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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두손 든 전기차, 샤오미는 3년만에 성공…비결은?

애플은 최근 10년 간 진행해 온 전기차 프로젝트 중단을 선언했다. 반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이달 말 중국에서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샤오미가 3년 만에 첫 번째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오는 28일 중국서 첫 전기차 SU7 출시 샤오미는 오는 28일 중국 전역에서 첫 번째 전기차 '스피드 울트라7'(SU7) 판매를 시작한다. SU7은 샤오미가 지난 해 12월 처음 공개한 전기차다. 당시 샤오미는 SU7에 대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265㎞라고 밝혔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제로백은 2.78초로 알려졌다. 샤오미가 전기차를 출시하는 것은 레이쥔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의 일이다. 레이쥔 CEO는 최근 “전기차 제조 3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샤오미 전기차를 위한 투쟁은 저와 팀원들에게 계속해서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다”며, “우리는 여전히 훌륭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엑스를 통해 밝혔다. 샤오미는 애플처럼 스마트폰 회사로 잘 알려져 있는 회사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첫 6주 동안 샤오미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3.8%의 점유율을 기록해 애플(15.7%) 뒤를 이었다. ■ “기존 전기차 인프라 활용했기 때문” 애플이 10년 동안 노력해도 하지 못한 일을 샤오미는 어떻게 해낼 수 있었을까? 애플이 전기차 프로젝트를 종료하기로 한 결정은 최근 전기차 시장이 수요 약화에 직면한 가운데 생산 문제 등에 부딪혔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샤오미는 중국의 기존 전기차 산업 인프라를 유리하게 활용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분석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베이징자동차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중국 당국의 전기차 제조 허가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샤오미는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샤오미가 지금 전기차 출시 준비를 마쳤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전기차 수요가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BYD 등 경쟁사들이 소비자를 전기차 시장에 끌어 들이기 위해 잇따라 가격인하 전쟁을 벌이고 있다. 또 아직까지 샤오미는 SU7의 가격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나,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많은 전기차 제조사들이 수요 둔화와 싸우고 있는 중국에서는 어려운 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3.14 14:27이정현

"美 연준 금리 인하, 한국은행 통화정책 대내여건에 집중할 수 있어"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정책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한국은행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경우 대내 요건에 중점을 맞춰서 통화정책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을 제시했다. 14일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내고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이 글로벌 금융·경제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나라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는 국내 통화정책 측면서 외환부문의 부담을 줄여줘,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을 운용할 때 대내 여건에 집중할 수 있는 여지를 점차 확대한다는 부연이다. 글로벌 포트폴리오 자금이 주요국 채권 등 자본 시장에 유입돼 각국의 장기 시장금리를 떨어뜨리고 달러화 조달 비용을 하락시켜(달러 가치 절하) 정부와 기업 등 국내 자산 대비 외화부채 평가를 축소시켜 환율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하기대가 선반영되면서 통화정책 긴축 시 유출됐던 자금이 서서히 돌아오고 있어, 본격적인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는 국내 기업의 달러화 조달 여건을 개선시키고 환율 변동성을 줄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렇지만 미국의 금리 인하 사이클서 예상치 못한 급격한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국은행은 디스인플레이션 및 디레버리징에 대한 위험을 증대시킬 확률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올해 중 전세대출 수요가 크게 확대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작년 8월 이후 수도권 전세가격이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세가격이 하락했던 2022년 중 체결된 계약 물량이 올해 중 만기도래하면서 계약 만기시 전세대출 상환액이 감소하고 신규자금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3.14 14:19손희연

2천595만원 트림 추가…쉐보레 트랙스 연식변경 출시

쉐보레(Chevrolet)가 스페셜 에디션 모델과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적용한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를 공개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기존 LS와 RS, ACTIV 트림에 더해 REDLINE 트림이 새롭게 추가된다. 레드라인 에디션은 쉐보레가 지난 2015년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인 세마쇼(SEMA Show)를 통해 선보인 컨셉트다.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이전 연식 모델과 동일하게 ▲LS 2천188만원, ▲ACTIV 2천821만원, ▲RS 2천880만원이며, 새롭게 추가된 ▲REDLINE은 2천595만원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REDLINE의 외관에는 그릴과 그릴바, 아웃사이드 미러, 스키드 플레이트 인서트에 글로스 블랙 외장이 적용되며, 레드 컬러와 블랙 컬러가 차량 디자인 전반에 조합돼 역동성이 강조됐다. 엔트리 모델임에도 편의사양에 앞좌석 3단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풀오토 에어컨, 뒷좌석 에어벤트, 버튼시동 & 스마트키 시스템, 2열 일루미네이팅 듀얼 USB 포트(충전 전용), 러기지 보드 등을 갖춰 강렬한 실내외 디자인과 함께 상품성을 높였다.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온스타(OnStar) 서비스도 새롭게 탑재된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 도어 잠금, 경적 & 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기록, 타이어 공기압, 연료량, 엔진오일수명, 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국내시장의 온스타는 차량과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디지털 활성화 기능이 기능이 GM의 글로벌 시장 중 최초로 도입된다. GM은 상담사와의 통화 및 대기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던 기존의 서비스 가입절차를 디지털화함으로써 고객이 상담사의 도움 없이 차량과 모바일 앱 터치 몇 번만으로 간편하게 온스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온스타는 ACTIV, RS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며,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가 개시되어 2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GM은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시작으로, 추후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모든 신모델에 온스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차종에 따른 무상 서비스 기간, 서비스 범위 등 상세 운영계획은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한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작년 내수시장에서 압도적인 크로스오버 부문 판매 1위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 승용차 수출 시장에서도 판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4.03.14 14:12김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LG이노텍에 84.7MW 태양광에너지 공급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LG이노텍과 84.7MW 규모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s)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단일 REC계약 발전용량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또 대기업집단 계열사 간 거래를 제외하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최대 규모 계약이다. 양사는 2030년 탄소중립 달성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에서 확보한 REC를 20년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이노텍은 이번 REC 매매 계약으로 연간 100GWh(기가와트시)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는 4인가구 기준(월 평균 전력소비량 약 350kWh)으로 2만3천809가구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사용량이다. REC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에 대한 인증서로, 이를 구매하면 친환경 전기 사용이나 온실가스 배출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REC는 에너지공단을 통해 계약 상 체결된 고정가격이나 현물거래가로 매매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LG이노텍은 '2030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 캠페인)' 달성을 위한 전략 이행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각 사가 목표로 하는 시점까지 전량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구매 또는 자가 생산으로 조달하겠다는 자발적 캠페인이다. LG이노텍은 2022년 글로벌 캠페인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데 이어 통상적인 RE100 가입 기업보다 좀 더 속도를 내 203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BEP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RE100 및 탄소 감축을 이행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과 향후 REC 계약, 전력거래계약을 협의하는 등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김희성 BEP 대표는 "BEP는 태양광 발전자산을 활용해 LG이노텍이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변동성이 심한 전력 시장에서 탄소 저감과 재생에너지 사용을 이행해야 하는 국내외 기업들을 돕는 동반자로 자리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4 13:16백봉삼

"업무 혼선 줄인다"...MS 팀즈, 개인·업무용 단일 앱 전환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협업 툴 팀즈를 개인 업무와 회사 업무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버전을 내놓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4월 팀즈 단일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팁즈 통합 버전을 사용하면 별도로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업무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앱에서는 알림도 개선돼 업무 시 어느 팀에서 알림이 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별도 앱을 설치하고 실행할 필요 없이 작업 표시줄을 사용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개인 등 업무 사용자로부터 일관된 피드백을 받았다. 개인 계정과 회사 계정에 쉽게 액세스하고 전환할 수 있는 단일 앱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2024.03.14 13:14이한얼

강도현 차관 "맞춤형 요금제 추천 서비스 중요성 커질 것"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14일 “요금제가 많아질수록 다양한 요금제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이용자 맞춤형 요금제 추천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를 찾아 통신요금 종합정보 제공 포털 '스마트초이스' 서비스를 살펴보고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통신서비스를 국민 누구나 부담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모델 중심으로 휴대전화 가격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국민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낮추고자 단말기 유통법 폐지 추진과 함께 제조사의 중저가 단말 출시 확대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들의 통신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3만원대 5G 최저구간 요금제 출시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다. 이와 같은 요금제 다양화 노력이 국민들의 실질적인 통신비 부담 완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이용 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정부는 스마트초이스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여러 통신사의 요금제를 편리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초이스는 단말기를 함께 구매하는 이용자가 가장 저렴한 요금제와 단말기 구매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단말기 지원금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 차관은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통신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하위법령 개정안이 우선 시행되고, 지원금 상향이 이뤄지며 시장 활력이 제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KT에서 3만원대 요금제 등 데이터 소량 구간을 보강하여 출시한데 이어 타 사업자에서도 조만간 소량 구간 요금제를 세분화하고 3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 사업자 협의를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14 12:31박수형

반도체 2월 수출액 100억 달러 근접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이 100억 달러에 근접했다. 지난 2022년 하반기에 17개월 연속 반도체 수출 100억 달러 돌파 기록이 중단된 이후 약 1년 반 만에 반도체 수출 100억 달러를 회복하게 될 전망이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집계한 2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99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계절적 영향에 따라 일시적으로 반도체 수출액이 110억7천만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반도체 수출 회복은 올해 들어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62.9% 증가한 수치다.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수출이 동시에 증가했다. 특히 메모리는 D램 고정 거래가격이 상승했고 HBM와 같은 고부가 품목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년 동월 대비 108.1% 늘어난 수출액을 기록했다. 아울러 전체 반도체 수출은 4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라 지난달 전체 ICT 수출도 회복세를 보였다. 2월 ICT 수출액은 165억3천만 달러, 수입액은 102억9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62억5천만 달러 흑자로 잡정 집계됐다. 반도체 외에 다른 품목의 수출 희비는 엇갈렸다. 디스플레이는 지난달 15억5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8.7% 증가했다. IT 기기 수요 회복에 따라 OLED와 LCD 수출이 동시에 증가했다. 컴퓨터와 주변기기 수출액은 7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뤙 대비 14.0% 증가했다. 반면 휴대폰과 통신장비 수출은 감소했다. 휴대폰 2월 수출액은 8억1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1.3% 감소했다. 갤럭시S24 출시로 완제품 수출은 크게 증가했지만, 해외 주요 업체의 부품 수요 부진으로 부분품 수출이 감소해 전체 휴대폰 수출이 줄어들었다. 통신장비의 2월 수출액은 2억 달러로 베트남 지역에선 일부 증가했지만 중국과 인도 대상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액음 감소했다.

2024.03.14 11:27박수형

농심 레드포스 PC아레나, 11개월 만에 전국 가맹점 20호점 돌파

PC방 프랜차이즈 브랜드 '레드포스 PC아레나'가 1호점 오픈 이후 11개월만에 20호점까지 신규 지점을 추가 오픈하며 전국 지점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드포스 PC아레나는 PC방 전문 컨설팅 그룹 비엔엠컴퍼니(대표: 서희원)와 '리그 오브 레전드' 국내 1부 리그 LCK에 참여하고 있는 농심 레드포스(농심 이스포츠주식회사)와 합작한 프랜차이즈다. 오프라인 팬 비즈니스를 확장하고자 하는 이스포츠 구단과 일반 PC방 사업 외 추가적인 부가 사업 모델을 찾는 PC방 플랫폼의 니즈가 만나 탄생한 새로운 이스포츠 복합 문화 공간이기도 하다. 레드포스 PC아레나의 장점은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인테리어,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하이엔드 게이밍 기기, 그리고 농심 브랜드를 활용한 특색있는 F&B 메뉴다. 비엔엠컴퍼니는 앤유, 아크, 스틸시리즈 등 전국적인 PC방 프랜차이즈를 탄생시켜온 노하우를 레드포스 PC아레나에 녹여냈고, 농심 레드포스는 신라면과 너구리 등 농심 브랜드 식품을 접목해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레드포스 PC아레나에서는 다양한 브랜드 컬래버레이션도 진행된다. 실제로 3월에는 글로벌 게임 IP '원신'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레드포스 PC아레나에서만 특별 메뉴를 선보이고 게임 굿즈를 판매하는 등 매출 상승에 기여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원신'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매장은 매출 96%가 확대되는 등 실제 수익 증대 효과가 발생하기도 했다. 비엔엠컴퍼니 관계자는 “레드포스 PC아레나에서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게임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매장 오픈에 그치지 않고 매장 이벤트, 광고 유치, 굿즈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점주의 부가 이익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드포스 PC아레나는 현재 서울 서강대점, 광운대점 오픈과 함께 사당, 잠실, 청주, 왕십리역 에도 신규 지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비엔엠컴퍼니는 2024년을 프랜차이즈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전국 지점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4.03.14 11:14강한결

CJ올리브영, 신입 채용 실시…두 자릿수 규모

CJ올리브영이 대규모 신입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매해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최고 인재를 확보하며 미래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한 복안이다. 모집 분야는 총 17개로 전체 두 자릿수 규모다. ▲상품기획(MD) ▲상품개발(BM) ▲마케팅 (글로벌·콘텐츠·퍼포먼스) ▲IT/개발(백엔드·AOS·iOS·SRE) ▲디자인 (상품·VMD) ▲사업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MD 직무다. 변화하는 유통업계에서 직무 중요도가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꾸준하게 두 자릿수 채용을 유지해온 데 이어, 올해는 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3월 26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조직, 직무 적합도를 검증하는 테스트 전형을 거치며, 이후 1·2차 면접을 치루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경 선정되며, 이후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는다. 한편, 올리브영은 이번 대규모 신입 채용에 앞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간 서울 주요 대학 4곳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올리브영 채용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회사의 비전과 이번 전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더했으며, 일부 현장에서는 재학생들의 대기줄이 길어져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야 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가 전해졌다. 오는 19일에는 서울 혜화동 대학로 인근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D 직무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리브영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활용해 이번 공고에 대한 유용한 소식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고 안내, 2023년 입사자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 MD 신입사원의 일과를 다룬 콘텐츠 등 총 3편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 K뷰티를 선도해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입사 이후 신입사원들이 의지와 역량을 갖춘 '반듯한 하고잡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여러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강연 및 전시 부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또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14 10:54최다래

美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 파산하나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파산 절차에 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피스커가 파산 위험에 대비하고자 최근 재무 자문업체 FTI 컨설팅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피스커는 지난 달 사업 유지 능력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이 든다며,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우려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또, 투자자로부터 추가 현금을 조달하기 위해 협상 중이며 미국에서 새로운 제조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피스커는 덴마크 출신으로 BMW, 애스톤 마틴 자동차 디자이너였던 헨리스 피스커가 세운 회사다. 전기차 열풍에 힘입어 2000년대 초반 상장된 전기차 스타트업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 대량 생산의 복잡성과 전기차 수요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피스커가 향후 파산 보호를 신청한다면 헨리스 피스커가 설립한 자동차 회사가 두 번째 파산되는 셈이라고 WSJ는 전했다. 그가 세운 첫 번째 회사 피스커 오토모티브는 2013년에 파산 신청을 했다. 피스커는 작년 6월 첫 번째 SUV 모델인 '오션'을 미국 고객에게 인도했으나, 이후 전기차 경쟁 심화를 이유로 수요 전망치를 두 차례 낮추고 차량 가격도 인하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 증시에서 피스커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6%이상 떨어진 주당 0.17달러선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2024.03.14 10:43이정현

솔루엠, 日1위 슈퍼마켓 '라이프코퍼레이션'에 ESL 추가 공급

솔루엠이 일본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라이프코퍼레이션에 전자가격표시기(이하 ESL)를 추가 공급했다. 라이프코퍼레이션은 2020년부터 매장에 솔루엠의 ESL를 도입해 도쿄 지역 전 점포에 ESL 도입을 마쳤다. 이번 협약으로 오사카 지역의 166개 매장에 추가로 ESL을 설치하기로 해 현재 순차 적용 중에 있다. 앞으로 양사는 일본 내 다른 지역에도 ESL을 확대할 계획이다. 종이 가격표를 ESL로 대체하면 가격 변동이 심한 신선식품이나 시즌별 할인이 많은 의류 등에 있어 유연한 가격 대응이 가능하다. 라이프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기존 종이 가격표와 POP 광고물을 ESL로 바꾸면서 인쇄가 필요 없어졌고 이는 자연스레 노동력과 매장 운영비를 절감으로 이어졌다"며 "솔루엠 ESL은 버튼을 눌러 매장 관리자를 호출하거나, LED 불빛으로 고객이 제품을 찾는 과정을 간소화하는데 도움을 줘 매장의 부가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솔루엠은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도쿄에서 개최되는 '리테일 테크 재팬 2024(RetailTech Japan 2024)'에 참가해 ESL 기술을 알린다. 솔루엠은 이번 행사에서 일본 지역의 ESL 설치사례 소개와 더불어 ESL로 바뀌는 유통 매장의 모습을 조명한다. 솔루엠은 "행사 기간 중 국내 굴지의 유통기업인 신세계아이앤씨와 BGF리테일은 물론, 일본 대형 생활용품 전문점 가인즈(Cainz), 글로벌 슈퍼마켓 체인 Coop의 일본 지점들인 Coop Kinki, Coop Sapporo 등 여러 일본 소재의 유통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4.03.14 10:35이나리

한국레노버, 리전탭 Y700 2세대 국내 정식 출시

한국레노버가 14일 8.8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 '리전탭 Y700 2세대'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리전탭 Y700 2세대는 퀄컴 스냅드래곤 8+ 프로세서(8코어)와 8.8인치, 2560×1600 화소(QHD) 144Hz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태블릿이다. 디스플레이는 돌비비전과 HDR10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며 화면 밝기는 최대 500니트다. 레노버 냉각 기술 '리전 콜드프론트'로 장시간 게임 구동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내보낸다. 성능 제어 소프트웨어 '리전 어시스턴트'로 게임 최적화 '성능 모드', 배터리 소모와 성능의 균형을 맞춘 '밸런스 모드', 배터리 지속시간을 늘리는 '에너지 절약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6,550mAh로 완전 충전 후 최대 18시간 작동한다. 전원 연결 후 배터리 충전을 차단하는 파워 바이패스 모드를 탑재했고 퀄컴 퀵차지 3.0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국내 정식 출시 제품은 운영체제와 메뉴를 한글화했고 구입 후 2년간 우발적 손상 보장(ADP)/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연 1회 정기 점검 등을 제공한다. 국내에는 메모리 12GB, 저장공간 256GB 단일 제품만 출시된다. 가격은 49만 9천원이며 14일부터 레노버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무신사에서 판매한다.

2024.03.14 10:26권봉석

현대차, '스타리아' 닮은 전기트럭 ST1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디자인을 14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ST1은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 현대차는 승용 모델에 이어 상용 모델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명인 ST1은 'Service Type1(서비스 타입1)'의 약자로, ST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뜻하며 숫자 1은 그중 첫번째 모델임을 의미한다. ST1의 외장 디자인은 비즈니스 차량인 만큼 안전성과 실용성을 높여 완성됐다. 전면부는 충돌 안전에 강한 세미 보닛 타입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세미 보닛 타입은 PE(Power Electric)룸인 보닛의 절반 정도가 캡(승객실)보다 앞으로 돌출된 형태로, 차체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충돌 공간을 확보해 충돌 시 안전성을 높인다. 또한 전면 범퍼, 측면 사이드 가니쉬, 후면 트윈 스윙 도어 테두리 등 긁힘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에 블랙 컬러의 프로텍터를 적용해 차량을 보호하는 동시에 세련미를 살렸다. 이와 함께 지상고를 낮춤으로써 적재함 용량을 극대화하고 지하주차장으로 좀 더 쉽게 진입할 수 있게 했으며 작업자가 적재함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ST1에 유선형의 루프 스포일러를 비롯해 캡과 적재함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가니쉬를 적용해 공력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ST1은 대표 라인업인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이 먼저 개발됐다.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은 샤시캡에 각각 일반 적재함과 냉동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된 차량이다. 현대차는 ST1 개발 초기부터 국내 주요 유통 기업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제 고객들의 니즈를 차량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발 단계의 샘플 차량을 고객들의 사업에 투입해보면서 물류와 배송 사업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차량을 개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ST1은 다채로운 확장 가능성을 지닌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물류와 배송 사업에 최적화된 차량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용도에 맞춘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중 ST1의 주요 사양, 제원, 가격 등을 공개하고 ST1의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을 국내에서 먼저 판매할 계획이다.

2024.03.14 10:18김재성

갤럭시S24 플러스 모델 판매량 전작대비 53% 증가

갤럭시S24 시리즈가 초반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주력 모델이 아닌 플러스 모델 판매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 후 첫 3주 동안 글로벌 판매량은 전작 보다 8% 증가했다. 울트라 모델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플러스 모델 판매량은 전년 대비 52% 증가해 전체 판매량의 5분의1 이상을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삼성 주요 주력 제품의 가장 큰 원동력은 S24 플러스 모델"이라며 "최적화된 온디바이스 AI를 원하는 신규 사용자를 지원하기 위해 가격 책정, 업그레이드 사용자와 사양 측면에서 최적의 선택지다"고 설명했다. 기본 모델은 램(RAM) 용량이 8GB지만, 플러스 모델은 12GB였기 때문이다. 생성형 AI 기능을 위한 대규모 언어 모델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8GB 램은 부족할 수 있다. 지역별로 보면 갤럭시S24 시리즈는 특히 서유럽 전역과 한국, 미국에서 선주문으로 인기를 끌며 각각 판매량이 28%, 22%, 14%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24 시리즈 전체 성장률은 전 세계적으로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지만 높은 한 자릿수"라며 삼성의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는 10대 중반의 연간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2월이 힘든 시기인 점을 고려하면 견고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2024.03.14 10:09류은주

지난해 2050이 찾은 중고차는 '쉐보레 스파크'

쉐보레 스파크가 단종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 연령대에서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지난해 1년간 개인 고객에게 판매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 30, 40, 50대 등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스파크 시리즈 모델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쉐보레 스파크는 마티즈를 계승해 2011년 처음 선보인 모델이다. 기아 모닝과 시장을 양분하는 대표적인 경차 브랜드로 '스파크'(2011년~2015년), '더 넥스트 스파크'(2015년~2017년), '더 뉴 스파크'(2018년~2022년) 등의 시대를 이어갔으나 2022년 9월 단종됐다. 신차 생산은 멈췄지만 중고차 시장에서 스파크의 인기는 높았다. 지난해 케이카 판매 기준으로 특히 30대와 40대에서 스파크 판매량이 높게 나타났다. 30대에서는 '더 뉴 스파크'가 3위, '더 넥스트 스파크'가 7위에 자리했다. 40대에서는 '더 뉴 스파크'와 '스파크'가 나란히 4,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스파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튼튼한 차체 강성과 다양한 안전 사양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경쟁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또 세컨드카로 주목을 많이 받는다. 20대와 30대 구매자는 부모나 배우자 등 다른 가족 구성원이 보유한 다른 차량과 병행해서 운행하는 수요가 많고, 40대 이상에서도 주로 시내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용도로 쓰임새가 높다는 평가다. 또한 높은 연비 효율은 물론 세금과 유류비 등에 주어지는 정책적 혜택으로 인한 유지비용 부담이 적고, 주차 편의성이 높다는 점 등에서도 수요가 있다. 스파크의 인기는 올해도 지속되는 분위기다. 케이카가 분석한 3월 중고차 시장 평균 시세에 따르면 ▲더 뉴 스파크 787만원 ▲더 넥스트 스파크 638만원 등으로 전월 시세를 그대로 유지하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 매달 1% 수준의 감가가 이뤄지는 중고차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면 사실상 강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케이카는 설명했다. 한편 중형차인 쏘나타는 20대와 30대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중형차를 첫차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출시(2019년~2023년)된 쏘나타 DN8 모델이 20대에서는 4위, 30대에서는 5위를 기록했고 2014년~2017년에 출시된 LF쏘나타도 20대에서 9위에 올랐다. 현대 그랜저IG는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하며 부동의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지켰다. 20대는 아반떼와 K3 등 준중형 모델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30대와 40대는 더 뉴 레이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그랜저HG와 SM6가 상위권에 올랐다. 이민구 케이카 PM팀 수석 애널리스트 겸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미래모빌리티설계과 겸임교수는 “스파크는 실용성과 가성비를 갖춘 점이, 쏘나타는 운전하기 편리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각각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2024.03.14 10:07김재성

비트코인 시세 급등...암호화폐 탈취 해킹 주의보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암호화폐 거래자를 노린 표적형 사이버 공격이 늘었다. 해커는 특정 가상자산 거래소 안내문서로 조작된 파일을 공격에 악용하고 있다.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는 최근 암호화폐 관련 투자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표적으로 악성파일이 배포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암호화폐 거래자 단말기를 장악한 후 지갑 주소와 비밀번호 등을 빼돌리려는 시도다. 공격자는 3월 7일 이후 '첨부.zip'이란 파일로 가장한 악성파일을 암호화폐 거래자 커뮤니티 등에 배포하고 있다. 이 파일은 마치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가 올린 것처럼 보인다. 압축 파일 내부에는 '첨부1_성명_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docx.lnk', '첨부2_*** 메일 내용(참고).pdf' 등이 들어있다. '첨부1_성명_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docx.lnk' 파일은 워드 문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바로가기 링크가 포함된 악성파일이다. 공격자는 이 파일로 피해자 단말기를 장악하고 명령제어 서버에서 추가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받는다. 또 다른 하나는 의심을 덜받기 위한 미끼(Decoy)용 정상 PDF 문서다. 사이버 공격자는 특정 가상자산 거래소 안내문서처럼 보이는 파일을 함께 사용한다. 지니언스는 "사이버 공격자가 이중 확장자를 이용해 악성파일을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문서로 보이게 만들어 공격하고 있다"면서 "아이콘과 확장자까지 꼼꼼히 살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공격은 이메일 첨부파일이나 소셜네트워크 메신저 등으로 전달되는데 압축파일 내부에 링크 파일을 포함한다"면서 "압축 해제 후 아이콘에 화살표가 나타나면 해킹 시도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공격은 국가 지원 해킹 그룹인 코니 APT로 분석된다. 지니언스는 이번 암호화폐 악성코드 공격이 지난해 '국세청 우편물 발송 알림 사칭'이나 '통일 및 북한 인권 분야 표적 공격'과 유사도가 높다고 밝혔다. 코니 그룹은 비트코인 거래 관계자나 대북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위협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들은 주로 LNK, VBS, BAT 유형의 악성코드를 개발해 공격 이용한다. 위협 행위자는 시그니처 기반 탐지를 회피하기 위해 명령&제어(C2) 서버와 명령 코드를 계속 바꾸고 있다.

2024.03.14 10:05김인순

[유미's 픽] "삼성·LG·SK도 난리"...新 먹거리 찾는 대기업 SI, AI 주도권 잡기 총력

시스템통합(SI) 기업으로 불리는 주요 대기업의 정보기술(IT) 계열사들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관련 조직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기술을 앞세워 단순한 SI 기업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체질 개선까지 노리는 분위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 SK C&C 등 '빅3' 업체들은 최근 내부에 AI 기술 연구와 사업을 총괄하는 AI 조직을 신설하며 전열 정비에 나섰다. 삼성SDS는 지난해 하반기 삼성SDS연구소 안에 신사업 관련 선행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인 '엑스테라랩(XTerra Lab)'을 별도로 설립했다. AI 기술과 관련해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솔루션사업부 등에서 대응 중이지만, 선행 연구를 위해 별도 조직을 마련한 것이다. 이 조직을 이끄는 권영대 상무는 AI 전문가로,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에 3년 연속 논문을 등재한 바 있다. 권 상무는 지난해 말 정기 인사를 통해 삼성SDS 내 첫 30대 임원으로 선임돼 주목 받기도 했다. 또 삼성SDS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자사 생성형AI '브리티 코파일럿'을 공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 서비스는 메일·메신저·영상회의 등 업무도구에 생성형AI를 접목해 개인별 월 4.9시간의 업무시간을 단축해준다. 삼성SDS 사내에 적용된 클라우드 기반 '패브릭스'도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지식자산·업무시스템 등을 생성형 AI와 연계해 임직원들이 손쉽게 공유하고 사용하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LG CNS는 올해 1월 기업용 AI 기술 연구와 사업을 총괄하는 'AI 센터'를 새롭게 출범했다. 올해부터 생성형 AI 사업을 본격화 하기 위해서다. AI 센터는 AI 분야 기술·사업 전문 조직을 통합한 곳으로 ▲언어·비전·데이터·AI엔지니어링 등 4대 AI 랩(LAB)으로 구성된 'AI연구소' ▲생성형 AI 사업을 발굴하는 '생성형 AI 사업단' ▲AI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AI사업담당'을 한데 모은 조직이다. 임직원 200여 명으로 구성된 LG CNS AI 센터는 ▲사내지식 기반 답변 ▲시각 콘텐츠 생성 ▲업무 지원 및 자동화 ▲미래형고객센터(FCC, Future Contact Center) ▲생성형 BI(Business Intelligence) ▲AI코딩(AI Coding) 등 6대 생성형 AI 서비스 오퍼링을 기업 고객에게 제공한다. 사내 지식 기반 답변의 경우 회사 '업무 규정 검색', '불량품 원인 분석' 등을 서비스하고, 생성형 BI는 기업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 고객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식이다. LG CNS는 최근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챗GPT를 활용한 국내 A은행의 업무문서 검색 서비스, 국내 B제조사의 제품 개발 고도화를 위한 검색 서비스, 국내 C제조사의 제품 디자인 작업 효율화를 위한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LG CNS는 생성형 AI 관련 자체 솔루션도 갖췄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DAP 젠(Gen)AI'가 대표적으로, 기업 고객은 이를 활용해 보고서 작성, 상품 추천 등의 생성형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또 LG CNS는 멀티모달 기반의 이미지 생성형 AI인 '드래그(DRAG)'를 선보이고 있으며, 코드 생성형 AI인 'AI코딩'을 통해 개발자의 업무 생산성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 생성형AI 시장을 노리고 있는 SK C&C도 지난해 중반께 AI 사업을 담당하는 'AI·데이터그룹'을 'G.AI그룹'으로 명칭을 바꿨다. G.AI는 생성형 AI(Gen AI)를 의미하는 말로, 생성형 AI 관련 사업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최근에는 AI, 클라우드, 디지털 팩토리 등 신사업 분야에서 외부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특히 신사업 발굴을 위한 '에반젤리스트 TF 그룹'을 구성하고 디지털 팩토리 시장에 대응하는 사업단도 별도로 신설했다. 여기에 지난 12일에는 국내 주요 기업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디지털 경영·기획·사업 전문 인력 등 500여 명을 초청해 '글로벌 AI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윤풍영 SK C&C 사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 비전과 함께 산업·고객 맞춤형 AI 솔루션 '솔루어(Solur)'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솔루어는 기업 업무에 맞춰 오픈AI의 '챗GPT'와 'GPT-4'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과 경량언어모델(sLLM)의 구축 및 활용을 지원한다. 또 AI 프롬프트, 사내 데이터 저장소, AI 오케스트레이터 등 자체 개발한 데이터 활용 최적화 기술들을 탑재했다. 회사 측은 외부 LLM과 기업 내부의 정보 검색 시스템을 실시간 결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로 AI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세계I&C도 최근 김은경 상무가 이끄는 DT센터를 통해 AI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곳은 생성형 AI뿐 아니라 AI 비전, AI 분석 등 리테일 특화 AI 핵심 기술을 확보한 것을 기반으로 국내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AI 비전 기술로 리테일 매장의 공간 정보를 데이터화 하는 매장 관리 플랫폼이 대표적인 솔루션이다. 이곳은 올 초 인텔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셀프계산대(SCO, Self-Checkout) 전용 솔루션도 선보여 주목 받았다. 신세계I&C는 AI 기술 수요가 크게 높아진 동남아시아에서 상반기 중 SCO의 기술 테스트를 완료한 후 북미 및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은경 상무는 "다양한 리테일테크 사업을 통해 축적된 자사만의 AI 기술로 개발한 SCO 솔루션은 기술 정확도와 가격, 사용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춰 선보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AI 기술 기반 리테일 테크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시장까지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DX도 최근 들어 AI 사업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기술연구소에서 AI 기술센터를 분리 신설한 후 철강, 2차전지 등 포스코그룹에 적용할 수 있으면서 제조 현장에 특화된 AI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윤일용 포스코DX AI기술센터장(상무)은 "그동안 서비스형 AI 기술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 효율화, 자율화, 무인화 등 산업현장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용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산업용 AI야 말로 실질적 재무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응(Adaptive), 자율(Autonomous), 작동(Actuating) 등 3A 키워드를 앞세워 산업계에서 '융합 AI' 기술을 고도화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오는 2027년까지 그룹사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전환(AX) 레퍼런스를 쌓고, 2028년에는 국내외 다른 기업에도 적용할 수 있게 대외 진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8년만에 '롯데이노베이트'로 사명을 변경하는 롯데정보통신은 그룹이 AI를 신성장 동력으로 내세우면서 핵심 계열사로 급부상했다. 롯데그룹은 'AI 전환'이라는 신동빈 회장의 특명을 받고 전 계열사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나서고 있는 상태로, 롯데정보통신의 다양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롯데지주에선 AI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계열사들의 생성형 AI 활용을 유도하고 있다. AI TF에는 노준형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 실장(부사장) 등 롯데정보통신 출신 경영자들이 전면 배치돼 주목 받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오는 28일 열릴 롯데지주 주주총회장 앞에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시연하며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이처럼 대기업 SI들이 AI를 앞세우고 있는 것은 시장 성장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 규모는 지난해 149억 달러(약 19조8천915억원)에서 오는 2026년 1천118억 달러(약 149조2천53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SI 사업 특성상 그룹사 내부거래 비중이 큰 대기업 계열 IT서비스 기업들은 신사업 수주를 늘려 외연을 넓혀야 하는 상황"이라며 "생성형AI가 사업적 전환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각 업체들이 잇따라 사업 강화에 나서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SI 기업으로 불리던 '빅3' 업체들은 DX시대 클라우드 기업, AX시대 AI기업 등으로 애자일하게 변모하고 있는 듯 하다"며 "향후 삼성SDS, LG CNS, SK C&C 등 3사가 AI 시장에서 격돌하는 일도 잦아질 듯 하다"고 덧붙였다.

2024.03.14 08:54장유미

삼성, 갤럭시AI 적용 모델 사면 스마트태그2 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AI' 적용 기기 판매를 늘리기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갤럭시S24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3 FE ▲갤럭시Z플립5·Z폴드5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블루투스와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기반으로 제품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스마트싱스 앱에 등록한 후 열쇠, 가방, 자전거, 반려동물 등에 부착하면 제품이나 반려동물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갤럭시Z플립5를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플립수트 케이스'와 '스크린 프로텍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 태블릿 갤럭시탭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정품 액세서리 할인과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갤럭시탭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은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 ▲라미 알스타 S펜 ▲키보드 북커버 ▲스마트 북커버 등 정품 액세서리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탭 생산성을 높여주는 '굿노트·한컴독스·삼성에듀 1년 이용권', '예스24 크레마클럽 60일 이용권'과 '스냅스'의 포토북 50% 할인권, 나만의 스티커 5천원 할인 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말부터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3 FE ▲갤럭시Z플립5·Z 폴드5 ▲갤럭시탭S9 시리즈를 대상으로 원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해 '갤럭시 AI' 지원을 확대한다. 사용자들은 해당 모델에서도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의 혁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갤럭시 AI 경험을 선사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소통·검색·편집 등 일상을 새롭게 해주는 갤럭시 AI 기능을 다양한 구매 혜택과 함께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4 08:49류은주

GS25 혜자브랜드 재출시 1주년…반찬양 47% 늘린 혜자도시락 판매

GS25가 개학 시즌을 맞아 반찬 양을 크게 늘린 도시락을 한시적으로 선보이는 '혜자가득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혜자가득 챌린지'는 GS25가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이하 혜자도시락) 재출시 1주년을 맞아 배우 김혜자 씨의 최초 당부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다. 지난해 2월 김혜자 씨는 GS25와 함께 혜자도시락을 선보이며 '학생과 청년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저렴하게 누릴 수 있게 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GS25는 지난 1년간 가성비를 극대화한 도시락을 출시하고 최대 90%가 넘는 할인 혜택 행사를 비롯 다양한 프로모션을 '혜자도시락'에 집중해 고객 부담을 낮추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도시락 9개, 김밥 4개 등 총 19종의 '혜자로운' 간편식이 3월 중순까지 누적 약 3천만 개가 판매될 정도로 많은 고객에게 선택을 받았으며 런치플레이션(Lunchflation) 해법 상품으로 특히 조명을 받았다. 이번에 실시하는 '혜자가득 챌린지'는 가성비를 대표하는 수식어가 된 '혜자'에 '가득'을 더한 캠페인이다. GS25가 지난 1년간 혜자도시락 관련 블로그, 인스타그램 게시물 등 소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들은 도시락의 맛과 양 등 품질에 만족한 것을 넘어 '엄마', '집밥' 등을 이야기하며 정서적 만족까지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앞으로도 한 끼 식사를 넘어 마음까지 '가득' 채우는 도시락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아낸 것이다. 이를 위해 GS25는 도시락 주된 반찬 양을 최대 47% 늘리되 가격은 동일한 증량 도시락을 선보인다. 같은 가격에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에 역행하는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기간별 운영 상품은 19일까지 '반반제육',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함박앤돈까스', 10일부터 16일까지는 '통통쏘야 불고기' 등으로 학생들 끼니를 걱정하며 재출시를 결심해 준 김혜자 씨의 당부를 실천하고자 특별히 개학 시즌에 맞춰 준비했다. 민정환 GS25 FF팀 매니저는 “혜자도시락은 단순한 상품 브랜드를 넘어 1인 가구 증가 및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심리적 만족을 주는 대상에게 붙여주는 수식어로 승화했다”라며 “우리가 시작한 브랜드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김혜자 선생님의 나눔에 대한 철학이 더 잘 전달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라고 설명했다.

2024.03.14 08:29안희정

中 화웨이, 국제특허 출원 건수 7년 연속 1위

중국 화웨이가 글로벌 특허 출원 건수에서 7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13일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이 인용한 UN 공식 계정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집계에서 특허협력조약(PCT) 시스템을 통해 제출된 국제 특허 출원 건수는 27만2천600건으로 집계됐다. 최다 출원 국가는 중국이었으며, 기업 중에선 화웨이가 가장 많이 출원했다. 2위는 한국 삼성전자, 3위는 미국 퀄컴이였다. 화웨이는 이로써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국제 특허 출원인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올해 화웨이의 뒤를 이은 삼성전자는 3천924건, 퀄컴은 3천410건, 일본 미츠비시일렉트릭이 2천152건,이였으며 5위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BOE(1천988건) 였다. 상위 10개 출원 기업 중에서는 중국 CATL의 도약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출원 수가 전년도 266건에서 1799건으로 무려 1533건 늘어나면서 전년도 84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10위 권 기업 중 중국 기업은 화웨이, BOE, CATL, 오포 네 기업이였으며,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와 LG전자(6위) 두 기업이 포함됐다. 국가 기준으로 봤을 때 중국은 총 6만9천610건의 출원 수로 국가 중 1위를, 미국이 5만5천678건으로 2위를, 일본이 4만8천879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 순위가 한국과 독일이였다. 아시아 지역의 출원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 포인트다. WIPO를 통해 접수된 국제 특허 출원 중 아시아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55.7% 였으며, 이는 10년 전의 40.5%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전 세계 출원 건수는 줄었다. 지난해 PCT 시스템 출원 건수가 14년 만에 처음으로 1.8% 감소했다. 상표 출원 건수도 7% 감소했다. 다만 외관 디자인 분야에서는 중국에서의 활동이 늘어나면서 1% 증가세를 보였다. 헤이그 시스템에 따른 국제 디자인 출원 건수는 2만5천343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544개의 디자인으로 1위를 차지해 미국 P&G(525개)를 제쳤다. LG전자와 독일 포르쉐가 각각 352개의 외관 디자인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샤오미가 총 315개의 디자인을 제출해 그 뒤를 이었다. WIPO의 대런탕 사무총장에 따르면 올해 말 지식재산권 국제 출원이 회복될 전망이다. 단기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세계화되는 디지털 경제에서 지식재산권 활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공개된 국제 특허 출원 중에서는 컴퓨터 기술 분야가 10.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디지털 통신(9.4%), 전기 기계(7.9%), 의료 기술(6.7%), 제약(4.7%) 분야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이 5개 분야의 특허 출원 건수가 전체 공개 출원 건수의 2/5를 차지한다.

2024.03.14 07:01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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