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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융합기술원, 내재화·현행화 강점…선택받는 AI에이전트 만든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하나금융그룹 자회사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으로 2018년 1월 시작해, 현재까지도 인공지능(AI) 연구 개발 전담을 맡고 있는 조직이다. 초창기 10명이었던 석·박사급 직원들은 73명으로 늘어났으며, 하나금융의 AI 기술 내재화를 도맡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하나금융융합기술원에서 이해 원장과 만나 금융과 AI, 하나금융과 AI 에이전트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금융사의 기술 내재화, 현행화에 강점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기술 내재화에 역량을 투자하고 있다. 금융사가 기술을 내재화한다는 것은 기술 기업에 견줘 쉽지 않다. 그렇지만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기술 내재화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해 하나금융융합기술원장은 "기술 내재화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지만,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생성형AI를 예를 든다면 프롬 스크래치로 만들기보다는 기존에 나온 다양한 모델들을 튜닝하는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며 "기술 변화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이를 직접 다 만들기 보다는 하나금융에서 필요하거나 원하는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는 모델을 찾고, 적합한 모델을 연구원에서 테스트해 더 적합한 방식으로 튜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술을 전혀 모르면 쓸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다, A란 모델에 특화된 서비스 B를 만들 때 쓸 만한 만족도를 위한 수준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기술 내재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기술 내재화는 시간이 걸리는 반면에 오히려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해 원장은 이를 '현행화'라고 짚었다. 이 원장은 "AI 광화문자인식(OCR) 기술을 내재화한다고 했을대 내부에서 반발이 있었다. 좋은 외부 솔루션이 있는데 굳이 해야 하냐는 것이었다"며 "그렇지만 OCR 모델을 업무에서 잘 쓰기 위해서는 항상 현행화가 필요하다. 문서 포맷이 계속 유지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외환 업무라고 가정해보면, 문서 종류도 굉장히 많은 뿐더러 새로운 문서도 나온다"고 부연했다. 그는 "현행화가 안되면 기술이 쓸모가 없어진다"며 "현행화할때 새로운 알고리즘이 더 좋다고 하면 관련 논문도 찾고 여러가지 기술도 참조하면서 모델을 업데이트하는 고도화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며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과 결합해 지능형 OCR로 만들어나가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자회사와 기술을 블록처럼 쌓아 하나의 '성(城)'으로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기술·연구와 함께 하나금융 자회사의 기술 조직과 함께 공동 연구와 개발도 진행한다. 이해 원장은 "각 관계사에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협업하는 현업 부서가 있다"며 "만든 모델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 연구가 필요한 과제를 요청하면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연구하기도 한다"고 운을 뗐다. 그렇지만 하나의 기술을 만들어낸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 원장은 기술을 블록으로 비유했다. 그는 "시작은 OCR이었는데 여기에 언어를 이해하는 기술이 들어가야 하고, 또 그 과정에서는 데이터 셋도 필요하고 데이터 셋을 만드는 기술도 있어야 한다"며 "여러가지 기술을 조합해서 만들어내고 점점 고도화되면서 기술이 발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공동 연구 관리 방식으로 고객 상담 센터도 디지털화가 이식됐다. 콜센터 상담을 요약해주고 요약한 내용은 분류돼 데이터가 된다. 데이터를 토대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과정이 돌아가고 있다. 초개인 맞춤 'AI 에이전트' 선보인다 생성형AI의 바람은 이제 어느새 AI 에이전트로 번졌다. 이해 원장도 이를 주시하고 있다. 그는 "많은 곳에서 AI 에이전트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한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니다"며 "데이터·툴 등 모든 것들이 갖춰져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하나금융 자회사들이 주체적으로 데이터 작업을 하고 있으며,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데이터를 활용해서 어떤 프로세스를 만들도 어떤 서비스를 해야하는 툴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 원장은 특히 영화 '아이언맨'의 만능 비서 '자비스'를 거론하며 '초개인화 맞춤형 금융 비서'를 서비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 원장은 "금융 비서라고 하지만 어떻게 보면 초개인화라고는 보긴 어렵다"며 "지금 수준에서 점점 고도화해 나아가고 있으며, 디지털로 바뀌는 세상 속에서 대면 작업들에 기술을 붙이면서 변화시키고 있다고 봐달라"고 이야기했다. 정부가 'AI 강국'을 내세운 가운데 하나금융융합기술원도 이에 발맞추기 위한 것들도 구상 중이다. 이해 원장은 "하나금융융합기술원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를 학계에 연구용으로 제공하면 사회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면이 있다고 본다"며 "우리가 만든 알고리즘도 오픈소스로 공개해 금융AI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10.17 12:51손희연

성남문화재단, 최상철현대무용단 대표작 2편 성남아트리움 공연

성남문화재단(대표 윤정국)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최상철현대무용단의 'CHAOS Ⅱ'와 '그들의 논쟁'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 3시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현대무용의 독창성과 미학적 확장을 꾸준히 모색해 온 안무가 최상철이 기획한 대표작 두 편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먼저 'CHAOS Ⅱ'는 한국 전통춤의 절제미와 스트리트 댄스의 역동성을 결합해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아가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그린다. 변화와 혁명의 에너지를 표현하는 붉은색 이미지를 중심으로, 무용수의 움직임을 극대화하는 음악과 조명효과를 더해 감각적이고 강렬한 시청각 경험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2018년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한국 현대무용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어 선보이는 '그들의 논쟁'은 의사소통의 부재에서 비롯한 갈등과 오해를 남성 무용수들의 다이내믹하고 격렬한 에너지로 풀어내며 인간 소통 방식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2010년 초연한 '논쟁'을 서사와 구성미를 강화하여 재구성한 작품으로, 2023년 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예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티켓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혹은 NOL티켓을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전석 1만5천원. 공연 및 예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재단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작품성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우수 창작 작품을 시민에게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며 “다양한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지역 예술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시민이 수준 높은 공연을 폭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창근 예술-기술 칼럼니스트(전 한국문화정보원 이사)는 “이번 두 작품은 한국적 컨템포러리댄스가 전통적 신체언어에서 출발해 동시대적 감정과 사회적 긴장을 어떻게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실험”이라며 “감각적 에너지와 서사적 밀도를 동시에 지닌 이번 무대는 혼돈과 논쟁이라는 인간의 본질적 주제를 통해 K-댄스, 나아가 K-컬처의 표현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추천평을 전했다.

2025.10.17 12:42이도원

DN솔루션즈, ADEX서 우주항공 정조준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서울 ADEX 2025)'에 참가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관계자들에게 독보적인 정밀가공 기술 역량과 미래 제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DN솔루션즈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DVF 5000 2nd Gen와 DLX 325D 등 핵심 5축 가공 장비와 혁신적인 적층 가공기를 중심으로, 우주항공 및 방산 부품 제작에 최적화된 토탈 솔루션을 공개한다. 특히 난삭재·복합재 가공, 부품 대형화, 생산성 향상, 제조 자동화, 적층 가공, 제조 지능화 등 항공우주 제조 혁신을 위한 6대 핵심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사례를 제시하며, K-방산과 K-우주항공 산업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DN솔루션즈는 서울 ADEX를 단순한 장비 전시 기회를 넘어, 한국 우주항공 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중요 기회로 보고 있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지난 6월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제13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 특강 연사로 나서 "우주항공 제조혁신을 견인하는 기술의 발전은 곧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고 강조한 바 있다.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부품은 요구되는 정밀도와 기술 안정성 기준이 타 산업 대비 월등히 높아, 부품 생산 과정에서 초정밀 가공 기술과 고도의 품질관리 역량이 필수적이다. 엔진 블레이드, 구조물, 미사일 부품 등은 미세한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다. DN솔루션즈는 이번 ADEX 2025를 통해 국내외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리더들과의 전략적 기술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K-방산 수출 증대와 미래 우주항공 시대 개척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김원종 대표는 "DN솔루션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세계적 공작기계 기업으로서,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우주항공 분야에서 우리의 정밀 가공 기술이 제조 경쟁력 강화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12:16신영빈

앤커, 수면용 이어폰 '슬립30' 출시

앤커 이노베이션코리아는 오는 10월 21일 세계 최초로 액티브 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수면용 이어폰 A3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A30은 ANC와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PNC)을 결합한 듀얼 차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외부 소음은 능동적으로, 내부 소음은 물리적으로 차단한다. 코골이 마스킹 기능을 탑재해 배우자의 코골이 등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A30의 디자인은 전작 대비 7% 얇아진 초슬림 두께와 3g 초경량 무게로 설계됐다. 인공지능(AI) 기반 뇌파 오디오 기능을 통해 편안하고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앤커는 수면용 이어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실제 사용 후기를 공유하는 '7일 꿀잠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수면 건강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앤커코리아는 지난 9월 '카카오 선물하기' 입점을 통해 국내 주요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이번 신제품 A30은 카카오 선물하기 주요 행사에도 참여해 런칭 선예약 및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5.10.17 12:10신영빈

[ZD SW 투데이] 플리토,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서 AI 통번역 제공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플리토,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서 AI 통번역 제공 플리토가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실시간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슬레이션'을 제공했다. 행사 공식 통번역 파트너사로 참여해 다국적 참가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했다. 이 솔루션은 발표자의 데이터와 전문 용어를 학습하는 초개인화 기술을 적용해 고품질 통번역을 구현했다. 청중은 스크린과 개인 모바일 기기로 최대 42개 언어의 발표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포티투마루, 뉴욕 스타트업 행사서 美 파트너십 확대 포티투마루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KF KOOM 스타트업 페스티벌 2025'에 참가해 북미 시장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한다. 행사에서 글로벌 벤처 캐피털(VC)과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업용 에이전틱 AI '사이트버니'를 선보인다. 사이트버니는 기업 웹사이트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으로 업무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포티투마루는 독자 개발한 검색증강생성 기술 등을 통해 환각 현상을 해결하며 신뢰성 높은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F34, 글로벌 협업 플랫폼 '번지AI' 정식 출시 SF34가 AI 협업 플랫폼 '번지AI'를 정식 출시했다. 번지AI는 사용자 아이디어를 1분 안에 구조화하고 분석해 글로벌 경쟁사와의 차별점을 도출하는 서비스다. 이 플랫폼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 세계 협업 파트너를 연결해준다. 무료 플랜과 프로 플랜으로 출시됐으며 프로 플랜은 경쟁사 매핑과 심화 분석 기능을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 'AWS AI 위크'서 제조 AI 성공사례 공개 베스핀글로벌이 'AWS AI x 인더스트리 위크 2025'에 참가해 제조 에이전틱 AI 성공사례를 선보였다. 행사에서 'AI 기반 음성 주문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하고 도입 컨설팅과 시연을 진행했다. 이 솔루션은 정비 공정 부품 주문을 AI가 처리해 365일 무중단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한 제조사는 이 솔루션을 도입해 주문 처리 시간을 30% 단축하고 오류율을 50% 이상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로아스, 유망 AI 스타트업 'KPAS 2025' 선정 로아스가 'KPAS 2025'에 선정됐다. KT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AI 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로아스는 독자적인 AI 음향진단 기술로 생산라인 품질검사 솔루션과 산업설비 진단 솔루션을 구비하고 있다. 선정 기업은 KT로부터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 등을 지원받는다. ◆KOSA, 2025 회원사 간담회 개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회원사 간담회 '회원사랑 KOSA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사의 협회 활동 이해도를 높이고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AI·SaaS 시대, 세제 변화와 기업 세무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한 전문 강연이 진행됐다. 또 협회의 홍보 마케팅 인재 채용 등 회원사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펀진, '이글아이' 국방 AI 최초 DQ마크 인증 펀진의 AI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이글아이'가 국방 AI 분야 최초로 DQ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방산 분야 AI 소프트웨어가 공식 품질 인증을 받은 첫 사례다. DQ마크는 국방기술품질원이 우수 제품의 수출 잠재력을 확인해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이글아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절충교역 추천품목으로도 선정돼 국방과 민간 분야 글로벌 수출 기반을 확보했다.

2025.10.17 11:59조이환

쿠쿠, 'SNS 대상' 생활가전 최우수상

쿠쿠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직장인 공감형 채널 컨셉으로 생활가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국내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시상식이다. SNS 활용 현황과 소통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을 선정·시상한다.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12개 부문 118개 기관이 참여했다. 올해로 브랜드 48주년을 맞이한 쿠쿠는 대표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에서 공감형 콘텐츠 컨셉 '쿠케터의 온앤오프'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쿠케터의 온앤오프는 '쿠쿠 SNS를 운영하는 직장인 마케터'라는 가상의 캐릭터 '쿠케터'를 페르소나로 구축해, 출근 모드와 퇴근 모드에 맞는 톤앤매너로 직장인의 일상을 친근하게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낮에는 브랜드와 제품 관련 콘텐츠를, 퇴근 후에는 직장인의 현실적인 생활 모습을 반영한 리얼 라이프 콘텐츠로 2539세대 직장인 고객의 높은 공감을 얻으며 전년 대비 팬 수가 36% 증가했다. 퇴근 후 일상을 일기 형식으로 담은 '쿠케터의 OFF' 시리즈는 고객 친화적인 언어와 리얼리티를 담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블로그 채널 간 컨셉을 연계해 세계관을 이어 나가며 고객 소통을 한층 강화한 점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재 쿠쿠는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유튜브, 블로그, 틱톡, 페이스북 등 5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의 일상과 감정에 공감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가 고객 일상 속 다채롭게 녹아들 수 있도록 신뢰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17 11:43신영빈

풀리오, 성수 팝업스토어 열어

마사지기 브랜드 풀리오는 오는 26일까지 성수 LECT에서 영화 '주토피아 2'와 함께 팝업스토어 '풀리오시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팝업은 '주디와 닉의 새로운 수사, 잘 풀리오!'라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방문객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토피아 포토부스와 한정판 굿즈 증정, 최대 60% 현장 할인, 럭키드로우 이벤트, 제품 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팝업 기간 중 진행되는 '피로의 꽃 찾기' 게릴라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특별 제작된 미니 파우치와 랜덤 참을 증정한다. 풀리오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고객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동시에 전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즈니 영화 '주토피아 2'는 내달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25.10.17 11:40신영빈

與, 尹 임명 건보공단 이사장‧심평원장 자진사퇴 요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여당 소속 상임위원들이 윤석열 정부 당시 임명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 원장에 대한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은 17일 국회 복지위에서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기석 이사장과 강중구 원장에 대해 “두 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했다”라고 말하며 포문을 열었다. 전 의원은 “임명 당사자가 불법 위헌 비상계엄을 저질렀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자진사퇴할 의사 없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기석 이사장은 “잘 유념하겠다”라고 대답했다. 강중구 원장은 “(윤) 정권에서 (임명)됐지만 지금 심평원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같은 당 박희승 의원도 정기석 이사장에게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데 1만6천 명이나 되는 직원이 있는 건보공단에서 직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라고 재차 묻자 정 이사장은 “지금까지 업무를 성실하게 누구보다도 열심히 해 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부연했다.

2025.10.17 11:35김양균

에스비비테크, 中 국제산업박람회 2025 참관

초정밀 로봇 구동모듈 전문기업 에스비비테크는 지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 '2025 상하이 국제산업박람회(CIIF)'에 참관했다고 17일 밝혔다. 1999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27회를 맞은 CIIF는 세계 최대 규모 산업·로봇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 박람회에는 전 세계 3천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류재완 대표를 비롯한 주요 기술진은 직접 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중국 로봇 시장의 기술 트렌드와 휴머노이드 생태계 구축 흐름을 분석하고, 나아가 현지 주요 로봇 부품·제조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참관을 통해 에스비비테크는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로봇·부품 기업들과의 기술 교류 및 향후 전략적 협업을 위한 물꼬를 텄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용 감속기·액추에이터 등 로봇의 고부가가치 부품에 대한 협력 기회를 구체화하고 있다. 류재완 에스비비테크 대표는 "중국은 로봇 산업 '기술 자립'을 국가 전략으로 삼고 부품 단계부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며 "핵심 기술 고도화와 해외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글로벌 밸류체인 속 주도권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비비테크는 로봇 구동모듈 핵심 부품인 하모닉 감속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정밀 로봇 구동모듈 기업이다. 중국·일본·대만 등 아시아 주요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5.10.17 11:34신영빈

[인사] 국가유산청

◇국장급 겸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장 ▲유산정책국장 이은복 ◇과장급 전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 여성희 ▲기획조정관실 법무감사담당관 고정주 ▲유산정책국 정책총괄과장 류소명 ▲유산정책국 세계유산정책과장 이윤정 ▲자연유산국 동식물유산과장 송인헌

2025.10.17 11:28김한준

가상자산 레버리지 청산 충격 이어져...흔들리는 '업토버 랠리' 기대감

최근 발생한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 사태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던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주춤하는 모습이다. 10월 초 상승 기대감에 달아올랐던 시장에는 엇갈리는 전망이 난립하고 있다. 레버리지 청산 사태 이후 비트코인은 회복세를 보이며 한때 11만1천달러 선을 돌파했지만 17일 기준 10만8천 달러대까지 시세가 하락했다. 일주일 사이 10.5%, 24시간 기준 1.9% 하락한 수치다. 또한 이더리움은 3천9백28달러, 솔라나는 186달러, XRP는 2.37달러로 일주일 사이 10~16% 급락한 상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하면서 투자자 기대치가 높아지는 '업토버(Up-tober)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사라지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시장은 통상 10월에 강세를 나타냈다. 2021년 비트코인은 한 달간 +40%, 2023년엔 +28% 상승하며 '업토버 랠리'라는 말이 생겨났다. 하지만 올해는 반대 모습이 눈에 띈다. 연준의 금리 기조가 여전히 긴축적이고, 청산 여파로 단기 유동성이 고갈됐다. 이코노믹타임스 “이번 청산 사태가 10월 랠리의 순환 구조를 끊었다”며 “2025년의 업토버는 상승장이 아니라 변동성 장세로 기록될 것”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 역시 “비트코인이 10만9천 달러 대에서 안정세를 시도하고 있으나, 연준의 금리 경로가 불투명한 한 강한 랠리 전환은 어렵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미국 지역은행 부실대출 사태가 겹치며 투자 시장에 위험자산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됐다는 점도 가상자산 시장 시세 반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떠올랐다. 최근 자이언스뱅코프는 자회사 캘리포니아 뱅크앤드트러스트가 취급한 상업·산업 대출 중 5천만 달러어치를 회계상 손실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지방은행인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도 캔터그룹에 대한 선순위 담보권을 행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미국 지역은행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가상자산 시장 향후 시세에 악재가 될 전망이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는 "바퀴벌레가 더 있을 것"이라는 강경한 표현까지 사용하며 이번 사태가 확대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시장에선 스테이블코인 유입과 ETF 내 매수세가 연말 랠리를 위한 마중물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10월 하순까지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올해 업토버 랠리는 '실패한 시즌'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라면서도 “다만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숏 포지션 청산이 반대로 반등을 촉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5.10.17 11:19김한준

빅웨이브로보틱스, 휴머노이드 선택 가이드 공개

로봇 자동화 플랫폼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자사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을 통해 국내 최초로 '휴머노이드 셀렉션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이드는 교육기관, 공공기관, 기업 부설 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 현장에서 공통적으로 겪는 고민인 휴머노이드 로봇 선택 및 작동 환경 설정에 대한 실질적인 해답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휴머노이드 셀렉션 가이드는 마로솔 플랫폼에 등록된 유비테크와 매직랩, 팔로보틱스, 로보티즈, 레인보우로보틱스, 엘리펀트 로보틱스 등 국내외 주요 로봇 제조사 최신 휴머노이드 라인업을 망라한다. 사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고객 신뢰 확보와 향후 세일즈 모멘텀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개발 핵심 분야 매칭 가이드를 통해 ▲보행·이동 기술 ▲조작·작업지능 ▲센싱·인지 ▲인간-로봇 상호작용 ▲구동·제어 시스템 ▲핵심 부품 ▲피지컬 AI ▲실증·생태계 등 8개 연구영역별로 필요한 로봇별 사양과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연구자가 자신의 목적과 환경에 맞춰 최적의 로봇을 선택하고 연구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미래 연구와 산업 경쟁력의 핵심 분야지만 연구자와 기관이 맞춤형 모델을 찾는 과정은 여전히 복잡하다"며 "연구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연구 환경을 설계하고, 나아가 휴머노이드 연구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7 11:19신영빈

"줄 서지 마세요"...요기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포장 주문 운영

요기요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전용 포장 주문 페이지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해당 페이지에서 페스티벌 내 F&B 매장 리스트를 확인한 후, 간편하게 주문하고 바로 음식을 픽업해 공연을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포장 주문 이용 시 전 고객에게 5% 할인, 무료배달 멤버십 회원에게는 최대 10%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현장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포장 주문 고객에게 2천원 할인 쿠폰이 선착순 증정되며, 페스티벌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요기요 3만원 쿠폰이 제공된다. 요기요 김혜정 CMO는 “요기요는 이번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참가를 통해 고객이 있는 현장에서 새로운 미식 경험을 만들어가는 브랜드로 함께할 예정”이라며 “음악과 음식, 즐거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페스티벌 미식 문화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7 11:11안희정

오라클 "AI 서버 임대사업, 이익률 40%까지 끌어올릴 것"

오라클이 최근 부진한 것으로 알려진 인공지능(AI) 서버 임대 사업의 수익성을 두고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다. 이 부문의 총이익률이 향후 30~40% 수준의 고수익 사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자신하며 단기 수익성 논란이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클레이 마고요크 오라클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17일 애널리스트 브리핑에서 "AI 데이터센터 부문은 현재 성장 초기 단계로, 향후 매출 확대에 따라 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완성 단계에 이르면 30~40%의 총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한 AI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은 장기 계약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매출이 누적될수록 원가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내부 문서를 인용해 오라클의 AI 서버 임대 사업 총이익률이 최근 5개 분기 평균 16% 수준에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체 사업 마진(70%) 대비 현저히 낮다. 또 최신형 엔비디아 '블랙웰' GPU를 활용한 일부 계약에서는 손실을 기록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시장의 우려를 불러왔다. 여기에 시장에선 오픈AI와 체결한 5년간 3천억 달러 규모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이용 계약 관련해서도 오픈AI 등 AI 기업들의 비용 지불 능력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이에 오라클은 AI 인프라 사업은 초기 구축 비용이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계약 단가와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이익률이 개선된다고 반박했다. 마고요크 CEO는 "우리는 AI 시장의 초기에 투자비를 선제적으로 집행하고 있다"며 "고객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어 내년부터는 수익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일각에서도 오라클의 편을 들었다. 일본 금융그룹 미즈호 측은 아직 초기 단계인 AI 인프라 사업의 낮은 총이익률은 통상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사업규모가 커짐에 따라 25% 수준까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오라클은 현재 오픈AI, 메타 등 대형 AI 개발사에 엔비디아 GPU 서버를 임대하며 시장을 넓히고 있다. 이 부문은 오라클의 전체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영역으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오라클은 올해부터 엔비디아의 최신 GPU 공급 계약을 확대하면서 미국과 유럽, 일본, 싱가포르 등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다. 오라클은 이러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을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AI 인프라 시장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등 기존 빅테크 기업과 오라클, 코어위브 등 신흥 사업자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일부 업체는 고객 확보를 위해 GPU 임대 단가를 낮추는 출혈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오라클은 저가 경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마고요크 CEO는 "우리는 수익성 있는 성장을 중시한다"며 "고객이 대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안정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오라클이 제시한 30~40% 이익률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면서도, GPU 조달 비용과 전력·유지비 부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데이터센터 전문매체 데이터센터 다이내믹스는 "GPU 인프라 사업의 본질은 설비투자(CAPEX) 회수 속도에 달려 있다"며 "AI 수요가 유지된다면 오라클의 목표는 현실적이지만, 경쟁이 심화될 경우 단가 압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7 11:11장유미

투모로우.빌딩, 주택난 해결을 목표로 스마트 시티 건립 기반 마련

바르셀로나, 스페인 , 2025년 10월 16일 /PRNewswire/ -- 건축 환경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이자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투모로우.빌딩 월드 콩그레스(Tomorrow.Building World Congress)가 2025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바르셀로나 그란비아 전시장(Gran Via venue)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전 세계 100여 명의 전문가가 모여, 많은 국가의 대도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문제인 주택난 해결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면서 회복력, 탈탄소화, 기술 중심의 미래 지향적인 도시 개발 방안을 모색한다. Vistors experience new technologies at Tomorrow.Building World Congress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가 주최하고 '더 나은 건설(Build Better)'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건설 및 도시 계획 분야의 가장 중요한 현안에 초점을 맞춘 종합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다루게 될 주요 주제로는 설계 기술, 혁신적인 디지털 건축 기술, 개보수, 탈탄소화 건축, 주택, 회복력 중심의 도시 계획, 프롭테크(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 도시 재생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주제가 선정된 이유는 기후 변화, 급격한 도시화, 그리고 주택난에 직면한 상황이라 첨단 기술 중심의 환경친화적인 해결책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올해의 투모로우.빌딩 월드 콩그레스에서는 리얼 에스테이트 오브 더 퓨처(Real Estate of the Future) 창립자이자 최고혁신책임자 니키 그린버그(Nikki Greenberg), 건축가이자 MIT 센서블 시티 랩(MIT Senseable City Lab) 소장 카를로 라티(Carlo Ratti), 독일 연방 주택•도시개발•건설부(German Federal Ministry of Housing, Urban Development and Building) 산하의 스마트 시티 및 지역 사업부 책임자 레나테 미터후버(Renate Mitterhuber), 바르셀로나 시의회 수석 건축가 마리아 부히가스(Maria Buhigas), 저명한 주택 및 도시 문제 자문가 오르나 로젠펠트(Orna Rosenfeld) 박사, 그리고 헨리크 F. 오벨 재단(Henrik F. Obel Foundation)의 수석 자문가이자 프리츠커 건축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 전 상임이사 마르타 손(Martha Thorne)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설 및 건축 분야를 혁신하는 데 주력해 온 다국적 기업이 대거 출품하는 전시 공간도 따로 마련될 예정이다. 출품이 확정된 기업으로는 오비츠 공학 회사(ORBITS Engineering Firm), SPIE, 제이콥스(Jacobs), 벤틀리 시스템즈(Bentley Systems), RIPC, 보텍스 인터내셔널(VORTEX International) 등이 있다. 도시 경관 개편 이 행사는 도시 및 스마트 시티 솔루션 분야의 대표적인 무역 박람회이자 회의인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혁신적인 친환경 도시 교통 계획의 설계와 채택을 장려하는 국제 행사인 투모로우.모빌리티 월드 콩그레스(Tomorrow.Mobility World Congress),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해양 자원의 잠재력을 십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투모로우.블루 이코노미(Tomorrow.Blue Economy), 그리고 바르셀로나 액티바(Barcelona Activa)가 주최하고 과학기술 창업과 대학 분사 기업(University Spin-offs)에 중점을 두는 제4회 딥 테크 서밋(Deep Tech Summit)과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회에 출품하고, 850여 개 도시의 대표, 600명 이상의 국제 전문가, 그리고 2만 5000명 이상의 관계자가 자리를 빛내줄 것으로 보인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97193/Visitors_Experience_Congress.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659718/Fira_Barcelona_Logo.jpg?p=medium600

2025.10.17 11:10글로벌뉴스

아바톤, 항공우주 운영을 위한 '오토노미' 플랫폼 전격 출시

조종석을 넘어 공장, 격납고, 공급망으로 확장된 자율 운영-항공우주 운영 환경 혁신 플레전턴, 캘리포니아, 2025년 10월 17일 /PRNewswire/ -- 아바톤(Avathon)이 오늘 '항공우주 운영을 위한 오토노미(Autonomy for Aerospace Operations)'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제조, 공급망, 정비 데이터를 연결해 항공우주 산업 전반에서 통합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AI 기반 지식 플랫폼이다. Avathon is the leader in Industrial AI. 이 플랫폼은 생산 품질, 자재 명세서(BOM, Bill of Materials), 공급업체 소싱, 부품 가용성, 인력 역량 등의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기업이 제조 및 물류 의사결정을 현장 정비 및 수리 작업과 동기화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운항 불능(AOG, Aircraft on Ground) 상황을 줄이고, 생산성과 품질을 개선하며, 항공기 운용 준비 태세를 강화할 수 있다. 항공우주 산업은 현재 심각한 운영 압박에 직면해 있다. 항공사와 운항업체는 노후 항공기를 유지하면서 복잡한 네트워크 수리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고, 원제작사(OEM)들은 품질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생산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 한편, 공급망은 상용품 및 부품단종(DMSMS), 긴 리드 타임, 지정학적 또는 무역 관련 제약 등으로 인해 압박받고 있다. 또한 정비 기술자 부족과 은퇴로 인해 유지보수팀 전반에 인력 공백이 발생하면서 일정 준수와 자산 가용성이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압박은 항공기 수명주기와 부품 수명주기 간의 불일치로 인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속적인 예비 부품 재설계, 전략적 배치, 공급망 조정이 요구된다. 2043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70만 명의 신규 정비 기술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만 해도 향후 2년 내 5만 명이 부족할 전망이다. 부품이 평균 5~10년마다 교체되는 상황에서, 항공우주 산업은 생산 효율성, 항공기 운용성, 네트워크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능적이고 자율적인 운영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아바톤의 '오토노미(Autonomy) 플랫폼'은 이미 세계 주요 항공우주 기업 여러 곳에서 도입돼 운영 중이다. 이러한 협력 관계를 통해 아바톤은 OEM, 유지•보수•운영(MRO), 항공운송 운영사의 실제 운영 환경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베켓 잭슨(Beckett Jackson) 아바톤 이사회 멤버이자 AE 인더스트리얼 파트너스(AE Industrial Partners)의 파트너는 항공우주 산업은 지금 전례 없는 수요와 제약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투자자의 관점에서 보면, AI는 이 산업이 복잡성을 관리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회를 제공한다. 아바톤의 접근 방식은 단순히 통찰이나 부분 자동화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조, 정비, 공급망 전반에 걸쳐 복합적인 사고를 수행하며 효율성과 회복력을 지속적으로 증폭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아바톤 오토노미 플랫폼은 제조, 공급, 현장 정비 등 다양한 운영 단계에서 흩어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지식 형태로 변환하고, 자율 에이전트가 이를 기반으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버니 던(Bernie Dunn) 아바톤 고문이자 보잉(Boeing) 중동•터키•아프리카 지역 전 사장은 "오토노미는 항공우주 운영의 다음 도약 단계를 의미한다"며 "여러 지역의 OEM 및 항공사들과 일하면서, 운영 복잡성과 공급 제약이 전 세계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목격했다. 이 산업은 단순히 더 나은 데이터가 아니라,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아바톤의 플랫폼은 정비, 품질, 공급 등 가장 중요한 지점에 의사결정을 내재화함으로써, 전 세계 모든 운영 현장에서 효율성과 회복력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계산 지식 그래프(Computational Knowledge Graph, CKG)를 기반으로 하는 아바톤 오토노미 플랫폼은 자산, 인력, 프로세스 전반의 운영 데이터를 연결한다. 이 시스템은 새로운 입력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AI 에이전트가 투명하고 완벽하게 감사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구축부터 정비, 지속까지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추론할 수 있도록 한다. 퍼빈더 조하(Pervinder Johar) 아바톤 최고경영자(CEO)는 "항공우주는 지구상에서 가장 복잡한 운영 환경 중 하나"라며 "우리의 임무는 공장 현장이든 운용 중인 항공기든, 실패할 수 없는 운영에 자율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제조, 유지보수, 공급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업계가 더 안전하고 빠르며 효율적인 성능을 대규모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항공우주 운영을 위한 오토노미'는 OEM, MRO, 상업 운항사를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avat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바톤 소개 아바톤(Avathon)은 AI 및 지식 그래프를 기반으로 한 산업 자율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며, 조직이 운영 전반에 걸쳐 데이터, 의사 결정, 실행을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바톤의 오토노미 플랫폼(Autonomy Platform)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에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와 실행을 제공하여 보다 안전하고 탄력적이며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78141/Avathontype_FC.jpg?p=medium600

2025.10.17 11:10글로벌뉴스

구글 딥마인드, AI로 '인공태양' 불 지핀다…핵융합 스타트업과 '맞손'

구글 딥마인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 상용화에 본격 승부수를 띄웠다. 17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는 에너지 스타트업 커먼웰스 퓨전 시스템즈(CFS)와 손잡고 핵융합 발전을 고도화한다. 양사는 딥마인드의 AI 소프트웨어 '토락스'를 활용해 CFS의 실증 핵융합로 '스파크' 내부 플라즈마를 시뮬레이션하고 운전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핵융합 발전의 최대 난제는 초고온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태양과 같은 중력이 없는 환경에서 플라즈마는 소멸하기 쉬워 정교한 제어가 필수적이다. AI는 인간이 통제하기 어려운 수많은 변수를 동시에 관리하는 데 탁월해 이 문제의 핵심 해결사로 꼽힌다. CFS는 현재 보스턴 인근에 실증용 핵융합로 스파크를 건설하고 있다. 약 3분의 2 공정이 진행됐으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스파크가 투입된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최초의 핵융합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의 행보는 미래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구글은 지난 8월 엔비디아와 함께 CFS의 8억6천300만 달러(한화 1조2천억원) 규모 시리즈B2 투자에 참여했다. 또 CFS가 건설할 첫 상업용 발전소 '아크'에서 2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구매하는 계약도 이미 체결했다. 구글의 핵융합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부터 경쟁 스타트업인 TAE 테크놀로지스와도 협력해 AI를 활용한 플라즈마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는 특정 기업이 아닌 핵융합 기술 자체에 대한 구글의 깊은 관심을 보여준다. 구글 측은 "토락스를 강화학습 모델 등과 결합해 순에너지 생산을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경로를 찾을 수 있다"며 "AI를 활용한 핵융합로 직접 제어 기술도 함께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0.17 11:08조이환

'총체적 부실' 드러난 국가유산청…허민 청장 역량 '시험대'

국가유산청 내외부의 총체적 부실 운영이 드러나면서, 허민 국가유산청장의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 16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가유산청 국정감사에서는 수백억 원대 사업 몰아주기 의혹부터 부실한 유적 관리,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문제 등 국가유산청의 운영 실태가 드러났다. 지난 7월 취임한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번 국정감사의 가장 큰 쟁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종묘 사적 사용' 의혹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 여사 방문 당시 CCTV 녹화가 중단되고 출입 기록이 누락되는 등 각종 특혜가 제공됐으며, 특히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영녕전 신실'까지 들어간 사실을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이날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특혜와 불법의 종합선물세트"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기도 했다. 핵심 유착 의혹도 제기됐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은 특정 사무관이 평가 제도를 악용해 소수 업체에 380억원 규모의 정보화 사업을 몰아줬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 모 사무관이 '자체 평가' 방식으로 변경한 뒤 평가위원을 직접 섭외해 사실상 낙찰 업체를 내정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십억 원 규모의 이집트 ODA 사업 역시 심사자와 수주자가 사실상 동일 인물이라며 심각한 이해충돌 문제를 비판했다. 정권 말 '알박기 인사'가 단행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 앞서 자료를 통해 윤석열 정부 말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에서 총 136명의 인사가 단행됐다며 "공공기관의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알박기 인사'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대규모 국제 행사 준비 부실도 도마에 올랐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내년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준비 예산이 전혀 확보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196개국 대표단 등 최대 1만 1천명이 참석하는 국제적 행사를 준비하면서 주최 기관인 국가유산청이 확보한 예산이 단 한 푼도 없다"며 "국가 행사에 지자체가 임시 예산을 먼저 집행하는 구조는 비정상"이라고 질타했다. 이 밖에도 ▲캄보디아 현지 치안 불안에도 불구하고 '현장 둘러보기' ODA 프로그램을 지속한 문제 ▲경주·춘천·철원 등 주요 유적지의 관리 부실 문제 ▲'신라왕경' 사업에 비해 '백제왕도' 복원 사업이 차별받고 있다는 문제 등이 연이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허민 청장은 의혹이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여사의 종묘 신실 출입에 대해서는 "왕도 밖에서 무릎 꿇는 신실을 개방한 것은 가장 부적절하고 나쁜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특검과 별개로 국가유산청 차원의 고소·고발을 약속했다. 사업 몰아주기와 ODA 이해충돌 의혹에 대해서도 "자체 감사의 한계가 있거나 법적 문제가 발견되면 감사원 감사 청구나 수사 의뢰를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허 청장은 이날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K-헤리티지를 전 세계에 확산하고 국가유산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기반 마련 ▲안전하고 포괄적인 보호 체계 확립 ▲함께 누리고 즐기는 열린 국가유산 ▲국민참여 높이는 K-헤리티지 세계화를 4대 전략 과제로 제시했다. 허 청장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총체적 난국을 해결하고 K-헤리티지의 위상을 바로 세울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2025.10.17 11:07정진성

KT, 접속기록 전수조사...총 20개 불법 기지국 확인

KT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 ID 16개를 추가로 발견, 총 20개의 불법 펨토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7일 KT에 따르면 지난해 8월1일부터 지난 9월10일까지 이뤄진 모든 접속 기록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조사 대상은 이 기간 이뤄진 모든 통신과금대행 결제내역 약 1억5천만 건이다. 소액결제 8천400만 건과 DCB 결제 6천300만 건이 모두 포함됐으며 ARS 뿐만 아니라 SMS, PASS 인증을 통해 일어난 결제까지 전체를 망라했다. 또 전체 휴대폰과 기지국 간 4조300억 건에 달하는 접속 기록을 전수 조사해 불법 펨토셀을 탐지한 뒤 불법 펨토셀 ID 접속 이력과 전체 결제 데이터를 교차 검증하는 방식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불법 펨토셀 ID는 총 20개로 확인됐고, 해당 펨토셀 ID 접속 이력이 있는 고객 수는 추가로 2천200여 명이 파악돼 총 2만2천2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추가로 확인된 불법 펨토셀 ID 16개 중에서는 1개의 ID에서만 무단 소액결제 의심 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무단 소액결제 피해 고객은 기존 362명에서 6명이 추가된 368명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고객 6명의 소액결제 피해액은 총 319만 원이다. PASS 인증 및 DCB 결제에서는 이상 결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무단 소액결제가 최초로 발생한 시점은 당초 확인 내용과 동일하게 2025년 8월5일이며, KT가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한 9월5일 이후 새로운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도 다시 확인했다. KT는 이번 조사 결과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보완 신고를 마쳤다.

2025.10.17 11:00박수형

CGV, '폐전기·전자제품 기부 캠페인' 진행

CJ CGV는 서울 용산구 본사 로비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폐전기·전자제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기·전자제품을 모아 E-순환거버넌스로 기부함으로써 필(必)환경·자원순환·환경경영 등 지속가능성 가치를 실천하고, 동시에 폐기물 자원순환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1석 2조의 활동이다. CJ CGV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캠페인을 진행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선풍기, 보조배터리, 드라이기,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외장하드 등 플러그나 이차전지를 사용하는 모든 전자제품이 수거 대상으로 임직원들은 고장 나거나 버려야 했던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뜻깊은 활동에 동참했다. CJ CGV 황재현 전략지원담당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7 10:55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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