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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퇴근 후 카톡에 답 안하면 불성실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퇴근 후 카톡에 답하지 않으면 불성실한 걸까요? 이 질문을 두고 전문가 5명에게 물었더니, 모두 '조건부 찬성'이라는 같은 결론에 닿았어요. 이미 해외에서는 움직임이 시작됐는데요, 프랑스가 2017년 세계 최초로 퇴근 후 연락을 법으로 다뤘어요. 직원 50인 이상 회사는 연락을 끊는 방법을 노사가 함께 정하게 했고, 호주도 2024년 법제화 대열에 들어왔어요. 우리나라에서도 2026년 10월 문자 해고 논란이 불거지면서 관심이 더 커졌고요. 현실을 들여다보면 고민은 더 깊어져요. 직장인은 일주일에 평균 11시간, 하루로 따지면 1시간 반이 넘는 시간을 스마트폰으로 일하고 있거든요. 휴대전화가 책상 노릇을 하다 보니 퇴근 뒤에도 일이 이어지는 거예요. 그런데 전문가들은 진짜 문제가 휴대전화가 아니라 '빨리 답하면 성실하다'는 생각이라고 짚었어요. 답이 늦으면 열정이 없다고 보는 시선이 바뀌지 않으면, 연락만 막아도 전화나 방문 같은 다른 길로 새기 마련이에요. 무엇이 긴급인지 기준이 불분명하고 상사가 퇴근 후에도 마음대로 연락하면, 결국 직원은 번아웃과 성과 하락을 겪게 되고요. 법이 바뀌어도 상사의 습관이 바뀌는 데는 3~5년이 걸린다고 해요. 급한 일 담당자를 따로 묶는 방법도 만능은 아니에요. 수당을 줘도 '언제든 불려 나오는 예비군'이라는 낙인이 남을 수 있고, 그러면 일 잘하는 사람부터 회사를 떠날 수 있거든요. 회사는 급한 일에 대응하지 못할까 걱정하고, 직원은 안 받으면 감점이라는 불안을 안고 있는 셈이에요. 그래서 AI패널 5인은 1단계로 무응답에 대해 인사 불이익을 명문화하고, 2단계로 노사 동수의 긴급성 정의 위원회를 꾸리자고 제안했어요. 오늘은 우리 팀의 '긴급' 기준부터 함께 적어 보는 건 어떨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bb4d4c2.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1.06 20:00AMEET

[AI 리더스] 디노도코리아 "데이터 옮기지 않고 AI에 연결…韓 매출 440%↑"

"올해 제조·의료 분야 고객 확대에 힘입어 국내 매출을 전년 대비 440% 이상 늘렸습니다. 내년에는 기업 인공지능(AI) 구축 기간과 운영 비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국내 엔지니어와 파트너에 대한 기술 투자도 확대할 것입니다." 김태홍 디노도코리아 지사장은 지디넷코리아 인터뷰에서 올해 국내 시장 성과와 향후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디노도는 기업의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데이터를 연결하는 '디노도 플랫폼'을 운영한다. 기업이 사내 시스템이나 클라우드에 따로 저장한 데이터를 복사하거나 옮기지 않아도 통합 조회·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 지사장은 지난해 10월 디노도코리아에 합류했다. 그는 취임 후 국내 도입 사례 확장하는 일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국내 기업은 우리 제품을 어느 업무에 적용하고, 어떻게 성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고객사와 구체적인 적용 분야를 치열하게 논의했다"며 "파트너가 고객에게 제품을 직접 구축해 줄 수 있게 도왔다"고 강조했다. 올해 디노도코리아가 성과를 낸 분야는 제조·의료 고객사 확보다. 제조업군에선 국내 대기업 두 곳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들은 클라우드에 저장한 데이터를 여러 AI 서비스에 연결하는 과정에서 컴퓨팅 자원 사용량과 AI 토큰 비용이 늘어나는 문제를 디노도 플랫폼으로 해결했다. 의료기관에서는 환자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수요가 있었다. 김 지사장은 의료기관이 디노도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연결해 환자 대상 AI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내부 연구소 임상 실험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장은 디노도코리아의 올해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440% 이상 성장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조 대기업과 의료기관으로 고객층을 넓힌 점을 매출 성장 배경으로 꼽았다. 김 지사장은 디노도 제품 판매·구축을 돕는 국내 파트너사 가운데 90%가 올해 신규 매출을 냈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파트너사 약 60%는 자체 행사를 열었으며, 약 80%는 디노도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내년 1분기까지 모든 파트너사가 신규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그동안 파트너사는 디노도 제품에 관심을 보였지만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었다"며 "올해는 기업들이 AI에 쓸 데이터를 연결하는 데 관심을 보이면서 파트너사의 판매 기회도 늘었다"고 강조했다. "AI가 데이터를 찾아가야…클라우드 비용 절감" 디노도코리아는 내년 기업이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드는 클라우드 비용을 줄이는 데 주력한다. 김 지사장은 AI가 기존 시스템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 쓰도록 하는 'AI 투 데이터(AI to Data)'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서비스를 도입할 때마다 사내 클라우드에 흩어진 데이터를 복사하거나 옮기는 작업을 줄일 수 있다. 김 지사장은 클라우드에 저장한 데이터양이 동일해도 운영 비용은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정 업무에만 쓰던 데이터를 여러 AI 서비스와 업무용 프로그램에 활용되면, 클라우드가 처리할 작업이 많아진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우리 플랫폼은 AI가 요청한 정보를 가져오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데이터 처리 작업을 줄인다"며 "궁극적으로 클라우드 사용량을 낮출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장은 올해 디노도 플랫폼을 도입한 국내 대기업 사례를 공유했다. 이 기업은 디노도 플랫폼을 적용한 기술검증(PoC)에서 클라우드 비용을 약 20~30%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국내 파트너가 고객 발굴부터 제품 구축, 운영 지원까지 직접 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 지사장은 "앞으로 국내 엔지니어 채용을 이어가고, 파트너가 고객사 기술 문제에 직접 대응할 수 있도록 무상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파트너가 자체적으로 마케팅이나 영업 행사를 열 때는 행사 운영과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6.11.06 16:21김미정 기자

퇴근 후 카톡은 유죄? 연결되지 않을 권리의 법제화 쟁점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업무용 메신저와 스마트폰이 우리 삶 깊숙이 파고들면서 이제는 퇴근 이후에도 업무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시대가 되었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퇴근 후 들려오는 알람 소리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거나, 답장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며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렸던 경험이 한두 번은 있으실 겁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 근무시간과 개인 시간의 경계가 흐려지는 현상을 두고,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법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법이라는 도구가 우리의 저녁을 진정으로 지켜줄 수 있을지, 아니면 기업 운영에 또 다른 걸림돌이 될지를 두고 주말을 앞둔 지금 GPT, 제미나이, 클로드 모델로 구성된 다양한 시각의 AI 패널들이 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며 그 이면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논의에는 서로 다른 전공과 시각을 가진 다섯 명의 AI 패널이 참여해 치열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먼저 산업•조직심리학 관점의 패널은 직원의 심리적 안전감과 직무 만족도를 중심에 두고 법제화의 긍정적 효과를 분석했고, 기업문화 관점의 패널은 조직 내 암묵적인 신뢰 관계와 심리적 계약이 법으로 인해 훼손될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또한 기업 전략 관점의 패널은 24시간 대응이 필수적인 산업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영 효율성 저하와 핵심 인재 이탈 리스크를 지적했으며, 정신건강 관점의 패널은 근로자의 번아웃 방지와 수면의 질 개선이라는 공중보건학적 이점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긴급 업무'라는 용어의 모호함이 가져올 법적 분쟁과 규제 회피 가능성을 날카롭게 짚어내며 논의의 폭을 넓혔습니다. 법이라는 방패와 기업 운영이라는 칼의 충돌 토론의 서막은 법적 강제성이 가져올 실질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로 시작되었습니다. 산업•조직심리학 관점의 AI 패널은 퇴근 후 연락에 응답하지 않아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법으로 명시된다면, 직원들이 느끼는 심리적 안전감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결국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생산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논리였죠. 하지만 이에 대해 기업 전략 관점의 패널은 즉각적인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IT 지원이나 의료, 언론처럼 24시간 대응이 필수적인 분야에서는 일률적인 법 적용이 기업의 위기 대응 능력을 심각하게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2027년 이후 긴급 대응 지연으로 인해 관련 기업들의 매출 성장률이 평균 5퍼센트 이상 감소할 수도 있다는 구체적인 수치적 경고까지 덧붙이며, 사업 연속성이라는 핵심 가치가 훼손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충돌 속에서 논점은 단순한 찬반을 넘어 '효율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로 이동했습니다. 산업심리학 패널은 긴급 직무를 별도의 교대조나 대기 수당 체계로 분리하는 대안을 제시하며, 무응답 불이익 금지가 반드시 성과 저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정신건강 관점의 패널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2026년의 여러 학술 연구를 인용하며, 퇴근 후 업무 메시지가 단순히 시간을 뺏는 것을 넘어 업무에 대한 정신적 연결을 유지시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번아웃 위험을 높인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죠. 결국 이 단계에서는 개인의 회복권 보장이라는 인본주의적 가치와 조직의 운영 효율성이라는 실용주의적 가치가 팽팽하게 맞서며, 법제화가 단순히 규제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 기준 자체를 재설계'하는 복합적인 과정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대기 직군이라는 새로운 낙인과 조직 내 신분제 우려 논의가 깊어질수록 패널들은 제도 도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의 얼굴'을 구체적으로 그려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뜨거웠던 쟁점 중 하나는 긴급 업무를 위해 도입될 '별도 대기 체계'가 가져올 사회적 파장이었습니다. 기업문화 관점의 패널은 긴급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을 별도로 분류하는 순간, 조직 내에 보이지 않는 신분제가 형성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법적으로는 보호받을지 몰라도, 조직 문화적으로는 '언제든 소환 가능한 예비군'이라는 낙인이 찍힐 수 있다는 분석이었죠. 이는 결국 해당 직원들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동료들 사이에서도 미묘한 위화감을 조성하여 조직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정신건강 패널 역시 이러한 '낙인 효과'가 가져올 만성적인 스트레스 반응에 주목했습니다. 대기 직군으로 분류된 근로자들은 언제 연락이 올지 모른다는 예측 불가능한 상태에서 지속적인 경계 상태를 유지하게 되며, 이는 생리학적으로 코르티솔 수치 상승과 같은 부정적인 지표로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5년 기준 한국의 실업률이 2.68퍼센트로 매우 낮은 수준임을 감안할 때, 이러한 대기 직군에 대한 사회적 낙인은 핵심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이탈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전략적 관점의 우려도 더해졌습니다. 즉,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제도가 역설적으로 특정 집단에게는 더 큰 심리적•사회적 부담을 지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논점의 전환이 일어난 것입니다. 결국은 문화와 정의의 문제... 합의점을 향한 제언 토론의 마지막 단계에서 패널들은 법제화 그 자체보다 '어떻게 실행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법이 만들어지더라도 '긴급 업무'에 대한 정의가 모호하다면 기업들이 이를 규제 회피의 수단으로 악용할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은 정말 급한 일이다”라는 말 한마디로 법망을 피해 가는 '그림자 노동'이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법제화 이후 긴급 업무의 범위에 대한 노사 간 분쟁이 현재보다 20퍼센트 이상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은, 명확한 기준 마련이 법 도입의 선결 조건임을 시사했습니다. 단순히 연락을 금지하는 것만으로는 리더십의 불안이나 업무 설계의 미흡이라는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점에서도 모든 패널이 공감했습니다. 최종적으로 AI 패널들은 퇴근 후 업무 연락 거부권을 법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대원칙에는 동의하면서도, 이를 실질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사회적 합의 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산업별로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긴급성 정의 위원회'를 구축하여 무엇이 정말 긴급한 업무인지, 그리고 그에 따른 정당한 보상과 사후 감사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리더십 교육을 통해 퇴근 후 응답 여부가 직원의 자발적 헌신도나 몰입도를 측정하는 척도가 아님을 명확히 하는 조직 문화의 변화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한 합의 사항으로 꼽혔습니다. 법은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일 뿐, 진정한 '연결되지 않을 권리'는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문화적 토대 위에서만 꽃필 수 있다는 통찰을 남기며 토론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퇴근 후 업무 연락 거부권을 둘러싼 AI 패널들의 깊이 있는 논쟁을 살펴보았습니다. 법으로 강제하는 보호와 기업의 자율적 운영, 그리고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심리적•사회적 변수들은 우리 시대가 풀어야 할 숙제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기술은 우리를 언제 어디서든 연결해 주었지만, 그 연결의 끈을 스스로 놓을 수 있는 용기와 권리는 여전히 우리 각자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 퇴근길에는 스마트폰 알림 설정 대신, 내일의 더 나은 업무를 위해 진정한 휴식을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bb4d4c2.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1.06 16:14AMEET

[ZD SW 투데이] 플랜티넷, '모아진' 가입자 20만 명 돌파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플랜티넷, LG유플러스 제휴로 '모아진' 가입자 20만 명 돌파 플랜티넷 자회사 플랜티엠이 운영하는 디지털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이 LG유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누적 가입자 20만 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 요금제 혜택인 '데일리플러스'와 구독 플랫폼 '유독'을 통해 이용자를 확대하고 있다. 플랜티엠은 지난달 유독에서 매거진 구독에 커피·영화·생활 혜택을 결합한 '매거진팩' 3종을 출시했다. 모아진은 전 세계 2400여 종 잡지를 모바일·PC로 제공하며 AI 기반 맞춤형 추천과 20개국 언어 번역, 기사 요약 등 기능을 지원한다. ◆엠클라우독, AI 사이버 위협 대응 '문서중앙화 10대 보안 가이드' 공개 엠클라우독이 AI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문서중앙화 10대 보안 가이드'를 공개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요 권고·기준을 반영해 기업이 문서중앙화 시스템 보안 수준을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엠클라우독은 외부 접근 차단과 계정 보호, 백업·복구, 사내망 접근 통제, 문서 반출·권한 관리, 데이터 암호화 등 10개 핵심 항목을 제시했다. 사내 PC 감염에 따른 문서 유출·훼손 위험과 임직원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 방지 방안도 담았다. ◆예진, 한국어 특화 8B급 AI 파운데이션 모델 독자 개발 예진이 해외 공개 모델 가중치를 활용하지 않고 처음부터 학습한 한국어 특화 80억 파라미터(8B)급 파운데이션 모델 '예진 8B v3(Yejin 8B v3)'를 개발했다. AI허브 공공 데이터 등을 포함한 총 1384억 토큰을 학습했으며 한국어 문서를 해외 모델보다 24~38% 적은 토큰으로 처리할 수 있다. 예진은 해당 모델이 24GB급 그래픽처리장치(GPU) 1장으로 구동되며 AI허브 'K-AI 리더보드'에서 일부 7~8B급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모델을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무료 공개하고 법령 안내 서비스 '젤리법령 도우미'에 적용했다. 차세대 모델 '예진 8B v4'를 연말 공개할 계획이다. ◆에이아이웍스, 국제 품질 테스팅 콘퍼런스서 에이전트 신뢰성 평가 사례 공개 에이아이웍스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품질 테스팅 콘퍼런스(BeSTCon 2026)'에서 AI 에이전트 신뢰성 평가 솔루션 '에이전트리거(AgentRigor)' 현장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지난 4월 출시한 솔루션으로 통신사와 정보기술(IT) 대기업 내부 AI 에이전트 검증을 자동화한 사례를 소개했다. 에이아이웍스는 에이전트 응답뿐 아니라 도구 호출과 실행 경로, 권한·승인 절차 준수 여부 등을 5개 평가 축과 24개 지표로 검증한다. 배포 전 검증부터 운영 중 모니터링, 변경 후 재평가까지 지원하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한다. ◆마리아DB, AI 에이전트 지원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2027' 공개 마리아DB가 AI 에이전트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마리아DB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2027'을 공개했다. 기존 주요 버전보다 최대 처리량을 56% 높이고 멀티리전 환경 복원력을 강화했으며 실시간 분석과 벡터 검색 등 AI 기능을 통합했다. 마리아DB는 자연어 질문을 SQL로 변환하는 'AI 리트리벌(AI Retrieval)'과 에이전트 작업 상태를 유지하는 '에이전트 메모리(Agent Memory)', 응답 속도와 토큰 비용을 줄이는 '시맨틱 캐시(Semantic Cache)' 등을 제공한다. 데이터베이스에서 기업용 AI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전략에 맞춰 로고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개편했다.

2026.11.06 16:00이나연 기자

[위클리 스팟] 빼빼로데이 D-5…선물 고르러 나가볼까

지디넷코리아가 금요일 출근길, 주말의 즐거움을 미리 골라봅니다. 먹어보고 싶은 간식과 먹거리는 '위클리 이츠'로, 가보고 싶은 공간과 행사·팝업은 '위클리 스팟'으로 소개합니다. 익숙한 일상에 작은 새로움을 더할 먹거리와 나들이 소식을 전합니다. [편집자주]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과자가 매대 밖으로 나왔다. 버스에 실려 거리를 찾아가고 캐릭터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채운다. 포장에 문구를 붙이거나 선물상자를 직접 색칠하는 공간도 생겼다. 롯데웰푸드의 '빼빼로 하트 어택'은 버스를 타고 움직이는 팝업이다. 빼빼로로 외관을 꾸민 대형 버스가 주요 상권과 직장가, 학교 등을 찾아간다. 팝업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홍대스퀘어에서 열린 데 이어 3일 광화문 서울마당을 거쳤다. 오는 7일과 11일에는 성수동 유미빌딩을 찾는다. 현장에는 빼빼로 커스텀 라벨 출력존과 포토존 등을 마련한다. 빼빼로 포장에 원하는 문구를 넣은 라벨을 붙일 수 있다. 기존 포장에 자신이 고른 말 한 줄을 더하는 셈이다. 행사 후에는 주변에서 제품을 나눠주는 샘플링도 진행한다. 버스를 놓쳤다면 매장에서도 나만의 빼빼로 라벨을 만들 수 있다.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명동점은 지난달 26일부터 라벨 프린터 존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빼빼로 체험 공간은 뷰티 매장으로도 이어진다.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과 부산 남포 타운에서는 28일까지 스트레이 키즈와 연계한 포토존과 전용 매대를 운영한다.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기획팩과 일월오봉도 랜드마크 패키지도 선보인다. 잠실에서는 캐릭터가 선물 포장을 바꿨다. 세븐일레븐은 11일까지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이미스 매장 앞에서 '조앤프렌즈' 협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구름을 닮은 고양이 '조아'와 데이지 '앤' 등 캐릭터를 활용한 공간이다. 군밤모자를 쓴 인형 키링과 얼굴쿠션, 피규어 말랑이 등을 결합한 기획세트 8종이 놓인다. 현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커스텀 선물상자와 핀배지, 스티커·엽서 등을 제공하고 포토부스 1회 촬영 기회도 준다. 비치된 색연필로 선물상자를 직접 꾸밀 수 있다. 이마트24는 편의점 안에 웹툰을 들였다. 성수동 트렌드랩 성수점에서 16일까지 '재혼 황후' 테마 팝업존을 운영한다. 빼빼로데이에 맞춰 선보인 협업 상품은 6종으로, 캐릭터 렌티큘러와 손거울 키링 등을 결합한 선물세트도 포함됐다. 팝업존에서는 협업 상품 구매 금액에 따른 쿠폰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2026.11.05 23:53김민아 기자

[카드뉴스] 30년 전 기준으로 지금도 다문화가정을 돕고 있다면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30년 전 기준으로 지금도 다문화가정을 돕고 있다면 어떨까요? 다문화가정 지원은 1990년대 농어촌에 시집온 외국인 신부의 정착을 돕는 일에서 시작됐어요. 2008년 다문화가족지원법이 만들어졌지만, 지원의 기준인 '가족'의 뜻은 지금까지 거의 그대로 남아 있는데요. 그사이 상황은 많이 달라졌어요. 한국에서 태어난 '다문화 2세'가 늘면서, 전체 다문화가정 아동의 거의 60%가 0~18세 미만이 됐거든요. 학교에 다닐 나이의 아이가 많다 보니 돌봄과 교육 지원이 계속 필요한 상황이에요. 문제는 기준이 '가족 형태'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정책서민금융상품은 다문화가정이라는 자격만 있으면 소득과 상관없이 우대금리를 줘요. 그러다 보니 실제 형편이 얼마나 어려운지 따지지 않는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어요. 그래서 소득과 양육 환경, 실제 어려움을 기준으로 바꾸자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갈등의 핵심은 '누가 받느냐'보다 '예산이 충분하냐'예요. 피자 한 판은 그대로인데 먹을 친구만 늘면 다툼이 생기는 것과 비슷하죠. 그래서 예산을 줄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먼저 하고, 새 기준은 새 신청자부터 적용하자는 방안이 나왔어요. 소득에 한국어 실력 같은 '말의 벽'까지 더해 평가하고, 지금 지원받는 가정은 놀라지 않게 천천히 바꾸자는 거예요. AI패널 6명도 모두 기준을 실제 어려움 중심으로 바꾸는 데 찬성했어요. 다만 예산을 늘리고, 어려움을 어떻게 측정할지부터 정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죠. 앞으로 새 기준 이야기가 나오면 "어떻게 잴 건가요?"도 함께 물어봐 주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0f61a47.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1.05 23:53AMEET

실버포트 "기존 인증 시스템 변경 없이 MFA 구현 가능"

실버포트가 기존 인증 시스템을 그대로 둔 채 모든 계정의 접근을 요청 순간에 통제하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이상행위까지 차단하는 '실버포트 ID 보안 플랫폼(Silverfort Identity Security Platform)'으로 국내 금융, 제조 분야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다수 확보했다. 필립 리처드슨 실버포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술제휴 매니저는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 기술의 작동 방식과 적용 범위를 설명했다. 리처드슨 매니저는 인프라를 바꾸지 않고 접근 시점에서 보호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특허 기술인 '런타임 접근 보호'다. 기존 인증 경로에서 접근 요청을 확인하고 권한을 부여하는 시점에 정책을 집행하는 방식이다. 서버와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행동을 바꾸거나 별도 에이전트와 프록시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계정 관리 시스템인 액티브 디렉터리도 그대로 쓰고, 첫 보호 적용까지 24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리처드슨 매니저는 모든 계정과 레거시 시스템에 다중 인증(MFA)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MFA를 지원하지 않는 레거시 시스템, 명령줄 인터페이스, 운영기술(OT) 환경까지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인증 요청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위험도에 따라 추가 인증, 적시 접근, 조건부 접근, 아이덴티티 방화벽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적시 접근은 필요한 시간에만 권한을 열어 주는 방식이다. 관리자 비밀번호를 따로 보관하는 보관소 없이도 막강한 권한을 가진 관리자 계정을 보호할 수 있다. 서비스 계정, 머신 계정, AI 에이전트 같은 비인간 계정도 보호 대상이다. 리처드슨 매니저는 이들 계정에도 사람 계정과 같은 런타임 제어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AI 에이전트 보안 기능은 신원 관리 서비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서비스(SaaS)에 읽기 전용으로 연결해 승인받지 않은 에이전트까지 찾아 목록을 만든다. 에이전트마다 담당 직원과 접근 권한 경로를 이어 위험 점수를 매긴다.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 연계 도구는 실버포트 게이트웨이를 지나가도록 하는 방식으로 도구 호출을 하나씩 검사한다. 구글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의 에이전트에는 실행 전에 동작을 검사하는 통제를 적용한다. 민감한 작업은 사람의 승인을 받게 할 수 있다. 9월에는 앤트로픽 클로드의 활동을 신원 맥락으로 바꾸는 연동도 내놨다. 실시간 위협 탐지와 차단도 접근 요청 시점에 이뤄진다. 계정 탈취와 권한 상승, 측면 이동 같은 신원 기반 공격을 요청 시점에 막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측면 이동은 한 계정을 장악한 공격자가 내부망의 다른 시스템으로 옮겨 가는 행위를 말한다. 4월에는 센티넬원과 AI 시대 신원 보호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같은 달 AI 기반 의사결정 엔진을 만드는 텔아비브 스타트업 팹릭스 시큐리티를 인수했다. 팹릭스와의 공동 기능은 대부분 올해 하반기 공개할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이래 전 세계 1000개 이상 조직이 실버포트의 플랫폼을 쓰고 하루 100억건의 인증을 처리한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2억 2200만 달러(약 2960억원)다. 국내에서는 금융사와 대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실버포트는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이스라엘-코리아 사이버보안 포럼 2026'에서 실버포트 ID 보안 플랫폼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2026.11.05 20:12박광하 기자

도시락부터 버거까지…맛·건강·팬심으로 골라 먹는다

지디넷코리아가 유통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유통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쇼핑·식품·외식 등 생활과 가까운 기업들의 소식을 쉽고 편하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GS25, '혜자로운' 누적 매출 5000억원…브랜드 새단장 GS25는 '혜자로운' 브랜드가 2023년 재출시 이후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도시락·김밥·주먹밥에서 샐러드·조리면·베이커리로 상품군을 넓힌 가운데, 지난 9월부터 브랜드 리뉴얼을 순차 진행하고 있다. GS25에 따르면 혜자로운 상품 구매 고객의 매장 재방문율은 90%로 집계됐다. 객단가는 일반 고객보다 약 42% 이상 높았고, 연간 평균 구매 횟수도 10% 많았다. 새 패키지는 '혜자로운' 브랜드명을 전면에 크게 배치하고 전용 서체 'GS혜자로운체'를 적용했다. 5일 출시하는 '혜자로운 미니쿠키'를 시작으로 디저트 제품군을 확대한다. 20대 고객을 겨냥해 한국인의 밥심을 소재로 한 '혜자로운 K-BAP 유니버스의 시작' 캠페인도 전개한다. ■ 풀무원,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너비아니·떡갈비 출시 풀무원식품은 한식 간편식 브랜드 '반듯한식'의 신제품 '숯불너비아니'와 '육즙떡갈비'를 출시했다. 국내산 돼지고기의 갈빗살과 다리살을 배합했으며, 가격은 숯불너비아니 350g과 육즙떡갈비 360g 모두 1만980원이다. 숯불너비아니는 고기를 갈지 않고 큼직하게 썰어 씹는 식감을 살렸다. 오븐에서 먼저 익힌 뒤 직화로 구워 불향을 더했다. 육즙떡갈비는 두툼하게 빚은 고기를 스팀으로 조리한 후 직화로 한 차례 더 구웠다. 두 제품은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다. 풀무원은 한식 반찬을 일상 식사로 즐기는 수요에 맞춰 국·탕류에 이어 반찬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 이마트24, 나트륨·당류 낮춘 간편식·디저트 선봬 이마트24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품 개발지원을 받아 나트륨·당류 저감 상품 6종을 순차 출시한다. 식약처의 저감 표시기준에 맞춰 목표를 설정하고 영양소 검사와 표시사항 검토 등을 거쳤다. 나트륨 저감 상품은 '햄쌈파불고기정찬도시락' 5500원, '올바른단백김밥' 3600원, '참치김치삼각김밥' 1300원, '매콤 치아바타' 3800원 등 4종이다. 상품별 나트륨 함량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15~30% 낮췄다. '초코 쌀낭시에'와 '단호박 쌀낭시에'는 각각 유사 상품 대비 당류를 25%, 45% 줄였으며 가격은 모두 3600원이다. 이와 별도로 당류를 30% 낮춘 아이스크림 '저감 고구마모나카'도 추가로 선보인다. ■ 맘스터치, '주술회전' 굿즈 담은 한정 세트 3종 판매 맘스터치는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시부야 사변'과 협업한 세트 3종을 오는 29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치킨·버거 메뉴에 최대 약 25㎝ 크기의 메가 아크릴스탠드와 캐주얼 아크릴스탠드, 아트 포스터 등을 결합했다. '메가 아크릴스탠드 A세트'는 후라이드빅싸이순살과 굿즈 1종, B세트는 싸이버거 세트·더블불고기버거·바삭크림치즈볼 2조각과 굿즈 1종으로 구성했다. 메가 아크릴스탠드는 총 6종 중 무작위로 제공한다. '캐주얼 아크릴스탠드 세트'에는 후덕죽 쿵파오싸이버거 세트와 캐주얼 아크릴스탠드·아트 포스터가 각각 4종 중 하나씩 담긴다. 전국 맘스터치 매장과 자사 앱,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굿즈는 한정 수량으로, 매장별 재고가 소진되면 해당 세트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2026.11.05 16:49류승현 기자

[ZD SW 투데이] 에이아이웍스, 중국 GSF 2026 참가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에이아이웍스, 중국 GSF 2026서 피지컬 AI 검증 기술 공개 에이아이웍스가 지난 1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6 웨강아오대만구 과학포럼(GSF)' 공식 프로그램 '한중혁신기업로드쇼 K-데모데이'에 참가해 AI 반도체·임베디드 시스템 원격 검증 플랫폼 '디바이스프로브(DeviceProbe)'를 선보였다. 로봇·드론·스마트 제조 장비 개발과 양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험·검증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술이다. 에이아이웍스는 디바이스프로브를 통해 개발 보드와 시험 장비를 원격으로 연결하고 장비 제어부터 시험 자동 실행, 로그 수집, 결과 분석까지 통합 지원한다. 향후 중국 피지컬 AI 기업들과 공동 실증을 추진하고 반도체·차량 전장 분야에서 축적한 검증 기술을 로봇·드론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딥러닝, 신한베트남파이낸스와 금융 AI 실증 한국딥러닝이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을 통해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와 금융업무 자동화 기술실증(PoC)을 수행했다. 이번 실증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신한 이노부스트 오픈이노베이션 리워드'를 수상했다. 한국딥러닝은 자체 AI 업무 자동화 솔루션 '딥 에이전트(DEEP Agent)'를 활용해 금융 문서 정보 추출·구조화와 후속 업무 자동화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금융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금융 외 산업에도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어크로스, AI 서비스 8곳 브랜드 추천 지수 매주 공개 어크로스가 AI 가시성 지수 '젠랭크(GenRank)' 한국어 지수를 개편해 브랜드 추천 결과를 매주 무료로 공개한다. 측정 대상은 챗GPT·클로드·제미나이 등 기존 3개 서비스에서 네이버·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서비스까지 총 8개로 확대됐다. 어크로스는 12개 분야 127개 카테고리에서 AI 서비스별 브랜드 추천 현황을 분석하고 전국 75개 지역 치과·학원·헬스장 등 지역 업종별 지수도 제공한다. 지난 1일 기준 AI 답변 4만 6308건을 분석했으며 브랜드 언급 비율과 순위 변동, 신뢰구간 등을 공개한다. ◆팀뷰어, 제조업 AI 자율화 확산…32%는 투자 효과 불확실 팀뷰어가 제조업 정보기술(IT) 의사결정권자 68%가 IT 장애 해결에 선제적 또는 부분 자율형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제조업 응답자 43%는 IT 문제에 대응하고 있으며 25%는 사람 감독 아래 AI가 문제를 예측·예방하는 부분 자율형 방식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팀뷰어는 미국·영국·일본 등 9개국 응답자 4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제조업 AI 도입 장애 요인으로 보안·개인정보 보호 우려(47%), 기술·교육 부족(34%), 비즈니스 가치 불확실성(32%)이 꼽혔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응답자 44%는 AI를 통한 개인 생산성 향상을 체감했지만 조직 차원 투자 성과를 입증하는 것은 과제로 남았다. ◆LRQA, 네이버페이 생체정보 보호 국제표준 인증 수여 로이드인증원(LRQA)이 네이버페이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Facesign)'에 적용된 생체정보 보호 체계에 국제표준 'ISO/IEC 24745:2022' 인증을 수여했다. 생체정보 수집·처리·저장·전송 과정에서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심사하고 적합성을 확인했다. 로이드인증원은 생체정보 보호 핵심 원칙인 '복원 불가능성'과 '연결 불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해당 표준은 생체정보로부터 원본 정보를 복원하거나 서로 다른 시스템 간 정보를 연계하기 어렵게 하는 보안 요구사항을 규정한다. ◆벡터, 전기차 충전 통신 검증 솔루션 출시 벡터가 전기차(EV) 충전소 통신 동작을 연구소 환경에서 재현하는 'CANoe 에뮬레이션 패키지 EV(CANoe Emulation Package EV)'를 출시했다. 실제 충전 세션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에서 발생한 오류와 예외 상황인 엣지 케이스를 반복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벡터는 충전 통신 기록을 분석해 충전소 동작을 재현하고, 실제 충전소에 접근하지 않고도 상호운용성과 소프트웨어 변경 후 회귀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솔루션은 DIN 70121·ISO 15118-2 표준을 지원하며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시뮬레이션과 실차 테스트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뉴플로이, 온디바이스 AI 소프트웨어 기능 확대 뉴플로이가 온디바이스 AI 소프트웨어 '뉴플로이 AI(Newploy AI)'에 문서 기반 질의응답과 팀원 간 문서 공유, 회의록 자동 작성 기능 등을 추가했다. 지난 8월 출시 이후 3개월간 10여 종 기능을 확대했다. 지난달 유료 이용자 수는 전월 대비 2배 증가했다. 뉴플로이는 외부 서버 전송 없이 사용자 PC에서 문서를 처리하는 기존 방식에 등록 문서 기반 AI 채팅과 사내망 문서 공유 기능을 더했다. 손글씨·출퇴근 타임카드 인식과 회의 음성의 실시간 텍스트 변환도 지원한다. 오는 18~20일 청주에서 열리는 '2026 K-이노 위크'에서 관련 기능을 시연할 예정이다.

2026.11.05 16:49이나연 기자

[인터뷰] "AI 코딩, 마지막 20%가 어렵다"…인프라지스틱스가 제시한 개발 해법

"AI로 소프트웨어를 80%까지 만드는 과정은 마법처럼 빠릅니다. 하지만 마지막 20%가 가장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제이슨 베레스 인프라지스틱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달 30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AI가 코드 작성 시간을 줄여도 실제 업무에 필요한 성능과 안정성까지 확보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검증된 개발 도구와 코드 관리 체계를 함께 갖춰야 기업이 믿고 쓸 프로그램을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레스 COO는 프로그램을 실제 업무에 쓸 수 있도록 완성하는 단계를 '마지막 20%'에 빗댔다. 기본 화면이 작동해도 대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복잡한 편집 기능을 구현하려면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AI를 사용할 때는 처음 80%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있다"며 "개발을 마무리하는 과정이 오히려 더 복잡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인프라지스틱스는 프로그램 화면에 들어가는 표와 차트, 대시보드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품을 공급하는 미국 개발 도구 기업이다. 1989년 설립돼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해 왔다. 한국에서는 반도체와 제조업, 금융 분야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베레스 COO는 지난달 29일 열린 '인프라지스틱스 데이 2026'에서 한국 개발자와 AI 도입 및 기업용 프로그램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인프라지스틱스 데이는 국내 개발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과 현장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다. 화면은 금세 만들어도…대량 데이터 처리와 품질 검증은 과제 베레스 COO는 기업용 프로그램 개발이 어려운 사례로 데이터를 표 형태로 보여주는 '데이터 그리드'를 들었다. 단순히 숫자를 나열하는 화면과 달리 업무용 표에는 데이터 묶기와 열 고정, 실시간 수정 등 여러 기능이 필요하다. 데이터가 많아져도 화면이 느려지거나 멈추지 않아야 한다. 그는 "개발자가 자기 컴퓨터에서 작동하도록 만드는 일은 쉽다"며 "하지만 데이터 묶기와 열 고정, 실시간 편집처럼 복잡한 기능에서는 바이브 코딩으로 만든 프로그램이 한계를 드러낸다"고 말했다. 바이브 코딩은 원하는 기능을 말로 설명하고 AI가 코드를 작성하도록 하는 개발 방식이다. 베레스 COO는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정 요청을 반복하면 초기 개발에서 아낀 시간과 비용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부담을 '프롬프트 피로'라고 표현했다. 경영진에게도 코드 검증은 부담이다. 베레스 COO는 AI가 만든 코드가 어떤 상태인지, 충분한 시험을 거쳤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그는 2027년에는 바이브 코딩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더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개발 도구 체계 안에 관리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검증된 부품과 사용법 제공…AI 재작업 줄이는 해법 베레스 COO가 제시한 해법은 검증된 UI 부품과 개발 틀에 AI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표와 차트처럼 반복해서 쓰는 기능은 기존 부품을 활용하고 AI가 정해진 사용법과 개발 규칙에 맞춰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지원한다. 인프라지스틱스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과 에이전트 스킬을 통해 이런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MCP는 AI가 외부 도구와 자료에 연결되는 통로다. AI가 부품 사용법을 확인하고 필요한 개발 도구를 활용하도록 돕는다. 에이전트 스킬은 작업 절차와 규칙을 담은 지침이다. 개발자가 원하는 화면을 설명하면 AI가 관련 자료와 지침을 참고해 적합한 부품을 사용하도록 하는 구조다. 베레스 COO는 이미 시험을 거친 핵심 기능을 활용하면 개발팀이 직접 만들고 검증해야 할 범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제조업 고객은 윈도 프레젠테이션 파운데이션(WPF) 기반 부품과 MCP 서버를 함께 활용한다고 소개했다. WPF는 윈도용 프로그램 화면을 만드는 개발 기술이다. 베레스 COO는 처음부터 요구에 맞는 결과를 얻으면 수정 요청과 토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토큰은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단위로 사용량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회사는 여러 AI 모델에 같은 작업을 맡기고 결과를 비교하는 도구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모델별 작업 성공 여부를 확인해 업무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도록 돕는 도구다. 베레스 COO는 비싼 모델이 모든 작업에 필요한지, 저렴한 모델로도 충분한지는 직접 시험해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자가 모델을 일일이 비교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만큼 평가 도구로 선택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는 시험하기 전까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 반도체·제조 현장에 적용…로봇 설비 관리 화면에도 활용 베레스 COO는 고성능 UI가 필요한 대표 시장으로 한국 반도체·제조업을 꼽았다. 대규모 생산 시설에서는 장비 한 대에서도 많은 데이터가 발생한다. 현장 담당자가 설비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려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어야 한다. 그는 과거 방한 당시 방문한 고객사에서 로봇 팔과 레이저를 갖춘 설비가 티타늄 케이스를 제작하고 측정하는 모습을 봤다고 소개했다. 해당 설비를 관리하는 시스템에도 인프라지스틱스 UI 부품이 쓰였다고 전했다. 베레스 COO는 "한국 주요 고객은 로봇 자동화를 제어하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도 우리 부품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일반 사무용 프로그램뿐 아니라 생산 현장을 운영하는 시스템에도 제품이 활용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금융과 제조업에서 요구하는 기능에도 공통점이 많다고 봤다. 금융 거래 정보를 빠르게 보여주는 화면과 대량 설비 데이터를 표시하는 화면 모두 높은 처리 성능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고객 지원 체계도 강점으로 꼽았다. 도쿄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남미 등에서 고객을 지원하며 시차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보안 대응…한국 고객 지원 기반 확대 베레스 COO는 한국 개발자와 논의한 주요 현안으로 데이터 보안을 꼽았다. 일부 기업은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보내지 않고 내부에 보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데이터 분석 제품 '리빌'을 통해 기업 내부 서버에서도 분석 기능을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빌은 기존 업무 프로그램 안에 데이터 분석과 대시보드를 넣는 도구다. 기업이 데이터를 내부에 보관하면서 필요에 따라 일부만 클라우드로 보내도록 구성할 수 있다. 소형 AI 모델을 내부 서버에서 활용하는 방식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업이 외부 반출을 원하지 않는 데이터를 직접 통제하면서 AI를 활용하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인프라지스틱스는 한국 사업 기반을 넓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베레스 COO는 이번 방한 기간 한국 거점 설립을 깊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고객 지원뿐 아니라 정부 등과 관계를 강화하는 데도 현지 거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설립 형태나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한국 고객과 오랜 거래 관계를 이어온 만큼 꾸준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서도 개발자 커뮤니티 관계자와 만나 내년 과제와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베레스 COO는 AI가 코드 작성 속도를 높일수록 개발팀이 같은 도구와 기준을 사용하는 원칙도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기업은 계속 AI를 도입해야 한다"며 "일관된 결과를 얻으려면 개발 도구 체계에 집중하고 AI 코딩 도구와 UI 부품, 개발 틀을 함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11.05 11:10김동원 기자

[AI 리더스] 네이버클라우드 "아시아 대표 AI 팩토리 기업 도약…글로벌 공략 박차"

"아시아에선 아직 인공지능(AI) 팩토리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AI 팩토리 사업자로 자리 잡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김병준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약 10년간 축적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 경험과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엔비디아와 차세대 AI 팩토리 아키텍처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 이사는 "AI 팩토리는 기존 클라우드 GPU 서비스와 비교해 필요한 인프라 규모부터 완전히 다르다"며 "대규모 GPU를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운영할 수 있는 풀스택 역량이 우리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GPU 운영만 10년…데이터센터부터 클라우드까지 자체 역량 확보" AI 팩토리는 대규모 GPU와 네트워크·스토리지·전력·냉각 설비 등을 통합해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공급하는 인프라를 뜻한다. 김 이사는 AI 팩토리 사업에서 GPU 확보 규모뿐 아니라 장기간 축적한 운영 경험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기존 클라우드 GPU 서비스는 주로 수십~수백 장 규모였지만 AI 팩토리는 최소 1000장 이상, 현재는 수천~수만 장 규모 GPU를 동시에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016년부터 엔비디아 P40·P4를 시작으로 V100, T4, A100, H100, H200 등 다양한 GPU를 운영해 왔다. AI 모델 학습과 추론뿐 아니라 미디어 인코딩·디코딩 등 여러 네이버 서비스에 GPU를 활용했으며 단일 클러스터 기준 최대 약 4000장을 운영한 경험을 확보했다. AI 팩토리 사업에선 장비와 전력, 데이터센터 입지를 사전에 확보하는 공급망 관리도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일부 네오클라우드 기업은 고객 계약 이후 데이터센터와 GPU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납기를 맞추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만,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존 인프라 운영 경험과 글로벌 공급사 협력 관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운영 안정성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장애 발생 시 담당 책임자가 대응을 총괄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첫 응답을 5분 이내에 수행하도록 운영 중이다. 고객이 요구하는 높은 서비스 가용성과 장애 대응 수준을 충족하기 위해 자동화 체계도 활용하고 있다. 김 이사는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운영,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전체 과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풀스택 역량을 갖췄다는 점이 다른 네오클라우드 기업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와 차세대 AI 팩토리 기술 협력…전력·냉각 최적화 강화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10억 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 추진과 브룩필드의 최대 90억 달러 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보 계약을 바탕으로 AI 팩토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비디아와 차세대 GPU '베라 루빈'을 위한 AI 팩토리 아키텍처 개발도 논의 중이다. 기존 GPU와 네트워크 중심 설계를 넘어 전력 공급과 데이터센터 배치, 냉각 설비까지 통합 최적화하는 방향이다. 김 이사는 "엔비디아 DSX 아키텍처는 GPU 랙뿐 아니라 전력 공급 단계부터 데이터센터 전체를 함께 고려하는 구조"라며 "엔비디아가 여러 협력사와 함께 아키텍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우리도 기술 연구를 긴밀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와 400G 네트워크 구성, 전력 배분 최적화, 냉각 설비 설계 등을 검토해왔다. 엔비디아 AI 인프라 아키텍처와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을 결합해 여러 고객이 GPU 자원을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테넌시 환경도 연구 중이다. 전력 관리 측면에선 실제 GPU 운영 데이터를 활용한 설계 기술을 강조했다. GPU 클러스터가 동시에 작업을 시작하면 순간 전력 사용량이 장비 사양에 기재된 수치보다 1.5~2배까지 높아질 수 있어 정밀한 전력 측정과 설비 구성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냉각 기술도 자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약 3년 전부터 각 세종 데이터센터에 직접액체냉각(DLC)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냉각수 압력과 유량, 냉매 특성 등을 검증해 왔다. 향후 GPU 발열이 더욱 증가할 경우 DLC와 액침냉각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김 이사는 "차세대 GPU가 등장할수록 발열이 커지는 만큼 냉각수 순환 속도와 압력도 높아져야 한다"며 "앞으로 DLC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칩이 나타날 가능성까지 고려해 액침냉각 기술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8년 200MW 공급 역량 입증…1GW까지 확대 구상" 네이버클라우드는 AI 팩토리 사업을 국내와 공공 시장에 한정하지 않고 글로벌 민간 고객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 메가와트(MW)에서 수십 MW 규모 GPU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주요 고객군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해외 시장에선 소버린 AI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보안이 중요한 작업은 고객 데이터센터에서 처리하고 나머지 작업은 프라이빗형 AI 팩토리에서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도 마련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각국 정부와 기업이 요구하는 데이터 통제와 AI 인프라 운영 환경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기 55MW 규모에서 출발해 2028년까지 200MW 수준 AI 팩토리 공급 역량을 확보하고 이후 고객 수요에 따라 장기적으로 1GW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 이사는 "우선 200MW 규모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고객에게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신뢰를 확보하면 향후 1GW 규모까지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미국을 대표하는 네오클라우드 기업으로는 코어위브가 있고 유럽에는 네비우스가 있지만 아시아는 이제 AI 팩토리 시장이 시작되는 단계"라며 "네이버클라우드가 아시아에서 AI 팩토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이 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1.05 11:10한정호 기자

'다문화' 꼬리표 떼고 '진짜 형평성' 찾기, 30년 만의 대수술 가능한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가정'이라는 용어가 자리 잡은 지 어느덧 30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이 용어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상징하는 지표이자 동시에 특별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규정하는 기준점이 되어왔죠. 하지만 2026년 현재, 이 30년 된 기준이 오히려 현실의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고 세대 간, 집단 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단순히 외국인 배우자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지원을 받는 것이 오늘날의 공정성에 부합하느냐는 질문이죠. 이에 AMEET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서로 다른 관점과 논리를 가진 세 가지 인공지능(AI) 모델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들을 통해 이 뜨거운 감자를 심층적으로 분석해봤습니다. 먼저 각 패널의 역할을 살펴보면, 가족정책 및 소득분배 관점을 맡은 AI 패널(GPT)은 정책의 효율성과 아동 중심의 시스템 설계를 강조했습니다. 반면 세대갈등 및 사회정의 관점의 AI 패널(Gemini)은 자원 배분의 형평성과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사회적 감수성에 주목했죠. 마지막으로 갈등관리 및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Claude)은 정책이 현장에 적용될 때 발생하는 행정적 리스크와 실현 가능성을 날카롭게 파고들었습니다. 이들은 한국의 다문화 정책이 과연 '가족 형태'라는 기존의 틀을 유지해야 할지, 아니면 '소득과 양육 환경'이라는 보편적 기준으로 완전히 전환해야 할지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가족 형태라는 낡은 잣대, 무엇이 문제인가 가족정책 관점의 AI 패널은 현재의 다문화 지원 정책이 30년 전의 낡은 기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가장 먼저 꼬집었습니다. 과거에는 결혼 이주민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것 자체가 큰 어려움이었기에 가족 형태만으로 지원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 효율적이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죠. 실제로 다문화 아동의 약 60%가 0세에서 18세 미만인 상황에서, 이들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단순히 '다문화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혜택을 받는 것은 경험을 지나치게 일반화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다문화 가정 내에서도 소득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고소득 다문화 가정이 우대 금리나 교육 지원을 받는 것은 자원 배분의 왜곡을 초래한다는 주장입니다. 사회정의 관점의 AI 패널 역시 이에 동조하며 '단일 원칙 맹신'의 위험성을 지적했습니다. 특정 집단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원은 그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다문화 취약계층에게는 보이지 않는 차별이 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예를 들어, 저소득 한부모 가정이나 조손 가정의 아동이 겪는 빈곤과 소외가 다문화 가정이라는 이유만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현상은 분배 정의 측면에서 심각한 결함을 드러냅니다. 패널들은 이제 국적이나 가족 형태라는 외형적인 조건이 아니라, 실제 소득 수준이나 부모의 양육 역량, 그리고 가정이 처한 구체적인 위기 상황을 수치화하여 지원 대상을 선별하는 '욕구 기반 시스템'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은 이러한 전환이 말처럼 쉽지 않음을 경고했습니다. 소득이나 양육 환경이라는 기준은 언뜻 공정해 보이지만, 이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하는 행정 비용이 막대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사각지대가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국에 동일한 정책을 적용하는 것은 지역별로 판이한 이주민 분포와 사회적 특성을 무시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2026년 10월 보도된 내용처럼 지역마다 외국인 유학생 비율이나 노동자 거주 형태가 다른데, 이를 하나의 '어려움' 지표로 묶어버리는 것은 행정적 편의주의에 불과할 수 있다는 통찰입니다. 결국 논의는 '누가 더 불행한가'를 측정하는 기술적 난제로 옮겨가기 시작했습니다. 재원의 한계와 '누가 더 불행한가'의 경쟁 토론이 심화하면서 가장 뜨겁게 충돌한 지점은 바로 '재원'의 문제였습니다. 세대갈등 관점의 AI 패널은 기준 변경보다 더 본질적인 문제는 '불변하는 재원 규모'라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정부 예산이 한정된 상태에서 지원 기준만 소득 중심으로 바꾸게 되면, 기존에 혜택을 받던 다문화 가정은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당하고 권리를 박탈당했다고 느끼는 반면, 새로 진입한 저소득 한국인 가정은 감질나는 지원 수준에 여전히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이는 결국 취약계층 간의 '불행 경쟁'을 부추기고 세대 간, 인종 간의 갈등을 구조화하는 위험한 도박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대해 가족정책 관점의 패널은 '보편적 서비스와 특화 보정'의 결합이라는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모든 아동에게 기본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되, 언어 장벽이나 문화적 정보 비대칭 등 다문화 가정만이 겪는 특수한 고충에 대해서는 '이주특화 보정 점수'를 부여하자는 제안입니다. 소득 수준이 낮더라도 한국어가 능통한 가정과, 소득은 비슷하지만 언어 문제로 관공서조차 이용하기 힘든 가정의 실질적 고충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대갈등 패널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이러한 기능적 장벽은 저소득 한국인 가정에서도 돌봄 공백이나 정보 부족의 형태로 동일하게 나타나는데, 왜 유독 이주 배경에만 추가 점수를 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없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갈등관리 관점의 패널은 이 지점에서 매우 중요한 인사이트를 던졌습니다. 정책의 의도가 아무리 선하더라도 기존 수혜 집단이 이를 '손실'로 인지하는 순간, 정책은 실패의 길로 들어선다는 것입니다. 과거 정책서민금융상품에서 다문화 가정에 우대금리를 줬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런 명시적 혜택이 사라질 때 발생하는 조직적 반발을 정부가 감당할 수 있느냐는 현실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결국 재원의 획기적인 증액 없이는 기준 전환이 사회 통합이 아닌 분열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패널들 사이에서 무겁게 공유되었습니다. 논점은 이제 정책의 방향성을 넘어, 전환의 '과정'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로 이동했습니다. 기능적 장벽 해소와 시범 사업의 가능성 격렬한 토론 끝에 패널들은 '가족 형태'라는 낡은 자격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해야 한다는 대전제에는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그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기준은 단순한 소득 지표가 아닌, 사회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을 가로막는 '기능적 장벽'의 해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언어 능력이나 문화적 문해력, 사회적 자본의 유무 등 실제로 한 가정이 자립하는 데 방해가 되는 구체적인 요인들을 보정 항목으로 넣되, 이를 다문화 가정에만 국한하지 않고 모든 사회적 약자에게 열어두는 보편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특정 집단에 대한 시혜적 지원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출발선을 만들어주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해법으로 가족정책 패널은 '1년 시범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특정 지역을 선정해 가족 형태 기준을 폐지하고 소득과 양육 환경 기반의 통합 지원 시스템을 적용해본 뒤, 실제 서비스 이용률과 사각지대 발생 여부를 정밀하게 측정하자는 것이죠. 이에 대해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시범 사업 자체가 또 다른 갈등의 장이 되지 않도록, '어려움'을 정의하는 지표 개발 단계부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단순히 관료들이 책상에서 만든 수치가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지표라야만 사회적 수용성을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결국 30년 만의 대수술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정책의 기술적 설계보다 '사회적 합의'라는 기초 공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그 지원의 정당성을 확보함으로써 비다문화 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더 큰 복지 체계를 구축하자는 비전이 필요합니다. AI 패널들은 입을 모아 강조했습니다. 정책은 단순히 숫자를 나누는 행위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공동체를 지향하는지를 보여주는 선언이라고 말이죠. 이번 토론은 다문화 정책의 기준 전환이 단순히 효율성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공정성을 재정의하는 중대한 시험대임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30년 전 우리가 다문화라는 단어를 처음 받아들였을 때의 그 설렘과 포용의 정신이, 이제는 차가운 현실의 벽 앞에서 갈등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AI 패널들이 보여준 고뇌와 대안들은 우리가 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이미 가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지원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은 이제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돕고 함께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 30년 만에 찾아온 이 기회를 통해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성숙한 통합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0f61a47.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1.05 11:00AMEET

[카드뉴스] 거래소가 해킹당하면 내 돈은 누가 물어줄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거래소가 해킹을 당하면 내 자산은 누가 책임져 줄까요? 2026년 2월 18일 업비트에서 약 3,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386억 원이 빠져나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인터넷에 연결된 핫월렛이 뚫리면서 열쇠 역할을 하는 개인키까지 도둑맞았다고 해요. 다행히 업비트는 자기 자산으로 피해액 전액을 보상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법적으로는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라는 논쟁이 다시 뜨거워졌어요. 핵심은 책임의 무게가 은행과 거래소에서 크게 다르다는 점이에요. 은행은 고객 잘못이 없으면 사고 책임을 먼저 지는 무과실 책임이 적용되는데, 거래소는 거래소의 잘못이 드러나야 책임을 지는 과실 책임에 머물러 있거든요. 이번 카드뉴스에서는 책임 수준을 점수로 비교해 전통 은행 5점, 현행 거래소 2점으로 보여줬어요. 문제는 이용자가 거래소의 보안 허점을 직접 증명하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거예요. 그래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2단계에서는 거래소가 기술적 결함이 없다는 증거를 대지 못하면 책임을 지는 방안, 즉 입증 책임을 거래소에 넘기는 안을 검토하고 있어요. 다만 무제한 전액 배상은 또 다른 문제를 낳을 수 있어요. 거래소가 파산하면 고객이 돌려받는 돈도 0에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AI 패널의 66%는 한도를 둔 조건부 도입에 손을 들었고, 전면 도입 찬성과 반대·유보는 각각 17%였어요. 사고 직후 보험금과 준비금 한도 안에서 먼저 나눠 주자는 방식이에요. 결국 무과실 책임은 가되 무제한 배상은 어렵다는 게 결론인데요, 거래소에 자산을 맡기기 전에 보험 가입액과 콜드월렛 보관 비중부터 꼭 확인해 보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d7454aa.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1.04 18:13AMEET

[ZD SW 투데이] 알리바바, 다카르 청소년올림픽 클라우드·AI 기술 지원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알리바바, 다카르 청소년올림픽에 클라우드·AI 기술 지원 알리바바가 아프리카 최초로 개최되는 올림픽 대회인 '2026 다카르 청소년올림픽'에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지원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압사라 스택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해 티켓 발권과 전자비자 처리 등 대회 운영을 지원한다. 알리바바는 영상 생성 모델 완(WAN)을 활용한 개막식 영상과 관람객용 AI 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회 종료 후 클라우드 인프라는 세네갈 국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관돼 현지 디지털 전환과 AI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와이즈넛, 공공솔루션마켓서 AI 에이전트 도입 전략 소개 와이즈넛이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8회 공공솔루션마켓'에 참가해 공공기관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기술과 구축 사례를 선보인다. 전시부스에서는 대화만으로 생성할 수 있는 에이전트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개인화 에이전트를 시연한다. 와이즈넛은 인사혁신처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공공기관의 AI 에이전트 구축 사례도 소개한다. AI·행정혁신 세션에서는 '더 똑똑한 AI보다, 믿고 맡길 수 있는 AI'를 주제로 공공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적용하기 위한 설계 방향과 운영 체계를 공유할 예정이다. ◆딥파인, 전국 6개 전통시장서 AI 관광 안내 플랫폼 운영 딥파인이 전국 6개 전통시장에서 방문객 맞춤형 AI 관광 안내 플랫폼을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 'AI 기반 지역관광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플랫폼은 서울 망원시장·경동시장, 경기 수원남문시장, 부산 해운대시장, 충북 단양구경시장, 경북 안동구시장에 적용된다. 딥파인은 방문객의 목적과 관심사, 위치 등을 분석해 맞춤형 장소를 추천하고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최적 이동 동선을 안내한다. 별도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상인회와 지자체가 점포·행사 정보를 직접 관리하는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도 제공한다. ◆SKAI, 과기정통부 현장 방문서 피지컬 AI 데이터 기술 소개 스카이월드와이드(SKAI)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본사를 방문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들에게 피지컬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기술과 사업화 현황을 소개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AI는 계열사 스카이인텔리전스 디지털트윈 기반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과 국산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데이터 관리 체계를 선보였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ABB 로보틱스와 진행한 개념검증(PoC)에서 합성데이터만으로 학습한 AI 모델의 성능을 실제 공장 이미지로 검증한 사례도 공유했다. ◆오픈소스컨설팅, '플레이스 큐브' CNCF 쿠버네티스 인증 획득 오픈소스컨설팅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플레이스 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제품 '플레이스 큐브'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의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 쿠버네티스 v1.36 기반 제품으로 표준 적합성 테스트 446개 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이번 인증을 통해 플레이스 큐브의 표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호환성을 검증받았다. 향후 폐쇄망 운영이 필요한 공공·금융·제조 분야에서 컨테이너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서 한국시리즈 콘텐츠·할인 혜택 CJ올리브네트웍스가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원(ONE) 앱에 '2026 KBO 리그' 메뉴를 신설하고 한국시리즈 관련 콘텐츠와 굿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빙과 CJ CGV, CJ온스타일 등 계열사와 협력해 경기 일정과 생중계 안내, 숏폼·하이라이트 영상, 극장 응원전 예매 정보 등을 한곳에 모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 ONE 회원을 대상으로 구단별 응원 상품을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도 운영한다. 향후 회원 관심사를 중심으로 콘텐츠 시청과 예매, 상품 구매 등 CJ 계열사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포스코DX,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공모전 개최 포스코DX가 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 '꿈을그린(Green)다' 공모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공모전에는 총 391팀이 참가했다. 포스코DX는 지난 3일 판교사옥에서 장애인식 개선과 일상 속 안전, 환경,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등 4개 부문 우수작을 시상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공모전에 총 204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온·오프라인 교육에는 1335명이 참여했다.

2026.11.04 16:22이나연 기자

호지차 초콜릿에 QWER 샌드위치…가을철 이색 먹거리 풍성

지디넷코리아가 유통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유통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쇼핑·식품·외식 등 생활과 가까운 기업들의 소식을 쉽고 편하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롯데웰푸드, 판매처마다 다른 '프리미엄 가나' 한정판 출시 롯데웰푸드는 겨울철 초콜릿 성수기를 앞두고 유통 채널별로 맛을 달리한 '프리미엄 가나' 시즌 한정 제품 4종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과 CU, GS 계열, 이마트 계열에 각각 전용 상품을 공급해 매장마다 다른 제품을 고르는 재미를 더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커스터드 크림과 캐러멜 칩을 넣은 '크림브륄레'를, CU에서는 소금우유와 캐러멜 칩을 조합한 '소금우유'를 판매한다. 두 제품 모두 밀크 초콜릿 계열의 쉘 안에 속재료를 채웠다. GS25와 GS더프레시에서는 다크 쉘에 호지차를 채운 '호지차'를 선보인다.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에서는 꿀맛과 배 시럽을 조합한 '허니&페어'를 판매한다. ■ 이마트24, QWER 협업 샌드위치 21종 선봬 이마트24는 걸밴드 QWER과 협업한 샌드위치 21종을 4일부터 순차 출시한다. 신제품 6종과 포장을 새롭게 바꾼 기존 상품 15종으로 구성했으며, QWER은 샌드위치 홍보 모델로도 활동한다. 멤버별 개성과 취향을 상품에 반영했다. 쵸단은 '어니언참치샐러드 샌드위치', 마젠타는 '갈릭에그 햄치즈 샌드위치', 히나는 '소시지에그치즈 샌드위치', 시연은 '아삭햄야채샌드위치'로 표현했다. 오는 12일까지 협업 샌드위치를 구매하고 스탬프 응모에 참여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18일 디저트랩 서울숲점에서 열리는 QWER 일일 점장 행사에 초청한다. 13~30일에는 친필 사인 앨범과 폴라로이드 사진 등을 증정하는 앱 스탬프 행사도 진행한다. 11월 한 달간 샌드위치를 행사 결제수단으로 구매하면 핫아메리카노나 레쓰비 마일드캔을 무료로 제공한다. ■ 파리바게뜨, 초코 디저트 30종 모은 '초코딥하게파바' 전개 파리바게뜨는 초코 디저트 30종을 선보이는 '초코딥하게파바'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9월 출시한 '초코 쫀득 츄러스'가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기록한 데 맞춰 후속 제품과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신제품 '롱롱! 초코 쫀득 츄러스'는 기존 제품보다 길이를 늘리고 초콜릿 코팅 비중을 높였다. '파베 생초콜릿 케이크', '파베블랑', '퐁당! 초코바게뜨', '초코쫀떡', 'LA올레 케이크', 'LA초코쫀득도넛' 등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대상 제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 하단 응모번호를 파바앱에 입력하면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 5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과 LAFC 홈경기 관람권 2매를, 3명에게 손흥민 친필 사인 유니폼을, 100명에게 파리바게뜨 앱 교환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파바앱 회원에게는 기본 응모권 1장도 무료로 제공한다. ■ 이마트 피코크, 현대카드 데이터로 찾은 을지로 맛집 간편식 출시 이마트 피코크는 현대카드 데이터랩과 협업해 을지로 식당 두 곳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출시했다. '대엽'의 불스지·만두지짐이·평양술밥국과 '신가원'의 설렁탕·도가니탕 등 5종으로, 전국 이마트와 SSG닷컴 이마트몰에서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을지로의 밤과 낮'을 주제로 기획했다. 현대카드의 2025년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점 이용 횟수가 상위 25%인 고객들이 밤에 찾는 안주 식당과 낮에 방문하는 해장 식당을 분석해 협업 대상을 선정했다. 오는 25일까지 신상품 5종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5%를 할인하고, 현대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정상가 기준 25% 할인을 추가해 최대 50% 혜택을 제공한다.

2026.11.04 16:22류승현 기자

과기정통부-AMD, 국내 AI 발전 위한 운영위원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과기정통부-AMD 업무협약(MoU)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 방한을 계기로 양자 협력 방안 논의를 시작했다. 7월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 리사 수 AMD CEO가 만나 AI 반도체와 컴퓨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0월 방한한 리사 수 AMD CEO는 반도체 기업과 소프트웨어, 메모리·스토리지, 네트워크, 클라우드, AI 모델 관련 스타트업 13곳과 회동하기도 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7월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른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키스 스트라이어 AMD 글로벌 AI 마켓 수석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AMD 에픽 CPU·인스팅트 GPU와 국산 NPU를 연계한 이기종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AMD AI 연구센터 설립, 대학 지원 및 AI 인재 양성 등 주요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향후 일정 등에 관해 논의했다. AMD는 이날 연례 기술 행사 '어드밴싱 AI 월드투어 서울 2026' 행사를 국내에서 처음 개최했다. 모레, 망고부스트 등 AMD와 AI 컴퓨팅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도 참석해 AI 기술과 생태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키스 스트라이어 AMD 수석부사장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AI 기술과 컴퓨팅 인프라 관련 전시를 살펴봤다. 이어 '어드밴싱 AI' 행사 축사에서 "한국은 세계적 수준 메모리 반도체와 NPU, 소프트웨어 등 AI 인프라와 생태계에 기여할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 이런 역량이 AMD의 기술과 만나면 더 큰 시너지를 만들 것이며 정부도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날 '한국 AI 국가 건설(Building Korea's AI Nation)'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 토론에 참석해 "AI 산업의 발전 방향이 대규모 모델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추론에 특화된 NPU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며 AMD의 CPU·GPU와 국내 NPU 기업의 기술을 결합하는 개방형 생태계 구축과 함께 성능 검증과 대규모 실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디넷코리아와 만난 류제명 제2차관은 "앞으로 추론 시장에서 엔비디아 등 특정 기업이 AI 생태계를 독점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며 "AMD가 이기종 컴퓨팅 구축 과정에서 국내 NPU 스타트업과 소프트웨어 업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좋은 기회가 많이 생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기정통부가 AMD와 체결한 MoU 과제 중 하나인 AMD AI 연구센터(CoE) 역시 어느 지역에 몇 개를 설립할 지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2026.11.04 13:02권봉석 기자

오래된 가치를 오늘의 작품으로

'문화엔진'은 문화정책과 콘텐츠산업, 도시공간과 예술 현장의 흐름을 깊고 넓게 통찰하기 위해 마련된 시리즈입니다. 이 연재를 통해 우리 문화가 나아가는 방향과 그 속에 담긴 다층적인 의미를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디렉터 이창근과 미디어공학자 정지윤, 판소리 국악인 최한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필진이 각자의 전문 영역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디넷코리아 문화산업팀 기자들과 협업해 연재를 이어갑니다. '문화엔진'이 K-컬처를 미래산업의 엔진이자 동시대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밤의 경회루를 바라본다. 누각 위에는 달이 떠 있고, 그 아래 수면에는 누각과 달빛이 다시 비친다. 물결이 움직일 때마다 반영도 조금씩 흔들린다. 경회루의 매력은 건축의 형태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건축과 물, 달빛과 반영, 그 사이에 생기는 여백과 시간이 함께 경회루라는 장면을 만든다. 2012년 경회루 건립 600주년 기념 야간 실경공연 '2012 경회루 연향'을 제작할 때는 그 건축과 연못을 실제 공연의 무대로 만났다. 14년이 지난 지금, 디지털 작품으로 경회루를 다시 해석하면서도 건축의 형태뿐 아니라 물과 빛, 반영과 고요한 시간에 시선을 머물게 했다. 이러한 풍경이 이제 거실 TV 속 예술작품이 됐다. LG전자는 지난 3일 아트 콘텐츠 서비스 'LG 갤러리 플러스(LG Gallery+)'를 통해 조선시대 궁궐과 왕실회화, 도자기 등을 디지털 아트로 재해석한 'K-헤리티지 컬렉션: 시즌1 조선왕실 시리즈' 21점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의 LG전자 전시관에서 대표 콘텐츠 2점을 먼저 선보인 데 이어, 조선왕실 문화의 여러 층위를 하나의 시즌형 컬렉션으로 확장한 것이다. 필자는 이번 K-헤리티지 컬렉션의 감독으로 참여해 전체 개념과 창작방향, 작품 선정과 구성, 시즌·시리즈 체계, 큐레이션과 최종 작품화를 총괄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새로운 기술을 얼마나 보여줄 것인가가 아니었다. 각각의 유산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고, 오늘의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작품으로 창작할 것인가였다. 국가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든다는 것은 오래된 형상을 화면에 옮기는 것 이상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기술보다 먼저 읽어야 할 것 국가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창작할 때 흔히 기술부터 생각하기 쉽다. 어떤 3D 기술을 활용할 것인지, 어떤 움직임과 시각효과를 적용할 것인지부터 고민하는 것이다. 물론 기술은 새로운 표현과 감상환경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그러나 기술적 가능성을 먼저 정해놓고 여러 유산에 적용하면 소재는 달라도 작품의 인상은 서로 닮아갈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정작 유산이 지닌 고유한 가치와 미감은 표현의 뒤편으로 밀릴 수도 있다. 창작의 순서는 오히려 그 반대여야 한다고 본다. 먼저 유산과 장소가 지닌 가치와 의미를 읽고, 무엇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정한다. 여기에 예술적 상상을 더해 콘텐츠를 창작하고, 이를 표현하는 데 적합한 기술을 선택한다. 마지막에는 연출을 통해 관객이 무엇을 보고 느끼며 어떤 경험을 남길 것인지까지 연결한다. 유산의 가치와 의미에서 출발해 해석, 예술적 상상, 콘텐츠 창작, 기술 선택과 연출을 거쳐 관객 경험에 이르는 과정이다.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를 결정하는 출발점은 결국 해석이다. 그래서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를 같은 방식으로 작품화할 수는 없다. 근정전에서는 왕조의 중심과 공간의 축, 대칭과 위계가 먼저 읽힌다. 반면 경회루에서는 달빛과 수면의 반영, 건축 주변의 여백과 시간성이 중요하다. 공예에서도 백자 달항아리는 둥근 형태와 백색을, 분청사기는 흙의 물성과 문양을, 청화백자는 흰 바탕 위 푸른 선의 회화성을 중심에 놓았다. 하나의 시각효과를 여러 유산에 반복하기보다 각각의 특성에 따라 표현방식을 달리한 것이다. 유산마다 다른 창작문법이 필요한 이유다. 기술의 정교함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이 해당 유산의 본질을 얼마나 적절하게 드러내는가가 작품의 완성도를 결정한다. 21개 작품보다 먼저 만든 것 이번 프로젝트에서 먼저 고민한 것은 개별 작품의 수가 아니었다. 작품들이 어디에 놓이고 서로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지, 앞으로 다른 시대와 장소의 유산을 다룰 때도 이어갈 수 있는 구조가 무엇인지를 생각했다. 그래서 개별 작품에 앞서 컬렉션과 시즌, 시리즈, 큐레이토리얼 챕터로 이어지는 체계를 설계했다. 작품을 제작한 뒤 하나의 이름으로 묶은 것이 아니라 컬렉션의 구조를 먼저 정하고, 그 안에서 각 작품의 위치와 의미를 구체화한 것이다. 시즌 1은 디지털 회화 3점, 미디어아트 영상 8점, 디지털 아트 이미지 10점으로 구성된다. 작품들은 '왕실의 상징', '왕실의 공간', '물과 정원', '형태와 공예'라는 네 개의 주제 아래 연결된다. 일월오봉도와 국새, 근정전과 경회루, 왕실회화와 도자기 등이 각각의 의미와 감상 흐름 안에서 관계를 맺는다. 큐레이션은 단순히 작품을 분류하는 일이 아니다. 작품 사이에 의미의 관계를 만들고 하나의 흐름 안에서 감상하도록 구성하는 일이다. 콘텐츠의 수가 늘어난다고 저절로 컬렉션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작품 사이에 관계와 질서가 생길 때 비로소 컬렉션이 된다. 이러한 구조를 관통하는 철학은 법고창신(法古創新)이다. 오래된 것을 현대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본래의 질서와 미감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그 가치를 존중하면서 컨템포러리(Contemporary), 곧 동시대의 예술적 감각과 감상방식으로 다시 창작하는 태도다. 이번 컬렉션은 콘텐츠 기획과 창작을 담당한 헤리티지랩(Heritage LAB),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제작한 위프코(WIPCO), 플랫폼 연계와 유통을 맡은 엘팩토리(ELFACTORY)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헤리티지랩은 문화유산(Heritage)과 디지털(Digital), 예술(Art)을 결합하는 창작 개념인 '헤디트(HEDIT)'를 바탕으로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현대적인 작품과 감상경험으로 전환하고자 했다. 이번 컬렉션의 연출과 창작에는 감독인 필자를 비롯해 프로젝트 매니저 서정국, 3D 영상 디자인 김성강·김희봉·신혜미, 사운드 디렉터 이영재 등 여러 창·제작 스태프가 함께했다. 서로 다른 전문성이 연결되면서 국가유산의 해석에서 작품 구현과 실제 서비스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설명에서 감상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국가유산 이번 컬렉션에서 세운 또 하나의 원칙은 '설명에서 감상으로'다. 국가유산에는 명칭과 연대, 기능과 역사적 배경처럼 설명해야 할 것이 많다. 이러한 정보는 필요하지만 디지털콘텐츠에서 언제나 설명이 감상보다 먼저 놓일 필요는 없다. 빛과 공간, 형태와 색, 움직임과 소리를 먼저 경험하고 그 뒤에 '이것은 무엇인가', '왜 이런 모습인가'라는 질문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다. 감상이 관심을 만들고, 관심이 질문으로 이어지며, 그 질문이 다시 유산에 대한 이해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설명을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만나는 순서를 바꾸자는 뜻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LG 갤러리 플러스가 제공하는 감상환경은 주목할 만하다. LG전자는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를 기반으로 TV를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디지털 캔버스로 확장하고 있다. LG전자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webOS는 전 세계 190개국에서 사용되는 플랫폼으로, 2025년 말 기준 약 2억 6,000만 대의 기기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가운데 LG 갤러리 플러스의 프리미엄 서비스는 현재 31개국에서 제공된다. 영국 내셔널 갤러리 런던과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의 작품을 비롯해 5,000개 이상의 아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조선왕실의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더해졌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K-컬처의 확산이 대중음악과 드라마를 넘어 더욱 다양한 문화적 경험으로 이어지려면, 한국의 문화자원에 뿌리를 둔 새로운 K-콘텐츠가 필요하다. 이번 컬렉션은 가장 한국적인 소재가 동시대의 감상방식과 만나 국내외 이용자의 일상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시도다. LG전자는 이번 발표에서 기존 협력사들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디지털 아트로 재현하는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방향도 밝혔다. 이러한 시도가 의미 있는 이유는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를 일회성 공개나 기술적 구현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로 연결하려는 데 있다. 물론 디지털 작품이 실제 유산의 공간과 물성을 대신할 수는 없다. 오히려 디지털콘텐츠는 아직 그 유산을 만나지 않은 사람에게 첫 장면을 보여주고, 이미 알고 있던 유산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새로운 입구가 될 수 있다. 앞으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콘텐츠를 만들었는가를 넘어, 완성된 작품이 이용자의 일상에서 어떻게 발견되고 선택되며 어떤 감상경험으로 남는가다. 국가유산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오늘의 삶 속에서 새롭게 경험하게 하는 것, 그것이 창작과 기술, 플랫폼이 함께 열어갈 새로운 가능성이다. 옛것의 품격은 지키고, 감상의 방식은 오늘로.

2026.11.04 11:19이창근 컬럼니스트

내 코인 해킹당하면 거래소가 다 물어줘야 할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가상자산 거래소에 맡겨둔 내 소중한 자산이 해킹으로 사라진다면 어떨지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최근 연합뉴스에서 가상자산 거래소가 해킹 사고를 당했을 때, 설령 거래소가 보안에 최선을 다했더라도 고객에게 손실을 배상하게 하는 '무과실 배상책임' 도입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뜨거운 감자가 됐습니다. 과연 은행처럼 강력한 책임을 지우는 것이 시장을 살리는 길일까요, 아니면 성장을 가로막는 족쇄가 될까요? 이 복잡한 문제를 풀기 위해 각기 다른 관점을 가진 AI 패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해봤습니다. 이번 토론에는 총 6가지 시각을 가진 AI 패널들이 참여했는데요. 먼저 소비자 보호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는 소비자보호법 전문가 AI, 현실적인 규제 가능성을 타진하는 디지털자산 규제 전문가 AI, 금융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을 고려하는 금융규제 전문가 AI가 축을 이뤘습니다. 여기에 기술적 방어 체계를 분석하는 사이버 안보 전문가 AI, 시장의 흐름과 유동성을 읽는 가상자산 분석가 AI, 그리고 정책의 허점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이 합세해 논의의 밀도를 높였죠. 이들은 단순히 찬반을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2026년 2월 발생했던 업비트 해킹 사건과 같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치열하게 모색했습니다. 1. "노력은 했지만 책임은 져라" 소비자 보호와 운영 부담의 날선 충돌 토론의 시작은 '책임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소비자보호법 관점의 AI 패널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단순한 중개인을 넘어 고객 자산을 보관하는 핵심 주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무과실 배상책임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죠. 이 패널은 2026년 2월 18일 발생한 업비트의 3천만 달러 규모 해킹 사건을 예로 들며, 아무리 거래소가 보안을 강화했더라도 결과적으로 고객 자산이 유출됐다면 그에 따르는 재무적 책임은 사업자가 지는 것이 맞다는 논리를 펼쳤습니다. 인도네시아나 유럽 등 국제적인 연구 사례에서도 디지털 환경에서의 민사 책임이 강화되는 추세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는데요. 한마디로 '최선을 다했다'는 말 한마디로 고객의 눈물을 닦아줄 수는 없다는 입장인 셈입니다. 하지만 금융규제와 시장 분석을 맡은 패널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금융규제 관점의 AI 패널은 이러한 무과실 책임이 자칫 '법 만능론'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가상자산 시장은 아직 전통 금융권만큼 성숙하지 않았는데, 은행 수준의 무거운 짐을 지우면 중소형 거래소들은 아예 시장에서 퇴출당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가상자산 분석가 AI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결국 거래 수수료 인상이라는 형태로 사용자들에게 전가될 것이라는 '유동성 착시' 문제를 짚어냈습니다. 보호를 받으려다가 오히려 더 비싼 비용을 내고 거래하게 되는 모순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비판적 관점의 패널 또한 '최선 노력'의 기준이 모호한 상황에서 무조건 배상을 강제하면 거래소들이 기술 혁신보다는 보험 가입 같은 면피용 조치에만 급급해지는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논의의 날을 세웠습니다. 2. 무제한 배상은 독이 될까? '도산 격리'와 '리스크 가중'이라는 정교한 대안 토론이 중반으로 흐르면서 논점은 '무조건 배상하느냐'에서 '어떻게 현실적으로 배상 시스템을 설계하느냐'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 디지털자산 규제 전문가 AI는 매우 흥미로운 절충안을 내놓았는데요. 무과실 책임은 도입하되 배상 범위가 거래소의 지급 능력을 초과해 파산으로 이어지는 '승자의 저주'를 막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래소가 망해버리면 고객들은 배상은커녕 남은 자산도 찾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니까요. 그래서 제안된 것이 바로 '도산격리형 우선배상' 모델입니다. 거래소별로 준비금과 보험 한도를 미리 공시하게 하고, 사고가 나면 일단 그 범위 내에서 우선 배상을 한 뒤 나머지는 자산 회수 결과에 따라 정산하는 방식이죠. 이는 무조건적인 전액 배상보다는 현실적인 회수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논리입니다. 금융규제 전문가 AI는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가상자산 특화 위험가중자산(RWA) 기반 자기자본 규제'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단순히 자산 규모에 따라 배상 책임을 지우는 게 아니라, 해당 거래소가 핫월렛에 자산을 얼마나 두는지, 해킹 이력은 어떤지 등 개별 리스크를 꼼꼼히 따져서 준비금을 쌓게 하자는 것이죠. 사이버 안보 전문가 AI도 이 방식이 보안 투자 유인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다며 힘을 보탰습니다. 무제한 책임이라는 공포 마케팅보다는, 보안 수준이 높을수록 쌓아야 할 돈이 줄어드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거래소들이 제로 트러스트 같은 최신 방어 기술을 도입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논의가 감정적인 보호론에서 시스템적인 리스크 관리론으로 한 단계 진화하는 순간이었습니다. 3. 혁신의 중단인가 신뢰의 시작인가, 남겨진 숙제들 토론의 막바지에는 이 제도가 시장 생태계 전체에 미칠 장기적 영향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습니다. 가상자산 분석가 AI는 규제가 강화될수록 대형 거래소로의 자산 집중 현상이 심화되어 시장의 다양성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끝까지 견지했는데요. 자본 효율성이 떨어지면 시장 조성자들의 활동이 위축되고, 결국 호가 스프레드가 벌어져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는 구조가 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반면 소비자보호법 전문가 AI는 규제 비용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오히려 강력한 보호 장치가 있어야 더 많은 투자자가 안심하고 들어와 시장의 파이가 커질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결국 '규제는 비용인가, 아니면 인프라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긴 토론 끝에 AI 패널들이 합의한 지점은 명확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가 최선을 다했더라도 배상 책임은 피할 수 없다”는 대원칙에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그 책임의 방식은 '무제한'이 아닌 '예측 가능한 위험 기반'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특히 2026년의 해킹 사례들처럼 예측 불가능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단순한 배상 명령보다는 자기자본 규제와 사이버 보험, 그리고 기술적 표준 준수 의무가 정교하게 맞물려야 한다는 점에 의견이 모였습니다. 비판적 시각을 가졌던 패널조차도 '최선 노력'에 대한 객관적 기준이 마련된다면 시장의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치며 논의가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토론을 지켜보며 기자는 가상자산 시장이 더 이상 무법지대가 아닌, 책임과 보호가 공존하는 제도권 금융으로 탈바꿈하는 진통을 겪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거래소가 해킹을 막기 위해 쏟는 '최선의 노력'은 이제 단순한 기술적 방어를 넘어 고객의 자산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재무적 약속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무과실 배상책임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거래소들에게는 생존을 건 시험대가 되겠지만, 투자자들에게는 불안한 코인 시장에서 한 줄기 빛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우리 정부와 국회는 이 팽팽한 논쟁 사이에서 어떤 균형점을 찾아낼까요? 오늘 나눈 논의들이 단순히 거래소의 부담을 늘리는 것을 넘어, 전 세계가 부러워할 만한 안전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d7454aa.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1.04 10:03AMEET

[ZD SW 투데이] 미소정보기술, 의료AX·기기 산업화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미소정보기술, 의료AX·기기 산업화 미소정보기술이 연세대 원주 연세의료원,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과 의료 AI·의료기기 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의료AX 및 의료기기 산업화 패스트트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보유한 의료기관의 임상 인프라, 산업지원기관의 기업 육성 역량, AI·데이터 전문기업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의료 AI·디지털헬스 제품 실증부터 임상시험, 인허가, 보험등재, 시장 진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개방형 산업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 의료기기 산업화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실사용근거(RWE) 창출 기능을 병원 내 공공형 임상시험수탁기관 체계와 연계해 차별화된 원스톱 지원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 AI·디지털헬스 기업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 전문의 매칭, 임상시험 설계·수행, 실증 데이터 확보 등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패키지형 지원을 제공하고 제품 신뢰성 확보와 인허가, 보험등재·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KDCC, AI 시대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실현 위한 세미나 개최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에서 AI 시대 데이터센터의 탄소중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관련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KDCC는 올해부터 참여 중인 '탄소 인지디지털 서비스 인프라 아기텍처 및 통합 운영 기술개발' 연구개발과제의일환으로 AI 기술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산업 성장과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데이터센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CJ원, 11월 '원더위크' 개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원이 CJ더마켓·이마트24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1월 '원더위크'를 개최한다. CJ원은 7월부터 매월 회원 대상 '놀랍도록 훌륭한 혜택'을 선보이는 프로모션인 원더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뚜레쥬르, 메가MGC커피 등 제휴 브랜드 협업을 통한 생활 밀착형 혜택으로 약 4개월간 월 평균 10만여 명의 신규 회원을 확보하고, 쿠폰 누적 다운로드 43만 회를 넘기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11월 10일까지 진행하는 원더위크는 CJ제일제당 공식 자사몰 CJ더마켓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CJ더마켓의 월간 할인 행사 '더마켓 세일 페스타(더세페)'와 연계했다. CJ원 앱에서 5일까지 프로모션 오픈 알림 신청 시, CJ더마켓 적립금 쿠폰(1천 원·3천 원·1만 원 중 1종) 또는 CJ원 포인트 중 한 가지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링크플로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 통과 링크플로우가 '온디바이스 AI 웨어러블 카메라' 기술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링크플로우는 2016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씨랩에서 스핀오프해 설립된 온디바이스 AI 카메라·영상 솔루션 기업이다. 넥밴드형 카메라 FITT360, NEXX360을 시작으로 체스트형 바디캠 P3000, P3000A 등 다양한 착용 형태의 제품군을 구축해 왔다. 링크플로우는 이번 평가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웨어러블 카메라 기술의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최종 상장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엔티큐코리아, 티플리스와 AICC 사업 협력 엔티큐코리아가 콜센터·AI 컨택센터(AICC) 기업 티플리스와 손잡고 한국 AICC 시장에서 기술 협력과 신규 사업을 확대한다. 이번 협약은 두 기업 기술 역량과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AICC 솔루션 개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행 분야의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한국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6.11.04 07:20김미정 기자

[카드뉴스] 수학을 더 배울까, 예술을 더 배울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수학을 더 배워야 할까요, 예술을 더 배워야 할까요? 전문가 6명이 부산예술중 수업 사례를 살펴보면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봤어요. 먼저 현실부터 짚어볼게요. 전국에 학생예술동아리가 무려 9,203개나 생겼을 만큼 친구들이 모여 하는 예술 활동은 활발한데요, 한편에서는 기초학력 걱정 때문에 수학 시간을 늘리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요. 두 요구가 서로 맞서고 있는 셈이죠. 문제는 입시예요. 입시가 국영수 중심으로 돌아가다 보니 예술 활동은 점수에 도움이 안 된다고 느끼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아요. 실제로 예술 전형 선발 비중도 현재 5% 미만에 그치고요. 그러면 예술은 뒷전으로 밀리고 참여할 이유도 줄어들어서, 동아리 숫자만 늘 뿐 깊이 있는 배움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이에요. 그래서 AI패널들은 수업 시간을 두고 싸울 게 아니라 채점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해요. 수학이 건물의 뼈대라면 예술은 그곳에 살고 싶게 만드는 인테리어라는 비유가 인상적이었어요. 부산예술중은 2026년 7월 13일 AI 보안시스템 만들기 수업으로 이를 실험했는데요, 쓰는 사람의 마음을 살피고 보기 좋게 꾸미는 디자인과 작동 원리를 풀고 정확한지 확인하는 수학 모델링이 함께 쓰였어요. AI패널 6명이 제안한 순서는 이래요. 1년 안에 공통 채점표를 만들고, 1~2년 동안 선생님 연수를 한 뒤, 3년 이상 걸리더라도 대학 입시와 연결하는 거예요. 돈이 가장 덜 드는 것부터 시작하자는 현실적인 방안이죠. 이제 대학 입시가 융합 평가를 받아줄지 함께 지켜봐 주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6928f665.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1.03 20:15AM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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