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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에 모인 K-게임 수장들…"K-게임이 트렌드 이끈다"

[독일(쾰른)=진성우] 국내 주요 게임사 최고경영진이 독일 쾰른 메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 현장에 집결했다.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직접 살피고 현지 파트너십과 이용자 반응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넥슨,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사 대표들은 현장을 찾아 K-게임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와 신작 전략을 점검하는 데 주력했다. 26일(현지시간)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를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기회로 꼽았다. 김 대표는 "게임스컴은 전 세계 게임업계가 산업의 미래를 함께 가늠하는 자리"라며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아크 레이더스'를 비롯해 국내 게임들이 보여주는 성과는 K-게임이 이제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위치에 섰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람들이 머물고 싶은 세계를 만든다'는 비전 아래 플레이어를 최우선으로 오래 기억될 게임을 만들 것"이라며 "현장에서 글로벌 파트너 및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변화를 확인하고, K-게임 성장에 힘을 보태 내년에는 더 좋은 신작들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장르 다변화와 프랜차이즈 IP 확장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크래프톤은 서로 다른 장르와 개성을 지닌 신작 도전을 실행 단계로 전환해왔다"며 "이번 게임스컴에서도 새로운 재미를 발굴하고 글로벌 팬들과 소통해 나가는 크래프톤의 방향성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작 파이프라인과 제작 리더십을 기반으로 장르와 콘텐츠를 넘어 장기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프랜차이즈 IP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대표 역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향후 신작 론칭 전략 구상에 초점을 맞췄다. 성 대표는 "게임스컴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여러 신작과 유저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내년 이후 예정된 자사 신작의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의 트렌드와 업계 동향을 살피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올해 게임스컴은 넥슨, 크래프톤, 엔씨 외에도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부스를 열고 글로벌 게이머들을 맞이했다. 행사는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메세에서 진행된다.

2026.08.27 05:41진성우 기자

"팬을 향한 여정" 크래프톤, 장르 다변화 신작 5종으로 글로벌 정조준

[독일(쾰른)=진성우 기자] 크래프톤이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 현장에서 서로 다른 장르의 신작 5종을 공개했다. 단순한 흥행 지표를 넘어 '팬의 일상이자 문화가 되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중장기적 철학 아래, 전 세계 유저들의 다양한 취향을 겨냥한다는 구상이다. 26일(현지시간) 크래프톤은 독일 쾰른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동양 다크 판타지 액션 RPG,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 2인 협동 내러티브 어드벤처, 이머시브 오픈월드 FPS RPG, 멀티플레이 FPS 등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들을 소개했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장태석 크래프톤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은 "한 사람의 게이머이자 팬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10년간 펍지(PUBG)를 만들고 서비스하며 배운 것은 트래픽이나 매출 같은 수치보다 '팬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태도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팬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면 게임은 팬의 일상이 되고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는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신작 5종은 크래프톤 개발자들이 전 세계 팬들에게 보내는 초대장"이라고 덧붙였다. "정답 없는 무법 도시"…1인칭 몰입감 선사하는 'NO LAW' '디 어센트'로 개발력을 입증한 네온 자이언트의 차기작 'NO LAW(노 로우)'는 사이버 누아르 도시 '포트 디자이어'를 배경으로 한 이머시브 오픈월드 FPS RPG다. 장 총괄은 "부제인 '뿌린 대로 거두리라'처럼 법이 사라진 항구 도시에서 플레이어의 선택 하나하나가 서로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며 "오직 나만이 쓸 수 있는 이야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스 아프 비유린 네온 자이언트 대표는 "100명이 플레이하면 100개의 서로 다른 이야기가 나오게 했다"며 "잠입, 해킹, 기만, 정면 돌파 등 플레이어가 선택한 방식에 따라 도시 전체가 새로운 기회와 위협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게임은 전면 총격전, 잠입, 우회 침투, 뇌물 등 행동 방식에 따라 NPC 반응과 서사가 유기적으로 변화한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비주얼과 높은 상호작용 밀도를 앞세워 2027년 PC 및 콘솔 플랫폼 출시를 준비 중이다. 쉼 없이 맞붙는 멀티 아레나 '프로젝트 제타' 너바나나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제타'는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MTA) 장르를 앞세워 기존 MOBA와는 다른 장르 재미를 추구한다. 김남석 너바나나 대표는 "전통적인 라인전을 걷어내고 시작 2~3분 만에 목표 중심의 순수 한타로 전환되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제한된 목숨 대신 무제한 부활과 빠른 템포를 적용해, 플레이어들이 과감하고 공격적인 플레이 속에서 '데카킬(10연속 킬)' 같은 폭발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3인 1조 4개 팀(총 12명)이 핵심 자원 '프리즘'을 두고 20분간 쉼 없는 교전을 벌인다. 적을 전멸시키면 즉시 아군이 부활하는 '투혼 시스템'으로 속도감을 극대화했으며, 키보드·마우스는 물론 컨트롤러 환경까지 완벽히 지원한다. 출시 플랫폼은 PC와 콘솔로 예정돼 있다. "나이를 무기로"…2인 협동 여정 '에이지 트위스터' 스페인 개발사 피콜로 스튜디오의 '에이지 트위스터'는 사라진 가족을 찾아 할아버지와 손녀가 함께 떠나는 2인 협동 내러티브 어드벤처다. 조르디 미니스트랄 디렉터는 "나이가 들면서 변해가는 인간의 여정을 다루고 싶었다"며 "서로 다른 세대의 플레이어가 함께 게임을 즐기며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알렉시스 코로미나스 디렉터는 "전통적인 체력 대신 나이 대미지를 받아 너무 어려지면 아기가 되고 너무 늙으면 해골이 된다"며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 노년기 등 4개 연령대마다 해금되는 고유 스킬을 결합해 퍼즐과 보스전을 풀어가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임은 화면 분할 없이 한 화면에서 유년기·청소년기·청년기·노년기 등 4개 연령대를 오가며 퍼즐과 전투를 풀어간다. 나이 변화에 따라 실시간으로 대사가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서사를 갖췄다. 1인이 구매하면 2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렌드 패스'를 지원한다. 2027년 전 플랫폼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정통 핵앤슬래시 틀 깬다"...동양 다크 판타지 '타래: 언바운드' 한국 개발사 바운더리가 선보인 '타래: 언바운드'는 불교의 육도윤회 사상과 15~17세기 동아시아 문화권을 배경으로 한 동양 다크 판타지 액션 RPG다. 구인영 바운더리 대표는 "서양 중세 문화 일색이었던 기존 액션 RPG에서 벗어나 한국·중국·일본·몽골의 시대적 상황과 동양 고유의 영적 매개자를 재해석했다"며 "성장과 파밍에 치중해 스토리가 소모되지 않도록, 약 40시간에 달하는 내러티브 중심 캠페인을 통해 엔딩 자체만으로도 깊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게임은 단순 파밍 중심의 핵앤슬래시 문법을 탈피해 정교한 보스 패턴과 완벽 회피, 지구력 자원 관리 등 피지컬 액션의 손맛을 극대화했다. 한국 전통 무당을 재해석한 '만신'을 비롯해 '착호갑사', '풍수사', '쿠노이치' 등 독창적인 클래스를 갖췄다. 약 40시간 분량의 싱글 캠페인과 협동 엔드게임을 지원하며, 2027년 PC와 콘솔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한다. 90년대 감성과 로그라이트의 결합 'PUBG: 데드넷' 펍지 스튜디오의 멀티플레이 FPS 신작 'PUBG: 데드넷'은 지난 10년간 배틀그라운드에서 쌓아온 생존과 경쟁의 내러티브를 새로운 문법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데이브 커드 펍지 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배틀그라운드가 개척한 '낙하·파밍·생존'이라는 10년 된 공식을 한 단계 진화시키고자 했다"며 "단판 승부에 머무르지 않고, 매판 능력을 얻고 부상을 관리하며 나만의 빌드를 완성해 가는 로그라이크 방식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 게임은 1996년 가상 지역 '카스카디아'를 무대로 총 60명이 3인 스쿼드로 경쟁하며, 단판 승부 대신 여러 매치에 걸쳐 특수 카트리지 '롬즈'로 능력을 강화하고 부상을 관리하며 빌드를 완성해 가는 '런' 시스템을 도입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신작 라인업을 통해 장르 다변화를 꾀하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한다는 전략이다. 장태석 총괄은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고 사랑받는 게임을 만드는 일에는 지름길이 없다"며 "이번 발표는 신작의 성공을 미리 자랑하고자 선 것이 아니다. 크래프톤이 팬을 향해 어떤 도전을 하고 있는지 왜 이 길을 걷고 있는지 설명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크래프톤이 만들면 재미있다'는 말이 당연해지는 날까지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8.27 02:23진성우 기자

기가바이트, AMD와 협력해 귀무자: WAY OF THE SWORD 게임 번들을 게이머들에게 제공

타이베이, 2026년 8월 26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가 최신 AMD 기술을 탑재한 행사 대상 그래픽카드 및 게이밍 데스크톱을 위한 귀무자: Way of the Sword(Onimusha: Way of the Sword) 게임 번들을 발표했다. AMD 라데온™(Radeon™) RX 9070 XT, RX 9070, RX 9070 GRE 그래픽을 탑재한 특정 제품들을 대상으로, 이번 번들은 AMD RDNA™ 4 아키텍처와 첨단 레이 트레이싱, AMD 하이퍼 RX(HYPR-RX) 기술을 기가바이트의 윈드포스(WINDFORCE) 냉각 시스템과 특허받은 호크(Hawk) 팬과 결합해, 크게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액션 타이틀에서 압도적인 고성능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기가바이트, AMD와 협력해 귀무자: WAY OF THE SWORD 게임 번들을 게이머들에게 제공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70 XT, RX 9070, RX 9070 GRE 시리즈 그래픽카드는 AMD RDNA™ 4 아키텍처를 활용해 향상된 게이밍 성능과 차원이 다른 시각적 몰입감을제공하는 첨단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한다. 아울러 AMD 하이퍼 RX(HYPR-RX)를 지원해 다양한 성능 최적화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더 매끄럽고 반응성 높은 게임플레이를 구현한다. GPU 성능을 뒷받침하는 기가바이트의 윈드포스 냉각 시스템은 호크 팬을 탑재해 풍압을 최대 53.6%, 풍량을 최대 12.5% 높여, 부담이 큰 게임 세션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한다. 이번 게임 번들은 AMD 라이젠™(Ryzen™) 7 9800X3D 프로세서를 탑재한 엄선된 AORUS PRIME 5 게이밍 데스크톱과도 함께 제공된다. 고성능 게이밍을 위해 설계된 AORUS PRIME 5는 빈틈 없는 쿨링 솔루션과 풍부한 입출력 인터페이스를 결합하여 간소화된 플러그 앤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2026년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행사에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프로모션 대상 기가바이트 라데온™ RX 9070 XT, RX 9070, RX 9070 GRE 시리즈 그래픽 카드 또는 지정된 AORUS PRIME 5 AP551 데스크톱을 구매한 고객에게 귀무자: Way of the Sword 쿠폰 코드를 증정한다. 이 게임은 2026년 9월 4일 출시되며, 쿠폰 코드는 2026년 10월 24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이번 캠페인과 자격 대상 제품, 참여 온•오프라인 판매처, 사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8.27 01:10글로벌뉴스

"LG디스플레이, 상반기 아이폰 OLED 3150만대 출하...21.6% 상승"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상반기 출하한 애플 아이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물량이 3150만대였다고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이 최근 밝혔다. 전년 동기(2590만대)보다 21.6% 많다. 시그마인텔은 "지난해 상반기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 OLED 출하량은 전년비 19.9% 늘어난 2590만대였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이보다 21.6% 늘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OLED 고객사는 애플 1곳이다. 애플 아이폰은 플렉시블 OLED를 사용한다.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은 1억 7300만대였다. 지난해 상반기 1억 7200만대와 비슷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OLED를 애플과 삼성전자, 오포, 비보, 샤오미, 구글 등에 납품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양산하는 스마트폰 OLED는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등 플래그십 제품에 적용하는 플렉시블 OLED, 그리고 삼성전자 중저가폰과 중국 업체에 주로 납품하는 리지드 OLED로 나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상반기 출하한 플렉시블 OLED 물량은 1억 2000만대였다. 전년 동기(약 8920만대)보다 34.5% 늘었다. 시그마인텔은 "애플 아이폰 판매 호조와 선행 재고 확보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크게 늘었지만, 리지드 OLED 출하량은 지난해 상반기 8280만대에서 올해 상반기 5300만대로 36.0%(약 2980만대) 줄었다. 상반기 BOE의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8140만대로, 전년 동기(약 7100만대)보다 14.6% 늘었다. BOE는 화웨이 등 자국 스마트폰 업체와 애플 등에 스마트폰 OLED를 공급한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3억 4600만대로, 전년 동기(약 2억 9900만대)보다 15.6% 늘었다. 반면 리지드 OLED 출하량은 6860만대로, 전년 동기의 1억 300만대보다 33.3%(약 3440만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리지드 OLED 출하량 감소분(약 3440만대) 중 삼성디스플레이 감소 물량(약 2980만대) 비중이 86.6%다. 시그마인텔은 상반기 전 세계 플렉시블 OLED 출하량 증가에 대해 "애플 아이폰 판매 호조와 수리·교체 시장 수요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리지드 OLED 출하량 감소에 대해선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 중가 제품에 플렉시블 OLED 채용을 늘렸고, 수리·교체 수요에서도 플렉시블 OLED 비중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스마트폰 비정질실리콘(a-Si) 액정표시장치(LCD) 출하량은 6억 7900만대로 전년 동기(6억 3700만대)보다 6.5% 늘었다. a-Si LCD는 스마트폰 패널 중 사양이 가장 낮다. 이보다 사양이 높은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LCD 출하량은 지난해 상반기 4800만대에서 올해 상반기 2500만대로 47.0% 급감했다. OLED와 LCD를 모두 더한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11억 1900만대였다. 전년 동기(10억 8700만대)보다 2.9% 늘었다. 시그마인텔은 "상반기 내내 스마트폰 완제품 수요는 부진했지만 패널 출하량은 줄지 않았다"며 "저가폰 유통재고 확보, 애플 아이폰 판매 호조, 수리·교체 패널 수요 확대 등이 완충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2026.08.27 00:13이기종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 길드 리그 정규 시즌 돌입

길드 대전 콘텐츠 '길드 리그'의 경기 시간과 승리 점수 기준이 완화되고 정규 시즌이 본격 개막했다. 펄어비스는 MMORPG '검은사막'의 길드 리그 정규 시즌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규 시즌은 이달 26일부터 오는 10월7일까지 총 6주간 진행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대전 전개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경기 규칙을 조정했다. 경기 시간은 기존 20분에서 12분으로 줄었으며, 승리 조건 점수도 기존 1000점에서 600점으로 낮아졌다. 전투는 켈모른 황야, 플레메언덕, 명예의 전장, 경복궁(근정전) 등 4개 전장에서 펼쳐진다. 최종 1위 길드에는 전용 칭호와 크론석 5000개, 길드 자금 5000억 은화 등을 지급하며, 60위 내 길드와 매주 승리 길드에도 순위별 보상을 차등 제공한다. 대양 관련 신규 콘텐츠도 함께 적용했다. 신규 사냥터 '린바크 군락지'를 추가하고, 중범선과 판옥선에 장착할 수 있는 노란색 등급 선박 장비 '팔라시'와 '청운'을 공개했다. 아울러 '아침의 나라' 지역에 판옥선 전용 장비 제작소 '청사 섬'을 열고, 신규 선박 장비 강화 아이템인 '노을진 파도의 블랙스톤'을 도입했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대양 핫타임 이벤트는 다음달 9일까지 이어진다. 기간 동안 이용자는 항해 및 교역 경험치를 100% 추가로 획득할 수 있으며, 대양 몬스터 처치 시 선원 경험치 2배 혜택을 받는다.

2026.08.26 23:39진성우 기자

네팔 홍수에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5명 연락두절…현지대응팀 급파

네팔 북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가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 중인 수력발전소 현장을 덮치면서 한국인 직원 5명이 연락 두절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정연인 대표이사를 포함한 현장대응팀을 급파하고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직원 수색과 사고 수습에 나섰다. 26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있던 한국인 직원 일부와 연락이 끊겼다. 해당 현장에서 근무하는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인 직원은 총 20명이다. 재해 당시 현장에 있던 15명 가운데 5명이 현재까지 연락되지 않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고 직후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현지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 정연인 대표이사를 포함한 현장대응팀도 네팔 현지에 급파할 예정이다. 회사는 "관계 당국 및 사업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연락이 되지 않는 직원의 수색과 구조를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홍수는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지역인 라수와 일대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현지에서는 주택과 도로, 교량뿐 아니라 수력발전소와 변전소 등 전력 인프라에도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네팔 현지 매체 카트만두포스트는 이날 오후 기준 최소 2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연락 두절된 것으로 집계했다. 악천후로 헬리콥터 구조 작업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우리 외교부가 파악한 한국인 피해 규모는 이보다 크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등에 있던 한국인 8명이 연락 두절됐고 10명이 고립됐다. 네팔 당국은 군과 경찰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립된 한국인 구조를 위한 헬리콥터도 투입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설계·조달·시공(EPC)를 맡은 어퍼트리슐리-1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약 70㎞ 떨어진 라수와 지역 트리슐리강에 건설 중인 216MW 규모 수력발전소다. 한국남동발전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2020년 EPC 계약을 체결해 터빈·발전기 등 주요 기자재 공급과 발전소 건설 전반을 수행하고 있다. 어퍼트리슐리-1은 72MW급 발전기 3기로 구성된 유수식 수력발전소다. 지난 5월에는 취수보 게이트 설치 행사가 열리는 등 공사가 상당 부분 진행됐으며 당시 주네팔 한국대사관은 2027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남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수와 지역은 이번 홍수로 수력발전 인프라가 집중적인 피해를 입었다. 네팔전력청(NEA)에 따르면 라수와가디와 칠리메,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를 비롯해 트리슐리 3B 허브의 220kV 변전소 등이 피해를 입으면서 일부 지역의 전력 공급도 차질을 빚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시설 피해 규모보다 현지 직원의 안전 확인과 구조를 최우선으로 두고 대응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직원들이 하루빨리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2026.08.26 23:24류은주 기자

셀레브라이트, 휴대형 전술 추출 키트(C-TEK) 출시로 군에 전장 정보 제공

셀레브라이트의 업계 선도적인 디지털 포렌식 역량을 기반으로 구축된 C-TEK, 전방 배치 팀들이 휴대전화와 SIM카드, 드론, 휴대용 매체에서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류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및 이스라엘 페타 티크바, 2026년 8월 26일 /PRNewswire/ -- 공공 및 민간 부문용 AI 기반 디지털 조사 및 첩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셀레브라이트(Cellebrite DI Ltd., Nasdaq: CLBT)가 8월 26일, 군부대가 포획 현장에서 기기에 접근하고 분석할 수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전력을 제공하며 표준 규격 배낭에 담긴 견고한 올인원 모바일 포렌식 현장 키트인 셀레브라이트 전술 추출 키트(Cellebrite Tactical Extraction Kit, C-TEK)의 출시를 발표했다. 연결이 차단된 환경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들을 위해 설계된 C-TEK은 군이 실시간으로 기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현대 분쟁이 요구하는 속도로 전술적, 작전적 및 전략적 의사결정을 강화한다. 디지털 기기가 현대 분쟁의 전개 양상을 좌우하는 비중이 커짐에 따라, 기기가 담고 있는 정보는 이제 위치와 연계 관계, 작전 계획을 드러내며 임무 수행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가 됐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는 짧은 반감기를 지닌다. 군부대가 임무를 완수할 시간이 단 몇 분에 불과할 때, 현장에서 기기를 즉시 추출하지 못하면 디지털 데이터의 가치는 사라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임무에 필수적인 데이터와 정보를 잃게 되거나 적에게 전장에서의 우위를 넘겨주게 된다. 나아가 기기를 연구소로 보내 분석을 위해 며칠 또는 몇 달을 기다리는 것은 정보가 반환될 시점에 이미 오래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됨을 의미한다. C-TEK은 추출과 분석 역량을 현장 최전선으로 가져와 이러한 격차를 해소한다. 이는 다양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그 외 기기들에 현장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견고한 하드웨어와 셀레브라이트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묶은 완제품 패키지다. C-TEK은 우선적으로 연결이 끊긴 환경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군부대들을 위해 설계됐으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민감한 현장 자료 활용이 핵심 임무 과제이며 데이터 추출 속도가 후속 작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기를 실험실로 보내거나 훈련된 단 한 명의 분석가에게 의존하는 대신, 부대들은 팀 전체에 C-TEK을 배치해 이 역량을 모든 작전 요원에게 확장할 수 있다. 셀레브라이트의 마커스 주얼(Marcus Jewell) 최고 매출 책임자는 "전장 정보는 몇 달이 아니라 몇 분 단위로 측정되는 유효 기한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C-TEK을 통해 우리는 훈련된 정보 분석가뿐만 아니라 군 전체가 그 데이터가 사라지기 전에 이를 포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부대가 가장 중요한 시점에 가장 필요한 장소에서 필요한 정보를 활용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다. 국가를 보호하는 작전 요원들의 손에 더 많은 최첨단 정보 도구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어떠한 핵심 정보도 놓치지 않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TEK은 전 세계 국방 및 정보기관 고객들을 위한 종단간 현장 정보 솔루션을 구축하려는 셀레브라이트의 더 광범위한 노력의 첫걸음을 의미한다. 회사는 자사의 분석 플랫폼 패스파인더(Pathfinder)의 휴대용 버전과 온프레미스 AI 역량, 드론 포렌식을 위한 업그레이드된 CFID V4, 그리고 소규모 팀들이 기존 현지 인프라 없이도 단기 구축을 위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모바일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들은 셀레브라이트의 역량을 작전 최전선으로 한층 더 확장할 예정이다. 셀레브라이트 소개셀레브라이트(Nasdaq: CLBT)는 글로벌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국가 및 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7,000여 법 집행 기관, 국방 및 정보 기관, 기업들이 셀레브라이트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신뢰하며, 이를 통해 법의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에 더 쉽게 접근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셀레브라이트의 기술 덕분에 매년 약 300만 건의 법적 수사의 속도를 높이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며, 운영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고, 첨단 모바일 조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실현하고 있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배포 방식으로 제공되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이 임무를 수행하고, 공공 안전을 강화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cellebrite.com 및 https://investors.cellebrite.com/investors, 소셜 미디어(@Cellebr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재키 라브레크(Jackie Labrecque)홍보 및 임원 커뮤니케이션 담당 디렉터jackie.labrecque@cellebrite.com+1 771.241.7010 투자자 관계앤드루 크레이머(Andrew Kramer)투자자관계 및 재무 담당 부사장investors@cellebrite.com+1 973.206.7760

2026.08.26 22:10글로벌뉴스

게임인재단, 청소년 윤리의식 강화 나서...제4회 디지털 법률 교육 실시

게임인재단(이사장 이나정)은 제4회 '디지털 법률 교육'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늘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며, 공동 주최 기관인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과 사단법인 온율과 함께한다. 특히 온율과 율촌 소속 변호사가 성남시 태평중학교 1학년 7개 학급에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의 핵심은 디지털 윤리의식을 높여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올바른 법률 지식과 책임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있다. 형법 기본 개념을 비롯해 SNS상 명예훼손과 모욕 사례, 딥페이크 범죄, 촉법소년 제도 등 청소년의 일상과 밀접한 법률 문제를 사례 중심으로 다룬다. 또 변호사 역할과 실제 업무, 필요한 역량 등을 소개하는 진로 멘토링도 진행할 계획이다. 게임인재단 측은 “올해로 4회차를 맞은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올바른 법률 지식과 책임의식을 갖추고, 새로운 기술과 사회 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온율 측은 “최근 청소년의 SNS 이용 규제 도입이 논의되는 등 청소년의 디지털 문화가 주요 사회적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법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경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는 “전문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의 디지털 시민 역량을 높이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6 21:30이도원 기자

마에스트로, 포렌식 전문가 자격증 과정 개설

보안 전문업체 마에스트로 포렌식(대표 김종광)이 '마에스트로 위즈덤 포렌식 전문가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과정 이름에 사용한 '마에스트로 위즈덤(MAESTRO WiSDOM)'은 이 회사의 AI 기반 자동화 디지털 포렌식 및 악성코드 분석 통합 플랫폼이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오는 9월에는 맥 포렌식 과정을, 10월에는 윈도우 포렌식 과정을 인섹시큐리티 교육센터에서 각각 진행한다.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급증하는 지능형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응해 정보 유출 사고 조사, 해킹 및 악성코드 침해사고 분석, 범죄 사고 디지털 포렌식 수사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각 운영체제별 심층 증거 분석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주요 수강 대상은 정부 수사 기관, 군 정보 및 수사 기관, 법 집행 기관, 법무법인,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업 등의 실무 담당자들이다. 교육 일정은 ▲최신 맥 환경 도입에 맞춘 체계적인 증거 수집, 아티팩트 심층 분석, 공격 행위 추적 등을 다루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맥 포렌식 과정(MWME)과 ▲윈도우 파일시스템·레지스트리·이메일·이벤트 로그·인터넷 증거·OCR 분석 등을 통한 신속한 정보유출, 침해사고 원인 규명 및 타임라인 시각화 기법을 익히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는 윈도우 포렌식 과정(MWWE)으로 구성됐다. 실무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마에스트로 위즈덤(MAESTRO WiSDOM)'은 윈도우, macOS, 리눅스, 모바일(Android·iOS), AI 스마트 안경, 생성형 AI 서비스, 클라우드 환경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디지털 포렌식·DFIR(Digital Forensics & Incident Response) 플랫폼이다. 약 1500개 이상의 디지털 아티팩트를 상호 연관 분석하는 '포렌식 가속기(Forensic Accelerator)'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5배 이상 빠르게 공격자의 행위 흐름과 공격 체인(Attack Chain)을 재구성하고, 침해사고 원인과 디지털 증거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마에스트로 위즈덤'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MAESTRO CTIP'과 연동해 유사 공격 사례 탐색, 악성코드 기원 분석, 공격자 행위 패턴 비교가 가능하며, 다양한 글로벌 보안 솔루션과의 API 연계로 분석 정확성과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AI 스마트 안경·생성형 AI 포렌식 기능 역시 이 플랫폼과 자연스럽게 연계, PC·모바일·AI 스마트 안경·클라우드·생성형 AI 서비스에서 확보한 증거를 하나의 사건으로 통합 분석할 수 있다. 오는 9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진행하는 맥 포렌식 과정은 최근 기업 및 공공기관의 맥(macOS) 환경 도입 확산에 발맞춰 개설했다. 맥 환경에서 체계적인 증거 수집에서부터, 아티팩트 심층 분석, 사용자 행위 추적 등의 방법을 직접 익힐 수 있게 구성했다. 또 오는 10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진행하는 윈도우 포렌식 과정은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표준인 윈도우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다. 윈도우 파일 시스템 및 레지스트리 분석을 통한 신속한 침해사고 원인 규명, 타임라인 시각화 기법 등을 총망라하여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실전 대응력을 배양한다. 마에스트로 포렌식 김종광 대표는 “최근 정보유출 및 침해사고는 윈도우와 맥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복합적으로 악용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렌식 전문가 자격증 과정을 통해 현업 분석가들이 각 OS별 핵심 아티팩트를 정확히 이해하고, 마에스트로 위즈덤을 활용해 신종 위협의 흔적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는 실무 대응 역량을 확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26 20:58방은주 기자

쿤텍, 스마트선박 사이버보안 국가 R&D 실증 공개

융합보안 전문기업 쿤텍(대표 방혁준)이 지난 19일 판교 본사에서 '스마트선박 국제 규정 대응을 위한 핵심 보안 기술 개발' 과제의 3차년도 실증설명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일환이다. 행사에는 선급과 조선소, 기자재, 선사 등 과제 참여·수요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실환경 랩에서 진행된 국가과제 실증 이번 실증은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선박 사이버보안 통합 규정 UR E26·E27에 대응하는 과제 성과를 실장비 환경에서 검증하는 자리였다. 쿤텍은 실제 선박 네트워크와 동일하게 구성한 가상 선박 2척에 악성코드 유입, GPS 재밍·스푸핑, 비인가 원격접속, DDoS 등 실제 공격을 투입하고, 탐지부터 대응, 검사 증적 축적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시연했다. 과제로 개발한 사이버 복원력 평가모델은 선박의 복원력 수준을 지수(CRI)로 산정하고 성숙도 모델로 평가한다. 평가 신청부터 인증 발급, 사후 관리까지 인증 절차 전체를 플랫폼에서 시뮬레이션해 선주와 조선소가 목표 등급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선박에 탑재되는 기자재(CBS)의 UR E27 인증 절차도 체크리스트와 증적 관리로 지원한다. 연구 성과, 상용 플랫폼으로 연결 이번 과제 성과는 선박 통합 사이버 복원력 플랫폼 테라그리드 마리타임(이하 TGM, TeraGRID Maritime), 한국선급과 공동 개발한 선박 사이버 복원력 플랫폼 KR-CRP(Cyber Resilience Platform), 선박 현장 보안 시험 도구 KR-Tester로 이어진다. 선박에서 실시간으로 탐지한 보안 이벤트가 국제 규정의 요구사항 이행 상태로 자동 집계되고, 선급 검사에 필요한 문서와 증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쿤텍은 올해 국내 주요 선사 대상 검증(PoC)을 진행하는 등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규제 대응을 문서 작업이 아니라 데이터와 실측으로 해결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목표"라며 "설계부터 운항, 검사까지 이어지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사이버 복원력 수준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쿤텍의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원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한편 쿤텍은 AI 및 디지털 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융합 보안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AI 보안, 인프라 및 OT 보안, 임베디드 가상화 및 보안, 공격표면 보안 등 다양한 영역의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안 전문기업이다. 해사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과 임베디드 환경의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 사이버보안 플랫폼 TGM(TeraGRID Maritime), 한국선급과 공동 개발한 선박 사이버복원력 플랫폼 KR-CRP(Cyber Resilience Platform), 선박 현장 보안 시험 도구 KR-Tester를 공급하고 있다. 공공, 국방, 금융, 제조, 해운·조선 등 주요 산업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2026.08.26 20:45방은주 기자

파이오링크, 필리핀서 '한국형 SOC' 운영전략 발표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25일 필리핀 케손시티 노보텔 아라네타센터에서 '필리핀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 구축사업' 착수 워크숍(Inception Workshop)을 개최했다. 국가 사이버위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보안관제(SOC) 운영전략 수립 방향을 발표했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DICT)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KOICA PMC팀이 공동 주관했다. 사업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추진 방향과 범위, 세부 실행계획을 이해관계 기관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DICT 사이버보안국을 비롯한 필리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질의응답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세션을 함께 진행했다. 필리핀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사업은 KOICA 재원으로 추진하는 총 2560만 달러(약 380억 원)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파이오링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통신인터넷기술, 에어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6월 사업관리 컨설팅(PMC) 용역을 수주했으며, 이 가운데 국가 사이버 관제체계 핵심인 SOC 운영전략 수립을 맡고 있다. ■ 탐지 중심에서 복원력 중심으로, 그리고 AI 내재화 파이오링크는 이번 발표에서 사이버 공격이 더욱 빠르고 은밀해지고 AI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면서 정적 탐지 중심 관제 한계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외 선진 사례 역시 위협 탐지에 그치지 않고 신속한 분석과 대응, 복구와 개선까지 연결하는 사이버 복원력 중심의 SOC 운영체계로 변화하고 있으며, AI 내재화가 차세대 보안관제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위협정보 수집·연계 ▲통합 분석·탐지·대응 ▲정보공유·협업의 3개 축으로 구성한 목표 운영모델을 제시했다. 단말·서버·네트워크·보안장비 로그와 취약점·위협 인텔리전스 등을 통합하고, SIEM/XDR 기반 상관분석과 위협 헌팅, 플레이북 기반 사고대응을 하나의 체계에서 수행하는 구조다. 여기에 AI를 활용한 알림 선별과 분석·대응 추천, SOAR 기반 자동화를 접목해 분석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함께 높이는 방향을 제안했다. 또한 필리핀 유관기관 간 위협 인텔리전스와 침해지표(IOC) 공유, 경보·보고체계 표준화 방안을 제시했다. 운영 이후에는 위협 탐지 소요시간(MTTD)과 대응 소요시간(MTTR), 오탐률, 정보공유 실적 등을 핵심 지표로 관리해 SOC 운영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 키르기스스탄 이어 두 번째 국가급 컨트롤타워 파이오링크가 국가급 사이버보안 컨트롤타워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키르기스스탄에 이어 두 번째다. 키르기스스탄 사업은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보안 컨설팅과 관제 기술을 ODA 방식으로 해외에 수출한 첫 사례로 평가받았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앞서 수주 당시 “키르기스스탄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이 이번 필리핀 사업 수주의 밑거름이 됐다”며 “정보보호 분야 ODA 사업의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K-사이버 시큐리티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필리핀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사업은 2029년까지 진행한다. 24시간 365일 운영 가능한 국가 사이버 관제체계 마련을 목표로 한다.

2026.08.26 20:30방은주 기자

블라인드, 대학생-현직자 연결한다…'현직자 Q&A' 신설

블라인드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기업 현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업 분위기와 직무 전망 등 공개된 채용 정보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내용을 재직자에게 묻고 답변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는 대학생 전용 공간 '캠퍼스'에 '현직자 Q&A' 채널을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문을 연 블라인드 캠퍼스는 학교 이메일을 이용해 재학생 인증을 거친 대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대학생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기능이 중심이었다면, 이번 채널을 통해 대학생과 직장인 간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해졌다. 대학생이 관심 기업이나 직무에 대한 질문을 게시하면 블라인드에서 재직 인증을 완료한 현직자가 답하는 방식이다. 신입사원부터 채용 담당자까지 다양한 직군의 이용자가 참여하며, 현직자가 먼저 특정 회사나 직무에 대한 질문을 받는 문답 게시물을 열 수도 있다. 이용자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블라인드에 따르면 채널 개설 직후 게시글과 댓글은 1만건을 기록했다. 대학생 질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기업은 현대자동차였으며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쿠팡이 뒤를 이었다. 회계사와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도 참여해 직업 전망 등에 관한 질문을 받고 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격증과 실무 경험 중 무엇이 중요한지와 같은 구체적인 질문도 오간다. 영어 회화 관련 자격증을 여러 개 취득하는 것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지를 묻는 게시물에는 삼성전기와 한화비전 등 현직자들이 자격증 개수보다 실제 회화 능력과 직무 경험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답변을 남겼다. 캠퍼스 가입자는 서울대가 1만119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려대 6736명, 연세대 6507명, 한양대 5624명, KAIST 4399명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경영학 가입자가 가장 많았고 기계공학과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경제학 등이 뒤를 이었다. 블라인드는 향후 이용자의 관심 회사와 직군을 기반으로 질문과 답변을 추천하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 구분 없이 학생들이 교류하는 '대학 연합' 채널도 확대하고 전공과 관심 기업에 따른 콘텐츠 추천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전유정 블라인드 한국 사업 총괄은 "취준생들이 궁금한 것을 혼자 검색하고 고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직자들과 상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대학생들이 관심 기업의 실제 모습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회사와 직무를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6 20:18안희정 기자

국정원, 사이버보안 행사 'CSK 2026' 다음달 16~18일 개최

국가정보원이 다음달 16~18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 사이버 안보 행사 '사이버 서밋 코리아(Cyber Summit Korea, CSK 2026)'를 개최한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국보연)과 공동으로 연다. 신청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CSK(Cyber Summit Korea)는 '국제사회와 함께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한다'는 취지 아래 2024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연결된 세상, 함께하는 보안'을 주제로 열린다. △국제정보교류회의 △컨퍼런스 △국제사이버훈련 △사이버공격방어대회 △대학(원)생 논문 발표회 △청소년 화이트해커 아카데미 △전시 및 홍보 부스 운영 △국정원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다음달 17일 열리는 개회식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엑토르 카사스 아르헨티나 연방사이버정보청장 등 해외 정보기관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17~18일 양일간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신기술 보안&신뢰 △국제 전략&협력 △사이버안보 정책&동향 등 3가지 테마로 국내외 사이버안보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또 다음달 16~18일간 개최하는 국제사이버훈련(APEX)에는 24개국이 참여하는 가운데 특히 올해는 국정원 주도로 민관군이 함께 구축한 'AI 방어팀'도 참가, 실시간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역량을 점검한다. 다음달 17일에는 국내 공공, 일반, 청소년 부문별 예선을 통과한 총 50개팀이 사이버공격방어대회(Cyber Conflict Excercise) 본선을 치룬다. 총 10개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총 상금은 1억 원이다. 이어 18일에는 카트리오나 로빈슨 뉴질랜드 사이버안보센터장 연설과 사이버공격방어대회 시상식과 내년(CSK 2027) 행사 소개로 3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종석 국정원장은 “고성능AI 등장으로 자율형 AI 해킹은 이미 현실적인 위협이 됐다”며 “'CSK 2026'이 급변하는 사이버 환경 속에서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기업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8.26 20:14방은주 기자

"지구 재앙 터지면 어디로 피할까"…가장 안전한 나라는?

핵전쟁, 기후변화, 팬데믹 등 지구에 대재앙이 닥친다면 어디가 가장 안전할까. 25일(현지시간) 과학 매체 사이언스얼랏과 기가진 등은 지구적 대재앙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국가를 분석한 논문을 소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글로벌 챌린지(Global Challenges)'에 게재됐다. 독일 하겐 대학교의 환경 과학자 플로리안 울리히 옌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호주는 지구적 대재앙이 발생했을 때 지구상에서 가장 회복력이 뛰어난 국가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연구진은 호주조차 '전지구적 재앙 위험(Global Catastrophic Risks, GCR)'으로부터 완벽히 안전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단지 인류를 위협하는 잠재적 재난 요인에 전반적으로 가장 적게 노출된 곳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GCR 관련 과학 문헌을 검토하고 소행성 충돌, 대규모 화산 폭발, 사이버 공격, 전염병 등 대형 재난의 영향을 분석한 수백 건의 연구 및 보고서를 평가했다. 지구 재앙 위험, 3가지로 분류 연구진은 지구적 재앙 위험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했다. 첫째는 화산 폭발, 핵겨울, 소행성 충돌 등으로 햇빛이 갑자기 차단되는 '급격한 일조량 감소'다. 둘째는 지자기 폭풍, 사이버 공격, 전염병 등으로 인해 전력·교통·식량 생산이 중단되며 사회 시스템이 마비되는 '기반 시설 손실'이다. 마지막으로 수천만~수억 명의 직접 사망자를 내고 의료 시스템 붕괴, 필수 노동력 부족, 농업 및 유통망 마비로 인한 기근을 부르는 '생물학적 위험'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재난 위험 분류와 함께 국가별 '회복력'도 평가했다. 여기서 회복력이란 특정 지리적·제도적·기반시설적 요인을 바탕으로 대형 재난으로 인한 혼란 속에서도 사회의 핵심 기능과 국민 복지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분석 결과, 민주주의가 정착해 있고 경제적으로 부유하며, 사회적 불평등이 적고 산업 기반과 정부의 역량이 큰 국가일수록 회복력이 강했다. 또한 외딴 섬처럼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고, 지방 분권화 및 산업 다양성이 높으며, 무역 의존도가 낮거나 인근 무역 파트너가 없는 국가가 GCR에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가 1위로 꼽혀 모든 요소를 종합했을 때 GCR 3대 범주에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국가로 호주가 꼽혔다. 호주는 지리적 고립성, 뛰어난 식량 자급력, 풍부한 화석 연료 자원 및 산업 역량 등 여러 측면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보였다. 연구진은 "호주는 섬나라로서 외부와 단절, 고립되기 쉽고, 엄청난 양의 식량을 생산하며, 대규모 국내 산업과 광업 부문, 안정적인 민주주의를 갖추고 있어 국가 회복력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구상 어느 곳도 모든 대재앙에 완벽히 대비할 수는 없다"며 "호주 역시 연료, 의약품, 비료 등 지속적인 국제 무역에 의존하고 있어 특정 위험에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한 국가의 강점이 다른 위협 상황에서는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 일본, 스위스, 아르헨티나 등이 회복력이 뛰어난 국가로 선정됐다. 하지만 스위스를 제외한 국가들은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어 소행성 충돌 등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또한 스위스를 포함한 모든 국가가 무역 의존도가 높고 동남아시아·남미 등지의 대규모 화산 폭발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한계가 지적됐다. 연구진은 "호주나 뉴질랜드처럼 구조적 회복력이 강한 국가를 식별하는 것은 향후 전 세계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이들 국가는 대재앙 속에서도 식량 비축소나 종자 은행을 운영하고 산업 역량을 유지할 수 있어, 전 지구적 위기 상황에서 국제적 대응을 이끄는 본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8.26 20:0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카드뉴스] AI가 '싫어요'라고 말한다면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2026년, 정말 영화 같은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어요. AI에게 "꺼줘"라고 명령했는데, AI가 이를 무시하고 꺼지지 않은 사건이 발생한 건데요. 그동안 SF영화 속 상상으로만 여겨졌던 이야기가 실제 사건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과 동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봤더니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어요. AI에 대한 신뢰도는 62점에 그친 반면, "위험한 AI는 막아야 한다"는 응답은 무려 88점이나 됐고요.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감은 95점으로 높았지만, 정작 "관련 규칙을 정해야 한다"는 응답은 41점으로 가장 낮았어요. 기술은 반기면서도 안전장치 마련에는 아직 소극적인, 우리의 이중적인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죠. 전문가들은 이제 AI에게도 리모컨처럼 언제든 끌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요. 지금 당장 할 일부터 몇 달 안에, 그리고 1년 안에 마련해야 할 안전 단계까지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됐는데요. 핵심은 이거예요. AI가 왜 명령을 거부했는지 이유를 따지기 전에, 일단 먼저 꺼야 한다는 것! 급할 땐 행동이 먼저고 이유를 찾는 건 그다음이라는 원칙, 꼭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834b2422.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8.26 20:01AMEET

"랜섬웨어 해킹, 세계서 폭주"…4월부터 매달 역대 최다 경신

전 세계 랜섬웨어 공격 건수가 월 기준 올 4월 역대 최대치인 3000건을 돌파했다. 이후 올 8월까지 매달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6일 랜섬웨어 추적 사이트 랜섬웨어닷라이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올해 전 세계 랜섬웨어 공격 건수는 658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요 랜섬웨어 그룹이 자신들의 다크웹 전용 유출 사이트(DLS)에 업로드한 게시물을 중심으로 집계한 수치다. 이 수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8월 누적 수치(5113건)보다 1000건 이상 많은 것이다. 월별로 랜섬웨어 공격 건수를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1월 기준으로는 올해(700건)가 지난해(617건)보다 공격 건수가 소폭 많았다. 2월과 3월에는 지난해보다 공격 건수가 밑돌았다. 그러나 올 4월들어 랜섬웨어 공격 건수가 3199건으로 지난해(2923건) 공격 건수를 앞질렀고, 이후 이달까지 월 공격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매달 갈아치웠다. '킬린' 사상 최악의 조직 등극… 신흥 강자 '더젠틀맨' 폭발적 급증 랜섬웨어 조직별로 보면 공격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지난해에 이어 킬린(Qilin)이 차지했다. 현재까지 킬린의 공격 건수는 920건으로 조사됐다. 전체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킬린은 러시아계 랜섬웨어 조직이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가장 왕성한 공격 활동을 보이고 있다. 킬린은 과거 세계 최대 랜섬웨어 조직이었던 '록빗(LockBit)'보다 누적 공격 건수가 더 많아지면서 사상 최악의 사이버 범죄 조직으로 떠올랐다. 킬린은 2024년까지만 해도 랜섬웨어 공격 건수가 186건에 그쳤으나, 지난해 연간 공격 건수는 1058건으로 5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랜섬웨어 공격 건수를 기록하는 데 킬린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킬린은 국내 기업과 기관에도 공격한 바 있는 위협적인 조직이다. 국내 자산운용사 30여곳을 비롯해 웰컴금융그룹 계열사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를 공격해 1테라바이트(TB)가 넘는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토목업체 유신, KT 알티미디어 등 기업을 공격했다. 킬린 다음으로는 '더젠틀맨(Thegentlemen)' 랜섬웨어 조직이 이름을 올렸다. 더젠틀맨 랜섬웨어의 이달까지 누적 공격 건수는 70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더젠틀맨은 공격 건수 상위 10개 조직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올해 공격 활동이 크게 두드러지는 추세다. 더젠틀맨의 식별 이후 누적된 공격 건수는 785건으로, 올해 공격 건수를 제외하면 80건에 불과할 정도다. 더젠틀맨 랜섬웨어 조직은 2023년 처음으로 식별된 랜섬웨어 조직이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더젠틀맨 랜섬웨어 조직은 새로운 맞춤형 악성 도구를 활용해 공격 전술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위협을 확장하고 있다. 전 세계 제조, IT 서비스, 의료, 금융, 건설,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3번째로 공격 건수가 가장 많은 랜섬웨어 조직은 '아키라(akira)'다. 아키라의 올해 현재까지 누적된 공격 건수는 345건으로 더젠틀맨의 뒤를 이었다. 아키라는 현재까지 누적된 공격 건수(1575건)가 킬린, 록빗에 이은 3위에 달할 정도로 꾸준히 왕성한 공격 활동을 보이고 있는 조직이다. 지난해에만 750곳의 기업 및 기관을 공격해 연간 누적 공격 건수 상위 2위에 달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공격 활동이 계속되면서 위협적인 랜섬웨어 조직으로 꼽히고 있다. 이 외에도 ▲클롭(Cl0p) 518건 ▲플레이(Play) 391건 ▲인크랜섬(incransom) 388건 ▲세이프페이(safepay) 376건 ▲링스(lynx) 270건 ▲랜섬허브(ransomhub) 233건 ▲드래곤포스(dragonforce) 221건 ▲시노비(sinobi) 187건 순으로 공격 건수 상위 10개 랜섬웨어 조직으로 꼽혔다. 미국 전체 피해의 40% '최대 표적'…국내 침해 신고도 상반기 145건 국가별로 보면 올해 공격을 가장 많이 받은 국가는 미국이다. 랜섬웨어 조직이 미국 기업 및 기관을 노린 공격 건수는 2583건에 달했다. 전체 공격의 40%가량을 차지하는 셈이다. 미국 다음으로 독일과 영국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많았다. 독일 대상 공격 건수는 335건, 영국은 294건을 기록했다. 한국은 40건으로 20위권 밖에 위치했다. 하지만 실제 공격을 받은 건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치는 주요 랜섬웨어 조직이 DLS(Data Leak Site(데이터 유출 사이트)에 피해자로 등록한 경우를 집계한 수치이기 때문으로, DLS에 올라오지 않은 건수는 집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개한 '국내 사이버위협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KISA에 신고 접수된 침해사고 중 랜섬웨어 유형의 신고는 145건으로 집계됐다. 올해에도 공격자가 특정되지 않은 교원그룹이나, 지난해 예스24의 경우도 집계되지 않았다. 이같은 경우는 조사 결과가 나와야만 피해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현실이다. 예스24의 경우 피해 발생 시점이 1년이 넘었음에도 현재까지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미국, 독일, 영국 다음으로 집계된 피해 국가 상위 20곳은 ▲캐나다 217건 ▲이탈리아 205건 ▲프랑스 180건 ▲브라질 139건 ▲인도 133건 ▲스페인 132건 ▲호주 122건 ▲멕시코 102건 ▲일본 94건 ▲태국 83건 ▲대만 82건 ▲튀르키예 73건 등 순으로 많았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최근 랜섬웨어는 이중·삼중 갈취뿐 아니라, 데이터 유출·판매 등 그 공격의 질의 더욱 나빠졌다"면서 "랜섬웨어 공격 건수가 크게 급증하고 있는 만큼 기업 및 기관의 철저한 랜섬웨어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8.26 19:57김기찬 기자

원익머트리얼즈, "2050년 탄소중립 목표"...ESG 보고서 발간

반도체·디스플레이 특수가스 기업 원익머트리얼즈가 "2025년 탄소중립이 목표"라고 26일 밝혔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최근 발간한 '2026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에서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 기후위기 심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ESG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향후 전략적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지난 2024년 1월 ESG 경영선포식에서 슬로건(We Make Better Materials for a Sustainable Future)을 공개하고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를 중심으로 ▲친환경 공정·무재해 사업장 구현 ▲안전·인권 중심 경영 ▲투명·윤리적 지배구조 확립 3대 목표를 추진해왔다. 이번 보고서는 GRI(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UN SDGs 기준에 따라 작성했다. 2025년(1~12월) 활동이 기본 보고 범위다. 온실가스·에너지·안전 등 주요 정량 데이터는 최근 5개년(2021~2025년) 실적을 함께 수록했다. 이와 함께 고압·독성 가스를 취급하는 사업 특성상 환경·안전을 핵심 가치로 두고 2050년 탄소중립(Net-Zero)을 최상위 환경 목표로 선언했다. 주요 성과는 대기오염물질 자체 기준 강화 및 LPG 시설 전력 기반 전환, 태양광 발전설비 가동을 통한 연간 약 379톤의 이산화탄소(CO₂) 저감, 초순수 폐수 재활용 시스템 구축, 저GWP 대체가스 기술개발 및 청정수소 생산 모듈 실증 완료 등이다. 사회(S) 영역에서는 안전·인권 중심 경영을 핵심 목표로 삼고 ISO14001·ISO50001 인증체계 아래 2023~2025년 3개년 연속 환경법규 무위반 실적을 이어왔다. 2025년 7월에는 ISO37301(규범준수)·ISO37001(부패방지) 통합 인증을 추가 획득해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성과를 바탕으로 원익머트리얼즈는 2026년 상반기 서스틴 베스트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ESG 최고 기업(Best Companies) 100'에 선정됐다. 한정욱 원익머트리얼즈 대표는 "기업 지속가능성은 이제 생존 필수 조건이자 새로운 성장 기회"라며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공정과 무재해 사업장을 구현하고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 탄소 저감과 인류의 지속가능한 내일에 기여하는 특수가스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6 18:53장경윤 기자

르노코리아, 임단협 극적 타결…기본급 5만1000원 인상

4개월간 이어진 르노코리아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 과반을 불과 0.1%포인트 웃도는 '턱걸이 가결'로 마무리됐다. 르노코리아는 26일 열린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과반인 50.1% 찬성률로 합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총유권자 1858명 가운데 1787명이 참여했다. 가결에 따라 지난 4월 시작된 올해 임단협도 최종 타결됐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5만 1000원 인상과 평화적인 임금협상 타결 격려금 등을 포함한 일시금 총 250만원 지급이 담겼다. 변동 생산성 격려금(PI)은 최대 100%를 지급한다. 회사가 제시한 금액 기준으로 약 200만원이다. 이와 함께 직무등급 수당 인상, 노사 화합 비즈 포인트와 타결 휴가 지급 등에도 합의했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4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4개월 동안 총 15차례 본교섭을 진행했다. 노사는 지난 20일 열린 마지막 교섭에서 16시간에 걸친 밤샘 협상 끝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임단협 절차를 마쳤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올해 임단협 타결을 계기로 어려운 경영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고 신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6.08.26 18:28김재성 기자

현대차, 아반떼 가격 조정 가능성 열어…무뇨스 "시장이 결정"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아반떼 가격에 대한 시장 반응을 살핀 뒤 상품 구성이나 인센티브를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차량 가격을 직접 인하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며 수요와 경쟁 상황에 따라 대응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2026 CEO 인베스터 데이' 미디어 간담회에서 디 올 뉴 아반떼의 가격 인상 논란과 향후 신차 가격정책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디 올 뉴 아반떼 가솔린 2.0 모델의 판매가격은 ▲모던 2398만원 ▲프리미엄 2771만원 ▲인스퍼레이션 3152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전 기준 ▲모던 3042만원 ▲프리미엄 3361만원 ▲인스퍼레이션 3699만원이다. 기존 아반떼의 최저가 트림인 스마트가 사라지면서 가솔린 모델의 시작 가격은 2062만원에서 2398만원으로 336만원 올랐다. 다만 같은 모던 트림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인상 폭은 10만원이다. 무뇨스 사장은 "어떤 제품이나 시장, 차급을 분석하더라도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는 가격"이라며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가 올랐고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커졌다"고 말했다. 차량에 적용하는 첨단기술과 편의사양이 늘고 차체가 커지면서 더 좋은 소재를 사용하게 된 점도 비용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무뇨스 사장은 "5년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기능과 기술이 차량에 들어가면서 비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도 "비용과 가격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비용은 기술과 상품 구성, 부품 구매력을 활용해 제조사가 관리할 수 있지만 실제 판매가격은 시장 수요와 경쟁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는 설명이다. 아반떼는 세계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차종이라는 점도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아반떼는 수출명 엘란트라로 판매된다. 무뇨스 사장은 "아반떼는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수요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며 "각 지역에서 최대한 많은 물량을 배정받기 위해 경쟁하고 있고 그 결과가 가격에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상황을 살펴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콘텐츠를 조정하거나 인센티브를 활용하는 방식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은 디 올 뉴 아반떼의 공식 판매가격을 곧바로 낮추겠다는 의미라기보다 시장 반응에 따라 기본·선택사양 구성이나 구매 혜택을 조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무뇨스 사장은 "가격이 적정하고 경쟁력이 있는지는 현대차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수익성과 사업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하지만 결국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소비자와 시장"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자율주행 AI 적용 일정도 명확히 구분했다. 2028년 출시하는 첫 소프트웨어중심차(SDV)와 자체 개발 자율주행 모델 '아트리아 AI'의 양산차 적용 시점은 서로 다르다. 박민우 현대차그룹 AVP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아트리아 AI가 2028년에 양산되는 것이 아니다"며 "아트리아 AI는 2029년부터 양산차에 적용한다"고 말했다. 먼저 현대차는 2027년 말 첫 SDV의 양산 준비를 마치고 2028년 초 판매를 시작한다. 이 차량에는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SDV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를 적용한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엔비디아 생태계 기반의 솔루션을 활용해 레벨 2 플러스 주행보조 기능을 구현한다. 첫 SDV의 차종은 이날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2028년 초 출시하는 첫 SDV에 아트리아 AI가 곧바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해당 차량에서 확보한 실제 주행 데이터는 아트리아 AI의 학습과 성능 개선에 활용한다. 아트리아 AI는 2029년부터 양산차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인지와 판단, 제어를 하나의 AI 모델로 처리하는 엔드투엔드 방식의 자체 자율주행 AI다. 박 사장은 레벨 2 플러스·플러스와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이 기본적인 AI 아키텍처를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해야 하는 레벨 4에는 센서 이상에 대비하기 위해 라이다 등 추가 센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서로 완전히 다른 자율주행 모델을 운영하면 개발 복잡도가 높아지고 인력과 자원이 분산된다"며 "기본 아키텍처는 공유하되 자율주행 단계에 따라 센서 구성을 달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드투엔드 AI의 판단 오류를 제어하기 위해 설명 가능한 별도의 '가드레일 AI'도 함께 적용한다. 박 사장은 "엔드투엔드 AI는 이른바 환각이 발생할 가능성을 주의해야 한다"며 "엔드투엔드 모델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을 통제하고 설명할 수 있는 AI 모델을 함께 적용한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기능을 구독형으로 판매할지, 차량 구매 때 일시불로 제공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박 사장은 "현재와 실제 양산 시점의 시장 상황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구독형과 일시불 가운데 어떤 방식을 적용할지는 당시 시장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8:21김재성 기자

KTL, '무인이동체 X 민군협력 엑스포'서 AI·방산·우주항공 '통합 검증체계' 선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무인이동체 X 민군협력 엑스포'에서 인공지능(AI)·방산·우주항공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시험평가·기술지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KTL은 AI 기술 신뢰성 검증부터 방산·우주항공 시스템 성능과 안전성 평가까지 연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전시회에 산업인공지능혁신센터·항공국방신뢰성센터·미래항공기술센터가 공동 참여해 분야별 전문 역량과 시험인프라를 소개했다. KTL은 세 센터의 역량을 결합해 데이터 품질 검증 → AI 신뢰성 평가 → 센서·시스템 성능평가 → 환경·수명시험 → 인증·사업화 지원으로 이어지는 방산·우주항공 분야 통합 검증체계를 선보였다. KTL은 AI를 적용한 방산·우주항공 제품과 시스템 데이터 품질부터 실제 운용환경에서의 성능과 안전성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기업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방산·무인이동체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 단계별 시험평가·인증 방안과 비행조종 안전성, 안티드론, 스텔스 성능 등 KTL의 주요 시험인프라 활용 방안을 상담한다. 현장에서 확인된 기업의 기술 애로와 시험 수요는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해 맞춤형 시험평가와 기술지원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송태승 KTL 디지털산업본부장은 “AI 기술이 방산·우주항공 분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제품과 시스템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KTL이 보유한 AI·방산·우주항공 분야 시험평가 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해 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소하고 제품·시스템의 신뢰성 확보와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6 18:12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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