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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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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참가…전통시장 밀키트·맛집 알린다

배달의민족이 '2026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해 전통시장과의 협력 사례와 지역 먹거리를 소개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9일부터 11일까지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고마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 공주시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국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133개 점포가 참여한다. 배민은 '배민은 365일이 장날'을 주제로 부스를 마련하고 전통시장과 공동 개발한 밀키트와 선물세트 등을 소개한다. 배민 앱에 입점한 전국 전통시장 맛집도 소개하고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일에는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장날엔 떡볶이 투어'를 운영한다. 시식·퀴즈·게임·포토·리뷰존 등 5개 구역에서 체험을 마치고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제공한다. 시식존에는 서울·경기·울산·부산 지역 전통시장 4곳의 떡볶이 가게가 참여해 각 지역의 떡볶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배달의민족과 함께 전통시장 우수상품의 판로를 넓히고 상인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전통시장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시장을 더 자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09 14:47류승현 기자

배민, 전북 외식업주 대상 4주 교육…로컬마케팅·푸드테크 다룬다

배달의민족이 전북 지역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4주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전북특별자치도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배민과 전북 경제통상진흥원, 전주대학교가 체결한 '전북특별자치도 외식업주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지역 외식 상권 트렌드와 운영전략, 로컬 맞춤 브랜딩과 마케팅, 푸드테크를 활용한 매장 운영, 손익분석과 식자재 원가 계산 등으로 구성됐다. NICE지니데이타 주시태 실장은 전북 지역 외식 상권 트렌드와 서비스 사례를 소개하고, 그로스컴퍼니 구양일 대표는 로컬 마케팅과 매장 홍보 전략을 다룬다. 전주대학교 외식산업조리학과 전효진 교수와 이대희 교수는 각각 푸드테크 활용을 통한 운영 전략과 외식업 손익분석, 식자재 원가 계산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모집 대상은 AI 기반 푸드테크와 외식 트렌드 등에 관심 있는 전북 지역 외식업주다. 별도 자격 조건 없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배민아카데미와 전북 경제통상진흥원, 전주대학교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4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전주대학교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배민아카데미는 수도권 중심의 외식업 교육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인천과 부산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연내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권용규 배민아카데미 실장은 “배민아카데미의 교육 노하우와 전북 경제통상진흥원의 행정 지원, 전주대학교의 교육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맞춤형 교육을 마련했다”며 “지역 외식업주의 운영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8:18류승현 기자

배민, 한글날 '한강 드론라이트쇼' 참여…치킨·호떡 2000인분 제공

배달의민족이 한글날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강 드론라이트쇼'에 참여해 무료 시식과 지역 맛집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9일 한강 드론라이트쇼 행사장에서 푸드트럭과 지역 맛집 큐레이션 서비스 '민트스타' 부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배민은 행사장 메인 구역에 푸드트럭 2대를 배치하고 자양전통시장 호떡과 처갓집양념치킨 등 총 20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민트스타에 선정된 자양동 일대 매장 20곳도 소개한다. 광진구와 성동구 소재 가게에서 2만원 이상 픽업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도 배포한다. 배민은 지난달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한강 드론라이트쇼에도 참여했다. 당시 행사에는 약 4만명이 방문했으며 배민은 호떡과 떡볶이 등을 제공하는 푸드트럭과 민트스타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당일 인근 자양동의 배달 주문 건수는 전주 같은 요일인 9월 5일과 비교해 2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지난 공연에서 푸드트럭과 부스뿐 아니라 자양동 지역 맛집에도 관심이 이어졌다”며 “이번 행사에서도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0.05 10:50류승현 기자

배민-이삭토스트, 픽업 전용 '추억의 야채토스트 콤보' 출시

배달의민족이 이삭토스트와 함께 픽업 전용 메뉴 '추억의 야채토스트 콤보'를 선보인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삭토스트와 협업해 배민 픽업 전용 메뉴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추억의 야채토스트 콤보는 배민에서만 판매하는 '추억의 야채토스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구성됐다. 배민은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선착순으로 1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적용하면 해당 메뉴를 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배민은 지난해 4월 기존 '포장' 서비스를 '픽업'으로 바꾼 뒤 전용 메뉴와 관련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60계치킨, 스텔라떡볶이와 협업해 픽업 전용 메뉴인 '실속 후라이드치킨'과 '가성비 떡튀순 세트'를 선보였다. 지난달 29일에는 이용자가 찜한 가게를 픽업 지도에 표시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픽업 이용도 늘고 있다. 배민에 따르면 픽업 주문이 가장 많은 카페 카테고리의 지난 9월 주문량은 전년 동월 대비 27.2% 증가했다. 픽업은 이용자가 배달비 없이 직접 음식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업주도 배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김지훈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은 “이삭토스트의 메뉴를 픽업으로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픽업 관련 혜택과 편의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2 10:16류승현 기자

배민, 포인트 적립 더한 '배민클럽 에디션 2' 출시

배달의민족이 기존 구독 멤버십에 포인트 적립 혜택을 추가한 '배민클럽 에디션 2'를 선보인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음식배달과 픽업, 장보기·쇼핑 서비스 이용 시 결제 금액의 최대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배민클럽 에디션 2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배민클럽 에디션 2는 알뜰배달 배달팁 무료와 배민B마트 무제한 10% 할인, 외식 브랜드 쿠폰 등 기존 혜택에 포인트 적립을 추가한 상품이다. 월 구독료는 3990원이다. 음식배달과 픽업, 장보기·쇼핑 서비스에서 배민페이카드로 결제하면 2%, 배민페이머니나 연결계좌로 결제하면 5%가 적립된다. 월 적립 한도는 1인당 3000원이며 적립된 포인트는 배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배민클럽 이용자는 별도 조치 없이 현재 이용 중인 상품을 유지할 수 있다. 원하는 경우 배민클럽 에디션 2에 새로 가입할 수도 있다. 배민은 배민클럽 구독자가 기존 혜택을 통해 알뜰배달 배달팁에서 월평균 1만8000원, B마트 등 장보기·쇼핑에서 1만원, 외식 브랜드 쿠폰으로 6000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이용 행사도 진행한다. 배민은 오는 7일까지 배민클럽 에디션 2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을 이용할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는 구조를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패턴에 맞춘 구독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1 09:52류승현 기자

우버·배민, 한 지붕 아래…배달·모빌리티 지형 흔들까

한국 모빌리티 시장에서 카카오T를 추격 중인 '우버'와, 쿠팡이츠의 공세를 받고 있는 '배달의민족'이 한 지붕 아래 놓일 전망이다. 두 플랫폼이 서로의 이용자 기반을 활용해 강점은 살리되, 약점은 상호 보완하는 전기를 마련할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스의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 사전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거래가 완료되면 우버는 배민을 포함해 DH가 운영하는 50개 시장 사업을 확보하게 된다. 양사가 국내 시장에서 서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업계는 우버가 배민의 대규모 이용자 기반을 활용해 국내 영향력을 넓힐 가능성이 있고, 배민도 우버를 통해 배달 외 서비스와의 연계를 확대할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버, 배민 2300만 이용자 확보…국내 시장 발판 되나 우버는 세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이지만 국내 택시 호출 시장에서는 카카오T와 격차가 큰 상황이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지난해 우버택시의 국내 점유율을 약 5~8% 수준으로 추산한다. 일례로 공정위는 지난 2024년 카카오모빌리티 제재 당시 카카오T의 중형택시 일반호출 시장 점유율을 96%로 판단한 바 있다. 이에 비해 배민은 대규모 국내 이용자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7월 배민 월간 사용자 수는 2302만명으로 쿠팡이츠(1313만명)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우버 입장에서는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이용자 접점을 배민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효과"라며 "배민 이용자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유입시킬 수 있느냐가 실제 시너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도 이번 인수를 계기로 국내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버는 사전심사 사 시작 당시 "이번 변화가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이끌고 시장 경쟁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배달의민족의 우수한 인재와 상징적인 브랜드, 현지 특화 기술 역량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쿠팡이츠 3년 새 3배 성장…배민도 '생태계 경쟁' 대응 배민 역시 우버와의 결합으로 경쟁력을 보완할 수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이츠 월간활성이용자 수는 지난 2023년 7월 415만명에서 올해 7월 1385만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배민도 2204만명에서 2469만명으로 증가했지만 이용자 증가세는 쿠팡이츠에 미치지 못했다. 쿠팡은 기존 와우 멤버십 이용자에게 쿠팡이츠 무료배달 혜택을 제공하면서 자사 생태계 안에서 배달 서비스 이용을 유도해왔다. 별도의 배달앱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아도 기존 와우 회원이 그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쇼핑 이용자를 배달 서비스로 연결하는 구조다. 배민 입장에서도 우버와 결합하면 배달 서비스 밖에서 새로운 이용자 접점을 확보할 수 있다. 향후 우버택시와 배민의 할인·적립 혜택을 연계하거나 멤버십과 이벤트를 묶는 등 서비스 간 접점을 넓힐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쿠팡이츠가 빠르게 성장한 데에는 배달 품질뿐 아니라 쇼핑과 멤버십이 연결된 구조가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효과를 부른 것"이라며 "배민도 우버와 결합하면 단독 경쟁을 넘어 생태계 경쟁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중요한 건 우버와 배민 이용자를 실제 서비스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결하는지일 것"이라며 "할인이나 멤버십 등 혜택이 구체화돼야 소비자가 결합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6.09.30 10:31류승현 기자

배민B마트, 내달부터 티머니 교통카드 판매

배달의민족의 퀵커머스 서비스 배민B마트가 다음 달부터 티머니 교통카드를 판매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0월 1일부터 배민B마트에서 티머니 교통카드 8종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티머니가 공식 자사몰 이외의 온라인 채널과 제휴해 교통카드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매 상품은 '모두의카드(K-패스)' 2종과 카카오프렌즈 협업 교통카드 2종, 산리오 캐릭터즈 실리콘 키링 3종, 봉제 키링 1종 등 총 8종이다. 일반적인 카드 형태뿐 아니라 헬로키티 등 산리오 캐릭터즈와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도 포함됐다. 배민B마트 이용자는 교통카드를 주문한 뒤 퀵커머스 방식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배민 관계자는 “주로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던 교통카드를 집에서도 받아볼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퀵커머스 상품 영역을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9 09:46류승현 기자

구글코리아·배민, 국감 증인 선다…과세·자금이전 집중 질의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김범석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28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따르면 재경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재경위는 윤 사장과 김 대표를 포함한 증인 6명과 참고인 4명을 채택했다. 윤 사장은 다음 달 22일 국세청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재경위는 윤 사장을 상대로 구글코리아의 법인세 회피 및 탈세 의혹과 관련한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도 국세청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다. 재경위는 우아한형제들의 해외 모회사에 대한 자금 이전 구조를 비롯해 국내 과세와 원천징수의 적정성 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 밖에도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와 김종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 구교운 대방그룹 회장 등이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화 대표는 다음 달 6일 재정경제부 국감에 출석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정유업계 손실 보전 기준과 재원 마련, 보상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질의를 받는다. 김종출 대표는 다음 달 20일과 23일 한국수출입은행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보유한 KAI 지분 매각과 민영화 관련 사안이 주요 질의 대상이다. 구교운 회장은 다음 달 13일 국세청 국감에서 공공택지 계열사 전매와 개발·분양이익의 계열사 귀속, 법인세 등 조세 부담의 적정성 등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참고인으로는 류한솔 항공안전기술원 노조위원장과 박신호 부산항만공사 노동조합 위원장, 김태식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사무처장,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채택됐다. 류 위원장과 박 위원장은 공공기관 통폐합·이전 문제와 관련해, 김 사무처장과 김 연구위원은 미래대응기금과 관련해 각각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2026.09.28 16:24류승현 기자

공정위, '우버-DH' 기업결합 사전심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우버의 딜리버리히어로(DH)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 사전심사에 착수했다. 우버는 한국 시장에서 이번 거래가 갖는 중요성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사전심사를 요청했다는 입장이다. 22일 공정위에 따르면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스는 독일 DH의 주식 전부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취득하기 위해 추진 중인 기업결합에 대한 사전심사를 신청했다. 공정위는 이날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개시했다. DH는 자회사인 'Woowa DH Asia'를 통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지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거래가 완료되면 국내에서 '우버 택시'를 운영하는 우버가 배달의민족에 대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을 우버의 택시 호출 플랫폼 사업과 DH의 배달 플랫폼 사업 간 혼합결합으로 보고 있다. 우버가 배민을 지배하게 되면 택시 호출과 배달 관련 멤버십, 광고·프로모션 등에서 서비스 연계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공정위는 “본 건 기업결합이 국내 택시 호출 시장 및 배달앱 시장의 경쟁구조, 경쟁사업자의 사업활동, 이용자 및 입점업체의 선택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며 “공정거래법에서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면밀히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월간활성이용자(MAU) 기준 국내 택시 호출 플랫폼 시장에서 우버는 65만 명으로 카카오모빌리티(1358만 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올해 4월 배달앱 시장에서는 배달의민족이 2340만 명으로 1위였으며 쿠팡이츠 1315만 명, 요기요 421만 명 순이었다. 우버 측은 이번 사전심사 신청과 관련해 “이번 딜리버리히어로 인수가 한국 시장에서 갖는 중요성을 고려해 공정위에 자발적으로 사전심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의지를 바탕으로 이번 변화가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이끌고 시장 경쟁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배달의민족과 새로운 여정을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버는 “배달의민족은 한국 시장에서 상징적이고 사랑받는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해 왔다”며 “배달의민족이 그동안 쌓아온 경쟁력과 가치를 깊이 존중하며 앞으로도 이를 함께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우버는 한국 시장에 한국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를 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거래 이후 배달의민족의 인재와 브랜드, 현지 특화 기술 역량에 투자하고 배달의민족이 국내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소상공인과 배달 파트너에 대해서도 “관련 투자를 지속하고 안정적인 생업을 지원하는 한편 한국의 법령과 규제를 준수하고 한국의 문화를 존중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건설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기업결합 심사에 대해서는 “공정위를 비롯한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공정위의 원활한 심사를 위해 필요한 자료를 성실히 제공하며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버는 오는 11월 공개매수 청약을 마친 뒤 DH 지분 50%+1주 이상 확보를 조건으로 각국 경쟁당국의 승인을 거쳐 오는 2027년 하반기 주식 취득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6.09.22 14:22류승현 기자

배민, 내달 28일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6' 개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내달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6'을 개최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우아한테크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백엔드·프론트엔드, 모바일 앱, 데이터, 조직문화, 로봇 등 분야별 40개 세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멈추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 기술'이다. 배민에서 실제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구성원들이 기술 적용 사례와 업무 경험 등을 발표한다. 데이터 분석과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는 AI 기술 사례를 비롯해 실제 배달 현장에 투입 중인 자율주행 배달로봇 관련 기술과 운영 경험도 소개한다. 기술 분야뿐 아니라 조직의 업무 방식과 구성원 성장에 대한 세션도 마련한다. 지난해에 이어 참가자가 배민 실무자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장 참가 신청은 우아한테크콘퍼런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오는 10월 13일까지 받는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결과는 신청 시 등록한 이메일로 안내한다. 행사에서 진행되는 모든 발표 세션은 이후 공식 웹사이트와 우아한테크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고명석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 우아콘은 우리가 무엇을 만들었는지를 넘어 배민이 기술로 어떤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상품 흐름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조율해 고객과 가게, 라이더를 연결하는 배민의 여정을 함께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22 09:48류승현 기자

주병기 공정위 "배달앱 포화…수수료·광고료 낮춰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배달앱 입점업체가 부담하는 수수료와 광고료가 과도한 수준이라며 이를 낮추기 위한 입법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달앱 시장에 대해서는 상당히 포화 상태라고 진단하며, 과도한 가격 책정에는 규제 당국이 개입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놨다. 21일 주 위원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관련 법안의 국회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수수료와 광고료를 포함해 입점업체들이 부담하는 전체적인 부담이 과도한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전체적인 부담이 지금 현재 수준보다 내려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배달앱을 포함한 온라인 플랫폼 전반의 규율 체계 정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주 위원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는 플랫폼 규율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국회와 관련 입법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과도한 가격, 규제당국이 충분히 역할할 수 있어” 배달앱 수수료 관련 입법에 대해서는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 위원장은 “그런 취지로 배달앱 특별법이 만들어져 있고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국회와 계속 입법을 위한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플랫폼 업계에서 제기하는 가격 규제가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주 위원장은 “일부에서는 가격 통제가 혁신을 방해한다고 주장하는데, 과도한 가격 책정은 입점업체들이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기 어렵게 한다”면서 “그 정도로 과도한 가격에 대해서는 규제 당국이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배달앱 시장의 혁신 수준을 두고는 “혁신이 포화 상태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배달앱 플랫폼 자체의 추가적인 혁신뿐 아니라 입점업체가 혁신할 수 있는 여건 역시 중요하다는 취지를 밝히며 “입점업체들의 혁신은 소비자 후생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관련 법안은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주 위원장이 입점업체의 수수료·광고료 부담을 과도하다고 규정하고 입법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공정위 차원의 제도화 작업은 계속될 전망이다. 플랫폼 데이터 독점·알고리즘 자사우대 대응 강화 공정위는 배달앱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 전반의 경쟁 제한 행위에 대한 규율도 강화한다. 다음달 1일 출범하는 경제분석국은 플랫폼 사업자의 데이터 독점이나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사우대 등 새로운 유형의 경쟁 제한 행위를 주요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주 위원장은 “플랫폼 생태계의 데이터 독점이나 알고리즘 자사우대 등 복잡한 신유형 경쟁 제한 행위는 이제 정밀한 경제·데이터 분석 역량 없이는 위법성을 입증하기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분석국에 대해 “개별 사건 처리 지원과 제재의 사후 효과성 검증을 넘어 산업·시장구조 전반의 경쟁 상태를 조망하고 장기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경쟁정책 전문조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플랫폼 간 대형 기업결합에 대해서도 경쟁 제한 가능성을 면밀히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공정위가 심사 중인 네이버와 두나무 간 기업결합과 관련해 주 위원장은 “두 개의 시장 지배적 사업자 간의 결합이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한다”며 “신중한 판단을 하는 데 필요한 경제 분석이나 자료가 매우 많다”고 밝혔다. 현재 공정위는 네이버·두나무 결합이 검색·간편결제와 가상자산 분야를 비롯해 10여개 연관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주 위원장은 네이버·두나무 기업결합을 “검색·간편결제와 가상자산 양 분야 지배적 플랫폼 간 기업결합”이라며 “10개에 달하는 연관 시장에서 복합적인 경쟁 제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연내 심의를 목표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 위원장은 공정위 규제를 기업 활동을 막는 규제로 봐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니 공정위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헛된 말”이라며 “비정상적인 경영 활동과 불공정한 반칙은 당연히 위축돼야 하고, 그렇게 해야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칙을 걷어내야만 정당한 혁신이 보상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9.21 16:00류승현 기자

배민, 서울대 기숙사에 다회용기 수거 공간 만든다

배달의민족이 서울대학교 기숙사에 다회용기 배달음식을 받을 수 있는 픽업 공간과 사용한 용기를 반납하는 수거 공간을 마련한다. 대학 캠퍼스를 거점으로 다회용기 이용을 늘리고 향후 다른 대학으로 협력 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 다회용기 서비스 운영사 잇그린과 '제로웨이스트 캠퍼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세 기관은 배달 수요가 많은 서울대 기숙사를 중심으로 다회용기 이용 환경을 구축한다. 관악학생생활관에 배달음식 픽업과 다회용기 반납이 가능한 별도 공간을 만들고 QR코드 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이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다회용기 이용을 알리는 캠페인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서울대에서 운영 결과를 살펴본 뒤 대학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고 다른 대학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18일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에서 열린 협약 행사에는 서은영 관악학생생활관장과 송대섭 부관장을 비롯해 서울대 재학생 50여명이 참석했다. 우아한형제들에서는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실장, 잇그린에서는 김선 대표가 참여했다. 외식업주 대표로 정용선 막불감동 파트너도 자리했다. 박민규 국회의원과 주무열 서울시의회 의원, 표태룡 관악구의회 의장 등도 참석해 대학 내 다회용기 사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배민은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지역도 넓혔다. 지난 18일부터 금천구와 도봉구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다회용기 배달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전역 확대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서울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회용기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7000원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이번 협력이 청년 세대의 일상에서 친환경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친환경 배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0 10:49안희정 기자

네이버, 배민 인수 검토 중단…"경영환경 변화로 인수 않기로"

네이버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지분을 최종적으로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7일 네이버는 배달의민족 지분 인수설과 관련한 해명공시를 통해 “배달의민족 지분 인수에 대해 검토했으나 경영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지난 5월 19일 보도된 내용에 대한 최종 해명이다. 당시 언론에는 네이버와 우버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배달의민족 인수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네이버는 지난 5월 첫 해명공시 당시 관련 보도에 대해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고, 지난 6월 18일에도 같은 내용으로 재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이어져 온 네이버의 배달의민족 인수 가능성은 약 4개월 만에 일단락됐다.

2026.09.17 17:22류승현 기자

배민, 추석 맞아 '상회대축제'…식자재·비품 최대 87% 할인

배달의민족이 추석을 앞두고 외식업 소상공인을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 전용 커머스 '배민상회'에서 추석맞이 할인 행사 '상회대축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명절을 앞두고 외식업주들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식재료와 비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쌀, 육류, 채소, 해산물 등 식품을 비롯해 국·탕용기, 아이스컵, 수저, 비닐봉투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비품을 최대 87% 할인 판매한다. 기획전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배민상회를 처음 이용하는 외식업주에게는 30% 웰컴 쿠폰을 지급하며 식품·비품 카테고리별 상품을 첫 구매할 경우 5000원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간편결제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카카오페이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박진수 우아한형제들 파트너운영센터장은 “한가위를 맞아 외식업 사장님들이 조금이나마 넉넉하게 장사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배민상회를 통해 외식업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6 09:24류승현 기자

배민, 추석 앞두고 정산대금 367억원 조기 지급

배달의민족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입점 파트너에게 약 367억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음식배달과 커머스 서비스에 입점한 파트너들의 정산대금을 최대 5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가게배달과 배민배달, 픽업 등 푸드 서비스와 배민 장보기·쇼핑, 배민상회 등 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입점 파트너다. 기존 일정대로라면 오는 21일 판매한 정산대금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인 28일 지급될 예정이었다. 배민은 이번 조기 정산을 통해 해당 대금을 영업일 기준 이틀 뒤인 23일 지급할 예정이다. 일자별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각 서비스의 정산 내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민은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해 연휴 기간 입점 파트너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정산 주기도 지속해서 단축해왔다. 지난 2019년 4월 배달플랫폼 최초로 정산대금을 일 단위로 지급하는 '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2022년에는 정산 주기를 기존 4일에서 3일로 줄였다. 최성길 우아한형제들 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이번 추석에도 많은 사장님들이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트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5 15:41류승현 기자

배민, 한강 드론라이트쇼서 지역 맛집 알렸다

배달의민족이 서울 한강 드론라이트쇼에서 지역 맛집을 알리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한강 드론라이트쇼'에 협력사로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배민은 행사장에서 지역 음식점을 소개하는 '민트스타' 부스와 무료 시식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날 부스와 푸드트럭에는 약 2000명이 방문했다. 푸드트럭에서는 신전떡볶이와 자양전통시장 먹거리인 호떡을 무료로 제공했다. 민트스타 부스에서는 광진구 자양동 일대 맛집 20곳의 정보를 소개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배민앱 주문 체험도 마련했다. 현장에 외국어 응대 인력을 배치해 관광객들이 배민앱을 이용해 직접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배민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자양동 지역 맛집을 접하고 주변 상권을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민은 오는 10월9일 열리는 한강 드론라이트쇼에도 참여해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6.09.13 09:55안희정 기자

"서비스 안 주면 1점"…소상공인 울리는 '별점 테러' 손본다

온라인 플랫폼의 별점과 리뷰가 소비자의 선택을 돕는 수단을 넘어 소상공인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와 플랫폼 업계가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소상공인들은 무료 서비스나 보상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낮은 별점을 주거나 실제 이용하지 않고 허위 리뷰를 작성하는 이른바 '별점 테러'에 대한 플랫폼의 대응 강화를 요구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온라인플랫폼 별점제 관련 상생 간담회'를 열고 별점·리뷰 제도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 사례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배달의민족, 쿠팡, 여기어때, 놀유니버스 등 온라인 플랫폼 6개사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숙박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플랫폼사들은 이날 악의적인 리뷰로 인한 사업주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별점·리뷰 관리 제도를 공유했다. 일부 플랫폼은 사업주가 리뷰 노출과 운영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리뷰 작성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내용이나 별점을 수정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과거에 작성한 리뷰를 뒤늦게 악의적으로 변경하는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다. 사업주가 리뷰 게시중단을 신고하면 해당 리뷰를 즉시 30일간 임시 블라인드 처리하거나, 임시조치된 리뷰를 평균 별점 계산에서 제외하는 제도를 운영하는 플랫폼도 있다. 소상공인들은 이 같은 조치에도 현장에서는 악성 리뷰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무상 서비스나 보상을 요구한 뒤 사업주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낮은 별점을 매기는 경우다. 실제 상품을 주문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사람이 허위 리뷰를 작성해 피해를 주는 사례도 제기됐다. 특히 소상공인들은 만족한 고객 상당수가 별도의 리뷰를 남기지 않는 반면 불만을 가진 일부 이용자가 낮은 별점을 집중적으로 남기면 소수의 평가만으로 매장 전체 평점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별점이 소비자의 매장 선택과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악의적인 저평점 하나하나가 사업주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이에 소상공인 업계는 정상적인 소비자 평가와 악의적인 저평가를 구분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플랫폼사에 요구했다. 사업주가 악성 리뷰에 대해 충분히 이의를 제기하고 소명할 수 있는 절차를 보장하고, 악의적인 리뷰를 반복적으로 작성하는 계정에 대해서는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플랫폼이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중립적인 분쟁조정 역할을 해야 한다는 요구도 제기됐다. 정부도 별점·리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중기부는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센터'를 통해 전문 변호사의 법률 상담과 분쟁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 분야의 동반성장평가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플랫폼과 입점 소상공인 간 상생 협력을 유도하고 대등한 거래 관계가 자리 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리뷰 및 별점제가 일방적인 소비자 우위 구조를 형성해 단 몇 명의 악의적인 저평가만으로 선량한 소상공인이 피해를 입는 일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업계를 향해 “정당한 소비자 의견과 악의적인 별점 테러를 보다 명확히 구분해 소상공인이 억울한 처지에 놓이지 않도록 보호 기준을 보다 촘촘하게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차관은 “오늘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플랫폼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소상공인의 정당한 권익이 실질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1 16:16안희정 기자

배민, '한강 드론라이트쇼' 참여…무료 시식·지역상권 할인쿠폰 제공

배달의민족이 서울시가 주최하는 '한강 드론라이트쇼'에 협력사로 참여해 무료 시식과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2일과 10월 9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강 드론라이트쇼에서 지역 미식 가이드 '민트스타' 부스와 무료 시식 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강 드론라이트쇼는 서울시가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하는 행사로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드론을 활용한 공연을 선보인다. 배민은 행사장에 민트스타 콘텐츠 부스를 마련하고 뚝섬한강공원 인근인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대에서 민트스타에 선정된 음식점 20곳을 소개한다. 메인 행사 구역에서는 푸드트럭 2대를 운영해 신전떡볶이와 자양전통시장 호떡 등 총 2000인분의 간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인포데스크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배민 앱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인력도 배치할 예정이다. 서울 광진구와 성동구 일대 상권에서 배민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배포한다. 이를 통해 행사 관람객의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부문 총괄사장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와 협업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축제를 찾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배달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즐거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접점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0 10:00류승현 기자

배민, 오산·화성 '로드러너' 시범운영 종료…배민커넥트로 일원화

배달의민족이 경기도 오산·화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온 '로드러너' 서비스를 종료하고 배달 라이더 앱을 '배민커넥트'로 일원화한다. 7일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물류전담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10월 7일부터 오산·화성 지역의 로드러너 시범운영을 종료한다. 해당 지역에서는 앞으로 다른 지역과 동일하게 배민커넥트를 통해 배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아한청년들은 로드러너 앱 내 공지사항을 통해 대상 라이더들에게 서비스 종료와 전환 일정을 안내했다. 로드러너 앱 서비스는 10월 7일 오전 3시 종료되고, 배민커넥트 앱 서비스는 같은 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 배달의민족은 배달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의 일환으로 로드러너를 시범 운영해왔다. 운영 과정에서 일부 성과를 확인했지만 배민커넥트로 앱을 일원화하는 것이 배달 수행에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과 현장 라이더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종료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로드러너에서 시험했던 기술이나 기능을 별도로 배민커넥트 앱에 이식하거나 활용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기존 로드러너 이용 라이더의 경우 배민커넥트 앱에 사전 가입돼 있어 별도의 신규 가입 절차 없이 앱을 전환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전환에 따라 정산 방식도 변경된다. 로드러너에서는 기존 주 단위 정산이 적용됐지만 10월 7일 오전 6시 이후 배민커넥트를 통해 수행한 배달부터는 일 단위 정산으로 바뀐다. 배달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3일 뒤 지급되며 배달료와 배달미션 외 기타 지급성 항목은 별도로 안내된 지급일에 지급된다. 배달 운영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다. 로드러너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회사가 수집·보유한 라이더의 로드러너 계정정보도 30일 이내 삭제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은 향후에도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배달 품질 개선을 위한 시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로드러너를 시범운영한 끝에 일부 성과를 확인했으나, 앱 일원화 필요성과 라이더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범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배달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7 21:38류승현 기자

배민, 새 브랜드 캐릭터 '도치학' 도입

배달의민족이 고슴도치와 두루미를 형상화한 신규 브랜드 캐릭터 '도치학'을 도입했다. 푸드테크 기업 우아한형제들은 새로운 브랜드 캐릭터로 '도치학'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도치학은 우리나라 전통 민화에서 복(福)을 기원하는 소재로 활용돼 온 고슴도치와 두루미에서 착안했다. 고슴도치는 열매나 채소를 가시에 꽂아 나르는 옛이야기에서 복을 전하는 동물로 여겨졌고, 두루미는 긴 수명과 고고한 이미지로 영험한 존재를 상징해왔다. 캐릭터 이름에는 언어유희도 담겼다. '도치'와 '학'을 빠르게 붙여 읽으면 '도착'처럼 들리는 점을 활용해 배달 출발부터 도착까지의 여정을 표현했다. 도치는 별 모양의 가시가 돋은 몸과 작고 검은 눈으로 표현됐으며, 학은 지팡이를 짚은 길쭉한 몸과 반점이 있는 머리, 날렵한 부리를 특징으로 한다. 도치학은 지난 4월부터 배민 앱 화면과 이벤트, 사내 행사 등에 등장해 왔다. 배민은 앞으로 서비스와 마케팅, 콘텐츠 등 비즈니스 전반에 도치학을 활용해 캐릭터 세계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캐릭터인 '배달이'와 도치학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한명수 우아한형제들 크리에이티브부문장은 “배달의 시작부터 끝까지 고객에게 즐거움과 신뢰를 전하고자 하는 배민의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 배민 곳곳에서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쓰임새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7 10:13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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