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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원, 안전한 금융권 클라우드 사용 지원하는 참고서 발간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금융권의 클라우드 이용이 확대됨에 따라 금융회사의 안전한 클라우드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분야 상용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 관리 참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참고서에는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자(CSP) 9곳과 협업해 각 CSP의 기술·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혁신의 핵심 인프라는 물론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금융보안원은 2024년부터 관련 법령, 국내외 가이드에서 조사된 사고 사례 등을 기반으로 금융회사와 CSP의 의견을 수렴해 총 8개 분야 47개 보안관리 기준을 수립했다. 이후 올해 들어 참고서 최종 개발을 완료한 것이다. 보안관리 8개 분야는 구체적으로 ▲가상지원 계정 및 권한 관리 ▲네트워크 구성 및 보안 통제 ▲클라우드 관리자 및 계정 관리 ▲암호화 및 암호키 관리 ▲행위추적성 확보 및 모니터링 ▲API 호출 시 인증 및 암호화 ▲스토리지 접근 및 권한 관리 ▲전산자료 백업 및 원격지 보관 등에 관한 사항이다. 참고서에는 이같은 기준에 대한 설명과 예시 및 우수 사례도 담겼다. 아울러 각 CSP에서 제공하는 보안 매뉴얼과 관련 자료 URL(인터넷 주소)를 함께 제시해 금융회사가 세부 구현 방법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이용 범위 및 생성형 AI 활용 영역이 대폭 확대되면서 클라우드 보안의 중요성 또한 한층 커지고 있다"며 "금융권이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입과 운영의 전 과정에서 보안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11:48김기찬

과기정통부 임시 홈페이지 개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시스템 장애로 부처 대표 홈페이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 가운데 15일 임시 홈페이지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임시 홈페이지는 과기정통부의 공지사항, 보도자료와 설명자료, 입법·행정예고, 사업공고, 채용공고 등 국민에게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대표 홈페이지 중단 이후 블로그와 SNS를 활용해 주요 공지사항과 보도·설명자료를 게시하는 등 대체 수단을 활용했으나 국민들에게 보다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임시 홈페이지를 개통하게 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임시 홈페이지 개통을 통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과기정통부 대표 홈페이지를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1:47박수형

[ZD SW 투데이] 무하유, AI 공공 서류검증 '카피킬러 자격검증'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무하유, AI 공공 서류검증 '카피킬러 자격검증' 출시 무하유가 공공서류 기반 자격검증 서비스 '카피킬러 자격검증'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AI가 사업자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자동으로 검증해 지원사업 장학금 심사 업무를 자동화한다. 카피킬러 자격검증은 창업 기간, 기업 규모 등 지원자격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다. 또 신청 정보와 증빙서류 간 이름, 사업자등록번호 등의 일치 여부를 대조해 수작업 검증의 오류 가능성을 낮춘다. ◆라운즈-시어스랩, AI 스마트안경 개발 유통 맞손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라운즈가 스마트안경 전문기업 시어스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시어스랩의 AI 스마트안경 '에이아이눈'의 체험 구매 사후관리까지 가능한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구축한다. 소비자는 라운즈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예약한 뒤 전국 50여 개 가맹 안경원에서 직접 체험하고 도수 렌즈까지 구매할 수 있다. 에이아이눈은 음악 감상 통화 촬영과 실시간 정보 검색 기능을 제공하며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이다. ◆와들, '넥스트커머스 2025'서 AI 점원 '젠투' 공개 와들이 오는 22일 열리는 '넥스트커머스 2025'에 참가한다. 와들은 AI 점원 솔루션 '젠투' 시연 부스를 운영하고 커머스 혁신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젠투는 고객과 대화하며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기업간 거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솔루션이다. 와들은 행사에서 젠투 도입 기업의 구매 전환율 개선 사례와 주요 성과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딥파인, 'KES 2025'서 유통·물류 자동화 솔루션 첫 발표 딥파인이 'KES 2025'에서 유통·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 솔루션은 입고, 피킹, 패킹, 배송 등 물류 현장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솔루션은 스마트 글라스나 드론을 활용해 핸즈프리 작업 환경을 구현하고 작업 오류를 최소화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창고관리시스템과 연동돼 실시간으로 운영 효율을 높인다. ◆벡터-시높시스, 가상ECU 기반 SDV 개발 지원 벡터코리아가 전자제어장치(ECU) 개발 솔루션 '마이크로사 클래식'과 시높시스의 '실버'를 통합해 가상ECU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ECU 개발 검증 시뮬레이션을 확장 실행할 수 있다. 양사의 통합 솔루션은 개발 초기부터 테스트와 검증을 병행하는 '시프트 레프트' 전략을 가능하게 한다. 소프트웨어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수정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2025.10.15 11:40조이환

태니엄, MS센티넬과 파트너십…"실시간 엔드포인트 인텔리전스 제공"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AEM) 기업 태니엄이 마이크로소프트센티넬(MS Sentinel)의 파트너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태니엄은 마이크로소프트(MS) 시큐리티 기술에 대한 경험을 통해 최긴 기능을 시도하고 피드백을 제공한 성과를 기반으로 MS센티넬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태니엄은 MS 센티넬을 AI 지원 플랫폼으로 재구성하고, 보안 데이터를 통합된 데이터 레이크로 이동시켜 그래프 기반 가시성과 지능형 에이전트 기능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MS센티넬은 현대적 보안 방어의 중추로서 심도 깊은 컨텍스트와 연결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보안팀이 정밀하게 대응해 진화하는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S 센티넬은 기존 SIEM(보안 정보 이벤트 관리)의 전톡적인 역할을 넘어 보안 담당자에게 통합 보안 데이터, 에이전트의 데이터 해석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지원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할만 카우르(Harman Kaur) 태니엄 AI 부문 VP는 "태니엄은 AI와 자동화를 지원하는 AEM 플랫폼을 통해 포괄적인 실시간 엔드포인트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며 “기업은 태니엄의 엔드포인트 관리 및 인사이트를 MS 센티넬 플랫폼과 결합해 위협을 더 신속하게 조사하고, 장기적인 트렌드를 파악하며, 실시간 대응을 통한 사전 예방적 조치를 취해 전반적인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15 11:34김기찬

구글 '픽셀10 프로 폴드' 믿고 써도 되나…내구성 테스트 도중 폭발

구글의 최신 폴더블폰 '픽셀10 프로 폴드' 내구성 테스트 도중 배터리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고는 내구성 테스트로 잘 알려진 IT 유튜버 제리릭에브리띵(JerryRigEverything)의 내구성 테스트 도중 발생했다. 진행자 잭 넬슨이 스마트폰을 구부리자 내부 안테나 선 중 하나가 끊어지며 배터리가 손상됐고, 이로 인해 격렬한 열 반응이 발생해 불이 붙었다. 이는 제리릭에브리띵이 지난 10년 간 진행한 내구성 테스트 역사상 처음 있는 배터리 폭발 사고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구글은 픽셀10 프로 폴드를 IP68 방수·방진 등급, 새로운 힌지 구조, Qi2 충전 기능, 대용량 배터리 등을 갖춘 고성능 폴더블폰으로 홍보해 왔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이런 내구성 주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잭 넬슨은 “구글이 이전 폴더블폰에서 드러난 취약점을 개선하지 않았다”며, “이번 실패는 충분히예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오리지널 픽셀 폴드와 이전 픽셀 9 프로 폴드도 약한 안테나 설계 문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배터리 문제 외에도, 넬슨은 픽셀10 프로 폴드에 모래를 뿌리자 모래가 힌지 내부로 유입돼 삐걱거리는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그는 이 제품이 “디스플레이만 방진 기능이 있고 힌지는 방진 기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제품의 IP 등급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잭 넬슨은 픽셀10 프로 폴드를 "지금까지 테스트한 것 중 가장 약한 폴더블폰"이라고 평가했다. 폰아레나는 “일반 소비자가 이처럼 극단적으로 제품을 다루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번 테스트로 드러난 결함은 향후 이와 유사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더 심각한 점은 구글이 이미 알려진 취약점을 고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2025.10.15 11:31이정현

신한·우리·BNK금융 회장 연임 시험대…李정부와 첨단산업 육성 손발맞출까

진옥동 신한금융지주·임종룡 우리금융지주·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들이 2026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오른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직 회장 후보 압축군(숏 리스트)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회장 선출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시기적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금융지주사 회장의 거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임종룡 우리금융,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은 모두 2022년 말 윤석열 전 정부 출범 이후 선임된 인물이다. 금융권에서는 '관치금융'에 대한 질타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정부 인사가 유입될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그러면서도 민영화됐지만 관(官) 인사가 선임된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경우에는 정부 입김이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동안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내부 출신이 역임됐으나, 임종룡 회장은 행정고시로 관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부(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를 거친 인물이다. 아직 우리금융지주는 회장 경영 승계절차는 개시하지 않는 상황이다. 우리금융 측은 "10월말이나 11월초께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9월 26일 전담조직인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사무국'을 신설해 운영 중이며, BNK금융은 10월 13일부터 상시 후보군을 대상으로 회장 후보 지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민간 금융사라고 하더라도 정부가 주문한 금융 역할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진옥동 신한금융, 빈대인 BNK금융회장 연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부동산 위주의 영업에서 벗어나 인공지능이나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을 금융이 도맡아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게다가 금융소비자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 상태다. 신한금융에선 2024년 내부 통제 부실로 인해 1천300억원 규모의 손실 사고가 난 바 있다. BNK금융에서는 2023년 직원이 횡령을 통해 약 2천988억원의 금융 사고가, 우리금융에서는 A직원이 8년간 700억여원 규모를, B직원은 100억여원을 횡령한 사고가 발생했다.

2025.10.15 11:26손희연

브로드컴, AI 네트워킹 칩 '토르 울트라' 공개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인공지능(AI) 전용 네트워킹 칩 '토르 울트라(Thor Ultra)'를 공개하며, AI 인프라 시장을 무대로 엔비디아와의 경쟁을 한층 격화시키고 나섰다. 로이터는 AI 모델이 작동하는 데이터센터 내에서 수많은 연산 칩을 서로 연결할 수 있게 해 주는 핵심 연결장치 역할을 맡는다고 현지시간 14일 보도했다. 브로드컴 측은 이 칩이 기존 제품 대비 대역폭을 두 배 이상 강화했다고 밝혔다. 브로드컴은 이번 발표 직전인 13일 챗GPT 제작사 오픈AI에 대해 2026년 하반기부터 적용할 10GW(기가와트) 규모의 맞춤형 AI 칩을 공급하기로 한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약은 AI 가속기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가진 지배력에 대한 도전으로 풀이된다. 브로드컴 최고경영자 호크 탄은 자사가 AI 관련 사업에서 겨냥하는 2027년 시장 규모로 600억~900억달러(약 85조~128조원)를 제시한 바 있다. 2024 회계연도 브로드컴의 AI 매출은 약 122억달러(17조4천167억원) 수준이었다. 또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맞춤형 칩 수주 규모가 100억 달러에 달하는 새 고객을 확보한 사실도 알려졌다. 네트워킹 칩은 데이터센터 운영에서 '정보의 흐름'을 관리하는 핵심 인프라 요소로, 클라우드 기업들이 대규모 AI 시스템을 구축할 때 필수적이다. 브로드컴은 구글과 협업해 AI 칩 설계에도 참여해 왔으며, 회사는 네트워킹 칩과 AI 칩이라는 두 축으로 수익을 다변화하고 있다. 브로드컴 관계자는 “분산형 클러스터 환경에서 네트워크는 대규모 연결을 가능케 하는 핵심 요소”라며 “GPU 업체가 네트워킹 분야까지 진입하려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라고 말했다.

2025.10.15 11:26전화평

마이크 시실리아 오라클 CEO "AI는 인간의 가치를 확장하는 기술"

[라스베이거스(미국)=남혁우 기자] "AI는 단순히 자동화를 위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역량을 확장하고 산업의 본질을 바꾸는 동력으로 일하는 방식과 인간의 가치를 바꾸는 기술이다. 오라클은 그 변화를 '통합 AI 플랫폼'으로 현실화하며 혁신의 중심에 서 있다." 마이크 시실리아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Oracle AI World)' 기조연설에서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AI를 통한 인간 중심의 혁신'을 강조했다 시실리아 CEO는 "AI는 기업의 구조를 바꾸는 기술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과 인간의 가치를 바꾸는 기술"이라며 기조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AI가 고객 서비스, 재무, 인사, 공급망, 제조 등 기업의 전 부문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오라클은 그 변화를 '통합 AI 플랫폼'으로 현실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진짜로 바꾸는 것은 '일의 방식'"이라며 "AI는 단순히 효율을 높이는 도구가 아니라 직원과 고객이 더 가치 있는 경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AI는 기업의 시간 자산을 되돌려주고 더 빠르고 정확한 결정을 가능하게 한다며 AI를 인간 중심으로 설계할 때 기술은 진정한 혁신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시실리아 CEO는 오라클의 AI 전략을 '통합(Inclusive), 신뢰(Trusted), 실질적(Practical)'이라는 세 단어로 요약했다. 그는 "AI의 핵심은 데이터 품질과 보안이며 오라클은 애플리케이션·인프라·데이터베이스를 하나로 연결해 AI가 안전하고 정확하게 작동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대담은 미국 대형 에너지 기업 엑셀론(Exelon)의 케빈 버틀러 CEO와 진행됐다. 버틀러 CEO는 "우리가 경험하게 될 향후 10년의 변화는 지난 100년보다 클 것"이라며 "AI는 에너지 산업의 중심에서 효율성과 신뢰, 그리고 고객 경험을 동시에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엑셀론은 오라클의 클라우드와 AI 솔루션을 활용해 전력망 관리, 재무, 인사, 고객 서비스 전반의 자동화와 예측 시스템을 구축했다. 버틀러 CEO는 "AI가 정전 가능성을 미리 감지해 복구 일정을 예측하고 고객에게 사전 안내를 제공하는 시대가 됐다"며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의 관계를 더 깊게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AI는 현장 인력의 일자리를 줄이는 기술이 아니라 그들의 업무를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도구"라며 "AI는 사람을 위한 기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차량 렌털 기업 에이비스 버짓 그룹의 아비즈 로비 CIO가 참여했다. 로비 CIO는 "AI는 단순한 자동화의 수단이 아니라 기업이 시간을 되찾게 해주는 기술"이라며 오라클의 AI 데이터베이스와 퓨전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조달, 부품 공급망, 데이터 품질 관리 등 핵심 프로세스를 혁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는 데이터 정제에 너무 많은 시간이 낭비됐지만 이제 AI가 데이터 품질을 자동으로 관리해 직원들이 전략적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AI의 가치는 비용 절감이 아니라 더 빠르고 정확한 결정이 가능한 데 있다"고 말했다. 로비 CIO는 또 "AI의 ROI는 속도와 품질로 측정해야 한다"며 "AI는 기업의 시간을 돌려주는 최고의 자산이며 오라클은 그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는 "AI는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아니라 '진정한 개인(Authentic Individuals)'을 의미한다"며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성장을 중심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타이 브릴랜드 부사장은 "AI는 인간미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강화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그는 "AI를 통해 직원이 반복적인 시스템 입력에서 벗어나 고객과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며 "AI는 호텔의 환대 문화를 기술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어트는 오라클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수십 개의 예약·체크인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화면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브릴랜드 부사장은 "AI는 직원이 더 따뜻하고 인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도구"라며 "효율성 향상을 넘어 '인간 중심의 경험'을 만드는 것이 AI의 진정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AI 기반 멤버십 플랫폼 '본보이(Bonvoy)'를 예로 들며 "AI는 고객이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경험을 설계한다"며 "예약 단계에서 고객의 취향과 행동을 분석해 맞춤형 일정을 제안하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브라질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바이오파이의 파울로 피에루스 CEO는 "AI는 생명을 구하는 기술"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오라클 벡터 데이터베이스(Vector Database)를 기반으로 항생제 내성균(슈퍼박테리아)을 빠르게 식별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피에루스 CEO는 "이전에는 박테리아 DNA를 분석하는 데 5일이 걸렸지만 AI를 활용한 벡터 분석으로 단 4시간 만에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 기술을 통해 감염 환자의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생존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브라질 병원에서 해당 솔루션을 도입한 결과 감염 사망률이 70%에서 50%로 감소했으며 올해 안에 2천 명 이상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AI와 데이터의 결합이 의료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며 "오라클의 데이터 인프라 덕분에 의료진이 즉시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시실리아 CEO는 "오늘 소개된 모든 사례의 공통점은 AI가 사람을 대체한 것이 아니라 사람의 역량을 확장시킨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AI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과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언어이며 그 가치는 인간의 시간과 창의성을 되돌려주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AI는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인간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오라클은 그 변화의 파트너로서 모든 기업이 AI의 가치를 실제 성과로 전환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1:25남혁우

오라클 체틴 외즈뷔튠 부사장 "융합형 AI 데이터베이스로 경쟁 우위 확보"

[라스베이거스(미국)=남혁우 기자] 오라클이 관계형·그래프·인공지능(AI) 벡터 검색을 하나로 통합한 융합형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경쟁사와 차별화에 나선다. 오라클 체틴 외즈뷔튠 데이터베이스 기술 부문 총괄 부사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 행사에서 AI 기반 데이터베이스 혁신 전략으로 자율운영 AI 데이터하우스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6ai을 소개했다. 오라클 자율형 AI 레이크하우스는 개방적이고 상호운용이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오라클 자율형 AI 데이터베이스와 아파치 아이스버그를 결합해 기능적 제약을 해소하고 분석 사일로를 제거하며 AI 및 분석 솔루션 구축 속도를 가속화한다. 체틴 부사장은 "데이터의 위치나 형태에 상관없이 하나의 카탈로그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카탈로그의 카탈로그(Catalog of Catalogs)' 개념을 도입했다"며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를 AI 시대를 위한 새로운 데이터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특히 데이터가 공유되지 못하고 고립되는 데이터 사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체틴 부사장은 "각 클라우드에 흩어진 데이터를 별도로 불러올 필요 없이, 외부 카탈로그를 오라클 레이크하우스에 마운트하면 바로 SQL로 접근할 수 있다"며 "사용자는 데이터의 출처를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오라클 환경에서는 모든 데이터가 하나의 체계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의 특징으로 두 가지 핵심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며 발생한 압도적인 성능 향상을 꼽았다. 먼저 오라클 데이터 레이크 엑셀러레이터는 페타바이트급 데이터를 여러 가상머신(VM)에서 병렬로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서버리스(Serverless) 구조를 채택해, 쿼리가 실행될 때만 자원을 할당하고 비활성 상태에서는 자동으로 셧다운된다. 그는 "내부 테스트 결과, 기존 대비 최대 5배 빠른 쿼리 성능을 확인했다"며 "또한 VM을 계속 확장할 수 있어 사실상 무한대의 처리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엑사데이터 외부 테이블 캐싱은 반복적으로 조회되는 대규모 데이터를 오라클 엑사데이터 서버에 캐싱해, 매번 외부 저장소를 읽지 않고도 즉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체틴 부사장은 "AI 학습이나 대규모 쿼리 환경에서 병목 현상을 제거하고, 반복 조회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말했다. 오라클의 새로운 AI 내장형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6ai'도 함께 소개했다. 그는 "26ai는 기존 23ai의 업그레이드가 아닌 자동 업데이트 버전"이라며 "모든 기존 사용자가 별도의 마이그레이션 없이 자동으로 26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6ai는 데이터베이스 엔진에 AI 기능을 직접 통합한 것이 특징으로 벡터 인덱싱 기술이 개선돼 유사 데이터 탐색 속도가 빨라졌으며 자연어 질의(SQL 변환) 기능인 셀렉트 AI를 강화해 사용자가 일상 언어로도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다. 또 그래프 쿼리(Graph Query)와 AI 벡터 인덱스를 결합해 관계형 데이터에서도 의미 기반 탐색이 가능해졌다. 그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는 이제 단순한 저장소를 넘어 AI 분석과 실행이 가능한 지능형 엔진이 됐다"며 "AI의 분석 결과가 데이터베이스 내부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는 구조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 포인트로 '통합 데이터베이스' 개념을 강조한다. 체틴 부사장은 "스노유플레이크나 데이터브릭스도 아이스버그를 지원하지만 오라클은 관계형 데이터·그래프·AI 벡터 검색·자연어 질의 등 모든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서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아이스버그 테이블 위에서 그래프 쿼리를 실행하거나, AI 벡터 인덱스를 만들고, 자연어로 질의하는 셀렉트 AI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며 "데이터 저장과 분석을 분리한 플랫폼들과 달리 오라클은 AI 분석부터 인사이트 생성, 비즈니스 반영까지 엔드투엔드로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체틴 부사장은 오라클의 AI 전략을 운영형 AI라고 정의했다. AI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다시 시스템이 학습하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가 스스로 작동하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는 "AI가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넘어 결과를 실제 업무와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 연결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해야 한다"며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는 AI가 만든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025.10.15 11:25남혁우

오라클 라잔 크리쉬난 부사장 "AI, 이제 오라클 생태계 기본 구조"

[라스베이거스(미국)=남혁우 기자] "이제 인공지능(AI)은 별도의 기능이 아니라 오라클 클라우드 생태계 전반에 내재화된 기본 구조다. 이미 데이터·인프라·알고리즘을 아우르는 통합형 AI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실제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라클 라잔 크리쉬난 제품개발그룹 부사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Oracle AI World)' 행사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AI 애플리케이션 비전을 제시했다. 라잔 크리쉬난 부사장은 "오라클은 AI를 개별 기술로 보지 않는다"며 "퓨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이하 퓨전),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데이터베이스 등 전 계층에 AI가 내장돼 있다"고 말했다. 오라클의 대표 SaaS 제품군인 퓨전은 전사자원관리(ERP), 성과관리(EPM), 공급망관리(SCM), 인사관리(HCM), 고객경험(CX) 등 핵심 업무 시스템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는 "퓨전은 단순한 업무용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AI가 모든 업무 흐름 속에서 작동하는 기업 운영 플랫폼"이라며 "복잡한 커스터마이징 없이도 예측·분석·자동화 기능을 바로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퓨전은 매 분기 100개 이상의 신기능을 추가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AI 기반 자동화 기능이다. 라잔 부사장은 "고객이 별도로 AI를 개발하거나 학습시킬 필요 없이, 이미 내장된 AI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AI의 목적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빠르게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오라클은 AI 기반 분석 기능이 탑재된 '오라클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ERP, EPM, HCM, CX 등 퓨전 전 영역에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오라클은 보다 효율적인 퓨전 활용을 위해 AI 기반의 'AI 어시스턴트'를 새로 공개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데이터를 질의하면 AI가 문맥을 이해해 필요한 정보를 분석·시각화한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나 추가 요금 없이 퓨전 환경 안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오라클은 퓨전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통해 각 업무 분야에 특화된 AI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 ERP와 EPM 데이터를 연계해 재무 계획, 결산, 통합 보고 등을 자동화한다. 수작업 파일 전송이 줄고, 대용량 데이터 분석 속도가 향상된다. 라잔 부사장은 퓨전의 기술적 강점으로 '하나의 데이터 모델(One Data Model)'을 지목했다. ERP, HR, CX, 공급망, 재무 시스템이 동일한 데이터 구조에서 작동해 부서 간 데이터 단절을 해소한다는 것이다. . 라잔 크리쉬난 부사장은 "다른 SaaS 기업들은 제품별 데이터 구조가 달라 통합에 제약이 많지만, 오라클은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 위에서 처리한다"며 "AI가 전사 데이터의 흐름을 학습하고, 조직 전체를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라클은 인프라(OCI), 데이터베이스(DB), 애플리케이션(SaaS)을 모두 직접 운영하며, AI·보안·분석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한다. 라잔 크리쉬난 부사장은 "오라클만이 인프라부터 SaaS까지 한 회사가 직접 제공한다"며 "AI가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전 계층에 내재되어 있어 고객은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완전한 AI 경험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는 단순히 데이터를 요약하거나 예측하는 도구가 아니다"라며 "오라클의 목표는 AI가 기업의 모든 결정을 지원하는 '조용한 조력자'가 되는 것으로 퓨전은 그 비전을 가장 잘 보여주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2025.10.15 11:24남혁우

KT, '책임감 있는 AI 성숙도' 글로벌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KT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책임감 있는 AI 성숙도' 평가 기준에서 최고 등급(Advanced)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AI 윤리 내재화 수준을 인정받은 것으로 GSMA 공식 홈페이지에도 글로벌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책임감 있는 AI 성숙도 로드맵'은 글로벌 통신 산업을 대상으로 마련된 첫 AI 윤리 가이드라인으로 AI를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체계적 평가 기준을 제시한다. 책임감 있는 AI 성숙도는 ▲기본 인지 ▲초기 통합 ▲프로세스 내재화 ▲기업 문화 내재화 총 4단계로 구분되며, KT는 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KT는 지난해 '책임감 있는 AI 센터(RAIC)' 설립과 이 조직의 최고책임자인 CRAIO 임명을 시작으로 자체 AI 윤리 원칙 'ASTRI(Accountability, Sustainability, Transparency, Reliability, Inclusivity)'를 제정한 바 있다. 이후 AI 윤리 보고서 발간, AI 모델 사회적 영향·안전성 평가 프로세스 정착, 경영진 심의 체계 도입 등을 통해 AI 개발 전 과정에 책임 원칙을 내재화했다. 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AI 윤리 위원회를 운영하고 AI 기본법 제정 관련해 정부와 협력해왔다. 계열사와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전사 AI 윤리 교육을 제공하는 등 국내외에서 책임감 있는 AI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KT는 국내외 AI 리스크 관리 체계를 검토해 국내 환경에 적합한 KT만의 AI 안전성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책임감 있는 AI(RAI) 평가 체계와 위험 완화 기술을 담은 기술 보고서를 발간했다. 아울러 AI 모델의 유해 응답을 실시간으로 차단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인 AI 가드레일(SafetyGuard)은 한국어 AI 모델을 대상으로 윤리적 응답 품질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Kor Ethical QA'와 자체 평가에서 F1 스코어 기준 97점을 기록했고, 이를 허깅페이스 플랫폼에 공개했다. KT의 이번 성과는 AI 운영이 단순 정책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방식에도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KT는 그룹 차원에서 AI 윤리 내재화를 지속 강화하고, GSMA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가며 국내 AI 윤리 확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GSMA의 대외협력 및 산업 책임자 알릭스 자게노는 “KT는 책임감 있는 AI에 대한 리더십과 구조화된 거버넌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Al 혁신 토대를 마련했다”며 “KT는 GSM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업계 모범 사례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KT AI 퓨처랩장이자 CRAIO인 배순민 상무는 “이번 평가는 KT가 쌓아온 실행력 있는 AI 윤리 거버넌스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술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AI 개발·운영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11:24진성우

SK브로드밴드, Btv 이상 점검에 AI 도입

SK브로드밴드가 AI를 활용해 B tv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미리 찾아내 해결하는 새로운 품질관리 시스템(AQUA)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AQUA'는 B tv 시청 중 발생할 수 있는 이상 현상에 대해 AI가 먼저 감지해 빠르게 조치하는 똑똑한 고객경험지표(CEI) 관리 시스템이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B tv 셋톱박스는 매일 22억건 이상의 데이터를 생산한다. 이에 AQUA는 방송설비부터 네트워크, 셋톱박스, TV에 이르기까지 B tv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전달되는 모든 구간에서 약 740개 지표를 바탕으로 품질을 실시간 분석한다. 또 셋톱박스별 서비스 품질을 지표 기반 5개 등급(S/A/B/C/D)으로 분류해 관리한다. 만약 품질이 떨어지는 징후가 보이거나 등급이 낮을 경우 잠재 불편 고객으로 분류해 이용자가 불편함을 겪기 전 선제적으로 품질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예컨데 B tv 서비스가 갑자기 끊어지거나 VOD 재생이 느려질 때 기존에는 이용자가 직접 문의하고 수리를 요청해야 해결됐지만, 이제는 AI가 먼저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상담과 현장조치가 가능해지면서 고객 불편이 연간 약 30%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B tv뿐 아니라 초고속인터넷과 와이파이까지 통합한 종합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민 SK브로드밴드 DevOps 담당은 “이번 B tv 품질관리 시스템 도입은 이용자가 직접 불편을 말하기 전에 먼저 알아채고 해결하는 혁신적인 변화”라며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고객만족도가 더욱 향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5 11:23진성우

2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 전년比 24% 증가…중화권 투자 강세

지난 2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가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적극 추진 중인 중국이 투자 규모에서 점유율 1위를 지속하고 있다. 15일 글로벌 전자산업 관련 협회 SEMI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330억7천만 달러(한화 약 42조8천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로는 3% 증가한 수치로, 첨단 로직 공정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확대, 아시아 지역으로의 출하량 증가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짓 마노차 SEMI CEO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은 6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2024년의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AI 혁신을 이끄는 첨단 로직 및 메모리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공급망 회복력을 제고하기 위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시장이 113억6천만 달러로 가장 큰 규모의 매출이 발생했다.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수준이다. 2위 대만은 87억7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반면 한국은 59억1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도입 규모가 23%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31% 증가했다.

2025.10.15 11:23장경윤

OTT 웨이브, 추석 연휴 '김연경 효과' 톡톡

OTT 웨이브가 추석 연휴 동안 예능 콘텐츠와 추석 특집 편성작의 흥행이 신규가입 견인 및 시청 트래픽 확대로 이어졌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배구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인 은 연휴 기간 웨이브 전체 신규가입 견인 1위를 기록했으며, 시청 시간은 전주 대비 124% 상승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였다. 10월6일(2화 방영 다음 날)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일별 최고 신규가입 견인 지표를 기록했다. 세대별 대표 추석 편성작들의 성과도 돋보였다. 10월 6일 방영된 '조용필-이 순간을 영원히'는 연휴 기간 웨이브 전체 신규가입 견인 3위를 기록했고,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방영된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는 5위를 기록했다. 일부 예능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등장하면서 전주 대비 622% 증가했고, 다양한 아티스트가 1980년대 무대와 감성을 재현한 '놀면 뭐하니? 80s MBC 서울가요제'는 30% 증가했다. 웨이브 관계자는 “최근 광고형 요금제 출시 효과와 예능 콘텐츠 인기가 맞물려 추석 연휴 이용량이 증가했다”며 “이용자들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위해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1:23진성우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18% 감소 206.5억 달러…AI·데이터센터 등 정보통신은 늘어

산업통상자원부는 3분기(7~9월) 누적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한 206억5천만 달러, 도착액은 2% 감소한 112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법민 산업통상부 투자정책관은 “2025년 3분기 투자신고는 18% 감소한 206억5천만 달러로 작년 3분기 역대 최대 투자신고 실적(251억8천만 달러) 달성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나타나며 투자 의향을 의미하는 투자신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감소했지만 지난 5년 평균 누적 3분기 신고 수준인 203억5천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그린필드 신고가 6.1% 감소한 177억7천만 달러, 인수합병(M&A) 신고는 M&A 시장 위축에 따른 대형 인수 건이 줄어들며 54% 감소한 28억8천만 달러를 기록, 전체적인 투자 신고감소 원인으로 작용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화공·유통·정보통신 업종 중심으로 투자가 유입되며 58.9% 증가한 49억5천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에 뗘는 36.6% 감소한 25억1천만 달러, 중국과 일본은 각각 36.9%와 22.8% 감소한 28억9천만 달러와 36억2천만 달러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9.1% 감소한 87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운송용 기계(8억8천만 달러, 27.2%), 기타 제조(2억 달러, 93.4%) 등에서 증가하고 전기·전자(28억5천만 달러, 36.8%), 화공(24억3천만 달러, 13.8%) 등에서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유통(20억8천만 달러, 122.5%), 정보통신(17억9천만 달러, 25.7%) 업종 위주로 신고가 증가하고 금융·보험(41억3천만 달러, 43.6%) 등에서 하락해 전체적으로 6.9% 감소한 111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투자도착은 2% 감소한 112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 수준을 소폭 하회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가 있는 그린필드 도착이 23% 증가한 82억1천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에 M&A 자금도착은 36.5% 감소한 30억7천만 달러에 그쳤다. 국가별로는 미국(29억9천만 달러, 99.7%)과 중국(4억5천만 달러, 35.5%) 도착이 증가한 반면에 EU(24억8천만 달러, 41.8%), 일본(4억5천만 달러, 60.5%) 도착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9억7천만 달러, 25.5% 감소)은 화공(13억6천만 달러, 80.9%)과 운송용기계(1억4천만 달러, 6.9%) 등의 분야에서 투자 유입이 증가하고 전기·전자(7억9천만 달러, 37.7%)와 기계장비·의료정밀(3억1천만 달러, 43.3%) 등에서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유통업(15억4천만 달러, 210.3% 증가), 정보통신(10억8천만 달러, 24.1% 증가) 등의 업종 덕분에 10.3% 증가한 78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AI 관련 데이터센터·자율주행 소프트웨어·로보틱스 등 정보통신업을 중심으로 AI 분야 도착이 이어졌다. 유법민 국장은 “상반기 국내 정치상황 불안과 미국 통상정책 불확실성 지속, M&A 시장 위축으로 인한 대형 M&A 감소로 3분기 누적 신고실적은 감소했으나 정보통신 분야 중심 AI 분야 투자가 지속돼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신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산업부는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해 현금·입지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활용해 국내외 잠재적 투자기업 발굴·유치를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AI,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그린필드 첨단산업을 타겟팅한 해외 IR, 국내 진출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투자 수요를 발굴하는 지역순회 IR 등 다양한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5.10.15 11:22주문정

세라젬, 10월 세계 척추의 날 맞아 '우리 가족 자세 바로잡기 챌린지' 진행

세라젬이 '세계 척추의 날'을 맞아 척추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른 자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우리 가족 자세 바로잡기 챌린지'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 가족 자세 바로잡기 챌린지'는 소비자들의 척추질환을 예방하는 동시에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고 간편하게 척추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챌린지를 위해 세라젬은 운동·스트레칭 전문 인플루언서이자 약 78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강하나와 함께 '자세 바로잡기 스트레칭'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세라젬 공식몰과 공식 인스타그램, 강하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공개했다. 참여자는 인플루언서 강하나의 스트레칭 영상을 따라한 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릴스 또는 게시글로 업로드하면 된다. 업로드 시 필수 해시태그(세라젬, 자세 바로잡기 챌린지, 세계 척추의 날)와 자세 바로잡기 스트레칭이 필요한 지인의 계정을 게시글에 태그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해당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채널로만 참여 가능하다. 풍성한 경품 혜택도 마련했다. 특히 1등에게는 세라젬의 대표 척추 관리 의료기기인 '마스터 V9'을 증정한다. '마스터 V9'은 목부터 골반까지 이어지는 척추 전 구간을 정교하게 관리해 바른 자세 유지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2등에게는 발 부위의 혈류 개선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힐랙스 발마사지기(2명)', 3등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10명)', 4등에게 '웰카페&라운지 체험쿠폰(1인 2매, 50명)'을 증정한다. 한편, 세계 척추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척추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적절한 예방,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로 전 세계 각국에서 척추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진다. 세라젬은 70여 개국에 진출해 2천500여개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척추 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세계 척추의 날을 함께 기념하고자 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계 척추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척추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가족과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라젬은 27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척추 관리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상 속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1:21전화평

조계원 의원 "출국세 현실화해야"…최휘영 장관 "1만원 이상 인상 필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출국납부금(출국세) 인상 필요성에 대한 정부의 긍정적인 답변이 나왔다. 조계원 의원(더불어민주주당)은 지난 14일 열린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출국납부금 현실화를 요구했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1만 원 이상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출국납부금을 1만 원에서 7천 원으로 인하해 연간 1천300억원의 관광기금 손실이 발생했다"며 "관광산업의 숨통을 조이는 포퓰리즘 감세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관광기금 고갈 시 관광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가장 먼저 피해를 본다고 우려하며, 일본, 태국 등 주요 관광국들이 관광세를 강화하는 추세와 달리 한국은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휘영 장관은 "1997년 도입 이후 인상이 없던 출국납부금이 지난 정부에서 인하되며 관광기금 수입이 줄었다"고 공감하며 "해외 추세와 물가인상률을 감안하면 만원보다 훨씬 높아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대현 2차관 역시 "객관적으로 물가상승률을 따져보면 100.8% 인상이 적절하다"며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2만 원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의원실에서 법안 발의를 준비 중"이라며 향후 문체부 및 이해당사자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출국납부금 복원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5 11:15정진성

네오리진, 수집형RPG '반갑삼국지' 사전예약 돌입

네오리진(대표 첸보)은 수집형 삼국지 RPG '반갑다! 반갑삼국지(이하 반갑삼국지)'의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반갑삼국지는 동한 말 난세를 배경으로, 100여 명이 넘는 삼국지 명장들을 수집하고, 전략적으로 편성해 삼국을 통일하고 주군이 되는 여정을 담았다. 특히 단순한 수집형 RPG를 넘어 압도적인 가성비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갑삼국지의 핵심 요소는 게임의 슬로건과 같이 모든 아이템을 반값에 즐길 수 있는 할인 혜택 멤버십. 해당 평생 반값 할인 카드를 통해 아이템 구매의 부담을 대폭 낮춘 만큼, 현존 삼국지 게임 중 최고의 가성비를 지원하고, 혜택을 기반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위·촉·오 삼국지를 대표하는 유명 명장들부터 판타지 색채가 들어간 천계 및 마계 명장까지 100명이 넘는 영웅들이 합류해 자신만의 군단을 구축할 수 있어 전략적인 게임성이 결합됐고, 차별화된 삼국지 세계관을 선사한다. 여기에 자동 전투의 편리함과 전략성을 결합해 무장 간 상성, 직업별 조합, 화려한 스킬까지 즐길 수 있는 진화된 게임성도 제시한다. 이밖에,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영웅 캐릭터들 모두 정교한 일러스트와 Live2D 애니메이션으로 전투 몰입도를 극대화한 점도 특징 중 하나다. 네오리진 측은 사전예약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게임 라운지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정식 론칭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완료한 다음, 네이버 게임 라운지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반값카드 7일 체험권과 금화, 은화, 단약 등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예약자가 50만 명을 돌파할 경우 특별 제작된 한국 영웅 '근초고왕'을 전 서버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네이버 게임 라운지에서는 '절약'을 주제로 한 '알뜰왕 선발대회' 댓글 이벤트를 통해 반값카드와 이벤트 전용 프레임을 증정하고, 참여자 5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금화와 은화 등 푸짐한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전예약 홈페이지 공유 인증 이벤트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추첨 보상을 전달하며, 게임 론칭 전까지 특별 코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통해 신규 유저들의 게임 접근을 한층 원활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2025.10.15 11:15이도원

"와우회원 땡잡았다"…쿠팡, '생필품 페어' 실시

쿠팡은 와우회원 전용 '생필품 페어' 행사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생필품 페어는 생필품 카테고리에서 분기마다 열리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유한양행 등 브랜드 90여 곳이 대거 참여해 ▲각종 세제(주방·화장실·세탁용) ▲헤어용품(샴푸·트리트먼트) ▲위생용품(화장지·물티슈) 등 4천종이 넘는 상품을 마련했다. ▲퍼실 파워젤 플러스 드럼용(2.7L) ▲가그린 제로(1.2L) ▲죽염 은강고 오리지널 잇몸 전문 치약(160g x 3개) ▲좋은느낌 좋은순면 대형(32개입 x 2개) ▲샤워메이트 산양유 바디워시 마누카허니향(800ml) 등이 대표적이다. 생필품 페어에 처음 참여하는 브랜드도 있다. '마비스'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치약 브랜드로 민트 오일을 활용한 청량감이 특징이다. 친환경 뷰티 브랜드를 지향하는 '톤28'은 검은콩, 다시마 등 자연 유래 성분을 기반한 제품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비스 클래식 스트롱 민트 치약 ▲톤28 약산성 샴푸바 S21 검은콩 등 상품을 각각 행사가로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 쿠폰도 증정된다. 2·3·5만원 구매 시 각각 2·4천원, 1만원 등이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0.15 11:11박서린

미국생의학연구협회(NABR),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결정에 대한 입장 표명

워싱턴 , 2025년 10월 15일 /PRNewswire/ --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이 2025년 10월 9일, 긴꼬리마카크(Long-tailed macaque, 학명: Macaca fascicularis)에 대한 '멸종위기(Endangered)' 등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미국생의학연구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iomedical Research, NABR)가 2023년에 제기한 이의 신청 이후에 내려진 것이다. NABR는 이 신청에서, IUCN의 평가 근거로 사용된 Hansen 등(Hansen et al.)의 검토 논문이 기존의 과학 데이터를 잘못 해석했다고 주장했다.1 NABR의 관련 청원 내용은 NABR 웹사이트 (www.nab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크 젠킨스(Hank Jenkins) 박사 역시 별도의 청원을 통해 Hansen 등 연구진이 '이해충돌' 문제를 지녔으며, 이에 대한 IUCN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러한 이해충돌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또는 IUCN 검토 보고서의 저자들 역시 이해충돌을 공개하거나 회피해야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앞서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U.S. Fish and Wildlife Service, FWS)은 2024년 10월 7일, 시민단체들이 긴꼬리마카크를 미국 멸종위기종법(Endangered Species Act, ESA)에 등재해 달라는 청원을 기각한 바 있다. 해당 청원은 현재 IUCN 평가의 근거가 된 정보와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FWS는 청원을 기각하면서 "해당 청원이 개체군 또는 종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시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 결정은 해당 연방 관보(Federal Register)에 게재되었으며, 관련 문서는 'LTM_Petition.pdf'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어느 정부도 긴꼬리마카크를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하고 있지 않다. 동종에 대한 동료 심사를 거친 과학 논문들 역시 IUCN의 최신 결정과 그 근거가 결함이 있고, 과학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았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2 NABR 과학 검토팀의 일원이자 세계적 생태학자인 레이 힐번(Ray Hilborn) 박사는 "IUCN이 제시된 과학적 정보를 객관적으로 검토하지 않은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밝혔다. 힐번 박사는 이어 "개체 수 추세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고, 존재하는 자료조차 왜곡되어 사용된 점은 IUCN의 과학적 결정 과정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라고 덧붙였다. 긴꼬리마카크(LTM)는 인간과 생리학적 및 유전적 유사성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생의학 연구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20개 처방약 중 5개가 긴꼬리마카크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이 종은 재생의학, 면역학, 암 연구, 백신 개발, 약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3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 역시 긴꼬리마카크가 생의학 연구 수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존재임을 재확인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매튜 R. 베일리(Matthew R. Bailey) 미국생의학연구협회(NABR) 회장은 "압도적인 과학적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IUCN이 동물권 단체의 압력에 굴복해 긴꼬리마카크를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 종에 대한 과학적 자료는 멸종 위험이 전혀 없음을 명확히 보여주며, 실제로 여러 국가에서는 긴꼬리마카크를 침입종(invasive species)으로 간주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침입적인 종 중 하나로 분류하면서 동시에 멸종위기종이라 주장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모순"이라고 강조했다. 베일리 회장은 또 "NABR은 향후에도 정책 입안자들과 대중에게 관련 사실을 알리고, 공중보건과 과학적 절차의 신뢰성을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UCN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100대 외래 침입종(100 of the World's Worst Invasive Alien Species)' 목록에서 긴꼬리마카크를 침입종으로 등재한 바 있다.4 긴꼬리마카크의 보전 등급 문제와 동물보호단체 PETA의 정부 프로그램 개입 의혹은 2024년 9월 미국 하원 감독위원회 청문회(U.S. House of Representatives Oversight Committee hearing)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 바 있다. 청문회에서 증인들은 PETA와 일부 동물 옹호 단체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민간단체와 외국 정부에 대한 정부 조사에 부당하게 영향력 행사하려 했다는 증언을 제시했다. 미국생의학연구협회 소개 1979년에 설립된 미국생의학연구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iomedical Research, NABR)는 생의학 연구, 교육, 시험 분야에서 동물의 인도적 사용을 위한 합리적 공공정책 수립에 전념하는 유일한 비영리단체(501(c)(6))다. NABR의 회원 기관에는 340곳 이상의 대학, 의과대학 및 수의과대학, 교육병원, 제약 및 생명공학 기업, 환자 단체, 학술 및 전문 협회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모두 인도적이고 책임 있는 동물 연구를 통해 전 세계 인간과 동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NABR 공식 웹사이트(www.nab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Hilborn, R., & Smith, D. R. (2023). Is the long–tailed macaque at risk of extinction? American Journal of Primatology, e23590. (확인: https://doi.org/10.1002/ajp.23590). 2 Hilborn, R., & M. Chaloupka (2025). Estimating the abundance of widely distributed primates. American Journal of Primatology (출판승인). 3 Albrecht, L., E. Bishop, B. Jay, B. Lafloux, M. Minoves, C. Passaes (2021). COVID-19 Research: Lessons from Non-Human Primate Models (2021) doi: 10.3390/vaccines9080886 (확인: 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8402317/. 4 IUCN, 100 of the World's Worst Invasive Alien Species (확인: www.iucngisd.org). 문의처: 에바 마체예프스키(Eva Maciejewski)emaciejewski@nabr.org(202) 967-8305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138543/NABR_Logo_1.jpg?p=medium600

2025.10.15 11: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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