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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 웹3 교육 플랫폼 코인이지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갈라가 웹3 교육 플랫폼 코인이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가상자산 지식 격차 해소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코인이지는 갈라체인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하고 포괄적이며 탐색하기 쉬운 교육 콘텐츠와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상자산과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와 더 깊은 지식을 얻고자 하는 고급 사용자 모두에게 풍부한 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갈라 관계자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과 실용적인 도구를 제공하고, 지식이 풍부하고 참여도가 높은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육성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가 제공하는 많은 기회를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코인이지와 함께 크립토 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 바라며 갈라는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블록체인과 크립토 세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인이지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웹2에서 웹3로 넘어가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코인이지는 계정 추상화를 활용하여 이용자가 플랫폼에 원활하게 온보딩하고, 갈라체인과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러한 접근 방식 덕분에 개인의 기술적인 전문 지식수준에 관계없이 강력한 디지털 경제에 참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4.09 14:48김한준

SNS에 올라온 '슬기로운 통신생활' 찾아보세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나만의 슬기로운 통신생활 공유하기 SNS 공모전' 응모작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공모전에 입상한 70명에게 1천4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후원으로 합리적 통신 소비를 통한 통신비 절감 사례와 통신을 이용한 민생사기 예방 및 대처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공모 결과 합리적 통신소비 54건, 안전한 통신생활 78건 등 총 132건의 의 다양하고 참신한 사례들이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콘텐츠 형태로 응모됐다. 이 가운데 적합성, 확산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을 심사해 부문별로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4건 등 총 70건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합리적 통신소비 부문에서는 ▲대상은 KT 해외로밍, LG유플러스 카드 할인, SK텔레콤 온가족 할인을 인스타그램의 쇼츠 영상으로 재치있게 소개한 '슬기로운 통신생활, 파리의 연인' ▷ ▲최우수상은 이동통신사의 OTT 제공 요금제와 가족결합, 인터넷, TV 결합할인을 웹툰으로 그려낸 '엄마를 지켜줘'와 이동통신 3사의 청년요금제 혜택, 가족결합과 제휴 할인을 인스타그램으로 표현한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가 선정됐다. 안전한 통신생활 부문에서는 ▲대상은 모바일 해킹 예방 어플,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등 활용을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의 중요성을 미니어처를 활용해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로 소개한 '안전한 통신생활 SNS 뉴스' ▲최우수상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로맨스 스캠의 구체적 사례와 예방법을 소개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사기 당하지 않는 방법'과 안전한 통신생활을 위한 핸드폰 설정 방법을 웹툰으로 그려낸 '암행어사 출두요'가 차지했다. 공모전 수상자인 대상 2명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 4명에게는 60만원, 우수상 8명에게는 30만원, 장려상 16명에게는 20만원, 입상 4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시상된다. KTOA 관계자는 “이번에 응모된 모든 작품들은 응모자들이 참여한 블로그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이와 별도로 모든 입상작을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합리적인 통신소비와 안전한 통신생활의 다양한 방법들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9 11:06박수형

구글, 쇼츠·틱톡 등 짧은 영상만 따로 검색한다

구글이 유튜브 쇼츠, 틱톡 등 짧은 동영상 전용 검색 기능을 선보일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은 구글에서 '짧은 동영상' 전용 검색 필터를 테스트 중인 정황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안드로이드 앱 전문연구원 어셈블디버그(AssembleDebug)은 짧은 비디오(Short Video)라는 새로운 검색 옵션이 포함된 구글 검색 이미지를 X(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구글은 이와 비슷한 기능을 유튜브 내에서 제공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다른 서비스의 짧은 영상까지 함께 검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어셈블디버그에 따르면 현재 해당 기능을 누르면 페이지가 새로 고쳐지며 '짧은 동영상' 기능이 사라지는 등 제대로 구현되지 않은 상황이다. 아직 개발 또는 테스트 단계인 만큼 해당 기능의 정확한 공개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24.04.09 10:11남혁우

남부발전, 양봉농가 위해 꿀샘나무숲 조성…연간 80톤 CO2 탄소저감

한국남부발전(대표 이승우)은 꿀벌 집단폐사와 꿀벌 수확량 급감으로 어려움에 빠진 양봉농가들을 위해 꿀샘나무숲을 조성한다. 남부발전은 하동군 북천면 방화리 숲 조성부지에서 하동빛드림본부 직원과 하동군, 한국 양봉협회(회장 박근호),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꿀샘나무숲 조성을 위한 식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과 굿피플, 한국 양봉협회 등이 협업해 꿀벌 생태계 붕괴로 어려움에 빠진 양봉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했다. 남부발전은 발전소 지역 가운데 양봉농가가 많은 하동·안동을 대상으로 3천평씩, 총 6천평의 꿀샘나무 생태계를 조성해 벌꿀 수확량이 높은 아까시나무·쉬나무·밤나무 등을 총 1만 그루 식재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꿀샘나무숲 2곳을 조성해 연간 약 8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기후변화를 이기는 탄소중립 환경조성과 건강한 꿀벌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꿀샘나무숲 조성을 통해 청정환경 조성과 주민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차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꿀샘나무숲 외에도 하동군 금남면 발전소 내부와 인근 지역에 약 2만8천 그루를 식재해 기후변화대응숲·정원을 조성 중이다. 또 매년 사용하지 않은 생활용품의 장애인 직원 판매 사업장 기증, 현수막 등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2024.04.09 08:42주문정

봄날 4월 필모톡 주인공은 배우 김무열

SK브로드밴드는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 김무열'을 오는 26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T팩토리는 지하철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그동안 류준열,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류승룡, 정우성, 이제훈. 이동휘, 한예리가 필모톡을 통해 어디서도 듣지 못한 스크린 밖 배우의 이야기를 전했다. 배우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고, 농아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번째 주인공 김무열은 '은교', '기억의 밤', '악인전', '나쁜녀석들:악의 도시', '대외비', '범죄도시4'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왔다. 연극과 뮤지컬 배우로 시작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면서 활동 중으로 현재 '범죄도시4' 최종 빌런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무열은 필모그래피 내 주요 장면들을 돌아보며 평소 영화에 대해 가졌던 생각, 숨겨진 에피소드 등을 진솔하게 들려주고,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필모톡은 초청 배우들이 직접 필모그래피 내 명대사를 수어로 해줘 수어에 대한 인식 확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1회부터 농아인 관객을 위한 수어통역을 맡“아 온 최연서 수어통역사는 “필모톡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엄청난 시간이 지났다”며 필모톡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문화행사로 계속 자리매김했으면 좋겠고, 다른 데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그런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김무열이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오는 18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필모톡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 VOD 및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 공개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은 영화와 배우, 팬들의 만남에 더해 B 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등 ESG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을 맞아 '필모톡'도 누구나 장벽없이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8 15:25박수형

미래에셋증권,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에 위메이드 목표 주가 상향

미래에셋증권이 위메이드 목표주가를 7만5천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1분기 매출액은 1천370억원, 영업손실은 480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1천490억원, 영업손실 47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흥행 중이지만 지난달 12일 출시로 1분기 매출 기여는 30일에 불과하다"고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일평균 매출 전망을 기존 7억원에서 13억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5일 위믹스 플레이 기준 동시접속자 수 40만명으로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이용자 트래픽이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회사 측이 부정 프로그램 사용 등 약관을 위반한 계정 수만 개를 꾸준히 차단하고 있음에도 동시접속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국가별 다운로드도 태국(25%), 필리핀(23%), 대만(11%) 순으로 미르4 때보다 고른 국가 분포를 보이고 있다. 임 연구원은 "생계 수단이 아닌 게임을 즐기기 위한 목적의 실수요가 미르4 당시보다 높은 상황이기에 보다 안정적 흥행 장기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 매출 10억 원대 중반, 연평균 매출 8억 원 수준이었던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음에도 주가는 나이트크로우 출시 전과 동일하다”며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2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박관호 위메이드 신임 대표 체제는 기존 사업 체제의 유지 속에서도 비용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과도한 비용 집행으로 변동성이 심했던 위메이드 실적의 가시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4.08 14:24강한결

안철수 "과학기술·IT 분야 정치인 더욱 많아져야죠"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정치인' 안철수에게 따라붙는 직업은 많다. 의사 출신에 바이오(BT) 분야 박사학위를 받은 뒤 창업 전선에 뛰어든 그는 안랩(안철수연구소)을 창업해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석사(MBA)를 밟고 카이스트 교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의사·창업가·교수이자, BT·IT 전문가다. 4.10총선 경기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를 6일 지하철 야탑역(분당선) 인근 탄천로 유세 현장에서 만났다. 주민들 한 명 한 명의 손을 잡으며 안 후보는 “더욱 살기 좋은 분당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안 후보를 반겼다. 2시간가량 진행된 유세 활동 중 수백 명이 안 후보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운동 중이던 학생들은 안 후보를 보자 전속력으로 달려와, “안철수 화이팅”을 외치며 그를 껴안았다. 한 학생은 인스타그램 '맞팔'을 요구하기도 했다. IT 업계에 종사하는 한 청년은 “(안철수 후보가) 국회로 가야 한국의 IT가 산다”고 했다. 한 어르신은 “꼭 한번 만나고 싶었다”며 체육관 신설·판교 발전 과제 등을 안 후보에게 물었다. 한 40대 여성은 안철수 후보에게 비타민을 건넨 뒤 “건강 챙기시라”고 했다. 자전거를 멈춰 세운 후 안 후보의 손을 잡은 한 주민은 AI 성장과 향후 전망에 대해 물었다. 안 후보는 정책·투자 관점에서 거침없이 본인 생각을 전했다. 다음은 안철수 후보와의 일문일답 -국회에 과학기술 IT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큰일이죠. 과학·IT는 전 산업을 지탱하는 뿌리이자, 핵심 기술이요. 관련 정책을 수립하려면 정치권의 관심과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합니다. 국회의원 300명 중 30명은 과학기술, IT 전문가로 구성돼야 한다고 봐요.“ -인공지능(AI)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AI 근간인 IT 기술 고도화와 인문학에 대한 투자로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입니다. 대개 AI와 인문학을 별개로 보고 등한시하는 경향이 짙어요. 저는 잘못됐다고 봐요. 양방향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AI 딥러닝 기초는 인문학이에요. 여기에 정부 민간이 아낌없이 투자해야 AI가 살고, 산업 경쟁력이 강화할 것입니다.” -콘텐츠 성장이 곧 AI 발전의 출발점이라는 견해로 해석해도 될까요? “그렇죠. 생성AI는 꾸준히 업그레이드되는데, 여전히 영어 대비 한국어 성능이 현저히 떨어져요. 한국어로 질문하면,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이 왕왕 발생하기도 하죠. 우리 콘텐츠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한글 기반의 우수한 콘텐츠는 많아요. 대표적으로 조선왕조실록이 있죠. 실록의 경우 현대화 작업에 한창이고, 10% 정도 번역됐어요. 앞으로 100년 가까이 걸린다고 해요. 우수 인재를 투입해 마무리 시간을 앞당겨야 합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에 후보님의 전문성을 어떻게 녹여낼 예정이신가요? “일자리를 늘리고 연구·교육기관 유치를 이끌어내려 합니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분원 유치는 지난해 9월 확정했어요. 700억원 규모의 8층 건물로 카이스트 AI 연구원이 들어설 예정이지요. 제가 교두보 역할을 했어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원도 (판교에) 오기로 했죠. 단 IT에 국한해서는 안 되지요. 분당은 바이오(BT) 분야가 활성화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서울대병원, 차병원 등 의료 인프라가 잘 구축된 곳이죠.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분당을 IT뿐만 아니라 BT에서도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으로 만들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 R&D 예산 삭감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숫자에 연연해선 안 돼요. R&D 예산에 문제가 있다면 방법론적 측면에서 접근해야지요. 그다음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후 우리에게 필요한 예산이 얼만지 구체적인 수치를 최종적으로 책정해야 하는데 전후가 바뀌었어요. 의료계도 마찬가지에요. 시급한 건 필수 의료과인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와과) 의사 부족과 지방의료 부실, 의사과학자 부재 등을 해결하는 것이지요. 이 역시 방법을 강구하는 게 먼저입니다.” -국내 R&D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해 주세요. “우리나라는 기업과 정부 R&D가 모두 똑같아요. 기업은 수익 나는 곳에 투자할 수밖에 없지요. 정부는 달라요.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다르파)를 보면, 성공확률이 낮은 곳에 투자합니다. 성공하면 세계 최초 국가에 오르는 것이지요. 인터넷도, 위치정보시스템(GPS)도 모두 이렇게 다르파에서 만들어냈어요. 한국 R&D 성공률은 99%예요. 보장되는 영역만 두드리는 것이지요. 정부는 기업과 다르게 가야 해요. 실패하더라도 과정에서 도덕적으로 문제없고 성실했다면, 책임을 물지 않고 새롭게 도전하는 R&D 문화가 조성돼야 할 것입니다.” -지역 현안과 공약을 소개해 주세요. “분당 판교를 명품 미래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재건축을 신속히 추진하고 올해 분당신도시 정비계획에서 이주단지 확보와 낮은 보전가치 개발제한구역을 부분 해제하겠습니다. 수서와 광주를 잇는 복선전철 조기 착공과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구간 연장, GTX-A 성남역 환승센터 설립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야탑을 시스템 반도체 중심의 4차 산업특별지구로 개발하고, 판교지구 역시 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신규 지정할 계획입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 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판교 콘텐츠 거리와 성남아트센터 주변 예술특화거리를 만들려 합니다. 율동공원은 생태문화공원으로 꾸리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늘봄학교 활성화로 보육 공공성을 확대하겠습니다. 카이스트 부설 AI영재학교 설립하고, 분당보건소 신축도 앞당기겠습니다.”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011년 판교가 풀밭이었을 때 저는 안랩 사옥을 지어 지역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소중한 인연은 정치로 이어져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지요. 분당 판교는 제 고향과도 같습니다. 미래를 앞당기는 따듯한 힘은 우리 지역주민들에서 비롯됩니다. 유권자 여러분의 마음을 늘 가슴 속에 품으며 지치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안철수 후보 주요 경력] △안랩(안철수연구소) 창업 △포스코 사외이사 및 이사회 의장 △안랩 이사회 의장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제19대 국회의원 △2016 제20대 국회의원 △제21대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국민의당 대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선거대책공동위원장

2024.04.08 12:09김성현

우리집 강아지 '경순이' 어느 보험이 좋을까

반려동물을 들이자마자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손해보험업계도 '펫(Pet) 보험' 시장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펫 보험을 출시한 메리츠화재가 아직까지는 펫 보험 시장서 1위이지만, 반려동물이 늘어나면서 이 판도를 깨기 위해 경쟁업체들이 특약 확대나 제휴 카드 보험료 할인 등으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2023년말 기준 메리츠화재의 펫 보험 보유 계약 건수는 전체 약 11만건(손해보험협회 기준) 중 50% 이상이며, 들어오는 보험료도 가장 많다. 메리츠화재는 업계서 처음으로 펫 보험을 출시한 만큼 PC상 펫 보험의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보험료를 계산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깔끔했다. 특히 메리츠화재의 경우 반려동물 사망 시 위로금이나 장례 지원 비용 명목으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메리츠화재는 "혹시나 보험금을 노리고 반려동물을 확대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사망에 관한 보장은 없다"고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펫 보험은 기본 보장 계약과 특약 보장 계약으로 나뉜다. 이는 인(人) 보험과도 동일한 구성이다. 기본 계약에 따른 보험료, 특약에 따른 보험료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 책정된다. 메리츠화재·KB손해보험·DB손해보험·삼성화재 등 펫 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사들의 특약 기본 구조는 병원비나 치료·수술비에 자기부담금을 뺀 금액의 몇 프로를 보장하는 격으로 돼있다. 예를 들어 키우는 반려강아지가 위가 좋지 않아 병원 통원 치료를 해 10만원이 나왔다고 하자. 자신이 가입한 자기부담금 1만~3만원을 제한 금액서 보상 비율 50~90%을 곱해 나오는 금액을 보험금으로 받는 격이다. 여기에 손해보험사들은 반려동물이 발생시킬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배상책임, 견주의 사고를 일부 보장해주는 계약을 섞었다. 펫 보험 가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자기부담금과 보상비율이 얼만큼일지를 비교하면된다. 이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2017년에 0세가 된 요크셔테리어 '경순이', 견주는 1993년 출생 남성으로 가정해서 보험료를 산출해보면 ▲메리츠화재는 통원 및 입원 의료비 연 최대 500만원·자기부담금 1만원·보상비율 70% 보상 시 8만3천983원이 나왔다. KB손해보험도 동일한 반려동물과 견주 조건으로 넣었을 때 ▲치료비 연간 한도 1천만원 ▲자기부담금 3만원·보상비율 70%일 경우 8만4천126원이 산출됐다. KB손해보험의 경우에는 반려동물 보험의 용어가 대부분 인 보험의 용어를 차용해 이해가 어려운데다 견주의 사망에 더 주력하는 상품으로 구성됐다. 견주의 상해 사망과 질병 사망에 대해 각각 최대 1억원씩 보장하는 보험료가 1만1천300원이나 차지했다. DB손해보험은 ▲보상비율 70% ▲자기부담금 1만원으로 산출 시 5만3천880원이 나왔다. 반려동물의료비는 최대 2천만원, MRI와 CT 촬영 등을 보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삼성화재의 경우 보장 내용이 비교적 간단하다. ▲반려동물 의료비 1 ▲반려동물 의료비2 ▲반려견 배상책임 ▲장례 지원 서비스로 나뉘어져 있는데 의료비는 최대 200만원(연간 2회 한도)을 보장하도록 됐으며, 보상비율 70% 자기부담금 1만원일 경우 '고급형'으로 분류했다. 이 경우 보험료는 5만6천233원이 계산됐다. 반려동물 사망 시 KB손해보험은 '무지개 다리 위로금'이란 항목으로 보험금을 준다. 반려동물 사망 시 15만원을 지급하는 것인데, 보험계약일을 포함해 30일이 지난 날의 다음 날에 지급하는 구조다. 정액으로 지급하는데 DB손해보험은 가입 후 2년 미만일 경우 이와 비슷한 내용의 '장례 지원금'은 보험가입금액의 50%만 준다. 삼성화재는 장례 지원 가입금액 30만원을지급하는데 30일까지는 면책이며, 반려동물의 나이가 만 12세까지일때만 보장하도록 책정해놨다.

2024.04.08 10:33손희연

"법 어겨도 모르쇠"…불법 판 치는 빅테크, AI 학습 데이터 무단 사용

오픈AI가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인 'GPT-4'를 훈련하기 위해 100만 시간 이상의 유튜브 영상을 무단 활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데이터만으로는 2년 내 AI 모델 성능을 높이는 데 한계를 맞을 것이란 전망 속에 글로벌 빅테크들이 저작권 규정을 무시한 채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8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2021년부터 AI 훈련에 쓰일 양질의 텍스트 데이터 부족에 직면했다. 또 이를 타개하기 위해 영상에서 자동으로 스크립트를 추출하는 '위스퍼(Whisper)'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위스퍼를 사용해 유튜브 영상에서 말소리를 텍스트로 받아 적고 이를 'GPT-4'의 AI 훈련에 사용했다. 앞서 오픈AI는 전작인 GPT-3 학습을 위해 주로 깃허브, 위키피디아와 같은 온라인 무료 오픈소스 플랫폼에 올라온 데이터 토큰(언어·이미지·코드 등의 결과물)을 약 3천억여개 수집해 사용했다. 그러나 GPT-4의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더 큰 규모의 학습 데이터가 필요해지자 유튜브 영상, 팟캐스트 콘텐츠 등을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텍스트 기반 생성형 AI '챗GPT' 출시 이후 계속해서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는 자사 콘텐츠를 무단으로 기계 학습에 활용했다며 오픈AI를 상대로 지난해 저작권 침해 소송을 냈다. 논란이 이어지자 오픈AI는 CNN·타임지 등에 뉴스 사용료를 내고 콘텐츠를 기계 학습에 이용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기도 했다. 파블로 비라로보스 에포크 연구원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컴퓨터 과학 원리 중 '친칠라 스케일링 법칙'에 따라 'GPT-5'와 같은 AI 시스템은 현재의 성장 궤적을 따른다면 60조~100조 개의 데이터 토큰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는 현재 사용 가능한 모든 고품질 텍스트 데이터를 10조~20조 개 이상 넘어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친칠라 스케일링 법칙이란 700억 개 매개변수의 친칠라 모델과 2천800억 개 매개변수의 고퍼 모델의 성능을 비교한 2022년의 실험 결과에서 비롯했다. 특정 매개변수 모델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학습 데이터양을 추정해 낸 것인데, 여기서 유추된 법칙에 따르면 5천300억 개 매개변수를 가진 모델의 경우 11조 개 토큰 상당의 학습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매개변수가 2조 개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GPT-5는 60조 개 이상의 토큰 학습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에이리 모르코스 데이톨로지AI 창립자 겸 CEO는 "데이터 부족은 아직 미개척된 연구 분야"라며 "스파게티가 익었는지 벽에 던져 확인하는 것처럼 (데이터 부족은) 실제로 닥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에 오픈AI의 직원들은 AI를 학습시키는 것은 정당한 이용 목적에 해당할 수 있다고 믿으며 위법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유튜브 콘텐츠를 무단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유튜브는 플랫폼에 올라온 영상을 재활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다른 빅테크들도 마찬가지다. 유튜브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구글 직원들은 "오픈AI가 유튜브 영상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막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구글도 유튜브 영상을 자체 AI 개발에 사용하고 있었는데, 오픈AI의 행동을 문제 삼을 경우 구글도 이를 활용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도 온라인상 콘텐츠를 AI 훈련에 무단 사용했다. 뉴욕타임스는 "메타는 자사가 운영하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게시물뿐 아니라 소설과 에세이 등 저작물까지 무단으로 AI 훈련에 사용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같은 빅테크들의 움직임 속에 닐 모한 유튜브 CEO는 최근 오픈AI를 향해 경고장을 날렸다. 오픈AI의 영상 생성 AI 모델 '소라'가 유튜브 동영상으로 학습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탓이다. 닐 모한 CEO는 지난 5일 블룸버그 오리지널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플랫폼에 자신들의 창작물을 업로드할 때 기대를 하는 것 중 하나는 서비스 약관이 준수될 것이란 점"이라며 "서비스 약관은 영상 제목, 채널명 또는 크리에이터 이름과 같은 일부 유튜브 콘텐츠가 스크랩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지, 대본이나 영상 같은 것들이 다운로드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픈AI가 실제로 '소라'를 훈련하기 위해 유튜브 동영상을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직접 알지 못한다"며 "만약 그랬을 경우 유튜브의 이용약관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일에 대해 오픈AI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미라 무라티 오픈AI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소라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제작 동영상으로 학습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4.08 09:14장유미

삼성전자, '갤럭시S24 Hours 무비 시리즈' 유튜브 1천만뷰 돌파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S24 Hours 무비 시리즈'가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천만 뷰를 돌파했다. 'S24 Hours 무비 시리즈'는 갤럭시 AI 기능으로 달라진 주인공의 24시간을 신선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각각 6분으로 구성된 4개의 영상은 지난달 7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채널과 웨이브, 티빙, 왓챠를 통해 공개됐으며, 전채널 합산 조회수는 5천만 뷰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각각의 4개 장르의 단편 영화를 통해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나이토그래피, 게임 퍼포먼스,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멜로(한낮의 한 낯선) ▲호러(노크 IN THE 다크) ▲액션(WINNING 9PM) ▲판타지(내가 원한 아침) 등 4개 장르의 작품은 모두 'D.P.'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고민시가 1인 다역의 주연으로, 프로게이머 페이커는 카메오로 출연해 즐거움을 더했다. 영상에는 "감동을 주는 삼성전자", "우리 강아지 생각이나 한참 울었다", "큰 화면으로 보고싶어요" 등 공감 댓글이 다수 게재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S24 Hours 무비 시리즈'의 성공과 '갤럭시 AI' 확대 적용을 기념해 15일부터 21일까지 삼성 강남에서 'S24 Hours 무비 위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3 FE ▲갤럭시Z플립5·폴드5 ▲갤럭시탭S9 시리즈(일반·플러스·울트라) 등 지난해 출시된 9개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무비위크 첫날인 15일에는 영화 댓글 이벤트 당첨자를 초청해 한준희 감독과 고민시 배우가 촬영 소감,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려주는 'S24 Hours 무비 토크'가 진행된다. 16일부터 21일까지 삼성 강남을 방문하는 고객은 영화 본편과 메이킹 영상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고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의 무한한 가능성과 새로운 일상을 영상으로 표현한 갤럭시 S24 Hour 무비 시리즈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소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갤럭시 AI를 더욱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08 08:28이나리

中 최대 콜택시社, 자율주행차 양산...로보택시 달린다

중국 최대 콜택시 앱의 인공지능(AI)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가 내년부터 본격 진행된다. 7일 중국 자동차 기업 GAC의 친환경 자동차 브랜드 아이온(AION)은 소셜미디어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콜택시 앱 디디의 자율주행 기업 디디오토노모스드라이빙과 합작사가 중국 정부 승인을 획득해 내년부터 L4급 자율주행 차량을 양산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아이온의 완성차 플랫폼과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디디의 자율주행 서비스 L4급 기술 솔루션을 탑재해 무인 자율주행 차량을 양산하게 된다. L4급은 정해진 구간에서 운전자의 개입없는 자동화된 주행이 가능한 등급이다. 공동으로 만드는 첫 로보택시에 대한 설계를 완료한 상태이며, 디자인과 스타일에 대한 공동의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도 밝혔다. 디디의 자율주행 무인화 스마트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디디의 여행 서비스와도 연계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 디디오토노모스드라이빙은 GAC 아이온과 무인 친환경 차량 양산 프로젝트로서 'AIDI 계획'을 공개하고 합작사 설립 사실을 선포했다. 디디의 운영사인 디디추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디디의 중국 등지 15개국 글로벌 활동 사용자 수는 5억8천700명이며, 연간 활동 기사 수는 2천300만 명이다. 중국 내 사용자 수는 지난해 3월 4억1천 만 명에서 지난해 12월 4억7천500만 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기준 중국에서 총 주문 건수가 108억900만 건(전년비 39.8% 상승)을 기록했으며 4분기 주문 건수는 29억3천200만 건(전년비 71.5% 상승)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일 평균 주문 건수가 3천190만 건에 달한다. 올해 일 평균 주문 건수는 3천5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2024.04.08 08:23유효정

넷마블 엠엔비-카카오프렌즈, '쿵야 레스토랑즈' 팝업스토어 열어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 대표 배민호)가 카카오프렌즈샵과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 팝업스토어는 다음 달 16일까지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 마련된다. 이 기간 ▲쿵야 레스토랑즈 미니 인형 키링 ▲스탠딩 인형 ▲모니터 피규어 ▲아크릴 볼펜 ▲짤 엽서 ▲키링 인형 ▲주먹밥 양쿵 인형 ▲스티커팩 ▲아크릴 스탠드 ▲아크릴 짤 키링 ▲지비츠(5P) 등 다양한 굿즈 총 11종을 선보인다. 플래그십 스토어 1층 및 2층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쿵야 레스토랑'을 재현해둔 공간과 레스토랑 유니폼을 입은 쿵야 레스토랑즈 멤버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협업을 기념해 2만 원 이상 구매 시 '양파쿵야 3류 요리사 자격증', 5만원 이상 구매 시 '쿵야 레스토랑즈 전단지 자석' 등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관련 자세한 내용은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와 경험을 제고하는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기법을 활용한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2024.04.07 14:55이도원

메타 "5월부터 AI로 만든 사진·영상·음성에 라벨 부착"

메타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이미지를 비롯한 영상, 음성 콘텐츠에 라벨을 본격 부착한다. 다음 달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사 플랫폼 내 콘텐츠에 우선 적용된다. 6일(현지시간) 미국 악시오스 등 외신은 메타가 AI 콘텐츠 표시 적용 범위를 늘리고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라벨은 '메이드 위드 AI'로 표시된다. 그동안 메타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은 AI 생성물을 남겨두지 않고 삭제했다. 회사 정책에 따르면, 사용자에게 분명하지 않고 일반 사람이 이미지 속 인물을 특정인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는 이미지는 삭제됐다. 앞으로 삭제 대신 AI 콘텐츠라는 점을 표시하고 남겨둔다. 이는 이미지뿐 아니라 영상, 음성 콘텐츠 모두 해당한다. 상황에 따라 라벨 정보는 추가될 수 있다. 외신은 메타가 올해 미국 대선과 유럽연합(EU) 선거 등에서 발생하는 딥페이크와 콘텐츠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분석했다. 메타는 지난해부터 관련 정책을 여러 차례 내놓기도 했다. 올해 2월 외부 학자와 연구원으로 구성된 감독 위원회를 조직했다. AI 생성물에 라벨링을 부착하는 정책을 일관되게 구성하기 위해서다. 당시 위원회는 "게시물을 무조건 삭제하는 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논란의 여지가 있는 콘텐츠를 무조건 삭제하는 것보다 콘텐츠에 더 많은 라벨을 붙이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다. 같은 달 이 기업은 오픈AI를 비롯한 구글, 아마존, 틱톡,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AI로 제작된 콘텐츠가 선거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공동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2024.04.07 09:48김미정

웹젠 '썬 클래식', 지역 쟁탈전-점령전 리뉴얼

웹젠(대표 김태영)이 PC MMORPG '썬 클래식 (SUN Classic)'에서 대규모 경쟁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내달 30일까지 이 게임의 지역 쟁탈전과 지역 점령전을 리뉴얼해 운영한다. 지역 쟁탈전은 거점을 점령하거나 상대 길드를 처치해 포인트를 획득하는 길드 간 전투 콘텐츠다. 기존에는 승리한 길드에 한해서만 '럭키 몬스터' 1종을 소환할 수 있는 펜던트를 보상으로 증정했으나, 4월 첫째주와 둘째주 주말에는 지역 쟁탈전에 참여한 모든 회원에게 '대장군의 코스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주말마다 진행되는 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 '지역 점령전'은 8주 동안 시즌 형태로 진행된다. 해당 시즌 동안 가장 점령을 많이 진행한 길드는 기존에 획득할 수 없던 신규 '탈것' 아이템이 지급된다. 콘텐츠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이벤트 2종을 실시한다. 먼저, 만우절 맞이 모든 회원에게 '만우절 전용 코스튬'을 증정한다. 이용자는 아이템 상점에서 계정당 1회에 한해 해당 아이템을 수령할 수 있다. 코스튬을 착용하면 기본 공격력과 방어력 및 최대 HP 등 5개의 옵션이 모두 11% 증가한다. 같은 기간 동안 '썬 클래식'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한 설문조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웹젠은 게임에 대한 의견을 남긴 모든 회원에게 참여 보상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레전드 펫 행운 상자'와 '캠페인 한정 엠블럼'도 지급할 예정이다.

2024.04.06 16:22이도원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동시접속자 수 40만 넘어

위메이드의 신작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동시접속자 수 40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게임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에 론칭된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으로, 가상자산 위믹스 토크노믹스 생태계의 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이 개발한 PC모바일 MMORPG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동시접속자 수가 지난 5일 기준 40만 명을 처음 넘어섰다. 이는 지난 달 12일 출시 이후 한달도 안 돼 기록한 성과다. 이 게임은 출시 1시간 만에 동시접속자 수 10만 명, 하루 만에 20만 명을 기록해 일찌감치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회사 측이 부정 프로그램 사용 등 약관을 위반한 계정 수만 개를 꾸준히 차단하고 있음에도 동시접속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매출도 우상향이다. 이 게임은 출시 사흘 만에 1천만 달러(약 135억 원)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 말 누적 3천만 달러(약 405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기간 대비 매출 규모는 '미르4 글로벌'과 '미르M 글로벌'을 뛰어넘은 성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게임은 '나이트크로우'의 블록체인 글로벌 버전으로, 기존 게임성에 위믹스 토크노믹스 시스템을 결합한 게 주요 특징이다. 이 때문에 블록체인 게임을 규제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 등 일부 지역에는 정식 출시되지 못했다.

2024.04.06 13:01이도원

넷마블 '레이븐2', 광고 모델로 배우 차승원 발탁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상반기 출시 예정인 블록버스터 신작 MMORPG '레이븐2'의 광고 모델로 배우 차승원을 선정했다. 전작 '레이븐1'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배우 차승원은 '레이븐'을 상징하는 무기인 '영겁의 서리대검'을 비장하게 휘두르는 모습을 연출해 이용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넷마블은 전작에 이어 '레이븐2' 모델로 배우 차승원을 발탁, '레이븐2'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강렬하게 전달해 시리즈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레이븐2'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9년 만에 광고 모델로 돌아온 배우 차승원이 '레이븐1' 때와 달리 덥수룩한 수염과 장발의 모습으로 등장해 전작과 달라진 '레이븐2'의 콘셉트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은 오는 18일 개최할 예정인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 일정에 맞춰 TVC 영상 풀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레이븐2' 카카오톡 공식 채널 오픈을 기념해 1만 원권 스타벅스 이용권과 카카오톡 채널 전용 아이템 쿠폰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레이븐' 세계관 특유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활용해 블록버스터 MMORPG로 개발 중이며,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04.06 09:03이도원

네이버 "4월도 건강판 걷기 챌린지 진행…포인트 드려요"

네이버가 25일까지 3주간 네이버앱 건강판에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건강한 운동 습관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매월 다양한 주제의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진행한 3월 걷기 챌린지에는 총 30만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용자는 네이버앱 건강판에서 만보기를 시작하고, 목표 걸음 수를 6천 보로 설정한 뒤 챌린지 기간 동안 매일 실천하면 된다. 하루 6천 보를 달성하면 건강판에서 목표 달성 스티커를 획득할 수 있으며, 스티커를 많이 모을수록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스티커 1개, 5개, 10개, 15개, 15개를 모을 때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당첨 기회가 주어지며 최대 5만 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만보기 신규 사용자에게는 1만 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천 원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건강판을 통해 대형종합병원, 학회 등 100여 곳의 건강 및 의학 분야 전문 채널이 참여한 신뢰도 높은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간편하게 일상 속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만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4.06 00:20안희정

개인정보위, 아파트 관리앱 동·호수 표기 개인정보 침해…"운영 방식 변경 해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아파트 관리 앱 혹은 인터넷 카페를 사용할 때 이용자 계정(닉네임)에 동·호수를 표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 개인정보 분쟁조정위는 지난 4일 제5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가 운영하는 앱·카페 게시판에서 닉네임에 동‧호수 표기를 의무화한 것에 대해 중지를 요청하는 분쟁조정 신청이 급증했다.실제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접수된 아파트 앱 관련 분쟁조정은 총 17건이다. 이에 따라 전체회의에서 해당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분쟁조정위는 정보주체인 입주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사생활 침해 예방을 위해 동‧호수를 표기하지 않는 식으로 운영방식을 변경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선 분쟁조정 신청을 활성화하는 계획도 다뤘다. 홈페이지 위주의 접수채널을 전화·서면·방문 등으로도 다양화해 손쉽게 분쟁조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분쟁조정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월 1회 수준으로 개최하던 조정부 회의 주기를 단축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자신의 개인정보에 관한 분쟁조정뿐만 아니라 법인이나 기업도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이 밖에 관계부처, 타 분쟁조정기관과 협업을 통한 피해구제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인호 분쟁조정위원장은 "강화된 분쟁조정 제도를 통해 국민의 개인정보 침해가 신속하게 구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상생활과 밀접한 개인정보 분쟁조정사건을 심도 있게 논의해 국민의 권익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5 17:58이한얼

게임위, 2024년도 모바일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 발대식 가져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 위원장 김규철)는 5일 오전 10시부터 2024년 모바일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의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발대식은 사업 담당자와 실무자 20여 명의 현장 참석과 모니터링단 요원 210여 명의 실시간 화상회의 참석으로 진행되었다. 게임위는 지난 2015년부터 시민참여형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의 연령등급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이 제출한 모니터링 보고서는 위원회 사후관리 전문 인력이 재검수하여 행정조치(등급변경) 필요 유무를 확인한다. 금년도 모니터링단은 200명의 요원이 전국 단위로 채용되어 2024년 4월 8일부터 모니터링을 수행, 11월 29일까지 약 8개월의 기간 동안 게임물 모니터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위는 23년 모니터링단을 통해 13만 건 이상의 모바일 게임물을 모니터링 했으며, 약 1만 1천 건의 연령등급 부적정 게임물에 대해 자체등급분류 사업자에게 시정을 요청한 바 있다. 게임위 김규철 위원장은 “올해로 10년째로 접어든 모니터링단 사업은 게임시장의 유통질서 확립 및 청소년 보호에 이바지하는 위원회의 주요 업무 중 하나”라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시민참여형 모니터링단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게임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5 17:48강한결

디즈니 플러스도 빠르면 6월부터 계정 공유 금지

디즈니플러스가 오는 6월부터 일부 국가에서 계정 무료 공유를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4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6월부터 일부 국가에서 비밀번호(계정) 공유 단속을 시작하고, 이후 9월에는 본격적으로 계정 무료 공유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거 CEO가 언급한 계정 공유 단속은 가족 외 다른 사람과의 계정 무료 공유를 막겠다는 뜻이다. 디즈니플러스는 이용 약관상 가입자와 함께 거주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계정 무료 공유를 금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해당 약관이 지난해 11월에 발효됐지만 지금까지 계정 무료 공유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디즈니는 실적 발표 자리에서 “부적절한 공유가 의심되는 디즈니플러스 계정에 '자체 구독을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을 올해 하반기부터 표시할 예정”이라며, "비동거인이 계정을 이용하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즈니플러스가 이런 전략을 택한 건 수익 개선 때문으로 보인다. 디즈니가 연간 약 40억달러(약 5조4천100억원)에 달하는 스트리밍 사업 적자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면서 넷플릭스를 따라 계정 무료 공유 단속에 나섰다는 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넷플릭스는 작년부터 계정 공유 단속을 시작해 2023년에 약 3천만 명의 가입자를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2024.04.05 16:13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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