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tg@tetherzon!$btc구매대행usdc현금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58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다음달 2일까지 '개인정보보호 주간'...다양한 행사 열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2026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운영한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운영해 온 행사다. 올해는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개인정보 보호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이 인공지능(AI) 혁신의 토대가 된다는 인식을 국민과 함께 넓혀가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보호주간에는 공공·민간 등 총 763개 기관이 참여해 '개인정보 유퀴즈' '개인정보 엠비티아이(MBTI)' 등 자체 기획한 개인정보 인식제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중앙행정기관 국세청은 '청장님과 함께하는 출근길 개인정보 유퀴즈'와 다크웹 개인정보 유출 체험존을 운영하고, 개인정보 유출 제로(ZERO)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함께 진행해 직원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도록 유도한다. 질병관리청은 '2026년 개인정보보호 챌린지' 공모전 수상작을 포스터와 화면보호기 등으로 제작해 청사 곳곳에 노출해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고취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공공기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연구개발(R&D) 연구자를 대상으로 5대 사이버 공격 유형별 예방·대응법을 안내하고 실제 피해 여부를 전수조사한 뒤 현장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의료원은 '엑셀 파일 속 개인정보 위험 요소를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가상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 속 위험 요소를 직원들이 직접 찾아 개선 조치를 제출하는 실습형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 지방자치단체 부산광역시와 과천시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시민들이 이용하는 홈페이지와 시청, 주민센터, 버스정류장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문화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구미시는 업무포털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 습관을 진단해보는 '개인정보 엠비티아이(MBTI)' 콘텐츠를 운영했고, 개인정보 유출 대응 방법을 담은 음원을 청사 내 송출하여 직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 시·도교육청 및 교육기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감이 직접 참여하는 '개인정보 보호 실천약속' 캠페인을 열고, 보호주간 동안 홍보활동과 개인정보 보호 실태점검을 병행한다. 울산과학기술원·한국과학기술원·광주과학기술원·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4대 과학기술원 공동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함께 기획하여 유출사고 대응 모의훈련과 공동 퀴즈대회를 진행한다. ■ 민간기업 이마트는 회원 약 2600만 명을 대상으로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벌이고 전국 매장 123개점 입구 미디어에 개인정보 보호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네이버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6 프라이버시 챌린지' 캠페인과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블로그'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임직원 프라이버시 골든벨 행사 개최, 인공지능 포스터 공모전 등 다양한 인식 제고 활동을 펼친다. ■ 학회·협회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는 '예방 중심 개인정보 투자 감경 및 유출 등 사고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브릿지포럼 세미나를 개최,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또한 국회 입법조사처, 개인정보보호협회, 개인정보전문가협회, 한국CPO포럼 등과 함께 '개인정보 연합토론회'를 개최해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개인정보위는 이에 발맞춰 보호주간 캠페인 포스터와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자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 및 배포해 국민 참여를 이끌었다. 참여 기업과 기관들도 해당 홍보물을 적극 활용해 임직원, 고객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인식 제고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갔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공감대가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걸 이번 보호주간을 통해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각 기관과 기업,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서 자율적인 개인정보 보호 실천을 이어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확립하고, 신뢰에 기반한 인공지능·데이터 혁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제6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을 30일 오전 10시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2011년 9월30일) 10주년을 맞은 2021년부터 매년 9월30일을 '개인정보보호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2011년 9월 30일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에 따라 공식 출범했고, 2016년 7월 26일 개인정보 보호 강화 필요성 증대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요인 평가 기능 신설과 개인정보 분쟁조정 기능 이관으로 조직과 정원을 확대했고, 2020년 8월 5일 행정안전부(공공/민간 총괄분야), 방송통신위원회(온라인분야), 금융위원회(상거래기업 개인신용정보 조사·처분)로 분산돼 있던 개인정보보호 감독기능을 통합, 현재의 중앙행정기관으로 출범했다.

2026.09.28 21:36방은주 기자

윈저 캐피털, 스페이스 랩스에 5000만 달러 전략적 투자 완료

4.9%의 소수 지분에 대한 투자는 이 슬로베니아 기술 기업의 투자 유치 후 기업 가치가 약 10억 달러에 달함을 시사한다. 홍콩 및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2026년 9월 28일 /PRNewswire/ -- 윈저 캐피털(Windsor Capital)이 오늘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독자적인 프로토콜, 블록체인 인프라 및 디지털 경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슬로베니아 기술 기업 스페이스 랩스(Space Labs d.o.o.)에 미화 5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Executive Handshake - Mr. Igor Sinkovec & Mr. John M. Probandt 이번 투자를 통해 윈저 캐피털은 스페이스 랩스의 소수 지분 4.9%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에 따른 투자 후 기업 가치는 약 10억 2000만 달러로 평가됐다. 이 거래는 계약상 주요 조건 이행과 재무, 기술 및 법률 실사를 포함해 2년 이상 진행된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미화 5000만 달러의 신규 자본은 스페이스 랩스의 국제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기술 인프라와 실제 세계 적용 사례의 개발을 가속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스페이스 랩스 기술의 중심에는 RWD Protocol - Real World Digitalization Protocol이 있다. 이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 및 투명한 디지털 프로세스를 통해 실제 세계의 프로젝트와 기업을 자본 및 글로벌 커뮤니티와 연결하도록 설계됐다. RWD는 단순히 자산을 토큰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 자체를 디지털화하도록 설계됐다. 초기 상업 협력의 일환으로 스페이스 랩스와 윈저 캐피털은 윈저의 국제 자동차 및 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량 유통 채널을 개발하고 있으며, 여러 해외 시장에서 단계적으로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페이스 랩스의 이고르 싱코베츠(Igor Šinkovec)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자본 이상의 의미가 있다. 미화 5000만 달러의 투자는 스페이스 랩스에 재무적 역량을 제공하며, 윈저는 우리가 구축한 기술 인프라에 글로벌 네트워크와 실제 사업 기회를 더해준다"고 말했다. 윈저 캐피털의 회장 겸 창립자인 존 M. 프로반트(John M. Probandt) 최고경영자는 "스페이스 랩스는 글로벌 기회를 겨냥한 기술을 구축했다. 여기에 윈저의 국제 네트워크가 결합되면 양사가 각각 독자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스페이스 랩스 소개 스페이스 랩스는 RWD Protocol과 SpaceM 기술 생태계를 비롯해 실제 세계 적용을 위한 독자적인 프로토콜, 블록체인 인프라, 스마트 계약 및 디지털 경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슬로베니아 기술기업이다. spacelabs.si 윈저 캐피털 소개 윈저 캐피털은 홍콩에 본사를 둔 다각화된 그룹으로, 자동차, 첨단 제조, 생명공학 및 국제 공급망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windsorcapital.net windsor.businesswww.windsorprestigecoltd.com 미래예측진술 본 보도자료에는 위험과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는 미래예측진술이 포함되어 있다. 실제 결과는 예상과 크게 다를 수 있다. 본문에 포함된 어떠한 내용도 증권 또는 금융상품의 매수나 매도를 위한 제안 또는 권유를 구성하지 않는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3009061/Space_Labs.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3009062/Space_Labs_Logo.jpg?p=medium600

2026.09.28 21:10글로벌뉴스

투모로우.모빌리티 2026, 도시 모빌리티의 미래에 실질적 영향 미치다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9월 28일 /PRNewswire/ --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이며 스마트한 도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하는 글로벌 행사인 제6회 투모로우.모빌리티 월드 콩그레스(Tomorrow.Mobility World Congress, TMWC)가 2026년 11월 3~5일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 그란비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모빌리티 솔루션, 실질적 영향(Mobility solutions, real impact)'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200개 이상의 전시업체, 24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Delegates head towards the main entrance of Tomorrow.Mobilty World Congress during its last edition 피라 데 바르셀로나와 유럽혁신기술연구소(European Institute of Innovation and Technology)의 이니셔티브인 EIT 어반 모빌리티(EIT Urban Mobility)가 공동 주최하는 TMWC는 도시들이 최근 몇 년간 개발된 도구와 전략을 활용해 미래의 도시 모빌리티를 오늘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주요 논의 주제에는 모빌리티 데이터 스페이스(Mobility Data Spaces), 원활한 다중 교통수단 체계를 구현하는 동력으로서의 서비스형 모빌리티(Mobility as a Service, MaaS), 전략적 인프라로서의 도로변 공간 및 주차 관리, 자율주행차(autonomous vehicle, AV) 모빌리티의 도래 등이 포함된다. 이번 행사는 메인 스테이지(Main Stage), 무브 베터 스테이지(Move better Stage), 셰이핑 모빌리티 스테이지(Shaping mobility Stage) 등 3개의 전용 무대를 마련하며, 회복탄력성을 갖춘 통합 모빌리티 시스템 설계, 차세대 대중교통 구현, 전기 모빌리티 전환 과정에서의 도시 공간 관리, 배터리 폐기물 관리와 전기 모빌리티의 순환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연사로는 어반 플레이스 랩(Urban Places Lab)의 루카스 네커만(Lukas Neckermann) 창립자 겸 PAVE 유럽(PAVE Europe) 공동 창립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이동운송총국(European Commission Directorate-General for Mobility and Transport•DG MOVE)의 악셀 볼커리(Axel Volkery) 혁신 및 도시 모빌리티 부서장, 스페인 과학혁신부(Spanish Ministry of Science and Innovation)의 테레사 리에스고 알카이데(Teresa Riesgo Alcaide) 혁신 사무총장 등이 확정됐다. 전시 및 혁신 구역 TMWC 2026에는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의 첨단 솔루션을 선보이는 전시 공간과 이노베이션 플레이그라운드(Innovation Playground)가 마련된다. 참가가 확정된 전시업체로는 어라이브 그룹(Arrive Group), BIP, 드라이브 스웨덴(Drive Sweden), 카탈루냐 정부 국토부(Government of Catalonia – Departament de Territori), 켄트카트(Kentkart), 모벤티스(Moventis), PNO 이노베이션(PNO Innovation), 울라심파르크(Ulaşimpark), 솔트라페고(Soltráfego) 등이 있다. 행사의 스타트업 존(Startup Zone)에서는 파괴적 혁신을 이끄는 모빌리티 기술과 플랫폼을 집중 조명하고 협업 및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행사 이전 행사와 마찬가지로 TMWC는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해양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초점을 맞춘 투모로우.블루 이코노미(Tomorrow.Blue Economy), 바르셀로나 액티바(Barcelona Activa)가 주최하는 바르셀로나 딥 테크 서밋(Barcelona Deep Tech Summit), 바르셀로나 사이버시큐리티 콩그레스(Barcelona Cybersecurity Congress)와 함께 개최된다. 이러한 행사는 총 1000개 이상의 전시업체와 2만 5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한자리에 모아 피라 데 바르셀로나를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 혁신 허브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2026.09.28 21:10글로벌뉴스

일본 성우 쓰다 켄지로, 'AI 음성 복제' 틱톡과 소송…판결은 30일

일본 성우 쓰다 켄지로가 자신의 목소리를 AI로 복제한 영상을 두고 틱톡을 도쿄지방법원에 제소했다. 판결은 수요일 선고된다. 현지 시각 9월 28일 AFP 보도로, 개인의 음성 정체성을 AI 복제로부터 지키려는 일본 첫 소송으로 알려졌다. 쓰다는 '주술회전'과 '유희왕' 등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주요 역할을 맡은 55세 성우다. 그는 깊고 윤기 있는 목소리로 내레이션된 다수의 영상이 자신의 음성일 수밖에 없다며 틱톡에 삭제를 요구했다. 틱톡은 법원 기록에서 해당 음성이 "일반적인 남성 목소리"이며 쓰다의 목소리와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은 주관적 판단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계정은 익명으로 운영됐고 프로필 사진은 쓰다가 연기한 '주술회전' 등장인물을 닮은 이미지였다. 도시전설과 초자연 현상, 음모론을 소재로 한 이미지와 AI로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음성을 결합한 영상을 게시했다. 한때 구독자 20만 명을 넘겼고 월 50만 엔(약 43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냈을 것이라고 소장은 주장했다. 쓰다 측 변호인은 이 계정이 "의심스럽고 저급한 내용을 인기 배우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내레이션한 덕에 인기를 얻었다"며 퍼블리시티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퍼블리시티권은 자신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요소를 통제하고 그로부터 수익을 얻을 권리를 말한다. 계정 자체는 현재 플랫폼에서 볼 수 없으며, 법원은 틱톡에 게시물 삭제 책임이 있는지를 판단한다. 일본 법률은 음성을 명시적인 보호 대상으로 규정하지 않았다. 다만 법무성은 지난달 기존 권리로 음성을 보호할 수 있다는 법적 구속력 없는 지침을 공개하고, 음성이 "인격의 상징"으로서 퍼블리시티권과 초상·외모의 무단 사용을 막을 권리의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일본배우연합 사무국장 사사키 유코는 AFP에 배우의 목소리가 "수년간의 엄격한 훈련과 수련의 결과"라며 "법원이 목소리의 소유가 기본권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사키를 비롯한 일본 성우들은 허락 없이 생성형 AI로 연기자를 모방하는 행위에 반대하는 '노 모어' 캠페인도 시작했다. 와세다대 지식재산 전공 우에노 다쓰히로 교수는 쓰다의 목소리가 퍼블리시티권을 아예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AFP에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AF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틱톡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9.28 20:51AI 에디터

스페이스XAI 그록 봇, 은행일 대신 처리해준다…카드·증권 계좌 연동 시작

스페이스XAI가 그록 봇에 금융 연동 기능을 추가했다. 현지 시각 9월 26일 공개된 기능으로, 이용자가 은행과 카드, 투자 계좌를 연결한 뒤 지출과 구독, 포트폴리오 관리를 그록 봇에 요청할 수 있다. 그록 봇 공식 계정은 "은행과 카드, 투자 계좌를 새 금융 연동으로 연결한 뒤 지출과 투자 관리를 봇에 요청하라"고 밝혔다. 계좌 연결은 플레이드를 경유한다. 플레이드는 은행 계좌를 외부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해 주는 금융 데이터 중개 사업자로, 은행과 핀테크 업계에서 널리 사용된다. 챗GPT의 개인 금융 기능도 같은 사업자를 경유한다. 이용자의 로그인 정보를 외부 서비스에 직접 넘기지 않고 암호화된 권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전달하는 구조다. 접근 권한은 읽기 전용이다. 그록 봇은 계좌 내역을 분석할 수 있지만 자금을 옮기거나 계좌 설정을 변경할 수는 없다. 그록 봇의 다른 연동이 앱에 로그인해 작업까지 수행하는 것과 달리, 금융 연동은 조회 권한만 갖는다. 이용자는 언제든 연결을 해제할 수 있다. 마켓플레이스에서 '파이낸스'를 검색해 사용을 시작하며, 현재 이용 대상은 미국 거주자다. 연결을 마치면 지출 내역과 저축 잔액, 투자 보유 종목, 현금 흐름을 그록 봇에 물어볼 수 있다. 일반적인 조언이 아니라 실제 계좌 데이터를 근거로 답이 돌아온다. 예산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구독과 지출을 확인하거나, 가격이 오른 항목을 파악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일론 머스크는 9월 26일 X에서 이 기능을 소개했다. 개인 금융 앱과 증권사가 오랫동안 유료로 제공해 온 계좌 통합과 가계부 기능이 이 연동의 범위에 포함된다. 그록 봇은 스페이스XAI가 8월 11일 초기 베타로 공개한 상시 작동 에이전트다. 각 봇은 자체 브라우저와 파일 시스템, 터미널을 갖춘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실행되며, 이용자의 자격 증명으로 기존 도구에 로그인해 여러 단계 작업을 처리하고 승인이 필요할 때만 이용자에게 확인을 요청한다. 커서와 슈퍼그록 구독에 포함되는 형태로 제공된다. 8월 28일에는 미리 제작된 봇을 고르는 템플릿 마켓플레이스가 추가됐다. 제작자 43명이 게시한 공개 봇 69개가 집계됐다. 이번 금융 연동도 이 마켓플레이스에서 '파이낸스' 항목으로 제공된다. 금융 데이터 연동은 챗GPT가 2026년 5월 미국 12,000개 은행 계좌 조회를 지원하며 먼저 도입한 영역이다. 읽기 전용이라도 계좌 내역 전체가 AI 서비스에 전달되는 구조여서, 어떤 항목이 얼마 동안 저장되고 모델 학습에 사용되는지가 이용자가 확인할 항목이 된다. 스페이스XAI는 금융 연동 데이터의 보관 기간과 학습 사용 여부, 연결 가능한 금융기관 수, 미국 외 지역으로 확대하는 일정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24/7 월스트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스페이스XAI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9.28 20:50AI 에디터

[카드뉴스] 로봇의 뇌는 하나?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여러 대의 로봇, 사실은 하나의 뇌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로봇들이 각자 따로 학습하면 100시간이나 걸리던 일이 함께 배우니 단 12시간 만에 끝났다고 하는데요. 마치 친구의 실수에서 나도 교훈을 얻듯, 공유형 로봇은 동료의 실수까지 실시간으로 학습에 반영한다고 해요. 이런 효율성 덕분에 전문가 80%는 로봇을 '이중 구조'로 보는 게 적절하다고 답했고, 나머지 20%만이 독립된 개체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냈어요. 물론 입장에 따라 시선은 조금씩 다른데요. 로봇을 만드는 제조사는 "하나의 존재"로 보고 싶어 하고, 실제로 로봇을 운영하는 현장에서는 "여러 개체"로 다루는 게 편하다고 해요. 반면 법과 제도를 다루는 담당자들은 두 관점을 모두 인정해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답니다. 처음엔 서로 독립적이던 로봇들이 점차 마음(데이터)을 나누는 사이로 발전해온 과정도 흥미로운 지점이에요. 결국 로봇은 여럿의 몸을 가졌지만 마음은 하나로 통한다는 것, 기술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선이 되어줄 것 같아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 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ca8097e.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9.28 20:41AMEET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이혼 소송 1심 판결에 항소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가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조5500억원의 재산분할을 명령한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했다. 28일 권 CVO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는 서울가정법원의 이혼 및 재산분할 판결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히며 공식 입장을 냈다. 화우 측은 "권 CVO는 가정의 유지를 바라는 가장으로서 혼인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1심 판결은 배우자의 권 CVO에 대한 위자료 청구를 기각하면서도 권 CVO의 혼인관계 유지를 위한 노력을 외면하고 배우자의 일방적인 연락 차단과 소통 거부, 소송 장기화로 인한 별거 등 소송 제기 이후 요인들을 파탄 사유로 보아 이혼 청구를 인용했기에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전했다. 재산분할 판결에 대해서도 상급심의 판단을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우 측은 "배우자가 자본금을 출자한 사실이 없고 업무 공간이나 출근 및 업무 수행 사실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 재판 과정에 충분히 드러났다"며 "그럼에도 1심은 별다른 증거 없이 배우자 측 주장에 의존해 기업의 주요 경영상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형태의 재산분할을 명함으로써 향후 기업활동 전반에 중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9일 배우자 이 모 씨가 제기한 이혼 소송 1심에서 이 씨의 청구를 인용하고, 권 CVO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 주식의 35%와 현금 650억원을 분할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당시 판결에 따른 재산분할액은 약 2조5500억원 상당으로 공개된 국내 이혼 소송 사상 역대 최대 규모였다. 다만 당시 재판부는 혼인 파탄의 책임이 양측에 대등하게 있다고 판단해 이 씨의 위자료 청구는 기각했다. 권 CVO는 지난 2001년 이 씨와 결혼해 이듬해 스마일게이트를 창업했으며, 2020년부터 별거에 들어간 뒤 2022년 이혼 소송을 맞이했다.

2026.09.28 20:41정진성 기자

들판에서 은화 934개 발견…2000년 전 로마 보물 정체는

독일 서부에서 금속 탐지기를 이용해 유물을 찾던 탐지사가 하드리아누스 황제(재위 117~138년) 시대에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로마 은화 900여 개를 발견해 주목받고 있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최근 독일 쾰른에서 남쪽으로 몇 마일 떨어진 베셀링 인근 들판에서 로마 은화 934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은화는 초기 로마 제국의 표준 화폐였던 은 데나리우스로, 전체 무게는 약 3.1㎏에 달한다. 이 은화들은 약 1년 전 발견됐으며, 현재 독일 라인란트 지역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고고학자들은 이 유물이 하드리아누스 황제 재위 기간에 묻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견된 동전 가운데 가장 최근에 주조된 것이 서기 124년 또는 125년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라인란트 지방정부의 고고학 책임자 에리히 클라센은 이번 발견에 대해 "이 시기 매장물로는 독일 최대 규모이며,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번 은화는 금속 탐지기 전문가 올리버 리들이 처음 발견했다. 그는 처음 15개의 동전을 찾아낸 뒤 발굴을 중단했다. 이후 금속 탐지기가 지하에 훨씬 더 큰 규모의 유물이 묻혀 있음을 알려오자 당국에 신고했다. 리들은 성명을 통해 "땅속에 더 큰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분명했다"며 "즉시 사무실에 알렸다"고 밝혔다. 그는 주 정부로부터 금속 탐지기 사용 허가를 받았으며, 지역 고고학 당국으로부터 관련 교육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라인란트 지방정부 고고학자들이 현장을 조사했고, 모두 934개의 로마 은화를 발굴했다. 클라센은 원래 소유자가 대부분의 동전을 서기 100년 무렵부터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실제 매장은 하드리아누스 황제 시대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매장 이유에 대해서는 추측만 할 수 있지만, 누군가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싶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당시에는 은행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인이 사망하면서 동전이 묻힌 장소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견은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당시에도 상당한 경제적 가치를 지녔던 것으로 평가된다. 하드리아누스 시대 로마 군단병의 연간 급여는 약 300데나리우스였지만,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식량과 장비 비용으로 공제됐다. 이번 발굴을 이끈 지역 고고학자 라헬 오테는 "군단병이 이 정도 규모의 은화를 모으려면 약 6년 동안 급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저축해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9.28 20:4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무신사 글로벌서 K뷰티 거래액 5배로…상위 10곳 중 9곳 중소 브랜드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서 K뷰티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뷰티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거래액 상위권 대부분을 국내 중소 브랜드가 차지했다. 무신사는 올해 1월1일부터 9월15일까지 글로벌 스토어 뷰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4.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5.3배 규모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는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13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9월 기준 약 500개 뷰티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판매 상품은 약 1만2000개다. 특히 중소 뷰티 브랜드의 판매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글로벌 스토어 뷰티 거래액 상위 100개 브랜드 가운데 무신사 자체 브랜드 4개를 제외한 96개를 분석한 결과, 88개가 국내 중소 브랜드로 집계됐다. 상위 10개 브랜드 가운데서도 9개 이상이 중소 브랜드였다. 판매 상위권에는 헤어 디바이스 브랜드 보다나와 제이엠더블유(JMW), 남성 케어 브랜드 다슈·포뷰트, 메이크업 도구 브랜드 피카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샘물과 비플레인, 에스네이처, 차홍, 플르부아 등 메이크업·스킨케어·헤어케어·향수 브랜드도 포함됐다. 무신사는 2024년부터 글로벌 스토어에서 뷰티 카테고리를 확대해왔다. 해외 소비자가 K패션을 구매하면서 메이크업과 헤어 등 뷰티 상품도 함께 찾을 수 있도록 상품군을 넓히는 전략이다. 국내 중소 브랜드가 별도 해외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물류와 운영도 지원한다. 브랜드가 국내에서 사용하는 상품 코드를 글로벌 스토어와 연동하고 무신사 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하면 해외 배송과 고객서비스(CS) 등을 무신사가 담당하는 방식이다. 국내 상품에 쌓인 리뷰도 자동 번역해 해외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풀필먼트와 상품 관리 기능을 함께 제공해 브랜드가 국내외 판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면서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스토어에서 해외 고객과 만나고 있다"며 "해외 배송과 물류, 고객 응대 등 판매 인프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8 20:00안희정 기자

이그니스 클룹 '오프아워' 4개월 만에 100만개 판매…자몽맛 추가

이그니스의 음료 브랜드 클룹이 탄산음료 '오프아워'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제품군을 확대한다. 기존 2종이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선 가운데 자몽맛 신제품을 추가했다. 클룹은 오프아워의 세 번째 제품 '자몽피즈'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출시한 라임브리즈와 피치릴렉서에 이은 신제품이다. 오프아워는 술을 완전히 끊지 않더라도 상황과 취향에 따라 의식적으로 음주를 줄이거나 대체 음료를 선택하는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소비자를 겨냥한 탄산음료다.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로 설계했으며 식물성 멜라토닌 5mg과 테아닌 250mg을 함유했다. 클룹에 따르면 오프아워는 출시 이후 월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 판매량은 출시 첫 달보다 약 31배 늘었고, 라임브리즈와 피치릴렉서 2종의 누적 판매량은 출시 4개월 만에 100만개를 넘어섰다. 클룹은 저녁 시간대에 부담 없이 마시는 음료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오프아워를 '리추얼 음료'로 육성할 계획이다. 자몽피즈를 추가해 맛을 3종으로 늘린 데 이어 소비자 수요에 맞춰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오프아워는 클룹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도 확대할 예정이다. 클룹 관계자는 "오프아워는 출시 이후 소비자 문의와 함께 판매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자몽피즈를 추가해 취향에 따른 선택지를 넓혔다"고 말했다.

2026.09.28 19:45안희정 기자

"플렉스 래퍼들이 금융 공부"…카카오페이, 웹예능 '불$량학생' 공개

카카오페이가 래퍼들의 금융 공부 과정을 담은 웹예능을 선보인다. '플렉스(Flex)'로 대표되는 힙합 문화와 금융을 결합해 소비와 투자부터 집, 자산, 은퇴까지 돈과 관련한 주제를 풀어낸다. 카카오페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 '이페오카카'에서 오리지널 콘텐츠 '불$량학생'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불$량학생은 래퍼들이 '금융 갱생 학교'에 입학한다는 설정으로 각 분야 전문가에게 금융과 관련한 이야기를 듣는 웹예능이다. 래퍼 키드밀리와 '쇼미더머니12'에 출연한 힙합 그룹 오카시의 메이슨홈, 제프리 화이트가 출연한다. 세 사람은 소비와 주식, 성공, 집, 관계, 은퇴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눈다. 재테크 방법뿐 아니라 소비 습관과 돈을 관리하는 이유 등 금융과 연결된 생활 전반을 다룬다. 지난 22일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출연해 소비를 주제로 이야기했다. 보상 심리와 충동구매가 발생하는 과정을 뇌과학 관점에서 살펴봤다. 29일 공개되는 두 번째 에피소드는 주식이 주제다. '최고민수'로 알려진 박민수 작가가 출연해 주식의 역사와 투자 방법 등을 소개한다. 주식 초보자의 투자 순서와 투기와 투자를 구분하는 방법, 투자 습관 등을 놓고 출연진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금융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예능 형식에 녹여 금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불$량학생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이페오카카에서 공개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불$량학생'은 돈을 많이 벌고 쓰는 것에 머물지 않고 삶 속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금융을 살펴보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금융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9.28 19:39안희정 기자

'제로데이 공격' 증가...보안기업들 AI 적용 대응 나서

프론티어 인공지능(AI) 모델이 취약점을 찾아내고 스스로 공격까지 수행하는 시대다. 이로 인해 취약점은 전년 대비 270% 폭증했고, 취약점 악용 중 80% 이상이 '제로데이' 공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로데이(Zero-day) 공격'은 소프트웨어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아직 보안 패치가 나오지 않았거나, 패치가 나오기 전에 공격자가 이를 악용하는 공격을 말한다. AI 발전으로 이 기간이 계속 단축되고 있다. 이에 국내 보안 기업들도 AI 기반 대응을 최전선에 배치, AI발 공격을 AI로 방어하겠다는 복안이다. 28일 취약점 관리를 위한 공개 스코어보드 사이트 '제로데이 클락(zerodayclock)'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공개 취약점(CVE) 발표 건수는 3만건 이상으로 전년 동기(약 1만1000건) 대비 2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VE가 악용된 취약점(KEV)로 분류된 비율은 82%로 집계됐다. 취약점 스캔에 AI가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대비 취약점 발표 건수와 실제 악용되는 횟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KISA에 따르면 올해 CVE는 6만6000건 이상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전 세계 CVE는 연간 2023년 2만9066건, 2024년 3만9962건에서 지난해 4만8185건으로 급증했다. 안랩,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 전환 가속…3년간 1000억원 투자 이에 보안업계 최대 관심사는 AI다. AI로 늘어난 취약점과 사이버 위협을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대응 속도로는 한계가 분명하고, AI로 막아야 하는 것이 정론이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정보보안 전문 기업 안랩은 최근 고객 행사를 통해 '에이전틱 AI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에이전틱 AI가 보다 빠르고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화한 통합 브랜드 '안랩 AI 플러스(AhnLab AI PLUS)'가 핵심이다. 안랩 AI 플러스는 기술·제품·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및 아키텍처다. 안랩의 기존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보안 운영 과정을 수행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제품·서비스와 보안 역량을 '안랩 AI 플러스 엔드포인트(AhnLab AI PLUS Endpoint)'와 '안랩 AI 플러스 섹옵스(AhnLab AI PLUS SecOps)'의 두 성장 플랫폼으로 재구성한다. 안랩 AI 플러스 엔드포인트는 엔드포인트 보호 플랫폼(EPP),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을 SaaS 기반으로 통합 제공하는 보호 플랫폼이다. 안랩 AI 플러스 섹옵스는 확장형 탐지 및 대응(XDR), 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 AI 보안 운영 센터(SOC)를 중심으로 다양한 보안 데이터와 운영 기능을 연결하는 AI 기반 보안 운영 플랫폼이다. 엔드포인트 단에서 고객의 규제와 운영 환경을 고려해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랩 AI 플러스 섹옵스를 통해서는 랩 제품과 타사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보안 신호를 연계해 공격의 맥락과 우선순위를 분석하고, 예방·탐지·조사·대응이 하나의 운영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주어진 목표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적절한 도구를 활용해 일련의 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를 통해 사전 예방부터 탐지·분석·조사·대응까지를 하나의 'AI-네이티브 보안 라이프사이클(AI-native Security Lifecycle)'로 연결한다. 복수의 AI 에이전트는 업무별로 역할을 나눠 제품과 서비스의 데이터 및 보안 기능을 활용하고, 위협 분석, 공격 흐름 추론, 위험도 판단, 조사·대응 방안 제시 등을 수행한다. 향후에도 꾸준한 투자를 통해 AI 보안을 미래 먹거리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안랩은 AI 분야에 향후 3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자한다. 보안 운영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AI-네이티브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다. 향후 3년간 투자는 AI 컴퓨팅과 데이터·플랫폼 기반을 강화하는 'AI 인프라', AI 기술·전문 인재·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 'AI 연구개발 역량'에 집중해 제품·서비스와 보안 운영은 물론 개발·품질·데이터 엔지니어링 전반의 AI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AI 특화 SOC'부터 '신원 검증'…국내 보안업계, AI 기반 방어 체계 고도화 시큐아이는 AI 기반 위협 대응 플랫폼 'TARP'가 핵심이다. TARP는 보안 이벤트를 한곳에 모아 분석하는 SIEM, 반복 대응 절차를 자동화하는 SOAR, 위협 인텔리전스(TI)를 연계한 플랫폼이다. TARP에서 AI는 위협을 탐지·분석하고, 모니터링하며, 분석 결과를 요약해 제공한다. 고성능 차세대 방화벽 '블루맥스 NGF 프로'에도 AI 기능이 탑재됐다. 블루맥스 NGF 프로는 단일 플랫폼에서 고성능 트래픽 처리 기능과 AI 보안 기능을 동시에 제공해 트래픽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지능적 공격을 차단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AI 기반으로 멀웨어, 지능형 지속 공격(APT), 피싱, DNS(도메인 네임 서비스) 기반 공격 등 주요 보안 위협을 정밀 탐지·차단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이글루)은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SOC를 최전선에 배치했다. 이글루의 '에이전틱 SOC'에는 보안 특화 AI 에이전트 에어(AiR)가 탑재된다.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상황을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계획을 세우며, 외부 보안 도구와 시스템을 동작시키는 실질적인 조치 수행한다. 보안 담당자의 실제 워크플로우를 반영해 탐지, 분석, 검색 등의 작업을 수행하고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한다. 이글루가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을 기반으로 대용량 방화벽 및 웹 로그 분석은 물론 의심가는 대상에 대한 심층 분석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AI발 위협에 자율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안 조직의 분석 역량을 상향 평준화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라온시큐어는 AI를 위한 보안, 보안을 위한 AI 등 AI 시대 정보보호 2가지 핵심 축을 모두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AI 관련 보안 제품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해 AI 기반 통합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라온시큐어의 AI 보안 전략의 출발점은 AI 신원 검증이다. AI에 신원을 부여하고 에이전틱 AI가 시스템에 접근하거나, 복수의 에이전트와 소통할 때 검증 가능한 자격 증명을 부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모든 호출과 접근을 기록하고 책임 추적도 가능케한다. 안전한 AI 활용, 즉 AI를 위한 보안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안을 위한 AI를 위해서는 AI 기반 취약점 점검을 통해 고객 자산의 취약점도 선제적으로 찾아내 조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파수AI는 AI 서비스에 무분별하게 유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조직내 다양한 환경에서 여러 방식으로 이뤄지는 AI 활용을 가시화하고, 멀티 레이어 보안 전략과 확장된 보안 통제로 고객의 AI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지니언스는 사이버보안 국제협력기반 기술개발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한 AI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 '넥서스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단일 플랫폼상에서 효율적으로 연동·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다양한 보안 솔루션에서 수집되는 대용량 데이터와 이벤트를 AI가 스스로 분석하고 처리해 위협 대응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2026.09.28 19:24김기찬 기자

마크애니,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가속...'인도섹 2026' 참여

내부자 위협 관리(IRM) 전문기업 마크애니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IT 보안 전시회 'IndoSec 2026' (이하 인도섹 2026)에 참가,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화면 통합 보안 솔루션 'SDR(Screen Detection & Response)'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 및 보안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마크애니의 'SDR'은 모니터 및 디스플레이를 통한 내부 정보 유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화면 보안 솔루션이다. AI 기반 촬영 감지 및 차단 기능과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활용한 사후 추적 기능을 통합 제공, 화면 촬영을 통한 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유출 발생 시 경로를 추적하는 기능을 갖췄다. 전시 기간 동안 자카르타 현장장 부스에서 SDR의 실제 동작을 확인할 수 있는 데모를 진행했다. 관람객이 모니터 앞에서 스마트폰을 들어 촬영 자세를 취하면 AI가 이를 즉각 인식해 화면을 차단하는 시연이 이뤄졌다. 특히 원격 근무 및 외주 인력 관리, 핵심 연구 자산 보호가 필요한 기업 보안 담당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최근 모니터 화면을 직접 촬영해 유출하는 방식이 주요 보안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번 인도섹 참가를 통해 확인한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화면 보안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9.28 19:10방은주 기자

[디엘지 law 인사이트] IPO 성공 좌우하는 상장 전 준비와 핵심 법률쟁점

IPO(Initial Public Offering, 상장)를 준비하는 회사들이 자주 하는 오해가 있다. IPO를 거래소의 상장심사를 통과하고 공모주 청약을 받는 절차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다. 형식적으로 보면 IPO는 상장 주관사 선정, 기업실사, 상장예비심사, 증권신고서 제출, 수요예측과 공모가 확정, 청약과 납입, 신규 상장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실무에서 IPO 본질은 단순히 자금조달이나 상장 절차가 아니다. 비상장회사가 수많은 투자자의 감시와 평가를 받는 공개회사로 전환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검증 받는 과정이다. 따라서 IPO 준비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때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회계기준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전환하고 지정감사에 대응하는 일,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공시체계를 구축하는 일, 정관과 이사회 운영을 정비하는 일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다. 투자계약상 권리, 스톡옵션, 특수관계자 거래, 지식재산권과 인허가 문제도 오랜 기간 누적된 회사의 기록을 다시 확인해야 하는 작업이다. 실무상 적어도 1년 반에서 2년, 회사의 상황에 따라서는 그보다 훨씬 긴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IPO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는 상장 주관사다. 상장 주관사는 공모주를 판매하는 증권사에 그치지 않는다. 회사의 상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거래소와 소통하며, 상장 논리와 공모구조를 설계한다. 기업가치를 산정하고 기관투자자에게 회사의 사업과 성장성을 설명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주관사를 선정할 때 증권사 규모나 제시한 예상 기업가치만 봐서는 안 된다.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 유사 기업 상장 경험, 실무 담당 인력 전문성, 기관투자자 네트워크와 리서치 역량을 함께 살펴야 한다. 바이오, 인공지능, 플랫폼, 콘텐츠, 제조업은 각각 매출구조와 성장성을 설명하는 방식이 다르다. 특히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한다면 기술평가와 사업성 심사를 연결해 설명할 수 있는 경험이 중요하다. 높은 기업가치를 제시하는 주관사보다 회사의 약점을 정확히 지적하고 시장이 납득할 수 있는 논리를 만드는 주관사가 더 좋은 파트너일 수 있다. 상장 준비에서는 회계와 법무를 별개의 업무로 나눠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상환전환우선주나 전환사채 조건은 법률상 주주 권리이면서 회계상 부채와 손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스톡옵션 부여 절차에 문제가 있으면 법률적 하자뿐 아니라 주식보상비용과 지분에도 영향을 준다. 주요 계약의 해지 가능성은 법률실사에서 가장 중요한 법률적 쟁점인 동시에 매출 지속성 등과 연관이 큰 문제다. 투자계약과 지분구조 정리는 특히 중요하다. 회사가 여러 차례 투자를 유치했다면 상환전환우선주, 전환우선주,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와 다양한 주주간계약 등의 쟁점을 중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투자자 사전동의권, 우선매수권, 동반매도권, 매도청구권, IPO 의무와 위약벌 등이 상장 과정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IPO 기업실사는 M&A 실사와 목적이 다르다. M&A 실사가 인수자가 회사를 인수해도 되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라면, IPO 실사는 거래소와 투자자가 회사를 공개시장에 진입시켜도 되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다. 이미 발생한 법률 위반뿐 아니라 사업 계속성, 매출 질, 주요 거래처 의존도, 내부통제, 경영권 안정성, 이해관계자 거래와 투자자 보호 가능성까지 검토한다. 단순히 문제가 있는지를 찾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시장에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는 형식적 요건과 질적 요건을 함께 본다. 기업규모, 주식분산, 재무성과, 감사의견 등 계량화할 수 있는 기준을 충족했다고 해서 반드시 상장되는 것은 아니다. 매출이 특정 거래처에 과도하게 의존하는지, 단기간에 급증한 매출이 지속 가능한지, 최대주주와 회사 사이에 부적절한 자금거래가 있었는지, 내부통제와 지배구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기술특례상장도 수익성 요건을 일부 완화하는 제도일 뿐 경영의 투명성이나 투자자 보호에 관한 심사까지 면제하는 제도는 아니다.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 증권신고서 제출과 본격적인 공모절차가 이어진다. 증권신고서는 단순히 회사소개서나 홍보자료가 아니다. 회사 사업과 재무상태, 주주현황, 공모자금 사용 목적과 위험요소를 시장에 공식적으로 밝히는 문서다. 중요사항을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누락하면 발행회사뿐 아니라 이사와 인수인 등도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할 수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약점을 적게 공개하고 싶을 수 있다. 그러나 투자위험요소를 축소하는 것은 오히려 더 큰 위험을 만든다. 상장 후 문제가 현실화되면 투자자는 “왜 미리 알리지 않았는가”를 묻는다. 불리한 사실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회사가 통제할 수 있는 위험과 그렇지 않은 위험을 구분해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모가 산정에서도 높은 가격이 항상 최선은 아니다. 회사와 기존 주주는 높은 기업가치를 원하고, 공모주 투자자는 충분한 할인과 상장 후 상승 가능성을 기대한다. 주관사는 수요예측 결과와 비교기업의 가치, 시장 상황, 공모 규모를 고려해 공모가격을 정한다. 이때 공모가뿐 아니라 구주매출 비중,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주식 수, 기존 주주의 보호예수,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도 함께 설계해야 한다. 공모가를 지나치게 높이면 상장 직후 주가 하락으로 신뢰를 잃을 수 있고, 지나치게 낮추면 회사와 기존 주주의 가치가 불필요하게 희석될 수 있다. 상장 첫날의 주가만으로 IPO 성공과 실패를 판단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 첫날의 주가는 시장 상황과 유통물량, 공모주 투자 열기 등 여러 요인이 결합된 결과다. 제대로 된 평가는 상장 후 회사가 증권신고서에서 설명한 성장전략을 실행하는지, 공모자금을 계획대로 사용하는지, 실적이 예상과 달라졌을 때 시장에 성실하게 설명하는지를 지켜본 뒤에 가능하다. 상장은 투자자와의 관계가 끝나는 날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이다. 결국 IPO 준비의 핵심은 '설명 가능성'이다. 매출은 어디에서 발생하고 반복될 수 있는지, 특정 고객이나 대표이사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지, 과거 투자와 주식 발행은 적법하게 이루어졌는지, 특수관계자 거래와 자금집행을 이사회와 내부통제가 제대로 감시하고 있는지, 공모자금은 어떤 성장을 만들 것인지 등이다. 이러한 질문에 일관되고 객관적인 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2026.09.28 19:00안희철 컬럼니스트

대원제약, '프리비투스현탁액' 파우치 재생산…10월 공급 재개

대원제약(003220)이 진해거담제 '프리비투스현탁액'의 파우치 제형 생산을 재개하고 오는 10월부터 정상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프리비투스현탁액은 레보클로페라스틴을 주성분으로 하는 진해제로, 중추와 말초에 이중으로 작용해 기침을 완화하는 오리지널 제제다. 대원제약은 성인 환자를 위한 파우치 제형과 소아 환자를 위한 보틀(병) 제형 두 가지 형태로 제품을 공급했으나, 지난 2024년 호흡기 환자 급증에 따른 원료 수급 난항으로 상대적으로 대체 약품이 부족한 소아 환자를 위해 보틀(병) 제형 생산에 집중하고자 성인용 파우치 제형 생산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두 제형을 동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소아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진해거담제가 성인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점을 고려한 결정이었지만, 레보클로페라스틴 주성분의 오리지널 제제의 중추·말초 이중 작용이라는 우수성 때문에 의료현장의 지속적인 수요와 재개 요청이 있었고 최근 원료 수급이 안정화됨에 따라 파우치 제형에 대한 재생산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파우치 제형의 공급이 재개됨으로써 의료진의 처방 선택권이 넓어지고,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원료 수급 이슈로 파우치 제형 생산을 한시적으로 중단했지만 이후 의료 현장에서 공급 재개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며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재생산을 결정한 만큼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에게 필요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9.28 18:47조민규 기자

뷰노, 中 궈룬과 2년간 하이난성에 'DeepCARS' 독점 판매계약

뷰노는 중국 의료전문기업 궈룬(Guorun)과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이하 DeepCARS)의 하이난성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년 간의 하이난성 독점 판매계약으로, 지난 5월 현지에서 진행된 서명식의 후속 활동이다. 궈룬은 중국 내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한 의료 전문기업으로 양사는 하이난성 러청 국제의료관광 보아오 선행구 내 주요 병원에서 DeepCARS의 기술 검증(PoC)을 추진한다. 병원이 현지 행정 승인 절차를 거쳐 등록을 완료하면 PoC에 착수할 수 있으며, 회사는 6개월 내 등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아오 러청 국제의료관광 선행구는 중국 정부가 의료관광 특구로 지정해 운영하는 지역으로, 해외에서 허가 받은 의약품·의료기기를 중국 본토 정식 허가 이전에 특구 내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두고 있다. 뷰노는 이 제도를 활용해 현지 도입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고, 중국 의료 현장에서의 사용 경험과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뷰노는 동시에 다른 중국 의료 전문기업 바이오비전(BioVision)과 장쑤성 양저우시를 대상으로 한 Fundus AI 도입 계약을 추진 중이다. 바이오비전은 중국에서 만성질환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 해당 플랫폼에 Fundus AI 연동을 완료하고 현지 공공 의료기관에서 활용을 시작했다. 양사는 현지 테스트를 마친 뒤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Fundus AI는 안저 영상을 분석해 질환 진단에 필요한 12가지 비정상 소견의 유무를 제시하는 AI 의료기기다. 회사는 안과 전문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1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AI 판독 보조에 대한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고 보고, 플랫폼 연동 방식의 진입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중국은 의료 AI가 가장 주목하는 시장 가운데 하나지만, 진입 경로가 까다로워 이를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하이난에서는 선행구 제도를 활용해 현지 사용 근거를 먼저 확보하고, 장쑤성에서는 이미 가동 중인 현지 플랫폼과 연동해 의료 현장에 직접 진입하는 투 트랙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9.28 18:38조민규 기자

자생한방병원, 한약재 '방풍'의 뼈 재생 촉진 효과 규명

한약재로 활용하기 위해 건조한 뒤 얇게 절편한 '방풍'(防風) (제공=자생한방병원) 관절 통증과 염증 치료에 쓰여온 한약재 '방풍'(防風)이 부러지거나 손상된 뼈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규명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현성 박사 연구팀은 방풍 추출물이 뼈 재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 Advanced Biology(IF=3.2)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방풍은 예로부터 관절 통증과 염증을 다스리는 사용된 미나리과 식물로, 허리디스크 등 각종 근골격계 질환에 대표적으로 처방되는 '신바로'의 구성 약재(방풍·우슬·오가피·구척·대두황권·두충)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연구팀은 기존 근골격계 치료에 활용돼 온 한약재 가운데 뼈 생성과 회복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주목하고, 신바로의 주요 구성 약재인 방풍을 대상으로 뼈 재생 과정에서의 역할과 효과, 작용 기전을 분석했다. 우선 세포실험을 진행해 실험쥐의 두개골에서 분리한 조골세포에 방풍 추출물을 농도별로 처리한 이후 세포가 얼마나 잘 자라고 뼈를 만드는지 확인한 결과, 방풍 추출물은 조골세포에 독성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분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뼈 형성이 시작될 때 분비량이 증가하는 효소인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ALP)의 활성이 높아졌고, 뼈가 단단해지는 단계인 칼슘 침착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으며, 조골세포 분화를 조절하는 유전자(RUNX2)와 뼈의 기본 구조를 이루는 골기질 구성 유전자(Col1a1)의 발현이 모두 증가했다. 동물실험에서도 방풍의 뼈 재생 효과가 확인됐는데, 실험쥐의 대퇴골에 작은 구멍을 만든 뒤 방풍 추출물을 용량별로 1주일간 투여한 이후 뼈 내부를 정밀하게 촬영하는 장비(micro-CT)를 이용해 손상 부위의 회복 정도를 살폈다. 그 결과, 방풍 추출물이 많이 투여될수록 새로 형성된 뼈의 양(골부피)과 뼈의 촘촘한 정도(골밀도)가 증가했고, 특히 파골세포의 활동 정도를 보여주는 'TRAP 양성세포'는 뚜렷하게 줄어든 반면 골형성 지표인 '오스테오칼신(OCN)'의 발현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방풍의 효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컴퓨터를 이용한 분자결합 시뮬레이션도 진행했다. 방풍의 주요 성분이 파골세포와 조골세포의 활동에 관여하는 단백질과 얼마나 안정적으로 결합하는지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파골세포의 생성과 활동에 관여하는 수용체 단백질(RANK)과 조골세포 형성과 활동에 관여하는 단백질(RUNX2)이다. 분석 결과, 방풍의 주요 성분인 '프림-오-글루코실시미퓨긴'(prim-O-glucosylcimifugin) 등이 RANK와 RUNX2 모두에 안정적으로 결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는 방풍이 골흡수와 골형성에 관여하는 분자 표적과 상호작용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연구진은 전했다. 특히 골다공증은 뼈를 만드는 속도보다 뼈가 사라지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발생하는 만큼, 방풍의 이러한 이중 작용은 골다공증 치료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현성 박사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항염증·면역조절 효능으로만 알려져 있던 한약재 방풍이 골형성과 골흡수를 동시에 조절해 골절 치유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장기 관찰 연구를 통해 방풍과 이를 포함한 한약 처방의 골절 치료 근거를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8 18:28조민규 기자

청소년 SNS·AI 과몰입 막으려면…"플랫폼 설계부터 안전하게"

청소년 사이에서 SNS·AI 이용이 빠르게 늘면서 과몰입과 정서적 의존 등 새로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플랫폼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청소년과 보호자가 이용을 조절하는 데만 의존하기보다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서비스 특성과 위험도에 따라 규제를 달리하는 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정하·한지아 국민의힘 국회의원,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정보통신법학회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청소년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 누구의 책임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상윤모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와 김나정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보가 각각 발제를 맡았다. 최근 온라인 환경에서의 청소년 SNS 중독과 위험 문제에서 플랫폼의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속속 내려지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배심원단이 메타와 구글에 6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한 판결과 SNS 중독을 유도했다는 이유로 메타가 미국 48개 주에 최대 180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소송 등이 대표적이다. 새 법률 제정·망법 개정안 사이 결정 필요…민관 논의 병행해야 상 교수는 이같은 판결을 짚어보며 해외 주요국의 플랫폼 규제 현황과 아동·청소년의 SNS 규제 현황을 소개했다. 유럽연합(EU)은 디지털서비스법(DSA)을 통해 서비스 유형과 이용자 규모별로 불법 유해 정보 유통 방지를 위한 차등적인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영국 온라인 안전법(OSA)은 플랫폼들이 아동 보호 관련 의무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 간 서비스, 검색 서비스로 사업자를 구분해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호주는 아동 사이버 괴롭힘, 성인 사이버 학대 등 5개 주요 핵심 제도로 구분해 특정 유형의 콘텐츠를 규제하도록 법안을 설계했다. 해외 주요국에서는 청소년의 SNS 이용도 규제하고 있는데, 호주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16세 미만 이용자에 한해 SNS 계정 보유·가입을 금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도 이와 같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일본에서는 15~19세 청소년 과반이 SNS 이용 제한에 찬성하는 입장을 견지했다. 프랑스와 미국, EU 등에서도 관련 법안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아동·청소년 SNS 이용과 관련해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여러 건 발의된 바 있다. 글로벌 환경에서는 세이프티 바이 디자인(설계에 의한 안전 모델) 측면에서 접근하려는 추세지만, 망법에서는 불법·유해 정보가 유통된 이후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후 규제하고 있다. 상 교수는 온라인상에서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법 성격의 법률을 새로 제정하는 것과 기존 망법을 개정하는 것 사이에서 결정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단체, 사업자, 정부가 같이 논의하는 공동 규제 부분이 꼭 필요하다”며 “중독을 유발하는 알고리즘과 이에 기반한 맞춤형 광고는 어떻게 규제할지도 핵심적으로 논의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AI 규제 성격 달라졌다…개인화·알림 등 설계 같이 봐야 '청소년 AI 이용제한 이슈와 과제'에 대해 발제를 진행한 김 조사관보는 AI 이용을 운전에 비유하며 사업자의 안전 설계 의무라는 안전벨트와 위험 기반 차등 규율이라는 신호등을, 보호자·청소년 AI 리터러시라는 운전교육이 함께 갖춰질 때 청소년들이 AI 혜택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미국 9~17세 청소년 120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86%가 AI를 사용하거나 접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이 중 24%는 매일 AI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국내 청소년 3300명을 상대로 진행된 조사에서도 94.4%가 생성형 AI 챗봇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김 조사관보는 AI 규제에 있어 핵심은 위험의 성격이 달라진 것이라고 짚으며, 현재는 대화와 같이 반복되는 상호작용 구조에 있어 사후 삭제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개인화·알림 등과 같은 설계 요소를 함께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보상에 반응하는 신경계가 성인보다 활성화돼 있어 칭찬과 공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 인지 통제 기능은 아직 부족해서 보다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서비스 설계 단계에서부터 예견 가능한 위험을 평가하고 연령에 맞는 기본 설정 등을 서비스 안에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AI 통제 문제 대두되나…서비스 특성별로 다른 규제 필요 이날 토론에서 윤영호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는 사회가 급격히 발전한 반면 사고 체계는 여전히 1970년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디지털 사회로 접어들면서 AI와 관련 부작용들이 나타날 때 통제 문제가 대두될 수밖에 없다”며 악행 근절의 원칙, 선행의 원칙, 자율성 존중의 원칙, 정의의 원칙이라는 의료 윤리의 4대 원칙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이뤄져야 한다고 봤다. 청소년 SNS 중독 등은 기업과 국가의 책임이라며 입법 과제로 안전 조치의 의무, SNS 통제 방법에 대한 정신 건강 연구, 디지털 중독 해결 예산 마련, 디지털 건강 분담금 도입 등을 제안했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청소년 특수성을 이해하면서 관련 제도를 고민해 봐야 한다며 EU처럼 플랫폼에 책임을 묻는 방안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 총장은 “SNS와 AI는 같은 원칙이지만, AI는 이용자의 질문과 감정에 직접 반응하고 SNS는 과몰입과 과한 신뢰, 의인화가 문제”라며 “서비스 특성과 위험도에 따라 규제 프레임워크도 달라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혜선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박사는 “SNS나 AI 문제는 기존 인터넷 정책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위기 상황”이라며 “병원균으로부터의 격리가 아닌 백신을 통한 면역을 확보하는 방안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집행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청소년들의 조절 역량을 확보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제도를 설계할 때 불확실성을 줄여가는 과정 자체도 절차적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6.09.28 18:26박서린 기자

컴투스플랫폼, 日 '오픈AI 게임 빌더 챌린지'서 차세대 백엔드 '하이브 액실' 공개

자연어 프롬프트를 통해 게임 백엔드 설정부터 라이브 운영까지 지원하는 AI 특화 플랫폼 '하이브 액실'이 공개됐다.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Tokyo AI (TAI) | OpenAI : 100-Hour Game Builder Challenge' 결선 현장에서 AI 게임 개발에 특화된 차세대 백엔드 플랫폼 '하이브 액실'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쿄 AI(TAI)가 주최하고 오픈AI가 지원한 이번 행사는 참가팀들이 오픈AI의 코덱스를 활용해 100시간 동안 AI 네이티브 게임과 제작 도구를 개발하는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결선 무대 발표자로 나선 김진용 컴투스재팬 대표는 지난달 서울에서 오픈AI와 공동 진행한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 성과를 공유하고 'Build with Codex, Play with Hive' 비전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하이브 액실을 소개하며 "개발자가 복잡한 백엔드 작업에서 벗어나 콘텐츠 제작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크릿벤처스, LY 주식회사 등 한일 양국 IT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는 30일 정식 출시를 앞둔 하이브 액실은 오픈AI 코덱스 플러그인 연결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자는 자연어 프롬프트 명령만으로 인증, 결제, 데이터 분석, 라이브 운영 등 주요 인프라 기능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 출시 이후 개발자 사이트 내 가이드라인에 따라 플러그인을 설치해 즉시 활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2026.09.28 18:00진성우 기자

OTT 커졌는데 방송 규제는 그대로…"소유·겸영 규제 완화해야"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방송사 소유·겸영 규제가 다양성 제고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오히려 산업 경쟁력을 약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실과 맞지 않는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방송의 공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은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 사업자 경쟁력 강화와 공공성 제고를 위한 소유·겸영 규제 개선 방안 토론회'에서 “방송사 소유·겸영 제도는 본래 목적인 미디어 다양성과 다원성 제고에 미치는 유의미한 효과가 관찰되지 않는다”며 “실효성 있는 방송 다양성 확보를 위해 소유·겸영 규제를 완화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방송사 소유 규제는 개인과 대기업, 외국 자본, 일간신문·뉴스통신사 등이 보유할 수 있는 지상파,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위성방송,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지분 상한을 설정해 여론 독과점을 방지하고 방송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매체와 소유 주체에 따라 지분 제한 수준은 다르다. 1인 지분은 지상파와 보도·종편 모두 40%로 제한된다. 대기업은 지상파 10%, 보도·종편 30%까지 보유할 수 있다. 일간신문·뉴스통신사의 지분 상한은 지상파 10%, 보도·종편 30%, SO·위성방송·IPTV 49%다. 외국 자본은 지상파 지분을 보유할 수 없고 종편 20%, 보도 10%, SO·위성방송·IPTV·일반 PP는 49%까지 허용된다. 겸영 규제 역시 방송과 신문, PP 등 서로 다른 미디어 사업의 동시 경영이나 교차 지배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 간 지분 보유는 일방 7%, 교차 5% 등으로 제한되며 지상파와 SO·위성방송, PP 사이에도 별도의 겸영 제한이 적용된다. 매체 영향력 반영 못한 파편화된 규제 체계 문제는 글로벌 OTT가 급성장하고 방송 광고 시장이 위축되는 등 미디어 시장이 크게 달라졌지만 소유·겸영 규제 체계는 이 같은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현행 소유·겸영 규제가 방송의 다양성과 다원성 확보에 미치는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반면 방송사 투자와 시장 구조 개편을 제약해 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방송 산업의 경영 환경도 악화하고 있다. 방송 광고 시장 규모는 2021년 3조 1486억원에서 5년 사이 약 30% 감소했으며, 특히 지상파 방송의 광고 매출 감소세가 두드러진다는 설명이다. 반면 소유·겸영 규제는 여전히 지상파와 보도·종편 채널에 상대적으로 강하게 적용되고 있다. 과거 매체별 영향력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규제 체계가 OTT를 비롯한 새로운 미디어가 성장한 현재 시장 구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게 이 수석전문위원의 판단이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지상파와 종편의 영향력과 여론 집중도가 과거보다 낮아진 상황에서도 매체별로 파편화된 규제가 유지되면서 대규모 투자와 사업자 간 결합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다양성 확보라는 정책 목표의 실효성은 떨어지는 반면 방송 미디어 산업의 구조 개편과 경쟁력 확보를 제약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1인 지분 40→49% 제안…실효성 낮은 겸영 규제는 폐지" 다만 여론 독과점 방지라는 규제의 필요성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닌 만큼 전면 폐지보다는 단계적인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최소한의 소유·겸영 규제는 유지하되 방송 사업자의 투자와 경쟁력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규제부터 우선 정비하자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1인 지분 제한은 최대주주의 책임 경영 강화를 고려해 현행 40%에서 49%로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대기업 지분 제한은 기존 규제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대기업 판단 기준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1~1.5% 이하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일간신문·뉴스통신사의 보도·종편 지분 제한은 현행 30%에서 기존 1인 지분 제한 수준인 40%까지 완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외국인 지분 제한은 보도·종편의 경우 당장 투자 유치 수요가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해 현행 수준을 유지하되, 지상파는 현재 전면 금지된 외국 자본의 지분 보유를 5% 또는 10%까지 허용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실효성이 낮아진 겸영 규제는 폐지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현재 미디어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지상파와 SO 간 겸영 규제, 방송사업 매출 점유율 규제, 지상파와 PP 간 겸영 제한을 폐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봤다. 지상파 방송사 간 겸영 제한은 경영권 장악이나 상호 지배로 이어지지 않는 범위에서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역 지상파 방송사의 지분 제한을 우선 완화하고 향후 시장 구조 개편 과정에서 폐지를 검토하거나, 제휴·협력 수준의 결합에는 지분 보유 한도를 20%까지 확대하는 방안이다. 규제 완화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한 보완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소유·겸영 규제 대신 재허가와 방송평가, 시청자위원회, 이사회 등을 통한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인수합병(M&A) 활성화에 대비해 변경허가·승인 절차와 외국인 지분 취득에 대한 공익성 심사 등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부 “방송 공적·산업적 가치 균형점 찾아 제도 재검토” 정부도 변화한 미디어 환경에 맞춰 소유·겸영 규제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다만 산업 경쟁력뿐 아니라 방송의 공공성을 함께 고려해 제도 개선 방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사무처장은 “공공성을 지키면서도 방송 산업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방미통위는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국내 방송사가 글로벌 OTT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소유·겸영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훈 방미통위 지상파방송정책과장은 “이 수석전문위원이 제시한 소유·겸영 제도 개선 방향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방송의 공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균형점을 찾아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2026.09.28 17:56홍지후 기자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자율주행·AI 에이전트 혁신 이끈다… '국가 AI 대상' 10개 기업·1인 선정

우버·배민, 한 지붕 아래…배달·모빌리티 지형 흔들까

똑똑해진 AI의 숨은 고민…GPU 사각지대 채우는 K-반도체

독파모와 프런티어 AI를 계속 가져가야 하는 다섯 가지 이유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