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w1유튜브 디비ㄴ텔contiTEAM◎⊆ 코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8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크립토 윈터'에 웅크렸던 빗썸...IPO 앞두고 도약 준비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옴에 따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상승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공개(IPO)를 예고한 빗썸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빗썸은 최저 수수료 정책과 편의성 강화를 통해 내실을 다져 IPO를 향한 발걸음을 차근차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빗썸은 지난 2023년 매출 1천35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58%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43억 원으로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전년대비 75% 감소했다. 빗썸의 2023년 실적 감소는 지난 몇년간 이어졌던 '크립토 윈터'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3년 3분기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은 2020년 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을 정도로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으며 빗썸 역시 이를 피해가지 못 했다. 2023년 4분기부터는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세에 접어들며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거래량이 급상승했지만 이 기간에 겹쳐 시행한 수수료 무료정책으로 인해 실적에는 반영되지 못한 것도 빗썸의 지난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빗썸은 최저 수수료 정책을 강화하고 거래 편의성을 높이며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 빗썸은 출금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경우 기존 0.001%였던 출금 수수료가 0.0008%로 낮아졌으며 이더리움 역시 0.01%에서 0.009%로 출금 수수료가 인하됐다. 여기에 빗썸 내부 출금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빗썸 이용자는 원화입출금 한도상향을 앱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3월 신규 회원은 최초 원화 입금일로부터 30일 경과, 누적 매수금액 500만 원 이상 요건을 충족하면 앱 내에서 한도상향을 신청해 1회 1억 원, 1일 5억 원까지 입출금 한도를 상향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로딩 및 반응 속도를 4배 빠르게 개선한 더 빨라진 차트, 보조지표 실시간 반영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가상자산 업계는 빗썸의 이런 행보가 내년 하반기에 목표로 한 IPO 이전에 거래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한다. 빗썸은 거래소 기능 강화 외에도 신사업 부문과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 부문 인적 분할을 추진한다. 기존 빗썸코리아는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을 이어가며 신사업 분야에 포함되는 지주사업, 투자사업, 부동산 임대사업 등은 신설법인이 맡게 되는 식이다. 빗썸은 이를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오는 5월 10일 개최하고 빗썸코리아와 신설법인 분할을 최종 확정한다. 빗썸코리아와 신설법인 분할비율은 약 6대4, 분할기일은 6월 13일이다.

2024.04.04 16:08김한준

英 FCA-영란은행, 올 가을 디지털 증권 샌드박스 첫 지원 기업모집

영국 금융감독청과 영란은행이 디지털 증권 샌드박스(DSS) 첫 지원자 기업모집을 오는 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SS는 자격을 갖춘 영국 기업이 주식 및 채권 등 디지털 증권 거래 및 결제에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 네트 등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수정하며 디지털 자산에 혁신 기술 채택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과 그 파생상품은 DSS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영국 금융감독청 셸든 밀스 전무는 "새로운 샌드박스는 또한 전통적인 자산의 거래 및 결제를 위한 새로운 기술의 채택을 촉진함으로써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 영국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국 재무부는 지난 2023년 7월 DSS에 대해 처음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지난 1월 8일부터 12월에 영국 금융 서비스 및 시장법의 일환으로 샌드박스 감독을 위한 국가 금융 감시 규칙을 포함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2024.04.04 10:01김한준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11주년 맞이 업데이트 진행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2일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이 출시 11주년을 기념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쿠키런은 2013년 4월 2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된 쿠키런 지식재산권(IP) 최초 타이틀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초기 성장을 이끈 주요 작품 중 하나다. 귀여운 쿠키 캐릭터와 점프 및 슬라이드 방식의 간편한 조작으로 국민 게임에 등극했고, 다음 해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국내외 통합 누적 이용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섰다. 이번 업데이트는 올해 11주년을 맞은 쿠키런이 오랜 기간 꾸준한 애정을 보내 준 이용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쿠키와 펫, 보물, 특별 이벤트, 기념 보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로 S등급의 '딸기쇼트케이크맛 쿠키'가 새롭게 추가됐다. 케이크들개가 마녀에게 소원을 빌어 '반(半)쿠∙반(半)들개'의 모습이 된 귀엽고 발랄한 캐릭터다. 일정 시간마다 나타나는 개껌 젤리를 획득하면 네 발로 광속 질주하며 자력을 발휘하는 능력을 지녔다. '딸기쇼트케이크맛 쿠키'는 친구에게 생명 보내기 및 플레이 도중 등장하는 미스터리 박스를 통해 쫑긋달콤 딸기조각 400개를 모으면 획득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빠른 속도로 추가 점수를 확보하고 딸기 생명물약을 생성해 도움을 주는 짝꿍 펫 '작은 케이크들개'도 공개됐다. 이 밖에 ▲딸기쇼트케이크맛 쿠키의 애착 쿠션 ▲작은 케이크들개 전용 컵케이크' 등 신규 보물 2종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는 11주년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5월 31일까지 쿠키런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크리스탈 1,100개와 코인 11만 개, 게임 접속 시 크리스탈 획득 확률 효과를 지닌 보물 '11주년 기념 크리스탈 액자'를 선물한다. 그리고 상자를 열어 5종의 한정 보물과 진화 재료 등 아이템 뽑기에 참여할 수 있는 11주년 기념 다람쥐 상점이 5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알파벳 모으기 이벤트도 4월 30일까지 열린다. 게임 플레이 도중 맵에 등장하는 알파벳 젤리를 수집해 'COOKIERUN 11TH ANNIVERSARY', 'THANK YOU FOR 11 YEARS' 문구를 완성하면 코인과 크리스탈, 부스트 등 푸짐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월 크래프톤과 쿠키런 인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 진출 계획을 알린 바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에 쿠키런을 선보이는 것과 더불어, 나아가 차기 게임들의 추가 진출과 현지 IP 영향력 증대, 해외 매출 기반의 확대 등 미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쿠키런 인도 진출과 더불어, 최근 글로벌 출시한 쿠키런: 마녀의 성과 예정작 쿠키런: 모험의 탑, 쿠키런: 오븐스매시 등 핵심 동력 중심으로 쿠키런 IP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2024.04.03 16:44강한결

대한상의, 이계인 포스코인터 대표 '국제통상위원장' 위촉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대한상의 국제통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제통상위원회는 대한상의 13개 위원회 중 하나로, 2003년 국제위원회 설립 이후 2016년에 現 국제통상위원회로 개편했다. 글로벌 통상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이자, 우리 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상의 회원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슈퍼 선거의 해로 무엇보다 폴리코노미(정치가 경제를 좌우하는 현상)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미국, EU 등 주요국가의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 마련에 집중해 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00여 개 국가의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에너지, 철강, 식량, 부품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무역상사의 영역을 넘어 글로벌 트레이딩의 모든 과정에서 가치를 창출하며 한국 수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계인 대표는 그동안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경험을 빅데이터화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인류가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계인 신임 위원장은 “한국 경제는 대외지향적인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고, 글로벌 통상 정책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다른 나라에 비해 큰 만큼, 시의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 등 주요국의 수출 환경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일본과 제4 경제블록 추진을 모색하는 등, 우리 기업과 기관들의 대외경제 채널로서 역할을 극대화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통상 민간 협의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힘 쓰겠다”고 밝혔다.

2024.04.03 12:00류은주

대규모 솔라나 유출한 텔레그램 앱...보상 대책 없이 서비스 중단 발표

텔레그램에서 솔라나 기반 토큰을 거래하는 애플리케이션 '솔라리움'이 해킹 피해를 이유로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솔라리움 팀은 지난주 솔라리움 이용자 지갑에서 52만3천 달러(약 7억 원) 상당의 솔라나 코인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유출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는 3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솔라리움 팀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해킹으로 인해 자신들이 착취당할 가능성이 생겼다며 텔레그램 애플리케이션 운영 종료 계획을 밝혔다. 솔라리움 팀은 "자금 부족, 시장 동향 변화, 최근 시스템 보안 위반으로 인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지난 몇 달 동안 우리는 추가 자금을 확보하고 시장 변화에 적응하며 보안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보안 침해로 인해 시스템 무결성이 손상됐으며 자금 부족으로 인해 더 이상 사용자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솔라리움 팀은 이번에 도난당한 솔라나가 중앙화된 거래서로 보내질 경우 이를 동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해킹 피해로 인해 자신이 보유한 솔라나가 탈취당한 이용자에 대한 보상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2024.04.03 09:36김한준

그라비티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네레이션', 신규 PVP 콘텐츠 무한대결 오픈

그라비티는 2일 3D MMORPG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네레이션'의 신규 PVP 콘텐츠 '무한대결'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무한대결은 4가지 모드와 4개 맵이 매번 랜덤으로 등장하는 PVP 콘텐츠로 두 팀으로 나눠 2v2, 3v3, 6v6 중 하나의 대결 방식으로 진행한다. 일반전과 랭킹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개인, 파티 매칭 또는 커스텀 방을 활용해 참여 가능하다. 4가지 모드 중 플래그 히어로 모드는 필드 중앙에 있는 깃발을 먼저 3회 차지하는 경우, 죽음의 혈전 모드는 상대 팀원을 처치 후 포인트를 획득해 일정 점수를 달성하면 승리할 수 있다. 또한 자원 위기 모드는 필드 3곳에 있는 자원 채굴소에서 일정 자원을 먼저 얻는 경우, 마지막으로 포링 더블 모드에서는 일정 수량의 포링을 포획한 다음 점수를 유지하면 승리할 수 있다. 일반전과 랭킹전 두 가지 전투에서 모두 동일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베이스 레벨 40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다. 매칭은 통합 서버를 기준으로 이뤄지며 플레이 횟수가 비슷한 상대방과 매칭되는 시스템이다. 일반전은 상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참여 시 경험치 보상을 획득 가능하다. 일반전에서 획득한 포인트는 랭킹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랭킹전은 시즌 동안 매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 이번 시즌은 6월 3일까지 진행하며 매일 첫 승리를 달성할 때마다 특별 아이템 보상을 제공한다. 랭킹전 참여 시 용사 코인을 획득할 수 있으며 용사 상점에서 육성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시즌 중 처음으로 특정 티어에 도달할 경우 그에 따른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시즌 종료 후 티어에 따른 추가 보상도 지급한다.

2024.04.02 15:56강한결

국내 행보 본격화 알린 크립토닷컵 "C2C 거래부터 지원...시중은행 계좌 지원 준비 중"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이 전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하며 국내 사업 행보 속도를 높인다. 크립토닷컴은 2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크립토닷컴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가상자산 시장 전망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크립토닷컴 에릭 안지아니 사장과 크립토닷컴 코리아 패트릭 윤 사장이 자리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크립토닷컴은 이용자 8천만 명 이상을 보유한 글로벌 거래소로 누적 거래량은 1조 달러를 넘어섰다. 국내 시장에는 코인간 거래소(C2C 거래소) 오케이비트를 인수하며 진출한 바 있다. 에릭 안지아니 크립토닷컴 사장은 오는 4월 29일 크립토닷컴 애플리케이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며 한국 시장 행보를 본격화 할 것을 알렸다. 에릭 안지아니 사장은 "한국시장 규제를 준수하며 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처음 존재하게 됐다. C2C 거래 지원을 시작으로 규제당국과 긴밀한 협조 후에 시중은행 계좌를 통한 거래와 여러 부가서비스 등을 출시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크립토닷컴 패트릭윤 한국 사장은 오늘부터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법)에 맞춰 오케이비트 이용자 예치금과 가상자산 반환과 회원정보 보호 및 파기 등을 안내해 오케이비트 이용자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조치를 취한 후 크립토닷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패트릭윤 한국 사장은 "시중은행 계좌 지원을 언제 할 것이라고 아직은 말할 수 없지만 C2C 거래를 시작한 후 모든 규제에 대응한 후에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단기적으로 실적을 올리는 것보다는 한국에서 신뢰를 쌓고 크립토닷컴에서 안전하고 쉽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인지도를 쌓는 것만으로도 소득이라 생각한다. 글로벌 거래소이기에 글로벌 시세에 맞춰 좋은 가격으로 이용자가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라고 덧붙였다. 에릭 안지아니 사장은 "우리는 여러 전통화폐와 가상자산이라는 두 가지 상이한 재화 사이의 교량역할을 오랜 기간 해왔다. 시중은행과 협업해 은행계좌를 개설하는 것도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에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다. 이용자에게 은행계좌를 접근하도록 하고 이체할 수 있도록 하는 점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험을 지닌 팀을 보유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C2C 거래는 첫발이다. 거래에 대한 신뢰를 쌓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여정이라 생각해주기 바란다.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산업과도 접촉하고 있다. 다양한 협업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4.04.02 12:20김한준

가상자상 업계 "지닥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이용자 피해 우려"

국내 코인마켓(C2C) 거래소 지닥이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를 발표한 후 가상자산 투자자를 포함한 시장 전반에 절차와 사유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모습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을 내린 지닥은 물론 가상자산 거래소 전반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결정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한 위믹스의 일일 출금 수량 제한은 이용자 보호 조치를 고려하지 않은 결정으로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지닥은 지난 27일 위믹스 재단이 발행하는 가상자산 위믹스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사유는 시장성 결여와 미신고 의심 가상자산사업자 등에 따른 법적문제다. 지닥이 위믹스 거래지원을 종료함에 따라 지닥에서 위믹스 입금과 거래는 29일 종료된다. 출금은 오는 4월 29일 오후 6시부로 중단된다. 거래소가 가상자산 거래지원을 종료하는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지닥의 결정이 위믹스 투자자와 가상자산 업계에선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닥이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를 발표하기에 앞서 유의종목 지정과 소명을 받는 절차를 무시한 것은 향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통상적으로 문제 소지가 있는 가상자산의 경우 거래지원 종료 전 유의종목 지정과 소명 절차를 거친다. 이는 해당 종목의 문제 여부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 해준다는 점에서 꼭 필요한 절차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게다가 지닥 측이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발표 이후에도 '위믹스 스테이킹 광고' 배너를 내리지 않은 것은 거래소 운영상에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 것으로 보인다. 지닥 측이 밝힌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이유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위믹스 재단이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하지 않고 가상자산 사업을 전개했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기만, 당장 조사 단계일뿐 해당 사안에 대한 사실여부는 확인된 바 없기 때문이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거래소 입장에서 불안정 요소가 있는 가상자산 거래지원을 종료하겠다는 결정을 할 수는 있으나 정작 투자자, 거래소 사용자들은 FIU가 진행 중인 위믹스 조사가 마무리된 것으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다"라며 "유의종목 지정과 소명 절치를 무시한 것도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지닥의 이번 행보가 가상자산 거래소의 신뢰성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가 지난해 발생한 지닥 위믹스 해킹 탈취 피해 이후 수탁한 위믹스를 돌려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번 위믹스 지닥 수탁 물량 회수에 대한 이슈가 '보안에 문제가 있는 거래소' '수탁물량을 돌려 받기 힘든 거래소' '가상자산 시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거래소'라는 부정적 이미지 뿐 아니라 거래소 신뢰성 하락에 영향을 미칠지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오늘(29일)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지닥이 해킹 피해로 위믹스를 탈취당했던 안건에 대해 "나는 지탁 해킹 최대 피해자 중 하나다. (해킹 사태 이후) 수탁해 놓은 위믹스를 돌려달라고 했는데 못 주겠다고 하고, 하루 출금량도 1만6천여 개로 줄였다. 지닥이 위믹스를 갖고 있지 않은 것을 감추기 위해 뭔가를 고의적으로 행하고 위믹스 가치를 떨어트리려고 하는건지 의심스럽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 대표는 "지닥 측은 해킹 물량을 복구한다고 했지만, 온체인 데이터상 확인도 못했다"며 "1천100만 위믹스를 지닥에 수탁했는데, 아직 다수의 위믹스가 남아 있다"고 했다. 박관호 대표가 지적한 내용을 보면 지닥에 대규모로 위믹스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 피해도 우려된다. 지닥의 위믹스 일일 출금 한도는 1만6천500개로 제한해서다. 거래지원 종료가 발표된 당일인 27일부터 출금 마감일이 약 한달인 것을 보면 54만4천500개가 넘는 위믹스는 출금이 불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처럼 지닥에 위믹스를 대량으로 수탁한 이용자의 경우 재산상의 피해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지닥 측은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본지는 지닥에 여러차례 연락을 시도했고, 관련 내용에 대한 입장을 요청했지만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

2024.03.29 11:33김한준

두나무앤파트너스, 앱 테스트 AI 자동화 '릴리브에이아이' 투자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대표 이강준)가 웹·앱 서비스 테스트 AI 자동화 솔루션을 운영하는 릴리브에이아이에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는 릴리브에이아이의 법인 설립과 동시에 두나무앤파트너스의 주도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함께 참여 했다. 릴리브에이아이는 기업들의 앱이나 웹 서비스 출시 전 필수로 진행하는 테스트를 AI로 자동화 해주는 솔루션이다. 기존 테스트들은 각 요소에 수반되는 설정에 맞춰 많은 인력이 투입돼야 했으나 릴리브에이아이는 테스트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해 비용과 시간 등 QA 전반의 업무를 효율화 한다. 또 서비스의 사용자환경(UI)을 자동 분석해 화면상의 버튼, 탭 등의 다양한 요소들을 별도의 메타데이터로 기록해 화면 변경 시에도 AI가 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테스트를 제안한다. 비개발자도 녹화만으로 신속하게 테스트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희수 릴리브에이아이 대표는 1996년생의 젊은 창업가로 서울과학고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코인원, 트리플, 타다에서 개발자로 주요 프로젝트를 맡았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서 대표의 창업 전 단계부터 교류하며 법인 설립을 도왔으며 초기 투자까지 진행하게 됐다. 서희수 릴리브에이아이 대표는 "개발자로 근무하며 반복적인 시나리오 테스트 과정에 리소스 소모가 많다는 문제점을 발견 QA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창업을 했다"며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창업 전부터 1년간 멘토링을 제공 하는 등 신뢰를 쌓아 왔고, 이에 창업의 시작을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두나무앤파트너스 박건호 애널리스트는 "서 대표는 기획, 디자인, 배포까지 두루 경험해본 풀스택 개발자 출신의 창업가"라면서 "서 대표가 이끄는 릴리브에이아이가 AI로 테스트 영역에서 실질적인 효용 가치를 높여줄 프로덕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두나무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8년도에 설립한 투자 자회사다. 두나무로부터 누적 2천410억원을 출자 받았다. 금융 산업의 디지털 혁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 개발, 사회적 임팩트 창출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에 집중하고 있다. 트래블월렛, 리벨리온,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이노크라스 등을 비롯해 64개 스타트업에 누적 1천590억원을 투자해 왔다.

2024.03.29 10:50백봉삼

박관호 위메이드 "지닥 위믹스 상폐, 우리도 피해자…장현국 사임, 사법리스크 탓 아냐"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가 장현국 전 대표 사임 배경이 사법리스크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24기 별도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박관호, 최종구) ▲감사 선임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원안대로 가결됐다. 앞서 지난 14일 위메이드는 이사회를 열고 박관호 창립자 겸 의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던 장현국 전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부회장을 맡게됐다. 박관호 대표는 "장현국 전 대표가 회사의 성장에 이바지를 많이 했는데, 작년에 적자를 냈고 지금은 비용 최적화를 해야 한다"라며 "장 대표 건강상의 이유도 좀 있었고, 제가 직접 챙기는 게 낫다고 서로 협의를 해서 대표를 맡게 됐다. 세간에서 예측하는 사법리스크는 억측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코인마켓(C2C) 거래소 지닥(GDAC)에서 돌연 위믹스가 거래종료 결정된 것과 관련해 박 대표는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지난해 위믹스가 해킹 당했는데, 해킹 당한 것이 아직 남아 있다. 지닥 측은 복구했다고 했지만, 온체인 데이터상 확인도 못했다"며 "저도 해킹 최대 피해자 중 한 명이다. 1천100만 위믹스를 수탁했는데, 아직 다수의 위믹스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닥 측에 남은 위믹스 회수를 요청했는데, 지닥은 주지 못하겠다고 하더라. 하루 출금제한을 1.6만 개로 줄이기까지 했다"며 "이것이 우리의 문제인 건지, 지닥이 위믹스를 갖고 있지 않은 것을 감추기 위해 고의적으로 하는 것인지, 위믹스의 가치를 떨어트려고 하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 대표는 비용절감 계획에 대해 "2021년부터 3년간 회사가 꾸준히 성장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비용최적화를 위해서는 우리가 우위에 있고, 미래에 더 크게 될 수 있어보이는 시장에 집중해서 선별적으로 투자하면 비용 최적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직도 변경할 것이고 회사 역량도 집중할 것이다. 최종 목표나 이런 부분에선 비전이 부족했다. 이를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위믹스 생태계 발전이 위메이드 발전과 하나라고 생각한다. 올 하반기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비전 5년 후에 어떤 모습 10년 후에 어떤 모습 될 것이라는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있다. 프로젝트 보여드리고 확장성과 미래 비전을 얘기해서 주주 분들과 위믹스 홀더 분들이 같이 공유할 비전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개발 중인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이미르 프로젝트 시작 후 직접 챙기고 있다. 콘텐츠 기획 부분 챙기고 있고 성공 전략도 챙기고 있다. 이 게임은 올해 안에 출시 예정이다. 국내 출시와 글로벌 출시는 일정과 계획이 다르다. 국내 출시 블록체인이 없기 떄문에 국내에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며"국내서도 어느정도 성과를 내려면 그림만 좋은 양산형 게임을 선보이면 안된다. 게임은 시장 경기랑 상관이 별로 없다. 시점도 중요하지만 완성도가 더 중요하다 본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플랫폼으로서 게임 하나의 성공도 물론 중요하다. 우리는 플랫폼 성장에 초점 맞추고있다. 올해 이미르 국내출시, 내년에 해외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르5의 정확한 출시 시점은 내년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의 미래가 블록체인 사업에 있고, 게임 역시 블록체인이 결합되어야 한다고 본다"라며 "하루빨리 뽑기 게임에서 탈피하고 싶다"라며 "글로벌에서 성공하려면, 한국에서의 성공 모델을 빨리 탈피해야 하는데, 시간은 좀 걸릴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박 대표는 매드엔진이 개발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성과가 국내보다 높다고 밝히면서, 차기작 '나이트크로우2' 개발 소식도 언급했다. 박 대표는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일매출은 국내 보다 확실히 높아 인상적이다"라며 "위메이드맥스와 매드엔진의 합병 시점이 중요하다기 보다, 나이트크로우2 등 차기작 준비가 제대로 되야한다고 생각한다. 매드엔진도 미래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2024.03.29 10:43강한결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 성장세 수년간 지속될 것"

가상자산 기반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 성장세가 향후 몇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와이즈 매트 호건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지난 두달간 이어진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압도적인 수요가 향후 몇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매트 호건 CIO는 "현재 대부분의 전문 투자자는 여전히 비트코인 ETF를 구매할 수 없다. 향후 2년간 100개 이상의 개별 실사 프로세스를 통해 이런 상황이 변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전 연도와 비교해 투자자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점유율은 1%에서 3%로 늘어났다"라며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많은 투자자에게 비트코인의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효과를 냈다고 해석했다.

2024.03.28 09:38김한준

지닥의 갑작스런 위믹스 거래종료…박관호 대표 회수 요청 때문?

지난해 해킹 피해를 입으며 위믹스 1천만 개를 탈취당했던 국내 코인마켓(C2C) 거래소 지닥(GDAC)이 돌연 위믹스 거래종료를 결정한 가운데, 해당 결정이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의 물량 회수 요청 이후 진행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해 4월 지닥에서 해킹이 발생한 이후 지닥 측에 위믹스 물량 회수 요청을 했으나, 상당 부분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갑작스런 거래종료 결정으로 지닥에서 위믹스를 대량으로 거래해온 홀더들의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닥은 27일 공지사항을 통해 위믹스 재단이 발행하는 가상자산 위믹스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공지사항에서 따르면 지닥은 자체 심의위원회 결과 위믹스를 시장성 결여, 법적 문제 등 사유로 거래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닥은 위믹스가 2022년 12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로부터 퇴출당한 직후 위믹스를 상장했다. 지닥의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은 최근 닥사 소속 회원사들이 위믹스를 재상장한 모습과 상반되는 결정이다. 지닥은 지난해 2월 위메이드의 노드 운영 파트너사인 '40 원더스'에 합류했으나, 지난 2월 협력사 간 투표를 통해 퇴출됐다. 이러한 결정을 두고 업계 내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거래소 해킹이 지닥 퇴출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지닥 내 위믹스 거래서비스는 29일 10시 이후 중지된다. 출금은 4월 29일 6시 이후에 중단된다. 일일 출금 한도는 1만6천500 위믹스다. 오늘(27일) 기준으로 다음달 29일까지 출금 가능한 최대 위믹스는 54만4천500개다. 해당 개수 이상 위믹스를 보유한 홀더는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홀더들의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박관호 대표는 지닥을 통해 300억 규모의 위믹스를 매입했다. 올해 1월 경과 보고에 따르면 박 대표는 현재 지닥을 통해 총 1천81만5.98094503위믹스를 매입한 상황이다. 지닥이 제시한 기준에 따르면 박 대표는 1천27만705위믹스에 대해서는 출금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 측 관계자는 "앞서 박 대표가 지닥 거래소 해킹 사태 이후 위믹스 물량 회수를 요청했지만, 상당 부분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그러한 상황에서 상장폐지 공지가 올라와서 당황스럽다. 일 출금으로 계산해보면 회수가 거의 어려운 상황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4.03.27 22:35강한결

위믹스 탈취 당했던 지닥...위믹스 거래종료 결정

지난해 해킹 피해를 입으며 위믹스 1천만 개를 탈취당했던 국내 코인마켓(C2C) 거래소 지닥(GDAC)이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지닥은 위믹스 재단이 발행하는 가상자산 위믹스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27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거래지원 종료 이전에 유의종목 지정이 이뤄지지만 이번 발표는 그런 과정 없이 이뤄져 가상자산 업계를 당황케 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지닥 내 위믹스 입금과 거래는 오는 29일 종료된다. 출금은 오는 4월 29일 오후 6시부로 중단된다. 지닥은 위믹스 거래지원 사유로 ▲법적문제 ▲미신고 의심 가상자산사업자 등을 꼽았다. 금융정보분석원(FIU)는 위믹스 재단이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하지 않고 플레이월렛과 피닉스덱스 등을 운영 중이라는 주장을 받아들여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닥은 지난 2월 위믹스 노드 카운슬 파트너 '40원더스'에서 퇴출됐었다.

2024.03.27 17:22김한준

코인원, 앱 차트 대규모 업데이트...이용자 사용성 개선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앱 차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앱 차트 업데이트는 VOC(고객의 소리) 등을 통해 수집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새로운 기능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차트 상・하단에 새로운 영역을 추가해 차트 설정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상단 툴바에는 자주 쓰는 캔들 간격을 최대 4개까지 고정해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하단 툴바에는 차트 분석을 도와주는 주요 지표 항목을 늘려 활용 폭을 넓혔다. 거래에 유용한 신규 지표 3종도 추가됐다. 현재가 기준으로 가장 유리한 매수/매도 호가를 차트에서 보여주는 '최유리지정가호가(최유리가) 표시' 기능을 제공한다. 설정한 알림가를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설정된 알림 가격 표시', 최근 90일 이내 체결된 매수/매도 주문을 차트 위에 표시할 수 있는 '체결 내역 표시' 지표도 신설됐다. 개인별 거래 스타일에 맞춰 차트를 커스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해외거래소 차트가 익숙한 고객이라면 '해외거래소 차트 색상 적용' 기능을 통해 초록-빨강 색상의 차트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한국 표준시(KST)와 협정 세계시(UTC) 중 선호하는 시간대로 기준을 변경할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최근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차트 기능들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코인원 앱을 통해 더 빠르고 간편한 차트 분석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27 14:46김한준

비트코인 금융 인프라 '알렉스', 1천만 달러 투자 유치

비트코인 금융 인프라 프로젝트 알렉스(Alex)가 1천만 달러(약 134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스파르탄 캐피탈 주도로, CMS 홀딩스, DACM, DWF랩스, EVG, 포사이트 벤처스, G-20그룹, 하이퍼리즘, 우로보로스캐피탈, 썸머캐피탈, 컬처3 캐피탈, UTXO가 참여했다. 라운드를 통해 알렉스는 보안성을 강화한 비트코인 디파이 솔루션 개발과 비트코인 레이어2의 유동성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치엔테 수 알렉스 CEO와 레이첼 유 알렉스 COO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의 접근성과 향상성을 확장시킬 수 있게 됐다”라며 “그 일환으로 플랫폼 UI·UX 개선과 비즈니스 개발 전략 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렉스는 비트코인 기반 레이어2 스택스에서 구현한 디파이 프로젝트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인프라 영역까지 확장했다.

2024.03.27 14:13김한준

니어 프로토콜, '체인 서명' 출시…단일 계정에서 모든 멀티 체인 거래 지원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 프로토콜 CEO는 27일 사용자들이 니어 프로토콜 계정 하나만으로 모든 체인에 대한 거래에 서명을 가능하게 하는 '체인 서명(Chain Signature)'을 출시한다고 비들 아시아에서 밝혔다. 체인 서명은 단일 니어 프로토콜 계정에서 별개의 블록체인 계정을 생성하지 않고도 거래에 서명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는 사용자의 브릿지 및 예금 예치 없이도 니어 프로토콜의 MPC 노드 시스템을 통해 계정과 직접 상호작용한다. 또한 아이겐레이어의 첨단 보안 기술을 활용해 보안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한다. 체인 서명은 니어 프로토콜의 체인 추상화 비전의 핵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 없이도 사용자와 개발자가 제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용자는 단 하나의 계정으로 웹3의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개시할 수 있게 되어, 웹3 개발자와 사용자를 위한 생태계가 대폭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와 함께 비트코인, 이더리움, 코스모스 체인, 도지코인, 리플 렛저 등 주요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향후 솔라나, 톤 네트워크, 폴카닷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비스마트 계약 체인에서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디파이 등 주요한 서비스를 타 체인의 자산을 브리징하는 복잡한 과정 없이도 간편하게 구축·이용할 수 있다. 니어 프로토콜은 확장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서, 앞선 기술력을 토대로 파편화된 웹3 생태계의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10억 명의 사용자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 프로토콜 CEO는 “처음부터 NEAR 생태계는 개발자와 사용자들에게 웹3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주력해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체인 서명은 그 여정의 다음 단계로, 모든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더욱 용이하게 함으로써, 생태계 전반에 걸쳐 분산된 유동성을 하나로 통합한다. 이는 완전한 탈중앙화된 다음 세대의 앱들이 더욱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웹3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7 14:05김한준

비트고, 가상자산법 시행 앞두고 '가상자산 보험' 조건 강조

가상자산법 7월 시행…국내 은행-커스터디 기업 중 보험 서비스 제공은 '비트고'가 유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법)이 시행되는 7월이 조금씩 다가옴에 따라 가상자산 업계는 은행이 투자하거나 은행과 협업 관계를 맺은 커스터디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다. 가상자산법이 시행되면 가상자산 사업자는 이용자의 예치금을 고유재산과 분리해 공신력 있는 기관이 관리해야 한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를 관리할 기관으로 은행을 꼽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에서 은행과 결합한 커스터디 기업은 ▲비트고 ▲카르도(CARDO) ▲한국디지털에셋(KODA)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등이 있다. 이 중 비트고는 가상자산 보험을 고객사에게 제공하는 커스터디 기업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비트고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 50여 개국 1천500명 이상의 고객으로부터 검증받았으며 비트코인의 모든 온체인 거래 20%(가치 기준)을 처리해 왔다. 글로벌 150개 이상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누적된 처리 금액은 3조 달러(약 4천35조 원)을 넘어섰다는 것이 비트코 측의 설명이다. 비트고는 지난해 9월 하나은행과 국내 가상자산 커스터디 시장 진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미국·독일·스위스 등 여러 국가 규제기관의 공인인증을 받았으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점프 캐피탈(Jump Capital),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비트고의 콜드월렛 및 규제 받는 지갑은 종합적인 보험이 적용되는 세계 최초의 지갑 서비스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판매하는 자산운용사 발키리는 비트고를 코인베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자사 비트코인 현물 ETF 'BRRR'의 관리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비트고는 올해 말부터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비트고 측은 국내에서 아직 가상자산 전문 보험 상품이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은행과 협업 관계를 맺은 커스터디 기업들 중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비트고가 유일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보험 시장 런던로이즈(Lloyd's of London)를 통해 2억5천만 달러(약 3천364억 원) 규모를 보상액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프라이빗 키 복사 및 도난, 비트고 임직원에 의한 도난, 키 분실 등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트고 아벨 시아오 아태지역 총괄은 "전 세계가 가상자산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산업에 존재하는 안전 장치 및 규제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뢰를 제공하고 기관 투자자 및 기업 고객과 협력해 자산을 보호하는 것이 비트고 업무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비트고는 흠잡을 데 없는 실적,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글로벌 규제 준수를 바탕으로 이러한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3.27 11:16김한준

4.10총선 'ICT 공약' 봤더니…반도체·통신비·가상자산 '맞불'

4.10 총선을 앞두고 표심잡기에 본격 나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이 일제히 '반도체 산업 지원'을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선거철 단골 메뉴인 '통신비 부담 경감' 역시 이번에도 어김 없이 핵심 공약으로 등장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은 4.10 총선을 겨냥한 중앙당 차원의 총선공약집을 일제히 내놨다. 양당은 각각 '새로운 변화 내 앞으로', '삶의 질 수직 상승을 위한 민주당의 약속'을 구호로 10대 핵심 과제와 세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양당 ICT 공약은 '미래산업' 또는 '미래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ICT에 국가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인식에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 차원에서 거대 양당은 반도체 산업 지원과 통신비 부담 경감 등을 동시에 제시했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지역 표심을 얻으려는 뜻으로 보인다. 통신비는 매번 선거마다 등장하는 단골 공약 분야다. 가상자산 이용자를 직접 겨냥한 부분도 눈에 띈다. ICT를 통한 사회복지 성격의 정책도 두루 포함됐다. AI와 신규 미디어에 대한 지원책도 줄을 잇는다. 아울러 과학기술 연구개발(R&D)과 미디어 정책 분야도 양당의 주요 공약에 포함됐는데, 접근 방식과 시각의 차이가 엿보인다. 첨단전략산업 반도체에 혁신적 지원 4.10 총선 ICT 공약에선 이전의 그 어떤 선거보다 반도체 분야 육성 공약이 두드러지게 강조됐다. 경기 남부 권역의 '반도체 벨트'가 이번 총선에서 대표적인 여야 격전지라는 점도 이런 행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반도체 신규 시설투자에 경쟁국의 지원에 대응할 수 있는 보조금 지급을 약속했다. 전력, 용수, 도로 등 반도체 공장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소재 부품 장비 등을 포함한 차세대 기술 R&D에 정책자금 대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런 공약에 맞춰 이 지역 출마 후보들은 의정 활동 첫 과제로 반도체 특별법 제정을 꼽았다. 여당이 '반도체 클러스터'를 강조한다면 야당인 민주당은 '반도체 메가씨티'라는 표현을 내세웠다. 표현은 다르지만 민주당 역시 여당 못지않은 반도체 산업 육성 공약을 대거 내놨다. 이를테면 올해까지인 반도체와 같은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일몰 기한을 추가로 연장하고, 국가전략기술 R&D 장비와 중고장비 투자에 세액공제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RE100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내세운 점도 눈에 띈다. 세부적으로 시스템반도체와 패키징, 팹리스 기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강조하기도 했다. 양당 모두 반도체 수출을 늘리는 데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지난 1년여 간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대폭 줄어든 것을 고려한 흔적이 읽힌다. 반도체 수출 강국 지위를 되찾겠다는 의지다. 선거 단골 공약 '통신비' 가계통신비 부담 절감은 선거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정부가 단말기 유통법 폐지를 공론화햐면서 통신비 분야의 공약이 유난히 주목받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단통법을 제정할 때 자급제 단말기 활성화로 맞섰던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도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 법제 마련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여당 통신비 공약의 핵심은 이번 정부가 추진해온 단통법 폐지, 이동통신 3사의 저가 요금제 출시다. 먼저 단통법을 폐지해 통신사 경쟁을 불러일으켜 스마트폰의 구매비용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또 5G 요금제의 최저 구간을 낮추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는 이번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한 이통사의 중간요금제 출시에 이은 후속책이다. 아울러 제4이통으로 불리는 신규 기간통신사업자의 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내용이 공약에 포함됐다. 민주당 역시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지만, 접근 방법은 다른 편이다. 통신비 세액공제를 신설하겠다는 점이 민주당 통신비 공약의 특징이다. 현재 교통에 지출한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는 것처럼 통신비도 이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병사의 통신 요금 할인율을 현행 20%에서 50%로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1588, 1577과 같은 고객센터 상담전화는 수신자가 부담, 즉 소비자 입장에서 전면 무료화를 추진한다. 여당의 공공 와이파이 확대와 별도로 TV 주파수 유휴대역을 활용한 슈퍼 와이파이가 그나마 비슷한 내용이다. “이제는 가상자산 믿고 투자해라” 갑론을박이 이어지던 가상자산을 두고 이번 총선에서는 양당 모두 전향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가상자산기본법 제정과 같은 시장 육성과 투자자 보호의 뜻을 담은 2단계 입법 추진은 양당이 동일한 내용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우선 여당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 연기를 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 관련 규정이 완비된 이후에 과세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이유다. 민주당은 공제한도를 5천만원까지 상향 조정하고 손익통산과 손실이월공제를 앞으로 5년간 도입한다는 내용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신규 코인 발행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안에 대해서도 양당이 동시에 목소리를 높였다. 여당은 투자자 보호장치 확보와 같은 일정한 요건을 갖춘 경우, 코인 발행을 단계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역시 블루리스트 제도를 도입해 안전성이 담보된 가상자산 발행 방안을 조건부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R&D 확대, AI는 게임체인저 R&D 분야 지원을 늘리겠다는 양당의 공약도 주목할 부분이다. 올해 정부 예산에서 R&D 분야 삭감에 정치적 공방까지 일었던 터라 특히 주목된다. 여당은 원천연구와 기초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선진국과 공동연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처별 지출을 넘어 범부처 대형 R&D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삭감의 고통이 컸던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포닥) 지원책을 확대한다는 점을 공약으로 삼았다. 민주당은 R&D 예산의 구체적 수치를 제시해 이목을 끈다. 재정당국과 협의를 통해 정부R&D 예산 지출 한도를 국가 예산 대비 5% 수준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신진연구자의 지원과 함께 이공계 학생연구원과 포닥의 법적 지위를 명문화해 인건비 지급 하한을 설정키로 했다. 시대의 화두로 꼽히는 인공지능(AI)에 대해 양당 모두 '게임체인저'라는 표현을 썼다. 여당은 AI 기술개발과 핵심인재 양성, 학습용 데이터 확충, AI 반도체 경쟁력 제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민주당은 AI 스타트업 활성화, 데이터 활용 기반 조성, AI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기술 인재 양성과 함께 AI 부작용 규제 법제 마련을 공약에 담았다. 이밖에 방송과 미디어 분야의 공약에서는 양당의 입장이 엇갈린다. 국내 콘텐츠 투자 활성화 뜻은 같이 했다. 반면 여당은 가짜뉴스 근절에 무게를 뒀고 민주당은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표현의 자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했다.

2024.03.25 14:28박수형

위믹스 재단, 새 토크노믹스 발표...리저브 물량 4억개 소각 결정

위믹스 재단은 성장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이코노미를 실현할 새로운 토크노믹스를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새로운 토크노믹스는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편은 생태계와 커뮤니티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위믹스 코인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토크노믹스 개편을 결정했다. 먼저 위믹스 재단 보유 리저브 전체 물량 중 최소한의 생태계 발전 기금을 제외한 약 4억 개를 일시에 소각한다. 생태계 발전 기금 중 40% 물량은 위믹스 생태계 촉진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모션과 마케팅용으로 분배되고, 나머지 60%는 생태계 발전을 위한 투자와 파트너십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생태계 발전 기금에서 발생한 수익의 35%는 위믹스 매입과 소각 등 가치 제고를 위해 사용된다. 원금은 생태계 기금으로 환원돼 재투자된다. 이를 통해 위믹스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위메이드와 위믹스3.0 노드 카운슬 파트너(40 원더스), 투자자, 디벨로퍼로 대표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반감기를 도입해 위믹스3.0의 블록 민팅 구조를 변경한다. 반감기는 2년마다 16차례에 걸쳐 시행되고, 총공급량이 5억9천만 개에 도달하면 블록 민팅이 영구 정지된다. 결과적으로 위믹스의 공급량은 현재 9억8천만 개를 기준으로 60%로 감소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반감기 동안 위믹스 생태계의 네트워크 수수료를 블록 민팅 보상(PMR)으로 변환하는 등 합리적인 블록 보상 정책을 지향한다. 팀 보상은 위메이드의 개발비 항목으로 통칭하고, 전체 규모는 9천만 개에서 5천만 개로 축소한다. 4천만 개는 일시에 소각한다. 개발비는 총 5년에 걸쳐 사용한다. 위믹스 재단은 기존 소각 정책을 기본으로 성장 단계와 성과 크기에 따라 탄력적으로 생태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가치 확장을 위한 약속을 지켜갈 방침이다.

2024.03.21 18:02이도원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또 비트코인 매입…1% 이상 보유

세계 기업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최근 다시 비트코인을 사들이며, 전체 비트코인 1% 이상을 소유하게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은 이날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알려졌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11일부터 18일 사이에 모두 6억2천300만 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 9천245개를 추가로 매입했다. 지난 주 8억2천200달러 규모 비트코인 매입에 이번에도 대부분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마이클 세일러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현금 보유의 대안으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현재 약 14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21만4천246개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최대 총량은 2천100만개이며, 현재까지 발행된 토큰은 약 1천 970만개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의 비트코인 구매 중 거의 1/4 가량이 2024년에 이루어졌으며 비트코인 구매 평균 비용은 작년 평균 비용의 두 배 이상입니다. 또,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매입 중 거의 4분의 1이 2024년에 이뤄졌으며 올해 비트코인 평균 구매 비용은 작년 평균 비용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류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총 보유 비트코인 평균 가격은 3만5천160달러다. 비트코인 가격은 19일 현재 5.7% 하락한 6만3천500달러를 기록했다.

2024.03.20 10:10이정현

  Prev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T "3분기 실적 하락 불가피...신뢰회복 총력"

오픈AI·앤트로픽, 나란히 한국 상륙…고객 확보 '경쟁'

"사람 대신 위험 감당하는 로봇…유압이 답입니다"

최대 분기 매출 찍은 쿠팡..."성공신화 2막 대만서 쓴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