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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KB금융, 100억 원 규모 상생협력기금 출연

5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및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에 100억 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전환(AX) ▲녹색 전환(GX) ▲안전 전환(SX) 등 지원사업과 더불어 상생협력모펀드 결성도 추진한다. AX 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지역 제조기업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에는 스마트 오더와 고객 분석 마케팅 시스템을 제공해 지역 산업과 상권 활성화를 뒷받침한다. GX 사업은 공급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후 금융 교육을 제공한다. 설비, 경영 전반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해 녹색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SX 사업은 안전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사업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안전기술 보유기업에는 판로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영세사업장에는 AI 폐쇄회로(CC)TV, 센서 기반 안전감지 시스템 및 산업안전 컨설팅을 무상지원한다. 상생협력모펀드는 지역 기반 소셜벤처 연계기업에 임팩트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KB금융은 상생협력모펀드 1호에 30억 원을 출자하며, 자펀드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부합하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계획이다. 중기부와 KB금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친환경·안전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지역사회 가치 창출 등 사회적 책임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출연은 기존 출연기업 협력사를 중심으로 지원하던 체계에서 벗어나 협력 관계가 없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기급의 공동협력사업에 대한 첫 출연 사례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최근 산업 현장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금융권 간의 상생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KB금융의 이번 출연이 금융권 상생협력 문화 확산의 훌륭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정부도 이같은 상생협력 우수 사례가 산업계 전반에 적극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6.05 17:06김기찬 기자

"소포배송 실패 사칭 이메일 주의하세요"

우정사업본부를 사칭한 피싱 이메일이 발송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우정사업본부 배송관리팀' 등 명의로 피싱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메일은 '긴급, 소포 배송 실패 안내, 주소 수정 요청'이라는 제목과 함께 '수령 예정 소포 배송 과정에서 이상 발생, 주소 정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공식 사이트처럼 꾸며진 외부 피싱 사이트로 연결해 개인정보 유출과 금전 결제를 유도하고 있다. 메일은 우본이 발송한 것이 아니며, 이용자가 메일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거나 외부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입력할 경우, 개인정보 탈취나 악성코드 감염, 금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우본은 이메일 내 링크 클릭이나 주소 등 개인정보 입력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심스러운 메일을 받았을 때 메일 안의 링크 클릭 금지, 우체국 공식 문자, 앱, 우체국 홈페이지 알림 중심으로 확인, 주소, 금융 정보 등 개인정보 입력 금지, 메일 즉시 삭제, 문의사항은 우편고객센터 확인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본은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SNS에 사칭 이메일 주의 안내 팝업을 게시하고, 이용자에게 피싱 메일에 대한 주의를 요청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최근 우체국을 사칭한 피싱 이메일이 발송되고 있다”며 “우체국 사칭 의심 메일을 받을 경우 링크 클릭이나 첨부파일 실행을 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05 17:03홍지후 기자

李대통령, 9일부터 유럽 순방...G7 정상회의 참석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9일부터 18일까지 유럽 순방길에 오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5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9일부터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 머물며 한-벨기에 정상회담과 한-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일부터 사흘 동안 이탈리아를 국빈으로 방문한다. 14일부터 15일까지는 교황청을 찾아 레오 14세 교황을 면담한다. 이후 16일부터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0일 동안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G7 회의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석하게 된다.

2026.06.05 17:03박수형 기자

전준영 넥써쓰 사업부장, 제5회 웹3 게임 컨퍼런스 참가…크로쓰 성과 공개

넥써쓰가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의 토크노믹스 결합 성과를 비롯해 수익화 및 차기 성장 전략을 공개한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는 전준영 넥써쓰 게임사업부 부장이 오는 6월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 연사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준영 부장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기본기 × 블록체인 = ARPPU $200, CROSS가 두 번 풀어낸 공식'을 주제로 발표한다. 게임의 기본기(게임성·리텐션)와 블록체인 토크노믹스의 결합이 어떻게 유저 1인당 평균 결제 금액(ARPPU) 200달러라는 성과로 이어졌는지를 중심으로, 넥써쓰와 크로쓰 플랫폼이 구현한 블록체인 게임 수익화 공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발표 내용은 ▲2022년 1회 컨퍼런스부터 2026년 5회까지 4년간의 시장 흐름 및 NFT·P2E 거품 이후 시장 재편 ▲씰M·로한2 등 웹2 게임의 웹3 전환 사례 ▲ARPPU 200 달러와 웹샵 매출 비중 ▲AI 에이전트(클로로얄) ▲스테이블코인 결제 ▲크로쓰 메인넷 2.0 브레이크포인트 업그레이드를 통한 차기 성장 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블록체인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로 첫 발을 뗀 본 행사는 지난 4년간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누적 참가자 수 1300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게임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넥써쓰 외에도 코빗 리서치센터, 바이낸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마브렉스, 컴투스홀딩스, BPMG,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맨틀, NC AI, 버스에잇, 스튜디오메타케이,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이 참여해 웹3 시장의 미래 전략과 정책적 제언을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가 사전 등록과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방문 시 주차는 지원되지 않는다.

2026.06.05 17:00진성우 기자

노태악 "투표용지 부족 책임 통감...선관위원장 물러나겠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사의를 표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대국민 사과 및 상황 브리핑을 열어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저 역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투표 참여로 보여주신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손상시켰다”며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해 선거 과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참담함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참정권이라는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침해하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가능한 신속하게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과 문제점, 대응 과정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방안 등을 마련해 모든 결과를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등 이번 사태에 관한 선관위의 책임을 확인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고, 이후 그 결과에 따라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결코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허철훈 사무총장은 사무처의 수장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2026.06.05 16:56박수형 기자

美 정부, AI 기업 지분 확보하나…"비공개 논의 중"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픈AI를 비롯한 주요 인공지능(AI) 기업 지분을 정부 차원에서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정치매체 노터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이 일부 AI 기업과 정부 지분 참여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논의는 AI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일정 지분을 정부에 제공하는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가 확보한 지분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미국 가구 대상으로 한 배당금 지급 등 공공 이익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상은 2025년 초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 과정에서 처음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트먼 CEO는 최근 수주 동안에도 AI 발전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보다 폭넓게 공유하는 방안으로 해당 아이디어를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터스는 AI 산업이 창출하는 부를 일반 시민과 공유할 경우 기술 발전에 따른 경제적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방대한 인간 지식으로 구축된 AI 기술 성과가 일부 기업과 투자자에만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가 직접 규제하는 기업 지분을 동시에 보유하게 될 경우 이해상충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법적·제도적 쟁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실제 제도화까지 이어지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해당 보도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도 "이번 논의 건에 대한 객관적 정황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앤트로픽 역시 정부 지분 참여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와 별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2026.06.05 16:56김미정 기자

파라마운트+, 캐나다서 내년 UFC 독점 생중계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가 UFC와 손잡고 내년부터 6년간 캐나다에서 UFC 주요 경기를 자사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파라마운트플러스를 통해 독점 생중계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와 UFC는 이날 UFC 캐나다 내 6년 독점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파라마운트는 내년부터 UFC의 메인 카드 경기(한 대회에서 가장 주목도 높은 주요 경기)를 파라마운트플러스에 선보인다. 지난해 8월 파라마운트가 UFC 미국 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77억 달러(약 11조 8564억원) 규모 계약이 토대가 됐다. UFC는 미주 시장의 흥행 보증 수표다. 파라마운트는 미국과 남미 파라마운트플러스에 UFC를 선보인 이후 1000만 이용자가 1억 시간 이상 UFC를 시청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파라마운트가 스포츠 생중계로 구독자를 잡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파라마운트가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와 스포츠카 레이싱 대회(NASCAR)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

2026.06.05 16:54홍지후 기자

마음AI, 충남 AX 대전환 사업 참여…실무형 인재 양성

피지컬AI 선도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가 충청남도의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 참여한다. 충남 제조업의 AX(AI Transformation) 전환을 지원할 실무형 AI 및 피지컬AI 인재양성에 나선다. 5일 회사에 따르면, 충청남도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총사업비 298억 원 규모 사업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충남의 주력 제조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보급·확산, AI 기반 구축, AX 인재양성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제조기업 90개사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실무형 AX 인재 41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음AI는 이번 사업에서 재직자, 구직자, 직무전환자를 대상으로 산업 수요 기반의 실무형 교육 체계 구축에 참여할 예정이다. 단순히 AI 기술을 소개하는 교육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와 역량을 교육 과정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마음AI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금융 서비스, API 플랫폼, AI 서비스 분야의 교육 프로젝트 명세서 작성, 요구사항 정의 및 프로젝트 설계 업무에 참여해 왔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요구를 교육 과정으로 연결하고,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형 교육 모델을 설계한 경험을 축적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공주대학교와 함께 피지컬AI 데이터팩토리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팩토리는 로봇과 AI가 실제 환경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는 체계다. 미래 로봇 산업과 Physical AI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음AI는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넘어 행동 데이터를 구축하고 로봇을 운영하며 AI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직무와 인재양성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마음AI는 생성형 AI, AI에이전트, 온디바이스 AI, 로보틱스, Physical AI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 제조기업이 필요로 하는 AX 직무를 발굴하고 이를 교육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데이터 활용부터 AI 활용, AI에이전트 도입, 나아가 Physical AI 활용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충남 AX 대전환 사업은 단순한 AI 교육사업이 아니라 지역 산업의 체질을 변화시키는 인재양성 사업"이라며 "앞으로는 AI를 사용하는 사람보다 AI를 현장에서 운영하고 학습시키며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람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 제조기업들이 AI를 실제 업무 혁신에 활용할 수 있게 산업 현장의 요구를 교육 과정에 반영하고, 재직자·구직자·직무전환자들이 새로운 AX 직무를 준비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며 "충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X·Physical AI 인재양성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5 16:52방은주 기자

AI로 만든 통신 꿀팁...방미통위, 이통3사와 숏폼 연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AI 기술로 만든 숏폼으로 유용한 통신 정보를 안내하는 '국민통신꿀팁' 연재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첫 번째 영상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이동통신사별 스팸, 보이스피싱 차단 앱을 활용해 부모님 휴대전화의 악성 전화를 사전에 막는 방법을 안내했다. 이어 이달엔 다가오는 월드컵 시즌에 맞춰 야외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안전하게 접속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영상은 방미통위와 이통3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향후 '단말기유통법' 폐지 이후 휴대폰 구매 시 변경된 시책 안내, 휴가철 배터리 부족 시 비상 충전 방법 등 주제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숏폼 영상은 정부와 통신 업계가 복잡한 통신서비스 정책과 생활밀착형 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유익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동 홍보 캠페인이다. 방미통위는 최근 AI와 SNS를 악용한 가짜뉴스가 늘어난 만큼, 누구나 공인된 정보를 접하고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캠페인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방미통위는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공익성이 높은 주제를 공동으로 선정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짧고 흥미로운 영상을 2, 3주 간격으로 순차 게시할 계획이다. 반상권 방미통위 대변인은 “정부와 민간이 협업을 통해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활동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유익한 통신 생활 정보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5 16:50홍지후 기자

국회 의장단 선출...원구성 여야 협상 본격화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의장단 선출에 따라 상임위원장 배분을 비롯해 본격적인 원 구성 논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고 조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민주당 몫 부의장으로 남인순 의원, 국민의힘 몫 부의장으로 박덕흠 의원이 선출됐다. 새 의장단 선출에 따라 원 구성 논의가 여야의 새로운 과제가 됐다. 앞서 전반기 국회를 볼 때 후반기 협상도 일부 난항이 예상된다. 민주당 측은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출이 이뤄지는 즉시 원내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송언석 원내대표의 사퇴에 따라 오는 9일 새 원내대표 선출에 나설 예정이다. 즉 내주 중반부터 국회의 모든 논의는 원구성에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법제사법위원장을 두고 팽팽한 기류가 벌써 감지된다. 국민의힘은 균형과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뜻을 거듭 밝히고 있고, 민주당에서는 법사위원장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어느 한쪽이 양보하기 어려운 이슈라 법사위를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게 되면 민주당의 상임위 독식 가능성도 점쳐진다. 모든 상임위원장을 다수결로 선임하며 국회를 가동한 뒤에 일부 상임위를 분배하는 식이다. 그런 가운데 민주당이 이달 셋째 주까지 협상을 마치겠다고 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협상 마지노선이 제시된 셈이다. 아울러 민주당 내에서는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정무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경제 통상 관련 상임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일부 상임위에 대한 주고받기 협상이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

2026.06.05 16:49박수형 기자

KT알파쇼핑, 상반기 결산해보니…'셀프케어' 소비 확산

KT알파 쇼핑이 올해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의 주요 구매 트렌드로 '셀프케어'를 선정했다. KT알파 쇼핑(대표 박정민)은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26 상반기 결산 페스타'를 열고 상반기 인기 브랜드와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KT알파 쇼핑은 행사에 앞서 올해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10개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올해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는 '셀프케어(Self-care)'를 제시했다. 건강과 미용은 물론 자산관리까지 스스로 챙기려는 소비 성향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건강관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능성을 강조한 이른바 '메디컬 웨어' 상품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능성 신발 브랜드 신미사(SINMISA)는 상반기 판매 1위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퇴행성 관절을 고려한 자세교정 특허기술이 적용된 '뉴바로 슬리퍼'는 KT알파 쇼핑에서만 누적 판매금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체형 관리에 대한 관심도 판매 실적으로 이어졌다. 연초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데다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관련 상품 수요가 확대됐다. '비에날씬 다이어트 유산균'은 상반기 주문금액 74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4월 30일 방송에서는 목표 대비 200% 수준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뷰티 부문에서는 피부 건강과 안티에이징 관련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동국제약 마데카 크림'은 지난해 연간 주문금액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주문금액 80억원, 주문건수 8만5천건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뷰티 카테고리 내 판매 1위 상품으로 자리했다. 패션·잡화 분야에서도 자신을 가꾸고 개성을 표현하려는 소비 트렌드가 나타났다. 여성 패션 브랜드 베네통은 감각적인 색감과 디자인을 앞세워 4060 여성 고객층의 호응을 얻었다. 상반기 누적 주문금액은 54억원, 주문건수는 6만건을 넘어섰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은 '26SS 니트 팝 컬렉션 3종 세트'로, 다양한 아트웍 디자인과 실용적인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셀프케어 소비는 자산관리 영역으로도 확장되는 모습이다. 리빙 카테고리에서는 IoT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 금고 '디프로매트 금고 까사'가 판매 목표 대비 112%의 실적을 달성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를 보관하기 위한 금고 수요 역시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행사 기간 방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GS칼텍스 주유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모바일로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15% 할인쿠폰을, 일반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KT알파 쇼핑은 행사 마지막 3일인 25일부터 27일까지 '라스트 런(Last Run)' 프로모션도 마련한다. 해당 기간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모바일 구매 고객에게는 10% 청구 할인과 20% 적립금 혜택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2026.06.05 16:47안희정 기자

[인사] 산업통상부

◇과장급 승진 ▲판정지원과장 최혜진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윤종성 ◇과장급 전보 ▲자원안보정책과장 김정기 ▲통상협정정책기획과장 윤선영 ▲통상협정협상총괄과장 이민영

2026.06.05 16:45주문정 기자

국가유산청·해수부,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확대 등재 권고 받아

국내 주요 갯벌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추가 확대 등재될 수 있는 청신호가 켜졌다.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자연유산 분야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 권고 통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제자연보전연맹은 이번 2단계 갯벌이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종 보전이라는 중요 기준을 충족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2단계 등재 신청은 기존 유산 지역에 여수, 고흥, 무안, 서산 갯벌을 새롭게 추가한 것으로, 등재가 확정될 경우 '한국의 갯벌'은 총 6개 요소로 구성된 연속유산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앞서 '한국의 갯벌'은 지난 2021년 서천, 고창, 신안, 보성-순천 갯벌 등 4개 지역의 가치를 인정받아 최초로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바 있다. 당시 세계유산위원회는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가 갯벌 지역을 포함하는 2단계 확대 등재를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한국의 갯벌 2단계'의 최종 등재 여부는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확정된다.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는 유관 기관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제자연보전연맹의 권고 사항을 이행하고 최종 등재 결정을 끌어내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026.06.05 16:39정진성 기자

[ZD SW 투데이] 메가존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 리셀 파트너상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가존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 리셀 파트너상 수상 메가존클라우드가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6'에서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올해의 리셀 파트너상'를 수상했다. 이 상은 스노우플레이크 사업 성장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파트너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미주, 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일본 등 각 지역별로 단 한 개 파트너만 선정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고객별 비즈니스 환경과 데이터 활용 수준에 맞춘 제안, 구축 지원, 활용 확대 컨설팅을 통해 스노우플레이크 도입이 실제 업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고객별 상황에 맞는 제안과 구축 지원을 통해 스노우플레이크 도입이 실제 업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점도 인정받았다. ◆사이냅소프트, '생성AI 선도인재 양성 사업' 워크숍 개최 사이냅소프트가 지난 달 수주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 생성AI 선도인재 양성 사업'에 대한 1차 워크숍을 지난 4일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72억 5000만원 규모로, 기업과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는 AI 인재를 육성하고 관련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사이냅소프트는 국민대·이화여자대·중앙대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워크숍은 참여 대학 연구진과 관계자들이 모여 멀티모달 통합 임베딩 및 자가 검증형 실시간 에이전틱 AI 기반 고신뢰 기업 공시 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 과제의 세부 운영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과 대학원 연구진은 담당할 구체적인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목표를 확고히 해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의지를 다졌다. ◆레노버, FIFA 월드컵 2026 운영 지원 레노버가 FIFA 월드컵 2026을 위한 실시간에 가까운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했다. 초저지연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IPTV) 영상 배포, 지능형 콘텐츠 전송, 이벤트 생태계 및 운영 전반에 걸친 미션 크리티컬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레노버 솔루션은 IPTV 인프라 내 지연 시간을 5초 이내로 단축해 라이브 경기를 실시간에 가깝게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레노버 씽크시스템 SR635 V3 서버는 북미 전역 경기장에서 들어오는 대규모 라이브 영상 데이터를 관리한다. 10개 채널을 통해 FIFA 시설 내 1000개 이상의 스크린으로 모든 경기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수집·처리·배포하며 IPTV 라이브 피드를 구동할 계획이다. ◆이스트에이드 줌, 리워드 쇼핑 서비스 출시 이스트에이드가 줌(zum)앱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EST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리워드 쇼핑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줌 앱 이용자는 쇼핑과 함께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모으는 앱테크형 리워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리워드 쇼핑 서비스는 AI 커머스 네트워크 플랫폼 '몰파이(Mallpie)'를 운영하는 지니웍스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몰파이는 광고식별자(ADID) 기반 개인화 추천엔진과 AI 상품 데이터 인프라를 결합해 퍼블리셔 채널마다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노출하는 B2B2C 커머스 플랫폼이다. 현재 삼성월렛 '선물하기'를 비롯한 다수 제휴 채널에 커머스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토스랩, 협업툴 기능 '잔디 프로젝트 2.0' 출시 토스랩이 메신저와 통합된 프로젝트 관리 기능 잔디 프로젝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잔디 프로젝트 2.0'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엔터프라이즈 플랜 이상 고객에게 별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개인 업무 파악부터 팀 전체 운영 현황 관리까지 메신저와 통합된 프로젝트 관리 경험이 강화됐다. 잔디 프로젝트 2.0은 개인 중심의 직관적인 UI를 새롭게 도입했다. 구성원은 자신이 참여한 프로젝트와 담당 업무를 별도 검색 없이 한 화면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 나의 업무'를 통해 주간 단위 일감 현황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수월한 우선순위 설정과 일정 조율을 지원한다. ◆스타팅파트너스, '스타팅 AI 에이전트' 출시 스타팅파트너스가 채용 핵심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를 자사 솔루션 '스타팅'에 탑재했다. 서비스 핵심은 비정형 데이터의 정형화 자동화다. AI 에이전트가 JD·이력서·포트폴리오처럼 형식이 제각각인 데이터를 알고리즘이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한다. 계층별 관계성 분석 기반으로 정형화해 헤드헌터가 기업 영업과 포지션 제안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스타팅 AI 에이전트는 직군별 개인화 키워드 추출, 매칭조건 AI 스크리닝, JD 자동 생성, 조건 분석 상세 매칭 리포트 발행 등 네 가지 핵심 기능으로 구성된다. 특히 키워드 추출 기능은 후보자가 직접 경험 유무를 선택할 수 있게 설계해 실제 역량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돕는다. ◆피치에이아이, 'NRF 아시아 2026' 참가 피치에이아이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샌즈베이에서 열린 'NRF 아시아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리테일 테크를 선보였다. 이 행사는 아시아 리테일 산업 최신 트렌드와 기술 혁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리테일 전시회로, 글로벌 리테일 관계자와 유망 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피치에이아이는 이번 전시에서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주시분석·타깃광고·결품분석 등 독자 비전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여 현장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회사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리테일 AI 시장 영역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2026.06.05 16:33한정호 기자

젠슨 황, 홍대 PC방서 '페이커' 만났다…"한국은 e스포츠 발상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첫 일정으로 T1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선수 '페이커' 이상혁을 만났다. 5일 서울 홍대 T1 베이스캠프를 방문한 젠슨 황 CEO는 "한국은 e스포츠의 발상지이자 관람 문화를 만들어낸 곳"이라며 "뛰어난 실력을 갖춘 한국 게이머들이 승리를 위해 최고의 GPU를 선택하면서 지포스(GeForce)의 거대한 성공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오랫동안 내 마음속에 특별하게 자리해 왔으며, 엔비디아에게도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우리 역시 여러분의 열렬한 팬"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는 T1 선수인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즈' 김수환, '케리아' 류민석과 함께 안웅기 T1 COO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만남은 과거 T1과 엔비디아가 진행한 라이엇 게임즈의 슈팅 게임 '발로란트' 관련 SNS 협업을 계기로 꾸준히 이어온 교류가 토대가 됐다. 안 COO는 젠슨 황 CEO의 방한 소식에 맞춰 미팅을 타진했고, PC방에서 게이머들을 만나는 콘셉트의 초청에 엔비디아가 흔쾌히 응하며 자리가 마련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현장에서 젠슨 황 CEO는 이상혁 선수와 가벼운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젠슨 황 CEO가 어떤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고 있느냐고 묻자 이상혁 선수는 "5070"이라고 답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날 젠슨 황 CEO는 현장을 찾은 게이머들 앞에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PC 라인업인 'RTX 스파크'를 직접 소개했다. 그는 "과거 윈도우 95와 함께 시작된 PC 아키텍처가 40년 가까이 이어져 왔지만, 이제는 PC를 재발명할 때가 됐다"며 "올가을 출시 예정인 RTX 스파크는 240Hz 주사율과 20코어 CPU, 128GB 메모리 등 막강한 성능을 바탕으로 향후 40년의 AI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아키텍처"라고 강조했다. T1 베이스캠프를 찾은 일반 이용자들을 상대로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젠슨 황과 이상혁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차세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RTX 5090'과 미출시 'RTX 스파크' 노트북 교환권(I.O.U) 2장이 추첨을 통해 현장 PC방 이용객들에게 제공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현장 관람객 및 T1 선수단과 함께하는 친밀한 소통 시간도 이어졌다. 젠슨 황 CEO는 단체 기념촬영에서 T1 선수들의 개성 넘치는 시그니처 포즈를 재치 있게 따라 하며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T1 베이스캠프를 찾은 일반 이용자들의 사인 요청과 셀카 촬영 요구에도 흔쾌히 응하며 특유의 친근한 면모를 보였다. 이상혁 선수는 "엔비디아 CEO와 만나게 되어 굉장히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라며 "저희 게이머들에게도 그래픽 카드가 굉장히 중요한데, 프로게이머로서 성공할 수 있는 데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생각해서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6.06.05 16:30정진성 기자

휘슬러코리아, 복지시설에 주방용품 기부…취약계층 식생활 지원 나서

독일 프리미엄 쿡웨어 브랜드 휘슬러코리아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손잡고 복지시설에 주방용품을 기부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휘슬러코리아는 ECCK와 연계해 안나의 집, 희락원, 전진상복지관, 신명복지관, 소양무지개동산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하는 복지시설에 냄비, 프라이팬, 블렌더, 믹싱볼 등 다양한 주방용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휘슬러코리아는 매년 ECCK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물품 지원을 넘어 건강한 식문화와 따뜻한 식사의 가치를 전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휘슬러코리아 관계자는 “따뜻한 식사 한 끼는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일상의 기본 가치”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하고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5 16:26안희정 기자

기술은 모방돼도 권리는 남는다…자율주행 시장의 마지막 승부

AI와 자율주행 기술 경쟁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기업 간 승부처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알고리즘 성능과 기술 시연이 경쟁력의 척도였다면, 이제는 특허와 표준 선점, 사업화 역량이 기업 가치를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의 평가 기준이 지식재산권(IP) 경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지디넷코리아는 3회에 걸쳐 자율주행 시장의 새로운 경쟁 법칙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자율주행 시장의 경쟁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과거에는 알고리즘의 벤치마크 성능 우위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결정했다면, 이제는 기술을 얼마나 견고한 지식재산권(IP)으로 보호하고 독점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지가 기업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부상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은 기술 경쟁을 넘어 방대한 특허망과 법적 권리를 둘러싼 패권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파나소닉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특허 침해를 이유로 글로벌 부품사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벌여온 국제 소송을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통해 마무리했다. 이는 양산 이후 발생한 IP 분쟁이 완성차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완성차 업체(OEM)들은 부품사를 선정하는 수주 단계부터 시연 성능뿐 아니라 특허 포트폴리오와 법적 안정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있다. 양산 단계에서 특허 분쟁이 발생할 경우 생산 차질과 막대한 비용 부담이 뒤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특허를 단순한 권리 보호 수단을 넘어 '법적 안전 보증서'로 평가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2026년 상반기 기준 미국 등록 특허 170건을 확보하며 국내 자율주행 업계 최대 규모의 미국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미국은 자율주행 기술의 본고장이자 글로벌 특허 분쟁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장 가운데 하나다. 실제로 구글 웨이모는 지난 2018년 자사가 보유한 라이다(LiDAR) 관련 기술을 둘러싸고 경쟁사 우버와 대규모 소송전을 벌인 바 있다. 양사는 2018년 우버가 웨이모에 약 2억4500만 달러의 지분을 넘기는 조건으로 합의했으며, 이후 우버는 자율주행 센서 개발 전략 전반을 재정비했다. 업계에서는 이 사건을 강력한 원천 특허가 경쟁사의 기술 개발 방향과 시장 진입 전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평가한다. 스트라드비젼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특허를 확대해 온 것도 단순한 기술력 과시보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미지 및 객체 인식, 비정형 돌발 상황(Edge Case) 대응, 딥러닝 알고리즘 연산 가속 최적화 등 자율주행 비전 시스템의 밸류체인 전반을 포괄하는 다중 특허망을 짰다. 개별 알고리즘 하나를 등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식부터 연산 효율화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지식재산권으로 묶어 경쟁사가 우회할 수 없는 거대한 기술적 해자를 구축한 것이다. 스트라드비젼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들은 기술 성능뿐 아니라 해당 기술이 장기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지도 중요하게 평가한다"며 "특허는 단순한 방어 수단이 아니라 글로벌 사업 확장과 표준 경쟁을 위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특허 경쟁의 최종 종착지는 '표준 선점'과 '로열티 수익화'로 꼽히고 있다. 이미 통신 업계의 특허 연합체인 '아반치'는 5G 커넥티드 카 차량 1대당 32달러의 고정 로열티를 부과하는 차량용 특허풀을 출범시켜 완성차 업계로부터 막대한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 향후 자율주행 영역에서도 딥러닝 기반 비전 인식 및 범용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지배하는 '표준필수특허(SEP)' 연합이 유사한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스트라드비젼 역시 특허 포트폴리오를 미래 라이선스 수익 창출의 핵심 자산으로 편입시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AI 알고리즘의 유행 주기는 짧아도 특허로 묶인 권리는 최장 20년간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만큼 지속적인 선행 기술 고도화와 철저한 권리 확보를 병행해야만 글로벌 생태계에서 장기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시장의 패권은 단일 알고리즘 성능 평가를 거쳐 특허 방어막을 통한 이식성 검증, 그리고 최종적인 표준화 경쟁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의 승자는 최고 기술을 보유한 곳이 아니라, 그 기술을 철저히 권리화해 글로벌 양산 표준 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이다. 스트라드비젼이 구축한 170건의 미국 특허 포트폴리오가 단순한 지식재산권을 넘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무기로 평가받는 이유다.

2026.06.05 16:23김재성 기자

[기고] 韓 반도체 슈퍼사이클, AI 생태계로 이어야 산다

2026년 한국 경제의 가장 밝은 지표는 단연 반도체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운 메모리 슈퍼사이클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을 사상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초과세수가 거론되고 정치권에선 초과이익 공유가 다시 의제로 떠올랐다. 호황의 과실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란 질문엔 위험한 사각지대가 있다. 거시경제 측면에서 보면 반도체 호황은 경상수지의 한쪽 면일 뿐이다. 반대편에선 조용하지만 구조적인 적자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작년 지식서비스 무역수지 적자는 약 102억 5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0% 가까이 확대됐다. 이는 역대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인공지능(AI) 구독료 등이 적자의 주범이었다.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되기도 전에 이미 지능의 대가를 해외에 치르며 적자를 키워 온 셈이다. 멀티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되면 토큰 소비는 폭증한다. 단발성 질의응답이 아니라, 에이전트가 또 다른 에이전트를 호출하고 추론을 반복하며 일을 처리하는 구조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한 번의 사용자 요청이 수십수백 번의 모델 호출로 증폭된다. 기존 소프트웨어 수입이 사용자 수에 비례해 선형으로 늘었다면 에이전트 경제의 토큰 소비는 에이전트가 에이전트를 부르며 복리로 증식한다. 더 결정적인 문제는 우리가 소비하는 토큰 대부분이 외산 모델과 외산 클라우드 위에서 발생한다는 점이다. 결제 통화는 달러이고 청구서 수취인은 해외 사업자다. 여기서 우리나라가 처한 비대칭 본질이 드러난다. 반도체는 한 번 팔면 끝나는 재고지만 AI 서비스는 매달 청구서가 날아오는 구독이다. 우리가 받은 대금은 일회성이고 우리가 치르는 비용은 영속적이다. 가치는 지금 그릇에서 내용물로, 하드웨어에서 그 위에 얹힌 지능으로 이동하는 중인데 우린 가장 무겁고 마진 얇은 층을 지키며 가장 가볍고 마진이 두꺼워질 층을 내주고 있다. 이 비대칭은 곧 악순환의 엔진이 된다. 이미 적자인 지식서비스수지가 토큰 소비 곡선을 따라 가파르게 확대되면 반도체 흑자가 떠받치던 경상수지의 균형은 흔들린다. 경상수지가 적자로 기울면 원화는 약세로 간다. 환율이 오르면 달러로 청구되는 AI 사용료의 원화 부담은 더 커진다. 부담이 커진 만큼 적자는 더 벌어지고 적자는 다시 환율을 밀어 올린다. 한번 돌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운 순환이다. 반도체 흑자와 AI 서비스 적자는 별개 장부가 아니라 하나의 국제수지 안에서 상쇄되는 항목이다. 반도체로 아무리 많이 벌어도 그 돈이 토큰 청구서로 고스란히 빠져나간다면 국가 전체 부(富)는 늘지 않는다. 지금 초과이익·초과세수 논의는 부분균형의 시야에 갇혀 있다. 반도체란 한 부문 이익에만 초점을 맞추고 그 이익을 어떻게 거두어 어떻게 재분배할 것인가를 따진다. 국가 전체의 일반균형으로 시야를 넓히면 그림은 달라진다. 반도체가 벌어들인 흑자가 결국 AI 서비스 적자를 메우는 데 소진된다면 우리가 나누자고 다투는 초과이익은 회계상의 착시에 가깝다. 더 위험한 것은 시점 불일치다. 반도체 흑자는 사이클을 탄다. 슈퍼사이클은 언젠가 반드시 꺾이지만 토큰 적자는 구조적이다. 초과이익을 거둬 소비로 재분배하는 방식은 그 순간 분배 정의에 기여할지 몰라도 적자 구조 자체를 바꾸지는 못한다. 오히려 호황기에 마련해야 할 구조 전환의 골든타임을 흘려보내는 비용이 될 수 있다. 진짜 질문은 누가 얼마를 가져갈 것인가가 아니라 이 흑자를 어디에 심어야 다가오는 적자 구조를 끊어낼 것인가다. 미중 패권 경쟁은 본질적으로 AI 생태계 패권 경쟁으로 흘러가고 있다. 모델과 데이터, 칩, 그 위에서 굴러가는 소프트웨어와 에이전트 경제 전체가 전장이다. 이 경쟁에서 한국이 미국·중국에 이어 3대 강국 자리를 노린다면 메모리 반도체란 하드웨어 레버리지를 무기로 삼아야 한다. AI 인프라 병목이 메모리에 걸려 있는 한 우리나라는 협상 테이블에서 결코 작은 플레이어가 아니다. 다만 이 레버리지엔 유효기간이 있다. 메모리 우위는 영구 자산이 아니다. 중국의 추격과 아키텍처 변화 속에서 협상력은 점점 줄어들 수 있다. 한국은 하드웨어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이지만 소프트웨어 존재감은 옅다. IDC의 2025년 추산에 따르면 국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규모는 약 2조 5500억원으로, 글로벌 시장의 0.35%(약 723조원)에 그친다. 세계 메모리 시장 점유율과 비교하면 거의 100배에 달하는 비대칭이다. 0.35%는 매출 규모가 아니라 표준의 부재다.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비롯한 에이전트 프로토콜, 플랫폼 계층, 데이터 인터페이스 계층을 누가 쥐느냐가 앞으로 수십 년의 지대를 결정한다. 표준을 쥔 자가 토큰 흐름을 설계하고 그 흐름 위에서 항구적인 임대료를 거둔다.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갖지 못하면 영원히 남이 설계한 토큰 경제 위에서 사용료만 치르는 순수입국으로 남는다. 하드웨어 레버리지를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키우는 지렛대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다. 반도체에서 번 자본과 협상력을 AI 모델·플랫폼·SaaS·에이전트 생태계란 소프트웨어 자산으로 옮겨야 한다. 여기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할을 다시 정의할 수 있다. 두 기업이 호황의 성과를 한국 AI 생태계에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초과이익 공유라고 본다. 이때 공유는 세금으로 거둬 흩뿌리는 재분배가 아니다. 생태계에 자본과 자산을 심어 함께 성장하는 공진화다. 데이터와 투자, 협업으로 이를 실현할 수 있다. 우선 두 기업이 보유한 제조·공정·설계 영역의 고품질 산업 데이터는 한국형 산업 AI와 소버린 AI를 키울 토양이 된다. 가령 민감 정보를 걸러낸 산업데이터 신탁을 만들어 국내 모델·솔루션 기업이 학습에 활용하도록 개방하는 방식이다. 데이터는 나가지 않고 모델만 들어와서 학습하는 '모델 투 데이터' 방식도 가능하다. 반도체 초과이익 일부를 떼어 'AI 생태계 펀드'나 기업주도형 벤처투자(CVC)로 조성하고 국내 AI 스타트업·SaaS·모델 인프라에 인내 자본으로 흘려보내는 것도 방법이다. 각 사의 막대한 AI 수요를 국내 솔루션 첫 고객이자 레퍼런스로 삼는 앵커 고객 전략, HBM 고객사와 국내 모델·SaaS 기업이 함께 워크로드를 최적화하는 공동 연구개발(R&D) 컨소시엄도 필요하다. AI 패권 정점에 선 엔비디아 사례가 이를 방증한다. 많은 글로벌 분석가는 엔비디아의 진짜 해자가 칩이란 실리콘이 아니라 약 20년에 걸쳐 쌓아 올린 소프트웨어 생태계 '쿠다(CUDA)'라고 진단한다. 쿠다는 AI 개발 프레임워크의 90% 안팎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 개발자가 쿠다 위에 코드를 쌓을수록 엔비디아 칩이 최적화되고 실제 워크로드에서 빨라지며 더 많은 개발자가 다시 쿠다로 모인다. 스스로를 강화하는 플라이휠이다. 엔비디아는 이에 더해 하이퍼스케일러와 데이터센터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함께 설계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 자본 집중은 있으나 그것을 생태계로 되돌리는 순환 장치가 없다. 이제 검증된 플라이휠을 직접 돌리기 시작해야 할 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엔비디아와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협력안을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개방형 모델 '네모트론'을 활용해 자체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고도화하고 초거대 모델 최적화 기술을 공동 연구하는 것이 골자다. 업스테이지를 비롯한 국내 AI 기업들도 엔비디아의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에 참여해 한국형 파운데이션 모델 전략을 논의했다. 엔비디아는 한국어 소버린 AI를 겨냥한 합성 데이터셋까지 공개하며 국내 개발자 생태계를 끌어안았다. 하드웨어 기업이 오픈 모델과 데이터, 개발자 커뮤니티를 앞세워 한국의 소프트웨어·소버린 AI 생태계를 자기 하드웨어 쪽으로 끌어당기는 것이다. 메모리 월과 KV 캐시가 병목으로 떠오른 지금, 일부 오픈 모델이 추론 토큰을 대폭 줄이면서 긴 컨텍스트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것 역시 소프트웨어가 메모리·연산 부담을 덜어주는 공동 최적화 결과물이다. 엔비디아는 이 본질을 꿰뚫고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자사 하드웨어에 묶어 최적화의 주도권을 쥐려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AI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하드웨어에 묶어내는 주체가 꼭 외국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업일 필요는 없다. AI 시스템에서 가장 결정적인 부품인 HBM 공급자는 우리 기업이다. 앞으로 장기기억을 담당할 HBF까지 국내 기업이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생태계를 조율하는 손은 메모리 강자가 아니라 해외 가속기 진영이다. 이대로라면 국산 메모리는 남이 설계한 최적화 스택에 끼워 넣는 범용 부품에 계속 머물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내 소프트웨어 생태계와 손잡고 워크로드에 맞춰 메모리를 함께 설계한다면 범용 부품은 차별화되고 고착성 있는 공동 최적화 자산으로 바뀐다. 엔비디아가 쿠다로 증명한 플라이휠을 메모리 언어로 다시 쓸 수도 있다. 이 공진화는 메모리 수요의 기반 자체가 두터워지게 한다는 점에서 두 기업에 이득이다. 토큰을 소비하는 주체는 결국 소프트웨어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에이전트 AI 추론이 단발성 질의에서 연쇄 사이클로 진화하면서 HBM과 D램 수요를 직접 끌어올린다고 분석한다. 컨텍스트 창이 길어질수록 KV 캐시 용량이 비례해 늘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이 흐름을 반영해 세계 메모리 시장 규모 전망을 2027년 1조 2800억 달러 이상으로 큰 폭 상향했다. IDC 역시 올해 D램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77%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다. 메모리 수요가 소수의 해외 하이퍼스케일러와 단일 가속기 진영에 집중된 구조는 호황 이후 리스크를 예상케 한다. 국내 생태계 같은 또 하나의 수요원을 키우는 일은 이 위험을 분산하는 보험이다. 나아가 활발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는 다음 세대 메모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신호가 된다. 워크로드에 맞춰 최적화된 맞춤형·연산결합형(PIM) 메모리가 차세대 경쟁의 축으로 떠오르는 지금, 수요 최전선과 가까이 있다는 것은 곧 제품 로드맵 우위로 이어진다. 특히 토큰 적자는 단순한 가격 문제가 아니라 고착(lock-in)의 문제다. 한국 기업 및 개인의 업무 맥락과 기억이 외산 에이전트에 쌓일수록 전환 비용은 복리로 커진다. 쿠다가 20년간 쌓은 코드와 습관으로 경쟁자를 따돌렸듯 외산 에이전트에 쌓이는 우리 맥락은 내일 더 비싼 종속이 되어 돌아온다. 생태계 투자는 빠를수록 싸고 늦을수록 비싸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어쩌면 한국에 두 번 오기 어려운 기회다. 이 기회를 초과이익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의 논쟁으로 소진한다면 호황이 끝난 뒤 토큰 적자라는 청구서만 떠안게 될지 모른다. 이 흑자를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AI 생태계에 심으면 하드웨어 강국에서 지능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초과이익 공유의 본질은 과실을 나누는 데 있지 않다. 이를 씨앗으로 바꿔 더 큰 숲을 함께 키우는 데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정부와 생태계가 같은 방향을 바라볼 때 반도체로 번 돈은 새어 나가지 않고 국부로 쌓인다. 호황의 끝에서 더 많은 현금을 손에 쥘 것인가, 아니면 더 강한 생태계를 손에 쥘 것인가. 반도체 호황의 진짜 성적표는 남겨진 현금의 액수가 아니라 그 현금이 키워낸 AI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크기로 이제 증명돼야 한다.

2026.06.05 16:23이승현 컬럼니스트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국토정책과장 이익진 ▲건설정책과장 김기용 ▲혁신도시정책총괄과장 윤의식 ▲혁신도시개발과장 문희선

2026.06.05 16:21주문정 기자

로레알코리아, 하반기 채용연계 인턴십 모집..."정규직 전환 기회"

로레알코리아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커리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채용 설명회를 열고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모집에 나섰다.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커지고 있는 K-뷰티의 영향력과 한국 인재의 성장 가능성을 소개하는 한편, 다양한 직무에서 실무 경험과 정규직 전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로레알코리아는 지난 4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곽정환홀에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2026 캠퍼스 리크루팅 & 커리어톡'을 개최하고, '2026년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모집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K-뷰티 산업의 성장 흐름을 조명하고, 해외 무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커리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60여 명의 대학생이 참석했다. 첫 연사로 나선 로레알코리아 로드리고 피자로 대표는 'Freedom to Go Beyond(한계를 뛰어넘는 여정)'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지난 32년간 다양한 국가에서 사업을 이끌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피자로 대표는 한국이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K-뷰티가 세계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는 만큼 한국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효주 로레알코리아 인사부문장은 27년간의 인사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자기 인식을 통한 잠재력 발견,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회복탄력성을 기반으로 한 성장 마인드셋을 핵심 역량으로 제시하며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강연 이후 진행된 채용 설명회에서는 '2026년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의 운영 계획과 전형 절차가 공개됐다. 이번 인턴십은 재무, 공급망관리(SCM), 마케팅, 이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진행된다. 2027년 2월 정규직 입사가 가능한 지원자라면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서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약 4개월간 실무 프로젝트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에게는 로레알의 글로벌 신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매니지먼트 트레이니(MT)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로드리고 피자로 대표는 "학생들과 도전정신과 다양성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젊은 세대의 열정과 호기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의 젊은 인재들이 이번 인턴십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05 16:12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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