 양쪽에서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 “각각의 거래만을 따로 보기보다는 국내 플랫폼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을 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우버는 국내 배달앱과 택시 호출 플랫폼 업계에서 배민 인수 잠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도 투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우버가 각 플랫폼 인수 시) 새로운 혁신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배민 인수전이 현실화할 경우 공정위가 소비자 가격뿐 아니라 음식점주 수수료, 광고비 부담, 주문 노출 구조 변화 등을 검토할 수 있는지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배달앱 시장은 소비자뿐 아니라 입점 음식점과 라이더, 플랫폼 광고 구조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서 다층적인 영향을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 위원장은 이에 대해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독과점력이 커져 소비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지 당연히 봐야 한다”고 답했다. 공정위가 향후 관련 기업결합 심사에 착수할 경우 단순 시장점유율뿐 아니라 플랫폼 간 결합에 따른 데이터 활용과 광고·노출 구조, 입점 사업자 부담, 소비자 선택권 변화 등이 주요 검토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특히 우버가 배달과 모빌리티 양쪽에서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만큼, 공정위가 각 거래를 별개 사안으로만 볼지, 국내 플랫폼 시장의 경쟁 구도 변화라는 큰 틀에서 함께 들여다볼지도 관심사다. 다만 현재 우버의 배민 인수나 카카오모빌리티 투자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거래가 구체화될 경우 공정위는 기업결합 신고 내용과 지분 구조, 지배력 행사 가능성 등을 토대로 경쟁 제한성과 혁신 효과를 함께 따질 전망이다. 주 위원장은 “(기업결합 시) 시너지가 얼마나 만들어질 수 있는지, 혁신적 투자를 통해 산업 성장을 이끌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지도 적극적으로 봐야 한다”면서 “소비자 피해와 독과점의 부작용은 당연히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09 17:21류승현 기자

배민아카데미, 서초구 외식업주 대상 AI 마케팅 교육

배달의민족이 서울 서초구와 함께 지역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마케팅 교육을 진행한다. 외식업 현장에서 메뉴 이미지 제작, 홈페이지 제작 등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8일 우아한형제들은 '서초구와 배달의민족이 함께하는 외식업 경영 아카데미: 선택받는 가게를 만드는 AI 마케팅' 교육 수강 신청을 오는 2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서초구와 배민아카데미가 체결한 '서초구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양측은 지난해 두 차례 협업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 교육은 수료율 87%, 만족도 9.8점으로 집계됐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컨설팅 참여 매장 중 교육 이후 주문이 최대 86% 늘어난 사례도 있었으며, 교육 수료 업주 대상 자체 조사에서는 교육 전후 평균 주문 수가 1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과정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게 운영과 마케팅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메뉴 등 이미지 제작, 홍보 콘텐츠 제작, 홈페이지 제작 등 외식업주가 매장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인공지능 관련 학계 전문가와 실제 매장 운영에 인공지능 마케팅을 적용한 배민 입점 업주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수강 인원은 30명이다. 교육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된다. 장소는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와 서초구청 교육장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외식업주가 AI 시대에 필요한 마케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습과 멘토링, 전문가 특강을 구성했다”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실장은 “외식업계에서 AI 활용 전략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외식업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과정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8 10:12류승현 기자

우아한청년들, 폭염 앞두고 라이더 쉼터 전국 확대

우아한청년들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배달 라이더 안전 지원책을 확대한다. 전국 단위 쉼터 운영과 생수 배포, 계절성 물품 지원, 건강검진, 이륜차 정비 등을 통해 혹서기 배달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5일 우아한청년들은 배달 라이더의 여름철 건강과 안전을 위한 '2026년 라이더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고용노동부의 폭염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과 연계해 마련됐다. 우아한청년들은 매년 진행해온 혹서기 라이더 지원사업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 우선 고용노동부와 함께 '배달라이더 동행쉼터'를 3년 연속 운영한다. 해당 쉼터는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라이더가 배달 중 휴식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2024년 서울에서 시작됐고, 지난해에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편의점 3000여곳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전국으로 운영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생수 지원 규모도 늘린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45만병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혹서기에는 약 70만병을 전국 배민B마트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6월부터 전국 배민B마트 지점에 생수를 비치하고, 픽업존에는 냉풍기와 서큘레이터도 마련한다. 계절성 물품 지원도 이어간다. 우아한청년들은 2021년부터 라이더 대상 물품 지원을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50만여개, 20억원 규모의 물품을 제공했다. 올해 여름에는 라이더 수요조사를 반영해 우의와 쿨링조끼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 관리 지원도 병행한다. 우아한청년들이 지난해 출범한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는 산업안전, 보건, 노동법 분야 전문가와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 참여하는 민간 협의체다. 지난해에는 위원회 권고에 따라 가천대길병원과 협업해 라이더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을 무료 지원했다. 올해도 현장 의견을 반영한 안전 개선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배민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용노동부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와 예방수칙을 안내한다. 폭염 상황에서는 1시간 이내 10분 이상 휴식도 권고한다. 고객 대상 배달 지연 사전 안내와 고객센터 응대 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오프라인 지원 캠페인도 확대한다. 우아한청년들은 올해 찾아가는 건강검진, 이륜차 정비, 노후 배달통 교체, 음료·간식 제공 등을 포함한 현장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지도와 연동해 전국 이동노동자쉼터 위치를 안내한다. 배민라이더스쿨 온라인 폭염 대응 교육과 안전운행 정보 콘텐츠도 제공한다. 우아한청년들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경찰청과 8개 배달 플랫폼사가 체결한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협약'에도 참여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가 여름철 무더위에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라이더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5 10:54류승현 기자

배민 "다회용기 주문하면 할인해 드려요"

배달의민족이 환경의 날을 맞아 다회용기 음식 배달 주문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다회용기 사용을 늘리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5일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22일까지 다회용기 음식 배달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다회용기로 음식을 주문하는 선착순 600명에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다회용기 음식 배달 주문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최소 주문금액은 1만원이다. 1인당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리뷰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다회용기로 음식을 주문한 뒤 '다회용기'라는 단어를 포함해 사진 리뷰를 작성한 고객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배민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다회용기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마라탕, 떡볶이, 찜닭, 제육, 파스타 등이 다회용기 주문이 많은 메뉴로 나타났다. 회사는 보온·보냉 기능이 필요한 음식에서 다회용기 이용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배민은 2019년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을 도입했다. 회사는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102억개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제주 등 지자체와 협력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지역도 확대하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환경의 날을 맞아 다회용기 사용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회용품 저감에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5 10:22류승현 기자

배민-국가보훈부, '국가유공자 예우 문화' 배달한다

배달의민족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함께 국가유공자 예우 문화를 알린다. 4일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애플리케이션에서 호국보훈의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4월 국가보훈부가 진행한 '국민 참여 호국보훈의 달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채택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배민은 앱 내 콘텐츠를 통해 호국보훈의 달 의미와 국가유공자 예우의 중요성을 소개한다. 오는 8일까지 배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관련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 링크 등을 주변에 공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400명에게 배민 쿠폰 5000원을 선착순 지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의 가치를 배민 고객들과 나누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4 10:02류승현 기자

배민, 카카오톡 교환권 사용처 확대…컴포즈·던킨 추가

배달의민족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교환권 브랜드를 6개에서 10개로 늘렸다. 교환권 사용 가능 매장도 8000여개에서 1만 1000여개로 확대됐다. 2일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앱에서 사용 가능한 카카오톡 선물하기 교환권 브랜드에 컴포즈커피, 던킨, 파스쿠찌, 쉐이크쉑 등 4개 브랜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은 요아정,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두찜, 롯데리아, 뚜레쥬르 등 6개 브랜드 교환권을 배민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확대에 따라 사용 가능 브랜드는 총 10개가 됐다. 배민은 지난해 9월 카카오톡 교환권을 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맺었다. 고객은 카카오톡으로 받은 교환권을 배민 앱 내 '마이배민' 선물함에 등록하거나 주문 단계에서 바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교환권은 현재 배달 플랫폼 가운데 배민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아한형제들은 교환권 사용처 확대를 통해 고객 주문 편의성을 높이고 입점 브랜드의 주문 접근성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배민은 이번 확대를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카카오톡 교환권을 사용해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만명에게 4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김지훈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은 “사용 가능 브랜드 확대를 통해 선물로 주고받는 교환권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입점 파트너의 매출 확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2 13:54류승현 기자

배민아카데미 누적 수강생 35만명…1년 새 5만명↑

배달의민족이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 누적 수강생이 35만명을 넘어섰다. 노무·세무 등 기본 교육뿐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 마케팅과 인공지능 활용 교육까지 강좌 범위를 넓히면서 수강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2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아카데미 누적 수강생은 지난 4월 말 기준 35만 717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누적 수강생 30만명을 넘은 뒤 1년 만에 약 5만명이 추가로 수강했다. 배민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 문을 연 외식업주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가게 운영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실습 교육,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2017년 서울 송파구에 서울센터를 열었고, 2022년에는 경기 수원에 경기센터를 마련했다. 2020년부터는 온라인 교육도 운영해 지방에서 매장을 운영하거나 시간 여유가 부족한 외식업주도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신청형 교육과 온라인에서 수강할 수 있는 영상 교육으로 나뉜다. 두 과정은 온·오프라인을 합쳐 누적 4485회 진행됐다. 올해 신청형 교육에서는 인기 상권 메뉴 분석, 인공지능 활용,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전략 등이 인기를 끌었다. 영상 교육에서는 노무, 세무, 상가임대차 실무 등 가게 운영에 필요한 기초 법률·실무 강좌가 많이 수강됐다. 최근에는 외식업주가 가게 운영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가게 홈페이지와 포스터를 만드는 등 실무형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배민아카데미 수강생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배민프렌즈'도 운영 중이다. 2020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외식업주 165명이 참여했으며, 현재 11기가 활동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향후 식재료 이해, 시장 조사, 데이터 활용, 메뉴 완성도 개선 등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외식업주를 찾아가는 교육도 확대한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배민아카데미실장은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 가게의 경쟁력을 높이고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파트너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2 10:17류승현 기자

외국인도 애플페이로 배민 쓴다…해외카드 결제 도입

배달의민족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애플페이 해외카드 결제를 지원한다. 해외 결제수단을 통한 주문이 늘어나는 가운데, 다국어 서비스에 이어 결제 편의성까지 높여 외국인 이용자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다. 31일 우아한형제들은 다음달 2일부터 배민 애플페이 간편결제 서비스에 해외 발급 신용카드 결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원 카드사는 비자, 마스터카드, JCB,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이다. 그동안 배민에서 애플페이 결제는 국내 발급 카드로만 가능했다. 이 때문에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고객은 애플페이를 통해 배민을 이용하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배민 내 해외 결제수단 이용은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해외 결제수단을 통한 배달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7배 늘었다. 지난 4월 해외 결제수단 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4배 증가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결제수단 확대가 외국인 고객의 배달앱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애플페이와 해외카드로 주문할 수 있어, 국내 체류 중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문턱이 낮아질 수 있다. 배민은 결제수단 외에도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1일에는 '쉬운 배달앱 사용법' 영문판도 배포했다. 최성길 우아한형제들 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다국어 서비스 지원과 애플페이 해외카드 지원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국내 음식배달 문화를 편리하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31 15:13류승현 기자

배민라이더스쿨 안전교육, VR로 한다

우아한청년들이 배달 라이더 안전교육에 가상현실 기반 교육을 도입했다. 오는 12월 신규 라이더 안전교육 의무화를 앞두고 실제 사고 유형을 반영한 체험형 교육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27일 우아한청년들은 배민라이더스쿨에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안전교육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배민라이더스쿨은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라이더 안전교육 기관이다. 이번 교육은 이론수업만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위험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아한청년들은 실제 이륜차 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교육 중 재현하기 어려운 사고 상황을 가상현실 콘텐츠로 구현했다. 교육 콘텐츠는 총 7종이다. 교차로 신호위반, 후미추돌, 골목길 사고, 사각지대 사고, 급제동 조작 미숙, 회전·저속 균형 주행, 미끄러운 노면 등 배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을 담았다. 각 콘텐츠는 라이더와 자동차 양측 시점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라이더가 자신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 위험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도입으로 배민라이더스쿨 교육 체계를 이론교육, 가상현실 체험, 실습교육으로 이어지는 3단계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라이더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우아한청년들은 가상현실 교육을 시범 운영하며 교육생 의견을 수집하고 있다. 피드백을 반영해 콘텐츠를 보완한 뒤 7월에는 배달을 처음 시작하는 라이더를 대상으로 정식 교육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숙련 라이더와 자전거 라이더 등으로 교육 대상을 넓힐 방침이다. 배민라이더스쿨은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한국도로교통공단과의 공동연구에서 수료생의 안전운전 능력이 12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270억원을 투자해 경기 하남으로 교육장을 확장·이전했다. 하남 교육장은 지상 3층, 약 8000㎡ 규모의 실내교육장으로 빗길, 언덕, 야간 등 실제 주행 환경을 구현한 코스를 갖췄다. 연간 1만명 교육이 가능하며, 지난해까지 누적 수료생은 2만 3000여명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가상현실 안전교육은 라이더들이 교육장에서 도로 위 위험 상황을 미리 경험하고 올바른 운전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7 16:51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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