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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규제에 물류 키우는 쉬인…7500억원 투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쉬인이 유럽 사업에 5억 유로(약 7529억원)를 투자해 현지 물류 거점을 확장한다. 저가 수입품에 대한 유럽연합(EU)의 관세·수수료 부과로 가격 경쟁력이 압박받는 가운데 현지 재고와 물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쉬인은 유럽 사업 핵심 거점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인근 물류 허브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창고 수용 능력을 늘리고 주문 상품을 골라 담는 작업을 돕는 자율주행 로봇을 추가한다. 연말까지 해당 시설의 전체 인력은 1만 명으로 확대한다. 쉬인은 2022년 폴란드에 진출했다. 이번 추가 투자는 유럽의 통관 규제 강화로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EU는 쉬인과 테무 등 해외 유통업체의 저가 상품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150 유로(약 22만원) 미만 소포에 3유로(약 4500원)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달부터는 2유로(약 3000원)의 취급 수수료도 추가돼 비용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유럽 매출도 부진하다. 분석업체 페이블에 따르면 쉬인의 9~10월 주간 매출은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감소했다. 유럽은 쉬인의 전체 매출 420억 달러(약 56조 3010억원) 가운데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시장이다. 실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 쉬인의 회계연도 상반기 영업이익은 중동 분쟁에 따른 운송비 상승과 핵심 소매 사업의 성장 둔화로 53% 감소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관세 부담과 물류비 변동성이 이어져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쉬인은 중국에서 출발해 현지에 제조 기반을 두고 있으며 본사는 싱가포르에 있다. 여러 차례 상장이 지연된 끝에 지난 9월 1일 홍콩 증시에 입성했지만 주가는 상장 이후 20% 넘게 하락했다.

2026.11.05 08:51김민아 기자

그렙, AI 시험감독 카메라 내년 상용화…시험·평가 기술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평가 솔루션 기업 그렙이 시험 응시자의 부정행위를 탐지하는 AI 감독 카메라를 내년 상용화한다.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과정을 평가하는 기술과 시험 감독 솔루션을 고도화해 국내외 시험·평가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그렙은 아시아 시험평가협회(A-ATP)가 주관하는 'A-ATP 2026 어워즈'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고,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AI 평가·감독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그렙은 평가 부문 'AI 혁신상'을 미국 인재평가 기업 호건 어세스먼트 시스템즈와 공동 수상했다. 에듀테크 부문에서는 AI 영어시험 준비 플랫폼 프렙엑스와 함께 'AI 디지털 학습 접근성·임팩트 우수상'을 받았다. A-ATP는 미국 시험출판인협회(ATP)의 아시아 지부로, 출품사 정보를 가린 상태에서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그렙은 지난해 홍콩 행사에 이어 2년 연속 골드 스폰서로 참가해 아시아 각국 시험·평가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행사에서 'AI 시대의 테스트: 그렙의 다음 행보'를 주제로 발표하고 신규 서비스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그렙은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측정하는 '에이전틱 AI 평가'와 시험 화면에서 응시자의 문제 풀이 과정까지 분석하는 맥락 인식형 감독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자체 AI 모델을 탑재한 시험감독 카메라는 시제품 개발을 마쳤으며,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프로그래머스 AI 역량평가'는 응시자의 프롬프트 입력 이력과 중간 산출물, 최종 결과물을 분석해 문제 해결 과정 전반을 평가하는 서비스다. 출시 6개월 만에 우리카드와 국민대학교 등 16개 기업·기관이 도입했다. 현재 도입을 논의 중인 곳까지 포함하면 약 50개 기업·기관이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그렙은 연내 누적 응시자가 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 '모니토'에도 시각언어모델(VLM)을 적용해 부정행위 의심 상황을 탐지하는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그렙은 현재 매주 1만명 이상의 응시자를 감독하며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니토의 적용 범위도 온라인 시험에서 오프라인 시험센터로 확대한다. 시험센터에 설치된 카메라와 AI 감독 엔진을 연결해 여러 시험장을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관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기관 내부 서버에 직접 구축하는 온프레미스 방식도 준비 중이다. 임 대표는 AI가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에서는 문제를 정의하고 AI에 적절한 지시를 내리며 결과를 검증·개선하는 역량이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렙은 최종 결과물뿐 아니라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판단까지 살펴보는 평가 방식을 국내 기업 채용에 우선 적용하고 있다. 임 대표는 "AI 시대의 평가는 무엇을 평가할지, 그리고 그 결과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게 만들지의 문제"라며 "프로그래머스로 AI 활용 역량을 측정하고 모니토로 평가 과정의 신뢰성을 높여 아시아 시험·평가 기관과 협업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5 08:50안희정 기자

'한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권고…등재 시 한국 24번째

한지 제작 기술과 이를 둘러싼 공동체 문화를 아우르는 '한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평가에서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신청한 '한지 제작의 전통 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이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 심사에서 등재를 권고받았다고 5일 밝혔다. 평가기구는 이번에 심사한 대표목록 총 56건에 대해서 '등재'를 권고했고, 3건에 대해서는 '정보보완'을 권고했다. 평가기구는 신청 유산을 '등재', '정보보완(등재 보류)', '등재 불가'로 구분해 정부간위원회에 권고하며, 최종 등재 여부는 위원회가 결정한다. 한지문화의 최종 등재 여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제21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결정된다.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이 보유한 인류무형유산은 현재 23개에서 24개로 늘어난다. 한지는 닥나무와 식물성 잿물 등 천연 식물재료를 사용하고, 한국 고유의 '외발뜨기' 기술로 만드는 전통 종이다. 한지 장인의 숙련된 기술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품앗이로 참여하는 공동체 협력도 제작 과정의 주요 요소다. 전통적으로 글쓰기와 인쇄에 쓰인 한지는 문화유산 복원과 공예품, 생활용품, 의례용품 등에도 활용된다. 장인과 민간단체들은 공개 워크숍과 축제, 문화행사를 통해 제작 기술과 관련 문화를 전승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2023년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지문화를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2024년 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유네스코에 제출하고, 지난해 수정 사항과 추가 자료를 보완했다. 한편 북한이 신청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통무술-태권도'도 이번 심사에서 등재를 권고받았다. 최종 등재되면 북한의 인류무형유산은 6개 종목이 된다.

2026.11.05 08:49정진성 기자

GPS 없어도 위치 찾는다...로플랫, IP·와이파이 측위 API 출시

GPS를 사용할 수 없는 기기에서도 인터넷 접속 정보나 주변 와이파이 신호를 이용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스마트 글래스와 사물인터넷(IoT) 기기뿐 아니라 PC 기반 서비스에도 적용할 수 있다. 위치 데이터 전문기업 로플랫은 IP 주소와 와이파이 기반 위치 확인 기능을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 '로플랫 API'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서비스는 IP 주소를 분석하는 '로플랫 IPS'와 주변 와이파이 신호를 활용하는 '로플랫 WPS'로 나뉜다. 기업이나 개발자가 온라인에서 계정을 만들고 API 키를 발급받으면 별도 계약 없이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다. IPS는 유선 인터넷과 와이파이 접속에 사용되는 IP 주소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지역을 판별한다. 시·도부터 읍·면·동까지 행정구역 정보를 제공하며, 로플랫 자체 시험에서 시·도 기준 96%, 시·군·구 기준 88%의 정확도를 보였다. 일부 IP에 대해서는 더 세부적인 위치 조회도 지원한다. 이를 활용하면 웹사이트에서 지역별 콘텐츠를 노출하거나 광고 대상을 구분할 수 있다. 접속 지역을 확인해 비정상적인 로그인 시도를 탐지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WPS는 로플랫이 확보한 전국 1억개 이상의 와이파이 접속장치(AP) 정보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별도의 측위 장비를 설치하지 않고 평균 약 15m의 오차 범위에서 위치를 파악한다는 설명이다. 조회 결과에는 위도와 경도, 위치 오차 범위, 행정주소가 포함된다. 백화점과 쇼핑몰, 지하철역 등 일부 시설에서는 이용자가 있는 층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측위 기술은 국내 이동통신사의 긴급구조 위치 확인에도 쓰이고 있다. 로플랫은 신용카드 등록 없이 14일간 서비스를 시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이용량에 따라 월 단위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량이 많은 기업에는 별도 계약을 지원한다. 결과 데이터는 JSON 형식으로 전달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에도 연결할 수 있다. 구자형 로플랫 대표는 "위치 정보가 필요한 영역이 스마트폰 앱을 넘어 키즈워치와 스마트 IoT 기기, 스마트 글래스 같은 AI 기기, 그리고 PC와 웹 서비스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며 "GPS 정확도가 낮은 환경이든, GPS를 쓸 수 없는 기기든, IP 주소만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든 로플랫 API로 정확한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11.05 08:48박수형 기자

딜, AI 딥페이크·대리 면접 잡아낸다…채용 신원 검증 솔루션 출시

글로벌 HR·급여 플랫폼 딜(Deel)이 인공지능(AI) 딥페이크와 신분 도용 등을 활용한 채용 사기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출시했다. 원격 채용이 확산하면서 가짜 지원자나 대리 면접을 통한 기업 내부 침투 위험이 커지자 채용 이후까지 신원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딜은 글로벌 채용 및 고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원 사기를 탐지하고 예방하는 인력 보안 솔루션 '딜 시큐리티(Deel Security)'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딜 시큐리티는 지원서 접수부터 면접, 채용 이후 재직 기간까지 신원 확인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전 세계 150개 이상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지원자의 이력서와 온라인 활동 이력, 면접 영상, 신원 증명 서류 등을 분석해 사기 가능성이 있는 위험 신호를 탐지한다. 특히 AI 딥페이크를 이용해 얼굴을 위조하거나 다른 사람이 대신 면접에 참여하는 사례를 식별하도록 설계됐다. 채용 제안 전에는 지원자가 실시간으로 촬영한 얼굴 사진과 정부 발급 신분증을 대조해 신원을 확인한다. 채용 이후에도 주요 보안 점검 시점에 신원 검증을 반복해 재직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원 사기 위험에 대응한다. 최근 원격근무와 비대면 채용이 확대되면서 신분을 위조해 기업에 취업하는 사례가 보안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10월 북한 IT 인력이 신분을 속이고 민간 기업에 취업해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미국에서도 북한 IT 인력이 도용한 신원과 원격 접속 기술을 활용해 기업에 위장 취업한 사례가 적발된 바 있다. 딜이 시장조사기관 센서스와이드와 함께 미국과 영국의 HR 전문가 1011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는 최근 1년간 의심스럽거나 사기 가능성이 있는 원격근무 지원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또 HR 리더의 93%는 딥페이크나 AI를 활용한 가짜 지원자를 우려했으며, 34%는 기존 신원 확인 절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딜 시큐리티는 기업이 사용 중인 채용·보안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 딜의 채용관리시스템(ATS)은 물론 타사 채용관리시스템과 옥타(Okta) 등 신원 관리 도구도 지원한다. 기업의 HR·보안 담당자는 기존 업무 시스템에서 신원 사기 위험 신호를 확인하고 검증 기록을 관리할 수 있다. AI 분석 결과 고위험 사례로 분류되면 판단 근거를 담은 보고서가 제공된다. 딜의 사기 대응 전문가가 해당 사례를 추가로 검토하며, 채용 여부 등 최종 결정은 고객사가 내린다. 딜 시큐리티는 딜이 지난 7월 인수한 AI 보안 기업 클래리티(Clarity)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딜은 자사 채용 과정에도 해당 솔루션을 적용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외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렉스 부아지즈 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AI로 인해 허위 이력서와 딥페이크, 도용 신원을 만드는 비용은 낮아졌지만 이를 탐지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며 "지원 시점부터 재직 기간 전반에 걸쳐 신원을 검증해 기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5 08:48안희정 기자

[금복이의 금 이야기] 미국 중간선거, 금값엔 어떤 영향?

미국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 압승으로 이란 전쟁 종료 기대감이 높아져 WTI 급락 ($96.09→$88.12)이 성장·물가·금리 경로를 바꿨습니다. 달러지수가 101.51로 약세를 보이고 미국 10년물 금리가 4.951%에서 4.891%로 하락하면서, 금의 보유 기회비용이 낮아져 COMEX 12월물이 약 $4,073까지 3.4%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금값의 반대 압력으로 남았습니다.

2026.11.05 08:47김종인 컬럼니스트

다우·CJ컨소시엄, 5일 중앙일보 5200억원에 인수 계약

다우·CJ컨소시엄이 중앙일보 경영권 인수를 위해 5200억원 규모의 조건부 신주인수계약(SSA)을 5일 체결한다. 중앙일보는 신규 자본 확충을 통해 연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졸업을 추진한다. 다우기술, 사람인, CJ, 신세계는 지난 4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중앙일보 경영권 인수를 위한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중앙일보도 같은 날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컨소시엄은 신주 인수를 통해 중앙일보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된다. 투자 비율은 다우기술 36.5%, 사람인 13.7%, CJ 35.7%, 신세계 14.1%다. 투자금 5200억원은 전액 중앙일보에 유입돼 채권단 금융채권 상환과 공모사채 변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채권 상환과 변제는 관련 협의회 및 사채권자집회 의결을 거쳐 진행된다. 컨소시엄은 기존 직원의 고용을 보장하고 단체협약을 승계하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 언론의 자유와 편집권 독립을 보장하고, 보도 논평 편집에 부당하게 간섭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계약에 담았다. 중앙일보는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장희 중앙일보 대표는 “중앙일보를 믿고 지지해 주신 채권자와 투자자의 권익을 충실히 보호하며 조기 경영 정상화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지배구조가 안착되면 콘텐트 경쟁력과 경영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독자 및 광고주와의 신뢰를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11.05 08:42박수형 기자

이녹스첨단소재, 모바일 OLED용 OCA 첫 양산

이녹스첨단소재가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광학 투명점착제(OCA)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OCA는 디스플레이 패널, 커버윈도 등 OLED 패널을 구성하는 각 기능층을 빈틈없이 접합하고, 층간 빛 반사와 손실을 줄여 광학 성능을 높이는 소재다. 높은 점착력, 유연성, 복원력을 동시 확보해야 하는 고난도 설계가 필수다. 그동안 하이엔드 모바일 OLED용 OCA 시장은 소수 글로벌 기업이 사실상 독점해 왔다. 이녹스첨단소재는 독자 점착·코팅·필름 설계 기술과 고객 공정 이해도를 바탕으로 국산화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글로벌 하이엔드폰에 OCA를 초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폴더블 제품을 포함한 하이엔드·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공급을 늘려 시장 점유율을 2028년 30%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전 세계 모바일 OLED용 OCA 시장이 2026년 2600억원에서 2028년 3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모바일 시장에서 검증한 광학 성능과 기계적 신뢰성을 바탕으로 태블릿·노트북·확장현실(XR)·웨어러블 등 IT 기기와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전장 OLED용 OCA로 응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녹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OCA 공급은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고난도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고, 고객 내 공급 품목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OLED를 비롯해 반도체, 회로기판, 배터리 소재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5 08:42장경윤 기자

롯데홈쇼핑, 강북구에 '작은도서관 102호' 개관...세대 통합 문화공간 조성

롯데홈쇼핑은 지난 4일 서울 강북구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에 '작은도서관 102호'를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한민수 국회의원, 정창수 강북구청장, 홍봉식 구세군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한 작은도서관은 약 45평 규모로, 강북구의 지역 특성과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조성됐다. 기존 도서 비치 중심의 공간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독서와 학습, 문화활동을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폐현수막 300kg을 재활용해 책장과 책상 등 기자재를 제작했다. 내부에는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아동과 청소년, 중장년층 등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개관을 기념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성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주방 세제 만들기 수업이 열렸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체험도 마련됐다. 의사 출신이자 웹소설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는 '성장은 시행착오에서 온다'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작은도서관 102호가 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책을 읽고 배우며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 조성을 통해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가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도서관은 롯데홈쇼핑이 구세군 한국군국과 함께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롯데홈쇼핑은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도서관, 특수학교, 아동복지시설 등에 독서·학습 공간 102곳을 조성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30억원이며, 지원한 도서는 20만권, 누적 이용 아동은 480만명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신규 도서관 조성과 함께 기존 시설의 환경 개선과 사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2026.11.05 08:42안희정 기자

NS홈쇼핑·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김장 식재료 공동 판매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손잡고 김장철 식재료 공동 판매에 나선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확인한 뒤 전화나 카카오톡으로 주문하면 집에서 배송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NS홈쇼핑은 5일부터 18일까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김장 식재료 온·오프라인 연계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전단에 NS홈쇼핑 온라인몰의 김장 상품을 소개하고, 소비자가 '콜마트' 서비스를 통해 주문하도록 마련됐다. 콜마트는 NS홈쇼핑 온라인몰에서 계절별 수요에 맞춰 선정한 상품을 전화나 카카오톡으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에서 직접 상품을 검색하거나 복잡한 결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상담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절임배추와 고춧가루, 천일염 등 김장 식재료 4종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해남 절임배추 20kg 3만4900원, 강원도 절임배추 20kg 4만7900원, 2026년산 경북 청결 고춧가루 2kg 4만9900원, 2026년산 신안 육형제 소금밭 천일염 20kg 1만9900원이다. 소비자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행사 전단에 안내된 전화번호로 상담사에게 주문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콜마트 전용 페이지에 접속해 구매할 수 있다. 주문한 상품은 집으로 배송되며, 절임배추는 김장 일정에 맞춰 배송일을 선택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김장철 대용량 식재료 구매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매장에 별도의 재고나 진열 공간을 마련하지 않고도 대용량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NS홈쇼핑은 기존 주문·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오프라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생활밀착형 매장망과 NS홈쇼핑의 간편 주문·배송 서비스를 연결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명절과 제철 농산물 등 시즌 상품을 중심으로 연계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5 08:36안희정 기자

애플, 맥북 프로 터치스크린으로 통합하나…"기존 모델 단종"

애플이 고급형 맥북 프로 라인업을 터치스크린 모델 중심으로 통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터치스크린을 탑재하지 않은 기존 고급형 맥북 프로 모델을 계속 업데이트할지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애플은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M5 프로•M5 맥스 모델과 새로운 터치스크린 버전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두 제품의 가격 차이는 400달러(약 53만 원)에 달한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제품 개발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여러 제품 라인을 동시에 운영하는 데 상당한 자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가격 차이 등을 고려할 때 두 라인업이 결국 하나로 통합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애플이 터치 기능이 없는 모델의 개발을 언제 중단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거먼은 또 애플이 2027년 차세대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제품에는 AI 기능을 강화한 M7 프로·M7 맥스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디자인 변화는 보급형 14인치 맥북 프로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차세대 보급형 모델의 무게를 줄이고 본체를 더 얇게 만드는 한편, 화면 베젤도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먼은 지난 7월 디자인이 변경된 보급형 맥북 프로가 내년 상반기 출시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주 첫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신제품에는 지난 3월 출시된 M5 프로•M5 맥스 칩이 그대로 탑재됐다. 새로운 모델은 OLED 디스플레이와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적용했으며, 기존 제품보다 가볍고 두께도 얇아졌다. 화면에서 발생하는 열을 보다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냉각 시스템도 개선됐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터치스크린 맥을 출시했으나 고객들이 이 기능을 활용할 만한 새 이유는 거의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번 기능 추가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보다는 여러 마케팅·재정적 목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2026.11.05 08:3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모두싸인·지드래곤 저스피스재단, '피란수도 부산' 세계유산 등재 지원

전자서명 기업 모두싸인이 가수 지드래곤이 설립한 저스피스재단과 함께 '피란수도 부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지원하는 시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두싸인은 저스피스재단과 유네스코 세계유산기금 캠페인 '헤리티지 인 피스(Heritage In Peace)' 시즌2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전쟁 당시 임시 수도였던 부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시티 캠페인'으로,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모두싸인을 비롯한 저스피스재단의 부산 지역 파트너 기업들이 참여해 203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는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11곳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시즌1은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연계해 운영됐다. 당시 개막식에서 지드래곤이 직접 세계유산 보호 지지서명에 참여했으며, 캠페인 시작 3주 만에 약 1만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후 해외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서명 운동으로 확대됐다. 모두싸인은 저스피스재단의 첫 번째 파트너로 참여해 온라인 '세계유산 보호 지지서명' 운영을 담당해 왔다. 이번 시즌2에서도 자체 전자서명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온라인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희영 저스피스재단 대표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인 부산이 대규모 국제 행사 이후에도 시민 스스로 유산을 보전하고 등재 활동에 주도적으로 나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유산의 가치"라며 "부산 기업들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 유산의 보존과 글로벌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부산에서 출발해 성장한 스타트업으로서 우리 도시의 역사와 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데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많은 시민이 지지서명과 기부에 손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5 08:31안희정 기자

삼성D, 中 PC방 'QD-OLED 인증' 프로모션...올해 60곳 지정 목표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인터넷 카페(아이카페) 대상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인증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국 게이밍 시장은 이용자가 6억 8000만명인 최대 단일 시장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하는 모니터 업체는 AOC, 에이수스, HKC, MSI, 타이탄아미(TitanArmy), 뷰소닉(ViewSonic) 6개 업체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인터넷 카페와 협력 모델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디스플레이 등은 QD-OLED 모니터를 30대 이상 설치한 인터넷 카페 중 선별해 인증점으로 지정하고, 매장에 QD-OLED 로고가 새겨진 인증 간판과 X배너, 키보드·마우스 패드, 인테리어 소품 등 홍보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10월까지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 인터넷 카페 10곳을 인증했다. 연말까지 60곳 지정이 목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프로모션에서 QD-OLED 게이밍 성능을 알리고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 인터넷 카페는 게이밍 OLED 모니터 판매량 30~40%를 차지하는 주요 판매 채널이다. 최근 인테리어와 PC 사양 고급화로 점포 수와 이용객이 늘었다.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인터넷 카페 수는 2024년 8만 3000여 곳에서 2025년 9만 7000여 곳으로 17% 늘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인증점 관계자에 따르면 젊은 고객과 1인칭 슈팅(FPS) 게임 이용자를 중심으로 QD-OLED 모니터 선호도가 높다"며 "화질이 선명하고 어두운 게임 화면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나 평가가 좋다"고 밝혔다. 이어 "인증 간판과 전용 존 설치 후 QD-OLED 모니터를 설치한 프리미엄 좌석 인기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중국 게이밍 모니터 판매량이 2023년 493만대에서 2025년 1112만대로 늘었다고 밝혔다. 자발광 게이밍 모니터 판매량은 2023년 2만 5000대에서 2025년 56만대로 뛰었다. 정용욱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상무)은 "인증점 프로모션으로 중국 게이머에게 QD-OLED가 고사양 게이밍 모니터에 최적화한 기술이란 점을 알리겠다"며 "현지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QD-OLED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5 08:30이기종 기자

美중간선거 민주당 압승…증시 오르고 유가 떨어지고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과 상원을 모두 석권하는 결과를 낸 가운데,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가 급등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3% 급등한 53356.12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지난 9월 8일 이후 처음으로 53000선을 회복했으며 상승폭은 2025년 4월 9일 이후 최대 수준이다. 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58% 상승한 7688.62, 나스닥 종합지수는 1.44% 오른 25736.51로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선거 결과를 수용하고 민주당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민주당과 공화당 간 '정부 교착상태'가 크지 않을 것으로 시장은 예측하고 있다. 이날 중간선거 결과 이후 유가도 급락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브렌트유 가격이 떨어졌다. 브렌트유는 8%대 급락하면서 한 달만에 배럴 당 90달러선으로 내려왔다.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및 휘발유 가격 상승에 지친 미국 소비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전쟁 종식 압박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2026.11.05 08:20손희연 기자

카카오, 3분기 영업익 7%↑…톡비즈·커머스 성장 견인

카카오가 올해 3분기 카카오톡 광고와 커머스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플랫폼 부문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뮤직과 스토리 등 콘텐츠 사업은 부진했다. 카카오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조 867억원, 영업이익 240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영업이익은 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2%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매출은 1조2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카카오톡 기반 광고·커머스 사업인 톡비즈 매출은 6329억원으로 13% 늘었다. 이 가운데 광고 및 구독 매출은 3915억원으로 11% 증가했다. 특히 톡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광고주 수요 확대와 광고 상품 다양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도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7% 증가했다. 커머스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의 3분기 거래액은 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선물하기는 추석 성수기와 자기구매 수요 확대에 힘입어 지난 9월 역대 최대 월간 거래액을 기록했다. 자기구매 고객 수와 거래액은 각각 23%, 33% 증가했으며, 커머스 전체 거래액에서 자기구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30% 수준까지 확대됐다. 톡스토어 거래액도 대형 브랜드 협업과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확대 등에 힘입어 8% 증가했다. 이에 따라 톡비즈 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413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은 6021억원으로 21% 늘었다. 모빌리티는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이 고르게 성장했으며, 카카오페이는 금융·결제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콘텐츠 부문 매출은 8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뮤직 매출은 주요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와 대형 공연 감소 영향으로 10% 줄어든 5083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도 2006억원으로 17% 감소했다. 미디어 매출은 1428억원으로 49% 증가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8464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실적 성장과 함께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오는 12월에는 카카오톡에서 호출해 사용할 수 있는 AI 어시스턴트 '카나나 스페이스'의 파일럿 서비스를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작한다. '모두의 AI'와 '칸바스(Kanvas)'도 연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기존 AI 서비스 이용자 증가세를 바탕으로 올해 월간 활성 AI 이용자 1000만명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의 AI 서비스들을 빠르게 선보이는 데 모든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와 기업가치 향상을 통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5 08:19안희정 기자

KTX·SRT 통합 두달, 하루 32.2만명 이용…고객만족도 긍정응답 82.2%

고속철도 KTX와 SRT 통합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많은 32만 2000명 규모로 늘어났다. 또 통합 이후 두 달간 운임할인·마일리지 등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된 혜택은 약 515억원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는 통합 60일간 이같은 이용 실적과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가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고속철도 통합으로 좌석 공급과 운행 횟수가 확대되면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고속철도 하루평균 이용객은 32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루평균 3만 6000명이 늘어나 이용객 증가세가 지속됐다. 특히 9월과 10월 한 달간 이용실적을 비교하면 지난해보다 증가율이 각각 11.9%와 13.3%로 나타났다. 만성적인 좌석난에 따라 열차운행 횟수와 좌석공급이 확대된 수서 축에서도 하루평균 이용객이 약 9만명으로 29.5% 증가했다.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간 환승할인 확대에 따라 하루평균 환승 이용객도 통합 이전 6110명에서 통합 이후 9441명으로 54.4% 증가했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통합앱 '코레일+' 출시 후 이용과정에서 제기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예매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열차 종류·인접역 설정 유지, 왕복예매 기능 등 주요불편 제기사항 중심으로 개선을 완료했고 환불전 환불 예정 금액 확인, 간편 예매는 올해 말까지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근본적 이용편의 개선을 위해 화면구성/이용편의(UI/UX) 개선위원회 등을 통한 외부전문가 의견수렴도 병행 중이다. 지난 추석명절 예매 과정 등에서 나타난 대규모 접속지연 문제 원인을 분석하고, 이용자가 집중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예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안정성 점검과 성능개선 등 사전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매크로 등을 이용한 부정예매 탐지·차단 기능을 보완하고, 관계 기관 협력과 제도개선을 통해 공정한 예매환경 조성을 추진 중이다. 통합 이후 운임 할인과 마일리지 혜택 등을 통해 국민의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도 나타났다. 통합 이후 두 달간 운임할인·마일리지 등으로 제공된 혜택은 약 515억원으로 집계됐다. 통합 전 KTX 구간에만 적용되던 어린이·청소년·경로·임산부 등 다양한 이용 계층 공공할인을 기존 SRT 구간까지 확대 적용하고, 고속·일반 철도간 환승할인을 일원화했다. 열차 이용환경과 청소품질 개선도 지속 추진 중이다. KTX-1 열차 화장실을 리모델링해 고급화를 추진하는 등 노후시설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열차운행 확대에 따른 청소인력 보강과 청소방식 개선 등을 통해 객실 청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9월과 10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긍정응답 비율은 각각 81.6%와 82.2%로 나타났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명 이상이 열차를 이용하고 교통비 부담도 줄어드는 등 통합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예매 불편을 비롯해 현장의 작은 문제까지 세심히 살펴나가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통합의 성과가 국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하나 된 고속철도가 전국을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잇는 간선교통망으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5 07:48주문정 기자

한전, 국내 첫 대형 업무시설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예비인증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강원본부 신축 사옥이 연면적 1만 5000㎡ 이상 국내 업무시설로는 처음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강원본부 신축 사옥은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에 연면적 1만 6471㎡ 규모로 올해 12월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강원본부 신축 사옥은 애초 ZEB 3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으나 다양한 에너지 기술을 적용해 ZEB 1등급으로 상향했다. 한전 관계자는 “정부가 2050년까지 모든 공공건물에 ZEB 1등급을 의무화한 목표보다 25년 앞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공공부문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강원본부 신축 사옥은 에너지자립률 100% 이상 달성을 위해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설비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을 애초 491kW에서 805kW로 늘리고, 태양광 모듈 효율을 20.6%에서 23.1%로 높여 에너지자립률을 기존 약 69%에서 약 106%까지 향상했다. 또 자체 연구개발 중인 유리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BIPV, 기존 실리콘셀의 한계 극복을 위해 초고효율 태양광 탠덤셀 등을 시범 도입해 신축 사옥을 미래 에너지 신기술 실증·확산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등 최첨단 에너지 신기술을 집약할 계획이다. 한전은 강원본부 신축 사옥의 ZEB 1등급 예비인증 획득을 계기로 신축을 추진 중인 경북본부 등 다른 사옥에도 ZEB 1등급으로 상향 적용해 공공건축물 에너지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강원본부 신축 사옥의 ZEB 1등급 추진은 공공기관이 정부 에너지 정책을 선도하는 상징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지속해서 건설하고, 에너지 신기술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마중물 역할로 국가 에너지 산업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5 07:01주문정 기자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코트라, AI 데이터센터 해외 투자 유치 나선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산업의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와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해외 투자사와 국내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전력 확보와 인허가 등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목표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코트라와 지난 4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데이터센터 외국인 투자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산업 성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자본 유치를 통해 국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6' 부대 행사로 진행됐다. JP모건에 따르면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에는 오는 2030년까지 약 5조 5000억 달러가 투자될 전망이다.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 확대로 고성능 연산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자본 확보도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 정부도 AI 데이터센터를 반도체, 피지컬 AI와 함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로 선정하고 대규모 투자 확대를 추진 중이다. 민간에서 합동으로 550조원을 투자해 총 8.4기가와트(G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며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인허가 일괄 처리와 비수도권 전력 공급 특례 등을 담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도 내년 3월 시행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의 산업 전문성과 코트라의 글로벌 투자 유치 네트워크를 결합할 계획이다. 해외 투자사와 국내 데이터센터 기업을 연결하고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코트라는 전 세계 36개 투자유치 전담무역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에는 데이터센터 운영과 설계·건설, 장비·설비 분야 기업 등 199개 회원사가 참여 중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데이터센터 외국인 투자 수요 발굴 및 투자 촉진 ▲데이터센터 구축 가이드 발간 ▲해외 투자사와 국내 데이터센터 기업 간 협력 지원 ▲데이터센터 투자 애로 해소 등이다. 특히 해외 투자사가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겪는 전력 확보와 인허가 문제 해결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서 지난달 23일 데이터센터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를 공동 개최해 현장 애로사항과 지원 수요를 파악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3월 AI 데이터센터 특별법 시행 시점에 맞춰 외국인 투자사가 알아야 할 투자 절차와 관련 제도를 정리한 가이드북을 발간할 예정이다. 투자 신고와 입지 선정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와 코트라는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계와 글로벌 투자사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해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해외 자본 유입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강중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장은 "AI 데이터센터 적기 구축과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에 글로벌 표준을 도입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해외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며 "해외 투자유치 조직망, 노하우를 가진 코트라와 함께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계와 글로벌 기업을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해 데이터센터 산업에 외국인 투자유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5 06:01한정호 기자

엑셀라, 에베레스트 그룹의 2026 제약 R&D IT 서비스 PEAK 매트릭스®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

데이터와 AI에 대한 과학 우선 접근 방식으로 평가 대상 34개 공급업체 중 9개 리더에 이름을 올려 하이데라바드, 인도, 2026년 11월 4일 /PRNewswire/ -- 글로벌 생명과학 데이터 및 인포매틱스 기업 엑셀라(Excelra)가 고객 레퍼런스를 포함한 종합적인 RFI 절차를 통해 시장 영향력과 비전 및 역량을 평가한 서비스 공급업체 34곳 중에서,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제약 R&D IT 서비스 PEAK 매트릭스® 평가 2026(Pharmaceutical R&D IT Services PEAK Matrix® Assessment 2026)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Excelra Recognized as a Leader in Everest Group's Pharmaceutical R&D IT Services PEAK Matrix® Assessment 2026 에베레스트 그룹의 평가는 엑셀라가 엄선된 데이터, 과학 AI, 도메인 전문성을 결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생체 활성 데이터 포인트 3700만 개를 보유한 엑셀라의 대표 제품 GOSTAR®는 AI/ML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엑셀라의 과학 AI 솔루션은 고품질 과학 데이터를 토대로 하며 생명과학 R&D를 위해 맞춤 설계됐다. 최근의 인수합병으로 온쇼어 과학 컨설팅 인력과 글로벌 고객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됐다. 엑셀라의 탄탄한 파트너 생태계는 선도적인 클라우드 공급업체, 랩 인포매틱스, 기술 플랫폼에 걸쳐 있다. 에베레스트 그룹의 두르가 암바티(Durga Ambati) 부사장은 "제약 기업들은 깊은 과학적 및 기능적 전문성에 강력한 데이터, AI,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 파트너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엑셀라는 AI 신약 발굴을 위한 SAR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GOSTAR를 비롯한 독자적인 과학 데이터 세트와,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 과학 지식 검색, 규제 인텔리전스에 걸친 수직 특화형 과학 AI 솔루션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이러한 강점 덕분에 엑셀라는 당사의 2026 제약 R&D IT 서비스 PEAK 매트릭스® 평가에서 리더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엑셀라의 아난드비르 브라르(Anandbir Brar) 최고경영자는 "과학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우리가 한 번도 타협하지 않은 신념이며, 이번 인정은 그 믿음을 입증한다. 제약 R&D에서 과학적 깊이는 이제 규모만큼 중요하다. AI가 R&D의 핵심으로 들어오는 만큼, 파트너가 과학과 기술을 모두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업무를 우리에게 맡겨 주신 고객들께 감사드리며, 전문성으로 이번 성과를 가능하게 한 팀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엑셀라에 대한 에베레스트 그룹의 평가는 https://www.excelra.com/publications/everest-group-peak-matrix-2026/#download-the-repo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셀라 소개 엑셀라는 AI 기반 R&D에 신뢰를 설계하며, AI 활용에 적합한 데이터와 플랫폼, 연결된 랩 인포매틱스, 멀티오믹스 전문성을 결합해 R&D의 복잡성을 근거를 갖춘 의사결정으로 전환한다. 과학이 주도하고, 데이터에 기반하며, 성과에 집중한다. www.excelra.com 에베레스트 그룹 소개 에베레스트 그룹은 경영진이 확신을 갖고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선도적인 리서치 기업이다. 이 회사는 고객이 오늘날 시장의 과제를 헤쳐 나가도록 안내하며, 각 고객의 고유한 상황에 맥락에 맞는 문제 해결 방식을 적용해 전략을 강화한다. www.everestgrp.com Excelra Recognized as a Leader in Everest Group's Pharmaceutical R&D IT Services PEAK Matrix® Assessment 2026

2026.11.05 03:10글로벌뉴스

'청색 OLED 특허소송' LG화학-SFC, 쌍방 항소

LG화학이 SFC를 상대로 일부 승소한 청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특허소송 1심 결과에 대해 쌍방이 항소했다. 1심에선 SFC에 특허 침해를 이유로 LG화학에 손해배상액 80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특허법원에 양측 항소심 사건이 접수됐다. 지난 9월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LG화학의 일부 승소라고 판결한 뒤, 9월 22일 SFC가 항소했고 10월 8일 LG화학도 항소했다. 항소심 사건에서 원고 LG화학의 소가는 259억원, 피고 SFC의 소가는 81억원이다. LG화학의 1심 청구금액은 339억원이었다. LG화학은 1심에서 손해배상액으로 인정받은 80억원 외에, 인정받지 못한 나머지 청구금액도 받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SFC는 1심 법원이 손해배상액으로 인정한 80억원도 많다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쟁점 특허인 LG화학의 '전자적 응용을 위한 중수소화된 화합물'(등록번호 1427457, 아래 '457 특허)에 대해선 대법원이 지난 5월 유효라고 판결했다. 해당 특허는 중수소화된 아릴-안트라센 화합물로 OLED 발광효율·수명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457 특허 권리범위는 좁아졌다. LG화학은 '457 특허 무효분쟁이 특허법원 단계로 올라갔던 2023년 10월 특허심판원에서 특허를 정정했다. 이후 2024년 12월 LG화학은 SFC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SFC는 지난달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1심 인용금액(80억원)은 2025년 영업이익(217억원) 37% 수준이고, (LG화학의 전체) 청구금액(339억원)은 2025년 영업이익을 상회해 항소심 결과에 따라 배상액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FC는 동시에 "소송 대상제품(2022·2023년 양산 적용)은 현재 단종 수순인 구형 모델로, 소송 결과가 향후 연구개발·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1심 판결은 2026년 7월 선고될 예정이었지만, LG화학이 쟁점 특허에 기반한 제품을 실제 생산·판매하지 않아 SFC와 실질적 시장 경쟁관계가 없었다"며 "법원이 LG화학의 구체적 손해액 입증 부족을 이유로 변론을 재개했고 LG화학에 실질적 손해 발생 여부와 손해액 관련 추가 입증자료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SFC는 지난달 중순 코스피 신규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SFC는 총 5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희망가 범위는 주당 3만 1600~3만 6100원이다. 예상 공모가는 최대 1805억원이다. 우리사주조합 청약일은 이달 18일,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청약일은 18~19일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SFC 최대주주는 일본 호도가야(52.96%)다. 삼성디스플레이가 99% 출자한 'SVIC67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 SFC 지분 29.56%를 보유하고 있다. 김용관 SFC 대표 지분율은 7.40%다.

2026.11.04 22:54이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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