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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다각화 사활 건 금융가…캐피탈·손보 '새 주인 맞이' 분주

캐피탈과 손해보험업계가 새로운 주인을 맞고 있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수익 다각화와 확대 차원서 비은행기관에 대한 관심이 과거보다 높아졌다. 시작은 카카오뱅크다. 카카오뱅크는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 인수를 추진 중으로 오래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마스턴캐피탈은 2022년 마스턴투자운용과 NH투자증권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여신전문금융사로, 리스금융과 기업금융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은행은 정부 가계대출 규제로 수익성을 더 끌어올리긴 어려운 상태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은 기업대출을 하고 있지 않아 새로운 수익 부문을 창출해야 한다. 카카오뱅크도 이 같이 판단, 비은행 여신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염두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생명은 애큐온캐피탈 인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애큐온캐피탈이 애큐온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한화생명은 캐피탈과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제3금융권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명·손해보험과 캐피탈·저축은행의 두 축으로 비은행 여신 부문서 입지가 세지는 격이다. 그간 여러차례 유찰된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도 4개사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중 눈여겨볼 곳은 한국투자금융지주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예별손해보험 우선 협상대상자가 된 동시에 롯데손해보험 인수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신한금융그룹도 은행만으로는 수익 확대에 봉착하고 현재 보유한 신한EZ손해보험사만으로는 시너지가 나지 않자, 중견 손해보험사 인수를 눈여겨 보고 있다. 신한금융도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6.07.01 10:56손희연 기자

[유미's 픽] "엔비디아 쿠다 장벽 넘자"…AI 반도체, SW 경쟁 불붙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이 잇따라 모델 최적화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칩 설계만으로는 AI 인프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려워지면서 한정된 컴퓨팅·메모리 자원으로 더 많은 연산을 처리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의 가치가 부각되는 분위기다. 퀄컴은 지난달 24일 AI 소프트웨어 기업 모듈러를 약 40억 달러 규모 주식 거래로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모듈러는 AI 모델을 다양한 칩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로이터는 이번 인수가 퀄컴을 엔비디아 '쿠다(CUDA)'와 경쟁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경쟁에 올려놓는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은 지난달 30일 AI 추론 최적화 기업 스퀴즈비츠 인수를 발표했다. 스퀴즈비츠는 대형 AI 모델을 더 적은 연산·메모리 자원으로 구동하기 위한 모델 압축과 양자화, 추론 최적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리벨리온은 이번 인수를 통해 신경망처리장치(NPU)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최적화, 추론 서빙을 함께 제공하는 통합 AI 인프라 기업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반도체 기업 입장에선 자체 칩 위에서 고객 모델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실행시키는 역량이 영업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칩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워크로드 성능까지 입증해야 하는 수요가 커진 셈"이라고 설명했다.AI 모델 최적화 기업 노타도 같은 날 퓨리오사AI의 데이터센터용 NPU 환경에서 LG AI연구원의 엑사원 236B 최적화 결과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엑사원 236B는 약 236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대형 AI 모델로, 노타는 모델 크기를 약 71% 줄이면서도 주요 평가 항목에서 원본과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유지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최적화 기업 망고부스트도 AI 실행 효율 경쟁의 한 축으로 꼽힌다. 망고부스트는 데이터처리장치(DPU)를 앞세워 네트워킹·스토리지·보안 등 데이터센터 인프라 작업을 중앙처리장치(CPU)에서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AI 모델 자체를 줄이는 방식은 아니지만 GPU와 서버 자원을 AI 연산에 더 집중시키는 구조라는 점에서 모델 최적화 기업들과 같은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AI 반도체 시장에서 성능 최적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주목받게 된 것은 생성형 AI 활용 방식이 달라지면서 모델 실행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서다. 대형언어모델(LLM)이 단순 실험 단계를 넘어 서비스와 업무 시스템에 적용되면서, 기업들은 칩의 이론 성능보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응답 속도와 처리량을 유지하면서 비용을 낮추는 역량을 더 중시하고 있다. 하지만 모델 규모가 커질수록 기업들의 비용 부담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LLM은 파라미터 규모가 클수록 추론 과정에서 많은 메모리와 연산 자원을 필요로 한다. 여기에 긴 문맥 처리, 검색증강생성(RAG), AI 에이전트처럼 반복 호출이 많은 서비스가 늘면서 데이터 이동량과 지연시간 관리 부담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메모리 효율도 AI 인프라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고성능 메모리 확보 경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모든 기업이 충분한 GPU와 메모리를 확보하기는 어렵다. 같은 하드웨어라도 모델 압축, 양자화, 컴파일러, 런타임, 추론 서빙 구조에 따라 필요한 서버 수와 운영비가 달라질 수 있어 최적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엔비디아가 GPU 시장에서 구축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도 반도체 기업들의 움직임을 자극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GPU 성능뿐 아니라 쿠다를 중심으로 한 개발자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도구를 앞세워 AI 인프라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이에 후발 AI 반도체 기업들은 하드웨어 성능만으로 고객을 설득하기 어려워졌고, 모델 실행과 개발 편의성을 함께 제시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이 같은 구도 변화에 맞춰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리벨리온은 스퀴즈비츠 인수로 NPU와 최적화 소프트웨어 결합에 나섰고, 퓨리오사AI는 노타와 협력해 대형 모델의 NPU 구동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망고부스트는 DPU 기반 인프라 오프로딩으로 데이터센터 내부 병목을 줄이는 방식으로 AI 실행 효율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업계에선 AI가 데이터센터를 넘어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수록 최적화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로봇, 제조 설비 등은 전력과 지연시간, 보안 요건이 데이터센터와 다른 만큼, 범용 모델을 그대로 배포하기보다 각 산업과 칩 환경에 맞게 조정하는 역량이 AI 인프라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AI 반도체 시장이 하드웨어 공급 경쟁을 넘어 소프트웨어 스택 경쟁으로 재편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칩 설계, 모델 최적화, 런타임, 추론 서빙, 인프라 오프로딩을 촘촘하게 묶어 제공하는 기업이 고객 확보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AI 반도체 기업이 고객을 설득하려면 벤치마크 수치뿐 아니라 실제 모델을 자사 칩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는지를 제시해야 한다"며 "소프트웨어 최적화 역량이 없는 칩은 데이터센터와 산업 현장에서 채택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인프라 비용 부담이 커질수록 기업들은 같은 서버 자원으로 더 많은 추론을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찾게 된다"며 "앞으로 AI 반도체 경쟁력은 칩 성능과 함께 모델 최적화, 메모리 효율,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느냐에 따라 갈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01 10:53장유미 기자

SKT, T1과 체험형 전시 '암행천문' 진행

SK텔레콤은 T팩토리성수에서 e스포츠 구단 T1과 전시 '암행천문, 별을 헤다'를 2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는 방문객이 신입 암행천문관이 돼 T팩토리 내 전시와 체험 공간을 통해 별을 연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스토리 체험형으로 구성됐다. 별이란, T1 선수단이 쌓아온 우승의 역사를 말한다. 방문객은 전시 공간에서 T1의 주요 역사와 페이커 이상혁·임요환 선수의 실착 유니폼, 역대 월즈(롤드컵)와 LCK 우승 트로피를 관람할 수 있다. 체험 공간엔 T1 우승의 역사를 기억하며 영상 힌트에 따라 순서를 맞추는 기억력 훈련소, T1의 창단일인 4월13일을 상징하는 4.13초에 맞춰 스톱워치를 멈추는 순발력 훈련소, T1 캐릭터 티끌즈와 다른 그림을 찾는 관찰력 훈련소, T1 관련 지식을 확인하는 천문책문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시 체험을 완료한 방문객은 선수 별로 별자리가 매칭된 포토 카드와 선수단이 직접 작성한 운세 영수증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 랜덤 뽑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시 기간 폰 아틀리에에선 T1 선수단 캐릭터와 사인이 포함된 한정 재료를 제공한다. 포춘 포토엔 T1 선수단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스페셜 프레임이 있다. 전시는 청년 세대와 SK텔레콤 브랜드가 만나는 체험 공간인 T팩토리 성수에서 T1의 역사를 전시 콘텐츠로 풀어내 청년 세대가 e스포츠 문화와 SK텔레콤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9월13일까지 운영되며, 서울 T팩토리 성수를 시작으로 홍콩, 타이베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6.07.01 10:48홍지후 기자

LGU+,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정보보안 강화 내용 고도화

LG유플러스가 보안, 네트워크 품질 강화, 친환경 에너지 전환, AI 혁신에 대한 내용을 담은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LG유플러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에서 제시하는 거버넌스·전략·위험관리 지표와 목표 기준에 맞춰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4대 ESG 중요 이슈를 담았다. 정보보안·개인 정보 보호 강화, 통신 서비스 안정성과 네트워크 품질 강화, 에너지 사용 절감과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AI 혁신을 통한 가입자 만족·사회적 가치 제고 내용을 한층 고도화했다. 디지털 포용성 관련 페이지도 신규 구성해 디지털 소외 계층의 요구사항을 접근성, 역량, 보호 등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별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 환경 영역에선 기후 대응과 에너지 전환 성과를 구체화했다. LG유플러스는 CDP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해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편입됐으며,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의 탄소중립 목표 승인을 완료했다. 사회 영역에선 가입자 만족과 사회적 책임 관련 성과를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 이동전화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선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 인증 4종을 유지하며 보안 신뢰성을 지속 강화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선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이사회 의장을 사외 이사로 선임했으며, 이사회 내 여성 비중을 늘려 의사 결정의 다양성을 높였다. AI 기반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ESG 주요 지표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 성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앞으로도 ESG 공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 가치와 이해 관계자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0:47홍지후 기자

[기고] AI윤리가 '노예도덕'에 갇히지 않으려면

우리는 인공지능(AI)이라는 배를 탔다. 누구는 선장이 돼 지휘하고 누구는 일등석에 앉아 만찬을 즐긴다. 그들만 타고 있진 않다. 좁은 삼등석에선 굶주림에 지쳐 몸을 뒤척이는 이가 있고, 아래 칸에선 힘겹게 노만 젓는 이도 있다. 그들을 함께 묶는 AI윤리가 가능할까. 정부와 기업은 AI가 나오자 앞다퉈 윤리기준을 배포했다. AI 개발 및 활용 과정에서 지킬 원칙과 기준을 담았다. 인간존엄성(인권보장, 개인정보, 다양성), 사회공공선(공공성, 개방성, 포용성), 목적성(책임과 통제, 안전성, 투명성)을 강조했다. 이 윤리기준이면 모든 것이 해결될까? AI는 '다양성을 고려해 불공정한 처우를 줄인다'고 정하면 어떻게 해야 윤리기준을 지키는 것이 될까. 아무리 봐도 AI윤리는 형식적이고 추상적이며 모호하다. AI윤리를 어떻게 봐야 할까. '도덕의 계보'를 쓴 철학자 니체에게서 단서를 찾아보자. 그는 노예가 주인에게 가지는 감정과 원한(르상티망)이 도덕의 시작이라고 했다. 지배층을 증오하지만 이길 수 없다. 차라리 그들을 인내, 용서, 배려했다고 자신의 감정을 포장했다. 그것이 그들의 도덕이었다. 로마, 중세 시대 귀족 등 지배층의 도덕은 자신감, 강인함과 부유함이었다. 유대인, 기독교도 등 피지배층은 생존을 위해 지배층의 폭력을 받아들였다. 강자를 악으로 규정했지만 저항할 힘이 없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로 강자에 순응하면서 인내, 용서, 배려의 도덕이라고 되뇌었다. 그 보답을 받아 부도덕한 지배층은 지옥에 가고 자신들은 천국에 간다고 믿었다. 캘빈의 종교개혁으로 신을 믿고 직업에 충실하면 천국에 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 결과 배척받던 상공업, 금융업자 중심의 기독교인에 의해 자본주의 시장이 성장했다. 그들을 착취하는 왕정, 귀족을 약화시키려 피지배층을 해방시키고 노동력으로 확보했다. 노동력은 육체노동에서 창의노동으로 발전해 기업혁신을 일궜다. 현대 시장은 성장 끝에 정체됐지만 빅테크 기업은 자본을 끌어들여 AI를 만들고 시장을 다시 키우고 있다. 빅테크 기업의 자신감, 창의, 혁신과 추진력은 새로운 강자의 도덕이 되고 있다. 개인은 그들에게 노동을 제공하거나 주식 등 금융시장에 참여해 강자의 부에 편승한다. 선거 등 민주주의와 시민운동을 통해 강자에 대항하지만, 겉으로만 그들을 비판할 뿐 속으론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결국 그들과 같은 배를 탄 셈이다. 풍요로운 미래를 말하는 강자의 목소리에 이끌려 파괴적 혁신을 허용하고 빈부격차 등 부작용에 동조하는 것이 그들의 새로운 도덕이 됐다. AI윤리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가 강한 나라에서 '설명 가능한 AI', '책임 있는 AI', '안전한 AI'를 먼저 내세워 시민을 달래고 반발을 막는 장치인지 모른다. AI가 가져올 부작용과 위험을 먼저 경고하는 것 같지만, 오히려 AI가 가져올 이익과 장점을 부각해 누구나 쉽게 받아들이게 만든다. AI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허술해지고, 누구나 은연중에 그들과 동업자 의식을 갖는다. AI에 의한 일자리 감소를 당연하게 여긴다. AI 윤리가 기존의 다른 윤리와 달라야 하는 이유가 여기서 나온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AI윤리는 빅테크 기업 등 시장을 주도하는 강자의 도덕에 머물러선 안 된다. 그들에게 순응해 주가 차익이나 성과급 등 재분배를 노리는 약자의 노예도덕에 그쳐서도 안 된다. 성장구호에 매몰되지 않고 비판적 시각으로 견제와 감시를 이어가야 윤리적 토대가 만들어진다. 우선 AI기업의 주주로서 윤리적 AI개발과 활용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데이터의 무단 이용을 감시하고 내부고발을 장려해야 한다. AI위험과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과 견제를 위한 옴부즈만 등 세부 윤리실현 장치를 두는 일도 중요하다. AI는 사람의 활동을 보조하는 기능에 충실하고, 사람은 AI를 조율하는 지휘자 역할을 지켜야 한다. 사람 중심의 협력과 공존에서 AI윤리의 본질을 찾을 수밖에 없다

2026.07.01 10:47이상직 컬럼니스트

넥슨, 게임 생태계 교란 '무관용'…핵 사용·정보 유출 강경 대응

넥슨이 인게임 불법 프로그램 사용부터 외부 협력사의 미공개 정보 유출에 이르기까지 게임 공정성을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했다. 단순한 계정 제재를 넘어 수사기관 의뢰와 손해배상 청구 등 강도 높은 법적 조치를 연달아 단행하며 건전한 게임 생태계 조성에 무관용 원칙을 관철하는 모습이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 고발, 미공개 업데이트 정보 사전 유출 정황 포착 등 라이브 게임들의 보안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전방위적인 사법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5일 넥슨은 '서든어택'에서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해 정상적인 게임 서비스 및 운영을 방해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간 불법 프로그램 제작 및 유포자에 집중됐던 사법 대응의 범위를 일반 사용자까지 공식 확대하며 강력한 경각심을 환기했다. 이와 함께 게임 내외의 보안 장치도 대폭 보완했다. 랭크전과 생존전의 매칭 풀 분리 정책을 적용해 비인가 프로그램 의심자와 일반 이용자를 격리하는 한편, 글로벌 보안 솔루션 '이지 안티치트(EAC)'와 자체 보안 솔루션 '넥슨 게임 시큐리티'를 병행 운영하며 부정 프로그램 탐지 역량을 고도화했다. 협력업체 직원의 미공개 정보 유출 및 사적 악용에 대해서도 법적 철퇴를 내렸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를 앞두고 미공개 콘텐츠 명칭을 빼돌려 캐릭터명을 사전 선점한 대행사 직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지난 달 5000만원의 손해배상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해당 직원은 게임 내 닉네임 거래소인 '뉴네임 옥션'을 통해 희소성이 보장된 미공개 콘텐츠 명칭을 비싼 값에 되팔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넥슨은 법원 판결에 따라 정보 유출이 발생한 해당 대행사와의 모든 거래를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후속 조치도 단행했다. 최근 시즌2 업데이트를 진행한 '마비노기 모바일' 역시 최근 발생한 업데이트 정보 유출 정황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진행된 '빅 캠프파이어 쇼케이스'에서 소개될 예정이었던 시즌2 업데이트 내역이 사전에 유출된 의심 정황을 포착하고, 상세한 기록과 사실 관계를 면밀히 조사 중이다. '마비노기 모바일' 운영진은 미공개 정보가 외부에 전파되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기관 의뢰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전 업데이트 콘텐츠 정보 유출 등 비정상적인 행위가 확인될 경우 단호하게 대처해 향후 유사한 상황의 재발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넥슨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플레이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운영의 최우선 원칙"이라며 "보안 강화와 사법 대응을 병행하며 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외부에 전파하거나, 이를 시도 및 활용해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는 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1 10:46정진성 기자

앤트로픽, 가성비 앞세운 '클로드 소넷 5' 출시…"오퍼스급 성능 구현"

앤트로픽이 기존보다 더 높은 가성비를 갖춘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1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클로드 소넷 5'를 출시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클로드 소넷 5는 이날부터 무료와 프로 요금제 기본 모델로 제공되며 모든 구독 상품에서 이용 가능하다. 클로드 소넷 5는 사용자 지시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브라우저·터미널을 활용해 작업을 수행하는 모델이다. 그동안 크고 비싼 모델이 맡았던 수준의 자율 작업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복잡한 작업을 끝까지 처리하고, 별도 지시 없이 스스로 결과를 점검하는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앤트로픽은 모델 핵심 경쟁력으로 가격을 꼽았다. 소넷 5가 대형 모델인 '오퍼스 4.8'과 비슷한 성능을 더 낮은 가격에 제공한다는 이유에서다. 가격 기준으로는 오퍼스 4.8과 오픈AI 'GPT-5.5', 구글 '제미나이 3.1'프로보다 낮다. 소넷 5는 내달 31일까지 입력 토큰 100만개당 2달러, 출력 토큰 100만개당 10달러에 제공된다. 이후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개당 3달러 출력 토큰 100만개당 15달러로 오른다. 앤트로픽은 소넷 5 성능도 이전 모델보다 개선됐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지난 2월 공개된 소넷 4.6보다 추론, 도구 활용, 소프트웨어(SW) 코딩, 지식 업무에서 향상된 성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전트 코딩 벤치마크 점수는 63.2%로 소넷 4.6의 58.1%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식 업무 평가에서는 오퍼스 4.8을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퍼스 4.8은 어려운 판단이나 심층 조사처럼 고난도 작업에 강한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앤트로픽은 정확도가 더 중요한 작업에는 여전히 오퍼스 4.8이 적합하다고 봤다. 앤트로픽은 소넷 5가 작업 완성도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도 알렸다. 테스터들은 이전 모델이 중간에 멈추던 복잡한 작업을 소넷 5가 끝까지 처리했다고 전했다. 명시적으로 요청하지 않아도 결과물을 스스로 점검하는 모습도 보였다는 설명이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앤트로픽은 소넷 5가 오용에 협조하거나 사용자를 속이는 등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이전 모델보다 덜 보였다고 밝혔다. 악의적 요청을 거부하고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을 피하는 능력도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소넷 5가 모든 안전성 평가에서 최상위 모델 수준에 오른 것은 아니다. 앤트로픽은 소넷 5가 부정렬 행동 대응에서는 오퍼스 4.8과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위험한 사이버보안 작업 수행 능력은 현재 오퍼스 모델보다 훨씬 낮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은 "소넷 5는 이전보다 훨씬 높은 성능을 더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는 개발자용 모델"이라고 밝혔다.

2026.07.01 10:46김미정 기자

컴캐스트서 분사하는 NBC유니버셜, 게임 부문 진출 재추진 가능성 제기

미국 미디어 대기업 컴캐스트와 NBC유니버셜 분사가 공식화된 가운데, 독자 노선을 걷게 될 NBC유니버셜이 향후 게임 업계에 진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게임스팟 등 외신에 따르면, NBC유니버셜은 사업 부문 분할이 완료되는 약 1년 뒤,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게임 업계 진출을 모색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브라이언 로버츠 컴캐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일렉트로닉 아츠(EA) 인수를 검토했고, '포트나이트' 제작사 에픽게임즈 투자를 고려하는 등 오랜 기간 게임 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현재 컴캐스트의 게임 사업부는 그의 아들인 터커 로버츠가 이끌고 있으며, 향후 해당 분야의 사업 확장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신은 NBC유니버셜이 이미 게임 업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전했다. 산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을 통해 닌텐도와 협업하며 '슈퍼 마리오'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를 흥행시켰다. 올해 초에는 생성형 AI 게임 스타트업인 울프 게임즈와 손잡고 인기 드라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로앤오더: 클루 헌터'를 출시하기도 했다. 다만 구체적인 인수 대상이나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2026.07.01 10:45진성우 기자

키움증권 "전산오류 반대매매 손실 피해, 투자자와 협의 중"

키움증권이 30일 있었던 전산시스템 오류로 인한 피해 고객과 보상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키움증권 측은 보상에 관해 "고객 매도 의사와 관계없이 발생한 반대매매로 인한 손실 보상과 함께 끼쳐드린 불편을 다루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고객과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키움증권은 이번 전산 오류 전 이미 발생한 기존 평가 손실을 보상 대상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전 일 키움증권 전산시스템 오류로 반대매매를 막기 위해 증거금을 납부하고자 했는데반영되지 않아, 투자자는 강제로 반대매매가 됐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2026.07.01 10:44손희연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월간 니코르' 7월 콘텐츠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Z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용 니코르(NIKKOR) 렌즈를 소개하는 '월간 니코르' 7월 콘텐츠를 공개했다. '월간 니코르'는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작년 10월부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매달 다른 작가가 계절에 맞는 컨셉으로 새로운 렌즈를 이용해 촬영한 인물 화보 사진을 통해 렌즈의 특성과 매력을 소개한다. 7월에는 인물 사진 전문 작가 '포트레이트262'가 야외와 실내 스튜디오에서 니코르 Z 35mm f/1.2 S 렌즈로 초여름 감성을 담았다. 니코르 Z 35mm f/1.2 S 렌즈는 작년 출시된 광각 단렌즈로 f/1.2 고정 조리개를 활용해 극단적인 배경흐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피사체를 부각하는 특성으로 인물 사진에 적합하다. 렌즈 표면의 아르네오 코팅과 메소 아몰퍼스 코팅을 적용해 반사광이나 빛번짐 효과를 최소화했고 영상 촬영시 피사체 전후로 초점이 흔들리는 포커스 브리딩 억제 기능을 내장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이달 선정된 렌즈 구매 후 정품등록시 렌즈 보호 필터 '아크레스트 Ⅱ' 추가 증정도 한 달간 진행한다. 월간 니코르 7월·과월호 콘텐츠와 렌즈 구매자 대상 행사 관련 정보는 니콘이미징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7.01 10:44권봉석 기자

공공시스템 재해복구 설계 확대…정부, 110억원 사업 추가 발주

정부가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 이후 추진한 공공 재해복구(DR) 체계 구축 설계 사업을 추가 발주하고 범위를 확대한다. 1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6년 공공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 6~8차를 공고했다. 6차 사업은 23억 1500만원, 7차는 46억 9600만원, 8차는 40억 6200만원 규모로 총 사업비는 110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추진해온 공공 정보시스템 DR 체계 고도화 정책의 후속 절차다. 정부는 핵심 행정서비스가 재난 상황에서도 중단되지 않도록 정보시스템별 DR 전략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이중화 체계를 구축 중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시스템과 디브레인, 안전디딤돌 등 주요 행정서비스를 대상으로 DR 체계 설계 사업에 착수했다. 올해 안에 국가 핵심 A1·A2 등급 정보시스템에 대한 설계를 마무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순차적인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는 목표다. 공공 DR 사업은 올 상반기 1~5차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당시 사업은 대부분 20억원 안팎 규모로 발주돼 이노그리드와 브이티더블유(VTW), 넥스트아이앤아이 등이 수행사로 선정됐다. 이번 6~8차 사업은 기존 사업의 연장선에서 내년 구축 대상 시스템에 대한 설계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약 20억원 규모로 중견·대기업 참여가 제한된 6차 사업과 달리, 7·8차는 각 40억원대로 확대돼 중견 IT서비스 기업도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졌다. 사업상 수행해야 할 요건도 늘었다. 7차와 8차 사업에선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등 주요 부처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실시간 액티브-액티브, 액티브-스탠바이 방식 DR 적용 방안과 상세 설계를 마련하게 된다. 설계 결과는 향후 본격적인 DR 구축 사업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공공 인프라 운영 방식 전환을 목표로 DR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AI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정부 정보시스템 1만 5000여 개에 대한 등급별 DR 체계 구축을 제시한 바 있다. 핵심 시스템은 액티브-액티브 구조를 적용하고 민감·공개 데이터는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후 행안부도 '정보자원통합심의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등 공공 정보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위한 거버넌스 개편에 착수했다. 민간 클라우드 활용과 DR 구축 확대 역시 주요 정책 과제로 포함됐다. 국정자원 역시 올해 범정부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DR 체계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노후 인프라 교체와 함께 백업체계 고도화, 핵심 행정서비스 DR 확대 등을 병행하며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번 ISP 사업 이후 내년 본격화되는 실 구축 사업에선 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 작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세 설계 수행 경험을 보유한 기업은 물론 공공사업을 영위해온 중견 IT서비스 기업, 클라우드 구축·관리 전문기업 등의 참여가 예상된다. 사업을 발주한 NIA는 오는 8일 서울 중구 NIA 서울사무소에서 제안요청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선 사업 추진 방향과 제안요청서(RFP) 주요 내용, 자료 열람 절차 등을 안내한다. 6차 사업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며 7·8차 사업은 22일부터 24일까지 입찰을 진행한다. 사업 수행 기간은 모두 내년 1월 말까지다. NIA 측은 "이번 사업은 공공 정보시스템 DR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계획 수립 사업"이라며 "설명회를 통해 제안요청 내용과 추진 방향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7.01 10:43한정호 기자

"파운드리 넘어 플랫폼으로"...삼성, 2나노 앞세워 AI 생태계 키운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과 설계·공정 동시 최적화(DTCO) 기술, 고성능 S램 로드맵을 공개했다. 정부 '제조 AI 전환(M.AX) 얼라이언스'와 연계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하는 등 국내 시스템반도체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파운드리 생태계 프로그램 '세이프(SAFE, 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 2026'을 열고, 국내 AI 반도체 생태계 협력 확대 방안과 차세대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 신종신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디자인플랫폼(DP) 개발실장은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는 AI 수요 대응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SAFE 포럼을 활용해 고객·파트너사와 적극 소통하겠다"며 "고객사와 협력을 본격화하는 한편, 파운드리 생산을 넘어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AI 팹리스 리벨리온의 박성현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 4나노 파운드리 공정과 첨단 패키징을 기반으로 '리벨100'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했다"며 "향후 AI 반도체 영역에서 협력하며 소버린 AI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전자설계자동화(EDA) 기업 지멘스 EDA의 진 마리 브루넷 수석 부사장 역시 삼성의 선단 공정을 활용한 AI·고성능컴퓨팅(HPC) 반도체의 고속 구현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태계 협력과 더불어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공정 로드맵도 공개했다. 설계와 공정 기술을 동시에 최적화해 칩 성능을 극대화하는 DTCO(Design Technology Co-Optimization) 기술, 차세대 2나노 공정 기술과 고성능 S램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소개했다. 전력·성능·면적(PPA)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정부·학계와 공조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인프라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제조 AI 전환(M.AX)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자동차·가전·로봇·방산용 저전력·고성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을 추진 중이다. 국내 팹리스의 초기 시제품 제작 부담을 낮추는 멀티 프로젝트 웨이퍼(MPW) 프로그램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석·박사급 인재 양성 사업 'K-CHIPS' 사업에도 동참하고 있다. '실리콘 인텔리전스의 연결점'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고객사와 파트너사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자설계자동화(EDA), 설계자산(IP), 디자인솔루션(DSP), 가상설계(VDP), 첨단패키징(MDI) 분야 21개 파트너사가 부스에서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AI 반도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첨단 공정 기술뿐만 아니라 생태계 구축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며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발전과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SAFE와 MPW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고객, 파트너, 정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0:41전화평 기자

아크릴, 글로벌 3대 클라우드서 'GPUBase' 검증…"AI 학습 최대 24배 향상"

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자사 AI인프라 운영 플랫폼 'GPU베이스(GPUBase)'의 성능을 세계 주요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규모로 검증한 결과, AI 학습 속도가 최대 24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K-스케일 이밸류에이션(K-Scale evaluation)'의 첫 단계인 '허라이즌털 페이지(Horizontal Phase)'를 완료한 결과다. 'K-Scale evaluation'은 GPUBase의 성능과 확장성을 천개 단위 GPU 환경에서 검증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Horizontal evaluation(HE)'는 넓이를 증명하는 것으로, 애저(Azure)·AWS·GCP 여러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에서 GPUBASE가 어디서든 돌아간다(호환성·이식성·안정성)를 보여준다. 도입 리스크를 없애고 멀티 CSP·마켓플레이스 전략을 뒷받침한다. 단, 얼마나 빠른가는 증명하지 못한다. 이번 아크릴의 'Horizontal Phase'는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운영 환경이 서로 다른 글로벌 3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에서 GPUBase의 성능을 각각 독립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에는 총 1272개의 GPU와 서로 다른 세대와 종류로 구성한 7종의 이기종 GPU를 활용했다. 아크릴은 이번 검증에서 ▲네트워크 성능 ▲GPU 공유와 자원 활용 ▲이기종 가속기 통합 ▲ 확장성 ▲스토리지 연동 ▲장애복구 등 실제 대규모 AI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를 통해 GPUBase가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서 일관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검증 결과, 네트워크 부하가 커질수록 GPUBase 적용 여부에 따른 성능 차이가 확대됐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분산학습 시험에서 GPUBase 적용 환경의 학습 스텝 타임(Step Time)은 부하 수준과 관계없이 거의 일정하게 유지한 반면, 미적용 환경에서는 고부하 시 학습시간이 급격히 증가했다. 고부하 기준 GPUBase 적용 시 학습시간은 약 96% 단축됐고, 성능 격차는 최대 24배 수준으로 벌어졌다. GPU 간 대규모 데이터 교환이 이뤄지는 NCCL All-Reduce 통신 시험에서도 GPUBase의 효과가 확인됐다. GPUBase 적용 시 통신 대역폭은 미적용 대비 저부하 141%, 중부하 560%, 고부하 2,375% 향상됐다. 이는 GPUBase가 GPU 자원 배분을 넘어 분산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네트워크 혼잡과 통신 병목을 줄이는 데 기여한 결과로 풀이된다. 서비스 응답 단계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이 나타났다. 대규모 언어모델 추론 시험에서 GPUBase는 무부하와 고부하 환경 간 응답시간 차이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았으며, 학습과 추론을 동시에 수행하는 혼합부하 환경에서도 추론 서비스의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안정적으로 충족했다. 네트워크 외 운영 항목에서도 성과가 확인됐다. GPUBase는 7종의 이기종 GPU 환경에서 서로 다른 가속기를 요구하는 수천 건의 워크로드를 장애나 실패 없이 안정적으로 스케줄링했다. GPU 분할·공유 및 스케줄링 기술을 적용해 GPU 활용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으며, 전체 작업 완료 시간은 최대 34%, 작업 큐 대기시간은 최대 93% 단축했다. 또한 네트워크, 서버(VM), 소프트웨어 등 총 18종의 장애 시나리오를 모두 5분 이내에 감지·복구해 운영 안정성도 입증했다. GPUBase의 핵심 기술은 아크릴 CTO이자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인 염익준 CTO가 25년 이상 수행해 온 컴퓨터 네트워크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아크릴은 해당 연구를 GPU 환경에 적용해 트래픽 차등화 기술인 PeRF와 다중경로 RDMA 기술인 UL-MPRDMA를 GPUBase에 구현했다. 관련 원천기술은 USENIX ATC와 IEEE Access 등 국제 학술 무대에서도 발표된 바 있다. 아크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AI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사업'에서도 네트워크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주관 과제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 환경에서의 네트워크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이더넷 기반 GPU 클러스터 네트워크 패브릭 시스템 및 최적화 기술 개발'이다. 염익준 아크릴 CTO는 “대규모 AI 인프라 성능은 GPU 한 장 연산 성능보다 수많은 GPU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연결되고 데이터를 교환하는지에 의해 결정된다”며 “GPUBase는 단순한 GPU 관리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GPU,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고 최적화하는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K-Scale evaluation을 통해 아크릴이 축적해 온 네트워크 기술이 글로벌 상용 클라우드의 천 단위 GPU 환경에서도 유효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아크릴은 향후 더 큰 규모의 단일 GPU 클러스터 환경에서도 확장성과 장시간 운영 안정성을 추가로 검증해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크릴은 앞으로 하나의 글로벌 CSP에서 더 큰 규모의 단일 GPU 클러스터를 구성하는 버티컬 페이지(Vertical Phase)를 추진하고, 대규모 집단통신과 확장성, 장시간 운영 안정성을 추가로 검증할 계획이다. Vertical evaluation(VE)는 깊이를 증명하는 것으로, 네오클라우드 RoCEv2에서 1000 GPU 단일 클러스터를 꾸려 극한 성능(다중경로 전송·트래픽 차등화·MIG/MPS 공유·부하 강건성)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시험이다. 여기서 나오는 게 헤드라인 성능 수치고, 무엇보다 KOLAS 공인시험성적서가 발급된다.

2026.07.01 10:37방은주 기자

우주서 본 유럽 폭염…지표면 55도 "붉게 달아올랐다" [우주서 본 지구]

지난 6월 유럽 전역을 강타한 폭염으로 1300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지구 저궤도를 도는 기상위성이 폭염의 규모를 한눈에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우주국(ESA)은 코페르니쿠스 센티넬-3 위성이 지구 저궤도에서 폭염을 시각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했다며 관련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는 지난 6월 23일 촬영된 것으로, 온도가 높을수록 빨간색과 보라색으로 표시된다. 이날은 프랑스에서 기상 관측 이래 6월 날씨로는 가장 더운 날씨가 기록된 날이다. 센티넬-3 위성은 스페인 중부와 프랑스 서부, 북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지표면 온도가 최고 섭씨 55도까지 치솟은 것을 포착했다. 또 스페인 마드리드의 지표면 온도는 섭씨 48도, 이탈리아 로마는 섭씨 44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극심한 고온 현상은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이례적인 수준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폭염으로 인해 1300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으로 기후변화 영향으로 이 같은 극한 폭염이 더욱 빈번하고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엑스(X)를 통해 "유럽은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온난화되는 대륙으로, 전 세계 평균보다 약 2배 빠른 속도로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ESA는 이번 위성 자료가 폭염을 유발한 대기 현상의 원인과 영향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티넬-3 위성은 해수면·육지면 온도 복사계를 활용해 육지와 바다의 표면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며, 극한 기상 현상과 그로 인한 사회적 영향을 분석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6.07.01 10:3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토요타, 하늘 나는 택시 양산 채비…조비와 합작사 설립

일본 완성차 업체 토요타가 조비 에비에이션과 손잡고 에어택시 양산 체제 구축에 나선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생산 협력을 확대한다. 양사가 세우는 합작사는 '조비 토요타 에어로 매뉴팩처링 프리퍼레이션 컴퍼니'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다. 지분은 토요타가 51%, 조비가 49%를 보유하며, 대표는 츠루타 요스케가 맡는다. 이번 법인 설립은 양사의 전략적 제휴를 제조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조비는 단거리 도심 이동을 겨냥한 eVTOL을 개발하는 미국 기업이다. 토요타는 지난해 조비의 최대주주에 올랐으며, 그동안 조비의 생산 표준화와 제조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양사는 새 합작법인을 통해 상업 생산 체계 구축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생산성 개선, 품질 관리, 원가 절감 등 제조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토요타의 추가 투자도 예정돼 있다. 조비에 따르면 토요타가 약속한 총 10억 달러(약 1조 5000억원) 규모 투자 가운데 마지막 집행분은 제조 공급 계약의 최종 승인 이후인 올 4분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에 계획된 추가 투자 규모는 2억 5000만 달러(약 3800억원)다. 다만 조비의 에어택시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을 비롯한 각국 규제당국의 상업 운항 인증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비는 당초 올해 상업 여객 서비스를 목표로 했지만, 정확한 개시 시점은 확정하지 않았고 출시 일정도 여러 차례 조정한 바 있다.

2026.07.01 10:34류은주 기자

국내 우편요금 500원으로 인상...미국·일본 대비 반값

국내 우편요금이 7월부터 500원으로 조정된다. 기존 430원에서 5년만에 조정되는 것으로, 우편 물량 감소와 비용 증가 등으로 사업 적자 폭이 커진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보편적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우정사업본부는 1일부터 규격 25g 기준 국내 통상 우편요금을 430원에서 5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국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창구망과 운송망 효율화, 노후 시설과 장비 활용도 제고를 통한 비용 절감 등 강도 높은 경영 혁신이 추진됐다. 특히 준등기 출시, 편의점 제휴 등 신규 수익원 발굴과 복지우편 폐의약품 회수 등 공공서비스 확대로 요금조정 요인을 최대한 억제해왔다. 이같은 노력에도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우편 물량이 감소하고, 우체국망 유지비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우편사업 적자는 2024년 1659억 원에 이어 2025년 3116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최소한의 수준에서 요금을 조정하게 됐다. 다만 미국 1176원, 일본 1040원에 비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프랑스 2670원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편서비스 부분의 적자 확대로 인해 불가피하게 요금을 조정할 수 밖에 없게 된 점에 대해 국민의 깊은 이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집배원 등 현장 종사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AI 전환·업무혁신을 통한 요금조정 요인 최소화, 복지우편 안부살핌 소포 등 공공서비스 확대를 통해 행정·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6.07.01 10:30박수형 기자

캐논코리아, EOS R 미러리스 정품등록 행사 진행

캐논코리아가 오는 8월 말까지 미러리스 카메라 'EOS R' 구매자 대상 정품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EOS R3, R5 마크Ⅱ, R6 마크Ⅱ/Ⅲ, R8, R7, R10, R50/R50 V 등 풀프레임·APS-C 센서 탑재 미러리스 카메라 9종이다. 오늘(1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9월 7일까지 캐논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정품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 메모리카드, 정품 배터리, 삼각대 그립 등 촬영 편의성읖 높이는 주변기기,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제품별로 사은품이 모두 다르며 일부 제품은 한정 수량만 제공된다. 행사 개요와 대상 제품 제원은 캐논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7.01 10:30권봉석 기자

李,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1일 취임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11시쯤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한 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한 후보자를 차기 국무총리로 지명한 지 23일 만이다. 한 총리의 임명일자는 오는 1일이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 경과 보고서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했다. 이 대통령은 김 총리가 참석하는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김민석 총리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 정말로 크게 국정에 도움이 됐고 전체적인 지휘를 너무 잘해 주셨다”고 말했다.

2026.07.01 10:28박수형 기자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6' 참가자 모집

퀄컴이 정규 석박사 과정 학생 대상 학술 논문 경연 대회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6' 지원자를 모집한다.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은 2020년부터 시작된 대회로 이공계 학생들이 혁신, 실행, 팀워크를 바탕으로 AI 생태계와 미래 기술 발전을 돕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도록 독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자는 2025-2026 학사년도를 기준으로 국내 대학의 정규 석박사 과정에 있는 대학원생이다. 올헤 모집 분야는 에이전틱 AI, 자율주행, 엣지 AI 등이며 논문 제출 기한은 8월 15일까지다. 퀄컴 내/외부 평가단은 제출된 논문을 아이디어의 혁신성/창의성과 연구 이해도, 실험 결과, 추가 연구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평가 후 최대 30팀을 선정한다. 오는 11월 지원자들의 발표 및 포스터 세션을 바탕으로 최대 15팀을 선정하고 선발 논문 당 400만원의 장학금을 소속 학교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지식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김상표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폭넓은 기술 연구 분야의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멘토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원생들이 연구 목표 달성을 향해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세 정보 확인과 논문 접수는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6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6.07.01 10:22권봉석 기자

CJ제일제당, 사업구조 재편...라이프스타일식품·기술소재·핵심소재

CJ제일제당이 기존 식품·바이오 중심 사업 구조를 3대 부문 체제로 재편한다. 글로벌 K푸드 성장과 고부가 소재 사업, 핵심 원료 사업을 분리해 각 사업별 전략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CJ제일제당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부문 재편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회사는 기존 식품과 바이오로 나뉘어 있던 사업 구조를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부문으로 전환한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낮은 한계사업은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라이프스타일식품사업부문은 글로벌 K푸드 성장을 맡는다. 만두, 치킨, 가공밥, 소스, 김치 등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전략제품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한국 식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이다. 기술소재사업부문은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을 담당한다. 글로벌 조미소재인 핵산과 천연조미소재 테이스트앤리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 등이 대표 사업이다. CJ제일제당은 기술소재 부문에서 시장 변화와 고객 수요에 맞춘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소재사업부문은 라이신과 트립토판 등 사료용 아미노산, 설탕·밀가루·식용유 등 일반 소재, 올리고당·프리믹스 등 가공소재, 알룰로스 등 신소재 사업을 포함한다. 원료 소재 사업 간 시너지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부문별 대표 인사도 함께 정했다. 라이프스타일식품사업부문은 그레고리 옙 대표가 맡는다. 옙 대표는 글로벌 식품·뉴트리션 기업에서 연구개발과 사업 혁신을 이끌어온 인물로, 지난해부터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맡아왔다. 기술소재사업부문은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겸임한다. 핵심소재사업부문은 김찬호 전략지원부문 대표가 함께 맡는다. 김 대표는 CJ푸드빌 대표이사 재임 당시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사업 확대 성과를 냈다.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는 “각 사업의 본질과 목적에 맞춘 전략으로 실행력을 높여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라며 “더 강한 사업구조로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구조 재편은 부문별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변화”라며 “자원과 역량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0:21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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