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tg@tetherzon!$btc구매대행usdc현금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58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중국, 2030년 전고체 배터리 대규모 활용 추진…소재·장비 개발 속도

중국이 전고체 배터리 대규모 활용 목표를 2030년으로 제시하고 소재·제조 장비부터 자원 확보와 재활용까지 산업 전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8일 CNEV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월요일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적용할 새로운 배터리 산업 발전계획을 공개했다. 계획의 대상 기간은 2026~2030년이다. 14일자로 작성된 이 문서는 공업정보화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통운수부 등 7개 정부 기관이 참여했다. 핵심 목표는 2030년까지 전고체 배터리가 대규모로 활용되기 시작하는 단계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해질 내부에서 이온이 이동하는 성능과 반복 충·방전의 안정성을 높이고, 생산 비용을 낮출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개발 과제는 소재와 공정, 장비를 함께 아우른다. 소재 간 접촉 상태를 개선하고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한편, 압력을 가하는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고성능 고체 전해질의 생산을 확대한다. 고전압·고용량 양극재와 리튬금속 기반 음극, 무음극 설계의 결합도 추진한다. 재료에 여러 방향에서 균일하게 압력을 가하는 등방압 프레스 등 전고체 배터리 제조 장비도 개발 대상이다. 수명과 제조 품질에 대한 목표도 제시했다. 장수명 리튬 배터리는 충·방전 1만 5000회를 달성하고, 선도 제조업체는 제품 불량률을 10억분의 1 단위로 관리하는 수준까지 낮추도록 했다. 배터리 공급 체계는 리튬 배터리를 중심으로 구축하되 나트륨 배터리와 흐름전지로 보완한다. 나트륨 배터리는 비용·안전성·원료 확보 측면의 강점을 살려 저온 성능과 에너지 밀도가 높은 동력용 제품, 수명이 긴 에너지저장용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 초급속 충전 배터리의 상용화 역량도 강화한다. 공급망 정책에는 기업 인수·합병과 구조조정 지원, 중국 내 리튬·코발트 탐사·개발 확대가 포함됐다. 기업에는 판매량에 맞춘 사용 후 배터리 수거 체계를 갖추도록 하고, 여건이 되는 주요 수출 시장에서는 재활용 기반을 마련하도록 장려한다. 제품 이력과 환경 정보 관리도 강화한다. 신에너지차용 배터리 등에 디지털 식별 체계를 적용하고, 배터리 정보를 추적·관리하는 '배터리 여권'의 국제적 통용 방안을 모색한다. 탄소발자국 데이터의 국가 간 상호 인정도 추진 과제로 담았다. 이번 계획은 지난 9월 11일 발표한 지능형 커넥티드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계획과 맞물린다. 중국은 앞선 계획에서 2030년 내수 신규 승용차 판매의 70%를 신에너지차로 채우겠다는 목표와 함께 구동 배터리 생산능력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이번에는 이를 뒷받침할 배터리 기술과 제조·공급망 정책을 구체화했다.

2026.09.29 09:12류은주 기자

엔젤로보틱스, 피지컬 AI 연구용 웨어러블 로봇 '파이엑스원' 공개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연구개발용 웨어러블 로봇 '파이엑스원(phai-x1)'을 29일 공개했다. 파이엑스원은 기존 보행보조로봇 '엔젤슈트 H10'을 바탕으로 개발된 플랫폼이다. 이 제품은 로봇공학뿐 아니라 생체역학, 의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이 로봇 하드웨어를 직접 제작할 필요 없이 각자의 연구 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좌우 고관절 독립 제어가 가능한 파이엑스원은 확장 모듈(XM10)을 통해 연구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또 설계한 제어 알고리즘을 1초에 1000번(1kHz) 주기로 실행 가능하다. 여기에 관성측정계(IMU), 근전도(EMG), 지면반발력(GRF) 센서 등을 연동해 보행 및 신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함으로써 사람의 움직임을 AI 학습용 데이터로 전환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인간-로봇 상호작용 분석과 AI 강화학습 제어 등에 쓰일 수 있다. 엔젤로보틱스는 대학, 공공 연구기관, 기업 연구소 및 병원 등을 대상으로 파이엑스원의 공급을 확대하고, 교육과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 진입장벽을 낮출 방침이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미래기술원장은 "파이엑스원은 사람과 로봇이 주고받는 힘과 근육 활성화 시점 등을 기록하는 플랫폼"이라며 "여러 연구자들에게 공통 연구 기반을 제공해 국내 피지컬 AI 연구 생태계와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09:10진운용 기자

LG이노텍, 자율차 직접 운행…센싱 솔루션 고도화 전략

LG이노텍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국내에서 '자율주행 센싱 데이터 수집 차량(Data Collection Vehicle)'을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율주행 센싱 솔루션 고도화가 목표다. LG이노텍은 지난 3월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LG이노텍은 서울∙인천∙경기 지역 중심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오는 2028년까지 국내에서 데이터 수집 차량,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차량 등 플릿(Fleet, 특정 회사가 보유한 차량·항공기 전체 무리)'을 총 20대가량 운행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이 직접 플릿 운영에 나선 것은 실제 도로 환경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눈'인 카메라·레이더·라이다 센서 성능을 고도화하기 위한 행보다. LG이노텍은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이 플릿 운영에 막대한 투자를 집행하고 있지만, 자율주행 센싱 솔루션 기업이 데이터 수집용 플릿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수집 차량에는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센서를 탑재한다. 주행 중 수집하는 데이터를 가공하면 도로 상황, 차량 움직임, 객체 위치, 날씨 변화 등 센서가 인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LG이노텍은 수집 데이터를 가상환경(Digital Twin)과 결합해 센서의 개별 성능 개선과 시스템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독자 '센서 퓨전(Sensor Fusion)'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센서 퓨전은 카메라 이미지 정보, 레이더 거리·속도 정보, 라이다 3D 공간 정보를 결합·보정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이 고도화할수록 개별 센서 성능뿐 아니라 여러 센서 데이터를 융복합하는 기술이 중요해진다. 완전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엣지 케이스(Edge Case)' 데이터도 확보할 계획이다. '엣지 케이스'란 특정 조건에서 인식 성능이 저하되는 사례를 의미한다. 폭우 속 검은색 차량, 터널 출구의 강한 역광, 공사 현장의 불규칙한 차선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다양한 예외 상황에서도 센서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한다. LG이노텍은 "개인정보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차량 카메라에 찍힌 보행자 얼굴, 차량 번호판 등 개인정보는 비식별화 처리 후 활용한다. LG이노텍은 플릿 운영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 자율주행 센싱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차량용 카메라는 물론 레이더, 라이다 등 복합 센싱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유럽 등 신규 고객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자체 기술로 세 가지 모듈을 모두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플릿 실주행 데이터를 활용한 센서 퓨전 기술까지 더해 다른 솔루션과 격차를 벌리겠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 센싱 모듈을 장착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데이터 수집 차량은 국내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도 운행할 예정이다. 방대한 양의 자율주행 실측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환경에서 드러난 개선점을 파악하고, 미리 반영해 모듈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 로봇 등 피지컬 AI를 성장 엔진으로 삼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자율주행차와 로봇이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려면 고성능 센싱 솔루션이 필수다. 지난해 라이다 선도 기업 미국 아에바(Aeva)와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 미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국내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 바 있다. 민죤 LG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CTO) 상무는 “자율주행 솔루션은 개별 센서 성능 고도화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한 복합 센싱 솔루션을 앞세워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센싱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09:08장경윤 기자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 인도 스워스티 그룹에 스마트 호텔 솔루션 제공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이 인도 5성급 호텔 그룹 스워스티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호스피탈리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스워스티 그룹은 인도 동부 오디샤주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호텔·리조트·식음료·여행사 등을 운영하는 대형 종합 호스피탈리티 그룹이다. 인도 현지에만 5개 호텔과 466개 객실, 39개 식음료 시설, 29개 연회장 등 대규모 휴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워스티 그룹의 주요 호텔과 리조트 전 사업장에 클라우드 기반 호텔 운영 솔루션을 공급한다. 손님의 예약 접수와 체크인 등 현장 업무는 물론, 주요 숙박 예약 사이트 연동과 객실 가격 자동 조정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자동화한다. 이번 협력은 인도 현지 법인 인키 인수와 메리어트 호텔 그룹과의 파트너십에 이어 남아시아 시장에서 기술 영향력을 넓힌 성과다. 회사는 전 세계 130여개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여행 데이터 인프라를 한층 견고히 다지게 됐다는 입장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인도 현지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스워스티 그룹과의 협력은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성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주요 여행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여행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9 08:58백봉삼 기자

AI 영상 스타트업 힉스필드, 연환산 매출 10억 달러 돌파 전망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스타트업 힉스필드(Higgsfield)가 최근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연매출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기업들이 광고와 마케팅에 AI로 만든 영상을 적극 활용하면서 서비스 이용량과 사용량 기반 매출이 빠르게 늘어난 영향이다. 알렉스 마쉬라보프 힉스필드 최고경영자(CEO)는 29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기업 고객과 맺은 계약 금액이 6월 이후 1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온라인에서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직접소비자판매(D2C) 기업을 중심으로 AI 영상 광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최근 4주간 매출을 1년치로 환산한 결과 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마쉬라보프 CEO는 "기업들이 AI로 만든 광고에서 투자 대비 효과를 확인하면 더 많은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며 "고객 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힉스필드는 전문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광고대행사,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AI 영상 제작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용자는 광고 영상과 소셜미디어용 짧은 영상, 장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을 제작할 수 있다. AI 영상은 생성형 AI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꼽힌다. 영상 생성 모델의 품질이 개선되고 제작 비용이 낮아지면서 광고와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업계는 대체로 월 구독료와 사용량에 따른 과금 방식을 함께 적용한다. 영상 길이가 길거나 화질이 높을수록 이용료가 늘어나는 구조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바이트댄스, 중국 영상 플랫폼 콰이쇼우 등도 AI 영상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AI 영상 시장에서는 대형 플랫폼과 신생 스타트업 간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마쉬라보프 CEO는 2023년 10월 힉스필드를 공동 창업했다. 그는 이전에 AI 스타트업 AI 팩토리를 창업했으며, 스냅이 2019년 이 회사를 인수한 뒤 약 4년간 스냅에서 근무했다. 힉스필드는 2025년 3월 말 AI 영상 플랫폼을 출시한 뒤 전 세계 사용자 3200만명 이상을 확보했으며, 유료 이용자는 약 100만 명이라고 밝혔다. 힉스필드는 지난 8월 DST 글로벌이 주도한 투자 유치에서 기업가치 54억 달러를 인정받고 4억 달러를 조달했다. 골드만삭스 얼터너티브와 인텔 캐피털 등도 투자에 참여했다. 수익 구조도 변화하고 있다. 힉스필드는 초기에는 매출의 90% 이상이 구독에서 나왔지만, 현재 구독 매출 비중은 60%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기존 기업 고객의 영상 제작량이 늘면서 필요할 때마다 비용을 내는 사용량 기반 매출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쉬라보프 CEO는 회사가 최근 수개월간 현금흐름 기준으로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힉스필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대규모 엔지니어링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기술과 함께 이미지·영상·음성·대규모언어모델(LLM) 약 35개를 통합 제공하는 전략을 내세운다. 이용자가 작업 목적에 따라 여러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힉스필드는 공격적인 마케팅 방식과 관련해 일부 크리에이터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회사는 고객 지원 인력을 지난해 10월 2명에서 현재 40명 이상으로 늘렸으며 자사가 선보이는 영상의 제작 과정을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힉스필드에 따르면 최대 시장은 미국이며, 한국, 독일, 인도, 영국, 브라질·프랑스가 뒤를 잇고 있다. 마쉬라보프 CEO는 "아직 시장의 표면만 건드렸을 뿐"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D2C 기업이 힉스필드에서 만든 AI 광고로 매출을 늘리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9.29 08:52남혁우 기자

BAT, 영국 전자담배 포장 규제 강화에 반발…"불법 제품 키울 수 있어"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영국 정부의 전자담배 포장 규제 강화에 반발하고 나섰다. 규제가 지나치게 강화되면 오히려 불법 제품 판매가 늘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전자담배와 니코틴 파우치 등 니코틴 제품을 무채색 포장으로 판매하고 매장 내에서 보이지 않게 진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BAT는 이 같은 조치가 성인 흡연자들이 합법적인 대체 제품을 식별하기 어렵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불법·비규격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정부는 전자담배 색상을 검정·흰색·회색 등으로 제한하고, '솜사탕'처럼 어린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맛 이름과 홍보 요소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관련 의견수렴은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영국은 앞서 지난 4월 2008년 이후 출생자에게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강력한 담배·전자담배 규제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정부가 니코틴 제품의 판매 방식과 포장, 판촉을 추가로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담배 업계는 규제 강화가 성인 흡연자를 다시 일반 담배로 돌려보내고 불법 전자담배 시장을 키울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영국 보건사회복지부는 BAT의 서한을 받은 이후 정부 관계자가 담배업계와 별도로 만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의견수렴 과정에서 여러 단체로부터 관련 서한을 받았으며 향후 정부 입장과 후속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도 앞서 영국 정부에 불법 담배·전자담배 시장에 대한 단속 강화를 요구했다. PMI는 포장과 진열 규제보다 불법 제품 유통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며 지방 단속기관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BAT는 여전히 대부분의 매출을 일반 담배에서 올리고 있지만 글로벌 담배 소비 감소에 대응해 '뷰즈(Vuse)' 등 무연·전자담배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2026.09.29 08:51류승현 기자

삼성 6개사, 美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에 1조 3600억원 투자

삼성 주요 관계사들이 글로벌 사모펀드 KKR이 설립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투자로 AI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6개사는 미국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이하 헬릭스)'에 총 10억 달러(약 1조 36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출범한 헬릭스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운영부터 기저·탄력 전원을 포함한 발전, 송배전 인프라, 광통신망 네트워크 등 AI 구동에 필요한 인프라를 통합 제공한다. 빅테크 등 하이퍼스케일러가 필요한 대규모 인프라를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헬릭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경영자(CEO) 출신 아담 셀립스키가 수장이다. 데이터센터와 전력 업계 전문가로 경영진을 꾸렸다. KKR 소속 인프라 전문인력 170여 명 역량도 함께 결합된다. 이번 창립 투자 라운드에는 삼성 관계사 외에 쿠웨이트투자청(KIA), 엔비디아, 미국 전력회사 비스트라 등이 참여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연산 설비를 넘어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소버린 AI, 코로케이션(서버 공간 임대) 등 비즈니스를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력 공급과 냉각 기술이 산업 성장 병목으로 떠올랐다. 헬릭스는 데이터센터와 전력망을 동시 확보하는 통합 전략을 펴고 있다. 헬릭스는 자체 투자와 투자사 비스트라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전력 인프라를 조기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전자, 건설, IT, 배터리 등 그룹 계열사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최첨단 반도체 솔루션을 적기에 공급하고, 디바이스 경험(DX) 부문은 공조 자회사 플랙트그룹을 앞세워 공랭식 설비부터 액체냉각용 냉각분배장치(CDU)까지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지원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데이터센터·발전 분야 설계·조달·시공(EPC)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SDS는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노하우와 전력사용효율(PUE) 기술을 접목할 방침이다. 삼성SDI 역시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터리 백업 유닛(BBU) 등 고성능 배터리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헬릭스,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원활한 공급에 기여하겠다"며 "상호 시너지 창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08:51진운용 기자

[AI는 지금] 앤트로픽, 오픈AI '가성비 전략'에 맞불…소넷 5.5 공개

앤트로픽이 더 빠르고 비용을 낮춘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소넷 5.5'를 내놓으며 오픈AI와 가성비 경쟁에 나섰다. 앤트로픽은 28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클로드 소넷 5.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전 모델인 소넷 5보다 출력 속도가 30% 이상 높였고 같은 작업을 처리하는 비용은 최대 30% 줄였다. 소넷 5.5의 가격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GPT-6 솔과 같다. 두 모델 모두 100만 토큰당 입력 2달러, 출력 10달러다. 소넷 5.5는 기존 소넷 5와 토큰 가격은 같지만 같은 작업에 사용하는 토큰을 줄여 실제 작업 비용을 낮췄다. 소넷 5.5는 최고 성능 모델인 오퍼스 5.5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복잡한 판단이 필요한 작업보다 문서 작성과 코드 수정 등 일상적인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픈AI GPT-6 솔도 최고 성능 모델인 GPT-6 아스트라보다 가격을 낮추면서 성능과 비용 균형을 맞춘 모델이다. 오픈AI는 지난 22일 솔을 출시하며 복잡한 코딩과 AI 에이전트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격은 두 모델이 같지만 비용을 낮춘 방식은 다르다. 오픈AI는 GPT-6 솔의 API 가격을 이전 GPT-5.6 솔보다 50% 낮췄다. 앤트로픽은 소넷 5의 토큰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같은 작업에 필요한 토큰을 줄였다. 소넷 5.5는 코딩과 실제 업무 수행 능력에서도 이전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AI가 명령줄 환경에서 여러 단계의 코딩 작업을 수행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터미널벤치 4.0에서 70.6%를 기록했다. 소넷 5는 10.3%, 상위 모델인 오퍼스 5.5는 66.4%였다. 44개 직업과 9개 산업의 업무를 평가하는 GDPval-AA v2.1에서는 1844점을 기록해 오퍼스 5.5의 1846점에 근접했다. 컴퓨터를 직접 조작해 작업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OS월드 2.1에서도 소넷 5.5는 80.1%, 오퍼스 5.5는 81.8%를 기록했다. 차트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차토그래피에서는 이전 세대와 격차가 컸다. 소넷 5는 15.6%에 그쳤지만 소넷 5.5는 61.6%를 기록했다. 비용 대비 성능도 이전 모델보다 높아졌다. 소넷 5.5는 낮거나 중간 수준의 추론 강도에서도 일부 평가에서 소넷 5의 최고 점수를 넘어섰다. 코딩 평가인 프런티어코드에서는 높은 추론 강도에서 소넷 5보다 약 10점 높은 점수를 냈다. 각각 작업에 든 비용은 소넷 5의 약 10%, 7% 수준이었다. 다만 앤트로픽은 벤치마크 점수가 실제 성능을 모두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정답이 명확하지 않고 오랜 시간 판단을 이어가야 하는 복잡한 업무에서는 오퍼스 5.5가 여전히 소넷 5.5보다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성능 향상에 맞춰 안전장치도 추가했다. 소넷 5.5는 소넷 계열 가운데 처음으로 상위 모델에 적용하던 사이버보안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위험도가 높은 사이버보안 요청이 들어오면 이전 모델인 소넷 5가 대신 처리하도록 했다. 다른 AI가 클로드 답변을 대량으로 수집해 성능을 모방하는 증류 공격에도 대응했다. 앤트로픽은 수천 개 가짜 계정을 이용해 답변을 수집하는 공격을 막기 위해 소넷 계열 최초로 안전 분류기를 적용했다. 모델이 이용자의 의도와 다르게 행동하는지도 점검했다. 약 1850개 상황을 대상으로 자동 행동 감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정렬과 오용 방지, 정직성 평가에서 소넷 5와 같거나 개선된 결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넷 5.5는 클로드 앱과 클로드 코드, 클로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도 제공된다. 앤트로픽은 "소넷 5.5는 소넷 5보다 더 명확하게 글을 쓰고 초기 테스터들은 소넷 5보다 협업하기 좋은 파트너라고 평가했다"며 "속도가 빨라져 덜 복잡한 작업을 빠르게 반복하는 데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2026.09.29 08:51김동원 기자

"어떤 파일이든 올리면 끝”…사람인, AI 이력서 변환 서비스 출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의 이력서를 표준화된 양식으로 바꿔주는 '이력서 파일 변환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구직자가 보유한 다양한 포맷의 이력서·포트폴리오·자기소개서 등을 사람인 표준 양식으로 자동 변환해 가독성을 높여준다. HWP·DOC·PPT·PDF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며, 변환된 이력서로 사람인 공고에 즉시 지원할 수 있다. 이력서 파일을 업로드하면 AI가 기존 항목을 분석해 근무 회사·경력 기간·전공·역량 등 빠진 항목을 채우도록 사용자와의 소통을 진행한다. 변환 후에는 'AI 서류합격 코칭'으로 연계돼 구직자의 경력과 스킬을 지원 공고와 대조해 보완 방향을 제시하며, 경쟁자 대비 강점·약점 및 희망 직무 적합도를 측정해 합격 가능성을 높인다. 사람인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흩어진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들을 관리하는 수고를 덜고, AI 코칭을 통해 서류 전형을 수월하게 대비하도록 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이력서 파일 변환 에이전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람인의 취업 준비 서비스를 활용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29 08:44백봉삼 기자

환경보전원, 주민과 함께 가시박 등 낙동강 생태계교란 식물 12만㎡ 퇴치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지역주민과 함께 낙동강 본류 수변부 약 12만㎡의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 작업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보전원은 생태계 교란 식물 확산을 막아 자생식물의 서식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환경보전원은 경상남도와 부산 지역 4개 마을회와 협약을 맺고, 지난달 28일부터 23일까지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 작업을 진행했다. 환경보전원은 지역주민 25명과 함께 낙동강 본류 수변부 약 12만㎡에서 가시박·환삼덩굴·단풍잎돼지풀·양미역취 등 생태계교란 식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이번 작업으로 낙동강 수변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주민에게 퇴치 작업에 따른 단기 소득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신진수 환경보전원장은 “낙동강 주변에서 생활하는 마을 주민이 직접 퇴치 작업에 참여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생태계교란 식물을 꾸준히 관리하고 낙동강 수변의 생물다양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9 08:22주문정 기자

애플, iOS 27.0.1 출시…아이폰18 프로 '페이스ID 먹통' 해결

애플이 iOS 27 출시 2주 만에 첫 번째 후속 업데이트인 'iOS 27.0.1'을 28일(현지시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아이폰의 '설정→일반→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용 '아이패드OS 27.0.1'과 비전 프로용 '비전OS 27.0.1'도 함께 출시했다. 또 iOS 27과 아이패드OS 27로 업데이트하지 않은 기기를 위한 'iOS 26.7.1'과 '아이패드OS 26.7.1'도 공개했다. iOS 27.0.1에서는 아이폰18 프로에서 발생한 페이스ID 관련 문제가 해결됐다. 일부 아이폰18 프로 사용자는 잠긴 앱을 해제하는 등 페이스ID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인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겪었다. 일부 사례에서는 인증 실패 이후 기기가 멈췄다가 재부팅되는 현상도 나타났다. 애플은 페이스ID 인증에 실패했을 때 아이폰18 프로가 예기치 않게 재시작되는 문제를 비롯해 알림 센터와 제어 센터를 동시에 열 경우 터치스크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도 수정했다. 또 특정 조명 환경에서 f/1.48 조리개와 2배 줌으로 촬영한 사진에 색상 왜곡이 발생하는 카메라 문제도 개선했다. iOS 27.0.1에는 이 밖에도 아이폰18 프로에서 발생한 여러 버그에 대한 수정 사항이 포함됐다. 다만 해당 업데이트는 아이폰18 프로에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iOS 27을 지원하는 모든 아이폰에서 설치할 수 있다.

2026.09.29 08: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버리던 하수열도 난방에 활용…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 기대

그동안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하수처리시설의 하수열과 바이오가스를 지역난방에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세종특별자치시·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하동근)와 28일 오후 '바이오가스·하수열 활용을 통한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수처리시설은 하수의 적정 처리를 위해 24시간 가동되는 에너지 다소비 시설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시 하수처리시설인 세종수질복원센터에이(A)에서 그간 충분히 활용되지 못한 하수열·바이오가스 등 미활용 에너지의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수질복원센터에이의 지난해 하루 평균 방류수량 약 5만 9000톤을 전량 활용하면 연간 약 10만 5000Gcal의 열을 회수할 수 있다. 이는 약 1만 7000 세대의 연간 열 공급량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가스로 전력을 생산하고 발전폐열과 하수열을 연계해 시간당 1Gcal의 열을 지역난방에 공급할 예정이다. 세종시와 한난은 이를 통해 각각 연간 약 4억 5000만원과 약 2억원의 직·간접 편익이 기대된다. 세종시는 실증부지·바이오가스·하수처리수 제공과 인허가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협력하고. 한난은 하수열과 바이오가스 발전페열을 지역난방과 연계하는 설비 구축·기술지원에 협력한다. 두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기후부는 하수열 활용 확대를 위한 정책·제도적 지원에 협력한다. 앞서 기후부는 지난 7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지침'을 개정해 공공하수도관리청이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하루 처리용량 5000㎥ 이상인 하수처리시설의 하수열 활용가능성을 의무적으로 검토하도록 했다. 또 하수열을 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 범위에 포함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금한승 기후부 제1차관은 “하수열은 도심 가까이에서 얻을 수 있고 연중 수온도 비교적 일정해 탄소중립 이행에 중요한 열원”이라며 “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 자립 기반 조성에 하수열이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제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9.29 08:10주문정 기자

브로드리지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 주식 보유 해외 투자자를 위한 의결권 행사 현대화 지원을 위한 MOU 체결

한국 자본시장의 효율성, 투명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 반영 뉴욕, 2026년 9월 29일 /PRNewswire/ -- 글로벌 핀테크 리더인 브로드리지(Broadridge, NYSE: BR)와 한국예탁결제원(Korea Securities Depository, KSD)이 9월 28일, 한국의 의결권 행사 인프라 현대화 및 개선을 위해 협업하려는 양측의 상호 의도를 명시한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한국 자본시장의 효율성, 투명성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한국예탁결제원의 더 넓은 전략적 목표를 지원하는 동시에, 한국이 선도적인 자본시장 생태계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브로드리지와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과 같은 시장 운영 모델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 주식을 보유한 해외 투자자를 위한 종단간 의결권 행사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 글로벌 모범 사례에 부합하는 투명성, 정확성 및 거버넌스 표준의 강화 현대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국제적으로 정렬된 자본시장 관할구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 강화 이번 협업은 또한 다른 관할구역에서의 유사한 인프라 이니셔티브에 대한 브로드리지의 깊은 경험과 기술을 활용하는 동시에 한국의 규제 및 시장 프레임워크에 부합하도록 함으로써, 한국예탁결제원의 장기적인 시장 리더십 목표를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의 비전을 반영한다. 이번 협업의 범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의결권 행사와 관련된 추가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이윤수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에서 더 효율적이고 투명하며 전 세계적으로 연결된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양해각서가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접근성을 향상하고, 해외 투자자들에게 대한 매력을 높이며, 한국 시장에 대한 그들의 신뢰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브로드리지의 팀 고키(Tim Gokey) 최고경영자는 "이번 양해각서는 한국예탁결제원과의 관계, 그리고 국경 간 의결권 행사 경험을 발전시키려는 양측의 공동 관심사에 있어 중요한 발걸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로드리지의 글로벌 의결권 전문성과 한국예탁결제원의 시장 인프라 리더십을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한국 시장에서 더 효율적이고 투명하며 접근성 높은 주주 참여를 지원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국이 기업 거버넌스 및 자본시장 의제를 발전시켜 나감에 따라 브로드리지와 한국예탁결제원은 해외 기관 및 개인 투자자, 발행사 및 시장 참여자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한국이 접근성 높고 전 세계적으로 연결되며 거버넌스에 중점을 둔 시장으로 계속 발전하는 데 대한 양측의 공동 관심사를 반영한다. 한국예탁결제원 소개 한국예탁결제원(KSD)은 한국의 중앙예탁기관이자 핵심적인 금융시장 인프라 기관이다. 1974년 설립된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 결제, 보관, 전자 등록, 증권 대차, 담보 관리 및 펀드 서비스를 포함한 핵심 거래 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 자본시장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능을 지원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또한 한국 자본시장을 세계 시장과 연결한다. 국경 간 증권 서비스와 전 세계 금융시장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 증권에 대한 해외 투자를 지원하고 한국 자본시장의 접근성, 효율성 및 국제적 연결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다. 브로드리지 소개 브로드리지(NYSE: BR)는 신뢰할 수 있는 전문성과 혁신적인 기술을 갖춘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고객과 금융 서비스 산업이 운영하고, 혁신하며,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브로드리지는 고객을 위해 투자, 거버넌스 및 커뮤니케이션에 동력을 제공하며 운영 회복력을 강화하고, 사업 성과를 향상시키며, 투자자 경험을 혁신한다. 브로드리지의 기술 및 운영 플랫폼은 연간 80억 건 이상의 커뮤니케이션을 처리 및 생성하며, 전 세계적으로 토큰화된 증권과 기존 증권을 합쳐 일일 평균 미화 18조 달러 이상의 거래를 지원한다. 일하기 좋은 직장®(Great Place to Work®) 인증을 받은 브로드리지는 S&P 500® 지수에 속하며, 28개국에서 약 1만 6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브로드리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broadrid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로드리지 문의처: 투자자:broadridgeir@broadridge.com 미디어:Gregg.Rosenberg@broadridge.com

2026.09.29 06:10글로벌뉴스

마이디어, 데이터 센터 월드 아시아 2026에서 업계 최초 전력-냉각 초융합 아키텍처 공개

싱가포르, 2026년 9월 28일 /PRNewswire/ -- 마이디어 빌딩 테크놀로지스(Midea Building Technologies, MBT)가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서 개최되는 데이터 센터 월드 아시아 2026(Data Centre World Asia 2026)에 참가한다. 부스 T10에서 MBT는 업계 최초의 전력-냉각 초융합 아키텍처, 세 개의 플래그십 제품을 갖춘 풀스택 AI 데이터 센터(AIDC) 냉각 솔루션, 그리고 케펠(Keppel)과의 전략적 협력이라는 세 가지 주요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디어가 위탁한 옴디아(Omdia) 백서는 9월 29일 오후에 발표된다. Welcome to Booth T10 and Midea's Launch Event AI 워크로드가 랙 밀도를 CPU 시대의 설계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끌어올림에 따라, 데이터 센터는 시설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는 것과 발생한 열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기존 설계는 이 둘을 별개의 엔지니어링 분야로 취급했으나, 랙 전력이 상승함에 따라 이러한 접근법은 지속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MBT는 클라우 일렉트로닉스(CLOU Electronics)와 함께 개발한 AIDC 융합 인프라 백서(AIDC Converged Infrastructure White Paper)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백서는 초융합 아키텍처를 핵심으로 하는 미래 트렌드를 제시한다. 이 아키텍처는 전력, 에너지 저장, 마그네틱 베어링 냉각원 및 액체 냉각 CDU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스택으로 결합한다. 시스템 수준에서 전력, 저장 및 냉각을 조율함으로써 고밀도, 고효율 및 저탄소 AI 데이터 센터 개발을 위한 기술적 경로를 제공한다. 또 다른 주요 발표는 MBT의 풀스택 AIDC 냉각 솔루션으로, 이는 고밀도, 고온 및 물 제약이 있는 컴퓨팅 환경을 위해 냉각원, 분배 및 말단 열 배출을 연결한다. 마그네틱 CDU(Magnetic CDU)는 핵심 제품으로, 마그네틱 베어링 냉각원과 냉각수 분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장비 설치 면적을 최대 70%까지 줄이고, 배치 시간을 단축하며, 적합한 운영 조건에서 시스템 PUE(전력 사용 효율)를 1.2 이하로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5.4의 COP(성능 계수)를 갖춘 공기 냉각식 마그네틱 베어링 원심 냉동기(Air-Cooled Magnetic Bearing Centrifugal Chiller)와 2.6메가와트(MW)의 냉각 용량을 제공하는 산업용 CDU(Industrial-Grade CDU)가 라인업을 완성한다. 이와 더불어 MBT는 케펠과 전략적으로 협력하여 상징적인 구이안 마이디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Gui'an Midea Cloud Data Centre)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MBT의 HVAC(냉난방공조) 역량과 케펠의 디지털 인프라 전문성을 결합한 이 프로젝트는 안정적인 PUE 1.2 이하를 유지하며 연간 최대 7654시간의 자연 냉각을 제공하는, 대규모 에너지 효율적 설계 및 운영의 실용적인 사례다. MBT는 고객, 파트너 및 업계 전문가들을 부스 T10으로 초대해, 고밀도 AI 시대를 위한 자사의 시스템 수준 열 관리 혁신을 탐색해 볼 것을 권장한다.

2026.09.29 00:10글로벌뉴스

BOE "삼성·LG와 전략적 협력 가능"

[베이징(중국)=이기종 기자] BOE가 "삼성전자, LG전자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BOE는 "최종 소비자 브랜드 사업에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로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BOE의 자체 연례행사 'IPC 2026'에서 BOE 본사 임원 등 관계자와 대면 인터뷰를 했다. 이후 추가 서면 인터뷰로 보완했다. BOE "패널 분야 경쟁에도, 삼성·LG와 서로 강점 활용 가능" 지디넷코리아의 'BOE와 삼성전자, LG전자의 사업 협력 방향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BOE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적인 소비자 제품 브랜드"라며 "TV와 모니터, 노트북, 스마트폰, 생활가전, 차량 전장 부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글로벌 유통망과 프리미엄 제품 기획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BOE는 세계 최대 패널 기업으로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완제품 주문자개발생산(ODM) 라인 등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TV와 IT, 모바일, 차량·상업 디스플레이 제품을 폭넓게 생산하고 있고,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 역량과 글로벌 공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OE는 "올해 IPC에서 향후 5년간 연구개발에 800억 위안(약 16조 2600억원), 구매에 8000억 위안(약 162조 57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며 "삼성전자, LG전자와 관련된 원재료, 장비, 전자부품 등에서 협력 기회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BOE는 "양사는 패널 제조 분야에서 경쟁 관계에 있지만, 이것이 양측의 근본적 협력 관계를 바꾸는 것은 아니다"라며 "BOE는 최종 소비자 브랜드 사업에는 진출하지 않고 제조에 집중하기 때문에, 삼성전자·LG전자와 서로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BOE가 직접 밝힌 것은 아니지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등에 따르면 LG전자의 TV용 LCD 시장(물량 기준)에선 BOE가 1위다. BOE는 지난해 4분기까지 삼성디스플레이 등과 3년여간 특허분쟁을 벌이며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LCD, OLED 물량이 줄었지만 최근 다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허분쟁은 지난해 4분기 합의종결했다. 전 세계 TV용 LCD 시장에선 BOE와 CSOT 2곳이 과점 체제를 형성했다. "W-OLED 파일럿 라인, 양산 라인 전환하려면 성숙도 평가 필요" BOE 관계자는 OLED TV 확장성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답변을 내놓았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적녹청(RGB) 발광다이오드(LED) TV, 미니 LED TV가 부상하고 있다. OLED TV와 경쟁은 어떻게 전망하는가'라는 질문에, BOE 관계자는 "개인적 의견"이라는 전제를 단 뒤 "OLED TV는 초대형화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일정 부분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미니 LED TV는 대형화 과정에서 수명과 색 표현력에서 일정한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옴디아는 이달 중순 중국에서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2030년 RGB LED TV 출하량이 OLED TV를 웃돌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RGB LED TV는 기존 프리미엄 시장에서 OLED TV와 경쟁했던 미니 LED TV보다 칩 크기가 작고, 색 순도에서 강점이 있다. BOE는 '허페이에 있는 화이트(W)-OLED 파일럿 라인을 양산 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가'라는 질문에, "현재 W-OLED 파일럿 라인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기술 성숙도 면에서 아직 양산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양산 라인 전환 투자 여부를 결정하려면 시장 성숙도 평가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답했다.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지 않고 노광 공정으로 RGB OLED 서브픽셀을 패터닝하는 기술 투자 검토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FMM 공정은 기술 성숙도가 높다"며 우회적으로 답했다. BOE는 "FMM OLED는 양산성이 이미 검증됐지만, 비(non)-FMM OLED는 양산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FMM 공정은 기술 성숙도와 산업화 수준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 세계에서 양산 중인 스마트폰 OLED 대부분 증착 공정과 FMM을 결합한 OLED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현재 고해상도 중소형 디스플레이에서 절대적 주류 기술이고, 향후 발전방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BOE는 "FMM 기술 자체도 계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당 기간 동안 기술적 깊이와 시장 적용 범위에서 증착 방식은 OLED 기술에서 가장 성숙하고 신뢰성 높은 핵심 제조공정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옌순 회장 "1년 안에 반도체 유리기판 양산라인 투자계획 확정" BOE는 3년 전부터 반도체 유리기판 기술을 연구개발했다. BOE는 IPC 2026에서 15대 1 종횡비(AR) 유리관통전극(TGV) 유리 코어 기판을 처음 공개했다. 빌드업 층수는 24층이다. 천옌순 BOE 회장은 IPC 2026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앞으로 1년 안에 반도체 유리기판 양산라인 투자계획을 명확히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BOE는 "유리기판 기술은 3년 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했다"며 "현재 광전자융합 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하고, 반도체 유리기판과 페로브스카이트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리기판 제조에 필요한 전체 공정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TGV 홀 가공, 딥-홀 구리 충진, 빌드업 배선 등 핵심 공정에서 기술 돌파구를 마련했고, 전 공정 연계·통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BOE는 "월 1000장 규모 생산능력을 목표로 설계한 패널 레벨 유리기판 파일럿 라인은 2026년 상반기 전체 라인에 자동화 설비를 구축했다"며 대면적·다층 유리기판 패키징 샘플을 생산해 고객사에 이미 납품했다"고 덧붙였다. 'IPC 개최 목적'을 묻는 질문에, BOE는 "IPC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동 구축·창조·상생을 추구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발표하고, 고객, 소재업체, 완성품 업체, 애플리케이션 업체 등 파트너들과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발굴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IPC 주제는 '스크린으로 만물을 연결하고, 빛으로 미래를 열다'(屏之物联光筑未来)였다. BOE는 "2021년 '스크린으로 만물을 연결하다'(屏之物联, display for interaction)는 전략 발표 후, IPC 주제 전반부에 '스크린으로 만물을 연결하다'를 계속 포함했다"며 "올해는 주제 후반부에 '빛으로 미래를 열다'(光筑未来)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BOE "이는 강점을 보유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제적으로 지속 개발하고, 광전자융합 기술로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라며 "광전자융합 기술에는 유리기판, 유리 기반 페로브스카이트 소자, 단거리 광 상호연결 등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천옌순 회장은 지난 2024년부터 'N차 곡선'을 강조하고 있다. BOE는 "2024년 IPC에서 처음 'N차 곡선' 이론을 제시했다"며 "기업이 고유 강점을 계승하는 동시에 핵심 경쟁력을 기반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곡선을 구현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BOE는 "2025년에는 이론을 발전시켜 '생태성, 보편성, 진화성'이라는 3가지 핵심 의미를 제시했다"며 "이를 기업이 경기 사이클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한 장기 전략 지침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2026.09.28 23:57이기종 기자

이소영 중기 장관 취임..."규제개혁 장관 될 것"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28일 취임사에서 '규제개혁 장관'이 되겠다면서 "벤처·스타트업이 혁신을 이끌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변화의 주체가 된다면 AI 전환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 경제가 마주한 가장 큰 과제는 양극화라면서 "동시에 AI 전환이 국가 경쟁력의 판도를 바꾸고 있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AI 전환은 이 격차를 더 벌릴 수도, 좁힐 수도 있다"며 AI전환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지역, 거대 플랫폼과 골목상권 사이의 간극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면서 "성장의 과실은 일부에 집중되고, 대다수 국민이 일하는 현장에는 그 온기가 충분히 닿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갈림길에서 방향을 정하는 부처가 중기부고, 양극화를 해소하는 일이 곧 중기부의 일이라고도 했다. 이어 "'우리 소관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 순간, 현장의 문제는 누구의 문제도 아니게 된다"며 "금융이든, 노동이든, 유통과 플랫폼이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삶을 좌우하는 문제라면 중기부가 먼저 문제를 제기하고 답을 내놓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다른 부처와 생각이 다를 수 있다. 두려워할 일이 아니다. 이견은 더 나은 해법의 출발점이다. 출범 10년을 앞둔 젊은 부처답게 과감하게 틀을 깨고 역할을 넓혀 가는 부처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중소기업이 AI 시대 개막과 거대한 성장 흐름 속에서 당당한 주체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장관은 "국가 전략산업과 대형 프로젝트를 설계하는 단계에서부터 중소기업이 당당한 주체로 참여하고, 국가적 투자와 혁신의 결실이 대기업에만 머물지 않고 산업 생태계 전체로 흐르게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AI 전환과 탄소중립 대응에서도 중소기업이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도전을 가로막는 규제는 과감히 걷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새로운 시도가 시작도 하기 전 규제의 벽에 가로막히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기존 산업이나 관행과 부딪히더라도 현장과 혁신의 편에 서서 목소리를 내는 '규제개혁 장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규제 권한을 가진 부처와 토론하고 설득하며 자본시장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 "권한보다 책임을 먼저 새기는 장관이 되겠다"면서 "다른 부처와 부딪혀야 하는 일,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힌 일, 아무도 먼저 나서지 않는 일일수록 앞에 서겠다. 작게라도 먼저 해 보고, 틀렸다면 빨리 고치고, 효과가 있다면 과감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또 구성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드는 장관이 되겠다면서 불필요한 보고와 형식은 줄이겠다고 밝혔다.

2026.09.28 22:41방은주 기자

아크릴, 경영진이 기술·사업 성과 온라인서 소개 'ACRYL NOW' 선보여

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이 개발 및 공급 중인 제품 기술과 사업 성과를 경영진이 직접 소개하는 기술 키노트 'ACRYL NOW(아크릴 나우)'를 선보였다. 'ACRYL NOW'는 주요 제품 시연과 성능 검증, 상용화 성과 및 향후 개발 방향을 소개하는 온라인 콘텐츠다. 아크릴은 주요 제품 출시와 사업 성과에 맞춰 후속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첫 번째 편에서는 GPU 효율화 플랫폼 'GPUBASE'의 신규 버전 1.1과 향후 로드맵을 담았다. '기업은 이미 구매한 GPU를 끝까지 쓰고 있는가'를 주제로,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추가 GPU 확보에 앞서 기존 GPU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GPUBASE'는 아크릴이 자체 개발한 GPU 인프라 운영·관리 소프트웨어다.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관리하고 서버 간 통신 병목, 서비스 요청 대기 등 GPU 유휴 시간을 발생시키는 요인을 개선해 기존 인프라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계정·할당량 관리, GPU 분할, 작업 스케줄링, 모니터링 등 기본적인 GPU 관리 기능에 자원 자동 배분, 통신 최적화, 서비스 우선 처리, AI 추론 연산 최적화 기능을 더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별도의 고가 네트워크 장비 없이 기존 네트워크 통신 경로를 효율화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 GPU와 국산 NPU 등 서로 다른 AI 가속기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아크릴은 통신 최적화 기술을 통해 통신 경로 활용률을 최대 98%까지 높일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GPU 100장 기준 연간 2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능 검증 결과도 제시했다. 동일한 장비와 작업을 기준으로 GPUBASE 적용 전후를 비교한 결과 작업 완료 시간은 27.1%, 대기 시간은 39.1% 개선됐으며 분산 학습 속도는 57% 향상됐다. 지난 7월에는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 총 GPU 1272장을 활용한 대규모 인프라 검증을 완료했다. 18종의 장애 상황에서 감지·복구 성능을 점검한 결과 GPU 실효 가동률은 최대 93%를 기록했다. 상용 공급 레퍼런스도 확대하고 있다. 아크릴은 한컴을 비롯한 주요 기업의 모듈형 데이터센터에 GPUBASE를 누적 55억원 규모로 공급했으며, 국내 1위 EPC 기업의 폐쇄망과 정부부처·지자체의 망분리 환경에서도 운영 중이다. 특히 폐쇄망 적용이 가능해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공공기관과 대기업, 자체 GPU 인프라를 구축한 데이터센터 등을 중심으로 공급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GPUBASE 1.1'은 주요 기능을 하나의 관리 화면과 명령 체계로 통합해 설치 및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향후에는 전력 효율을 고려해 GPU 작업을 배치하는 '전력 기준 스케줄링' 기능을 비롯해 대화형 AI 인프라 운영 솔루션 기능 및 저장장치와 GPU 간 데이터 처리 성능을 높이는 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GPU를 추가로 확보하는 것만큼 이미 구축한 GPU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AI 인프라 경쟁력의 핵심"이라면서 “ACRYL NOW를 통해 아크릴이 개발·공급 중인 제품의 성능과 상용화 성과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아크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아크릴은 'GPUBASE 1.1' 편에 이어 다음 'ACRYL NOW Healthcare AX'를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다.

2026.09.28 22:25방은주 기자

KISA, '디지털 시대 학술경연 대회' 첫 시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올해 '디지털 시대의 법(Law for Digital) 학술 경연대회'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참가자를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제 1회 디지털 시대의 법(Law for Digital) 학술 경연대회'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법적 쟁점을 발굴하고, 디지털 기술과 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법•제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경연 주제는 블록체인, 스팸, 전자서명•전자문서, 위치정보, 인터넷 주소, 디지털 분쟁조정 등 디지털 분야 법률 전반이다. 전국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과 3년 차 이하 변호사, 법학박사 과정 재학생, 박사 학위 취득 후 3년 이내인 사람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석사(과정) 및 학부생은 이들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20일까지 분쟁조정 누리집)에 제시된 예시 주제를 참고해 디지털 분야에 관한 연구 주제 1개를 선정하고, 해당 주제의 논문 서론과 세부 목차를 작성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우수한 연구 계획을 제출한 8개 팀은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된다. 본선 진출팀은 20쪽 이내의 논문을 작성해 제출하고, 11월 19일 열리는 본선에서 20분간 연구 내용을 발표한 뒤 10분간 심사 위원 질의에 답한다. 경연을 거쳐 선정된 대상 1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는 지식재산처장상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 3팀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각 100만 원, 장려상 3팀에는 후원기관 상과 상금 각 50만 원을 수여한다. 후원 기관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장 법률사무소, 로앤컴퍼니, 리앤목 특허법인, 법무법인(유) 세종, 법무법인(유) 율촌, 법무법인(유) 지평,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입법이론실무학회, 한국공법학회, 한국규제법학회, 한국민사법학회, 한국인터넷윤리학회, 한국조정학회(가나다순) 수상 논문은 논문집으로 발간해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수상자 명단과 논문은 후원기관에도 공유될 예정이다. 수상 논문은 다른 학술지에도 제출할 수 있다. 대회 일정과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분쟁조정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상중 원장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국민의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새로운 법적 쟁점이 늘고 있는 만큼, 이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합리적인 법•제도적 해법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학술적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비•초기 법조인과 법학 연구자들의 전문성 함양과 교류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8 22:04방은주 기자

삼성전기, 국내외 FC-BGA 팹 증설에 6.8조 투자…빅테크 선수금 기반

삼성전기가 고부가 반도체 기판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생산능력 확장 투자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AI 빅테크 기업의 선수금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기판 수요가 급증한 만큼, 삼성전기와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이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삼성전기는 6조 7800억원 규모로 국내외 반도체 패키지 기판 양산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세종 팹에 4조 2700억원, 베트남 팹에 2조 5100억원을 투입한다. 투자기간은 세종 팹은 2028년 5월 말까지, 베트남 팹은 2028년 4월 말까지다. 글로벌 빅테크 선수금 투입…높아지는 FC-BGA 몸값 삼성전기가 직접 공개하진 않았지만, 복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은 글로벌 빅테크 고객들로부터 조 단위 선수금을 받아 구축한다. 세계 AI 가속기 시장을 주도하는 선두 기업의 투자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삼성전기와 글로벌 빅테크와 전용 FC-BGA 양산라인 구축을 논의했고, 최근 투자를 확정했다"며 "AI 반도체 공급망을 선제 강화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기는 올해 초 빅테크의 'NV스위치' 칩용 FC-BGA 공급을 확정하며 공급망에 진입한 바 있다. NV스위치는 서버 내 복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연결하는 데 쓰인다. 삼성전기는 올 2분기부터 AI 추론 가속기 칩 '그록(Groq) 3' 언어처리장치(LPU)에 쓰일 FC-BGA 공급도 시작했다. FC-BGA 넘어 MLCC도 협력 확대 삼성전기는 이번 설비투자로 AI 빅테크와 중장기 협력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FC-BGA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플립칩 범프(칩을 뒤집는 방식)로 연결하는 패키지 기판이다. 기존 패키지에 주로 쓰던 와이어 본딩 대비 전기·열적 특성이 높아, AI 반도체 제조에 필수로 사용한다. 최근 글로벌 기업의 공격적 AI 인프라 투자로, 고성능 AI 반도체와 FC-BGA 모두 공급난이 심화하는 추세다. FC-BGA 다년 장기공급계약(LTA) 수요도 늘었다.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분야 협력도 눈에 띈다. 삼성전기는 지난 1일 1조 722억원 규모 MLCC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삼성전기는 계약 상대를 '글로벌 대형기업'이라고만 밝혔지만, 해당 고객도 이번 FC-BGA 협력 기업으로 파악된다. MLCC는 반도체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현상을 막는다. 서버 내 순간적 전력 변동은 성능 저하로 직결돼, AI 서버 환경에서 안정적인 전력 제어를 담당하는 MLCC 역할이 커지고 있다. AI 서버에는 일반 서버 대비 MLCC 탑재량이 10배 이상 많다. 일반적으로 GPU에 2만개 이상, 서버 랙 기준 최대 60만개 탑재된다. 실장 면적은 제한적인 반면, 탑재 수량은 크게 늘어 초소형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26.09.28 21:50장경윤 기자

MS·메타, 한국서 AI와 프라이버시 논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2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글로벌 AI 프라이버시 포럼(Global AI Privacy Forum)'을 개최한다. 국내외 개인정보 보호·인공지능(AI) 분야의 정부·국제기구·기업·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포럼은 '개인정보보호가 이끄는 혁신, 협력으로 높이는 대응 역량(Privacy for Innovation, Partnership for Cooperation)'을 주제로 열린다. 인공지능 혁신과 개인정보 보호 교차점을 모색한다.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환경에 개별 국가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국제협력을 통해 글로벌 차원의 대응 역량을 함께 높이는 방안도 논의한다. 행사에는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의장인 필립 뒤프렌(Philippe Dufresne) 캐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OPC) 위원장을 비롯해 유럽 개인정보보호감독기구(EDPS),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PPC), 홍콩 개인정보보호위원회(PCPD) 등 주요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참석한다. 또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마이크로소프트·메타·소니·토스 등 국내외 산업계 전문가들도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인공지능 시대 프라이버시 정책의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는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앨리스 샹(Alice Xiang) 소니그룹 인공지능 거버넌스 부문 글로벌 책임자와 김현우 카이스트 교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혁신(Innovation Powered by Privacy)을 주제로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과 스테파노 프라타(Stefano Fratta) 메타 프라이버시 정책 부사장이 발제하고, 임용 서울대 교수와 캐나다·스페인 개인정보 감독기구,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프라이버시에 대한 책임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인공지능 혁신을 조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한다.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펼처지는 두 번째 세션(Readiness Powered by Cooperation)에서는 신흥국을 포함한 글로벌 사회의 인공지능·프라이버시 대응 역량을 함께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김상부 세계은행 부총재의 발제를 시작으로, 유럽·일본·홍콩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 싱가포르 법학회와 토스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프라이버시 역량 강화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각 기관의 노력, 국제사회의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 특별세션에서는 인공지능과 함께 성장하는 아동·청소년의 권리 보호(Growing up with AI)를 다룬다. 캐나다 감독기구, 주한스위스대사관, 아동 권리 분야 국제 비영리단체의 전문가와 청년 정부혁신 전략위원이 참여해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인정보 보호 방안과 정부·기업·시민사회 등 각 주체의 역할을 살핀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보호는 인공지능 혁신을 가로막는 장벽이 아니라,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기반”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 개인정보 감독기구·국제기구·산업계·학계 전문가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공지능 혁신과 개인정보 보호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글로벌 프라이버시 규범과 협력체계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28 21:48방은주 기자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자율주행·AI 에이전트 혁신 이끈다… '국가 AI 대상' 10개 기업·1인 선정

우버·배민, 한 지붕 아래…배달·모빌리티 지형 흔들까

똑똑해진 AI의 숨은 고민…GPU 사각지대 채우는 K-반도체

독파모와 프런티어 AI를 계속 가져가야 하는 다섯 가지 이유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