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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튠, 네덜란드서 K-EDM 퍼포먼스…전통 탈이 AI DJ로

한국 전통 탈이 인공지능(AI) DJ로 재탄생한다. 국악과 K팝,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을 학습하고 재해석하는 AI 에이전트가 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공연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 처음 등장한다. AI 음악 기술 스타트업 뉴튠은 공동창업자이자 뉴미디어 아티스트인 박승순 최고콘텐츠책임자(CCO)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암스테르담 댄스 이벤트(ADE) 2026'에서 오디오비주얼 에이전트 DJ 탈(Tal) 프로젝트를 최초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ADE는 세계적인 전자음악 콘퍼런스이자 페스티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6년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작됐다. 박 CCO가 총괄 기획한 탈은 처용, 방상시, 원숭이, 부네 등 한국 전통 탈을 모티프로 만든 AI 에이전트 캐릭터다. 국악과 K팝, EDM을 학습하고 재해석하며 진화하는 디지털 페르소나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쇼케이스는 현지시간 21일 오후 7시 ADE 메인 콘퍼런스가 열리는 안다즈 호텔에서 진행된다. K-EDM Vol.1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4개의 전통 탈과 수궁을 배경으로 한 3차원(3D) 시각 콘텐츠를 활용해 약 30분간 펼쳐진다. 디지털 의식으로 깨어난 AI 에이전트가 음악과 영상 속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K팝 DJ 걸그룹 XD의 멤버 베티(Betty)가 실제 DJ로 참여한다. 라디오포닉스(Radiophonics)의 AI 오디오비주얼 연출과 비주얼 아티스트 티 페라리(Tea Ferrari)의 영상 퍼포먼스도 더해진다. 뉴튠은 이번 프로젝트의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자체 개발한 AI 음악 솔루션 뉴신스를 비롯해 믹스오디오, 뮤직디엔에이 등을 활용해 AI 에이전트의 음악적 구현을 지원한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음악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술을 소개하고 네트워킹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승순 뉴튠 CCO는 "K팝은 단순히 아이돌 그룹의 음악에 한정되기보다 훨씬 넓은 음악적·예술적 가능성을 품고 있다"며 "국악과 K팝, EDM을 학습하고 리믹스하며 진화하는 에이전트 탈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뉴튠의 오디오 AI 기술인 뉴신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통 탈을 쓰고 새로운 자아로 거듭나던 유희적 경험을 AI 에이전트의 퍼포먼스로 재해석했다"며 "한국 전통 음악의 리듬과 EDM의 에너지, AI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2026.10.19 10:03이선민 기자

SKB, 외국인 여행안내·시니어 추리 케이블 신작 3편 공개

한국 생활에 익숙한 외국인이 국내 관광지를 안내하고, 어르신들이 탐정이 돼 단서를 추적한다. 지역 음식에 깃든 사연을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안방을 찾는다. SK브로드밴드가 올가을 Btv 케이블에서 선보이는 신규 콘텐츠다. SK브로드밴드는 19일 여행 프로그램 '트립 인 코리아'의 여덟 번째 시즌을 시작으로 이달 말과 다음 달까지 모두 세 작품을 편성한다. 각 분야 전문 채널과 손잡고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ch Btv 채널 1번을 비롯해 공동제작사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먼저 여행 프로그램은 안내자와 방문객의 역할을 바꿨다. 한국인 진행자에게 길을 알려주는 사람은 국내에서 여러 해 살아온 외국인이다. 이들이 직접 고른 장소를 1박 2일 동안 둘러보며 익숙한 관광지를 낯선 관점에서 소개한다. 오지호와 오정연이 진행을 맡는다. 리얼TV와 NBS한국농업방송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평일 오후 4시 30분 방송한다. 내년 1월8일까지 총 60편을 내보낼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2023년 출발해 앞선 일곱 시즌 동안 420편을 제작했다. 26일부터는 맛칼럼니스트 박상현이 지역의 식탁을 찾아가는 '미식의 조각, 한 끼'가 방송된다. 음식 자체에 대한 평가보다 그 요리를 지켜온 사람의 경험과 조리 과정에 쌓인 시간을 들여다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라이크와 제작한 20부작으로, 12월28일까지 월요일 오후 5시 30분과 6시 30분에 한 편씩 공개한다. 빠른 편집과 자극적인 장면을 앞세운 먹방과 달리 음식에 얽힌 기억과 사람의 이야기를 중심에 둔다. 시니어가 직접 출연하는 '청춘학교2026'은 11월4일부터 방송한다. 정승환의 진행 아래 참가자들이 사건의 단서를 추적하는 '청춘수사대'와 자신의 지난 시간을 이야기하는 '추억의 시간여행'으로 나뉜다. 각 편에 10명씩 참여한다. 대교 뉴이프Plus와 만든 이 프로그램은 16편으로 구성했다. 12월24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시청할 수 있다. 박인서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담당은 이번 편성이 여행, 음식, 시니어의 경험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다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역 주민의 삶과 일상에서 찾은 이야기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9 10:01박수형 기자

LG전자, 뉴욕서 가전 헤리티지 영상 공개…주거 비전 제시

LG전자가 1958년 창립 후 60여 년간 이어온 가전 혁신 발자취와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주거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린다. LG전자는 '삶이 묻는 질문, LG가 답하다(Life Asks, LG Answers)'를 주제로 제작한 브랜드 헤리티지 영상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 전광판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상은 가사노동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집에서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도록 지원하는 LG 가전의 '제로 레이버 홈(Zero Labor Home)' 철학을 고객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 영상은 일상 속 고객 불편을 해소하며 진화한 역대 혁신품을 조명한다. 1969년 국내 최초 세탁기 '백조세탁기(WP-181)'를 시작으로, 두 세탁을 동시에 구현한 '트윈워시', 공간효율을 극대화한 '워시타워'로 이어진 세탁 가전 진화가 담겼다. 냉장고 부문에서는 1965년 '눈표냉장고'를 거쳐 누적판매 530만대를 돌파한 '노크온(인스타뷰)'과 '매직스페이스' 등 고객 편의 중심 기술을 소개했다. 1980년대 목재 마감 냉장고부터 공간 맞춤형 '오브제컬렉션'과 초프리미엄 빌트인 'SKS'로 이어지는 가전 디자인 변천사도 함께 다뤘다. 제품 혁신 근간이 된 핵심 부품 기술도 소개했다. 1962년 선풍기용 모터에서 출발한 기술력은 세탁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한 인버터 DD 모터를 거쳐 AI 기능을 탑재한 'AI DD 모터'로 고도화됐다. 최근에는 로봇 관절 액추에이터 'LG 악시움(AXIUM)' 개발로 이어졌다. 영상 종착점은 LG전자가 그리는 피지컬 AI와 홈로봇 미래 비전이다. 1983년 교육용 로봇 개발을 시작으로 서비스 로봇 '클로이'를 거쳐 올해 공개힌 홈로봇 '클로이드(CLOiD)'까지 로봇 기술 발전사가 펼쳐진다. 가전을 넘어 AI 홈으로 확장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시작으로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과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 순차 공개되는 이번 영상은 총 160초 분량(30초 편집본 병행)으로 송출한다. 류주현 LG전자 HS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혁신해 온 LG 헤리티지와 미래 비전을 글로벌 고객과 나누고, 차별화 브랜드 가치를 지속해서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10.19 10:00전화평 기자

문체부 한복문화주간으로 전국 410곳 할인 "롯데월드도 반값에”

한복을 입고 롯데월드를 방문하면 입장료를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전국 410여 개 문화·관광시설에서 한복 전시와 체험,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한복 착용객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도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2026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9회째를 맞은 한복문화주간은 매년 10월 21일 한복의 날을 중심으로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일상에서 한복을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19일부터 2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과 경복궁을 비롯한 국내외 410여 개 참여처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일부 연계 행사는 한복문화주간 전후에도 운영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한복 착용객을 위한 할인 혜택이다. 롯데월드는 19일부터 31일까지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게 입장료 50% 할인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서울스카이에서는 3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립국악원은 24일 토요 명품공연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이 밖에도 전국 문화예술기관과 관광·휴양시설에서 무료입장과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복의 날인 21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한복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과 상장을 수여한다. 한복문화 공로상은 권영숙 부산대학교 명예교수, 올해의 한복인상은 이혜미 사임당 바이 이혜미 대표, 젊은 한복인상은 정혜진 송화 바이 정 대표가 받는다. 한복 근무복 최다도입기관상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한복디자인프로젝트 공모전 대상은 김소연 디자이너에게 돌아간다. 기념행사에서는 빛을 품은 한복을 주제로 한 패션쇼와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축하 무대를 선보이고, 금의재·서담화·실로실크·오리미·한복린 등 5개 브랜드가 전통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상을 공개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전통연희단체 '연희 커넥트 이을'이 풍물과 사자춤, 대형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도 지역 특색을 살린 한복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경복궁에서는 한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과 전통한복 전시를 진행한다. 전주에서는 한복 소품 제작과 한복잔치, 전남에서는 천연염색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조선시대 왕세자의 입학 의례를 소재로 한 어린 선비 입학례를 선보인다. 대전에서는 한복, 선(線)을 넘다를 주제로 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복은 오랜 세월 우리 삶과 함께해 온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오늘날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는 문화자산"이라며 "이번 한복문화주간이 한복의 전통을 지켜온 한복인들의 노력을 되새기고, 더욱 많은 국민이 일상에서 한복을 입고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10.19 09:59이선민 기자

디에스엠 9.81파크 제주, 제주관광공사와 손잡고 관광객 확대

디에스엠이 제주관광공사와 손잡고 캐릭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디에스엠은 자사가 운영하는 9.81파크 제주에서 제주관광공사와 공동 캠페인 '제주야, 규르 왔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나우다 제휴사 협력 특화 서비스 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양사가 지난 9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주 공식 여행 멤버십 '나우다(NOWDA)'와 9.81파크 제주의 관광 콘텐츠를 연계했다. 9.81파크 제주는 중력가속도를 활용한 그래비티 레이싱을 비롯해 정보기술(IT)을 접목한 10여 종의 자체 개발 액티비티를 운영하는 복합 레저시설이다. 최근에는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식음료와 감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규르(GYULLE) 등으로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이용객은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협업에서는 규르와 한라산·현무암·동백꽃을 모티브로 한 나우다 캐릭터 3종을 결합해 제주 여행을 주제로 한 공동 콘텐츠와 기념품을 선보인다. 우선 캠페인 기간 나우다 회원을 대상으로 규르 기프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우다 회원이 9.81파크 제주의 풀패키지 4종 중 하나를 구매하면 규르와 나우다 캐릭터가 함께 디자인된 반다나를 증정한다. 멤버십 등급과 관계없이 모든 회원이 참여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관광객 혜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나우다 멤버십 등급별 할인과 추가 협업 굿즈 개발을 추진하고, 양사가 보유한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활용한 특화 서비스도 마련할 예정이다. 디에스엠 관계자는 "9.81파크는 액티비티와 미식,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복합 관광시설로 성장해 왔다"며 "제주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여행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제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10.19 09:53이선민 기자

일본 버거킹 앱 해킹...회원정보 1118만 건 유출

일본 버거킹에서 약 1118만건에 달하는 회원정보가 유출됐다.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버거킹 일본 운영사 BK재팬에 따르면 회사는 공식 애플리케이션 회원정보 관리 시스템에 제3자의 부정접속이 발생해 회원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회사 조사 결과 부정접속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이뤄졌으며, 유출 사실은 13일 확인됐다. BK재팬은 사고를 인지한 뒤 해당 접속원으로부터의 통신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유출된 정보는 약 1118만 건으로 회원 ID와 이메일 주소, 등록 유형, 거주지역, 성별, 생년월일, 이름, 전화번호, 모바일 주문 이력 여부, 이메일 인증 여부 등이 포함됐다. 다만 회사는 신용카드 번호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아 이번 사고로 유출되지 않았으며, 로그인 비밀번호 정보의 유출도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번 사고에 따른 부정 이용 등 2차 피해도 확인되지 않았다. BK재팬은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부정접속 경위와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제3자의 부정접속이 원인으로 확인됐지만, 접속이 가능해진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다. 회사는 부정접속원 차단과 임시 대응, 대책본부 설치를 마쳤으며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사고 내용을 보고했다. 대상 고객에게는 이메일을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향후 시스템 보안 대책과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조언을 받아 재발 방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버거킹 측은 자사나 자사 서비스를 사칭한 이메일과 문자, 전화 등에 주의하고,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링크 접속이나 첨부파일 실행, 회원정보 및 비밀번호 입력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2026.10.19 09:53류승현 기자

5조원짜리 시드니 신공항 개항…항공사 외면에 사업성 '물음표'

56억 호주달러(약 5조2000억원)를 투입한 호주 시드니의 두 번째 국제공항이 개항을 앞두고 있지만, 저조한 항공사 취항과 불편한 교통 접근성으로 사업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막대한 건설비에도 개항 초기 운항편이 하루 6편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했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시드니 도심에서 내륙으로 약 50km 떨어진 웨스트 시드니 국제공항은 이번 주 일요일 첫 여객기를 맞이한다. 골드코스트로 향하는 젯스타 항공편이 첫 운항편이다. 그러나 항공 데이터 분석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이 공항에 취항하기로 한 항공사는 소수에 불과하다. 향후 12개월 동안 예정된 항공편도 하루 약 6편 이하에 그칠 전망이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 항공사들은 연료비와 항공권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호주 최대 항공사인 콴타스항공을 포함한 여러 항공사는 신규 노선을 늘리기보다 국내선 공급을 축소하고 있다. 신규 항공기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여객 수요가 검증되지 않은 웨스턴시드니 국제공항과 같은 신생 공항에 투입할 여유 항공기도 부족한 상황이다. 웨스턴시드니 국제공항의 어려움을 가중하는 요인은 교통 접근성이다. 당초 계획된 철도 연결 노선은 빨라도 2027년에야 개통될 예정이다. 시드니 도심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요금이 55호주달러(약 5만원)이며 이동 시간은 약 1시간이다. 반면 기존 공항인 킹스퍼드스미스 공항은 중심업무지구에서 택시나 기차로 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데이비드 레빈슨 시드니대학교 교통학 교수는 “기존 공항이 거의 모든 여행객에게 훨씬 편리하다”며 웨스턴시드니 국제공항의 여객 수요 전망을 다소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신공항은 마스터플랜에 따라 2030년까지 연간 840만 명, 2045년에는 연간 약 200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두 수치 모두 시드니의 기존 주요 공항이 처리하는 여객 규모에는 크게 못 미친다. 공항의 사업적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는 주변 지역 인구가 꼽힌다. 공항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시드니 전체 인구 610만 명의 절반이 도시 서부 지역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 웨스턴시드니 지역 인구의 약 40%는 해외 출생자다. 공항 측은 이러한 인구 구성으로 인해 인도와 중국, 베트남으로 향하는 항공편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실제 항공사들의 운항 계획은 제한적이다. 콴타스항공은 내년 3월부터 웨스턴시드니 국제공항에서 하루 평균 1편을 조금 넘는 국내선 항공편만 운항할 계획이다. 버진오스트레일리아는 아직 이 공항에서 운항할 항공편을 편성하지 않았다. 현재 신공항의 최대 고객사는 콴타스항공이 소유한 레저 중심 저비용항공사(LCC) 젯스타다. 이 밖에도 에어뉴질랜드, 비엣젯항공, 피지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이 신공항을 이용할 예정이다.

2026.10.19 09:49박서린 기자

밀맥주에 홉 향 더했다…CU, '술익는집' 협업 맥주 3탄

CU가 주류 유튜버 '술익는집', 서울브루어리와 함께 개발한 세 번째 맥주를 선보인다. 기존 협업 상품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크래프트 맥주 구성을 넓힌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이 오는 21일 크래프트 맥주 '서울 호펜바이세'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월 판매를 시작한 '서울 코리안 라이스 라거'와 '서울 캘리포니아 커먼'의 후속 상품이다. 신상품은 독일 전통 밀맥주인 바이젠에 홉의 향과 풍미를 더한 호피바이젠 스타일이다. 바이젠 효모에서 나오는 바나나·과일 향과 홉 아로마를 조합했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풍성한 향, 깔끔한 마무리가 특징이다. 용량은 500㎖, 알코올 도수는 5.2도다. 한 캔에 5000원이며 3캔을 구매하면 1만 2000원이다. 앞선 협업 맥주 2종은 출시 이후 누적 40만캔이 판매됐다. 구독자 87만 명을 보유한 술익는집이 기획에 참여하고 서울브루어리의 대표 맥주를 재해석한 상품이다. CU는 별도로 포켓CU 앱에서 맥주 유튜버 '명품맥덕'과 'KCBC 초신선 맥주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소규모 양조장의 대표 제품을 매월 사전예약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생산 후 7일 이내 공급되는 맥주를 CU 점포에서 수령할 수 있다. 황철중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맥주마다 원료와 양조 방식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지만 소비자가 편의점에서 접할 수 있는 맥주 종류는 한정적인 편”이라며 “CU는 개성 있는 국내 크래프트 맥주를 꾸준히 선보여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는 동시에 국내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9 09:48김민아 기자

스패로우, '시큐리티 데이즈' 참가…'Sparrow MCP'로 일본 시장 확대

스패로우(대표 장일수)가 오는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시큐리티 데이즈 폴 2026(Security Days Fall 2026, 이하, 시큐리티 데이즈)'에 참가해 AI 생성 코드보안 어시스턴트 '스패로우 MCP(Sparrow MCP)'를 일본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스패로우는 이번 참가를 기점으로 'Sparrow MCP'를 일본 시장에 출시하고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시큐리티 데이즈'는 일본의 사이버보안 전문 전시회다. 21일부터 23일까지 도쿄 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스패로우는 이 행사에서 단독 부스(B22)를 운영하며 ▲AI 생성 코드 보안 어시스턴트 'Sparrow MCP'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통합 솔루션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Sparrow Enterprise)'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일본 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Sparrow MCP'는 코덱스(Codex), 클로드 코드(Claude Code) 같은 AI 코딩 에이전트와 연동해 AI가 안전한 코드를 생성하도록 지원한다. 코드가 생성되는 즉시 소스코드와 오픈소스를 분석하고 오픈소스의 라이선스와 취약점 정보를 제공해 코드 생성 단계부터 보안을 검증한다. 개발자는 개발 흐름을 끊지 않고 소프트웨어 공급망 리스크를 예방하며 개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 'Sparrow Enterprise'는 소스코드, 오픈소스, 웹 취약점을 단일 환경에서 분석하고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통합 솔루션이다. SPDX, CycloneDX 등 다양한 형식의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Software Bill of Materials)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악용 가능성 예측 점수(EPSS, Exploit Prediction Scoring system)와 실제 악용이 확인된 취약점 목록(KEV, Known Exploited Vulnerabilities) 정보도 제공해 효율적인 취약점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일본 대표 IT 기업이자 스패로우 현지 파트너사인 베리서브(VeriServe)가 직접 연사로 나서 스패로우를 중심으로 유럽 사이버 복원력 법(CRA, Cyber Resilience Act) 대응을 위한 취약점 관리 방안을 발표한다. 유럽에 제품을 공급하는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Sparrow Enterprise'를 활용한 취약점 분석과 오픈소스 관리, 그리고 SBOM 생성 및 관리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패로우 장일수 대표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전환 흐름이 이어지는 일본 시장에서 'Sparrow MCP'가 개발 단계의 보안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시큐리티 데이즈를 기점으로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공고히 해 일본 기업이 CRA에 대응하고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패로우는 일본 자동차, 화학, 로봇 제조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현지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에 참여했으며, 해당 컨소시엄은 정부의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스패로우는 사업 참여를 통해 국가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AI를 활용한 보안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6.10.19 09:47방은주 기자

할리스도 뚫렸다…고객 아이디·비밀번호·주소 등 유출

할리스에서 해킹으로 추정되는 외부 비인가 접근이 발생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 정보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뿐 아니라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등이 포함됐다. 19일 회사는 멤버십 시스템에 인가되지 않은 접근이 발생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개인정보가 지난달 3일부터 이달 7일 사이 외부의 비인가 접근으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출된 정보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이외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정보다. 대상은 2020년 2월 11일 이전 할리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다. 할리스는 사고 인지 이후 비인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인증 절차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비정상 로그인 시도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했으며 관계 기관에 신고하고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고객들에게는 할리스 멤버십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고, 같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른 서비스에서 사용하고 있다면 해당 서비스의 비밀번호도 함께 바꿀 것을 권고했다. 또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 이메일 등에 포함된 링크를 누르지 말고 개인정보나 금융·결제정보를 요구하는 연락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할리스는 고객센터를 통해 관련 문의와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개인정보 침해와 관련해서는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와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2026.10.19 09:42류승현 기자

10년 숙성 원액 담았다…하이트진로, '진로 복분자' 한정 출시

하이트진로가 10년간 숙성한 복분자 원액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복분자주에 소주와 사이다를 섞는 '복소사' 유행에 맞춰 전용 키트도 출시한다. 하이트진로는 제로슈거 복분자주 '진로 복분자'를 한정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0년 숙성 원액을 적용한 복분자주를 국내에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제품은 장기 숙성으로 복분자의 탄닌과 산미가 균형을 이루도록 개발했다. 짧은 숙성 기간을 거친 일반 복분자주가 검붉은빛을 띠는 것과 달리 10년 숙성 복분자주는 고급스러운 올드 버건디빛을 나타낸다. 제로슈거 제품으로 마신 뒤 남는 텁텁함도 줄였다. 포장에는 복분자 열매와 잎을 그려 넣고 '10년 숙성' 엠블럼과 'ZERO SUGAR' 문구를 배치했다. 용량은 300㎖, 알코올 도수는 12도다. 이날부터 전국 일반 음식점과 주점,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한다. 다음 달에는 소비자가 직접 복소사를 만들 수 있는 키트 기획상품을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선보인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진로 복분자는 10년 숙성 복분자 원액에서 오는 깊고 풍부한 맛과 제로슈거의 깔끔한 음용감을 함께 구현한 제품”이라며 “진로 복분자와 복소사 키트를 통해 피크닉과 캠핑부터 연말 홈파티까지 다양한 자리에서 재밌는 음용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19 09:42김민아 기자

한국레노버, RTX 스파크 기반 '요가 프로 9n' 국내 출시

한국레노버가 19일 엔비디아 RTX 스파크 탑재 고성능 노트북 '요가 프로 9n'을 국내 출시했다. 요가 프로 9n은 최대 20코어 그레이스 CPU, 6144코어 블랙웰 GPU와 128GB 메모리를 통합한 N1X 칩을 기반으로 AI 기반 콘텐츠 제작, 각종 모델 구동과 게임 실행 등을 처리한다. 디스플레이는 15인치, 165Hz 퓨어사이트 프로 OLED이며 sRGB·DCI-P3 색공간을 100% 충족한다. 터치패드는 물리 버튼 없이 압력을 감지하는 햅틱 방식이며 와콤 기술을 적용한 요가 펜 2세대를 활용해 스케치도 가능하다. 이중 냉각팬과 히트파이프 4개, 확대된 통풍구를 적용한 냉각 시스템으로 대용량 AI 모델 구동이나 렌더링, 게임 실행시 지연이나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는 '레노버 X 파워'도 적용됐다. 무게는 1.65kg, 두께는 16.7mm이며 USB-A, USB4, HDMI 2.1, SD카드 리더 등 주변기기·저장장치 연결에 필요한 단자를 내장했다. 우발적 파손시 무상 수리가 가능한 '우발적 손상 보장(ADP)', 전문 엔지니어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구입 후 2년간 제공한다. 가격은 미정.

2026.10.19 09:34권봉석 기자

티빙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종영 후에도 구독 기여 1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가 전 회차 공개 이후에도 높은 시청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마지막 회차까지 시청자가 꾸준히 늘어난 데 이어 종영 후에도 티빙 구독 유입에 기여하는 주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티빙에 따르면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전 회차 공개 이후 주간과 주말 구독 기여 순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tvN에서 방송된 최종화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6.2%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실제 시청 지표도 상승세를 보였다. 티빙 내부 데이터에서 주차별 회차 평균 순시청자 수(UV)는 5주 연속 증가했다. 각 회차 공개 후 동일한 기간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마지막 5주 차 평균 시청 UV는 첫 주보다 50% 이상 많았다. 개별 회차 가운데서는 9화와 최종화인 10화가 각각 시청 UV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작품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 규모가 커진 셈이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복권 1등에 당첨되고도 직장을 계속 다니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경제적 여유를 얻은 뒤에도 사라지지 않는 직장 내 갈등과 책임, 인간관계를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팀장판 미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급과 세대에 따라 달라지는 직장인의 고민을 유쾌하게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복권 당첨이라는 비현실적인 출발점에 조직생활에서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결합해 공감대를 넓혔다. 일본 디즈니+에서는 드라마 부문 1위, 전체 콘텐츠 2위에 올랐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서는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지역 종합 5위를 기록했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 서비스하는 IVI에서는 10점 만점에 평점 8.5점을 받았으며, 몽골 Inche TV에서도 상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아우르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획과 과감한 장르적 시도를 통해 티빙만의 콘텐츠 스펙트럼을 넓히고,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공감을 전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10.19 09:34박수형 기자

웹툰 속 황실이 편의점으로…이마트24, '재혼 황후' 협업

이마트24가 웹툰 '재혼 황후'의 세계관을 간편식과 디저트에 담는다. 작품 속 황실을 연상시키는 메뉴와 캐릭터 패키지를 앞세워 콘텐츠 팬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구상이다. 이마트24는 네이버웹툰 로맨스판타지 작품 '재혼 황후'와 협업한 상품 7종을 이달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 상품은 황실을 배경으로 한 '재혼 황후'의 스토리에서 착안해 황실 콘셉트를 상품과 디자인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주요 상품은 머쉬룸크림파스타와 시크릿반전에그샌드위치를 시작으로 로얄밀크티원컵, 화이트초코코팅 올드패션도넛, 솔티카라멜모찌롤, 마카롱 2입, 황실초콜릿크레이프케익 등이다. 이 중 밀크티, 마카롱, 크레이프케이크 등은 작품 속 황실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상품 패키지에도 작품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활용했다. 출시 기념 할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현대카드와 우리카드, 카카오페이 포인트·머니로 행사 상품을 결제하면 30% 할인한다. 지난 17일부터는 트렌드랩 성수점에 작품을 주제로 한 팝업존을 마련했으며 다음 달 1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이마트24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7월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처음 선보이는 IP 협업 사례다. 양사는 국내 콘텐츠기업의 IP를 활용한 상품 개발과 유통망 확대, 우수 IP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국내 IP를 활용해 상품과 마케팅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인기 콘텐츠 IP를 활용한 상품은 고객에게 익숙한 콘텐츠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재미를 제공하고, 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다양한 국내 콘텐츠 IP를 활용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6.10.19 09:32김민아 기자

차이나모바일홍콩, 상위 6GHz 대역 실증...최대 3Gbps 구현

차이나모바일홍콩이 홍콩 몽콕 플래그십 매장에서 상위 6G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네트워크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기존 이동통신 주파수와 결합해 최대 3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구현하며 5G 어드밴스드(5G-A)와 향후 6G 네트워크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차이나모바일홍콩은 몽콕 매장에서 상위 6GHz 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성능 검증을 진행했다. 이번 시험은 신규 주파수 자원을 실제 이동통신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상위 6GHz 대역은 연속적인 광대역 주파수를 확보할 수 있어 5G-A와 6G의 핵심 주파수 후보로 꼽힌다. 기존 이동통신 대역과 결합하면 데이터 전송 용량을 늘리고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환경에서도 통신 품질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심 지역에서 네트워크 혼잡을 줄이고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과 대용량 파일 전송 등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콩은 2024년 11월 공공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6/7GHz 주파수 경매를 완료했다. 당시 차이나모바일홍콩은 연속된 100MHz 폭의 주파수를 확보했으며, 이후 네트워크 성능과 단말기 호환성을 검증해 왔다. 이번 시험은 확보한 주파수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6G 상용망을 구축한 것은 아니며, 향후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도입을 위한 네트워크 검증 단계에 해당한다. 차이나모바일홍콩은 신규 주파수를 활용해 네트워크 용량을 확대하는 한편 단말기 제조사 등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I 스마트 글래스와 로봇 등 데이터 전송 수요가 큰 기기가 늘어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통신망과 지능형 컴퓨팅 플랫폼 간 연결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영상 분석과 몰입형 서비스, 산업용 응용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2026.10.19 09:29홍지후 기자

CJ프레시웨이, 대학생 탄소중립 아이디어 발굴…잔반 감축안 대상

CJ프레시웨이가 대학생들과 식품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발굴했다. CJ프레시웨이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진행한 '2026년 미래세대 기후행동 오픈 이노베이션'을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 6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부터 약 5개월 동안 현직자 멘토링과 사업장 탐방 등을 거쳐 식품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심사를 통해 총 3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탄소중립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대상은 급식 잔반 감축 아이디어인 '제로 루프'를 제안한 'Plate-O'팀이 받았다. 배식부터 식사, 퇴식까지 구내식당 이용 과정에서 고객이 스스로 적정량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 팀은 '한입만' 시식 공간 등을 운영해 이용자가 음식량을 미리 판단하도록 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최우수상은 자율배식 이용자의 잔반량을 시각화해 배식량 조절을 돕는 시스템을 제안한 '알맞담'팀이 받았다. 우수상은 규격 외 채소를 활용한 게임을 통해 저탄소 메뉴 판매를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한 '무빙루프'팀에 돌아갔다. 대상 수상팀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에는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상과 50만원, 우수상에는 한국환경보전원장상과 3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CJ프레시웨이는 수상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본사 구내식당과 간편식 포장 공간에서 시범 운영한 뒤 다른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실제 식품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적용 가능한 탄소중립 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과 연계한 탄소중립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9 09:26류승현 기자

성시경 비빔밥 50만개 팔렸다…세븐일레븐, 꿀배추제육비빔밥 선봬

세븐일레븐이 가수 성시경과 협업한 비빔밥에 가을 제철 배추를 활용한 신메뉴를 추가한다. 기존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넘어서자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제육볶음으로 상품 구성을 넓혔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은 오는 21일 '시경 pick 꿀배추제육비빔밥'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국내산 제철 배추와 매콤한 제육볶음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당근과 표고버섯, 콩나물, 호박, 무나물 볶음 등을 포함한 총 7가지 고명에 태양초 고추장과 참기름을 더했다. 밥에는 지난 4월 시작한 '라이스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냉장밥 노화 방지·수분 보존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전자레인지 조리 시간을 기존보다 약 70% 줄이면서 밥의 촉촉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2일 출시한 시경 pick 비빔밥 시리즈는 현재까지 50만개 이상 판매됐다. 대표 상품인 '전주식소고기비빔밥'은 출시 이후 세븐일레븐 전체 도시락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배달과 픽업에서도 판매가 이어졌다. 시리즈 출시 이후 도시락 배달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5% 늘었다. 픽업 서비스에서는 전주식소고기비빔밥과 비법간장가을무비빔밥, 비법강된장불고기비빔밥이 차례로 1~3위에 올랐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1일부터 일주일간 꿀배추제육비빔밥과 전주식소고기비빔밥 구매 고객에게 육개장사발면을 증정한다. 이달 말까지는 시경 pick 비빔밥 4종을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25% 할인한다. 김예지 세븐일레븐 푸드팀 도시락담당 MD는 “시경 pick 제철 비빔밥이 정갈한 맛과 제철 식재료의 건강함을 인정받으며 배달과 픽업 서비스에서도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며 “제철 채소의 달큰한 맛과 대중적인 선호도를 반영한 이번 꿀배추제육비빔밥을 통해 편의점 도시락의 품격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9 09:22김민아 기자

현대차·기아, 소프티어 부트캠프 9기 모집…AI 엔지니어 육성

현대자동차·기아가 소프트웨어 신입 인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과 채용을 연계한다. 현업 개발자의 AI 에이전트 활용 강의에 일대일 멘토링을 더해 실무 교육을 강화한다. 현대차·기아는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채용 연계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9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백엔드 개발 ▲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아키텍트 ▲서비스 기획 등 3개다. 지원 대상은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사 이상으로, 2026년 8월부터 2027년 8월 사이 졸업했거나 졸업할 예정인 사람이다. 참가 희망자는 소프티어 부트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온라인 평가와 면접을 통해 기초 역량과 지원 분야 지식을 갖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은 오는 12월 28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약 8주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에 필요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도 제공한다. 이번 과정은 AI 도구를 활용해 과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실행할 수 있는 'AI 엔지니어'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8기에서 교육과정을 AI 중심으로 전환한 데 이어,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교육을 보강했다. 교육생은 이론 수업과 팀 단위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현장의 개발 절차를 경험한다. 지난 기수에 처음 도입한 현업 개발자의 AI 에이전트 활용 강의도 이어간다. 새로 마련한 AI 활용 일대일 멘토링에서는 교육생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차·기아 실무진과 직접 교류하는 직무별 밋업과 프로젝트 멘토링도 진행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현대차·기아 소프트웨어 직무 신입 채용을 위한 최종 면접 기회를 부여한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를 결합한 이름으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라는 의미도 담았다. 현대차·기아는 2023년부터 부트캠프를 운영해 지난 8기까지 약 600명의 교육생을 양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수료생들은 현대차·기아와 국내 IT 기업 등의 소프트웨어 직군에서 근무하고 있다. 진은숙 현대차·기아 ICT담당 사장은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맞춰 교육 프로그램과 선발 과정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과 AX 촉진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19 09:19김재성 기자

LG, 오늘부터 계열사 사업보고...구광모 대표 AI 전략 점검

LG가 19일부터 전 계열사 대상 사업보고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보고회는 구광모 LG 대표가 주재한다.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 사업계획을 점검한다. 사업보고회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전자 계열사를 시작으로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화학 계열, LG유플러스, LG CNS 등 통신서비스 계열 순으로 약 한 달간 이어질 예정이다. LG는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해 올해 사장단회의에서 분기별로 핵심 어젠다를 논의해 왔다. 지난 3월에는 인공지능 전환(AX) 실행력, 6월에는 위닝 연구개발(Winning R&D), 9월에는 투자전략 고도화를 논의했다. 9월 사장단회의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AI 팩토리, 피지컬 AI, AX 등 AI 핵심 승부처를 중심으로 투자 성과와 전략을 점검했다. 구광모 대표는 이 자리에서 "AI 미래 승부처에서 이길 수 있도록, 사장단이 빠른 속도와 집요한 실행력을 갖춰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번 사업보고회에서는 사장단회의 등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AI를 비롯한 미래 성장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계열사 전략과 실행방안을 논의한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와 구체화된 사업 협력과 후속 실행 계획도 논의할 예정이다. LG는 올해 엔비디아와 AI 팩토리, 피지컬 AI,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AI 인프라 전반에 걸쳐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2026.10.19 09:15이기종 기자

투썸플레이스, 美 알렉산드리아에 1호점…첫날 대기 행렬

투썸플레이스가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미국 첫 매장을 열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알렉산드리아 킹스트리트에 미국 1호점을 공식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개점 첫날에는 오전 7시 영업 시작 전부터 고객들이 줄을 섰고, 오후 8시 영업 종료 때까지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뉴욕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등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고객도 있었다. 첫날 디저트 가운데서는 '떠먹는 아박'과 '떠먹는 스초생', 음료는 '흑임자 라떼'와 '달고나 크림탑' 판매가 많았다. '브리오쉬 K-토스트'와 '서울 스파이시 치킨 파니니' 등 식사 메뉴도 판매했다. 미국 1호점은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 중심가인 킹스트리트 404번지에 마련됐다. 매장은 약 73평 규모로 외부 테라스를 포함해 78석을 갖췄다. 메뉴는 디저트와 커피·음료, 식사류 등 약 80종으로 구성했다. '스초생'과 '떠먹는 아박'을 비롯해 흑임자와 인절미를 활용한 케이크, '미숫가루 프라페', 수정과에서 착안한 '코리안 애플 시나몬 티' 등을 판매한다. 아침이나 가벼운 식사를 원하는 고객을 겨냥해 '브리오쉬 K-토스트', '서울 스파이시 치킨 파니니', '불고기 비빔볼' 등도 함께 선보였다. 홀케이크는 사전 주문 없이 매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문영주 투썸플레이스 대표이사는 “개점 전부터 영업 종료 때까지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현지 고객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고객 의견을 반영해 제품과 서비스 운영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매장을 직접 운영하고 고객 반응과 운영 자료를 축적할 계획이다. 알렉산드리아점을 시작으로 워싱턴 D.C.·메릴랜드·버지니아를 포함한 DMV 권역 주요 상권에 추가 매장을 순차적으로 낼 예정이다.

2026.10.19 09:12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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