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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89증권디비해킹문자ㅡl텔레그램darknessDB◀!"'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2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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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오후 4시 투표율 54.7%…4년전 총투표율 추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3일 오후 4시 전국 기준 54.7%로 집계됐다. 4년전 제 8회 지방선거 총 투표율 50.9%를 넘어섰다. 지난 지선과 비교하면 같은 시간에 9.3% 포이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전국 유권자 4464만 9908명 중 2442만 8042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61.9%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59.7%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전북 58.3% ▲경남 58.3% ▲울산 56.7% ▲서울 56.0% ▲세종 56.0% ▲경북 55.5% ▲부산 55.1% ▲충북 54.1% ▲대전 53.7% ▲충남 53.5% ▲인천 52.0% ▲경기 51.9% ▲제주 51.7% 순으로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율이 18.65%로 가장 낮았던 대구는 본투표 참여가 많아지면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56.7%를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고 49.5%다.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2026.06.03 16:48박수형 기자

印 암바니 제쳤다…바이트댄스 창업자, 아시아 부호 2위 탈환

바이트댄스의 기업가치 상승과 인공지능(AI) 사업 성과에 힘입어 창업자 장이밍이 무케시 암바니를 제치고 아시아에서 두 번째 부호 반열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장이밍의 순자산은 928억 달러(약 141조 5200억원)로 증가하며 중국 최고 부호 자리를 굳혔다. 그의 자산은 2019년 3월 130억 달러(약 19조 8250억원) 수준에서 7배 이상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자산 증가는 틱톡의 성공과 함께 AI 챗봇 '더우바오'의 성장에 따른 것이다. 더우바오는 월간 이용자 수 3억명 이상을 확보하며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AI 챗봇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바이트댄스는 올해 초 미국 사업 일부를 현지 투자자들에게 이전했다. 에이미 린 캐피탈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업가치 상승은 바이트댄스의 견고한 사업 기반과 더우바오 같은 앱의 성공을 반영한 것”이라며 “미국 사업 변화는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트댄스는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민간기업 중 하나로, 더우바오의 성공으로 회사는 구독료 부과를 준비 중이다. 바이트댄스는 오랜기간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거론돼 왔다. 현재 바이트댄스는 AI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바이트댄스가 올해 최대 700억 달러(약 106조 7500억원)를 투자해 중국 AI 시장을 선도하고 해외에서는 미국 AI 기업들과 경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커옌 DZT리서치 기술 분석가는 “미국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남은 바이트댄스 사업의 가치가 재평가됐다”며 “기업가치가 상승했음에도 펀더멘탈 기준으로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순자산은 869억 달러(약 132조 5225억원)로 아시아 부호 순위 3위로 하락했다. 인도 아다니 그룹의 가우탐 아다니 회장은 1174억 달러(약 179조 350억원)의 순자산으로 아시아 최고 부자 자리를 유지했다.

2026.06.03 16:36박서린 기자

램리서치, CMTX 상대 특허법원 항소...특허분쟁 지속

램리서치가 CMTX(씨엠티엑스)를 상대로 특허법원에 항소했다. 앞서 지난 4월 특허심판원은 램리서치의 '한정 링'(C-링) 특허를 CMTX가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심결)했는데, 램리서치가 이에 불복하고 지난달 하순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C-링은 반도체 공정 식각장비 내부에 장착하는 실리콘 부품이다. 식각장비 내부에서 생성된 플라스마가 웨이퍼 바깥으로 퍼지지 않도록 물리적으로 가두는 역할을 한다. 쟁점 특허는 램리서치의 '무선주파수 접지 복귀 장치들' 특허(등록번호 2201934, 아래 '934 특허)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4월 CMTX가 '934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하기에 앞서, 지난 1월 '934 특허는 특허성이 없다고 심결한 바 있다. '934 특허에 대해 CMTX와 SHM(옛 원세미콘) 등이 무효심판을 차례로 청구했는데 특허심판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램리서치는 특허심판원의 무효심판 심결에 대해서도 불복하고 지난 2월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번에 추가로 램리서치가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하면서 '934 특허에 대한 특허심판원의 무효심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비침해) 판단에 대해 모두 특허법원에서 다시 다툰다. CMTX는 램리서치의 또 다른 '무선주파수 접지 복귀 장치들' 특허(등록번호 2285582, 아래 '582 특허)를 놓고도 분쟁 중이다. '582 특허에 대해서도 특허심판원은 지난해 무효, 그리고 CMTX의 램리서치 특허 비침해 판단을 내렸다. 램리서치는 이들 심결에 대해서도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램리서치의 추가 항소로 CMTX는 특허분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특허심판원 단계에선 CMTX가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지만, 특허법원 판단은 다를 수 있다. CMTX는 램리서치가 지난 2024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에도 대응 중이다. 침해소송 쟁점은 CMTX가 삼성전자에 공급한 C-링이 램리서치 특허를 직접 또는 간접 침해했는지 여부다. '짧은 접지 링'이 장착되는 장비와 호환성, 그리고 이에 따른 무선주파수 전류 흐름을 판단해야 한다. 지난 4월 변론기일에서 서울중앙지법 재판부는 CMTX에 삼성전자에 공급한 C-링 부품번호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램리서치가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자, CMTX는 대응 차원에서 청구한 특허심판원 분쟁에서 바라던 결과를 얻었다. 특허 2건에 대해 특허심판원에 이어 특허법원도 무효라고 판단하면 특허침해소송에서도 CMTX가 유리할 수 있다. 세계 식각장비 1위 램리서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반도체 공정 부품을 공급하는 '애프터마켓' 업체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CMTX와 SHM 외에 비씨엔씨, 플라텍, 윌비에스엔티, 월덱스 등이 램리서치와 유사한 분쟁을 치르고 있다.

2026.06.03 16:12이기종 기자

지방선거 오후 2시 투표율 48.9%…4년 전보다 8.2%p↑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3일 오후 2시 전국 기준 48.9%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율을 더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2183만 2984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에 참여한 1056만 4261명과 본 투표 당일 참여한 1126만 8723명을 합친 수치다. 48.9%의 투표율은 직전 제8회 지방선거 동시간 투표율과 비교해 8.2% 포인트 높은 수치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58.0%를 기록했다. 그 뒤를 강원 54.5%, 전북 54.2%, 경남 52.4% 순으로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 경기로 46.0%다. 인천 46.3%, 제주 47.0%, 충남 48.3%이 뒤를 이어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본 투표는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에 지정된 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2026.06.03 14:25박수형 기자

현대차그룹, 노벨문학상 '한강' 작품 오르는 아비뇽 페스티벌 후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국내외 주요 문화예술 축제를 후원하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민간 교류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과 7월 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아비뇽 일대에서 개최되는 '아비뇽 페스티벌'을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은 서울과 파리, 보르도 등 한국과 프랑스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국제 클래식 음악 축제다. 올해 서울 행사에는 프랑스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연주자와 프랑스 기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 아티스트들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현대차는 공식 모빌리티 후원사로 참여해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와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 등을 제공하고 아티스트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모터스튜디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아비뇽 페스티벌에도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해 80회를 맞는 아비뇽 페스티벌은 유럽 최대 규모 공연예술 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어가 아시아 언어권 최초로 공식 초청 언어로 선정됐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원작으로 한 낭독 공연을 비롯해 한국 공연예술 작품 9편이 초청을 받아 무대에 오른다. 현대차그룹은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한국 아티스트들에게 아이오닉 9, 기아 PV5, EV4 등을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 현대차·기아 프랑스 법인은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초청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불수교 1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한국과 프랑스를 잇는 문화예술 교류 확대에 기여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는 문화 교류 지원에 앞장서며 글로벌 고객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3 14:17김재성 기자

기아, 미국 메타플랜트서 첫 하이브리드 생산 돌입

기아가 미국 현지 생산 체계를 확대하며 핵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에 나섰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현지 전동화 수요 대응과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기아 미국 법인과 HMGMA는 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HMGMA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 개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HMGMA에서 생산되는 첫 기아 브랜드 차량이자 첫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9에 이어 세 번째 생산 차종으로 라인업에 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와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겸 미국판매법인장 사장, 허태양 HMGMA 법인장,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생산된 첫 번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자율이동로봇(AMR)에 실려 무대에 등장하며 HMGMA의 자동화 생산 역량을 선보였다. 기아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을 통해 미국 시장 내 SUV 공급을 확대하고 전동화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HMGMA 역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아우르는 전동화 생산 거점 역할을 확대하게 됐다. 기아는 기존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과 HMGMA의 생산 역량을 합쳐 2030년까지 미국 내 연간 최대 55만대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는 "HMGMA는 조지아 출신 인재들로 구성된 우수한 팀을 구축했으며 또 하나의 혁신적인 차량을 생산하게 됐다"며 "이번 성과는 기아 미국 법인과 HMGMA, 지역사회, 조지아주 시민 간 협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겸 미국판매법인장 사장은 "메타플랜트는 기아가 조지아주에서 진행한 두 번째 대규모 투자"라며 "기아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현지 생산을 통해 미국 시장 내 성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태양 HMGMA 법인장 전무는 "임직원의 헌신과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HMGMA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이자 첫 기아 모델 생산을 성공적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성과가 조지아주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3 14:11김재성 기자

[유미's 픽] 6·3 선거판 달군 'AI 유치전'…데이터센터·제조 AX 현실화될까

6·3 지방선거가 3일 치러지면서 인공지능(AI) 인프라 공약도 유권자 선택을 받게 됐다. 후보들은 AI 데이터센터(AIDC), 제조업 AX(인공지능 전환), 반도체 클러스터를 앞세웠지만 전력망·인재·주민 수용성 확보가 실제 투자 유치의 변수로 떠올랐다. 녹색전환연구소·참여연대·환경정의가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624명의 5대 공약과 선거공보물을 분석한 결과, 데이터센터 유치를 공약한 후보는 7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후보의 12.3%다. 전체 선거구 243곳 중 63곳, 25.9%에서 데이터센터 유치 공약이 나왔다. 이 가운데 71명은 비수도권 후보였다. 생성형 AI 확산 이후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늘면서 데이터센터는 지역 산업 공약의 핵심 인프라로 떠올랐다. 제조업 AX, 반도체 생태계 조성, 글로벌 AI 허브 유치 공약도 함께 확산됐다. 지자체는 데이터센터를 투자 유치와 세수 확대 카드로 보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40년 운영 시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9084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됐다. 이처럼 유치 경쟁은 확산됐지만 실제 투자가 이뤄질지는 의문이다.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과 냉각 설비, 통신망, 장기 고객 수요가 맞아야 한다. 또 AI 데이터센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집적도가 높아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전력 사용량과 냉각 부담도 크다. 이에 주요 클라우드·인터넷 사업자들은 전력망, 망 접근성, 고객 수요, 운영비 등을 따져 투자 지역을 정한다. 전력과 민원 리스크도 크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집계한 전력 수급 및 민원 유관 데이터센터 표류 현황에 따르면 전력 문제와 주민 수용성 부족 등으로 2024년에만 데이터센터 8개 사업이 지연·취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 구래동과 고양 덕이동 데이터센터 사업도 주민 반발 속에 착공신고가 반려되며 일정이 밀린 사례로 거론된다. 재생에너지 대책이 공약에서 상대적으로 빠졌다는 점도 문제다. 녹색전환연구소·참여연대·환경정의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유치 공약을 낸 지자체장 후보 중 재생에너지 공급 대책을 명시한 후보와 폐열 재활용 방안을 제시한 후보는 각각 4명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는 전력망과 재생에너지 조달 계획이 함께 확보돼야 투자가 가능한 시설"이라며 "전력 공급 대책 없이 유치 경쟁만 벌이면 지역 전력계통 부담과 탄소배출 논란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지역별 데이터센터 공약은 잇따랐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해남·나주·광주를 잇는 AI 데이터센터 벨트 구축을 공약했다. 태양광·풍력 기반 재생에너지 활용 구상도 제시했다.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광주·전남을 AI·데이터·에너지 산업 수도로 키우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 지정과 광주 국가 AI·데이터 초대형 클러스터 조성을 내걸었다.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는 충주-제천축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제시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AI 대전환 5000 프로젝트'에 엣지 AI 데이터센터 확보를 포함했다. 반도체와 제조 AX 공약도 함께 확산됐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K-반도체 생태계 완성'을,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가 '초광역 AI·반도체 클러스터 K-벨트 구축'을 앞세웠다. 경기도는 수원·평택·이천·용인 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요 제조시설이 있는 K-반도체 핵심 지역이다.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제조 AX와 AI 데이터센터가 함께 제시됐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울산 주력산업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노동이 존중받는 산업 AI 대전환'을 제시했다.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는 SK-아마존웹서비스(AWS)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주력 제조산업 AI 대전환, 소버린 AI 집적단지 조성, 수중 데이터센터 실증모델 개발 등을 담은 'AI 수도 완성' 공약을 내놨다. 박맹우 무소속 후보도 산업 AI 대전환과 피지컬 AI 육성을 통해 주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글로벌 AI 허브 유치전도 벌어졌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유엔(UN) AI 허브 유치를 공약했다. 같은 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도 AI 허브 유치 공약을 내놨다. 한 기관이나 국책사업을 여러 지역 후보가 동시에 유치하겠다고 밝히면서 당내 공약 조율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AI 확산에 따른 노동·안전 대책도 숙제로 남았다. 참여연대는 '6·3 지방선거와 AI 정책 공약 공개 질의의 답변 평가 보고서'에서 후보들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환경 부담과 지역사회 비용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피지컬 AI 도입에 따른 고용 전환, 노동 감시, 정보인권 침해, 안전 문제에 대한 대책도 미흡하다고 봤다. 업계에선 AI 공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려면 전력망과 인재, 배후 수요, 규제 안정성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자체가 중앙정부와 한국전력, 지역 대학, 민간 기업을 묶는 실행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미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테크 기업과 팹리스가 투자처를 결정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지자체장의 장밋빛 구호가 아니라 즉시 가동 가능한 고전압 전력망과 현장 투입이 가능한 석·박사급 인력 풀"이라며 "당선 이후 전력 인프라 협의와 지역 대학 연계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지 못하면 AI 유치 경쟁은 구호에 그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6.03 14:11장유미 기자

한국 정부, 미토스 들여다본다...삼성·SK·KISA 참여

한국 정부가 클로드 미토스 접근 권한을 갖게 됐다. 이를 통해 기본 보안 요건을 갖추면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와 협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앤트로픽은 2일(현지시간) 미토스 접근 권한을 얻을 수 있는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대상을 15개 국가, 약 150개 신규 기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를 통해 참여한다. 기업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앤트로픽은 프로젝트 글래스윙 신규 참여 대상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외신에서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등 유럽연합 국가와 함께 한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전력, 수도, 의료, 통신, 하드웨어 등 기존에 포괄하지 못한 산업을 프로젝트에 참여시켰다고 설명했다. 앞서 앤트로픽은 공식 블로그에서 미국과 동맹국 정부를 포함해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공식화했다.

2026.06.03 13:23박수형 기자

'유증 추진' LB세미콘, "내년까지 R&D 인력 2배로...반도체 후공정 확대"

유상증자를 추진 중인 LB세미콘이 재배선(RDL) 인터포저, 2.5D 패키징 기술 등 반도체 후공정 연구개발(R&D) 인력을 2027년까지 지금의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18명까지 줄어든 R&D 인력을 2027년 38명까지 늘리면, 42명이었던 2023년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다. 현재 LB세미콘의 주력 사업은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후공정(OSAT)인데, 업황 악화로 반도체 후공정 투자를 늘리고 있다. LB세미콘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R&D 인력 2027년 38명으로 늘릴 계획...2023년 42명과 비슷 LB세미콘은 지난 1일 정정한 증권신고서에서 "2025년 대규모 적자(매출 4798억원·영업손실 398억원)와 사업구조 재편 등으로 DDI·파워 개발팀 등 조직을 축소·통합하며 R&D 인력이 2026년 1분기 18명으로 줄었다"며 "이를 2026년 30명, 2027년 38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연도별 R&D 인력은 ▲2023년 42명 ▲2024년 24명 ▲2025년 22명 ▲2026년 1분기 18명으로 줄었다. LB세미콘이 지난달 중순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를 공시할 당시에는 연도별 R&D 인력 충원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지난 1일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며 관련 내용을 추가했다. 1분기 기준 18명인 R&D 인력은 미래전략본부 제품개발 1팀·2팀으로 운영하고 있다. 1팀은 비(non)-DDI 제품·공정 개발을, 2팀은 첨단(advanced) 팬아웃(FO) 기반 차세대 패키징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미래전략본부장 오화동 연구개발총괄 상무는 반도체 기판 업체 대덕전자 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4년 대덕전자 퇴사 후 LB세미콘에 합류했다. R&D 인력은 올해 말까지 10명을 충원한다. 10명 중 7명은 팹리스 고객 제품 출시와 확대 대응, 3명은 RDL 인터포저 기술 고도화를 위해 충원한다. 2027년에는 8명을 늘린다. LB세미콘은 "8명 중 5명은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 진입을 위한 2.5D 패키지 기술 확보 인력, 나머지 3명은 비-DDI 고객 제품 확장 대응 인력으로 배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설투자 300억원 사용...2028년 상반기부터 매출 반영 기대" LB세미콘은 "2026년 하반기부터 신규 고객사용 비-DDI 제품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유상증자를 통한 시설투자는 개시 예정인 양산을 전제로, 향후 고객 수요 확대와 전망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대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는 신규 거래 개시를 위한 초기 설비투자가 아니라, 이미 확보한 고객과 거래를 기반으로 양산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후속 증설투자"라고 부연했다. 지난달 중순 LB세미콘은 시설자금 300억원과 운영자금 200억원 등 5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4150원에 신주 1200만주(보통주)를 발행한다. 확정 예정일은 7월24일이다. 시설투자에 대해 LB세미콘은 "범핑 공정 248억원, 백엔드 공정 52억원 등 300억원 규모 비-DDI 확장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투자 장비는 박막증착장비(Sputter), 노광기(Exposure Stepper), 도금 장비(Plating) 등"이라며 "시설투자 효과는 장비 발주(2026년 3분기~2027년 2분기)와 입고(2026년 3분기~2027년 4분기), 생산 안정화 기간을 고려할 때 2028년 상반기부터 매출에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CoF 생산능력·실적 감소세" 현재 LB세미콘 전체 매출에선 DDI 관련 품목 비중이 크다. LB세미콘은 "2026년 1분기 기준 비-DDI 테스트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현재 전체 매출 70% 이상이 여전히 DDI 관련 공정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LB세미콘 주력 품목 중 하나인 칩온필름(CoF) 생산능력과 생산량은 줄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매각과, 대형 LCD 사업 철수 영향이다. LG디스플레이로부터 중국 광저우 LCD 공장을 매입한 CSOT는 공급망에서 중화권 업체 비중을 늘리고 있다. CoF는 디스플레이 패널 유리기판과 연성회로기판(FPCB)을 연결하는 필름이다. 필름 위에 DDI를 열압착 방식으로 붙인다. 이 필름은 패널에 DDI 신호를 전달한다. CoF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 등에도 쓰이지만, LB세미콘은 LG디스플레이에 판매할 대형 LCD용 CoF 물량이 감소하자 관련 생산능력을 축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LB세미콘의 연도별 CoF 생산능력은 2021년 10억 2000만매에서 2025년 7억 8800만매로, CoF 생산실적은 2021년 8억 7300만매에서 2025년 5억 7700만매로 줄었다. "디스플레이 공급망 지역별 블록화 심화" CoF 원재료인 테이프 공급처에선 LG이노텍 비중이 절대적이다. 매입처별 CoF 테이프 금액 비중은 올해 1분기 LG이노텍 89%(148억원), 스템코 11%(19억원) 등이다. 지난 2024년엔 LG이노텍 76%, 스템코 24%였고, 2025년엔 LG이노텍 74%, 스템코 26%였다. LB세미콘은 "국내 테이프 시장은 사실상 두 공급사 과점 구조"라며 "LG이노텍은 LG디스플레이 협력을 기반으로 CoF 테이프를 공급하고, 스템코는 삼성디스플레이 중심 공급망을 형성하고 있다"며 "(중략) 각 공급사는 자사 그룹 패널 업체와 최종 고객사에 최적화한 테이프를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LB세미콘은 "LG이노텍이 주요 매입처인 것은 주력 CoF 고객에 최적화한 사양 테이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것이고, 단순 거래 집중이 아닌 공급망 특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LB세미콘은 "최근 디스플레이 공급망은 지역별 블록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중국 BOE, CSOT 등은 자국산 DDI 채택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공급망에서 국내 DDI 팹리스 참여 기회는 구조적으로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시장 진입이 구조적으로 어렵고, 주요 고객 매출 영향이 크다는 의미다.

2026.06.03 12:38이기종 기자

티빙, 개인정보 유출...비밀번호 변경 권고

OTT 티빙이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하고 정부에 관련 사실을 신고했다. 티빙은 3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이용자에 공지했다. 유출 가능성이 꼽히는 정보는 아이디, 이름,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다. 주민등록번허와 결제 관련 정보는 별도로 보유하지 않아 유출 대상이 아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인 유출 규모는 조사 단계다. 티빙은 우선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했다. 티빙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며 “피해 구제 절차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로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6.03 12:11박수형 기자

국내 부가통신 서비스 연매출 500조원 돌파

지난 2024년 국내 부가통신 서비스 매출이 500조원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박표한 2025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부가통신 서비스 매출은 502조 9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전체 32.1% 규모인 161조 5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전체 부가통신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15.3%,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같은 기간 5.4% 증가한 수치다. 조사는 1451개 사업자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음식 배달과 여행 숙소 예약과 같은 서비스 제공 유형이 30.9%, 전자상거래 유형이 27.1%, 검색과 게임 등 콘텐츠 제공 유형이 15.5%로 조사됐다. 전체 조사 응답자 가운데 52.7%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68.2%는 2개 이상의 서비스 유형을 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새롭게 시행한 디지털플랫폼 이용자 행태 조사 결과 지난 3개월 동안 많이 쓴 서비스로 검색, 메신저, 지도, 전자상거래, 동영상 공유 등이 꼽혔는데 90% 이상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매일 이용하는 빈도에서는 메신저와 검색이 가장 높았다. 또 지난 3개월간 2개 이상의 플랫폼을 병행 이용(멀티호밍)한 비율은 전자상거래, SNS, 포털 순으로 나타났다. 구독 서비스 일상화에 따라 플랫폼의 성장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는 결합판매 현상을 사업자 인터뷰와 이용자 설문 조사 결과 OTT 멤버십 구독 경험이 이용자 절반을 넘는 53.9%로 나타났다.

2026.06.03 12:03박수형 기자

S&P, LG전자 신용등급 12년 만에 'BBB+'로 상향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LG전자 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한 단계 높였다. S&P가 LG전자 신용등급을 올린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12년 만이다. S&P는 주력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부채 감소, 재무구조 개선 전망을 이번 등급 상향 요인으로 꼽았다. S&P는 지난 2일 "'안정적' 전망은 LG전자 핵심 사업 경쟁력이 탄탄한 잉여현금흐름 창출과 부채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와 구독 및 B2B 사업 확대, 신흥시장 공략 가속이 생활가전 사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사업은 "대형 올레드 TV 수요와 웹OS 플랫폼 확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보이며, 전장 사업도 높은 수주를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며 지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채 축소 흐름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S&P는 LG전자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부채비율이 2025년 1.6배에서 2026년 1.2배, 2027년에는 1.0배까지 개선될 것으로 추산했다. 지분 36.7%를 보유 중인 LG디스플레이의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 또한 등급 상향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국내외 주요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잇따라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초 무디스(Moody's)가 신용등급을 'Baa1(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했고, 지난달에는 한국신용평가가 등급 전망을 'AA(긍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2026.06.03 11:45진운용 기자

"지배구조 개선 노력 결실"...고려아연, 핵심지표 준수율 100% 충족

고려아연이 지난해 80%였던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지표율을 100%로 끌어올리며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성과로 이어갔다. 특히, 고려아연은 올해 주주권익 보호, 이사회의 독립성 및 투명성 강화 등에 주력했다. 정기주총 소집을 개최일 29일 전에 공고해 주주들이 의안 내용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최일도 주주총회 집중일을 피했다. 전자투표와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병행해 주주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려아연(대표 최윤범)은 '2025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서 핵심지표 15개를 모두 이행하며 핵심지표 준수율 100%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는 주주권리 보호, 이사회 독립성, 내부통제 체계 등 상장사의 거버넌스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다. 고려아연은 지난해에도 핵심지표 준수율 80%를 기록하며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의 지배구조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의 평균 핵심 지표 준수율은 54.3%였다. 올해 고려아연은 지난해 미충족 항목이었던 ▲주주총회 4주 전 소집공고 ▲주주총회 집중일 이외 개최 ▲현금배당 예측가능성 제공 등의 항목을 개선해 전 항목을 충족했다. 구체적으로 고려아연은 주주권익 보호와 이사회의 독립성 및 투명성 강화 등에 주력했다. 올해 정기주총 소집을 개최일 29일 전인 2월 23일 공고해 주주들이 의안 내용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개최일도 주주총회 집중일을 피했으며, 전자투표 및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병행해 주주의 편의성을 높였다. 영문 주주총회 소집결의도 공시해 외국인 투자자가 주주총회 관련 사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배당 예측가능성을 높인 점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결산배당 및 올해 분기배당을 진행하면서 이사회가 먼저 현금 배당액을 확정하고 배당 기준일을 배당액 확정 이후로 설정했다. 투자자가 배당 여부 및 규모를 확인하고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배당 관련 정보의 비대칭을 완화하고 주주환원 정책의 투명성을 제고했다. 여기에 이사회 독립성과 다양성, 투명성 강화 노력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려아연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사외이사가 이사회 과반을 차지하도록 했다. 여성 사외이사 4명과 외국인 이사 2명 등을 포함해 다양성도 확보했다. 집중투표제 등 소수주주 권익 보호 장치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이사회, 이사회 내 위원회, 개별 이사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과정과 결과, 개선 사항을 모두 공개했다. 투자자 소통도 확대했다. 지난해 고려아연은 국내외 투자자 컨퍼런스콜과 대면미팅, 증권사 컨퍼런스 등 주주 및 투자자와 17회의 소통 시간을 마련했다. 담당 임직원뿐만 아니라 필요 시 최고경영진이 직접 투자자와 미팅을 하며 질의에 응답하고, 경영전략과 ESG 등 관련 사항을 설명해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 임원의 평가 및 보수 체계를 구체적으로 공개해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도 강화했다. 감사기구의 독립성도 높였다. 고려아연은 외부감사인과 감사위원회간 별도 소통을 분기 1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감사인의 비감사용역에 대해서도 감사위원회 승인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결과 또한 투명하게 공시했다. 고려아연은 향후 지속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이어가 글로벌 기준에 어울리는 핵심광물 허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 100% 충족은 주주와 시장의 눈높이에 맞춰 지배구조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수년째 적대적 M&A를 시도하고 있는 영풍·MBK 측과 크게 차별화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고려아연은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의사결정과 주주권익 보호,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03 11:44류은주 기자

지질자원연구원 "캐나다와 수소·헬륨·해양 CCS 등 공동연구 확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캐나다와 수소·헬륨 자원, 해양 CCS(탄소포집및저장), 핵심광물 등 미래 에너지·자원 분야 공동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한·캐나다 자원안보 공급망 협력 포럼'에 참석 중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측은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와 미래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포럼은 산업통상부와 캐나다 천연자원부가 공동 주최했다. 양국 간 자원 협력을 단순 자원 도입 중심에서 기술·자본 결합형 상호보완 협력 구조로 확대하고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이번 행사에서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와 기관 간 협력협정(IA)을 체결했다. 이 협정에 따르면 양측은 자원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를 확대하는 등 양국 간 에너지·자원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미래 청정에너지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 협정 주요 내용은 ▲퇴적분지 내 자연수소 생성·이동·집적 모델링 연구 ▲AI 기반 캐나다 남부 알버타 지역 심부 기원 가스(수소·헬륨) 분포 예측 연구 ▲서캐나다 지층의 자연수소 형성 잠재력 실험연구 등을 공동 추진한다. 지질자원연구원은 이를 위해 캐나다 현지 지질자료와 공동 분석 체계를 활용, 자연수소·헬륨 탐사와 자원 평가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캐나다 천연자원부 산하 지질조사국 오타와 본부(GSC Ottawa HQ)를 방문, IA 체결 후속조치와 공동연구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는 ▲자연수소 및 자연헬륨 공동연구 ▲해양 CCS 공동연구 ▲핵심광물 분야 연구협력 등의 안건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지질자원연구원 측은 향후 자체 보유한 3차원 지질모델링, 자원평가, 지구물리 탐사 역량과 캐나다 현지 지질자료 및 자원 잠재력을 연계해 자연수소·헬륨 탐사와 핵심광물 자원화 기술 고도화 등 탄소중립과 글로벌 공급망 대응을 위한 전략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미래 에너지 기술 확보를 위한 중요한 국제 협력 사례"라고 평가하며 "자연수소·헬륨과 같은 미래 전략자원부터 핵심광물, 탄소저장 기술까지 공동연구를 확대해 국가 차원의 글로벌 자원안보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3 11:37박희범 기자

"엔비디아 RTX 스파크, Arm 윈도 PC의 전환점"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엔비디아는 지난 1일(현지시간) 고성능 AI PC 'RTX 스파크'를 공개하고 Arm 기반 윈도 PC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RTX 스파크는 작년 출시된 AI 워크스테이션용 칩인 '블랙웰 GB10'을 바탕으로 미디어텍과 협업해 개발한 20코어 그레이스 CPU와 블랙웰 GPU까지 모든 요소를 엔비디아가 직접 설계했다. 주요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현재 Arm 기반 PC의 점유율은 최대 15% 수준이며 이 중 대부분은 애플 M시리즈 실리콘 기반 맥이 차지한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RTX 스파크'를 기점으로 이런 구도가 깨질 것으로 보인다. 1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르메르디앙호텔에서 만난 Arm 엣지 AI 사업부문 제임스 맥니븐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사장과 파라그 비라카 컨슈머 컴퓨팅 시니어 디렉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Arm의 급성장이 이제 PC 시장에서도 재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비디아 참가로 Arm 기반 PC 폼팩터 다양성 ↑" 주요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전체 PC 시장에서 Arm의 점유율은 최대 15% 수준으로 추산된다. 또 이 중 절대다수를 애플 M실리콘 기반 맥북에어/맥북프로 등이 차지하고 있다. 파라그 비라카 시니어 디렉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Arm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것처럼 이제 PC에서도 그 전환점이 왔다"며 "2년 전 퀄컴에 이어 엔비디아 합류로 Arm 기반 윈도 PC에서 더 다양한 폼팩터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맥니븐 부사장은 "더 많은 Arm 파트너사가 윈도 생태계에 합류하기를 기대해 왔고 엔비디아의 윈도 PC 시장 진출은 오래전부터 기대했던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노트북부터 소형 워크스테이션, 타워형 시스템까지 다양한 폼팩터의 엔비디아 Arm PC 출시를 통해 Arm이 보급형 노트북부터 워크스테이션까지 전 영역을 커버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Arm, 엔비디아-미디어텍과 긴밀히 협력" 엔비디아 RTX 스파크는 고성능 Arm 코어텍스-X925와 저전력·고효율 Arm 코어텍스-A725를 각각 10코어씩 총 20코어로 구성한 그레이스 CPU를 탑재했다. Arm은 이 CPU 개발 과정에서 엔비디아, 미디어텍과 협력해 왔다. 제임스 맥니븐 부사장은 "양사와 수 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20코어 CPU 시스템 구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파라그 비라카 디렉터도 "미디어텍과는 모바일 분야에서 10년 이상 협력해온 만큼 PC로의 확장은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고 덧붙였다. "윈도 운영체제 '스케줄링' 최적화 위해 노력" 하드웨어(CPU)의 성능을 이끌어 내려면 운영체제 최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Arm은 수년간 Arm CPU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제 최적화를 지원했다. 파라그 비라카 디렉터는 "그레이스 CPU는 고성능 코어와 저전력·고효율 코어 등 두 종류 코어를 모두 갖췄다. 모든 CPU 코어에 알맞은 작업을 자동으로 분배하는 '스케줄링' 최적화가 핵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가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등 생산성 앱을 이용할 때 작업 내용에 따라 자동으로 적절한 코어를 쓰도록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세밀하게 조정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최적화"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PC 진출, 퀄컴과 관계에 영향 못 미쳐" 퀄컴은 2016년 말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며 '올웨이즈 커넥티드 PC(ACPC)'라는 이름으로 Arm 기반 윈도 PC에 꾸준히 투자했다. 이런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은 2024년 자체 개발 '오라이언(Oryon)' CPU를 탑재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출시 이후부터다. Arm과 퀄컴의 관계는 2020년 이후 약간의 변화를 겪었다. 오라이언 CPU 개발을 위해 퀄컴이 스타트업 '누비아(Nuvia)'를 인수하자 Arm은 라이선스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2년에 걸친 소송 끝에 2024년 말 퀄컴이 판정승을 거뒀다. 이후 퀄컴은 오라이언 CPU를 설명하며 'Arm 기반'이라는 용어 대신 'Arm 호환'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런 미묘한 역학관계 때문에 기존 Arm 기반 윈도 PC의 파트너였던 퀄컴과 관계 변화를 예상하기도 한다. 제임스 맥니븐 부사장은 "엔비디아의 PC 시장 진출이 퀄컴과 관계를 바꾸지 않는다. 모든 파트너의 성공이 곧 Arm의 성공이며, 모든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원론적인 답을 내놨다. "윈도 환경의 오픈소스 AI 생태계 확대 위해 노력" 현재 오픈소스 AI 생태계는 리눅스와 맥OS(프리BSD)를 위주로 풍부하게 구성됐다.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는 윈도 환경의 확장도 Arm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제임스 맥니븐 부사장은 "윈도 환경에서 'ONNX 런타임' 성능 최적화를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진행하고 있고 라이브러리, 가이드를 개발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ME 가속화 기능을 여러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에 통합했고, 텐센트와는 최신 AI 모델의 Arm 최적화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향후 가장 큰 과제는 "써 보게 만드는 것" 제임스 맥니븐 부사장은 "앞으로 남은 가장 큰 도전 과제는 사람들이 Arm 기반 윈도 PC를 직접 써 보게 하는 것이다. RTX 스파크 기반 기기의 AI, 게이밍 성능과 배터리 지속시간을 체험해 봐야 인식이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아직도 매일 노트북과 충전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이 얼마나 혁신적으로 바뀌었는지 직접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파라그 비라카 디렉터는 "Arm 내부에서도 윈도 PC를 대규모 도입해 쓰고 있다. 한국 기업에서도 Arm 윈도 PC를 업무 환경에 도입하면 예상보다 많은 영역에서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유용한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6.06.03 11:37권봉석 기자

에브리봇, '휠리스 SLAM' 구현…자율주행 기업 노린다

홈서비스 로봇 기업 에브리봇이 바퀴 없는 로봇청소기에 탑재되는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했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발판 삼아 단순 로봇청소기 제조사를 넘어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에브리봇은 '휠리스(Wheeless) SLAM' 기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휠리스 SLAM은 구동 바퀴가 없는 로봇이 주변 공간의 지도를 만들고 동시에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이동 경로를 제어하는 자율주행 기술이다. 신기술은 이번에 출시된 로봇청소기 '쓰리스핀 프로'에 탑재됐다. 일반적인 자율주행 로봇은 바퀴의 회전량을 통해 이동 거리와 방향을 계산한다. 반면 에브리봇의 휠리스 SLAM은 바퀴 대신 회전 패드가 바닥에 밀착해 움직이는 구조에서 구현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바닥을 강하게 닦는 물걸레 청소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로봇이 현재 위치를 인식하고 계획된 경로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 바퀴형 로봇보다 높은 수준의 센서 융합과 주행 제어 기술이 요구된다. 에브리봇은 "바퀴 없는 구조에서는 바닥 재질, 마찰력, 물기, 패드 회전 편차, 미끄러짐 등에 따라 이동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라이다 기반 공간 인식 기술, ToF(비행시간측정) 센서, IMU(관성측정장치) 위치 보정 기술, 주행 제어 알고리즘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로봇청소기 넘어 자율주행 기업으로 전환 에브리봇은 해당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에브리봇은 "바퀴가 없는 특수한 하드웨어 구조에서도 위치 인식과 지도 생성, 경로 제어를 구현했다는 점은 에브리봇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센서 융합, 주행 제어 기술을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플랫폼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로봇청소기 기업을 넘어 AI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SLAM, 내비게이션, 라이다, ToF, 3D 뎁스, 비전 AI 등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AMR(자율주행로봇), 휴먼 모빌리티, 피지컬AI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민구 IBK투자증권은 연구원은 "에브리봇은 AI 자율주행 모듈, 물류창고 로봇, 드론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라며 "이미 SK인텔릭스의 '나무엑스 A1'에 자율주행 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이스라엘 SoC(시스템온칩) 업체와 협력해 AI 영상 인식 모듈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나무엑스 A1은 자율주행 공기청정기 로봇이다. 에브리봇은 작년 SK인텔릭스에 52억원 규모 자율주행 모듈을 공급했다. 강 연구원은 "해당 모듈 사업이 올해는 13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고수익성 모듈 사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 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6.03 11:33진운용 기자

하겐다즈, 中 매장사업 판다…현지 브랜드에 운영권 넘겨

하겐다즈가 중국 본토 내 오프라인 매장 사업을 현지 브랜드에 넘긴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겐다즈를 운영하는 제너럴 밀스는 중국 프리미엄 차 브랜드 닝지(Ningji)가 포함된 컨소시엄에 중국 본토 내 하겐다즈 매장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거래로 해당 컨소시엄은 중국 본토에서 하겐다즈 브랜드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매장과 선물용(기프팅) 사업 운영 권한을 독점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제너럴 밀스는 하겐다즈 소매 제품 판매와 푸드서비스 사업은 계속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제너럴 밀스는 이번 거래가 규제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수익성 있는 성장 기회가 높은 브랜드와 채널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닝지는 현재 중국 내 3000개 이상의 프리미엄 차 매장을 운영 중이다. 제너럴 밀스의 중국 사업 재편 움직임은 예견돼 왔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제너럴 밀스가 중국 내 하겐다즈 매장 매각을 검토 중이며 수억 달러 수준 가격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의 중국 전략 수정도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4월 약 40억 달러(약 6조 720억원) 규모 거래를 통해 중국 사업 지분 과반을 사모펀드 보위캐피털에 매각했다. 중국 시장 내 경쟁 심화와 성장 둔화 속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됐다.

2026.06.03 11:32김민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양자 칩 '마요라나 2' 공개…"신뢰성 1000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전 세대보다 신뢰성과 큐비트 수명을 높인 양자칩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2029년까지 상업적으로 가치 있는 '확장형 양자컴퓨터'를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개막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6'에서 차세대 양자 칩 '마요라나 2' 출시 소식을 밝혔다. 신규 칩은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 플랫폼'의 에이전틱 AI 기술로 개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는 애저 기반 엔터프라이즈급 에이전틱 AI 플랫폼이다. 과학 연구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신규 버전칩 신뢰성을 기존보다 1000배 높였고, 큐비트 수명을 평균 20초, 최대 1분 수준까지 늘렸다. 일반적인 양자컴퓨팅 접근 방식이 큐비트 수명을 마이크로초 단위로 측정하는 것과 비교해 큰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성과로 기존 양자컴퓨터 개발 일정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9년까지 상업적으로 가치 있는 확장형 양자컴퓨터를 구현해 세계 보건, 식량 공급, 지속가능성, 에너지 생산 등 난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칩은 신뢰성뿐 아니라 속도와 크기에서도 개선됐다. 마요라나 2는 1마이크로초 연산을 지원하며 큐비트 크기는 100분의 1밀리미터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조합이 실제 활용 가능한 양자컴퓨터 개발에 필요한 핵심 조건이라고 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요라나 2 개발 과정에서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워크플로를 관리하고 측정을 자동화했다. 제작 공정 최적화와 결함 탐지, 새로운 해결책 제안에도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의 AI 기능이 활용됐다. 마요라나 2는 소재 측면에서도 기존 세대와 차이를 보인다. 지난해 공개된 마요나라 1은 알루미늄 기반 위상 초전도체를 사용했지만, 마요라나 2는 납을 사용했다. 납 초전도체는 취약한 큐비트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는 잡음을 막을 수 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 정식 출시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과학 연구개발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연구와 추론 워크플로를 구동하는 디스커버리 엔진,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거버넌스 기능을 갖췄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는 연구자가 인간 전문가 지도를 받는 자율 에이전트 팀을 배치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에이전트 팀은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추론하고 가설을 만들며 실험을 최적화하고 이론을 검증하는 과정을 반복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용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 앱도 초기 프리뷰로 공개했다. 이 앱은 플랫폼 핵심 기능을 로컬 환경에서 쓸 수 있게 한 버전이다. 깃허브 코파일럿 계정이 있으면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는 막대한 상업적·사회적 가치를 지닌 컴퓨터를 제공하는 데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매년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3 11:32김미정 기자

기가바이트, 컴퓨텍스 2026에서 AORUS K10 INFINITY 키보드와 M10 INFINITY 마우스로 차세대 게이밍 주변기기 공개

타이베이, 2026년 6월 3일 /PRNewswire/ -- 세계 최고의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가 컴퓨텍스 2026(COMPUTEX 2026)에서 차세대 게이밍 라인업인 AORUS K10 INFINITY 키보드와 M10 INFINITY 마우스를 공개했다. 속도, 제어, 몰입감에 중점을 둔 이번 라인업은 시스템 혁신을 넘어 유저의 모든 플레이 경험을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 두 기기를 지원하기 위해 기가바이트는 드라이버 없이도 손쉽게 제어하고, 성능 모니터링, 조명 맞춤 설정을 지원하는 브라우저 기반 플랫폼인 GiMATE Web Edition도 함께 선보였다. 기가바이트, 컴퓨텍스 2026에서 AORUS K10 INFINITY 키보드와 M10 INFINITY 마우스로 차세대 게이밍 주변기기 공개 이번 출시의 중심에는 보다 정밀하고 유연한 제어를 위해 설계된 AORUS K10 INFINITY 게이밍 키보드가 있다. 택티컬 마그네틱 스위치(tactical magnetic switches)를 탑재한 이 키보드는 0.1mm 트리거 포인트 조정, 다단계 트리거 설정, 사용자 지정 매크로, 8000Hz 폴링 레이트, 1억 회 키스트로크 수명을 지원한다. 6도, 8도 및 13도 옵션을 제공하는 가변 틸트 시스템은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편안함을 한층 높인다. 이러한 기능은 프리미엄 게이밍 키보드에서 보다 개인화된 맞춤형 제어 기능과 더 빠른 응답성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완벽히 충족시킨다. AORUS K10 INFINITY는 프로필, 트리거 설정, 조명, 오디오, 성능 기능에 즉시 접근할 수 있는 내장형 3.1인치 풀컬러 311PPI 레티나급 OLED 터치스크린을 통해 키보드 경험도 확장한다. 특히 대표적인 활용 기능은 내장된 Combat Power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분당 동작 수(Actions Per Minute, APM), 키 마일리지, 정밀도, 오류 횟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키보드를 게임 플레이 조정과 자체 시스템 분석이 가능한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전환할 수 있다. 키보드와 함께 선 보인 AORUS M10 INFINITY 게이밍 마우스는 광학 스위치와 최대 8K 폴링 레이트를 결합해 최신 마우스 입력 기반의 더 낮은 지연 시간으로 반응성 높은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이 마우스는 손에 감기는 뛰어난 터치감을 구현하는 엑시머 코팅 셸과, 세련된 촉감, 내구성, 매끄럽고 일정한 슬라이딩 성능을 구현하는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베이스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경험을 완성하기 위해 K10과 M10은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는 브라우저 기반 원스톱 센터인 GiMATE Web Edition을 통해 완전하게 제어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보다 매끄럽고 휴대성 높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 제어, 모니터링, 조명 맞춤 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컴퓨텍스 2026의 기가바이트 소비자 부스 4층 M0520번 부스에서 전체 AORUS 게이밍 주변기기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bit.ly/COMPUTEX_2026_GIGABYTE_Consumer_ww_peripheral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03 11:10글로벌뉴스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서 PS5 하반기 라인업 공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3일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PS5) 주요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60분 가량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인섬니악게임즈의 마블 울버린을 비롯해 갓오브워, 툼레이더, 귀무자, 사일런트힐, 에이스 컴뱃 등 인지도가 높은 기존 IP 신작과 후속작이 다수 소개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작품은 마블 울버린이다.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개발한 인섬니악게임즈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로건의 전투를 중심으로 한 장시간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붕 위를 이동하는 파쿠르 액션, 아다만티움 클로를 활용한 근접 전투, 오토바이 추격전, 트럭 위 격투, 재생 능력, 대형 보스전 등이 담겼다. 진 그레이가 전투 중 공중에서 적을 표시하는 장면도 공개됐으며, 미스틱과 세이버투스 등 마블 팬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도 모습을 드러냈다. 마블 울버린은 2026년 9월 15일 PS5로 출시된다. 갓오브워 시리즈 신작도 주요 공개작으로 소개됐다.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갓오브워 라우페이는 크레토스의 아내이자 아트레우스의 어머니인 페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으로, 시리즈 본편 이전 시점을 다룬다. 공개 영상에서는 페이가 고대 유적을 배경으로 전투를 벌이는 장면과 함께 크레토스, 어린 아트레우스의 모습도 등장했다. 또한 세계관이 여러 신화권으로 확장되는 분위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갓오브워 라우페이의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장수 액션 어드벤처 IP인 툼레이더도 신작 정보를 공개했다. 크리스탈 다이내믹스와 아마존게임즈가 준비 중인 툼레이더: 레거시 오브 아틀란티스는 1996년 첫 작품을 언리얼 엔진5로 다시 만든 리메이크다. 영상에서는 라라 크로프트가 정글과 설원 등 다양한 환경을 탐험하는 장면이 공개됐으며, 원작의 모험 구조를 현대적인 그래픽과 액션 연출로 재구성한 점이 강조됐다. 이 작품은 2027년 2월 12일 PS5, 엑스박스 시리즈 X,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캡콤의 액션게임 시리즈 귀무자도 쇼케이스의 주요 공개작으로 다뤄졌다. 귀무자: 검의길은 오랜 공백 뒤 돌아오는 시리즈 신작으로, 에도시대 교토를 배경으로 한다. 공개 영상에는 안개 낀 거리, 겐마 악마, 거대한 뿔 달린 보스와의 전투가 담겼다. 작품은 RE엔진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오는 9월 25일 PS5, 엑스박스 시리즈 X, PC로 출시된다. 호러 장르에서는 사일런트힐: 타운폴이 눈길을 끌었다. 이 게임은 '스토리즈 언톨드'와 '옵저베이션'을 만든 개발진이 참여한 게임으로 1996년 스코틀랜드의 안개 낀 섬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은 휴대용 포켓 TV 형태의 장치인 'CRTV'를 이용해 적을 감지하고 신호를 추적하며 사건의 진실에 접근한다. 기존 사일런트힐 시리즈가 가진 불안감과 심리적 압박을 1인칭 시점으로 풀어내는 방식이 강조된 것이 특징으로 오는 9월 24일 PS5, 엑스박스 시리즈 X, PC로 출시된다. 반다이남코의 비행 슈팅게임 시리즈 에이스 컴뱃8: 윙스 오브 더브도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새로운 파일럿 캐릭터와 해안 도시 상공을 배경으로 한 비행 장면, 시리즈 특유의 영화적 공중전 연출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블 IP는 마블 울버린 외에도 격투 게임으로 확장됐다. 오는 8월 6일 PS5와 PC로 출시 예정인 마블 토콘: 파이팅 소울즈는 4대4 태그팀 격투 게임으로 공개 영상에는 매그니토, 닥터 둠 등 주요 캐릭터가 등장했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민트로켓은 데이브 더 다이버 세계관을 확장한 신작 '반쵸 더 셰프'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데이브 더 다이버에 등장한 초밥 장인 반쵸를 주인공으로 한 프리퀄로 반쵸가 데이브와 만나기 전 아시아 각지를 여행하며 요리를 배우는 이야기를 다룬다. 공개 영상에서는 요리와 서빙을 중심으로 한 플레이, 낚시와 고양이 쓰다듬기 등 미니게임 요소가 소개됐다.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PS5용으로 개발 중이다. 이밖에 유비소프트는 2013년작 레이맨 레전드를 3D 리메이크한 레이맨 레전드: 리톨드를 공개했다. 리메이크판은 개선된 그래픽과 최대 4인 로컬 협동 플레이를 내세우며, 2026년 10월 1일 PS5, 엑스박스 시리즈 X, 닌텐도 스위치2, PC로 출시된다. 소니는 대형 IP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과 이식작을 함께 배치했다. 듄: 어웨이크닝은 PC에 이어 PS5 출시일을 9월 22일로 확정했고, 팬텀 블레이드 제로는 무협 액션 RPG의 신규 티저와 9월 9일 출시일을 공개했다. 언틸 던2는 열대 섬을 배경으로 한 새 이야기와 2027년 출시 계획을 알렸으며, 마라톤은 시즌2 나이트폴과 기간 한정 무료 플레이, 신규 PvE 중심 대기열 추가 소식을 전했다.

2026.06.03 10:41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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