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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AI로 더 강력해졌다…"정찰·감시 더 똑똑"

[타이베이(대만)=신영빈 기자] 인공지능(AI)이 드론의 역할을 사방팔방으로 넓히고 있다. 스스로 탐색하고 추적하는 기능이 강화되면서 군사 작전이나 공공 안전, 산업 검사 현장에서 활용성이 주목받는다. 대만 드론기업 AI시드는 17일부터 19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IE)'에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A02'와 사이버드론 'A03'을 소개했다. A02는 멀티로터와 고정익 비행 모드를 결합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수직 이착륙 드론이다. 시속 80~100km 속도로 1~2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기존 드론의 3~5배에 달하는 거리를 비행해 구조·점검 임무에 특화됐다. 대만 반도체 업계 지원을 받아 AI 기술을 통합해 에너지 소비를 동급 제품의 2% 수준으로 줄이면서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고급 오류 감지·수정 기능으로 비행 안전성을 높였고 임무 수행 중 자율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A03은 첨단 오류 감지 시스템과 자율 비행 기능에 중점을 두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신뢰성 높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핵심 기술은 실시간 오류 감지 알고리즘을 사용해 인적 오류 위험을 줄이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다. 비행 중 오류가 감지되면 스스로 안전 모드로 전환한다. 자율운항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센서의 데이터 일관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한다. AI 칩과 엣지 AI 기술을 통합해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유지하면서 처리 속도를 개선했다. AI시드는 국경 순찰을 위한 자율드론 솔루션을 공급하는 대만 드론업체다. 대만 국방부와 국립 연구소인 국가적용연구소(NARLabs)를 고객사로 뒀다. AI시드 관계자는 "드론이 독립적으로 탐색하고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임무 수행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했다"며 "향후 2년 내에 미국과 호주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9 09:21신영빈

확 달라지는 아이폰17 에어, 이렇게 나온다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초박형 아이폰17 에어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8일(현지시간) 하이통증권 제프 푸 분석가의 보고서를 인용해 완전히 새로워지는 아이폰17 에어에 대한 소식을 보도했다. 최근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7 에어 모델이 6.6인치 디스플레이와 A18 프로 칩 생산에 사용된 TSMC의 3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 A19 칩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알루미늄 프레임, 페이스ID, 4천800만 화소 단일 후면 카메라,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애플 인텔리전스용 8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슬림한 아이폰17 에어는 이전 아이폰과는 확 달라진 새로운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아이폰 라인업에 아이폰17 플러스 모델이 없을 전망이다. 따라서 아이폰17 에어가 플러스 모델을 대체하는 중간급 아이폰이 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애플 제품에 대한 정보를 대체로 정확하게 전망해 온 분석가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신뢰할 만한 소식통들은 애플이 내년에 확 달라진 초박형 아이폰17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6.6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이라고 입을 모아왔다. 이 모델의 이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아이폰17 에어'로 불리고 있다. 지난 7월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17 에어가 A19 칩에 다이내믹 아일랜드, 단일 후면 카메라, 애플이 자체 설계한 5G 모뎀을 갖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내년 9월 아이폰17 에어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일부 기능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뀔 수 있다.

2024.10.19 08:30이정현

테슬라, 1조원 상당 비트코인 왜 새 지갑으로 옮겼나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모두 새 지갑으로 옮긴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최근 테슬라가 7억6천500만 달러(약 1조 4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알려지지 않은 새 지갑으로 옮긴 이유를 분석했다. 현재 테슬라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마라톤 디지털, 갤럭시 디지털에 이어 미국 상장기업 중 네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5일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새 지갑으로 옮기자 매각하려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비트코인이 거래소로 이동하는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으면서 매도에 대한 우려가 잦아든 상태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가 J.A. 마툰은 인터뷰를 통해 테슬라의 비트코인 이전에 대해 세가지 가능성을 언급했다. 우선 규정 준수나 내부 감사와 관련된 회계, 법적 의무 준수를 위해 비트코인을 이전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운영을 위해 지갑을 여러 개로 관리할 목적일 가능성도 거론됐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생성된 지갑 주소가 기존과 유사한 P2PKH(Pay-to-PubKey-Hash) 주소를 사용해 그러할 가능성은 낮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다른 가능성은 과거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 곡스와 유사하게 향후 매각이나 대출을 예상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재편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 역시 거래소로의 이체 등 분명한 매각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테슬라는 아직 비트코인 이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다음 주 초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자세한 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0.19 08:21이정현

나크힐, 50억 디르함 규모의 팜 제벨 알리 고급 빌라 건설 사업자 선정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10월 19일 /PRNewswire/ -- 두바이 홀딩 산하의 선구적인 부동산 부문 두바이 홀딩 리얼 이스테이트의 일원인 나크힐(Nakheel)은 2026년 말 완공 예정인 팜 제벨 알리의 첫 6개 프론드에 독점 최고급 빌라를 건설하는 총 50억 디르함(AED)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세 건의 주요 계약을 체결했다. Palm Jebel Ali Aerial Render 진코 제너럴 컨트랙팅, 샤푸르지 팔롱지 미드이스트, 유나이티드 엔지니어링 컨스트럭션 컴퍼니(UNEC)와 체결한 이번 계약은 두바이의 랜드마크 워터프론트 부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세 계약에 따른 작업 범위에는 팜 제벨 알리에 위치한 각 프론드 내에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활기찬 공공 공간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것 외에도 6개의 프론드 모두에 주택 전면에 전용 해변이 들어간 723채의 고급 비치 컬렉션과 코랄 컬렉션 빌라 건설이 포함된다. 팜 제벨 알리는 워터프론트 생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며, 입주민들은 침실 5개와 6개의 침실이 있는 다양한 비치 컬렉션 빌라 총 539채와 7개의 침실을 자랑하는 화려한 코랄 컬렉션 빌라 184채를 기대할 수 있으며, 각각의 빌라는 8개의 독특한 건축 스타일에서 선택할 수 있는 비치 컬렉션과 8개의 스타일이 적용된 코랄 컬렉션 빌라가 엄선되어 지어진다. 이 고급 빌라들은 700평방미터에서 1,400평방미터에 이르는 넓은 연면적을 갖고 있다. 이 워터프론트 레지던스의 건설은 그 모든 것이 주민, 가족, 방문객들의 커뮤니티 생활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된 연결 도로망, 원활하게 통합된 유틸리티와 푸른 조경이 동시에 개발됨으로써 완공된다. 두바이 홀딩 리얼 이스테이트의 최고경영책임자 칼리드 알 말리크(Khalid Al Malik)는 "팜 제벨 알리는 워터프론트 생활의 정점을 상징하며 성장과 번영에 대한 두바이의 비전을 반영한다"면서 "이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레이트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향후 수년간 투자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코 제너럴 컨트랙팅, 샤푸르지 팔롱지 미드이스트, UNEC와 이 유명한 팜 제벨 알리에 대해 협력하는 것은 이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생활 경험을 개발하고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팜 제벨 알리의 7개 섬은 13.4km에 달하며, 16개의 연못과 90km 이상의 해변이 특징으로 이는 일반인들의 해변 이용을 확대하려는 두바이 2040 도시 마스터 플랜의 목표에 부합한다. 동영상: Nakheel awards AED 5 billion in contracts for Palm Jebel Ali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32215/Nakheel.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32214/Nakheel_signing_ceremony.jpg?p=medium600 Palm Jebel Ali signing ceremony with management

2024.10.19 07:10글로벌뉴스

ZTE, Network X에서 AI기반 5G FWA&MBB 출시로 글로벌 리더십 강화

ZTE, Network X 2024에서 세계 최초의 AI 기반 5G 실내 FWA 등 AI 기반 5G 혁신 제품 선보여 제품 출하량 5백만 대 이상, 전 세계 130개 오퍼레이터 제휴로 글로벌 5G FWA & MBB 시장 3년 연속 1위 달성 파리, 2024년 10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통합 정보 통신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 ZTE Corporation(0763.HK / 000063.SZ)이 Network X 2024에서 FWA & MBB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ZTE는 AI 기반의 5G 솔루션으로 고성능 연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며 시장 1위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ZTE는 우수한 디자인과 독보적인 품질 및 혁신적인 기술로 전 세계 사용자들의 경험을 재정립하고 있는 자사의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ZTE's world-leading 5G FWA&MBB ZTE G5 Ultra: 세계 최초의 AI 기반 5G FWA ZTE의 AI 기반 5G 솔루션은 단순히 속도만 빠른 제품이 아니다.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그중 단연 으뜸은 세계 최초의 AI 기반 5G 실내 FWA인 ZTE G5 Ultra다. 이 최첨단 솔루션은 대역폭 효율을 20% 개선하고 네트워크 혼잡을 30% 줄여 가장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고성능 연결을 보장한다. 13 dBi의 울트라 하이게인 안테나를 탑재한 ZTE G5 Ultra는 AI 기반의 대역폭 최적화, AI QoS 관리, AI 신호 추적 기술을 활용해 원활하고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하여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자리잡았다. 최대 19 Gbps의 최고 전송 속도를 자랑하는 새로운 Wi-Fi 9 기술을 탑재하여 향상된 네트워크 신뢰성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HD 스트리밍이나 원격 작업과 같은 고대역 활동에 최적화되어 있다. 독보적인 실내 및 실외 네트워크 경험 이날 행사에서 ZTE는 최대10 Gbps의 최고 전송 속도로 초고속 연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미래형 5G-A 실외 FWA, ZTE G5F 제품을 선보였다. 이 차세대 장치는 Sub6G 및 mmWave 반송파 집성 및 이중 연결을 지원하여 도심 및 시골 지역의 모든 사용자에게 최고 수준의 5G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ZTE는 5 세대 엔트리급 5G 실내 FWA ZTE G5TS를 소개했다. 고성능 5G 칩셋, 듀얼 밴드 Wi-Fi 6 기술, 다양한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4 GE 포트를 탑재하여 개인 사용자와 비즈니스 사용자 모두에게 일관된 사용자 경험과 초고속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장치로, 5G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ZTE의 노력이 담겨 있는 제품이다.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리더십 장악 ZTE는 스포츠 및 건강, 오디오 및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및 여행, 가정 및 교육, 스마트 주행의 5가지 핵심 소비자 시나리오에 중점을 둔 "모두를 위한 AI"라는 전략적 개념을 제시했다. ZTE는 AI와 5G, 그리고 신기술을 완벽히 통합하여 연결의 미래를 주도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ZTE는 현재 고객의 기대를 초과 달성하는 차세대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GIS"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상호 연결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새로 나온 FWA&MBB 제품에도 통합되어 있는 이 개념은 친환경, 지능형, 보안, 개방성이 특징인 5G 기술을 뒷받침하여 사회 곳곳의 사각지대가 디지털 혁명의 시대에 뒤쳐지지 않도록 보장한다. ZTE는 모바일 인터넷 혁신의 선두 기업으로 20년 가까이 자리매김해왔다. 2005년에 설립된 이후로 모바일 인터넷 단말 기술 특허를 1천 개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5G FWA 상용화를 주도해왔다. ZTE의 시장 리더십은 혁신을 넘어 글로벌 파트너십과 배포 전반으로 확장된다. ZTE는 5백만 대 이상의 제품을 출하하며 글로벌 5G FWA & MBB 시장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 자리[1] 를 지키고 있다. 또한 전 세계 130곳 이상의 오퍼레이터와 제휴하고 있는데, 이는 전 세계 5G FWA 오퍼레이터의 80%에 달하는 규모다. ZTE의 제품은 이러한 협업을 통해 세계 각지로 공급되어 각 시장의 고유한 요구를 충족하며 디지털 포용성에 기여하고 있다. 비고 1: TSR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전문 컨설팅 기업 보도 문의:ZTE Corporation홍보 담당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4.10.18 18:10글로벌뉴스

오픈놀, '스타트업 유니버시티' 프로그램 성료

커리어·채용 플랫폼 기업 오픈놀(대표 권인택)은 구직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지난달 10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유니버시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ESG 지원형)' 일환으로 오픈놀은 3년 연속으로 운영 기관에 선정, 그동안 쌓아온 취창업 교육 노하우와 역량을 구직자들에게 제공하는데 힘을 쏟았다.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ESG 지원형'은 ESG 경영의 S(사회) 분야와 연계해 청년에게는 취업역량 향상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픈놀은 자체 서비스인 '미니인턴'을 연계 및 활용해 청년 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취업자 대상 프로그램(스타트업 유니버시티X미니컴퍼니C )의 경우, 수도권 외 지역 청년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현직자 강연진으로 구성한 직무 역량 강화 교육(마케팅 역량, 콘텐츠 제작, 데이터 역량 강화 등)을 제공했다. 또 샐러드 및 샌드위치 등 간편·건강식 프랜차이즈 기업 샐러디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컨설팅 및 홍보 대행을 진행하는 마케팅 에이전시 '골드넥스'와 실무 프로젝트(미니인턴)를 진행, 참여 청년들이 기업의 실제적인 고민을 엿보고, 기업 실무진과 소통하며 기업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14명 수료생을 배출해 93%의 수료율을 달성했다. 이와 관련해 미니인턴 프로젝트에 참여한 샐러디 기업 담당자는 "참여 청년들이 실제 기획 업무를 진행하듯이 디테일한 질문을 제시하고, 브랜드에 대한 세부적인 자료 조사를 해 그 노력에 놀라우면서도 감사했다. 또 참여자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샐러디의 소비자 목소리란 생각이 들어 더욱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골드넥스 기업 담당자 역시 “참여 청년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청년들이 기획한 아이디어 중 일부는 실제 기업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 A씨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기업에서 직접 프로젝트를 소개해주고, 피드백까지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였다면서 "목표로 하는 직무에서 실무를 경험해봄으로써, 앞으로 구직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프로그램 내내 현직자 및 실무자 분들에게 질문할 수 있어 직무와 궁금한 부분들을 수시로 물어보고 해결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고 말했다. 오픈놀 담당자는 “작년에 이어 현직자 강연진의 노하우를 담은 직무역량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한편, 메타버스 가상 오피스에서 기업 담당자와 함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미니컴퍼니C' 교육을 통합해 교육생들에게 한층 더 실무에 가까운 교육을 제공해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오픈놀은 취업률 향상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수료생을 대상으로 이력서 첨삭, 기업 매칭 등 취업 지원 서비스인 '취업할때까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2024.10.18 17:35방은주

화웨이, 상업 시장을 위한 신제품 및 솔루션 출시

-- 파트너와 협력하여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인텔리전스 가속화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10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중 하나인 제44회 GITEX GLOBAL(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에서 '파트너와 손을 잡고 중소기업을 위한 인텔리전스 증폭(Joining Hands with Partners to Amplify Intelligence for SMEs)'이라는 주제로 화웨이 커머셜 마켓 서밋(Huawei Commercial Market Summit)이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화웨이는 글로벌 중소기업 시장을 겨냥해 설계된 17개의 신제품과 6개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상업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전략적 투자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파트너 중심의 접근 방식을 계속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파트너와 협력하여 상업 시장에서 수십만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rnest Zhang, President, Partner Development and Commercial & Distribution Business Dept, Enterprise Sales Dept, Huawei 어니스트 장(Ernest Zhang)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영업부 파트너 개발 및 상업/유통 사업부 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화웨이는 파트너와 고객 수, 전체 매출 측면에서 상업 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이뤘다"며 "화웨이는 파트너 주도의 상업 시장 전략을 확고히 견지하고, 파트너와 협력하여 산업 및 하위 시나리오 전반에 걸쳐 고객 요구 사항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얻으며, 이에 따라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과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한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 시스템을 구축하며, 파트너의 디지털 및 인텔리전스 역량을 강화하여 디지털 분야에서 파트너와 함께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Peter Zhang, Director, Commercial Business Dept, Enterprise Sales Dept, Huawei 피터 장(Peter Zhang)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영업부 커머셜 사업부 이사는 "화웨이는 ICT 분야에서 심도 있는 기술 전문성과 디지털 혁신에 대한 수십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업 시장을 위한 300개 이상의 혁신적인 제품과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화웨이는 HUAWEI eFly 플랫폼을 통해 파트너들이 기업 고객과의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방식으로 지원해 왔다. 파트너 중심의 신뢰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하여 파트너가 더 많은 혜택, 인센티브,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상업 시장에서 화웨이의 파트너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교육, 의료, 제조, 중소기업 및 기타 핵심 산업을 위해 17개의 신제품과 6개의 새로운 솔루션을 출시했다. 예를 들어, 교육 부문의 경우 새로운 IdeaHub K3가 교실 상호작용 경험을 재정의한다. 제조 부문에서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고품질 공장 네트워크 솔루션이 유연한 생산을 위한 강력한 백본이 되며, 중소기업의 경우, 간소화된 올플래시 데이터센터 솔루션이 최고 수준의 풀스택 IT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상업 시장의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MSP)에는 간편한 판매, 납품, O&M 및 성장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서밋에서 쿠웨이트 최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인 KEMS 자질 텔레콤(KEMS Zajil Telecom)의 유수프 아흐메드(Yusuf Ahmed) 최고경영자는 쿠웨이트 기업들이 어떻게 XaaS(Anything-as-a-Service) 글로벌 혁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는지와 KEMS 자질 텔레콤이 화웨이의 선도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유연하고 다양하며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지를 공유했다. 아랍에미리트 SIBCA의 리처드 피어슨(Richard Pearson) 최고 제품개발 책임자는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 인프라 개발뿐만 아니라 친환경 및 지능형 개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SIBCA는 화웨이와의 협력이 현재의 네트워크, 스토리지, 기타 제품 분야에서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AI로 확대되어 가까운 미래에 더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건물 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ICT 분야에서 30년 이상 깊이 연구하며 디지털 혁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중소기업의 빠른 발전을 위한 핵심 원동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화웨이는 글로벌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함께 혁신하고, 성공을 공유하며, 전 세계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훌륭한 디지털 경제를 창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화웨이 상업 시장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페이지[https://e.huawei.com/cn/industries/commercial-marke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8 17:10글로벌뉴스

빗썸, '2024 빗썸 핸디캡 클래식' 참가자 모집

빗썸(대표 이재원)이 다음달 10일까지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24 빗썸 핸디캡 클래식'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11월 22일 열리는 '2024 빗썸 핸디캡 클래식'은 빗썸과 네이버 N골프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프로골프대회 수준의 코스 세팅과 다양한 부상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회는 네이버 MY골프 공인 핸디캡 점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하며 216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총상금 3천만 원 규모의 상금과 우승의 영예를 두고 경쟁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핸디캡 기준 3개 그룹으로 구분해 경기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네이버 MY골프 공인 핸디캡 점수 기준 ▲A그룹, 핸디캡 ~9.9 ▲B그룹, 핸디캡 10~19.9 ▲C그룹, 핸디캡 20 이상으로 그룹을 나눠 순위를 매기는 핸디캡 매치를 벌인다. 여기에 그룹 통합 스트로크 매치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스포츠 공식 블로그 게시글 '2024년 빗썸 핸디캡 클래식 골프대회 내 신청 양식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 자격은 빗썸 회원 중 네이버 MY골프 공인 핸디캡을 발급받은 2000년 이전 출생자이다. 단, 프로단체 및 프로자격증 소지자,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선수권부 및 시니어부 선수 등에 해당하면 출전이 불가하다. 대회 참가자는 '빗썸 추천인 이벤트'를 통해 결정된다. 참가 신청서에 각자 확보한 추천인을 많이 기재한 순으로 각 핸디캡 그룹별 인원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최종 선발 인원은 11월 13일 개별 안내 예정이다. 참가자들을 위한 상금과 푸짐한 부상도 마련돼 있다. 스트로크 통합 및 각 그룹 상위 3인, 롱기스트·니어리스트 남녀 그룹별 각 1인에게는 총 3천만 원의 상금과 다양한 상품을, 홀인원 기록 참가자에게는 1억 원의 특별상을 수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골프공, 골프 모자, 우산 등 푸짐한 기념품과 저녁만찬이 제공될 예정이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프로 대회 수준의 라운딩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상자산 투자자에게는 다채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빗썸은 아마추어 스포츠, e스포츠 등 스포츠·문화예술 분야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18 15:32김한준

넷마블, '대한민국 SNS 대상 2024' 대상 수상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SNS 대상 2024'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차를 맞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객·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을 시상하는 행사다. 넷마블은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트위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숏폼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며 운영하고 있는 점을 인정 받았다. 넷마블 임현섭 뉴미디어 팀장은 “넷마블은 소셜 LIVE, 숏폼 영상, 오리지널 콘텐츠 등 SNS 채널 정기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4분기에는 대규모 틱톡 챌린지, 파트너 크리에이터 행사를 통한 인플루언서와의 소통, 지스타 현장 라이브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이용자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2015년 게임업계 최초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뉴미디어 활동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올해 '소셜아이어워드' 4관왕, 7년 연속 'SNS 소통 경쟁력' 게임 부문 1위 등을 차지한 바 있다.

2024.10.18 11:58이도원

위코멧, '2024 두근두근런' 마라톤서 CPR 교육 중요성 알린다

심폐소생술 교육 스타트업 위코멧(대표 이정훈)이 이달 20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리는 기부 마라톤 행사 '2024 두근두근런'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한다. 소방청 주최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천명의 일반인과 약 100명의 소방공무원 및 심정지 소생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두근두근런은 심폐소생술(CPR)로 소중한 생명을 되찾은 심정지 소생자들이 참여해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마라톤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경험담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문화행사다. 수익금 일부는 한국 심장재단을 통해 심정지 소생자 진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위코멧은 심폐소생술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LED로 혈행 표시 기술을 적용한 '브레이든 마네킹' 총 100대 및 교육 서비스 앱 '브레이든 온라인'과 교육 전문 인력들을 지원한다. 브레이든 온라인은 최대 6대의 마네킹을 연결해 심폐소생술 수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대규모 교육과 평가도 가능하다. 또 최신 심폐소생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피드백과 한눈에 교육 상황을 저장하고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 내 위코멧 부스에서는 패즈 부착 여부를 정확하게 감지하는 광 센싱 기술이 적용된 교육용 심장충격기(AED) 'IT23'과 심장 리듬 분석기술로 3배 이상 소생률을 향상시키는 스트라이커사의 '라이프팩 CR2'를 선보이고 제품 소개와 교육까지 진행한다. 이정훈 위코멧 대표는 "대중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 활성화가 안착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며 "규모에 관계 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체험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09:27백봉삼

엔비디아 젠슨 황, 인텔-AMD 'x86 자문 그룹' 지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최근 인텔과 AMD가 결성한 'x86 생태계 자문 그룹'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코어·제온 프로세서를 공급하는 인텔과 라이젠·에픽 프로세서를 공급하는 AMD는 15일(미국 현지시간) 진행된 레노버 행사 '테크월드 2024' 기간 중 x86 생태계 자문 그룹 결성을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RN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테크월드 2024' 행사에서 "엔비디아는 x86을 지지하며 x86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PC와 워크스테이션, 데이터센터를 위해 지지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시장에 공급하는 데스크톱PC용 지포스 RTX 40 시리즈는 인텔·AMD 고성능 프로세서 기반으로 작동한다. 쿼드로와 RTX A 시리즈 등 워크스테이션용 그래픽카드는 인텔 제온W·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등 프로세서를 필요로 한다. 엔비디아는 GPU 기반 서버 중 일부에도 x86 프로세서를 활용한다. 2020년 출시된 DGX A100에 AMD 2세대 에픽(EPYC) 프로세서를 탑재했지만 지난 해 1월 출시한 DGX H100부터 인텔 제온 프로세서로 전환했다. 올 4월 공개한 블랙웰 B200 기반 생성 AI 플랫폼인 DGX B200에는 인텔 5세대 제온 플래티넘 8570 프로세서 두 개가 탑재된다. 젠슨 황 CEO는 이어 "x86 아키텍처는 최근 파편화됐으며 업계 전반에 바람직하지 않다. 그래서 그들(인텔-AMD)의 행보가 좋다. 두 회사는 x86이 x86으로 존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과정이 없다면 x86은 더 이상 x86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두 회사의 행보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x86 생태계 자문 그룹에는 델테크놀로지스, 메타, 레노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레드햇, HP 등 PC·서버·소프트웨어 업체와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리눅스 창시자, 리누스 토발즈와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창업자도 참여한다. 인텔과 AMD는 이들 업체와 협업을 통해 표준화된 x86 명령어를 양사간 공유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2024.10.18 09:24권봉석

인텔, 파이토치 2.5에 인텔 GPU 지원 확대

인텔이 18일 파이썬 기반 오픈소스 머신러닝 라이브러리 '파이토치 2.5'에 인텔 GPU 지원 기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파이토치 2.5는 7월 파이토치 2.4 공개 이후 3개월만인 17일(미국 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버전이다. 인텔은 파이토치 2.5 개발 과정에 기여해 데스크톱PC용 아크 A시리즈,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200V(루나레이크) 내장 아크 Xe/Xe2 GPU, 데이터센터 GPU 맥스(폰테베키오) 가속 기능을 추가했다. 인텔은 "파이토치 모델 개선이나 미세 조정을 원하는 응용프로그램 개발자와 연구진들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 AI PC에 윈도·리눅스용 최신 파이토치 빌드를 직접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토치 2.5는 인텔 제온 등 데이터센터용 CPU에서 FP16(부동소수점, 16비트) 자료형을 가속하는 AMX 명령어를 활용할 수 있다. 토치인덕터는 제온6 등 최신 프로세서에 내장된 추론 가속 기능도 활용한다. 파이토치 2.5의 인텔 GPU 가속 기능은 윈도·리눅스용 프리뷰·나이틀리(nightly) 빌드에서 활성화된다. 인텔 데이터센터 GPU 맥스 기반 파이토치 가속은 인텔 타이버 AI 클라우드에서만 활용 가능하다.

2024.10.18 09:11권봉석

"소·돼지 도축 로봇 꼭 필요해…더 위생적·고품질"

국내 육류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도축장은 점차 대형화되고 있어요. 젊은 작업자들이 고강도 업종을 기피하면서 인력난은 더 심화되는 중이죠. 로봇 자동화 수요는 급격히 늘어날 겁니다. 한국은 쌀보다 고기를 더 많이 먹는 사회가 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 추정치는 60.6kg으로 전년 59.8㎏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쌀 소비량을 처음 넘어섰고, 작년에도 쌀 소비량(56.4kg)보다 많았다. 박재현 로보스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전국 66개의 도축장에서 연간 1천800만 마리를 처리하고 있다”며 “도축 현장이야말로 로봇이 꼭 필요한 곳”이라고 시장 성장을 예견했다. 박 대표는 LG전자와 HD현대로보틱스 등에서 12년간 로봇을 연구해온 전문가다. 부경양돈조합 수의사를 지낸 박원석 연구기획부문장을 영입하면서 거점 도축장들의 상황을 가깝게 이해하고 솔루션을 구체화했다. ■ “사람 없고 자동화도 어려웠던 곳” 도축업은 업무 환경이 열악해 대표적인 기피 업종으로 꼽힌다. 하루 8시간 이상 고강도 근무로 작업자들이 잦은 근골격계 질환을 겪어왔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인한 심리적 고통이 뒤따르기도 했다. 각종 전염병 예방 조치로 인해 외부와 단절되는 문제도 있었다. 다만 자동화가 쉽지 않은 분야였다. 작업물 크기와 형태가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도 도축장 공정을 자동화하려는 시도는 계속 이어져왔다. 글로벌 경쟁사가 이미 국내 시장에 도전했지만 비싼 가격과 낮은 서비스 품질로 인해 현장 도입률은 약 10%에 그치는 상황이다. 로보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전형 생체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 양돈 도축사양에 맞게 60~150kg 범위 작업물을 판단하고 절단 위치를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생체 측정과 연산, 로봇 제어를 스스로 반복하면서 매일 약 4천개의 생체 데이터를 수집했고, 누적 300만개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했다. 결과적으로 제품 수율과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절개 각도와 절개량을 상황에 맞게 수정하고 내장 파손도 최소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비정형 생체 AI로 공정 90% 무인화 목표" 로보스는 국내 도축장 환경에 적합한 자동화 시스템을 설계하고 비정형 생체 AI를 적용했다. 시스템은 컨베이어에 가축을 올리면 로봇이 정해진 위치에서 작업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HD현대로보틱스의 80~220kg급 핸들링 로봇을 기반으로 전용 톱날과 비전 스캐너, 방수커버, 살균 스테이션 등을 결합해 설계했다. 먼저 ▲돼지 목절개로봇(PNC) ▲돼지 복부절개로봇(PBO) ▲돼지 이분도체로봇(PSP)을 개발했다. 향후 ▲돼지 세정로봇 ▲돼지 항문적출로봇 ▲돼지 부분육 선별 AI ▲진공·랩핑 자동화 ▲소 타격로봇 ▲소 이분도체로봇 ▲소 세정로봇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박 대표는 “기존 돼지 도축 공정에서 사람이 10초가 걸리던 작업을 약 6.5초로 단축했다”며 “속도는 사람보다 2배 이상 빠르게 하고, 전체 공정의 약 90%까지 무인화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 4대를 도입하면 품질 향상으로 연간 약 22억원의 이익을 내 1년이면 초기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사람보다 정확한 절개가 가능해 도체당 수익률을 높일 수 있고, 작업 시간 단축에 따른 에너지 비용 감소 등 경제적 효과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수요처 확대 중…글로벌 도축 자동화 선도할 것" 로보스는 지난해 제주양돈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와 자동화 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수요처를 확대하는 중이다. 현재 약 30대 이상 판매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년간 기존 외산 로봇 도입 수량을 단 1년 만에 뛰어넘은 성과다. 오는 2026년까지 나머지 도축 로봇 개발을 마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축장 무인화 스마트팩토리를 확산하고 이후에는 농식품 분야로도 솔루션을 넓힐 예정이다. 비정형 생체 AI 로보틱스 기술을 고도화해 향후에는 산업 현장에도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로보스는 올해 초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연내 시리즈B 라운드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어 2026년에는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박 대표는 “기업은 사실 반드시 살아남아서 돈을 벌어야 하는 게 본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로봇 기업들이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국내외 도축 시장을 장악해서 캐시카우로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현 로보스 대표 프로필- 1985년 출생- 2004~2011년, 경북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2011~2018년, LG전자 HA사업본부 선임연구원- 2018~2022년, 현대로보틱스 로봇기술팀 책임엔지니어- 2022년~현재, 로보스 대표

2024.10.18 09:00신영빈

월드코인, '월드 네트워크'로 재탄생...개인정보 보호 강화한 월드 ID 3.0 공개

툴스포휴머니티(TFH)는 17일(현지 시각) 월드코인 프로젝트의 첫 공식 행사인 'a new 월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TFH 공동창업자 알렉스 블라니아와 샘 알트먼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프로젝트가 '월드 네트워크'로 재탄생했음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TFH는 AI와 기술 발전을 통해 인간의 활동을 중심으로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며 ▲새로운 오브 ▲월드 ID 3.0 ▲월드 앱 3.0 ▲월드 체인 메인넷 출시 ▲월드코인 리브랜딩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차세대 오브는 월드 ID를 사용하여 사람임을 검증하는 과정을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둔 제품이다. 새로운 오브는 최신 엔비디아 젯슨 칩셋과 AI 성능이 대폭 향상된 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약 5배 더 빠르게 인증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있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부품 수를 30% 줄여 더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으며, 탈착식 외장 SD 카드가 추가되어 완벽한 감사가 가능해졌다. 알렉스 블라니아는 "이 새로운 오브는 인증 과정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다양한 운영 모델로 확장될 것이다. 주문형 오브와 셀프 서비스 오브 키오스크까지 도입해 어디서든 쉽게 인증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TFH는 'ORB On Demand'라는 새로운 기능을 발표하고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버튼 하나만 눌러 집에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월드 ID 3.0은 아직 오브 인증을 받지 못한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도 인증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월드 ID 크리덴셜'을 갖춘 최신 버전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여권 정보를 월드 앱에 저장하여 나이, 국적, 여권 소유권 등을 증명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실물 신원이 노출되지 않으며, 오브 인증 없이도 WLD 토큰을 받을 수 있다. 샘 알트먼은 이 기술의 도입 배경에 대해 "AI가 발전하면서 우리는 인간성을 증명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크리덴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는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도 자신의 정보를 보호하며 인증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월드 ID 3.0은 새로운 SMPC 설정인 AMPC(익명화된 다자간 연산)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한층 더 강화했다. 샘 알트먼은 "AMPC는 데이터를 여러 당사자 간에 분산시켜 한 기업이나 조직이 데이터를 통제할 수 없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월드 ID 딥 페이스' 기술도 도입되어 AI를 활용해 얼굴 인식을 통해 온라인 사기를 방지하고, 신분증을 사용할 때도 익명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월드 ID와 월드 체인, 지갑 기능이 결합된 월드앱 3.0도 공개됐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미니 앱' 플랫폼은 타사 앱을 월드 앱 내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월드 ID를 통해 익명성을 유지한 채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TFH 관계자는 "이 앱은 우리가 AI와 인간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 인프라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다. 지갑 기능뿐 아니라 자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이자를 얻을 수 있는 기능도 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용자는 전화 연락처를 앱에 연결해 친구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미니 앱을 통해 간단한 투표나 소셜 미디어 공유, 게임까지도 가능하다. 월드 체인은 월드 네트워크의 핵심 블록체인으로 인간 활동과 거래를 우선시하는 설계를 바탕으로 출시된다. TFH는 전 세계 약 1천500만 명의 월드 ID 보유자와 월드 앱 사용자가 월드 체인으로 마이그레이션 중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무료 트랜잭션과 빠른 처리 속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알렉스 블라니아는 "월드 체인은 옵티미즘, 알케미, 유니스왑, 세이프 등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자와 협력하여 매우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TFH는 월드코인 프로젝트를 '월드 네트워크'로 리브랜딩한다. 알렉스 블라니아는 "이제 우리는 단순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넘어 AI와 인간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 '월드 네트워크'라는 이름이 그 새로운 비전을 더 잘 반영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샘 알트먼은 "우리는 AI가 사람들을 가속화하고, 그들을 중심으로 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4.10.18 03:55김한준

시노펙, 월드 미디어 서밋에서 미디어 및 글로벌 발전의 AI 역할 옹호

우루무치, 중국 2024년 10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공지능과 미디어 변혁(Artificial Intelligence and Media Transformation)'을 주제로 한 제6차 월드 미디어 서밋(World Media Summit)이 신화통신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민정부 주최로 10월 14일 우루무치에서 개막했다. 시노펙(Sinopec Corp.)의 중렌(Zhong Ren) 이사는 개회식 연설에서 글로벌 격차를 해소하는 데 있어 미디어의 변혁적 잠재력에 초점을 맞췄다. On October 14, Sinopec director Zhong Ren delivered a speech at the opening ceremony of the 6th World Media Summit. (Photo credit: Xinhua News Agency) 월드 미디어 서밋에서 중 이사는 글로벌 이해와 인적 유대를 증진하는 데 있어 미디어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서밋이 지리적, 문화적, 이념적 장벽을 극복하고 전 세계 미디어 기관들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를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이 행사는 미디어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구상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그는 또한 세계 인류의 발전을 위해 미디어 기관 및 기타 사회 부문과의 협력 강화를 기대하면서 이러한 목표에 대한 시노펙의 헌신을 강조했다. 중 이사는 '청정에너지와 아름다운 삶'이라는 원칙이 기업 전략의 일부라며 책임감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시노펙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는 평화, 번영, 개방, 혁신으로 특징지어지는 미래에 기여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을 강조했다. 최근 시노펙은 16개의 지능형 정유 공장 및 석유 화학 공장을 설립하여 지능형 제조에 중점을 두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로부터 6개 사업부가 5G 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생산 시설 ('국가 5G 공장')로, 10개 사업부가 국가 지능형 제조 시범 공장으로 선정되는 등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노펙은 친환경 및 저탄소 개발 이니셔티브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신장에 위치한 시노펙 타허 정유 및 화학 목화밭 농업용 필름 회수 및 재활용 프로젝트(Tahe Refining and Chemical Cotton Field Agricultural Film Recovery and Recycling Project)는 중국 최초의 대규모 연속 폐플라스틱 열분해 시범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1만 톤 규모의 이 획기적인 시설은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며, 이는 산업 재활용 기술의 상당한 발전을 의미한다. 또한 시노펙은 신장 쿠차시에 재생 가능한 전기로 구동되는 1만 톤 규모의 최초 그린 수소 시설을 설립했다. 이미 운영 중인 이 시설은 연간 탄소 배출량을 48만 5천 톤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3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에 해당한다. 중 이사는 기자들을 초청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노펙의 노력을 직접 확인하게 했다. 중 이사는 연설에서 기술 혁명이 경제 및 사회 발전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을 강조하면서 특히 AI와 같은 신흥 기술의 역할에 주목했다. 그는 미디어 및 산업 부문이 효율성 향상을 위해 혁신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노펙은 풍력, 태양광, 지열, 수소와 같은 재생 에너지 기술을 도입하여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제 미디어 및 주요 싱크탱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제와의 통합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문화 교류를 지원하는 강력한 국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월드 미디어 서밋은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베이징과 신장에서 열렸다. 이 서밋에는 106개 국가 및 지역의 208개 미디어, 정부 및 국제기관에서 500명 이상의 대표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미디어에서의 AI 적용, 디지털 시대 뉴스 미디어 기관의 공통된 사명, 높은 수준의 중국 신장 개방성과 품질 중심 발전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2024.10.17 18:10글로벌뉴스

화웨이,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배당금의 성장 촉진 효과 강조

-- GITEX 글로벌 2024(GITEX GLOBAL 2024)에서 '디지털 배당금 - ICT 성숙도가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는 제목의 자료 발표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10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Huawei)가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중 하나인 GITEX 글로벌 2024에서 "디지털 배당금 - ICT 성숙도가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The Digital Dividend - ICT Maturity Fuels Economic Growth)'라는 제목의 중요한 자료를 발표했다.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 인공지능(AI), 5G-A, 클라우드 컴퓨팅의 혁신으로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관계가 점점 더 긴밀하게 얽히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알려진 이러한 융합은 놀라운 속도로 비즈니스를 재편하면서 글로벌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 실제로 향후 5년 동안 디지털화와 지능화가 전체 세계 경제 성장의 70%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1]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시티부터 AI 기반 의료 진단에 이르기까지 이로 인한 영향은 이미 사회가 기능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기회를 인식한 170여 개국은 현재 AI 기반 디지털 전환에 초점을 맞춘 국가 전략을 수립한 상태다. 기술 발전과 경제 성장 사이에 강력한 연결 고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증기 엔진에서 조립 라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난 각각의 산업 혁명은 경제 지형을 재정의했다. 그러나 현재의 디지털 혁명은 빠른 혁신 속도가 기업의 운영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특히 더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국가별 디지털 전환의 진행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화웨이가 시장조사기관인 IDC와 새로 공동 개발한 '글로벌 디지털화 지수(Global Digitalization Index•GDI)'[https://www.huawei.com/en/gdi ]는 한 국가의 ICT 성숙도와 경제 번영 사이에 명확한 연관성이 존재함을 상기시켜준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이 연구가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어떻게 경제 성장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가속하고, 디지털 성숙도 단계가 각기 다른 국가가 어떻게 이러한 변화를 활용해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는 점이다. GDI website: https://www.huawei.com/en/gdi 디지털 성숙도 환경 2024년 GDI 보고서는 이전의 '글로벌 연결성 지수(Global Connectivity Index)'를 기반으로 학계와 전문가의 연구를 통해 작성됐다.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3%와 전 세계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77개 국가가 연구 대상이다. 보고서에서는 국가를 선도국(Frontrunners), 수용국(Adopters), 시작국(Starters)이라는 세 가지 클러스터로 분류했다. 클러스터마다 디지털 성숙 단계에 차이가 있다. 미국, 중국, 싱가포르와 같은 선도국은 유비쿼터스 연결과 디지털 기반을 모두 선도하고 있다. 스페인과 말레이시아 같은 수용국은 디지털 역량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베트남 같은 시작국은 이제서야 디지털 미래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실은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투자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선도국, 수용국, 시작국의 디지털 인프라 투자 증가 비율은 '18 대 3 대 1'로, 각각 연평균 72억 달러, 11억 달러, 4억 달러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격차를 보여주는 숫자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디지털 전환에 1달러를 투자할 때마다 한 국가의 디지털 경제에 8.3달러의 수익이 창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보여주듯, 각 국가가 직면한 상이한 경제 궤적을 보여주는 강력한 지표이다. 디지털 배당 효과 보고서에선 특히 선도국의 경우 GDI 점수가 1점 오를 때마다 1인당 GDP가 945달러 증가한다는 강력한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선도국이 누리는 이러한 경제적 효과는 수용국에 비해 2.1배, 시작국에 비해 5.4배 높은 수치이다. 이것이 바로 누릴 수 있는 디지털 배당 효과의 차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차이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성숙한 디지털 경제의 생태계 역학 관계에서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선도국에서는 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기술이 원활하게 상호 운용되는 첨단 디지털 생태계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생태계는 새로운 사용자나 연결이 늘어날 때마다 디지털 서비스의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일명 '네트워크 효과(network effect)'를 촉진한다. 또한 데이터 축적과 지능적 사용은 디지털 성숙도가 낮은 경제에서는 볼 수 없는 빠른 속도로 혁신을 촉진한다. 5G, 클라우드, AI, 친환경 에너지의 통합으로 스마트한 탄소 제로 터미널이 탄생한 중국의 톈진항을 예로 들어보자. 톈진항은 이러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존 터미널에 비해 컨테이너 환적 시간을 50% 단축하고 에너지 소비를 17%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디지털 성숙도가 경제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증폭시키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디지털 투자의 복리 효과 디지털 배당 효과가 강력한 이유는 바로 '복리 효과(compounding effect)' 덕분이다. 디지털 기술은 고립되어 존재하기보다 상호 기반으로 발전하면서 서로의 강점을 강화한다. 예를 들어, 5G 네트워크의 출시로 단순히 연결성만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엣지 컴퓨팅, 실시간 AI 애플리케이션, 대규모 IoT 배포도 가능해진다. 이러한 복리 효과는 혁신과 성장의 선순환의 단초가 된다. 또한 이러한 기술이 진화하면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생성된다. 디지털적으로 성숙한 경제에서는 이 데이터가 새로운 생산 요소가 되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더욱 가속하는 AI 시스템의 원동력 역할을 한다. 이러한 자기강화적 주기(self-reinforcing cycle)는 왜 디지털 선진국이 GDI 점수의 점진적 개선을 통해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행동 촉구 디지털 배당 효과는 도전이자 기회다. 선도국과 수용국에는 더 이상 뒤처지지 않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발전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지능형 세계 ▲유비쿼터스 연결 ▲디지털 기반 ▲친환경 에너지라는 네 가지 발전 동력을 찾아내 모든 디지털 개발이 지속가능하고 탄력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장한다. 시작국은 유선과 모바일 광대역 모두에서 강력한 연결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고정 광대역과 모바일 속도가 각각 150Mbps와 80Mbps 이상인 국가는 1인당 전자상거래 거래액이 훨씬 더 높아 디지털 경제 성장 잠재력이 월등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GDI에서 시작국에 해당하는 인도네시아는 최근 국가 광섬유 개발 이니셔티브를 끝마쳤다. 이를 통해 추가로 접속이 가능해진 1640만 명을 포함해서 57개 도시와 지역에 거주하는 약 600만 명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의 4G 네트워크는 도시와 마을의 94% 이상을 커버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보급률은 79.5%에 달한다. 이러한 조화로운 발전 덕분에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발돋움했다.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2023년 820억 달러에 달했으며,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가 넘는 유니콘 기업만 15곳 넘게 탄생했다. 2030년에는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경제 규모가 2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용국은 연결성과 디지털 기반 모두에 집중해야 한다.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AI 역량에 대한 투자는 이들 국가가 디지털 성숙을 향한 여정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멕시코의 데이터 센터 확장 계획이 대표적인 사례다. 멕시코는 2029년까지 기존 15개 데이터 센터를 보완하고, 73개 데이터 센터를 새로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국가 GDP를 높이고 직•간접적으로 6만 8198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이러한 표적화된 투자는 수용국이 어떻게 하면 주요 부문에서 기술을 활용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선도국이 계속해서 우위를 유지하려면 첨단 기술에 대한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이러한 혁신을 충분히 활용하는 데 필요한 인재와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 데이터에 따르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을 전공한 졸업생의 비율은 모든 클러스터에서 비슷하지만(약 25%), 선도국은 졸업생의 95%가 ICT 전문가로 전환하는 반면, 시작국에서는 단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경제의 미래 앞으로 양자 컴퓨팅과 첨단 AI 시스템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디지털 배당 효과를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술은 신약 개발에서 기후 모델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벡터(vector)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경제 회복력을 보장하는 데 디지털 인프라의 역할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디지털적으로 성숙한 국가가 어떻게 원격 근무, 온라인 교육,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경제 활동을 유지하면서 혼란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었는지 잘 보여줬다. 디지털 미래에 투자하기 위해 오늘 우리가 내리는 결정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국가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 디지털 배당 효과는 디지털 성숙을 향한 경쟁에서 그 어느 때보다 위험 부담이 커졌지만 그만큼 잠재적 보상도 커졌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1] 1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출처: HUAWEI TECHNOLOGIES CO., LTD.

2024.10.17 16:10글로벌뉴스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선도하겠다”…에이치이엠파마, 11월 코스닥 상장 추진

“다가오는 헬스케어 4.0 시대의 모티브는 한사람의 건강을 예측하는 것이다. HEM파마는 이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에이치이엠파마(HEM파마)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월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회사는 11월 중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총 69만7000주를 공모한다.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1만6400원~1만9000원, 총 공모금액은 114억원~132억원으로 10월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0월24일과 25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HEM파마는 2021년 19억원이던 매출은 2022년 37억원, 2023년 53억원 등 최근 3년간 연평균 101%의 성장률(CAGR)을 보였다. 2024년에는 상반기에만 5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R&D에 우선 투자할 것이며, 신사업 확대를 위한 운영 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요셉 HEM파마 대표는 “HEM파마는 3세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글로벌 암웨이와 20년 계약을 통해 확실한 수익원도 가진 기업”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진출과 사업 확대 등을 동력 삼아 성장성을 더욱 키우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M파마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가 지요셉 대표와 빌헬름 홀잡펠(Wilhelm H. Holzapfel) CTO의 공동 창업으로 2016년 설립됐으며, 개인의 분변 시료를 통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시뮬레이션 기술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를 기반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LBP 디스커버리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 등 사업의 다각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독자적 기술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MAS는 분변을 채취해 혼합 전처리 후 장내 환경을 체외에서 동일하게 재현해 개인별 마이크로바이옴 반응 차이를 확인하고 분석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로 조성물 확보, 장 환경 구현, 신뢰도 검증 등 원천 기술 및 BM 특허 기반 기술 진입장벽을 구축했고,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특히 독보적인 기술 PMAS를 이용해 마이크로바이옴 다양성 개선 솔루션을 사업화하여 단일 기관 중 최단기간 세계 최다 규모 5만 건 이상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였다. 에이치이엠파마는 확보된 데이터베이스 기반 알고리즘을 구축함에 따라 사업 영역의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 현재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인 마이랩 서비스와 파이토바이옴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LBP 신약 디스커버리 플랫폼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중이다. 지 대표는 “기존의 3세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들과 구별되는 PMAS의 차별점은 병렬 구조 분석시스템으로 산업화가 용이하다는 점”이라며 “기존 분석 기술의 경우 기초 기술 연구 목적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분석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자동화 및 품질 관리 시스템 등이 구축되지 않아 산업화에 적합하지 않았다. 이에 비해 PMAS는 병렬 구조 방식을 통해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는 샘플 수량을 늘리고 자동화 장비와 연계해 HTS(High Throughput Screening) 고속‧대량 스크리닝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산업화에 용이하다”라고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는 PMAS 기술의 상용화와 관련해 글로벌 암웨이와 20년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사업 영역 다각화의 일환인 '마이랩 서비스'는 한국암웨이와 협업으로 장 건강 분석시스템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한 후 개개인에게 적합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이다. 에이치이엠파마의 PMAS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기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으며, 높은 재구매율은 회사가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됐다는 설명이다. 또 '파이토바이옴'은 타깃 물질의 유효성을 높이는 마이크로바이옴 부스터로 엔자임 바이옴 등과 같은 파이토바이옴 시현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신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치이엠파마는 글로벌 암웨이 파트너십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해 2025년 미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점진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이엠파마가 개발 완료한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s) 신약 디스커버리 플랫폼은 다수의 기업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기술이전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R&D 인력풀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SCI급 논문 27건 게재 등 기술 기반 제품 양산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기술 및 시장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지 대표는 “현재 개발 완료한 LBP 기반 신약은 크게 LARS 치료제와 우울증 치료제”라며 “LARS 치료제 후보물질 HEMP-002는 항암 및 수술 이후 배변 조절 치료제로 확보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호주 HREC 임상2상 IND 승인을 받아 적응증 확대 가능성도 높고, 우울증 치료제 후보물질 HEMP-001은 장내 미생물 균형 조절로 염증을 억제하고 세로토닌 수치를 개선하는 등 확보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미국 FDA 임상2상 IND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HEM파마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전세계는 마이크로바이옴 육성에 나서고 있는데 독일‧프랑스‧영국‧미국 등 해외에서는 연구 및 협력 체계를 키우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육성 방안을 발표하며 2019년 기준 2조9천억원 시장 규모를 2030년 7조3천억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HEM파마는 원천 기술 및 BM 특허 기반 기술 진입장벽을 구축해 PMAS 조성물 및 장 환경 구현을 토대로 핵심 기술에 대한 신뢰도 검증을 완료했다. 또 자체 기술력을 통해 LBP 발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스커버리부터 후보 물질에 대한 유효성 검증과 임상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까지의 전과정을 관장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파트너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LBP 신약 디스커버리 서비스 및 선도물질 기술이전에 대한 협의 단계에 있다. 지요셉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무궁무진하게 성장하게 될 기업과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국내외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의 앞으로가 더욱 유망한 만큼 마이크로바이옴 및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에서의 선도적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7 15:02조민규

아이폰SE4, 얼마나 저렴하게 나올까

이번 주 공개된 아이패드 미니7은 아이폰15 프로와 동일한 A17 프로 칩에 8GB 램, 128GB 스토리지를 갖추고도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499달러(74만 9천원)에 출시된다. IT매체 BGR은 새롭게 공개된 아이패드 미니7이 내년 초 나올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에 긍정적인 기대를 안겨줬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물론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동일하게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아이패드는 아이폰보다 화면이 더 크고 아이패드 미니7의 경우 페이스ID 대신 터치ID를 갖췄으며 OLED 대신 LCD 패널을 탑재했다. 페이스ID와 OLED 화면은 상대적으로 비싼 부품이고, 아이폰에는 비싼 통신 모뎀에 고사양의 카메라까지 들어간다. 하지만, BGR은 "중요한 점은 애플이 8GB 램과 A17 프로 칩을 탑재한 제품을 499달러에 내놨다는 점"이라며, "때문에 아이폰SE 4가 기대했던 것보다 낮은 가격에 출시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아이폰SE 4의 경우, 아이폰16에 사용됐던 A18 칩과 8GB 램에 128GB 스토리지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페이스ID가 있는 노치 디스플레이에 4천800만 화소 단일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해당 매체는 "아이폰SE 4의 성공 여부는 바로 가격"이라고 밝혔다. 아이폰13, 아이패드 미니6에 탑재됐던 A15 칩 기반의 아이폰SE 3(64GB 모델)의 가격은 429달러다. 현재 애플이 아이폰14를 599달러에 판매 중이기 때문에 아이폰SE 4의 가격은 약 549달러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아이폰16 시리즈의 부품원가(BOM) 자료에 따르면, A18 프로 칩은 A17 프로 칩보다 5달러 가량 비쌌고 메모리와 스토리지 가격도 전작에 비해 5달러씩 올랐다.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5 프로에 들어간 5G 모뎀의 가격은 28달러로 동일하다. 하지만, 애플은 아이폰SE 4에 자체 개발한 5G 모뎀을 사용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때문에 이 부품은 퀄컴 제품보다 더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폰16 프로의 트리플 렌즈 카메라의 부품 원가는 80달러이나, 아이폰SE 4의 경우 4천800만 화소 단일 카메라만 장착돼 원가는 더 저렴해질 예정이다. 또, 애플이 아이폰SE 4에 아이폰14 등 과거 부품들을 재활용할 것이라는 점 등 추가로 원가 절감 가능성도 있는 상태기 때문에, 아이폰SE 4가 예상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BGR은 전했다.

2024.10.17 14:51이정현

하이브IM, AAA급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지스타2024 출품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17일 아쿠아트리(대표 박범진)가 개발하고 있는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지스타2024에 출품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젝트 A'로 알려졌던 해당 신작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실사풍 그래픽과 최고 기술력이 집약된 하이엔드 AAA급 MMORPG 장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게임은 방대한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와 개성 넘치는 보스 및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특히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을 통해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탐험하는 재미도 담았다. 하이브IM은 아키텍트의 티저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게임의 거대한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영상에서는 주요 인물 중 하나인 '전투 사제' 캐릭터가 등장해 모험의 시작을 알렸다. 향후 티저 사이트에서 게임은 물론, 지스타2024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2024.10.17 14:26이도원

'절치부심' 삼성 1b D램 수율 향상 본궤도...HBM 로드맵엔 없어

삼성전자를 둘러싼 위기론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위기의 근원지로는 대체로 반도체로 모아지는 듯합니다. 그중에서도 HBM 사업을 중심으로한 메모리 경쟁력 회복과 지지부진한 파운드리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신뢰와 소통의 조직문화 재건도 관건입니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삼성 위기설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를 살펴보고 재도약의 기회를 함께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현재 국내 D램 업계는 중국 후발주자들로부터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DDR5·LPDDR5X(저전력 D램) 등 최선단 분야에서는 여전히 기술 격차가 공고하지만, DDR4·LPDDR4 등 레거시(성숙)는 현지 중국 정부의 막대한 지원 하에 생산량을 확대해 왔다. 특히 중국 최대 메모리 제조업체로인 창신메모리(CXMT)의 약진이 눈에 띈다. CXMT는 D램 생산능력을 2022년 월 7만장에서 2023년 12만장, 올해 20만장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중국이 D램 출하량을 급격히 확대하는 경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기존 업체들의 매출 및 수익성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최근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 자료에서 "중국 메모리 업체의 레거시 제품 공급 증가에 따른 실적 하락"을 언급한 바 있다. ■ 中 추격에 최선단 1b D램 공정 전환 속도 삼성전자는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1b D램(5세대 10나노급 D램)'에 주목하고 있다. 해당 D램은 삼성전자가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전 세대 제품, 1a D램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절치부심의 심정으로 개발한 메모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16Gb(기가비트) 1b DDR5의 양산을 시작했으며, 이후 9월에는 32Gb 1b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생산능력 역시 빠르게 확대할 전망이다. 올해 말까지 1b D램의 생산능력을 월 10만장 수준까지 확대하기 위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도 협력사에 중국 D램 제조기업의 동향을 물어볼 만큼 관련 사안에 관심이 많다"며 "현재 1b D램으로 공정 전환을 서두르는 이유 중 하나가 중국 기업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b D램이 삼성전자에게 더욱 중요한 이유는 AI 산업 확대에 있다. 삼성전자의 32Gb D램은 서버 시장을 메인 타깃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128GB(기가바이트) 모듈을 TSV(실리콘관통전극) 공정 없이도 제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메모리 업계에서는 128GB 모듈 제작을 위해 TSV로 16Gb D램 칩 2개를 연결한 패키지를 만들어야 했다. 이 공정을 생략하면 제조비용을 크게 줄이면서도, 소비 전력을 약 10% 개선할 수 있다. ■ 수율 향상 본궤도 올랐지만…HBM 로드맵엔 배제 메모리 경쟁력의 핵심인 수율은 비교적 견조한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 안팎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올 3분기 말 기준으로 삼성전자 1b D램의 평균 수율은 60%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세부적으로 16Gb 제품의 수율은 더 높고, 32Gb 제품 수율은 아직 60%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D램 양산에 이상적인 수율(80~90%)보다는 낮지만, 올해 초중반 대비 수율을 향상시키는 데에는 성공했다는 평가다. 다만 삼성전자 1b D램이 HBM(고대역폭메모리) 로드맵에서 배제돼 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삼성전자는 HBM3와 HBM3E에 1a D램을 채용하고 있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HBM3E에 1b D램을 채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 세대 뒤쳐졌다. 반대로 내년 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HBM4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차세대 1c D램을 적용할 계획이다. 성능 극대화를 위한 전략으로도 볼 수 있으나, 기술적인 면에서도 1b D램이 HBM에 적용될 가능성은 현재로선 매우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1b D램은 설계 당시부터 HBM 적용을 고려하지 않아, 현재 계획 상에서는 HBM향 개조 등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범용 D램 쪽에서 수율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17 14:06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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