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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 올해 미국 레이블 '윕'과 실적 성장 이어간다

SLL은 올해 미국 현지 레이블 윕(wiip)의 활약과 흥행 IP 콘텐츠를 통해 실적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SLL은 20편 이상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글로벌 OTT 플랫폼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조합 판매를 통해 제작비 회수율(리쿱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집중했다. '협상의 기술'과 '굿보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안정적인 시청률과 화제성을 확보했다. 특히 '흑백요리사 시즌2'는 넷플릭스 TV쇼 비영어권 부문 TOP10에 올라 지난 시즌에 이어 화제성을 이어갔다. 그 결과 SLL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천643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42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올해 SLL은 글로벌 레이블 'wipp'의 활약과 수익 구조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wiip이 제작한 'The Summer I Turned Pretty'의 영화화가 확정됐고, 올해 5편 이상의 글로벌 OTT 작품 인도를 확정 지었다. 또한 스튜디오슬램을 통해서도 예능 라인업을 강화한다. SLL 관계자는 “올해 흥행 가능성이 검증된 IP 중심 라인업과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튜디오로 거듭나는 동시에 본질적인 기업 가치를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2026.01.13 10:03홍지후 기자

'케데헌' 골든, 미국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수상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OST '골든(Golden)'이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았다. 1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데헌은 주제가,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 부분 후보로 올랐다. 주제가 부문에서 케데헌 'Golden'은 '아바타: 불과 재'의 'Dream As One', '씨너스: 죄인들'의 'I Lied to You'와 경쟁해 최우수 주제가상(Best Original Song - Motion Picture)을 거머쥐었다. 한편, 골든글러브 어워즈는 1944년부터 개최된 할리우드의 주요 시상식 중 하나로, 전체 28개 부문 후보·수상작은 미국을 비롯해 세계 엔터테인먼트 분야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300여명이 투표로 선정한다.

2026.01.12 11:26홍지후 기자

CES 2026: 미래는 이미 여기에 있다

글로벌 혁신 무대가 전례 없는 추진력을 제공하면서 모든 산업 전반에서 가능성의 범위를 재정의하고 기술이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을 어떻게 형성하는지 보여준다 라스베이거스, 2026년 1월 11일 /PRNewswire/ -- 여러 혁신가들이 한데 모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인 CES® 2026이 4일간 이어진 일정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CES에는 전 세계에서 14만 80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이 중 약 6900명은 언론 관계자였다. 55% 이상의 CES 참석자가 임원급 경영진으로 구성되면서 산업 리더와 의사결정자들이 모이는 최고 수준의 행사라는 위상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CES 2026은 이론이 아닌 기술과 우리 삶의 자연스러운 통합이라는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약 1200개의 스타트업을 포함해 410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한 CES 2026은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들을 해결하는 기술을 조명했다. 미래는 더 이상 다가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도래했으며, CES 2026은 총 260만 제곱피트의 순 전시 공간 전반에 걸쳐 그 미래가 구현된 현장이었다. "CES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혁신의 검증 무대입니다"라고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의 소유주이자 CES의 주최•제작사인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CES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기술이 지역사회, 비즈니스, 정책과 만나는 공간이다. CES에서는 글로벌 리더, 스타트업, 정책 입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10년간의 경제 성장과 경쟁력을 정의할 기술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CES 2026 주요 수치* 260만 제곱피트 이상의 순 전시 공간 약 1200개의 스타트업을 포함한 4100개 이상의 전시업체 5만 5000명 이상의 해외 참석자 포함 14만 8000명 이상의 참석자 약 6900명의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 산업 애널리스트 포춘 500대 기업의 60% 이상 CES 참석자의 55% 이상이 임원급 경영진 130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한 400개 이상의 콘퍼런스 세션 200명 이상의 정부 관계자 3만 7000건 이상의 뉴스 보도 및 콘텐츠 *감사 전 수치 CTA의 킨지 파브리치오(Kinsey Fabrizio) 사장은 "CES 2026의 에너지는 그야말로 특별했다"면서 "CES는 글로벌 기술 생태계를 하나로 모아 전례 없는 규모의 거래, 파트너십, 아이디어 교류를 이끌어낸다. 이번 주 공개된 AI, 양자 기술, 모빌리티, 로보틱스, 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은 CES가 대담한 아이디어가 비전에서 현실로 전환되는 글로벌 무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CES는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전시회라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세계전시협회(UFI)가 수립한 엄격한 감사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CES는 보고의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해 독립 감사기관을 활용하며,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확신을 강화하고 있다. 올봄에는 확정된 참석자 수치 등을 담은 CES 2026 감사(CES 2026 Audit) 보고서가 공개될 예정이다. CES 2026의 모든 주요 하이라이트와 발표 소식은 CES 콘텐츠 허브, CES 뉴스룸, CES 테크톡 팟캐스트, CES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샤피로 CEO와 파브리치오 사장이 퀄컴(Qualcomm)의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최고경영자 겸 사장과 함께 무대에 오른 CES 2026 산업 현황 연설(CES 2026 State of the Industry Address)은 여기에서 시청할 수 있다. CES 2026 하이라이트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미국이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메리카250(America250)의 로지 리오스(Rosie Rios) 의장은 미국의 혁신 정신을 기념하는 초대형 100주년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미국 최초의 전국 대학 창업 경진대회인 아메리카 이노베이츠(America Innovates)라는 새로운 국가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접근성접근성 기술은 AI, 웨어러블,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도구를 통해 다양한 능력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기기와 환경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일상적 장벽을 허무는 데 점점 더 집중하고 있다. AR 안경, 스마트워치, 스마트링과 같은 웨어러블은 실시간 지원, 개인 맞춤형 알림, 고급 건강 추적 기능을 제공하며, 많은 스마트폰에는 실시간 자막, 향상된 확대 기능, 사물 인식, 가정용 청력 검사 기능이 통합돼 있다. 가정에서는 음성 비서, 스마트 가전, 보안 시스템이 고령자의 안전한 자택 생활을 돕고 있으며, 이는 접근성 혁신이 전 세계적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자립성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참가 전시업체: 앳데브(ATDev), 디지레하(Digireha Inc.), 닷루멘(.lumen), 레비모(Revimo), 톰봇(Tombot), 휠무브(WheelMove), 위로보틱스(WiRobotics) 인공지능세상은 디지털 전환에서 지능형 전환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AI는 기업 운영, 근로자의 역할, 일상생활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이미 AI는 생산성, 고객 경험, 헬스케어 성과 전반에서 상당한 수준의 개선을 이끌고 있다. AI는 디지털 트윈, 에이전틱 AI, 버티컬 AI, 산업용 AI, 로보틱스의 피지컬 AI 등 여러 영역에서 진화하고 있다. 참가 전시업체: AMD, 딥엑스(DEEPX), 레노버(Lenovo), LG전자(LG Electronics), 엔비디아(NVIDIA), NXP 반도체(NXP Semiconductors), 오미(Omi), 플라우드(PLAUD Inc.),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사운드하운드AI(Soundhound AI), TCL, 엑스리얼(XREAL)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스트리밍 서비스는 가입자 수 경쟁을 넘어 생태계 통합, 번들 상품, 프리미엄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며 장기적인 시청자 충성도를 구축하고 있다. FAST TV는 광고 기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숏폼 소셜 비디오는 시청 습관을 재편하고 있다. 미디어 기업들은 유연한 포맷, 몰아보기가 가능한 IP, AI 기반 추천을 통해 엔터테인먼트의 다음 시대를 정의하고 있다.참가 전시업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차터 커뮤니케이션스(Charter Communications), 돌비(Dolby),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 메타(Meta), NBC유니버설 미디어(NBCUniversal Media), LLC, 넷플릭스(Netflix), 온앤오프(Onanoff Ltd.), 레딧(Reddit Inc.), 로쿠(Roku, Inc.), 시리우스XM(SiriusXM), 스냅(Snap Inc.), 더 트레이드 데스크(The Trade Desk, Inc.), 우버(Uber), 엑스(X) 엑스페리(Xperi), 수모(Xumo) 디지털 헬스디지털 헬스는 접근성, 조기 탐지, 결과 예측, 가상 간호에 초점을 맞춘 혁신과 함께 계속 가속하고 있다. CES 2026에서는 이러한 혁신이 베네시안(Venetian)에서 고령자 및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스마트 홈 기술과 함께 소개됐다. 웨어러블과 FDA 승인 일반의약품 모니터링 기기부터 원격의료와 에이전틱 AI에 이르는 디지털 헬스 솔루션은 의료 접근성을 확대하고 소비자를 역량 강화하며 의료진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 믹서(Digital Health Mixer)는 헬스케어 및 기술 업계 전반의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협업을 촉진하고 디지털 헬스 혁신을 가속한다.참가 전시업체: 미국은퇴자협회(AARP), 애보트(Abbott), 이어플로(Earflo Inc.), 마이오랩AI(myolab.ai), 비부(Vivoo), 위딩스(Withings) 에너지CES 2026에서는 모빌리티, 산업, 가정을 변화시킬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이 소개됐다.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xtended-range EV)가 전기자전거부터 중장비 건설•농업 차량까지 폭넓게 전시됐다. 교통을 넘어 대규모 및 주거용 배터리 에너지 저장,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기기, 휴대용 전력 시스템의 혁신은 전력망 안정성을 강화하고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소형 모듈 원자로, 핵융합 분야에서도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참가 전시업체: 도넛랩(Donut Lab), 에보트렉스(Evotrex), 플린트 페이퍼 배터리(Flint Paper Battery), 잭커리(Jackery), 한국전력공사(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 KEPCO), SPOG 트레일러스(SPOG Trailers), 스트라이튼 에너지(Stryten Energy), 슈퍼히트(Superheat) 엔터프라이즈현대 경제에서 경쟁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기술은 5G,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로보틱스, AI와 같은 기반 역량에 의존하고 있다. CES 2026에서는 칩, 엣지 컴퓨팅, 모바일 기술, 엔터프라이즈 XR 등 협업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역량을 확장하는 풀 엔터프라이즈 스택(full enterprise stack)이 전시됐다.참가 전시업체: 아마존 링(Amazon Ring), 세렌스AI(Cerence AI), 퀄컴, 지멘스(Siemens), 위즈도메인(Wisdomain) 모빌리티여행은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세련된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대의 자율주행차는 첨단 센서와 지능형 소프트웨어, AI 매핑 도구를 결합해 교통, 날씨, 도로 상황에 실시간으로 적응하면서 더 부드럽고 신뢰할 수 있는 주행을 제공한다. 로보택시, 자율주행 셔틀, 자율주행 자전거와 스쿠터의 등장은 이동 수단의 선택지를 확대하고 교통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있다. 혁신은 도로에만 국한되지 않고 농업, 건설, 산업 기술 역시 자동화, 전동화, AI를 통해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참가 전시업체: BMW, 브런스윅 코퍼레이션(Brunswick Corporation), 캐터필러(Caterpillar), 두산밥캣(Doosan Bobcat), 지리(Geely), 존디어(John Deere), 오시코시(Oshkosh), 플라이트(Pliyt), 퀄컴, 소니 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 Inc.), 텐서 오토(Tensor Auto) 로보틱스CES 2026에는 '피지컬 AI'로서 로보틱스가 대거 등장하면서 인공지능 혁신을 복잡한 현실 세계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적응형 기계로 전환했다. 로봇의 더 많은 데이터 처리와 더 현명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분석형 AI와, 가상 환경 내 학습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혁신은 가속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단일 작업에서 협업 보조자로 진화하며 주요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고, 전반적인 로보틱스 분야는 가정, 산업, 의료, 공급망,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되며 안전성, 효율성, 인력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있다.참가 전시업체: 현대(Hyundai), 프라이멕AI(Primech AI), 리치텍 로보틱스(Richtech Robotics), 샤르파(Sharpa), 투야(Tuya), 야보 인터내셔널(Yarbo International Inc.), 위슈 테크놀로지(유니트리)(YuShu Technology Co., Ltd.(Unitree)) 스마트 글래스 및 웨어러블웨어러블은 스마트 글래스와 AR 글래스, 스마트워치와 스마트 링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헬스, 피트니스, 접근성, 엔터테인먼트 전반에서 가치가 확대되고 있다. CES 2026에서 공개된 최신 스마트 글래스는 생성형 AI 음성 인터페이스를 통해 핸즈프리 일상 사용을 지원하며, 실시간 번역, 녹화, QR 결제와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건강 특화형 웨어러블 역시 FDA 승인을 추진 중인 일반의약품 청력 보조 기능 이어버드부터 최신 ECG 스마트워치, 고기능 스마트 링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기기들은 점차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 의미 있는 웰니스 데이터를 추적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참가 전시업체: 에이수스(Asus), 오미, 펄세토(Pulsetto, Ltd.), 링콘(RingConn LLC), 울트라휴먼 헬스케어(Ultrahuman Healthcare Private Limited) 스마트 홈스마트 홈 생태계는 가전, 비서, 에너지 관리, 엔터테인먼트, 로봇, 보안 전반으로 확장됐으며, 소비자 통제, 편의성,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 기반 개인화와 예측 자동화는 표준이 되어, 보안, 조명, 가전, 온도조절기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수요를 미리 예측하는 주거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참가 전시업체: 보쉬(Bosch), 드리미 이노베이션 테크놀로지(Dreame Innovation Technology), LG전자, 삼성전자, 스위치봇(SwitchBot) 스타트업유레카 파크(Eureka Park)는 접근성, AI, 디지털 헬스, 엔터프라이즈, 로보틱스, 스마트 홈 등 분야에서 혁신하는 스타트업을 만나기 위해 혁신가, 투자자, 미디어가 모이는 공간이다. 약 1200개의 스타트업이 40개 이상의 글로벌 파빌리온에서 제품을 선보였다.참가 전시업체: 코어 디바이스(Core Devices), 코로플로(Coroflo), 아이스플로션(Iceplosion LLC), 노쉬 로보틱스(Nosh Robotics), 스퀼(Skwheel) CES 캠퍼스 전반의 전용 커뮤니티CES 파운드리(CES Foundry)CES 파운드리는 차세대 기술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핵심 거점으로, 1월 7일부터 8일까지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Fontainebleau Las Vegas)에서 많은 인파를 끌어모았다. AI와 양자 기술에 초점을 맞춘 CES 파운드리는 몰입형 무대, 체험형 시연, 큐레이션된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신기술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AMD, AWS, 브런스윅, 히타치(Hitachi) 등 글로벌 리더들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 IBM, 몽크스(Monks), 슈퍼Q(SuperQ) 등 혁신업체의 소프트웨어 시연도 선보였다. IBM, 잡스오하이오(JobsOhio), 벡터(Vector), 워싱턴 D.C.가 공동 주최한 CES 파운드리 축하 행사는 차세대 변화를 이끌 리더들의 고급 네트워킹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C Space ®CES 2026의 C Space는 마케터, 미디어 임원, 크리에이터, 브랜드 리더들이 세션과 네트워킹 라운지를 가득 메우며 활기와 아이디어로 넘쳐났다. C Space는 의사결정자들이 모여 거래를 성사시키고 트렌드를 탐색하며 산업을 재편하는 최신 기술을 공개하는 공간이다. C Space Studio에서는 업계 비전가들과의 1:1 단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기조연설CES 기조연설에서는 최고 기술업체의 중대 발표와 획기적인 인사이트가 공개됐다. AMDAMD의 기조연설은 수천 명의 참석자를 끌어모으며 행사장을 가득 채웠고, 입장 공간을 초과해 수천 명이 스트리밍으로 시청했다. AMD 회장 겸 CEO인 리사 수(Lisa Su) 박사는 AI 제품 포트폴리오와 산업 전반에 걸친 협업 덕분에 가능성에 불과했던 AI가 실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AI는 어디에나 있으며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 박사는 차세대 AI PC를 위한 Ryzen AI 400 시리즈, 엔터프라이즈용 MI440X GPU, Ryzen AI Halo 개발자 플랫폼 등 AI 중심 신제품을 공개했으며, OpenAI 등 파트너와 함께 데이터 센터부터 엣지, 실제 응용에 이르는 AI 통합을 강조했다. 또한 '헬리오스(Helios)' 랙 스케일 플랫폼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미국 과학기술정책실(U.S. Office of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의 마이클 크라치오스(Michael Kratsios) 국장은 무대에 올라 공공•민간 협력이 AI 혁신과 경쟁력, 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AMD는 AI를 더 많은 교실과 커뮤니티로 확산하기 위해 1억 5000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멘스지멘스 AG의 회장인 롤란트 부시(Roland Busch) CEO는 산업용 AI 혁명을 가속할 기술을 공개했다. 엔비디아 창립자인 젠슨 황(Jensen Huang) CEO가 함께 무대에 올라 산업용 AI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 확대를 발표했다. 지멘스는 산업 메타버스를 대규모로 구현하는 Digital Twin Composer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펩시코 라틴아메리카 CEO인 아티나 카니우라(Athina Kanioura) 글로벌 최고 전략•전환 책임자는 펩시코가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미국 내 시설 업그레이드를 시뮬레이션하고 차후 어떻게 글로벌 확장에 적용할 계획인지 설명했다. 지멘스는 신약 개발, 자율주행, 제조 현장 효율성을 가속하는 기술도 강조했으며, 제조 분야에서는 산업용 AI를 Meta Ray-Ban AI Glasses에 적용하는 협업을 발표했다. 하바스C Space에서 하바스 및 비방디(Vivendi) 회장인 야닉 볼로레(Yannick Bolloré) CEO는 짐 스텐겔(Jim Stengel)과 함께 기술과 인간의 창의성이 결합해 전례 없는 창작 가능성을 여는 과정을 논의했다. 볼로레 CEO는 새로운 스토리텔링의 물결을 정의할 핵심 요소로 기술과 인재 간 협업을 강조하며, 기획에서 혁신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단시간에 지원하는 AI 기반 플랫폼 AVA를 발표했다. 맥킨지와 제너럴 캐털리스트의 올인 인터뷰기업가이자 엔젤 투자자, 올인 팟캐스트 공동 진행자인 제이슨 칼라카니스(Jason Calacanis)는 맥킨지&컴퍼니(McKinsey & Company)의 밥 스턴펠스(Bob Sternfels) 글로벌 총괄 파트너, 제너럴 캐털리스트(General Catalyst)의 헤먼트 타네자(Hemant Taneja) CEO와 함께 AI가 전략, 투자, 혁신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논의했다. 이 기조연설은 올인 팟캐스트의 라이브 녹음으로 진행됐다. 스피어에서 열린 레노버 테크 월드레노버는 라스베이거스의 상징적인 스피어(Sphere) 내부에서 테크 월드(Tech World) 경험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레노버 회장인 양위안칭(Yuanqing Yang) CEO는 AI와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한 몰입형 쇼케이스를 진행했으며, AMD, 국제축구연맹(FIFA), 인텔(Intel),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엔비디아, 퀄컴, 스피어의 리더들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양위안칭 CEO는 새로운 인공지능 플랫폼 Lenovo Qira를 발표하고, Aura 에디션 ThinkPad와 책처럼 여닫는 최초의 모토로라 폴더블폰 Razr Fold 등 여러 신제품을 공개했다. 캐터필러캐터필러의 조 크리드(Joe Creed) CEO는 캐터필러가 더 이상 중장비 기업에 머물지 않고 첨단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크리드 CEO는 데이터, AI, 중장비를 결합해 생산성, 효율성,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Cat AI Assistant를 발표하며 장비 구매, 유지관리, 운영 방식을 재정의했다. 오우라톰 헤일(Tom Hale) CEO는 CES 리더스 인 테크놀로지 디너(CES Leaders in Technology Dinner)에서 블룸버그의 에드 러들로(Ed Ludlow)와 함께 웨어러블이 개인 건강 추적을 혁신하는 방법과 시장 성장을 이끄는 인구 통계적 요인에 대해 논의했다. 콘퍼런스 프로그램CES 2026에서는 130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한 400개 이상의 콘퍼런스 세션이 진행됐다. 버라이즌 접근성(Verizon Accessibility)과 함께하는 CES 접근성 스테이지(CES Accessibility Stage)가 처음으로 공개돼 포용적 디자인, 웨어러블, AI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C Space에서는 마케팅•광고 커뮤니티가 모여 디지털 습관, 개인화, 콘텐츠를 다뤘다. CES 크리에이터 스페이스(CES Creator Space)는 센트럴 홀로 자리를 옮겨 모든 참석자에게 개방됐다. CES 파운드리는 AI와 양자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실시간 시연과 두 개의 무대를 통해 교류를 촉진했다. 디지털 헬스 서밋(Digital Health Summit)은 헬스케어 전반의 이해관계자를 한자리에 모았다.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행정관인 메흐메트 오즈(Mehmet Oz) 박사는 AI, 데이터, 디지털 헬스 정책과 지불 구조의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그레이트 마인즈 시리즈(Great Minds Series)는 기술과 인류의 교차점을 탐구했다. 혁신 정책 서밋(Innovation Policy Summit)은 CTA의 혁신 아젠다를 진전시켰다. CES는 전 세계의 정책 입안자와 정부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AI, 프라이버시, 무역, 경쟁 등 국내외 기술 정책 이슈를 논의했다. 콘퍼런스 세션에는 연방통신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의 브렌던 카(Brendan Carr) 위원장과 에이미 클로부샤(Amy Klobuchar)(미네소타), 벤 레이 루한(Ben Ray Luján)(뉴멕시코), 게리 C. 피터스(Gary C. Peters)(미시간), 재키 로즌(Jacky Rosen)(네바다) 등 미국 상원의원이 참여했다. CES 2026에서 새로 추가된 트랙인 제조 분야는 전미제조업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Manufacturers, NAM) 회장인 제이 티먼스(Jay Timmons) CEO와 SME 전무이사인 지니앤 쿤츠(Jeannine Kunz) CEO 등 여러 연사가 참여했다. 세션에서는 회복력 있고 경쟁력 있는 제조를 뒷받침하는 기술, 파트너십, 인력 양성에 대해 다뤘다. 또한 CTA와 SME가 공동 제작한 첨단 제조 쇼케이스(Advanced Manufacturing Showcase)는 자동화 기술, 첨단 소재, 산업용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보쉬(Bosch)가 웨스트 홀에서 선보인 모빌리티 스테이지(Mobility Stage)는 자율주행차, 차량 내 경험, 무역을 다뤘다. 유레카 파크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스테이지(Startup Stage)는 비전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AI, 헬스, 스타트업 자금 조달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CES에 참석한 유명 인사올해 CES에는 알렉시스 오하니언(Alexis Ohanian), 크리스 폴(Chris Paul), 행크 쇼클리(Hank Shocklee), 지미 버틀러(Jimmy Butler), RZA(보비 디그스•Bobby Diggs), 숀 애스틴(Sean Astin), 세리나 윌리엄스(Serena Williams),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 타일러 플로렌스(Tyler Florence), 윌아이엠(will.i.am) 등 유명 브랜드 앰배서더와 연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레노버 테크 월드에서 진행된 특별 공연과 알렉스 모건(Alex Morgan)의 게스트 출연도 있었다. 파나소닉(Panasonic)이 후원하는 CES 웹사이트 또는 CES 앱에서는 기조연설, 세션, 제품 발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해상도 이미지 갤러리를 확인하고 편집 영상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CES 2026 그린 그랜츠(CES 2026 Green Grants) 프로그램, CES의 아메리카250(America250), 미국 소비자 기술 산업 전망(U.S. Consumer Technology Industry Forecast)등 CTA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주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혁신가들은 내년에 다시 모여 CES 6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CES 2027은 2027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CES® 소개 CES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로, 혁신 기술과 글로벌 혁신가를 검증하는 무대다. 세계 최대 브랜드들이 사업을 전개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는 자리이자, 가장 날카로운 혁신가들이 연설을 펼치는 곳이다.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소유•주관하는 CES는 기술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CES 2026은 1월 6~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ES.tech 및 소셜 미디어에서 CES를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기술협회(CTA)® 소개북미 최대 기술 무역 협회인 CTA는 기술 산업을 대표한다.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세계 선도 혁신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1800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CTA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인 CES®를 소유•주관한다. CTA.tech를 방문하거나 @CTAtech를 팔로우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20236/CESLogo_CLR_RGB_Logo.jpg?p=medium600

2026.01.11 15:10글로벌뉴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 "효율은 AI에...리더는 의미와 방향, 설계를"

"AI는 효율을 책임집니다. 그럼 사람과 리더, 임원은 무엇을 책임져야 할까요? 의미와 방향, 설계입니다." AI 시대를 맞아 임원과 리더를 위한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리더십 안내 신간인 '임원역할'의 공동 저자로 참여한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유병선 대표는 LG소프트웨어, 가산전자, 게스트메일 이사를 거쳐 1998년 11월 크리니티를 설립했다. 설립 당시 이름은 3R소프트였고, 2007년 현재의 크리니티로 사명을 변경했다. 유 대표는 2001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선정한 '세계 100대 기술개척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가 설립한 크리니티는 AI기반 차세대 소통 협업툴 '써팀(SirTEAM)'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국내외서 약 1200여 기업 및 기관이 이용하고 있다. 메일은 물론, 메신저, 캘린더, 워크플로우, 드라이브, 게시판 등을 통합한 올인원 SaaS 솔루션이다. 크리니티는 '써팀' 외에 AI에이전트인 '인싸 AI(InSSa AI)'도 개발, '써팀'에 내장 제공하고 있다. "기존 질서와 관성은 더 이상 안전지대 아냐" 유 대표는 이번 'AI시대 임원 역할' 신간 외에 공저로 'ChatGPT*HR: 생성형 AI, HR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HR 레볼루션: 생성형 AI, HR 생태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AI 대전환 시대, Who am I 인간의 정체성과 변화 적응' 등의 출간에도 참여했다. 이번 신간 'AI시대 임원 역할'에서 유 대표는 기존 질서와 관성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AI는 일을 수행하지만, 일의 이유를 정의하는 능력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이다. 이 차이가 앞으로 기업의 생사를 가르는 경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AI를 도구로 쓰는 기업과 전략의 일부로 설계하는 기업간 차이가 크다면서 "이 차이를 만드는 힘은 관리 역량이 아니라 전략적 설계력, 즉 변화를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역량이다. 우리는 지금 '운영의 시대'에서 '설계의 시대'로 넘어가는 문 앞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열심히' 하는 시대가 끝났고, '제대로' 설계하는 시대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이에 성과의 기준도 기존처럼 얼마나 많이 했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왜, 어떻게 설계했는가?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보고서를 빠르게 만드는 능력이 아니라 고객 가치 방향을 정확히 짚어내는 능력이 진짜 생산성 있는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임원은 3R, ReWORK·ReMIND·ReENGINEERING으로 성장 도모해야 AI 시대 임원상은 관리자가 아닌 전략가, 운영자가 아닌 설계자, 실행자가 아닌 촉진자라면서 "AI가 계산을 할때 우리는, 임원은 의미를 설계해야 한다. 그것이 임원의 향후 10년을 지키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유 대표는 임원의 역할 전환을 3R로 제시했다. 즉, 임원은 리워크(ReWORK), 리마인드(ReMIND), 리엔지니어링(ReENGINEERING)의 세 가지 전환으로 기존 사업을 재구성하고,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로 승화, 비전비즈옵스데브(VisionBizOpsDev) 관점으로 조직을 다시 디자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리워크(ReWORK)'는 AI와 자동화로 기존 사업을 다시 짜는 것이고, '리마인드(ReMIND)'는 고객과 동료 가치를 다시 발견하는 것, '리엔지니어링(ReENGINEERING)'은 AI와 로봇이 함께 일하는 새로운 조직, 그리고 이를 둘러싼 생태계 전체를 다시 설계하는 걸 말한다. 또 '비전비즈옵스데브(VisionBizOpsDev)'에서 비전(Vision)은 장기적인 방향성과 왜 존재하는 지에 대한 이유를 세우는 것이고, 비즈(Biz)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균형을 맞추며, 옵스&데브(Ops&Dev)는 운영(Ops)과 개발(Dev)을 동시에 설계해 조직의 성장 엔진을 만드는 걸 말한다. 유 대표는 "이제 경쟁은 기업 vs 기업이 아니라 생태계 vs 생태계로 벌어진다"면서 "단순한 생산성 향상이 아니라 AI와 사람, 조직과 조직이 함께 일하는 구조를 제도와 시스템으로 외부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생태계를 리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통해 의미를 다시 설계하는 리더가 세상을 바꾼다면서 "실행자가 아닌, 일의 판을 설계하고 촉진하는 임원이 돼야 한다. 기술, 사람, 기회를 통합적으로 설계하는 전략가형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술과 관련, 그는 "AI를 도구로만 쓰는 기업은 많다. 하지만 AI를 전략적 파트너로 대하는 기업은 드물다"면서 "AI기술을 통해 더 나은 질문과 더 정확한 선택을 만들어내는 것, 이 것이 리더의 새로운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사람과 관련해서는, AI가 조직의 효율을 책임진다면 리더는 조직의 감정을 책임져야 한다면서, 사람들이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것이 리더십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AI에 없는 '공감'도 강조하며 "AI가 계산하지 못하는 공감이야말로 조직이 변화에 적응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덧붙였다. AI시대 생존 리더십은 T3, A3, F3...AI(Appreciative Inquiry) 기반 D5로 무장해야 변화의 속도와 폭이 큰 오늘을 살고 있는 현대인은 모두 '뷰카(VUCA)' 시대를 살고 있다. 뷰카(VUCA)는 미국 육군이 냉전 종식 이후 전략 환경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한 말로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를 말한다. 유 대표는 "불확실성 속에서 성장의 방향을 설계하는 능력이 기회다. 리더는 불확실성을 피하는 사람이 아니다. 불확싱성을 탐색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 기회는 예측에서 오지 않는다. 실험에서, 시도에서, 관계에서 온다"면서 AI시대의 생존 리더십으로 T3, A3, F3를 제시했다. T3는 Trend, Timing, Teamwork를, A3는 Agile, Adapt, Amplify를, F3는 Facilitate, Familiarize, Fandomize를 말한다. AI시대의 신사업 혁신 방안도 제시했다. 기존처럼 문제를 찾는 전략 회의로는 안된다면서 질문을 어떻게 던지느냐, 강점을 어디서부터 발견하는냐, 그리고 그 흐름을 어떻게 설계하고 실행, 진화시키는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면서 AI(Appreciative Inquiry)기반 D5를 제시했다. D5는 Discover(강점 발견), Dream(비전 상상), Design(시스템 설계), Deliver(변화 실행), Develop(진화 지속, 리더십 혁신)을 말한다. 유 대표는 AI(Artificial Intelligence)가 효율을 만든다면 또 다른 AI(Appreciative Inquiry)는 의미를 만든다면서 "AI시대 진짜 혁신가는 단순 실행자가 아니다. 설계자이자 촉진자이며, 진화를 이끄는 리더"라면서 "AI문명은 기회인가, 위기인가? 임원은 이를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결국 VisionBizOpsDev 관점에서 일과 관계 설정을 Re-Design해 ReWORK, ReMIND, ReENGINEERING하며 변화를 앞서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임원은 AI(Appreciative Inquiry) 기반의 D5 전략으로 환경을 조성하고 실행을 AI(Artificial Intelligence)로 촉진하며 생태계를 리딩, 성장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1.10 17:47방은주 기자

[박형빈 교수 AI와 윤리⑦-진실성] '보이는 것'이 아닌 '검증 가능한 것'을 믿어야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Seeing is Believing).' 근대 경험론 이후 이 명제는 의심할 여지 없는 진리였다. 그러나 21세기 생성형 AI 등장은 이 오랜 믿음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영화 '매트릭스(The Matrix)'의 모피어스는 묻는다. “Have you ever had a dream, Neo, that you were so sure was real? What if you were unable to wake from that dream? How would you know the difference between the dream world and the real world?(진짜 현실 같은 꿈을 꿔 본 적 있나, 네오? 만약 그 꿈에서 깨어날 수 없다면, 꿈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어떻게 구분하지?)” 감각 데이터가 조작될 수 있다면, '본다'는 행위는 더 이상 진실을 담보하지 못한다는 섬뜩한 경고다. 이러한 물음은 비단 SF 영화만의 상상력이 아니다. 수천 년 전, 동양의 철학자 장자(莊子) 역시 비슷한 혼란을 토로했다. 자신이 나비가 되어 펄펄 나는 꿈을 꾸다 깨어난 장자는 이렇게 독백한다.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된 것인가, 아니면 나비가 꿈에 장자가 된 것인가?(장자 내편 제물론, 齊物論). 흔히 장자의 '호접몽'이라 부른다. 지금 우리는 인류 전체가 거대한 '호접몽'에 빠져드는 입구에 서 있다. 미드저니가 그려낸 명품 패딩을 입은 교황의 사진, 딥페이크로 만들어진 정치인의 조작된 발언 앞에서 대중은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가상인지 구분하지 못한다. 장자의 나비가 꿈과 현실의 경계를 지웠듯, AI는 '사실(Fact)'과 '생성(Generation)'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그렇기에 필자는 지금 이 순간, 우리 모두가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본다. 이제 진지하게 AI가 던지는 '진실성(Truthfulness)'의 문제를 마주할 때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오류나 가짜 뉴스의 문제가 아니다. 보이는 것을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된 시대, 우리가 무엇을 '진실'로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심각한 인식론적 위기다. 1. '그럴듯함'은 언제부터 진실의 기준이 되었나 프랑스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는 원본 없는 복제물이 현실을 대체하는 현상을 '시뮬라크르(Simulacra)'라 불렀다(Morris, 2021 재인용). 오늘날의 AI 생성물은 바로 이 개념을 떠올리게 한다. 웹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통되는 이른바 '탈진실' 보도들은 디지털 시대의 산물로 이해되며,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현상처럼 받아들여져 왔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온라인 기술이 현실을 왜곡하는 방식을 극단적으로 드러낼 뿐이다. 더 중요한 점은 AI가 만들어내는 문장과 이미지가 더 이상 조악한 가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것들은 인간의 산출물보다 오히려 더 매끄럽고, 문법적으로 완결되어 있으며, 시각적으로도 거의 완벽에 가깝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AI 생성물의 위험성은 '거짓됨'이 아니라, 지나치게 '그럴듯하다'는 데 있다. 생성형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가장 확률이 높은 답변을 산출하며, 그 결과 인간의 말투에서 흔히 드러나는 망설임이나 비문, 불완전성을 제거한 유창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유창함은 결코 진실의 조건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점점 '사실인 것'보다 '설득력 있어 보이는 것'을 진실과 동일시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 보드리야르의 경고처럼, 지도가 영토를 대체해 버린 상황이다. 이 지점에서 '진실성'의 문제는 더 이상 기술적 오류의 문제가 아니라, 가짜를 진짜보다 더 신뢰하게 되는 인간의 인지적·윤리적 문제로 전환된다. 2. AI는 거짓을 말하지 않으려 해도, 거짓을 '그럴듯하게' 만든다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2001: A Space Odyssey, 1968)'의 인공지능 'HAL 9000'은 임무 수행 과정에서 승무원에게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해석되어 왔다. 특히 임무의 기밀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과 승무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명령 사이의 충돌 속에서, HAL의 발화는 '거짓말' 혹은 '기만'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점에서 HAL은 의사결정과 목적을 지닌 행위자로서, 임무 달성을 위해 인간을 속이는 존재로 그려진다. 그러나 현실의 거대언어모델(LLM)은 이러한 HAL과 본질적으로 다르다. 철학적으로 거짓말은 일반적으로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숨기거나 왜곡해 상대를 속이려는 의도'를 전제로 한다. 이 기준에서 보면, 생성형 AI는 스스로 무엇이 참인지 인식하거나, 타인을 속이려는 의도를 지닌 주체라고 보기 어렵다. AI는 참과 거짓을 판단해 선택하는 존재라기보다, 학습된 데이터와 확률적 패턴에 따라 가장 그럴듯한 언어적 출력을 생성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철학자 해리 프랭크퍼트(Harry Frankfurt)는 저서 '헛소리에 대하여(On Bullshit)'에서, 거짓말쟁이는 진실이 무엇인지라는 기준을 전제로 그것을 왜곡하는 반면, '헛소리꾼(bullshitter)'은 말의 참과 거짓 여부 자체에 아무런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거짓말쟁이(liar)는 진실을 알고 이를 은폐하려 하지만, 헛소리꾼(bullshitter)은 진실 여부에 '무관심'하며 인상 관리나 목적 달성만 추구한다(Frankfurt, 2005; Fallis, 2014). AI는 바로 이 철학적 의미의 'Bullshitter'에 가깝지 않을까? AI가 만들어내는 허위 정보, 이른바 '환각(Hallucination)'은 의도를 가지고 꾸며진 거짓말이라기보다 확률적으로 '그럴듯한' 서술의 결과일 뿐이지 않을까? 워싱턴 대학교의 언어학 교수 에밀리 벤더(Emily M. Bender) 등이 지적했듯, AI는 그저 '확률적 앵무새(Stochastic Parrots)'로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단어를 조합한다(Bender et al., 2021; 박형빈, 2023; 박형빈, 2024). 필자는 엄밀히 말해 문제는 기술적 결함보다 사용자의 안이함에 있다고 본다. 우리는 종종 사고의 수고를 덜기 위해 AI의 매끄러운 출력물을 '정보의 출처'가 아니라 '정보 그 자체'로 받아들인다. 사용자가 판단의 주체이기를 포기하는 바로 그 순간, 진실성은 사라지고 시스템에 대한 맹목적 의존만이 남게 된다. 3. 진실성은 더 이상 '사실 여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통적으로 진실성은 '사실인가 아닌가'의 이분법적 문제였다. 그러나 영화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에서 인간과 복제인간(레플리컨트)을 구분하는 기준이 '육체적 사실'이 아니라 '감정적 반응(보이트 캄프 테스트, Voight-Kampff test)'이었듯, AI 환경에서 진실의 층위는 달라진다. 이제 우리는 질문을 바꿔야 한다. 내용이 사실인가를 묻기 전에 다음을 물어야 한다. √ 누가 만들었는가? (주체성) √ 어떤 맥락에서 생성되었는가? (맥락성) √ 검증 가능한 출처가 있는가? (검증 가능성) √ 반박 가능성이 열려 있는가? (개방성) 독일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Jürgen Habermas)는 '의사소통행위론(Theorie des kommunikativen Handelns, 1981)'에서 의사소통 타당성을 위해 '진리성', '정당성', '진실성'이 요구된다고 보았다(Habermas, 1981; Habermas, 2015). AI 산출물은 팩트(진리성)를 흉내 낼 수는 있어도, 화자의 진정성(진실성)을 담지 못한다. 이제 진실성은 정보의 내용(content)이 아니라, 정보가 유통되고 검증되는 구조 속에서 판단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AI 산출물은 화자의 주관적 진정성(진실성)을 재현 못 하기에 포스트-디지털 환경에서 진실성은 콘텐츠 검증 구조 즉, 알고리즘 투명성으로 이동해야 한다. 4. 민주주의는 '정보의 진실성' 위에 서 있다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는 '사실적 진리(factual truth)'는 '정치적 영역이 서 있는 지반'이라고 강조했다. 사람들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질 수는 있어도, '독일이 벨기에를 침공했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면 토론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Arendt, 1967). 아렌트는 독일의 벨기에 침공이라는 명백한 사실이 부정된다면, 우리는 공통의 세계를 잃어버리게 되고, 더 이상 정치는 작동할 수 없다고 보았다. 이는 오늘날 AI가 만들어내는 '그럴듯한 환각(Plausible Hallucination)'이나 '가짜 뉴스(Fake News)'가 왜 단순한 오류를 넘어 '민주주의의 토대'를 위협하는지 설명할 때 가장 강력한 철학적 근거가 된다. 민주주의는 시민이 사실에 근거해 합리적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전제 위에 작동한다. 그러나 딥페이크 정치 영상, 자동 생성된 허위 기사, 알고리즘에 의해 증폭되는 거짓 정보는 이 전제를 흔든다. 영화 '돈 룩 업(Don't Look Up, 2021)'은 과학적으로 명백한 혜성 충돌의 위협조차 정치적 진영 논리와 미디어 환경 속에서 왜곡·무력화되는 과정을 풍자적으로 묘사하며, 현대 사회에서 사실이 어떻게 정치화되는지를 극적으로 드러낸다. 명백한 과학적 사실조차 정치적 진영 논리에 묻혀버리는 모습은 섬뜩한 기시감을 준다. 진실과 거짓이 구분되지 않을 때, 시민은 판단을 포기하거나 감정과 진영에 기대게 된다. 아렌트의 경고처럼,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상태'는 독재가 싹트기 가장 좋은 토양이다. 이때 민주주의의 취약성은 급격히 커진다. 그렇기에 민주주의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끊임없이 사실을 검증하고 공유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공론장(公論場)'의 회복과 강화가 필수다. 5.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이 혼란 속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정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칸트(I. Kant)가 계몽의 모토로 선언했던 '너 자신의 지성을 사용할 용기를 가져라(Sapere Aude)'는 정신으로 돌아가는 것이다(Kant, 1784). 필자는 라틴어 'Sapere Aude'를 '감히 알려고 하라'로 번역하고자 한다. AI라는 거대한 타율에 의존하는 대신, 스스로 사고하는 주체로 서는 것만이 유일한 해법이기 때문이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검증 가능한 것'을 믿어야 한다. 이 때문에 시민에게 요구되는 디지털 리터러시란 단지 기기 조작 능력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 출처를 묻는 집요한 습관 √ 생성 맥락을 의심하는 비판적 태도 √ 하나의 답변이 아니라 대안적 설명을 탐색하는 능력 √ AI를 절대적 '권위'가 아니라 참조 '도구'로 위치 짓는 판단력 이러한 것들이 오늘날 AI 시대를 살아가는 새로운 시민성에 요구되는 필수 요건이지 않을까? 영화 '매트릭스'에서 네오가 빨간 약을 선택한 것은, 고통스럽더라도 진실을 마주하겠다는 인간적 의지였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바로 이 '빨간 약을 삼킬 용기와 결단'이다. 6. 진실성: 기술로 해결할 수 없는 민주주의의 조건 AI 기술은 앞으로 더욱 정교해질 것이다. 언젠가는 전문가조차 육안으로는 딥페이크를 구분하지 못할 날이 올 것이다. 그러나 진실성은 기술이 보장해주지 않는다. 기술적 워터마크나 탐지 모델은 보조 수단일 뿐이다. 진실은 교육과 윤리, 그리고 의식 있는 시민의 판단 속에서만 유지된다. 보이는 것이 진실이 아닐 때,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화면 속 결과물이 아니라 끊임없이 의심하고 검증하려는 우리의 태도 그 자체다. 진실은 이제 AI가 산출하는 '데이터'가 아니라, 인간이 지켜내야 할 '가치'가 되었다. ◆ 박형빈 서울교육대학교 윤리학과 교수는.... ▲약력 ·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 미국 UCLA 교육학과(Department of Education) 방문학자 ·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에듀테크전공·AI인문융합전공 교수 · 서울교육대학교 신경윤리·가치AI융합교육연구소 소장 ▲주요 경력 및 사회공헌 · 현 신경윤리융합교육연구센터 센터장 · 현 가치윤리AI허브센터 센터장 · 현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 · 현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주요 수상 ·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 3회 선정 ― 『어린이 도덕교육의 새로운 관점』(2019, 공역), 『뇌 신경과학과 도덕교육』(2020), 『양심: 도덕적 직관의 기원』(2024, 역서) ▲주요 저서 · 『도덕적 AI와 인간 정서』(2025) · 『BCI와 AI 윤리』(2025) · 『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윤리 수업』(2025) · 『AI 윤리와 뇌신경과학 그리고 교육』(2024) · 『양심: 도덕적 직관의 기원』(2024) · 『도덕지능 수업』(2023) · 『뇌 신경과학과 도덕교육』(2020) · 『통일교육학: 그 이론과 실제』(2020) ▲연구 및 전문 분야 · 도덕·윤리교육, 신경윤리 기반 도덕교육 · AI 윤리 교육, 디지털 시민성 교육

2026.01.10 12:14박형빈 컬럼니스트

아이코스, 새해 맞아 일반 담배와 '최고의 이별' 캠페인 전개

아이코스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일반 담배와의 전환을 제안하는 '최고의 이별'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9일, 성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일반 담배에서 비연소 제품으로의 전환 메시지를 담은 신규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일반 담배와의 결별을 하나의 상징적인 '이별 장면'으로 풀어낸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캠페인 영상은 익숙한 과거의 습관과 작별하고 더 나은 선택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담았다. 관계 정리나 스타일 변화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별'의 순간을 통해, 담배를 태우지 않는 방식의 아이코스를 대안으로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최고의 이별' 캠페인은 디지털 채널뿐 아니라 오프라인 접점에서도 공개된다. 캠페인 영상과 메시지는 전국 아이코스 직영점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편의점에서도 관련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된다. 아이코스는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비연소 방식의 제품으로, 일반 담배 대비 유해 물질 배출이 평균 95% 저감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과 재, 일반 담배 연기 냄새가 발생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를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이 운영되고 있다. 블레이드가 없는 구조로 청소가 필요 없고, 오토 스타트 기능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전용 타바코 스틱은 테리아와 센티아 등 총 25종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일반 담배에서 벗어나 더 나은 선택을 고민하는 성인 흡연자에게 아이코스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금연이 가장 바람직한 선택이지만, 흡연을 지속한다면 과학적으로 검증된 비연소 제품으로의 전환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아이코스 직영점에서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매장 방문 고객은 '올해 내가 할 최고의 이별'을 주제로 다짐을 작성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아이코스 일루마 i ONE 등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1월 15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다.

2026.01.09 14:18류승현 기자

아이디어에서 인쇄까지: 크리얼리티 SPARKX i7, CES 2026에서 일반 크리에이터에 첫 공개

라스베이거스 2026년 1월 8일 /PRNewswire/ -- 글로벌 3D 프린팅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크리얼리티(Creality)가 CES 2026 개막일에 자사 부스(베네치안 54359)에서 종합 쇼케이스를 열고 대화형 설치물, 주요 모델 디스플레이와 함께 새 데스크톱 창작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크리얼리티의 지능형 AI 기반 제작 기술의 최신 현황을 집중 소개하는 한편, 첨단 3D 창작 기술이 어떻게 더욱 대중화되고 직관적으로 변하고 있는지, 또 일상적인 창작 사용처와 어떻게 긴밀하게 연계되고 있는지를 시연하였다. Creality's Booth 54359 in Venetian at CES2026 SPARKX i7 이번 CES에서 공식 데뷔한 SPARKX i7은 깔끔하고 세련된 조명 장치로 따뜻하고 현대적인 데스크톱 프린터의 미학을 제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i7을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는 공식 출시로, 일반 크리에이터가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3D 프린팅 기능을 선보였다. SPARKX i7은 유지관리가 간편한 퀵 스왑 핫엔드(quick-swap hotend), 새롭게 디자인된 색상 변경 메커니즘, 재료 낭비를 크게 줄여 주는 4색 필라멘트 시스템 등 여러 가지 핵심 기능을 갖췄다. AI 기반 기능도 적용돼, 지능형 모델 생성, 보조 인쇄, 실시간 모바일 작업 등 보다 향상된 경험을 제공한다. CES 공개 이후 북미 지역에서 i7의 예약 주문이 시작되었으며, 조만간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크리얼리티는 SPARKX i7과 함께 3D 프린팅, 레이저 조각, 3D 스캐닝, AI 기반 제작 도구 등 데스크톱 제작 에코시스템에 속하는 다른 핵심 제품들도 선보였다. 주요 제품으로는 크리얼리티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시리즈의 차세대 버전인 Ender-3 V4 3D Printer, 세계 최초의 파이브인원(5-in-1) 레이저 시스템인 Falcon T1 Laser Engraver, 블루 레이저의 정밀성과 Wi-Fi 7의 연결성을 결합한 Sermoon P1 3D Scanner, 사진 한 장으로 몇 분 만에 맞춤형 3D 모델을 만들어내는 Creality Cloud의 새 AI 기능 CubeMe가 있다. 크리얼리티의 CES 부스는 대규모의 대화형 설치물과 현지화된 모델 쇼케이스를 결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거대한 캡슐 자판기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3D 프린팅 경품도 받아갈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미국 메이커 문화에 착안한 특별 모델과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조명 간판이 설치돼 색상과 재료, 이펙트를 망라한 데스크톱 3D 프린팅의 창의적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베테치안의 크리얼리티 부스 54359는 CES 기간 내내 열려 있어 방문객들은 크리얼리티의 최신 제품을 살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크리얼리티는 CES 쇼케이스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소비자 전자제품 영역에서 일반 크리에이터들이 3D 프린팅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2026.01.08 22:10글로벌뉴스

차봇 모빌리티, '2025 차량 구매 트렌드' 분석 리포트 공개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프리미엄 모델 선호가 굳어지고, 장기 금융을 활용한 구매 전략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자사 플랫폼 '차봇'을 통해 접수된 차량 구매 견적 데이터를 분석한 '차량 구매 트렌드 리포트'를 8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차봇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실제 차량 구매 견적 신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단순 출고 실적이나 판매 대수가 아닌, 소비자가 구매를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단계에서 선택한 차종과 금융 방식(일시불·할부, 리스·렌트), 계약 구조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차봇 사용자 데이터에 기반해 전반적인 구매 성향과 향후 소비 패턴을 읽을 수 있는 자료다. 2025년 차봇 플랫폼 데이터에서 나타난 차량 구매 트렌드는 ▲프리미엄 모델 중심의 소비 성향 고착화 ▲장기 금융을 활용한 구매 전략 확산 ▲차량 이용 목적에 따른 구매 방식의 세분화라는 특징으로 요약된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차량 구매는 여전히 시기적·정책적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1분기에는 연초 신차 출시와 세제 혜택 영향으로 견적 신청이 집중됐고, 3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로 다소 주춤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후 4분기에는 연말 프로모션과 친환경차 정책 효과가 더해지며 다시 반등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전체 구매 방식을 통합해 살펴본 인기 차종 흐름에서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특정 세그먼트로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국산차 부문에서는 ▲1위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신형) (5.4%) ▲2위 기아 더 뉴 셀토스(4.6%) ▲3위 제네시스 뉴 GV70(4.4%) ▲4위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구형)(4.2%) ▲5위 현대 더 뉴 아반떼(4.0%) 순으로 나타났다. 쏘렌토는 가족형 SUV의 대표 모델로서 공간 활용성과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기반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제네시스 뉴 GV70은 국산 프리미엄 SUV의 대표 모델로, 수입차 대비 우수한 가성비와 제네시스 브랜드 이미지 상승이 맞물리며 선택을 이끌었다. 셀토스와 아반떼 역시 가격 접근성과 실사용성을 앞세워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했다. 수입차 부문에서는 ▲1위 BMW 5시리즈(13.5%) ▲2위 벤츠 E-Class(13.0%) ▲3위 벤츠 GLC-Class(5.5%) ▲4위 BMW 3시리즈(5.4%) ▲5위 BMW X5(4.6%) 순으로 집계됐다. BMW 5시리즈는 프리미엄 세단의 대표 모델로서 비즈니스 용도와 개인 사용을 아우르는 다목적성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벤츠 E-Class 역시 BMW 5시리즈와 함께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양대 축을 형성하며 높은 선호를 받았다. 구매 방식별로 살펴보면, 일시불·할부 방식은 전체 견적의 67.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중 국산차 부문에서는 쏘렌토, GV70, 셀토스, 아반떼가 상위권을 형성했으며, 수입차 부문에서는 BMW 5시리즈와 벤츠 E-Class가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BMW X5와 GLC 등 프리미엄 SUV 역시 뒤를 이었다. 이는 일시불·할부 구매자 중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층이 '소유'를 전제로 프리미엄 세단과 SUV를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또 일시불·할부 구매 시 계약의 평균 기간은 50.4개월로, 60개월 할부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는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차량 구매를 미루기보다 월 납입 부담을 낮추는 방식으로 구매하는 전략적 소비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스·렌트 시장에서는 또 다른 양상이 확인됐다. 전체 비중은 17.4%로 아직 제한적이지만, 국산차 부문에서는 ▲1위 제네시스 뉴 GV70 ▲2위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3위 제네시스 신형 G70 ▲4위 현대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5위 현대 아이오닉 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시불/할부 국산차 순위 3위였던 GV70이 리스/렌트에서는 1위로 올라선 것이 주목되는 부분으로, 이는 리스·렌트 시장에서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음을 보였다. 리스·렌트 수입차 부문에서는 ▲1위 BMW 5시리즈 ▲2위 벤츠 E-Class ▲3위 BMW 3시리즈 ▲4위 벤츠 GLC-Class ▲5위 BMW X5 순으로 고가 프리미엄 세단과 SUV 쏠림 현상이 강화됐다. 이러한 흐름은 리스·렌트가 단순한 비용 절감 수단을 넘어, 고급 차량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했다. 실제 리스·렌트 계약의 평균 기간은 47.5개월로, 일시불·할부 평균(50.4개월)보다 짧게 나타났으며, 계약 기간 분포 역시 60개월(44.8%)과 48개월(30.4%)이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12개월 단기 계약 비중이 10.2%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리스·렌트 이용자들이 차량을 장기간 보유하기보다, 2~4년 주기의 교체를 전제로 한 이용 중심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수치로 해석된다. 전기차 시장은 전체 견적 신청의 9.9%를 차지하며 아직은 제한적인 비중에 머물렀다. 이러한 정체 현상은 보조금 축소와 인프라 문제, 잔존가치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면서 잠재 수요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세부적으로는 BMW i5 등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와 기아 EV3 같은 실용형 국산 모델로 수요가 나뉘는 양상이 나타났으며, BYD 등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진입이 실제 선택 옵션으로 확대되며 소비자 인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흐름도 일부 확인됐다. 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동일 차종이라도 구매 방식에 따라 소비자 선호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단순 인기 모델 추천을 넘어 고객의 재무 상황, 이용 목적,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매칭 역량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봇은 차량 선택부터 금융·보험·출고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컨시어지 기반 오토커머스 플랫폼으로, 고객의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정교한 매칭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차봇 플랫폼을 이용하는 실제 구매 검토 고객의 선택 데이터를 통해 구매 방식과 차량 선호의 변화를 살펴본 것으로 실제 등록·판매 통계와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26.01.08 18:20백봉삼 기자

혈압측정용 비침습 초음파 센서 '세계 최고 수준' 개발

혈압 측정 밴드(커프)없이 초음파로 혈관 직경을 실시간 연속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처음 개발됐다.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나 스마트 의료 모니터링 플랫폼 핵심 기술로 활용 가능한 수준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은 AI로봇연구소 바이오기계연구실 허신 책임연구원과 터랍 UST-KIMM스쿨 박사과정 학생연구원 연구팀이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닉스연구센터 이병철 박사팀과 함께 세계 처음 저온 솔더 공정을 적용한 PMN-PT 단결정 압전 복합소자 기반의 피부 부착형 비침습 혈압센서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PMN-PT는 납 마그네슘 니오베이트-납 티타네이트의 줄임말로, 높은 압전 특성을 가진 단결정 재료다. 이번에 개발한 비침습 초음파 혈압센서는 기존 커프 방식을 쓰지 않는 차세대 생체신호 측정 기술이다. 저온 공정이 가능한 듀얼 사이드 SnBi(주석-비스무트) 솔더 접합 기술을 적용해 고성능 압전소자를 분극 손실 없이 유연 기판 위에 안정적으로 집적했다. 이 과정에서 개발된 센서는 피부에 직접 부착해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곡면 부위에서도 균일한 음향 신호를 유지할 수 있다. 중심 주파수 6MHz, 수신각 45°의 특성을 지닌다. 심장 수축기·이완기 혈압에 따라 변하는 혈관 직경을 실시간 측정하고, 이를 혈압값으로 계산한다. 이 때문에 간헐적 측정이 아닌 연속적·비침습 혈압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유연한 폴리이미드(PI) 기판과 파릴렌C 봉지층을 적용해 인체 피부에도 안정적으로 부착 가능하다. 전체 두께 0.5mm 이하, 무게 1g 미만으로 장시간 착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PMN-PT 소재의 높은 전기기계 결합계수와 낮은 손실률 덕분에 작은 구동전압에서도 높은 감도를 확보했다"며 "±4 mmHg(수축기) 및 ±2.3 mmHg(이완기)의 오차 범위 내에서 상용 혈압계와 유사한 정확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임상 허용기준(AAMI)은 ±5 mmHg다. 이는 비침습 초음파 혈압센서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다. 실험 검증은 가상혈관 모사체(vascular phantom)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펌프를 이용해 사람 맥박 주기와 유사한 압력 변동(약 80 bpm)을 재현하고, 센서가 이를 초음파 신호로 감지해 혈압 파형을 복원했다. 복합 물리 현상의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모델링·해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 플랫폼으 연구팀은 센서 소자 설계를 위해 대표적인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 플랫폼(COMSOL)을 이용해 초음파 빔의 투과 및 반사 성능을 최적화했다. 또 듀얼 사이드 저온 솔더링 기법으로 150°C 이하에서 전극 접합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존 납계 압전소자에서 발생하던 열 분극 손실 문제를 해결했다. 연구팀은 "고온 공정이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높은 신호 대 잡음비(SNR)와 우수한 전기적 접합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광학식 커프리스 혈압 측정 기술은 피부색·움직임·조명 등 외부 환경 요인에 영향을 받고, 피부에 근접한 혈관만 측정할 수 있는 한계로 인해 심부 혈관 혈압을 측정할 수 없었다. 허 신 책임연구원은 “인체 부착형 초음파 센서를 통해 커프 없이도 연속 혈압 측정이 가능함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며, “향후 AI 기반 혈압 분석 기술과 결합해 개인 맞춤형 심혈관 질환 예측 및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의 핵심 기술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서비스로봇용 다중감각 센서 개발) 과제 일환으로 올해 3년차 연구를 수행 중이다. 연구결과는 기기분야 국제 저널인 '마이크로시스템 앤 나노엔지니어링'(JCR 0.6%, I.F. 9.9, 2024년 기준)에 게재됐다.

2026.01.08 14:56박희범 기자

황정아 의원, SMR 국가전략기술 격상 법안 발의…최대 55% 세액공제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SMR을 '전력 인프라 해법'으로 키우기 위한 세제 지원 확대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8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국가전략기술로 격상해 지원을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 황정아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AI 산업의 급격한 발전으로 대규모 전력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전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SMR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미국은 2020년 에너지법 제정으로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에 대한 장기적 예산을 지원하는 등 이미 세계 주요 원전 강국들은 SMR 개발과 관련한 지원 정책과 제도들을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SMR 기술은 좋은 글로벌 평가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등을 뒷받침할 법적 기반과 제도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가 지난해 8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i-SMR은 전체 SMR 노형 중 10위 , 스마트100은 13위로 평가받아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원전 7기를 제외하면 높은 수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황정아 의원은 SMR을 국가전략기술에 포함시키고,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비 등에 대해 최대 55%까지 세액 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령상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율은 중소기업 최대 50%대·중견기업은 40% 수준이다. 황정아 의원은 "SMR 이야말로 AI 시대 폭발적인 전력 수요에 필요한 필수 전력원이자 핵심적 에너지 인프라"라며 "국가적 진흥 정책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SMR 의 저력을 이끌고 AI 시대 골든타임을 잡아 글로벌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황정아 의원이 대표발의한 SMR 특별법(소형모듈원자로 기술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은 지난해 12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한 바 있다.

2026.01.08 14:48류은주 기자

KGMC, 7m급 저상 전기버스 'E-STANA' 출시 임박

KGM 커머셜(이하 KGMC)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7m급 저상 전기버스(프로젝트명 KG C070) 차명을 이-스타나(E-STANA)로 확정하고 출시를 위한 인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E-STANA는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1995년 출시된 ISTANA 명성을 잇기위해 브랜드명 첫 알파벳 'I'를 'E(Electric)'로 전환해 전기 승합차 시대의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차명을 확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KGM ISTANA는 마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로 '궁전'이라는 뜻으로 이동의 편리성 및 편안함, 안전성 등을 두루 갖춘 '달리는 궁전'이라는 브랜드의 명성을 KGMC의 전동화 기술로 계승한다는 의미를 더해 E-STANA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KGMC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7m급 저상 전기버스 E-STANA는 국내 좁은 도로 여건을 감안해 마을(시내)버스(23인승)와 자가용 버스(22인승)로 각각 개발했다. 전장 7천800mm, 전폭 2천95mm로 대형 시내버스 운행이 어려운 도로에 적합하고, 전고는 2천980mm다. 또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시스템(EPB),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EBS), 오토홀드, 차체 자세 제어 장치(ESC), 후방 추돌 방지 장치(RCW) 등 운전자 편의 및 안전 장치는 물론 휠체어 탑승 편의 장치도 적용(시내버스 기준)했다. 어린이 통학 버스 및 관광버스 등의 자가용 버스는 이에 더해 고속도로 운행이 가능해 차선이탈 경고장치(LDWS), 전방 추돌 방지 장치(FCW),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ACC), 비상 자동 제어 장치(AEBS) 등을 탑재해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제어해 안전 운행을 돕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E-STANA(이-스타나)는 삼성SDI의 154.8kWh의 리튬-이온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328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 셀 내부 열전위 방지 기능을 탑재했다. 뒷바퀴 굴림의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43kW를 발휘한다. KGMC 관계자는 “E-STANA 마을(시내)버스는 국토교통부 및 기후에너지환경부 차량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전기차 보조금 및 친환경차 등재 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자가용 버스는 인증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하고 본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KGMC는 7m 저상 전기버스를 추가함에 따라 11m 및 9m 친환경 버스를 비롯해 중∙대형 시외버스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1.08 09:52류은주 기자

K-배터리, 지난해 1~11월 非중국 배터리 점유율 6.8%p 하락

북미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유럽 공급망 지역화가 맞물리며 중국 제외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 점유율이 하락했다. 완성차 고객 믹스 변화(테슬라 부진, 유럽 신차 효과 등)도 점유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1~11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 글로벌(중국제외)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6.8%p 하락한 37.2%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7.7%(86.9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고 SK온은 13.8%(40.4GWh)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SDI는 4.9%(27.1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하이브리드(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415.1GWh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국내 3사별 주요 고객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테슬라, 쉐보레, 기아,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모델들의 판매량 부진으로 테슬라향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 반면, 기아 EV3 글로벌 판매 호조와 얼티엄 플랫폼의 쉐보레 이쿼녹스, 블레이저, 실버라도 EV의 북미 판매 확대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사용량 증가를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SK온 배터리는 주로 현대차그룹,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 경우 아이오닉5와 EV6 탑재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폭스바겐 ID.4, ID.7 견조한 판매 흐름도 SK온 배터리 사용량 증가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한편,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량이 둔화됐으나, 익스플로러 EV 판매량 호조로 포드향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SDI는 BMW, 아우디, 리비안 등의 순으로 공급 비중이 높았다. BMW는 i4, i5, i7, iX 등 주요 전동화 모델에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탑재 차량 모두 전반적으로 판매량 증가에 따라 배터리 탑재량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안은 R1S, R1T가 미국에서 안정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지만 중국 고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한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이 추가 확장됐고, 리비안 판매량 부진은 삼성SDI 공급 비중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SDI와 CATL 배터리를 탑재한 아우디의 PPE 플랫폼 기반 Q6 e-트론 판매는 유럽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38.5GWh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파나소닉은 테슬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북미 생산라인 효율 개선과 차세대 4680·2170 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캔자스·네바다 공장의 전환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원가 구조가 안정화되고, 북미 완성차 업체와의 신규 협력 논의도 확대되며 수요 다변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7.5%(121.2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중국 현지 OEM 뿐 아니라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등과 같은 다수의 전세계 OEM들 또한 CATL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BYD는 중국 외 시장에서 138.0%(31.9GWh) 성장률을 기록하며 5위를 기록했다. 배터리와 함께 전기차(BEV+PHEV)를 자체 생산하는 BYD는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차급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내수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확장세가 두드러지며, 올해 상반기 유럽 내 BYD 배터리 사용량은 12.7GWh로 전년 동기 대비 20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는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북미는 EV 성장 둔화로 OEM 장기 조달 계약과 지역 내 공급망 재편이 강화되고, 배터리사는 OEM 및 차급 분산으로 물량과 수익성을 방어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며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일부 완충 역할을 하겠지만, 삼원계 설비의 각형 LFP로의 전환은 비용, 시간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유럽은 전동화는 유지되되 수익성 검토가 강화되며, 차급별로 배터리 조달을 세분화하고 현지 조립, 소재 조달 비중을 높이는 공급망 지역화가 뚜렷함에 따라 배터리사는 삼원계뿐 아니라 저가 LFP나 망간계 확대도 국가 프로젝트 단위의 협력구조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신흥국에서는 보급형 중심 낮은 가격이 핵심이며, 저가 LFP와 내구성 설계, 관세·물류 비용을 줄이는 부분 현지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6.01.08 09:40류은주 기자

LG CNS, 軍 지휘통제체계 기반 구축한다…국방 IT 사업 잇달아 수주

LG CNS가 국방 IT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군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LG CNS는 최근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유사통신망 네트워크 통합사업'과 국방전산정보원 '차세대 국방시설통합정보체계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LG CNS는 유사통신망 사업의 핵심 체계인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를 비롯해 육군과 공군의 C4I, 차세대 국방재정정보체계 구축사업 등을 수행하며 대규모 국방 정보화 및 인프라 사업의 전문성과 안정적인 수행 능력을 입증했다. 유사통신망 네트워크 통합사업은 육·해·공군 및 합동참모본부 등에서 개별 운용 중인 네트워크망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목표다. LG CNS는 15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방 분야 디지털 혁신을 이끈다. 한국군은 우주·해상·지상·사이버 등 모든 군사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작전 역량 확보를 위해 한국형 지휘통제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 중이다. 네트워크 통합은 그 첫 단추로, 차세대 지휘통제체계의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LG CNS는 각 부대 네트워크 환경을 표준화하고 중복 설치·운용 중인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 구축한다. 기존에는 각 군의 정보 공유 체계가 1:1 방식으로 개별 연동돼 정보 교환 구조가 복잡했지만, 네트워크 통합을 통해 정보 흐름을 일원화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 또 전국에 산재된 라우터를 중앙에서 일괄 제어·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기술을 적용해 관리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안전한 네트워크 운영의 필수 요소인 보안도 강화한다. 디도스 대응 및 침입방지시스템, 방화벽 등 정보보호체계를 고성능 장비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통합보안관제 솔루션을 적용해 비정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대응한다. 특히 AI 관제 솔루션은 비정상 행위 탐지 시 10분 넘게 걸리던 수동 위협 분석을 AI가 10초 이내 자동 처리한다. 이를 통해 보안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관제 인력은 고도화된 보안 전략 수립과 위협 대응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국방전산정보원의 차세대 국방시설통합정보체계 구축사업은 현재 운용 중인 시스템을 새로운 시스템과 인프라로 전면 개편하는 사업이다. 사용자 편의를 높여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데이터를 표준화해 국방시설의 기획·설계·공사·운영·유지보수 등 생애주기 전 과정의 업무 통합 혁신을 목표로 한다. LG CNS는 국방시설통합정보체계의 각 업무 기능을 위한 온나라2.0, 국방재정정보체계 등 12개 개별 업무시스템과 행정안전부 공공마이데이터, 환경부 올바로시스템 등 8개 외부 시스템을 연동해 국방시설업무를 일원화한다. LG CNS는 국방시설 업무에 필요한 지형·지적 등 공간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기반의 국방시설통합정보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국토교통부 K-지오(Geo) 플랫폼과 연계해 최신 공간정보를 지속 반영함으로써 업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국방전산정보원은 시설계획·예산편성·공사관리·국유재산관리 등 국방시설업무 전반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통합 확인하고 관련 업무를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게 된다. LG CNS 금융·공공사업부장 배민 전무는 "우리가 보유한 국방 IT 사업 역량을 결집해 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국방 분야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7 10:00한정호 기자

로레알 그룹, CES 2026서 적외선 기반 뷰티테크 공개

로레알 그룹(이하 로레알)은 CES 2026에서 적외선 기술을 적용한 헤어·스킨케어 혁신 기기 2종을 공개하며 뷰티테크 분야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이번에 공개된 '라이트 스트레이트 멀티 스타일러'(Light Straight + Multi-styler)와 'LED 페이스 마스크'(LED Face Mask)는 모두 CES 2026 혁신상(Innovation Award)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로레알은 이번 CES 참여를 통해 과학·기술 기반 뷰티 혁신 전략을 한층 구체화하고, 광(光)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퍼스널 뷰티 디바이스 비전을 제시했다. 라이트 스트레이트 멀티 스타일러는 로레알 연구·혁신(R&I) 부문이 개발한 헤어 스타일링 기기로, 특허 받은 적외선 기술로 최고 온도를 320°F(약 160℃) 이하로 제한해 모발 손상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인 스타일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헤어 스트레이트너는 400°F(약 204℃) 이상의 고온에 도달해 모발 케라틴 변성 및 큐티클 손상으로 이어지는데, 로레알이 2024년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응답 여성의 58%가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기기의 근적외선(가시광선 스펙트럼 바로 너머의 파장으로 모발 섬유 깊숙이 침투하는 빛)이 모발의 모양 및 질감을 결정하는 내부 수소 결합을 재구성하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매끄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며, 자체 시험 결과에서 주요 프리미엄 헤어 스타일러 대비 스타일링 속도는 3배 빠르고, 모발 매끄러움은 2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스트레이트·스무딩은 물론 컬 스타일링까지 가능한 멀티 기능을 갖췄으며, 스마트 센서와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손동작과 사용 패턴에 맞춘 개인화된 결과를 제공한다. 소비자기술협회(CTA) 산업 리더 이사회 멤버인 귀브 발루치(Guive BALOOCH) 로레알 그룹 증강 뷰티 및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부사장은 “라이트 스트레이트 멀티 스타일러는 헤어 스타일링을 '손상 이후 관리'가 아닌 '사전 예방'의 개념으로 확장한 기술”이라며 “정밀하고 책임 있는 스타일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기기는 CES 2024에서 공개된 '에어라이트 프로'(Airlight Pro)에 이어, 적외선 기술을 적용한 로레알의 헤어 스타일링 혁신 사례로 2027년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LED 페이스 마스크는 초슬림·유연한 실리콘 소재의 마스크 형태로, 얼굴 피부에 직접 빛을 전달하는 스킨케어 디바이스다. 현재 개발 중인 시제품 단계로 2027년 출시 예정인데, 글로벌 LED 기술 기업 '아이스마트'(iSmart)와 공동 개발됐으며, 적색광(630nm)와 근적외선(830nm) 두 가지 파장을 활용해 잔주름, 탄력 저하, 피부톤 불균형 등 눈에 보이는 노화 징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및 기술부문 수석 부사장은 “로레알은 창립 이래 과학적 발견을 바탕으로 한 뷰티의 가능성을 끊임없이 확장해 왔다”며 “이번 CES 2026에서 선보인 광(光) 기술 기반 혁신은 보다 효과적이고 개인화된 뷰티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앞으로의 로레알의 방향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2026.01.06 17:30조민규 기자

이노디스크, 퀄컴 SoC 기반 최초의 EXMP-Q911 COM-HPC Mini 모듈 탑재한 신규 'AI on Dragonwing' 컴퓨팅 시리즈 공개

고효율 AI SoC를 자체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와 통합해 강력한 에지 AI 플랫폼 역할 수행 타이베이 2026년 1월 6일 /PRNewswire/ -- 글로벌 선도 AI 솔루션 제공업체 이노디스크(Innodisk)가 퀄컴 테크놀로지 주식회사(Qualcomm Technologies, Inc)[1]와 협력해 개발한 새로운 AI on Dragonwing 컴퓨팅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주력 제품인 EXMP-Q911 COM-HPC Mini 모듈은 최대 100 TOPS의 AI 성능을 제공하면서 저전력 소비와 -40°C에서 85°C에 이르는 광범위한 온도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Qualcomm Dragonwing™ SoC는 2038년까지 지원을 제공해 장기간 산업 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공급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 시리즈는 이노디스크의 AI on ARM 포트폴리오 내 첫 번째 제품 라인으로, 지속 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ARM 기반 에지 AI 솔루션을 찾는 고객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Innodisk unveils the New “AI on Dragonwing” computing series with the first EXMP-Q911 COM-HPC mini module powered by Qualcomm's SoC AI on ARM 포트폴리오는 이노디스크와 퀄컴 간 협력의 핵심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Qualcomm Dragonwing™ SoC의 효율적인 아키텍처는 에지 환경의 까다로운 발열 및 전력 조건에서도 탁월한 AI 추론 TOPS를 제공한다. 드라이버 포팅 및 주변기기 통합에 대한 이노디스크의 광범위한 자체 전문 지식과 결합된 AI on ARM 라인업은 SoC의 역량을 한층 높여 산업용 에지 AI 구축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이 새로운 라인업은 차세대 에지 인텔리전스를 주도하기 위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공동 엔지니어링과 초기 시스템 설계를 결합한 양 사의 긴밀한 공동 개발 노력이 담겨 있다. 이번 협력은 100 TOPS의 AI 성능을 지원하는 8코어 Kryo Gen 6 CPU와 Adreno 663 GPU가 특징인 Qualcomm Dragonwing TM IQ-9075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EXMP-Q911 COM-HPC Mini 모듈에 중점을 둔다. 지정된 테스트 조건[1]에서 EXMP-Q911은 비슷한 모듈보다 최대 10배 더 높은 AI 추론 FPS를 달성할 수 있다. EXMP-Q911은 36GB LPDDR5X 메모리와 128GB UFS 3.1 스토리지를 통합하고 있으며 PCIe Gen4, USB 3.2, 듀얼 2.5GbE LAN, 듀얼 DP1.2, MIPI CSI-2, CAN FD 등 풍부한 인터페이스 세트를 갖춰 작지만 고성능이 요구되는 에지 시스템에 강력한 연결성을 지원한다. 하드웨어 외에도 이노디스크는 BSP, 레퍼런스 코드, 벤치마크 도구 및 개발자를 위한 전용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깃허브(GitHub)의 오픈 소스 개발자 포털인 IQ Studio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도구로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런 리소스는 프로토타이핑, 테스트 및 시스템 통합을 가속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이노디스크의 클라우드 기반 관리 플랫폼인 iCAP은 분산된 에지 환경 전반에서 원격 장치 및 AI 모델 관리 효율성을 높여준다. 최신 PICMG 사양에 따른 콤팩트한 COM-HPC Mini 폼팩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EXMP-Q911은 COM Express Mini를 뛰어넘는 차세대 수준의 확장성을 갖췄으며 더 빠른 개발 주기로 OEM 통합을 간소화한다. 즉시 도입이 가능한 모듈로서, 고객이 자체 설계한 캐리어 보드에 바로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 통합이 수월하고 개발 부담도 감소한다. 이 모듈은 최적의 통합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VLM 및 컴퓨터 비전 AI용으로 완전히 포팅된 드라이버를 갖춘 MIPI 및 GMSL 임베디드 카메라, 그리고 네트워킹, 스토리지 및 산업용 I/O를 위한 모듈식 M.2 확장 카드를 포함해 이노디스크의 캐리어 보드 및 사전 검증된 주변기기와 결합될 때 훨씬 더 뛰어난 기능을 제공한다. 이런 조합은 도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기성(ready-made) 솔루션이 된다. 퀄컴 테크놀로지의 아난드 벤카테산(Anand Venkatesan) 제품 관리 선임 이사 겸 산업용 프로세서 부문 책임자는 "이노디스크의 새로운 AI on Dragonwing 시리즈 덕분에 우리는 산업 고객이 첨단 에지 인텔리전스에 더 쉽게 접근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Qualcomm Dragonwing TM SoC를 이노디스크의 자체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와 결합함으로써, OEM들은 현재와 장기적으로 필요한 성능, 효율성, 신뢰성을 갖춘 개발 및 배포를 가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이노디스크와 퀄컴 테크날러지스는 레퍼런스 디자인, 데모 키트 및 시장 진출 전략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제품군에는 퀄컴의 Dragonwing TM IQX 및 IQ8 SoC와 산업 자동화, 결함 감지, AGV/AMR, 스마트 시티 애플리케이션 및 광범위한 버티컬 마켓을 위한 미래의 ARM 플랫폼도 포함될 예정이다. [1] 30W에서 10개의 동시 비디오 스트림에 걸쳐 YOLOv10n 모델을 사용해 수행된 테스트

2026.01.06 12:10글로벌뉴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AI는 상수…선행 기술·제품 한발 앞서 개발해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경영 전략 및 목표를 공유했다. 곽 사장은 "2025년은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며 질적, 양적으로 분명한 성장을 이뤄낸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구성원과 경영진이 원팀 정신으로 역량을 집중한 데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작년 성과를 발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예상을 뛰어넘었던 AI 수요는 기대 이상의 호재가 아닌 상수가 됐으며 경쟁의 강도는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단순히 1등이 되는 것을 넘어,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정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사회의 지속 발전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곽 사장은 "이를 위해 SKMS(SK 매니지먼트 시스템)를 바탕으로 한 기술 우위와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충분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업계를 선도한다는 동기부여는 극대화하되 패기 있게 도전하는 SUPEX 정신과 끊임없이 점검하는 겸손한 태도, 협업의 문화 역시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치열한 기술적∙전략적 논의를 통해 원팀 정신을 완성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곽 사장은 격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선행 기술과 차세대 제품을 한발 앞서 개발해 입지를 확고히 하고, AI 기술 도입도 속도감있게 추진함으로써 O/I 전반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야 한다"며 "아울러 진정한 풀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의 틀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제시하고 구현해 나가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곽 사장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명확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초일류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2026년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6.01.02 10:21장경윤 기자

SK이노 장용호·추형욱 "리밸런싱 조기완수해 강건한 회사 만들자"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들이 새해 첫날부터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 콤플렉스(울산CLX)를 찾아 구성원들을 격려한데 이어 더욱 강하고 단단한 회사를 만들자는 취지의 신년사를 제시했다. 어떠한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더욱 강한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현장의 임직원들과 같은 마음으로 결속해야 한다는 뜻에서 첫날부터 현장 경영에 나선 것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들은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 울산CLX를 찾아 안정조업과 운영개선(O/I)에 최선을 다해준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울산 현장 경영에는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포함해 김종화 SK에너지 겸 SK지오센트릭 사장, SK온 사내독립기업(CIC) 김원기 SK엔무브 사장과 장호준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등 경영진들이 참여했다. 경영진들은 중질유분해공정(HOU), 제 1고도화 공정(No.1 FCC), 아로마틱 공정(NRC), 윤활기유 생산 공정(LBO), 출하 부두 등 생산 현장을 방문해 공정 안정 운전에 매진하는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장용호 총괄사장은 “세대교체와 강화된 안전관리로 현장에서 노고가 크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의 안전과 더불어 같이 노력하는 협력사 구성원들의 안전까지 챙길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O/I를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었으며, 이를 내재화해 새해에는 한 단계 더 높은 딥O/I를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경영진들이 구성원들과 함께 울산CLX 부지 내 원유저장지역에서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에 떠오르는 첫 해를 맞이하고 생산 현장에서의 안정조업을 기원했다. 장용호 총괄사장과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조기완수, 본원적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토대로 SK이노베이션을 더욱 강건하게 만들자고 강조했다. 장 총괄사장과 추 대표는 “SK이노베이션의 구조적 변화와 근본적 수익성 개선을 위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빠른 시일 내에 완수하자”며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사업 안정성을 높여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자본시장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운영개선(New O/I)을 추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정유, 화학 사업에서의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전기화 사업을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축으로 삼아 전력 분야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연구개발(R&D)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춰 나갈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SK이노베이션이 원팀 스피릿을 발휘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하나의 이노베이션'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경영진과 구성원들의 결속을 강조했다.

2026.01.02 09:29류은주 기자

최태원 "AI 변화의 바람 타고 글로벌 파도 헤쳐 나가자”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1일 오전 SK그룹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신년사를 전하며 “그간 축적해온 자산과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움을 만드는 법고창신(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의 마음가짐으로, 다가오는 파도를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바라마을 가르고 파도를 헤치며 앞으로 나간다)의 도전에 나서자”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SK그룹은 더 멀리,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단단한 기초체력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면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O/I)을 통해 내실을 다져온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판도와 사업 구조가 재편되는 격동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AI는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온 현실이 됐다”면서 “메모리, ICT, 에너지솔루션, 배터리와 이를 잇는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SK가 수십 년간 묵묵히 걸어온 길은 결국 오늘의 AI 시대를 준비해 온 여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간 쌓아온 시간과 역량을 토대로 지난해 AI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의 높은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세계 유수의 빅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한 “AI 시대는 이제 막이 오른 단계일 뿐이며 앞으로의 시장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하고 기회도 무한할 것”이라며 “우리가 가진 능력에 대한 자부심과 확신으로 더 큰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SK그룹이 글로벌 AI 생태계를 주도하는 사업자로 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원동력으로 최 회장이 꼽은 것은 멤버사들 역량을 결집한 'AI 통합 솔루션'이다. 최 회장은 AI라는 거대한 혁신은 반도체만의 과제가 아님을 강조하고 “에너지, 통신, 건설, 바이오 등 SK 멤버사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사업 역량이야말로 AI 시대를 지탱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해서는 기존 사업에서 단단한 기본기가 필수라면서 “SK가 잘해왔던 사업의 본질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그 위에 AI라는 혁신을 입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잘하는 영역에서 AI 기반 솔루션과 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냄으로써 SK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키워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마지막으로 “구성원 모두가 AI를 기반으로 창의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안에서의 성취가 각자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면서 “우리의 도전이 결실을 맺어 구성원 모두의 더 큰 자부심으로 이어지는 2026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2026.01.01 10:42류은주 기자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판매량 20% 증가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 제품 판매량이 올해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과 소비 침체 속에서도 로보틱스 기반 헬스케어로봇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바디프랜드는 2025년 1월부터 12월 4주차까지 자사 제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판매에서 헬스케어로봇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61%에서 올해 82%로 늘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S'로 집계됐다. 팔콘S는 2023년 출시된 '팔콘'을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다리 가동 범위를 확장해 하체와 코어 근육 스트레칭 효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위는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메디컬파라오'가 차지했다. 골반 교정과 경추 교정 모드를 탑재해 자세 교정, 견인 치료, 근육통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경추·요추 추간판 탈출증과 퇴행성 협착증에 대한 견인 치료 보조 기능도 포함됐다. 3위와 4위에는 '팔콘'과 '팔콘i'가 이름을 올렸다. 두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헬스케어로봇 진입 장벽을 낮춘 모델로, 동일 가격대 국내 마사지체어 중 유일하게 두 다리가 분리 구동돼 하체와 코어 스트레칭이 가능한 로보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5위는 200만원대 헬스케어로봇 '카릭스로보'로, 이커머스와 홈쇼핑 채널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존 '카릭스'에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해 강력한 하체 스트레칭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하이엔드 헬스케어로봇 '퀀텀'과 트위스트 스트레칭 기능을 갖춘 '에덴로보' 등이 판매 상위권에 포함됐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국내외 마사지체어 시장의 중심이 빠르게 헬스케어로봇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더 혁신적인 기능과 진보적인 폼팩터의 제품을 통해 고객의 건강 수명 10년 연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1 10:04신영빈 기자

[SP인증기업] 유에프엠시스템즈 "대내외 경쟁력 강화 큰 도움"

유에프엠시스템즈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전문기업이다. ITS 및 스마트시티(Smart City)분야 솔루션 개발, 연구개발, 장비제조, 설치 및 시공, 유지보수 사업과 공공 SI사업을 하고 있다. 사람과 기술을 제일로 생각하며, 꿈·열정·소통·배려의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구성원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비전을 갖고 설립됐다. 직원 수는 약 50명이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24일 SP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SP인증은 정부(과기정통부)가 우수한 SW 프로세스를 지닌 기업에 주는 인증이다. 소프트웨어(SW)진흥법 21조에 따라 만들어졌다. SW 품질을 좌우하는 개발 프로세스를 중점 심사한다. 과기정통부가 2009년 1월 제도를 도입, 시행했다. 주관 및 확산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하고 있다. 인증 등급은 세(1~3) 종류다. 3등급이 가장 고도화한 수준이다. 1등급은 올해 신설됐다. 유에프시스템즈는 SP인증을 딴 동기에 대해 "그동안 축적해 온 우리 회사 프로젝트 관리 체계와 수행 능력을 외부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평가 및 인증 받고자 하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인증 중 제일 공신력 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SP인증을 선택하게 됐다"면서 "내부적으로 개발·운영 전 과정에 대한 표준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품질·일정·리스크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 이러한 요구 외에 우리 회사의 공공부문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공공입찰에서 신뢰성과 경쟁력을 높여 줄 수 있는 객관적 인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SP 인증은 공공입찰 평가에서 가점을 확보할 수 있어 입찰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 이러한 대외 경쟁력 강화와 내부 프로세스 고도화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 SP인증 획득을 전략적 과제로 삼고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들려줬다. 인증을 획득한 지 몇 달이 되지 않았지만, 회사는 SP인증을 계기로 프로젝트 수행 전 과정에 대한 표준 프로세스가 정비, 일정·품질·리스크 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공공입찰시 인증 자체가 신뢰 지표로 작용, 평가 단계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어, 수주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과업 기획부터 요구사항 관리, 테스트, 검수까지 산출물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면서, 고객에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자료가 훨씬 명확해졌다. 내부적으로는 역할과 책임이 프로세스에 따라 명확해지기 때문에 부서 간 협업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며 재작업 및 혼선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종합적으로 보면, 프로젝트 관리 역량이 습관성이 아닌 구체적 실천으로 체계화되면서 우리 회사의 대외 신뢰도와 내부 작업 효율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짚었다. SP 인증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도 있었다. 방법론 및 이론에 의거해 수행하고 있던 업무를 인증 기준에 맞게 문서화하고 정형화된 절차로 재정비하는 과정과 이에 따른 산출물을 규격화하는게 쉽지 않았다. 또 프로젝트마다 형식이 조금씩 달랐던 산출물들을 표준 템플릿으로 다시 맞추고, 과거 수행 이력을 근거 자료로 정리하는 데에도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했다. 회사는 "현업 담당자 입장에서는 기존 방식보다 문서 작업과 체크리스트가 늘어나면서 오히려 업무 부담이 증가했다는 불만과 인식이 생겨, 조직 내 공감대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힘들었다.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는 산출물을 자동으로 관리해 주는 형상관리·이슈관리 도구를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인증 준비용이 아닌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는 프로세스로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는 활동이 필요한 것 같다"면서 "아울러 정기적인 내부 교육과 실무자 의견 수렴을 통해, 형식적인 인증 유지가 아니라 우리 회사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 SP인증을 획득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단순히 '서류작업이 늘어나는 일' 이라는 인식을 버리고 회사의 프로젝트 관리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투자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한 번 프로세스를 정비해 두면 이후 모든 프로젝트에 공통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업무가 더 체계적이고 수월해지는 효과가 있다. 특히 조달 공공사업 입찰을 위주로 한다면, SP 인증은 우리 회사의 신뢰성과 관리 능력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방법이므로 입찰 경쟁력 측면에서 타사와 분명한 차이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 하기보다는 현재 하고 있는 일들을 기준으로 단계적으로 준비하기를 권장한다. 웬만한 프로세스는 잘하고 있겠지만, 그 중에서 특히 취약한 부분이 반드시 존재 할 거다. 그 부분을 집중해서 정비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사전에 SP인증을 위한 컨설팅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바로 심사에 들어가기 보다는 사전컨설팅을 통해 연습을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유에프엠시스템즈 ITS용 여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검지기시스템(VDS)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각종 도로에서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장치로, 지점을 통과하는 차량의 속도, 점유율, 통행량 등의 기초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차량번호인식장치(AVI)도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주요 도로에 설치, 통과 차량의 영상과 차량번호, 통과 시간 등 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도로요금 부과, 교통정보 수집,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단속, 터널 내 차선 변경 단속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한다. 셋째, 교통량조사장비(AVC)다. 도로상의 각종 교통 정보를 영상 카메라 기반으로 수집하는 장치로, 지점을 통과하는 차량의 속도, 점유율, 통행량 등의 기초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넷째, 돌발검지기는 도로 위험 구간, 정체, 사고 등 다양한 상황 요소를 검지할 뿐 아니라 낙하물, 고장 차량, 역주행 차량, 보행자 등 돌발적인 이벤트에 대한 교통 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다섯째, 기준검사장비는 ITS 성능 평가를 위한 비 매설식 차량검지기의 성능 검증과 교정 검사를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다차로(최대 4차로 이하) 타이어 검지 방식 또는 최외곽 1차로 차량 바디를 검지해 차량 속도와 교통량을 측정한다. 여섯째, 백업용 CCTV는 도로상의 다차로 상황을 식별한 후, 실시간 영상과 정지 이미지를 활용해 시간별, 차로별로 저장하는 시스템이다. 비상시에는 저장된 영상을 조회해 필요한 정보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곱째 RTU다. 이 제품은 함체 내부 환경을 감시하기 위해 여러 I/O(센서)를 연결해 값을 표출하며, DOOR 센서를 통해 함체의 열림 상태 원격 감시 및 CH별 전원을 온오프(On/Off)하는 시스템설정 제어 기능을 통해 팬과 히터를 설정 온도에 맞춰 On/Off, 함체 내부 온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준다. 이들 ITS 제품 외에 회사는 스마트 주차 서비스와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톨링(하이패스 단말기 및 차량번호 인식 기술 기반 무정차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경찰청, KOICA, 경기도청, 기후환경부, 대전광역시, 서울시설공단, 포스코DX 등으로 약 80여 곳이다. 회사는 "설립 이후 꾸준히 고객사를 늘려가며 제품의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에프엠시스템즈는 수출도 진행, 올해 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한국국제협력단)가 시행하는 ITS관련 사업에 참여, 중남미 및 유럽권으로 진출했다. 우수기업을 상징하는 여러 인증도 갖고 있다. 2021년 6월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2017.12~2022.11), 직무발명우수기업 선정 (2020.12~2022.12), 강소기업 확인서 (고용노동부, 2018.04~2021.12), 청년 친화 강소기업 선정(2018~2020), 경기도유망중소기업 인증(2017~2022),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2016.11~2019.11),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2017.12~2020.12), 안양시 우수기업(2018~2021)에 선정됐다. 복지제도는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비롯해 기념일 상품권 지급, 자녀 입학지원금 지급, 직무발명보상제 시행, 기숙사 제공, 탄력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2025.12.31 18:01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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