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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에 이런 기능이?...햇빛 쬔 시간 자동 기록

애플워치가 사용자의 실외 햇빛 노출 시간을 자동 측정해 건강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오래 전부터 제공해 온 '일광 시간'이 사용자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숨겨진 기능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이 기능은 지난 2023년 iOS 17에 처음 추가됐으며, 워치OS 10부터는 애플워치를 착용하는 것만으로 자동 측정이 가능해졌다. 다만 이 기능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용자가 많다. 일광 시간 기능은 애플워치에 탑재된 주변광 센서를 활용해 주변 밝기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따라서 시계가 옷이나 소매 등에 가려져 있을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측정되지 않는다. 그 동안 기록된 일광 시간 데이터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건강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강 앱 실행 후 돋보기 아이콘을 눌러 '일광 시간'을 검색하면 관련 기록이 표시된다. 이 기능의 특징은 격렬한 운동 뿐 아니라 일상적인 야외 활동까지 건강 지표로 반영한다는 점이다. 산책이나 가벼운 외출처럼 단순히 실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데이터가 기록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햇빛 노출 시간을 늘리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한 늘리고 싶거나 실외 활동이 많지 않은 사용자는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도 있다. 기능을 끄려면 애플워치에서 설정 >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 건강 > 일광 시간 메뉴로 이동해 비활성화하면 된다.

2026.05.21 15: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기가바이트, 컴퓨텍스 2026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 수상…최첨단 혁신 기술 인정받아

타이베이 2026년 5월 21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가 컴퓨텍스 2026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COMPUTEX 2026 Best Choice Award)에서 자사 혁신 기술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노트북 부문에서 혁신적인 AI 기술을 인정받은 것이다. 상을 받은 제품은 게임과 생산성 전반에서 성능과 안정성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확장 가능한 AI 배치를 지원하려는 기가바이트의 전략이 투영되었다. 기가바이트, 컴퓨텍스 2026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 수상…최첨단 혁신 기술 인정받아 X870E AORUS XTREME X3D AI TOP은 로컬 AI 컴퓨팅을 위해 설계된 플래그십 메인보드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지속적인 성능, 열 제어, 고속 데이터 처리 능력이 중요한 생성형 AI 및 전문 워크로드의 실질적 니즈를 충족한다.핵심 기술인 X3D Turbo Mode 2.0은 내장된 동적 AI 오버클러킹 모델과 하드웨어 칩을 기반으로 CPU 파라미터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한다. 워크로드에 따라 주파수, 전력, 열 반응을 조정함으로써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높은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강화된 아키텍처, 실시간 시스템 모니터링, CPU Thermal Matrix, DDR Wind Blade XTREME 액티브 쿨링 기술이 결합되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로컬 AI 성능을 지원한다. AORUS RTX 5090 AI BOX는 노트북에서도 데스크톱 수준에 가까운 AI 성능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완전 통합형 로컬 AI 컴퓨팅 솔루션을 통해 기존 eGPU의 대역폭 및 발열 한계를 극복하며 엣지 환경에서의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NVIDIA 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GeForce RTX 5090, Thunderbolt 5, 32GB VRAM을 탑재해 생성형 AI, LLM 추론, 고사양 그래픽 작업에서 3000 AI TOPS를 넘는 성능을 실현한다. 또한, GPU Selector 기능을 통해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할당할 수 있어, 내장 GPU, AORUS AI BOX eGPU, 멀티 GPU 노트북 환경 간 작업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다. AORUS MASTER 16은 장시간 워크로드에서도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성능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프레임 레이트 게임, 4K 영상 편집, 3D 렌더링, 로컬 AI 컴퓨팅 등 다양한 작업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핵심 기술인 GiMATE는 기가바이트의 독자적인 AI 에이전트로, 사용 환경에 따라 전력, 냉각, 성능을 지능적으로 최적화한다. 여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19.9mm 초슬림 프레임에서도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WINDFORCE INFINITY EX 냉각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저부하 환경에서는 0dB 무소음 환경을 구현한다. 이 같은 통합적 시스템 설계는 기가바이트가 플래그십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들 혁신 제품은 모두 데스크톱, 엣지, 모바일 플랫폼 전반에서 로컬 AI 컴퓨팅을 통합적이고 확장 가능한 AI 생태계로 발전시키겠다는 기가바이트의 비전이 투영되었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GIGABY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21 15:10글로벌뉴스

컴비바, 2026 가트너® 디지털 커머스 결제 플랫폼 시장 가이드 선정

뉴델리 , 2026년 5월 21일 /PRNewswire/ -- 글로벌 고객 경험 관리, 데이터 수익화, 디지털 금융 서비스 분야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선도하는 기업 컴비바(Comviva)가 자사의 결제 플랫폼인 mobiquity® Pay와 mobiquity® One으로 2026 카트너® 디지털 커머스 결제 플랫폼 시장 가이드(2026 Gartner Market Guide for Digital Commerce Payment Platforms)에서 대표 공급업체(Representative Vendor)로 선정됐다고 5월 20일 발표했다. 컴비바는 이번 시장 가이드 선정이 시장의 새로운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자사의 역량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고 있다. mobiquity® Pay 솔루션은 디지털 월렛 생성과 관리가 가능해 기업에서는 다양하고 현지화된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mobiquity® One은 디지털 상거래 사업자용 AI 기반 임베디드 결제 기능이 내장돼 있다. 또 최적화된 거래 라우팅, 강력한 고객 경험 레이어, 폐쇄형 월렛(closed loop wallet) 기능도 있어 기업에서는 비용을 절감하고 결제 전환 성과를 개선할 수 있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마니시 아그라왈(Manish Agrawal) 컴비바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디지털 커머스 결제 시장에서는 지능형, 상호운용 가능하며 확장 가능한 플랫폼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가트너 시장 가이드에 선정된 것은 기업이 점점 복잡해지는 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원활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머니와 임베디드 결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시장 가이드에 따르면, 아직까지 디지털 커머스 결제 플랫폼 하나가 모든 지역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는 없다. 이에 따라 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상거래 기업들은 여러 결제 공급업체의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운영 복잡성과 비용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와 스테이블코인의 부상으로 기존 디지털 커머스 결제 환경이 변하고 있다. 온라인 및 모바일 결제를 담당하는 디지털 커머스 리더라면 이 시장 가이드를 통해 빠르게 진화하는 복잡한 시장과 관련 공급업체 플랫폼 환경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컴비바의 핀테크 플랫폼은 차세대 디지털 결제 용도로 설계돼 AI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여러 금융 생태계를 망라해 보안성과 확장성,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구현해 준다. 현재 이 플랫폼은 연간 75억 건이 넘는 거래를 처리하고 있으며 총 거래 규모는 400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또 하루 거래 처리 규모는 10억 달러가 넘으며, 전 세계 55곳이 넘는 국가에서 5억여 사용자를 지원하고 있다. Gartner, Market Guide for Digital Commerce Payment Platforms, Debbie Buckland, Peter Ryan, 2026년 1월 12일.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995982/5554137/Comviva_Logo.jpg?p=medium600

2026.05.21 15:10글로벌뉴스

무신사, 7년 전 광고 논란 재소환..."거듭 사과"로 정면돌파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다시금 대형 리스크에 직면하며 유통 및 패션 산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개인 SNS를 통해 무신사의 과거 마케팅 광고 사진을 게재하면서다. 최근 스타벅스의 역사왜곡 마케팅 논란 이후 대통령의 특정 기업 저격이 반복되면서 기업들이 대외 활동 과정에서 몸을 사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동시에 기업들의 리스크 관리 전략이 재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지목한 무신사 사태는 7년 전인 2019년에 발생했다. 당시 무신사는 카드뉴스 형식으로 게재했던 양말 광고에서 '속건성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를 넣어 박종철 열사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이를 두고 이 대통령이 비판적인 글을 올림으로써 과거 무신사 이슈가 다시 알려졌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마치 현재 일어난 일처럼 오해를 낳았다. 청와대가 뒤늦게 공식 입장을 내며 무리한 해석을 차단하고 수습에 나섰지만, 수년 전 종결된 악재는 재소환 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당시 상처를 입은 유가족 측에서도 이미 사과를 받아들여 당사자와 마무리된 사안인데, 또 한번 비난받는 것이 지나치다는 동정 여론도 일었다. 아울러 재차 발빠른 공식 사과로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에 나섰다는 평가도 있었다. 실제로 무신사는 2019년 7월 당시 고(故) 박종철 열사 관련 광고 논란이 불거졌을 때 즉각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해 7월 3일에 두 번, 7월 12일에 한 번씩 총 세 차례에 걸쳐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나아가 조만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유가족 및 박종철기념사업회를 직접 찾아 깊은 용서를 구했고, 당시 기념사업회 측은 “문제해결 방식이 건강한 것 같고 방문해준 것만으로 충분하다”며 무신사 사과를 받아들였다. 아울러 조 대표는 사고 이후 지금까지 7년 동안 박종철열사기념사업회 회원으로 가입해 개인적으로 조용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적인 여론 무마용 사과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책임지는 자세를 보였다. 무신사에 따르면, 회사는 과거 논란 직후 내부 프로세스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에 착수했다. 예민할 수 있는 마케팅 콘텐츠의 경우 담당 부서 외에 여러 조직이 함께 크로스체크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또 2019년 당시 유명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 강사를 무신사 스튜디오로 초빙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 인식과 기업 윤리에 대한 교육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무신사는 또 한 번 역사 논란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 20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2019년에 저지른 잘못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과거의 과오를 회피하지 않고 언제든 다시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는 자세를 보였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K-패션은 뷰티, 푸드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수출 품목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자칫 이번 이슈가 정치적 논란이나 불필요한 오해로 번져 K-패션 성장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전략적 손실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21 15:08백봉삼 기자

AI 패권 경쟁 무대 넓어진다…韓, 국제기구와 '글로벌 허브' 구축

정부가 유엔 산하 국제기구, 다자개발은행과 손잡고 한국에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를 조성한다. 기후위기, 보건, 식량, 난민 등 국제 현안에 AI를 적용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키워 AI 외교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정경제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는 2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글로벌 AI 허브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노동기구(ILO), 국제이주기구(IOM),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세계보건기구(WHO) 등 9개 국제기구가 참여했다.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등 5개 다자개발은행도 이번에 함께했다. 정부는 이들과 허브를 중심으로 범지구적 AI 협력·연계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한국을 AI 기반 글로벌 문제 해결의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유엔 산하 주요 국제기구와 다자개발은행(MDB)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통해 AI 정책·표준, 데이터·모델 공유, 실증 사업을 한데 묶는 국제 플랫폼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AI 허브는 '모두를 위한 AI,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AI'를 비전으로 한다. 기후 변화, 전염병, 식량 자원, 난민, 노동, 보편적 연결성 등 단일 국가나 기구만으로 풀기 어려운 복합 위기에 AI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국제사회 대응이 기관별·국가별로 나뉘면서 기술과 인프라가 파편화됐다는 문제의식도 반영됐다. 허브는 크게 3개 축으로 운영된다. 먼저 정책·표준 영역에서 개발도상국의 AI 도입을 지원하고 AI 기술 표준과 지침 수립을 돕는다. 공통 협력 기반 영역에서는 데이터, 모델, 실증 사례를 기관과 국가 간에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실증 영역에서는 도구, 모델, 솔루션을 개발해 실제 활용 사례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구상은 한국의 AI 전략이 산업 육성 단계를 넘어 'AI 외교'와 '디지털 공적개발원조(ODA)'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AI 경쟁은 주로 초거대 모델, 반도체,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센터 투자 등 기술·산업 패권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글로벌 AI 허브는 여기에 국제기구 협력, 개도국 지원, 공공문제 해결, AI 안전·표준 논의를 결합한 형태다. 이는 한국이 단순 기술 공급국을 넘어 AI 활용 규범과 국제 협력 구조를 설계하는 국가로 올라서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특히 개발도상국 대상 AI 지원은 향후 시장 확장과도 맞닿아 있다. 보건, 기후, 식량, 이주, 교육, 행정 등 공공 분야에서 AI 활용 모델이 만들어지면 관련 솔루션,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교육·컨설팅 수요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 기업과 연구기관 입장에서는 국제기구가 발굴한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기술을 실증하고, 이를 글로벌 사우스 시장으로 확산할 수 있는 통로가 생기는 셈이다. 정부가 디지털정부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점도 주목된다. 한국은 전자정부, 공공 데이터, 행정 시스템 디지털화 경험을 축적해 왔다. 여기에 AI 모델과 인프라를 결합하면 개발도상국의 공공 시스템 전환을 지원하는 패키지형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다. 단순 원조가 아니라 정책 자문, 기술 지원, 교육·훈련, 실증 사업을 묶은 디지털 전환 수출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 다자개발은행과의 연계는 실행력을 높이는 장치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세계은행, 미주개발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유럽부흥개발은행, 중미경제통합은행이 향후 한국 내 설립할 AI 특화센터와 글로벌 AI 허브 간 연계 방안을 발표했다. 세계은행 AI·디지털 지식센터는 지난해 12월 인천 송도에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이는 국제기구가 문제와 수요를 발굴하고 다자개발은행이 재원과 개발사업 확산을 뒷받침하며 한국이 AI 기술·인프라·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 경우 허브는 단순 선언형 협력체를 넘어 AI 개발사업의 기획, 실증, 금융 지원, 현지 확산까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다. AI 국제규범 논의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공동성명에는 책임 있고 인간 중심적인 AI, 인간의 감독, 권리 기반 설계, 투명성, 상호운용성, 개방성, 데이터 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정보보안, 위험 평가와 완화 등 원칙이 담겼다. 이는 글로벌 AI 허브가 단순 기술 활용센터가 아니라 공공부문 AI 활용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함께 다루는 거버넌스 장치로 설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허브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후속 실행 계획이 관건이다. 공동성명이 법적 구속력이 있는 협약이 아닌 만큼, 각 기관의 내부 절차와 규정에 따라 후속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국제기구별 업무 범위와 데이터 규정, 조달 절차, 지식재산권, 개인정보보호 기준이 다른 만큼 실제 프로젝트로 연결되기까지 조율 과정도 필요하다. 민간 기업과 연구기관 참여가 확대될 경우 공공성, 이해충돌, 데이터 보안 문제도 세밀하게 설계해야 한다. 업계에선 이번 글로벌 AI 허브가 한국 AI 전략의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AI 산업이 자체 모델 개발과 인프라 확보에 집중해 왔다면, 앞으로는 국제기구·개발은행·공공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생태계형 전략이 중요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기술을 얼마나 잘 만드는지를 넘어 어디에 어떻게 적용하고 어떤 국제 신뢰 구조 안에서 확산하느냐가 이젠 경쟁력이 되는 국면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참여 기관들은 실무그룹을 통해 단계별 실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올해 초기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이후 본격 운영 역량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정부 관계부처와 참여 국제기구, 다자개발은행은 허브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상시 소통 채널을 가동하고 세부 운영 구조와 실행 과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경쟁은 이제 모델과 인프라 확보를 넘어 국제기구, 개발은행, 공공 프로젝트를 누가 먼저 연결하느냐의 싸움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한국이 글로벌 AI 허브를 통해 개도국 수요와 국제규범 논의에 깊숙이 들어간다면 국내 AI 기업과 연구기관에도 새로운 실증·확산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5.21 15:00장유미 기자

스트라드비젼, AWS 기반 AI 개발 전략 공개

스트라드비젼이 AWS 기반 하이브리드 데이터 전략을 앞세워 차량용 비전 AI 개발 고도화에 나섰다. 스트라드비젼은 'AWS 서밋 서울 2026'에서 '피지컬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전략: 실 데이터와 합성 데이터로 심투리얼(Sim-to-Real)를 가속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AWS 서밋 서울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AI·클라우드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별 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이번 발표에는 김인수 스트라드비젼 데이터 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연사로 나섰다. 그는 차량용 비전 AI가 기존 2D 인식 중심에서 3D 인식 기반으로 발전하면서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운영 전략과 AI 개발 체계를 소개했다. 최근 자율주행 차량 탑재 카메라는 기존 2개 수준에서 최근 8개, 15개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데이터 전송·저장·처리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GPU와 고성능 스토리지 확보 경쟁이 심화되며 개발 속도와 양산 대응 역량 확보가 업계 주요 과제로 부상했다. 스트라드비젼은 2024년부터 AWS 기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도입해 로컬 환경과 클라우드를 병행하는 데이터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평상시에는 로컬 인프라 중심으로 운영하고, 대규모 AI 학습이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경우 AWS 클라우드 리소스를 활용해 확장성과 운영 효율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날 실도로 데이터 기반 합성 데이터 증강 파이프라인 'SVGenFlow'와 시뮬레이션 기반 검증 체계 'SVSimFlow'도 공개했다. SVGenFlow는 완전 가상 데이터를 생성하는 대신 실제 도로 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족한 객체와 상황을 보강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학습 데이터 다양성과 AI 모델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SVSimFlow는 실제 도로에서 재현하기 어려운 상황을 시뮬레이션 기반 시나리오로 구성해 반복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다양한 조건에서 비전 AI 성능 검증과 개발 사이클 단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독자 데이터 파이프라인 'SV Flow'를 기반으로 데이터 가공 공정 상당 부분을 자동화해 AI 모델 개발 효율성과 양산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인수 스트라드비젼 데이터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피지컬AI 시대에는 단순 모델 성능뿐 아니라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검증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실데이터와 합성데이터,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실제 양산 환경에 최적화된 비전 AI 개발 역량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21 14:52김재성 기자

알리바바, 신규 AI 모델·칩 꺼냈다…에이전틱 AI 인프라 전면 고도화

알리바바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대를 겨냥해 파운데이션 모델부터 클라우드 인프라·자체 AI 칩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전날 열린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밋에서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큐원(Qwen)3.7-맥스'와 AI 학습·추론 프로세서 '젠우(Zhenwu) M890', 슈퍼노드 서버 '판지우(Panjiu) AL128' 등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큐원3.7-맥스는 에이전틱 코딩과 복잡한 추론, 장기 작업 수행에 최적화된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최대 35시간 연속 작동과 1000회 이상의 툴 호출을 성능 저하 없이 처리하며, 코드 생성·디버깅·오피스 워크플로 자동화·복잡한 멀티스텝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 오픈클로·헤르메스 에이전트·클로드 코드·큐원 포·큐더 등 주요 에이전트 프레임워크에 최적화됐으며 코딩·범용 에이전트·다국어 지원 등 주요 벤치마크에서 프론티어 모델과 경쟁력을 확보했다. 향후 알리바바 모델 서비스 플랫폼 '모델스튜디오'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젠우 M890 AI 프로세서와 ICN 스위치 1.0 네트워킹 칩을 탑재한 판지우 AL128 슈퍼노드 서버를 중국 시장 대상으로 공개했다. 단일 랙 내 128개 AI 가속기를 고밀도로 집적해 페타바이트 퍼 세컨드(PB/s)급 단일 랙 대역폭을 제공한다. 알리바바의 반도체 설계 자회사 티헤드(T-Head)가 공개한 젠우 M890은 이전 모델 대비 3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144기가바이트(GB)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와 초당 800GB의 칩 간 대역폭을 갖추고 FP32부터 FP4까지 다양한 데이터 정밀도를 기본 지원한다. ICN 스위치 1.0은 최대 25.6테라비트(Tbps) 총 대역폭과 극저지연 통신을 구현한다. 티헤드는 자사 칩의 컴퓨팅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독자 소프트웨어 스택 'T-Head SAIL'도 공개했다. 현재까지 젠우 칩은 56만개 이상 출하됐으며 20개 산업 분야의 400개 이상 외부 고객사가 활용하고 있다. 모델 서비스 플랫폼 '바이리엔(Bailian)'은 에이전트 실행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 메커니즘인 에이전틱 RL을 도입해 지속적인 모델 개선을 추진하며, 에이전트 안전 거버넌스 기능도 기본 제공한다. 알리바바 그룹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업과 개발자가 AI 에이전트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며 높은 성능으로 구축·배포·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1 14:51이나연 기자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일본서 로보택시 상용화 전략 공개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가 일본 자율주행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일본 'X Taxi' 자율주행 세미나에 참가해 레벨4 로보택시 상용화 전략을 공개하고, 현지 공공 전시회에서도 자율주행 기술력을 선보이며 사업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 TKP 가든시티 프리미엄 시나가와 다카나와구치에서 열린 'X Taxi 자율주행 세미나'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택시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모빌리티 대응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X Taxi가 주최했으며, 일본 국토교통성과 메이모빌리티, 디디, 포니.AI 등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손진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AV Taxi Service in Japan'을 주제로 레벨4 로보택시 상용화를 위한 기술·사업 전략과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동향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 2~3월 일본 도쿠시마현 나루토시에서 진행한 로보택시 실증 운영 결과를 공유하며 승객과 현지 사업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향후 차량 투입 지역과 운영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멀티 센서 융합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E2E 기반 차세대 자율주행 아키텍처, 원격 관제·제어 기술 등 로보택시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 전략도 공개했다. 한국·싱가포르·일본·UAE 등 글로벌 거점에서 진행 중인 자율주행 사업 현황과 레벨4 기술 고도화 방향도 함께 소개했다. 앞서 회사는 일본 파트너사 가네마츠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지자체·공공 Week 2026'에도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자체 개발한 레벨4 완전 자율주행 차량 'ROii(로이)' 모형과 글로벌 자율주행 실증 영상을 전시했다. 도쿠시마현 로보택시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운영 데이터를 활용한 상용화 가능성도 소개했다. 손진우 COO는 "일본은 고령화와 운수 인력 부족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자율주행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시장"이라며 "국내외 공공도로 실증 경험과 레벨4 자율주행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현지 파트너들과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현재 한국·싱가포르·일본 공공도로에서 누적 97만㎞ 이상의 자율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의 자율주행 리더보드에서는 세계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의 광주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 사업 참여사로도 선정됐다.

2026.05.21 14:42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발명의 날 산업부장관 표창…에어리스 타이어 성과 인정

한국타이어가 에어리스 타이어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에어리스 타이어(Airless Tire) 기술 개발 및 특허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 강우량 측정기인 측우기 발명을 기념해 195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며, 매년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핵심 기술 개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이번 수상은 한국타이어 에어리스 타이어 개발팀 김병립 책임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성과와 지식재산 기반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타이어는 연구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발명과 특허 활동을 연계하고 핵심 기술 권리화 및 보호 체계를 강화해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에어리스 타이어 분야 연구개발과 특허 확보를 통해 국방·소방·자율주행·우주항공 등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타이어 및 휠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 국방 및 소방 로봇용 제품에는 충격 분산과 하중 지지 성능을 높이는 '이중 아치 구조(Double Arch Structure)'를 적용해 내구성과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세계 최초 측면 폐쇄형 에어리스 타이어 기술을 통해 공기저항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고속 자율주행 환경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특수 합금과 고성능 복합소재 기반의 경량 에어리스 휠 구조 설계 기술도 확보해 우주·항공 모빌리티 분야로 기술 적용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본사 '테크노플렉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개발과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2026.05.21 14:35김재성 기자

무보-중진공, 중기 온라인 수출 안전망 구축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1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수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K-소비재 수출 확대와 온라인 거래 수요 증가에 따라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보와 중진공은 '글로벌 쇼핑플랫폼 단체보험' 지원사업을 공동 운영해 플랫폼 이용 수출기업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무보는 글로벌 쇼핑플랫폼 이용기업을 대상으로 ▲단체보험 지원 ▲국외기업 신용조사 수수료 50% 할인(5회) ▲수출 초보기업 무역보험 우대 ▲맞춤형 수출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단체보험 보험료 지원 ▲고비즈코리아 입점 등 해외 판로개척 지원 ▲무역보험 교육 프로그램 소개 및 컨설팅 모집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무보와 중진공이 협력해서 출시한 '글로벌 쇼핑플랫폼 단체보험'을 통해 아마존·쇼피·이베이재팬 등 6개 플랫폼을 이용 중인 450여 개사는 플랫폼이 파산해 수출대금이 정산되지 않을 경우 최대 3만 달러 이내에서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장진욱 무보 부사장은 “그간 무역보험 사각지대에 놓였던 온라인 수출까지 안전망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수출 환경에 발맞춰 무역보험의 역할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1 14:30주문정 기자

스페이스X의 청사진은…IPO 서류 봤더니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공식 착수하며 재사용 로켓 개발 기업을 넘어 위성·인공지능(AI) 중심 기술 기업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20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IPO 관련 S-1 서류가 장 마감 후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총 36페이지 분량의 해당 문서에는 회사의 재무 상황과 위험 요소, 향후 사업 전략 등이 담겼다. 스페이스X는 나스닥 시장에 종목코드 'SPCX'로 상장할 계획이다. 예상 조달 자금은 약 750억 달러(약 112조원), 기업가치는 1조 7500억 달러(약 263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2025년 약 7조원 손실 기록 공개된 서류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2025년 매출 180억 달러(약 27조원)를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약 49억 달러(약 7조 3700억 원)의 순 손실을 냈다. 창업 이후 누적 손실 규모는 약 370억 달러(약 55조 6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매출의 절반 이상인 110억 달러(약 16조 5000억원)는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사업에서 발생했다. 이는 스페이스X가 단순 로켓 제조 기업을 넘어 글로벌 통신·데이터 기업으로 사업 축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최근 합병한 AI 기업 xAI는 아직 실적 개선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이스X는 2025년까지 전체 자본 지출의 약 60%에 해당하는 200억 달러를 AI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AI 챗봇 '그록'을 운영하는 xAI 부문은 지난해 수십억 달러 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률도 약 22%에 그쳐 경쟁 AI 기업들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스타십 성공이 사업 확대의 핵심…미래 사업 전략은? 업계에서는 회사의 미래가 초대형 재사용 로켓 '스타십'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이르면 이번 주 스타십의 12번째 시험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 비행은 향후 스페이스X의 사업 확대 핵심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서류에서 스타십이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궤도에 화물을 운반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가 달성될 경우 올해 하반기에는 스타십을 이용해 차세대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하고, 2027년에는 V2 이동통신 위성을 궤도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스페이스X는 장기적으로 달과 화성 탐사, 우주 기반 컴퓨팅 네트워크 구축, 인류의 다행성 문명 구축 등 대규모 우주 개발 비전도 제시했다. 특히 일론 머스크는 스타십을 활용한 초고속 지상 운송 시스템 구상도 여전히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스타십 기반 장거리 초고속 운송 시스템을 통해 주요 도시 간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글로벌 물류·여객 운송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사업은 아직 '미래 시장' 단계로, 단기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우주 관광 사업 확대 가능성도 언급됐다. 스페이스X는 과거 드래건 우주선을 활용한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일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와 함께 달 궤도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가 취소한 바 있다. 회사는 “우주 접근성이 향상될수록 유인 우주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스페이스X는 장기적으로 소행성 채굴 산업 진출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IPO 이후에도 일론 머스크는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사회 의장직을 모두 유지한다. 의결권의 85.1% 역시 머스크가 보유하게 된다. 또 회사 가치가 7조5000억 달러에 도달하고 화성에 100만 명 규모의 영구 식민지를 건설하는 목표를 달성할 경우, 머스크에게 최대 10억 주의 추가 보상이 지급되는 장기 보상 패키지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6.05.21 14:2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극적 합의에도 깊은 생채기...여전히 실타래 꼬인 이유

삼성전자 노사가 20일 6개월간의 진통 끝에 임금협약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오늘(21일)로 예정됐던 총파업이 유보되면서, 반도체 생산 차질 우려도 빠르게 불식되고 있다. 하지만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내는 과정에서 불거진 숙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합의문 발표 "가장 큰 상처를 받았을 사람은 삼성전자 구성원일 것"이라는 뼈아픈 자성이 나올 정도로 양측의 생채기는 깊다. 무엇보다 성과급 배분 방식을 두고 DS(반도체)·DX(스마트폰/TV가전 등 세트) 부문과 사업부별 등 내부 갈등이 만만치 않다. 현재 회사 안에서 잠정 합의안에 대한 가·부결 의사가 분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주 환원 문제도 또 다른 논란거리로 확대되는 추세다. 향후 어떻게 내부 혼돈을 정리하고 결속력을 다져서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동력을 지속해 나갈 것인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사업부 간 격차에 노노 갈등 여전…잠정합의안 '부결' 목소리도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이번 잠정합의안을 두고 DS와 DX간 충돌이 빚어지고 있을 정도다. 당장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조합원 대상 잠정합의안 투표에 대해 부결 의사를 나타내는 직원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같은 내부 혼돈과 갈등의 배경엔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세트 사업을 모두 한 회사내에서 글로벌하게 영위하는 거의 유일한 회사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사업 근간은 불과 몇년 전까지 반도체(DS), IM(IT·모바일), CE(소비자가전) 등 3대 부문으로 나눠져 있었다. 2021년 연말 현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와 DX(디자이스경험·완성품) 부문의 두 축으로 정비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품과 세트 기기의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IMF 이후 2000년대 인터넷·모바일 시대를 관통하면서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했다. 실례로 스마트폰 전성시대였던 2013년 IM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분기당 6조원을 넘어 연간 24조원대까지 기록한 바 있다. 전통적으로 불황과 호황을 오가는 사이클 산업인 메모리 반도체 부문이 어려울 때는 스마트폰이나 TV에서 번 돈으로 설비투자를 이어왔다. 다만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서로의 업황이 바뀐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과거 삼성전자의 DS 부문 별도 분리 방안이 나올 때마다 메모리 사이클에 따른 자체 생존이 어렵다는 이유로 실제 현실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지금은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인프타 투자 경쟁에 따라 반도체 위상이 달라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안에 따르면 성과인센티브(OPI) 재원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1.5%로 책정됐다. 또한 새롭게 신설된 반도체(DS)부문에 대한 특별경영성과급은 10.5%다. 또 특별경영성과급의 경우 지급률 한도를 두지 않는다. 성과급은 자사주로 지급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 배분률은 부문 40%, 사업부 60%로 책정됐다. 공통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이다. 적자사업부는 부문 재원을 활용해 산출된 공통 지급률의 60%를 지급한다. 적용시점은 2027년부터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향후 10년간 적용하되,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 해마다 DS부문 영업이익 200조원 달성 시 지급한다. 2029년부터 2035년까지는 매 해마다 영업이익 100조원을 달성해야 한다. 반면 DX부문과 CSS사업팀은 종전대로 상한이 존재하며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받는다. 현재 메모리사업부 성과급이 5억~6억원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격차가 크다. 이 때문에 DX 부문의 임직원들이 내부에서도 상당한 박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DS부문 내에서도 메모리사업부와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 간 언쟁이 있을 정도"라며 "DX부문은 더 큰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어, 내부 분위기가 많이 어수선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투자자 불만 해결, 또다른 주요 과제로 부상 주주환원 과제도 남아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체 영업이익의 12%가량을 성과급 재원으로 마련해야 한다. 올해 회사의 영업이익이 350조원으로 추산되는 만큼, 성과급 재원은 4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올해 배당 확대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영업이익에 대해 이익을 배분받는 건 투자자, 주주가 하는 것”이라며 "국민 공동의 몫이라고 할 수 있는 세금도 떼기 전에, 영업이익을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 것은 투자자도 할 수 없는 일이고 이해가 안 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투자자도 행동에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는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 간 잠정 협의안이 위법하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주주총회 결의를 거치지 않은 채 진행되는 노사 간의 자본분배 합의는 법률적으로 효력이 없다"며 "세전 영업이익의 12%를 적산·할당하는 노사 간의 그 어떤 합의도 본질적으로는 '위장된 위법배당'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주운동본부는 향후 노사 합의안이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될 경우 ▲이사회 결의 무효확인의 소 ▲위법행위 유지청구권 ▲주주대표소송 ▲단체협약 효력정리 가처분 및 무효확인의 소 등 법적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2026.05.21 14:28장경윤 기자

SK브로드밴드 지역채널 제작에 AI 도입...시청자가 화답

SK브로드밴드는 지역채널 활성화를 위해 지역뉴스 제작에 AI를 접목해 시청자 반응과 지역채널 활성화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미디어 소비 환경이 급변하면서 케이블TV를 통해 방송하는 지역채널은 영향력 악화, 제작비 부담, 인력 효율화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했다. 수도권 집중화의 영향으로 오히려 지역채널의 공공성과 지역정보 전달 기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AI 솔루션과 디지털 전략을 통해 지역채널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자체 개발한 AI 방송 제작 솔루션 'Btv AI 스튜디오'를 올해 초부터 도입, 뉴스 제작에 따른 인력 개선과 시간 효율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변화는 AI의 도움을 받아 혼자서도 방송 뉴스 제작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SK브로드밴드는 기존 저녁 1~2회 방송에 그쳤던 지역뉴스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매 정시마다 지역의 주요 이슈와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정시뉴스 체계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정시뉴스 체계 도입 이후 SK브로드밴드의 지역채널 'ch Btv'의 시청률은 지난해 0.08%에서 올해 5월 기준 0.22%로 0.14%p 상승하고, B tv 케이블 내 채널 순위 또한 42위에서 10위로 32계단 상승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 방송 뉴스 제작을 위해 필요했던 아나운서, 기자, 스태프 등 많은 인력과 리소스 없이도 지역의 재난, 재해, 사건사고 등 긴급하게 발생하는 현장 상황에 즉각 대응하고, 이와 함께 생활정보, 교통, 행정, 지역 이슈 등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TV 중심의 뉴스 제공 형태에서 벗어나 디지털 전담 조직 신설, 온라인 및 모바일 뉴스 유통 확대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확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특히 홈페이지, 모바일 등 온라인 속보 체계 구축으로 전년 대비 기사량 50.7%, 홈페이지 방문자 4.6%, 페이지뷰 3.1% 증가 등 뉴스 소비와 지역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한층 높아져 지역민들의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되고 있다. 지역 속보 체계를 강화해 지역민들이 TV는 물론, 모바일로도 언제 어디서나 생활밀착형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접점을 넓혀가고 있는 SK브로드밴드는 지역정보를 네이버, 다음과 같은 주요 포털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플랫폼 확장은 TV 뉴스가 모바일 뉴스를 거쳐 속보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지역채널의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생활밀착형 지역정보의 실시간 제공과 모바일 기반의 접근성 강화, 속보 기능 구축 등은 케이블TV가 제공하는 지역채널 역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있다. 지역사회와 시청자, 기관 관계자들은 “지역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생활밀착형 정보 접근성이 좋아졌다”, “지역 이슈 노출 빈도가 크게 늘었다”, “지자체와 기관 홍보 효과가 확대됐다”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TV를 켜면 지역 소식을 계속 접할 수 있어 좋다”, “기관의 정책과 활동이 신속하게 전달된다”, “생활밀착형 채널이라는 인식이 강화됐다” 등 지역정보 노출 확대와 공공성 강화에 대한 평가가 높은 편이다. 이화행 동명대 교수는 “Btv AI-스튜디오의 AI 앵커와 기상캐스터는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고 기술적 완성도도 매우 높다”며 “지역주민의 실생활 등 작은 소재부터 지역밀착형 콘텐츠를 다루는 뉴스 트렌드의 변화를 향한 방향성이 적절해 보인다”고 평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역채널 발전을 위해 이번 'B tv AI-Studio'를 통한 AI 제작 솔루션 도입을 발판 삼아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TV 플랫폼에서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통해 지역민들과의 접점을 확보하고 새로운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사회 이슈를 다루는 시사토크 '이슈러너', 공무원들의 지역 부심 토크 배틀 '로컬로스팅', 기자들의 이슈 토크 '만약에 if', 경제 상식을 다루는 '경제한입 OX 퀴즈' 등 유튜브 향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콘텐츠는 SK브로드밴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삐맥: B tv 매거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는 기존 TV 기반의 지역뉴스 영역이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하며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AI 기반 지역뉴스 제작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더 빠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채널의 역할과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AI 솔루션인 'Btv AI-스튜디오'를 적용한 정시뉴스 체계 도입을 계기로 지역정보의 전달 속도와 빈도가 혁신적으로 개선됐다”며 “디지털 중심의 플랫폼 확장 등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시도를 통해 지역채널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1 14:22박수형 기자

"AI 승부처는 컴퓨팅"…앤트로픽,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에 61조원 베팅

인공지능(AI) 모델 경쟁이 '컴퓨팅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앤트로픽이 클로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대규모 컴퓨팅 계약을 맺으며 생성형 AI 시장의 승부처가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로 빠르게 옮겨가는 모습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향후 3년간 스페이스X에 컴퓨팅 자원 이용료로 약 450억 달러(약 61조 2000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 관련 증권 신고서에서 공개한 내용이다. 이 계약에 따라 앤트로픽은 2029년 5월까지 매월 12억 5000만 달러를 스페이스X에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컴퓨팅 용량이 단계적으로 늘어나는 올해 5월과 6월에는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양사는 90일 전 통보 시 계약을 종료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했다. 이번 계약은 앤트로픽이 클로드 서비스 확장을 위해 필요한 대규모 연산 자원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생성형 AI 서비스 경쟁이 모델 성능을 넘어 데이터센터, 전력,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인프라 확보전으로 번지는 가운데 앤트로픽도 장기 계약을 통해 컴퓨팅 병목 해소에 나선 셈이다. 앤트로픽은 이달 초 멤피스에 위치한 스페이스X의 대형 데이터센터 '콜로서스 1'에서 300MW 이상의 컴퓨팅 용량을 이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앤트로픽은 스페이스X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용량까지 포함하도록 협력 범위를 넓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는 AI 시장 경쟁 구도에서도 주목된다. 스페이스X는 올해 초 머스크의 xAI와 합병한 뒤 AI 인프라 사업 수익화를 확대하고 있다. 앤트로픽과 xAI는 고성능 AI 모델 개발을 놓고 경쟁하는 관계지만, 인프라 수요가 폭증하면서 경쟁사 간 대규모 컴퓨팅 거래가 성사됐다. 스페이스X 입장에선 AI 인프라 임대가 새로운 매출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회사는 신고서에서 다른 기업들과도 유사한 컴퓨팅 파워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이번 계약이 AI 기업들의 비용 구조를 다시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클로드를 앞세운 앤트로픽이 기업 고객과 개발자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컴퓨팅 자원 확보가 서비스 경쟁력과 직결된다고도 봤다. 앤트로픽은 이번 계약에 대해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컴퓨트책임자인 톰 브라운의 게시글을 안내하는 것 외에는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브라운은 "이번 협력은 앤트로픽이 고객 수요 증가에 맞춰 필요한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1 14:21장유미 기자

러닝·트레킹 열풍…'활동형 관광' 지역경제 움직인다

최근 몇 년 사이 러닝 열풍이 이어지면서 마라톤과 트레일러닝, 걷기여행 참가를 위해 지방을 찾는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단순 관광지를 둘러보는 방식이 아니라 운동과 체험 자체를 목적으로 이동하는 '활동형 관광'이 새로운 지역관광 흐름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특히 러닝은 최근 가장 빠르게 커진 생활체육 분야 중 하나다. 러닝 크루 문화가 확산되고, 기록 측정 앱과 SNS 인증 문화가 결합하면서 지역 마라톤 대회나 해안 러닝 코스, 산악 트레일 코스를 찾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출발해 지방 대회에 참가하고 하루 이상 머무는 형태의 소비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이 같은 흐름은 지역 입장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활동형 관광은 일반 관광보다 체류시간이 길고 재방문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 명소 방문과 달리 숙박과 식음, 교통 이동, 장비 구매, 지역 상권 이용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역 마라톤 대회나 걷기 축제 기간에는 숙박 예약이 빠르게 늘고 주변 상권 매출도 함께 움직이는 사례가 적지 않다. 문체부가 최근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에 힘을 싣고 있는 점과도 맞물린다. 문체부는 노동절 연휴 여행 수요 확대, 숙박할인권, 반값여행,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여행 수요를 지역으로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여기에 코리아둘레길과 걷기여행길, 웰니스 관광, 스포츠 관광 같은 체류형 콘텐츠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러닝과 걷기여행은 이런 정책 흐름과 결합하기 쉬운 분야다. 특정 계절과 연휴에만 몰리는 관광보다 비교적 반복 방문 가능성이 높고, 지역 자연환경과 경관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역 입장에서는 대규모 시설 투자보다 기존 해안길과 산책로, 하천변, 숲길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이미 일부 지역은 러닝과 스포츠 체험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강원 양양은 서핑과 러닝 문화를 함께 묶은 해양 액티비티 관광지 이미지가 강해졌고, 제주도는 오름과 해안길을 활용한 트레일러닝 수요가 꾸준하다. 남해안과 동해안 걷기길도 장거리 걷기여행 수요와 연결되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지자체들의 마라톤 유치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지역 축제와 마라톤 대회를 결합하거나 관광 코스를 함께 운영해 참가자 체류시간을 늘리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단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 관광과 소비를 동시에 노리는 방식이다. 관광업계에서는 러닝 관광이 기존 관광과 다른 소비 패턴을 만든다는 점에도 주목한다. 참가자가 대회 전날 지역에 도착해 숙박하는 경우가 많고, 카페·식당·편의점 같은 생활형 소비도 반복 발생하기 때문이다. 러닝 코스 주변 풍경이나 인증 장소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추가 관광 수요를 만드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확산되는 트레일러닝 문화 역시 지역관광과 연결 가능성이 크다. 산과 숲길, 해안길 같은 자연환경이 핵심 요소인 만큼 지방의 자연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등산 중심 관광보다 젊은 층 유입 효과가 크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다만 활동형 관광이 일회성 행사 소비에 머물지 않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관광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역별 교통 접근성과 숙박 인프라, 샤워·휴식 시설, 응급 대응 체계 같은 기본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한다. 행사 당일에만 사람이 몰리고 평소에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구조라면 지속적인 관광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2026.05.21 14:15김한준 기자

정부, 26억 AI 경진대회로 '토종 AI' 띄운다…국산 모델 트랙 첫 신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전국민 인공지능(AI) 경진대회'가 1100여 팀을 넘어선 역대급 참가 열기 속에 본격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국산 AI 모델만으로 기술을 겨루는 '국내AI 트랙'이 처음 신설돼 단순한 실력 경연을 넘어 정부가 국내 AI 생태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본격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과기정통부는 전문가 대상 'AI챔피언'과 대학생 대상 'AI루키' 대회에 총 1124팀, 3611명이 참가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AI챔피언에는 403팀이 지원해 예선을 통과한 10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AI루키도 721팀이 도전해 29일 본선 진출 10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핵심은 국내 AI 트랙 신설이다. 참가팀은 KT, LG AI연구원, NC AI, SKT, 업스테이지 등 국내 5개 AI 기업의 모델만 써야 한다. 글로벌 빅테크 모델에 밀려 상용화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던 국내 AI 기업들에 대규모 실증 무대를 열어주는 동시에 개발자 생태계의 국산 AI 활용 경험치를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담겼다. 정부가 이 대회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AI 주권 문제가 깔려 있다. 챗GPT, 제미나이 등 해외 모델이 국내 AI 서비스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는 가운데 국산 모델이 개발자들에게 외면받을 경우 중장기적으로 데이터·인프라·인재가 모두 해외로 쏠릴 수 있다는 우려가 한 몫 했다. 이에 국내 AI 트랙은 이런 흐름을 차단하기 위한 일종의 생태계 마중물 정책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참가팀들이 국산 모델을 써서 ICT·의료·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개발하면, 기업들 입장에서는 레퍼런스를 쌓고 개발자들은 국산 API에 익숙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인재 저변 확대도 또 다른 목표다. AI루키 대회에는 연세대 40팀, 세종대 25팀, 숭실대 24팀, 성균관대 22팀, 고려대 21팀 순으로 전국 주요 대학이 고르게 참여했다. 특정 상위권 대학에 쏠리지 않고 다양한 학교에서 참가자가 나왔다는 점에서 AI 인재 육성의 외연이 넓어지고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정부는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인재들이 국내 AI 산업의 실질적인 성장 동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AI챔피언 총상금은 26억원으로, 트랙별 우승팀에는 최대 5억원이 돌아간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기술워크숍을 열고 평가 기준을 공개한다. 워크숍에는 국내 AI 기업들도 참석해 국산 모델 활용법을 소개하고 맞춤형 기술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연구 인프라도 지원된다. 본선 심사는 8월, 결선은 11월, 최종 시상은 12월에 치러진다. 앞서 지난 3월 말 출범한 전국민 AI 경진대회는 AI퀴즈·AI오류찾기·AI활용사례공모 등을 포함해 누적 10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홈페이지 방문자는 38만 명을 돌파했다. 이달 18일부터는 창작동화·웹툰을 만드는 'AI 창작대회'와 '로보틱스 챌린지' 접수가 시작됐고, 27일에는 온라인 체험 콘텐츠 '클릭온 AI'가 개시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챔피언, AI루키 대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AI 전문가, 대학생들을 위한 전국민 AI 경진대회의 대표적인 경연"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AI 인재들이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우리나라 AI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가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1 14:00장유미 기자

화웨이, 한국 파트너에 AI·디지털 인프라 비전 공유

화웨이는 20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국내 주요 파트너사와 산업 관계자 대상으로 '2026 화웨이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파트너 서밋'을 열어 AI 시대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의 방향성과 파트너 생태계 상생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AI 시대를 맞아 산업별 디지털 전환 방향과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트렌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파트너사 및 고객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서밋에서는 ▲커머셜 시장 지원 강화 ▲AI 시장 대응력 제고 ▲파트너 생태계 심화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화웨이코리아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성과와 2026 파트너 정책, AI 기반 ICT 솔루션과 파트너 성공 사례, 화웨이는 파트너들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 기술 로드맵을 공유했다. 화웨이코리아 솔루션 세일즈본부의 케인 칸 매니저는 AI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컴퓨팅 기반의 디지털 인프라 비전과 산업별 AI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AI DC), 스토리지, 네트워크, 컴퓨팅,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별 적용 방향이 소개됐다. 화웨이는 AI 기반 데이터 인프라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형 디지털 인프라 비전과 국내 시장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AI 시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 기반 디지털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도적인 AI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인프라 비전을 소개했다. 의료, 교육, 제조, 통신,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함께 국내 시장에 맞춘 협력 방안도 발표됐다. 현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솔루션 관련 기술 세션과 데모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운영 자동화(AIOps), 고성능 스토리지 및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발리안 왕 화웨이코리아 CEO는 “화웨이는 한국 파트너사들이 AI 전환 시대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단순한 공급 관계를 넘어 파트너와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트너사로 참석한 SK쉴더스 관계자는 “화웨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ICT 인프라와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강화된 파트너 정책과 AI 솔루션을 바탕으로 향후 커머셜 시장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1 13:57박수형 기자

얼음 깨진 북극에 펼쳐진 청록색 물결의 정체는 [우주서 본 지구]

북극 고위도 지역에서 얼음이 녹으며 수면 아래 숨겨져 있던 독특한 무늬가 드러난 순간을 담은 위성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과학매체 어스닷컴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최근 공개한 캐나다 북극 군도 위성 사진을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랜드셋8 위성에 탑재된 대지이미지센서(Operational Land Imager, OLI)로 촬영됐다 사진은 2022년 8월 9일 캐나다 엘즈미어 섬 서중부에 위치한 캐년 피오르 일부를 담고 있다. 해당 지역은 유레카 연구소에서 남동쪽으로 약 115㎞ 떨어져 있으며, 캐년 피오르는 그릴리 피오르를 거쳐 난센 해협을 통해 북극해로 이어진다. 이 수로들은 캐나다 북극 군도를 가로지르는 복잡한 해협 체계의 일부로, 북부 섬 사이 바닷물 이동 통로 역할을 한다. 공개된 사진은 북극의 계절 변화가 얼마나 극적으로 나타나는지 보여준다. 캐나다 북극 군도는 대부분의 기간 두꺼운 해빙으로 덮여 있어 고요한 풍경이 유지된다. 하지만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 얼음이 갈라지고 녹은 물이 빙하를 따라 흘러 들며, 해류가 좁고 깊은 피오르 내부를 휘젓기 시작한다.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교 지구관측과학센터 물리 해양학자 이고르 드미트렌코는 해빙으로 덮인 계절에는 바닷물 탁도가 낮게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담수 유출량과 퇴적물 이동이 감소하고, 약 2m 두께의 해빙이 바람에 의한 혼합 작용을 막아 입자 재부유 현상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반면 여름철에는 상황이 크게 달라진다. 해빙이 깨져 바람과 해류를 따라 이동하고, 일부 얼음 조각은 인근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빙산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북극해 특유의 옅은 청록색 물빛은 '빙하 가루(glacial flour)'로 불리는 미세 암석 입자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빙하가 이동하면서 아래 암반을 갈아 매우 작은 입자로 부순 것이다. 빙하 아래를 흐른 녹은 물은 이 빙하 가루를 피오르로 운반하며, 이 과정에서 바닷물이 특유의 청록색을 띠게 된다. 빙하 가루는 단순히 아름다운 색채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는다. 여기에는 철분 등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돼 있어 해양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철분은 식물성 플랑크톤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여름철 유입되는 철분이 풍부한 물은 인근 해역에서 대규모 플랑크톤 번식을 촉진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 같은 계절 변화를 위성 관측을 통해 추적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북극처럼 광활하고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위성 데이터가 해빙 변화와 생태계 변화를 연구하는 핵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6.05.21 13: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도로공사, 페루에 K-고속도로 운영 노하우 전수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재)는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센터에서 페루 교통통신부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영·유지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2024년부터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매년 15명 내외 페루 공무원을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의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출 확대 방침에 따라 연수 과정을 대폭 개편했다. 연수프로그램에는 ▲한국의 도로교통 정책 ▲AI 및 BIM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 ▲고속도로 AI 적용 기술 등으로 구성되며 스마트건설 종합상황실, K-City 연구소 등 첨단 교통인프라 현장 견학도 함께 진행된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연계한 특별세션도 운영된다. 참여 기업은 비탈면 AI 경보시스템, 포장탐지 및 과적단속 시스템 등 스마트 도로관리 기술을 소개한다. 도로공사는 2024년 7월, 페루 주요 간선도로에 교통관리기술을 도입하는 '스마트 도로관리 마스터플랜' 사업을 수행한 데 이어, 다음 달 '페루 리마-찬카이 구간 스마트 ITS 구축 타당성조사' 사업을 추진하는 등 페루와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한국의 고속도로 운영 경험과 기술력이 페루 도로 인프라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연수가 중남미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디지털 도로관리 분야에서 국내 민간기업이 중남미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다”고 말했다.

2026.05.21 13:41주문정 기자

지상파3사 지방선거 출구조사 진행...유튜버도 인용 원칙 따라야

KBS MBC SBS 등 지상파방송 3사는 한국방송협회와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 예측을 위해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를 구성하고 출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EP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인용 보도 기준'을 배포하고,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인용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KEP가 발표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 출구조사 인용 보도 기준에 따르면, 당선자 예측 및 예상 득표율은 투표 마감 15분 후인 18시 15분 이후부터 인용할 수 있다. 기준을 적용받는 매체는 종편, 보도전문 채널, 인터넷신문, 포털과 함께 유튜브 채널과 1인 방송 크리에이터도 포함시켰다. 또 인용할 경우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 조사' 출처를 표기해야 한다. 구본국 KEP 위원장은 “지상파방송 3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신속하고 정확한 선거예측조사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지역 민심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공적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출구조사 결과는 막대한 비용이 투자된 방송3사의 지식재산으로 방송3사의 허락 없이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하는 것은 부정경쟁방지법을 위반한 불법”이라며 무단 인용 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KEP는 지방선거에서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의 정확한 당선자 예측을 위해 선거당일 전국 총 595개 투표소에서 출구조사를 하고, 증가하는 사전투표자 예측을 위해 2만 8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지역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2026.05.21 13:40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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