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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줍줍] 샤오미 로봇, 8시간 교대 근무 vs BMW, 8천명 감원

'글로벌 줍줍'은 정신없이 지나간 한 주,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놓치면 후회할 글로벌 테크·산업 이슈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일요일, 커피 한 잔과 함께 글로벌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보세요. 여러분의 새 한 주를 응원합니다. 각 외신별 '기사 원문 바로가기' 링크는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에서만 활성화 됩니다. [편집자 주] 8시간 교대 근무도 척척…샤오미, 전기차 공장 '휴머노이드' 실전 투입 화제 중국 샤오미가 자사 전기차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8시간 교대 근무에 투입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 속 로봇들은 보관함에서 차량용 센터 콘솔 측면 커버를 꺼내 자율적으로 분류하는가 하면, 바퀴 달린 지원 로봇이 두 발로 걷는 보행 로봇과 협업하는 모습까지 선보였습니다. 샤오미는 로봇이 스스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수정하는 지능형 제어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셀프태핑 너트 설치 작업에서 시작해 이번에 고난도 부품 분류 작업까지 범위를 넓히며 실전 배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샤오미가 구체적인 작업 성공률이나 8시간 동안의 배터리 유지 방식 등 세부 지표를 공개하지 않아 실제 자율성 수준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옵니다. 그럼에도 이번 시연은 휴머노이드의 산업 현장 적용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사례입니다. [기사 원문 바로가기: 전기차 공장 8시간 교대 근무 '휴머노이드' 화제] BMW 판매 부진에 전 세계 8000명 감원…중국은 10% 구조조정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판매 부진 여파로 독일의 명가 BMW가 결국 대규모 인력 감축이라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BMW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대비 4.9% 감소하는 등 실적 악화가 지속되자, 고위 관리직 100명을 포함해 전 세계 인력의 5%에 달하는 8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영업이익률 전망치도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경쟁 격화와 소비 침체로 판매량이 21.8%나 폭락한 중국 시장은 더욱 무서운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BMW 중국 법인은 전체 직원의 10%에 달하는 1800여 명의 감원에 전격 착수했으며, 연차가 낮은 직원부터 10년 차 이상 관리직, 생산직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구조조정이 진행 중입니다. 전통 내연기관의 강자마저도 글로벌 시장의 급격한 수요 둔화와 체질 개선 압박을 피해 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기사 원문 바로가기: BMW, 판매 부진 속 5% 감원…중국은 10%] "빅맥 가격, AI가 정했나?"…미 의원들, 맥도날드 가격 책정 알고리즘 조사 착수 미국 의원들이 맥도날드의 인공지능(AI) 기반 메뉴 가격 책정 방식에 대해 정식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은 맥도날드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해 소비자의 지불 의향을 추정하고 메뉴 가격을 높여왔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이 시스템이 독립된 가맹점들 사이의 가격 경쟁을 제한해 사실상의 담합을 촉진할 수 있다는 우려도 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맥도날드는 특정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가격을 결정하지 않으며, 최종 가격 결정은 가맹점주의 자유로운 권한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가맹점주들은 시스템 도입 이후 매장 간 가격 격차가 오히려 벌어졌다고 토로했으며, 소비자들은 가격 불법 조정을 이유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AI를 활용한 가격 추천이 정당한 영업 활동인지, 아니면 꼼수 인상과 담합의 도구인지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기사 원문 바로가기: AI가 빅맥 가격 올리나…美 의원들, 맥도날드 가격 알고리즘 조사] "우주로 갈까" 머스크의 씁쓸한 농담…美 민주당 돌풍에 AI·스타링크 '비상'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 전반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선거 결과 직후 두 회사의 주가는 약 6% 급락했으며, 머스크가 추진해 온 텍사스 반도체 공장 '테라팹'에 대한 17억 달러 규모의 세제 혜택과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도 야당의 강력한 견제로 전면 재검토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연방 차원에서는 국방부와 NASA를 대상으로 한 스페이스X의 독점적 정부 계약과 스타링크 사업에 대한 의회의 현미경 감사가 예고됐습니다. 머스크는 선거 결과에 대해 "우주 레이저가 이번엔 작동하지 않은 모양", "우주 데이터센터가 꽤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뼈 있는 농담을 던졌지만, 지원금 삭감과 규제 강화라는 현실적 압박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원문 바로가기: 머스크의 씁쓸한 농담 "우주로 갈까"…민주당 돌풍에 AI 사업 먹구름] "대기업 특혜용 AI 뉴딜?"…오픈AI의 2028년 대선 정책 제안, 편향성 논란 오픈AI가 2028년 미국 대선을 겨냥해 제안한 'AI 뉴딜 정책'이 기업 이익에만 편향되어 있다는 거센 비판에 부딪혔습니다. 오픈AI는 대공황 극복을 위한 뉴딜 정책처럼 AI 시대를 맞아 세제 개편, 노동자 재교육, 중국과의 경쟁을 위한 데이터센터 확충 등 5대 과제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제안이 AI 산업의 무분별한 확장을 정당화하기 위한 명분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비판론자들은 일자리를 잃을 노동자에 대한 실질적 보상이나 기술 대기업의 독과점을 막을 강력한 과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제하는 대책이 통째로 빠져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민간기업의 이익에 부합하는 정책을 공익인 것처럼 포장했다"는 평가 속에서, 진정한 AI 뉴딜을 위해서는 기업 과세 개편과 소수 기업의 시장 지배력 집중을 막는 강력한 공공 감독이 먼저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기사 원문 바로가기: 오픈AI, 미국 대선 앞두고 'AI 뉴딜' 제안…기업 편향 '비판']

2026.11.08 09:37백봉삼 기자

롯데百, 잠실서 19세기 영국 크리스마스 마켓 재현

롯데백화점이 올해 잠실 크리스마스 마켓을 19세기 영국의 겨울 거리로 꾸민다. 붉은 벽돌과 아치형 창문을 갖춘 상점 사이에 17m 높이의 시계탑을 세우고, 매일 저녁 조명과 영상, 음악을 결합한 공연을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46일간 잠실 월드파크 야외 잔디광장에서 '2026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 행사는 2023년 첫 개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110만명을 넘겼다. 그동안 유럽 여러 나라의 마켓을 한데 담았던 롯데백화점은 올해 영국을 시작으로 매년 한 국가를 정해 행사 공간과 콘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다. 약 800평 규모의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2층 회전목마를 설치한다. 빅토리아 시대 건축 양식을 반영한 시계탑을 중심으로 상점을 배치해 영국 골목길을 재현한다. 먹거리로는 고든램지 키친의 피시앤칩스와 서울촌닭의 로티세리 치킨을 선보인다. 영국 패션 브랜드 바버는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협업 상품을 판매한다. 공연도 늘렸다. 매일 오후 6시부터 매 정각에 열리는 '크리스마스 타임 쇼'에서는 광장의 조명이 한꺼번에 꺼진 뒤 입구에서 롯데월드몰 벽면까지 불빛이 차례로 켜진다. 주말과 크리스마스 당일 저녁에는 캐럴과 뮤지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라이브 공연이 두 차례씩 열린다. 크리스마스이브에는 내년 초 초연을 앞둔 뮤지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일부를 먼저 공개한다. 행사장에는 먹거리와 선물, 팝업 등을 아우르는 40여개 부스가 들어선다. 먹거리 부스는 20여개로, 파작과 김밥대장은 행사장에서만 판매하는 메뉴를 선보인다. 올해 처음 마련한 '롯데타운 빌리지'에서는 롯데웰푸드의 '칸쵸 탐정 하우스'와 롯데홈쇼핑의 '벨리곰 테이크 스테이션' 등을 운영한다. 팝마트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미니스토어도 들어선다. 입장권 1차 사전 예약은 9일 오후 2시부터 롯데백화점몰과 네이버 예약에서 받는다.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패스트패스에는 5000원 할인권 2매가 포함된다. 무료 일반 예약권은 현장에서 대기한 뒤 입장하는 방식이다. 1차 입장권은 이달 30일까지 예약·사용할 수 있다. 12월과 연말 입장권 예약은 각각 이달 20일과 다음 달 7일 시작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은 현대 크리스마스 마켓의 효시가 된 19세기 영국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주제로 특화해 볼거리, 즐길 거리 등에서 훨씬 더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은 나라별 특색 있는 테마와 롯데타운만의 시너지를 통해 누구나 손꼽아 기다리는 연말 축제로 입지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8 09:36김민아 기자

제7회 세계 미디어 정상회의, 베이징에서 개막

베이징 2026년 11월 8일 /PRNewswire/ -- 제7회 세계 미디어 정상회의(7th World Media Summit)가 토요일 베이징에서 '지능화 시대의 미디어: 공감대에서 실천으로(Media in the Intelligent Age: From Consensus to Action)'를 주제로 개막식을 개최했다. This photo taken on Nov. 7, 2026 shows a scene of the opening ceremony of the 7th World Media Summit in Beijing, capital of China. The summit kicked off here on Saturday. (Xinhua/Shen Hong) 신화통신(Xinhua News Agency)과 베이징시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회의는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112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언론사, 싱크탱크, 정부 기관 등 약 330개 기관과 유엔 및 기타 국제기구에서 대표 약 500명이 참석했다. 중국공산당(CPC)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인 리수레이(Li Shulei) 중앙 선전부 부장이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세계 미디어 정상회의는 2009년 처음 개최된 이후 전 세계 미디어 교류와 협력을 위한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회의는 2024년 중국 북서부 신장웨이우얼자치구의 수도인 우루무치에서 열렸다.

2026.11.08 09:10글로벌뉴스

양돈 업계 글로벌 리더 무위안 푸즈 그룹, 유로티어 2026에서 스마트 양돈 및 녹색 발전 솔루션 선보인다

하노버, 독일 2026년 11월 8일 /PRNewswire/ -- 무위안 푸즈 그룹(Muyuan Foods Group, 002714.SZ/02714.HK)이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유로티어 2026(EuroTier 2026)에 참가한다. 글로벌 양돈 선도기업인 무위안은 2025년 돼지 7798만 마리를 출하하고 2866만 마리를 도축했다. 무위안은 15홀 J04 부스에서 스마트 양돈과 녹색 발전이라는 2가지 핵심 분야의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Muyuan Foods Group, a Global Leader in Pig Farming, to Showcase Smart Pig Farming and Green Development Solutions at EuroTier 2026 스마트 양돈: 이 부문에서는 돈사 업그레이드, 차단방역 관리, 지능형 장비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스마트 돈사는 환경 변수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점검 로봇과 지능형 급이 시스템을 비롯해 5개 범주에 걸친 30종이 넘는 지능형 장비는 주요 생산 공정을 디지털 관리 시스템으로 통합한다. 이러한 솔루션은 운영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최적화하며, 표준화된 정밀 사육 방식의 발전을 촉진한다. 녹색 발전: 이 부문에서는 환경 관리, 살균 및 탈취,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무위안은 가축 분뇨의 100% 자원화를 실현해 작물 재배와 축산 간 자원 순환을 촉진하고 순환형 농업 모델을 뒷받침하고 있다. 살균 및 탈취 기술은 사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재생에너지 솔루션은 탄소 저감과 배출량 감축에 기여한다. 무위안은 2025년 전체 가치사슬에 걸쳐 탄소 배출량 606만 톤을 감축하며 저탄소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이 두 분야를 결합해 고객에게 양돈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시회 기간 무위안의 해외사업팀은 다국어 기술 발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지능형 장비 현장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위안은 전 세계 업계 전문가와 파트너들의 15홀 J04 부스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글로벌 축산업의 질적 발전을 촉진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데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

2026.11.08 09:10글로벌뉴스

박현경만 18홀 내내 본다...웨이브, 전용 밀착 중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기 스타 박현경이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특별한 중계의 주인공이 된다. OTT 웨이브가 박현경의 경기 장면과 현장 모습을 라운드 내내 따라가는 전용 중계를 선보인다. 웨이브는 8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CC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박현경을 집중 조명하는 '웨이브 필드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박현경은 KL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선수다.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많은 갤러리를 끌어모으는 선수다. 지난 6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에서도 정상에 올라 일본 무대 첫 우승을 기록했다. 필드캠은 특정 선수의 경기 전체를 따라가며 보여주는 웨이브의 골프 중계 방식이다. 일반 방송에서 놓치기 쉬운 샷 전후의 표정이나 홀을 이동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가수 소유와 프로골퍼 안신애가 현장을 함께 걸으며 진행을 맡는다.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올 시즌 상금 순위 상위 60명만 참가하는 최종 대회다. 총상금은 12억원, 우승상금은 3억원이며 상금왕과 대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도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웨이브는 대회를 디지털 독점 생중계한다. 박현경을 주인공으로 한 필드캠은 올 시즌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편이다. 앞서 전인지, 황유민, 박성현, 김민솔, 윤이나 등을 각각 집중 조명했다. AI 기반 골프 시청 기능도 제공한다. 시청자가 특정 선수의 버디 퍼트 등 원하는 장면을 음성으로 요청하면 관련 영상을 모아 보여준다. 경기 도중 생성되는 AI 하이라이트를 통해 생중계에 늦게 접속한 이용자도 앞선 주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웨이브 관계자는 "이번엔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와 시즌 마지막 18홀을 함께 걷는 필드캠"이라며 "밀착 중계와 AI 시청을 더해 골프 팬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시즌 피날레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8 08:52박수형 기자

"난 추운데 넌 덥다고”...남녀 체감온도 차이, 호르몬서 단서

여성이 남성보다 추위를 쉽게 느끼고 따뜻한 곳을 선호하는 이유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관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라이브사이언스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진이 생쥐의 온도 선호와 감각기관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를 소개했다. 지난달 28일 국제학술지 '생리학저널'에 공개된 연구로, 암컷 생쥐는 수컷보다 약 4도 높은 표면 온도를 선호했다. 연구진은 수컷 30마리와 암컷 27마리를 나란히 놓인 금속판 두 개 위에 올려놓았다. 한쪽은 33도로 유지하고 다른 쪽의 온도를 바꾸면서 생쥐가 어디에 얼마나 오래 머무는지 카메라로 추적했다. 다른 쪽 판이 차가워지면 암수 모두 33도 판에 오래 머물렀다. 다른 쪽을 38도로 높이자 암컷은 수컷보다 따뜻한 판에 훨씬 오래 머물렀다. 평균 선호 표면 온도는 수컷 약 32도, 암컷 약 36도였다. 중심체온과 피부 온도에서는 암수 사이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 차이에 관여한 것은 따뜻함을 감지하는 'TRPM2'와 서늘함을 감지하는 'TRPM8'이라는 단백질이었다. 신경세포에 있는 이온통로로, 온도가 달라지면 열리면서 뇌로 전달되는 신호를 만든다. 암컷에서는 두 센서가 수컷보다 높은 온도 범위에서 작동했다. 따뜻함 감지 센서를 제거하자 수컷은 더 따뜻한 판을 선호했다. 암컷에서는 같은 센서를 제거하거나 차단해도 큰 변화가 없었다. 반대로 서늘함 감지 센서를 제거하거나 차단하면 암수 모두 차가운 판을 덜 피했다. 연구진은 성호르몬이 차이를 만드는지 확인했다. 수컷에게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투여하자 수주 뒤 38도 판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 암컷에게 테스토스테론을 투여하면 따뜻한 곳에 대한 선호가 줄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호르몬을 수컷에게 투여하거나 암컷에서 차단했을 때는 온도 선호가 달라지지 않았다. 테스토스테론을 조절해도 암수 차이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진행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사람도 같은 온도 감지 단백질을 갖고 있어 유사한 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피터 맥노튼 킹스칼리지런던 약리학 교수는 “테스토스테론이 가장 중요한 결정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가 규명하지 못한 다른 작용도 있다”고 말했다.

2026.11.08 08:45박수형 기자

중국서 AI로 불량품 사진 만들어 환불...쇼핑몰도 AI로 맞대응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해 멀쩡한 상품을 불량품처럼 조작한 뒤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 AI로 가짜 증거 사진을 만들자 전자상거래 플랫폼도 AI로 조작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을 도입하면서 환불 심사 과정에서 AI 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디넷재팬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의 한 장난감 판매점에서는 구매자가 제출한 봉제인형의 오염 사진에서 부자연스러운 윤곽을 비롯해 빛과 그림자의 모순이 발견됐으나 50위안의 환불이 승인됐다. 후베이성의 한 신선식품 판매점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다. 32위안에 구입한 바나나가 썩었다며 제출된 사진이 판매점이 발송 전에 촬영한 사진과 배경, 배치가 완전히 같았고 역시 반품 없이 환불 처리됐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는 저가 상품이나 신선식품 등을 반품하지 않고 구매대금만 돌려받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반송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유리하지만, 생성형 AI로 상품 사진에 찢어진 흔적이나 얼룩, 곰팡이 등을 추가해 환불을 요구하는 수법에 악용되고 있다. 판매자가 조작을 의심하더라도 이를 입증하기는 쉽지 않다. 사진에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환불을 거절하기 어렵고, 전문 이미지 감정 비용이 상품 가격을 웃돌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의 타오바오와 티몰은 판매자 지원 시스템에 AI 가짜 이미지 식별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판매자는 공식 매장 운영 도구인 '첸뉴' 등의 채팅 화면에서 구매자가 보낸 사진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해 허위 환불 신청 이미지로 신고할 수 있다. 타오바오는 중국 신경보에 AI 자동 탐지 모델의 정확률이 95%, 재현율이 50%라고 설명했다. AI가 가짜라고 판정한 이미지 가운데 실제 가짜인 비율은 95%지만, 전체 가짜 이미지 중 찾아내는 비율은 50%라는 뜻이다. 경쟁사인 징둥과 바이트댄스의 더우인도 생성형 AI로 제작한 가짜 이미지를 판별하는 서비스의 시험 운영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도 '온라인 거래 플랫폼 규칙 감독관리방법'에 플랫폼이 판매자에게 반품 없는 환불 책임을 강요해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제도 개선에 나섰다.

2026.11.08 08:03박수형 기자

中지린OLED, LG화학 특허 무효심판 청구

중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업체 지린OLED(Jilin OLED)가 LG화학 OLED 특허를 상대로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재세능원 등과 한국에서 수년째 특허분쟁 중이지만, 중국 업체가 LG화학 OLED 특허를 상대로 한국에서 무효심판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린OLED의 자회사 상해글린트화학재료유한공사(上海珂力恩特化学材料有限公司)는 지난해 11월 한국 특허심판원에 LG화학의 '헤테로환 화합물 및 이를 포함하는 유기발광소자' 특허(1499356, 아래 '356 특허)를 상대로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10월 하순 양측에 구술심리기일지정통지서를 발송했다. '356 특허는 OLED 소자 재료 기술이다. 전자주입층(EIL)과 전자수송층(ETL), 정공주입층(HIL), 정공수송층(HTL), 발광층 호스트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출원(신청)해 2015년 등록됐다. 일반적으로 특허무효심판은 특허권자가 경쟁사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거나 특허침해를 경고한 뒤, 경쟁사가 대응 차원에서 청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린OLED 입장에선 LG화학 '356 특허가 사업 확장에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OLED 재료 시장에서 지린OLED 주력품은 전자주입층(EIL)과 레드·그린·블루(R·G·B) 프라임 등이다. 주요 고객은 CSOT와 티엔마, 비전옥스 등이다. LG화학의 OLED 재료 품목은 전자수송층(ETL)과 정공주입층(HIL), 정공방어층(HBL·aETL), 레드·그린·블루(R·G·B) 호스트, 블루 프라임 등이다. 주요 고객은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BOE, CSOT, 티엔마, 비전옥스 등이다. 최근 BOE와 CSOT 등 중국 패널 업체의 OLED 재료 국산화 노력으로 중국 재료업체 매출도 늘고 있다. 한국 패널 업체 OLED 재료 시장에서도 중국 업체가 외주생산 등을 통해 비중을 키우고 있다. 최근 원가 절감 노력 일환으로 중국 OLED 재료업체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었다. 지린OLED가 지난 10월 하순 발표한 올해 1~9월 매출은 6억 599만 위안(약 1238억원), 순이익은 1억 8242만 위안(약 373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55.8%, 순이익은 1억 5106만 위안(약 309억원) 늘었다. 지린OLED 외에 중국 주요 OLED 재료업체는 서머스프라우트(Summer Sprout), LTOM, 하이페리온(Hyperions) 등이 있다. 이들 업체 OLED 재료 매출도 늘고 있다.

2026.11.07 22:22이기종 기자

[최경진 未來法道] '블루웨이브'와 한국 AI의 전략적 대응

미국 총선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차지했다. 가히 '블루웨이브'다. 국제 정세는 늘 움직여 왔다. 미국도 예외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변화 자체가 아니다.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그대로인지를 가려내 각각에 맞게 유연히 대응하는 일이다. 당분간 그대로일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관세·수출통제·투자 요구다. 대통령 권한인 데다 트럼프는 거부권을 쥔 채 1기 때 익힌 행정명령 통치를 더 과감하게 쓸 것이다. 바뀌는 것은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정치, 주(州)마다 자라는 AI 규제, 그리고 우리 투자까지 들여다볼 의회의 감독이다. 이 둘을 구분해 놓고 보면 한국이 할 일은 다섯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상대를 둘로 나눠 접근해야 한다. 관세와 투자 이행은 백악관이, 조사와 감독은 의회가 쥔다. 지금까지의 대미 교섭은 행정부 한 곳만 바라봤다. 이제는 기존의 행정부 중심 대미 교섭에 의회 채널을 더해야 한다. 민주당이 문제 삼는 '불투명한 투자 조건'에 대해 설명할 수 있도록 투자 조건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의회 감독이 새로운 통상 장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외교적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 둘째, 수요가 이동하는 곳에 먼저 가 있어야 한다. 미국의 데이터센터 건설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실제 현실화되면 AI 수요는 전력과 부지가 있는 곳으로 흐른다. 올해 상반기 아시아·태평양의 데이터센터 개발 물량은 26.5GW로 사상 최대였고, 울산의 SK텔레콤·AWS 데이터센터는 1GW까지 커질 수 있다. 연산 능력 자체를 수출하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 문제는 속도다. 말레이시아와 일본은 이미 뛰고 있고, 우리는 수도권 집중과 산업용 전력요금 부담, 느린 인허가를 안고 있다. 비수도권 전력 직접거래, 분산에너지 특구,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하나로 묶은 유치 패키지 등 총력전에 나서야 한다. 다만, 가만히 있는다고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우리에게 오지 않는다. AI 데이터 주권이나 신뢰성과 안전성 등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수요와 규제 기준에 맞춘 공급 능력과 유치 노력이 함께 해야 한다. 셋째, 반도체를 넘어 AI 인프라 공급망을 수출해야 한다. 반도체는 우리 수출의 41.8%를 차지하지만 미국 내 건설 지연은 시차를 두고 메모리 수요와 발주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전기요금을 지키려는 초당적 흐름이 데이터센터에 자가발전과 비용 분담을 요구할수록 변압기·전기강판·ESS·냉각 수요는 커진다. 올해 대형 변압기 수출은 이미 21.6% 늘었고 70%가 미국행이다. 메모리 기업은 미국 빅테크와 장기공급계약으로 수요를 묶고, 정부는 전력기기·냉각·배터리를 'AI 인프라 수출'로 묶어 지원해야 한다. 넷째, 양당이 합의한 영역에 올라타야 한다. 반도체 생산 지원과 대중 통제는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굴러간다. 올해 말 끝나는 48D 투자세액공제 연장에는 양당 재무위 지도부가 뜻을 모았다. 미국에 공장을 짓는 우리 기업에는 세액공제 연장에 투자 일정을 맞추는 것이 실익이다. 동시에 동맹국에 미국 수준의 대중 통제를 요구하는 초당적 법안이 올라와 있으니, 중국 내 공장의 장비 허가를 공조의 틀 안에서 우리 몫을 제도화하는 협상이 필요하다. 다섯째, 규범을 먼저 세워야 한다. 연방 AI법이 없는 미국은 50개 주의 규제가 제각각 자라는 땅이 되고, 유럽은 AI법을 시행 중이다. 그 사이에서 우리 AI 기본법과 제도를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실효적 규범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미국과 유럽의 제도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위험평가·투명성·안전성 검증 등의 기준을 국제표준과 연계하고, 우리 기업이 하나의 준수체계로 여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상호운용성을 높여야 한다. 미국 진출 기업에는 주법 패치워크를 읽어 주는 상시 모니터링을, 국내에는 미국·유럽 어느 쪽과도 호환되는 일관된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 정부의 일이다. 미국은 대통령과 의회가 서로 다른 방향에서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불확실성의 시대로 들어섰고, 그 불확실성은 앞으로도 모양을 바꿔 가며 계속될 것이다. 변하지 않는 것에는 원칙으로, 변하는 것에는 속도로 대응하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환호도 낙담도 아닌 냉정한 계산으로 우리의 실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것, 이것이 미국의 불확실성을 우리의 기회로 바꾸는 길이다.

2026.11.07 19:27최경진 컬럼니스트

"화재현장, 인프라 없이 위치 파악 실증…국방에도 적용을"

"GPS(위성항법장치)가 위치 추적 및 확인에 활용된 지 30여 년 됐지만, 여전히 군 작전을 수행하는 군 장병 위치를 찾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GPS 없이도 이를 해결할 기술을 확보했다. 소방분야에서 실증에 성공했다." 이규영 시터스 이사는 지난 6일 청주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국제정치학회 추계학술회의의 '국방과학기술과 국가주권'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주요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션은 윤기완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명예교수 사회로 한동수 KAIST 전산학부 교수가 '국가라디오맵 구축과 국가안보', 김인현 한국공간정보 대표가 '공간정보와 국가안보'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 이사는 "위치 추적 기술이 별도 위치 측정용 기반시설 없이도 사람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 실증도 끝냈다"며 "인프라리스 측위 기술을 화재현장 소방대원 위치를 찾는데서, 국방분야 적용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가 제시한 인프라리스 기술 구조의 핵심은 사람 걸음이나 방향, 기압으로 단말이 직접 위치를 계산하는 것. 설치 인프라나 통신, 온라인 지도 없이도 동작하도록 설계했다. GPS나 IMU(관성측정장치), 기압계, 조도센서 등을 활용하는 위치 단말과 AI센서퓨전, 소방도면으로 출입구와 계단, 엘리베이터 자동추출(랜드마크 보정), 마지막으로 메시통신을 결합해 최종 현장 관제(위치추적)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메시통신은 일대다(P2M) 중계기와 롤라/900Mhz지그비 통신을 말한다. LTE, 와이파이 등 통신이 두절됐을 때 대응 가능하다. 이 이사는 마지막으로 ▲소방과 군 공동 실증 ▲국산 위치 단말 및 데이터 표준 정립 ▲소방 R&D 성과를 바탕으로 한 국방 실험 사업·민군기술협력 사업으로의 연계를 제안했다. 이에 앞서 한동수 KAIST 전산학부 교수는 '국가 라디오맵 구축과 국가안보-국가 라디오맵에서 신뢰셩 국방 PNT(위치·항법·시각동기화)까지'를 발표했다. 라디오맵 기술 개발에 16년을 매달려온 한 교수는 "국가 라디오맵은 GPS·기지국·와이파이·UWB(초광대역 무선통신)·5G를 하나의 위치 인프라로 묶어 실내와 실외가 끊기지 않는 좌표계를 만드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는 군은 3차원 실내공간 정보와 GeoAI 공간상황인식이 가능한 작전 수행이 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는 '공간정보와 국가안보-지도반출 논쟁과 국가 공간정보 역량'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대표는 "지도를 가진자가 지도자다. 정확한 정보로 판단하고, 그 판단을 책임질 역량을 갖춰야 할 것"이라며 "지도는 안보이자 밥"이라는 말로 발표를 정리했다. 또 패널 토론은 양조환 새빛기술 전무, 문병철 KAIST 정보전자연구소 연구원, 박희범 지디넷코리아 과학담당기자가 참석했다. 패널토론에서는 ▲R&D 결과의 신뢰성 확보 방안 ▲위치 파악 수요에 대한 대응 검토 ▲R&D 완결성 ▲국가보안의 명확한 기준 설정 등이 거론됐다.

2026.11.07 18:21박희범 기자

"3분기 태블릿 출하 23% 급감...2028년 이전 회복 어려워"

3분기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23.0% 급감했다고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최근 밝혔다. 2분기 출하량도 전년비 9.9% 감소한 바 있다. 옴디아가 집계한 3분기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3219만대다. 거의 3년 만에 최저다. 지역별로 중동과 중국, 서유럽 시장에서 감소폭이 컸다. 옴디아는 "공급 제약 심화로 완제품 업체의 2026~2027년 전략 우선순위에서 태블릿이 밀려나고 있다"며 "공급 제약은 2027년에도 심해져, 태블릿 시장에서 유의미한 회복은 2028년 이전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급 제약'이란 표현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 그리고 이에 따른 완제품 가격 인상, 중저가 제품 시장 위축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3분기 태블릿 출하량 상위 5개 업체 중 출하량이 전년비 늘어난 업체는 3위 레노버가 유일하다. 1위 애플의 3분기 태블릿(아이패드)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27.5% 급감한 1158만대다.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38.2%에서 올해 3분기 36.0%로 줄었다. 2위 삼성전자의 태블릿(갤럭시탭) 출하량도 지난해 3분기 693만대에서 올해 3분기 543만대로 21.7% 줄었다.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은 16.6%에서 16.9%로 소폭 늘었다. 3위 레노버는 3분기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비 11.9% 뛴 409만대였다. 시장 점유율도 같은 기간 8.7%에서 12.7%로 늘었다. 유럽과 중남미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셀인(sell-in) 실적이 더 강했다고 옴디아는 설명했다. 옴디아는 2026년 하반기 삼성전자의 갤럭시탭S12 시리즈와 애플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아이패드 미니, 샤오미의 패드9 시리즈 등이 출시됐지만 소비자 수요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와 아너, 원플러스, 리얼미 등도 최근 신제품을 출시했다. 옴디아는 "지속적인 공급 제약으로 태블릿 업체가 제품 사양을 크게 높이지 못하고 있다"며 "신제품과 전작 사이 소비자 구매를 이끌 만한 차이가 줄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비자는 큰 폭의 개선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태블릿 구입을 미룰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2026.11.07 15:34이기종 기자

"본인 동의 얼굴, 디지털 모델로 제작 쇼핑몰서 활용"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가 주관한 '2026 블록체인&AI 해커톤'이 지난 9월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올해 두번째 열렸다.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주최,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모바일 신분증을 기반으로 AI와 웹3(Web3) 기술을 결합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내 디지털 신원 생태계와 관련 산업 확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대회에는 총 318개팀이 참가했다. 지난해(211개팀)보다 약 51% 증가했다. 결선 진출권 10장을 놓고 약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10개팀이 결선에 진출,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데일리모먼트 팀이 우수상(KISA 원장상)을 받았다. 아래는 데일리모먼트 팀과 인터뷰 일문일답. -어떤 팀인가요? 팀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저희는 의류 쇼핑몰 생태계에 AI를 깊게 접목시키려는 팀이다. 프로젝트 총괄을 맡은 정일상, 개발을 맡은 노정운, 마케팅을 맡은 김태연으로 팀을 구성했다. 우리 팀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쉽게 포기하기보다, 다른 방법을 찾아 어떻게든 해결해보려는, 다시 시도하는 끈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접근 방식을 바꿔가며 도전하고 생각한 것을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 끝까지 도전하는 팀이다." -해커톤 참여 계기는 "실제 인물의 얼굴을 AI로 디지털화해 모델로 활용하려면 이미지 생성 기술뿐 아니라 본인 동의와 사용 권한을 확인하고 이용 내역을 관리하는 과정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과제를 AI와 블록체인을 함께 다루는 이번 해커톤에서 구체화해보고자 참여했다. 구상한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고, 기술 가능성과 사업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보고 싶었다." -수상작은 어떤 내용인가? "의류 상세페이지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웨어리스(Wearless)'를 만들어가면서 가상 모델의 한계를 체감했다. AI 기술이 발전했지만, 저희가 원하는 실제 모델 특유의 자연스러움과 개성을 구현하는 데에는 여전히 아쉬움이 있었다. 그렇다면 실제 인물이 자신의 얼굴 사용을 허락하고, 그 활용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 이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 '페이스마켓(FaceMarket)'이다. 본인이 동의한 얼굴을 디지털 모델로 제작해 쇼핑몰 등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모델 주인에게는 그 활용에 따른 수익을 배분하는 서비스다. 얼굴 제공자 동의와 사용 범위, 이용 및 정산 기록을 연결, 쇼핑몰과 모델 양쪽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 -개발한 서비스를 기술을 한 문장으로 소개한다면 "실제 인물의 얼굴을 온라인 쇼핑몰의 모델로 활용 가능하게 하고, 그 사람에게 사용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향후 상용화 계획이 있나? "그렇다. 우선 의류 쇼핑몰 상세페이지 제작 서비스인 'Wearless' 출시를 마무리한 뒤, 이미지 제작 과정에 FaceMarket을 연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쇼핑몰 운영자가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고, 해당 모델을 활용한 이미지를 실제 상품 상세페이지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계할 생각이다." -해커톤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나 단상, 소감은 "처음에는 아이디어를 기술적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면, 준비할수록 '이 서비스를 누가, 왜 사용할까'를 더 많이 고민하게 됐다. 기능이 작동하는 것과 사람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것을 느꼈다. 해커톤은 결과물을 완성하는 기회이기도 했지만, 저희가 풀려는 문제를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 동시에 창업의 본질에 대해서도 더욱 깨우치게 해준 거 같다." -행사 주관 측에 하고 싶은 말이나, 더 나은 행사를 위한 개선점이 있다면 "실제 고객 검증이나 기업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후속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 특히 신원과 사용 권한을 다루는 서비스는 개발 이후에도 법률·보안·운영 측면의 검토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관련 전문가의 피드백을 계속 받을 수 있다면 상용화에 도움이 될 것 같다."

2026.11.07 14:26방은주 기자

"TSMC, 메모리 진출 검토…엔비디아 요청" 디인포메이션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메모리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IT 매체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은 TSMC가 최근 차세대 메모리 기술인 3D D램 생산을 위한 사업화 구상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3D D램은 셀을 수직으로 쌓아 성능과 용량을 높인 차세대 반도체다. 외신은 TSMC의 사업화 구상 배경에 최대 고객인 미국 엔비디아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TSMC가 신규 메모리 전용 공장을 건설하거나 기존 파운드리 공장을 개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첨단 패키징을 총괄하는 쉬궈진 부사장이 해당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보는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발생한 글로벌 메모리 공급난이 직접적 계기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 등 글로벌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D램의 가격 급등과 공급 부족에 대응해 공급망 다변화 정책을 적극 추진한 바 있다.

2026.11.07 14:15전화평 기자

400년 넘게 잠겨 있던 자물쇠, CT 스캔으로 비번 풀었다

영국 엘리자베스 시대에 제작된 400여 년 된 자물쇠가 처음으로 열렸다. 연구진이 엑스레이 영상 기술을 활용해 네 글자로 된 비밀번호를 해독하는 데 성공하면서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1583년 웨일스 해안에서 폭풍우에 휘말려 난파한 영국 선박 '앤 프랜시스호'의 보물 중 하나인 황동 자물쇠가 풀렸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 자물쇠가 과거 배에 실려 있던 궤짝을 잠그는 데 사용됐으며, 이후 궤짝 안의 보물과 분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앤 프랜시스호에 실려 있던 화물 일부는 난파 당시 회수됐지만, 나머지는 바다에 가라앉았다. 이후 수백 년이 지나서야 당시 배에 실렸던 보물 일부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1996년부터 2017년까지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유물을 찾아온 피터 휴즈는 이 과정에서 자물쇠와 금화, 은화 등 다수의 유물을 발견했다. 이후 자물쇠는 웨일스 국립박물관에 인수됐으며, 박물관은 카디프대학교 연구진과 협력해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해독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연구진은 자물쇠 내부 구조를 살펴보기 위해 마이크로 CT 스캔 기술을 활용했다. 이 기술은 수천 장의 엑스선 이미지를 촬영한 뒤 이를 조합해 3차원(3D)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3D 영상에 나타난 내부 홈의 위치와 자물쇠 외부에 새겨진 글자를 대조한 끝에 네 글자로 된 비밀번호 'ANCE'를 알아냈다. 마침내 400여 년 동안 잠겨 있던 자물쇠를 여는 데 성공했다. 영국 카디프대학교 근골격 생체역학 연구소 데이비드 윌리엄스 연구원은 "우리는 보통 이 기술을 뼈나 다른 생물학적 구조를 연구하는 데 사용하는데, 400년 된 자물쇠를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400년 된 미스터리를 풀 기회는 흔치 않다"고 말했다. 밀수꾼의 배였던 '앤 프랜시스호' 앤 프랜시스호는 상인이자 악명 높은 밀수업자였던 프랜시스 샥스턴이 소유한 선박이다. 앤 프랜시스호는 스페인에서 영국으로 돌아오던 1583년 12월 28일 저녁 거센 폭풍을 만났다. 항로를 이탈한 배는 결국 마르감 해변 인근에서 침몰했다. 당시 작성된 기록에는 난파 사고가 발생한 달에 선원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와 있다. 이들이 앤 프랜시스호의 선원이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난파 사고가 발생하자 지역 주민들은 배에 실려 있던 물품을 서둘러 약탈했다. 난파선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한 한 웨일스 귀족은 압수한 물품 목록을 작성했는데, 여기에는 대포와 총기, 돛대 조각, 스페인 은제품 등이 포함됐다. 특히 자물쇠가 부서진 상자 세 개도 목록에 올라 있었다. 웨일스 기록보관소는 이번에 발견된 자물쇠가 이들 상자 중 하나를 잠그는 데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배가 침몰한 지 수 세기가 흐른 뒤, 휴즈는 해변에서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유물을 찾던 중 스페인 은화와 동전 무게추 등이 발견된 장소 인근에서 자물쇠를 발견했다. 휴즈는 "자물쇠의 뛰어난 세공 기술과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양호한 보존 상태에 놀랐다"며 "400년 넘게 모래 속에 묻혀 있었는데도 다이얼이 부드럽게 돌아가는 것을 보고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수년간 자물쇠를 직접 열어보려 했지만, 정확한 비밀번호를 찾아내지는 못했다. 마이크로 CT 스캔 기술로 자물쇠 비번 풀어 이후 웨일스 국립박물관이 자물쇠를 인수했지만, 연구진은 다이얼 내부에서 모래알이 움직이는 소리가 나는 점을 우려했다. 1000가지가 넘는 조합을 일일이 시험하는 과정에서 자물쇠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진은 직접 다이얼을 돌리는 대신 마이크로 CT 스캔 기술을 활용했고, 결국 정확한 네 글자 비밀번호를 밝혀냈다. 웨일스 국립박물관의 화폐학·웨일스 경제 담당 수석 큐레이터 알래스테어 윌리스는 "엘리자베스 시대의 조합식 자물쇠는 영국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이번 자물쇠는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연대가 확인된 난파선과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비밀번호라는 흥미로운 미스터리까지 간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비밀번호를 알아낸 만큼 당시 소유자가 'ANCE'라는 글자에 어떤 의미를 부여했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2026.11.07 13:4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국정보처리학회, 'ACK 2026' 행사 성료

세종대학교에서 5일 개막한 한국정보처리학회(KIPA) 학술발표대회 'ACK 2026(Annual Conference of KIPS 2026)'이 2박 3일 일정을 마치고 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ACK 2026'은 정보과학 및 기술 분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계·연구계·산업계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정보처리학회가 주관한 국내 대표 학술행사 중 하나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이 참가했다. 논문은 총 501편이 발표됐다. 'AI+X 시대, 디지털 혁신의 보이지 않는 병목'과 'Securing Physical AI' 주제로 숭실대 한화진 석좌교수와 KAIST 김용대 ICT 석좌교수가 기조강연을 했다. 또 '피지컬AI: 화면 밖으로 나온 인공지능'을 주제로 KETI 임태범 소장이 초청강연을 했다. 튜토리얼은 KENTECH 이현우 교수, 한양대 김태욱 교수, 서울대 유영재 교수가 AI 실전 활용 실습을 적용한 튜토리얼 세션을 진행했다. 또 단국대 최현민 교수, 중앙대 정다흰 교수, 명지대 김현준 교수, KENTECH 신욱철 교수가 신진학자 워크샵에 발표자로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또 이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인 총 84편을 선정, 시상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상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상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상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 ▲ (최)우수논문상 ▲ 산학연협동우수상 ▲ 학부생논문경진대회상을 비롯해 ▲ 한이음 드림업 (최)우수상 ▲ 스마트 해운물류 (최)우수상 등을 수여했다.

2026.11.07 13:35방은주 기자

XCMG, 'AI + 건설기계' 대회에서 글로벌 혁신 조명

전기 광산 장비부터 예지 정비, 토공 자동 모니터링까지 다양한 프로젝트 수상 쉬저우, 중국 2026년 11월 7일 /PRNewswire/ -- XCMG가 공동 주관한 제15회 중국 혁신 창업 대회(15th China Innovation & Entrepreneurship Competition) 'AI + 건설기계(AI + Construction Machinery)' 부문이 10월 30일 쉬저우에서 막을 내렸다. 수상 기업과 대학 중에는 건설기계와 그 운영의 지능화 및 지속 가능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를 선보인 해외 기업과 대학도 포함됐다. Yang Dongsheng (left) presents the First Prize in the Customer Co-creation track to a representative from Austria's VA Erzberg GmbH for their electric mining truck project at the 'AI + Construction Machinery' Competition in Xuzhou. XCMG 그룹(XCMG Group) 및 XCMG 머시너리(XCMG Machinery)의 양둥성(Yang Dongsheng)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혁신 과제로 구체화하고, 파트너들이 함께 건설기계 분야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는 체화된 지능을 핵심 개발 분야로 꼽으며, XCMG가 혁신 플랫폼과 테스트 리소스, 산업 펀드를 활용해 AI 혁신 기술을 작업 현장에 적용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산하 토치 첨단기술 산업개발 센터(Torch High Technology Industry Development Center)를 비롯한 정부 기관과 산업 단체들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2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참가했다. 2750개 이상의 팀이 참가 등록을 했으며, 1600건 이상의 프로젝트가 접수됐다. 예선과 준결선을 거쳐 106개 프로젝트가 결선에 진출했다. 해외 참가팀들은 고객 공동 창작(Customer Co-Creation)과 전문 콘테스트(Professional Contest) 트랙 모두에서 수상했다. 오스트리아의 VA 에르츠베르크(VA Erzberg GmbH)는 전기 광산 트럭 프로젝트로 고객 공동 창작 트랙에서 1등상을 받았다. 포테스큐 트레이딩 상하이(Fortescue Trading Shanghai)는 실제 광산 운영 경험을 활용해 차세대 무배출 광산 장비의 전체 수명주기를 최적화하는 프로젝트로 같은 트랙에서 2등상을 받았다. 우즈베키스탄의 우르겐치 국립대학교는 SmartFleet UZ로 전문 경연 트랙 팀 그룹(Team Group)의 AI + 제품(AI + Product) 부문에서 3등상을 받았다. 이 AI 플랫폼은 장비 고장을 예측하고 UzXCMG 건설기계 운전자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인도네시아의 마나도 국립폴리테크닉(Manado State Polytechnic)은 토공 진행 상황과 물량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인 TerraSight AI로 팀 그룹의 AI + 작업 현장 시나리오(AI + Worksite Scenarios) 부문에서 3등상을 받았다. 독일 아헨공과대학교는 자율주행 광산 트럭이 다양한 운용 환경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으로 팀 그룹의 AI + 제품 부문에서 우수상(Excellence Award)을 받았다. 폐막 행사에서는 대회의 오픈 챌린지(Open Challenge) 트랙을 통해 선정된 6개 프로젝트와 4개 사업화 프로젝트에 관한 협약이 체결됐다. XCMG는 참가팀들이 자금 출처, 산업계 및 연구 파트너, 인재, 공급업체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혁신 성과의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The closing ceremony of the 15th China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Competition AI + Construction Machinery Division is held in Xuzhou on Oct. 30, with attendees seated facing a large stage screen displaying event branding.

2026.11.07 12:10글로벌뉴스

2026 WIC 우전 정상회의에서 사이버 공간 문명 교류 및 상호 학습 포럼 개최

우전, 중국 2026년 11월 7일 /PRNewswire/ -- CRI 온라인(CRI Online) 보도: 사이버 공간 문명 교류 및 상호 학습 포럼(Forum on Exchanges and Mutual Learning among Civilizations in Cyberspace)이 2026 세계인터넷대회(World Internet Conference•WIC) 우전 정상회의(Wuzhen Summit)의 일환으로 11월 4일 중국 동부 저장성 우전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문명 간 교류와 상호 학습 심화, 더 나은 온라인 터전 공동 조성(Deepening Exchanges and Mutual Learning among Civilizations, Building a Better Online Home Together)'을 주제로 열렸다.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Global Civilization Initiative)를 확산하고 사이버 공간에서 문명 간 교류를 활성화해 사이버 공간 운명공동체 구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The Forum on Exchanges and Mutual Learning among Civilizations in Cyberspace in Wuzhen, Zhejiang Province, China, on November 4, 2026.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yberspace Administration of China)의 양젠원(Yang Jianwen) 부주임, 저장성의 후웨이(Hu Wei) 부성장, 차이나 미디어 그룹(China Media Group)의 펑젠밍(Peng Jianming) 편집위원이 개회사를 했다. 기조연설자들은 디지털 문화 유산 보존과 발전, 국제 청년 교류와 인재 양성, 주요 언론의 문화 간 소통, 영화 및 TV 프로그램 제작 분야의 성과와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원탁토론에서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공동 창작, 문명 간 대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개척(Co-Creating Diverse Online Content, Unlocking New Paradigms for Dialogue among Civilizations)'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에서는 '미성년자 인터넷 활용 역량 향상 이니셔티브(Initiative for Improvement of Minors' Internet Literacy)'도 출범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산하 인터넷사회업무국(Bureau of Internet Social Work), 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 산하 기초교육사(Department of Basic Education)와 교육기술•자원개발센터(Center for Educational Technology and Resource Development), 텐센트(Tencent)의 대표들이 베이징대학교 전문가들과 함께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 짧은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프로젝트인 '문명의 대화(Civilizations in Conversation)'도 공개됐다. 무형문화유산 공연에서는 중국 전통극 예술가와 영국인 중국 전통극 공연자가 '함께 나누는 전통극의 매력: 외국인 손오공이 선보이는 변검 공연(Shared Operatic Charm: Face-Changing Show Featuring a Foreign 'Monkey King')'을 함께 선보였다. 중국 중앙방송총국이 주최하고 CRI 온라인, 화웨이(Huawei), 레이네오(RayNeo)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정부 관계자, 온라인 문화 분야 전문가와 학자, 기술기업 경영진, 유명 온라인 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2026.11.07 12:10글로벌뉴스

2026 세계인터넷대회 우전 정상회의에서 인터넷 공익 발전 포럼 개최

우전, 중국 2026년 11월 7일 /PRNewswire/ -- CRI 온라인(CRI Online) 보도 Roundtable Discussion on "Internet Public Welfare for the Global Flow of Goodwill" 11월 4일 중국 저장성 우전에서 2026 세계인터넷대회 우전 정상회의(2026 World Internet Conference Wuzhen Summit)의 일환으로 인터넷 공익 발전 포럼(Forum on the Development of Internet Public Welfare)이 개최됐다. '디지털 지능을 통한 혁신: 인터넷 공익의 질적 발전 촉진(Digital Intelligence for Innovation: Advancing High-Quality Development of Internet Public Welfare)'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디지털 지능 시대에 공익사업의 질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선행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며, 사이버 공간의 운명공동체 구축에 공익 부문의 통찰력을 기여하는 데 목적을 뒀다. 포럼에서는 중국, 키프로스, 영국, 미국 등 각국의 공익단체와 기업, 언론사 대표를 비롯해 전문가, 학자, 인터넷 유명 인사들이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들은 디지털 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선사업의 질적 발전을 촉진하고 전 세계의 선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최신 실천 경험과 견해를 공유했다. 또한 중국인터넷발전재단(China Internet Development Foundation)의 공익 이니셔티브 성과를 담은 영상 '선행을 위한 디지털 기술, 함께하는 공익 발전(Digital Technology for Good, Advancing Public Welfare Together)'을 상영하고, 인터넷 및 사이버 보안 기업의 인터넷 공익 활동에 관한 연구 보고서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전 세계로 선의를 전하는 인터넷 공익(Internet Public Welfare for the Global Flow of Goodwill)'과 '온라인 문화 및 인문 창작을 통한 공익 소통 활성화(Online Cultural and Humanistic Creation Empowering Public Welfare Communication)'라는 2개 주제로 원탁토론을 열어 참석자들이 인터넷 공익의 질적 발전을 위한 방향과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 이와 함께 공익 활동에 앞장서는 유명 인사들은 자신들이 관심을 가져온 디지털 및 지능형 기술 기반 공익사업과 온라인 농가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의 사례 공유는 더 많은 사람이 공익 이니셔티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yberspace Administration of China)과 민정부(Ministry of Civil Affairs)가 주최하고, 중국인터넷발전재단, 중국자선연합회(China Charity Alliance), 궈광미디어발전유한공사(Guoguang Media Development Co., Ltd.)가 공동 주관했다. 여러 국가의 정부 부처, 국제기구, 다국적 기업, 공익단체 대표를 비롯해 전문가, 학자, 인터넷 공익 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11.07 12:10글로벌뉴스

서울서 열리는 'SWC2026' 월드 파이널…관전 포인트는

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6(SWC2026)' 월드 파이널이 오는 14일 서울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지역별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 번째 세계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에서는 2018년 세계 챔피언 BEAT.D와 9년 만에 월드 파이널 무대에 복귀한 SKIT이 우승에 도전한다. 'SWC'는 2017년 처음 개최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서울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프랑스 파리, 태국 방콕, 일본 도쿄 등 주요 도시에서 현재까지 44차례 오프라인 경기를 진행했다. 7일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9차례 월드 파이널 생중계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약 917만 회다. 월드 파이널 영상은 전체 라이브 영상 수의 약 13%를 차지하지만, 전체 누적 조회 수에서는 약 38% 비중을 기록했다. 올해 월드 파이널은 2018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SKIT과 BEAT.D가 출전한다. SKIT은 2017년 첫 대회 한국 본선 우승자로, 9년 만에 월드 파이널 무대에 오른다. SKIT은 2023년부터 공식 한국어 중계진으로 활동해 왔으며, 올해 오픈 퀄리파이어-한국에서 우승해 월드 파이널 직행권을 확보했다. BEAT.D는 2018년 월드 파이널에서 우승한 한국 최초의 세계 챔피언이다. 당시 대회 역시 서울에서 개최됐으며, 올해 8년 만에 다시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대진표에서 서로 반대편에 배치됐다. 이에 따라 두 선수가 모두 결승에 진출하면 한국 선수 간 우승 경쟁이 성사된다. 1라운드에서는 MONAGUA와 GLE, SKIT과 OBABO, ZEZAS와 BEAT.D, KANGJING과 P4FFIX가 각각 맞붙는다. 네 경기 모두 서로 다른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대결로 구성됐다. 각 경기 승자는 2라운드에서 지역 컵 우승자 또는 중국 지역 선발전 1위와 대결한다. 특히 2022년 서울 월드 파이널 우승자 TARS는 SKIT과 OBABO 경기의 승자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TARS가 다시 서울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GLE가 MONAGUA를 꺾을 경우 아시아퍼시픽 컵 결승에서 자신을 3대 2로 제압했던 YEONHONG-187과 재대결하게 된다. 'SWC2026' 월드 파이널은 오는 14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6.11.07 11:23진성우 기자

미래에셋 생명·자산운용 이어 증권도 개인정보 유출

미래에셋그룹 핵심 주력 계열사인 미래에셋증권마저 외부 해킹 공격에 노출되면서 고객과 임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미래에셋생명보험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들이 잇따라 사이버 공격을 당한 데 이어, 그룹의 핵심 축인 증권사까지 뚫린 상태다. 7일 미래에셋증권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외부 비정상적인 공격을 받아 고객 계좌번호 및 임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 4일 모바일웹 휴대폰 인증 로그인 서비스가 외부 공격을 받아 고객 계좌번호 등이 유출됐다. 3800명 고객의 계좌번호가 털렸다고 부연했다. 이어 다음 날인 5일에는 사내 그룹웨어 시스템인 'mi-global'에 추가 공격이 발생하면서, 퇴직자와 외주 직원을 포함한 임직원 3만5255명의 성명과 사번·이메일 주소·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가 새나갔다. 다만 회사 측은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상 정황을 인지한 직후 해당 서비스의 외부 접속을 긴급 차단하고 방어 조치에 나선 상태"라고 말했다. 이로써 미래에셋그룹 내에서 사이버 침해 및 정보 유출 사고가 확인된 계열사는 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자산운용·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에 이어 이번 미래에셋증권까지 총 네 곳으로 불어났다. 최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인공지능(AI)시대 보안체계 혁신을 위한 전 금융권 간담회'에서 "같은 계열그룹 내에서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충분한 대비 없이 추가 사고가 발생한 사례도 있었다"며 "사고가 발생한 뒤에야 허겁지겁 취약점을 찾고, 이미 드러난 위험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같은 사고를 반복하는 것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현재 금융위는 유관기관과 580개 전금융사 외부 시스템에 대해 전수 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해당 점검 이후 터지는 사고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6.11.07 09:43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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