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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한국항공대와 미래 물류 인재 발굴…'아이디어 허브 공모전' 성료

한진이 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물류·유통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 발굴에 나섰다. 할랄푸드와 K-푸드, 기내식 상품 기획 등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주제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장학금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한진은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센터 비전홀에서 '2026 제2회 한진·한국항공대 아이디어 허브 공모전' 발표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한진과 한국항공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홍보·마케팅 전략은 물론 실제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상품 기획안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전은 ▲할랄푸드 활성화 캠페인 ▲K-푸드 홍보 전략 ▲기내식 상품 기획 등 글로벌 유통 트렌드를 반영한 세 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서류 심사와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 총 40명의 대학생이 본선 무대에 올라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심사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직접 참여했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인니할랄코리아, 농협물류, GS리테일, 매일유업 등 유관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대상은 대학생 여행 유형에 맞춘 기내식 콘셉트를 제안한 '기내도령' 팀이 수상했다. 해당 팀에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 1천200만원이 수여됐으며, 한진에서 4주간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단기 현장 실습 기회도 제공된다. 최우수상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K-소스 글로벌 브랜딩 전략을 제시한 '디핑하나로' 팀이 차지해 장학금 8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할랄 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교육·체험·인증 연계 방안을 제안한 '할랄이자뿌스요' 팀과 편의점 앱 기반 기내식 맞춤 주문 서비스를 기획한 '요술램프 지니' 팀에게 돌아갔다. 두 팀에는 각각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수상한 4개 팀에는 한진의 공식 행사인 '언박싱데이' 참여 기회와 함께 지속적인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9 09:34안희정 기자

한국GM 고객센터, KSQI 우수 콜센터 23년 연속 선정

GM한국사업장(한국GM)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6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23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한국GM은 2004년 KSQI 조사가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23년 연속 우수 콜센터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수신 여건, 고객맞이,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GM 고객센터는 지난해 약 11만 건의 고객 상담 콜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쉐보레 브랜드 및 제품 관련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쉐보레 고객 경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최은영 한국GM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는 "23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은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해온 상담사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쉐보레, 캐딜락, GMC 브랜드 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GM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KSQI 콜센터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 품질 평가 지표다. 올해는 50개 산업군, 346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모니터 요원이 실제 상담 전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평가했다. 한국GM 고객센터는 전체 상담원의 60% 이상이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불만 사항을 관련 부서에 신속히 전달·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상담 품질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기반 상담 분석, 해피콜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유튜브, 홈페이지 상담 등 온라인 채널도 활용 중이다. 특히 차량 사용법과 기능 활용법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쉐보레 등대'는 현재까지 약 1150개의 영상을 업로드했으며 누적 조회 수 약 560만 뷰를 기록했다.

2026.05.29 09:33김재성 기자

이경수 부의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더이상 '거수기' 역할 안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앞으로 정부가 미리 정해놓고 추진하는 과학기술 관련 정책 결정에 거수기 같은 역할은 하지 않을 것이다." 이경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28일 과학기술 담당 기자를 상대로 가진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전 정권에서 일어난 R&D 예산 20% 삭감과 KAIST 입틀막 사건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의장 발언 골자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의사결정을 법제화 및 시스템화하겠다는 것과 신뢰성 회복이다. 이 부의장은 자문회의 기능이 '자문'과 '심의'라고 소개하며 헌법 127조를 언급했다. 법과 원칙에 충실하겠다는 의미다. 헌법 127조에는 ▲1항, 국가는 과학기술의 혁신과 정보 및 인력의 개발을 통하여 국민경제의 발전에 노력하여야 한다 ▲2항, 국가는 국가표준제도를 확립한다 ▲3항, 대통령은 제1항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자문기구를 둘 수 있다로 돼 있다. 이 부의장은 "자문회의는 대통령 국정 활용을 위해 하는 일이다. 그런데 이 보고서를 그간 대통령께서 읽어 봤을까. 그래서 원래 취지대로 돌려놓는 일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원칙에 근거해 이날 이 부의장이 풀어놓은 얘기는 역할과 기능, 협력에 관한 얘기였다. 이 부의장은 "헌법에 명시된 자문기구가 과학기술자문회의,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3개다. 이 가운데 국민경제자문회의와 협업을 추진 중"이라고도 말했다. 이 말에는 과학기술이 국민경제와 맞물려 기술 사업화 등을 통해 성과가 확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뉘앙스가 깔려 있다. 자문회의가 주도하는 이슈로 이 부의장은 대통령실과 소통하며 만들어 간다는 AI(인공지능) 대전환과 에너지 대전환, 2개를 강조했다. 자문회의는 현재 AI 분야부터 대통령실 등과 상호 소통하며 자문 안건을 정리 중이다. 올해 AI 핵심 자문 의제로 ▲청년 과기인재 전주기 육성 전략 등 인재육성 ▲무탄소 통합 거버넌스 구축 등 에너지경쟁력 확보 ▲국가 중요기술 체계 개선 ▲ 공공R&D데이터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 공공R&D AX 등 4개를 정했다. 이 부의장은 또 "자문은 헌법정신이다. 그다음 중요한 것이 심의회의"라며 "대통령께 그동안 자문회의가 제 역할을 못 한 것에 대해 반성한다고 말씀드렸다. KAIST 입틀막 사건과 그간 심의 안건에 거수기 역할만 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 부의장은 "원칙에 벗어나지 않게 의사결정 할 시스템을 준비 중이고, 본래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기능이 살아있는 원상태로 돌려가겠다고 대통령께 보고했다"며 "회의 모습을 온라인 등을 통해 생중계하는 것도 국민이 신뢰할 때까지 소통하려는 의지의 표명"라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또 자문회의 업무 진도가 더딘 이유와 어려움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지난해 12월 말 부의장에 임명되고, 올해 1월 초 일을 시작했는데 2개월간 위원이 정해지지 않아 새로 일을 시작하는 것이 어려웠다는 것. 이날 기자단 질문에도 있는 그대로,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자문회의 존재론적 의미와 AI, AX 시대 과학기술자 역할 및 대응, 에너지 대전환 시대 AI 데이터 센터와 맞물린 전력수요 및 내년 계획, 공공 데이터 개방 및 대응 방안 모색, IBS 원장이 지난 27일 최종 결정된 일 등을 언급했다. 특히, KAIST 총장 3배수 인물평에 관한 질문에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3배수 후보 '함량 미달' 여부에 관한 논란을 인지한 듯 "나이 많은 것보다 다들 젊고 스펙트럼이 좋다. 젊은 칼라로 바뀌는 것들이 좋다고 본다"는 입장을 나타났다. 또 이 부의장은 과기정통부와 출연연구기관 간 소통 간극이 존재한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출연연구기관 기관장과 대통령 임기를 연동하는 방안도 지난 문재인 정부 때부터 주장해왔다"며 "다만, 각 부처와 부서도 역할이 있고, 자문회의는 자문회의대로 역할이 있다는 점도 알아달라"고 말했다.

2026.05.29 09:31박희범 기자

건기식 신화도 쓸까…삼양식품, 헬스케어 브랜드 '스핀들' 출시

삼양식품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선보이고 헬스케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29일 삼양식품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스핀들(Spindl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핀들은 대사유연성을 기반으로 대사 건강 개선을 지향하는 헬스케어 브랜드다. 대사유연성은 우리 몸이 탄수화물과 지방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브랜드명 '스핀들'은 세포 에너지 생성과 전신 순환의 중심축인 미토콘드리아에 주목한다는 의미를 담아, '회전축'을 뜻하는 영어 단어 'Spindle'에서 이름을 따왔다. 삼양식품은 스핀들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영역에서도 대사 건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대사의 핵심인 미토콘드리아 기능 강화에 집중해 체중 관리, 혈당 관리, 근 건강, 면역 등 대사 건강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스핀들 전용 온라인몰을 오픈하고, 첫 번째 제품으로 '근력엔 아커만시아'를 선보인다. 단백질 보충 중심의 기존 근력 관리 방식과 달리 대사 균형을 바탕으로 한 근력 강화를 돕는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력 기능성'을 인정받은 특허 원료 '아커만시아 뮤니시필라'를 핵심 원료로 사용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스핀들은 대사유연성에 기반한 새로운 건강 관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브랜드”라며 “향후에도 대사 연구를 기반으로 건강 전반에 걸친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9 09:25김민아 기자

징둥닷컴, 獨 세코노미 인수 제동 걸려…EU, 심층 조사 대상으로

징둥닷컴의 독일 가전 유통업체 세코노미 인수 제안이 유럽연합(EU) 규제 당국의 심층 조사 대상에 오르면서 22억 유로(약 3조 8393억원) 규모 거래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외국 보조금 규정(FSR)에 따라 이번 거래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중국 기업 인수 거래가 최근 도입된 FSR 적용 대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규정은 국가 지원을 받은 기업이 EU 자산을 인수해 공정 경쟁을 왜곡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EU는 성명을 통해 “징둥닷컴이 EU 역내 시장을 왜곡하는 외국 보조금을 지원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 정부와 연관된 기관들로부터 우대 금융 지원과 세제 혜택, 보조금 등을 받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징둥닷컴은 성명을 통해 “이번 인수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아닌 외부 민간 은행 대출과 자체 보유 현금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대응했다. 세코노미도 “이번 거래가 유럽 혁신과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에 부합한다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조사는 거래 성사 가능성은 물론 세코노미의 향후 사업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내수 부진을 겪는 중국 시장을 넘어 해외 확장을 추진해온 징둥닷컴의 전략에도 타격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세코노미는 미디어마르크트, 미디어월드, 자툰 브랜드 매장 1067개를 운영 중이다. 국가별로 독일 403개, 이탈리아 145개, 스페인 111개, 오스트리아 54개 등이다. 징둥닷컴은 인수 제안에서 세코노미를 독립 법인으로 유지하고 인력 구조조정도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징둥닷컴은 중국 경기 둔화 속 해외 확장을 위해 영국 전자제품 유통업체 커리스 인수도 검토했었다. EU는 최근 청정에너지와 철도 분야 중국 기업들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섰다. 지난해 12월에는 테무의 유럽 본부가 있는 아일랜드 더블린 사무실을 급습 조사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중국 정부의 불법 보조금 지원 의혹이 제기됐다.

2026.05.29 09:24박서린 기자

SK에코플랜트, 구성원이 직접 AI 에이전트 만든다

SK에코플랜트가 구성원이 직접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기획·개발할 수 있는 사내 AI 확산 체계를 구축했다. AI 활용 교육과 역량 인증을 거쳐 현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 개발·서비스화까지 연결해 조직 전반 AI 활용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AI 활용 확산부터 현업 주도 AI 서비스 구현까지 이어지는 3단계 AI 확산 체계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3단계 체계는 ▲AI 수용(AI 딜리버) ▲AI 역량개발(AI Capa. Belt) ▲AI 에이전트 개발·서비스화(AI FAB)로 구성된다. 이번 체계는 설계·조달·시공(EPC) 부문뿐 아니라 지원 부문까지 조직 전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구성원이 AI 활용 필요성을 이해하고, 실무 적용 역량을 갖춘 뒤 직접 업무 문제를 해결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딜리버리는 구성원들이 AI를 실제 업무 도구로 활용하도록 돕는 단계다. 사내 전문가가 사업 현장을 찾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업무에 적용 가능한 활용 사례를 발굴·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AI 역량 인증 프로그램(AI Capa. Belt)도 운영 중이다. 단계별 인증 체계를 통해 구성원의 AI 활용 수준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한다. 심화 프로그램을 거쳐 최고 단계 인증을 취득한 구성원은 사내 AI 전문가로서 조직 내 AI 활용 확산을 지원하게 된다. 29일 기준 약 200명 구성원이 AI 역량 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들은 최신 AI 도구 활용법과 외부 전문가 코칭을 바탕으로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구현하는 과정을 거쳤다. 실제 업무 적용 사례도 나오고 있다. 한 구성원은 AI의 도움을 받아 코드를 작성하는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1600페이지 분량 지반조사 보고서를 자동 요약하고 3D로 시각화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회사 측은 기존 수작업 대비 분석 시간을 줄이고 오류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교육 과정에서 개발된 AI 에이전트를 실제 서비스로 연결하는 AI FAB도 도입할 계획이다. 현업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개발 인프라, AI 도구 등을 지원한다. SK에코플랜트는 구성원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 AI 보드 조직도 신설했다. AI 보는 AI 활용 확산, 역량 강화 교육, 조직 내 AI 적용 전략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SK에코플랜트의 현업 주도 AI 에이전트 개발 체계는 SK그룹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 기조와도 연결된다. SK그룹은 AI와 반도체를 핵심 성장축으로 두고 계열사별 AI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제조 계열사 SK하이닉스, SK온, SKC, SK실트론 등을 중심으로 생산 현장 데이터와 AI를 결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2026.05.29 09:20류은주 기자

HD현대, 조선·건설기계 지역 인재 350명 키운다

HD현대가 정부 주관 인재 양성 사업에 참여해 조선·건설기계 분야 지역 기술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HD현대는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인재 양성 프로젝트 'K-뉴딜 아카데미'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K-뉴딜 아카데미는 기업과 정부가 함께 직업능력개발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청년에게는 훈련비와 훈련수당을 지급하며,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등 10대 그룹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HD현대는 울산과 영암 등 주요 사업 거점에서 조선·건설기계 분야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지역 청년에게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이수 후 협력사 취업 연계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는 오는 6월부터 울산과 영암에서 선박 설계 및 생산 현장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오션트랜스포메이션' 프로그램과 '필드테크니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두 프로그램은 총 300명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조선공학, 전기·전자, AX·DX, 용접, 배관, 취부 등 선박 건조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 교육으로 구성된다. 건설기계 계열사인 HD건설기계는 경북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하이씨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과정은 대구·경북 지역 인재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하이씨드 아카데미에서는 스마트 친환경 건설기계 기술 동향, 스마트팩토리 3D 모델링 및 공정 설계, 산업용 로봇 조작·유지보수, 건설기계 엔진·유압·전기전장 시스템 등 건설기계 분야 직무 교육을 제공한다. HD현대는 주요 협력사가 참여하는 취업 설명회도 주관한다. 이를 통해 교육을 이수한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사 인력 확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2026.05.29 09:09류은주 기자

엘앤에프,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과 청년 고용 활성화 협력

엘앤에프는 28일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과 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일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층 대상 일자리 발굴 및 채용정보 제공 ▲청년 구직자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 연계 ▲기업 구인 수요에 따른 고용센터 채용지원서비스 제공 ▲온라인 구인·구직 플랫폼 활용 및 채용 홍보 협력 ▲청년 고용 정책 및 기업 지원제도 연계 ▲지역 청년 취업·정착 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엘앤에프는 지역 청년 대상 채용 확대와 미래 산업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채용 지원과 고용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청년 맞춤형 채용 행사와 고용24 기반 채용 홍보 등을 추진해 지역 기반 고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지원제도 등 고용노동부 주요 사업 안내와 활용 지원을 지속하며, 지역 청년의 취업과 정착을 뒷받침하는 민·관 협력형 고용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엘앤에프는 대구 지역 인재 육성과 고용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9 09:06김윤희 기자

당근, 비즈프로필 관리자 홈 개편…동네 가게 '단골 관리' 돕는다

당근이 지역 상권 사장들의 마케팅과 단골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비즈프로필 관리자 홈을 전면 개편했다. 방문자 수와 단골 현황, 고객 반응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게별 운영 상황에 맞춘 맞춤형 가이드 기능까지 추가해 보다 효율적인 가게 운영을 지원한다. 당근은 동네 사장들이 데이터 기반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비즈프로필 관리자 홈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즈프로필은 지역 사업자가 당근에서 가게를 홍보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무료 로컬 마케팅 채널이다. 소식 발행, 쿠폰 제작, 채팅 상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현재까지 누적 300만 개 이상이 개설됐다. 단골을 맺은 이용자 수도 약 940만 명에 달한다. 이번 개편은 가게 운영 현황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마케팅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새 관리자 홈에서는 방문자 수, 단골 수, 소식 반응률 등 주요 지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고객 문의 현황도 함께 제공해 사장들이 가게 상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포장 주문 입점, 예약 서비스 활용, 견적 관리 등 업종별 운영 기능으로 바로 연결되는 동선도 강화했다. 특히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운영 가이드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비즈프로필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14일 동안 '포장' 키워드 검색이 많습니다", "사진 6장 정도를 포함한 소식의 조회수가 높습니다"와 같은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식 발행이나 마케팅 활동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마케팅 경험이 많지 않은 소상공인도 데이터에 근거해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당근은 지난 11일부터 일부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테스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통계 확인이 편리해졌고 주요 기능 접근성이 개선됐다며, 이전보다 가게 운영 현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당근 관계자는 "사장님들이 궁금해하던 고객 반응과 가게 현황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자 홈을 개편했다"며 "당근의 로컬 데이터가 지역 사업자의 단골 확보와 매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9 09:04안희정 기자

삼성전자, 다음달 유럽 테크박람회서 AI 헬스케어 비전 제시

삼성전자가 다음달 17~20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테크·스타트업 박람회 '비바테크'에서 삼성헬스 기반 통합 건강관리 솔루션, 노화방지, 반려동물 건강관리 등을 파트너 업체와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더 건강한 내일로 초대'(Open Invitation to a Healthier Tomorrow)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과 에코시스템 기반 커넥티드 케어 경험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비바테크 목표는 혁신기술 공유와 사회난제 해결이다. 글로벌 빅테크와 스타트업 등 4000여곳이 참가한다. 올해는 'AI: 환상에서 현실로(AI: Impact, Not Illusion)'란 주제로 AI 솔루션을 ▲생산성 ▲AI 주권·윤리 ▲그린테크 ▲사이버보안 ▲건강·장수 ▲벤처투자 ▲콘텐츠 제작 ▲딥테크 8개 분야로 나눠 조명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과 웨어러블, 가전 등 에코시스템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하는 '예방적 건강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곧 도입할 삼성헬스의 새로운 기능도 공개한다. 19일에는 AI 기반 개인화 건강·웰니스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생태계 역할과 삼성헬스 비전을 소개하는 패널 토론도 예정돼 있다.

2026.05.29 09:01이기종 기자

美 스타벅스, 성과급에 AI 활용 반영한다

스타벅스가 기술직 직원들의 성과급 평가에 인공지능(AI) 활용도를 반영한다.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활용 확대에 나선 것이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입수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스타벅스 기술직 직원 성과급의 25%는 부서 단위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결정되며, 여기에는 AI 도입 및 활용 확대가 핵심 평가 항목으로 포함됐다. 이번 조치는 기업들의 AI 투자 경쟁이 확산하는 가운데 실제 활용 성과를 측정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가상자산 거래소부터 은행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AI를 업무 과정에 내재화하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단순 도입을 넘어 직원들이 실제로 AI를 얼마나 활용하는지 측정하기 시작했다. 보너스 체계는 AI 활용 외에도 스타벅스 앱 주문·결제 기능 성과 등 부서 핵심 과제를 함께 반영한다. 기술 부문 성과와 AI 운영 통합 성과가 전체 성과급의 25%를 차지한다. 회사 전체 실적이 50%를 차지하며 나머지 25%는 개인 성과 평가에 따라 결정된다. 스타벅스는 현재 '백 투 스타벅스(Back to Starbucks)' 전략 내 핵심 과제 중 AI 적용 현황을 추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회사의 AI 도입 목표를 충족한 것으로 인정받기 위해 매주 여러 차례 AI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스타벅스는 매장 운영 전반에도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지만 일부 프로젝트는 중단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도입했던 매장 재고 집계용 AI 프로젝트를 최근 철회했다. 회사 측은 지난주 “현재 매장 내 제품 가용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5.29 09:00김민아 기자

클룹, 식이섬유 담은 '애사비소다 콜라 제로' 출시

이그니스(대표 박찬호) 음료 브랜드 클룹이 식이섬유를 더한 제로 콜라 신제품을 선보이며 애사비소다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당과 칼로리를 낮춘 기존 제로 탄산음료를 넘어 식이섬유까지 담은 제품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며, 누적 판매량 7000만 병을 기록한 애사비소다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음료 시장에서는 당과 칼로리 부담을 줄인 제로 탄산음료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여기에 미국을 중심으로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파이버맥싱(Fiber Maxxing)'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식이섬유를 함유한 음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클룹은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콜라 특유의 풍미와 탄산감을 유지하면서 식이섬유를 더한 '애사비소다 콜라 제로'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에는 사과초모식초 1000mg과 식이섬유 3000mg이 들어갔으며, 제로 슈거 설계를 적용해 부담을 줄였다. 특히 기존 제로 콜라가 당과 칼로리 저감에 초점을 맞췄다면, 애사비소다 콜라 제로는 식이섬유를 추가해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클룹의 대표 원료인 사과초모식초를 기반으로 강한 탄산감과 콜라 특유의 묵직한 맛을 구현하는 동시에 기능성 원료를 더해 새로운 음용 경험을 제안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클룹 애사비소다는 총 11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소비자들은 취향과 상황에 맞춰 다양한 플레이버를 선택할 수 있으며, 회사는 제품군 확대를 통해 브랜드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클룹 관계자는 "'애사비소다 콜라 제로'는 식이섬유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성분과 맛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9 08:59안희정 기자

구독 전기차 배터리, 성능·안전 어떻게 담보하나

전기차에서 배터리를 떼어내면 시장은 어떻게 달라질까. 현대자동차의 배터리 구독 사업은 단순한 가격 인하 실험을 넘어, 완성차 업체가 배터리의 소유와 관리, 재사용까지 직접 설계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배터리 구독은 전기차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지만, 중고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 검증, 사용 후 배터리의 자산화, 배터리 관리 책임과 보증 체계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지디넷코리아는 4회에 걸쳐 현대차 배터리 구독 사업이 전기차 가격 구조와 배터리 순환경제, 배터리 안전성 및 운영 방식에 미칠 영향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을 앞두면서 서비스에 투입될 배터리 품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터리 구독제가 확산되려면 초기 구매 비용을 낮추는 것뿐 아니라,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어떻게 검증하고 보장할지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 상반기 중 법인택시용 아이오닉5 5대를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제를 실증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진단 기술 고도화와 법적 기준 마련이 구독제 확산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전기차 싸게 사도 배터리 탈 나면 무용지물…'성능·안전' 보장이 핵심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은 가격 경쟁력과 함께 구독제 이용 확산을 좌우할 선결 조건으로 꼽힌다. 특히 법인택시 등 상용 전기차는 일반 승용차보다 주행거리가 빠르게 누적되는 만큼, 배터리 성능 저하와 노후화에 따른 고장, 화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 통상 전기차 배터리는 잔존 수명 또는 상태를 뜻하는 SoH가 새 제품 대비 70% 수준으로 떨어지면 교체 대상으로 간주된다. 업계에서는 보통 사용 기간 8~10년 또는 주행거리 16만km 안팎까지 배터리 보증을 제공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장 주유비보다 저렴한 충전 비용 등 이점을 보고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더라도, 장기 사용으로 보증 범위를 넘어선 이후의 부담 때문에 구매를 주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배터리가 고장 나면 수리 또는 교체에 큰 비용이 들고, 고장이 없더라도 배터리 구조상 오래 사용할 경우 화재 위험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배터리를 할부로 결제할 수 있게 하는 금융 상품화하는 서비스로는 차주 수요가 없을 것"이라며 "배터리 파손과 고장 문제를 보장해주는 형태로 구독제가 운영된다면 운전자 입장에서 배터리 노후화 문제 대응에 용이해진다는 게 강점이 된다”고 지적했다. 전기차 배터리 성능 평가 기술 고도화…안전 기준은 하반기 발표 예상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배터리 구독제를 운영하면서 신품 배터리와 함께 중고 전기차 배터리를 개조해 성능을 복원한 '재제조 배터리'도 활용할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우선 SoH 95% 이상인 제품만 공급, 품질 문제를 방지하겠다는 구상이다. 택시 등 상용 전기차 대상으로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제공 중인 피트인의 김세권 대표는 업계 기술 수준을 고려하면 이같은 성능 보증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배터리팩 충전 데이터 1만건 이상을 토대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SoH를 추론하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며 “현재 오차 범위는 2% 이내 수준”이라고 밝혔다. 구독용 배터리의 성능 담보 차원에서 배터리 업계와의 협력도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OEM에 납품하는 배터리셀사를 비롯해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전문 기업들은 이런 기술 역량에서 자신감을 보인다. 현대차그룹과 함께 이번 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현대캐피탈은 2023년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평가 기술을 활용한 사업 협력을 진행한 바 있다. 실증 사업 대상 차종인 아이오닉5를 비롯해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 기아 EV6 등에 대해 리스 이용 후 배터리 상태와 연계한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약 3만대 이상 전기차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BMS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해당 기술의 정확도가 약 90% 이상이라고 밝히고 있다. 삼성SDI와 SK온도 현대차그룹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 중이거나, 공급을 앞둔 만큼 전기차 배터리 구독제가 활발해지면 BMS 기술 협력도 병행될 가능성이 있다. 구독용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에 대한 법적 기준도 마련될 예정이다. 1년 뒤 시행될 사용후배터리법은 시행령을 통해 관련 기준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모듈 간 온도나 셀 간 전압 차, 내부 저항의 급격한 저하 등을 살펴 안전 문제 징후를 포착할 수 있다”며 “정부가 이런 내용을 포괄하는 배터리 안전성 평가 기준을 하반기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SoH 80% 이상인 재제조 배터리에 한해 구독용 배터리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2026.05.29 08:59김윤희 기자

삼성전자, 세계 최초 HBM4E 12단 샘플 출하…최대 16Gbps 구현

삼성전자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주도권 선점에 나선다. 지난 2월 HBM4(6세대 HBM) 양산 출하를 시작한 데 이어, 최근 HBM4E(7세대 HBM) 샘플을 세계 최초로 출하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HBM4E 12단' 샘플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한 HBM4 양산 출하에 성공한 바 있다. 불과 수개월 만에 차세대 HBM4E 공급을 개시하며 HBM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HBM4E 공급은 단순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넘어, 향후 수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할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에서 독보적 공급역량과 기술 우위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 HBM4E는 설계·공정 최적화로 독보적 사양을 구현했다. 핀당 동작 속도는 14Gbps에서 최대 16Gbps까지 지원한다. 이는 전작 HBM4 대비 20% 이상 향상된 수치다. 또한 단일 스택 기준 초당 3.6TB(테라바이트) 대역폭을 제공함으로써 대규모 언어 모델(LLM) 및 차세대 AI 시스템의 연산속도를 극대화했다. 용량도 개선했다. HBM4E 12단 제품은 48GB(기가바이트) 고용량을 구현해 전작 대비 용량을 30% 이상 늘렸다. 향후 고객의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 맞춰 32GB(8단), 64GB(16단)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메커니즘의 완벽한 조화"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HBM4E는 전작 HBM4에서 이미 검증한 최선단 공정 기반의 1c(10나노급 6세대) D램과 자체 파운드리 4나노 로직 다이(Die)를 적용했다"며 "이를 통해 초미세 공정의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수율과 양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저전력 설계와 패키징 구조 최적화 기술을 집약해 전작 대비 에너지 효율은 16%, 열 저항 특성은 14% 이상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샘플 공급을 시작으로 고객 일정에 맞춰 양산 공급할 예정이다. 황상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개발담당 부사장은 "HBM4 양산 성공에 이어 차세대 HBM4E 샘플 공급까지 차질 없이 완수하며 독보적 기술 리더십을 시장에 확실히 각인시켰다"며 "앞으로도 압도적 기술 초격차와 선제 생산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한 HBM4도 양산량을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고객들이 삼성전자 HBM4에 대해 속도와 전력효율 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HBM4는 최종 인증 단계인 SiP(시스템인패키지) 테스트에서 11.7Gbps의 업계 최고 수준 속도를 입증하며 최고 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HBM4E와 동일한 1c D램과 4나노 베이스 다이 조합이 적용된 HBM4가 양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출하한 HBM4E 역시 양산 전환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2026.05.29 08:55장경윤 기자

애플, WWDC26서 '온디바이스 AI' 승부수 띄운다

애플이 다음 달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26'에서 자사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전략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WWDC 26에서 아이폰과 애플워치, 맥 등에 탑재된 자체 칩이 기기 내에서 직접 AI 쿼리를 처리하는 방식과 그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WWDC26은 다음달 8일 개최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복잡한 AI 작업에는 여전히 클라우드 기반 처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경쟁사들이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개인정보 보호와 비용 절감 측면에서 온디바이스 기반의 기기 내부 추론을 차별화 포인트로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애플은 지난 15년간 축적해 온 맞춤형 실리콘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모델을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실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를 위해 구글과 협력해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애플 기기에서 구동할 수 있는 소형·경량 버전으로 학습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애플은 AI 모델 경량화 기술 강화를 위해 인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 소재 스타트업 '리퀴드 AI' 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리퀴드 AI는 기기 내에서 직접 실행 가능한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기업이다. 다만 일부 AI 쿼리는 여전히 클라우드 처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애플은 더 큰 규모의 제미나이 기반 모델을 처리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 내 엔비디아의 기밀 컴퓨팅 기술 사용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술은 AI 처리 과정에서 데이터와 모델을 암호화해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하지만, 일부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분위기는 애플이 WWDC 24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처음 공개했을 때와는 상당히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 애플은 모든 클라우드 기반 AI 처리를 자체 애플 실리콘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에서만 수행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런 전략 변화에도 애플은 기존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브랜드명을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애플의 온디바이스 AI 전략에 물리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구글 제미나이 모델은 수조 개의 매개변수를 처리해야 하는데, 맥용 애플 실리콘 칩 기반 자체 서버 인프라에서 이를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애플 인텔리전스는 WWDC 24에서 처음 공개됐지만, 초기 기능에 대한 시장 반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더욱 개인화된 시리 기능 출시도 지연되면서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애플은 오는 6월 8일부터 열리는 WWDC 2026에서 그 동안 연기됐던 AI 기능들을 다시 공개하고 새로운 기능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6.05.29 08:5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요기요, '메뉴 적립' 출시 이벤트…SNS 인기 메뉴 주문 시 추가 10% 적립

요기요가 신규 서비스 '메뉴 적립'을 선보이고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SNS 화제 메뉴 주문 시 기존 적립에 추가 10% 포인트를 제공한다. 대상 메뉴는 ▲차백도의 '망고 포멜로 사고' ▲팀호완의 '차슈바오 번' ▲우이락의 '고추튀김' 등 총 3종이다. '메뉴 적립'은 고객들이 관심 있는 브랜드의 메뉴에 다양한 적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출시 이벤트 기간에는 기본 무한적립 혜택에 10% 추가 적립을 더해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 앱 내 '메뉴 적립'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면 별도의 쿠폰 발급 없이 자동으로 추가 10% 포인트가 적립된다. 요기요 김혜정 CMO는 “MZ 세대에게 식문화는 단순히 맛을 즐기는 것을 넘어, 시각적으로도 만족감을 주고 SNS를 통해 공유하는 경험의 의미가 크다”며 “이번 출시 이벤트는 SNS에서 화제를 모은 인기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해 '메뉴 적립'의 높은 포인트 적립 혜택이 자연스럽게 바이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29 08:52안희정 기자

[AI는 지금] "추론판 AWS 되겠다"…엔비디아가 베팅한 바세텐, 몸값 110억 달러 논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공룡 엔비디아가 투자한 미국 AI 추론 인프라 스타트업 '바세텐(Baseten)'이 110억 달러(약 15조원)의 기업가치로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섰다. 지난 1월 50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은 지 불과 3개월 만으로, 글로벌 AI 시장의 투자 중심축이 거대 모델 '학습'에서 비용 효율화를 위한 '추론(실제 서비스 구동)' 인프라로 급격히 이동한 분위기다. 29일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바세텐은 최근 투자자들과 10억 달러 규모 신규 투자 유치를 논의했다. 이번 투자 조건은 투자 후 기업가치 110억 달러를 전제로 한다. 성사될 경우 바세텐의 기업가치는 올해 초 인정받은 50억 달러에서 2배 이상 높아진다. 바세텐은 지난 201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AI 추론 인프라 기업으로, 고객들이 오픈소스 모델과 자체 조정 모델을 서비스에 배포·운영할 수 있도록 모델 서빙, GPU 자원 관리, 지연시간 최적화, 비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고객사로는 AI 코드 편집기 '커서(Cursor)'와 업무 협업 툴 '노션(Notion)' 등이 거론된다. 또 바세텐은 AI 모델 실행 인프라 시장에서 AWS와 같은 플랫폼 지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클라우드 시장에서 AWS가 기업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며 성장한 것처럼 바세텐은 AI 시대의 추론 인프라를 겨냥하고 있다. 추론 인프라 수요가 커지면서 바세텐에는 대형 투자자 자금도 몰리고 있다. 바세텐은 올해 1월 50억 달러 평가액으로 3억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당시 라운드는 벤처캐피털 IVP와 알파벳 계열 독립 성장펀드 캐피털G가 공동 주도했으며 엔비디아도 참여했다. 엔비디아는 해당 거래의 일환으로 바세텐에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세텐은 최근 1년 사이 3차례 투자 유치에 나섰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5억8500만 달러 수준으로 늘었다. 110억 달러 기업가치가 인정되면 올해 초 투자 라운드 이후 3개월 만에 평가액이 2배 이상 오르게 된다. 엔비디아의 투자는 추론 인프라 시장 확대와 맞물려 있다.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모델 학습용 GPU뿐 아니라 학습된 모델을 수많은 이용자 요청에 맞춰 빠르게 구동하는 추론 인프라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엔비디아는 GPU 수요를 키우는 추론 플랫폼 기업에 투자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AI 업계에선 추론 시장의 성장성이 학습 시장보다 더 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모델 학습은 대규모 자본과 데이터센터 역량을 갖춘 소수 기업 중심으로 이뤄진다. 반면 추론은 AI 기능을 서비스에 붙이는 모든 기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이용자가 AI 애플리케이션을 호출할 때마다 GPU 연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오픈소스 AI 모델 확산도 바세텐의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라마, 딥시크, 미스트랄, 젬마 등 공개 모델을 업무와 서비스에 적용하는 기업이 늘면서 최근 모델 배포와 운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파인튜닝, 모니터링, 비용 관리 등을 통합 지원하는 추론 인프라 플랫폼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추론 인프라 시장을 둘러싼 투자 경쟁도 거세지고 있다. 개발자들에게 AI 추론 인프라를 제공하는 파이어웍스AI는 지난해 10월 기업가치 40억 달러를 기준으로 2억5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추론 전용 칩을 설계한 세레브라스도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은 뒤 기업가치 220억 달러로 10억 달러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도 추론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자체 AI 인프라와 모델 운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코어위브, 람다, 토게더AI 등 GPU 인프라 기업들도 AI 스타트업과 기업 고객을 상대로 추론 워크로드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초기 생성형 AI 경쟁은 대규모 모델 개발과 학습 데이터 확보에 집중됐다. 최근에는 기업들이 AI 기능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지연시간, 안정성, 보안, 비용 효율성 등 운영 역량이 경쟁 변수로 떠올랐다. 모델 성능뿐 아니라 서비스 환경에서 모델을 얼마나 빠르고 저렴하게 구동할 수 있는지가 기업 AI 도입의 핵심 조건이 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공급자 지위를 넘어 오픈AI, AI 인프라 기업, 애플리케이션 기술 기업 등으로 투자 보폭을 넓히고 있다. GPU를 쓰는 기업에 자본을 투입하고, 이들이 다시 엔비디아 기반 인프라를 확장하는 구조다. 바세텐 투자도 엔비디아의 추론 생태계 확대 전략과 연결돼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AI 시장의 다음 경쟁은 누가 더 큰 모델을 만드느냐보다 그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서 얼마나 빠르고 저렴하게 돌리느냐에 달려 있다"며 "바세텐의 투자 논의는 추론 인프라가 AI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2026.05.29 08:51장유미 기자

GS칼텍스, 단열·창호 교체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GS칼텍스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GS칼텍스는 한국에너지재단과 공동으로 '2026년 GS칼텍스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추진하는 국고보조금 사업인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GS칼텍스 기탁금을 더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GS칼텍스는 2023년 한국에너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5년간 총 100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은 4차년도 사업으로, 전국 저소득층 12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벽체·천장 단열 시공, 노후 창호 교체, 바닥 난방 배관 공사,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이다.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난방 효율을 높여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GS칼텍스에 따르면 2025년 사업 성과 분석 결과, 지원 가구 난방 에너지 절감률은 평균 25.2%로 나타났다. 사업 신청은 관할 기초지자체를 통해 가능하다. 이후 한국에너지재단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한 대상자 적격 확인과 현장 조사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2026.05.29 08:49류은주 기자

[영상] 와이드 화면 품은 갤럭시Z폴드8 모형 등장

삼성전자가 올 여름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의 모형이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8일(현지시간) 유명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갤럭시Z폴드8의 모형 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갤럭시Z폴드8 모형은 전작 갤럭시Z폴드7의 후속 제품이 아닌 기기의 가로 폭이 길고 세로 길이가 다소 짧은 와이드 모델이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삼성전자가 차기 폴더블 라인업 명칭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8'은 '갤럭시Z폴드8 울트라'로, 와이드 모델은 '갤럭시Z폴드8'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내부 디스플레이가 정사각형에 가까운 비율이 아니라 태블릿처럼 가로로 넓게 펼쳐지는 형태로 설계된 점이 눈길을 끈다.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이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Z폴드8 울트라의 5000mAh보다 작은 4800mAh 수준이 될 전망이다. 폴더블 아이폰 출시 앞두고 경쟁 본격화 오랫동안 출시설이 이어져 온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가 올 가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쟁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화웨이는 이미 '퓨라 X 맥스'라는 경쟁 제품을 선보였으며, 삼성전자 역시 오는 7월 갤럭시Z폴드8 시리즈를 공개해 애플보다 먼저 시장 선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다시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애플이 해결하려 했던 화면 접힘 자국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는 데다, 사용 과정에서 삐걱거리거나 덜컹거리는 소음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폰아레나는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Z폴드8 디자인에 대해 “외부 디스플레이가 예상보다 둔탁하지 않고, 가로로 긴 화면 비율 덕분에 영상 시청에 더 적합해 보인다”며 흥미로운 변화라고 평가했다.

2026.05.29 08: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밀리의서재, '듣고 읽는 소설' 키워 독서 재미 더한다

kt 밀리의서재가 오디오북 콘텐츠 다각화와 플랫폼 개편으로 '듣고 읽는' 독서 생태계 강화 나선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밀리의서재는 출판계와 협업해 오디오북 콘텐츠에 텍스트 독서 경험을 결합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상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출판사 무제에서 첫 공개된 김금희 작가의 듣는 소설(오디오북) '첫 여름, 완주'를 읽는 소설(전자책) 버전으로 선보이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첫 여름, 완주는 단순한 포맷 전환을 넘어 작품의 또 다른 결을 살린 작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희곡처럼 대사와 지문이 섞여 있던 오디오북을 바탕으로, 김금희 작가는 새소리 같은 배경음, 짧은 지문에 담겨 있는 장면들까지 섬세한 글로 다시 풀어냈다. 이를 통해 오디오북으로 작품을 접한 독자에게는 텍스트 특유의 깊이 있는 문학적 감상을, 전자책으로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는 희곡 형식의 색다른 매력을 동시에 전한다. 이같은 협업은 독서 팟캐스트로 확장돼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첫 여름, 완주 전자책 오픈을 계기로, 지난 11일 밀리의서재 팟캐스트 '리딩 케미스트리'의 '리케클럽' 코너에 배우 박정민과 한국 대표 SF 작가 천선란이 출연했다. 천선란 작가는 밀리의서재 오리지널 웹툰 '천 개의 파랑' 원작자다. 리딩 케미스트리는 독서광으로 알려진 이다혜 기자가 독자와 케미가 맞는 책과 작가를 찾아주고 함께 이야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차에서 박정민과 천선란은 AI 시대 더욱 주목받는 카렐 차페크의 희곡 'R.U.R. 로봇 로줌 유니버설 로봇'을 함께 읽고, 인간과 로봇, 기술과 인간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처럼 밀리의서재는 협업 관계를 맺어온 작가, 출판사와의 인연을 콘텐츠 전반으로 넓혀가며 '콘텐츠-작가-독자'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독서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 밀리의서재는 어린이 및 청소년 독자를 위한 서비스 개편에도 나서며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독서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낸다. 최근 패밀리라운지를 '키즈 오디오북' 페이지로 전면 개편하고 연령별 추천 큐레이션을 강화했다. 인기 어린이 도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은 물론, 디즈니 영어 오디오북 모아보기 기능 등을 제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 듣기 경험을 즐기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메이플스토리' 시리즈를 비롯해 '청소년 세계문학전집' 45종 등 어린이·청소년 독자를 위한 맞춤형 도서 라인업을 지속 확대, 플랫폼 내 독서 경험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성호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앞으로도 오디오북, 전자책, 독서 팟캐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콘텐츠와 작가, 독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풍성한 독서 생태계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9 08:43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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