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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18일 중노위서 교섭 재개...사측 대표교섭위원 교체

삼성전자 노사가 협상을 재개한다. 양측은 18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개최한다. 사측 대표교섭위원은 노조 요구로 김형로 부사장에서 여명구 DS(반도체) 피플팀장 부사장으로 바뀌었다. 김형로 부사장은 2차 사후조정에서 교섭 과정 이해를 돕기 위해 발언하지 않고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 새벽까지 중노위 중재로 사후조정 회의를 했지만 성과급 기준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2차 사후조정은 노조가 21일로 예고한 총파업 돌입 이전 노사 마지막 대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삼성전자 노사는 경기도 평택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사무실에서 사전 미팅을 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이날 이재용 회장의 대국민사과에 대해 "직원들이 회사와 신뢰가 깨져서 조합에 가입했고, DS 부문의 경우 85% 가입으로 사실상 모두 노조원이고 직원"이라며 "신뢰 회복의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함께 갈 수 있도록 이번 교섭부터 노력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 위원장과 만나 사측에 대한 요구사항을 들었다. 김영훈 장관은 16일 사측에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양측 의견 조율을 시도했다. 초기업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을 요구해 왔다. 현행 연봉의 50%인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선을 없애고, 경제부가가치 기준 대신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할당하는 등 제도화하자는 것이 뼈대다.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이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해왔다.

2026.05.16 18:06이기종 기자

"사람 보안전문가+미토스, 막강 보안 애플폰 뚫어"

애플 스마트폰(애플폰)은 보안이 뛰어나 뚫기 어려운 것으로 유명했다. 그런데 미국 팔로알토 소재 보안 스타트업 캘리프(Calif)가 앤스로픽의 최신 AI '미토스(Mythos)'를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애플 맥OS의 취약점을 발견, 이를 이용해 애플의 핵심 메모리 보호 장치를 우회하는 데 성공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자로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프 연구자들은 지난 4월 '미토스'를 시험하던중 새로운 방식으로 맥OS의 보안 체계를 우회할 수 있는 기법을 발견했다. 또 이 기술을 이용해 맥의 메모리를 손상시키고, 원래는 접근이 불가능해야 하는 시스템 영역까지 침투했다. 캘리프는 두 개의 소프트웨어 버그와 여러 해킹 기법을 연결해 '권한 상승(privilege escalation)'이라는 취약점 탐지 공격(익스플로잇)을 구현했다. '권한 상승 익스플로잇'은 공격자가 일반 사용자 권한에서 관리자 수준 권한으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다른 공격과 결합할 경우 컴퓨터 전체를 장악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 타이 두옹 CEO "미토스 혼자론 불가능....사람 보안 전문가 경험과 노하우 크게 작용" 캘리프 최고경영자(CEO) 타이 두옹(Thai Duong)은 "이번 공격이 미토스 혼자만으로 가능했던 것은 아니다"면서 "미토스는 이미 문서화돼 알려진 공격을 재현하는 데는 뛰어나지만, 완전히 새로운 공격 기법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사례는 아직 보지 못했다. 이번 발견에는 인간 보안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캘리프 연구진은 자신들의 발견에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 지난 화요일 직접 팔로알토에서 차를 몰고 애플 본사가 있는 쿠퍼티노를 방문해 55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보고서에는 공격 과정에서 악용된 버그와 기술적 분석 내용이 담겼다. 캘리프 연구진은 애플이 문제를 수정하는 패치를 배포한 뒤 공격 세부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타이 두옹은 “해당 취약점들은 비교적 빠르게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앤트로픽이 개발해 지난달 7일 공개한 '미토스'는 범용AI임에도 가공할 보안 취약점 탐지와 공격 기능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러 개의 약점을 이어 하나의 거대 공격경로(Exploit Chain)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파이어폭스에서만 180여개의 공격 경로를 뚫기도 했다. 애플은 그동안 맥OS 보안 강화에 막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WSJ는 애플이 현재 캘리프가 제출한 보고서를 검토하며 실제 취약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애플 대변인은 “보안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며, 잠재적 취약점 보고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보안 전문가들 "'버그마게돈' 오나" 우려도 앞서 애플은 지난해 9월 하드웨어와 운용체계(OS) 기술을 결합한 '메모리 무결성 강제 기술(Memory Integrity Enforcement, MIE)'라는 새로운 보안 기술을 공개하며 이를 "5년에 걸친 전례 없는 설계·엔지니어링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캘리프는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활용해 두 개의 맥OS 버그를 악용하는 코드를 만드는 데 단 5일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WSJ은 밝혔다. 과거 구글에서 근무한 보안 연구자 미하우 자레프스키(Michał Zalewski)는 캘리프의 연구 내용을 검토한 뒤 "애플이 맥OS 잠금 구조를 매우 강하게 설계했기 때문에 이번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했다. 최근 오픈AI와 앤트로픽, MS같은 빅테크들들의 최신 AI 모델이 소프트웨어 버그를 찾는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이에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은 '버그마게돈(Bugmageddon, 버그+아마게돈)'이라 불리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이는 AI가 과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대규모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고 있는데, 반면 기업과 기관의 보안 인력은 이를 모두 패치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을 뜻한다. '미토스'는 해커들에게 전례 없는 공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를 낳고 있다. 실제, 미토스는 2주 만에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에서 100개가 넘는 심각한 취약점을 찾아냈는데, 이는 전 세계 보안 연구자들이 보통 두 달 동안 발견하는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이에, 미 연방정부는 가장 고도화된 AI 모델에 대해 정부 감독 권한을 부여하는 행정명령까지 검토 중이다. 캘리프는 어떤 회사?...공격과 방어 동시 연구 보안회사로 2025년초쯤 설립 한편 이번 취약점을 발견한 캘리프는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지역(팔로알토·서니베일 기반)에서 활동하는 비교적 신생의 고급 보안 연구·레드팀(red teaming) 전문 회사다. 스스로를 “AI를 활용해 취약점 연구의 최전선을 개척하는 회사”라고 소개한다. 공격 기술 연구(offensive security)와 보안 강화(defensive security)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설립자인 타이 두옹은 과거 구글에서 전 세계 보안·암호화 책임자급 역할을 맡았던 유명 보안 연구자다. 웹 보안과 암호 프로토콜 분야에서 여러 취약점을 발견해 업계에서 잘 알려져 있다. 보안 업계 권위 상인 'Pwnie Award' 수상 경력도 있다. 공동 창업자인 안 찐(An Trinh) 역시 레드팀·침투테스트 전문가다. 회사 설립 연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는데, 2024년말~2025년초로 보고 있다.

2026.05.16 17:42방은주 기자

세일즈포스, 6월부터 'AI 개발툴' 유료 전환…파트너사 비용 셈법 '복잡'

세일즈포스가 인공지능(AI) 개발 도구 '에이전트포스 바이브(Agentforce Vibes)'의 무료 제공 범위를 축소한다. 무료 도구로 개발자·컨설턴트 사이에 확산됐던 서비스가 사용량 기반 과금 체계로 전환되면서 비용 부담 주체를 둘러싼 혼선이 예상된다. 16일 IT 전문매체 세일즈포스(SF)벤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오는 6월 1일부터 개발자 에디션이 아닌 조직에서 에이전트포스 바이브를 사용하려면 플렉스 크레딧이나 유료 사용자 라이선스가 필요하다고 최근 공지했다. 개발·학습용 무료 조직인 개발자 에디션에는 제한적 무료 사용량이 유지되지만, 기존처럼 프리미엄 모델 사용 후 경량 모델로 전환되는 폴백 구조는 사라진다. 에이전트포스 바이브는 세일즈포스 환경에서 메타데이터를 참고해 코드 작성, 컴포넌트 생성, 오류 분석 등을 지원하는 AI 기반 개발 도구다. 지난해 드림포스 공개 직전 발표된 뒤 무료 접근성을 앞세워 세일즈포스 개발자와 파트너사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이번 변화는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컨설턴트와 파트너사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세일즈포스 프로젝트는 고객사 샌드박스 환경에서 개발 작업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에이전트포스 바이브 사용에 필요한 크레딧 부담 주체가 쟁점이 될 수 있다. 업계에선 이번 유료화가 AI 개발 도구 시장의 수익화 전환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동안 빅테크 기업들은 개발자 확보를 위해 AI 기능을 무료 또는 제한적 무료 형태로 제공해 왔지만, 생성형 AI 인프라 운영 비용이 커지면서 사용량 기반 과금 체계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이에 기업용 개발 환경에서는 AI 도구 비용을 고객사와 파트너사 중 누가 부담할지를 둘러싼 계약상 쟁점도 커질 수 있다. 일각에선 세일즈포스가 에이전트포스를 핵심 성장축으로 키우려면 유료화 이후에도 비용을 상쇄할 만큼의 생산성 향상을 입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직 메타데이터 이해, 플로 연동, 권한 구조 반영 등 세일즈포스 환경에 특화된 강점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설득력을 얻을지도 관건이다. SF벤은 "이번 변화로 일부 사용자가 에이전트포스 바이브 대신 클로드 코드와 세일즈포스의 새로운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세일즈포스 헤드리스와 에이전트포스 익스피리언스 레이어, 외부 개발 도구까지 고려하면 에이전트포스 바이브를 계속 써야 하는지, 클로드 코드 대비 실질적 이점이 무엇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2026.05.16 17:09장유미 기자

고려대 '개인정보·데이터전략 최고위 과정' 2기 입학식

고려대학교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대학원이 운영하는 '개인정보·데이터전략 최고위과정(Personal Information & Data Strategy Advanced Program, PIDS)' 제 2기 입학식이 14일 LG-POSCO 경영관 6층에서 열렸다. 과정을 운영하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개인정보보호대학원은 각각 2000년 2024년 설립한 국내 첫 전문 대학원이다. 정보보호와 개인정보호 분야에서 가장 많은 전임교원(2025년 현재 18명)을 뒀다.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학과 수, 연구 분야, 배출 인력, 재적 인원, 발표 논문수, 지식재산권 수행과제 규모 등에서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 설립초기에는 암호학으로 시작했다. 이후 해킹대응, 디지털포렌식, 임베디드보안, 제어시스템보안, 하드웨어보안, 금융보안, 위험관리, 정보보호정책, 사이버국방, 자동차보안, 해양사이버보안 등으로 확장, 여러 보안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보보호법정책, 개인정보보호법정책, 사이버국제법 등의 법·정책 학문을 포괄한 융·복합 교육과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고려대백주년기념관 박물관을 투어했다. 이어 ▲개식 선언(강형우 교수, 사회) ▲축사(김동원 총장, 영상) ▲입학식사(정익래 대학원장) ▲입학생 선서(강봉원 마크애니 부사장) ▲환영사(1기 원우회장, 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 ▲과정 소개(권헌영 교수, 주임교수) ▲입학생 소개 및 인사 ▲기념촬영 ▲강연(정익래 원장, 암호화폐 이슈와 전망)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사를 겸한 입학식사에서 정익래 원장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은 2002년 설립 이래 2천 명에 육박하는 석 박사급 전문가를 양성했다. 2024년도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특수대학원을 개원했고, 2026년 4월에는 보안연구소를 개소해 AI 시대에 필요한 보안교육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정보보호 융합교육 연구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기에 입학한 분들은 총 27명으로, 여러분들은 학계에서 산업계에서 정부 각 부문에서 그리고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의 현장에서 최고의 전문성으로 개인정보와 데이터 전략 분야에서 사회와 인류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개인정보와 데이터 전략 리더 여러분께 아낌없는 축하를 드리며, 여러분의 미래에 늘 고려대학교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개인정보·데이터전략 최고위과정(PIDS)'은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호와 활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업의 관리·운영 필요성 증가 ▲기업 리더의 개인정보 및 데이터 관련 전문지식과 기업전략 설계 방법 등에 대한 전문교육 과정에 대한 높은 수요 ▲개인정보와 데이터 법제, 기술, 경영관리 등 관련 분야 전문지식을 제공, 기업 핵심리더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 지원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호와 활용, 신용 및 금융정보 관련 이슈 ▲보건 및 의료데이터 관련 이슈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등 디지털기술과 관련한 전문지식을 종합 제공, 조직리더의 개인정보 및 데이터 관련 업무역량 수행 강화 등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주요 교육내용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과 정책 이해 ▲신용·금융정보, 보건·의료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관련 이슈 ▲인공지능, 데이터기술 동향 및 산업 전망 ▲조직내 개인정보관리 방안 ▲기업윤리와 프라이버시 경영 ▲IT, 사회과학, 인문학 분야 교양교육 ▲정보공유와교류를 위한 전문가 네트워킹 및 기관 방문으로 구성됐다. 교수진으로는 디지털 자산 분야 권위자인 정익래 정보보호대학원장을 비롯해 권헌영 교수(주임 교수), 김휘강 교수, 김승주 교수, 강형우 교수, 이상헌 겸임교수, 김법연 교수(담당 교수) 등이 참여한다. 교육 기간은 총 15주로 매주 목요일 저녁 열린다. 장소는 5월 한달만 고려대 정운오 IT교양관 임종인홀에서 열리고, 나머지는 청담동 소재 고영캠퍼스에서 진행한다.

2026.05.16 16:31방은주 기자

'급거 귀국' 이재용 "우리는 하나...힘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갈 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성과급 상한 폐지를 둘러싸고 불거진 노조 총파업을 닷새 앞둔 16일 노조를 향해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이다. 지금은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해외 출장 중이던 이 회장은 일정을 앞당겨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저희 회사 내부 문제로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전 세계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항상 저희 삼성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또 채찍질 해 주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회장은 이어 "노동조합 여러분, 삼성 가족 여러분,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이라며 "지금은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근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상한제 폐지 및 투명화, 제도화 등을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 회장은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고 다 제 탓으로 돌리겠다"며 "우리 한번 삼성인임을 자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보자"고 말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저희 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주고 계시는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고객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올린다"고 덧붙였다.

2026.05.16 15:47장경윤 기자

글자만 번역하던 시대 끝…브랜드 감성까지 살리는 AI 뜬다

해외 판매용 상품 상세 페이지를 여러 언어로 바꾸는 작업은 이커머스 업계의 대표적인 수작업 영역으로 꼽힌다. 최근 단순 번역을 넘어 원본 이미지의 글자 색상이나 강조 효과까지 유지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디자인 보존형 이미지 번역 기술 경쟁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16일 플리토에 따르면 지난달 '이미지 번역 프로(Image Translation Pro)'를 출시한 이후 중국을 비롯한 해외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기업들의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플리토는 올리브영, 졸스 등 글로벌 뷰티·패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협업하며 국내외 대량 이미지 번역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미지 번역 프로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으로 제공되는 이미지 번역 솔루션으로, 이미지 속 텍스트를 번역하면서도 원본 디자인 요소를 최대한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장 내 특정 단어에만 적용된 색상이나 강조 효과를 인식해 번역 이후에도 동일한 형태로 복원하는 '텍스트 속성 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예를 들어 상품 배너에서 특정 키워드만 빨간색이나 굵은 테두리로 강조된 경우 번역 결과물에서도 같은 위치와 디자인 속성을 유지하는 식이다. 기존 이미지 번역 서비스가 텍스트 변환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면 플리토는 브랜드 톤앤매너 유지까지 고려했다. 제품 패키지 내부 텍스트를 자동으로 구분하는 '스마트 필터링' 기능도 탑재했다. 인공지능(AI)이 상품 용기에 인쇄된 브랜드 로고나 성분 정보 등은 번역 대상에서 제외하고, 마케팅 문구만 선별적으로 번역해 실제 제품 이미지와의 이질감을 줄이는 방식이다. 플리토는 이런 기능이 글로벌 이커머스 운영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세페이지 수정 작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4 기준 이미지 한 장은 약 5~10초 내 처리 가능하며 수동 편집 대비 작업 시간을 9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실제 시장에선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확대와 함께 상품 상세페이지 현지화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국가별 언어에 맞춰 대량 이미지를 반복 수정해야 하는 만큼,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자동화 기술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 제작 기술이 주목받지만 이커머스 현장에선 비용과 처리 속도 부담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대량 상품 이미지를 빠르게 현지화하면서도 브랜드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는 실무형 AI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16 15:22이나연 기자

삼성전기, 1분기 반도체기판 생산실적 26% 상승

삼성전기의 1분기 반도체 기판 생산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했다.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등 수동소자 생산실적은 12% 늘었다. 삼성전기는 15일 공개한 1분기 보고서에서 반도체 패키지 기판 생산실적이 15만8000제곱미터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2만5000제곱미터보다 26% 많다. 반도체 기판에서 주력품은 하이엔드 제품인 플립칩(FC)-볼그리드어레이(BGA)다. 반도체 기판 매출은 지난해 1분기 4994억원에서 올해 1분기 7250억원으로 4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7억원에서 553억원으로 144% 뛰었다. 회사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분기 11%에서 20%로 늘었다. 1분기 MLCC와 인덕터, 칩 리지스터 등 수동소자 생산실적은 2805억개였다. 전년 동기의 2503억개보다 12% 늘었다. 이 부문 매출은 지난해 1분기 1조2163억원에서 올해 1분기 1조4085억원으로 16% 상승했다. 회사 전체 매출에서는 수동소자 비중이 44%로 가장 크다. 수동소자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335억원에서 올해 1분기 1649억원으로 24% 올랐다. 영업이익 상승폭은 반도체 기판보다 작지만, 1분기 회사 전체 영업이익 내 수동소자 비중은 59%로 가장 많다. 1분기 카메라 모듈 생산실적은 2600만개다. 전년 동기의 2200만개보다 18% 늘었다. 같은 기간 관련 매출은 1조230억원에서 1조756억원으로 5% 늘었다. 영업이익은 443억원에서 604억원으로 36% 올랐다. 제품 평균판매가격은 모두 상승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평균판매가격 상승폭은 ▲반도체 패키지 기판 14% ▲MLCC 8% ▲카메라 모듈 2% 등이다. 주요 원재료 매입액은 지난해 1분기 1조568억원에서 올해 1분기 1조2988억원으로 23% 늘었다. 패키지 기판용 도금약품 주요 매입처가 지난해 1분기 아토텍과 NR지엔씨(G&C)에서 올해 1분기 아토텍과 MEC 등으로 바뀌었다. 카메라 모듈용 액추에이터 주요 매입처도 지난해 1분기 액트로와 아이엠 등에서 올해 1분기 액트로와 해성옵틱스 등으로 바뀌었다. 액추에이터가 주력인 해성옵틱스 매출에선 삼성전기 비중이 크다. 해성옵틱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95억원, 7억원 등이다. 영업이익률은 1%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25% 뛰었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삼성전기는 지난달 30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2분기 인공지능(AI)과 서버, 네트워크, 전장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MLCC와 FC-BGA의 빡빡한 수급 상황 심화를 전망한다"며 "하반기에도 수요 강세, 장기공급계약 확대와 평균판매가격 상승 효과 등으로 (중략) 하반기 더 큰 폭의 실적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분기 삼성전기는 분기 첫 3조원 매출을 올렸다. 전세계 반도체 기판 1위 일본 이비덴은 지난 11일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매출을 전년비 20% 상승한 5000억엔(약 4조71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45% 뛴 900억엔(약 8500억원)이다. 전세계 MLCC 1위 일본 무라타제작소도 업황을 낙관했다. 무라타가 지난달 30일 밝힌 2026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는 전년비 7% 늘어난 1조9600억엔(약 18조4300억원)이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34.8% 뛴 3800억엔(약 3조5700억원)이다.

2026.05.16 15:22이기종 기자

넷마블 '왕좌의게임: 킹스로드', 스팀 출시 첫날 동접 1.7만명 돌파

넷마블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스팀 출시 첫날 최고 동시접속자(이하 동접자) 1만 7000명을 넘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용자 리뷰는 '대체로 긍정적'을 기록하며 게임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으로 확인되나, 과금 모델(BM) 구조에 대한 불만도 함께 제기되며 향후 과제를 남겼다. 이번 신작은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 '왕좌의 게임' 시즌4를 배경으로 개발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원작 세계관과 캐릭터 등을 높은 수준으로 구현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 스팀과 넷마블 런처,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PC 플랫폼을 통해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21일 모바일 플랫폼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16일 통계 사이트 스팀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출시 첫날 최고 동접자 수 1만 7224명을 기록했다. 평균 동접자 수는 8290명 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초반 흐름을 이어갔다. 이용자 평가 역시 긍정적이다. 전체 등록된 1448건의 스팀 이용자 리뷰 중 약 74%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이용자들은 기대 이상의 그래픽 퀄리티와 스토리 몰입감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원작 '왕좌의 게임' 세계관을 깊이 있게 다룬 점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라이선스 IP를 단순한 마케팅 수단에 그치지 않고, 짜임새 있는 게임성으로 구현해 낸 점이 유효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반면 전체 리뷰의 26%를 차지한 부정적인 평가에서는 과도한 과금 구조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다. 일부 이용자들은 게임 내 필수적인 편의 기능을 지나치게 세분화해 수익화했다며 '편의성 쪼개기'라는 지적을 제기했다. 모바일 게임에 주로 적용되던 고유의 BM 방식을 PC 플랫폼인 스팀에 그대로 이식한 점이 콘솔 및 PC 게임 이용자에게 거부감을 지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출시 초반 의미 있는 지표를 거두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다만 현재 PC 이용자로부터 과금 모델에 대한 유사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유저 피드백 반영과 BM 구조 개선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2026.05.16 15:22진성우 기자

제미나이가 만들어준 포카 어때?…유튜브 팬페스트 가보니

사진을 제미나이에 입력하자 낯익은 유튜브 여행 콘텐츠 썸네일 속에 기자의 모습이 들어갔다. 배경은 크리에이터가 다녀온 여행지처럼 꾸며졌고, 화면 구성도 실제 유튜브 영상 썸네일처럼 연출됐다. 완성된 이미지는 곧바로 옆 부스에서 포토카드로 출력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자신의 사진을 넣은 이미지를 확인한 뒤 웃거나, 다시 찍어보겠다며 줄을 서는 모습도 보였다. 15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6' 팝업 현장은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행사장에는 여행, 패션, 캐릭터, 푸드, 게임 등 여러 주제의 부스가 마련됐고, 관람객들은 사진 촬영과 AI 이미지 제작, 가상 피팅, 게임, 굿즈 구매 등을 체험했다. 유튜브 팬페스트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만나는 행사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는 성수동 팝업과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 라이브쇼로 진행됐다. 크리에이터 콘텐츠, AI 체험으로 확장 이번 팝업에서 가장 눈에 띈 점은 크리에이터 콘텐츠가 단순 전시를 넘어 관람객 참여형 체험으로 확장됐다는 점이다. 제미나이 유니버스에는 여행, 패션·스타일, 캐릭터, 스포츠 등 주제별 공간이 마련됐다. 여행 라운지에서는 유튜버 곽튜브를 비롯한 곽컴퍼니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영상 썸네일에 관람객이 등장한 듯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다. 관람객이 자신의 사진과 현장에 마련된 배경 이미지를 제미나이에 입력하면, 실제 크리에이터의 여행 콘텐츠 썸네일 속에 들어간 것처럼 합성된 이미지가 생성됐다. 기자가 직접 체험해보니 사진 선택과 명령어 입력 뒤 수십 초 만에 결과물이 나왔다. 이미지 속 인물은 기존 배경과 어색하지 않게 합성됐고, 썸네일 특유의 색감과 구도도 반영됐다. 현장 스태프는 완성된 이미지를 저장한 뒤 포토카드 출력 부스로 이동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관람객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일부 방문객은 완성된 이미지를 보며 “보정이 자연스럽게 됐다”고 말했고, 다른 관람객들은 결과물을 휴대폰에 저장하거나 출력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렸다. 단순히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콘텐츠 안에 들어간 듯한 경험을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캐릭터 공간인 '햄찌의 놀이터'에서도 제미나이를 활용한 이미지 꾸미기 체험이 진행됐다. 관람객은 정서불안 김햄찌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은 뒤, 사진 위에 하트나 별 등 간단한 그림을 그려 넣을 수 있었다. 이후 제미나이에 “이 그림을 풍선처럼 바꿔달라”는 식의 명령어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반영해 장식 요소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캐릭터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이 이어졌다. 완성된 이미지를 바로 출력할 수 있다는 점도 호응을 얻었다. 사진을 찍고, AI로 꾸미고, 결과물을 포토카드로 가져가는 과정이 하나의 체험 동선으로 이어졌다. 옷 갈아입지 않아도 착장 완성…AI 피팅룸도 운영 패션 공간에서는 크리에이터 소신사장과 도영도영이의 옷장을 구현한 '크리에이터 2인 2색 옷장' 부스가 운영됐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전신 사진을 찍은 뒤 원하는 옷을 선택해 가상 피팅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다. 현장 스태프는 “진짜 갈아입어 보지 않아도 사진을 찍으면 가상 피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체험 결과, 전신 사진과 옷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착장 이미지가 생성됐다. 체형과 자세 등을 바탕으로 실제 착용 모습에 가깝게 재현한 점이 특징이었다. 부스 한쪽에는 팬들이 각 크리에이터에게 자신의 뷰티 고민을 적어 보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행사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남긴 고민은 추후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편지함을 들여다보니 한 여성 팬은 크리에이터에게 눈썹을 잘 그리는 방법을 알고 싶다고 적었다. 행사장 한쪽에는 유튜브의 새로운 기능인 '기프트'를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도 줄을 섰다. 현장에서 짧은 영상을 찍으면 이를 바탕으로 '인생 리캡'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다.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보는 데 익숙한 팬들이 이번에는 직접 영상 속 주인공이 되는 방식이라고 행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팬덤 축제 넘어 브랜드 체험장 됐다...컬리 유플러스 등 참여 스폰서 부스도 행사 한 축을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Simply. U+ 마음 우체국' 부스를 운영했다. 관람객이 가족이나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입력하면 AI가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해 편지에 더하는 방식이다. 완성된 편지는 봉투와 스티커, 도장 등으로 꾸밀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 한쪽에는 유튜브의 새로운 기능인 '기프트'를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도 줄을 섰다. 현장에서 짧은 영상을 찍으면 이를 바탕으로 '인생 리캡'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다.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보는 데 익숙한 팬들이 이번에는 직접 영상 속 주인공이 되는 것이라고 행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해 처음 스폰서로 참여한 컬리는 카페테리아 콘셉트의 푸드 부스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컬리와 푸드 크리에이터들이 협업한 스페셜 박스 챌린지 영상과 추천 제품을 소개했다. 관람객이 간단한 게임에 참여하면 컬리 자체 브랜드 상품을 활용한 음료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 관계자는 “유튜브 팬페스트는 온라인에서 만났던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오프라인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라며 “올해는 AI 체험과 브랜드 협업 요소를 더해 팬들이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더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6.05.16 14:18류승현 기자

"아이폰18 프로, 카메라·배터리·디자인 싹 바뀐다"

올 가을 출시될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8 프로'에 어떤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까.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지금까지 나온 전망들을 종합해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18 프로'에 차별화된 기능을 대거 적용해 기존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아이폰18 프로의 핵심 변화로 ▲카메라 성능 강화 ▲역대 최고 수준의 배터리 수명 ▲디자인 업데이트 등 세 가지를 꼽았다. 1. 카메라 개선 먼저 카메라 부문에서는 대규모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 최근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아이폰18 프로에는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카메라 하드웨어 개선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에는 가변 조리개 메인 카메라와 더 넓은 조리개를 갖춘 망원 카메라, 새롭게 디자인된 카메라 제어 버튼 등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변 조리개 기능은 상황에 따라 심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피사체를 강조하기 위해 얕은 심도를 활용하거나, 배경과 피사체를 함께 살리는 중간 심도, 화면 전체에 초점을 맞춘 깊은 심도 등을 선택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망원 카메라의 조리개 값이 커질 경우 저조도 환경에서 4배 또는 8배 줌 촬영 성능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2. 역대 최고의 배터리 수명 배터리 성능 역시 핵심 변화 요소로 꼽혔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7 프로에서도 배터리 효율이 개선됐지만, 아이폰18 프로는 이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더 커진 배터리 용량과 함께 2나노 공정 기반의 A20 프로 칩, 애플 자체 설계 C2 모뎀 등이 배터리 수명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 맥스에는 전작보다 더 큰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아이폰 역사상 가장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3. 신규 컬러 포함한 디자인 변화 디자인 변화도 일부 예고됐다. 전체적인 외형은 전작과 유사할 것으로 보이지만, 신규 색상과 세부 마감 변화가 적용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대표 색상으로는 다크 체리가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다. 이는 버건디와 커피색, 짙은 보라색이 혼합된 느낌의 색상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과거 단종됐던 스페이스 그레이와 블랙 색상이 다시 추가될 가능성도 제기된 상태다. 또 애플은 후면 유리와 알루미늄 프레임의 색상을 통일해 시각적 일체감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기존 일부 모델에서 보였던 투톤 느낌을 줄이고 보다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아이폰18 프로의 다이내믹 아일랜드 크기도 약 35%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화면 상단 공간이 줄어드는 만큼 사용자들은 이전보다 더 넓은 디스플레이 영역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6.05.16 10: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넥슨 블루 아카이브, 4.5주년 '키보토스 라이브' 진행…19일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

넥슨이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서비스 4.5주년을 기념해 신규 스토리 업데이트와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글로벌 페스티벌 참가 소식을 발표하며 이용자 소통을 강화한다.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 서비스 4.5주년 기념 특별 생방송 '키보토스 라이브'를 통해 주요 업데이트 및 향후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방송에는 김용하 총괄 PD와 이준호 부PD가 출연해 5월 업데이트와 여름 소식을 전했으며, 메인 스토리 기획 배경, 신규 학생 콘셉트 연출, 키 비주얼 제작 과정 등 개발 비화를 담은 코멘터리 영상도 1, 2부에 걸쳐 공개됐다. 김용하 총괄 PD는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사랑 덕분에 '블루 아카이브'가 글로벌 서비스 4.5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블루 아카이브'만의 감성과 추억을 더욱 깊게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업데이트와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게임 내에는 오는 19일 메인 스토리 '데카그라마톤 편' 3장 '합일의 하늘'이 추가된다.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게임개발부', '초현상특무부'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종말에 맞서 강철 대륙으로 향하는 여정을 담았다. 이어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비나 ▲헤세드 ▲게부라 ▲예소드 등 총 8종의 보스가 등장하는 한정 월드 레이드 '연합작전: 강철 대륙 공략전'을 진행한다. 일부 보스는 주변 몬스터에게 버프를 제공하는 전역 스킬을 보유하며, 결전 토벌 완료 시 ▲토키(무장) ▲1회 모집 티켓 ▲청휘석 등을 지급한다. 오는 6월 말에는 '초현상특무부'가 초월적 AI '데카그라마톤'의 정체를 추적해 나가는 서사를 담은 메인 스토리 'EX. 데카그라마톤 편' 1장 '지혜의 뱀'의 한국어 더빙 버전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번 더빙에는 히마리와 에이미 등 등장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신규 학생 5인도 합류한다. ▲토키(무장) ▲리오(무장) ▲히마리(무장) ▲아리스(무장) 등 무장 콘셉트 학생들과 신규 학생 '케이'가 추가된다. 케이와 아리스(무장)는 페스 모집으로 획득 가능하며,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리오(무장)와 히마리(무장) 등을 얻을 수 있는 무료 모집 100회 이벤트가 열린다. 넥슨은 25일까지 사전등록 참여자에게 ▲T9 장비 설계도 선택권 ▲최상급 활동 보고서 ▲10회 모집 티켓 등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행사인 기부 러닝 이벤트 '키보토스 런'은 6월 14일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된다. 5km 코스로 진행되며 포토존, 굿즈 부스, 코스프레 이벤트, DJ 공연 등이 마련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 스트링백, 헤어밴드, 스포츠타월을 제공하며 완주자에게는 메달 등을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가능하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도 두 차례 진행하며, 1차(5월 26일~) 참여자 4000명에게는 캐릭터 보조배터리를 증정하고 2차 캠페인에서는 전국 헌혈의 집에서 키 비주얼 특별 기념품을 제공한다. 글로벌 행보도 이어간다. 오는 7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서브컬처 페스티벌 '애니메 엑스포 2026'에 참가한다. 현장에서 체험형 이벤트와 굿즈 존을 운영하며, 7월 4일에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개발 비화 패널 세션을 생중계한다. 이종 산업 간 협업도 확대한다. 6월 중 매일유업과 협업해 한정 피크닉 에이드 2종을 출시하고 전용 리유저블 컵과 아크릴 키링 등을 제공한다. 6월 말에는 무신사와 2차 협업을 통해 와일드헌트, 트리니티, 게헨나 학원 학생들의 일러스트를 활용한 패션 제품을 선보인다. 끝으로 용산 아이파크몰 테마 카페 '카페 메모리얼'에서는 장마 시즌에 맞춰 우비를 착용한 시로코, 호시노, 카노에, 에리 등 캐릭터 4인의 텀블러, 드링크 컵홀더, 호시노 키링 등 여름 콘셉트 신규 굿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6.05.16 10:40정진성 기자

IPO 대박 난 세라브라스, 엔비디아 대항마 될까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칩 제조사 세레브라스가 최근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마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기업공개 이후 첫 거래 이틀째인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약 10% 하락했다고 CN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앞서 14일 세레브라스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해 공모가 185달러 대비 68.15% 상승한 311.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950억 달러(약 142조원)에 달했다. 세레브라스는 이번 IPO를 통해 3000만 주를 매각하며 총 55억5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는 2019년 우버 상장 이후 기술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 IPO 중 하나로 평가된다. 세레브라스는 기존 GPU보다 빠른 속도로 AI 모델을 학습·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대형 AI 칩과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경쟁사들이 칩과 D램 메모리를 연결하는 구조를 사용하는 반면, 세레브라스는 고속 S램을 칩 위에 직접 배치해 높은 대역폭을 구현했다. 이 때문에 특히 AI 추론 분야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는다. 회사의 대표 제품은 '웨이퍼 스케일 엔진(WSE) 3'다. 여러 개의 작은 칩을 연결하는 대신, 실리콘 웨이퍼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프로세서로 활용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세레브라스는 WSE 3가 엔비디아 GPU보다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일부 분석가들은 세레브라스의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과 웨이퍼 스케일 AI 기술의 확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투자은행 그룹 데이비슨의 분석가들은 지난 13일 해당 기술을 “틈새시장용”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웨이퍼 기반 기술이 인상적이기는 하지만 아직 초기 성숙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일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뛰어난 성능을 낼 수 있어도 기존 AI 칩 시스템에 비해 유연성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IPO를 통해 앤드루 펠드먼 세레브라스 최고경영자(CEO)와 숀 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각각 32억 달러와 17억 달러 규모의 지분 가치를 기록하며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펠드먼 CEO는 IPO와 관련해 “우리는 엄청난 성장 기회를 갖고 있으며, 이번 상장은 회사 성장에 필요한 적절한 자금 조달 방식이었다”고 밝혔다.

2026.05.16 10:4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NATO도 주목한 무인 잠수정 "호르무즈 해협 기뢰 탐지 가능"

지원 선박 없이 최대 4개월 동안 잠항할 수 있는 무인 잠수정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독일 브레멘에 본사를 둔 방산업체 유로아틀라스가 개발한 자율 무인 잠수정(AUV) '그레이샤크'를 최근 보도했다. 그레이샤크는 장거리 수중 감시 임무를 위해 설계된 무인 잠수정으로, 수소연료전지 추진 방식을 적용해 최대 16주(약 4개월) 동안 수중에서 연속 작전이 가능하다. 또 17개의 고해상도 센서를 탑재해 픽셀당 약 1.6인치 수준의 정밀한 해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수중 위험 요소 탐지 기능도 갖췄다. 최고 속도인 시속 10노트로는 최대 1100해리, 저속인 시속 4노트로 운항할 경우 최대 1만700해리까지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잠수정은 장기간 자율 임무 수행이 가능해 기존 유인 해군 전력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르무즈 해협 기뢰 탐지 임무 활용 전망 그레이샤크는 임무 해역까지 스스로 이동한 뒤 수색과 감시, 물체 탐지, 기뢰전 임무까지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베리네이아 코드레안 유로아틀라스 전략•특수 프로젝트 책임자는 잠재적 운용 지역 가운데 하나로 호르무즈 해협을 언급했다. 그는 이란이 배치한 것으로 알려진 기뢰 탐지 작업에 그레이샤크가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드레안은 “이란 당국조차 기뢰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 호르무즈 해협을 정화하는 작업은 매우 어렵고 위험하며 비용도 많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단 한 명의 조종사가 6대의 그레이샤크를 동시에 운용해 하루 만에 호르무즈 해협 전체를 정밀 지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러 대 동시에 움직이는 '군집 운용' 지원 유로아틀라스의 영업 관리자 니코 슈미트는 그레이샤크가 여러 대의 잠수정을 동시에 운용하는 군집 작전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시스템이 음향 센서와 라이다(LiDAR), 압력 센서, 측면 장착 감지 시스템 등을 통합한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으로 작동한다고 밝혔다. 슈미트는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의 음향 센서 두 개만 결합해도 훨씬 더 많은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며, 센서 융합 기술을 통해 개별 센서보다 훨씬 정밀한 환경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이 지금까지 비용과 위험 부담이 컸던 수중 작전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미트는 “오늘날 해양 안보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지속적인 해상 상황 인식”이라며 “유인 전력만으로 이를 유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레이샤크는 현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오는 8월 해상 시험을 통해 실제 환경에서 내구성과 자율 항해 능력, 센서 성능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2026.05.16 10:3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더 크게보다 더 가볍게…AI 인프라 경량화 시대 부상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 구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단순히 더 큰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더 많은 연산 성능을 확보하는 경쟁을 넘어 데이터 이동과 메모리 병목을 얼마나 줄이고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AI를 실행할 수 있는지가 새로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로봇·모바일·스마트팩토리 등 실제 산업 현장으로 AI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업계 무게중심도 초거대 모델 학습보다 추론 최적화와 전력 효율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추론 중심 재편…경량화·최적화 기술 부상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AI 반도체 기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즈가 나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68% 급등하며 올해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 중 하나로 떠올랐다. 시장에선 이를 AI 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상징적 사례로 해석하고 있다. 세레브라스는 웨이퍼 스케일 기반 초대형 칩 구조와 고속 SRAM 메모리 기술을 통해 AI 추론 효율을 높이며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선 이를 두고 AI 산업의 무게중심이 '학습'에서 실제 서비스 단계인 '추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 맥킨지는 2030년 AI 컴퓨팅 수요의 절반 이상이 학습이 아닌 추론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생성형 AI가 데이터센터를 넘어 모바일과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CCTV 등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면서 AI 경쟁의 기준 역시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과거에는 더 큰 모델과 더 높은 연산 성능 확보가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제한된 전력과 메모리 환경에서도 얼마나 효율적으로 AI를 실행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AI 서비스 운영 과정에선 연산 성능 자체보다 메모리 사용량과 데이터 이동 비용, 전력 효율 등이 전체 운영비용(TCO)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 중이다. 특히 AI 에이전트와 실시간 응답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지연시간과 전력 효율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규모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학습 단계보다 실제 사용자 요청에 즉각 대응해야 하는 추론 환경에선 메모리 병목과 데이터 이동 최소화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레브라스의 방향성 역시 단순한 초고성능 AI 칩 경쟁이 아니라, AI를 실제 환경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가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얼마나 크게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같은 흐름 속에서 AI 반도체뿐 아니라 모델 경량화와 추론 최적화 기술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AI가 실제 디바이스 환경으로 확산될수록 제한된 메모리와 전력 안에서 안정적으로 AI를 실행해야 하는 만큼,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함께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추론 중심 AI 반도체와 최적화 기술 기업들이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퓨리오사AI와 모빌린트, 리벨리온 등은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반도체를 앞세워 전력 효율 중심의 추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AI 모델 최적화 기업 역할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먼저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기반으로 모델 경량화·양자화·구조 최적화 기술을 제공하며 다양한 AI 반도체 환경에서 실행 효율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퓨리오사AI의 추론 특화 NPU '레니게이드(RNGD)' 환경 최적화 협력을 진행 중이며 모빌린트와도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AI 경량화 분야에선 스퀴즈비츠 역시 주요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퀴즈비츠는 AI 모델 압축·양자화·추론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GPU와 NPU 환경 모두에서 거대언어모델(LLM) 서빙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도 리벨리온과 협력해 NPU 기반 LLM 추론 생태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인프라 운영 분야에선 아크릴 역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GPU·NPU 등 다양한 AI 가속기 운영 최적화 SW 사업을 확대 중이다. 업계에선 AI 에이전트와 실시간 추론 서비스 확산이 본격화될수록 단순 칩 성능 경쟁을 넘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AI를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AI 시장 경쟁은 단순히 더 큰 모델을 만드는 방향이 아니라, 실제 환경에서 얼마나 가볍고 효율적으로 AI를 실행할 수 있는가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6 10:37한정호 기자

해고된 해커 쌍둥이, MS 팀즈 녹화 끄지 않아 범죄 증거 남겼다

본인들이 직접 카메라를 켜 두는 바람에 범죄가 그대로 잡혔다. 미국 연방정부 계약업체에서 해고된 직후 96개 정부 데이터베이스를 통째로 삭제한 쌍둥이 형제가, 사건 당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화상 회의 녹화를 끄는 것을 잊어 자기 손으로 범행 증거를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가 5월 14일 보도했다. 주인공은 버지니아 거주 무니브 악터(Muneeb Akhter)와 소하이브 악터(Sohaib Akhter) 형제다. 두 사람은 연방 45개 이상 기관에 케이스 관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업체 오펙서스(Opexus)에서 일하다 2월 18일 해고됐다. 통보를 받은 직후, 두 사람은 그대로 남아 있던 관리자 권한을 이용해 회사 시스템에 접속한 뒤 96개 정부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차례로 지웠다. 삭제된 자료에는 정보공개법(FOIA) 기록, 수사 파일, 납세자 자료 같은 민감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압권은 그 순간 두 사람이 팀즈를 켜 둔 채 대화를 이어 갔다는 점이다. 검찰이 법정에 제출한 녹화 영상에는 무니브가 데이터베이스 백업을 지우는 장면, 그 옆에서 소하이브가 "SQL 서버 로그와 윈도우 이벤트 로그는 어떻게 지우지?"라고 AI 도구에 묻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두 사람이 "킬 스크립트로 회사를 협박해 돈을 받자"는 농담을 주고받는 부분도 함께 잡혔다. 무니브는 그 제안에 대해 "그건 너무 빤한 자백"이라며 거절한다. 5월 7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연방법원 배심은 소하이브에게 컴퓨터 사기 모의·패스워드 거래·금지된 자의 총기 소지 혐의 세 건 모두에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최대 21년형을 받을 수 있고, 양형 선고는 9월 9일로 잡혔다. 쌍둥이 무니브는 컴퓨터 사기와 기록 파괴 등 주요 혐의에 유죄를 인정했으며, 최대 45년형이 가능하다. 보안 업계가 이 사건을 두고 회자하는 이유는 단지 '바보 같은 실수' 때문만이 아니다. 해고 절차에서 시스템 접근 권한을 즉시 회수하지 않은 운영 미비, 화상 회의 도구의 녹화가 사내 어디까지 기록되는지에 대한 사용자 인식 부재, 그리고 내부자 위협(insider threat)이 얼마나 빠르게 넓은 피해로 번질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교과서적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 법무부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사건은 권한 회수와 감사 로그의 신속성이 사이버 보안의 핵심임을 다시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Ars Techni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5.16 09:51AI 에디터

"드론 비행거리 2배로"…中, 차세대 리튬-황 배터리 화제

중국 연구진이 드론 비행 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차세대 리튬-황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칭화대학교 선전국제대학원 연구진은 리튬-황 배터리 내부의 반응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됐다. 연구진이 개발한 새로운 리튬-황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549Wh(와트시)/㎏에 이른다. 이는 현재 대부분의 상용 드론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치 약 300Wh/㎏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드론의 비행 거리와 체공 시간을 2배 수준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튬-황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 받아 왔다. 하지만 반복적인 충•방전 과정에서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상용화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필요할 때만 작동하는 첨가제” 개발 리튬-황 배터리의 문제 중 하나는 충·방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가용성 중간 화합물이다. 이 물질은 배터리 내부를 이동하면서 반응 속도를 떨어뜨리고 장기적으로 배터리 성능 저하를 유발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황 전기화학 반응용 '사전 매개체(premediator)'라는 새로운 첨가제를 도입했다. 이 첨가제는 황 반응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비활성 상태로 유지되다가, 반응이 시작되면 활성화돼 중간 생성물을 붙잡고 전하 이동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칭화대 SIGS 연구원 저우 광민은 “배터리 내부에 잠들어 있다가 필요할 때 깨어나는 특수 첨가제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반응 속도를 높이고 전기화학적 과정을 안정화해 기존 리튬-황 배터리 대비 내부 저항을 약 75% 줄였다고 밝혔다. 실험실 테스트에서는 해당 배터리가 800회 충·방전 이후에도 초기 용량의 약 82%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보였다. 드론 비행시간 확대 기대 연구진은 현재 드론용 배터리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에너지 밀도 549Wh/㎏를 구현한 파우치형 배터리 시제품도 제작했다. 저우 연구원은 “드론 분야에서는 에너지 밀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에너지 밀도가 높아질수록 비행 시간이 길어지고 탑재량과 작동 범위도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택배 배송, 전력선 점검, 장거리 감시, 긴급 구조 활동 등 장시간 비행이 필요한 드론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5.16 09:3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전기차 대신 ESS 키우는 포드…배터리 전략 선회

전기차 수요 둔화로 전동화 전략을 조정해 온 포드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해 확보했던 미국 내 제조 기반을 ESS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고,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용 대형 배터리 수요를 새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포드는 최근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포드 에너지'를 공식 출범했다. 포드 에너지는 미국 내 유틸리티, 데이터센터, 대형 산업·상업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조립한 BESS를 공급할 계획이다. 첫 고객 인도 시점은 2027년 말로 잡았다 포드 에너지는 연간 최소 20GWh 규모 ESS 공급 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20피트 컨테이너 형태 '포드 에너지 DC 블록'으로, 리튬인산철(LFP) 기반 각형 셀을 탑재한다. 전력망과 데이터센터용 대형 저장장치 시장을 겨냥한다. 이번 행보는 포드의 전동화 전략 수정과 맞물려 있다. 포드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수익성 악화로 기존 전기차 투자 계획을 조정해 왔다. 지난해에는 SK온과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 구조를 재편하기로 했으며, 이 과정에서 포드가 켄터키 배터리 공장을 가져가고 SK온은 테네시 공장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정리됐다. 해당 합작법인은 당초 포드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였다. 포드는 켄터키주 글렌데일 배터리 공장을 ESS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를 전제로 구축했던 생산 기반을 데이터센터와 전력망용 저장장치 생산으로 전환하는 셈이다. 포드는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ESS 생산으로 전환하고, 2027년부터 연 20GWh 규모 제품 출하를 시작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포드가 ESS로 눈을 돌린 배경에는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가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대형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이 빠르게 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피크 전력 대응을 위한 배터리 저장장치 수요도 커지고 있다. 로이터는 미국 배터리 저장장치 설치량이 2025년 58GWh로 30% 증가했으며, 2026년에도 60GWh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투자자들도 포드의 ESS 전환에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포드 주가는 포드 에너지 사업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13일 하루 13% 급등했다. 모건스탠리는 포드가 전기차 사업 부진 이후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포드가 전기차를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다. 포드는 트럭과 하이브리드, 보급형 전기차 투자를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공격적인 전기차 배터리 증설에서 한발 물러나, 이미 확보한 배터리 생산 기반을 ESS로 돌려 수익성을 보완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포드의 전략 전환이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업계 전반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기차 성장세가 둔화한 반면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확대로 ESS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능력을 전력 저장장치 시장으로 돌리는 움직임이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26.05.16 09:24류은주 기자

러시아 활화산이 녹인 눈, 우주서 봤더니 [우주서 본 지구]

우주 궤도를 돌고 있는 기상위성이 러시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화산의 모습을 포착했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 위치한 활화산 시벨루치 주변의 눈이 화산 열로 인해 녹아 내리는 장면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지난달 23일 촬영된 랜드셋 9 위성 이미지에는 눈 덮인 시벨루치 화산 경사면을 따라 검은 화산재와 화산 잔해가 길게 퍼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끊임없이 활동하는 시벨루치 화산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최북단에 위치한 벨루치 화산은 지구상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화산 중 하나로 꼽힌다. 이 화산은 거의 쉬지 않고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위성 관측에서는 화산재 퇴적과 열 신호, 뜨거운 암석이 경사면을 따라 쏟아져 내리는 현상 등이 지속적으로 감지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인용한 캄차카 화산 폭발 대응팀(KVERT) 보고서에 따르면, 시벨루치 화산의 말발굽 형태 분화구 내부에는 최근 수개월 동안 계속 팽창해 온 용암돔이 자리하고 있다. 용암돔은 점성이 높은 용암이 천천히 흘러나오며 둔덕처럼 쌓여 형성되는 구조다. 보고서는 “불안정해진 용암돔 일부가 붕괴되면 뜨거운 화산재와 가스, 암석이 뒤섞인 화산쇄설류(pyroclastic flow)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산쇄설류는 화산 폭발 과정에서 생성된 고온의 가스와 화산재, 암석 조각 등이 거대한 구름 형태로 고속 이동하는 현상이다. 이 과정에서 형성된 퇴적층은 폭발이 끝난 이후에도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 동안 열기를 유지할 수 있다. 2023년 대규모 폭발 열기 여전 이번 위성 사진에서는 최근 몇 달 동안 형성된 새로운 화산 퇴적물이 여러 경사면을 따라 퍼지면서 눈이 녹아내린 흔적이 확인됐다. 특히 이미지 속 짙은 검은 흔적 일부는 2023년 시벨루치 화산의 대규모 폭발 당시 발생한 화산쇄설류의 열기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NASA는 설명했다. NASA는 “시벨루치는 끊임없이 붕괴와 재생을 반복하는 놀라운 화산”이라며 “지속적인 화산 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무너뜨리고 다시 재건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5.16 09: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 트루 글로벌 벤처스와 액셀 주도로 900만 달러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차별화된 데이터 기반 B2B 기업용 Revenue Agent 확장 박차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금 1400만 달러 달성…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의 차별화된 GTM 데이터 레이어는 자율형 Revenue Agent에 큰 힘이 될 전망…휴렛패커드, 레이저페이, 하이래디우스, 유데미 등 글로벌 브랜드에서는 이미 활용 중 샌프란시스코 2026년 5월 15일 /PRNewswire/ -- 트루 글로벌 벤처스(True Global Ventures, TGV)와 액셀(Accel)이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Sprouts.ai)에 900만 달러 규모로 프리 시리즈A를 유치했다고 5월 15일 발표했다. 이로써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14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는 독자적인 GTM(Go-To-Market) 데이터 레이어를 기반으로 B2B 기업용 Revenue Agent를 공급하는 AI 네이티브 스타트업이다. 최근 성장세가 가파르다. From Left to Right: Kapil Chaudhry Co-Founder and CTO of Sprouts AI, Karan Chaudhry, Co-Founder and CEO of Sprouts AI and Beatrice Lion, CEO and General Partner of True Global Ventures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 플랫폼은 심층 계정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매출 조직이 이상적인 고객을 정밀하게 식별•보강•참여•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회사의 Deep AI GTM Engine은 복합 질의 검색, 제품 히트맵, 구매 의사결정 위원회 매핑, 관계 네트워크, 자율형 AI 워크플로우 등 시장 최초에 버금가는 다양한 AI 기능을 구현한다.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는 세일즈포스(Salesforce)와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내믹스(Microsoft Dynamics) 같은 고객 CRM 내부 및 클로드(Claude)와 같은 주요 LLM 환경에서 이러한 기능을 네이티브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번 투자는 AI 중심 기업이 기업의 매출 성장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는 TGV와 액셀의 확신을 보여주는 것임과 동시에 AI와 엔터프라이즈 GTM의 교차점에서 혁신적인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TGV의 글로벌 전략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B2B GTM 인텔리전스 격차 해결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는 미국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대 B2B 환경에서 특히 까다로운 과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적시에 적합한 구매자를 효율적으로 식별하고 참여시키는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이 문제의 원인 중 하나는 질이 낮고 분산된 데이터다.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AI 프로젝트의 85%가 오염된 데이터 때문에 실패한다.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GTM 도구를 20개 넘게 이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데이터 품질 문제가 여러 시스템에 걸쳐 누적되고 있다. 특히 CRM은 전체 데이터의 30~40%가 부정확하거나 오래됐거나 누락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는 분산된 기존 스택을 통합된 AI 네이티브 레이어로 대체해 고품질 데이터를 유지하고 주변 생태계를 자동으로 정리해 준다. 이 플랫폼은 ICP(이상적 고객 프로필)에 부합하는 계정을 찾아내고 연락처 정보를 높은 정확도로 보강해 주며, 실시간 구매 신호를 제공하고, 멀티채널 아웃리치를 자동화해 준다. 휴렛패커드(Hewlett Packard), 레이저페이(Razorpay), 하이래디우스(HighRadius), 유데미(Udemy) 등 글로벌 주요 브랜드들이 이미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를 도입했으며, 실제 성과도 입증되고 있다. 고객사들은 ICP 적합 리드 3배 증가, 세일즈 적격 리드(SQL) 25% 증가, 응답률 3배 향상, GTM 툴링 비용 35% 절감 등의 성과를 보고했다. "현재 B2B 매출 기반은 무너진 상태다. 영업 및 마케팅 팀은 20가지가 넘는 툴을 넘나들며 품질이 낮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애초에 AI를 염두에 두지 않은 인프라 위에 AI를 억지로 덧붙이고 있다. 당사는 이 같은 파편화를 실제로 파이프라인을 움직일 수 있는 통합 데이터 및 에이전트 레이어로 대체하고자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를 구축했다. TGV와 액셀이라는 파트너와 함께 세일즈포스,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내믹스 및 주요 LLM 환경을 사용하는 모든 기업 내부에 Revenue Agent를 배치할 수 있는 글로벌 확장 역량을 갖추게 됐다." 카란 초드리(Karan Chaudhry)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 공동 설립자 겸 CEO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는 TGV가 찾고 있는 이상적인 기업이다. 실제 시장 성과와 명확한 제품-시장 적합성, 유통 채널을 통해 강화되는 데이터 해자를 갖춘 캘리포니아 기반 AI 중심 기업이다. B2B GTM 시장은 오랫동안 비용이 많이 들고 파편화됐으며 비효율적이고 불투명했다. 초드리 CEO와 그 회사는 데이터, 구매 의도, 자동화를 하나의 지능형 레이어로 통합해 기업들이 더 빠르고 스마트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진정으로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추가 인력 없이도 영업 조직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분야에서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의 다음 성장 단계를 지원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 베아트리스 리온(Beatrice Lion) 트루 글로벌 벤처스 제너럴 파트너 겸 CEO "액셀은 오래전부터 B2B 성장의 미래가 AI, 데이터, 자동화의 교차점에 있다고 믿었다.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는 바로 그 비전을 구현해 주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플랫폼은 매출 조직에게 전례 없는 수준으로 인텔리전스와 실행 역량을 제공해 주며, 잠재 고객 식별부터 계약 성사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준다. 세일즈포스와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내믹스에 대한 네이티브 통합은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 확장을 더욱 촉진한다. TGV와 함께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의 성장을 뒷받침하게 돼 기대가 크다." 셰카르 키라니(Shekhar Kirani) 액셀 파트너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 소개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는 기존 매출 조직을 AI 네이티브 조직으로 전환해 주는 Revenue Agent를 구축하는 기업이다. ICP 단계부터 계약 성사(Closed Won)까지 전체 퍼널을 지원하는 자율형 에이전트를 구현하기 위해 심층 데이터 인텔리전스 해자에 투자하고 있다. 고객은 세일즈포스,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내믹스, 코파일럿(Copilot), 클로드 등 기존에 사용하는 플랫폼 내에서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를 활용할 수 있다. 스프라우츠닷에이아이는 안전하고 규정에 부합하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원하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돼 파편화된 레거시 툴과 품질이 낮은 데이터를 통합 GTM 인텔리전스 레이어로 대체하면서 2500억 달러 규모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 2023년 카란 초드리와 카필 초드리, 아비나시 나글라(Avinash Nagla)가 공동 설립했으며, 미국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sprouts.ai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루 글로벌 벤처스 소개 트루 글로벌 벤처스는 매출 발생 초기 단계에 있는 AI 중심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현재 포트폴리오에는 프레젠트(Prezent), 신치(Cynch), 코부(COVU), 오블리고(Obligo), 레저(Ledger),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저스 문디(Jus Mundi), 코딩 자이언츠(Coding Giants) 등이 포진해 있다. 포트폴리오 기업 대부분은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거나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뉴욕, 파리, 런던, 스톡홀름,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등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차세대 혁신 기술 기업을 구축하는 비전 있는 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trueglobalventure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액셀 소개 액셀은 창업 초기부터 비상장 기업 성장의 단계 단계마다 우수한 팀들과 함께 하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지난 40여 년간 아틀라시안(Atlassian), 브라우저스택(Browserstack), 범블(Bumble),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프레시웍스(Freshworks), 플립카트(Flipkart), 올라 캡스(Ola Cabs), 퀄트릭스(Qualtrics), 스케일(Scale), 세그먼트(Segment), 슬랙(Slack), 스포티파이(Spotify), 스위기(Swiggy), 유아이패스(UiPath) 등에 투자했다. 액셀은 꿈이 원대한 창업자들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acc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16 01:10글로벌뉴스

와이어스톡, 세계 최대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확장 위해 시리즈 A 2300만 달러 유치

데이터 플랫폼 확장, 글로벌 주요 AI 연구소에 윤리적인 고품질 멀티모달 데이터셋 공급 역량 강화 기대...전 세계 크리에이터 지원 확대도 박차 샌프란시스코, 2026년 5월 16일 /PRNewswire/ --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와 최첨단 인공지능(AI)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 와이어스톡(Wirestock)이 나바 벤처스(Nava Ventures)가 주도하고 SBVP(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가 공동 설립)를 비롯해 포뮬러 VC(Formula VC), I2BF 글로벌 벤처스(I2BF Global Ventures), 기타 전략적 투자자와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시리즈 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300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5월 15일 발표했다. 와이어스톡은 이번 투자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각자 역량을 수익화할 수 있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에 고품질의 인간 제작 멀티모달 데이터를 공급한다는 사명을 더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데이터는 인터넷에서 무단 수집되거나 재활용된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제작된 것이다. 와이어스톡은 설립 이후 사진작가, 영상 제작자, 그래픽 디자이너, 3D 아티스트, 영화 제작자, 음악가 등 70여만 명이 속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이들이 플랫폼에 제공한 자산만 해도 수백만 개가 넘으며, 와이어스톡은 수익으로 매월 수백만 달러씩 크리에이터들에게 직접 지급하고 있다. 인간의 창의성과 기술 발전이 서로를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AI 라이선싱 모델 도입 이후 크리에이터 지급액은 전년 대비 20배 성장했으며, 회사는 연간 환산 매출(run rate) 4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미카옐 하차트리안(Mikayel Khachatryan) 와이어스톡 공동 설립자 겸 CEO)는 "와이어스톡은 복잡한 멀티모달 데이터셋의 생성과 큐레이션, 전달을 조율해 주는 매우 유연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AI 모델은 이 데이터를 학습해 세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창의적인 작업 수행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당사는 이 같은 혁신 속에서도 와이어스톡의 원동력인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결코 잊은 적이 없다. 공정한 보상, 투명성, 그리고 책임 있는 AI 개발을 지원하는 윤리적 데이터 제공에 깊이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투자를 통해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AI 모델의 진화하는 데이터 수요에 맞춰 플랫폼을 계속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나바 벤처스 및 투자자들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멀티모달 데이터 와이어스톡의 데이터셋은 최신 멀티모달 AI 아키텍처의 요구에 맞춰 설계됐으며,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와 최첨단 AI 연구소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는 시각 데이터는 대부분 원래 그 목적으로 제작된 것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소셜미디어용으로 제작된 후 사후 활용된 경우가 많다. 반면 와이어스톡은 접근 방식이 정반대다. 플랫폼 내 자산은 모두 이미지, 영상, 3D 모델, 디자인, 실제 공간 데이터 등 다양한 형태로 AI 학습 목적으로 수집, 큐레이션, 구조화된다. 데이터 큐레이션은 전문가의 검수와 AI 기반 검열이 결합된 다층 파이프라인을 통해 일어나며, 높은 신호 대 잡음비(signal-to-noise ratio), 밀도 높은 의미 기반 주석, 정교한 이미지-텍스트 정합성을 겸비한 데이터셋이 만들어진다. 이는 비전-언어 모델 학습에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다. 결과적으로 와이어스톡의 데이터는 단순 데이터 집합이 아닌 교과서에 가까운 형태로 구성되며, AI 모델이 시각 세계와 인간의 창의성을 실제로 이해하는 원리에 맞춰 체계적으로 조직된다. 차세대 기반 모델을 개발하는 AI 연구소 입장에서는 이 차이로 인해 학습 수렴 속도, 다운스트림 작업 성능, 배포 안정성 등이 즉시 달라진다. 와이어스톡은 70만이 넘는 검증된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창작 분야에서 참여하면서 경쟁사가 아직 재현하지 못한 데이터 수집·큐레이션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번 시리즈 A 성공으로 와이어스톡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회사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맞춤형 데이터셋 구축 역량을 확대하고, 새로운 창작 모달리티 영역으로 범위를 넓히며, AI 연구소 파트너들의 연구 워크플로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심화할 계획이다. 요즘 들어 AI 모델이 인식·생성·추론의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됨에 따라 이를 학습시키기 위한 인프라 역시 함께 진화해야 하는데, 와이어스톡은 바로 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나바 벤처스 소속 프레디 마르티네티(Freddie Martignetti)씨는 "와이어스톡은 빠르게 성장 중인 멀티모달 데이터 생태계의 최전선에 서 있다"며 "AI가 언어 기반 시스템을 넘어 발전함에 따라 멀티모달 데이터는 어떤 모델 학습에서든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미카옐과 와이어스톡 팀은 이 분야를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그 분야에서 확고한 리더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 크리에이터 수익화 플랫폼 구축 시리즈 A 투자금의 상당 부분은 와이어스톡의 크리에이터 플랫폼 확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는 새로운 도구와 기능, 수익 창출 경로를 개발해 크리에이터 전문가 누구나 경력에 구애받지 않고 더 쉽게 참여하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플랫폼은 사진, 영상, 그래픽 디자인, 모션 디자인, 3D 모델링, 음악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창작 분야와 프로젝트 형식, 보상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모든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작업물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회사는 이 투명성을 핵심 가치이자 양보할 수 없는 원칙으로 삼고 있다. 와이어스톡 소개 와이어스톡은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역량을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윤리적으로 수집된 고품질 멀티모달 학습 데이터를 통해 최첨단 AI 발전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플랫폼이다. 전 세계 70만이 넘는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와 세계 주요 AI 연구소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 경제와 첨단 AI 개발의 교차점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다. 자세한 사항은 wirestock.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바 벤처스 소개 나바 벤처스는 10년이 넘는 벤처 투자 경험을 기반으로 설립된 초기 단계 투자 전문 기업이다. 전에 없던 시장을 만들어내고 산업을 변화시키며 세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키우려는 창업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nava.v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80543/Wirestock_flat_logo__1_Logo.jpg?p=medium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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