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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이 50만원대"...中 '누비아 플립' 발표

중국 누비아가 얇은 두께에 인공지능(AI) 통역도 지원하는 저가형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놨다. 10일 중국 언론 레이커지에 따르면 누비아가 전일 '2024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누비아 플립'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보급형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인 누비아 플립의 가격은 8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이 2999위안(약 56만 3천 원)이다. 12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은 3299위안, 12GB 램과 512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은 3699위안이다. 당초 예상됐던 70~80만 원 대 가격 보다 낮은 가격대다. 갤럭시 Z 플립5 판매가인 7499위안(약 139만 원)의 절반에도 크게 못 미치는 셈이다. 이 제품은 펼쳤을 때 두께가 7.0mm에 불과해 최근 시중에서 출시된 중국산 플립형 폴더블 폰 중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물방울 힌지와 이중 레일 서스펜션 설계를 채택했으며, 힌지 소재로 고강도 항공우주 영역 재료를 사용했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6.9인치(2790×1188) 크기로 120Hz 주사율과 100% DCI-P3 색재현율, 2160Hz PWM 디밍을 지원한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1.43인치의 원형 OLED로서, 사진 촬영, 음악 청취, 날씨 확인이 가능하다. 또 AI 통역 기능도 사용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열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 디스플레이의 버튼을 누르고 말하면 통역이 지원된다. 199위안(약 3만7천 원)짜리 맞춤형 핸드백 케이스도 제공하는 등 여심도 공략한다.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7 젠(Gen) 1이며, 배터리는 4310mAh로 33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73분이면 100% 완충된다. 이 제품은 오는 16일 오전 정식 발매된다.

2024.04.11 07:18유효정

공정위, 삼성전자 대리점 부당한 경영활동 간섭행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가 합리적인 이유 없이 대리점에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상품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한 행위에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결저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 삼성전자는 2017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대리점에 공급하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의 가전 상품 판매금액 정보를 자신이 운용하는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도록 요구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판매금액 정보는 본사에 제공되는 경우 대리점 마진(판매금액–공급금액)이 노출돼 이후 본사와의 공급가격 협상 등 대리점이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되기 때문에 영업상 비밀로 유지할 필요가 있는 중요 정보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삼성전자의 이 같은 행위가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0조 제1항에서 금지하고 있는 경영활동 간섭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의 이번 조치는 가전 상품을 공급하는 본사가 대리점 경영활동에 부당하게 간섭한 행위를 적발·제재한 사례다. 공정위는 앞으로 본사가 대리점의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하는 행위가 근절돼 본사와 대리점 간 공정한 거래 질서가 확립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4.11 02:55주문정

롯데마트·슈퍼, '공구핫딜'로 가격 경쟁력 잡는다

롯데마트·슈퍼가 지난 28일 창립 기념 'THE(더) 큰 세일'을 맞아 출시한 '공구핫딜' 상품이 판매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공구핫딜은 고물가로 인해 늘어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파트너사와 협업해 단독으로 기획한 가성비 브랜드다. 롯데마트·슈퍼는 공구핫딜 100여개 상품을 출시해 판매했다. 공구핫딜 상품은 기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던 상품들의 용량을 대폭 늘리거나 가격을 20% 이상 낮춰 제작됐다. 공구핫딜 상품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에 확실한 가격 경쟁력을 부여한 만큼, 출시 후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출시일인 지난달 28일부터 4월 8일까지 12일간 실적을 확인한 결과, 100여개의 공구핫딜 상품 중 70개 상품이 해당 상품군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호실적을 보였다. 특히 '풀무원 국산 특등급 무농약 콩나물(480g)'과 '공구핫딜 호두(1kg)'의 경우 상품군 내 매출 구성비가 약 40%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공구핫딜 상품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 시 가성비 체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게 해 쇼핑 만족감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구핫딜 상품은 즉석밥, 견과류, 휴지 등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 위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CJ 작은햇반(130g*10입)'을 8천25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기존 상품인 'CJ 작은햇반(130G*6입)'이 적게 먹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을 파악, 나들이 시즌에 맞춰 10입 대용량 규격으로 제작해 1입 가격을 기존 대비 30% 이상 낮췄다. '공구핫딜 호두(1kg)'는 샐러드나 요거트, 디저트 등 건강식에 많이 활용되는 트렌드에 맞춰 대용량으로 준비한 단독 기획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기존 450g 용량의 유사 상품보다 2배 이상 많고 가격은 9천990원으로 동일해 가성비 메리트를 극대화했다. 더불어 '나무야 벚꽃에디션 3겹 화장지(30m*30롤)'는 단위 가격이 1m당 132원으로,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판매하는 대형 롤티슈 중 단위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 롯데마트는 해당 상품을 행사 카드 결제 시 9천900원에 판매하고 롯데슈퍼는 1만1천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물가 안정을 위해 식용유, 간장, 두부, 콩나물 등 주요 식재료를 공구핫딜로 출시해 선보인다. 먼저 '해표 식용유(500mL*3)'와 '샘표 양조간장 501(500mL*3)'은 각 6천450원, 8천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들은 나들이 시즌에 맞춰 휴대하기 편하도록 500mL 소용량 묶음으로 제작했다. '풀무원 국산 특등급 무농약 콩나물(480g)'과 '풀무원 국산 특등급 연천 투컵두부(340*2)'도 용량을 늘리거나 가격을 낮춰 출시해 각 2천490원, 4천990원에 판매한다. 먹거리 외에도 주요 건강식품 또한 공구핫딜로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소화에 도움을 주는 음료로 알려진 '미에로 화이바(1.2L*2)'를 2입 기획으로 준비해 3천원에 판매하고, 액상과 정제형 알약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형태로 인기가 좋은 '아임비타 이뮨플러스(23.5g*15입)'를 12입 규격에서 추가 3입을 증정해 2만 3천900원에 단독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슈퍼 강혜원 마케팅 부문장은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면서 상품의 가격이 고객의 구매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며 “공구핫딜 상품의 경우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춰 가성비 장점이 매우 뛰어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10 13:09최다래

이마트, 봄철 신선 먹거리 최대 반값 할인

이마트가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봄철 신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제철 산나물(곰취·명이·눈개승마·참두릅) 4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곰취·명이·눈개승마·참두릅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을 통해 강원 곰취 팩/박스(300g)를 각각 4천784원/7천984원에, 강원 명이 팩/박스(250g)를 각각 4천784원/6천960원에, 눈개승마(200g,팩)를 4천784원에, 참두릅(팩)을 9천984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해 봄 기상 악화에도 발빠른 대응을 통해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해 눈길을 끈다. 실제, 올해 3월까지는 추운 날씨 및 잦은 비와 눈으로 인해 산나물 생산이 부진, 작년에 비해 출시가 약 열흘정도 늦어졌다. 채소팀 최우택 바이어는 태백 등 강원 전역부터 논산 등 충청도, 순천, 정읍, 상주 등 전라도/경상도 지역까지 발빠르게 농가를 확보해 협업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총 20톤 물량을 준비했다. 이처럼 이마트가 대규모 물량을 준비한 이유는 봄 한 철, 한 달만 맛볼 수 있는 산나물의 희소성으로 인해 그 수요가 매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연 건강식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산나물에 대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곰취, 참두릅 등 산나물은 향이 좋아 고기, 해산물 모두와 잘 어울린다. 또, 무침, 나물, 김치, 장아찌 등 활용도가 다양하면서도 각 요리마다 특색이 있어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식이섬유와 칼슘, 칼륨, 비타민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 혈액 순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작년 4월 곰취, 명이 등 봄 시즌 나물 매출은 22년 대비 약 18%가량 늘었다. 22년 역시 21년에 비해 약 15%가량 매출 상승하며, 지속 두 자릿수 신장율을 기록 중이다. 이마트는 봄철 원기회복을 돕는 인기 수산물도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국산 바다장어를 먹기 좋게 손질한 '온가족 손질 바다장어(700g,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2만4천900원에 판매한다. 소스와 소금을 함께 구성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양념 장어구이를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과 식감이 우수해 봄철 별미로 소문난 남해안 새꼬막(1kg)와 손질 바지락 1kg를 각각 5천980원/7천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최우택 채소바이어는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봄 제철 신선식품을 발빠르게 확보,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우선에 두고, 다양한 상품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0 12:59최다래

청소부터 안마까지 '1인 1로봇' 시대 성큼

로봇이 일상 속으로 침투했다. 로봇청소기가 '이모님 가전'으로 부상하면서 가정용 로봇의 약진이 체감된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같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아니더라도, 단순하면서 효율적인 형태의 범용 로봇들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활가전의 '로봇화'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전과 생산인구 감소, 인건비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가속화될 전망이다. 우리 주변에서 로봇청소기 외에도 일상에서 편의와 재미, 건강관리 등 도움을 주는 제품들을 살펴봤다. ■ 로봇 대중화 열었다…'국민 이모님' 된 로봇청소기 로봇청소기는 상용화 초기에 비해 '로봇'으로 부를 만한 기능이 대거 추가되는 중이다. 과거에는 평평한 바닥을 움직이면서 먼지를 흡입하는 기능만 지원했다면, 최근에는 바닥 재질이나 먼지량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게 알아서 청소한다. 주변 사물을 감지하고 회피하는 자율주행 성능도 고도화됐다. 전용 앱에서 청소 관제가 가능하고 자동 청소 이후에는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물걸레질까지 결합된 일체형 제품도 보편화됐다. 청소 후에는 물걸레 세척과 건조도 스스로 수행한다. 최근에는 스테이션에 배수관을 연결해 자동으로 오수를 배출하고 정수를 급수하는 시스템도 생겼다. 사람이 손대야 하는 부분은 스테이션에 쌓이는 먼지통만 남았다. 이 부분만 자동으로 비울 수 있도록 개선하면 바닥 청소는 온전히 로봇에 맡길 수 있는 셈이다. 기능이 더해지는 속도를 보면 '완전 자동급' 로봇청소기의 등장도 머지 않았다. 로봇청소기 가격은 하이엔드 급 제품을 기준으로 100만원대 중후반으로 형성됐다. 기존 무선 청소기 제품군의 약 2~3배에 달하는 값이지만 편의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시장을 키우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로봇청소기는 일부 중국 브랜드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형세다. 관세청에 따르면 수입된 로봇청소기의 중국산 비중은 91%에 달했다. 2020년 한국 법인을 설립한 로보락은 지난해 매출이 2천억 원대를 기록했다. 3년여 만에 약 7배 규모로 급성장한 것이다. 이에 국내 가전업계도 올인원 로봇청소기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출시했고, LG전자도 이달 중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신체 감지하고 마사지 감도 높인 '헬스케어로봇' 편안한 휴식을 위한 생활가전인 마사지 기기도 로봇 기술을 입히며 진화하고 있다. 국내에 안마의자 시장을 창출한 바디프랜드는 2022년부터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마사지 감도를 높인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기존 안마 가전들이 신체를 앉히거나 눕혀서 고정된 상태로 제한된 부위만 마사지를 해주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헬스케어로봇' 카테고리를 열어젖혔다.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은 사용자 신체를 감지하고 고정된 팔과 다리 등 여러 신체 부위를 독립적으로 움직여주어 온몸의 협응을 이끌어낸다. 사이클, 필라테스, 요가와 같은 스포츠 동작에서 착안된 마사지 모드가 두 다리와 팔 부위, 코어 근육의 자극을 도와주도록 설계돼 있어 강력한 마사지 효과를 제공한다. 이 같은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신제품으로는 지난 2월 출시된 '에덴'이 있다. 에덴은 침상형과 의자형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헬스케어로봇이다. 침상과 의자 형태를 자유자재로 오고 가는 '플렉서블 SL 프레임', 팔 마사지부가 슬라이딩 되는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 같은 신기술이 탑재됐다. 에덴은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팔과 요추, 엉덩이, 다리 등을 골고루 마사지하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빈틈없이 두드리고 주물러준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상시적인 건강관리 아이템이 필수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헬스케어로봇 기술 발전에도 관심이 모인다. ■ 가방에 담고 다니다가 '입는 로봇' 어때요 신체에 입고 쓸 수 있는 웨어러블(착용형) 로봇도 확장하고 있다. 산업과 의료 현장에서 주로 쓰던 제품이 일상 속에서 운동을 돕는 개인용 시장으로 저변을 넓혔다. 위로보틱스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윔은 하체와 허리에 착용하면 사용자 걸음걸이에 맞게 동력을 가해준다. 1.6kg의 초경량 무게로 30초면 탈부착 할 수 있다. 한번 충전 시 2시간 사용 가능하며, 기존 B2B 제품의 보조모드와 운동모드에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오르막·내리막 모드를 더했다. 윔은 착용형 로봇의 무게와 사용성을 개선해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LLM) 및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영역을 확장한 로봇이다. '한 사람당 한 대의 로봇'을 목표로 대중의 올바른 보행운동을 위해 개발됐다. 가격은 319만원이다.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엔젤로보틱스도 연내 일상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 슈트(Angel SUIT)'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슈트(SUIT)는 엔젤로보틱스가 일상생활 중 보행과 운동을 보조하기 위해 만든 로봇 브랜드다. 엉덩 관절 보조 로봇 'H10'과 무릎 관절 보조용 'K10', 완전 의지가 가능한 '워크온 슈트(WalkOn SUIT)'로 나뉜다. 각 부위에 맞게 착용하면 보조력을 제공하는 점은 대부분 유사하다. 다만 아직까지 소비자에게 친숙하지 않은 제품이라는 점과 다소 비싼 가격은 남은 숙제다. ■ 가사 도우미 넘어 '반려로봇' 등장 AI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인간과 교감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의 등장도 조만간 현실화 될 전망이다. 올해 CES에서 공개됐던 삼성전자 '볼리(Ballie)'와 LG전자 '스마트홈 AI 에이전트'가 대표적이다. 이 로봇들은 노약자나 어린이처럼 가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공 모양의 삼성 '볼리'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패턴을 학습해 진화하는 로봇이다. 일상 속 크고 작은 귀찮음과 불편함을 해소해주고, 사용자가 외출 중에는 집을 모니터링하고 케어를 돕는다. 자율 주행을 통해 사용자가 부르면 오고, 별도 컨트롤러 없이 음성으로 명령을 수행하며, 댁내에서 쉽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볼리는 사용자 대신 쉽고 빠르게 사물인터넷(IoT) 환경을 설정하고, 집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집사 역할을 수행한다. 댁내를 이동하면서 공간을 인식해 지도를 스스로 완성하고, 집안 기기들을 스마트싱스와 자동으로 연동해 쉽게 제품을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을 통해 집안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한다. 음성·음향·이미지 인식 등을 접목한 멀티모달 센싱과 첨단 인공지능 프로세스를 토대로 사용자 상황을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소통한다. 에이전트는 관절이 달린 두 다리를 활용해 카펫이나 바닥의 장애물을 자연스럽게 넘는다. 또 미래형 스마트홈 허브로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한다.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 스피커, 다양한 홈 모니터링 센서는 집안 곳곳의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전 제어에 도움을 준다. 두 제품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상태다. 삼성전자 볼리는 연내, LG전자 에이전트는 내년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로봇업계 관계자는 "로봇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면서 사용자 조작 편의성과 기능성이 개선되는 중"이라며 "가격이 일상 속 가전 수준에 근접하게 내려오면 로봇청소기처럼 시장이 확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4.10 10:44신영빈

"마약은 단호히 NO"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 마약근절 캠페인 참여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가 마약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휴네시온은 시큐리온 유동훈 대표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다음 주자로 벨로크 이정현 대표이사, 에스에스앤씨 한은혜 대표를 지목했다고 9일 밝혔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이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 표어 등 대표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해 다음 주자를 지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게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정동섭 대표이사는 "고객, 협력사, 직원과 가족들 모두의 행복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휴네시온이 국민의 행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국민 모두가 마약 중독성과 위험성에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2024.04.09 17:21이한얼

네이버 스노우, 작년 매출 255%↑…AI 사진 통했다

사진앱으로 잘 알려져있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지난해 큰 성장을 보였다. 매출은 255% 늘었고, 적자는 33% 감소했다. 지난해 회사가 개발한 AI 사진 앱이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노우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685억, 영업손실 414억원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매출은 전년 동기(192억원) 대비 255% 늘었고, 적자는 619억원에서 414억원으로 33%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또한 853억원에서 666억원으로 줄었다. 스노우는 카메라앱 스노우와 B612, 푸디, 소다, 에픽, 비타, 글로우업 등을 서비스한다. 이러한 스노우 패밀리 앱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2023년 3월 기준으로 21.5억건이며, 국내에서는 9천400만 총 다운로드가 있었다. 앱이 보유한 다양한 광고상품 외에도 사용자들이 AI 사진을 만들기 위해 직접 결제하는 사례가 전세계적으로 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AI 사진 편집 앱 에픽의 경우 유명인들이 앞다퉈 이용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에픽은 AI 기술을 활용해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주는 AI 이어북을 기능을 지난해 9월에 내놓았는데, 출시 하자마자 15개국 이상 전체 앱스토어에서1 위를 차지하고 유럽권 국가에서는 사진앱 카테고리에서 1위를 달성했다. 연예인은 물론이고 최태원 SK그룹 회장 또한 자신의 AI 사진을 SNS 계정에 공개해 큰 화제가 됐다. 또 글로벌 앱마켓 분석 회사인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AI 이어북 출시 이후 에픽의 전세계 월매출은 지난해 8월 60만달러(약 8억1천만원)에서 9월 200만달러(약 27억1천만원)로 급증했다. 10월 월매출은 830만달러(약 112억5천만원)를 기록했는데, 이는 8월에 비해 1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스노우 또한 지난해 5월 100만달러(약 13억5천만원)였던 전세계 월매출은 6월에 전월 대비 7배 이상 성장하며 750만달러(약 101억6천만원)를 기록했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 또한 네이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노우 성과를 공개하며 "스노우 4분기 매출액은 에픽앱과 이어북 등 AI 상품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8.7% 성장했다"며 "해외 유저들과 유료 구독자 수가 늘었다"고 언급했다. 스노우가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네이버 콘텐츠 매출액의 성장 또한 이끌었다는 평가다. 다만 적자는 여전히 남아있는 숙제다. 유료 멤버십이나 광고상품 개발로 꾸준히 현금 창출 능력은 개선되고 있지만, 선행 기술에 대한 투자나 서버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은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소개한 이후 생성형 AI 서비스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AI 3D 툰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 주인공 캐릭터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최근 출시한 만큼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9 16:24안희정

뱅앤올룹슨, 아더에러와 성수서 팝업 전시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은 오는 10~14일 패션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아더에러와 협업해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전시 '리듬 오브 블루(Rhythm of Blue)'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작품과 함께 협업 컬렉션 '더 블루이즘(The Blueism)'을 선보인다. 베를린 기반 설치 예술가인 닐스 보커와 함께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 '샤이닝'은 베오사운드 A1의 주요 소재이자 뱅앤올룹슨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알루미늄이 가진 소리의 본질로부터 시작한다. 총 496개의 알루미늄 파이프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오브제들이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되어 시각적 웅장함을 선사한다. 닐스 보커가 선보이는 두 개의 작품 '멀티플 오브 포'와 '나인티 식스'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에 대한 탐구로부터 시작됐다. 작가는 소재 간 마찰을 통해 발생하는 소리를 시각화했다. 공기와 소리가 만나 사운드 물결을 이루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운드가 거대한 키네틱 인스톨레이션을 통해 소리에 몰입하게 했다. 2층에 위치한 사운드 바 공간은 뱅앤올룹슨과 아더에러의 아이덴티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아더에러는 그들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플라워 스피커 오브제 '를 통해 브랜드 철학을 전달한다. 꽃향기의 본질을 청각적 경험으로 전환하며, 익숙한 형태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을 스피커를 통해 강조했다. 뱅앤올룹슨은 베오사운드 A1 아더에러 리미티드 에디션을 포함해 '베오사운드 A9', '베오비전 하모니', '베오랩 28' 등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전시장 지하 공간에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됐다. 사운드 디렉터 곽희준과 협업해 탄생한 사운드 룸에서는 방문객들이 현장에 비치된 아이패드 내의 사운드 컨트롤러 프로그램을 직접 조작해 소리의 속도와 움직임, 밀도를 조정해 보며 베오사운드 A1 아더에러 에디션의 음향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전시는 네이버 사전 예약과 현장 대기를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팝업 전시 현장에서는 한정판 컬렉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스피커 스탠드가 포함된 베오사운드 A1 아더에러 에디션 70만원, 스피커 백 43만9천원이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대중과 고객들에게 색다른 사운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09 15:56신영빈

테슬라·현대차도 현지화에 속도…인도 전기차 춘추전국시대

인도 전기차 시장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했던 현대차그룹도 전략 수정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향후 인도에서 생산할 전기차에 엑사이드에너지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인도에서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까지 현지 조달 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LFP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LIB)보다 가격이 저렴해 급성장하는 추세다. 인도는 현대차그룹 최대 해외 생산 기지이자 차세대 전략 시장으로 꼽힌다. 인도 전기차는 아직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기 때문에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 인도는 인구가 14억명에 달하며,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이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인도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약 2배 증가했으며, 올해도 6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에는 향후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이 3분의1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 전기차 시장은 아직까지 현지 완성차 업체인 타타 모터스와 마힌드라 등이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BYD 등 해외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진출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보조금 정책도 시장을 키우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지난달 향후 3년 내에 현지에 공장을 건설하는 업체에 대해 수입차에 부과하는 관세를 인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자 전기차 1위 업체 테슬라도 현지 공장 설립을 위해 부지를 물색에 나섰다. 포화된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인도로 눈을 돌린 셈이다. 테슬라는 인도 공장에서 소형 저가 모델을 생산하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도 인도 시장에 진출을 선언했다. 최대 20억달러(약 2조7천억원)을 투입해 연산 15만대 규모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작년 인도 시장 진출을 선언한 토요타에 이어 스즈키도 올해 초 인도 서부에 자동차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기차 수입 관세 인하 등 인도 정부 정책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이는 테슬라 등 전기차 또는 부품 공급업체를 위한 새로운 생태계를 육성할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로, 인도가 주요 전기차 시장이 되기 위한 여정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4.09 14:49류은주

갈라, 웹3 교육 플랫폼 코인이지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갈라가 웹3 교육 플랫폼 코인이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가상자산 지식 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코인이지는 갈라체인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하고 포괄적이며 탐색하기 쉬운 교육 콘텐츠와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상자산과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와 더 깊은 지식을 얻고자 하는 고급 사용자 모두에게 풍부한 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갈라 관계자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과 실용적인 도구를 제공하고, 지식이 풍부하고 참여도가 높은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육성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가 제공하는 많은 기회를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코인이지와 함께 크립토 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 바라며 갈라는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블록체인과 크립토 세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인이지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웹2에서 웹3로 넘어가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코인이지는 계정 추상화를 활용하여 이용자가 플랫폼에 원활하게 온보딩하고, 갈라체인과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러한 접근 방식 덕분에 개인의 기술적인 전문 지식수준에 관계없이 강력한 디지털 경제에 참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4.09 14:48김한준

세라젬, '마스터 V9' 사전계약 50만원 할인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이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31일까지 홈 헬스케어 가전 구매·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신제품 '마스터 V9'을 포함한 척추 의료기기와 안마의자 파우제 등 다양한 홈 헬스케어 가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자·타사 무관 안마의자 보상판매, 결합 할인 등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먼저 전문성과 사용성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 마스터 V9을 사전계약할 경우에는 일시불 기준으로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식 출시는 이달 중하순경 예정돼 있다. 더불어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7를 구매·렌탈하는 고객 대상으로 물걸레 로봇 청소기 '세라봇S'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더 뉴 마스터 V4를 계약할 경우에는 사지압박 순환장치인 '에어마사지기'를 준다.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안마의자 파우제 시리즈를 구매·렌탈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파우제 M4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에어마사지기'를, 디코어 안마의자를 구매할 경우에는 쿠션, 러그, 담요로 구성된 스타일링 세트를 제공한다. 또한 자·타사 구분 없이 연식이 오래되어 사용이 어려워진 안마의자나 의료기기를 반납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터 V9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보상판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2대 이상 동시 구매·렌탈시 대당 30만원 상당 가격 할인 ▲세라젬 헬스케어 가전 구매 고객 대상 발마사기 등 소형 마사지기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2024.04.09 14:40신영빈

GS25, 모찌리도후 사전예약 시작...홈자카야 안주 확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늘어나는 '사케(일본식 청주)' 수요를 겨냥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홈자카야 콘셉트' 안주 간편식 상품군 본격 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GS25는 주류와 안주를 동반 구매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 올 한 해를 이끌 안주 간편식 키워드로 '홈자카야'를 선정하고 '사케'와 어울리는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는 12일까지 GS리테일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프리미엄 디저트 안주 '모찌리도후' 1차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3천 개 한정 수량이며, 모찌리도후 완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편의점 업계 최초다. (가격은 5천 원) 모찌리도후는 밀크푸딩과 모찌를 결합한 안주 상품으로 일식 전문점 대표 인기 메뉴로 꼽힌다. 쫀득한 식감과 달콤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모양이 흡사 두부를 닮아 우리말로 풀면 '찹쌀떡두부'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호텔 셰프 출신 조성배 GS리테일 식품개발팀 연구원이 직접 개발한 메이플간장소스 및 고추냉이를 동봉해 전문점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맛을 구현해냈다. GS25는 연내 모찌리도후 상품에 대한 추가 사전예약도 실시할 계획이다. 유명 맛집과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하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투다리와 손잡고 ▲김치어묵우동 ▲마늘폭탄닭똥집 2종을 차례로 출시했으며 누적 판매수량은 2 달여 간 10만 개에 달해 높은 판매 추이를 보이고 있다. 4월 내 ▲투다리 간장껍데기&콩고물 ▲투다리 벌집껍데기&콩고물 등 2종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외에도 ▲이자카야 오뎅탕 ▲매콤간장스지조림 등 다양한 안주 간편식 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이민재 GS리테일 냉장/냉동팀 매니저는 "팬데믹 이후 확산된 홈술 트렌드와 높아진 고객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GS25 안주 간편식 맛품질을 전문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모찌리도후 등 전문 식당에서 맛볼 수 있었던 이색 메뉴 개발을 통해 홈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더욱 폭넓은 미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13:38안희정

휴롬, 자연여과식 '간이 정수기' 출시…3.9만원

휴롬이 건강하고 깨끗한 물 관리를 위해 자연여과식 '휴롬 간이 정수기'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4단계 복합카본필터를 탑재했다. 미국위생협회(NSF) 인증 야자계 활성탄으로 잔류염소, 클로로포름, 중금속 5종 등 유해물질 33종을 제거할 수 있다. 필터 항균 기능으로 필터 내부 유해세균 번식을 방지하고, 블록형 필터로 정수력을 높였다. 필터는 500L의 물을 정수할 수 있다. 교체 주기는 약 4개월이다. 생수 또는 정수기로 물을 음용할 때보다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뚜껑 카운터 다이얼로 필터 교체 주기를 쉽게 확인 가능하다. 사용이 끝난 필터는 일반쓰레기와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휴롬 간이 정수기는 폭 10cm로 슬림한 냉장고 문에도 보관이 가능하고 좁은 생활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휴롬 김해 공장에서 생산한다. 가격은 3만9천원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만큼 위생 및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2024.04.09 11:31신영빈

알리바바클라우드, 서비스 가격 최대 59% 인하 발표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스프링론치 행사에서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중국 밖의 자사 국제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는 핵심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 가격을 최대 59%까지 인하한다는 신규 가격 전략을 9일 발표했다. 모든 규모의 고객이 핵심 컴퓨팅 리소스에 보다 쉽게 접근해 AI 시대에 장기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AI 우선 전략'을 바탕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규 가격 전략은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제품 등 5가지 핵심 퍼블릭 클라우드 제품 범주에 즉시 적용되며, 평균 23%의 가격 인하가 적용된다. 알리바바클라우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주문하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새로운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종량제, 구독형, 절약형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 모델에 적용되는 할인 혜택은 대부분의ECS인스턴스 유형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종량제 모델을 선호하는 글로벌 기업의 경우 ECS와 EBS 비용을 각각 최대 30%와 59%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향후 12개월 동안 안정적인 비용 효율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OSS 리소스 요금제는 고객이 특정 지역의 스토리지 용량을 1년 동안 예약하고 더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500GB 스토리지 요금제에 대한 1년 패키지의 가격은 63달러(약 8만5천239원)에서 16.99달러(약 2만2천988원)로 인하됐다. 데이터베이스 제품 사용자도 1~5년 장기 패키지의 가격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빅데이터 제품도 1~3년 구독 플랜의 가격이 최대 50%까지 인하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해외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 데이터 전송 서비스의 무료 월 사용량을 20GB에서 200GB로 늘렸다. 클라우드 데이터 전송 서비스는 서비스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데이터 전송의 양과 비용을 완벽하게 제어하고 청구서를 생성하는 네트워크 상품이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이 행사에서 전 세계 고객의 AI 프로세스 복잡성을 줄이는 서비스도 발표했다. AI 활용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알리바바클라우드는 모델 아키텍처와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통합과 운영 간소화 작업을 전담하는 전문가가 액세스 가능한 매니지드 LLM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술 구현의 복잡성 없이 LLM의 비즈니스 가치를 활용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기초 모델 트레이닝 및 추론과 같은 고성능 컴퓨팅 작업을 위한 종합 AI 컴퓨팅 플랫폼인 PAI-Lingjun 인텔리전트 컴퓨팅 서비스가 이제 싱가포르에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AI 개발, AI 트레이닝, 컴퓨팅 리소스 관리 전 과정 AI 엔지니어링 기능을 제공한다. 알리바바클라우드의 AI 기반 지속가능성 솔루션인 에너지 엑스퍼트가 오픈 API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솔루션은 이제 LLM 기능과 도메인별 지식을 사용해 개발된 탄소 마이크로 서비스 및 에너지 마이크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서비스들은 탄소 발자국 계산, 탄소 배출 최적화, 에너지 소비 모니터링, 예측 및 최적화와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국제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 리셀러를 위한 표준 할인 및 수수료율 인상을 포함하는 다양한 금전적 인센티브도 공개했다. 이외에도 리셀러 초기 티어 요구 사항 및 연간 약정 제거와 채널 파트너의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지원 강화도 포함된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파트너의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표준화하고 파트너들을 전담으로 지원하는 전문 파트너 서비스 관리자도 둘 예정이다. 현재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전 세계 30개 지역에서 89개의 서비스 가용존을 운영하고, 전세계 4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클라우드인텔리전스 글로벌사업부문 회장은 "클라우드 인프라는 AI의 미래를 위한 핵심 초석이 될 것이므로 AI 개발을 위한 기술 기반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의 장기적인 성장 지원에 전념하는 알리바바클라우드는 비용 효율, 검증된 기술의 가용성 등의 측면에서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리나 위안 회장은 “알리바바클라우드의 최신 가격 전략은 장기 구독자에게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업이 자체 AI 애플리케이션을 계획하고 개발할 때 장기 전략을 세우는 데 필요한 안정적인 기술 기반 확보를 돕기 위해 설계됐다”라고 덧붙였다.

2024.04.09 11:08김우용

베어로보틱스, 서빙로봇 '서비플러스' iF 디자인어워드 수상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서빙로봇 '서비 플러스'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베어로보틱스는 지난 2021년 서빙로봇 '서비'로 IDA에서 수상한 바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첫 수상이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서비 플러스는 외식업 현장에서 직원과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적용된 디자인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매장 환경에 따라 개수, 높낮이를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트레이 구성 및 디자인, 3면 커스텀 디스플레이, 반응형 트레이 LED 및 음식 하이라이트 조명 등 직관적인 디자인을 통해 편의성을 향상 시켰다. 서비 플러스는 구동부 혁신을 통한 안정적인 서스펜션으로 요철이나 울퉁불퉁한 타일 바닥을 안정적으로 주행해 액체류의 서빙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또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로 로봇들이 협업할 수 있는 기능형 멀티 로봇 기능을 추가해 10대 이상 로봇들이 동시에 협업해 운영할 수 있다. 베어로보틱스 관계자는 "외식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만큼 초기 개발단계부터 자율주행 능력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위한 디자인에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능과 디자인이 조화롭게 융합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어로보틱스는 2024년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기업으로 2년 연속으로 선정돼 '서비'와 '서비 플러스', '서비 미니' 총 3개의 서빙로봇을 공급하며 우수한 서빙 로봇 제품과 서비스를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2024.04.09 10:21신영빈

보급형 갤럭시워치 FE, 이름 바뀔까

삼성전자가 최근 보급형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FE'를 개발 중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제품명이 '갤럭시워치 FE'가 아닌 '갤럭시워치 4 (2024)'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8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맥스 잼머(Max Jambor)를 인용해 삼성전가가 개발 중인 보급형 스마트워치의 명칭이 갤럭시워치4 (2024)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갤럭시노트7 팬에디션(FE) 출시 후 플래그십 모델에서 사양을 낮추고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FE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갤럭시워치 4(2024)는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와 396 x 396 해상도를 갖춘 1.4인치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며, 시계에는 웨어OS가 사전 설치되며 회전 베젤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출시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삼성전자가 오는 7월 갤럭시워치7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보급형 FE 라인업은 언제든지 출시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갤럭시워치4 모델을 200달러에 판매 중이다.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워치4(2024)의 가격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2024.04.09 10:16이정현

위로보틱스,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출시…319만원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가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 B2C 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한 B2B 제품(기관용) 출시 후 2개월 만에 공개됐다. 위로보틱스는 '한 사람당 한 대의 로봇'을 목표로 대중의 올바른 보행운동을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 윔은 착용형 로봇의 무게와 사용성을 혁신해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LLM) 및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영역을 확장한 위로보틱스의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이다. 1.6kg의 초경량 무게로 30초면 탈부착 할 수 있다. 제품은 네이비, 라이트그린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한번 충전 시 2시간 사용 가능하며, 기존 B2B 제품의 보조모드와 운동모드에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오르막·내리막 모드가 추가됐다. 사용자는 추가된 기능을 통해 등산, 트래킹, 가벼운 조깅 등 보행이 필요한 다양한 사용환경에서 개인용 모빌리티로 활용해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다. 임복만 위로보틱스 R&D 팀장은 "2월에 출시된 B2B 제품의 보행보조 모드, 하체근력강화를 위한 운동 모드를 기본으로 여전히 1.6kg의 초경량을 유지하면서 B2C 제품에는 오르막(계단·언덕 오르기)과 내리막 모드를 추가했다"며 "이 두 가지 기능이 추가되며 계단이나 언덕을 오를 때 대사에너지가 평균 16% 감소돼 보다 편하게 오를 수 있고 내리막에서는 무릎의 충격하중을 평균 약 13%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319만원이다. 제품 구입시 구매일로부터 최초 1년 동안 무상 AS를 제공한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는 "계단에서 내려오거나 하산시의 무릎통증이 두려워 아웃도어 활동을 자제했던 경험이 있던 사람들이라면 사용을 권한다"며 "한 가정에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 한 대가 있다면 조부모, 부모, 자녀세대가 함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로보틱스는 윔 보행운동 센터를 통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차별화된 웨어러블 로봇 운동 프로그램과 초경량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WIM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는 개개인 건강 상태와 운동 목표에 따라 실내에서의 운동은 물론 올림픽공원에서의 야외 운동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2024.04.09 10:07신영빈

현대차 반납하면 제네시스 신차 최대 '200만원 할인' 받는다

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살 수 있다. 현대차는 9일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다음,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 원의 현금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만 하더라도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 원을 할인했지만, 이달부터는 총 9개 차종(현대차 5개 차종, 제네시스 4개 차종)에 대해 100만~200만 원을 깎아준다. 특히 제네시스 전기차 3종(GV60, GV70 전동화모델, G80 전동화모델)이 이달부터 트레이드-인에 따른 신차 현금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도 할인 대상에 더해졌다. 현대차·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 기존 차량을 팔고, 이들 4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면 200만원 할인을 받는다. 현대차도 현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차종을 5개까지 늘렸다. 기존 3개 차종(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에 디 올 뉴 싼타페(하이브리드차 제외), 팰리세이드를 추가했다.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 기존 차량을 팔고, 이들 차량을 새로 사면 100만원 할인을 받는다. (아래 표 참조) 기존 차량을 매각하는 소비자를 위한 보상금 제도도 유지한다. 차량 상태에 따라 매각대금의 최대 4%까지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타 브랜드 차량(출고 후 8년, 주행거리 12만㎞ 이내)도 매각할 수 있다. 트레이드-인을 원하는 소비자는 신차 출고 15일 이전까지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웹 사이트에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에서 기존 차량을 매각하면 된다. 현대차는 “트레이드-인 혜택의 대상 차종과 할인 금액을 확대함으로써 기존 차량 매각부터 신차 구입까지 고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9 10:03김재성

IDC "올 1분기 세계 PC 출하량, 전년比 1.5% 증가"

올 1분기 세계 완제P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90만 대) 늘어난 5천980만 대로 집계됐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8일(현지시간) 이와 같이 밝혔다. IDC는 "작년 1분기 출하량이 2022년 대비 28.7% 감소하면서(8천20만 대→5천890만 대) 소폭 성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세계 완제PC 출하량이 코로나19 범유행 이전인 2019년 1분기(6천50만 대)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IDC는 "물가 상승률이 억제되면서 미국과 유럽, 중동과 아프리카 등 대부분의 지역의 출하량이 늘어났지만 데스크톱PC의 가장 큰 수요처인 중국 시장 수요가 줄었다"고 밝혔다. 상위 5개 업체 중 레노버는 1천370만 대, HP는 1천200만 대, 애플은 480만 대, 에이서는 370만 대를 출하하며 전년 동기 대비 최저 0.2%에서 최대 14%까지 출하량을 늘렸다. 반면 델테크놀로지스는 전년 동기 대비 20만 대 감소한 930만 대를 출하했다. 에이수스 출하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0만 대 감소한 360만 대로 집계됐다. 지테시 우브라니 IDC 이사는 "새 AI PC가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기업들이 코로나19 범유행 기간동안 샀던 PC를 교체하면서 PC 출하량 회복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PC는 출하량 증가와 함께 제품 가격 상승으로 PC 제조사와 부품 제조사에 또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9 09:53권봉석

中 BYD, 작년 이어 1~2월도 전기차 판매 1위

SNE리서치는 올해 1~2월 동안 세계 각국에서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가 약 184만3천대로 전년 대비 약 24.4%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중국 전기차 기업 BYD는 전년 동기 대비 등록 대수가 8.5% 하락했으나 글로벌 1위 자리를 이어갔다. BYD는 '시걸', '돌핀'과 같은 경형 전기차 판매량이 호조를 나타내며 올해에도 선두를 유지했다. SNE리서치는 BYD가 경형 전기차뿐만 아니라 '송', '위안 플러스'와 같은 다양한 세그먼트와 '덴자', '양왕'과 같은 서브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주력 차종인 '모델Y'의 판매량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순수전기차(BEV) 판매량만을 비교하면 테슬라 24만2천대, BYD 15만6천대로 테슬라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3위는 지리 그룹으로, BYD와 마찬가지로 경형 전기차 '판다 미니'가 1만6천대 이상 판매되며 호조를 나타냈다. 볼보 자동차의 모기업인 지리 그룹은 이외에도 '갤럭시' '지커', '링크앤코' 등 서브 브랜드를 출시하며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중고급형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4.9% 하락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6', 'EV6'의 판매량이 부진한 결과이나 신형 '코나 일렉트릭(SX2 EV)'과 'EV9'의 글로벌 판매 확대, '스포티지'와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해외 판매량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55.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2월 명절인 춘절 영향으로 성장률이 둔화됐지만 보조금이 중단돼 판매량이 급감했던 작년 초와는 상황이 달랐다. SNE리서치는 중국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경형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서브 브랜드 출시로 인한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 신에너지차(NEV) 의무 생산 강화로 점차 전기차 대중화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봤다. 유럽은 20.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BEV, PHEV, 하이브리드차(HEV) 모두 비슷한 성장세를 꾸준히 나타내고 있으며 그동안 BEV 중심의 성장을 보였지만 BEV의 성장률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 강국인 독일과 이탈리아 등이 유럽연합(EU)이 만든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법안에 반대의 뜻을 나타냈고, 기존 유로6 수준의 완화된 유로7 규제가 합의되며 유럽지역 내에서의 전기차 속도 조절론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북미 지역은 테슬라와 지프의 PHEV 라인업의 판매량에 힘입어 성장세를 나타냈다. 북미 전기차 판매량은 현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정책으로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을 위해 배기가스 규제 강화 계획을 수정 검토하고 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비난하며 내연기관차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SNE리서치는 "전세계적인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전기차 전환 속도조절론'이 급부상하면서 주요 완성차 업체 또한 전기차 투자 계획과 전동화 전략을 연기하거나 감축하고 있다"며 "전기차 전환에 대한 방향이 아닌 속도 문제인 현황에서 '얼리어답터' 수요층을 넘어 보편적인 영역으로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가 향후 몇 년간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4.09 09:29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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