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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바퀴 이동형 양팔로봇 사전 판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바퀴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테슬라, 피규어 등 다양한 기업들이 인간형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해당 기업들이 자체적으로만 활용하고 있어 인공지능(AI) 로봇 연구자를 위한 표준 로봇 플랫폼이 부족한 상황이다. RB-Y1은 인간의 움직임과 유사한 부드러운 동작을 위해 한 팔당 7축 자유도를 갖는 양팔을 탑재했다. 폭넓은 작업 반경을 위한 6축 자유도 외다리와 바퀴형 모바일 플랫폼을 갖춘 휴머노이드 형태의 로봇이다. 자율 이동을 위해 라이다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고성능의 3차원 인식 센서와 마스터 팔(ARM)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특히 AI 개발자가 연구 목적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가격은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연구용 플랫폼 9천만 원, 상업용 플랫폼 1억 3천만 원에 판매한다. 제품은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양팔로봇은 기존 산업용 로봇과 다르게 양팔을 활용한 휴머노이드형 로봇"이라며 "단순한 자동화 공정을 넘어서 복잡한 조립이나 제조 및 협업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로봇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2024.05.09 09:14신영빈

AMD, 올 1분기 서버 시장 점유율 '급상승'...전년比 5.6% ↑

올 1분기 x86 프로세서 시장에서 AMD 제품이 점유율을 크게 늘렸다. 서버 부문서 전년 대비 5.6% 높아진 23.6%를 달성했다. 8일(미국 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머큐리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AMD 라이젠 프로세서는 시장 점유율 23.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9.2%) 대비 4.7% 상승한 수치다. 인텔이 지난 해 하반기 출시한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 리프레시)는 전작인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 대비 성능 향상폭이 크지 않다. 반면 AMD는 2022년 9월 출시한 라이젠 7000 시리즈 가격을 지속적으로 내리고 3D V캐시를 적용한 X3D 시리즈를 추가 출시하며 인텔을 압박하고 있다. 1분기 기준 서버 시장에서 AMD 점유율은 23.6%로 전년 동기(18.0) 대비 5.6% 높아졌다. 노트북 시장 점유율은 19.3%로 전년 동기(16.2%) 대비 3.1% 상승했지만 직전 분기(2023년 4분기) 대비 1% 하락했다. x86 프로세서 시장에서 AMD 점유율은 2023년 3분기 이후 지속 상승 중이다. AMD가 머큐리리서치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올 1분기 매출 기준 점유율은 서버 33.0%, 데스크톱PC 19.2%, 노트북(모바일) 14.9%다. AMD는 "머큐리리서치는 4세대 에픽과 데스크톱PC용 라이젠 8000 프로세서 수요 증가로 매출 향상이 있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2024.05.09 08:50권봉석

전자랜드, 김천점 유료 회원제로 새단장

전자랜드가 9일 경상북도 김천시 평화동 소재 전자랜드 김천점을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김천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랜드500 김천점은 전자랜드가 올해 열네 번째로 선보이는 유료 멤버십 매장이다. 전자랜드는 김천점까지 전국에 총 32개의 유료 회원제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랜드500 김천점에서 유료 회원제인 랜드500 클럽에 가입하면 500가지 특가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회원에게 기존 전자랜드 멤버십보다 최대 20배의 포인트 및 최대 7%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랜드500 김천점은 약 224평 규모 단층 매장이다. 출입구 앞에는 휴대폰과 노트북, 조립PC, 게임기기 등 IT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계절 가전 존에서 에어컨, 창문형 에어컨, 선풍기, 서큘레이터, 제습기 등 여름 가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매장 한가운데 랜드500 특가 존에는 온라인 최저가보다 최대 20% 이상 저렴한 특가 상품과 '리퍼비시' 상품 등을 전시해 랜드500의 가격 측면의 강점을 부각했다.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에어컨 행사 상품을 최대 37% 할인한다. 행사 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준다. TV와 로봇청소기는 오픈 기간에 특별가에 판매하며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밥솥 행사 모델을 각각 54%, 35%, 28%, 25% 할인가에 제공한다. 고물가에 여러 가전제품을 패키지로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공기청정기를 900만원대에 모두 구매할 수 있는 '알뜰 패키지' 특가 행사도 마련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랜드500 김천점에 방문하기만 해도 선착순으로 21단 자전거, 믹서기 등을 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되면 청소기 및 각종 가전제품을 경품으로 받는다"며 "김천점 인근 신규 입주 아파트 주민 대상 특별 할인 이벤트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으니, 김천점에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9 08:44신영빈

중국 아이폰 판매량 12% 증가…"값 내렸더니 통하네"

애플이 중국에서 가격 인하에 힘입어 아이폰 출하량이 약 1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정부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내 해외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5만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해외 브랜드 스마트폰은 대부분 아이폰이다. 중국정보통신기술원(CAICT) 월간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블룸버그 통신 수치에 따르면, 이는 올해 1~2월 중국 아이폰 판매량이 37% 감소한 것과 상반되는 것이다. 이번 보도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주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사업이 성장했다고 밝힌 후 나온 것이다. 이는 최근 중국 아이폰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지난 몇 개월간의 데이터와는 상반되는 결과였다. 애플은 2023년 이후 화웨이 등 현재 경쟁업체의 급부상과 중국 정부의 비공식적인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로 인해 중국 시장이 침체되기 시작하면서 중국 사업 반전을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2024년 1분기 전체로는 중국 내 해외 스마트폰 출하량이 2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애플과 중국 내 판매업체는 2024년 초부터 아이폰 가격을 모델별로 10% 전후로 인하하기 시작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량 감소를 막기 위한 애플의 노력이 초기 결과를 낳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했다.

2024.05.09 08:23이정현

中 지리차 산하 전기차 '지커', 美 증시 10일 상장

중국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가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를 앞뒀다. 8일 중국 언론 차이롄서에 따르면, 지커는 10일 뉴욕 증권거래소에 공식 상장될 예정이다. 지커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지주사인 지리홀딩스그룹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지리자동차 계열사로서 지리자동차 지분이 51%, 지리홀딩스그룹 지분이 49%다. 이날 지커는 미국 SEC 증권거래소위원회에 업데이트된 투자설명서를 제출했으며, 뉴욕증권거래소에 주식코드 'ZK'로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약자 수가 5배 가까이 많아 당초 계획보다 하루 일찍 청약을 종료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계획에 따르면 지커는 이번 IPO에서 ADS 주식 1천750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각 ADS는 보통주 10주에 해당하며, ADS당 발행 가격 범위는 18~21달러다. 조달 자금은 3억1천500만 달러~3억6천800만 달러(약 4천300억~5천23억 원) 수준이다. 지커는 이미 기존 주주 및 제3자 투자자와 협상해 총 3억4천900만 달러(약 4천764억) 규모의 ADS를 청약했으며, 지리자동차(최대 3억2천만 달러), 모빌아이(약 1천만 달러), CATL(약 1천908만 달러) 등이 포함됐다. 지커는 지난 4월 말 기준 누적 24만 대 이상을 인도했으며, 4월 인도량은 1만6천대를 넘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9% 증가했다. 4월 중국 신흥 전기차 기업 중 순위는 4위로 리오토, 아이토, 니오의 뒤를 이었다. 지커는 2021년 3월 설립 이후 4월 첫 전기차 '지커001'을 발표했다. 지커의 2023년 매출은 516억7300만 위안(약 9조 7천579억 원)이며 2021~2023년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181.36%이다. 이 기간 매출 총 이익률은 15.9%, 7.7%, 13.3% 였다.

2024.05.09 08:17유효정

씨이랩 "LLM 다음은 LVM···비전AI 시장 주도할 것"

"제조·보안·의료·소매 등 산업별 라지비전모델(LVM)을 앞세워 비전AI(Vision AI)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씨이랩 채정환 부사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비전AI를 강조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비전AI는 컴퓨터가 시각 세계를 해석하고 이해하게 돕는 인공지능의 한 분야다. 디지털 이미지와 딥러닝 모델을 사용해 객체를 정확히 식별하고 분류하게 해준다. 하드웨어, 빅데이터, 알고리즘, 딥러닝이 기술 근간이다. 의료, 제조, 소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씨이랩은 2010년 설립한 이후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성장하며 데이터, AI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설립 3년만에(2013년)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데이터 기반 AI기술 개발 등에 나섰고 2019년에는 미국 엔비디아(NVIDIA)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미국 법인도 2022년 설립했다. ■ 엔지니어로 출발 30년 넘게 IT분야서 일하고 있는 베테랑 씨이랩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채 부사장은 엔지니어로 출발, 30년 넘게 IT분야에서 일해온 베테랑이다. 글로벌 기업(한국HP) 등에서 일했고 특히 GPU와 AI 분야 전문가다. 그와의 인터뷰는 서울 강남 논현역 인근 씨이랩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인터뷰는 지난달 18~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린 '2024 엔비디아 GTC(GPU Technology Conference)'로 시작했다. 씨이랩은 이 행사에 엔비디아 우선 파트너(Preferred Partner)로 참석해 전시 부스를 선보였다. 'GTC 2024' 행사 참여 소감을 묻자 채 부사장은 "산호세 시 전체가 들썩였다. 작년과 확실히 달랐다. 엔비디아 위상이 커졌음을 실감했다"고 운을 뗐다. 이번 'GTC 2024'의 키워드는 세 가지였다. '블랙웰(Blackwell)'이라는 새로운 GPU 아키텍처 발표와 NIM(엔비디아 인퍼런스 마이크로 서비스) 발표, '옴니버스 클라우드(Omniverse Cloud)'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제공 등이다. '옴니버스'는 엔비디아의 실시간 3D 디자인 협업 플랫폼이다. 이번 엔비디아 행사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으로 수십만명이 참여하는 등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채 부사장은 "엔비디아가 소프트웨어 기업이 된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씨이랩이 전시한 부스 반응도 호응이 컸다. 젠슨 황 CEO가 말한 2시간 분량 기조 연설을 5분 영상으로 요약, 관람객들에게 보여줬는데 '대박'이 났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큰 관심을 보였다. 씨이랩은 AI영상 분석 및 검색서비스인 '비디고(VidiGo)'를 개발해 국내서 제공하고 있는데, 젠슨 황 연설 요약에도 이 솔루션을 사용했다. 채 부사장은 "행사장에서 비디고에 대한 관심이 컸다"면서 "지금은 LLM(라지언어모델)이 각광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큰 물결이 비전 쪽으로 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씨이랩이 가고 있는 방향이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 엔비디아 우선 파트너인 씨이랩..."엔비디아 신제품 전략과 레퍼런스 공유" 씨이랩은 엔비디아의 '우선 파트너'다. 엔비디아는 국내에 엘리트 파트너, 우선 파트너, 일반 파트너 등 세 종류를 두고 있는데 이중 '우선 파트너'인 것이다. 씨이랩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우선 파트너'로 대우를 받고 있다. '우선 파트너'는 엔비디아에서 여러 혜택을 제공 받는다. 채 부사장은 "신제품 전략과 레퍼런스를 공유받는 게 대표적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씨이랩은 '비전AI' 시장 선도에 나섰다. '비전AI' 잘 어울리는 분야가 '디지털 트윈'이다. 채 부사장은 "기존에는 이미지와 영상을 분석하는 시장만 비전 쪽으로 봤다. 비전AI가 영상을 분석하는게 큰 축이긴 하지만 디지털 트윈 시장도 비전AI에 들어간다"면서 "앞으로 디지털 트윈서 큰 비즈니스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들려줬다. 씨이랩은 AI를 기반으로 한 여러 제품(솔루션)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비전AI 제품은 '비디고(VidiGo)'와 '엑스아이바(X-AIVA)'를 보유,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비디고'는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분석 서비스다. 마스터 모델을 기반으로 영상을 분석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내용 요약 및 숏폼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영상내 특정 인물과 장면, 제품 검색도 가능하다. 특히 '비디고'는 카카오톡과 라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톡과 라인에서 영상을 쉽게 요약할 수 있는 것이다. 채 부사장은 "카카오톡을 통한 이용자가 1만4천명 정도"라며 "5만명 정도 되면 글로벌 시장 론칭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최근 씨이랩은 영상 내 특정 객체나 장면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비디고 서치엔진(VidiGo SearchEngine)'도 개발해 선보였다. '비디고'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엑스아이바'는 AI 영상분석 플랫폼이다. 대용량의 다양한 영상 데이터를 분석, 특정행동 검출 시 알림을 울린다. 두 제품 외에 씨이랩은 AI 학습에 필요한 합성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 '엑스젠(X-GEN)'과, GPU 효율을 높여주는 '아스트라고(astrago)'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엑스젠'은 딥러닝 모델 훈련시 사용할 수 있는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국방과 군 분야처럼 실제 데이터 수집이 제한적이거나 불가능한 경우 유용하다. 실제와 동일한 가상환경을 구현, AI 학습에 큰 도움을 준다. 채 부사장은 '엑스젠'은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구축에 사용한다"면서 "옴니버스가 나온 지 3년 됐는데 씨이랩은 '엑스젠'을 6년전에 이미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씨이랩의 또 다른 주목 제품인 '아스트라고'는 이전엔 '우유니'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쿠버네틱스(Kubernetes) 기반 AI 표준 플랫폼이다. AI에 필요한 GPU 자원 배분과 관리를 최적화해준다. 채 부사장은 특히 '아스트라고'의 '예측성'을 강조했다. AI 프로젝트 진행 시 딥러닝 학습 시간을 '아스트라고'가 예측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즉, 사용자는 머신러닝 개발 환경을 별도로 구축하지 않아도 아스트라고를 통해 AI모델 학습을 위한 최적의 개발 환경을 지원받는다. 엔비디아 제품군을 포함해 HPE, 델(DELL)과 같은 글로벌 인프라 제조사 제품군에도 최적화했고 높은 호환성도 갖췄다. ■ 작년엔 제품 고도화에 주력...올해엔 매출 확대 드라이브 씨이랩은 올해 매출 확대에 본격 나선다. 작년엔 매출보다 제품 고도화에 더 주력했다. 올해 매출 신장의 선두 주자는 '아스트라고'와 '비디고'다. GPU 클러스터 관리 효율을 높이는 '아스트라고'는 학습 시간을 예측할 수 있는 모듈을 새로 추가했다. 또 '잡스케줄러'와 'GPU 슬라이싱' 기능도 새로 구현했다. '잡스케줄러'와 '슬라이싱'에 대해 채 부사장은 "기존엔 GPU에 학습 작업을 수동으로 분배했다. 하지만 GPU와 프로젝트 수가 증가하면 효율적인 분배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잡스케줄러는 가장 효율적으로 GPU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을 자동 배분한다. 또 슬라이싱은 잡스케쥴링 과정에서 더 효율적으로 GPU를 사용할 수 있게 GPU를 쪼개서 쓸 수 있게 지원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부분에서 채 부사장 인터뷰에 배석한 이문규 씨이랩 AI R&D부문 책임리더는 "AI 영상을 분석하는데 드는 가장 큰 비용은 GPU 사용비다. 이게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면서 "씨이랩은 GPU 리소스를 모델별로 잘 효율적으로 분배해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방법으로 다른 경쟁사보다 더 싼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씨이랩의 '비디고'는 카카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씨이랩의 비즈니스가 B2B에서 B2C로 확대된 것이다. 또 올해 씨이랩은 '옴니버스'와 연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LVM(라지 비전 모델) 사업에도 주력한다. LVM을 통해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채 부사장은 최근 화제를 모은 오픈AI 영상물 '소라'와 자사의 디지털 트윈 차이에 대해 "'소라'는 가상 데이터로 비현실적 데이터다. 하지만 우리 데이터는 리얼 데이터"라면서 "예컨대, 물류 창고에서 로봇이 지나갈 때 선반 하나가 쓰러지면 물건이 어떻게 쓰러지는지 시뮬레이션하고 또 그렇게 됐을 때 이 로봇이 기존에 주행하던 주행 경로를 어떻게 변경해야 하는 지를 알려주는 리얼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메인 특화 LVM도 비전AI 일종이다. 물론 데이터 양은 언어AI(LLM)에 비해 엄청 커진다. LLM보다 데이터 양이 백 배, 천 배 커질 수 있다"면서 "하지만 그럼에도 LVM도 학습할 수 있다고 봤다. 이의 툴로 우리는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컴퓨터 기반 디자인과 시뮬레이션 툴은 10여종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 호환이 안된다. 채 부사장은 "엔비디아가 '옴니버스' 플랫폼을 선보인 이유"라며 "'옴니(Omni, 모든 것이라는 뜻')라는 말처럼 여러 글로벌 기업의 툴을 하나의 포맷으로 컨버전해 사용할 수 있는 게 옴니버스다. 그리고 그 포맷이 USD라는 포맷이고 이는 픽사가 개발한 그래픽 파일 포맷이다. USD 포맷으로 다 바꾸면 이 안에서 협업과 공유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09 05:00방은주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성수동에 '모코코 버거피크닉' 테마 매장 마련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프리미엄 수제 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의 협업 테마 매장 '모코코 버거피크닉'을 성수동에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모코코 버거피크닉'은 소풍을 나온 로스트아크의 마스코트 '모코코'와 프랭크버거를 테마로 꾸민 특별 매장으로 성수동에 위치한 '프랭크버거 모코코 테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운영하며 포토존과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테마 매장에서는 사전예약을 통해 'K불고기 모코코 버거파티 세트'를 즐길 수 있다. 세트는 버거, 프렌치 프라이, 모코코 새우스틱, 모코코 랜덤피규어 및 로스트아크 스페셜 쿠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테마 매장 한정으로 준비된 박스에 담아 밀크 쉐이크, 핀버튼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버거에는 모코코 불도장이 새겨져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테마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모험가들에게 모코코 부채, 엽서 등 웰컴 굿즈를 증정한다. 방문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모코코 피크닉 체어', '스노우보드 모코코 피규어' 등 특별한 한정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도, 봄날을 맞아 소풍을 나온 로스트아크의 대표 마스코트 '모코코'와 친구들을 테마로 한 포토존에서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찍고 포토 키오스크를 통해 무료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한편, 테마 매장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 예약은 5월 8일 저녁 7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예약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픈 기간 동안 네이버 계정당 1회만 예약할 수 있으며 계정 소유자 본인에 한 해 방문이 가능하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따듯한 봄날 로스트아크가 버거피크닉을 콘셉트로 운영하는 테마 매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5.08 17:47이도원

호텔 안테룸 서울, 홈페이지 고객 유입 60% 늘었다…왜?

NHN데이터가 인스타그램 D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를 앞세워 호텔 시장 공략에 나섰다. NHN데이터는 최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호텔 안테룸 서울'에 '소셜비즈(Socialbiz)'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소셜비즈는 NHN데이터가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기능을 주력으로 메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마케팅 솔루션이다. ▲릴스·게시물 댓글 자동 답장 ▲스토리 멘션 답장 ▲채팅창 내 고정 메뉴 등 고객의 행동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동 DM 기능을 제공한다. 호텔 안테룸 서울은 인스타그램 채널로 유입되는 고객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올해 1월 소셜비즈를 도입했다. 고객이 안테룸 계정에 문의를 남기는 경우 미리 설정해둔 답변을 발송하고, 채팅창 내 고정 메뉴를 띄워 주요 프로모션과 혜택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CS 업무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특히 외국인 고객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각 언어별 '자주 묻는 질문' 창을 구축해 해외 이용자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숙박 플랫폼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고객 유입이 약 60% 증가했고, SNS 팔로워 수도 800명 가량 늘었다. 호텔 안테룸 서울 측은 "소셜비즈 도입 후 업무 부담은 줄이면서 빠른 CS 대응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NHN데이터의 노하우와 피드백을 공유하며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인스타그램 DM이 브랜드와 고객 간의 강한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주요 마케팅 채널 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MZ세대를 겨냥하고 있는 마케터라면 소셜비즈와 함께 더 많은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포착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08 17:11장유미

D램 18%·낸드 20% 가격 상승...대만 지진 여파

대만 지진 여파로 2분기 메모리 가격이 연초 예상보다 상승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메모리 생산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 고정가격은 13~18%, 낸드플래시 고정가격은 15~20% 상승한다고 전망했다. 지난 4월 3일 발생한 대만 지진 이전에는 2분기 D램 고정 가격은 3~8% 인상, 낸드 고정가격은 13~18%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왔는데, 인상폭이 상향된 것이다. 트렌드포스는 "현물 가격 지표에서 볼 수 있듯이 거래량이 감소하고 가격 모멘텀이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AI 애플리케이션을 제외한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수요가 둔화했고, 특히 PC OEM 업체의 재고가 늘어났다. 또 D램과 낸드 가격이 2~3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수용하려는 구매자의 의지력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트렌드포스는 제조업체들이 HBM 캐파(생산 능력)에 대한 잠재적인 '크라우드 아웃(밀어내기)' 효과를 경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1a 공정 노드를 사용하는 삼성전자의 HBM3E 제품은 올해 말까지 전체 용량의 60%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분기 HBM3E 생산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DDR5 공급업체를 위축시킬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메모리 구매자들은 3분기부터 예상되는 HBM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2분기에 재고를 늘리고 있다. AI 추론 서버에서 에너지 효율성이 점점 더 중요해짐에 따라 북미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는 QLC 엔터프라이즈 SSD를 채택하고 있다. 이런 변화로 QLC 기업용 SSD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부 공급업체 사이에 급격한 재고 고갈이 발생하고, 판매를 주저하게 했다. 트렌드포스는 "소비자 제품 수요의 불확실한 회복으로 인해 메모리 공급업체는 일반적으로 비 HBM 웨이퍼 생산 능력, 특히 낸드플래시에 대한 자본 투자에 대해 보수적이다"고 말했다.

2024.05.08 16:34이나리

[유미's 픽] 삼성·LG·SK 수장 한 자리에 초대한 MS…노림수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국내 IT·전자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진을 한 자리에 초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MZ세대의 최고 기업으로 떠오른 애플에게 밀려 몇 년간 빛을 보지 못했던 MS가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서 되찾은 주도권을 더 굳건히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미국 MS 본사에서 열리는 'MS CEO 서밋 2024'에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사장을 비롯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과 조주완 LG전자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등을 초청했다. MS CEO 서밋은 MS가 업계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경제 동향과 기술 혁신 전망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들 최고경영진들은 이번에 참석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AI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MS가 이들을 불러모은 이유는 AI 트렌드 확산으로 되찾게 된 IT 시장 내 주도권을 확실히 굳히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1980~1990년대 글로벌 IT 패권을 좌우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었던 MS는 모바일 트렌드에 대응하지 못해 한 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 했다. 글로벌 IT 패권을 좌우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장기간 군림했지만, PC에서 모바일로 IT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애플에게 주도권을 빼앗기는 수모를 겪었다. 그 사이 MZ세대 사이에선 애플이 최고의 기업이고, 애플을 만든 고(故) 스티브 잡스가 우상이 됐다. 업계 관계자는 "MS는 애플이 장악한 모바일 시장에서 무리하게 '윈도8'을 모바일과 PC에서 통합시키려다 오히려 완성도를 떨어뜨려 고객들의 외면을 받게 됐다"며 "애플, 구글, 아마존 등 각 산업 분야에서 경계 없이 패러다임을 이끄는 기업들의 공습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MS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급속도로 식었다. 애플, 구글에 밀리고 있는 탓에 지난 2014년 MS의 수장이 된 사티아 나델라 CEO에 대한 주목도 크지 않았다. 하지만 사티아 나델라 CEO는 애플이 강세인 모바일 대신 B2B(기업간거래) 시장으로 눈을 돌려 기업의 핵심 역량을 집중시켰다. 모바일 다음이 될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기 위해 링크드인,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 기존 사업과 무관한 듯한 기업들을 인수합병(M&A)으로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오픈AI에도 투자했는데, 이는 MS에게 새로운 기회가 됐다. MS는 지난 2019년 7월 처음 10억 달러를 투자한 후 지난해까지 수 차례에 걸쳐 총 130억 달러를 투자했다. 오픈AI 기술을 이식 받은 MS는 지난 한 해 서비스 전체를 AI로 변경하는 데 집중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MS의 AI 서비스인 코파일럿(Copilot)이 검색 엔진 '빙'을 비롯해 워드·엑셀·PPT 제품군인 MS365, 윈도11,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등에 모두 통합돼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덕분에 지난 10여 년간 성장이 끝났다는 시장의 냉혹한 평가가 이어졌던 MS는 올 들어 화려하게 부활했다. 생성형 AI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며 글로벌 시가총액에서 애플을 밀어내고 2년 2개월 만에 1위 탈환에 성공한 것이다. MS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3조190억 달러로, 글로벌 빅테크 중 유일하게 3조 달러를 넘어섰다. 발 빠른 AI로의 전환인 'AIX(AI Transformation)'를 통해 검색 시장에서도 구글의 자리를 야금야금 뺏고 있다. 올 4월 구글의 전 세계 검색시장 점유율은 90.91%로 1년 전 92.82%보다 1.91%포인트 줄었다. 반면 MS의 검색엔진 점유율은 같은 기간 2.76%에서 3.64%로 올랐다. 앞서 나델라 CEO는 지난해 10월 빙에 1천억 달러(약 135조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검색 시장 지배력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AI를 등에 업은 MS의 존재감은 점차 커지고 있다. 실제 MS '애저'의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은 사상 최고치인 24%를 기록했다. 2018년 수준이던 점유율은 지난 2022년 20%대로 올라선 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도 점유율이 더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RBC캐피털마켓츠 리시 잘루리아는 "MS가 추진하는 AI 전략에 따라 애저가 후광효과를 보고 있다"며 "MS가 아마존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AI에서 기회를 찾은 MS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지난해 자체 AI 칩인 '마이아100'과 중앙처리장치(CPU)인 '코발트 100'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막대한 AI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이에 필요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급하기가 쉽지 않았던 탓이다. 오픈AI의 GPT와 경쟁할 수 있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구축에도 최근 나섰다. 새 AI 모델 이름은 '마이(MAI)-1'로, 인간 두뇌의 시냅스에 해당하는 파라미터가 약 5천억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PT-3.5 파라미터가 1천750억 개인 점을 고려하면 추론 성능이 더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MS는 파라미터 38억 개를 갖춘 소형언어모델 '파이-3'도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MS는 모바일 시장에서 패러다임 전환에 실패해 부침을 겪다가 AI 시장에선 선제적으로 나서 주도권을 되찾는데 성공한 듯 하다"며 "오픈AI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검색 및 학습에 사용되는 챗GPT 기능을 통합하며 AI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줬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업계에선 MS가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 SK텔레콤과 어떤 협업을 펼쳐 나갈지 주목하고 있다. 일단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경우 MS의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공급을 논의할 것이란 관측이 높다. 이미 서버용 D램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영역에서 MS는 삼성전자의 핵심 고객사다. MS에서 삼성전자가 올 연말 출시할 AI 추론칩인 '마하1'의 수요처가 돼 줄지도 관심사다. 마하1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기반으로 HBM 대신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LPDDR)를 탑재해 전력 소모를 대폭 줄인 것이 특징으로, 엔비디아 GPU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AI 추론용 인프라 수요가 구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MS가 마하1을 구입할 경우 삼성전자와 경 사장에게 적잖은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MS가 자체 칩인 '마이아 100'을 향후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통해 생산할 지도 주목된다. 현재는 대만 TSMC가 전량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와는 가전과 AI 플랫폼을 결합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매년 전 세계에서 가전 1억 대를 판매하는 등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최근 AI를 결합한 디바이스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조주완 사장은 "AI가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려면 디바이스(기기)에 AI가 탑재돼야 한다"며 "최근 글로벌 IT 기업이 먼저 저희를 찾아오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SK텔레콤과는 LLM 관련 협업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현재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 각국의 거대 통신사들이 참여한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GTAA)'을 이끌고 있다. 이 연합은 통신사 특화 LLM(텔코 LLM) 개발을 목표로 한 합작법인을 올해 안에 설립할 예정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등 5개 국어를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 연합을 통해 13억명 이상의 LLM 고객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 사장은 이번에 나델라 CEO와 만나 MS LLM을 SK텔레콤 AI 서비스 '에이닷'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며 "MS도 GTAA 회원사와의 협업으로 AI 서비스 고객을 확대할 수 있는 만큼 SK텔레콤 AI 사업 전략에 관심을 지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T 산업이 PC에서 모바일 그리고 AI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애플보다 먼저 자사 핵심 역량을 AI에 집중한 MS가 다시 패권을 잡은 분위기"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MS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아 구글, 아마존 등 경쟁사들에 비해 기술 격차를 얼마나 더 벌일 수 있을 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4.05.08 16:31장유미

구글, 중급폰 픽셀8a 깜짝 공개…"가격 499달러"

구글이 중급형 스마트폰 '픽셀8a'를 깜짝 공개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로워진 픽셀8a는 전작 픽셀7a와 비교해 120Hz 화면 주사율, 화면이 40% 가량 더 밝은 액츄어(Actua)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 부드러운 화면 스크롤과 밝은 디스플레이를 자랑한다. 디자인은 각진 모서리 대신 둥근 모서리가 채택됐으며 플라스틱 후면과 알루미늄 프레임이 적용됐다. 또, 구글의 최신 텐서 G3 칩에 후면 카메라는 6천400만 메인 카메라에 1천3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가 갖췄고 전면에는 1천3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비슷한 사진을 결합해 가장 잘 나온 사진 한 장으로 만들어 주는 '베스트 테이크' 기능, 비디오에서 원치 않는 배경 소음을 없애 주는 '오디오 매직 이레이저' 기능, 피사체의 위치를 변경하거나 배경을 조정할 수 있는 '매직 에디터' 기능 등 새로운 인공지능(AI) 카메라 기능들이 추가됐다. 내부에는 8GB LPDDR5x 램, 128/256GB UFS 3.1 스토리지, 18W 유선 및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4492mAh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IP67 방진·방수 기능에 고릴라 글래스3도 갖췄다. 픽셀 8a는 7일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사전 예약이 시작됐으며 가격은 499달러(128GB)부터 시작된다. 정식 판매는 5월 14일부터 시작된다.

2024.05.08 13:51이정현

KG모빌리티, '더 뉴 토레스' 출시…2천838만원부터

KG모빌리티(KGM)가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브랜드에 새로운 인테리어와 최신 편의 사양 등을 적용한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선보이는 '더 뉴 토레스'는 고객 니즈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반영해 일상 주행에 필요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고루 갖추고 모던해진 실내 디자인을 전면 도입한 것이 특징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더 뉴 토레스'의 판매가격은 ▲T5 2천838만원 ▲T7 3천229만원 ▲블랙에디션 3천550만원으로 모델 별로 41~55만원 소폭 인상했다. '더 뉴 토레스'는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플로팅 타입의 뉴 디자인 센터 콘솔은 동반석과의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수납공간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토글스위치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 △USB C타입 단자(1열 2개, 2열 2개), 운전자 졸음주의 경고(DDAW)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고급 편의 사양이 보강된 하이디럭스 모델 T7에는 T5를 베이스로 ▲디지털키(NFC 카드 타입)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행거타입 헤드레스트 ▲휴대폰 무선충전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등이 기본 적용되었으며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택 할 수 있다. T7모델에서 커스터마이징으로 신규 운영되는 오프로드 패키지는 오프로더 스타일의 익스테리어 이미지와 주행 능력을 구현한 오프로드 특화 전용 상품으로 18인치 올 터레인 타이어, 인치업 스프링, 휠아치&도어 가니쉬,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등이 옵션으로 구성됐다. 블랙에디션 모델 또한 운영한다. 블랙에디션은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블랙 휠을 비롯해 블랙 C필러 가니쉬,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등 블랙 색상을 테마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더 뉴 토레스는 의 내·외관에 신규 색상도 추가됐다. 외관 색상으로는 토레스 EVX의 인기 색상인 라떼 그레이지를 새로 추가했다. 내부는 그레이 투톤 반영 등 토레스 EVX에 적용되는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외부는 총 6개의 원톤 컬러와 4개의 투톤컬러, 내부는 3개 컬러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KG모빌리티는 '더 뉴 토레스 밴(VAN)' 및 '바이퓨얼(Bi Fuel) LPG' 등 파생 모델도 선보인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가솔린의 엔진 성능과 LPG의 경제성을 갖춰 장거리 운행 시 연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한 번의 주유 및 충전으로 1천㎞ 이상 주행가능하다. '더 뉴 토레스 밴'은 트렁크 공간을 최적화해 야외활동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2인승 SUV로, 최대 1천462ℓ의 적재 공간에 최대 중량 300kg을 실을 수 있어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TL5 3천168만원, TL7 3천559만원이다. 더 뉴 토레스 밴은 소형 화물차로 분류되어 사업자 부가세 10% 환급 및 교육세 면제, 연간 자동차세 2만8천500원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TV5 2천666만원, TV7 3천42만원에 판매한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가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이 한층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하여 다시 한번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08 11:55김재성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출시…5천380만원부터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 부분변경 모델(GV70)'을 8일 출시했다. GV70는 지난 2020년 12월 출시 이후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번에 공개된 GV70는 약 3년 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재탄생했다. GV70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천380만원 ▲3.5 가솔린 터보 5천930만원이며, GV70 스포츠 패키지는 ▲2.5 가솔린 터보 5천695만원 ▲3.5 가솔린 터보 6천265만원이다. 제네시스는 고객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기존 AWD 모델로만 운영했던 3.5 터보 가솔린 엔진에 2WD 모델을 추가했다. 제네시스는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GV70의 외관에 정교하면서도 화려한 디테일을 더하고 첨단 기술을 적용한 신규 램프를 적용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정교하고 화려하게 다듬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디자인이 반영된 헤드램프에는 MLA 기술을 탑재해 첨단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을 조화롭게했다. 측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을 적용해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후면부는 기존 범퍼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을 리어 콤비램프와 일체화해 시인성을 높이고,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HMSL)의 형상을 직선화해 깔끔한 이미지를 연상하도록 만들었다. GV70의 실내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로 꾸몄다. 제네시스는 GV70에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했다. 또한 ▲도어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 ▲크리스탈 디자인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혼 커버 ▲투톤 색상의 신규 스티어링 휠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 등으로 마감했다. GV70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세레스 블루(유광/무광)'를 포함해 총 12종으로 운영되며, 내장 색상은 5종의 기본 색상과 4종의 스포츠 패키지 전용 색상이 운영된다. 제네시스는 GV70에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GV70 스포츠 패키지'도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GV70 스포츠 패키지의 전면부에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과 확장된 공기 흡입구(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해 스포츠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전용 D컷 스티어링 휠 ▲오렌지 색상의 시트 벨트와 스티치를 새롭게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한층 높였다. 제네시스는 GV70에 실시간으로 주행중인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를 탑재하고 전륜 서스펜션에 적용됐던 하이드로 부싱 을 후륜 서스펜션에도 추가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또한 스티어링 최적화 튜닝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차체 거동이 가능하게 했으며, 4P 모노블럭 캘리퍼를 기본 적용하고 제동감을 최적화해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GV70는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선택 시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인 ANC-R이 적용돼 정숙성이 더욱 향상됐다. 이 기술은 실내 곳곳에 설치한 센서와 마이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노면소음을 측정·분석함해 반대 위상의 소리를 스피커로 송출, 고객이 느끼는 소음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낮춘다. GV70는 럭셔리 SUV에 걸맞은 다양한 감성·편의 사양을 탑재해 한층 고급스러운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섬세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사운드에 깊이와 선명함, 디테일을 더해 새로운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돌비 애트모스 ▲실내 조명·음악·향기 등을 최적화해 승객의 기분 전환을 돕는 무드 큐레이터 등 신규 감성 사양을 추가했다. 또한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콘솔 암레스트 수납함 자외선 살균 기능 ▲동승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이밖에도 ▲직접식 감지(HOD) 스티어링휠 ▲차로 유지 보조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F/S/R) ▲빌트인 캠 2 ▲디지털 센터 미러 등을 신규 적용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GV70 출시와 함께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커스터마이징 상품은 신규 상품인 ▲21인치 매트 블랙 경량화 단조 휠(스포츠 패키지 전용)과 더불어 ▲차량 보호 필름 ▲사이드 스텝 ▲프로텍션 매트 패키지 ▲빌트인 공기 청정기 등 총 5종으로 운영된다. 제네시스는 새로운 GV70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 'GV70. 모든 순간, 스타일이 되다'를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제네시스 수지 4층 및 루프탑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토요일 저녁에는 루프탑 라운지에서 논알콜 칵테일과 함께 GV70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05.08 11:38김재성

WD, 8TB 외장 SSD '샌디스크 데스크 드라이브' 출시

웨스턴디지털이 8일 대용량 데이터 저장용 외장형 SSD '샌디스크 데스크 드라이브'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USB-C(USB 3.2 Gen 2x1) 단자로 데스크톱PC·노트북과 연결되며 최대 읽기/쓰기 속도는 1000MB/s다. 전원은 어댑터로 별도 공급받는다. exFAT 파일시스템으로 포맷해 윈도10 운영체제, 맥OS와 호환된다. 백업 소프트웨어인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로 시간대 별 자동 백업, 증분 백업이 가능하며 맥OS 기본 내장 백업 기능인 타임머신도 지원한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용량은 4TB, 8TB 두 종류다. 가격은 4TB 제품이 77만원, 8TB 제품이 143만원.

2024.05.08 11:27권봉석

블랙앤데커, 빅스마일데이서 상반기 최대 할인

블랙앤데커가 오는 2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지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해 자사 베스트셀러 청소기를 포함한 다양한 청소기 라인업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블랙앤데커는 상반기 최대 할인전인 '지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에서 자사 청소기 브랜드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무선 핸디 청소기와 펫 핸디 청소기 등 29종 청소기를 할인 판매한다. 구매 제품 금액에 따라 15% 또는 20% 할인을 제공하는 빅스마일데이 쿠폰과 최대 15% 브랜드 할인 쿠폰 각 2종이 중복 적용 가능하다. 또한 블랙앤데커의 베스트셀러 청소기 6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모바일 커피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블랙앤데커 제품 담당자는 "1인 가구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갖춘 현대인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적의 청소기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08 11:04신영빈

한미마이크로닉스, ML-420 뷰 BTF 블랙 버전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8일 BTF 방식 빅타워 데스크톱PC 케이스 'ML-420 뷰 BTF' 블랙 색상을 추가 출시했다. ML-420 뷰 BTF는 지난 1월 출시된 제품이며 좌측면·전면부에 강화유리를 적용해 내부에 설치된 RGB LED와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 LCD 패널을 감상할 수 있다. 420mm 규격 일체형 수랭식 냉각장치를 케이스 상단과 측면에 각각 1개씩 최대 2개 배치할 수 있고 냉각팬은 PWM 컨트롤을 지원하는 140mm 규격 제품 4개를 기본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6개를 더해 총 10개 설치할 수 있다. 각종 전원 커넥터를 메인보드 뒤로 배치할 수 있는 BTF 규격을 지원해 각종 케이블을 후면 선정리 공간에 수납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455mm 길이를 지원하며 2.5인치 SSD는 최대 7개, 3.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최대 3개 장착 가능하다. 케이스 상단에 USB-C(USB 3.2 Gen.2) 1개, USB-A 2개 등 총 3개 USB 단자를 내장해 외부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기조 색상을 화이트에서 블랙으로 변경했고 기능이나 성능은 기존 출시 제품과 같다. 가격은 14만 5천원(한미마이크로닉스 공식몰 기준).

2024.05.08 11:00권봉석

현대아이티, 200만원대 전자칠판 '아카데미 65' 출시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현대아이티가 스마트보드 전자칠판 '아카데미 65'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은 안드로이드가 기본 운영체제로 내장됐다. 현대아이티가 자체 개발한 전용 판서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문서와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파일 위에 '오버레이 필기'가 가능하다. 옥타코어 프로세서로 쾌적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광시야각 IPS 패널을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전·측면 모두 C타입 포트를 추가해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데스크톱 등 9대 기기에 동시에 무선 미러링이 가능하다. 크기는 65인치다. 소규모 교육 시설이나 사무실, 회의실 등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벽걸이형부터 선반형 스탠드, 이동형 스탠드, 전동 스탠드 등 사용 환경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벽걸이형 본품 239만원, 선반형 스탠드 포함 제품은 283만원에 판매한다. 카드 결제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아카데미 65는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편의성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전자칠판"이라며 "가성비를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특별히 개발한 제품인 만큼 전자칠판이 필요한 소비자들의 구매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08 10:59신영빈

타이푼콘2024 개최 '해커의 관점을 배워라'

해커의 관점으로 보안 문제를 찾고 대응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글로벌 보안 기업 SSD시큐어 디스클로저(SSD Secure Disclosure, 이하 SSD)는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목시 명동 호텔에서 오펜시브 보안 컨퍼런스 '타이푼콘2024'를 개최한다. 6회를 맞은 타이푼콘2024는 공격자의 관점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고 이를 대응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타이푼콘은 보안 취약점 발견과 고급 공격 기술, 리버스 엔지니어링 등 주제의 강연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윈도 파일 공유 및 관리 시스템에서 버그 사냥 및 악용 방법', 'NFT공격벡터' 등을 다룬다. 트레이닝 세션에서는 임베디드 운용체계를 사용해 장치를 분석하고 퍼즈 테스트(fuzz test)하는 법을 강의한다.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코드 난독화와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위한 디버깅 방법 등의 실습이 마련됐다. 타이푼콘에서 '플레이스테이션4 커널 RCE'와 '안드로이드 생태계 디버그 모듈 공격' 등도 들을 수 있다. SSD는 트레이닝 참가자에게 컨퍼런스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타이푼콘의 후원사인 SSD 시큐어 디스클로저는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웹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취약점을 테스트하고 방어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보안 기업이다. 관련 연구와 결과를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타이푼콘을 시작했다.

2024.05.08 10:59김인순

브라더코리아, 빅스마일데이 최대 35% 할인

프린터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가 오는 20일까지 G마켓·옥션 할인 프로모션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해 주요 프린터 제품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브라더코리아는 이번 빅스마일데이 행사에서 레이저 라인의 '토너세이브 시리즈'와 잉크젯 라인의 '무한잉크복합기 더 화이트 에디션', '라벨프린터'를 포함한 총 24종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의 주요 제품인 토너세이브 시리즈는 출력을 많이 할수록 총소유비용이 감소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토너 한 개 당 출력할 수 있는 최대 인쇄 매수는 2천600매를 유지하면서 토너 가격을 1만원대까지 낮췄다. 더 화이트 에디션은 사용자의 유지보수를 최소화해 가정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한 달에 한번 자동으로 청소하는 '셀프클리닝' 기능과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는 '스테인리스 프린트헤드'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브라더 라벨프린터도 높은 할인율로 만나볼 수 있다. 브라더 라벨프린터는 액체나 마모, 온도, 화학물질 등에 강한 'TZe 라미네이트 라벨테이프'를 사용해 부엌이나 욕실에서 변질없이 사용하기 용이하다. 소비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내 토너세이브 2종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면 기본 브라더 공식 A/S 기간 1년에 추가 2년을 더해 총 3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또한 포토리뷰를 남긴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라더 블루투스 라벨프린터를 증정한다.

2024.05.08 10:54신영빈

금성이 물 잃고 지옥 행성이 된 이유는 [우주로 간다]

지금으로부터 약 45억년 전 지구와 금성은 혼란스러운 항성계 한 가운데서 탄생했다. 지구와 금성은 크기와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두 행성 모두 비슷한 양의 물을 지니고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오늘날 금성은 섭씨 471도의 높은 온도와 압도적인 압력을 지니고 물도 없는 지옥같은 행성이 됐다. 하지만, 높은 온도만으로 금성에 있던 모든 물이 사라졌다는 현상은 설명할 수 없었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 볼더 캠퍼스(UC Boulder) 연구진은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대기 중 수소 원자가 우주로 날아가는 화학반응으로 금성에서 물이 사라지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최근 과학학술지 네이처에 소개됐다. 연구팀 리더이자 대기우주물리학연구소(LASP) 과학자 마이클 채핀(Michael Chaffin) 박사는 성명을 통해 "금성은 기본적으로 크기와 질량이 같지만, 지구보다 물이 10만 배 적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금성에 어떻게 물이 사라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금성 대기를 화학 실험실로 가정해 금성 대기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화학반응들을 관측했다. 이를 통해 발견한 것은 금성의 대기에 있는 수소 원자, 탄소 원자, 산소 원자로 구성된 'HCO+'라는 분자가 금성에서 물을 사라지게 한 원인이라는 점이다. HCO+ 이온은 대기 상층부에서 물(H₂O)과 이산화탄소(CO₂)가 만나 만들어지는데, 대기 중 전자와 만나면 HCO+ 이온은 CO와 H로 분리되고, 가벼운 수소 원자는 우주로 빠져나가면서 금성에서 물이 빠르게 사라졌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실제로 같은 연구팀은 이전에 HCO+가 지구의 또 다른 이웃 행성인 화성의 물 손실을 초래한 주범이라고 제안한 바 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IT매체 기즈모도는 “하지만 아직 금성 대기에서 HCO+를 직접적으로 감지하지는 못했다”라며, 향후 금성 탐사 임무를 통해 금성 상층 대기의 분자를 측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8 10:52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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