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기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45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포스트 PBS 대응한 조직·체제 정비 주력…누리호 5차 발사도

정부 R&D 예산 5.2조원을 쓰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새해 R&D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AI+AX기조아래 포스트 PBS(연구과제중심운영제도) 대응 등 경영적인 측면이 강조됐다. 5일 각 기관별 갑오년 신년사에 따르면 창립 60주년을 맞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50주년인 한국기계연구원(KIMM) 등과 임기가 만료된 기관 간 신년사도 차이를 나타냈다. 기관장 임기가 만료된 기관일수록 신년사가 두루뭉실하거나 맥이 빠졌다. 특히, 올해 50주년을 맞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상대적으로 R&D 목표 제시의 불확실성이 컸다. 출연연구기관 23개를 총괄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새해 혁신적 연구생태계 현장 정착과 실질적 성과 창출에 올인한다. NST는 능동적인 역할도 강조했다. 국가 R&D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역할을 적극 수행해 과학기술 주권 확립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논란을 일으켰던 행정업무 전문화(행정통합)와 현재도 논란이 진행형인 연구개발능률성과급 배분 등에서도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취지로 읽혔다. 김 이사장은 "조직·인력·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연구현장 역량이 정책으로 연결되고, 정책이 다시 현장에서 작동하는 구조를 책임있게 만들어 갈 것”이라며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IST는 60주년을 맞아 새해를 "다가올 새로운 60년을 향한 도약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선언하며 '일마당선(一馬當先)'이라는 화두를 제시했다. 가장 앞선 말이 무리를 이끌고 길을 연다는 의미대로 KIST가 출연연을 이끌겠다는 뜻이 담겼다. 구체적인 R&D 목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임무중심 연구가 '손에 잡히는 성과'로 완결되도록 정진하겠다는 것이 오상록 KIST 원장 시무식 골자다. 오상록 원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 난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ETRI는 신년사에 포스트-PBS 체계 전환을 통해 국가적 임무 중심의 전략적 연구기획과 몰입도 높은 연구 수행체계로의 전환에 방점을 찍어놨다. 지역 기반 AI 통합 디지털 변환(ADX) 확산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기관장 임기가 지난 해 12월 13일 만료된 때문인지, R&D 목표는 빠졌다. 연구자와 연구지원 인력간 갈등의 골만 키운 연구개발능률성과급 등이 잘 정리될지 우려됐다. 새해 경영 중점 과제로 ETRI는 ▲PBS 단계적 폐지에 따른 국가 임무 중심 R&D 역량 강화 ▲연구성과의 사회·산업적 활용 극대화 ▲지역 연계 강화와 국민 공감대 형성을 제시했다. ETRI는 지난 1976년 KIST 부설 한국전자통신연구소로 출발한지 만 50년됐다. 과거엔 전자교환기(TDX)나 초고집적반도체(D램),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개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많이 냈다. 방승찬 ETRI 원장은 "ETRI가 국가적 난제 해결과 AI·ICT 대전환을 선도하는 국가 연구기관으로서 미래 50년 방향을 분명히 설정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50주년을 맞은 올해를 아예 'AX/DX 본격 추진의 해'로 정했다. 'KIMM-NEXT 50, 새로운 50년의 출발'이 새해 케치프레이즈다. AX/DX 3축 체계인 디지털트윈, 기계데이터플랫폼, 가상공학플랫폼 성과를 고객가치로 연결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AX/DX 테스트베드 역할을 담당할 'DX 허브' 건설 사업도 착수한다. 킴사이버랩을 포함한 5개 대표브랜드 활동도 본격 추진한다. 실행 과제로는 ▲50주년 준비와 실행(역사관 개관, KIMM-FBO(최초·최고·유일) 명예의 전당 헌액 등) ▲AX/DX 본격 추진과 대표 브랜드 육성 ▲픽처경영(B), 본질경영(E), 속도경영(S), 인재경영(T) 등 B·E·S·T 경영전략' 실천 등으로 정했다. 류석현 원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바이오 자율랩, 차세대 반도체 장비, 탄소중립기술, 무탄소에너지 기술, 나노기술, 가상공학기술 등 KIMM-NEXT 50을 견인하는 혁신원천기술에서 국민체감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서로를 격려하며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대한민국 기계 기술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표준연 지난해 양자 분야서 줄줄이 성과…"글로벌 기관으로 나아갈 것"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난해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일군 독보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내실과 대한민국 기술 주권에 방점을 찍어놨다. 이를 바탕으로 비전과 계획을 풀어나간다는 복안이다.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은 "100년 역사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과거의 성과를 넘어, 세상 기준을 만드는 글로벌 표준연구기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해 40년을 맞았던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글로벌 퍼스트 무버'를 강조했다. 또 부서 칸막이 해소와 글로벌 연구 거점으로의 도약 시동, 행정부문 AI 전환(AX) 본격 실행 등을 올해 화두로 제시했다. 생명연은 또 연구몰입 환경 조성과 국가바이오파운드리 구축, 자원동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권석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포스트 PBS로 올해 신설하는 전략연구사업에 대해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 중장기 대형 성과 창출로 우리의 체질을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는 시대적 명령"이라고 언급했다. 이외에 생명연은 연구몰입 환경 조성과 국가바이오파운드리 구축, 자원동 리모델링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항우연 "항공우주 선도기술 저장고 역할 선언"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의 어려웠던 분위기를 11월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반전시키는데 성공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새해 국가 항공우주 선도기술 저장고 역할을 선언했다. R&D 목표를 분명하게 언급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목표로는 ▲다목적실용위성 6호 발사 ▲다목적실용위성 7호 하반기 임무 수행 ▲다목적실용위성 7A호 발사 준비 ▲누리호 5차 발사(차세대 중형위성 2,4호 포함) ▲초소형군집위성 2~6호 발사 ▲하반기 차사대발사체 엔진 예비설계검토회의 등을 꼽았다. 이외에 ▲30일 성층권 장기체공 비행 재도전 ▲4D 궤적 기반의 항공교통 흐름 관리 시스템 검증 시험 ▲다수·이종 무인이동체 육해공 통합 운용 시험 ▲대기환경 무인기 ONe-Stop 플랫폼 설계 ▲항공 AI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율임무 신뢰성 기술 개발 ▲준도심 지역 UAM 검증 인프라 구축 ▲UAM 가상 물리 환경 개발 ▲민간 소형발사체 발사장 공사 완료 ▲KPS(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 상세설계 완료 등을 제시했다.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향후 수십 기 위성 운영에 대비한 AI 기반 자동화·지능화 등 지상 시스템 고도화 사전 연구를 진행한다"며 "위성정보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위성영상 AI 학습 데이터 셋을 지속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TRI를 포함해 KAIST와 한국한의학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 한국뇌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기관장 임기가 지난해 모두 만료됐다.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화학연구원도 조만간 기관장 임기가 만료된다.

2026.01.05 17:15박희범

"AI 부작용 최소화"…정부, 민관 소통 행보 나서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 소통 행보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가 5일 사회 분과 주관으로 'AI 기본 사회를 위한 시민사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지난해 12월 15일 수립된 국가 차원의 AI 행동계획 중 사회 분야 정책 권고사항을 공유하고 현장 제언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AI 기술이 보편화될수록 이를 활용하는 역량 차이가 곧 심각한 지식 격차와 사회적 불평등으로 고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집중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정책 지향점이 단순히 기술 보급에 그치지 않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AI 혜택을 누리는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주요 논의 과제로는 'AI 기본 사회 추진계획' 수립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모두의 AI 실험실' 구축, AI 전환에 대응하는 일자리 혁신 방안 등이 포함됐다. 또 범국가적 합의 형성을 위한 AI 공론장 설계와 현장 중심의 AI 역량 강화 교육 시스템 마련도 시급한 과제로 거론됐다. 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시민사회의 비판과 대안을 적극 수용해 기존 정책 과제들을 세밀하게 보완할 계획이다. 향후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며 정책이 현장에서 겉돌지 않도록 실행계획 수립과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유재연 국가AI전략위원회 사회 분과장은 "AI 기본 사회는 기술이 앞서가고 사람이 따라가는 사회가 아니라, AI가 모든 국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정책 목표"라며 "시민사회가 AI 기본 사회의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AI 공론화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05 17:12김미정

"AI가 현실로 들어온다"...美 CTA가 본 CES 2026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 'CES 2026'을 인공지능(AI)이 개념에서 실제 구현과 제품, 출시 단계로 이동하는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특히 로보틱스 분야에서 이러한 변화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CTA는 4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올해 CES에서 가장 큰 차별점은 AI가 아이디어나 데모 수준을 넘어 실제 구현과 개발, 제품화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는 게리 샤피로 CTA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킨지 파브리지오 CTA 회장, 존 켈리 CES·쇼 총괄 부사장이 참석했다. 킨지 파브리지오 CTA 회장은 "이번 CES에서는 AI 콘셉트가 실제 구현과 제품, 출시, 개발 단계로 옮겨가는 모습을 분명히 보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CES 파운드리 특별관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CES 파운드리는 AI와 퀀텀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전용 공간이다. IBM·엔비디아·AMD 등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실제 적용 사례와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브리지오 회장은 이 공간에서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AI 기반 농업,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등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CTA는 로보틱스가 올해 CES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브리지오 회장은 "작년과 비교해 올해 CES에서는 로보틱스 전시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라며 "스마트홈 영역과 노스홀 등 전시 전반에서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해서는 과거처럼 단순한 시연용을 넘어, AI 발전을 기반으로 다기능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언급됐다. CTA 측은 주방 로봇, 생활 지원 로봇, 산업·제조용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이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피로 CEO는 로봇을 반드시 인간형으로 한정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자율주행차 역시 특정 목적을 수행하는 로봇"이라며 "로봇은 이미 공장과 도시, 이동 수단 등 다양한 환경에서 현실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CTA는 CES의 역할에 대해서도 분명히 했다. 샤피로 CEO는 "CES는 기술이 시험되고 도전받고 검증되는 공간"이라며 "혁신은 직선적으로 발전하지 않지만 경쟁이 치열할수록 사용자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기술만 살아남게 된다"고 말했다.

2026.01.05 09:41신영빈

배경훈 부총리 "유사성 논쟁에서 K-AI 밝은 미래 봤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AI 업계를 뜨겁게 달군 기술적 논쟁을 지켜보며 저는 오히려 대한민국 AI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는 3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실어 “새해부터 K-AI 모델 유사성 시비 문제가 AI 업계를 달궜다. 어제 공개 검증 현장에 90여 명에 달하는 전문가와 언론인, 온라인으로 2천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AI 모델 개발 방식의 독창성과 적절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고, 업스테이지는 데이터에 기반해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AI 생태계의 건강한 질문과 토론이 오가는 자리였다고 평가된다”고 했다. 배 부총리는 특히 “특정 모델의 개발 방식에 대한 데이터 기반의 분석과, 이에 대해 공개 검증으로 답하는 기업의 모습은 우리 AI 생태계가 이미 글로벌 수준의 '자정 작용'과 '기술적 투명성'을 갖추었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전하고 투명한 기술적 토론이 활성화되는 공론의 장이 활성화됨으로써 우리 AI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가장 강력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실력으로 인정받고 기술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공론의 장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성장통 없는 혁신은 없다. 지금의 논쟁은 대한민국 AI가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거쳐야 할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우리 AI 생태계가 성숙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공정한 심판이자 든든한 페이스메이커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배 부총리는 끝으로 “AI 독자파운데이션 프로젝트의 5개 정예팀에 대해서 다음주부터 1월15일까지 내외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함께 지켜봐 주시고 우리 AI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1.04 08:24박수형

한국의학물리학회 18대 회장에 김금배 박사 선임

김금배 한국원자력의학원 책임연구원이 제18대 한국의학물리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028년까지 2년이다. 신임 김 회장은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치료기술표준팀장을 맡고 있다. 국제공인교정기관 운영과 전국 방사선 치료의 독립적 품질감사를 수행하며 국내외 의료 방사선 안전과 품질보증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한국의학물리학회(Korean Society of Medical Physics)는 방사선치료, 영상의학, 핵의학 등 의학물리 전반에 관한 연구와 학술 교류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회다. 국내 의학물리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학술단체이다.

2026.01.03 16:30박희범

CES 2026 韓 참가기업 853개…3위 유지

새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6에 한국 기업 약 850여개가 참가한다. 참가 기업 수는 전년보다 줄었지만, 국가별 참가 순위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2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올해 CES에는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약 4천3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해 4천800여개 대비 약 500개 감소한 수치다. 중국과 한국 기업 수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국가별 참가 기업 수는 ▲미국 1천476개 ▲중국 942개 ▲한국 853개 ▲프랑스 160개 ▲대만 132개 순이다. 한국은 전년(1천31개) 대비 약 180개가 줄었지만 참가국 순위는 유지했다. 한국 참가 기업 가운데 정부·지자체·학교 등의 지원을 받아 단체관으로 참가하는 기업은 689개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기업이 자부담으로 독립 부스를 운영하는 경우는 164개로, 전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감소 폭이 가장 큰 분야는 스타트업이다. 한국 스타트업 참가 수는 2025년 641개에서 2026년 458개로 약 28% 줄었다. 특히 유레카파크 내 한국 기업 수는 625개에서 459개로 감소해 전시장 일부가 공실로 남았다. 이는 주최 측이 특정 국가 쏠림 현상을 이유로 한국 기관들의 전시 면적 축소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과정에서 KOTRA, 창업진흥원, 서울시 등 주요 지원기관의 참가 규모가 줄었고, 일부 대학과 지자체는 비용 대비 실효성을 이유로 불참했다. 그럼에도 한국은 유레카파크 전체 참가국 중 여전히 1위를 차지하며 '코리아 빌리지'를 구성했다. 다만 점유 비중은 전년 48%에서 올해 37%로 낮아졌다. 중국 기업의 감소도 눈에 띈다. 중국은 작년 952개 기업이 참가했으나, 새해에는 비자 승인 문제 등으로 455개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에 따라 LVCC 사우스홀 2층 일부 전시장이 폐쇄되며 전체 전시 면적도 축소됐다. 삼성전자는 기존 LVCC C홀 중심 대형 부스 대신 윈 앙코르에 약 4천600㎡ 규모 단독 프리미엄 전시관을 구성했다. 기존 삼성전자 부스 자리에는 TCL과 하이센스 등 중국 기업이 들어서며 중국 가전 업체의 존재감이 부각됐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CES 참가 구조가 정부·기관 중심으로 과도하게 분산돼 있다고 지적한다. 프랑스·일본·이탈리아 등은 국가 단일 브랜드 중심으로 참가하는 반면, 한국은 산업부·중기부·지자체·대학·공기업 등 20여 개 기관이 분산 참여해 기업 홍보 효과가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경우, CES 참가 목적이 유통 확대와 투자 유치인 만큼 개별 참가를 유도하고 수출바우처 및 참가비 지원을 성과 연계 방식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한범 KICTA 회장은 "중소기업이 관심 바이어를 만나기 위해서는 카테고리별 전문관 참가가 중요하다"며 "CES 2027까지 이어지는 일관된 수출바우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ICTA는 이번 CES에서 111개 기업 참가를 지원한다. 한편 CES 2026은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와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열린다. 전시 주제는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이다. AI·로보틱스·디지털 헬스·모빌리티·스마트홈 등 차세대 기술이 주요 테마로 제시됐다.

2026.01.02 23:12신영빈

[인사]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부원장 황지호 ▲성과혁신본부장 강현규(전보) ▲재정투자분석본부장 홍미영

2026.01.02 18:36박희범

배경훈 부총리 "새해가 대한민국에 아주 중요...퀀텀 점프 기대"

"과학기술이 성장해야 미래가 있다. 2030년을 위해선 몇 단계 성장해야 한다. 올해가 대한민국에 아주 중요한 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일 10시 과기정통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해 정권 교체 과정과 부총리제 신설 등으로 모두가 많은 스트레스 받은 것은 안다. 하지만 새해에도 더 열심히 뛰어달라. 모든 부처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며 재차 "중요한 해"임을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이날 시무식에서 지난 1일 발표한 신년사와는 별도로 그간 겪었던 허심탄회한 소감을 토로하며 새해 바람을 피력했다. 배 부총리는 "지난해 예상치 못한 일도 있었음에도 모두가 힘합쳐 일해줘서 감사하다"며 "다만, 올해도 지난해보다 안바쁠 것이라고 얘기하기가 어렵다. 불확실성도 많이 해소됐고, 지난해 준비한 일을 차근차근 풀어 실행하는 일을 올해 모두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하는 방식과 관련 배 부총리는 공식 신년사에 담기지 않은 새로운 조직 문화 정착에 대해 언급했다. 배 부총리는 "대통령께서도 효율적인 방식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 과기정통부의 일하는 실험적 방식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며 "지난해 말 정부가 공무원에 도입한 '범정부 초거대AI 공통기반' 서비스를 A시대 전략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내년엔 직원 90%가 이 시스템을 사용할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배 부총리는 "기업에서 느낀 것은 경제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이라며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 생각하고, 더 큰 소명감 갖고, 도전해 달라. 올해 몇 단계 퀀텀점프 해야 한다. 전문성 확보와 성장을 더 고민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직원 사기진작 차원에서 AI실에 핏자를 배달할 계획이다.

2026.01.02 11:31박희범

TTA, AI 혁신 지원 체제로 조직 개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정부의 AI 3대 강국(G3) 도약 목표 실현을 뒷받침하고 AI, 보안, 디지털 기술 환경에 맞춰 AI의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TTA는 개편을 통해 기존의 정보통신, AI, 소프트웨어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있던 조직을 ▲AI통신융합연구소 ▲AI기반기술연구소 ▲AX·SW연구소 ▲정보보호안전연구소 등 4개의 전문연구소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AI를 중심으로 조직을 재설계해 국가와 기업이 요구하는 글로벌 수준의 AI 검증 및 인증 능력을 확보하고, 급격한 AI 전환 흐름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AI통신융합연구소'는 6G, 온디바이스 AI, 모빌리티 등 미래 네트워크 기술과 AI의 융합 분야의 시험 검증 역량을 극대화해 차세대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AI기반기술연구소'는 에이전틱, 피지컬 AI로 빠르게 심화되는 AI 기술에 대응한 모델과 서비스의 신뢰성 검인증, CoT 등 융복합데이터 생성관리, 국산AI반도체 성능 벤치마크 테스트, AI데이터센터의 성능측정, 에너지효율 검증과 실증 등 AI 풀스텍 검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AX·SW연구소'는 산업 및 지역 전반에 AI 기술이 확산(AX)될 수 있도록 지원해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한다. 확대 개편되는 '정보보호안전연구소'는 반복되는 해킹과 재난안전 사고와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스테이블코인 시대에 대비한 블록체인 기반 금융보안, 신원인증 기술 검인증 등을 중점 추진하여 국가 디지털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 아울러 '표준화본부'는 AI, 6G, 데이터, 반도체 등 국가 전략기술의 국제표준 선도를 위해 AI 기반으로 표준화 체계를 혁신하고 산학연관, 글로벌 표준화 기구 간 협력을 통해 AI 표준화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대한민국이 안전과 신뢰 기반의 AI 3대 강국을 실현하는 데 있어, TTA가 정부의 정책적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라며 “국가와 산업계가 안심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1.02 11:12박수형

AX엔진 강화 AI 3강 도약 "시동"...과기정통부, 기초·전략기술 등 포함 8.1조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새해 총 8조 1,188억원을 투자하는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과학기술 분야에는 6조 4,402억원, 정보통신‧방송(ICT) 분야는 1조 6,786억원을 지원한다. 전년대비 약 25.4% 증가한 예산이다. 이 예산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직할출연기관, 과학기술단체지원사업 등은 제외됐다. 목표는 과학기술 기반 혁신성장 추진 및 AI 3강 도약 본격 시동이다. 과학기술 기반 혁신성장에 6.4조원 투입…기초·전략기술 육성이 핵심 과학기술분야는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미래 전략기술 육성에 전력 투구한다. 바이오, 양자 등 미래 유망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초격차 실현을 위한 원천기술개발에 집중한다. 세부적으로 ▲AI-네이티브 첨단바이오 자율실험실('26 신규, 135억원),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26, 500억원) ▲차세대 광기반 연산반도체 핵심기술개발('26 신규, 46.3억원), ▲차세대 융복합 프리폼 디스플레이 핵심기술개발('26 신규, 47억원), ▲미래혁신선도형 이차전지 원천기술개발('26 신규, 50억원) 등이다. 글로벌 공급망에 대응할 나노·소재, 에너지 수요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에너지 투자도 강화하고, 변혁적 기술 선점을 위한 한계도전 R&D와 융합연구 지원도 지속한다. 특히, 과학기술에 인공지능(AI) 접목을 통해 강점 분야 연구개발 및 과학적 난제 해결 등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 기술혁신도 가속화한다. 예산은 ▲국가전략기술미래소재개발('26, 935.7억원) ▲가동원전 안전성 향상 핵심기술 개발('26, 383.2억원) ▲AI+S&T 혁신기술개발('26 신규, 45억원) 등이다. R&D 기초체력도 강화한다. 예측 가능하고 지속성 있는 기초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본연구 복원과 함께 연구기간 확대, 우수성과 과제에 대한 후속연구 확대 등 연구자 성장 지원을 확대한다.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집단연구)이 지난해 2.3조원, 1.2만여개 과제에서 새해엔 2.7조원, 1.5만여개 과제로 늘었다. 우수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해선 미래 첨단기술 분야 석·박사급 인재양성 지원과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참여대학을 확대('25, 600억, 35개교 → '26, 830억, 50개교 이상)한다. 또 국가과학자제도를 도입해 우수과학자·공학자가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연구에 몰입하도록 하고, 해외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홍보 활동 및 유치사업도 확대한다.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 사업에는 769억원), 국가과학자 지원에는 25억원을 책정했다. 이외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26, 1,188억원)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고도화 사업('26, 684.4억원) ▲4극 3특별 과학기술혁신지원('26, 789억원) ▲공공연구성과 사업화·창업지원('26, 930.5억원) ▲공공행정서비스 혁신기술개발('26, 98억원) ▲유럽연합 다자연구혁신 프로그램 참여지원('26, 125.1억원) ▲해외 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 구축('26, 301억원) 등을 적극 추진한다. AI대전환 가속…반도체·양자·보안·인재 양성에 과감한 투자 ICT 분야에서는 국가 AI 대전환 가속화를 위한 AX 엔진(AI, AI반도체, 양자 등) 및 첨단 인프라(차세대통신, 사이버보안 등) 핵심기술 확보와 AI 고급인재 양성에 집중 투자하고, 피지컬AI 등 지역 AX 혁심거점 조성도 본격 착수한다. 우선 AI, AI반도체, 양자 등 AX 엔진 분야 핵심기술 투자를 강화한다. 기존 AI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AI 원천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피지컬AI 선도기술 확보에 착수한다. 저전력 AI반도체 고도화와 함께 국산 NPU 기반의 AI컴퓨팅 기술 자립화를 추진하는 한편, 양자통신·센서 상용화, 양자 공정 기술 국산화 등 양자분야 R&D도 적극 지원한다. 세부 예산은 ▲경량·저전력AI한계극복('26 신규, 90억원), ▲인간인지기반AI핵심원천('26 신규, 100억원), ▲피지컬AI선도기술개발('26 신규, 150억원), ▲자율행동체온디바이스응용지원('26 신규, 60억원),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설계)('26, 189억원), ▲K-클라우드기술개발('26, 608억원), ▲양자플래그십프로젝트(통신‧센서)('26, 302억원), ▲국가양자팹혁신생태계조성('26 신규, 50억원) 등이다. 디지털 첨단 인프라 확보를 위해 AI 기반 네트워크, 6G, 저궤도 위성통신 등 차세대통신 분야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AI 보안 내재화, 양자내성암호 체계 전환 등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강화한다. 주요 예산을 보면 ▲AI-RAN선도프로젝트('26 신규, 90억원), ▲차세대네트워크(6G)산업기술개발('26, 1,068억원), ▲AI생태계보안내재화('26 신규, 36억원),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26, 1,074억원) 등이다. AI·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고급인재 양성도 강화한다. AX대학원 신설 등 전략분야 특화대학원 지원을 확대하고 신진연구자 중심 R&D 연계, 기업‧대학 공동연구, 해외 AI 연구자 유치 등을 통한 인재양성도 대폭 강화한다. 예산과 사업은 ▲AI대학원('26, 400억원, 10개), ▲AX대학원('26 신규, 150억원, 10개), ▲AI융합대학원('26, 60억원, 4개), ▲AI반도체대학원('26, 90억원, 3개), ▲융합보안대학원('26, 55억원, 7개), ▲AI최고급신진연구자('26, 340억원), ▲생성AI선도인재('26, 270억원), ▲최고급AI해외인재('26, 100억원) 등이다. 4개 권역(호남권, 대경권, 동남권, 전북) AX 혁신거점 조성을 위한 대형 R&D에 착수한다. 광주‧대구 지역에 AX R&D‧실증 허브를 조성*하고, 경남‧전북 지역에서는 제조분야 피지컬AI** 특화 핵심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예산은 ▲AX실증밸리조성('26 신규, 226억원), ▲지역거점AX혁신기술개발('26 신규, 110억원), ▲인간-AI협업형LAM('26 신규, 667억원), ▲협업지능피지컬AI기반SW플랫폼('26 신규, 767억원) 등이다. 과기정통부는이와함께 데이터 기반 R&D 관리도 본격 추진한다. 또 불필요한 연구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해외에서 복귀한 연구자들이나 국내에서 활동하는 해외 연구자들도 R&D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문 공고 사업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대국민 공모전, 경진대회 등 R&D 기획 단계부터 국민 참여를 제고할 계획이다. ICT 분야는 연구자 도전·창의적 연구몰입을 위해 과제신청 및 수행 시 불필요한 제출 서류를 축소(13종→10종)하고, 제출 분량을 제한하는 등 연구자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한 도전적인 연구목표 달성 실패를 용인하고, 연구자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연구를 수행하도록 평가등급을 폐지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확정된 종합시행계획에 따라 신규사업·과제별 추진 일정을 1월 2일자로 공고한다. 1월 중 진행되는 정부 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 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 과제 공모 시기,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2026.01.01 20:45박희범

배경훈 부총리 "AI는 韓 미래경쟁력, 해킹과 전면전 추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모든 국민이 AI 혜택을 향유하는 'AI 기본사회'를 실현하고, K-AI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2026년 신년사를 통해 “AI는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동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중 세계적 수준의 독자 AI 모델을 확보해 제조, 조선, 물류 등 주력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촉진하고 AI 민생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겠다”며 “차세대 AI 기술 선점과 더불어 반도체와 AI를 아우르는 '풀스택 K-AI' 생태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AI 시대 존립을 위해 정보보안을 화두로 내세운 점이 주목된다. 배 부총리는 “기업에 만연한 보안 불감증을 해소하고 보안을 기업경영의 우선 가치로 인식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정부의 보안 역량도 고도화해 해킹과의 전면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과학기술에 대해서는 “우리 경제의 잠재력을 깨우는 핵심 수단”이라고 칭했다. 배 부총리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국가적 난제에 도전하는 K-뮨샷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다”면서 “미국 제네시스 미션 등 AI 기반 기술 경쟁에 대응해 AI를 통한 과학기술 패러다임 혁신에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 양자, 핵융합 등 차세대 기술을 집중 육성해 새로운 성장 엔진을 확보하겠다”면서 “기초연구 안정성을 위해 정부의 기초연구 투자 노력을 법제화하는 등 혁신의 뿌리도 튼튼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1.01 00:01박수형

정부, 쿠팡 사태에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방안 조치"

정부가 국회서 이틀간 진행된 쿠팡 사태 관련 연석 청문회를 통해 제기된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판단, “결코 좌시하지 않고 법적으로 모든 가능한 방안을 강구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1일 쿠팡 관련 연석 청문회가 끝난 뒤 범정부 보도자료 발표를 통해 “쿠팡은 계속 언론을 통해 여론을 호도하려 하는데 쿠팡이 해야 할 일은 성실하게 정부 조사에 응하고 산적한 이슈를 자발적으로 해결하려는 성실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범정부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여 단 하나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철저히 대응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노동자의 생명, 공정한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가 팀장을 맡고 있는 쿠팡 사태 관련 범정부 TF는 먼저 침해사고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경찰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금융위원회 등은 3천300만 건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결과를 국민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확인한 쿠팡의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침해사고 관련 자료 보전 명령 위반에 대해 경찰에 즉시 수사 의뢰를 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정보 도용 여부, 소비자의 재산상 손해 발생 우려, 쿠팡의 피해 회복 조치 등을 검토한다. 공정위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복잡한 탈퇴 절차로 많은 이용자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전자상거래법과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 행위에 해당하는지 조사 법 위반 사항 발견 시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쿠팡의 산재 은폐에 대해 신속히 수사하고 야간 노동 및 건강권 보호조치에 대한 실태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하기로 했다. 업무상 질병 산재 신청에 대해서도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국회 을지로위원회와 함께 쿠팡 종사자 보호를 위해 '사회적 합의' 이행 등에 대한 합의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쿠팡과 쿠팡 물류 자회사들의 근로 여건, 안전관리 조치 등을 점검하고, 위법 사항 발견 시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정위는 쿠팡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 납품업체에 대한 불공정 행위 등 법 위반행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김범석 의장의 동일인 지정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쿠팡과 김범석 의장과 관련해 제기된 세금 탈루 이슈, 내부거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 조세정의 확립에 나서기로 했다. 법무부는 중국에 개인정보 유출 증거 수집을 위해 필요한 형사사법공조 등의 신속한 이행을 요청하고 주된 사건관계자들의 체류자격 변동내역 및 출입국 기록, 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청문을 이끈 최민희 의원은 “쿠팡 사태에 근본적인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는 김범석 의장은 청문회 불출석 한 채, 실권이 없는 외국인 대표를 내세워 청문회를 방해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오만한 행태”라며 “국회는 향후 국정조사를 비롯해 법 위반 시 즉각적인 영업정지 등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협력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5.12.31 20:40박수형

카카오, '2025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 발간…아동·청소년 보호 체계화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한 해 동안의 기술윤리 실천 성과를 정리한 '2025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기술의 안전과 신뢰, 투명성, 포용성과 공정성, 개인정보보호 등 주요 윤리 이슈에 대한 그룹 차원의 거버넌스와 실천 사례가 담겼으며, 올해는 디지털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새롭게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2022년 7월 그룹 전반에 걸쳐 기술윤리를 점검하고, 이를 사회와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소위원회(Tech for Good Committee)'를 출범한 바 있다. 소위원회는 매달 주요 계열사의 기술윤리 리더들과 함께 각 사의 서비스 환경과 기술 특성을 고려해 기술윤리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기술의 ▲안전과 신뢰 ▲투명성 ▲포용성 및 공정성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이용자 주체성을 위한 리터러시 등 카카오 그룹이 직면한 주요 기술윤리 이슈를 중심으로 소위원회와 각 계열사의 기술윤리 거버넌스, 실천 사례 등이 담겼다. 올 해 소위원회는 미성년자 보호 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디지털 아동·청소년 보호 체크리스트'를 개발했다. 체크리스트는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 및 유니세프(UNICEF)의 디지털아동영향평가(D-CRIA)를 참고해 제작됐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청소년보호책임자 자율점검 기준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임직원의 기술윤리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계열사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기술윤리에 대한 중요성과 관련 주요 정책을 종합적으로 담은 시청각 자료가 전파될 수 있도록 사내 교육 플랫폼을 통해 손쉬운 접근성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이용자들에게 보다 쉽고 투명하게 기술을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발행중인 월간 '테크에틱스(Tech Ethics)' 발간, 국내외 기술윤리 관련 포럼 참여를 통한 외부 소통 및 글로벌 기관들과의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카카오 그룹의 기술윤리 노력을 보다 널리 확장해 가고자 했다. 카카오 이상호 그룹 기술윤리 소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기술을 통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책임감으로, 기술이 사람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카카오의 구체적 노력을 알리고자 했다”며 “소위원회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이 사람을 위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각 계열사와 함께 고민하고, 기술윤리를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31 19:40안희정

[인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급 전보 ▲디지털전략실장 정유경 ▲물·토양기술실장 한대훈 ▲국제환경협력센터장 최종인 ▲안전관리실장 정진환 ▲환경표지심사실장 김무겸 ▲환경오염피해구제실장 황의득

2025.12.31 14:56주문정

[인사]광주과학기술원(GIST)

◇보직 ▲생명·의과학융합대학장 전창덕 ▲AI영재학교설립추진단장 김태영 ▲AI영재학교설립추진단 부단장 전상훈 ▲행정안전처장 조영욱 ▲미래전략실장 이승재 ▲미래전략실 팀장 김소영

2025.12.31 13:53박희범

AI기본법 개정안 국회 통과...국가AI전략위·AI연구소 법적 근거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기본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최민희, 이정헌, 장철민, 최보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AI기본법 개정안 9건에 대해서 국회 심사 과정에서 여야 합의를 통해 하나의 법안으로 병합해 마련됐다. 내년 1월22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분야가 마중물이 되어 AI산업 혁신을 촉진하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AI 접근성을 강화하는 내용 등이 핵심이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개편 사항의 법제화 ▲인공지능연구소 설립 운영 ▲공공분야 AI 수요 창출 ▲AI 분야 창업 활성화 지원 ▲AI 전문인력 지원 ▲공공데이터의 학습용데이터 제공 근거 마련 ▲AI기술 활용 교육 지원 ▲AI취약계층 접근성 보장 및 비용 지원 근거 마련 등이다. 먼저 AI기본법 제17조에 따라 대통령 소속으로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의 설치 근거를 두고 있으나 지난 9월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로 개편됨에 따라 AI기본법이 시행되기 전 관련 규정의 정비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의 명칭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로 개편하고 위원회 심의 의결 기능을 강화해 위원회가 명실상부한 국가 AI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역할을 하도록 법률상 근거를 마련했다. 범용 인공지능(AGI) 등 AI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연구소의 설립 운영 근거를 법률에 신설했다. 인공지능연구소는 과기정통부 또는 대학과 기업 등이 설립할 수 있고, 정부와 지자체가 이를 지원할 수 있다. 공공분야의 AI 활용을 촉진하고 AI 수요를 창출하기 위하여 국가기관 등이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제품·서비스를 구매하거나 용역 발주 시 AI제품과 서비스를 우선 고려하도록 하고, AI제품과 서비스를 도입한 기관에 손해 발생 시 해당 AI제품과 서비스의 구매 사용 업무 담당자는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는 경우 해당 기관에 대한 배상 책임을 면책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 협의해 벤처투자모태조합을 활용해 AI분야 창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AI창업 지원 펀드 조성 근거를 신설했다. 또한 해당 펀드에 국가·지자체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는 AI창업 지원 국민 펀드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에서는 법 제6조에 따른 인공지능 기본계획 수립 시 공공데이터를 학습용 데이터로 제공하기 위한 기준·범위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해 공공데이터를 학습용 데이터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본계획에 AI기술의 이해와 활용을 위한 교육의 지원 홍보에 관한 사항도 포함하도록 하여 대국민 AI기술 활용 교육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포함됐다. 과기정통부 장관은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인력의 취업 지원, 공직 진출 기회 확대, 국제교류 활성화, 처우 증진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 AI 취약계층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저소득층 비용지원을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AI제품과 서비스의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AI취약계층의 의견을 국가AI 정책 개발과 수립 과정에 반영하도록 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경제적 여건으로 AI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국민에 대하여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를 거쳐 AI기본법이 시행되는 새해 1월2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단, AI기본법 시행령 개정이 필요한 ▲AI분야 창업 활성화 지원 ▲공공분야 AI 수요 창출 ▲AI 취약계층 비용지원 관련 사항은 개정안 공포 후 6개월 뒤에 시행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은 “이번 AI기본법 개정안 국회 통과는 국내 AI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함께 협력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AI기본법이 국내 AI산업발전을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30 20:22박수형

'AI 국가대표' 5개 정예팀, 첫 성적표 공개…"초거대·멀티모달 승부수"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성과가 공개되면서 정예팀 AI 전략 윤곽이 드러났다. 각 팀은 초거대·멀티모달·산업 특화 모델을 앞세워 AI 기술 경쟁력을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3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한 NC AI,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등 5개 정예팀이 1차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전문가, 기업 관계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와 임우형·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원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이연수 NC AI 대표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부는 이번 1차 발표 이후 내년 1월 중 단계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예팀들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5개 팀 가운데 4개 팀을 최종 선별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옴니'모델 공개…NC AI, '배키'로 승부수 네이버클라우드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전략 핵심으로 텍스트·이미지·음성을 통합한 '옴니(Omni) 모델'을 제시했다. 기존 텍스트 중심 AI의 한계를 넘어 현실 세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목표다. 옴니 모델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 형태를 하나의 모델에서 동시에 학습하고 추론하는 구조다. 사후적으로 기능을 결합하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모든 감각을 하나의 모델로 공동 학습시키는 점이 기존 모델과의 차별점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성낙호 기술총괄은 "옴니 모델 기반 구조는 그래프·차트·이미지 등 시각 정보 해석에서 별도의 광학문자인식(OCR)이나 복수 모델 호출이 필요 없다"며 "개발과 운영 구조가 단순해지면서 구축 비용과 서비스 확장 부담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옴니 모델를 에이전트 AI와 버티컬 서비스 기반 기술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버린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월드 모델과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물리 세계 AI로의 확장도 추진할 방침이다. NC AI는 파운데이션 모델 '배키' 중심으로 산업 특화 AI 기술과 사업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1단계 추진 과정에서 고품질 한국어·산업 특화 데이터를 확보하고, 100B급 LLM 개발을 마쳤다는 설명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배키가 제조·물류·공공·국방·콘텐츠 등 28개 이상 산업 현장에 적용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오토에버와 손잡고 산업 AX 목표로 기술 적용을 추진했다"며 "제조·운영 데이터 기반의 AI 활용 가능성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C AI는 다중 전문가 구조(MoU)와 메모리 최적화 기반 MLA 아키텍처를 고도화해 기존 대비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용량을 최대 83%까지 줄이고 연산 처리 시간도 약 15% 단축했다고 밝혔다. 또 데이터 부문에서는 20조 토큰 규모 다국어 사전 학습 데이터와 제조·공공·AI 안전성 등 14종의 전략적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한 성과도 공유했다. 업스테이지, '솔라'로 한국어 추론 경쟁력 강조 업스테이지는 파운데이션 오픈 모델 '솔라 100B'를 공개하며 고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솔라 100B는 LLM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실제 활용을 염두에 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체 파라미터 규모는 1천억 개로 구성됐지만 실제 추론 과정에서는 약 120억 개 수준 파라미터만 활성화되는 구조로 작동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 모델은 대형 모델 수준 추론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응답 속도와 자원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고 강조했다. 업스테이지는 해당 모델 학습 과정에서도 효율성을 강조했다. 대규모 GPU 환경에서 발생하는 장애를 자동 감지하고 즉시 대체하는 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학습 중단 시간을 절반 이상 줄였다. 김 대표는 "우리는 제한된 기간과 자원 속에서도 약 20조 토큰에 달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솔라 100B 특장점으로 우수한 한국어 이해와 추론 능력을 꼽았다. 그는 "해당 모델은 단순 암기가 아닌 단계적 추론과 맥락 이해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며 "한국어 뉘앙스와 복합 질문에서도 자연스러운 응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100B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생산성 향상을 이끄는 기반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검색·요약·팩트체크·슬라이드 생성·심층 리포트 작성 등 복합 업무를 에이전트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며 "오픈 모델로 공개돼 기업과 연구기관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에이닷 엑스 K1' 공개…"국내 첫 5천억 파라미터" SK텔레콤은 AI 모델 '에이닷 엑스 K1(A.X K1)'을 공개했다. 에이닷 엑스 K1은 5천억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국내 첫 LLM이다. 한국형 소버린 AI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개발됐다. SK텔레콤 정석근 AI CIC장은 "해당 모델은 한국어와 국내 산업 환경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높은 언어 이해도와 복합 추론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해당 모델은 웹 탐색과 정보 분석, 요약, 이메일 발송 등 여러 단계를 거치는 복합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여행 일정 수립, 요금 조회, 예약 처리 같은 일상 업무뿐 아니라, 제조 현장 데이터와 작업 패턴을 학습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도 활용되고 있다. 에이닷 엑스 K1은 이미 1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에이닷' 서비스에 적용됐다. 향후 앱을 비롯한 전화, 문자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정 CIC장은 "우리는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초거대 AI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에이닷 엑스 K1 경쟁력을 영상을 통해 강조했다. 최 회장은 "우리는 AI를 반도체와 에너지, 배터리 등 핵심 산업에 빠르게 확산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독자 AI 생태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AI연구원, 'K-엑사원' 5개월만 출시…"AI 3강 국가 발판" 이날 LG AI연구원도 'K-엑사원' 모델 성능을 처음 소개했다. 이번 모델은 매개변수 2천360억 개 규모의 프런티어급으로 설계됐다. K-엑사원은 전문가 혼합 모델 구조를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어텐션 기술을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메모리 요구량과 연산량을 70% 줄였다. 성능 평가 결과 K-엑사원은 벤치마크 13종 평균에서 72.03점을 기록했다. 이는 알리바바클라우드의 '큐웬3 235B' 대비 104% 높은 성능이다. 또 오픈AI의 최신 오픈 웨이트 모델인 'GPT-OSS 120B'와 비교해도 103% 높은 수치다. 이 모델은 고가의 인프라 대신 A100급 그래픽처리장치(GPU) 환경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 이에 자금력 부족한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도 프런티어급 AI 모델을 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설명이다. LG AI연구원 최정규 AI에이전트 그룹장 "우리는 향후 조 단위 파라미터 규모를 가진 글로벌 빅테크 모델과 경쟁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AI 3강 국가로 이끄는 게임 체인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관계자 '한자리'…"정예팀 모두 승자" 이날 정부 관계자도 한자리에 모여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예팀을 격려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AI 모델 개발에 매진해 온 정예팀 모두가 승자"라며 "이번 도전이 대한민국을 AI 강국으로 도약시키고, 경제·사회 전반의 AX 전환을 가속하는 결정적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독자 AI 모델 개발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AI 기업들의 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으로 빠르게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은 "다섯 정예팀 모두가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1차 발표는 도전의 끝이 아니라 본격적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12.30 18:45김미정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공공에너지조정과장 윤미란 ▲바이오융합혁신팀장 한승연 ▲사이버침해조사팀장 김우철 -2026년 1월1일자.

2025.12.30 17:54박수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성과 공개…"글로벌 경쟁력 확인

정부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을 위해 진행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이 공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T, NC AI, LG AI연구원 등 국내 AI 산업을 이끄는 5개 정예팀이 참석해 그동안의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산·학·연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 1천여 명이 몰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빅테크에 종속되지 않는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확보하고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범국가적 도전의 일환이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부총리,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 등 정부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해 민간의 도전에 힘을 실었다. 배경훈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AI 모델 개발에 매진해 온 정예팀 모두가 승자"라며 "이번 도전은 대한민국 경제·사회 전반의 AX(AI 대전환)를 완성하는 결정적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표회에서는 5개 정예팀이 개발한 1차 AI 모델이 공개됐다. 각 팀은 최신 글로벌 모델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성능 지표를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T, NC AI, LG AI연구원은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전 산업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구체적인 확산 전략도 함께 발표하며, 실질적인 AI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체험 부스 열기도 뜨거웠다. 관람객들은 정예팀들이 개발한 AI 모델을 직접 시연해보고 피드백을 주고받았으며, 함께 전시된 파트너사들의 연계 서비스를 통해 확장된 AI 생태계를 직접 체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발표회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1월 중 1차 단계평가를 진행해 정예팀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하정우 AI수석은 "국내 AI 기업들의 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으로 빠르게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아시아의 AI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025.12.30 17:39남혁우

나무기술, 글로벌 기업 ML 운영 환경 확장 사업 수주…"AI·ML 인프라 선도"

나무기술이 글로벌 대기업 S사의 기계학습(ML) 운영 환경 확장 사업을 수주하며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나무기술은 글로벌 S사의 기존 ML 운영 환경을 대폭 확장하고 고도화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초기 파일럿 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검증받은 후 급증하는 ML 워크로드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중대형 규모의 확장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쿠버네티스 기반의 기존 ML 운영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물리적으로 확장된 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나무기술은 규모 확장 이후에도 일관된 성능과 운영 편의성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 구성과 신규 확장 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운영 체계를 정비했다. 특히 이번 확장 사업에는 나무기술의 주력 솔루션인 '칵테일클라우드'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머신러닝 전용 노드와 클러스터에 칵테일클라우드 라이선스가 추가로 적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기존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통합 관리 환경이 구축됐다. 덕분에 고객사는 분산된 클러스터 환경을 단일 창에서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칵테일클라우드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러스터 환경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여 운영 복잡성을 낮추고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AI 모델의 개발부터 배포, 운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ML 운영(MLOps) 환경에 최적화된 인프라 관리를 지원함으로써 고객사가 ML 서비스를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단순한 인프라 확장을 넘어 제조 현장의 까다로운 ML 운영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자원 최적화를 실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칵테일클라우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AI·ML 운영 환경 고도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30 17:00남혁우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단독] 최태원 SK 회장, 다음달 방미…하이닉스에 '협업' 주문

[AI 기본법 시행②] "준비만이 살 길"…대기업·스타트업·협단체 대응 총력

"두쫀쿠 유행 타고 싶지만"…식품사·프랜차이즈 망설이는 이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메모리 수익성 좁혔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