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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베트남 공장서 만든 버터롤...식약처 '우수수입업소' 인정 받아

CJ푸드빌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뚜레쥬르 베트남 롱안공장에서 생산되는 소금 버터롤 등의 품목들에 대해 '우수수입업소'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우수수입업소'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및 시행규칙에 따라 우수한 식품이 국내에 수입될 수 있도록 수입자가 사전에 해외제조업소의 위생을 관리하는 제도로, 식약처가 직접 현지 실사를 통해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위생관리와 식품안전 검증을 거쳐 국내로 수입되는 과정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후 등록을 인정해야 후 지정될 수 있다. 이번에 우수수입업소로 지정된 품목은 ▲소금 버터롤(Salt Butter Roll) ▲블랙 소금 버터롤(Black Salt Butter Roll) 등 총 2종으로 뚜레쥬르 베트남 롱안공장에서 생산 후 국내 주요 이커머스 및 프랜차이즈 카페 등 다양한 고객사들에게 판매되는 제품이다. 이 제품들을 생산하는 CJ푸드빌의 뚜레쥬르 베트남 현지 공장은 2020년 베트남 롱안 지역에 설립된 이후 베트남 뚜레쥬르 매장과 현지 마트 뿐 아니라 몽골, 캄보디아 등 인근 진출 국가 뚜레쥬르 매장에도 빵과 냉동생지 등의 제품을 공급하는 동남아 대표 생산기지 중 하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푸드빌의 표준화된 매뉴얼과 R&D 역량, 현지 선호도를 반영한 레시피 개발 등을 통해 안정된 생산력을 자랑하고 있는 뚜레쥬르 베트남 롱안공장의 생산 시설이 이번 식약처 우수수입업소 지정을 통해 식품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뚜레쥬르가 지켜온 K-베이커리의 정체성과 현지 운영 역량을 토대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5 10:38안희정 기자

세종문화예술회관, 부모 서포터즈 99명과 시민 홍보 나선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세종문화예술회관을 시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부모 서포터즈 운영을 시작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문화예술회관 부모 서포터즈 '회관임당'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회관임당'은 '문화예술을 전파하는 현명한 부모들'과 '우리가 곧 세종문화예술회관'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현명한 어머니의 상징인 신사임당에서 착안한 '임당'이라는 표현을 활용해 부모 서포터즈의 정체성을 친근하게 표현했다. 재단은 원도심에 위치한 세종문화예술회관을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알리고,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모집 대상은 미성년 자녀를 둔 세종시민과 세종시 직장인으로, 총 99명이 참여한다. 서포터즈는 세종문화예술회관 5월 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공연 관람 후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연 후기와 현장 분위기, 문화예술을 즐기는 경험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세종문화예술회관을 알릴 예정이다. 김진덕 세종문화예술회관 팀장은 “회관임당 서포터즈 활동이 공연장을 보다 친근하게 찾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유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매력이 더욱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5 10:32김한준 기자

에이버튼, 신작 로그라이트 FPS '건즈앤드래곤즈' 최초 공개

에이버튼이 신작 로그라이트 1인칭 슈팅(FPS) 게임 '건즈앤드래곤즈'를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 PC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이버튼(대표 김대훤)은 신작 협동 로그라이트 FPS 게임 '건즈앤드래곤즈'를 최초 공개하고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 공식 페이지 및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건즈앤드래곤즈'는 마법공학 기반의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로그라이트 FPS다. 이용자는 행성을 구하기 위한 엔지니어가 돼 드래곤과 맞서 싸우며, 전투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와 무기를 성장시키는 빌드 플레이를 진행하게 된다. 전투 중 획득하는 룬과 코어를 활용해 무기를 다양한 형태로 진화시킬 수 있으며 레벨업을 통해 스킬을 강화할 수 있다. 1인 플레이 기반의 전투와 협동 플레이를 함께 지원한다.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는 슈팅 액션과 무기 변화 시스템이 담겼다. 에이버튼은 해당 게임을 연내 스팀 얼리액세스로 출시할 계획이다. 박준우 에이버튼 건즈앤드래곤즈 디렉터는 "PvE FPS는 분명 재밌게 만들 수 있는 장르인데, 의외로 제대로 된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오래전부터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던 이유"라고 전했다. 이어 "'검증된 장르에 검증된 공식'을 요구하는 구조에서는 참신한 조합의 아이디어가 살아남기 어렵다"며 "에이버튼은 시도 자체를 막지 않는 구조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개발자들의 아이디어와 개성이 게임 안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환경인 만큼, 팀원 모두가 큰 애착을 가지고 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는 "에이버튼은 '제우스', '건즈앤드래곤즈', '프로젝트EA' 등 다양한 게임들을 개발하고 있다"며 "대규모 인력과 자본 투입이 필요한 대형 타이틀을 준비하는 동시에, 신속하고 과감하게 참신한 작품을 시도하는 팀을 조직 내부에 함께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발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버튼이 개발 중인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은 최근 티저 사이트를 열었다. 해당 게임은 컴투스가 퍼블리싱을 맡아 3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26.05.15 10:26정진성 기자

문체부, 제6기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출범...조정위원 49명으로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콘텐츠 관련 분쟁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규모와 권한을 확대했다. 문체부는 15일 자로 제6기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위원 4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원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콘텐츠산업 진흥법에 따라 콘텐츠 사업자 간, 사업자와 이용자 간, 이용자 간 콘텐츠 거래 또는 이용 관련 분쟁을 조정하는 기구다. 콘텐츠 이용이 확대되면서 위원회에 접수되는 분쟁 사건도 크게 늘었다. 콘텐츠 관련 분쟁 사건은 2016년 4199건에서 2025년 1만4648건으로 10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했다. 문체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1월 31일 콘텐츠산업 진흥법을 개정했다. 개정 법은 2026년 2월 1일 시행됐으며, 위원회 규모를 기존 최대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하고 직권조정과 집단분쟁조정 기능을 새로 도입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6기 위원회는 총 49명으로 구성됐다. 문체부는 조정 업무의 준사법적 성격과 전문성을 고려해 법조계 인력 24명을 위촉했다. 이와 함께 법학계, 콘텐츠 관련 학계, 콘텐츠산업계, 콘텐츠 이용자 보호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분쟁 해결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도입된 직권조정제도는 조정 당사자가 합리적 이유 없이 조정안을 거부하거나, 조정 예정 가액이 1천만 원 미만인 경우 위원회가 직권으로 조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조정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집단분쟁조정제도도 새로 도입됐다. 다수 이용자에게 동일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일괄적으로 분쟁조정을 신청하고 처리할 수 있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집단분쟁이 발생할 경우 이용자들이 콘텐츠 전문 기관이 아닌 한국소비자원 등을 통해 권리구제를 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피해 구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콘텐츠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분쟁의 유형도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규모와 권한이 대폭 강화된 제6기 위원회가 창작자와 사업자, 이용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분쟁 해결 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5.15 10:25김한준 기자

당도 11브릭스 보장…롯데마트 제타, 수박 할인전 진행

롯데마트 제타는 27일까지 제철 먹거리 캠페인 '제철엔 제타 수박대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기간 수박 전 품목에 대해 행사 카드 결제 시 1000원 할인하며 20일까지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00원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롯데마트 제타는 이번 '제철엔 제타' 품목에 수박을 선정했다. 수박은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과일인 만큼 당도와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구매 기준이 까다로운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호피수박, 흑피수박 등 품종별 특징은 물론 브릭스(Brix), 수박 산지, 품질 검수 기준 등 수박 맛과 품질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판매하는 수박 전 품목은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상품으로 운영한다. AI 선별 시스템을 통해 과숙이나 공동과(과육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은 과일)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 제타는 2025년 10월 첫 제철엔 제타 캠페인 상품인 고구마를 시작으로 지난달 두릅까지 계절별 제철 신선식품 총 8개 품목을 선보였다. 각 행사 상품별 캠페인 운영 기간 매출을 확인한 결과, 8개 품목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신장했다. 최지영 롯데마트·슈퍼 온라인마케팅부문장은 “'제철엔 제타'는 롯데마트가 가진 신선식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제철 먹거리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캠페인이다”며 “앞으로도 제철 상품에 대한 정보와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이 제철 식품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5 10:25김민아 기자

티맵모빌리티, 운전자가 도로 정보 공유하는 '소셜 제보' 선보여

티맵모빌리티가 실시간 도로 정보 공유 기능 '소셜 제보'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소셜 제보'는 운전자가 직접 실시간으로 도로 상황을 다른 운전자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주행 중 화면 내 '제보하기' 버튼을 누르면 사고, 도로 통제, 공사, 위험, 장애물, 단속카메라 등 주행 중 발견한 도로 상황 정보를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주행을 방해하지 않는 UI로 설계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제보 정보는 경로상 필요한 순간에만 표출돼, 불필요한 정보 없이 실제 주행에 집중할 수 있다. 사용자 참여형 검증 구조를 통해 제보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제보 위치를 지나는 운전자들은 '있어요', '없어요', '처리됐어요' 등의 응답으로 제보에 참여할 수 있다. 다른 운전자의 제보를 확인한 뒤 '도움됐어요' 반응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일정 시간 업데이트가 없거나 종료 제보가 접수되면 정보가 자동 종결된다. 제보가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마이 탭 내 '주행제보 관리'에서 제보의 상태와 조회 수, 공감 수 등의 반응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예상하지 못한 사고나 갑작스러운 통제로 불편을 겪는 순간, 운전자 간 실시간 정보 공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소셜 제보를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도로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와 함께 만드는 신뢰도 높은 주행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5 10:22홍지후 기자

문체부, 세종대왕 탄신 628돌 기념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세종대왕 탄신 629돌을 기념해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기념식과 세종문화상 시상식을 연다. 올해 행사는 '여민락, 세상과 함께 즐기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한글과 문화예술, 국민문화 복지, 문화교류 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개인 3명과 단체 1곳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오후 6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과 '제45회 세종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문화상 수상자, 한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사전·현장 신청자 등 국민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도 현장을 찾아 기념식 개최를 축하하고 세종문화상 수상자들을 격려한다. 기념식은 배우 류승룡의 사회로 진행된다. 국립국악원의 대취타 공연으로 막을 열고,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담은 '여민락' 주제공연, 세종문화상 시상,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최휘영 장관의 축사가 이어진다. 축하공연은 종묘제례악 중 하나인 '정대업 일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와 세종대왕을 상징하는 북극성, 한글 28자를 의미하는 28개 별자리를 표현한 '북극성 그리고 스물여덟' 공연으로 구성된다. 올해 45회를 맞은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창조정신과 애민정신을 기리고, 사회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개인 3명과 단체 1곳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어 및 한글 부문에서는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수상한다. 이 대표는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 아래 지난 25년간 공공언어에서 쉬운 우리말과 한글 사용 운동을 펼치며 언어 인권 사상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 및 인문과학 부문 수상자는 류현국 일본 국립쓰쿠바기술대학교 교수다. 류 교수는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 한글 활자와 타이포그래피를 체계화하고, 이를 시각 문화사와 미술사, 언어사와 연계한 학제적 연구로 확장한 점을 평가받았다. 국민문화 복지 및 다양성 부문에서는 박수남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 선정됐다. 박 감독은 약 40년간 일본군 위안부, 강제 징용, 원폭 피해자 등 200여 명의 증언을 기록·보존하며 역사적 기억을 문화적 공공 기록으로 확산해 왔다. 문화교류 협력과 세계화 부문에서는 한유 헝가리-한국 문화예술재단이 수상한다. 한유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코리아온 한국문화페스티벌'을 6회 개최하는 등 민간 차원에서 한국과 헝가리의 문화교류를 이끌고 한국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는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국립한글박물관, 국어문화원연합회, 한글문화연대 등은 '세종대왕어록 따라 읽기', '훈민정음 서문 탁본 뜨기', 멀티미디어 체험 '한글놀이터' 등 한글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세종대왕의 과학·문화 업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천과학관은 '해시계 앙부일구 만들기'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세종대왕과 한의학'을, 국립국악원은 전통 악기 '단소 제작 체험'을 운영한다. 최휘영 장관은 “올해는 한글날 지정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과 애민정신을 이어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세종대왕이 꿈꾸셨던 '온 백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우리 문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5.15 10:22김한준 기자

네이버, '플라잉뷰 3D' 서울 전역으로 확대

네이버가 랜드마크, 자연 경관 등 현실 공간을 3차원으로 구현한 '플라잉뷰 3D' 서비스의 지원 범위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경주 첨성대 ▲서울 코엑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전주 한옥마을 ▲부산 벡스코 등 전국 10개 명소를 대상으로 플라잉뷰 3D를 선보였다. 플라잉뷰 3D는 한국의 주요 명소들을 하늘에서 둘러보는 것처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플라잉뷰 3D 사용량이 출시 이후 평균치 대비 2.2배 이상 증가했으며, 봄나들이 시즌인 이달에도 사용성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는 네이버지도에서 서울시 주요 랜드마크를 비롯해 서울 전역을 한층 입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네이버지도앱에서 ▲여의도 63스퀘어 ▲잠실종합운동장 ▲국회의사당 등 주요 지역과 장소에 적용된 이미지 마커를 선택하면, 플라잉뷰 3D를 통해 서울 전역을 볼 수 있다. 서울 전역 플라잉뷰 3D는 네이버랩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S맵 데이터와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항공 이미지 등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네이버지도는 안정적인 공간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3D 지도 엔진을 고도화해 적용했다. 네이버지도는 ▲제주 성산일출봉 ▲인천 월미도 ▲여수 엑스포 등으로 플라잉뷰 3D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이용자가 플라잉뷰 3D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진입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향후에는 거리뷰 3D와 플라잉뷰 3D의 연계를 강화해 이용자가 3차원으로 구현된 현실 공간을 공중, 지상을 아우르는 다양한 각도에서 끊김 없이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경화 네이버지도 리더는 "3D 공간에서 장소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5 10:21박서린 기자

BYD코리아, '하이록스 인천 2026' 후원

BYD코리아가 15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 '2026 에어아시아 하이록스 인천' 대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하이록스는 8번의 1km 러닝과 8가지의 기능성 운동을 반복 수행하는 피트니스 레이스로, 전 세계 운동인들 사이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강함을 증명하는 무대로 자리잡고 있다. BYD 코리아는 이번 대회 후원으로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도심 속 일상의 페이스를 완성하는 동반자로서 BYD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BYD코리아는 행사장 내 부스를 마련하고 브랜드의 핵심 모델인 씨라이언7과 돌핀을 중심으로 도심 속 일상에서 BYD 차량이 보유한 기술력과 피트니스를 결합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체크인존에서는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BYD 타투 스티커와 메쉬백을 증정한다. 챌린지존에서는 가변형 댐핑 서스펜션이 탑재된 씨라이언 7을 밀어 방지턱을 통과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방지턱 통과 개수에 따라 노즈 밴드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돌핀 포토존에서는 레그프레스 머신을 활용해 돌핀 차량을 들어올리는 듯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과 포토 키오스크에서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부스나 행사장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현장에서 사진을 출력해준다. BYD의 국내 판매 전 라인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 기회도 제공된다. BYD 코리아 관계자는 "하이록스 대회 참가자들이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며 한계에 도전하듯, BYD 또한 고객의 일상 속에서 흔들림 없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BYD 전기차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실용적인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5.15 10:20김윤희 기자

아마존 게임즈, '반지의 제왕' 신작 개발 의지 피력…"IP 활용 지속 모색"

아마존 게임즈가 과거 여러 차례 MMO 프로젝트가 무산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반지의 제왕'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개발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게임스팟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프 그라티스 아마존 게임즈 최고경영자는 유로게이머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에이티브 팀은 톨킨의 세계관을 제대로 구현할 매력적이고 새로운 게임 경험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며, "미들어스 측과 긴밀히 협력 중이며 해당 IP에 여전히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앞서 아마존은 판권 소유자인 엠브레이서와 협력해 반지의 제왕 MMO 개발을 시도했으나, 지난해 10월 대규모 구조조정 여파로 해당 프로젝트를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게임이 개발자와의 논의 없이 발표됐으며, 다년간 단 1~2명의 인력만 투입된 채 콘셉트 아트 한 장만 남기고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의 반지의 제왕 MMO 개발 시도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1년에도 파트너사였던 리유가 텐센트에 매각되면서 첫 프로젝트가 무산된 바 있다. 한편 현재 엠브레이서 산하 크리스털 다이내믹스와 워호스 스튜디오가 각각 별도의 반지의 제왕 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6.05.15 10:20정진성 기자

지역관광 연휴 수요 확인한 문체부, 다음 과제는 '체류와 소비'

노동절 첫 법정 공휴일 효과로 국민 여행 수요가 지역으로 확산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지역관광 정책도 후속 설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동량과 소비 증가가 확인된 만큼, 늘어난 발걸음을 지역 체류와 상권 소비, 재방문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다음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노동절 연휴 기간 국민 여행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5월 1일 국민 여행객 수가 지난해 같은 날보다 55% 증가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여행 관련 신용카드 소비액은 40% 늘었고, 비수도권 여행객 수는 70% 증가했다. 노동절이 첫 법정 공휴일로 적용되면서 휴일 효과가 수도권 밖 지역 이동으로 이어진 셈이다. 지표는 긍정적이다. 연휴 기간 통신데이터상 매일 약 1190만 명이 거주지를 떠나 다른 지역을 여행했고, 철도 이용객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공휴일 확대가 국민 여행 수요를 자극하고, 그 수요가 지역으로 향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관건은 이 흐름을 어떻게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성과로 이어가느냐다. 여행객이 지역을 찾은 효과가 지역 경제로 더 넓게 확산되려면 방문객이 얼마나 오래 머무는지, 숙박과 음식·쇼핑·체험 소비로 얼마나 이어지는지, 특정 관광지뿐 아니라 지역 상권으로 얼마나 퍼지는지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런 측면에서 문체부의 향후 과제는 단순 홍보를 넘어 지역관광 구조를 정교하게 설계하는 데 있다. 지역관광 정책이 효과를 넓히려면 연휴 수요, 교통 동선, 지역 콘텐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숙박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한다. 여행객을 지역으로 유도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소비할 수 있는 동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문체부가 같은 시기 남도 기차둘레길 활성화와 케이-관광마켓 2기 선정 등 지역관광 관련 사업을 함께 내놓은 점도 이 흐름과 맞닿아 있다. 남도 기차둘레길은 철도 이동을 지역 관광권과 묶는 사업이고, 케이-관광마켓은 전통시장을 지역 대표 관광 접점으로 키우려는 사업이다. 노동절 여행 동향이 지역 이동 수요를 보여줬다면, 철도와 전통시장 사업은 그 수요를 지역 안에서 체류와 소비로 연결하기 위한 장치로 볼 수 있다. 노동절 연휴 이후 지역 여행 수요를 이어가기 위한 후속 사업도 준비 중이다. 문체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민 여행 활력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인구감소지역 여행객에게 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반값여행' 추가 공모를 7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와 기업이 노동자의 휴가비 50%를 지원하는 '반값휴가' 참여 대상도 기존 10만 명에서 14만5000명으로 늘린다. 6월부터 7월까지는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최대 7만 원의 숙박할인권 30만 장을 지원하는 '여름 숙박 세일 페스타'도 시행한다. 이들 사업은 노동절 연휴로 확인된 지역 여행 수요를 여름 휴가철까지 이어가려는 장치로 볼 수 있다. 특히 반값여행과 숙박할인권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단순 여행 장려보다 지역관광 수요를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으로 분산하려는 성격이 강하다. 지원금과 할인권이 실제 체류 확대와 지역 상권 소비로 이어지려면 여행 전후 동선 설계와 지역 콘텐츠 연계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지역 방문객 62명의 소비는 정주 인구 1명의 소비와 맞먹는 만큼, 고유가 시대에 관광으로 지역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국민의 여행 수요를 촉진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들 사업이 시너지를 내려면 각각의 사업이 하나의 관광 경험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철도 상품은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전통시장 사업은 지역 소비 접점을 넓히며, 연휴 여행 수요는 실제 방문 기반을 만든다. 이 요소들이 함께 작동할 때 지역관광 정책의 효과도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관광의 또 다른 과제는 '분산'이다. 비수도권 여행객 수가 늘어난 흐름이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되면 지역관광의 체감 효과도 커질 수 있다. 일부 유명 지역과 축제에 방문이 집중될 경우 혼잡과 수용태세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향후 지역별 방문객 흐름과 소비 데이터를 세밀하게 분석하는 작업도 중요해질 전망이다. 지역 관광재단의 한 관계자는 “여러 요소를 하나의 관광 경험으로 연결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철도 이용자가 지역 도착 후 전통시장, 숙박, 야간 콘텐츠, 주변 관광지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도록 설계해야 정책 효과가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5.15 10:19김한준 기자

[기고] 기술이 앞에 설수록 경험은 약해진다

이 시리즈는 오래된 장소를 과거의 흔적으로만 보지 않고 오늘의 도시가 다시 읽어야 할 자산으로 바라보는 연재입니다. 어떤 도시는 유산을 설명하는 데 머물고 어떤 도시는 그 유산을 통해 사람을 다시 걷게 하고 머물게 합니다. 이 연재는 바로 그 차이를 읽어보려는 시도입니다. 시즌1은 도시와 유산을 전략과 경험, 콘텐츠의 관점에서 읽는 시즌입니다. 문화유산을 보존의 영역에만 두지 않고 도시 경쟁력과 체류 경험, 야간경제, 콘텐츠산업, 국가브랜드의 관점에서 다시 해석합니다. 유산에서 경험으로, 경험에서 산업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따라 문화가 왜 이제 도시의 전략이 되어야 하는지를 풀어갑니다. 시즌1은 2026년 4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총 9편을 주 1~2회씩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시즌1 1회. 왜 지금 도시는 유산을 다시 읽어야 하는가 2회. 보존에서 활용으로, 도시 서사는 어떻게 바뀌는가 3회. 기억되는 도시는 무엇이 다른가 4회. 밤의 도시, 야간경제는 왜 문화에서 시작되는가 5회. 미디어아트는 왜 도시의 킬러콘텐츠가 되었나 6회. 문화기술은 장비가 아니라 경험의 설계다 7회. K-헤리티지는 어떻게 K-컬처의 뿌리가 되는가 8회. 세계유산은 어떻게 도시 브랜드가 되는가 9회. 문화는 왜 이제 도시의 전략이 되어야 하는가 좋은 콘텐츠는 대개 기술보다 먼저 경험으로 기억된다. 사람들은 어떤 장면이 몇 대의 장비로 구현됐는지, 어떤 시스템이 들어갔는지를 오래 기억하지 않는다. 대신 어디서 걸음이 느려졌는지, 어느 순간 멈춰 섰는지, 무엇을 보고 숨을 고르게 되었는지를 기억한다. 도시의 콘텐츠도 마찬가지다. 화면이 크고 기술이 새롭다고 해서 오래 남는 것은 아니다. 사람을 걷게 하고 머물게 하고 다시 오게 만드는 짜임새가 있을 때 비로소 그 콘텐츠는 힘을 얻는다. 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의 본질도 바로 이 지점에서 다시 읽어야 한다. 우리는 오랫동안 문화기술을 테크놀로지의 이름으로 불러왔다. 확장현실, 인공지능, 실감영상, 인터랙티브 시스템, 버추얼 프로덕션 같은 단어들은 분명 중요하다. 그러나 그 단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문화기술은 장비 목록이 아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무엇을 썼느냐보다 어떻게 보게 했는가에 가깝다. 어디서 시선을 멈추게 했는가, 어느 지점에서 소리를 깊게 듣게 했는가, 언제 어둠을 열고 언제 화면을 비워 두었는가, 어떻게 한 공간의 시간을 오늘의 사람 몸 안으로 들어오게 했는지가 더 중요하다. 문화기술은 결국 경험을 묶는 일이다. 이 점에서 기술은 앞에 서지 않는다. 좋은 기술은 늘 뒤에 선다. 이야기가 무리 없이 흐르도록 받쳐주고, 공간의 결이 살아나도록 밀어주고, 관람객이 설명을 읽는 대신 몸으로 느끼도록 돕는다. 그래서 문화기술이 강할수록 오히려 기술은 덜 드러나야 한다. 사람들이 “이 장비가 대단하다”보다 “이 장소가 이렇게 느껴질 수 있구나”라고 받아들이게 될 때, 그 기술은 비로소 제자리를 찾는다. 문화기술은 기술을 자랑하는 방식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사람의 움직임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방식으로 완성된다. 문화기술의 역할을 세 가지로 읽을 수 있다. 첫째는 시선의 순서를 설계하는 일이다. 사람은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무언가를 선택적으로 본다. 멀리서 먼저 보이는 것, 가까이 다가가며 새롭게 보이는 것, 머문 뒤에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다 다르다. 좋은 문화기술은 이 순서를 놓치지 않는다. 처음에는 도시의 인상을 보여주고, 다음에는 장소의 결을 드러내고, 마지막에는 그 안에 담긴 시간을 느끼게 만든다. 관람은 사실 보는 일이 아니라 따라가게 되는 일이다. 문화기술은 그 따라감의 흐름을 짠다. 둘째는 머무름의 리듬을 설계하는 일이다. 콘텐츠가 강해지는 순간은 대개 화려한 효과가 터질 때가 아니라 사람이 한 번 더 서서 바라볼 때다. 문화기술은 그 한 번 더의 순간을 만든다. 빛과 영상, 소리와 구조물, 실경과 서사가 한 지점에서 맞물릴 때 사람은 걸음을 늦춘다. 이 느려짐이 중요하다. 도시의 체류는 이런 작은 멈춤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화기술은 단순한 시청각 장치가 아니라 머무름을 만드는 기술이어야 한다. 오래 머물게 하지 못하는 기술은 눈길을 끌 수는 있어도 도시의 자산으로 남기 어렵다. 셋째는 참여의 깊이를 설계하는 일이다. 오늘의 관람객은 더 이상 수동적으로 보기만 하는 사람에 머물지 않는다. 공간과 반응하고, 움직임으로 작품을 완성하고, 때로는 자신의 몸 자체가 콘텐츠의 일부가 되기도 한다. 최근 문화기술의 흐름이 관객 반응, 제스처, 생체신호, 실시간 상호작용 쪽으로 빠르게 옮겨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무엇을 보여주느냐를 넘어 관람객이 어떻게 개입하고 무엇을 느끼며 어느 순간 자기 경험으로 바꾸느냐다. 문화기술은 바로 그 참여의 문법을 만드는 기술이 되고 있다. 이 변화는 정부의 공식 방향에서도 확인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기술을 문화와 기술의 융합 개념으로 정의하면서 문화콘텐츠의 기획과 상품화, 미디어 탑재와 전달, 더 넓게는 창작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에 부가가치를 더하는 기술로 본다. 다시 말해 문화기술은 특정 장비를 뜻하는 말이 아니라 문화서비스 전체를 더 정교하게 움직이게 하는 기반기술에 가깝다. 최근 문화기술 연구개발 기본계획 역시 메타버스와 XR, 인공지능을 단지 유행 기술로 다루지 않고 문화 향유 환경과 저작권 보호, 융복합 인재 양성, 현장 중심 연구개발 체계와 함께 묶고 있다. 문화기술은 이미 한 편의 콘텐츠를 만드는 도구를 넘어 문화산업과 문화 향유를 움직이는 기반으로 자리를 넓히고 있다. 최신 흐름은 더 분명하다. 이제 문화기술의 무게중심은 단순한 가상공간 구현에서 인공지능 기반 창작 보조, 버추얼 스튜디오, 실시간 반응형 공연, 생체반응 기반 몰입형 미디어아트,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 한국 문화 해설과 다국어 전달 기술로 옮겨가고 있다. 이 말은 곧 기술이 더 복잡해졌다는 뜻만은 아니다. 오히려 기술이 사람 가까이 내려왔다는 뜻이다. 이전에는 화면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관람객이 무엇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더 섬세하게 다루기 시작했다. 문화기술은 점점 더 경험의 안쪽으로 들어오고 있다. 천안 타운홀 47층 실경전망·융합영상 미디어아트는 이 점을 생각하게 하는 사례다. 높은 곳에 올라 도시를 내려다보는 일은 원래도 특별한 경험이다. 그러나 전망만으로는 오래 남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그 높이를 어떻게 읽어냈는가다. 아래 펼쳐진 도시 풍경과 실경, 내부의 영상과 음향, 머무는 방향과 바라보는 순서가 함께 맞물릴 때 전망은 단순한 조망을 넘어 체험이 된다. 사람들은 그곳에서 단지 높은 곳에 올라간 것이 아니라 도시를 새 각도에서 다시 읽게 된다. 문화기술은 바로 이런 순간에 자기 역할을 드러낸다. 공간의 기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공간이 주는 인상을 더 깊게 만드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2025년 구 송도역사 디지털실감영상관 몰입형 콘텐츠 '송도 판타지, 다시 수인선' 역시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오래된 역사는 자칫 설명과 자료의 공간으로만 남기 쉽다. 그러나 몰입형 콘텐츠가 결합하면 그곳은 지나간 시간을 다시 체험하는 장소로 바뀐다. 정면과 좌우 벽면, 바닥면이 하나로 이어진 공간 안에서 관람객은 단지 철도유산의 정보를 읽는 데 그치지 않는다. 수인선이 품고 있던 이동의 기억과 지역의 시간을 몸으로 다시 지나가게 된다. 문화기술의 힘은 여기에 있다. 멈춰 있던 공간에 영상을 더하는 데 있지 않다. 사라진 시간을 다시 느끼게 하고, 잊힌 장소를 다시 찾아가고 싶은 기억의 장면으로 바꾸는 데 있다. 여기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문화기술을 장비 경쟁으로 오해하는 태도다. 화면이 더 크고 장비가 더 많고 효과가 더 화려하다고 해서 경험이 더 깊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기술이 앞에 나설수록 장소의 결은 지워지고 관람객의 피로는 빨리 온다. 어떤 장소는 아주 절제된 빛이 더 맞고 어떤 공간은 소리를 줄였을 때 더 또렷해진다. 어떤 장면은 보여주는 것보다 잠시 비워 두는 편이 더 강하게 남는다. 문화기술은 덧붙이는 기술이 아니라 덜어낼 줄 아는 기술이어야 한다. 무엇을 더 넣을 것인가보다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아는 감각이 더 중요하다. 문화기술의 수준이 결국 한 도시의 수준과도 연결된다. 기술을 많이 쓴 도시가 아니라 기술을 쓰는 이유가 분명한 도시가 강하다. 사람을 놀라게 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장소를 다시 보게 만들고 도시를 다시 걷게 만들고, 기억을 다시 꺼내게 만드는 도시가 더 오래 남는다. 그때 문화기술은 장식이 아니라 도시의 문법이 된다. 시민과 관광객, 공간과 콘텐츠, 과거의 시간과 오늘의 체류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보이지 않는 구조가 된다. 결국 문화기술은 왜 장비가 아니라 경험의 설계인가. 사람은 기술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이 만든 경험을 만나러 가기 때문이다. 기술 그 자체는 오래 남지 않는다. 그러나 잘 설계된 경험은 오래 남는다. 언제 멈췄는지, 어디서 숨을 고르게 되었는지, 어떤 장면이 자기 마음에 들어왔는지는 오래 남는다. 그래서 문화기술의 본질은 장비에 있지 않다. 사람의 몸과 시선, 걸음과 머무름, 감정과 기억의 흐름을 짜는 데 있다. 도시가 자기 이야기를 오늘의 사람들이 실제로 느끼게 하고 싶다면 문화기술은 더 이상 보조 수단이 아니다. 도시를 살아 있게 만드는 설계다. 필자 이창근 예술경영학박사(Ph.D. in Arts Management). 예술-기술 칼럼니스트이자 미디어아트 디렉터로 헤리티지랩(Heritage LAB) 소장이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스토리를 첨단기술과 예술창작으로 결합해 장소를 경험 콘텐츠와 산업 가치로 확장하는 일을 해왔다. 수원화성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총감독(2021~2022)을 비롯해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코엑스, 2024), 구 송도역사 복원 디지털실감영상관 및 3D 미디어타워(2024~2025) 등 디지털콘텐츠 개발과 문화공간 구축을 이끌었다. 현재 K헤리티지산업포럼 운영위원장, ZDNET Korea 오피니언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K-헤리티지, 매력 도시 디자인』(미다스북스, 2026)을 펴냈다.

2026.05.15 10:14이창근 컬럼니스트

美 디지털자산 규제 '클래리티법' 상원 은행위 통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디지털자산 포괄 규제 법안 '클래리티 법(CLARITY Act)'을 통과시켰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는 클래리티법을 15대 9로 가결했다. 공화당 의원 13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으며, 민주당 의원 2명도 찬성에 합류했다. 나머지 민주당 의원 9명은 반대표를 행사했다. 찬성표를 던진 앤절라 앨스브룩스 민주당 의원은 “오늘 제 표는 선의의 협상을 계속하자는 의미”라며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말했다. 루벤 가예고 민주당 의원 역시 표결 찬성 직후 “최종 상원 본회의 표결에서는 추가 논의 진전에 따라 입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투자자 보호 강화, 은행 디지털자산 관련 활동 범위 명확화, 탈중앙화금융(디파이) 판단 기준 등 민주당 일부 요구를 수정안에 반영하면서 찬성표를 받을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팀 스콧 공화당 의원은 “민주당 몇몇 의원 요구를 반영한 추가 수정안으로 막판 지지를 확보했다”며 “남은 쟁점 해결을 위해 양당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리티법은 향후 추가 수정, 보완 절차를 거쳐 상원 본회의 표결에 회부된다. 상원 통과를 위해서는 최소 60표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상원을 통과할 경우 하원 표결까지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가상자산과 디파이 기술 금융범죄 악용 방지 방안, 정부 관계자 가상자산 산업 참여를 제한하는 윤리 조항 등을 둘러싼 추가 협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클래리티법은 가상자산을 증권, 상품 또는 기타자산으로 구분하고 정의했다. 규제 당국 관할권과 법적 기준을 명확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클래리티법 상원 은행위 통과로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전반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2.5% 오른 8만 1410 달러에 거래 중이다.

2026.05.15 10:14홍하나 기자

삼립, '프로젝트:H' 신제품 팝업 운영

삼립이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프로젝트:H'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점 트웰브마켓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신제품 '고단백 통밀 베이글'을 먼저 선보인다. 15일 삼립은 오는 21일까지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점 트웰브마켓에서 프로젝트:H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건강 관리와 먹는 즐거움을 함께 추구하는 소비 흐름에 맞춰 마련됐다. 삼립은 현장에서 신제품을 알리고, 건강 베이커리 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단백 통밀 베이글은 해바라기씨, 참깨, 통밀을 사용한 제품이다. 오트밀에서 추출한 식이섬유를 넣어 당류 부담을 낮췄고, 고단백 설계를 적용했다. 신제품은 팝업 종료 후 온라인 채널과 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고단백 통밀 베이글에 저당 블루베리잼, 고단백질 피넛버터, 프로틴 초코 피넛버터, 크림치즈 등을 조합한 샌드형 베이글도 맛볼 수 있다. 방문객 대상 행사도 진행된다. 샌드베이글 구매 시 크림치즈 스프레드 50g을 50% 할인하고,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스프레드 완제품 200g을 50% 할인 판매한다. 프로젝트:H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고객에게는 프로틴 두부칩을 증정한다. 삼립 관계자는 “팝업을 통해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프로젝트:H 제품을 소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베이커리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H는 삼립이 건강 베이커리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브랜드로 베이커리와 스낵 등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2026.05.15 10:07류승현 기자

LGU+, 5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5' 출시

LG유플러스는 5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5'를 단독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 버디5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U+공식온라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버디5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선보인 LG유플러스 전용 5G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버디'의 다섯 번째 모델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17 5G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돼 실사용에 필요한 핵심 기능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 블루, 그레이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버디5의 출고가는 52만8000원이다. 주요 사양으로는 6.7형(169.1mm) F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광학식 손떨림 보정이 적용된 5000만 화소 고해상도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최대 2TB 마이크로 SD 슬롯, IP54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 등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의 라이브 커머스 유플러스라이브에선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 19일, 28일 총 3차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공식온라인스토어에선 전용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온라인스토어에서 갤럭시 버디5를 개통한 가입자 선착순 1000명에겐 전용 케이스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오는 6월5일까지 개통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른 선착순 1000명에겐 '우양산, 휴대용 미니선풍기 세트'를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555명에게 갤럭시 버즈3 프로 10명과 파벡스 에어프라이어 40명, 바이마르 스팀쿠커 4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할 경우 기본 2만원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며, 추가 보상 대상 모델 반납 시 최대 5만원까지 지급한다. 이현승 LG유플러스 디바이스 담당은 “갤럭시 버디5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AI 기능을 제공하고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한 실속형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5 10:06홍지후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국산 NPU 들고 사우디로…AI 인프라 수출 속도전

메가존클라우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를 발판으로 중동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산 AI 반도체와 산업 특화 AI 서비스를 묶은 풀스택 모델을 에너지 기업 현장에서 검증해 클라우드 운영사를 넘어 AI 인프라 수출 사업자로 보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I-반도체 해외실증 지원 사업(서버형)'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산 AI 반도체 기반 서버를 해외 수요처에 구축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성능과 사업성을 검증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퓨리오사AI, NC AI, 업스테이지, 유라클과 'KRFSAI(Korea Full Stack AI)'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주관사로서 해외 서버 실증 환경 설계·구축·운영을 총괄한다. 실증 대상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디지털 전담 법인 아람코 디지털이다. 컨소시엄은 아람코 디지털 인프라 환경에 퓨리오사AI의 국산 NPU 'RNGD' 서버를 구축하고, 플랜트 엔지니어링 2D 도면을 AI로 분석해 산업용 3D 디지털 트윈 애셋을 자동 생성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현재 플랜트 현장에서는 2D 도면 검토, 수작업 3D 모델링, 문서화 작업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컨소시엄은 이 과정을 AI로 자동화해 작업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면 객체를 인식하고 3D 렌더링을 자동 생성하는 방식이다. 이번 실증의 핵심은 국산 NPU가 에너지·플랜트 산업의 폐쇄망 환경에서 GPU를 대체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컨소시엄은 동일한 AI 모델을 GPU와 NPU 환경에서 각각 구동해 추론 성능, 전력 효율, 안정성을 비교 측정한다. 결과는 공인시험성적서로 제출할 예정이다. 성과 목표도 수치화했다. 컨소시엄은 GPU 대비 AI 추론 성능을 15% 이상 높이고 전력 효율을 20% 이상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또 90% 이상의 도면 객체 인식 정확도와 1분 이내 3D 렌더링 생성 시간을 달성해 플랜트 산업 현장의 업무 효율화를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이번 사업에서 노리는 것은 단일 실증 성과를 넘어선 중동 사업 레퍼런스 확보다. 아람코 디지털 대상 기술 검증(PoC) 성능 평가와 기술 검증을 거쳐 실제 구매 또는 전략적 협력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UAE, 카타르 등 인접 산유국으로 시장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컨소시엄은 AI 반도체 인프라부터 플랫폼, 모델, 서비스까지 각 참여사가 역할을 나눠 풀스택 구조로 운영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사업 총괄과 현지 사업 개발을 맡는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제 콘솔 개발, 데이터 관리 정책 수립, 통합 보안 및 AI 컴플라이언스 가드레일 구축·관리도 담당한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현지 사무소 인력을 활용해 아람코 디지털 실무진과 실시간 기술 지원 및 피드백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체 시스템 통합과 안정적 운영도 메가존클라우드가 책임진다. 퓨리오사AI는 NPU 서버를 포함한 AI 인프라와 추론 환경 구축·최적화를 맡는다. NC AI는 AI 기반 3D 렌더링 및 디지털 트윈 서비스 개발을 담당한다. 업스테이지는 산업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 제공과 AI 모델 개발·최적화를 수행한다. 유라클은 대규모 언어 모델 운영(LLMOps) 제공과 AI 인프라 운영·모니터링 기능 구현을 맡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실증을 실제 사업화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올해 2월 아람코 디지털과 컨소시엄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주도한 데 이어 정부 실증 사업까지 확보하면서 국산 AI 반도체와 AI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수출 모델을 구체화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NIPA 주관으로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1차 사업이 진행된다. 성과에 따라 2027년 2차년도 사업으로 이어지며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를 중동 에너지 시장 확장의 초기 레퍼런스로 삼을 계획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사우디 현지 법인과 아람코 디지털과의 검증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이번 컨소시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국산 AI 반도체와 AI 서비스의 통합 수출 모델을 중동 에너지 시장에서 직접 실증함으로써 한국 AI 산업의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5 10:05장유미 기자

"일식 아닙니다"…소행성 탐사선이 포착한 '초승달 화성'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성 탐사선 '프시케'가 촬영한 독특한 화성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14일(현지시간) 프시케 탐사선이 촬영한 화성 이미지를 보도했다. 사진 속 화성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붉은 행성의 모습이 아니라 마치 초승달처럼 빛나는 형태다. 해당 사진은 이날 소행성 탐사를 위해 비행 중인 프시케 탐사선이 화성에 접근하면서 촬영한 것이다. 어두운 우주 공간 속에서 화성의 일부만 밝게 빛나며 마치 일식 장면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NASA는 공식 엑스(X) 계정을 통해 사진을 공개하며 “이것은 일식이 아니라 훨씬 더 보기 드문 광경”이라며 “프시케 탐사선이 화성 근접비행을 앞두고 촬영한 초승달 모양의 화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이미지는 보정되지 않은 원본 사진으로, 화성의 밤 영역 방향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NASA는 사진 속 빛나는 초승달 형태에 대해 “화성 표면의 낮 지역에서 반사된 햇빛과 대기를 통과한 빛이 결합하면서 만들어진 현상”이라며 “초승달 경계가 불규칙하게 보이는 것은 화성 표면 지형이나 대기 속 먼지, 구름 등의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프시케 탐사선은 15일 시속 1만9848㎞ 속도로 화성에서 약 4500㎞ 거리까지 접근할 예정이다. 이번 근접비행은 화성의 중력을 이용해 탐사선의 속도를 높이고 비행 궤도를 조정하기 위한 '중력 도움(Gravity Assist)'의 일환이다. 또한 탐사선은 이번 비행 과정에서 화성의 다양한 이미지를 촬영하고,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인 과학 장비 보정 작업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향후 소행성대 도착 이후 본격적인 탐사 임무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 준비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프시케 탐사선은 지난 2023년 10월 발사됐으며,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에 위치한 거대 금속 소행성 '16 프시케'를 탐사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16 프시케는 태양계에 존재하는 금속 소행성 가운데 가장 큰 천체 중 하나로, 폭은 약 280㎞, 길이는 약 232㎞에 달한다. 일반적인 소행성이 암석과 얼음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16 프시케는 철과 니켈은 물론 금과 같은 금속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해당 소행성의 잠재 가치가 1000경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26.05.15 10:0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탐험의 본질과 '함께 겪는 공포' 담았다"

전 세계 팬들의 압도적인 기대를 받아온 심해 생존 어드벤처 '서브노티카'의 정식 후속작, '서브노티카 2'가 15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바닷속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었다. '서브노티카 2'는 출시 첫날인 현재 1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스팀 동시 접속자만 약 46만명을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에 앞서 개발사인 언노운 월즈는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기존 유니티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 5로의 과감한 교체 ▲시리즈 최초의 4인 멀티플레이 도입 ▲완전히 새로운 외계 행성을 배경으로 한 생태계를 공개하며 진화한 심해의 공포를 예고했다. '서브노티카2'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심해 생존 어드벤처 '서브노티카'의 정식 후속작으로, 낯선 외계 행성의 깊고 거대한 바다를 탐험하는 게임이다. 출시에 앞서 지난 7일 진행된 미디어 컨퍼런스에 나선 앤서니 가예고스 리드 디자이너와 스콧 맥도날드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프로듀서는 입을 모아 "서브노티카는 흔히 서바이벌 게임으로 불리지만, 본질적으로는 '탐험 게임'이며 생존 요소는 탐험을 이끌어내기 위한 장치"라고 강조했다. 언리얼 엔진5가 선사하는 '극강의 공포'… "우리는 외계 행성의 난민" '서브노티카 2'를 새롭게 만드는 핵심은 전작의 무대였던 4546B 행성을 떠나, 완전히 새로운 외계 행성으로 무대를 옮겼다는 점이다. 여기에 언리얼 엔진 5를 도입해 그래픽 품질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렸다. 앤서니 디자이너는 "이전처럼 기술적 제약 안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를 멀리 보이게 하고 어디를 안개 자욱하게 만들지 우리가 정확히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신작의 플레이어는 우주에서 발생한 '카라 사태'의 혼란을 피해 떠나온 '난민'이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 행성 곳곳에 방치된 폐허 전초기지는 이전 식민지에 일어난 재앙 이후 오랜 시간이 흘렀음을 암시하며, 벽에 붙은 따개비나 바닥의 흙 같은 디테일이 언리얼 엔진 5를 통해 생생하게 구현됐다. 생존 시스템 역시 현대적으로 탈바꿈했다. 외계 행성의 음식을 자연 상태 그대로 섭취할 수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외계 생명체와 상호작용해 신체를 변화시키는 '바이오 모드' 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 기지의 일부를 잡아 늘여 자유자재로 형태를 만드는 '조형적 베이스 빌딩'과 개조가 가능한 신규 잠수정 '태드폴' 역시 시리즈 최고의 자유도를 선사한다. 시리즈 최초 4인 멀티플레이 도입…"근접 채팅과 부활로 공유하는 공포" 이번 신작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부분은 최대 4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협동(Co-op) 모드다. 원작 시절부터 팬들의 가장 큰 요청 사항이었던 멀티플레이가 마침내 정식 도입됐으며, PC와 엑스박스 간 크로스플레이도 지원한다. 일각에서는 멀티플레이가 고립감을 희석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개발진은 '함께 겪는 공포'의 가치를 강조했다. 스콧 프로듀서는 "테스트 결과 친구나 가족과 함께 공포 영화를 볼 때처럼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가능했다"며 "어둡고 안개 낀 곳에서 거대한 '콜렉터 레비아탄'에게 함께 추격당하는 순간은 여전히 깊은 공포를 선사한다"고 자신했다. 개발진은 멀티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저들이 가장 열망했던 '근접 채팅'과 쓰러진 동료를 살리는 '부활' 기능을 업데이트 로드맵에 포함시켰다. 물론 앤서니 디자이너는 "고립감을 원한다면 언제든 혼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오히려 그것이 우리가 예상하는 기본 플레이 방식"이라며 싱글 플레이 팬들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빌로우 제로' 피드백 수용…대형 잠수함 귀환과 팬들과 함께할 20시간의 여정 언노운 월즈는 독립 확장팩 격이었던 전작 '서브노티카: 빌로우 제로'에서 얻은 교훈을 신작에 적극 반영했다. 앤서니 디자이너는 "플레이어가 스토리를 '주어진다'고 느끼지 않고, '스스로 발견하는 탐험'의 감각으로 돌아가려 한다"며 "라이팅이나 성장 흐름의 기준점을 언제나 1편에 두고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데이트 방식 역시 '챕터' 단위로 스토리를 확장해 유저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미스터리를 발견하도록 설계했다. 장기 로드맵에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형 잠수함(사이클롭스급)'과 '메크 슈트(프론 슈트급)'의 자체 버전 개발 소식도 담겨 있다. 15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서브노티카 2'는 출시 시점에 이미 5종의 레비아탄과 약 20시간 분량의 스토리 콘텐츠를 확보했다. 개발진은 최소 2~3년의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유저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게임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앤서니 디자이너는 "특정한 국가를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생존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보편적인 경험을 다룬다"며 "실망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을 열 배쯤 더 강하게 느끼며, 플레이어와 함께 진화하는 여정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6.05.15 10:03정진성 기자

아워홈, 시니어 맞춤 인지기능 개선 식단 개발 나서

아워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미래대응식품)' 연구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돼 인지기능 장애 개선을 위한 식단 및 복합 식품군 개발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식 기반의 식단을 통해 시니어의 인지기능 개선과 노후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박유경 경희대학교 의학영양학과 교수 연구팀이 주관으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과 인하대학교병원 신경과, 아주대학교병원 신경과 등이 공동개발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약 4년간 수행된다. 아워홈은 시니어 맞춤 인지기능 개선 식단 및 레시피 개발과 산업화 모델 구축을 맡는다. 인지기능 개선 성분을 반영한 레시피를 정밀 설계하고 병원·요양시설·실버타운 등에서 활용 가능한 형태로 구현해 실질적 적용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연차별로 ▲2026년 인지기능 개선 핵심 소재 발굴 및 표준 레시피·식단 설계 ▲2027~2028년 임상중재 및 산업화 모델 마련 ▲2029년 제품화 및 상용화 로드맵 구축을 완료하게 되며, 아울러 시니어의 저작·연하 특성을 반영한 식감 조정 기술도 함께 적용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된 인지기능장애 개선 식단은 2029년 요양시설 공급을 시작으로, 2030년 복지시설 및 실버타운, 2031년 병원까지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케어푸드 및 환자식 운영 경험과 연구개발 역량이 이번 과제를 통해 한 단계 더 고도화될 것”이라며 “인지기능 개선 식단을 기반으로 메디푸드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5 10:01김민아 기자

무신사, '무진장 AI 광고제' 개최...1등 상금 800만원

무신사가 오는 6월 '무신사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진장 여름 블프)' 개최 5주년을 맞아 역대급 스케일의 할인 행사를 예고하며, 고객이 직접 광고 모델과 제작자가 되는 '무진장 성공 기원 AI 광고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광고제는 최근 대중화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직접 무신사의 대표 캠페인인 무진장 여름 블프의 흥행을 기원하는 광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무신사는 단순히 할인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무진장 여름 블프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공모전은 AI에 관심 있는 만 14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무신사가 제공하는 '무진장 키비주얼 이미지'를 1회 이상 활용해 5초에서 30초 내외의 AI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예선 접수는 5월 15일 오전 11시부터 6월 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업로드한 후, 무신사 앱 내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무신사는 전문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역대급 심사위원단과 협업한다. 독보적인 크리에이터 유병재, 위트 있는 전략가 유규선, 감성적인 스토리텔러 원의독백이 직접 심사에 나서며, 고래잇·배틀그라운드 등 고난도 AI 크리에이티브 영상을 선보여온 전문 프로덕션 '베이커스(BAKERS)'가 참여해 독창성과 기술 완성도를 면밀히 평가할 예정이다. 총상금 규모는 약 2000만 원이다. 최종 1등에게는 상금 800만 원과 무신사머니 2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의 혜택이 수여된다. 특히 본선에 진출한 5팀의 작품은 무진장 여름 블프의 본행사 기간인 6월 14일부터 6월 24일까지 무신사 앱 내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무신사 공식 광고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성수, 강남, 한남에 위치한 무신사 빌보드 광고를 통해 송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팀 외에도 예선 통과자 중 스페셜 심사위원이 선정한 2팀에게는 '무진장 특별상'으로 무신사머니 50만 원 상품권을, 나머지 20팀에게는 '무진장 참가상'으로 무신사머니 3만 원 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아울러 참여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무신사머니 5000원 상품권을 지급하며, 본선 진출 5팀에게는 공식 수상 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는 무신사가 매년 두 차례 전개하는 핵심 캠페인이자 연중 최대 규모의 패션 축제로, 5주년을 맞이해 고객과 함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가고자 이번 광고제를 기획했다"라며, "AI에 관심 있는 무신사 회원들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2026.05.15 10:01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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