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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몽골 클라우드 산업 육성 지원…AI 기술 협력 확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몽골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대학과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개발 기술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며 몽골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탠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5일(현지시간)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에서 산·학·관 합동 클라우드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지난 2024년부터 3년간 추진해온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국 클라우드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몽골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워크숍에는 몽골 정부 주요 관계자와 IT 업계, 학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총 8개 세션에서 공공 클라우드 전환과 AI 기반 인프라 개발, 재해복구(DR),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공유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브 다바푸레브 몽골 국립데이터센터(NDC) 기술 총괄 책임자가 몽골 국립데이터센터 공공 클라우드 전환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어 이승 카카오엔터프라이즈 IaaS코어개발팀 매니저가 단일 서버 시험 환경(테스트베드)을 활용한 AI 기반 클라우드 개발 기술을 소개했다. 이 매니저는 "클라우드 인프라는 API, 가상 네트워크, 물리 장비 등 다양한 계층이 얽혀 있어 개발 및 검증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며 "카카오클라우드는 단일 서버에 실제 운영 환경과 동일한 개인 전용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해 개발자와 AI 에이전트가 변경 사항을 사전에 검증한 뒤 안전하게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후 세션에서는 몽골 민간 클라우드 DR 과제와 미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방향,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몽골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술과 운영 과제를 논의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몽골 과기대와 협력해 엣지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구축과 클라우드 전문 인력 양성도 지원해 왔다. 현지 대학이 클라우드 기술을 실습하고 관련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협력했다. 이번 협력의 기반인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계한 민관 개발 협력사업이다. 개발도상국의 경제·환경·사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과 기관이 기술과 역량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투무루프레브 남낭 몽골 과기대 총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력해 엣지 클라우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길러내 몽골 클라우드 생태계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이번 협력으로 성장한 인재들이 몽골 클라우드 산업 발전을 이끄는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략기획실장은 "우리와 몽골 과기대, 코이카가 기술 협업을 통해 축적한 클라우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한 성과가 몽골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동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6.11.06 14:47한정호 기자

골프존, 다카르 유스올림픽서 골프 체험 운영

골프존이 아프리카에서 처음 열리는 유스올림픽에서 스크린골프 기술을 활용해 골프 대중화에 나선다. 대회 종료 후에는 현지에 시뮬레이터를 기증해 골프 교육과 선수 육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골프존은 국제골프연맹(IGF)과 골프 시뮬레이터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네갈에서 열리는 '2026 다카르 유스올림픽'에서 골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세네갈 다카르와 디암니아디오, 살리 등 3개 지역에서 열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최하는 올림픽 대회 가운데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약 2700명의 청소년 선수가 참가한다. 골프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 경쟁이 아닌 참여형 스포츠 종목으로 운영된다. 현지 청소년과 일반 관람객이 다양한 종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골프 체험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골프존은 행사장에 투비전NX 시뮬레이터를 설치하고 숏게임과 퍼팅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은 실제 골프채와 공으로 스윙한 뒤 대형 스크린에서 공의 궤적과 비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시뮬레이터에는 볼 스피드와 발사각, 스핀, 비거리 등을 측정하는 센서 기술이 적용됐다. 별도의 골프장 시설 없이 실내에서 골프를 체험할 수 있으며, 세계 각지의 골프 코스를 가상으로 경험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골프존은 대회가 끝난 뒤 현장에 설치한 시뮬레이터를 세네갈에 기증할 예정이다. 일회성 체험 행사에 그치지 않고 현지 골프 교육과 선수 육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앤서니 스캔런 IGF 사무총장은 "이번 다카르 행사에서 골프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쉽고 친근하게 골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골프존의 시뮬레이터 기술을 통해 참가자들은 직접 스윙하고 공의 궤적을 확인하며 골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골프장 없이도 골프를 시작하고 배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골프존의 기술 지원과 시뮬레이터 기증 계획에 감사를 표했다. 션 변 골프존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국제골프연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카르 시민들에게 골프의 즐거움을 알리고 세네갈의 다양한 연령층이 골프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6 14:45이선민 기자

토스 "탐지룰, '빠른 제작'서 '검증 운영'으로 변화 중"

서종찬 토스 보안 엔지니어가 6일 "탐지룰을 빠르게 만드는 것에서 검증된 상태로 운영하는 것으로 넘어가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엔지니어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보안 콘퍼런스 '가디언즈 26' 트랙 A 첫 세션에서 탐지룰을 코드로 관리하고 인공지능(AI)으로 만드는 '바이브 디텍션' 경험을 공유했다. 바이브 디텍션은 사람이 무엇을 잡을지 의도를 말하면 AI가 탐지룰을 만들어 배포하는 방식이다. 사람은 위험의 본질을 이해하고 탐지 대상과 룰의 의도를 정한다. 탐지 소스 선택, 알럿 구성, 공격 기법 매핑, 배포 전 테스트와 오탐 조정은 AI가 맡는다. 토스는 룰 생성 도구, 룰 원본 저장소, 자동 배포 구성을 나눠 모두 코드로 관리한다. 도입 배경은 수작업의 한계였다. 분석가가 탐지 쿼리를 직접 쓰고 보안 관제 시스템(SIEM) 콘솔에서 바로 고쳐 배포하다 보니 실제 배포된 룰이 무엇인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었다. 작성자마다 필드명이 달라 자동화 도구와 분석가가 룰을 소비하기도 어려웠다. 지금은 룰 변경이 모두 병합 요청(PR) 단위로 남는다. 룰 원본이 병합되면 배포 PR이 자동으로 올라오고, 검증 결과와 변경된 설정이 함께 붙는다. AI 코드 리뷰는 오탐 가능성과 다른 룰과의 일관성을 짚는다. 사람은 확인한 뒤 병합만 하고, 배포가 실패하면 자동으로 이전 상태로 되돌아간다. 서 엔지니어는 "과거에는 새로운 탐지룰을 하나 만드는 것이 큰 결정이었는데, 지금은 새로운 탐지가 아주 싼 실험이 됐다"고 말했다. 적용 사례도 소개했다. 레드팀이 취약점을 제보하면 악용 징후에 집중한 임시 룰이 자동 배포되고, 개발자가 패치하면 알아서 내려간다. 탐지룰이 정형화된 티켓으로 나가면 분류 에이전트와 대응 에이전트가 처리한다. 정탐과 오탐 판정은 다시 룰 튜닝 PR로 돌아가 같은 배포 체계에서 룰이 개선된다. 토스는 마이터 어택, 마이터 아틀라스, 내부자 위협, 로그 모니터링 등 4개 매트릭스에 배포된 룰을 올려 한눈에 본다. 커버리지가 보이자 다음에 만들 룰과 정리할 룰이 드러났다. 콘솔에서 직접 고치던 시절과 달리 변경 방식, 리뷰 이력, 실패 시 복구 절차, 사후 확인이 자동으로 챙겨진다. 서 엔지니어는 덕분에 변경을 더 자주, 더 작게, 안전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룰 하나를 배포하는 데 명령어가 8개 넘게 필요했지만, 지금은 한 명령으로 검증부터 PR 생성까지 끝난다. 운영 수치도 공개했다. 지금까지 배포 형상 변경은 1500건이 넘고, 운영 중인 탐지룰은 980여 개다. 룰 작성 규칙은 200개, 룰 생성 도구 버전은 40을 넘었다. 연동한 센서는 46개 이상이며 마이터 어택 기법 49개를 커버한다. 서 엔지니어는 시행착오에서 얻은 교훈 세 가지를 꼽았다. ▲AI 품질은 구조에서 나온다 ▲사람이 볼 지점을 정해야 한다 ▲사람이 관리하는 순간 형상이 틀어진다는 것이다. 의도 결정과 리뷰에 사람이 집중하고, AI 산출물에는 평가 지표를 계속 만들어 룰 품질을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프롬프트를 다듬기보다 소스 정보, 작성 규칙, 컴파일러를 먼저 갖추는 편이 결과가 안정적이라고 했다. 룰 배포 상태를 사람이 직접 맞추던 지점은 자동화해야 AI가 작업해도 형상이 깨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네 가지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훈련과 인시던트 로그를 보관해 재생하는 탐지 검증 자동화 ▲특정 관제 시스템에 묶이지 않는 백엔드 중립 룰 ▲에이전트의 격리, 차단 대응 자동화 ▲커버리지 기반 우선순위 등이다. 백엔드 중립 룰은 하나의 설정 파일을 스플렁크, 클릭하우스, 스노우플레이크에서 모두 쓰게 하는 구조다. 공격 기법 매트릭스의 빈칸은 신규 룰 작업 목록으로 자동 전환한다. 서 엔지니어는 "탐지룰은 이제 코드가 됐고 AI는 그 코드를 함께 쓰는 동료가 됐다"고 말했다.

2026.11.06 14:39박광하 기자

방미통위 사칭해 유튜버 속이는 사기메일 주의하세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사칭해 유튜버들에게 보안 강화와 시스템 패치 설치를 요구하는 사기메일이 유포돼 주의가 요구된다. 6일 방미통위에 따르면 사기메일은 네이버 계정(kmcc2026@naver.com)을 통해 발송됐다. 유튜버들에게 공적 책무 이행을 요구하는 것처럼 위장해 방미통위가 보낸 공식 안내문으로 오인하도록 했다. 메일에는 유튜브 채널 댓글에 성인광고, 성매매 유도, 불법 링크 등이 포함된 스팸 게시물이 등록되고 있다며 발견 즉시 삭제하거나 차단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보안 강화 및 시스템 패치'를 요구하고, 별도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원센터'에 문의하도록 안내했다. 메일을 받은 크리에이터에게 수신 확인 답신을 즉시 보내라는 요구도 포함됐다. 방미통위는 별도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원센터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공식 이메일 주소는 정부 도메인인 '@korea.kr'을 사용하며, 공문은 관인을 날인한 문서로 발송한다. 방미통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해당 네이버 메일 계정의 발송 기능을 즉시 차단했다고 밝혔다. 유사한 사기메일을 받은 경우 방미통위(02-2110-1568) 또는 한국인터넷진흥원(118)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11.06 14:36박수형 기자

오케스트로, 전남광주 클라우드 사업 추가 수주…탈VM웨어 전환 확대

오케스트로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추가 수주하며 공공부문 탈VM웨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내부망 클라우드 전환에 이어 올해 외부망 구축까지 맡으면서 국산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광역자치단체 IT 인프라 전환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오케스트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추진하는 '무안청사 노후 외부망 가상화 시스템 교체'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안청사의 노후 외부망 가상화 시스템을 교체해 행정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따른 정보시스템 통합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케스트로는 자체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를 적용해 기존 VM웨어 기반 가상화 환경을 국산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외부망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가상머신(VM)을 신규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관해 노후 시스템에 따른 장애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운영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업무 수요에 따라 IT 자원을 탄력적으로 할당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도 구현한다. 앞서 오케스트로는 지난해 전라남도 내부망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콘트라베이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를 공급했다. 기존 외산 가상화 환경을 자사 솔루션으로 전환하며 공공부문 구축 경험을 확보했다. 올해 외부망 사업까지 수주하면서 내부망과 외부망에 동일한 국산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운영 환경을 표준화하고 인프라 관리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업에서 시스템 전환뿐 아니라 운영·유지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향후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따른 정보시스템 통합 과정에서도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클라우드 구축을 통해 IT 자원 활용 효율을 높이고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 기반을 확보할 전망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이용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에 대응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대민서비스 등 새로운 디지털 행정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케스트로는 전국 단위 기술지원 체계도 갖췄다. 광주·대전·대구·부산 등 4개 권역에 전문 기술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여 개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별 고객 지원 역량을 확보했다. 권역별 전문 인력은 기술 검토부터 설계·구축, 운영·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오케스트로는 이러한 기술지원 체계와 기존 VM웨어 대체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전국적으로 탈VM웨어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솔루션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해왔다"며 "검증된 구축 경험과 권역별 기술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전국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6 14:35한정호 기자

美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아시아 증시도 '휘청'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급락한 가운데 아시아 기술주들도 직격탄을 맞았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6일 오후 2시 현재 국내 반도체 업체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약 9% 급락했다. 삼성전자도 5% 이상 하락했으며,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 역시 각각 5%, 3% 떨어지는 등 국내 기술주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됐다. 이번 급락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데이터센터 개발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데이터센터 건설이 위축될 경우 인공지능(AI) 칩을 비롯한 관련 인프라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에서도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제조업체 어드밴테스트 주가는 약 4%, 도쿄일렉트론은 약 5% 떨어졌다.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키옥시아홀딩스는 9% 이상 급락했으며,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도 5% 넘게 하락했다. 대만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도세가 나타났다.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 주가는 10% 넘게 하락했다. 전자제품 제조업체 혼하이정밀공업(폭스콘)과 폭스콘테크놀로지도 각각 9.4%, 9.1% 떨어졌다. 일본에서도 반도체 주식이 떨어져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제조업체 어드밴테스트의 주가는 약4%, 도쿄 일렉트론은 약 5% 하락했고 메모리 칩 제조업체 키옥시아 홀딩스의 주식은 9% 이상,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약 5% 이상 급락했다. 중국 역시 기술주 중심의 시장과 차이넥스트 인공지능 지수가 모두 4% 이상 급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 전반에 걸쳐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 같은 아시아 증시의 약세는 전날 월가를 강타한 급락세의 여파로 풀이된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AI 투자 붐의 지속 가능성과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5.5% 급락했다. 최근 고점 대비 하락 폭도 10%를 넘어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2% 폭락했다. 특히 미국 텍사스와 조지아 등 주요 데이터센터 투자 지역에서는 건설 규제 강화를 주장한 후보들이 선거에서 승리했다. 데이터센터 확충에 따른 전기요금 상승과 용수 사용, 환경 부담을 우려하는 지역사회 반발이 커지면서 신규 인프라 구축에도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또, AI 투자 부담도 주가에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막대한 설비투자가 충분한 수익으로 돌아올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골드만삭스의 아시아·태평양 주식 전략 책임자인 티모시 모는 6일 아시아 증시의 하락세가 투자자들의 포지션 청산과 손절매, 변동성 확대 등으로 더욱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내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정치적 반대가 현실화할 경우 아시아 AI 하드웨어 공급업체들의 수요와 수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티모시 모 분석가는 "미국 내 데이터센터 건설 속도와 규모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 모든 것이 의문시될 수밖에 없다"며 "시장은 항상 먼저 움직이고 나중에 질문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 상황이 바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2026.11.06 14:3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지정호 토스 CISO "보안팀, 막는 조직서 가능케 하는 조직돼야"

지정호 토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가 6일 "토스의 보안팀은 막는 조직에서 가능하게 하는 조직으로 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보안 콘퍼런스 '가디언즈 26' 오프닝 발표에서 인공지능(AI) 시대 보안 조직의 역할을 이렇게 정의했다. 지 CISO는 AI로 공격이 더 빠르고 싸고 자동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영국 AI보안연구소(AISI)의 32단계 기업망 침투 시나리오를 올해 4월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가 처음으로 끝까지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올해 상반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된 국내 침해사고는 1236건으로 1년 전보다 19.5% 늘었다. 금융권 해킹 시도는 4299만건으로 31.8%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기업 내부도 달라졌다고 했다. 임직원이 업무에 AI를 쓰면서 섀도 AI, 프롬프트를 통한 내부 데이터 유출 같은 새 위협이 생겼고 AI 에이전트는 시스템을 직접 호출하는 권한 주체가 됐다. 비개발자도 바이브 코딩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리 대상이 늘고 있다. 그는 AI를 쓰지 못하게 막는 것도, 대책 없이 허용하는 것도 답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험을 제로로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새로운 시도를 막는 것"이라며 그런 방식은 발전을 가로막는다고 말했다. 금지가 능사가 아니라는 보안 지향점은 보안팀의 목표에 반영됐다. 지 CISO는 "토스는 창사 이래 보안사고 0건이나 인증 심사 지적 0건 같은 목표를 세운 적이 없다"며 "(AI 이용을) 막으면 현업이 우회로를 찾아 결국 가시성을 잃게 된다"고 말했다. 토스는 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위험 평가부터 보안 활동을 시작한다. 지 CIOS는 "인터넷망에서 쓰는 AI는 표준 인증과 연동되는지, 모니터링이 가능한지, 입력 데이터의 학습 활용을 막을 수 있는지, 회사가 통제할 수 있는 구조인지를 확인한 뒤 허용한다"고 말했다. 내부 시스템은 외부 AI에 직접 연결하지 못하고 AI 게이트웨이를 거쳐야 하고, 게이트웨이는 입출력 데이터에 개인정보나 인증 정보가 있는지 검사하고 감사 로그를 남긴다. AI 에이전트는 연결 전에 검증하고 접근 범위를 정해 권한 경계 안에서만 움직이게 했다. 바이브 코딩 산출물은 전용 인프라에 모아 보안성 심의를 거쳐 배포한다. 보안 조직도 AI 중심으로 바꾸고 있다. 반복 점검은 에이전트가 맡고 최종 판단은 사람이 한다. 취약점 패치는 CVSS 점수에 실제 서비스 도달 가능성을 더해 우선순위를 정한다. 가상 패치로 시간을 번 뒤 1%, 5%, 25% 순으로 배포를 넓히고 이상이 보이면 즉시 복원한다. 토스는 2022년부터 상용 보안 접속 서비스 엣지(SASE) 솔루션으로 제로트러스트를 구현, 운영했다. 결과적으로 이런 상황에서는 장애 때마다 해외 벤더에 의존해야 했다.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타이탄(Titan)'을 지난해 말 배포하기 시작해 올해 초 전사 배포를 마쳤다. 기존 상용 SASE 제품 계약은 해지했다. 타이탄은 계열사로 확대할 예정이며 망분리 규제 완화에 대비해 망분리 PC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 CISO는 서울의 4대문과 4소문에 비유하면서 "AI 서비스, 에이전트, 바이브 코딩 산출물까지 지켜야 할 문이 늘고 있다"고 짚었다. 새로운 위협이 늘어나는 속도가 자동화로 여력을 만드는 속도보다 빠르면 경영진에게 투자를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때 자산의 가치, 예상 손실, 필요한 투자를 구분해 경영진의 언어로 설명해야 공감을 얻는다고 짚었다. 토스의 보안 투자는 5년 사이에 2배가량 늘었다. 정보보호 공시 기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보안 투자액은 90억 4000만원에서 192억 5000만원으로 113% 늘었다. 인력은 26.9명에서 49.5명으로 84% 늘었다. 현재는 70명으로, 채용 TO가 27개나 남았다고 덧붙였다. 지 CISO는 "막는 것도, 대책 없이 허용하는 것도 답이 아니다"며 "리스크를 빠르게 파악해 조직이 변화를 받아들이도록 돕는 게 보안 조직의 일"이라고 정리했다. 청중에게는 ▲지금 자동화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확보한 여력을 어떤 위협에 먼저 쓸지 ▲모자란 부분을 어떻게 설명해 사람과 투자로 채울지를 스스로 물어보라고 당부했다.

2026.11.06 14:28박광하 기자

NHN클라우드, 日 공략 속도…현지 파트너 생태계 확대

NHN클라우드가 일본 현지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클라우드·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AI 인프라부터 에이전트 개발까지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앞세워 현지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하고 일본 기업 클라우드 전환과 AI 전환(AX) 수요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NHN클라우드는 일본 도쿄에서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첫 파트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NHN클라우드 일본 법인인 NHN클라우드 재팬은 지난 5일 도쿄 사옥 NHN 아틀리에에서 '제1회 NHN 클라우드 재팬 커넥트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현지 예비 파트너사에 NHN클라우드 사업 역량과 전략을 소개하고 기업별 기술과 서비스를 연계해 일본 시장을 공동 공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가 일본 시장에서 거둔 주요 성과와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NHN클라우드 재팬 사업 체계와 향후 로드맵을 소개하고 AI 인프라 운영부터 에이전트 개발까지 지원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관련 서비스 'GPU 라이브'와 AI 에이전트 개발 솔루션 '에이전트 스튜디오' 등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일본 기업에 AI 개발과 운영을 위한 기술 역량을 알렸다. 네트워크·보안 전문기업 파이오링크와 일본 IT 서비스 기업 RSP도 행사에 참여했다. 양사는 NHN클라우드 서비스와 자사 기술을 연계하는 방안과 실제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일본 현지 IT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AI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석했다. NHN클라우드는 일본 정부의 AI 투자 확대와 기업 AX 수요 증가를 현지 사업 확장 기회로 보고 있다. 일본 정부는 내년까지 AI 분야에 1조엔 이상을 투자하고 민관 합산 10조엔 규모 투자를 추진 중이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2018년 도쿄 리전을 개설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규제 요건에 대응하는 사업 기반을 구축해 왔다. 게임과 에듀테크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현지 기업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일본 주요 IT 전시회인 '2026 재팬 IT 위크'에 참가해 AI 인프라 서비스와 산업별 클라우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현지 기업과 협력 범위를 넓히고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클라우드·AI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일본 유수 기업들과 협력해 현지 클라우드 전환과 AX를 지원하고자 이번 파트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해 국내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도 신뢰도 높은 주요 CSP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6 14:28한정호 기자

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익 5988억원…타이어 매출은 분기 최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한온시스템이 포함된 열관리 부문의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연결 실적을 뒷받침했다. 다만 주력인 타이어 부문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고도 원재료비와 물류비 부담에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한국타이어는 6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 4650억원, 영업이익 59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 2.2%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10.8%에서 올해 3분기 11.0%로 0.2%포인트 상승했다. 타이어 부문 매출은 2조 8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판매량 증가와 환율 효과 등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타이어 부문 영업이익은 5059억원으로 2.6% 감소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원재료비와 물류비가 상승한 영향이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가 비용 부담을 일부 상쇄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19.2%에서 18.0%로 1.2%포인트 낮아졌다. 전 분기 대비로는 타이어 부문 매출이 0.03%, 영업이익이 4.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전 분기 17.2%에서 18.0%로 개선됐다. 연결 실적에 포함된 한온시스템의 열관리 부문 매출은 2조 65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06억원으로 26.6%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3.5%에서 4.5%로 상승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열관리 부문 매출은 7.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3% 늘었다. 한국타이어 연결 영업이익은 연결조정이 반영돼 타이어와 열관리 부문 영업이익을 단순 합산한 금액과 다르다. 고부가가치 타이어 판매 비중도 확대됐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49.4%로 집계됐다.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 가운데 전기차 전용 제품 비중은 32.3%였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포르쉐 911 카레라와 파나메라, 폭스바겐 아틀라스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을 앞세워 포르쉐 타이칸과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전동화 모델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테네시공장과 헝가리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공급 능력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신차용 타이어 공급 협력을 늘릴 계획이다.

2026.11.06 14:20김재성 기자

엔드림, 신작 RTS '프로젝트: 진달래' 2차 테스트 참가자 모집

엔드림이 신작 실시간 전략 게임(RTS) '프로젝트: 진달래'의 정식 출시에 앞서 두 번째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엔드림(대표 조한서)은 신작 RTS '프로젝트: 진달래(영문명 AZALEA)'의 2차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젝트: 진달래'는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027년 1분기 PC 게임 플랫폼 스팀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 테스트는 정식 출시에 앞서 멀티플레이 환경의 동기화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게임 플레이 전반과 유닛 간 밸런스에 대한 이용자 의견도 수렴해 게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테스트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스팀 공지에 안내된 신청서를 통해 접수한다. 스팀 계정을 보유한 만 14세 이상 윈도우 PC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14일 개별 이메일을 통해 스팀 제품 코드와 설치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엔드림은 지난 1차 테스트에서 수집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조선 진영 개발과 핵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개선된 전투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젝트: 진달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스팀 찜하기 기능을 통해 향후 출시 관련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2026.11.06 14:15진성우 기자

기아, 전남광주서 PBV 생태계 구축…2029년까지 3조원 투자

기아가 전남광주 지역에서 목적기반차량(PBV)을 활용한 교통·물류 서비스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실증에 나선다. 오토랜드 광주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약 3조원 규모의 미래차 투자와 연계해 지역 내 PBV 산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기아는 6일 오토랜드 광주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이근배 전남대 총장, 임기철 GIST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PBV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해 지역 미래차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PBV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DRT) 전용 차량 개발을 추진한다. DRT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 시간에 따라 움직이는 기존 대중교통과 달리 이용자 수요에 맞춰 노선과 운행 시간을 조정하는 교통 서비스다.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PBV 셔틀 서비스 실증에도 협력한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PV5 WAV'를 활용한 원격운전 기술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물류와 여객 등 운행 목적에 따라 차량 용도를 전환할 수 있는 '이지스왑' 기술도 실증 대상에 포함됐다. 협약 당사자들은 각 기술의 개발과 실증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환경·에너지 분야로도 협력 범위를 넓힌다. PBV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PBV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과 확산을 추진한다. 기술 실증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해 전남광주 지역 미래차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기아는 2029년까지 오토랜드 광주를 중심으로 미래차 전환을 위한 약 3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 혁신 제조기술을 적용한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기술 실증과 전동화 차량 생산을 확대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번 협약이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차 생산 체계 구축과 PBV 사업 확대를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6 14:11김재성 기자

토스, '가디언즈 26' 개막…보안 담당자 연대 강조

토스(toss, 대표 이승건) 보안 리더들이 6일 보안 콘퍼런스 '가디언즈 26' 개회식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지능화되는 보안 위협에 맞서기 위해 보안 담당자들의 연대와 격려를 강조했다. 이날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행사는 토스와 계열사 보안팀의 고민과 활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2023년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이했다. 올해 슬로건은 '이네이블 이노베이션, 시큐어 왓츠 넥스트'다.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혁신을 막지 않고 미래를 지키는 방법을 찾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무대에는 토스와 계열사 8곳의 보안 책임자 11명이 같은 검은색 후드 집업 차림으로 올랐다. 지정호 토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이종호 토스 보안기술리더, 이창복 토스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가 먼저 인사했다. 이정하 토스뱅크, 장세인 토스증권, 유다혜 토스플레이스, 이준목 토스인슈어런스 CISO가 인사했다. 황지상 토스인컴, 윤용구 토스밴, 강진희 토스모바일, 신용석 토스페이먼츠 CISO도 차례로 마이크를 이어받았다. 리더들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신용석 CISO는 "저희는 오히려 여러분의 솔직한 피드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션이 끝나면 발표자에게 공감과 격려를 건네 달라는 당부도 했다. 행사장 밖 네트워킹 존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등 피드백을 이어가 달라고 했다. 그는 "저희보다 한 걸음 먼저 고민하거나 실천한 내용이 있다면 한 수 가르쳐 주면 더더욱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신 CISO는 가디언즈를 보안 담당자들의 "연대와 격려의 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요즘 정말 많이 힘들 것이다. 그냥 다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내가 매일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도 사이버보안에 관심을 갖지 않을 때 일찍부터 이 중요한 일에 발 벗고 나선 사람들"이 참석자들이라며 "AI로 무장한 공격자들이 공격을 퍼붓고 있을 때 가장 잘 싸울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여기 있는 우리다"라고 독려했다. 이어 지 CISO가 오프닝 발표에 나섰다. 지 CISO는 보안이 혁신을 가로막지 않고 미래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토스는 오후 1시 50분부터 5시 20분까지 3개 트랙에서 세션 21개를 편성했다. 트랙별로 AI 기반 위협 탐지, 엔드포인트 보안, 취약점 분석과 AI 거버넌스를 다룬다. 세션 사이에는 10분씩 쉬는 시간을 둬 연사와 대화할 수 있게 했다.

2026.11.06 14:10박광하 기자

아이폰20 프로, 카메라 구멍 남을까

아이폰 듀오와 아이폰18 프로가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내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20주년 기념 아이폰에 대한 소문이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 그 동안 아이폰20 프로 모델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와 상반되는 주장이 제기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5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아이폰20 프로와 아이폰20 프로 맥스에 기존과 같은 카메라 홀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최근 웨이보를 통해 20주년 기념 아이폰의 디스플레이에 여전히 카메라 홀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면 유리 디자인을 통해 완전한 풀스크린 경험을 구현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다만 카메라 홀이 유지되더라도 애플이 곡면 유리를 적용해 화면 모서리까지 유리로 감싸인 듯한 디자인을 구현할 가능성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렇다면 애플은 아이폰20 프로에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탑재하지 않는 것일까. 해당 팁스터는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폰아레나는 아이폰 듀오에 적용된 디스플레이 내장 카메라의 화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애플의 결정이 이해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폴더블폰과 달리 아이폰20 프로는 여러 개의 카메라를 배치할 수 있는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지 않다. 따라서 화면 아래 카메라를 탑재하려면 셀카 화질 저하를 감수해야 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다는 점에서 애플이 UDC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아이폰20 시리즈 출시까지는 아직 10개월 가량 남아 있어 향후 전망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애플이 단순히 다이내믹 아일랜드 크기를 줄이는 수준을 넘어 어떤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지는 여전히 관심사다.

2026.11.06 14:0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주말 문화지도] 부산은 불꽃, 서울은 아트북…풍성한 11월 첫 주말

11월 첫 주말 역대급 추위가 예고됐지만, 전국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놓치기 아쉬운 주요 문화행사를 모았다. 우선 7일에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제21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다. 광안대교와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부산의 대표 가을 축제로, 올해도 대규모 불꽃 연출을 선보인다. 본격적인 불꽃 공연은 오후 7시 시작된다. 약 1시간 동안 광안대교를 활용한 불꽃쇼가 펼쳐지며, 다양한 색채와 형태의 불꽃이 부산의 밤하늘을 장식할 예정이다. 광안리해수욕장뿐 아니라 이기대와 동백섬 일대에서도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 당일 광안대교와 광안리 일대 도로가 단계적으로 통제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충남 부여에서는 전통 불꽃놀이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백제문화단지는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능사 일원에서 2026 백제문화단지 낙화놀이를 개최한다. 낙화놀이는 숯가루 등을 넣은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아래로 떨어지도록 하는 전통 불꽃놀이다. 폭죽을 하늘로 쏘아 올리는 현대식 불꽃놀이와 달리, 수많은 불씨가 꽃잎처럼 흩날리며 장관을 연출한다. 이번 행사는 백제문화단지의 전통 건축물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낙화놀이가 진행되며, 오후 8시 30분부터는 사비궁 광장에서 천문캠프가 이어진다. 관람료는 백제문화단지 입장료를 포함해 1만원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매 물량이 매진된 상태이므로 취소표를 확인해야 한다. 서울에서는 책과 미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6일부터 8일까지 제18회 언리미티드 에디션-서울아트북페어 2026이 개최된다. 2009년 시작된 언리미티드 에디션은 독립출판물과 아트북을 중심으로 창작자와 독자가 만나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 204팀과 해외 50팀 등 총 254팀이 참여해 사진집과 아티스트북, 독립잡지, 인쇄물 등 개성 있는 출판물을 선보인다. 평소 서점에서 만나기 어려운 독립출판물을 살펴보고 제작자와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다. 올해 처음 공개되는 신간 100권 이상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신간의 전당도 마련된다. 참가팀이 직접 제작한 책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북토크와 워크숍, 드로잉 퍼포먼스 등 창작 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번 주말이 마지막 관람 기회인 전시도 있다.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이대원: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오는 8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대원(1921~2005)은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로, 자연을 선명한 색채와 독창적인 표현으로 담아낸 풍경화로 잘 알려져 있다. 과수원과 산, 연못 등 친숙한 자연 풍경을 자신만의 화풍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이번 전시는 약 70년에 걸친 작가의 화업을 조망하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회화와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초기 작품부터 독자적인 화풍을 완성한 후기 작업까지 살펴볼 수 있다. 관람료는 2000원이며 덕수궁 입장료 1000원은 별도다. 덕수궁의 가을 풍경을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전남 여수에서도 국가유산을 무대로 한 미디어아트가 마지막 관람객을 맞는다. 진남관과 고소대,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여수는 8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직관적인 미디어아트 답게 10년간의 해체·보수를 마친 진남관을 배경으로 거북선의 탄생과 승전 역사를 빛과 영상으로 풀어냈다. 전라좌수영 가상현실(VR) 체험도 마련돼 역사와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가유산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마지막 기회다.

2026.11.06 14:03이선민 기자

하이브로, '드래곤빌리지3' 0.5주년 기념 리센느 협업

하이브로가 모바일 수집형 RPG '드래곤빌리지3' 서비스 0.5주년을 맞아 걸그룹 '리센느'와 협업을 진행한다.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는 '드래곤빌리지3'의 서비스 0.5주년을 기념해 걸그룹 '리센느'를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오는 19일 진행하는 협업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19일 업데이트 전까지 전용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리센느 스페셜 선물 상자'가 지급된다. 선물 상자에는 리센느 드래곤 5종 중 원하는 1종을 확정 획득할 수 있는 '리센느 드래곤 선택 상자'와 테이머 코스튬 '응원 머리띠', 무기 외형 스킨 '응원봉', 날개 코스튬 '응원 날개', 스페셜 칭호 '리마인' 등 협업 한정 아이템이 포함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리센느 멤버 5명의 개성을 반영한 '리센느 드래곤' 5종이 추가된다. 불 속성의 리더 '원이', 물 속성의 '미나미', 빛 속성의 '제나', 땅 속성의 '메이', 어둠 속성의 '리브'로 구성됐다. 업데이트 전후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D-7 카운트다운' 출석 이벤트를 통해 성장 재화를 지급한다. 친구 초대 이벤트에서는 신규·복귀 이용자와 초대한 이용자 모두 '리센느 소환 재화'를 받을 수 있다. 업데이트 이후부터 다음달 17일까지는 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리센느 친필 사인 앨범, 드래곤 쿠션, 달력 등 기념품을 증정하며, 참여자 전원에게 게임 내 보상을 지급한다.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3가 걸그룹 리센느와 만들어낸 급이 다른 콜라보를 마침내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멤버들의 매력을 담아낸 드래곤들과 함께 재미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드래곤빌리지3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협업 사전예약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1.06 14:00진성우 기자

그라비티 게임 테크, 7일 방콕서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6' 개최

그라비티 게임 테크가 e스포츠 대회와 신작 체험을 결합한 라그나로크 IP 글로벌 게임 페스티벌을 연다.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 그라비티 게임 테크는 오는 7일 태국 방콕 엠스피어 몰 내 유오비 라이브홀에서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6'을 개최한다. 행사장은 게임 속 항구도시 알베르타를 모티브로 한 '멜로디 오브 알베르타'를 테마로 꾸민다. e스포츠 무대와 체험형 부스를 중심으로 뮤지컬 공연과 개막식, 토너먼트, 현지 가수 공연, 결승전·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e스포츠 대회는 '라그나로크 스타즈 2026', '라그나로크 클래식 챔피언십 2026',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챔피언십 2026' 등 3종이다. '라그나로크 스타즈 2026'은 5개 팀, '라그나로크 클래식 챔피언십 2026'은 4개 팀이 참가해 각각 7대7 방식으로 경쟁한다.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챔피언십 2026'에서는 6개 팀이 10대10 대결을 펼친다. 전체 대회 총상금은 약 18만5000달러다. 각 대회 우승팀에는 상금과 우승 트로피, 인게임 특별 보상 등을 수여한다. 체험 공간에서는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25종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라그나로크 온라인 3',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 등 신작을 플레이하고 '래그랜드', '아이완' 등 신규 게임 플랫폼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알오 크리에이터존'과 '신규 파트너 스테이지'를 추가했다. 크리에이터존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굿즈를 전시·판매하며, 파트너 스테이지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게임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부스별 굿즈·아이템 코드 지급 이벤트와 한정 굿즈 판매, 태국 아티스트 공연, 코스프레 행사, 포토존 등을 마련한다. 이재진 그라비티 게임 테크 최고운영책임자는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6은 전 세계 라그나로크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올해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11.06 13:52정진성 기자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컴플리트 에디션' 스위치2 글로벌 출시

시프트업이 '스텔라 블레이드'의 닌텐도 콘솔 첫 출시작을 선보이며 서비스 플랫폼을 확대했다. 시프트업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인 '스텔라 블레이드 컴플리트 에디션'을 전 세계 정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컴플리트 에디션은 본편과 '니어: 오토마타', '승리의 여신: 니케', '베요네타' DLC 등 모든 협업 콘텐츠를 포함한다. 조이콘(Joy-Con) 2 모션 컨트롤을 지원해 전투 외 활동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닌텐도 e숍에서는 무료 체험판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게임 배경과 주인공 이브를 소개하는 초반부를 플레이하고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실물판은 게임 데이터 전체를 카트리지에 수록했다. 별도의 게임키 카드나 다운로드 없이 카트리지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같은 날 플레이스테이션5와 PC 버전에도 '베요네타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무료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이브의 베요네타 협업 의상 4종을 이용할 수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강하 대원 이브가 인류의 적 네이티브에 맞서 진실을 찾아가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PC 버전 출시 직후 글로벌 스팀 최고 매출 2위, 유료 게임 기준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일본·중국·한국 등 주요 지역에서도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올랐다.

2026.11.06 13:47정진성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 AI 워크스테이션용 고출력 PSU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6일 AI 워크스테이션용 고출력 전원공급장치 '위즈맥스 P-3000W 워크스테이션 ATX3.1'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딥러닝, 대용량 AI 모델 학습, 3D 렌더링 등에 필요한 고성능 프로세서와 멀티 GPU 환경에 맞게 설계됐다. 전원 커넥터를 재구성하고 장시간 고부하 작업을 고려한 전력 설계와 냉각 구조를 적용했다. 정격출력 600W인 PCI 익스프레스 5.1 규격 12V-2x6 단자를 네 개 갖췄고 프로세서 보조 전원인 4+4 단자 2개, PCI 익스프레스 6+2핀 단자 8개로 NPU와 가속기 등 전원 공급에도 활용할 수 있다. 12V-2x6 단자는 연결 상태 부실로 발생할 수 있는 과열이나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그린 투톤 디자인을 적용했다. 단자를 GPU에 밀착시키지 않으면 초록색 부분이 드러난다. 알루미늄 히트싱크와 볼 베어링을 적용한 140mm 냉각팬으로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힌다. 과전압·저전압·과부하·과열·과전류·단락·공회전·서지 및 인러시 보호 등 8가지 보호 설계가 적용됐다. 케이블은 필요한 단자만 연결할 수 있는 풀모듈러 방식으로 내부 배선 편의성을 높였다. 전력 효율은 80플러스 230V EU 기준 플래티넘 인증을 통과했고 액티브 PFC와 일본산 고품질 캐패시터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10년간이며 보증기간 내 이상 발생시 새 제품으로 1:1 교환한다. 공급가는 88만원.

2026.11.06 13:36권봉석 기자

코웨이, 3분기 영업익 2608억원…전년比 7.3% 증가

코웨이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 4261억원, 영업이익 260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7.3% 늘어난 수치다.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7549억원을 기록했다. 프로모션 효과로 얼음정수기, 비렉스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 등 주요 품목이 안정적으로 팔렸다. 3분기 국내 신규 렌탈 판매량은 전년 대비 7.3% 늘었다. 동기간 렌탈 계정 순증 규모는 21만 4000대로 26.7% 증가했다. 음식물처리기와 벽걸이 에어컨 등 신규 여름가전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해외 법인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5918억원으로 집계됐다. 법인별로는 말레이시아 법인이 전년 동기 대비 21.5% 늘어난 42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 법인은 45.8% 증가한 839억원, 태국 법인은 38.0% 성장한 577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21.8% 늘어난 160억원을 달성했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환경가전 수요와 생활편리가전 판매 호조가 맞물려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4분기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함께 확보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6 13:35진운용 기자

韓, 전기차 양극재 시장 점유율 9.1%…中은 87.2%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조사한 결과, 중국계 법인의 점유율이 87.2%를 기록해 전년 동기 83.8%보다 3.4%p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이같은 시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계 법인 점유율은 9.1%, 일본계는 3.7%로 전년 동기 12.1%, 4.1%보다 감소했다. 이 기준 양극재 총 적재량은 226만1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 중국 제외 시장의 양극재 적재량은 66만2000톤에서 86만8000톤으로 31.2% 증가해 글로벌 전체 증가율(21.9%)을 웃돌았다. 전체 적재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7%에서 38.4%로 2.7%p 상승했다. 소재별로는 LFP가 148만2000톤으로 31.3% 증가했고, 삼원계(NCx)는 77만9000톤으로 7.2% 증가했다. 전체 양극재에서 LFP가 차지하는 비중은 60.8%에서 65.5%로 4.7%p 상승했다. 중국 제외 시장의 LFP 비중은 21.1%에서 35.2%로 14.1%p 상승했다. 공급사별 삼원계 양극재 적재량을 보면 롱바이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0만8000톤으로 1위, 리샤인이 9.8% 증가한 8만4400톤으로 2위를 기록했다. 엘앤에프는 4만8000톤에서 6만4900톤으로 35.2% 증가해 3위를 기록했다. 리보데는 5만9600톤으로 39.5% 증가해 상위 8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스프링은 13.4%, 스미토모는 0.1%, LG화학은 4.8% 증가했다. 에코프로는 전년 동기 대비 32.4% 감소한 3만8500톤, 포스코는 35.6% 감소한 3만4800톤을 기록했다. 공급사별 LFP 양극재 적재량을 보면 후난유넝이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한 35만2000톤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완런은 22.5% 증가한 20만6800톤, 3위 로팔은 19만9100톤으로 46.3% 증가했다. 다이나노닉은 8.9% 증가한 15만8900톤으로 4위를 기록했다. 고션과 성화테크는 각각 53.6%, 69.1% 증가했다. SNE리서치는 탄산리튬 가격이 9월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해, 원재료 가격에 연동되는 양극재 판매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실제 일부 업체는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한 거래에서 손실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SNE리서치는 향후 지역별 공급망 규정에 대응한 현지 생산과 제품 구성이 주요 경쟁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에서는 셀과 양극재 등 핵심 부품의 역내 조달 요건을 단계적으로 담은 산업가속법(IAA)안이 입법 협상 중이며, 내년 2월부터는 EU 배터리 규정에 따른 배터리 여권 제도가 시행되는 점을 들었다. 중국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리튬배터리·양극재·인조흑연 음극재 및 관련 기술의 수출 통제는 오는 10일까지 유예된 상태다.

2026.11.06 13:18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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