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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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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리필 용기 등 '화장품' 포장 기재·표시 구체화로 제품 선택 편의성 제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영업자가 화장품의 외부 포장에 기재해야 하는 사항을 올바르게 표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화장품 외부 포장의 기재·표시 질의·응답집'을 2월25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2월 화장품 외부 포장이나 용기의 바깥면에 주요 정보(▲화장품의 명칭 ▲영업자 상호·주소 ▲성분 ▲용량·중량 ▲사용기한 ▲가격 ▲주의사항 등)를 기재하는 것이 의무화됨에 따라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 논의를 거쳐 마련했다. 질의응답집 개정 내용은 ▲캡슐형 포장(개별 포장된 일회용 제품)의 외부 포장 기재방법 ▲용기가 작아 표시가 어려운 화장품의 외부 포장 표시 사례 제시 ▲리필 용기의 표시사항 기재 방법 ▲화장품 선물세트의 표시방법 등이다.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번 질의응답집 개정으로 소비자가 화장품 전성분을 꼼꼼히 확인해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해, 화장품 제도를 더욱 합리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5 14:12조민규 기자

"규제 필요하지만 산업 성장에 정책 무게추 옮겨야"

권기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17대 이사장이 24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제약바이오협 이사장 이‧취임식은 24일 오후 서울 방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개최됐다. 권기범 신임 이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정부의 약가 인하 제고를 요구했다. 그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총 245억 달러의 실적을 창출해 2024년 대비 97억 달러가 성장한 것”이라며 “우리 산업 연구개발 역량 등 산업 경쟁력에 기반해 머지않아 5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국가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이자, 미래 전략산업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라며 “산업을 더 단단하게 일궈 양적, 질적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국부 및 양질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품질경영 강화와 투명한 경영도 강화해야 한다”라며 “특히 윤리경영을 산업의 문화로 정착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를 향해 “제약바이오산업은 국가 보건 안보의 핵심이 되는 기반 산업으로써, 육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한 만큼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라며 “건강한 규제도 필요하지만 산업 육성과 성장을 향해 정책 방향의 무게추를 옮겨달라”라고 요청했다. 한편, 윤웅섭 제16대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정부 약가 인하 대응 시기에 이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라며 “회원사 간 협업, 제약사-바이오텍 간 협업을 추진하는 등에 일조해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약바이오 수출 첫 20조 돌파 등 놀라운 업적은 우리 산업은 대 변혁의 시기”라며 “약가 인하에 맞서 회원사들이 하나가 되어야 하고, 협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6.02.24 16:49김양균 기자

윤원영 일동제약그룹 회장, 제7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

윤원영 일동제약그룹 일동홀딩스 회장이 24일 제7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7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시상식은 24일 오후 서울 서초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윤원영 회장은 중앙대약학대학 졸업 후 1964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 현재 일동제약그룹 일동홀딩스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약사회 이사,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 송파재단 이사장 등으로 활동했다. 윤원영 회장은 “이 상은 뭘 잘해서가 아니라 약업인의 한 사람으로써 받은 것”이라며 “이 상은 개인 것이 아닌 많은 날을 저와 함께 한 사람들의 것”이라고 말했다. 공로상 표창은 윤석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9대 이사장에게 수여됐다. 이와 함께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 민관학연 3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최인희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실장 ▲최정인 유한양행 부장 ▲윤동민 한독 팀장 ▲공정한 휴온스 팀장 등이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수상자는 ▲이도희 동아ST 팀장 ▲임석재 유한양행 부장 ▲윤철희 한미약품 그룹장 ▲이명모 씨지인바이츠 팀장 등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수상자는 ▲김정연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 ▲김정민 아이앤씨피 대표 ▲김성진 HK이노엔 생산팀장 ▲정재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리 등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수상자는 ▲신승우 대웅제약 팀장 ▲김용운 GC녹십자 인재경영실장 ▲정상근 충남대 교수 ▲임재성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 팀장 ▲이혜정 건일제약 팀장 등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 수상자는 ▲홍진표 삼성서울병원 교수 ▲김현식 한국파비스제약 부사장 ▲천청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연구위원 ▲이진희 일동홀딩스 상무 ▲박종영 동아제약 책임 ▲진충현 인천관광공사 과장 ▲마수연 대한적십자사 과장 ▲이주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 등이다. 아울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감사장 수상자들은 ▲김정일 일간보사 부국장 ▲김양균 지디넷코리아 기자 ▲왕해나 매일경제 기자 ▲황진중 뉴스1 기자 ▲이지원 메디게이트뉴스 기자 등이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은 질적 양적 성장으로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라며 “기술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 첨단 모달리티와 AI 신약 개발 등에 힘입어 제약바이오 강국이란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계는 약가 인하를 눈앞에 두고 있어 제약바이오 산업 5개 단체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 약가인하 안건이 상정되지 않은 것은 노력의 결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약 개발 생태계 마련 및 약가관리 합리화 등 균형 잡힌 정책이 요구된다. 산업 현장의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제도가 변하면 기업 경영 악화를 초래한다”라며 “제약바이오산업은 혁신과 연구개발 노력을 유지,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산업 자리매김코자 윤리경영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임강섭 복지부 제약바이오산업과장은 “정부는 제약바이오 산업을 성장의 혁신축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국민 성장 펀드를 활용해 완제품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도 “식약처는 혁신을 가속해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세계 최단기로 단축, 그간 노력으로 작년 국제 약전 협의체에 정회원 후보로도 선정됐다”라며 “우리 규제 역량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올해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낡은 규제는 고치면서 국내 의약품이 전 세계에 전해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6.02.24 15:40김양균 기자

한-브라질, 첨단제조업·핵심광물·AI 분야 협력 논의

정부가 브라질과 첨단제조업·핵심광물·인공지능(AI)·식품·미용·건강소비재 등 유망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와 브라질 외교부는 23일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브라질 룰라 대통령,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포함해 양국 정부와 기업 인사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 한국경제인협회와 브라질 무역투자진흥공사(Apex-Brasil)가 주관한 포럼에서는 첨단제조업·핵심광물·인공지능(AI)·식품·미용·건강 소비재 등 유망 분야에서 양국 업계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현지 진출에 관심이 있는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브라질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브라질은 우리의 남미 최대 교역·투자 파트너로서, 한국은 자동차·조선·배터리 등 분야에서, 브라질은 핵심광물·항공기·농식품 분야에서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양국 간 협력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하고 “양국 경제협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양국 업계에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통상 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TA) 협상 재개를 통한 통상 네트워크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는 이날 오전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브라질 통상 및 생산통합 협약'을 체결, 첨단산업·공급망·디지털·그린경제 등 전략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바이오·의약, 진단키트 등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협력 MOU 5건, 무역·통상 분야에서 양국 경제단체 간 MOU 1건 등 총 6건의 협력 MOU가 성사됐다. 정부는 이날 정부 간 협약과 민간 협력 MOU를 기반으로 향후 양국 경제협력 고도화와 우리 기업의 시장 다변화를 위한 지원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23 18:00주문정 기자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북미 진출 성큼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원료 2종을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자연건강제품(NHP)으로 등록했다. 헬스 캐나다 NHP 등록은 소비자가 건강용 제품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품질을 엄격히 관리 감독하는 제도다. 현지 시장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유통·판매하려면 반드시 NHP 등록을 통해 품목번호(NPN)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번에 등록된 원료는 회사가 독자 개발한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열처리배양건조물(BBR)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 열처리배양건조물(RHT) 등 포스트바이오틱스 2종이다. 특히 'BBR'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및 심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인정받았다. 'RHT'도 NHP 등록 과정에서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있는 어린이의 피부 건강 및 증상 완화를 위한 보조 요법 원료로서 기능성을 함께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GRAS 인증에 이어 캐나다 NHP 추가 등록을 통해 미주 시장 진출에 유리한 요건을 갖추게 됐다”라며 “위탁개발생산(CDMO) 및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등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23 16:30김양균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셀키에이아이와 바이오 AI 솔루션 글로벌 사업 확장

메가존클라우드가 바이오 인공지능(AI) 솔루션와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셀키에이아이와 경기도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차세대 바이오 AI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공동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와 이남용 셀키에이아이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셀키에이아이의 바이오 버티컬 AI 기술·솔루션을 일본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며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AI 인프라를 제공하고 셀키에이아이는 자사 바이오 버티컬 AI 에이전트 '바이오이오스'를 메가존클라우드의 인프라 환경에서 운영한다. 양사는 바이오이오스 운영 최적화·고도화 작업을 수행하고 제약·바이오 기업과 병원을 대상으로 도입 컨설팅부터 기술검증(PoC), 운영 지원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바이오 산업은 데이터 규모와 복잡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어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분석 역량의 결합이 필수"라며 "셀키에이아이 전문 플랫폼이 우리 인프라와 만나 제약·바이오 및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남용 셀키에이아이 대표는 "바이오이오스는 바이오 데이터와 워크플로우를 AI 기반으로 정밀 분석·자동화해 생물학적 인사이트를 효율적으로 도출하고 연구·개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바이오 버티컬 AI 에이전트"라며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보안·운영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하고 국내를 넘어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바이오 AI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2.23 10:05한정호 기자

슈퍼균주서 휘발유·플라스틱 대량 생산 성공..."상용화 눈앞"

석유에서 뽑아내던 휘발유나 플라스틱, 화학제품을 미생물로 만들 수 있는 바이오리파이너리 원천기술이 개발됐다. UNIST는 김동혁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적응형 진화 기술'을 이용해 탄소 한 개짜리(C1) 바이오 리파이너리용 메탄올 내성 균주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를 '슈퍼균주'로 불렀다. 김동혁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미생물이 메탄올로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이라며 "메탄올은 C1 원료 가운데 비교적 단가가 저렴하고 운송·저장이 쉽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 균주는 2.5% 고농도 메탄올에서도 기존 균주보다 1.68배 빠른 증식이 가능하다"며 "바이오 리파이너리 기술이 경제성을 갖추려면 고농도 메탄올에서도 균주가 빠르게 증식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균주는 메탄올 농도가 1%를 넘어서면 성장이 억제된다"고 설명했다. 고농도 메탄올은 미생물에 치명적인 독으로 작용한다. 세포막 지질 구조를 붕괴시킬 뿐만 아니라 세포 내에서 포름알데하이드와 같은 반응성 높은 독성 중간체를 생성한다. 특히, 메탄올은 세포 성장에 필수적인 아미노산 '메티오닌'과 화학적 구조가 유사하기 때문에 메티오닌 합성 효소가 메탄올을 원료로 오인, 독성물질인 메톡신을 합성한다. 메톡신은 단백질 합성 과정에 침투해 불량 단백질을 양산하고 세포 생존도 위협한다. 그렇기에, 균주에서의 메탄올 농도 한계가 1%였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를 선택압력으로 자연계 진화 과정을 실험실에서 가속화하는 '적응실험실진화(ALE)' 기법으로 해결했다. ALE는 미생물을 특정 환경(고농도 독성 물질, 고온, 고염 등)에 장기간 지속 노출, 배양해 자연적 돌연변이를 유도하고 이 같은 환경에 적응한 개체를 인위적으로 선택·분리하는 실험 기법이다. 연구팀은 0.5% 메탄올 배치에서 메탄올 농도를 0.25%씩 높이는 방식으로 4개월 간 800세대를 연속 배양했다. 배양 결과, 2.5% 고농도 메탄올 환경에서도 생장이 멈추지 않고 야생형 대비 최대 1.68배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는 진화 균주(Am01 등)를 확보했다. 연구팀은 또 진화 균주가 공통적으로 메티오닌 합성 효소 유전자(metY)에 변이가 발생한 것도 확인했다. 제1저자인 이규민 연구원은 "미생물이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독성 물질 생성 억제'와 '에너지 보존'이라는 두 가지 정교한 전략을 동시에 구사한다는 사실을 시스템 수준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메탄올 기반 바이오 리파이너리 공정용 고성능 미생물의 유전적 설계도를 확보한 연구”라며 “유전자 변이 정보를 이용하면, 다시 적응형 진화를 거치지 않아도 유전자 가위 등을 통해 메탄올 내성 균주를 단시간 대량 설계하고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동혁 교수는 “바이오 플라스틱이나 유기산 생산 과정에서 공정 단가를 낮추고 생산량을 늘려 경제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로지컬 엔지니어링 저널' 사이트에 지난 1월 12일 공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과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 및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 동그라미재단 혁신과학프로젝트 지원을 받았다.

2026.02.22 09:00박희범 기자

삼일제약,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 특허권 분쟁 합의

삼일제약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하고 삼일제약이 국내 유통·판매 중인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주'의 지식재산권(IP)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아필리부주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그동안 원개발사와 장기간 IP 분쟁이 진행돼 왔다. 하지만 지난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원개발사와 북미 지역을 제외한 국가를 대상으로 저농도 제형(40mg/mL)에 대한 특허 합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를 포함한 합의 대상 국가에서의 IP 관련 법적 리스크가 전면 해소됐다. 그동안 아필리부주는 글로벌 시장에서 IP 이슈가 제기돼 왔다. 특히 삼일제약이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는 국내 시장에서는 법원 판단에 따라 일시적으로 유통·판매가 제한되는 상황도 있었다. 이번 합의 및 라이선스 계약을 계기로 제품 유통과 판매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삼일제약은 국내 시장에서 보다 중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유통·판매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IP 이슈 해소로 안정적인 제품 공급 체계 유지, 매출 변동성 축소, 의료진 및 환자와의 신뢰 강화, 중장기 유통·판매 전략 고도화 등 안과 사업 전반의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단기 실적 개선보다는 중장기 매출의 지속 가능성과 가시성을 높였다”라고 밝혔다.

2026.02.19 13:44김양균 기자

DS단석, 국제 바이오에너지 컨퍼런스 'POC 2026' 참가

DS단석(대표 한승욱·김종완)은 지난 9일부터 3일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POC 2026'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POC 2026'은 바이오디젤의 주원료인 팜유를 비롯해 라우릭 오일과 식물성 오일의 가격 및 수급 전망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국제 컨퍼런스다. 업계에서는 바이오에너지 기업과 금융기관, 정책 당국 등 50여개국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간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원료 조달과 판로 확대, 기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DS단석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원료 시장 변화와 바이오디젤 수요 확대 흐름을 점검하는 한편, 원료 조달 다변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과 영업 활동에 집중했다. 특히 팜유 부산물과 음폐유와 같은 저가 원료를 활용한 바이오디젤 생산 경험과 공정 개선 노하우를 공유하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회사는 저가 원료의 정제 난이도가 높아 제약이 있었던 만큼, 최근 공정을 고도화해 바이오디젤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주력해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가 원료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원료 활용의 스펙트럼을 넓혀 생산 공정의 유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DS단석은 지난 2년간 바이오디젤 생산 고도화 투자를 지속했다. 지난해 8월 평택1공장을 시작으로 개선된 공정 시설을 단계적으로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원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DS단석 관계자는 “이번 POC 행사를 통해 글로벌 원료 시장과 바이오디젤 수요 흐름을 점검하고 판로와 협력 범위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며 “2026년 공정 고도화가 적용된 모든 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만큼, 해외 수출 확대와 원료 조달 다변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19 09:09김윤희 기자

의료기기 연구개발 신규 과제 106개 공모…593억2500만원 규모

정부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총 9408억원(국고 8383억원, 민자 1025억원)을 투입해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이하 사업)은 산업통상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글로벌 플래그십 의료기기 개발과 필수의료기기 국산화 등을 목표로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대규모 범부처 협력사업이다. 산업통상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는 각 2972억 6000만원(국비 2649억 4000만원, 민자 323억 2000만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90억 5000만원(국비 435억원, 민자 55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사업의 첫해인 2026년에는 국비 593억2500만원을 투입해 106개의 신규 과제를 지원할 계획으로, 신규 과제는 2025년 8월 통과된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기획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동향과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연구 목표를 구체화했다.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선점 및 의료현장 미충족 수요 해결이 가능한 '게임체인저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플래그십 의료기기'(2026년 정부지원연구개발비 134억 2500만원 지원, 5개 과제) 분야는 세계최초의 자율조향 연성 내시경 및 체내이식형 뇌-AI-로봇 실시간 연동 시스템과 세계최고의 ▲전신용 디지털 PET ▲디지털 PCR ▲방사선 암치료기기 등을 공모한다. '의료기기 코어기술 및 제품개발'(2026년 정부지원연구개발비 355억 5000만원 지원, 68개 과제) 분야는 ▲퇴행성 뇌질한 진단 시스템 및 디지털 수술 보조 로봇 협동시스템 등 제품개발(21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및 의료기기 R&D 우수 기초·원천 과제의 제품화 개발 연계 지원(10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및 의료용 로봇 분야 등 기초·원천(30개) ▲신생아·소아용 인공호흡기 등 필수의료기기 국산화(7개) 등 미래 유망 의료기기 시장 선점 및 보건안보 대응 역량 확보를 위한 의료기기 핵심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의료현장 진입역량 강화'(2026년 정부지원연구개발비 103억 5000만원 지원) 분야에서는 첨단 의료기기의 의료현장 진입 촉진을 위해 안전성을 담보한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국내·외 임상시험 지원(12개)과 맞춤형 규제과학 평가기술개발 및 국제표준 지원 등(21개) 33개 과제가 지원된다. 정부는 도전적‧혁신적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의료기기(6건) 확보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을 선점하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진단/치료) ▲유헬스케어 의료기기 ▲의료용 로봇 ▲의료용 임플란트 ▲중재의료기기 ▲차세대 분자진단 등 6대 미래 유망 분야 첨단 기술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차세대 의료기기 글로벌 시장 진입 및 국가 핵심 기술 경쟁력 제고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 필수 의료기기(13건)의 국산화를 통한 기술 자립화 및 보건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연 매출액 100억원 이상의 의료기기(9건) 개발 및 상급 종합병원 도입(22건) 등 의료현장 활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의 신규과제 공고는 3월9일까지 진행되며, 상세한 내용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정부는 “범부처 차원의 긴밀한 협력과 연구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8 14:54조민규 기자

알파타우, 뇌종양 임상 등 25년 성과 및 미래계획 담은 주주서한 배포

알파타우 메디컬(이하 알파타우)은 최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2025년 달성한 주요 임상 성과와 2026년 임상·상업화 분야 전반에 걸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담아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주주서한에는 지난 해 미국 내 5개의 임상 동시 진행 현황과 캐나다 임상 성과 등을 크게 언급했다. 알파타우는 2025년 9월 미국 췌장암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 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12월에는 세계 최초로 재발성 악성 뇌종양 환자에게 '알파다트'(Alpha DaRT) 방사선 치료를 시행했다. 또 재발성 두경부암과 전립선암·피부암 등에서의 임상·개발 진행 상황을 소개하며, 알파다트 기술의 범용성과 확장성을 부각했다. 특히 이런 알파타우의 임상 진전은 시장의 반응으로 이어져 악성 뇌종양 임상에서 첫 환자 치료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나스닥에 상장된 알파타우의 주가는 지난 12월9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약 25% 급등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에서 췌장암 관련 임상연구 2건을 발표하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도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 글로벌 학회 및 투자자 행사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뉴햄프셔주 허드슨 제조 시설에 대해 1단계 방사성 물질 사용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우지 소퍼(Uzi Sofer) 알파타우 최고경영자(CEO)는 주주서한을 통해 “2025년은 여러 도전 과제가 있었음에도 회사가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한 한 해였다”며 “알파다트가 방사선 치료 및 종양치료 분야 전반에서 갖는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2026년 다양한 영역에서 잠재적 파트너들과 전략적 대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파타우는 2026년을 임상 데이터 도출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해로 보고 있다. 췌장암 연구에서 2026년 1분기 말 환자 등록을 완료해 결과 도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악성 뇌종양 임상에서도 2026년 내 초기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재발성 두경부암 치료에 대한 허가 여부 회신을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시판 전 승인(PMA) 모듈도 순차적으로 제출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서 총 5건의 임상이 동시에 승인돼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재발성 피부 편평세포암 대상 임상에서는 종양 반응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핵심 단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면역저하 환자에게 알파다트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또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하는 임상이 진행 중이며, 재발성 악성 뇌종양 임상에서는 점진적 환자 모집 확대가 계획돼 있고, 국소 재발성 전립선암 파일럿 임상 역시 초기 단계에서 평가가 진행 중이다.

2026.02.16 11:06조민규 기자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사, '약가인하 유예' 결의문 채택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사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약가인하가 시행될 경우 보건안보 핵심인 제약산업의 기반이 무너질 것이라며, 시행 유예를 촉구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0일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정부가 추진 중인 국산 전문의약품(제네릭) 중심의 대규모 약가 인하 정책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건정심 의결과 시행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사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건안보의 핵심이자 국가 경쟁력을 떠받치는 전략 산업”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등 국가적 보건위기 속에서도 국내 제조·공급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책임져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혁신과 도전의 열기로 타올라야 할 산업 현장은 정부의 일방적이고 급격한 국산 전문의약품 중심 약가 인하 추진으로 충격에 휩싸였다”며 “정부가 만일 국산 전문의약품을 건보 재정 절감의 대상으로만 여겨 이대로 대규모 약가 인하를 밀어붙인다면 R&D 투자 위축은 물론 설비 투자 감소, 인력 감축, 공급망 약화 등 산업 전반의 기반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또 “국내 제약산업의 경우 R&D 재원의 대부분을 기업이 자체 조달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대규모 약가 인하가 단행되면 기업들은 꼭 필요한 연구개발 대신 생존을 위한 단기 성과 중심의 사업 전략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투자를 통한 혁신이 지속가능한 선순환 산업 구조를 파괴하고, 산업 경쟁력 추락이라는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이사회는 “대규모 약가 인하는 제약기업의 수익성을 버틸수 없을 정도로 악화시켜 국민에게 없어서는 안될 퇴장방지의약품, 저가 필수의약품의 생산을 포기하게 만들어 보건안보 기반의 상실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며 “약가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면 바꿔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에 ▲대규모 약가 인하 방안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및 시행 유예 ▲약가인하가 초래할 국민건강과 고용 등 영향평가 실시 ▲시장연동형 실거래가 시행안 폐기 ▲중소 제약기업의 사업 구조 고도화 지원책 마련 ▲약가 정책과 산업 육성을 정례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정부–산업계 간 거버넌스 구축을 촉구했다. 이사회는 “우리의 간절한 요구가 외면당한다면 대통령께 보내는 탄원서 채택과 대국민 호소, 의원 청원 등 보건안보와 국가 경쟁력 사수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오는 3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권기범 차기 이사장이 정관에 따라 추천한 부이사장 후보들을 원안대로 선임했다. 권기범 차기 이사장과 함께 이사장단을 구성할 부이사장은 ▲구주제약 김우태 회장 ▲대웅 윤재춘 부회장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 ▲동아에스티 정재훈 대표이사 ▲보령 김정균 대표이사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손지웅 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일동제약 윤웅섭 회장 ▲JW중외제약 신영섭 사장 ▲제일약품 한상철 사장 ▲종근당 김영주 사장 ▲GC녹십자 허은철 사장 ▲한미약품 박재현 사장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등 15명이다. 또 2월말로 임기 만료되는 이재국 부회장, 엄승인 전무이사, 홍정기 상무이사 등 3인의 상근 임원에 대한 재선임과 함께 박지만 대외협력본부장 상무를 신임 상근 임원(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현행 이사장단을 비롯한 이사 48명과 감사 2인에 대한 추천안을 원안대로 의결, 오는 2월24일 개최되는 제81회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총회에는 이날 이사회에서 통과된 정관 개정안, 2025년 결산(안), 2026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도 상정된다. 윤웅섭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약가제도 개편은 우리 산업의 연구개발 투자 기반과 미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정책”이라며 “비대위 중심의 전략적 대응을 통해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국민 건강 증진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노연홍 회장은 “글로벌 신약 강국 도약과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그리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합리적 약가 정책 수립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자 한다”며 “지금의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전 회원사들의 결속이 중요한 만큼 모든 대처방안이 단일대오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지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26.02.15 12:09조민규 기자

알테오젠, 설립 이후 첫 현금배당…200억원 규모

알테오젠은 최근 공시를 통해 이사회를 열고 설립 이후 첫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은 보통주 및 우선주 1주당 371원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00억원이다. 이번 배당은 배당소득이 비과세되는 배당 재원을 활용해 진행된다. 알테오젠의 첫 배당 결정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회사 성장에 따른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4년 흑자 전환 이후 기술수출 확대와 파트너십을 통한 품목 승인 등을 토대로 재무 기반을 강화해 왔으며, 특히 2025년은 별도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2021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피하주사(SC) 제형 키트루다(미국 제품명: 키트루다 큐렉스; Keytruda Qlex)가 작년 9월 미국 시판 이후 J-code 부여와 유럽 품목승인에 따라,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에서 피하주사 제형으로의 전환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code는 미국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가 병·의원 내에서 투여되는 주사제 및 정맥주사제에 대해 보험 청구를 목적으로 부여하는 의약품 청구 코드이다. J-code를 부여받은 의약품은 미국 내 Medicare 및 Medicaid 보험 청구가 수월해지며, 이는 해당 제품의 처방 확대와 매출 가시성 제고에 중요한 마일스톤이다. 회사는 이에 따라 마일스톤 수익이 늘고, 향후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양한 잠재 파트너들과의 협의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성장 기회도 예상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적은 인원으로 시작한 작은 벤처기업이 건전한 체력을 갖춘 국내 선도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첫 배당을 통해 회사 이익을 주주와 공유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환원도 일관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배당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의될 예정이며, 관계 법령과 절차에 따라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6.02.13 11:17조민규 기자

네오이뮨텍, 지난해 매출 9482만원…영업손실 252억원

네오이뮨텍은 잠정 실적(감사 전 재무제표 기준) 공시를 통해 2025년 기준 매출액 9482만원, 영업손실 252억원, 당기순손실 3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임상 의약품 생산 및 개발 용역 수수료 발생에 따른 매출 인식과 함께, 연구개발(R&D)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개발 우선순위를 조정하며 연구개발비 집행 효율을 제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환사채(CB)와 관련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영업외 비용이 증가해 손익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네오이뮨텍 관계자는 “당기 손익에 반영된 파생상품평가손실은 실제 현금 유출과는 무관한 회계상 평가손실로, 주가 및 이자율 변동에 따라 향후 평가이익으로 전환될 수 있는 항목”이라며 “이를 제외한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은 관리종목 지정 기준인 자기자본 대비 50% 이하 수준으로, 관련 규정상 관리종목 지정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오이뮨텍은 최근 미국 엠마우스 라이프사이언스와 겸상적혈구질환(SCD) 치료제 '엔다리'(Endari) 및 관련 제네릭 제품에 대한 미국·캐나다 지역 독점 판매 및 개발 권리 계약을 최종 체결하며 중단기 실적 가시성을 함께 확보했다. 또 인터루킨-7(IL-7) 기반 T 세포 증폭제 'NT-I7'을 중심으로 한 파이프라인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급성방사선증후군(ARS) 및 CAR-T 세포 치료 병용 전략을 통한 기술이전(L/O) 기대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임상 단계 진전에 따라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등 사업화를 통한 매출 발생 가능성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재무적 효율성과 파이프라인 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12 17:17조민규 기자

코오롱생명과학, 2025년 영업이익·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코오롱생명과학은 2025년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실적 체질 개선을 본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2025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5% 증가한 208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9.6% 증가한 175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26.7% 증가한 248억원으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과 함께 전반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완성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산업·도료용 등 정밀화학소재 제품의 수요 확대가 주로 견인했다. 항균제의 미국 시장 진출, 산업용 소재의 유럽 진출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원료의약품(API) 부문에서도 글로벌 매출 기반을 넓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트폴리오를 전자소재까지 확장한 영향도 있었는데,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차세대 동박적층판(CCL) 소재인 mPPO(변성 폴리페닐렌 옥사이드) 관련 기술을 이전하며 계약금을 수령했다. CCL은 인쇄회로기판(PCB)에서 절연을 담당하는 핵심 소재로, 회사는 앞으로도 mPPO의 원료가 되는 PPO 사업 확대에 지속 집중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케미컬' 투트랙 전략을 더욱 강화해 2026년에도 이와 같은 성장 동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사업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및 기술이전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차세대 항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과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KLS-2031 등 차별화 기전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케미컬사업은 산업·도료용 중심의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신규 전자소재 개발을 통해 매출처를 다각화하고 일본 외 중국·유럽·남미 등으로의 원료의약품 시장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정밀화학소재 수요 확대와 기술이전 성과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2025년 외형 성장과 수익성 반등을 동시에 이끌었다”며 “원료의약품 분야는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예측해 신규 시장 물질 등록 및 해당 지역 생산시설의 규제기관 실사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만큼, 매출과 수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서울고등법원은 2020년 2월20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생명과학 이모 전 대표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며, 1심 무죄 판결을 유지했다.

2026.02.12 17:05조민규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내년 美시장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 가능해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 질환 치료제 오퓨비즈 바이오시밀러(성분명 애플리버셉트)에 대해 오리지널 의약품 회사인 리제네론 및 바이엘과 2mg 제형에 대한 미국 합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내년 1월 중 미국에서 오퓨비즈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유럽에서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 오퓨비즈는 지난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아필리부'로 허가받아 같은 해 5월 출시됐다. 오퓨비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다. 린다 최 커머셜본부장은 “이번 합의로 전 세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2mg 제형 관련 특허 분쟁이 모두 해소됐다”라며 “안과 질환 치료제로 전 세계 환자들이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쉽게 이용하고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12 10:30김양균 기자

나무기술, 바이오·헬스케어 AX 공략…GMRC와 AI 보고서 자동화 계약

나무기술이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을 앞세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나선다. 나무기술은 지난 6일 글로벌의학연구센터(GMRC)와 인체적용시험 및 임상시험 연구 보고서 자동화 솔루션 '나무 AI 에이전트(NA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GMRC는 인체조직 기반 바이오 기업 엘앤씨바이오의 자회사로, 화장품·바이오·에스테틱 분야 비임상 및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력은 GMRC가 수행하는 인체효능평가와 임상시험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자가 엑셀 원천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간단한 지시만 입력하면 NAA 플랫폼이 통계 분석과 그래프 시각화를 자동으로 수행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전문 보고서를 생성한다. 생성된 한글 보고서는 고도화된 AI 자동번역 시스템을 통해 영어와 중국어 등 다국어 보고서로 즉시 변환된다. 번역 결과는 국제 학술지 및 글로벌 사업 실무에 활용 가능한 수준의 정확성과 자연스러움을 확보해 국내 화장품·바이오·에스테틱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반복적인 보고서 작성과 번역 업무 부담이 대폭 감소하면서 GMRC 연구진은 측정 정확도 고도화, 신규 평가 지표 설정, 차별화된 인체적용시험 프로토콜 개발 등 본질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단순 업무 효율 개선을 넘어 연구센터의 과학적 차별성과 임상 설계 역량을 구조적으로 강화한다는 목표다. 또 AI 기반 자동화로 인체적용시험 결과 보고서 작성 소요 시간을 단축하면서 화장품·이미용기기·건강기능식품 의뢰사는 시험 종료 후 결과 자료를 기존보다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GMRC는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기획, 근거 중심 마케팅, 글로벌 홍보 자료 제작이 타사 대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어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연구 결과의 과학적 신뢰도를 유지하면서도 사업 실행 속도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구조적 이점으로 평가된다. 모든 데이터 처리 과정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이뤄져 민감한 임상 및 인체적용 데이터의 보안성과 지식재산권이 보호된다. 완성된 보고서는 캔바 기반 편집 도구를 통해 연구자가 직접 검수·수정할 수 있어 실제 연구 및 사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다. GMRC 관계자는 "AI 보고서 자동화를 통해 연구원들이 단순 문서 작업에서 벗어나 측정·분석·프로토콜 혁신이라는 연구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다국어 보고서 제공은 글로벌 K-뷰티 및 바이오 기업들의 해외 인허가와 마케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NAA는 단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연구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AI 연구 인프라"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연구·임상 분야를 넘어 화장품·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NAA 플랫폼 확산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11 17:41한정호 기자

서울바이오허브,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스타트업 2곳에 글로벌 진출 지원

서울바이오허브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2개사에 글로벌 진출 멘토링을 지원한다. 지난 9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시상식이 열렸다. 33개 기업이 지원해 R&I 및 희귀질환 치료 영역과 조직 특이 약물 전달 기술 영역에서 총 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기업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맞춤형 R&D 멘토링 ▲1년간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지원 ▲기업당 3500만원의 연구 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특히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벤처허브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기업으로 선정 시 스웨덴 현지 아스트라제네카 연구진 및 리소스와 교류할 기회도 얻게 된다. 멘토링은 1년간 진행되며, 기업별 R&D 수요와 개발 단계에 맞춰 주제 설정과 성과 점검 등을 포함한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약물 전달 기술 영역에서 선정된 아바타 테라퓨틱스는 서울바이오허브 졸업기업이다. 인공지능(AI)과 생물학 데이터를 활용한 AAV 캡시드 전달체 기반으로 특정 표적 조직에 약물을 전달하는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R&I 및 희귀질환 치료 영역에서 선정된 큐로젠은 저분자 화합물 및 융합 단백질 형태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올해 미국 임상 개발 단계 진입이 목표다. 최근 미국 바이오 투자사인 고든엠디글로벌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026.02.10 10:24김양균 기자

나무기술, 엘앤씨바이오에 AI 에이전트 'NAA' 공급…의료기기 제조 자동화

나무기술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생산 자동화 솔루션 '나무 AI 에이전트(NAA)'를 앞세워 바이오 산업 지원에 나섰다. 나무기술은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가 'NAA'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바이오·의료기기 제조 현장에서 축적된 정보를 AI로 연결·분석해 생산 운영 전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재고·구매·인체조직 이식결과기록 등 주요 업무 흐름에 자연어 기반 AI를 적용함으로써 현장 데이터 활용성을 한층 높이고 판단 과정의 일관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엘앤씨바이오는 기존 제조실행시스템(MES)을 통해 축적해 온 생산·운영 데이터를 NAA와 연동해 활용하게 된다. 실무자는 복잡한 쿼리나 별도의 데이터 가공 없이도 일상적인 질문만으로 실시간 생산 현황과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자동화 환경 전환으로 재고 확인, 구매 시점 판단, 공정 점검 등 반복적인 업무 부담이 크게 감소하면서 생산 운영 효율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NAA는 인체조직 이식재 및 의료기기 생산 공정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된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자연어 기반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생산 전반을 단일 관점에서 파악하고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나무기술은 온프레미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환경에 NAA 플랫폼을 구현했다. 바이오·의료 제조 영역에 특화된 소형언어모델(SLM)과 추론 엔진을 적용해 응답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사용자 권한 설정과 안전한 API 연동을 통해 민감한 관련 정보 보호 체계도 함께 갖췄다. NAA 도입을 통해 엘앤씨바이오는 동일한 인력과 설비 환경에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원가 구조 개선과 함께 매출 성장 및 영업이익 증가를 이끈다는 목표다. 반복 업무 감소로 확보된 현장 역량은 생산 계획 수립과 공정 최적화 등 핵심 제조 활동에 집중될 수 있어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도 예상 중이다. 양사는 이번 도입을 계기로 바이오 제조 분야에서 AI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제조 현장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재생의학·의료기기 제조 현장에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방식을 모범적으로 적용한 사례"라며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를 포함한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자동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AI 기반 제조 자동화를 통해 생산 효율과 운영 안정성이 함께 개선되면서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제고라는 실질적인 경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9 18:21한정호 기자

CJ제일제당, 지난해 영업익 15.2%↓…국내 실적이 발목

CJ제일제당 국내 식품 사업이 소비 부진과 원가 상승의 영향으로 부진하면서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이 15% 감소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연결 기준(대한통운 제외) 매출 17조 7549억원, 영업이익 861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0.6%, 15.2% 줄어든 수치다. 4분기 매출은 4조 5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8% 감소한 1813억원으로 집게됐다. 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실적은 매출 27조 3426억원, 영업이익 1조 233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0.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 줄었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11조 5221억원, 영업이익 52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3% 감소했다. 연간 해외식품 매출은 5조 9247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만두, 가공밥, 김치, 김, 누들 등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중심으로 'K-푸드 신영토 확장'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해외 식품사업의 4분기 매출 역시 1조 6124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국내 식품사업 4분기 매출은 소비 부진과 원가 상승 부담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1조 3138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3조 9594억원, 영업이익 203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4% 36.7% 감소했다.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과 발린, 알지닌, 히스티딘 등의 스페셜티 아미노산의 업황 부진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 4분기 유·무형자산 평가 등으로 영업외손실이 발생하며, 연간 기준 당기순손실(-4,17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이는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손실'로, 보수적인 회계 처리에 따른 결과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해외 식품사업 성장 극대화를 위해 글로벌 신영토 확장을 이어나가고 바이오 사업 구조 개선과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7:32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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