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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산부인과학회, 산부인과 전공의 복강경 수술 역량 강화 협력

올림푸스한국은 대한산부인과학회와 산부인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복강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산부인과학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공의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수십 년간 여성 건강 증진에 헌신하며 학문적 발전과 임상적 표준을 선도해 온 학술 단체다. 여성의학 전문가의 양성과 지속적인 교육에 힘써 왔으며, 학술교류와 연구 지원을 통해 산부인과학의 발전 및 모자보건의 향상을 도모해 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의 의학적·과학적 지식을 공유하고 술기 역량을 체계적으로 향상해 산부인과 전공의의 복강경 수술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 및 국내 의료 서비스 수준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전공의 연차별 맞춤형 복강경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KTEC)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 환경 구축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복강경 교육 프로그램은 산부인과 전공의 1년 차부터 4년 차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연차에 따라 초급(1~2년차) 및 고급(3~4년차) 과정으로 세분화해 단계별 술기 교육을 제공한다. 학회는 교육 커리큘럼 설계 및 연자 선정 등 전문적인 학술 파트를 총괄하며, 올림푸스한국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첨단 의료 트레이닝 센터 KTEC의 장비와 시설을 지원해 임상 현장을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 환경을 뒷받침한다. 올림푸스한국의 의료 트레이닝 센터(KTEC)는 2017년 인천 송도에 건립된 전문 의료 교육시설로, 실제 수술실과 유사한 트레이닝 룸과 실험실을 갖췄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전공의는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복강경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인제 올림푸스한국 사업총괄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부인과 전공의들이 보다 체계적인 환경에서 복강경 술기를 연마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올림푸스한국은 내시경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의료진이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관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은 “산부인과 전공의 수련 과정에서 요구되는 복강경 교육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임상 중심의 교육 기반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며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의들이 효과적으로 술기를 연마하고 실제 진료에 적용함으로써 수련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8 09:28조민규 기자

iM뱅크·핑거·밸리데이터,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연합전선 구축

iM뱅크(아이엠뱅크)는 핀테크 기업 핑거,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밸리데이터와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공동 기술검증(PoC)에 나선다. 은행 예치금과 블록체인 발행량 간 실시간 대사 시스템 구축, 글로벌 표준 아키텍처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및 양자내성(PQC) 기술 확보, 해외 시장 유통을 위한 글로벌 인프라 연결 등을 집중 검증할 계획이다. iM뱅크는 지급준비금 수탁, 준비금 증명을 담당하며 은행의 신뢰성과 규제 정합성을 아키텍처에 반영한다. 핑거는 국내 주요 은행의 스마트뱅킹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금융권 시스템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잇는 개발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밸리데이터는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발행, 유통 기술스택 설계와 국내외 규제 대응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PoC는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아키텍처 위에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검증 환경 전반에 차세대 양자 컴퓨팅 위험에도 견딜 수 있는 보안 계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iM뱅크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달러,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송금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은행이 직접 참여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모델이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어 그 수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은행은 자산의 신뢰를, 기술 전문 기업은 투명한 검증을 각각 책임지는 신뢰 기반 파트너십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8 09:28홍하나 기자

현대면세점, 인천공항 DF2 구역 영업 개시…"연매출 1조원 기대"

현대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DF2(화장품·향수, 주류·담배) 구역 영업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DF2 구역은 4571㎡(약 1382평) 규모로 샤넬 뷰티, 디올, 입생로랑, 에스티로더 등 화장품·향수와 발렌타인, 조니워커, 헤네시, 발베니, KT&G, 정관장 등 주류·담배·식품 브랜드 총 287개가 입점한다. 사업 기간은 영업 개시일인 이날부터 약 7년 후인 2033년 6월 30일까지며, 3년 연장 계약 시 오는 2036년 4월 27일까지 최대 10년간 운영하게 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일부 화장품과 주류 및 담배 매장 등은 24시간 영업을 진행한다. 이번 영업 개시로 현대면세점은 기존에 운영 중인 DF5·DF7(명품, 패션·잡화) 구역에 더해 사업성이 높은 화장품과 주류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게 됐다. 6개 면세 구역 중 3개 구역을 운영하게 돼 인천공항 내 유일한 풀 카테고리 사업자로 도약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매출 경쟁에서도 현대면세점이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 안정적인 국제여객과 환승 수요를 기반으로 국내 면세 사업의 핵심 채널로 꼽힌다. 현대면세점은 명품 브랜드 경쟁력에 더해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 프리미엄 위스키·와인 등 초고가·한정판 상품 중심의 MD를 강화해 럭셔리 쇼핑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면세점은 기존 DF5·DF7 구역에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 구찌, 로에베, 버버리, 펜디, 생로랑, 롱샴 등을 취급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도가 높은 K뷰티·K푸드·K컬처 등 K콘텐츠도 공항 면세점 전면에 내세운다. 제2여객터미널(T2) 3층 면세지역 248번 게이트 인근 'K-코스메틱존'에는 국내 더마코스메틱(기능성 화장품) 브랜드인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웰라쥬, 아비브 등 트렌디한 K뷰티 브랜드 40여 개를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AI 피부 분석,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체험형 콘텐츠도 구현할 계획이다. 주류 부문에서도 이강주, 한주 만월 등으로 유명한 유림전통주를 비롯해 대동여주도, 우리술방, 춘풍막걸리, 복순도가 등 5개 인기 전통주 브랜드를 선보인다. 모회사인 현대백화점과의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더현대 서울에서 현대면세점의 면세 쇼핑 꿀팁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열거나 현대백화점의 패션·식품·IP 콘텐츠를 공항 면세점에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면세점은 이번에 DF2 구역을 운영하게 됨에 따라 영업 실적 측면에서도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면세점은 지난해 사업 개시 이후 7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1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장서 현대면세점 대표는 “DF2 구역 면세점 운영으로 인천국제공항 내 최대 사업자로 도약하며 공항에서만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익성 중심의 점포 운영 기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MD와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공고히 하고 면세 쇼핑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8 09:27김민아 기자

넥슨컴퓨터박물관, '넥슨뮤지엄'으로 새 단장…넥슨 IP 거점 역할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박두산)을 '넥슨뮤지엄'으로 리브랜딩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넥슨뮤지엄은 약 4개월 간의 리뉴얼 끝에 다음달 12일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넥슨뮤지엄은 아시아 최초의 컴퓨터 박물관을 넘어 넥슨의 30년 헤리티지를 현대적 매체로 재해석한 게임 브랜드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기존의 기술 역사 중심의 박물관과 달리 게임의 즐거움을 만드는 주체를 '플레이어'로 정의하고, 이들이 함께 만드는 문화로서의 게임에 초점을 맞췄다. 나아가 대한민국과 넥슨이 선도해 온 온라인 게임의 스토리를 다루고, 유저들의 플레이 기록을 현실의 감각으로 구현하여 가상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오프라인 공간을 선보인다. 각기 다른 팬덤을 가진 수많은 넥슨의 IP들을 한 곳에서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간이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40개 이상의 IP를 보유한 넥슨만이 할 수 있는 전시라는 평가다. 특히 관람객 본인의 넥슨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다수의 게임에 흩어져 있던 플레이 기록을 한 자리에 모아 볼 수 있는 개인화된 경험이 이번 전시의 주요 특징이다. 매칭된 IP는 전시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 전시 전반의 경험을 함께한다. 게스트로 등록한 관람객에게는 랜덤 IP가 출력돼 넥슨의 다양한 게임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넥슨뮤지엄은 리브랜딩과 함께 로고도 변경한다.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가 교차하는 순간을 의미하는 새로운 로고는 넥슨 CI의 핵심 요소를 반전 및 입체화하여 표현했다. 또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문'의 형태로, 일상을 넘어선 새로운 차원의 모험이 시작됨을 보여준다. 박두산 넥슨뮤지엄 관장은 “넥슨뮤지엄은 단순히 게임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닌, 플레이어 한 사람 한 사람의 경험과 추억이 살아있는 공간”이라며 “게이머라면 꼭 한 번은 방문해야 하는 게임 문화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참신한 콘텐츠와 경험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4.28 09:22이도원 기자

더블유게임즈, 나스닥 자회사 DDI 완전 자회사화 추진…이중상장 해소

더블유게임즈(대표이사 김가람)는 나스닥 상장 종속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의 잔여 지분 전량을 현금 취득하기 위한 비구속적 제안서(NBO)를 이사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안은 한국과 미국 양국 시장에 걸친 이중상장 구조를 해소하고 그룹의 복잡한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설명이. 더블유게임즈는 현재 보유 중인 DDI 지분 약 67.1%를 제외한 잔여 지분 32.9%를 1주당 11.25달러(약 1만6582원)에 매수할 계획이며, 이는 최근 30일 평균 종가 대비 약 26.9%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가격이다. 거래가 최종 성사될 경우 DDI는 나스닥 상장 폐지 절차를 거쳐 더블유게임즈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비지배지분으로 인식되던 약 484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지배주주 귀속분으로 전환하여 연결 당기순이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25년 말 기준 그룹 전체 현금성 자산의 80%에 달하는 6800억원 규모의 자금 활용 제약을 해소함으로써 통합 그룹 차원의 자본 운용 자유도 역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제안은 한·미 이중상장 구조 해소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DDI 이사회 검토와 美 SEC 합병신고서 심사, DDI 주주총회 승인 등 단계별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사안인 만큼 주요 진행사항이 확정되는 시점마다 공시를 통해 투명하게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사측은 이번 거래의 최종 성사 시점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관련 절차를 거쳐 연내에는 결론이 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6.04.28 09:20정진성 기자

건국대 건축학부 백한열 교수, 한국도시설계학회 학술상 수상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건축대학 건축학부 백한열 교수가 최근 열린 '2026 한국도시설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도시설계학회 학술상은 도시설계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지난 한 해 학회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학문적 완성도와 창의성 분야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백한열 교수 연구팀은 '15분 도시 개념을 적용한 도시설계 연구' 논문을 통해 도시 발전 전략으로 제시돼 온 '15분 도시' 개념을 실제 도시설계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요소로 도출하고, 대학 설계 스튜디오와 연계한 계획안에 적용해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15분 도시'는 시민 누구나 보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15분 이내에 문화·의료·교육·복지·여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를 조성하는 개념으로, 생활 편의성과 공동체 기반을 강화해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는 도시설계 이론의 확장과 함께 실무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한열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현대 도시의 복합적인 문제를 보다 전략적으로 해석하고, 새로운 개념을 실제 설계에 적용하기 위한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건축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6.04.28 09:20주문정 기자

SKT, 세계 3대 AI 학회서 '고객의 진짜 선호' 논문 발표

SK텔레콤은 AI 분야 국제학회인 ICLR 2026에서 '고객의 진짜 선호'를 보다 정확하게 찾아내는 AI 추천 모델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ICLR은 NeurIPS, ICML과 함께 세계 3대 AI 학회로 꼽힌다. 이들 학회에서 발표된 기술은 수년 내 산업 현장에 적용되거나 후속 연구와 제품 개발의 기준점이 되는 경우가 많아 AI 기술 발전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대표 무대로 평가받는다. 논문은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충돌 선호 최적화'를 핵심으로 한다. 기술은 서로 상충하는 선호를 걸러내고 가입자가 진짜 원하는 상품을 보다 정확하게 추천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가입자가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보여온 행동 패턴을 분석해, 꾸준히 관심을 보여온 취향을 '일관된 선호'로 정의한다. 가령 가입자가 특정 서비스나 콘텐츠를 지속 조회하거나 이용해 왔다면, 이를가입자 실제 관심사에 가까운 신호로 보는 방식이다. 한두번 클릭했거나 우연히 조회한 서비스, 일시적 호기심으로 이용한 콘텐츠는 '표면적 선호'로 구분한다. 이를 기반으로 두 선호가 일치할 때는 학습 가중치를 높여 추천에 확신을 더하고, 충돌할 때는 노이즈로 판단해 가중치를 낮추도록 설계하여 모델이 스스로 최적의 정답을 찾아가도록 돕는다. 무엇을 추천할지에 그치지 않고, 추천 결과를 보다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기반도 강화했다. 이는 향후 AI 추천 서비스에서 설명 가능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연구 결과를 가입자 이용 맥락 해석, 추천 후보 생성, 결과 검증 조정에 이르는 3단계 계층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에이전트 방식 대고객 추천 시스템에 적용할 예정이다. 석지환 SK텔레콤 AIDT데이터담당은 “ICLR 2026 논문 발표는 가입자 경험을 AI로 고도화하는 SK텔레콤의 AI 전환에 의미 있는 이정표로, 앞으로도 가입자가 체감할 수 있는 AI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4.28 09:16홍지후 기자

삼성SDI, 1Q 영업손실 전년비 64% ↓…美 ESS 수혜 본격화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현지 생산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1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크게 줄였다. 삼성SDI는 올해 1분기 매출 3조 5764억원, 영업손실 155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 늘었으며, 영업손실은 64.2% 축소됐다. 순이익은 56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부문별로 보면 배터리 사업은 매출 3조 3544억원, 영업손실 1766억원으로 집계됐고, 전자재료 사업은 매출 222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배터리 부문의 경우 전력용 ESS,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백업유닛(BBU), 전동공구 등 전방 시장 수요가 회복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2.5%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61% 줄었다. 특히 ESS용 배터리의 미국 현지 생산과 판매 확대에 힘입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금이 늘었고, 고부가 원통형 배터리의 판매 호조 등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 소재 판매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주요 모바일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디스플레이 소재 판매가 반등하며 작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1분기 삼성SDI는 각형 LFP 배터리 신규 프로젝트 수주와 BBU용 고출력 배터리 공급 계약을 했다. 동시에 중국 기업 협력을 제한하는 미국 '금지외국기관(PFE) 규정'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은 메르세데스-벤츠와 다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독일의 3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탭리스 원통형 배터리 프로젝트도 수주하는 등 고객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삼성SDI는 올 2분기 이후에도 전방 시장의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며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부문은 유럽 주요국의 보조금 확대와 내연차의 총소유비용(TCO) 상승 등에 따라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정된 신규 프로젝트 양산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가동률 개선을 통한 수익성 회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SS용 배터리 부문은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양산 및 판매를 늘리고, 국내 ESS 중앙계약시장 및 차세대 전력망 연계 ESS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해 사업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소형 배터리 부문은 AI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에 따른 BBU 및 전동공구 시장의 성장 지속과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수요 회복세를 고려해 탭리스 및 고출력 배터리 등 차별화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전자재료 부문은 전방 업황 호조에 따라 반도체와 OLED 소재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반도체 신규 패터닝 소재와 OLED용 소재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역시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부문별 대응 전략을 차질없이 실행하면서 하반기 분기 흑자 전환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8 09:15김윤희 기자

월 최대 3만원 캐시백...마이타입 체크카드 5만장 한정 판매

우정사업본부는 젊은층 유입 확대와 우체국 체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5만매 한정판 '우체국 마이타입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39세 이하 고객이 발급할 수 있는 체크카드는 디자인과 혜택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통신과 약국, 보험, 공과금 등 기본서비스와 다양한 생활 밀착형 이벤트를 제공한다.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 타입대로 픽' 프로모션이 오는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체크카드 신규 발급 선착순 2만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하고, 카드 이용 고객 5000명을 추첨해 보너스 캐시백을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지급한다. 카드 5회 이상 이용 가입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며 공과금 납부 고객에겐 주유상품권을, 우체국 비자 체크카드로 해외에서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한 가입자를 추첨해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마이타입 체크카드는 개인의 취향과 소비 성향을 반영해 디자인과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라며 “한정판 출시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젊은 가입자가 우체국 금융을 쉽게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28 09:12홍지후 기자

美무역대표부 "한국만 망 이용대가 부과" 억지 주장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의 망 이용대가 부과를 세계에서 '가장 미친 무역 장벽(Craziest Foreign Trade Barriers)' 중 하나로 꼽았다. USTR은 27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미국 기업이 직면한 무역 장벽을 꼽으면서 10가지를 제시하면서 한국의 망 이용대가를 네 번째 사례로 들었다. 그러면서 “전세계 어느 나라도 인터넷 트래픽 전송과 관련해 자국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에 대한 망 사용료를 부과하지 않는데, 한국만 예외다”라고 주장했다. USTR의 이같은 움직임은 정치적인 목적 달성을 위한 억지 주장으로 보는 편이 맞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상호관세가 미국 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을 받은 뒤, 트럼프 행정부는 USTR을 내세워 무역법 제301조에 따라 교역 상대국 조사를 예고하면서 압박하고 나섰다. USTR이 무역관행 조사를 예고한 국가는 총 16개로 한국과 함께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이 포함돼 있다. 즉 USTR이 상호관세 대신 대체 관세 부과를 위해 한국을 압박하기 위한 행동을 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국이 망 이용대가를 부과한다고 주장했으나 현재 네트워크 이용은 시장에서 사적 계약으로 이뤄지고 있다. 제도적으로 이뤄지지는 부분이 아니다. 오히려 시장 지배력에 따라 구글과 같은 빅테크는 망 증설 계약에 응하지 않고 네트워크 트래픽 부담을 ISP와 다른 콘텐츠 사업자(CP)에 전가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관련 입법 논의도 국내에서는 법안이 발의된 뒤 회기 만료에 따른 폐기와 재발의를 반복하는 반면에 오히려 EU가 관련 법안 초안을 공개하면서 더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26.04.28 09:11박수형 기자

현대차, 수도권 수소버스 보급 속도…5년 내 400대 도입

현대자동차가 수도권 수소 시내버스 보급 확대를 위해 주요 운수업체, 충전사업자, 금융기관과 손잡았다. 노후 CNG 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하고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 수송부문 탈탄소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27일 서울 강남대로 사옥에 위치한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도원교통, 삼환교통, 세운산업, 현대차증권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도권 수소 시내버스 보급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재섭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상무, 김정환 도원교통 대표, 한강수 삼환교통 대표, 안광헌 세운산업 대표, 양영근 현대차증권 기획재경사업부장 전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도권 내 기존 CNG 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전환해 수소 시내버스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원교통과 삼환교통이 운영 중인 수도권 시내버스 노선에는 향후 5년간 총 400대 수소전기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도원교통과 삼환교통에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적기에 공급하고, 특화 정비 교육을 지원해 운수사들의 안정적인 차량 운영을 돕는다.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는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최고출력 180kW·최대토크 4,500N·m의 모터, 78.4kWh 고출력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운영 효율을 높인 모터와 고성능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동급 최고 수준의 수소 탱크 용량을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751.2km 주행이 가능하다. 공인연비 기준으로, 전력 소모율이 높은 시내버스 노선에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도원교통과 삼환교통은 보유 중인 노후 CNG 버스를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로 대체하고 수소 시내버스 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충전사업자인 세운산업은 기존 수도권 CNG 충전 거점을 수소충전소로 전환하는 데 협력한다. 이와 함께 2029년까지 서울과 인천 지역에 신규 수소충전소 10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은 협약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자문과 투자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이 수소 교통 및 인프라 확대와 함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최대 37.8% 감축한다는 내용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제시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운수사, 충전사업자, 금융기관과 함께하는 이번 협약은 수소전기버스 보급 가속화를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8 09:10류은주 기자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3273개 추가 매수…3760억원 상당

스트래티지가 지난주 약 2억 5500만 달러(약 3760억원) 상당 비트코인 3273개를 추가 매수했다고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매수 평균 단가는 개당 7만 7906 달러(약 1억 1487만원)로, 이에 따라 전체 평균 매입 단가는 7만 5537 달러(약 1억 1137만원)로 상승했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매수를 위해 클래스A 보통주 약 145만주를 매도해 자금을 조달했다. 현재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81만 8334개로, 블랙록(약 81만 2300개)을 넘어섰다. 누적 매입 금액은 약 618억 달러(약 91조원)에 달한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올해 말까지 총 120만개의 비트코인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38만 1666개를 추가 매수해야 한다.

2026.04.28 09:06홍하나 기자

쉬인·테무에 밀린 클레어스…英 매장 전면 철수

10대 액세서리 브랜드 클레어스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단독 매장을 전면 철수했다. 1년 사이 두 차례 기업관리절차에 들어간 끝에 오프라인 사업 철수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 2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관리인 크롤은 클레어스의 영국·아일랜드 내 단독 매장 154곳의 영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300명 이상의 직원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 다만 백화점·대형매장 내 입점 형태인 350개 매장은 유지된다. 클레어스는 귀걸이·팔찌 등 저가 액세서리와 귀 뚫기 서비스로 10대 고객층을 확보해온 브랜드다. 보라색 매장 간판으로 대표되는 오프라인 중심 전략이 강점이었다. 하지만 최근 쉬인, 테무 등 초저가 온라인 플랫폼의 확산으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됐다. 여기에 소비자 취향 변화까지 겹치며 실적 부진이 심화됐다는 평가다. 클레어스 소유주인 모델라 캐피털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해 재무 구조가 취약해졌다”며 “국민보험료 등 인건비 상승을 초래한 정부 정책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구조적인 소비 변화가 더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소셜미디어 중심 소비가 확산되며 미니멀·큐레이션 스타일로 트렌드가 이동했고, 클레어스의 유년층 중심 이미지가 경쟁력을 잃었다는 것이다. 패션 전문가 프리야 라즈는 “대중은 더 이상 독특하고 화려한 액세서리를 선호하지 않는데 이는 클레어스의 핵심 상품군이었다”며 “요즘 10대들은 무엇을 살지 결정할 때 지역 상권이나 쇼핑몰보다 소셜미디어의 영향을 더 받는다”고 말했다. 오프라인에서도 경쟁은 심화됐다. 프라이마크, 슈퍼드러그 등이 저가 액세서리 시장을 잠식한 데다, 젊은 소비층의 지출이 디저트·카페 등 경험 소비로 이동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유통 분석가 캐서린 셔틀워스는 “알파세대 소비자들은 소셜 기반 소비 세대로 브랜드에 더 많은 경험을 요구한다”며 “단순히 물건만 파는 매장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클레어스 미국 법인도 지난해 두 번째 파산을 신청하는 등 2018년 이후 구조조정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2026.04.28 09:04김민아 기자

배터리 구독 시대 온다…현대차그룹, 전기차 비용 낮추기 실험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차체와 배터리의 소유권을 분리하고, 배터리를 구독 형태로 이용하는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배터리 성능 저하에 따른 감가 부담과 교체 비용 부담을 낮춰 전기차 운행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현대차그룹은 28일 현대자동차와 현대캐피탈이 함께 올해 상반기 중 보증기간이 만료된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심의를 통해 승인된 '전기차 차체-배터리 소유권 분리 등록' 규제 특례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은 배터리를 전기차와 분리해 별도로 등록·관리하는 체계를 두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배터리 성능 저하에 따른 감가 부담과 교체 비용 부담이 전기차 구매 수요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현대차는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아이오닉5 법인택시 5대를 대상으로 배터리 구독형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소유권 분리 구조가 실제 운행 환경에서 전기차 운행 비용과 차량 활용 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실증에 참여하는 법인택시는 구독 기간 동안 현대캐피탈에 월 구독료를 납부하며, 배터리 교체가 필요할 경우 사용 중인 배터리를 현대캐피탈에 반납하고 현대캐피탈 소유의 배터리를 제공받는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배터리 구매 없이 구독 방식으로 운영된다. 법인택시는 특성상 짧은 기간에 높은 주행거리를 기록해 배터리 성능 저하와 교체 수요가 빠르게 발생하는 만큼, 현대차그룹은 이번 실증을 통해 전기차 운행 과정에서의 비용 부담 완화 가능성과 차량 운행 기간 연장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실증사업과 더불어 올해 하반기 중에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차체-배터리 소유권 분리 등록을 기반으로 전기차 판매와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증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실증을 통해 배터리 소유권 분리가 실제 운행 환경에서 어떤 효과를 보이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소유권 분리 기반의 혁신적인 금융·구독 상품을 향후 시장에 제공해 소비자의 전기차 구매 및 운행 부담을 낮추고 정부가 추진 중인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8 09:04류은주 기자

혜움, 15개 기관 참여 '알프레드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 주도

혜움(대표 옥형석)이 에이전틱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표준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과 기관 15곳과 함께 '알프레드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한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에이전틱 AI가 실제 업무 환경에서 작동하기 위한 기술·데이터·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핵심 목표는 실제 소상공인이 전문 인력 없이도 합리적 비용으로 경리·세무·급여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시키는 것도 중장기 목표로 설정했다. 혜움이 주도하는 알프레드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에는 업스테이지, 연세대학교, 카이스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다우기술, 라온시큐어, 파수, 셀렉트스타 등 연구 기관 9곳이 참여한다. 또 기존 소상공인 실증 파트너인 IBK기업은행,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스마트푸드네트웍스, 뉴젠솔루션, 세무법인 혜움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산업별 주요 기관 총 15곳이 이번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에이전틱 AI 서비스 설계와 실증을 함께 한다. 혜움은 이번 얼라이언스에서 에이전틱 AI 기술 개발부터 산업 실증까지 전체 흐름을 주도한다. 특히 모델 개발이나 연구 중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실제 기업 환경에서 AI가 업무를 수행하는지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세무·금융·의료·외식·그룹웨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파트너사와 동시 실증을 추진해 기술적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얼라이언스로 확보한 기술과 실증 레퍼런스를 핵심 기반으로 삼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혜움은 120만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무·재무 업무를 자율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알프레드'를 운영하며, 9년간 5000만 건의 세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 실행 엔진을 고도화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월 중소벤처기업부 'OpenData × AI 챌린지' 1위를 기록하고,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에 업스테이지 컨소시엄 금융 영역 담당으로 참여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했다. 옥형석 혜움 대표는 “국내에서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에서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시장 진출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검증된 기술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AI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8 09:03백봉삼 기자

"오픈AI, 스마트폰 만든다…2028년 출시 목표"

그 동안 스마트폰을 만들 계획이 없다고 밝혔던 오픈AI가 자체 스마트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공급망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오픈AI가 2028년 첫 스마트폰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최근 공급망 점검 결과를 공유하며, 오픈AI가 스마트폰 개발을 위해 미디어텍과 퀄컴을 칩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제조는 룩스쉐어정밀공업을 독점으로 맡아 2028년 양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칩 사양과 추가 공급업체는 2026년 말 또는 2027년 1분기까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궈밍치는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위치, 활동, 소통, 맥락 정보 등 실시간 상태를 종합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기기라는 점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구현에 핵심적인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맥락 정보는 실시간 AI 에이전트 추론의 핵심 입력값으로 작용하며, 향후 사용자 경험이 개별 애플리케이션 실행 중심에서 벗어나 맥락을 인지하는 연속적 인터페이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운영체제(OS)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통제하는 것이 통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필수적이며,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오픈AI가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움직임은 오픈AI가 기존에 밝혀온 하드웨어 전략과는 다른 방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픈AI는 그 동안 조니 아이브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폰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해당 제품군에는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 안경, 스마트 램프, 이어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레한 오픈AI 최고글로벌책임자(CGO)는 첫 하드웨어 제품 발표가 2026년 하반기에 이뤄지고, 실제 출시는 2027년 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27일 엑스에 "운영체제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 방식을 진지하게 재고해 볼 좋은 시기인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오픈AI가 스마트폰을 내놓게 된다면 애플 아이폰과 직접적인 경쟁 구도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6.04.28 08: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1보] 삼성SDI, 1분기 영업손실 1556억…전년비 적자 폭 64% 줄여

삼성SDI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 5764억원, 영업손실 1556억원, 순이익 561억원을 거뒀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64.2% 줄였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에 비해선 매출이 7.3%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규모도 48% 줄였다. 1분기 삼성SDI가 미국 현지생산에 따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수령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805억원이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이를 제외하면 1분기 영업손실은 2361억원으로 집계된다.

2026.04.28 08:55김윤희 기자

[신간] AI 창작 혁명의 설계도 '스토리 엔지니어링'

이제 AI는 단순히 글을 대신 써주는 비서가 아니라, 창작의 구조를 함께 설계하는 강력한 파트너다. AI 스토리텔링 랩 '프롬' 디렉터 김우정이 '스토리 엔지니어링'을 통해 AI 시대 창작자를 위한 독창적인 창작 방법론을 공개했다. 단순히 AI 사용법을 가르치는 기술서를 넘어, 새로운 시대의 창작 문법을 정립하는 선언서를 표방하는 이 책은 5월 8일 출간된다. 이 책의 핵심은 저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야기의 사슬(Chain of Story, CoS)' 프레임워크다. CoT를 스토리텔링에 맞게 재해석한 이 방법론은 "좋은 이야기는 한 번에 나오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생성 제목→로그라인→인물→아웃라인→장면→시나리오→트리트먼트→편집'의 사슬을 따라 단계적으로 완성도 높은 서사를 구축한다. AI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 때 핵심 요소들을 단계적으로 연결해 서사를 완성하는 프롬프팅 방법론으로, 기존의 단편적인 프롬프트 모음집과는 궤를 달리한다. 여기에 '휴리스틱 프롬프팅(Heuristic Prompting)' 방법론이 더해진다. 이는 창작자의 직관과 AI의 논리를 결합하는 접근법으로, 단순히 '이렇게 프롬프트를 쓰세요'라는 공식이 아니다. 창작자의 영감을 구조화하고, AI와의 대화를 전략적으로 설계하며,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통찰을 발견하는 창작 프로세스 전체를 아우르는 방법론이다. 저자는 "AI와의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도권"이라며 "AI에게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 이것이 AI 시대 이야기꾼의 생존법"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이야기의 사슬 프레임워크를 자동화하고 개인화하는 도구로 '스토리 어시스턴트' 개념도 소개한다. 매번 처음부터 설명하지 않아도 AI가 이미 프로젝트 맥락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이야기의 뼈대를 세우는 '지침' 작성법부터 일관성 있는 캐릭터를 유지하는 '메모리 구축' 기법까지 공학적 정밀함으로 내러티브를 다룬다. 장르별 실전 창작 노하우도 체계적으로 담았다. 영화 시나리오(장편 완성), 드라마 대본(시리즈 구조와 에피소드 설계), 웹툰 스토리(시각적 내러티브), 그리고 최근 급부상 중인 숏폼 드라마(효율성과 몰입의 균형)까지 각 매체의 특성에 맞춘 실전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독자가 즉시 자신의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미래형 창작법도 빠지지 않는다. AI 리버스 프롬프팅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창작법, AI 에이전트와 자동화 워크플로우 구축, 창작자를 위한 AI 윤리와 저작권 이슈까지 창작자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미래 가치를 균형 있게 담았다. 특히 저자는 "에이전트 시대의 창작자는 '모든 것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방향을 정하는 사람'이 된다. 에이전트를 지휘하고, 결과를 판단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는 사람. 그것이 미래의 작가"라고 선언한다. 대한민국 AI 시네마의 방향성에 대한 제언도 수록해 산업적 시각까지 아우른다. "인간이 시작하고, 인간이 마무리한다"는 저자의 철학은 기술 만능주의 속에서 인간 창의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10대 지망생부터 50대 현업 작가까지, AI 시대에 생존을 넘어 독보적인 이야기꾼으로 거듭나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필수 지침서다. 저자 김우정은 2023년부터 국내에서 가장 먼저 AI로 스토리를 만들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작업을 시작했으며, 2024년 AI 스토리텔링 랩 '프롬'을 설립했다. 현재까지 누적 1000명과 AI 수업·연구를 진행하고 MBC C&I 'AI Contents Lab', 한국영상대학교, 거꾸로캠퍼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1만 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는 AI 스토리텔링 커뮤니티 '인사이트 클럽'을 운영 중이다. 연세대학교 임상병리학·경영학 전공, 미국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 콘텐츠마케팅·프로듀서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치학 석사를 수료했다. 벡터그룹 코리아(글로벌 TOP7 PR그룹) 부대표를 역임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GS칼텍스·경기도청·오리온·KB카드 등 다수의 캠페인을 수행했다. 춘사국제영화제 총감독(3년), 경기영상위원회 위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를 역임했고, 베스트셀러 '기획자의 생각식당'·'OTT 오디세이'의 저자이자 웹툰 '샤먼'의 크리에이터다. 2006년 문화관광부장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2026.04.28 08:53백봉삼 기자

삼성전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 32형 출시

삼성전자는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32형 '스페이셜 사이니지(Spatial Signage, 모델명: SMHX)'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삼성만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3D Plate)'를 적용해 3D 전용 안경 없이도 마치 화면 안쪽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 듯한 입체감을 제공하는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85형 제품에 더해, 소규모 상품의 전시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32형 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기존 85형 제품이 4K UHD(2,160x3,840) 해상도로 실제 사람 키와 비슷한 세로 약 190cm 크기의 스크린을 통해 모델의 런웨이를 한 눈에 살펴보는 듯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면, 32형 신제품은 FHD(1,080x1,920) 해상도와 9:16 화면비를 적용해 신발, 주얼리 등 전시 상품의 정면·측면·후면 등을 아우르는 360도 회전 영상을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49.4mm의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마치 화면 안쪽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 듯한 입체감을 구현하며, 제품을 진열하지 않고도 실물을 보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한다. 기존 홀로그램 박스 형태의 3D 디스플레이 대비 가벼운 8.5kg의 무게로 설치 편의성이 뛰어나 협소한 공간이나 매장 선반 위 등 다양한 상업공간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비디오 전자공학 표준위원회(VESA) 표준 설치 규격을 갖춰 일반 사이니지처럼 벽걸이나 스탠드 방식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85형·32형 외에도 다양한 크기로 '스페이셜 사이니지'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용 솔루션인 '삼성 VXT(Samsung 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는 원격 기기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간편한 콘텐츠 제작과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비롯한 삼성 사이니지 제품의 사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삼성 VXT도 신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이로써 삼성 VXT를 통해 고객은 전 세계 여러 매장에 설치된 다양한 종류의 스크린을 편리하게 원격 관리할 수 있으며, VXT 자체 콘텐츠 제작 기능이나 별도의 앱을 통해 매장 홍보 콘텐츠를 간편하게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다. 새롭게 탑재된 'AI 스튜디오' 앱으로 삼성 VXT에 사진 한 장만으로도 사이니지용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AI 스튜디오' 앱이 제공하는 '스페이셜 사이니지용 최적화' 옵션을 선택하면 사용자는 입체감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생성한 영상은 4K 해상도로 업스케일링 할 수 있다. 삼성 VXT의 원격 관리와 콘텐츠 운영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연결된 스크린의 밝기, 음량, 전원 등을 미리 설정한 후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자동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스케줄링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콘텐츠 배포 시 연결된 여러 개의 스크린 중 하나의 스크린만 다운로드를 완료하면, 동일 네트워크망에 연결된 스크린끼리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다운로드' 기능도 추가됐다. 또한 새롭게 업데이트된 '이벤트(Event)' 기능을 활용하면 날씨에 맞춰 사전 설정한 콘텐츠를 자동 송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공기청정기 광고를, 비가 오는 날에는 우천 관련 프로모션이 재생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김형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32형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대형 사이니지 설치가 어려웠던 공간에서도 몰입감 있는 3D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혁신 디스플레이 제품과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디지털 사이니지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8 08:49장경윤 기자

'비운의 위성' 아리랑 6호, 4년째 대형조립실…"첫눈 오기전 우주갈까"

4년째 자고 있는 3,700억 원짜리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6호. 이를 두고 이상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우주탐사시험센터장은 '비운의 실용위성'이라고 표현했다. 아리랑 6호는 지난 2022년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여러 곡절을 겪으며 현재도 항우연 위성우주탐사시험센터 대형조립실에 우두커니 서 있다. 다층 박막 단열재(MLI)와 비닐 등을 2중으로 씌워놨다. 27일 방문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우주탐사시험센터와 위성 지상관제동은 간간히 연구원만 오갈 뿐 조용했다. 방문 행사는 삼성언론재단 지원을 받은 대덕넷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마련했다. 이상훈 센터장은 "오는 하반기 아리안스페이스 발사체 베가-C에 실려 우주로 떠날 것"이라며 "4년이 늦어지는 사이,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탑재 위상도, 50cm 해상도 위상도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는 말로 제 때 발사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아리랑 6호는 지난 2022년 개발이 완료됐다. 당시 러시아 발사체 앙가라에 탑재돼 우주 저궤도(지구상공 500~700km)로 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발발하며, 발사 불가 상태에 빠졌다. 이듬해인 2023년엔 발사체를 유럽 아리안스페이스 베가-C로 변경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베가-C 폭발과 안전성 문제, 이탈리아 위성(플라티노-1) 개발 지연 등으로 모두 다섯차례 연기됐다. 모두가 발사 독점권에 따른 대외 환경 탓이다. 그동안 아리랑 6호는 발사에 대비해 6개월마다 전기 계통 및 배터리 상태 등을 점검해왔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발사 보험을 상용 발사체와 비교할 때 누리호가 훨씬 비싼 이유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항우연 우주발사체연구소에 따르면 누리호는 상용 위성이 아닌데다, 발사성공 이력과 책임범위 등이 다르기 때문에 다소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 실제 누리호는 현재까지 총 4회를 발사, 75%의 성공률을 나타내고 있다. 상업용 발사체 보험료는 통상 2~5%수준이다. 반면 누리호는 발사 비용 대비 10~2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누리호 기술을 이전받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이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발사체 성능개선을 할 수 없도록 계약했다는 항간의 주장에 대해 항우연 측은 "발사 신뢰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일부 개선과 확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누리호·차세대 발사체 개요 및 해외 주요 발사체 소개에 나선 조상범 항우연 발사체체계연구2부장은 "누리호 4~7차까지는 발사 신뢰성 등을 고려해 현 체계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계약했다"며 "다만, 더 큰 위성을 싣기 위한 확정형 페어링 개발 등은 검토가 가능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조 부장은 또 "오는 2028년 이후 누리호 8차 발사부터는 한화 측이 기능이나 효율 개선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일을 것으로 보인다"며 "발사 경험이 충분히 축적되면 점진적인 성능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방문한 위성 지상관제동 김혜원 위성운영2부 선임연구원은 "오는 6월 천리안 1호를 폐기할 예정"이라며 "현 위치에서 고도를 더 높여 지구 둘레를 회전하는 방식으로 폐기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공공분야 우주 관련 이슈로 ▲차세대 중형위성 2호(5월) ▲천리안 1호 폐기(6월) ▲초소형군집위성 5기(3분기) ▲차세대 중형위성 4호(3분기) ▲누리호 5차 발사(3분기)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등 3회(3~4분기) ▲페리지 에어로스페이스 블루웨일 0.4(4분기) ▲우나스텔라 우나익스프레스(4분기) 등이 예정돼 있다.

2026.04.28 08:44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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