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반도체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tg@tetherzon*!btc파는곳코인현금화수수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099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무신사 엠프티, '브룩스브라더스X이스트로그' 26FW 협업 상품 선발매

무신사 엠프티는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미국 패션 브랜드 '브룩스브라더스'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이스트로그' 26FW 협업 컬렉션을 단독으로 가장 먼저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두 브랜드가 함께 제품을 내놓는 것은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각자의 오랜 디자인 유산을 오늘날의 감각으로 풀어낸 의류와 잡화를 이번에 공개한다. 디자인의 출발점은 해군 제복이다. 미국식 클래식 복식에 군복의 요소를 더했으며, 2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브룩스브라더스의 엠블럼·스포츠웨어 그래픽과 이스트로그가 축적한 군복 관련 디자인 자료, 구조적 세부 요소를 함께 활용했다. 판매 제품에는 빈티지풍 그래픽과 아틀리케·자수가 들어간 'MA-1 플라이트 점퍼'가 포함된다. '모디파이드 피시테일 코트'는 M-48 군용 파카를 참고해 만들었다. '윈드스톰 다운 파카'는 여러 형태의 플라켓과 포켓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이들 제품을 포함한 협업 상품 8종 전체와 브룩스브라더스의 26FW 주요 제품을 볼 수 있다. 현장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혜택도 있다. 협업 의류를 구입하면 선착순으로 브룩스브라더스 볼캡을 받을 수 있다. 별도로 브룩스브라더스 26FW 정규 제품에는 최고 3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성수에서 먼저 공개한 협업 제품은 오는 9일부터 무신사 스토어와 29CM에서도 동시에 판매된다.

2026.11.05 18:06박서린 기자

오픈AI, 기업용 AI 매출 두 배로…내년 상장 자신감

오픈AI가 내년 기업공개(IPO)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인공지능(AI) 코딩 에이전트 등 기업용 서비스 확대로 전체 매출에서 기업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상장 추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공동창업자 겸 사장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에서 열린 WSJ 기술 콘퍼런스에서 내년 IPO 준비가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브록먼 사장은 오픈AI 전체 매출에서 기업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 등을 앞세워 기업용 AI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경쟁사 앤트로픽과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만 올해 상반기까지는 기업용 AI 사업에서 고전했다고 인정했다. 브록먼 사장은 1분기와 2분기가 상당히 힘든 시기였으며 코딩 분야에서는 자사 기술이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3분기에는 'GPT-5.6 솔'과 '챗GPT 워크' 출시 등을 계기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픈AI 3분기 연환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증가했으며 기업 부문 매출은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브록먼 사장은 이를 매출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상장 추진 과정에서 자금 조달 여건은 변수로 꼽힌다. 오픈AI는 지난 6월 IPO 관련 서류를 비공개로 제출했지만 상장 시점을 내년으로 미뤘다. 최근 투자 라운드에서도 당초 목표인 300억 달러의 절반에 못 미치는 약 110억 달러 투자 약정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브록먼 사장은 WSJ에 "적절한 시기가 되면 상장하고 싶다"며 "올해 많은 진전을 이뤘고 솔직히 지금처럼 우리가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진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2026.11.05 18:02이나연 기자

LG엔솔, ESS 중앙계약시장 3차 수주전에 불참…"저가 경쟁 안해"

LG에너지솔루션이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인 전력거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3차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단기적인 물량 확보 경쟁보다 기존 사업 운영의 효율성과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제품과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3차 수주전은 삼성SDI와 SK온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일 입장문을 내고 1180MW 규모의 제3차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 공고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미참여 결정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가격 경쟁을 통한 단기적인 물량 확보보다 '선택과 집중'을 바탕으로 한정된 자원 및 인력 내에서 사업 운영의 효율성과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중앙계약시장 사업이 대표적인 대규모 공공 발주 사업일 뿐 아니라, 앞선 사업 대비 3차 사업 규모가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음에도 LG에너지솔루션이 불참 결단을 내린 데 주목한다. 그 동안 중앙계약시장 사업 입찰 제도를 두고 업계에선 사실상 배터리 단가 싸움을 초래해 사업 수익성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앙계약시장 1차 사업에선 전체 물량의 24%인 136MW를, 2차 사업에선 전체의 14%인 79MW를 수주했다. 1차는 삼성SDI가 나머지 전량을 수주하고, 2차 사업은 삼성SDI가 202MW, SK온이 284MW를 수주했다. 상대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누적 수주 실적이 저조한 편이다. 회사는 1·2차 중앙계약시장에서 확보한 물량과 'AI 활용 배전망 ESS 구축 지원 사업' 등 이미 확보한 사업 진행에 우선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 ESS 사업을 염두에 두고 추진을 발표한 오창 공장 내 ESS용 LFP 배터리 생산라인 전환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오창 공장에서 소듐이온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 개발과 상용화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국내 배터리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타사와 달리 ESS 사업을 배터리 공급 중심에서 시스템 통합(SI), AI 기반 운영, 가상발전소(VPP) 등 에너지 솔루션 사업으로 넓혀 나가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국내에선 2024년부터 제주에서 배전망 연계형 ESS와 VPP를 운영해 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7월 정부의 'AI 활용 배전망 ESS 구축 지원 사업' 운영사업자로 선정돼 호남권 140MWh 규모 ESS를 내년부터 20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북미에선 SI 법인 버테크를 통해 설계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6.11.05 17:54김윤희 기자

현대오토에버, 'HMG AI 팩토리' 설립 완료…인프라 전문가 권혁민 대표 선임

현대오토에버가 참여하는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합작법인 'HMG AI 팩토리'가 설립 등기를 마치고 권혁민 대표 체제로 출범했다. 현대오토에버는 5일 정정공시를 통해 가칭이었던 HMG AI 팩토리의 사명을 확정하고 대표이사와 자본금, 발행주식총수 등을 공개했다. 설립 등기 기준 자본금은 28억 8660만원, 발행주식총수는 57만 7320주다. HMG AI 팩토리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권혁민 대표가 선임됐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에 따르면 권 대표는 기존 현대오토에버 클라우드사업부 산하 서버기술실장을 맡아 서버 인프라 관련 조직을 이끌었다. GPU 인프라 구축과 운영이 핵심 사업인 만큼 서버 기술 분야의 경험이 반영된 인사로 풀이된다. HMG AI 팩토리는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이다. 현대오토에버 외에도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이 투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신설 법인은 새만금 지역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GPU 등 AI 연산 인프라를 운영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완공 전까지는 다른 거점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한다. 핵심 사업은 GPU 연산 자원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GPUaaS와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기업과 기관이 고가의 GPU 장비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필요한 연산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대오토에버는 HMG AI 팩토리에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1146억 800만원을 현금 출자할 계획이다. 이는 현대오토에버의 2025년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6.1%에 해당한다. 출자가 계획대로 완료되면 현대오토에버는 HMG AI 팩토리 주식 114만 6080주를 보유해 지분율 26%를 확보하게 된다. 최종 취득 예정일은 2031년 12월 31일이다. 다만 출자 일정과 최종 취득 주식수, 지분율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출자 이후 HMG AI 팩토리를 계열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27년 3월 새만금 AI 데이터센터를 착공하고 2030년 초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제조 AI 등 그룹의 피지컬 AI 사업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데이터센터 사업은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약 9조원 규모의 새만금 AI 밸리 투자 계획의 일부다. 현대차그룹은 데이터센터 외에도 로봇 제조 클러스터와 태양광 발전, 청정수소 생산 시설 등을 연계한 미래 산업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승규 현대차그룹 RH PMO 담당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및 피지컬 AI 기술 내재화와 역량 고도화를 위해 대규모 데이터 축적과 학습이 가능한 AI 데이터센터를 새만금에서 우선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11.05 17:49남혁우 기자

골프존·MBK, 투자 회수 앞두고 대립…영풍 계약에도 동반매각 조항

골프존홀딩스와 MBK파트너스의 8년 협력 관계가 골프존카운티 매각을 둘러싼 공방으로 흔들리고 있다. 사업 확대를 위해 손잡았던 양측이 투자금 회수 단계에서 매각 절차와 경영권 보장 조건을 놓고 충돌한 것이다. 골프존은 지난 4일 입장문에서 MBK와 지난달 26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기로 협의했지만, 하루 전 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MBK는 더시에나그룹·씨엘자산운용 컨소시엄과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골프존은 매각 과정의 정보 제공과 절차를 문제 삼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양측은 기업공개(IPO)와 경영권 보장 약정도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골프존은 IPO와 경영권 보장을 전제로 협력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MBK는 경영권 보장이 IPO 성공을 조건으로 한 것이며, 상장 무산 시 골프존 지분도 함께 매각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밝혔다. 골프존에 인수 기회를 제공한 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상대방과 계약했다는 설명이다. 쟁점은 다른 주주의 지분도 함께 팔도록 요구할 수 있는 동반매각청구권, 이른바 '드래그얼롱'이다. MBK는 계약에 따른 권리 행사를 강조하고 있다. 골프존은 해당 조항이 있더라도 주요 주주에 대한 정보 제공과 계약상 절차를 지킬 의무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이번 갈등은 공동 투자자가 사업을 키우는 단계에서는 목표를 공유하더라도, 지분을 언제 누구에게 어떤 조건으로 팔지를 결정할 때는 이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MBK가 또 다른 사업 파트너인 영풍과 체결한 고려아연 경영협력계약도 비교 대상으로 거론된다. 영풍과 MBK는 2024년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위해 손잡았으며, 계약에는 투자 회수와 관련된 권리도 담겨 있다. 영풍·MBK 계약에는 MBK가 영풍 측 고려아연 주식 일부를 살 수 있는 콜옵션과 동반매각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풍에도 주식을 팔 수 있는 풋옵션과 우선매수권 등이 부여됐다. 경영권 확보 시에는 MBK가 대표이사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명하고, 이사회에서도 MBK 측 인사가 영풍 측보다 1명 많도록 권한을 배분했다 영풍은 해당 계약이 대등한 당사자 간 협상으로 체결됐다는 입장이다. MBK도 콜옵션을 아직 행사하지 않았으며 투자 회수 전에는 행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옵션 행사대금에는 매년 일정 금액이 가산되고, 주식 보유 기간의 배당은 영풍에 별도로 귀속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공동 투자 계약에 지분 매각과 관련된 권리가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다만 골프존은 실제 매각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한 반면, 영풍과 MBK는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라는 공동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2026.11.05 17:38류은주 기자

W컨셉, 호주 멜버린서 'K-뷰티' 팝업

W컨셉은 오는 7일까지 호주 멜버른 컨벤션 전시센터(MCEC)에서 열리는 한류박람회에 참여해 총 12개 브랜드를 선보이는 'K-뷰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에는 스킨케어 제품을 취급하는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체리엑스엑스 ▲쿼드쎄라 ▲스킨1004 ▲멜릭서 ▲베이지크 ▲미인실록 등이 포함됐다. 행사의 주제는 'W를 통해 경험하는 K-뷰티(Experience K-Beauty through W)'다. 방문객은 행사장에서 각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다. 현장 곳곳에 마련된 QR코드를 이용하면 W컨셉 글로벌몰로 이동해 행사 이후에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W컨셉은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와 손잡고 현지 소비자 수요에 맞춰 참여 상품을 구성했다. W컨셉 관계자는 "호주에서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 수요가 높은 만큼 다양한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브랜드가 고객 접점과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5 17:37박서린 기자

라면값 내리고 과자값 올리고…식품사 가격 결정 '진퇴양난'

식품기업들이 제품 가격 조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와 소비자들의 가격 인하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부자재와 인건비, 물류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가격을 올리기도 내리기도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가격을 인상하면 소비자 반발이 우려되고, 인하하거나 동결하면 수익성 확보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5일 식품 관련 기업들에 따르면 주요 식품 제조사들은 제품별 원가와 수익성 등을 고려해 가격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3월 라면과 식용유 등 일부 제품의 가격 인하가 이뤄진 반면 최근에는 과자와 음료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이어졌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공식품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까지 확대하면서 기업들의 가격 결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전월 상승률인 2.1%보다 0.8%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일부 제품의 출고가 인상과 추석 명절 할인 종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면서 먹거리 물가에 대한 소비자 부담도 이어지고 있다. 라면값 내리고 과자값 올리고…엇갈리는 가격 조정 올해 식품기업들의 가격 정책은 품목별로 엇갈렸다. 지난 3월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 주요 라면 제조사 4곳은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일부 제품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농심은 안성탕면과 무파마탕면 등 라면과 스낵 16종의 출고가를 평균 7% 내렸으며 오뚜기는 진짬뽕과 짜슐랭 등 일부 라면 가격을 평균 6.3% 인하했다. 삼양식품도 삼양라면 오리지널 봉지면과 용기면 가격을 평균 14.6% 내렸다. 다만 신라면과 불닭볶음면 등 주력 제품은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후에는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재개됐다. 해태제과는 지난달 1일부터 오예스와 홈런볼, 포키, 고향만두 등 25개 브랜드의 제품 가격을 평균 7.8% 올렸다. 일부 제품은 판매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중량을 줄이는 방식을 택했다. 웅진식품도 같은 날부터 아침햇살과 하늘보리, 초록매실 등 20여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7% 인상했다. 원부자재 가격과 환율,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을 반영한 조치다. 기업들은 원재료 가격이 일부 안정됐더라도 인건비와 물류비 등 다른 비용이 계속 발생하는 만큼 제품 가격을 추가로 내리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반면 원가 부담을 이유로 가격을 올릴 경우 판매량 감소와 소비자 반발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가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소는 개별 제품의 수익성이 꼽힌다. 같은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라도 원재료 사용 비중과 생산비용 등이 달라 가격 조정 여부를 일괄적으로 결정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 식품기업 관계자는 "보통은 원가와 물류비 등 변수를 모두 고려해 기준을 잡는다"며 "어느 정도까지 나와야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지 회사 내부적으로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비용 줄여 가격 유지하지만…수익성 압박에 공정위 조사까지 가격을 유지하는 기업들도 내부적으로는 적지 않은 부담을 안고 있다. 판매가격을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제조원가가 상승하면 다른 부문에서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비용 절감 방안에도 한계가 발생한다. 생산과 판매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더라도 원가 상승분을 모두 흡수하기 어려워지면 추가적인 경영 판단이 필요해질 수 있다. 한 식품기업 관계자는 "가격 인상도 원가 부담에 대응하는 방법 중 하나지만 소비자 반응 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신중할 수밖에 없다"며 "가격을 조정하기에 앞서 내부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채널 간 가격 경쟁도 이러한 고민을 키우는 요인이다. 온라인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할인 경쟁이 이어지면서 제조사들은 원가 부담과 함께 판매가격 경쟁에도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제조사가 출고가격을 유지하더라도 유통채널의 할인과 판촉 행사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출고가를 인상하면 소비자가 실제로 지불하는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가격 조정 범위와 시기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의 가공식품 가격 담합 조사까지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가격 결정 부담도 커지고 있다.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은 지난달 14일 대상과 오뚜기, CJ제일제당 등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에 착수한 데 이어 28일에는 농심과 삼양식품, 팔도 등 라면 제조사로 조사 범위를 넓혔다. 김치와 두부, 즉석밥 등 주요 가공식품의 가격 결정 과정에서 담합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와 공정위 조사, 원가 부담이 맞물리면서 기업들은 가격 조정에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다. 한 식품기업 관계자는 "가격을 올릴 경우 소비자 반응을 고려해야 하고, 기존 가격을 유지하려면 내부적으로 비용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결국 각 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원가 부담과 수익성을 고려해 가격 정책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2026.11.05 17:36류승현 기자

최태원, SK 지분 팔아 9440억원 확보…재산분할 대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주사 SK 주식 일부를 매각해 약 9440억원을 확보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거래로 풀이된다. 5일 SK가 제출한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일 보통주 97만 2493주와 68만 1431주를 각각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 매각 물량은 총 165만 3924주다. 이에 따라 보유 주식은 1297만 5472주에서 1132만 1548주로 줄었다. 전체 발행주식 기준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졌지만,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했다. 이번 매각은 지난달 공개한 거래계획에 따른 것이다. 당시 공시한 조건은 97만 2493주를 주당 55만 9387원에 약 5440억원, 나머지 68만 1431주를 주당 58만7000원에 약 4000억원에 처분하는 내용이다. 두 거래를 합친 금액은 약 9440억원이다. 공시상 매각 목적은 '보유 주식 매각을 통한 개인 소요 자금 조달'이다. 매각 규모가 재산분할 판결액과 일치해 향후 지급에 대비한 현금 확보 성격으로 해석된다. 서울고법은 지난 7월 24일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은 지난 8월 14일 이에 불복해 재상고했다. 매각 물량 중 약 4000억원 규모 거래에는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도 함께 체결됐다. 주식을 넘긴 뒤에도 향후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계약 상대방과 정산하는 방식이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기준가격은 주당 58만 7000원이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이 이번에 확보한 현금과 별개로 향후 주가에 따른 정산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

2026.11.05 17:31류은주 기자

[컨콜종합] 넷마블, 신작 지연에 3분기 실적 주춤…내년 반등 준비

넷마블이 신작 출시 지연으로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다음해 신작 13종 이상을 선보이고 비용 효율화를 추진해 실적 반등에 나선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5일 진행한 2026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3분기 경영 실적과 2027년 신작 출시 계획, 수익성 개선 전략을 공개했다. 회사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3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전 분기 대비 15.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전 분기 대비 37.1% 줄었다. 넷마블은 신작 출시 지연이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당초 올해 하반기 출시를 준비했던 일부 게임의 일정이 2027년으로 조정되면서 신작 매출 반영 시점도 늦춰졌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기존 장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게임 완성도를 보강하는 과정에서 출시 일정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2027년 신작 13종 이상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공개작 6종에 '바벨 프로토콜', '다크 프리스트' 등 신규 프로젝트 7종을 추가했다. 주요 신작으로는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WB 올스타 키우기', '가디언 테일즈: 디그닷', '펄인블루', '이블베인'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WB 올스타 키우기' 등 3종은 다음해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전체 신작 라인업 중 넷마블이 자체적으로 퍼블리싱하는 작품은 10종이며, 중국 법인을 포함한 해외 법인에서 출시하는 게임은 약 3종이다. 넷마블은 게임 개발뿐 아니라 출시와 서비스 과정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환경을 구축해 다수 신작을 선보일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시 전략에도 변화를 준다. 기존 멀티 장르·멀티플랫폼 전략은 유지하되, 모든 플랫폼에 동시에 출시하기보다는 게임별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게임의 해외 서비스 지역도 확대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의 중국 출시를 준비하는 등 신작과 기존작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병행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비용 관리에도 나선다. 넷마블은 다음해 인력 규모에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매출 증가에 따라 인건비 비중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케팅비 역시 집행 효율을 높여 매출 대비 비중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지급수수료율은 30% 초반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3분기 지급수수료율은 33%로 전 분기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외부 개발작 '솔: 인챈트' 퍼블리싱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배분 비용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넷마블은 다음해 출시 예정작 대부분이 자체 개발 게임인 만큼 외부 개발사에 지급하는 수수료 부담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PC 결제 비중 확대와 구글 앱마켓 수수료 정책 변화도 비용 절감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 앱마켓 수수료는 새로운 정책에 따라 게임별로 차등 적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적용 수수료율은 구글 레벨업 프로그램 적용 여부와 이용자의 앱 설치 시점 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올해 4분기에는 신작 출시 지연으로 매출이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은 3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건비는 현재 인원에서 증감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매출액이 올라가면 전반적인 비중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마케팅비 역시 올해보다 효과적으로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PC 결제 비중 증가와 구글 수수료 정책 등을 감안하면 지급수수료에서도 유의미한 비용 감소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2027년은 2026년 대비 상당한 수준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규 대표는 "2027년 공개한 게임들은 대부분 자체 개발한 게임들이기 때문에 이번 3분기처럼 지급수수료율이 올라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년도 지급수수료 비중은 대체로 계속 지켜왔던 30% 초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5 17:27진성우 기자

부천아트센터, 서강대와 운영·경영성과 진단…성장과제 공동 연구

부천아트센터가 서강대학교 가상융합전문대학원과 기관 운영과 경영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성장과제를 찾기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부천아트센터는 지난 4일 서강대학교 가상융합전문대학원과 문화진흥전략 진단 및 성장과제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부천아트센터의 운영 현황과 경영성과를 진단하고 기관 운영 효율화를 위한 개선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공연예술 성장 방향을 찾고 연구 결과 공유와 임직원 교육도 진행한다. 협약식은 서강대 삼성가브리엘관에서 열렸으며 박은혜 부천아트센터 대표이사와 현대원 서강대 가상융합전문대학원장, 이석근 석좌교수 등이 참석했다. 연구가 시작되면 실무자 인터뷰 등을 통해 부천아트센터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향후 기관 운영과 문화진흥사업에도 활용한다. 현대원 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 협력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사업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은혜 부천아트센터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5 17:27류승현 기자

로봇 개부터 휴머노이드까지…3000개 돌계단 오르기 도전

중국에서 로봇들이 산비탈에 놓인 3000개가 넘는 울퉁불퉁한 돌계단을 오르는 이색적인 대회가 열려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타임스(GT)는 지난 2일(현지시간) 중국 산둥성 타이안에서 열린 '제1회 세계 로봇 태산 등반대회'에 로봇 개를 비롯한 다양한 이동형 로봇들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약 90개 로봇 업체가 참가해 자체 개발한 로봇의 등반 능력을 시험했다. 로봇이 단거리 경주나 마라톤에 참가하는 모습은 익숙하지만, 산악 지형을 오르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다. 대회에는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보행 로봇이 참가해 험난한 지형에서의 이동 능력을 겨뤘다. 로봇들은 잠시 멈춰 경로를 재계산한 뒤 놀라운 민첩성을 발휘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일부는 정교하고 신중한 움직임을 보였고, 다른 로봇들은 빠르고 탄력적인 걸음걸이로 눈길을 끌었다. 등반 코스는 총 3.9㎞로, 고도차는 약 600m에 달했다. 일반 등산객이라면 1~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가장 빠른 로봇들은 60분도 채 되지 않아 코스를 완주했다. 물론 모든 로봇이 정상까지 도달한 것은 아니다. 대회 본경기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운 로봇은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자회사인 베이징 링이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이었다. 이 로봇은 속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43분 41초 만에 코스를 완주했다. 흥미롭게도 시범 주행에서는 유니비 AI(UNIUBI AI)의 주력 사족보행 로봇 '사이벳(Cyvet)'이 35분 47초라는 기록을 세워 주목 받았다. 대회 참가 로봇 가운데 가장 작은 크기인 이 로봇은 라이다와 실시간 3D 매핑 기술을 활용해 울퉁불퉁한 지형을 통과했다. 항저우에 본사를 둔 유니비 AI팀은 "타이산의 다양한 지형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며 "계단은 수백 년 전에 만들어져 높낮이가 일정하지 않고, 폭도 구간마다 다르며 자갈길도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산은 중국 산둥성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여러 등산로가 조성돼 있다. 코스마다 난이도는 다르지만 가장 긴 코스는 70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야 한다. 비교적 쉬운 코스를 선택하더라도 계단을 오르는 데만 몇 시간이 걸릴 정도로 등반이 쉽지 않다. 이번 대회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정상 경주를 비롯해 로봇 산행, 외골격 보조 로봇 암벽 등반, 전지형 정찰 경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금까지 비교적 평탄한 지형에서 주로 시험해 온 이족보행 및 사족보행 로봇이 실제 산악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로봇이 불규칙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계단을 오르는 과정은 균형 유지와 실시간 의사결정, 지형 적응력 등 핵심적인 기술을 시험하는 무대다. 이러한 능력은 향후 로봇이 구조 현장에 투입되거나 호텔, 다층 사무실, 공장, 주택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활용될 때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키가 큰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은 균형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큰 기술적 난제다. 주변 환경의 변화를 파악하고 인간의 개입 없이 실시간으로 이동 경로와 동작을 결정하는 능력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이 같은 기술은 로봇이 가까운 시일 내에 신뢰할 수 있는 소비자용 제품으로 자리 잡기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요소다. 이번 대회 역시 연구실과 통제된 환경을 벗어나 실제 생활 공간에서 로봇의 성능을 검증하고,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026.11.05 17: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 고속도로] 美 주지사 당선·우세 36명 중 34명 '데이터센터 규제'…AI 투자 변수로

미국 중간선거에서 당선되거나 우세를 보인 주지사 후보 36명 가운데 34명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규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부터 전기요금 보호, 용수 사용 제한까지 규제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글로벌 빅테크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에도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이 주지사 선거 결과와 후보별 공약을 분석한 결과, 36개 주 당선·우세 후보 가운데 34명이 최소 한 가지 이상 데이터센터 규제를 지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2개 주에선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건설 중단을 요구한 지역은 알래스카·조지아·캔자스·메인·미시간·뉴햄프셔·뉴멕시코·뉴욕·오하이오·오리건·텍사스·위스콘신 등이다. 건설 중단을 요구하지 않은 나머지 24명 가운데서도 22명은 전기요금 보호나 환경 기준 강화 등 다른 규제에 찬성했다. 규제 유형별로는 가정용 전기요금 보호책을 지지한 후보가 34명으로 가장 많았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발전·송전 인프라 확충 비용이 일반 가정에 전가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용수 사용과 환경 관련 규제를 지지한 후보는 27명,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세제 혜택 축소·폐지를 지지한 후보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선거 결과는 미국 주요 AI 데이터센터 구축 지역에서 규제 강화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픈AI와 오라클이 추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텍사스·미시간·뉴멕시코 등에 대규모 거점을 두고 있다. 소프트뱅크 계열 SB에너지도 오하이오에서 8기가와트(GW) 규모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추진 중이다. 특히 텍사스는 미국 AI 데이터센터 투자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지나 히노호사 주지사 당선인은 주민 보호 법률이 마련될 때까지 신규 데이터센터 인허가를 중단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조지아와 뉴멕시코에서도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을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면서 주요 AI 인프라 사업의 추진 일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오하이오에서도 규제 강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에이미 액턴 주지사 당선인은 데이터센터 사업자가 전력 관련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환경 기준과 노동 조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시간과 위스콘신 당선인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중단하는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 실제 규제가 시행되면 데이터센터 사업자의 비용 부담과 사업 일정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는 부지 확보와 전력 공급, 냉각 설비 구축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만큼 인허가 지연이 장기화하면 투자금 회수와 고객사 컴퓨팅 자원 공급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에너지 시장 분석업체 모도에너지에 따르면 미국 내 운영·건설·계획 단계 데이터센터 용량 633기가와트(GW) 가운데 165GW가 신규 건설 중단을 지지하는 주지사 당선 지역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건부 건설 중단과 기존 규제 지역까지 포함하면 규제 영향권에 놓인 용량은 256GW로 늘어난다. 지역사회 반발도 규제 확산 배경으로 꼽힌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미국 지방정부 차원에서 도입된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금지 조치는 500건을 넘어섰다. 올해 초 약 40건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로, 전기요금 상승과 용수 부족, 소음 등 주민 부담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주지사 당선인들의 데이터센터 규제 공약은 향후 주별 입법·행정 절차에 따라 시행 시점과 적용 범위가 달라질 전망이다. 신규 인허가 전면 중단부터 일정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업에 대한 제한까지 규제 방식도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키샤 랜스 보텀스 조지아주 주지사 당선인은 지난 8월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환경과 전기요금에 미칠 영향,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에 대한 우려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에이미 액턴 오하이오주 주지사 당선인은 지난 7월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오하이오는 기업에 열려 있지만 매물은 아니다"라며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오하이오에 들어올 수 없다"고 강조했다. 히노호사 텍사스주 주지사 당선인도 지난달 22일 공개한 영상에서 "주지사가 되면 텍사스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이 제정될 때까지 모든 데이터센터 인허가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6.11.05 17:11한정호 기자

디지털엑스 새 수장, 미래에셋 출신 노용우 부사장 내정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엑스(구 코빗) 신임 대표이사로 노용우 미래에셋증권 부사장이 내정됐다. 디지털엑스는 노용우 미래에셋증권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엑스는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노 부사장을 정식 선임하고,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대표이사 변경 신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 부사장은 지난 2021년부터 미래에셋증권 경영혁신부문 대표와 그룹위험관리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미래에셋증권 혁신추진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노 부사장에 대해 “경영혁신과 위험관리, 디지털자산 제도 개선 등에 기여해 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 간 융합을 추진하고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는 최근 일신상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오 대표는 지난 2019년 코빗에 합류한 뒤 2020년 1월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이후 세 차례 연임하며 약 7년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2026.11.05 17:10홍하나 기자

[컨콜] 김병규 넷마블 대표 "내년 지급수수료 부담 완화 전망…자체 개발작 비중 확대"

넷마블이 다음해 자체 개발 신작 비중 확대와 구글 앱마켓 수수료 정책 변화 등을 통해 지급수수료율을 30% 초반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5일 진행한 2026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3분기 지급수수료율 상승 원인과 2027년 비용 관리 계획을 공개했다. 넷마블의 3분기 지급수수료율은 33%로 전 분기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회사는 외부 지식재산권(IP) 사용에 따른 비용보다는 외부 개발사가 제작한 게임의 퍼블리싱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배분(RS) 비용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외부 개발작 '솔: 인챈트' 퍼블리싱에 따른 수익배분 비용이 지급수수료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넷마블은 2027년 출시 예정인 신작 대부분이 자체 개발 게임인 만큼 올해 3분기와 같은 지급수수료율 상승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외부 개발사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관련 비용 부담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구글 앱마켓 수수료 정책 변화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넷마블은 기존 30% 수준인 구글 앱마켓 수수료율이 새로운 정책에 따라 게임별로 20%, 25%, 30% 등 차등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적용 수수료율은 구글의 레벨업 프로그램 적용 여부와 이용자의 앱 설치 시점 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넷마블은 가능한 많은 게임에 해당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다만 게임별 적용 수수료율과 전체 평균 수수료율은 아직 구체적으로 산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3분기 지급수수료율이 33%로 전 분기에 비해서 상승한 이유는 외부 IP의 영향이라기보다는 외부 개발사가 개발한 '솔: 인챈트' 퍼블리싱하면서 수익배분 비용을 지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7년 공개한 게임들은 대부분 자체 개발한 게임들이기 때문에 이번 3분기처럼 지급수수료율이 올라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구글 수수료 정책과 관련해 "게임별 수수료는 레벨업 프로그램 적용 여부와 이용자 앱 설치 시점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에 비해 2027년에 마켓 수수료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생각한다"며 "2027년도 지급수수료 비중은 대체로 계속 지켜왔던 30% 초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1.05 17:05진성우 기자

[인사] 미래에셋그룹 주요 인사

[Digital X] ◇ 대표이사 선임 내정 ▲ 노용우 대표이사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 대표이사 선임 ▲ 우신제 대표이사 [미래에셋증권] ◇ 부문대표 선임 ▲ 고객서비스혁신부문 이기상 ▲ 정보보호부문 사재식 ▲ 연금RM1부문 이정원 ▲ 연금법인솔루션부문 정진성 ▲ 연금혁신부문 박상준▲ IT부문 김준환 [미래에셋벤처투자] ◇ 부문대표 선임 ▲ 벤처투자부문 김경모 [미래에셋그룹 승진 인사] [미래에셋증권] ◇ 부사장 ▲ WM부문 이성우▲ 경영혁신부문 이강혁▲ 뉴욕법인 류재홍 ◇ 전무 ▲ 디지털혁신부문 김세훈▲ 정보보호본부 사재식▲ PWM부문 김화중 ▲ 종합자산운용부문 박재현 ▲ Global경영관리부문 김승욱 ▲ 경영지원부문 권오만 ▲ 투자금융본부 김주섭 ▲ 혁신추진단 정종균 ◇ 상무 ▲ 트레이딩플랫폼본부 김준환 ▲ IT인프라본부 장성섭 ▲ 마케팅본부 이경일 ▲ 디지털플랫폼본부 이승목 ▲ 디지털PB본부 전윤호 ▲ 투자센터광주WM 전성국 ▲ 투자센터부산WM 성영기 ▲ 도곡WM 변상미 ▲ 투자센터반포WM 하상범 ▲ 송파WM 이슬 ▲ 투자센터목동WM 이지연 ▲ 투자센터평촌WM 이정훈 ▲ 연금RM2부문RM2본부 곽정윤 ▲ 파생본부 이훈 ▲ FICC파생본부 임상혁 ▲ IMA본부 박남영 ▲ 주식투자본부 송흥익 ▲ 멀티솔루션본부 윤한근▲ 그룹위험관리본부 김기현 ▲ 혁신추진단 신성철 ▲ AI리서치센터 박연주 ▲ 법무지원본부 백상현 ▲ 인재혁신본부 유찬 ◇ 이사 ▲ Data플랫폼팀 박준하 ▲ AI자산관리솔루션팀 장민웅 ▲ AI Science팀 김경희 ▲ 시스템팀 오진성 ▲ 계좌팀 김정규 ▲ IT지원팀 김진철 ▲ 모바일개발팀 노진석 ▲ 증권운영팀 이영제 ▲ Global Tech팀 정재훈 ▲ 사이버침해대응팀 서민석 ▲ 개인정보보호팀 이석원 ▲ 패밀리오피스 운용팀 이승우 ▲ Sage마케팅팀 김여진 ▲ 수지WM 김성훈 ▲ 부천WM 이형진 ▲ 여수WM 김화영 ▲ 마곡WM 한기일 ▲ TheSage강남파이낸스센터1팀 박영주 ▲ 투자센터압구정WM1팀 김민주 ▲ 투자센터부산WM2팀 박원용 ▲ 투자센터대구WM1팀 장동식 ▲ 대치WM1팀 박찬규 ▲ 전주WM1팀 문세홍 ▲ 투자센터광화문WM2팀 김은경 ▲ 송파WM1팀 주영훈 ▲ 투자센터대전WM1팀 손지영 ▲ 도곡WM2팀 최홍석 ▲ 해운대WM1팀 김국환 ▲ 투자센터잠실WM3팀 이영은 ▲ The Sage 패밀리오피스1팀 정찬영 ▲ 분당WM2팀 김기태 ▲ 연금RM2부문RM2본부 RM1팀 백홍일 ▲ 연금RM3부문RM2본부 RM2팀 김주일 ▲ 연금법인RM팀 김유승 ▲ 연금혁신팀 조기운 ▲ WM혁신팀 배한결 ▲ 멀티운용팀 유종욱 ▲ Swap Flow Trading팀 이동근 ▲ Passive Sales팀 최현수 ▲ 주식투자팀 정용제 ▲ 퀀트Algo팀 이종희 ▲ PBS팀 한세희 ▲ Trading추진팀 안수경 ▲ 대체운용팀 최종현 ▲ 신성장기업금융팀 정현호 ▲ 대체투자금융2본부 대체투자금융2팀 조미연 ▲ 전통자산운용팀 최정욱 ▲ 감사1팀 은희일 ▲ 예탁결제팀 오수희 ▲ 경영혁신팀 최희영 ▲ 홍보팀 강한성 ▲ 법무2팀 최명구 ▲ 미디어콘텐츠제작팀 박상호 ▲ 금융사기예방팀 조형모 ▲ 상품서비스팀 이우선 ▲ 시장리스크팀 장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 부사장 ▲ 해외부동산부문 신동철 ▲ 채널마케팅부문 성태경 ◇ 전무 ▲ 경영혁신부문 김국태 ▲ 주택도시기금운용부문 이정민 ◇ 상무 ▲ 리서치1본부 김정수 ▲ Wealthspot 양병오 ▲ 해외부동산투자운용3본부 한경수 ▲ 홍보팀 이동훈 ▲ 금융소비자보호본부 김성준 ◇ 이사 ▲ 부동산운용1팀 이완수 ▲ 인프라투자4본부 임기택 ▲ PE본부 공영현 ▲ 주식운용3본부 정원택 ▲ AI Investment Strategy본부 손일웅 ▲ AI R&D2팀 유환철 ▲ Wealthspot 남기현 ▲ 플랫폼개발본부 문영휘 ▲ 투자풀위험관리본부 박철환 ▲ 투자솔루션팀 이동규 ▲ 마케팅전략본부 이종경 [미래에셋생명] ◇ 전무 ▲ GA영업부문 민유식 ◇ 상무 ▲ 연금영업1본부 이정완 ▲ 상품개발본부 오상훈 ▲ 고객경험혁신본부 홍혜진 ▲ 경영지원본부 황재석 ▲ 재무회계팀 이보형 ◇ 이사 ▲ GA영업2본부 김웅기 ▲ 연금영업혁신본부 임종민 ▲ 소비자보호실 고영완 ▲ 재무리스크관리팀 정주영 [미래에셋캐피탈] ◇ 상무 ▲ 여신심사본부 하준봉 ◇ 이사 ▲ 컴플라이언스본부 손진수 ▲ 투자금융1팀 이지훈 ▲ 경영관리팀 이주선 [미래에셋벤처투자] ◇ 이사 ▲ 벤처투자4본부 정우진 [미래에셋금융서비스] ◇ 이사 ▲ 영업지원본부 이진현 [미래에셋컨설팅] ◇ 이사 ▲ 부동산개발본부 오현주 ▲ 광고기획본부 이윤진

2026.11.05 16:57손희연 기자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부회장, 사내이사 사임

SK에코플랜트의 기업공개(IPO) 추진에 힘을 보태던 장동현 부회장이 사내이사에서 용퇴했다. SK가 에코플랜트 사업 재편에 이어 상장 대신 완전자회사 편입을 선택한 시점과 맞물린 변화다. 5일 SK가 제출한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지난 1일자로 특별관계가 해소됐다. 이에 따라 기존 최대주주 측 보유분으로 집계됐던 SK 보통주 1만 3190주가 합산 대상에서 빠졌다. 주식 변동 사유는 매도가 아닌 특별관계 해소다. SK는 지난 4일 이사회에서 에코플랜트 주식을 공개매수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결정했다. 중복 상장 논란이 있는 IPO를 강행하는 대신 모회사가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장 부회장은 1991년 유공에 입사해 약 35년간 그룹에 몸담은 '정통 SK맨'이다. SK텔레콤과 SK플래닛, 지주사 SK 등 주요 계열사에서 재무·전략과 경영을 맡았으며, 2023년 말 인사에서 SK에코플랜트로 이동했다. 당시 투자·재무 경험을 갖춘 부회장급 경영진의 합류는 재무구조 개선과 IPO 준비에 힘을 싣는 인사로 해석됐다. 장 부회장 합류 이후 SK에코플랜트는 건설·환경 중심의 사업구조를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인프라 중심으로 바꾸는 리밸런싱을 추진했다. 2024년 산업용 가스 기업 SK에어플러스와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를 자회사로 편입했고, 지난해에는 SK트리켐·SK레조낙·SK머티리얼즈제이엔씨·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반도체 소재 기업 4개사를 추가했다. 사업 재편과 함께 연결 실적 규모도 커졌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0조 504억원, 영업이익은 1조 4650억원을 기록했다. SK는 반도체·AI 인프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한 성과가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설계와 시공 조직을 통합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오는 12월 1일 100%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SK그룹 안팎에서는 장 부회장이 SK에코플랜트의 주요 사업 재편을 마무리한 뒤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상장을 못했기 때문에 떠났다기 보다는 SK에코플랜트 리밸런싱을 완수하고 나가는 해석이 더 맞아 보인다"며 "실제로 장 부회장 이후 SK에코플랜트의 재무 체력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2026.11.05 16:56류은주 기자

리튬포어스, '건그레이브' 피규어 제작…글로벌 IP 사업 확대

게임 지식재산권(IP) '건그레이브'를 활용한 1/6 스케일 피규어가 제작된다. 리튬포어스(대표 변재석)는 홍콩 피규어 전문 브랜드 아인트 프로덕션과 협력해 '건그레이브' 1/6 스케일 피규어를 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리튬포어스가 '건그레이브' IP 사업권 확보 이후 추진하는 글로벌 사업 확대의 일환이다.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실물 상품을 제작해 IP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건그레이브'는 캐릭터 디자인과 총기 액션을 특징으로 하는 액션 게임 IP다. 일본을 비롯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서비스되며 팬층을 확보해 왔다. 이번 피규어 제작에는 '건그레이브'의 오리지널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만화가 나이토 야스히로도 참여한다. 아인트 프로덕션은 이번 제품을 자사 브랜드 최초 1/6 스케일 피규어로 제작한다. 스튜디오 이기몹과 아인트 프로덕션은 캐릭터 조형과 도색, 세부 표현 등을 공동 검토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튬포어스는 최근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과 로블록스 생태계 진출에 이어 피규어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하며 '건그레이브' IP 활용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게임 퍼블리싱과 이용자 생성 콘텐츠(UGC), 실물 상품을 연계해 수익원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리튬포어스 관계자는 "디지털 콘텐츠와 콘솔 게임을 넘어 프리미엄 피규어 등 고부가가치 실물 상품화까지 영역을 적극 확장해 IP 가치 극대화와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6.11.05 16:55진성우 기자

KT&G, 3분기 역대 최대 실적…4년간 5조원 주주환원

KT&G가 해외 담배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주당배당금을 8000원으로 높이고 내년부터 4년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총 5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에 나선다. KT&G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조 9052억원, 영업이익은 13.9% 늘어난 530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담배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 3065억원, 영업이익은 14.4% 늘어난 425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32.6%로 1년 전보다 2.4%포인트 상승했다. 해외궐련사업은 10개 분기 연속 판매량과 매출,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분기 판매량과 매출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차세대 담배(NGP)사업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고단가 스틱 판매 비중을 늘리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자회사 KGC의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성장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722억원, 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801억원을 기록했다. KT&G는 이날 중장기 전략을 설명하는 '캐피털 마켓 데이'도 열고 주주환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은 지난해보다 2000원 늘어난 8000원으로 책정했다. 현재 60% 수준인 배당성향은 2030년까지 75%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 내년부터 4년간은 1조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한다. 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규모는 총 5조원이다. 추가적인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특별환원도 검토한다. 해외궐련과 차세대 담배,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 KT&G는 올해 그룹 매출을 7조원, 영업이익을 1조 5000억원으로 전망했다. 해외궐련사업에서는 에쎄 등 핵심 브랜드를 바탕으로 전략적 가격 인상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아직 진출하지 않은 30개 국가 등 잠재 시장을 공략하고 현지 법인 사업을 확대해 가격과 제품 전략에 대한 통제력을 높일 계획이다. 생산 효율화도 병행한다. 지난달 준공한 인도네시아 신공장 등을 포함해 글로벌 생산망을 최적화하고 향후 4년간 누적 5500억원 이상의 원가를 절감한다는 목표다. 궐련형 전자담배 해외 사업은 기존 글로벌 파트너십에 현지 직접 사업을 더해 확장한다. 지난해 말 인수한 스웨덴 니코틴 파우치 업체 ASF의 브랜드 '루프(LOOP)'는 2030년까지 미국을 포함한 약 70개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KGC는 정관장 제품뿐 아니라 홍삼 원료 사업으로 해외 매출을 늘린다. 글로벌 F&B, 뷰티 기업들과 기술 제휴 검토 및 제품 개발 가능성 등을 협의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T&G는 2030년까지 궐련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을 70% 이상, 담배사업 내 차세대 담배 매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 목표도 30% 이상으로 설정했다. 방경만 KT&G 사장은 “회사의 세 성장 축인 해외궐련·NGP·건강기능식품 사업 고도화 및 글로벌 확장으로 단순 매출 확대가 아닌,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지속적인 이익 증가에 기반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5 16:52김민아 기자

도시락부터 버거까지…맛·건강·팬심으로 골라 먹는다

지디넷코리아가 유통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유통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쇼핑·식품·외식 등 생활과 가까운 기업들의 소식을 쉽고 편하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GS25, '혜자로운' 누적 매출 5000억원…브랜드 새단장 GS25는 '혜자로운' 브랜드가 2023년 재출시 이후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도시락·김밥·주먹밥에서 샐러드·조리면·베이커리로 상품군을 넓힌 가운데, 지난 9월부터 브랜드 리뉴얼을 순차 진행하고 있다. GS25에 따르면 혜자로운 상품 구매 고객의 매장 재방문율은 90%로 집계됐다. 객단가는 일반 고객보다 약 42% 이상 높았고, 연간 평균 구매 횟수도 10% 많았다. 새 패키지는 '혜자로운' 브랜드명을 전면에 크게 배치하고 전용 서체 'GS혜자로운체'를 적용했다. 5일 출시하는 '혜자로운 미니쿠키'를 시작으로 디저트 제품군을 확대한다. 20대 고객을 겨냥해 한국인의 밥심을 소재로 한 '혜자로운 K-BAP 유니버스의 시작' 캠페인도 전개한다. ■ 풀무원,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너비아니·떡갈비 출시 풀무원식품은 한식 간편식 브랜드 '반듯한식'의 신제품 '숯불너비아니'와 '육즙떡갈비'를 출시했다. 국내산 돼지고기의 갈빗살과 다리살을 배합했으며, 가격은 숯불너비아니 350g과 육즙떡갈비 360g 모두 1만980원이다. 숯불너비아니는 고기를 갈지 않고 큼직하게 썰어 씹는 식감을 살렸다. 오븐에서 먼저 익힌 뒤 직화로 구워 불향을 더했다. 육즙떡갈비는 두툼하게 빚은 고기를 스팀으로 조리한 후 직화로 한 차례 더 구웠다. 두 제품은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다. 풀무원은 한식 반찬을 일상 식사로 즐기는 수요에 맞춰 국·탕류에 이어 반찬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 이마트24, 나트륨·당류 낮춘 간편식·디저트 선봬 이마트24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품 개발지원을 받아 나트륨·당류 저감 상품 6종을 순차 출시한다. 식약처의 저감 표시기준에 맞춰 목표를 설정하고 영양소 검사와 표시사항 검토 등을 거쳤다. 나트륨 저감 상품은 '햄쌈파불고기정찬도시락' 5500원, '올바른단백김밥' 3600원, '참치김치삼각김밥' 1300원, '매콤 치아바타' 3800원 등 4종이다. 상품별 나트륨 함량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15~30% 낮췄다. '초코 쌀낭시에'와 '단호박 쌀낭시에'는 각각 유사 상품 대비 당류를 25%, 45% 줄였으며 가격은 모두 3600원이다. 이와 별도로 당류를 30% 낮춘 아이스크림 '저감 고구마모나카'도 추가로 선보인다. ■ 맘스터치, '주술회전' 굿즈 담은 한정 세트 3종 판매 맘스터치는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시부야 사변'과 협업한 세트 3종을 오는 29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치킨·버거 메뉴에 최대 약 25㎝ 크기의 메가 아크릴스탠드와 캐주얼 아크릴스탠드, 아트 포스터 등을 결합했다. '메가 아크릴스탠드 A세트'는 후라이드빅싸이순살과 굿즈 1종, B세트는 싸이버거 세트·더블불고기버거·바삭크림치즈볼 2조각과 굿즈 1종으로 구성했다. 메가 아크릴스탠드는 총 6종 중 무작위로 제공한다. '캐주얼 아크릴스탠드 세트'에는 후덕죽 쿵파오싸이버거 세트와 캐주얼 아크릴스탠드·아트 포스터가 각각 4종 중 하나씩 담긴다. 전국 맘스터치 매장과 자사 앱,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굿즈는 한정 수량으로, 매장별 재고가 소진되면 해당 세트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2026.11.05 16:49류승현 기자

[ZD SW 투데이] 에이아이웍스, 중국 GSF 2026 참가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에이아이웍스, 중국 GSF 2026서 피지컬 AI 검증 기술 공개 에이아이웍스가 지난 1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6 웨강아오대만구 과학포럼(GSF)' 공식 프로그램 '한중혁신기업로드쇼 K-데모데이'에 참가해 AI 반도체·임베디드 시스템 원격 검증 플랫폼 '디바이스프로브(DeviceProbe)'를 선보였다. 로봇·드론·스마트 제조 장비 개발과 양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험·검증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술이다. 에이아이웍스는 디바이스프로브를 통해 개발 보드와 시험 장비를 원격으로 연결하고 장비 제어부터 시험 자동 실행, 로그 수집, 결과 분석까지 통합 지원한다. 향후 중국 피지컬 AI 기업들과 공동 실증을 추진하고 반도체·차량 전장 분야에서 축적한 검증 기술을 로봇·드론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딥러닝, 신한베트남파이낸스와 금융 AI 실증 한국딥러닝이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을 통해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와 금융업무 자동화 기술실증(PoC)을 수행했다. 이번 실증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신한 이노부스트 오픈이노베이션 리워드'를 수상했다. 한국딥러닝은 자체 AI 업무 자동화 솔루션 '딥 에이전트(DEEP Agent)'를 활용해 금융 문서 정보 추출·구조화와 후속 업무 자동화 가능성을 검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금융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금융 외 산업에도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어크로스, AI 서비스 8곳 브랜드 추천 지수 매주 공개 어크로스가 AI 가시성 지수 '젠랭크(GenRank)' 한국어 지수를 개편해 브랜드 추천 결과를 매주 무료로 공개한다. 측정 대상은 챗GPT·클로드·제미나이 등 기존 3개 서비스에서 네이버·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서비스까지 총 8개로 확대됐다. 어크로스는 12개 분야 127개 카테고리에서 AI 서비스별 브랜드 추천 현황을 분석하고 전국 75개 지역 치과·학원·헬스장 등 지역 업종별 지수도 제공한다. 지난 1일 기준 AI 답변 4만 6308건을 분석했으며 브랜드 언급 비율과 순위 변동, 신뢰구간 등을 공개한다. ◆팀뷰어, 제조업 AI 자율화 확산…32%는 투자 효과 불확실 팀뷰어가 제조업 정보기술(IT) 의사결정권자 68%가 IT 장애 해결에 선제적 또는 부분 자율형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제조업 응답자 43%는 IT 문제에 대응하고 있으며 25%는 사람 감독 아래 AI가 문제를 예측·예방하는 부분 자율형 방식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팀뷰어는 미국·영국·일본 등 9개국 응답자 4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제조업 AI 도입 장애 요인으로 보안·개인정보 보호 우려(47%), 기술·교육 부족(34%), 비즈니스 가치 불확실성(32%)이 꼽혔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응답자 44%는 AI를 통한 개인 생산성 향상을 체감했지만 조직 차원 투자 성과를 입증하는 것은 과제로 남았다. ◆LRQA, 네이버페이 생체정보 보호 국제표준 인증 수여 로이드인증원(LRQA)이 네이버페이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Facesign)'에 적용된 생체정보 보호 체계에 국제표준 'ISO/IEC 24745:2022' 인증을 수여했다. 생체정보 수집·처리·저장·전송 과정에서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심사하고 적합성을 확인했다. 로이드인증원은 생체정보 보호 핵심 원칙인 '복원 불가능성'과 '연결 불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해당 표준은 생체정보로부터 원본 정보를 복원하거나 서로 다른 시스템 간 정보를 연계하기 어렵게 하는 보안 요구사항을 규정한다. ◆벡터, 전기차 충전 통신 검증 솔루션 출시 벡터가 전기차(EV) 충전소 통신 동작을 연구소 환경에서 재현하는 'CANoe 에뮬레이션 패키지 EV(CANoe Emulation Package EV)'를 출시했다. 실제 충전 세션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에서 발생한 오류와 예외 상황인 엣지 케이스를 반복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벡터는 충전 통신 기록을 분석해 충전소 동작을 재현하고, 실제 충전소에 접근하지 않고도 상호운용성과 소프트웨어 변경 후 회귀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솔루션은 DIN 70121·ISO 15118-2 표준을 지원하며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시뮬레이션과 실차 테스트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뉴플로이, 온디바이스 AI 소프트웨어 기능 확대 뉴플로이가 온디바이스 AI 소프트웨어 '뉴플로이 AI(Newploy AI)'에 문서 기반 질의응답과 팀원 간 문서 공유, 회의록 자동 작성 기능 등을 추가했다. 지난 8월 출시 이후 3개월간 10여 종 기능을 확대했다. 지난달 유료 이용자 수는 전월 대비 2배 증가했다. 뉴플로이는 외부 서버 전송 없이 사용자 PC에서 문서를 처리하는 기존 방식에 등록 문서 기반 AI 채팅과 사내망 문서 공유 기능을 더했다. 손글씨·출퇴근 타임카드 인식과 회의 음성의 실시간 텍스트 변환도 지원한다. 오는 18~20일 청주에서 열리는 '2026 K-이노 위크'에서 관련 기능을 시연할 예정이다.

2026.11.05 16:49이나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배경훈 부총리 "모두의 AI, 에이전트 시대 출발점"

[AI 고속도로] "규제 강화에도 투자 강행"…구글, 美 데이터센터에 170억 달러 베팅

기아, 전남광주서 PBV 생태계 구축…2029년까지 3조원 투자

"피지컬AI 닻 올렸다"…K-팹리스, 실전 무기 갖추고 출전 채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