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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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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기술연구소, 국가용 디지털포렌식 도구 'DFT' 전문관 10명 위촉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황수훈)는 국가용 디지털포렌식 도구(DFT)에 대한 숙련도와 전문성을 갖춘 수사관·조사관 10명을 'DFT 전문관'으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문관은 이광빈(공정거래위원회), 문희석·이은정(대검찰청), 김수용(국세청), 노유정(병무청), 차상욱(경기도청), 조정혜·김덕우(경찰청), 김영우(국군방첩사령부), 홍다정(한국저작권보호원) 수사관 및 조사관이다. 위촉식은 지난 23일 열린 '2026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그룹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이번 위촉은 최근 사이버범죄가 갈수록 지능화·정교화됨에 따라 디지털포렌식 수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DFT를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DFT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개발한 국가용 디지털포렌식 도구다. 외산 포렌식 도구(EnCase, AXIOM, X-Ways, FTK 등)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국내 수사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국산 소프트웨어다. 현재 국내 40여 개 수사·조사·감사·정보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황수훈 소장은 “디지털포렌식은 범죄 관련 디지털 증거를 수집·보존·분석하는 과학수사 기법으로, 사이버범죄뿐 아니라 다양한 범죄 수사에서 핵심적인 증거 확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DFT 전문관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소의 첨단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능화되는 사이버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17개 국가기관 수사관들이 참석, DFT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현장 수사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또 사이버범죄 단서 확보와 사건 규명을 위한 실습 및 훈련을 진행했다.

2026.03.24 08:14박희범 기자

커버써먼, 獨 '퍼포먼스 데이즈' 첫 참가

커버써먼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기능성 소재 섬유 전시회 '퍼포먼스 데이즈'에 첫 참가해 에어테크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퍼포먼스 데이즈는 ▲스포츠 ▲아웃도어 ▲애슬레져 분야의 최신 기능성 원단과 소재 기술을 선보이는 기업 간 거래(B2B) 전시회로 ▲글로벌 브랜드와 소재 기업 ▲디자이너 ▲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515개 기업이 참가했다. 커버써먼은 이노베이션 에리어에 부스를 마련하고 스마트 섬유 소재와 에어테크 기술을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공기를 활용한 경량·보온 구조 기술이 높은 관심을 모으며 글로벌 브랜드 및 파트너사들과 협업 논의가 이어졌다. 커버써먼은 퍼포먼스 데이즈 이노베이션 포럼에 초대돼 6 모듈 에어 다운, 필로우디 등이 전시장 중앙에 전시됐다. 이노베이션 포럼은 업계 전문가들이 선정한 혁신 소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선정된 아이템들은 내달 미국 포틀랜드 FFF 전시회와 오는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인터텍스타일 상하이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소재 소싱·정보 플랫폼 루프를 통해 전시 이후에도 글로벌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유럽을 대표하는 기능성 소재 전시회에서 자사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이번 전시를 기반으로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3 13:07박서린 기자

정부, 국산 SaaS 기업 해외 진출 확대…"전략 시장은 日"

정부가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해외 진출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23일 IT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26년 글로벌 SaaS 마켓플레이스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은 국내 SaaS 기업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진입과 수출 확대를 동시 추진하기 위한 전략이다. 접수 기간은 이달 24일 오후 2시까지며, NIPA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국내 SaaS 기업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진입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지 홍보·마케팅까지 연계해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총 사업 규모는 12억원이다. 협약 체결 이후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지원은 기업 역량에 따라 마켓플레이스 등록·최적화, 제품 고도화, 해외 진출·마케팅 등 3단계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특히 일본을 전략 시장으로 설정해 현지 수요 분석, 개념실증(PoC),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진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 소프트웨어(SW) 기업 32개사다. 수행기관은 기업 발굴·선정과 사업 운영, 성과 관리 등을 맡는다.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등록, 현지 실증, 투자 연계 등 성과 창출이 주요 평가 지표로 설정된다. NIPA는 "글로벌 SaaS 수요 확대와 각국 인증·보안 규제 강화에 대응해 국가·산업별 맞춤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며 "국내 SW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23 11:34김미정 기자

해상풍력 핵심부품,국내에서 시험한다…15MW급 시험센터 구축 공모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3일부터 4월 24일까지 '해상풍력용 부품시험센터 구축 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5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기후부 관계자는 “최근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15MW 이상 대형 터빈 도입을 늘리는 추세지만 국내에는 피치·요베어링 등 핵심부품 성능을 검증·평가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해 기업들이 해외 시험기관에 의존하면서 비용과 시간이 과도하게 소요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기후부는 국내 시험 기반 구축을 지원해 기업 부담을 줄이는 등 해상풍력 산업 공급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행기관은 15MW급 이상 풍력발전기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을 대상으로 실제 운전 환경을 반영한 시험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검증 체계를 마련한다. 국내 기업의 해외 인증·수출 지원, 관련 기술 개발·전문 인력양성 등도 병행한다. 시험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연구기관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역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기후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시험 의존 구조를 개선해 기업의 비용과 기간 부담을 줄이고, 핵심부품 국산화를 기반으로 해상풍력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시험센터 구축·운영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심진수 기후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최근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해상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는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핵심부품의 국산화와 신뢰성 확보는 안정적인 산업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필수 요소인 만큼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국내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 방법·지원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기후부 누리집이나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22 23:05주문정 기자

"대형 빌딩에 벚꽃이 활짝"...LG전자 플래그십 D5, 미디어 파사드 선봬

LG전자가 봄철을 맞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에 벚꽂을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가로 20m, 세로 28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에는 초대형 벚꽃나무가 등장해 봄의 따스한 분위기를 전한다. 우주 공간에 위치한 행성에 거대한 벚꽃나무가 꽃을 피우고, 꽃잎이 흩날리며 우주를 뒤덮어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벚꽃을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상영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LG전자는 이번 미디어 파사드를 운영하며 ▲야간 라이팅 퍼포먼스 ▲최신 기술 체험존 등도 함께 진행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LG전자는 벚꽃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첨단 기술로 피워낸 벚꽃 아래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LG전자 플래그십 D5는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집약한 대표 오프라인 매장이다.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 콘셉트 아래 1층 고객 맞이 공간, 2~4층 제품 체험 공간, 5층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구성돼 층별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플래그십 D5는 최근 열린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6.03.22 12:46전화평 기자

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1~120Hz 노트북용 패널 양산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 수준의 최신 기술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며 프리미엄 노트북 패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옥사이드(Oxide) 1Hz'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용 LCD 패널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고 22일 밝혔다. '옥사이드 1Hz' 패널은 사용자의 노트북 사용 환경을 지능적으로 판단해 1Hz에서 최대 120Hz로 주사율을 자동 변환한다. 예를 들어, 메일·이북(e-book)·논문 확인 등 정적인 작업을 위해 화면이 정지되면 1Hz의 최저 주사율 모드로 작동한다. 사용자가 마우스를 움직이거나 OTT·영화·스포츠 경기 등 동영상, 또는 화면 변화가 많은 게임을 시작하면 최대 120Hz 고주사율 모드로 자동 변환된다. 주사율은 1초 동안 한 화면이 새로 그려지는 횟수를 의미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깜박거림이 줄어들면서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시되는 장점이 있다. 반면, 정지 화면에서 높은 주사율을 유지하면 같은 화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회로 구동에 따른 전력이 계속 낭비되는 단점도 공존한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화면 변화에 따라 새로고침 빈도를 유연하게 조절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패널을 개발,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옥사이드 1Hz' 패널을 대량 양산하기 위해 회로 알고리즘 및 패널 설계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신규 재료를 발굴해 적용했다. 이 과정에서 저주사율 구동 구간 내 전력 누설이 가장 적은 옥사이드 산화물을 디스플레이 TFT(박막트랜지스터)에 적용해 고효율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 이를 활용하면 배터리 사용량을 기존 대비 48% 이상 늘리는 등 배터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노트북의 경우, 이동성이 중요한 구매 요소라는 점을 고려할 때 고효율 배터리로 사용 시간을 늘리면 이동성도 크게 향상돼 소비자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AI 연산 작업이 증가하면서 전력 소모가 늘어나고 있어 '옥사이드 1Hz'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이 더욱 주목받게 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의 '옥사이드1Hz'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용 패널은 글로벌 PC 제조사인 델의 최고 사양 프리미엄 라인인 'XPS'에 공급된다. 델은 지난 1월 CES 2026에서 해당 패널이 탑재된 'XPS' 신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옥사이드 1Hz' 기술을 OLED 패널도 적용하고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옥사이드 1Hz'와 같은 에너지 저감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적용, 사용 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10%까지 감축하는 '탄소 배출 저감 프로젝트'를 추진해 갈 계획이다. 장재원 중형 상품기획담당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집약된 '옥사이드 1Hz' 패널 양산 성공을 통해 경쟁사와 기술 격차를 벌려 나가며 기술 중심의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2026.03.22 11:38전화평 기자

기상청 R&D 성과, 혁신제품 지정으로 공공시장 진출 지원

기상청은 20일 재정경재부 제1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에서 '쿼크벨(Quakebell) 스마트 지진감지센서'가 기상청 제3호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혁신제품은 케이아이티밸리가 참여한 기상청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지진탐지 기술을 적용한 장비다. 또 높은 민감도를 가진 지오폰(Geophone) 감지기와 강진동에 적합한 초소형 전자기계 시스템(MEMS) 가속도감지기로 구성됐다. 지진관측 감지기와 기록계를 하나의 장비로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기상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6조에 따른 3년간 수의계약 ▲'조달사업법' 제27조에 따른 조달청 시범구매사업 대상 적용 ▲기상청 기상장비 입찰 시 제안서 기술평가 가점(2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상청은 이번 혁신제품을 다양한 목적의 고밀도 지진관측망 구성을 위한 관측 기술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혁신제품 지정은 기상청 R&D를 통해 개발된 기술이 장비 개발과 공공조달로 연계돼 초기시장 진출에 성공한 우수사례”라며 “기상청은 앞으로도 연구개발 성과가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내 기상·지진기술 경쟁력 강화와 기상·지진산업 혁신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0 17:44주문정 기자

군사용 AI 법적 공백 메운다…국방 AI 안전연구조직 밑그림 본격화

정부가 '국방 인공지능(AI)법' 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방 AI 안전을 지원·관리할 연구조직 신설 로드맵 수립이 본격화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방기술품질원은 최근 '국방 AI 안전연구조직 신설 기획 연구' 용역을 발주하고 관련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방위사업청 산하 전문연구기관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법 제정 이전에 조직 설립 청사진을 미리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방 AI법 제정 논의는 이미 입법 절차에 진입한 상태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과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33명이 '국방 AI법 제정안'을 공동 발의했으며 정부는 올해 2분기 관련 법안 제정을 추진 중이다. AI 생태계를 포괄적으로 규율하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이 있음에도 국방 부문의 별도 법제화가 추진되는 배경엔 현행법의 적용 한계가 있다. 지난 1월 시행된 AI 기본법은 국방·국가안보 목적 AI를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군사용·전장용 AI의 개발·운용·안전관리를 전담할 법적 근거가 미비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 과업은 크게 세 축으로 구성된다. AI 안전 개념 정립 및 국내외 동향 조사를 시작으로 안전연구조직 신설 로드맵 수립과 설립 추진기반 마련까지 단계적으로 수행한다. 로드맵엔 조직의 비전·전략·업무 범위 등 기본 방향과 핵심 기능 정의 및 운영모델 설계가 담긴다. AI 안전성 관련 정책·기법 연구·검인증·시험평가 지원 기능을 포괄하며 단기 및 중장기 발전 방안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국제 흐름도 이번 연구의 배경으로 작용한다. 유엔(UN) AI 안전 결의안 채택과 유럽연합(EU) AI법 제정 등 AI 적용 체계에 대한 안전성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 속 국정과제 추진에 따라 감시정찰·지휘결심 지원 등 군 내 AI 도입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는 국방부·방위사업청 등과 협력해 전담조직 및 관리체계를 위한 별도 법제화를 권고한 상태다. 정부와 여야가 AI 기본법과 국방 AI법의 이중 구조 완성을 목표로 움직이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그 조직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작업이 될 전망이다. 국방기술품질원은 "AI의 오작동·편향 등을 사전에 예방해 신뢰할 수 있는 AI 적용 무기체계를 획득하기 위해선 안전성 확보가 필수 요소"라며 "국방 AI 안전연구 기능 조직화 법적 기반 마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연구조직 신설 로드맵 수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6.03.20 14:58이나연 기자

한수원, 인적오류 '제로' 도전…발전소 운전원지원시스템(TOSS) 본격 운영

한수원 원전 운영에서 '안전'이 한 단계 더 진화한다. 한국수력원자력(대표 김회천)은 APR1400 노형 맞춤형 운영기술지침서 운전원지원시스템(TOSS)을 개발, 새울 1·2호기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TOSS는 발전소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웹 기반 시스템이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운전제한조건(LCO) 불만족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운전원에게 알리고, 확인·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또 설비 상태와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감시하고 판단 논리를 적용해 발전소 운전 업무 수행 중 운전제한조건 불만족 상황에 대한 판단을 지원함으로써 운전제한조건 미적용이나 오적용을 예방한다. 이를 통해 인적 오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TOSS는 현재 OPR1000 노형인 신월성 1·2호기와 신고리 1·2호기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기존보다 더욱 세분화된 디지털 신호를 활용해 정교성을 더했다. 개발 과정에서 APR1400 노형 발전부 사용자 교육을 시행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운전 전문가와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시스템 검증을 수행했다. 두 달간의 시범 적용으로 시스템의 신뢰성을 확인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발전소 운영 효율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PR1400 노형은 해외 원전 수출 모델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향후 해외 원전에도 운영기술지침서 운전지원시스템 적용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2027년까지 총 8개 발전소(16개 호기)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26.03.20 14:47주문정 기자

'국방 AI' 기술력 키우려면…"데이터 확보·검증 비용 지원부터"

정부가 국방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관련 데이터 구축·검증 체계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이란 간 군사 충돌 후 국방 AI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국내서도 관련 기술력 확보를 위해 이같은 제안이 떠오르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 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간담회에서 "AI는 국가 안보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 분야에서도 자체 모델 기반 기술력 확보가 필수"라고 재차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국방 AI 사업 추진 시 데이터셋 구축과 확보, 검증 비용을 사업비에 필수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단순한 데이터양이 아니라 목적에 맞게 설계된 데이터 구축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김병규 성균관대 AI융합원 미래국방융합연구센터장은 "현재 AI 사업은 데이터가 충분하다는 전제하에 진행된다"며 "데이터 확보·검증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데이터 신뢰성 확보를 위한 감리 제도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는 AI 학습에 활용되는 데이터가 정확하고 검증된 것인지 점검하는 제도다. 잘못된 데이터로 인해 군사적 판단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막으려는 조치다. 그는 "국방부는 최근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데이터 기반 강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방 데이터 품질과 기술 신뢰 확보를 앞세운 정책적 지원이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청한 AI 기업 관계자는 국방 정보체계도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방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분산·비표준 형태로 축적돼 AI 학습·활용에 제약이 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여러 국방 정보 시스템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부터 표준화해야 한다"며 "향후 AI 적용이 가능한 형태로 관리·구축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3.20 14:13김미정 기자

WISET, '연구지원직' 신규 도입…올해 3개 유형 304명 지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이사장 문애리)은 오는 4월 20일까지 R&D 경력복귀 지원사업' 참여기관과 인력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출산·육아 등으로 연구 현장을 떠난 여성과학기술인 복귀를 돕기 위헤 마련됐다. 올해는 3개 유형으로 연간 304명을 지원한다. 특히, 이공계 경력보유 여성 복귀 경로를 다각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연구지원직(Staff Scientist)' 유형을 신설했다. 연구지원직은 이공계 석사 이상·연구경력 3년 이상 보유자로, 연구기획·관리, 연구보안·데이터관리, 고가장비 운용, 기술사업화 등 연구책임자의 연구 활동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규모는 10명이다. 연 2,300만원을 지원한다. 기존 △경력복귀 과제지원 △경력보유여성 재도약 유형도 계속 운영된다. 학·석사 최대 연 2,100만원, 박사 최대 연 2,300만원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계속지원과 신규를 포함해 294명이다.

2026.03.20 14:10박희범 기자

중기부, 138개 국가전략기술 100개 과제 직접 지원…과제당 1억 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9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2026년 민관공동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2차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민관공동기술사업화 연구개발은 기획부터 시장진출까지 민관 협력형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해 공급-수요 간 기술성숙도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설된 기술사업화 전용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번에 공고되는 'TRL점프업(1단계)'은 전략기술분야의 실험실 단계 고난도 기술의 기술성숙도(TRL)를 향상해 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난도 유망 공공기술을 사업화가 가능한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중 공공기술을 이전받아 후속 상용화 기술개발을 추진하려는 기업이다. 지정공모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2차)에는 총 100억 원, 100개 과제를 대상으로 과제당 1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실험실 단계에 머물러 있는 유망 공공기술이 기업의 사업화 과제로 구체화되고, 공공기술 이전 이후 필요한 초기 검증과 개발 방향 설정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국가전략기술분야의 고부가가치 공공기술을 중심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등 12개 국가전략기술분야에 해당하는 138개 지정과제(RFP)를 발굴했다. TRL점프업은 단계형 지원체계로 운영되며, 올해는 1단계(PoC·PoM)를 우선 지원하고, 향후 1단계 수행 완료 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별해 2027년 2단계 사업화 연구개발(R&D)로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TRL점프업 공고는 실험실 단계에 머물러 있는 유망 공공기술을 기업의 사업화 과제로 구체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성숙도를 끌어올리고, 유망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가속화하여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0 00:02김기찬 기자

매주 목요일 'BTS'가 뜨는 IT 기업, AI 역량 키우는 비결은

IT 기업 메타넷에 매주 목요일 'BTS'가 열린다. 전사 기술 공유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실전형 역량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며 '산업 적용형 AI'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메타넷은 임직원 대상 인사이트 세션 '비욘드 테크 시너지(BTS)'를 통해 AI·클라우드 기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BTS는 '기술 그 이상의 시너지'를 의미하는 전사 기술 공유 프로그램으로,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한 실전형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산업 적용형 AI 역량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24년 일부 계열사에서 시작해 올해 전 계열사로 확대됐다. 메타넷엑스, 스켈터랩스, 락플레이스 등 계열사 간 협업을 바탕으로 AI·클라우드·데이터 기술 전문성을 공유하며 그룹 차원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세션은 이론 중심 교육이 아닌 실제 프로젝트 사례 중심으로 운영된다. 각 계열사가 수행한 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해결 방안, 고객 피드백 등을 공유하며 현장 중심 인사이트를 축적한다. 금융권과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구축 및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사례도 집중적으로 다뤄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대표적으로 메타넷엑스는 기업 클라우드 환경에서 독립형 AI 인프라를 구축해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사례를 공유했다. 스켈터랩스는 생성형 AI 솔루션과 인프라 역량을 결합한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그룹 차원의 AI 경쟁력 강화 전략을 설명했다. 글로벌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레드햇·구글클라우드·스노우플레이크·데이터브릭스 등 글로벌 IT 기업 전문가들이 세션에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사업 기회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메타넷은 '지식-현장-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기술 학습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그 결과를 다시 공유하는 방식으로 조직 전체의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서준서 메타넷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은 단기간의 학습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실행 역량이 핵심"이라며 "내부 역량 강화가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통해 산업 적용형 AI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시장 리딩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9 17:46한정호 기자

'화성 AI 자율주행 허브' 개소…실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 실증 지원

교통약자 이동지원·노면청소·도로 점검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서비스를 도시 공간에서 통합 검증할 수 있는 관제센터가 화성시에 들어섰다. 국토교통부는 20일 경기도 화성특례시 송산에서 자율주행 리빙랩 과제를 수행할 'AI 자율주행 허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AI 자율주행 허브는 아직 불완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실도로 환경에서 안전하게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교통체계 기반 관제센터다. 리빙랩 센터 운영 관련 보안구역과 오픈이노베이션 개발자 지원 공간, 직접 방문한 일반시민을 위한 홍보관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화성시 일대 교통흐름, 도로상태, 객체인지, 신호정보 등을 바탕으로 자율차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교통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약자, 교통소외지역의 이동지원을 비롯해 노면청소, 도로 모니터링 등의 도시관리까지 일상 속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실증으로 자율주행 공공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서비스 확산을 도모한다. 기술 완성도가 낮은 스타트업, 대학(원), 연구기관 등을 위한 기술실증과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고,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기업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자율주행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하반기부터는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에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대규모 데이터 축적과 AI 인프라를 지원하면서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라는 두 축을 원동력 삼아 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그간 자율차는 K-City에서 운전면허 수준의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상태로 세상 밖으로 나와 고난도 실증이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화성시 내 실도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자율주행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이번 화성 AI 자율주행 허브 개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운영해 올해를 피지컬 AI 대표 분야인 자율주행 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5:40주문정 기자

"AI 도입 문턱 낮춰"…정부, '통합 바우처' 626억원 투입

정부가 기업 인공지능(AI)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비즈홀에서 '2026년도 AI 통합 바우처 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신청 절차를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통합 바우처 사업은 AI 솔루션 개발, 데이터 활용, 클라우드 운영 등을 한 번에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2019년부터 추진된 기존 사업을 통합해 기업 AI 도입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 맞췄다. 세부적으로 AI 바우처 사업은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총 130개 과제를 선정해 252억원을 지원한다. 일반, AI반도체, 소상공인, 글로벌 등 4개 분야로 나뉘며 전략 분야 중심으로 지원 규모를 조정해 정책 효과를 높였다.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120개 과제를 선정해 72억원을 지원한다. 데이터 기획 단계부터 설계·가공·분석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공개·활용 부문을 신설해 데이터 활용 확대를 유도한다.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 대상으로 60개 과제를 선정해 41억원을 지원한다. 성과 창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고 심화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운영 체계를 개선했다. AI전환(AX) 원스톱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 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합 지원하는 형태로 20개 과제를 선정해 260억원을 지원한다. 기업이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는 AX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AI정책실장은 "AI 통합 바우처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AI 기술을 보다 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AI 기술, 데이터, 클라우드 등 활용 요소를 통합 지원해 산업 전반 AX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3:01김미정 기자

모빌린트, 인탑스와 AI 솔루션 공동 개발 협력

국내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가 글로벌 IT 제조기업 인탑스와 AI 솔루션 제조 및 AI 기반 제조 혁신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결합해 AI 솔루션의 개발과 제조를 진행하고, 이를 활용한 현장 지능화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차세대 AI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제조 ▲제조 공정 AI 도입 및 스마트팩토리 구현 ▲공동 마케팅 및 사업 협력 등이다. 모빌린트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인탑스는 축적된 제조 공정 노하우와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솔루션을 제조함과 동시에 실제 제조 현장에 AI를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제조 공정 효율화와 품질 관리 고도화를 실현하고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제조 혁신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상현 모빌린트 CSO는 “인탑스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솔루션 제작 전문성은 모빌린트 솔루션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모빌린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탑스의 AX(인공지능 전환)와 생산 라인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고,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시우 인탑스 전략영업그룹장은 “모빌린트의 차세대 AI 솔루션을 제조 현장에 접목하고 공동 개발을 통해 단순 제조를 넘어선 'AI 제조 혁신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인탑스의 제조 서비스 역량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향후 공동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제조와 AI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19 10:41전화평 기자

금투협·부산시, AI·디지털헬스케어·IT 기업 투자유치 추진

한국금융투자협회와 부산시는 19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제25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 머스트 라운드는 자본시장 투자자와 벤처투자기관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중심의 투자 연계 기회를 만드는 개방형 IR 플랫폼이다. 2019년 출범 이후 혁신기업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회차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지털 치료․재활 솔루션 ▲IT 시스템 구축·통합 등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3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지역 창업지원기관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행사 당일 참가기업은 기술력·시장성·사업화 전략을 발표하고, 현장 및 온라인 투자자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후 투자자와의 개별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투자 논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박준한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머스트 라운드는 부산의 유망 기술기업이 자본시장 투자자들과 직접 만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이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부산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0:26홍하나 기자

UST, AI 로보틱스 리더 양성위해 '첨단로봇' 전공 대학원생 모집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첨단로봇(Advanced Robotics)' 전공을 신설하고, 2026학년도 후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공고는 오는 25일, 원서는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한다. UST 플래그십으로 신설한 '첨단로봇' 전공은 한국기계연구원(KIMM) 스쿨이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스쿨이 참여해 공동 운영한다. UST 플래그십은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양자 정보에 이은 네 번째 기획이다. '첨단로봇' 전공은 첨단 AI 로봇 분야의 초격차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상위 AI 로보틱스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기계연구원(KIMM) 스쿨은 로봇 설계, 메카트로닉스 등 하드웨어 기반의 시스템 심화 교육을 이끌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스쿨은 로봇 조작 및 이동 기술, 인간-로봇 상호작용 등을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능화 교육을 주도하며, 전공 설계 및 운영에 두 기관의 역량과 노하우가 융합된다. 교육과정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마스터하는 '풀스택(Full-Stack) 로봇 연구자' 양성을 위해 '로봇 시스템(Robot system)'과 '로봇 인공지능(Robot Intelligence)' 두 축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기초 공통과목 이수 후, 본인의 연구 방향에 맞춰 특정 트랙을 선택하거나 두 트랙을 융합하여 이수하는 구조로 전문성을 확장할 수 있다. 교과서 중심 학습을 탈피, 실전 기술 생태계 기반(Ecosystem-based Learning)의 학습자 중심 특론형 강좌가 운영된다. 또한, 대학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거대 시스템 로봇과 초고난도 로봇 연구를 국가연구소의 최첨단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한 문제 해결형 실전 프로젝트 수행(PBL), 산업체 겸임교원 참여 확대 등의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전공은 한국기계연구원이 총괄하는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GT)'과도 직접 연계한다. 학생들은 국가 대형 R&D 프로젝트에 학생연구원 신분으로 참여, 안정적 학생지원 속에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교수진 지도를 받는다. 세계 최고 수준의 논문 실적과 100여 건에 달하는 등록 지식재산권 등 축적된 연구성과를 활용한 글로벌 수준의 교육․연구 환경 속에서 역량을 기르게 된다.

2026.03.19 09:08박희범 기자

서부발전, 직업계고 학생 안전 위해 교육청·고용청과 협력

서부발전이 산업현장 진출을 앞둔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충청남도교육청·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서산지청과 손을 잡았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1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충남교육청·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서산지청과 '충남 직업계고 학생 대상 산업안전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산업현장 진출을 앞둔 충남 직업계고 학생에게 산업안전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을 앞둔 직업계고교 학생의 안전을 위해 발전공기업과 정부 기관이 협력한 최초의 사례다. 서부발전은 협약에 따라 발전 현장 안전관리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산업안전 교육 과정을 만들고 교재 개발, 현장 전문가 강연 등을 추진한다. 교육에는 화공안전기술사·산업안전지도사·산업안전기사 등 전문 자격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산업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재학생에게 전달한다. 협약에서 '안전과 산업을 잇는 학생 안전교육'을 표방한 충남교육청은 참여 학교 발굴과 교육 운영 지원을 담당하고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서산지청은 기관 간 협력 총괄, 행정지원 등을 맡는다. 협약은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산업현장에 진출할 직업계고 학생이 안전을 이해하고 자신을 지킬 역량을 키우는 게 목적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어른들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 때 비로소 학생들이 마음 놓고 꿈을 펼칠 수 있다”며 “이들이 졸업 후 안전한 일터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성균 대전고용노동청장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정책기조인 만큼 업무협약이 미래 노동자인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정부와 기업 모두가 안전한 일터 정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산업현장에 진출할 미래 인재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를 갖도록 폭넓게 지원하겠다”며 “올해 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대상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8 22:40주문정 기자

유빅스테라퓨틱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철회

유빅스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절차를 지난 17일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최근의 시장 상황과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단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주력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논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이전 등의 성과가 가시화된 이후 상장에 나서는 것이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이번 상장 절차 재정비를 통해 임상 데이터 확보 및 기술이전 협상 속도를 높이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철회는 사업의 방향성이 아닌,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임과 동시에 주주 가치 제고가 목적”이라며 “사업적 강점인 임상 데이터의 우수성과 기술이전 성공 성과를 구체적인 숫자 기반으로 시장과 소통하며, 빠른 시일 내에 IPO를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7:17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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