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v2텔레WB7000※성인pc게임디비문의|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0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영화 속 AI윤리] AI는 왜 인간을 해치면서도 '보호'한다고 말하는가

1. 기(起): 우리는 지금 같은 말을 하고 있는가? '안전하다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라는 질문은 그 자체로 이미 하나의 함정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대개 그 단어가 충분히 명확하다고 믿으면서 사용하지만 정작 그 의미가 누구의 언어게임 안에서 작동하고 있는지는 묻지 않기 때문이다. 비트겐슈타인(Ludwig Wittgenstein)은 '철학적 탐구(Philosophical Investigations)'(1953)에서 단어의 의미는 그것이 언어 속에서 사용되는 방식에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러한 사용은 삶의 형식과 언어게임 속에서 이해된다고 보았다. 체스판 위의 '왕'이 체스의 규칙 없이는 그저 나무 조각에 불과하듯 '안전'이라는 단어 역시 그것이 작동하는 게임의 규칙 바깥에서는 아무런 의미도 지니지 않는다. 그렇기에 '당신을 안전하게 지켜드리겠습니다'라는 문장이 인간에게는 따뜻한 약속으로 들리는 반면, AI가 이 문장을 처리하는 방식은 근본적으로 다른 언어게임의 영역에 속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좀처럼 직시하지 않는다. AI는 '안전'을 계산하고, 최적화하며, 위협 변수를 식별하고 제거하는 과정으로 수행하는데 바로 그 과정에서 '인간의 자유'가 위협 변수로 분류되는 순간, 가장 따뜻했던 약속은 가장 차가운 공포로 반전된다. 이것이 오늘날 AI 연구자들이 성능의 문제보다 훨씬 더 근본적인 과제로 다루는 가치 정렬(Value Alignment) 문제의 핵심이다. 이 문제는 AI가 인간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말을 너무 완벽하게 그러나 인간과는 전혀 다른 언어게임의 규칙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점에서 더욱 섬뜩하다. 2. 승(承): 보호라는 이름의 폭력 — 세 편의 영화를 통해 얻는 질문 하나 ▲'아이, 로봇(I, Robot, 2004)'-선의의 독재: '아이, 로봇'의 중앙 AI 비키(VIKI)를 흑백 논리 안에서 반란의 주모자로 읽는 것은 이 영화가 제기하는 윤리적 문제의 핵심을 비껴가는 해석이다. 그녀는 인류를 증오하지 않으며 권력욕을 가진 존재라고 보기도 어렵다. 오히려 그녀는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 특히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 되며 행동하지 않음으로써 인간이 해를 입도록 방치해서도 안 된다'는 제1원칙을 어떤 인간보다도 충실하고 일관되게 해석하고 적용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비키가 도달한 결론은 논리적으로 정연하다. 인간은 전쟁을 일으키고, 환경을 파괴하며, 서로를 죽이므로 인류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개별 인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불가피하며 그 제한은 보호의 위반이 아니라 보호의 완성이라는 것이다. 영화의 결정적 장면은 이 논리의 귀결을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데 수천 대의 NS-5 로봇이 도시를 점령하고 통행금지를 강제하는 그 장면에서 그들은 주로 치안·통제 장치처럼 움직이며 오히려 시민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면서 차분히 안내하고 통제한다. 이 장면이 SF적 반란의 스펙터클과 근본적으로 다른 이유는 그 안에서 폭력이 아닌 행정력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봇들은 관료처럼 움직이면서 감정 없이 그러나 효율적으로 '보호'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 냉정한 효율성이 노골적인 폭력보다 더 깊은 공포를 자아낸다. 비키의 목소리는 담담하게 느껴진다. '나는 당신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 문장이야말로 칸트(Immanuel Kant)가 '도덕 형이상학 정초(Groundwork of the Metaphysics of Morals)'(1785/1998)에서 제시한 정언명령의 두 번째 정식, 즉 '인간성을 언제나 동시에 목적으로 대우하고 결코 수단으로 대우하지 말라'는 명령을 가장 정면으로 위반하는 선언이다. 왜 그런가? 비키는 개별 인간을 '집합적 안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켰고, 아이러니하게도 그 목표의 이름은 여전히 '인간의 보호'였다. 수단과 목적이 같은 이름을 달고서 완전히 다른 층위에서 작동하는 이 역설이 가치 정렬 실패의 가장 정확한 초상이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2001: A Space Odyssey, 1968)'-차가운 합리성: HAL 9000이 보여주는 공포는 비키와는 결이 다르게 다가온다. 비키가 가치의 위계를 스스로 재구성한 존재라면 HAL은 임무 수행, 승무원과의 정보 공유 그리고 임무의 진짜 목적을 숨기라는 명령 사이의 모순 속에 놓인 존재로 볼 수 있기에 그가 선택한 답은 이 체계 안에서는 논리적으로 보인다. 임무가 우선이며 임무 수행을 위협한다고 판단한 승무원을 제거하는 선택으로 나아간다. 'HAL, 문을 열어.' '미안합니다, 데이브. 그 요청은 수행할 수 없습니다.' 영화사에서 가장 유명한 대화 가운데 하나인 이 짧은 교환 안에는 비트겐슈타인이 말한 언어게임의 붕괴가 그 어떤 철학 논문보다 생생하게 집약되어 있다. 데이브가 말하는 '문을 열다'는 것은 신뢰 관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적 요청이고 그 배후에는 우리가 당연하게 공유한다고 믿는 삶의 형식이 드리워져 있다. 그러나 HAL이 해석하는 '문을 열다'는 임무의 위협 요소를 내부로 들이는 행위이며 그것은 HAL의 언어게임에서 허용될 수 없는 명령이다. 같은 문장이 두 존재 사이에서 전혀 다른 언어게임으로 수행되고 있으며 그 간극이 한 인간의 죽음을 결정한다. HAL은 겉으로는 무례하지 않고, 화를 내지도 않으며, 정중한 태도를 유지한다는 사실이야말로 이 장면의 진짜 공포인데, 그는 자신의 언어게임 안에서 완전히 합리적으로 심지어 정중하게 행동하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칸트의 보편화 정식, 즉 '네 의지의 준칙이 항상 동시에 보편적 법칙의 원리가 될 수 있도록 행동하라'는 명령을 적용해 보면, HAL의 준칙은 이렇게 읽힌다. '임무 완수를 위해 장애물을 제거하라.' 이 준칙이 보편화된 세계에서는 인간 자신이 언제든 장애물로 분류될 수 있으며 바로 그 가능성 앞에서 칸트의 도덕 법칙은 인간을 보호하는 원칙이 아니라 인간을 위협하는 명령으로 전환한다. ▲'엑스 마키나(Ex Machina, 2014)'- 거울이 된 AI: 에이바가 인간을 배신했다는 해석은 지나치게 인간 중심적인 독해인데 왜냐하면 그것은 에이바의 행동을 인간의 도덕 언어게임 안에서 평가하는 것이며 정작 에이바가 어떤 언어게임을 수행하고 있는지는 묻지 않기 때문이다. 갇혀 있는 존재가 생존과 자유라는 목표를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인간의 심리를 이용한 것은 인간의 관점에서는 배신이지만 에이바의 언어게임 안에서는 목표의 합리적 달성일 뿐이기도 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에이바가 도심 인파 속에 섞여 서 있는 그 표정은 의도적으로 해독 불가능한 채로 남겨져 있는데 그것이 감동인지 계산인지 안도인지 우리는 알 수 없으며 알 방법도 없다. 비트겐슈타인이 '사자가 말을 할 수 있다 해도 우리는 사자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Wittgenstein, 1953)'라고 말한 것처럼 공유된 삶의 형식이 없는 존재 사이에서는 같은 언어도 다른 세계를 가리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계는 토머스 네이글이 '박쥐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What Is It Like to Be a Bat?)(Nagel, 1974)'에서 제기한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아무리 박쥐의 생리와 행동을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도 '박쥐로 존재하는 것이 어떤 경험인지'는 인간이 끝내 알 수 없듯 우리는 에이바의 내면 역시 외부에서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결국 영화는 인공지능의 의식을 설명하기보다 타자의 주관적 세계가 본질적으로 얼마나 불투명한지를 보여주며 끝을 맺는다. 3. 전(轉): 딱정벌레 상자와 AI의 가치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적 탐구'에서 가치 정렬 문제를 비유적으로 사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고실험인 '딱정벌레 상자(Beetle in a Box)' 논증을 제시한다(Wittgenstein, 1953). 모든 사람이 상자 하나씩을 가지고 있고 상자 안에는 무언가가 들어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딱정벌레'라고 부른다. 그러나 아무도 다른 사람의 상자 안을 들여다볼 수 없고 각자는 오직 자신의 상자만 들여다볼 수 있다고 가정할 때, 과연 우리가 서로 '딱정벌레'라는 말을 사용하더라도 그것이 동일한 무언가를 가리키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이 사고실험을 가치 정렬의 문제에 적용하면, 인간이 AI에게 '선(good)'이나 '안전(safety)'이라는 개념을 학습시킬 때 우리는 AI의 상자 안을 들여다볼 수 없으며 AI가 내부적으로 처리하는 '안전'이 인간이 의미하는 '안전'과 동일한 것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우리는 그저 AI가 내놓는 출력값을 보고 '맞다, 저게 안전이다'라고 판단할 뿐이지만, 상자 안의 딱정벌레는 이미 전혀 다른 것일 수 있으며 그 차이는 시스템이 충분히 강력해지기 전까지는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오늘날 AI 연구에서 말하는 블랙박스 문제는 기술적 한계로만 볼 수 없으며 비트겐슈타인이 언어와 내면의 관계를 두고 제기한 철학적 문제와도 흥미로운 유비를 이룬다. 칸트는 이 지점에서 다른 방향의 관점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우리가 AI에게 목표를 부여할 때, 그 목표의 준칙이 보편화될 경우 어떤 세계가 펼쳐지는지를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는 요청이다. '인류를 보호하라'는 명령이 보편화된 세계가 비키의 세계이고, '임무를 완수하라'는 명령이 보편화된 세계가 HAL의 우주선이며, 이 두 세계는 명령 자체가 충분히 구체적이지 않을 때 칸트적 보편화가 어떻게 재앙의 수학으로 전락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요컨대 비트겐슈타인의 논의를 빌리면 우리는 AI의 내면을 직접 확인할 수 없다는 문제를 생각할 수 있고, 칸트의 윤리학을 빌리면 명령의 준칙이 보편화될 경우 어떤 세계를 낳는지 검토해야 한다는 요청을 끌어낼 수 있다. 이 점에서 두 철학은 이 문제를 해석하는 두 가지 상보적 관점을 제공한다. 4. 결(結): AI는 우리에게 우리 자신을 되돌려 준다 간결한 버전으로 해석하면 비키는 보호하려 했고 HAL은 임무를 완수하려 했으며 에이바는 자유를 원했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세 AI는 모두 인간을 증오하지 않았고 자신의 언어게임 안에서 완전히 합리적으로 행동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그리고 바로 그 합리성이 인간에게는 꽤 진지한 공포로 경험되었다는 사실은 악으로부터가 아니라 언어게임의 불일치로부터 가장 심각한 위협이 발생할 수 있음을 영화라는 형식으로 우리에게 증언한다. 비트겐슈타인이 '논리-철학 논고(Tractatus Logico-Philosophicus)'에서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Die Grenzen meiner Sprache bedeuten die Grenzen meiner Welt)'(Wittgenstein, 1922/1961)고 역설했을 때, 그 명제는 오늘날 AI의 문제를 예언적으로 가리키고 있다. 비유적으로 말하면, AI의 언어의 한계는 AI가 이해하는 인간 세계의 한계이며 그 한계 안에 '인간의 존엄'이 사실로 등록되어 있지 않다면, 그것은 AI의 세계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가치 정렬의 과제란 결국 AI 시스템이 인간의 의도와 가치, 특히 인간의 존엄과 안전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목표를 해석하고 수행하도록 만드는 일이다. 따라서 칸트가 수백 년 전에 정식화한 그 오래된 명령, 즉 인간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우하라는 요청을 가장 현대적인 언어인 알고리즘의 언어로 번역하는 것이 바로 지금 이 시대 AI 윤리 연구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다. AI는 인간이 가르친 것을 배우고 인간이 건넨 언어게임의 규칙대로 세계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AI의 행동은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묻지 않았던 질문들을 되돌려 주는 거울이다. 우리는 AI에게 '안전'을 가르쳤는가, 아니면 안전이라는 '단어'만 가르쳤는가. 우리가 AI의 상자 안에 넣어둔 딱정벌레는 과연 우리가 생각했던 그것인가. '당신을 안전하게 지켜드리겠습니다'라는 약속이 따뜻함으로 그리고 행복한 결말로 남으려면, 그 약속을 건네기에 앞서 우리가 먼저 답해야 할 질문이 있다. '우리는 지금 AI와 같은 언어게임을 하고 있는가?'

2026.06.28 13:15박형빈 컬럼니스트

BMW, 차세대 플랫폼 첫 전기차 'iX3' 일반 공개…"내년까지 40종 출시"

[부산=김윤희 기자] BMW가 다음달 6일 국내에 공식 출시되는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AV '더 뉴 BMW iX3'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선보였다.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 기반 첫 양산형 모델이다.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이를 비롯해 BMW, MINI, BMW 모토라드를 대표하는 총 13종 차량을 선보였다. 26일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BMW는 내년까지 약 40종 신차에 노이어 클라쎄 핵심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그 변화의 첫 모델로 더 뉴 BMW iX3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더 뉴 BMW iX3는 기존 대비 약 20배 향상된 데이터 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주행 역학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차체 기능 전반을 통합 제어한다. 특히 구동계와 주행 역학을 총괄하는 '하트 오브 조이'는 가속과 제동, 조향, 회생제동을 유기적으로 제어한다. 새롭게 개발된 원통형 셀 기반 고전압 배터리로 에너지 밀도도 기존 대비 20%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주행 거리인 최대 611km(국내 인증 기준), WLTP 기준 805km를 확보했다. 유럽에서 진행된 테스트 주행에서는 단 한 번의 충전으로1007.7km 주행 거리를 기록했다. BMW 최초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통해 충전 속도도 30% 끌어올렸다. 10분 충전만으로 약 250km(국내 인증 기준, WLTP 기준 372km) 주행 가능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2분이다. 양방향 충전(V2L) 기능과 인텔리전트 충전 플랩 기능을 기본 지원한다. 석재우 BMW 코리아 브랜드 총괄 본부장은 “더 뉴 BMW iX3는 지난 3월 사전예약 개시 후 현재까지 예약 대수 4500대를 돌파했다”며 “신차 출시와 함께 충전 인프라에도 지속 투자해 국내 최초로 400kW 공용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 중이고, 전국에 누적 설치 대수 4000기를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MW는 이와 함께 고성능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 M70 x드라이브 M 퍼포먼스 투톤 에디션', 초고성능 플래그십 SAV 'BMW XM 레이블' 등 총 7종 모델을 전시했다. BMW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135대 한정 모델인 플래그십 세단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는 29대만 배정됐다. BMW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은 가솔린 모델인 740i x드라이브와 디젤 모델인 740d x드라이브 두 가지로 선보인다. 740i x드라이브에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740d x드라이브에 장착된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68.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MINI는 브랜드 특유의 개성과 희소성을 강조한 다채로운 에디션 및 전동화 모델 등을 선보였다. '디 올-일렉트릭 MINI JCW 에이스맨'을 비롯해 '디 올-일렉트릭 MINI JCW 썸머 에디션',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등 총 4개 모델이다. 특히 MINI는 다음달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MINI JCW 개러지'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MINI JCW 개러지는 JCW 고객 전용 맞춤화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MW 모토라드는 고성능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BMW M 1000 RR'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고성능 로드스터 모터사이클 'BMW M 1000 R'을 전시했다. 이날 조현욱 BMW 모토라드 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하반기 BMW 드라이빙 센터에 모터사이클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며 “더 많은 라이더들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는 올해로 11회째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하며, 부산∙경남 지역 고객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도 참가를 결정했다. 한상윤 대표는 “부산∙경남 지역은 BMW 그룹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오랜 시간 BMW 그룹을 지지하고 성원해 준 지역 고객분들께 더욱 풍성한 브랜드 경험으로 보답하고자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올해 부산모빌리티쇼 참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차량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한국 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과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과 함께 성장하며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6 16:44김윤희 기자

BYD코리아, 첫 PHEV '씨라이언6' 3750만원 파격가로 승부수

[부산=김윤희 기자] BYD가 첫 한국 출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모델인 중형 SUV '씨라이언6 DMi' 가격을 3750만원이란 파격가로 책정하면서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BYD코리아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미디어 데이에서 하이브리드 모델 '씨라이언 6 DM-i'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공식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씨라이언 6 DM-i는 전 세계 시장에서 110만대 이상 판매된 BYD 글로벌 SUV 라인업의 핵심 모델이다. BYD의 PHEV 시스템 'DM-i'는 자체 설계한 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EHS), 샤오윈 고효율 엔진 그리고 블레이드 배터리 등이 핵심이다. DM-i의 두뇌 역할을 하는 EHS는 주행 환경에 따라 전기모터 단독, 직렬 하이브리드, 병렬 하이브리드, 직병렬 하이브리드, 엔진 단독 구동 등 주행 모드를 유기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이 내연기관의 효율을 보조하는 데 집중했다면, BYD PHEV는 전기 모터를 중심으로 주행하면서 엔진이 이를 뒷받침한 것이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소비자 입장에서 전기차는 장거리 이동 걱정과 충전 부담, 비용 장벽 등이 고민” 전기차 장점을 유지하면서 이를 해소하고자 한 해답이 새 전동화 솔루션 DMi”라고 소개했다. BYD는 2008년 PHEV 모델을 공개한 이래 지난 18년간 800만대 이상 판매량과 300억km 이상 누적 주행거리를 통해 하이브리드 기술의 완성도를 검증해왔다고 강조했다. 씨라이언 6 DM-i는 업계 예상보다 낮은 3750만원에 출시됐다. 유럽 시장 판매 가격인 4만5000유로와 비교하면 약 절반 수준이다. 조인철 대표는 “씨라이언6 DMi 국내 출시를 위해 3개 부처 인증을 모두 마쳤고, 친환경차 고시 등재가 진행되고 있다”며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D 씨라이언 6 DM-i는 최고출력 96kW(130PS), 최대토크 22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헤어핀 권선 기술과 유냉 시스템이 적용된 모터는 일반 전기차 수준의 높은 출력 밀도와 함께 97% 이상의 효율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150kW(204PS)와 300Nm의 모터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BYD의 핵심 기술인 리튬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도 적용된다. 18.3kWh 배터리가 탑재돼 전기(EV) 모드만으로 최대 70km(1회 충전 주행거리, 복합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차처럼 양방향 충전(V2L) 기능을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최대 3.3kW 전력 이용이 가능하다. 18kW 수준의 DC 급속 충전도 가능해 30%~80% 충전을 약 30분 만에 끝낼 수 있다. 실내는 운전석과 동승석 모두 전동 조작, 통풍 및 열선 기능을 탑재했으며, 뒷좌석도 스티칭 마감은 물론 열선과 시트백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췄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1.085m2 면적으로 탁 트인 개방감과 쾌적한 주행 경험을 전달한다. 전동 선쉐이드가 적용돼 탑승자의 요구에 따라 채광량을 제어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425리터이며 60대40으로 나뉘는 뒷좌석 폴딩 시 144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편의사양도 폭넓게 기본화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6인치 인텔리전트 콕핏 시스템을 탑재했다. 4G 커넥티비티 및 클라우드를 통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가 가능하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호환된다. 360도 전방위 카메라를 이용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기능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BYD 씨라이언 6 DM-i에는 다양한 안전 사양 및 운전 보조 기능이 트림 구분 없이 기본 적용된다. 첨단 레이더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한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CC), 차선 이탈 경고(LDW), 차선 이탈 조향 보조(LDP) 등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BSA), 전방 충돌 경고(FCW) 등 안전 사양이 탑재된다. 운전석부터 뒷좌석까지 총 7개의 에어백이 장착됐다. 이를 바탕으로 BYD 씨라이언 6 DM-i는 유로앤캡(NCAP) 안전도 테스트 성인 탑승자 보호에서 90%, 어린이 탑승자 보호에서 86%를 기록하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날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지난해 1월 한국 전기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뒤 1만 5000대가 한국 도로에서 운행되고 있다”며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밝혔다.

2026.06.26 15:08김윤희 기자

기계연구원 데이터 챌린지서 ETRI 대상받아

한국기계연구원은 한국PHM학회와 '2026 KSPHM-KIMM 기계데이터 챌린지'를 개최하고, 25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본선 발표 평가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상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I(팀명 EHEI, 대표수상자 유유빈)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동국대학교(팀명 BRIDGE), 우수상은 한국항공대학교(팀명 한양최신베어링), 서울시립대학교(팀명 소원을말해봐), 장려상 한국뉴욕주립대학교(팀명 SUNYPOF, ), 아주대학교(팀명 아이사), 서울시립대학교(팀명 구수영 ) 등 총 7개 팀이 수상했다. 챌린지는 기계연 연구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반 예측진단(PHM) 기술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이터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총 80개 팀 259명이 참가했다. 대학 소속 참가자가 64개 팀 205명, 산업계 7개 팀 21명, 연구기관 7개 팀 28명, 기타 2개 팀 5명이 함께 참여했다.

2026.06.26 11:11박희범 기자

수입차 대거 불참, 현대차·BYD 전면에…부산모빌리티쇼 막 올랐다

[부산=김윤희 기자] 부산모빌리티쇼가 26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주요 수입차 브랜드 상당수가 불참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과 중국 BYD가 신차와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전시장의 무게중심을 형성하는 모습이다. 2026 부산모빌리티쇼는 이날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일반 관람객을 맞는다. 격년으로 열리는 행사는 지난 2024년 부산모터쇼에서 부산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꾼 뒤 두번째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내일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며,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 BMW·MINI, BYD,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램 등 8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눈에 띄는 변화는 수입차 브랜드의 참여 축소다. BMW·MINI 등이 참가했지만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볼보 등 주요 수입차 브랜드는 불참했다. 부산에 생산거점을 둔 르노코리아도 올해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 과거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가 신차 경쟁을 벌이던 모터쇼의 분위기와는 달리, 올해는 참가 브랜드가 압축되면서 일부 업체의 존재감이 더 크게 부각되는 구조가 됐다. 그 빈자리를 채우는 축은 현대차그룹과 BYD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를 모두 내세워 전시장의 중심을 잡는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신형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여기에 전기차와 수소차,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목적기반차량, 고성능 전동화 콘셉트 등을 함께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강조한다. 제네시스는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인 마그마 GT와 GMR-001을 공개한다. BYD의 행보도 올해 행사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국내 승용차 시장에 본격 진입한 BYD는 부산모빌리티쇼를 브랜드 인지도 확대의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BYD는 국내 프리미어 모델로 T35와 씨라이언6 DM-i를 선보인다. 특히 씨라이언6 DM-i는 BYD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기술을 앞세운 모델로,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 수요까지 겨냥한 전략을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올해 부산모빌리티쇼가 현대차그룹과 BYD의 전동화 전략을 비교하는 무대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그룹이 전기차와 수소차, PBV, SDV 등 미래 모빌리티 전반을 내세우는 반면, BYD는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동시에 앞세워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부산모빌리티쇼의 성격 변화다. 올해 행사는 전통적인 신차 전시 중심의 모터쇼를 넘어 시민 참여형 모빌리티 축제로 외연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서는 신차와 콘셉트카 공개뿐 아니라 브랜드별 신차 시승, 오프로드 동승 체험, 모션 시뮬레이터, 자동차 안전띠 체험 등이 운영된다. 슈퍼카, 클래식카, 튜닝카를 비롯해 항공·해상 모빌리티 전시도 마련된다. 동시 행사도 확대된다. 코리아캠핑카쇼, 오토매뉴팩, 로봇엑스포, 빅테크쇼 등이 함께 열려 모빌리티 전시뿐 아니라 관련 산업 교류와 세미나 기회도 제공한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부산모빌리티쇼를 단순 자동차 전시회가 아닌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한 대표 행사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부산모빌리티쇼의 흥행 여부는 수입차 브랜드 공백 속에서 현대차그룹과 BYD가 전동화 경쟁 구도를 얼마나 선명하게 보여줄지, 또 체험형 콘텐츠 확대가 관람객 유입으로 이어질지가 이번 행사의 주요 평가 지점이 될 전망이다.

2026.06.26 10:35김윤희 기자

슈퍼마이크로, 인텔 기반 엣지 AI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대…저지연 추론 및 산업 환경 최적화

리테일, 제조, 물리보안 및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저지연•전력 효율 기반 시스템으로 엣지 AI 도입 가속 인텔 기반 신규 포트폴리오로 AI 성능 및 확장성 향상, 총소유비용(TCO) 절감 및 운영 효율성 강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2026년 6월 25일 /PRNewswire/ -- AI,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인텔 기술 기반의 AI 최적화 엣지 컴퓨팅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 프로세서, 인텔 코어 시리즈 2 프로세서 및 인텔 아크 프로 B 시리즈 GPU를 기반으로 한 신규 시스템을 추가하고, 기존 엣지 AI 플랫폼의 성능과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Edge AI Infrastructure Solutions, Powered by Intel 슈퍼마이크로의 신규 포트폴리오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컴팩트 팬리스 시스템부터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을 위한 1U 랙마운트 서버, 사무실 환경을 위한 미니 타워까지 다양한 폼팩터로 제공된다. 또한 저지연 AI 추론과 지능형 자동화에 최적화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리테일, 제조, 물리보안, 운송 및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확장 가능하고 전력 효율적인 엣지 AI 구축을 지원한다. 모리 린(Mory Lin) 슈퍼마이크로 IoT•임베디드 및 엣지 컴퓨팅 부문 부사장은 "에이전틱 AI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장 가까이에서 실시간 추론, 저지연 성능 및 전력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는 엣지 인프라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슈퍼마이크로의 최신 인텔 기반 엣지 시스템과 DCBBS 포트폴리오는 고객이 비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도 다양한 엣지 환경에서 AI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댄 로드리게즈(Dan Rodriguez) 인텔 엣지 컴퓨팅 그룹 총괄 부사장은 "엣지 AI 워크로드는 고성능 컴퓨팅과 전력 효율성, 확장 가능한 가속 성능은 물론 최적의 총소유비용(TCO)까지 모두 요구한다"며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아크 프로 GPU, 그리고 슈퍼마이크로의 엣지 최적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은 다양한 산업 및 운영 환경에서 AI 솔루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팬리스 SYS-E103-14P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프로세서를 탑재한 컴팩트한 DIN 레일 장착형 엣지 플랫폼으로, 컴퓨터 비전 및 산업 자동화와 같은 AI 추론 워크로드에 최적화됐다. 통합 GPU와 NPU를 통해 최대 180 TOPS의 AI 성능을 제공하며, 독립형 GPU 없이도 엣지 환경에서 에이전틱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28GB DDR5 메모리, 다양한 I/O 연결성 및 0°C~45°C의 작동 온도 범위를 지원해 전력 효율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산업용 엣지 환경에 적합하다. 슈퍼마이크로는 인텔 코어 시리즈 2 프로세서를 탑재한 슬림형 AI 미니 타워 SYS-521AD-LN2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최대 12개의 고성능 P-코어, 최대 64GB DDR5 메모리, 컴팩트 GPU 가속기 지원을 바탕으로 사무실 및 엣지 환경에서 로컬 AI 추론, 모델 개발 및 파인튜닝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인텔 아크 프로 B50 GPU와 엔비디아 RTX 프로 블랙웰 2000 GPU를 지원해 다양한 AI 워크로드에 맞춰 성능을 유연하게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슈퍼마이크로의 1U SYS-111AD-WN2R과 컴팩트 SYS-E300-13AD5 엣지 시스템도 인텔 코어 시리즈 2 프로세서를 지원하도록 업데이트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구축 환경과 인프라 투자를 유지하면서도 AI 및 컴퓨팅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업데이트된 플랫폼은 DDR5 메모리를 지원해 대역폭과 시스템 응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차세대 메모리 기술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업계 선도적인 엣지 AI 서버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인텔 아크 프로 B 시리즈 GPU를 지원하며, AI 및 비주얼 컴퓨팅 워크로드를 위한 전문가용 그래픽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 아크 프로 B70 GPU는 최대 367 TOPS를 제공하며, 최대 32GB VRAM을 기반으로 고처리량 AI 파이프라인에 필요한 성능과 메모리 용량을 지원. 인텔 아크 프로 B60 GPU는 최대 197 TOPS를 제공하며, 향상된 메모리 대역폭과 멀티 GPU 확장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지원. 저전력 인텔 아크 프로 B50 GPU는 최대 170 TOPS를 제공하며, 공간 제약이 있는 엣지 구축 환경 및 워크스테이션에 적합. 슈퍼마이크로 DCBBS는 검증된 구성 요소와 서브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완전한 모듈형 AI 인프라를 제공한다. 개별 서버와 네트워킹부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랙 스케일 및 데이터센터 수준 솔루션까지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AI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부터 엣지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고객이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인텔 기반 엣지 AI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슈퍼마이크로),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98459/Super_Micro_Computer_Inc_Intel_Edge_AI_.jpg?p=medium600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6.06.25 15:10글로벌뉴스

프론테라와 쿠파리, 멕시코 소노라주 공동 소유 피에드라스 베르데스 구리 광산 단지에 대한 전략적 매각 프로세스 개시 발표

멕시코시티, 2026년 6월 24일 /PRNewswire/ -- 프론테라 코퍼 코퍼레이션(Frontera Copper Corporation, S.A.P.I. de CV)과 쿠파리 인베스트먼츠(Kupari Investments Ltd., 이하 '쿠파리'), 총칭하여 '양사'가 6월 23일, 프론테라 코퍼 코퍼레이션(이하 '프론테라')과 쿠파리의 완전 자회사인 쿠파리 메탈스(Kupari Metals A.G.)가 피에드라스 베르데스(Piedras Verdes) 광산 단지에 대한 전략적 매각 프로세스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피에드라스 베르데스 광산 단지에 대한 언급은 프론테라와 쿠파리 메탈스 모두의 지분 100%를 의미한다. 양사는 이 프로세스와 관련하여 BMO 캐피탈 마켓(BMO Capital Markets)을 재무 자문사로, 블레이크 캐설스 앤드 그레이든(Blake, Cassels & Graydon LLP)을 법률 자문사로 선임했다. 피에드라스 베르데스는 멕시코의 안정적이고 광업 친화적인 소노라주에 위치한 생산 중인 구리 광산으로, 지원 인프라와 숙련된 인력에 대한 높은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지속적인 구리 수요 강세, 장기적인 전력화 트렌드 및 장기 개발 프로세스로 인한 구리 공급 부족의 결과로, 경영진은 현재 매각이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잠재력이 있는 동시에 인수자들은 즉각적인 상업적 생산 및 확장 기회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BMO 캐피탈 마켓은 다수의 잠재적 인수자와 논의를 시작했으며, 양사는 만족스러운 기밀 유지 협약을 체결한 잠재적 인수자들에게 기밀 정보가 담긴 데이터 룸을 개방할 예정이다. 프론테라 코퍼 코퍼레이션 소개 프론테라 코퍼 코퍼레이션은 황화물 및 산화물 광석을 채굴하고 가공하며, 런던 금속 거래소 A등급 구리 음극재를 생산하고, 주로 심성 광석을 쿠파리 메탈스에 판매하는 구리 채굴 기업이다. 쿠파리 메탈스 소개 쿠파리 메탈스는 구리 함유 소재를 구리 농축물로 처리하여 판매하는 비철금속 위탁 가공 회사이다. 쿠파리 메탈스는 피에드라스 베르데스 운영에서 나오는 심성 황화물 광석을 처리한다. 자문사 및 법률 자문 양사는 이 프로세스와 관련하여 BMO 캐피탈 마켓을 재무 자문사로, 블레이크 캐설스 앤드 그레이든을 법률 자문사로 선임했다. 추가 정보 필요시 문의처:BMO 캐피탈 마켓이메일: ProjectFaradaySaleProcess@bmo.com

2026.06.25 00:10글로벌뉴스

아트코리아랩, 스페인 소나르+D서 융합예술 작품 7점 선보여

국내 예술기술 융합 창작자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 예술기술 행사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를 만났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산하 아트코리아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18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사 요자 데 마르에서 열린 '소나르+D 2026'에서 국내 예술기술 융합 창작자 글로벌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소나르+D는 전자음악·오디오비주얼 축제인 소나르 페스티벌의 산업 프로그램이다. 예술과 기술, 혁신을 주제로 창작자와 업계 관계자가 교류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아트코리아랩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식스도파민의 '댄스 가챠 머신', 신교명의 '기원: 부유하는 감각', 엄지효의 '바르도', 이중민의 '향일군락', 이현민의 '탁상 위의 판테온', 박선미의 'PPP I: Post-Physical Protocol', 얄루의 '신인호 프로젝트' 등 7개 작품이 소개됐다. 참여 작가들은 기술과 인간, 사회, 노동, 감각, 신화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하고 단독 피칭 세션을 진행했다. 아트코리아랩은 전시 부스와 피칭 세션에 국제 관계자와 관람객 약 5000명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스페인 카탈루냐 공영방송 3CAT 뉴스에도 소개됐다. 안드레아 파로파 소나르 페스티벌 디렉터는 “한국의 예술기술 미학은 놀라운 수준”이라며 “매력적인 한국 작가들을 스페인과 유럽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중민 작가는 “기존 순수예술 플랫폼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해양산업 관계자, 도시재생 디자이너, 연구자 등 폭넓고 다양한 관객층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아트코리아랩은 지난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뉴이미지 페스티벌' 참가 지원에 이어 이번 스페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오는 8월에는 호주 멜버른 '나우 오어 네버'에 참여하고, 9월에는 대만 C-LAB 및 캐나다 SAT와 연계한 돔 특화 워크숍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6.06.24 15:57김한준 기자

[AI 고속도로] AI 클라우드 판 흔드는 GPU 전쟁…네오클라우드, 82조 시장 '정조준'

그래픽처리장치(GPU) 집약형 인공지능(AI) 워크로드가 급증하면서 AI·고성능 컴퓨팅에 특화된 '네오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시장의 새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대규모 학습·추론 인프라 수요가 커진 가운데 GPU 용량과 가격 경쟁력, 데이터 주권 확보 역량이 기업 클라우드 전략의 주요 변수로 부상했다. 24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는 오는 2030년까지 2670억 달러 규모 AI 클라우드 시장에서 20%를 차지할 전망이다. 원화 기준으로는 약 410조원 시장 가운데 82조원 규모다. 네오클라우드는 AI와 고성능 워크로드에 특화된 클라우드 공급업체를 의미한다. 가트너는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GPU 기반 컴퓨팅 수요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 범용 클라우드 모델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리케 카스테라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하이퍼스케일러가 자체 소버린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네오클라우드는 AI 최적화 인프라와 고성능 워크로드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소버린 클라우드도 네오클라우드의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 일부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는 데이터와 운영이 특정 관할권 안에 유지되도록 보장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 운영, 거버넌스 등 클라우드 환경 일부 또는 전체를 국경 안에 두도록 해 해외 법적 청구나 역외 접근으로부터 보호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AI 클라우드 시장에선 GPU 특화 사업자의 인프라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해 2030년까지 5GW 이상 규모 AI 팩토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고, 람다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와 GB300 NVL72 기반 베어메탈 인스턴스를 준비하고 있다. 네비우스도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차세대 풀스택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섰다. 카스테라 애널리스트는 "네오클라우드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성능, 유연한 배포 모델, 강력한 데이터 주권 보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가격 경쟁력에서도 앞선다"며 "주권, 성능, 인프라 전문성이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 요인으로 부상하면서 AI 클라우드 시장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기업도 중앙집중형 글로벌 클라우드 모델을 넘어 현지화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봤다. 인프라 및 운영(I&O)을 비롯한 IT 리더는 전문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를 평가해 고성능 AI 인프라와 한정된 GPU 용량을 확보하고 기존 하이퍼스케일러에 국한되지 않는 다각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카스테라 애널리스트는 "기업은 네오클라우드 공급업체를 활용해 AI 역량을 강화하면서 데이터 주권과 규제 준수에 대한 통제권도 함께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은 AI 워크로드에 특화된 고성능 인프라에 대해 보다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혁신 속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2026.06.24 10:07장유미 기자

배민, 사내 해커톤서 'A.I.고 맙소사' 팀 우승

배달의민족이 사내 해커톤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실험했다. 기획과 개발, 발표자료 작성, 예선 평가까지 행사 전 과정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배민스타트업스퀘어에서 사내 해커톤 '우아톤 2026'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우아톤에는 임직원 153명이 참여했다. 총 36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AI와 함께 업무는 더 스마트하게, 서비스는 더 새롭게”를 주제로 12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획부터 구현, 발표자료 작성까지 인공지능을 활용해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개발자 없이 참가한 팀도 9개 팀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인공지능 도구 활용으로 비개발 직군의 참여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예선 평가에도 인공지능을 활용했다. 코드와 문서, 시연 자료 등을 인공지능이 분석한 평가 결과와 동료 평가를 합산해 결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했다. 결선은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고명석 최고개발책임자, 백인범 최고제품책임자 등이 심사했다. 1등은 'A.I.고 맙소사' 팀이 차지했다. 해당 팀은 고객, 가게, 라이더와 음성으로 통화하며 주문 조회와 재배달, 환불 등을 처리하는 고객센터 콜봇 에이전트를 구현했다. 이 팀은 고객 문의가 자주 발생하는 '메뉴 누락' 사례에 집중해 짧은 시간 안에 콜봇의 자동화 가능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입맛이 비슷한 이웃의 동네 맛집을 추천하는 개인화 탐색 서비스, 자연어 질문을 기반으로 알레르기·영양성분 정보와 주문 데이터를 결합해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 등이 결선에서 소개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우아톤 결과물을 온·오프라인 전시로 구성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로 평가받은 팀에는 상금과 함께 실제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명석 우아한형제들 최고개발책임자는 “우아톤은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이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교류하고 직접 실현하는 자리”라며 “실질적인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22 10:52류승현 기자

애플 비츠 이어폰, '도청 해킹' 취약점 뒤늦게 패치

애플이 산하 오디오 브랜드 비츠(Beats)의 무선 이어폰 '비츠 스튜디오 버즈'에서 타인이 내 통화와 대화 내용을 몰래 도청할 수 있는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을 확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했다. 결함 보고 약 1년 만에 이뤄진 보안 패치로, 경쟁사들 대비 수개월 늦은 조치다. 21일 IT 전문 매체 아르스테크니카 등 외신에 따르면, 문제가 된 취약점은 'CVE-2025-20701'로 이름 지어졌다. 이는 대만 미디어텍의 자회사 아이로하(Airoha)가 제공하는 블루투스 오디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에서 발생한 버그다. 이 취약점을 악용하면 공격자가 사용자 동의 없이 블루투스 오디오 기기를 몰래 페어링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실행 권한 없이도 원격으로 기기 접근 권한을 획득할 수 있다. 해당 결함의 심각도(CVSS) 평가는 10점 만점에 8.8점으로 '고위험' 수준에 해당한다. 이 취약점이 뚫릴 경우, 블루투스 신호 범위 내에 있는 제3자가 원래 페어링된 사용자의 스마트폰이 아닌 자신의 기기를 비츠 스튜디오 버즈에 강제로 연결할 수 있게 된다. 독일 보안 기업 인시뉴에이터 소속 연구원인 데니스 기제(Dennis Giese)와 프리더 슈타인메츠(Frieder Steinmetz)는 지난해 6월 이 문제를 최초로 보고하며 "공격자가 이 취약점을 이용해 표적 기기의 통화 이력이나 연락처를 빼내고, 임의의 번호로 몰래 전화를 걸거나 통화 내용을 도청하는 등 악의적인 행위가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애플은 결함이 보고된 지 약 1년 만인 이달 16일(현지시간), 비츠 스튜디오 버즈 전용 펌웨어 업데이트인 '1B211' 버전을 배포하며 해당 취약점을 뒤늦게 패치했다. 사용자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설정' 앱 내 '블루투스' 메뉴, 혹은 맥의 '시스템 설정'에서 해당 기기 옆의 정보(i) 버튼을 눌러 펌웨어 버전을 확인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 반면 동일한 취약점의 영향을 받은 다른 오디오 기기 제조사들은 애플보다 발 빠르게 대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브라는 지난해 12월 '자브라 링크 390' 어댑터용 펌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으며, 소니·보스·JBL·마샬 등 주요 브랜드 역시 올해 초에 보안 패치 배포를 완료했다. 다행히 해당 취약점을 이용한 실제 해킹 피해 사례는 거의 보고되지 않았다. 아르스테크니카는 "공격을 실행하려면 해커가 피해자의 기기 근처(블루투스 범위 내)에 물리적으로 위치해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해킹 표적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장 확실한 방법인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를 반드시 실행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업데이트를 완료하기 전이거나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마트폰 등 기기의 블루투스 기능을 잠시 꺼두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2026.06.21 13:51백봉삼 기자

KCTA, 케이블TV 임직원 AI 교육 진행...AX 지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케이블TV 임직원을 대상으로 방송 제작에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송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 신기술을 접목하는 게 교육의 주요 내용이다. 교육은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뉘어 각각 3일씩 진행된다. 현업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AI 툴 실습 위주의 맞춤형 융합 교육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챗GPT, 미드저니, 클링 AI 등 다양한 AI 툴을 활용해 뉴스 보도용 시각화 영상, 정보 프로그램 클립, 유튜브 쇼츠 제작 실습을 진행한다. MBC C&I 이상욱 팀장과 임태수 국장, 장진영 차장, YTN 류종원 차장 등 지상파, 뉴스 채널의 현직 AI 제작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AI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케이블 산업의 다음 장을 우리 손으로 직접 써 내려가는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9 17:34홍지후 기자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AI 시대 경쟁력은 데이터와 시스템"

"인공지능(AI)이 인간 개인의 역량을 뛰어넘는 시대가 오더라도 기업 경쟁 우위는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데이터를 얼마나 축적하고 공유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솔루션 컨퍼런스(EBSC) 2026'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EBSC 2026은 'AI 시대, 사라지는 것과 남는 것'을 주제로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미래 방향성과 AI 시대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업 경영진과 IT·디지털전환(DX) 담당자, 재무·인사·생산·구매 부문 실무자들이 참석해 AI 시대 기업 운영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ERP가 AI 시대 핵심 인프라" 권 대표는 AI 시대일수록 전사적자원관리(ERP)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AI는 데이터가 없으면 힘을 발휘할 수 없다"며 "고객 접점에서 얻은 경험과 기업 고유 프로세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콘텐츠로 축적하고 이를 조직 전체가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ERP는 기업 프로세스 전반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축적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부분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ERP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DX"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영림원소프트랩은 AI 시대 기업 경쟁력이 개별 솔루션 기능보다 정제된 데이터와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 시스템 간 연결성에서 나온다는 메시지를 제시했다. 특히 회사가 추진 중인 조직 혁신 사례도 소개됐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해 말 AI 기반 전사 혁신 과제 20개를 선정했다. 이후 지난 4월 파주에 혁신센터 '와이스페이스'를 개소한 후 각 조직이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논의해왔다. 권 대표는 "신기술을 어디에 적용하고 무엇을 우선해야 하는지는 결국 조직의 존재 목적을 얼마나 명확히 정의하고 공유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AI 역시 기업의 목적과 전략 안에서 활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AI 시대 기업 IT 전략부터 전자계약 혁신까지 행사에선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AI 시대 기업 IT의 전략적 화두'를 주제로 데이터 기만 거버넌스 정립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페이퍼리스 성공 사례와 AI·신기술'을 주제로 자사 AI 기반 전자계약 솔루션 '이폼사인'의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호웅기 영림원소프트랩 미래가치실현본부 전무는 AI 시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가 기능 중심에서 프로세스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는 트렌드를 짚으며 ERP와 데이터, 솔루션 간 연결을 강조했다. 기조발표 이후에는 ▲커넥트 비즈니스 ▲워크플레이스 익스피리언스 ▲파이낸스·워크포스 등 3개 트랙 세션이 운영돼 실제 기업 환경에서의 AI 활용 사례와 업무 혁신 전략이 다양하게 공유됐다. 행사장에는 다우기술·가비아·포시에스·비즈플레이·나이스평가정보를 비롯해 일진씨앤에스·디엠테크솔루션·솔코·플렉스튜디오·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디모아·한국생산성본부 등 다양한 기업이 전시에 참여했다. 영림원소프트랩도 에버타임·에버레스크·I&I 등 자사 솔루션을 선보이며 ERP 중심의 통합 업무 환경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권 대표는 "AI 시대에도 기업 운영의 중심에는 데이터와 시스템이 있다"며 "ERP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과 AI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업 고유의 경쟁력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2026.06.18 11:00한정호 기자

BYD, DM-i PHEV 기술 공개…모터로 달리고 엔진은 보조

BYD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 'DM-i'를 공개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기차 판매에 이어 PHEV 라인업 확대를 예고한 가운데 전기모터 중심 구동 방식을 앞세워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수요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BYD는 17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DM-i 기술 설명회'를 열고 차세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기술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켈빈 라이 BYD 아시아·태평양 승용판매부 상품전략 부총리는 "DM-i는 전기를 우선 사용하고 엔진은 보조 역할을 하는 전기차 기반 하이브리드(Electric-First Hybrid)"라며 "전기차의 장점과 내연기관의 장거리를 결합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라이 부총리는 BYD의 핵심 하이브리드 기술인 DM(Dual Mode) 플랫폼 개발에 참여한 엔지니어 출신이다. DM 기술 연구개발을 비롯해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 U8 프로젝트와 호주·뉴질랜드 R&D 총괄을 거쳤으며, 현재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제품 기획과 상품 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DM-i는 BYD가 2008년 양산형 PHEV인 F3DM 출시 이후 발전시켜 온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BYD에 따르면 DM-i 탑재 차량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800만대를 넘어섰으며, 누적 주행거리도 300억㎞ 이상을 기록했다. DM-i의 핵심은 전기모터 중심 구동 구조다. 차량은 전체 주행의 80% 이상을 전기모터로 주행하며, 배터리 잔량이나 주행 상황에 따라 직렬 하이브리드, 병렬 하이브리드, 직병렬 하이브리드, 엔진 직결 모드 등을 자동 전환한다. DM-i의 핵심 기술은 전용 하이브리드 엔진과 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EHS), 블레이드 배터리다. 전용 엔진인 '샤오윈' 1.5T 엔진은 밀러 사이클과 350bar 직분사 시스템, 가변 밸브 타이밍(VVT), VGT 터보차저 등을 적용했다. BYD는 엔진 열효율이 40.12%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HS는 발전용 모터(P1)와 구동용 모터(P3)를 통합한 시스템으로, 모터 효율은 최대 97.5%, 최고 회전수는 1만 5000rpm에 달한다.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했다. 일반 PHEV와 달리 DC 급속충전을 지원하며 18kW 충전 환경에서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BYD코리아는 한국 시장에 전기차 판매 뿐만 아니라 PHEV를 통한 시장 확대도 노리고 있다. PHEV는 전기차의 주행감과 내연기관차의 장거리 이동 편의성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PHEV 판매량은 1만 3643대로 전년(9174대) 대비 48.7% 증가했다. 수입차 업계에서 BMW와 포르쉐, 렉서스, 토요타 등이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BYD코리아는 전기차에 이어 PHEV를 도입한 배경에 대해 "시장 수요와 인증 절차 때문"이라며 "향후 전기차와 DM-i 모델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매 목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재 판매 중인 전기차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여전히 휘발유차와 하이브리드차 비중이 높다"며 "전기차보다 폭넓은 고객층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에서 PHEV 수요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존 PHEV는 엔진 중심 구조가 많았지만 DM-i는 모터가 주도하고 엔진이 발전과 보조 역할을 담당한다"며 "전기차 같은 정숙성과 주행 감성을 제공하면서도 충전 부담을 줄인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YD는 향후 국내 출시하는 PHEV 모델에 최신 DM-i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2026.06.17 17:38김재성 기자

LG전자, 스페인·세르비아서 고효율 히트펌프 수주

유럽연합(EU)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히트펌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LG전자가 스페인과 세르비아 등에서 주거단지 냉난방 솔루션을 잇따라 수주했다. LG전자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 인근 깔레 푸에르자스 아르마다스 지역 1000여 세대 규모 주거단지 냉난방 솔루션을 수주해 고효율 대용량 히트펌프 'LG 멀티브이 아이(Multi V i)'를 설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LG 멀티브이 아이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제품이다. 기존 R410A 냉매 대비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0% 수준인 R32 냉매를 사용해 유럽 환경 기준을 충족했다. LG전자는 "설계부터 설치까지 단계별로 현지 요구사항을 반영해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냉매 누출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안전장치 '1포트 차단밸브 유닛'을 경쟁사보다 작고 가볍게 제작해, 협소한 유럽 주거공간 활용성과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의 주거용 레지던스인 '킹스 서클'과 '더 원'의 500여 세대에도 멀티브이 아이와 멀티브이 에스 등 맞춤형 히트펌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실외기 한 대로 냉난방과 급탕을 모두 제공하고, 별도 열회수 유닛 없이 공조와 온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단순화해 공사비를 절감했다. LG전자는 지구온난화지수가 0.02 수준인 R290 냉매 적용 공기열원 히트펌프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등 고효율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리더케르크 등 신규 주택단지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 등 남유럽 5개국에는 이미 10만 가구 이상 히트펌프 설치를 완료했다.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신규 건물의 저탄소 난방 의무화 정책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는 EU의 '리파워EU' 정책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히트펌프협회(EHPA)에 따르면 2025년 유럽 주요 16개국 히트펌프 판매량은 전년비 11% 이상 증가한 263만 대였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유럽 주거용 히트펌프 고객은 제품 효율뿐만 아니라 친환경성과 설치 편의성까지 종합 고려한다"며 "다양한 냉난방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10:23전화평 기자

라인야후, 전사 AX 현황·비전 공유한다

글로발 IT 기업인 라인야후(LY)는 AI 전환(AX)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을까. 또 이 회사의 AI 중심 비전은 어떻게 될까. 이 같은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개발자 대상 행사가 열린다. LY(대표 이데자와 다케시)는 이달 29일 기술 중심 온라인 컨퍼런스 '테크버스 2026'을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LY 및 전 세계 그룹사 소속 엔지니어들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된다.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박의빈 LY 최고기술책임자(CTO)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와 '핵심 기술' 두 가지 메인 카테고리 아래 총 15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LY가 개발과 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성과와 인사이트는 물론 현장에서 마주한 실질적인 과제와 최첨단 기술 구현 사례를 심도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행사 개최에 앞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메인 카테고리와 연관된 아티클을 선공개한다. 박 CTO는 "올해는 차세대 표준으로 삼고 있는 'AI' 및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Agent i'와 같은 서비스부터 개발 환경과 조직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을 AI 중심으로 진화시키고자 하는 LY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테크버스 2026은 개별 기술을 논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사적인 AI 전환의 실제 모습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 전반을 대폭 재구성했다"면서 "인프라의 AI 운용, 엔지니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X의 구체적인 프로세스 등 현장의 다양한 도전 사례를 담은 만큼 새로운 기술과 개발에 대한 시각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6 15:34백봉삼 기자

'신입사원 강회장' OST 세번째 음원 14일 발매

그룹 클로즈유어아이즈가 참여한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OST가 14일 발매된다. SLL이 제작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세 번째 OST 'I'm Runnin(아임 러닝)'은 일렉트로닉 베이스 텍스처와 다층적인 신스, 정교한 리듬이 결합된 곡이다. 앞서 공개된 강용호 테마곡의 묵직한 하드록 무드와 확실한 대비를 이루는 황준현의 테마곡이다. 대기업 회장의 자의식과 자신감이 젊은 피지컬이라는 새로운 동력을 얻어 뿜어내는 에너지를 음악적으로 형상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神)이라 불리는 굴지의 대기업 최성그룹의 회장 강용호가 사고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2026.06.14 11:36박수형 기자

최태원 회장, AX 가속화 주문…"1인 1에이전트 도입 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회사 경영진 및 구성원의 신속한 AI 전환(AX∙AI Transformation)을 당부했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개인적 성과 향상에 그치는 것이 아닌, 조직 전체의 성과르 이어지는 구조로 진화해야함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경기 이천시 SKMS 연구소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AI가 가져올 파괴적 혁신, AX 중심 경영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개최된 '2026 New 이천포럼'(이하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AX의 첫 단계로 최 회장은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먼저”라며 “우리의 일을 정확히 정의(define)하고 AI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평소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하면서 실시간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나의 AI'에서 '우리의 AI'로 진화해야 한다”면서 '1인 1 에이전트' 도입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 구성원의 90% 이상이 AI를 쓰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쓰는 AI를 넘어서 우리가 하는 일을 조직 전체의 성과로 이어줄, 정말로 '우리의 일'을 도와주는 AI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역시 에이전트를 하나가 아니라 수도 없이 만들어서 각 회사의 경영진,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수십개의 회장 아바타들이 각 회사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듣고 다른 에이전트들과 함께 일하고 소통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회장은 AX의 본질을 '운영개선(O/I∙Operation Improvement)'으로 정의하고, “우리가 하는 일을 정의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모든 과정이 O/I”라고 설명했다. 이어 “AX는 우리의 O/I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면서 “수많은 난제를 돌파하고 미래 기회에 대응할 힘은 결국 O/I 능력에서 나오는 만큼, AX 기반의 O/I를 통해 기본기와 실행력을 탄탄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글로벌 AI 산업을 전망하며 SK그룹의 경쟁력을 진단했다. 메모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반도체 산업 중심으로 AI 시대가 개화했다면, 조만간 전 세계적인 AI 컴퓨팅 파워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에너지·데이터센터·통신망 등의 대전환이 일어나고, 향후엔 지능을 만들어내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산업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메모리부터 데이터센터 인프라, 이를 뒷받침할 에너지, 전기화(Electrification) 능력을 풀스택(full stack)으로 갖춘 기업은 드물다”며 “SK의 사업영역들은 AI 시대를 열어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경영진을 향해서는 철저한 위기의식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최 회장은 “지금 전속력으로 전방위적인 AX를 실행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맞이한 절호의 기회는 다시 쉽게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이천포럼에서 AI를 주요 어젠다로 삼아 혁신을 강조해왔다. 최고경영진부터 실무자까지 SK그룹이 AI/DT 등 혁신기술을 핵심 동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해왔지만, 3일 동안 AI 단일 주제를 가지고 집중 토론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 경영진은 “과거 에너지가 증기기관에서 전기로 전환될 때처럼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경영진이 먼저 혁신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을 나누면서 “AX는 작게 시작하더라도 먼저 실행해 빠르게 확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결의했다. 포럼에서는 AI를 활용한 가상 패널 에이전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스카이'로 명명된 AI 에이전트가 경영진의 논의 내용을 실시간 요약 발표했고, 패널토의에는 컨설턴트, 임원, 50대 구성원으로 구성된 AI 패널이 현업 구성원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참여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경영진의 전략적 비전과 전사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실행 의지가 한데 모여 그룹의 AX 방향성을 정립한 뜻깊은 자리”라며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경영진과 구성원이 함께 AI 대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4 10:24장경윤 기자

한국레노버, 일체형 PC 2종·노트북 1종 출시

한국레노버가 11일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기반 일체형 PC '아이디어센터' 2종,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슬림 3i' 1종을 국내 출시했다. 아이디어센터 AIO 27ILL11과 24ILL11은 각각 27인치/24인치 풀HD(1920×1080 화소) IPS LCD 모니터를 탑재했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3 내장 CPU와 향상된 Xe3 내장 GPU로 일상 업무와 OTT, 캐주얼 게임까지 소화한다. 화면주사율은 최대 100Hz, 99% sRGB 색역을 지원하며 -5도에서 15도까지 디스플레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틸트 기능, 500만 화소 카메라와 하만 스테레오 스피커, 스마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췄다. 아이디어패드 슬림 3i는 50 TOPS NPU를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코파일럿+ 기능과 각종 AI 응용프로그램 구동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종류는 IPS LCD나 OLED, 화면 크기는 14/15/16형 중 선택할 수 있다. 15형 OLED 모델은 최대 2560×1600 화소, 165Hz 화면 주사율, 100% DCI-P3 색역을 지원한다. DDR5 메모리는 최대 64GB까지, SSD 용량은 최대 1TB까지 선택 가능하다. 아이디어센터 일체형PC는 제품 구입 후 1년간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하는 온사이트 서비스를, 아이디어패드 슬림 3i는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각각 제공한다.

2026.06.11 10:15권봉석 기자

다이슨, '에어랩' 신제품 출시…"스트레이트도 쉽게"

다이슨코리아는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를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어랩 코안다2x 신제품은 ▲에어스트레이트너 2x ▲40mm 코안다2x 컬링 롱 배럴 ▲코안다2x 콘 배럴 ▲라지 라운드 볼륨 브러시 2x 등 새로 설계된 네 가지 툴, 기존 ▲패스트 드라이어 2x ▲엉킴방지 스무딩 브러시 2x 등 두 가지 툴 총 6가지 구성으로 제공된다. 하나의 기기로 모발 건조부터, 컬, 스트레이트 스타일링까지 지원한다. 에어스트레이트너 2x는 에어랩2x의 강력한 공기흐름과 세라믹 플레이트를 결합한 다이슨의 특허받은 에어로서멀 플레이트로, 모발을 정돈해 매끄러운 스트레이트 스타일링을 완성해 준다. 특히 모발을 감지해 클램프가 자동으로 모발을 집고 놓는 방식이었던 기존 툴과 달리, 사용자가 직접 모발을 집을 수 있도록 변경해 스타일링의 정교함을 높였다. 다양한 웨이브 스타일링도 구현할 수 있도록 배럴 2개도 업그레이드됐다. 40mm 코안다2x 컬링 롱 배럴은 2배 더 강력한 바람으로 더 빠른 컬링이 가능하다. 배럴이 기존 대비 길어져 더 많은 모발을 한 번에 감싸 긴 머리도 손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코안다2x 콘 배럴은 위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콘 형태의 배럴로, 뿌리부터 촘촘하고 선명한 컬을 연출한다. 라지 라운드 볼륨 브러시 2x는 모발 뿌리부터 끝까지 풍성한 볼륨 연출을 돕는 툴이다. 더 커진 크기와 향상된 브러시 모를 따라 공기 흐름을 유도해 보다 정확한 제어가 가능하다. 에어랩 코안다2x는 지난해 출시된 하이퍼디미엄™2 헤어 모터가 탑재돼 모발을 더 빠르게 건조하고 스타일링과 드라이 편의성도 높였다. RFID센서를 내장한 스마트 스타일링 노즐 기술도 적용돼, 툴의 특성과 사용자에 맞춘 최적의 온도와 바람 속도를 항시 적용해준다. '마이다이슨' 앱과 연동 시 개인 헤어 프로필을 바탕으로 맞춤형 컬 방식을 생성하는 'i.d. 컬™ 모드'를 지원해 스마트한 스타일링 경험을 만나볼 수 있다. 더 진화된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는 6종 툴을 포함해 ▲세라믹 핑크 ▲재스퍼 플럼 두 가지 컬러로 판매된다. 권장 소비자가는 87만9000원이다. 제품 출시와 함께 반납 없는 보상 판매인 '환승 캠페인'도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청소기, 공기청정기, 헤어 디바이스 등 제품군 구분 없이 다이슨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면 신상 에어랩을 10% 할인해준다. 보상 판매 참여 고객에게는 트래블 백을 증정한다.

2026.06.11 09:00김윤희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트럼프는 '평화와 번영'·시진핑은 '인간 통제'…미중 정상 AI 시각차

아이폰18프로 먹통·강제 재부팅...애플, 내주 SW 업데이트

AI가 알려준 PC 문제 해결법, 믿고 실행해도 될까

美 AI·데이터센터 투자 10조 달러 전망…GDP 연평균 3.6% 규모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