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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도 임시방편…"美, 中 전기차 기업 시장 진입 저지 어려울 것"

중국 전기차 산업이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세계 시장을 좌우하면서,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무역 제재 수단으로도 자국 시장 침투를 막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중국 전기차 업계에 대항할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가격이다. 중국 BYD가 보급형 모델 '시걸 해치백'을 9천698달러(약 1천305만원)에 출시한 점을 사례로 들었다. 미국 전기차 대비 5만 달러 가량 가격을 낮췄다. 보급형 모델 외 5인승 SUV인 '아토3'도 3만1천 달러(약 4천173만원)에 출시돼 미국 전기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다. 중국산 전기차 산업은 지난 2020년 기준 100만대를 수출하다 지난해 520만대를 기록하는 등 고속 성장, 세계 시장 점유율이 70%에 육박하게 됐다. 향후 수익 제고를 위해 수출 확대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중국 전기차 산업이 세계 시장 곳곳에 침투하자 포드나 GM, 테슬라 등 타 자동차 기업들도 전기차 전략에서 가격 경쟁력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포드는 소형 전기차 모델에 집중하기 위해 3열 전기 SUV 개발을 연기하고 저가형 전기차 개발에 집중키로 했다. 블룸버그는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모델이 오는 2026년 말 출시되며 약 2만5천달러 대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출시 후 1년 내로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드 최고경영자(CEO) 짐 파렐리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진 자동차 제조사는 매출 30% 가량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도 지난달 "자사나 테슬라 같은 기업에게 중국 공세는 현재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이라며 "중국보다 더 나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은 중국 전기차에 27.5% 수준의 관세를 부여하고 있다. 이를 125%까지 인상하자는 법안이 발의되는 등 무역 제재 강화 논의가 한창이다. 다만 이런 무역 조치는 단순 미봉책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 1980년대 일본 자동차 업계에 대해 미국이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전례가 근거로 언급됐다. 실제 지난달 BYD는 멕시코 공장 설립을 위해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협상하는 등, 미국 무역 제재를 회피해 전기차를 수출할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린 자자 포드 전기차 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중국 OEM이라면, 저렴한 건설비와 인건비,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미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보고 멕시코에 공장 부지를 탐색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일본 기업들이 결국 그랬듯이, 중국 기업들도 미국 시장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넛의 전무이사 겸 글로벌 자동차 부문 공동 책임자인 마크 웨이크필드는 중국의 비용 절감 기술을 서구 기업들이 습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중국산 자동차들이 디자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지적했다.

2024.03.24 11:53김윤희

인스타그램에서 정치 콘텐츠 보고 싶으면 설정 변경해야

인스타그램에 정치적인 콘텐츠가 노출이 잘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설정을 변경하면 된다. 23일 아르스테크니카 보도에 따르면 최근 X와 같은 SNS에서는 인스타그램이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공지를 하지 않고 정치적 콘텐츠의 도달 범위를 제한하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 조회수가 15만회 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2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사용자가 팔로우 하지 않는 계정의 정치적 콘텐츠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용자가 팔로우 하는 게시물에는 영향이 가지 않고 팔로우 하지 않는 계정에만 적용된다. 인스타그램 릴스나 탐색 페이지, 피드 내 추천 등에 모두 적용된다. 스레드에서도 마찬가지다. 외신은 사용자들이 정치적 콘텐츠 제한이 기본 설정으로 돼 있다는 것이 사용자의 분노를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또한 블로그를 보지 못한 사용자들은 이를 알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설정은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메타 측은 "계정 상태에서 최근 게시물을 편집 또는 삭제할 수 있고, 동의하지 않는 경우 검토를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24 10:22안희정

현대백화점, 봄 맞이 기획전 '스프링 세일'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봄 맞이 행사 '스프링 세일'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는 국내외 패션·잡화·뷰티·리빙 등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또, 행사 참여 브랜드에서 봄 신상품 구매 시 최대 7% 적립을 제공하고, 6개월 무이자 할부 등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은 스프링 세일 기간 행사 참여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7% 적립을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현대백화점 통합앱에서는 현대백화점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재방문시 사용 가능한 할인권(최대 10만원)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봄맞이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피크닉을 계획중인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한우 등심 스테이크, 딸기, 망고, 육포 등 20여 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하는 '피크닉&캠핑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봄날의 만찬' 이벤트를 통해 두릅, 미나리, 산딸기 등 봄 시즌 제철 상품 30여종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1천명씩 선착순으로 고객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자연방목유정란(15구), 참외, 장희딸기 등이 있다. 참여 방법은 현대백화점 통합앱을 통해 한정 특가 쿠폰을 다운받은 뒤, 전국 16개 현대백화점 점포 내 식품관에서 당일 특가 상품을 한정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봄 피크닉 관련 체험적 요소를 가미한 '피크닉 페스타'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문화센터에서는 봄 나들이에 어울리는 봄향기를 담은 '나만의 퍼스널 향수 만들기' 클래스를 연다. 이어 압구정본점과 신촌점 문화센터에서는 봄 시즌 골프 라운딩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골프 필라테스'를 개설했다. 현대백화점 양명성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따듯한 봄을 맞아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국내외 패션·잡화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스프링 세일' 행사 기간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4 09:56최다래

신세계백화점, 봄 맞이 신백멤버스페스타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완연한 봄을 맞아 '신백멤버스페스타'를 열고 온·오프라인 봄 쇼핑 수요 선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에서는 봄 패션부터 아동 용품·침구류까지 300여개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대 65% 할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데이'를 맞아 랜더스필드 스카이박스 관람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봄 패션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W컨셉과 여성 패션 브랜드에서는 재킷과 원피스 등 화사한 봄 코디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을 10~30%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닥스 핸드백과 쿠론, 조이그라이슨, 해지스 등 20여개 핸드백 브랜드도 봄 인기 상품을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야외 운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을 맞아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는 각 10~20% 할인에 나선다. 또 인기 아동복 브랜드는 10~30%, 주방 용품과 침구는 10~50% 할인한다. 사은 행사도 마련했다. 4월 2일부터 4일까지 패션 단일 브랜드에서 신세계 제휴카드(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결제 시, 신세계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신백리워드 2만/4만/7만R을 증정한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봄 아웃도어를 최대 65%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올 트레인 자켓, 블랙야크 에코 고어텍스 트래킹화, 네파 남여 냉감 폴로 티셔츠 등 봄·여름 시즌 활용하기 좋은 패션 아이템을 알차게 마련했다. 슈즈 브랜드 할인전도 함께 선보인다. 금강제화의 베스트셀러인 리갈 시리즈를 30% 할인하고, 크록스의 '바야밴드 클로그'를 4만원대부터, 스타카토의 플랫 슈즈와 로퍼 등 봄 슈즈를 9만 9천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신백멤버스페스타 기간 신세계 모바일 앱에서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패션·잡화 2만원 할인권(20만원 이상 구매 시)과 F&B 3천원 할인권(1만원 이상 구매 시)을 내려받을 수 있다. 신세계 앱에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쇼핑 축제 '랜더스데이'를 기념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앱에 접속만 하면 구매 이력이 없어도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수 사인 유니폼, 선수 사인 야구공, 스카이박스 관람권, SSG랜더스V6 춘식이 인형, 레플리카 저지, 랜더스 LED 응원봉 등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1인 1회 응모할 수 있고 당첨자는 4월 중 개별 공지한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올봄 신백멤버스페스타에서 마련한 다양하고 푸짐한 혜택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4 09:47최다래

위메프, 'S2O KOREA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2024' 티켓 판매

위메프가 여름시즌 대표 워터 EDM 페스티벌 'S2O KOREA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2024(이하 S2O KOREA 2024)' 얼리버드 티켓을 25일 오후 6시부터 판매한다. 먼저 얼리버드 양일권 티켓은 18만9천원에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1인당 최대 6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준비한 얼리버드 티켓 물량이 매진되면 프리세일 티켓 판매로 전환한다. 이어 ▲프리세일 양일권(19만9천원) ▲토요일 1일권(11만9천원) ▲일요일 1일권(9만9천원)을 한정수량 선보인다. 또 31일까지 구매 금액대별 최대 5천원의 S2O KOREA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국내에서 3회차를 맞는 S2O KOREA는 태국에서 새해 첫날을 기념하며 물을 뿌리고 축복을 기원하는 축제 '송크란'에서 파생한 워터 EDM 페스티벌이다. 물을 활용한 특수효과 속에서 펼쳐지는 세계 정상급 EDM 뮤지션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S2O KOREA 2023' 행사 이틀간 약 4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번 S2O KOREA 2024는 7월13일, 14일 양일간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린다. 출연 뮤지션 라인업과 무대 공연 등 상세 프로그램은 추후 위메프 티켓 판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민수 위메프 옴니플러스사업본부장은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잡은 S2O KOREA 페스티벌 티켓을 위메프만의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기회"라며 "야외활동 시즌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페스티벌과 공연, 티켓상품을 계속 준비해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에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3.24 09:27백봉삼

신한은행, 토스페이와 함께 야구장 현장 결제

23일 한국프로야구 '신한 쏠 뱅크 케이비오 리그'가 개막한 가운데 신한은행이 토스페이와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신한은행 계좌를 연결한 토스페이로 결제하면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글스파크와 랜더스필드 이용 고객이 ▲식음료 매장 20%할인(1일 3회, 건당 한도 2천원) ▲온라인 굿즈샵 10% 할인(월 1회, 최대 1만원) 등 1일 최대 1만 6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글스파크 내 '이글스브루어리'에서는 같은 방법으로 결제하는 경우 생맥주 2잔을 약 30% 할인된 가격인 6천원에 제공한다. 결제까지 완료하거나 '2024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들에게는 신한프렌즈 굿즈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BO 프로야구 역대 최장기 스폰서십을 맞이하는 첫 해로,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선호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구단과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컨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4 09:10손희연

'이복현 금감원장' 사칭 메일 기승…"금융사 주의 당부"

금융감독원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사칭하는 메일이 기승이라며 금융사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각 금융업권 협회 등에 최근 국내 금융사 해외 현지법인 직원에게 이복현 금감원장을 사칭, 첨부파일을 열도록 유도하는 온라인 공격 시도가 있었다고 공유했다. 이메일 주소에는 이복현이라는 이름이 들어가있지만, 메일 계정은 금감원 공식 계정과 다르다. 하지만 이복현 금감원장이라는 이름 때문에 메일을 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금감원이 주의에 당부하고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금감원 측은 "금감원을 사칭힌 온라인 금융사기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2024.03.24 09:07손희연

협력사 만난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지속 가능 동반성장 체계 확립할 것"

CJ올리브네트웍스가 주요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만남을 가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서울시 용산구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견고한 파트너십을 약속하는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파트너스데이는 전략 협력사 대상 지원 활동으로 경쟁력 강화 기여 및 정기적인 소통을 통한 스킨십 강화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 및 전략 협력사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부터 '전략 협력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략 협력사 제도는 품질 수준, 납기 준수, 가격 경쟁력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토대로 우수한 점수를 받은 협력사를 선정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선정된 협력사는 방송미디어 SI, IT 인프라, 용역, 솔루션, UI·UX 등 총 22개 기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략 협력사들을 초청해 비전 공유 및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의 전략과 주력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이번 전략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은 ▲선급금이행 보증 증권 및 계약이행 보증 증권 등 '보증보험 면제' ▲대금지급조건 개선 지원 ▲선급금 지급 비율을 최대 10% 상향해 현금 유동성 확보 지원 ▲그룹 내 신규 기술, 제품 도입 시 전략 협력사 우선 검토 ▲수의계약 기회 확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저금리 대출 지원과 구매 상담회 및 협력사 방문 등을 통한 판로 개척 지원, 기술자료 임치 비용 지원 등 실질적인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혜택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파트너스데이에 참가한 주력 협력사 대표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또 협력사 대표로 AJ네트웍스, 이삭엔지니어링, 에스에스앤씨 등에서 주력 사업 및 관련 솔루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협력사 간 협업 기회도 제공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협력사들이 보유한 IT 핵심 역량을 적극 지원해 협력사 경쟁력 제고 등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상호 발전적인 관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상생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3 15:03장유미

'패션기업' 세정, 더존비즈온 만나 업무 프로세스 '진화'

'웰메이드', '인디안', '올리비아로렌' 등의 브랜드로 친숙한 국내 패션기업 세정이 더존비즈온의 핵심 솔루션을 장착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더존비즈온은 IT 전문기업인 세정I&C와 함께 세정 및 세정 관계사를 포함한 '세정그룹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1단계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착수한 1단계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완료되면서 세정그룹이 세정I&C와 함께 추진하는 2단계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정그룹 및 세정I&C는 내년 상반기까지 2단계 프로젝트로 패션 및 주얼리 특화 ERP를 중심으로 POS(매장관리시스템), 물류시스템, CRM(고객관계관리) 영역의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고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를 새 도약의 원년으로 설정한 만큼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 선도기업인 더존비즈온의 핵심 솔루션을 장착해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포부다. 더존비즈온은 이에 맞춰 ERP 10의 인사관리 및 재무회계 패키지와 그룹웨어, 구매·생산관리 등 핵심 솔루션 구축에 나섰다. 세정그룹의 업무 전 프로세스와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해 데이터의 높은 신뢰성과 민첩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RP 10의 확장성을 토대로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사용자 편의성과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 중인 패션&유통 전문 기업 세정그룹 특성에 최적화한 업무환경을 구현해 안정적인 업무를 지원하며 조직 및 사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경영 및 정보화 인프라 전 영역과 연동된 ERP 10을 통해 그룹의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경영체계를 고도화했다. ERP 10과 완벽히 통합되는 구매 및 생산관리 시스템을 통해 자재발주부터 구매의뢰, 납기 관리, 결재라인 관리 데이터와 연동하며 생산성 지표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기대효과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경비정산 프로세스는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경비사용 내역을 작성한 후 결재 대상을 모아 일괄 상신할 수 있어 간편하다. 경비정산 시스템 대시보드의 경우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를 구성했다. 부서별 예산을 포함한 주요 데이터는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그래프나 표 등으로 시각화했다. 수기로 관리되던 원천세 신고와 회계 손익은 자동화해 전표 기반 손익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세금계산서 스크래핑 대상을 확대하고, 회계 관리 계정코드와 관리항목을 개편해 자산유형 관리를 효율화했다. 모바일에서도 동일한 환경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든 모든 업무보고와 결재, 매출조회, 근태 및 증명서 신청이 가능해졌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의 ERP 기술력 및 오랜 구축 노하우와 세정I&C의 세정그룹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ERP 설계부터 구축, 안정화까지 1단계 프로젝트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을 수 있었다"며 "이번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국내 대표 패션기업 세정그룹이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3 14:43장유미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가덕도 신공항 잘 수정하면 563조 수입"

세종과학기술원(SAIST)은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15일 국토개조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은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했다. 주 명예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G5 수준까지 올라선 것은 부모 세대가 살을 깎는 노력으로 나라를 건설해 온 덕분이라면서 "그 뜻을 이어 방위산업 수출, 첨단 과학기술 발전, 그리고 국토개조전략을 통해 인프라를 환골탈태하면 G2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주 명예이사장은 현재 가덕도 공항 건설에 15조 원 예산이 필요하지만, 이를 조금만 수정하면 오히려 563조 원의 수입을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동서방향으로 계획한 활주로를 남북방향으로 바꾸고, 또 가덕도에서 다대포까지 방조제로 연결하면 강서구 남쪽에 매립지 86㎢(2600만 평)가 생겨 이를 매각하면 237조 원이 조달된다는 것이다. 매립을 위해 낙동강 하구에서 문경까지 337km를 평균 20m 준설하면 약 393억㎥의 준설토가 나온다면서 "이 골재를 매각하면 약 326조 원 재원이 확보되며, 사토는 매립토로 쓸 수 있다. 또 부산 평지 면적 20% 늘리고, 토지 매각수익과 골재매각으로 563조 원을 얻을 수 있다"면서 "이것을 육아대책 기금으로 만들면 프랑스가 인구문제를 정부지원으로 해결한 것처럼, 우리도 출산율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다. 부산은 세계적인 메가시티가 되며 동북아시아 최고 국제공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0.7 아래로 떨어졌는데 그는 "2명이 결혼을 해 0.7명을 낳으면 한 세대가 지날 때 3분의 1이 되고, 두 세대가 지나면 9분의 1이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육아지원을 해야 한다. 성공한 예가 프랑스로 출산율이 1.6 이하로 떨어졌지만 과감한 육아지원 정책으로 17년 뒤에 2.1이 됐다"면고 설명했다. 또 5대강을 더 깊고 넓게 파서 물그릇을 1200억 톤까지 늘리면 세계에서 제일 큰 산샤댐(320억 톤) 네 개와 같다면서 "한국은 연간 1300억 톤의 강우량 중 댐 담수량 227억 톤과 직접 쓰는 133억 톤을 뺀 나머지 72%는 버려진다"면서 "5대강을 준설해 물그릇을 키우는 동시에 여기서 얻은 준설토로 간척해 한국의 도시면적(국토 10만㎢의 16.7%)을 32% 이상 확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낙동강을 준설해 대구까지 10만 톤급 바지선을 운행하면 내륙도시들도 세계 공급망에 직결된다면서 "가덕도 신공항을 잘 활용해 부산을 세계적 물류거점으로 만들면 국력을 G2 수준으로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3.23 12:54방은주

"반려인·댕댕이 모여라"…'국제 강아지의 날' 맞아 이벤트 풍성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나섰다. 강아지의 날은 2006년 미국에서 세계 모든 강아지들을 사랑하면서 보호하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날이다. 국내서도 반려인들이 늘어나고 주요 소비층으로 주목받고 있어 유통업계 또한 이날을 공략해 여러 행사를 준비했다. 쿠팡은 오는 24일까지 강아지 용품과 식품을 최대 46% 할인한다. 이번 행사에는 라무달리, 듀먼, 굿데이, 반려소반 등 인기 브랜드 70여개가 참여한다. 먼저 쿠팡은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테마관을 마련했다. '우리집 댕댕이를 위한 맛있는 간식/사료' 테마관에서는 습식사료, 캔사료, 덴탈껌, 영양제 등을 '취향저녁&즐거운 놀이/생활템' 테마관에서는 노즈워크담요, 방석, 유모차, 안전문 등을 판매한다. 직접 사용한 고객들이 남긴 후기가 많은 상품은 '구매후기 3천개 돌파 상품' 테마관에 따로 모았다. 이번 행사 대표 상품으로 라무달리 '강아지 금동사료 가수분해연어(2kg)', 굿데이 '락토데이 오리지널 프로바이오틱스(30개입)', 오랄클리닉 '반려동물 덴탈껌(딸기, 2개), 바잇미 '오마이푸 절약형 배변봉투(120매, 2개) 등을 최대 46% 할인해 1만원대에 판매한다. 롯데아울렛은 31일까지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과 타임빌라스에서는 행사 기간 매 주말마다 '코코스퀘어' 매장에서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튜디오를 운영한다. 또한 반려인에게는 샴페인, 반려동물에게는 '멍페리뇽'을 제공하는 시음 이벤트도 진행한다. 파주점에서는 반려동물의 용품을 모아 놓은 펫 플리마켓 '춘토피아 마켓'을 운영하고 광명점에서는 반려동물 대표 브랜드인 '미밍코' 브랜드 데이 행사를 진행해 신상품을 1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아울렛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24일까지 강아지 사진과을 업로드하면 '견상'을 봐주는 '#견상봐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아지 사진마다 맞춤형 견상 코멘트를 달아주는 이색 이벤트로 참여자 중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Pet 초상화 드로잉 작품'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반려견 동반여행 캠페인 '해피 퍼피 데이'를 진행한다. 먼저, 내달 20일까지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천공항점 내 위치한 MCM 매장에서 반려견 동반 여행객을 대상으로 $300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H.선불카드를 최대 8만원 지급한다. 또, 하네스, 목줄 등 반려동물 용품을 $500 이상 구매하면 MCM 카드 지갑을 증정하고, 반려견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또한 다음달 30일까지 훈트가르텐 영종도점에서 사용 가능한 ▲애견호텔 숙박권 ▲목욕 서비스 ▲어질리티 체험권과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사용 가능한 ▲H.선불카드 2만원 ▲총 $88 상당의 할인 쿠폰이 모두 제공되는 4만원 상당의 반려견 패키지를 인천공항점에서 한정 판매한다. 아울러 도그어스 플래닛과 유기견 해외입양 이동봉사 장려 캠페인 '리홈(RE-HOME)'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도그어스 플래닛을 통해 유기견 해외 이동봉사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카이허브 라운지이용권과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사용 가능한 총 $88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어, 인천공항점에서 $5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도그어스 플래닛 영종도점에서 사용 가능한 ▲반려견 성향 테스트권 ▲애견호텔 숙박권을 지급한다. 도미노피자는 애완견과 산책하는데 필수인 도미노 스페셜 애견용 물병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산책해요 WEEK'를 24일까지 진행한다. 도미노피자의 '산책해요 WEEK'는 도미노피자의 프리미엄 피자(L) 메뉴를 온라인(홈페이지, 모바일, 웹, 어플) 방문 포장 주문한 온라인 성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4천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오늘의집은 24일까지 진행되는 '댕 좋은 특가, 펫토피아'에서는 반려동물 일상에 초점을 맞춰 강아지와 고양이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상품을 제안한다. 리빙 카테고리에서는 봄맞이 펫테리어에 어울리는 품목을 준비했다. 집, 캣타워 등 반려동물이 머무는 공간부터 쿠션, 매트, 계단, 숨숨집 등 다양한 리빙 아이템으로 가득하다. 사료, 배변용품, 위생용품 등 여유있게 쟁여두면 좋을 반려용품들을 한곳에 모은 푸드, 배변 카테고리에서는 오늘의집 내 재구매율이 높은 베스트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네이버가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반려인과 변려견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먼저 네이버는 네이버앱과 PC메인 화면에 검색창 위로 얼굴을 내밀고 귀여운 표정으로 반겨주는 강아지들의 모습을 담은 스페셜로고를 선보일 예정이며, 사용자가 스페셜로고를 클릭하면 국제 강아지의 날 검색 결과로 연결된다. 네이버 클립에서는 펫 분야 클립 크리에이터들의 숏폼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앱 클립탭 인기판에서 반려견과 같이 가기 좋은 곳, 반려견을 위한 선물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모아볼 수 있고,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가 운영하는 강형욱의 보듬TV의 단독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클립을 통해 마음에 드는 장소나 제품을 발견하면, 영상 내 정보 스티커 기능을 통해 편리하게 플레이스, 쇼핑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쇼핑에서는 25일까지 온라인 펫페어를 진행한다. 네이버쇼핑 펫 서비스에서 로얄캐닌, 페스룸 등 60여개 브랜드사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에는 20% 선착순 할인 쿠폰(최대 5천원 할인)과 100원딜 등이 제공된다.

2024.03.23 12:41안희정

삼성스토어, 신학기 맞이 노트북·스마트폰 '갤럭시 프로모션' 실시

삼성스토어가 3월 신학기 시즌을 맞이해 '갤럭시북4 시리즈'를 포함한 갤럭시 제품의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스토어는 종이책이나 노트 대신 휴대가 간편하고 필기가 편리한 IT 기기 구매를 고려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2024 갤럭시 아카데미' 기간인 오는 31일까지 '갤럭시북4 시리즈' 구매 시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콜라보 파우치를 증정한다. 갤럭시북4 시리즈 구매 후 기존 노트북을 반납하면 최대 25만 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 트레이드 인' 혜택도 중복 적용된다. 또한, △포터블 SSD △잉크젯·레이저 복합기 △모바일 포토 프린터 △MS 오피스 등 PC의 활용성을 높여주는 제품과 패키지로 구매 시 최대 22만 포인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삼성스토어는 신제품 외에도 기존 노트북 제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시즌오프 이벤트도 마련했다. 삼성스토어 매장에 진열된 '갤럭시 북3 프로' 제품 구매 시 최대 77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노트북 사용에 필요한 액세서리 3종 세트도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신학기 새출발을 기념해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으로 구성한 '갤럭시 S24 시리즈 패키지' 상품을 3월 말까지 선보인다. 갤럭시 S24 자급제 구매 시 AI 기능으로 편집한 사진을 간단히 출력해 나만의 장소를 꾸밀 수 있는 포토 프린터를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AI 통역 기능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버즈 FE와 동시 구매 시 추가 포인트를 제공한다. 삼성스토어에서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비롯한 삼성 휴대폰의 체험·상담·개통이 한 번에 가능하며 기존 이용 중인 휴대폰의 통신사별 위약금도 빠르게 조회가 가능하다. 한편, 오는 3월 말부터는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갤럭시에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가까운 삼성스토어에 방문하면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의 혁신적인 갤럭시 AI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스토어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3월 말부터 4월 13일까지,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 사용 후기를 남긴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4.03.23 10:23이나리

美 '인튜이트'처럼…국내 택스테크 대표주자는

미국의 택스테크 공룡 인튜이트(Intuit)는 시가총액이 1천800억 달러에 달하는 초거대 기업으로 다양한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민들의 대표 세금신고 서비스인 터보택스(TurboTax), 자영업자 경영관리 솔루션 퀵북( QuickBooks)이 대표적인 서비스로 회계사가 장악하고 있는 세금신고 시장을 소프트웨어로 파고들어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세금신고가 가능하게 만든 점이 주효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튜이트를 꿈꾸며 세무·경영관리 시장에서 노력 중인 스타트업들이 있다. 세금과 관련한 불편에 집중, 고객 확보와 서비스 확대 중이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 '볼타(Bolta)'는 사업자들이 거래를 할 때마다 발급해야 하는 세금계산서를 보다 쉽게 발행하고 관리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세금계산서 발행 빈도가 잦은 법인이 주요 고객층이다. 홈택스에 비해 직관적이고 편리한 기능들로 차별화했다. 반복적인 계산서 발행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예약발행 기능, 팀원끼리 계산서 관리를 같이 할 수 있는 동시 접속 기능 등 다양한 편의성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모바일웹 버전을 출시해,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발행과 관리가 가능하다. MacOS 환경에서도 구동이 최적화 됐다. 볼타는 2023년 5월 출시한 이래, 약 400곳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10개월만에 누적세금계산서 발행 건수 1만건, 누적세금계산서발행액 150억을 넘어섰다. 현재, 채널톡, 세무특공대, 가현회계법인 등의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가 이용 중이다. 볼타 관계자는 "세금계산서 발행 및 관리 영역에서 볼타의 혁신적 사고와 기술을 증명하고 고객을 더 늘리는 게 첫번째 목표"라며 "그 후에는 사업자들의 경영관리를 보다 쉽게 만들어줄 수 있는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쎔(SSEM)'은 세무사 개입 없이 100% 소프트웨어로 고객의 승인 하에 홈택스에서 세무 정보를 가져와 알고리즘이 최적의 세액계산을 도출해낸다. 실시간 납부까지 가능하다. SSEM 관계자는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신고를 건당 3만3천원(부가세 포함)에 실시간으로 빠르게 할 수 있어, 사업자 고객들이 재방문, 재결제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SSEM은 현재까지 누적신고건수 30만건과 누적가입고객수 90만명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SSEM은 개인사업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세금 신고를 하면서도 절세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2024.03.23 08:20손희연

전기차 둔화에도 1억원 이상 고가 전기차는 '활황'

국내 전기차 시장이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고가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성장하는 모양새다. 전기차 자체가 고가에 얼리어답터(최신 기기를 일찍 사용하는 사람)들의 선호에 맞아 프리미엄 전기차 수요에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올해도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수입차를 포함한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총 15만7천823대다,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하지만 1억원대 프리미엄 전기차는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억 원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는 9천127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체 전기차 판매량에서 5.7%를 차지한다. 2022년 판매된 1억원 이상 전기차는 2천648대에 불과했다. 전기차 기술이 발전하고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1억원 이상 프리미엄 전기차 차종 출시도 많아지고 있다. 2022년 국내에서 판매된 1억 원 이상의 전기차는 27종이었지만, 지난해 기준 32종으로 늘었다. 프리미엄 전기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수입차 브랜드 중 프리미엄 전기차 전략을 두드러지게 보인 곳은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다. BMW는 지난해 전기차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했다. BMW는 1억원 이상하는 i5, i7, iX를 빠르게 출시해 총 1천850대를 판매했다. 특히 2억원에 근접한 i7이 1천대 이상 팔렸다. 벤츠는 EQE와 EQS를 중심으로 한 전동화 전략이 먹혔다는 평가다. EQE는 1억350만원부터 1억5천만원대다. EQS 세단은 1억3천890만원부터 시작해 2억1천600만원에 달하는데, 이 라인업을 다 하면 지난해 2천대를 판매했다. 럭셔리 스포츠카 포르쉐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선두로 전동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타이칸은 총 8종을 판매했는데, 1억2천990만원부터 2억4천740만원대 가격인데도 1천805대를 판매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볼륨 전기차가 둔화하는 틈을 타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는 수억원에 호가하는 전기차를 올해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벤츠는 마이바흐 EQS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볼보자동차 EX90, 로터스 엘레트라와 에메야 등이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출시 모델 중에는 지난해 국내에 진출한 로터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터스는 순수 경량 스포츠카만 생산해온 브랜드인데, 최초의 순수 전기 SUV 엘레트라를 국내에 출시하기 때문이다. 곧 출시될 엘레트라는 사전 계약만으로 이미 500대가 줄을 섰다. 엘레트라는 최상급 기준 앞뒤 차축에 탑재된 듀얼 모터를 통해 918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이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2.95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또 엘레트라는 112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800V 전압 시스템과 350kW 초고속 충전이 가능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단 20분 걸린다. 1회 충전 시 유럽 기준(WLTP) 엘라트라S는 최대 600㎞, 고성능 버전 엘레트라R은 49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수입차 업계관계자는 "요즘 자동차 시장은 아예 고가 자동차 아니면 아예 가격이 저렴한 자동차만 팔리는 상황"이라며 "전기차도 고가가 잘 팔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5월 로터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계약해 로터스자동차코리아를 설립한 바 있다.

2024.03.23 07:54김재성

뮤직카우, 쏜애플 '한낮' 옥션 기념 스페셜 굿즈 쏜다

문화금융 기업 뮤직카우는 지난 20일 오픈한 밴드 쏜애플의 '한낮' 옥션을 기념, 팬과 아티스트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쏜애플은 강력한 티켓 파워를 가진 밴드로,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독보적 공연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 이달 말 단독 콘서트 '멸종' 개최를 예고하며 활발한 활동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쏜애플의 한낮으로 음악수익증권 옥션을 시작한 뮤직카우는 아티스트와 팬들이 또 하나의 연결 고리를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뮤직카우는 26일 밤 9시까지 진행되는 쏜애플 한낮 옥션 기간 내 입찰에 참여해 음악수익증권 15주 이상을 낙찰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쏜애플의 특별한 굿즈를 선물한다. 총 6명에게 쏜애플 친필 싸인 기타(1명)와 싸인 LP(5명)를 증정한다. 경품 발송 및 이벤트 관련 상세 정보는 뮤직카우 공식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직카우 측은 “글로벌 컨설팅사의 리서치에 따르면, 뮤직카우 투자자의 21%는 '문화적 만족도'를 목적으로 투자를 결정한다”며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거나, 더 적극적인 문화 향유를 원하는 고객들이 단순한 음악 소비를 넘어 아티스트의 경험까지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문화금융'의 의미를 되살리며 이번 옥션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일 정오에 오픈한 옥션은 한낮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수익증권 2천500주(옥션 시작가 1만4천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증거금 100%를 납입해야 옥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단일 최고가 응찰에서부터 순차적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모든 낙찰자에 대해서 가장 낮은 낙찰 가격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단일 가격 낙찰 방식을 적용한다. 옥션은 이달 26일 밤 9시까지 진행되지만, 상한가인 1만8천200원으로 모집 예정 수량이 모두 낙찰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낮의 음악수익증권은 4월2일 발행돼 4월3일 뮤직카우 마켓에 상장될 예정이다.

2024.03.22 17:06백봉삼

"5년 뒤 3배 성장"...美 전기차 충전기 시장 경쟁 후끈

국내 전기차 충전기 기업들이 고속 성장 중인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미국이 전기차 분야에서 자국 투자를 유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 장기 투자가 필요한 현지 공장 설립, 공급망 현지화 등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시그넷, 이브이시스, LG전자 등 기업들이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정책적으로 전기차 충전소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공용 전기차 충전소 50만개 이상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시장조사기관 프리도니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미국 전기차 충전소 수는 사설 410만개, 공공 및 준공공 14만8천개였다. 오는 2027년에는 전기차 충전소 수가 3배까지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5년간 전기차 충전소 설치 보조금을 75억 달러(약 9조9천640억원)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는 22개주와 푸에르트리코 전기차 충전소 설치 보조금으로 6억2천300만 달러(약 8천270억원)를 투입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은 전기차 충전소에 정책 자금을 투입하면서 국내 공급망 구축을 지급 요건으로 뒀다.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법에 따라 올해 7월부터는 미국산 자재를 사용하고, 미국산 부품 55% 이상을 사용한 전기차 충전소만 보조금을 지급하게 했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들은 입찰 과정을 거쳐 전기차 충전소 운영 사업자에 충전기를 납품한다. 국내 업체들은 미국 정부 보조금을 지급받지 못한다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사업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현지 생산 및 공급을 추진 중이다. SK시그넷은 지난 2018년부터 미국 시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해왔다. 지난해 6월부터는 미국 현지 공장을 가동했고, 7월 현지 4위 급속 충전기 운영 사업자인 프란시스에너지에 초급속 충전기 1천기 이상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충전기는 정부 보조금 지급 요건을 충족한다. 이브이시스는 지난해 초 미국 완속, 중급속, 급속충전기 제품 안정성 및 전자파 적합성 관한 인증을, 9월에는 에너지 효율성에 관한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말 전력계량법 인증을, 40킬로와트(kW) 일체형, 400kW 분리형 초급속 충전기에 대한 인증 획득도 마쳤다. 현지 공장 부지 탐색 및 법인 설립도 검토 중인 상황이다. LG전자는 지난 1월 미국 텍사스주 전기차 충전기 공장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연간 1만기를 생산하게 된다. 올 상반기 중 11kW로 충전이 가능한 완속충전기와 175kW로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가정용 완속 충전기를 사용하는 사례가 많은데, 장거리 이동 시 전기가 고갈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공용 초급속 충전기를 고속도로마다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라며 “시장 규모도 크기 때문에 국내 업체들이 유망 시장으로 공략하려는 것”이라고 봤다. 전기차 관련 업계에선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산업 성장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그러나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으로 나서더라도 내연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흐름을 전면 거부하긴 어렵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해도 전기차 보급 속도가 다소 늦어질 순 있겠지만 국제 사회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한다는 것엔 변함이 없다”며 “주요 탄소 배출원 중 하나인 이동 수단의 전동화를 추진하지 않으면 이 목표를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2024.03.22 14:00김윤희

[써보고서] AI가 양치 돕는다…필립스 소닉케어 '9900 프레스티지'

올바른 양치 습관은 구간 건강의 기본이다. 하지만 평소 칫솔이 잘 닿지 않거나 더욱 집중해서 양치해야 하는 부분을 알기란 쉽지 않다. 많은 이들이 뒤늦게 치과에 가서야 지난날의 과오를 후회하곤 한다. 필립스 소닉케어 '9900 프레스티지'는 양치 습관을 살펴주는 인공지능(AI) 음파전동칫솔이다. 모션 감지 기술로 내 양치 과정을 감지하고 AI가 강도를 조절해준다. 기자는 제품을 약 3주간 활용해보며 장단점을 살펴봤다. ■ 양치 습관 조언·분석 제공 제품을 사용하려면 맨 처음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블루투스로 칫솔을 연동하고 나면 사용자의 양치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양치 가이드를 제공한다. 양치가 미흡한 구간을 별도 색상으로 알려줘 해당 부위를 집중 케어할 수 있다. 앱에서 5가지 양치 모드와 3단계 강도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양치를 할 때마다 앱을 켜놓고 보게 되지는 않는다. 이 칫솔은 앱이 꺼져 있거나 스마트폰과 연동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AI가 사용자 양치 데이터를 기억해 앱과 연동되는 순간 자동으로 양치 데이터를 가져온다. 추적된 양치 결과는 앱에서 상세하게 볼 수 있다. 축적된 양치 데이터는 앱에 시각적으로 정리돼 대시보드에 매일 업데이트된다. 양치 범위와 시간, 압력 등 전반적인 양치 습관을 기간별로 확인할 수 있다. 기기를 사용하면서 점차 나아지는 양치 습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 초당 100회 압력 감지해 잇몸 손상 방지 제품은 양치 모션을 감지하는 '센스IQ 테크놀로지'를 탑재했다. AI가 양치 중 칫솔의 압력, 움직임, 세정 범위 등을 초당 100번씩 감지한다. 사용자가 치아와 잇몸에 과도한 압력을 가할 경우 빛과 진동으로 알려주고, AI가 스스로 강도를 자동 조절해 치아 마모와 잇몸 손상을 방지한다. 또한 분당 3만1천 회의 음파 진동이 미세한 공기 방울을 발생시켜 플라그에는 강력하면서도 잇몸에는 부드럽게 세정한다. 제품은 특히 전원이나 강도 조절 버튼이 틈새 없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심리스 디자인을 채택했다. IPX7 등급 방수가 가능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었다. 다만 양치 중 칫솔을 입에서 빼는 경우 강한 진동으로 인해 치약 거품이 튀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런 경우도 인식해서 강도를 줄이거나 작동을 일시 중지해주는 기능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 플라그·착색 제거하는 올인원 칫솔모 함께 구성된 '프리미엄 A3 올인원 칫솔모'는 기존 세분됐던 칫솔모 기능을 하나로 합쳐 플라그 제거, 잇몸 케어, 착색 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각진 칫솔모 구조로 일반 수동 칫솔 대비 최대 20배 더 플라그 제거에 효과적이다. 더욱 길어진 칫솔모는 쉽게 구부러져 잇몸 라인을 부드럽게 케어해주며, 6주 사용 시 최대 15배 더 잇몸 건강 개선 효과가 있다. 또 삼각형 모양의 칫솔모는 원형 모양 대비 치아 표면과 더 많이 접촉해 2일 만에 치아 착색을 2배 제거한다. '프리미엄 A3 올인원 칫솔모'는 별도 구매가 가능하며, 2개가 1세트로 구성됐다. 칫솔모에 내장된 RFID 칩은 칫솔모의 사용 기간과 가해진 압력을 분석해 적절한 칫솔모 교체시기를 알려준다. ■ 가격 50만원…20일 구강보건의 날 맞아 프로모션 제품 구성은 핸들과 칫솔모, USB 케이블, 스탠드 충전기, 휴대용 충전 케이스로 구성됐다. 스탠드 충전기는 칫솔을 세워서 올려 두면 자동으로 충전돼 편리했다. 휴대용 충전 케이스는 비건 가죽 재질로 마감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제품은 샴페인과 미드나잇 블루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50만 원이다. 단순 칫솔로 생각하면 비싼 가격이지만, 양치 습관을 조기에 진단하고 구강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면 합리적이다. 제품 할인과 칫솔모 증정 등 프로모션을 챙기는 것도 방법이다. 필립스 소닉케어는 오는 31일까지 '세계 구강보건의 날'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제품 할인과 함께 포토상품평 작성 시 5만 3천 원 상당 '프리미엄 A3 올인원 칫솔모(2개입)'를 추가 증정한다. 제품을 30일 동안 체험해보고 제품에 확신이 들면 구매할 수 있는 전액 환불 보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편 매년 3월 20일은 '세계 구강보건의 날'이다. 세계치과의사연맹이 전 세계인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했다.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 촉구, 올바른 구강관리습관 확립, 잇몸병 예방과 관리를 통한 전 세계인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2024.03.22 13:00신영빈

LG전자, AI로 쾌적한 바람 선사하는 'LG 휘센 뷰' 에어컨 출시

LG전자는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술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까지 컨트롤해 차원이 다른 쾌적함을 선사하는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탑재된 LG 휘센 뷰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ThinQ) 앱에서 설정한 배치를 기반으로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한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한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휘센 뷰 에어컨은 전면 패널을 열고 내부를 청소하도록 청정관리가 한층 강화됐다. 제품 상단을 쉽게 열어 직접 에어컨 내부까지 깨끗하게 관리하는 '클린뷰' 구조가 특징이다. LG전자는 고객들이 매년 에어컨을 사용할 때 내부 위생 상태를 보고 직접관리하고 싶어 하지만 복잡한 분해 과정이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라는 점에 주목했다. 기존 에어컨은 스무 개 정도의 나사를 분해해야 패널을 오픈할 수 있어 복잡하고 불편했다. 신제품은 스크류 1개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열리도록 간소화했다. 고객은 제품을 연 뒤 내부 팬을 청소하면 된다. 신제품은 슬림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췄다.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가 측면에 있는 깔끔한 외관은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린다. 고객은 휘센 뷰를 자신의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제품 하단을 '뷰케이스'로 교체하면 피규어나 책, 액자 등을 진열하는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신제품은 바람이 지나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휘센 에어컨의 청정관리 기능을 집약했다. 휘센 뷰는 ▲필터에 서식할 수 있는 세균을 억제하는 극세필터 ▲영국 알레르기협회(BAF) 인증 '알러지케어 공기청정' 필터 ▲열교환기 세척 ▲AI 건조 ▲UV LED 팬살균 등으로 에어컨을 꼼꼼하고 깨끗하게 관리해 준다. LG 휘센 뷰 에어컨은 18평형, 22평형이다. 가격은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로 구성된 2in1 출하가 기준 320만~395만원이다. 스탠드 싱글로는 278만~353만원이다. 고객은 초기 부담은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뷰케이스를 반값인 10만원에 추가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객은 또 최대 10만원의 캐시백, 포토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신제품은 관리에 특화된 패널 오픈 방식과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는 뷰케이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에어컨"이라고 말했다.

2024.03.22 10:00장경윤

튀김부터 아이스크림까지...서비스로봇, 소상공인 공략 '박차'

일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 자영업계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다. 로봇 업계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창업전과 산업전 2개 주제로 열렸다. 산업전에 다양한 로봇이 소개됐다. 특히 서빙부터 조리까지 부족한 일손을 돕는 제품들이 음식점 사장님들의 눈길을 모았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자사 서비스로봇 솔루션을 위주로 선보였다. 튀김 조리로봇 시스템통합(SI) 업체 디떽과 함께 부스를 차렸다. 디떽이 협동로봇 RB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스파이더'로 감자튀김을 조리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디떽 로봇은 보편적인 튀김기와 유사하지만 상단부에 로봇 팔을 설치해 조리 과정을 자동화했다. 신제품 스파이더는 유조통을 튀김 바스켓 크기에 딱 맞도록 여러 칸으로 나눈 것이 특징이다. 조리할 음식을 투입하면 기름 수위가 올라오는 원리를 응용해 한 번에 준비해야 하는 기름 양을 절감했다. 디떽은 2018년 설립된 푸드테크 기업이다. 협동로봇을 도입한 주방 자동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바른치킨, 자담치킨 등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과 미국, 프랑스 등 해외 매장에 공급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자사 서빙로봇 'RBM-SRV'도 전시했다. 제품은 슬램(SLAM) 방식 주행 로봇에 '직구동 모터'와 '대화형 UI'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로봇에 투입하는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고 소프트웨어도 자체 개발했다. 이 로봇은 최근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공급 제품으로 선정됐다. 제품 공급가 1천400만원 가운데 98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으면 실제 구입 가격을 420만원까지 낮출 수 있다. 이 밖에도 서빙로봇 업계에서는 코가로보틱스 '서빙고', 폴라리스쓰리디 '이리온', 로보와이드 '세그웨이 서브봇' 제품들이 전시됐다. 로보슨은 자동 튀김 제어기 '프라이닉'을 소개했다. 기존 튀김기에 간편하게 설치해 바스켓 투입과 튀김 중 흔들기 작업을 대신해준다. 로봇 팔을 활용하지 않아 가격도 1천30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엑스와이지는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를 선보였다. 아리스는 캡슐을 활용해 아이스크림 1개를 약 1분 20초 만에 만들 수 있다. 토핑과 함께 조합해 총 9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로봇 업계 관계자는 “서비스 로봇이 작업자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이면서 비용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는 대안으로 여겨지면서 여러 사업장에서 서비스로봇 도입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22 10:00신영빈

LG전자는 왜 AI PC용 소프트웨어 확충 나섰나

LG전자 주도로 '유망 AI 스타트업 발굴'을 내세워 지난 21일 출범한 '온디바이스 AI 챌린지' 등장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LG전자는 21일 중소벤처기업부, 인텔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보안 솔루션, 엔터테인먼트, 생산성 강화, 하드웨어 성능 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 다섯 개 영역의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PC 업계 관계자들은 "엣지 AI 역량을 갖춘 PC용 소프트웨어 확보가 절실한 시점에서 '킬러 앱'이 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발굴하고 'LG 그램' 노트북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숨은 목적"이라고 평가했다. ■ AI PC 제조사 고민..."한 방이 없다" 실제로 올해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AMD 라이젠 7040/8040 프로세서 등 NPU(신경망처리장치) 탑재 노트북을 출시한 모든 제조사는 한결같이 "AI PC용 소프트웨어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 한 대만계 노트북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는 "성능 향상 폭을 명확히 보여줄 수 있는 프로세서나 GPU와 달리 AI PC에 탑재된 NPU는 이를 드러내기 쉽지 않다. 결국 활용도로 접근해야 하지만 활용할 소프트웨어가 적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출시를 앞둔 지난 해 11월 "획기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지 않는다면 일반 소비자용 AI PC 보급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 인텔 글로벌 프로그램과 별개로 국내 스타트업 지원 오디오 프로그램 '오다시티'(Audacity)를 이용한 음악 생성,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김프'(GIMP)를 이용한 스테이블 디퓨전 기반 이미지 생성도 NPU를 활용한다. 그러나 이는 일반 소비자가 흔히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아니다. 인텔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미 지난 해 11월부터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를 위한 AI PC 가속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전세계 100여 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함께 AI 기능 활성화에 나서는 것이 목표다. LG전자가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진행하는 '온디바이스 AI 챌린지'는 이와 별개로 진행된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지닌 국내 스타트업 지원을 받아 총 10개 업체를 지원한다. ■ 우수 소프트웨어는 내년 'LG 그램' 기본 탑재 선정된 스타트업은 아이디어 실증에 필요한 비용과 개발용 클라우드(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크레딧 등을 포함해 약 2억 1천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인텔은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오픈비노(OpenVINO) 개발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국내 시장에 정통한 한 글로벌 PC 업체 관계자는 "LG전자는 노트북 제품 가격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요소로 AI PC용 소프트웨어를 선택한 것"이라고 짚었다. 이를 통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도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실제로 LG전자는 완성된 소프트웨어 중 우수 제품을 'LG 그램'에 기본 탑재 예정이다. LG전자는 '킬러 앱'을 확보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인텔도 국내 스타트업의 AI PC 소프트웨어를 글로벌 시장에 우수 사례로 소개할 수 있다.

2024.03.22 09:00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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