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반도체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tg@bpmc55!$vimax위고비헬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062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덜 짜도 맛있을까…식약처가 바꾼 떡볶이·마라탕

“당과 나트륨은 줄이고 맛은 유지하는 게 핵심입니다.” 4일 서울 코엑스 '2026 푸드위크 코리아' 행사장에 마련된 식품의약품안전처 홍보관. 김현정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장은 전시된 떡볶이와 김밥, 도시락을 소개하며 저감 제품 개발의 목표를 설명했다. 학생들이 학원을 오가며 사 먹는 샌드위치와 직장인들이 한 끼로 고르는 삼각김밥 등 평소 먹는 음식에서 나트륨과 당류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날 홍보관에는 올해 식약처가 개발을 지원한 가공식품 15종과 외식 메뉴 8종이 전시됐다. 편의점 먹거리뿐 아니라 마라탕과 초코라떼, 아이스크림도 포함됐다. 식품업계가 자체 개발해 시중에 판매 중인 저감 식품들도 함께 소개됐다. 식약처가 제품 개발과 함께 주목하는 것은 소비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다. 덜 짜고 덜 달게 먹으라고 권하는 데서 나아가 편의점과 음식점에서 실제로 선택할 제품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식약처 관계자는 “나트륨과 당류를 어떤 식품을 통해 많이 섭취하는지 분석해 섭취 기여도가 높은 식품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며 “업계 동향도 함께 고려해 품목을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소스·원료 바꾸고 반복 시식…맛·원가 맞추기가 관건 올해 개발을 지원한 편의점 제품들은 소스와 속재료 등을 조정해 나트륨 함량을 낮췄다. CU의 '제대로 쫀득 쌀떡볶이'와 '제대로 탱글 밀떡볶이'는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사용하고 비프액기스 등으로 감칠맛을 보완했다. GS25의 '왕돈까스김밥'에는 나트륨 함량이 낮은 단무지를 사용했다. 이마트24의 '햄쌈파불고기정찬'은 불고기 소스에 넣는 소금을 줄였다. 완성된 음식의 간을 약하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별 원재료부터 바꾼 것이다. 현장에서 떡볶이와 김밥을 맛봤을 때도 저감 제품이라는 설명이 없었다면 알아차리기 어려웠다. 익숙한 양념과 속재료의 맛이 느껴져 나트륨을 줄인 음식이 싱거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랐다. 외식 메뉴는 여러 음식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소스와 파우더에 변화를 줬다. 카페인중독은 초코 파우더의 설탕 사용량을 줄이고 알룰로스와 나한과추출물로 단맛을 보완했다. 이를 사용하는 '더블초코라떼'와 '숙성생초코라떼'의 당류 함량은 저감 전후 분석값 기준으로 각각 22.6%, 12.1% 낮아졌다. 라와마라탕은 기본 소스를 조정해 마라탕과 쏸라펀의 나트륨 함량을 각각 19.4%, 31.5% 낮췄다. 저감 메뉴를 별도로 추가하는 대신 기존 메뉴의 조리법을 바꿨다. 라와마라탕 관계자는 “직영점 3곳에서는 지난달부터 기존 메뉴를 저감 메뉴로 교체했다”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 오는 12월 1일부터는 전체 약 35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감 제품 개발에서 업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나트륨과 당류를 줄이면서 익숙한 맛을 유지하는 일이다. 대체 원료를 찾더라도 원가 부담이 커지거나 가맹점에서 적용하지 않으면 확산에 한계가 있다.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장은 “식재료별 영양성분을 분석해 어느 원료가 나트륨 함량을 높이는지 찾아 조정한다”며 “맛을 유지하면서 나트륨·당류를 줄이고 원가도 크게 오르지 않도록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용 진열대부터 배달앱 표시까지…저감 식품 선택 돕는다 식약처는 2021년부터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가공식품 41종과 조리식품 29종의 개발을 지원했다. 기술 컨설팅과 영양성분 분석,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통해 업체의 제품 개발과 유통을 돕는다. 편의점 제품을 지원하는 것도 소비자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편의점은 판매처이며 실제 기술지원은 제품을 제조해 납품하는 중소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식약처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먹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중소업체는 연구개발에 투입할 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경우가 있어 우선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개발한 편의점 떡볶이와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은 현재 판매 중이다. 빵과 소스, 소시지, 젤라또 등은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판매 현장에서 제품을 찾기 쉽게 하는 사업도 병행한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튼튼 먹거리 매장' 지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편의점에는 별도 진열대를 마련해 저감 제품과 고단백 식품, 채소·과일류 등 사업 기준에 맞는 제품을 모아 소개한다. 배달 주문 과정에도 저감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달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함께 음식점 배지와 메뉴명 앞 문구 등을 통해 나트륨·당류를 줄였거나 함량을 조절할 수 있는 메뉴를 안내하고 있다. 김현정 국장은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과 함께 실제로 선택할 수 있는 환경도 필요하다”며 “소비자가 저감 식품을 쉽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4 14:51김민아 기자

로봇이 택배 나르고 재활용 수거하네…현대차그룹, 모베드 생태계 확장

택배를 나르고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로봇부터 양팔로 물건을 집어 옮기는 로봇까지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를 활용한 다양한 로봇이 공개된다. 현대차그룹은 4일부터 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로보월드'에서 가온로보틱스, 위고로보틱스, 로아스 등 국내 로봇기업 3곳과 모베드를 활용한 로봇 응용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베드(MobED)는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모바일 로봇 플랫폼이다. 편심 휠 기반 '드라이브 앤드 리프트(DnL)' 모듈과 인휠 모터를 적용해 4개 바퀴를 각각 구동한다. 울퉁불퉁한 노면에서도 차체 수평을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로봇 기술과 솔루션 개발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 전문 인력 확보 등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모베드를 활용해 각자의 전문 분야에 맞는 로봇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력기업은 주행 플랫폼을 별도로 개발하는 대신 자사 기술과 산업별 수요에 맞춘 상부 톱모듈과 응용 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활 지원부터 물체 조작, 특수 지형 주행까지 모베드의 적용 범위를 보여준다. 가온로보틱스는 모베드에 순찰·배송·분리수거·세미휴머노이드용 모듈을 결합한 로봇 4종을 전시한다. 관람객이 택배와 생활 물품을 목적지까지 운반하는 배송 서비스와 재활용품을 수거해 지정 장소로 옮기는 분리수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서비스를 요청하면 로봇이 목적지까지 이동해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구현해 생활 지원 로봇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위고로보틱스는 모베드 기반 듀얼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를 공개한다. 이동 플랫폼과 양팔 로봇을 결합해 로봇이 이동하면서 물체를 잡고 조작하는 과정을 시연한다. 양팔을 각각 또는 함께 제어하는 기술과 로봇 운영체제(ROS) 기반 통합 제어, 인공지능(AI) 학습·추론 기술로의 확장 가능성도 소개한다. 로아스는 모베드를 적용한 순찰 서비스 로봇과 지형 대응 기술을 선보인다. 제한된 공간에서 360도로 회전하고 차체를 좌우·상하로 움직여 자세를 제어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20㎝ 높이의 단차를 오르내리며 다양한 지형과 주행 조건에 대응하는 성능도 보여준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로봇기업과 지속해서 협력하기 위해 '모베드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 모베드 플랫폼을 활용한 로봇 개발과 현장 적용, 고객 맞춤형 모듈·솔루션 개발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이동 플랫폼 기술과 각 기업의 로봇·서비스 전문성을 결합해 개별 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국내 로봇 생태계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로봇 플랫폼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각 기업의 전문성과 결합하면 더 다양한 산업과 생활 환경에 맞는 로봇 솔루션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며 "모베드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협력사와 기술·사업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로보틱스 생태계의 성장과 상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4 14:51김재성 기자

한화, 순천 공장 준공…2029년 자체 발사체로 우주시장 도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생산 거점을 완공하고 자체 발사체를 활용한 우주수송 사업을 추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 순천시 율촌산단에서 우주발사체 제조센터인 순천사업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약 1만 8000평 규모 사업장에서는 발사체 주요 구성품을 통합·조립하고 성능을 검증한다. 내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6호기의 75톤급 엔진과 발사체 1·2·3단 조립 등이 이곳에서 진행된다. 향후 차세대발사체와 재사용 기술 시연체, 한화가 자체 개발 중인 발사체도 제작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메탄엔진과 추진제 탱크 등 핵심 구성품 생산 역량도 갖출 계획이다. 누리호 고도화사업 등 정부 사업을 수행하면서 2029년 자체 개발 발사체로 글로벌 우주수송 시장에 진입하고, 2033년에는 누리호와 차세대발사체 상용 발사서비스를 추진한다. 다양한 발사체를 확보해 고객이 원하는 궤도와 탑재체 크기에 맞춰 수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초소형위성부터 우주 데이터센터까지 운송 대상을 넓히고, 초저궤도에서 화성에 이르는 임무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순천사업장은 한화가 추진하는 발사체·위성 개발과 제작, 우주수송, 위성통신·데이터 서비스를 연결하는 생산 기반이다. 한화그룹은 2040년까지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산업에 총 55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수송 서비스 분야에 약 23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발사체 제작 협력사들과 상생협력 비전선포식도 열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엔진과 추진기관, 구조체, 전자장비 등 분야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우주산업 생태계를 육성할 방침이다.

2026.11.04 14:49류은주 기자

AMD, '어드밴싱 AI 월드투어 서울' 첫 개최

"최근 국가 고유의 데이터와 자체 모델, 연산 플랫폼으로 국경 안에서 AI를 구축하는 AI 주권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어떤 나라도 모든 요소를 자체 해결할 수 없다. AMD는 단순 연산에서 피지컬 AI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어드밴싱 AI 월드투어 서울 2026' 행사에서 키스 스트라이어 AMD 글로벌 AI 마켓 수석부사장이 이렇게 강조했다. AMD는 그간 미국을 위주로 개최했던 연례 기술행사 '어드밴싱 AI'를 올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했다. 업계 관계자와 개발자 등을 포함해 1400명 가량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키스 스트라이어 수석부사장은 "AI 주권은 문화와 언어를 지키고 경제와 안보를 결정하는 요소이며 국가간 관계에서도 중요하다. 모든 나라의 미래가 걸렸다. AMD는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AI 주권 실현 수준 세계 최상위" 이날 키스 스트라이어 수석부사장은 "한국은 AI를 정치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와 실행으로 연결하는 국가"라고 평가했다. 그는 "전 세계 195개국을 살펴보면 대다수 국가는 AI의 중요성을 정치적으로 이야기할 뿐, 재정적 약속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자국 AI 역량을 대규모로 구축하고 실행하는 단계로 나아간 국가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세계 최상위 그룹에 속한다. 대통령과 부총리, 차관 등 주요 정책 결정자들이 AI를 경제의 중심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실제 재정적 투자로 연결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미래 AI 처리에 이기종 하드웨어 기반 필요" 키스 스트라이어 수석부사장은 "어떤 단일 칩도 모든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없으며, 단일 구성이나 랙 하나만으로 모든 요구를 충족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에는 서로 다른 칩과 소프트웨어 스택, 모델, 클라우드가 결합된 이기종 하드웨어 환경이 필요하다"며 "이것이 회복탄력성을 갖춘 고성장 경제의 기반"이라고 덧붙였다. AMD는 작년 OCP 2025 행사에서 랙 단위 AI 처리 시스템인 '헬리오스(Helios)' 랙을 공개했다. 키스 스트라이어 수석부사장은 "헬리오스는 과거 데이터센터 한 층을 차지하던 수준의 컴퓨팅 역량을 단일 랙에 집약해 엑사플롭스급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내년까지 2027년까지 글로벌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 본격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MD는 올해 헬리오스 랙의 파생형 제품으로 에이전틱 AI 수요에 특화된 '헬리온(Helion)'랙도 공개했다. 키스 스트라이어 수석부사장은 "헬리온은 에이전틱 AI와 기업용 AI, AI 주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CPU와 GPU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인용 AI 확산 초기 단계, 수요 폭증 전망" AMD가 '어드밴싱 AI' 행사 직전에 공개한 3분기 매출은 133억 7700만 달러(약 18조원)로 전년 동기 92억 4600만 달러 대비 45% 증가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키스 스트라이어 수석부사장은 "AI 수요는 폭발적이며 당분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학습보다 추론이 주요 워크로드가 될 것이고, 데이터센터와 엣지 전반에서 다양한 실리콘의 조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개인용 AI 에이전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전 세계 82억명 인구 중 개인화된 AI를 경험한 사람은 1%도 되지 않으며 앞으로 수십억 명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 여러 개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에이전트, 과학 연구 속도 최대 1천배 높인다" AMD는 과학 연구용 고성능 컴퓨팅과 차세대 AI 워크로드를 통합 지원하는 인스팅트 MI430X 가속기를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AI의 다양한 활용 분야 중 과학 연구 분야 활용이 인류 미래를 바꿀 핵심 분야이며 질병 치료와 조기 진단, 전염병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자들이 연구 시간의 절반 가량을 연구와 관련 없는 행정 절차와 연구비 확보 등에 쓰고 있는데, 연구실 과학자 5명이 5만 개의 AI 에이전트와 협업해 연구하면 과학 연구 속도를 최대 1000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리사 수 AMD CEO "한국과 파트너십 확대" 리사 수 AMD CEO는 이날 영상 축사에서 "한국은 반도체와 메모리 분야의 높은 기술력, 세계적 수준의 기술 기업, 활발한 AI 연구자·개발자·스타트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어 글로벌 AI 생태계의 미래를 이끌 핵심 국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AMD는 한국 반도체·시스템·소프트웨어 분야 혁신 기업들과 파트너십 및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AI 개발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국내 설립할 AI 연구센터를 통해 대학·스타트업·산업계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11.04 14:47권봉석 기자

영림원소프트랩-싱크트루, 법률 업무에 AI 접목…로펌 지원 확대

영림원소프트랩과 싱크트루가 법률 업무 시스템 통합과 인공지능(AI) 활용을 앞세워 국내 로펌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선다. 사건·문서·회계 등 분산된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보안과 신뢰성을 강화한 법률 특화 AI를 활용해 로펌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싱크트루와 함께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국내 주요 로펌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로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및 법률 전용 AI 도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로펌 업무 시스템 통합과 AI 활용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로펌 통합 업무 플랫폼 '로클라우드(LawCloud)'와 법률 전용 AI 솔루션 '뉴엑스 AI(New.X AI)'를 소개하고 실제 업무 활용 및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로펌은 사건관리와 문서관리, 인사·급여, 회계, 전자결재 등 다양한 업무 시스템을 운영한다. 그러나 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가 원활하지 않으면 중복 업무와 관리 부담이 발생하며 고객 민감정보를 다루는 특성상 높은 수준의 보안과 데이터 관리 체계도 요구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로클라우드는 사건관리부터 시간기록, 청구·정산, 문서관리, 경영관리까지 로펌 주요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로클라우드 플러스'와 '로클라우드 스위트'로 구성된다. 특히 로클라우드 스위트는 글로벌 문서관리 솔루션 '아이매니지(iManage)'와 영림원소프트랩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K-시스템 ERP', 전자결재·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시스템 '바로빌' 등을 사전 연동해 시스템 구축 부담을 줄인다. 이를 통해 사건·회계·경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사건 등록 시 문서 폴더와 사용자 권한 자동 생성, 멀티 스탑워치 기반 타임시트 관리, 법인카드·입출금 내역 연동, ERP 회계전표 자동 반영 등이다. 특히 법인카드와 입출금 내역을 실시간 연동해 ERP 회계전표 반영 작업의 98~99%를 자동화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도 모두 제공해 로펌 규모와 IT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소개된 뉴엑스 AI는 민감정보 유출과 데이터 국외 이전, AI 답변 정확성 등 법률 산업에서 중요한 보안·신뢰 문제를 고려한 한국형 법률 AI 솔루션이다. 민감정보 비식별화와 정규식 기반 마스킹, 아이매니지 접근 권한 상속, 국내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저장 등을 통해 고객 기밀정보 보호와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또 국내 법령·판례 데이터베이스와 AI 답변 근거를 대조하고 환각 현상을 줄이는 구조와 사용자 최종 확인 절차를 적용했다. 법률 문서 작성과 검토 과정에서 AI 답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날 패널 토론에 참여한 유관우 변호사는 뉴엑스 AI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개인정보·민감정보 마스킹을 통한 보안 체계와 다수 PDF 서증 파일 인용, 원문 페이지 연결 기능을 활용해 복잡한 사건의 서면 작성·검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ERP 기반 업무 데이터 통합과 법률 전용 AI 활용을 확대해 로펌 업무 생산성과 경영관리 효율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과 싱크트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로펌들이 겪는 시스템 도입 비용과 보안에 대한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법률 시장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도화된 솔루션과 최적의 도입 로드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4 14:46한정호 기자

엔씨 '길드워', 약 20년 만에 신규 DLC…'애프터라이프' 내년 1월 출시

엔씨의 MMORPG '길드워'가 약 20년 만에 신규 유료 DLC를 선보인다. 엔씨는 '길드워 애프터라이프'를 공개하고 PC와 스팀, 모바일(iOS·안드로이드)에 동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DLC 출시일은 내년 1월 13일이다. 애프터라이프는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과 공동개발사 투윅스가 함께 개발했다. 지난 2007년 확장팩 '길드워 아이 오브 더 노스' 이후 약 20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유료 DLC다. 핵심 콘텐츠는 입장할 때마다 구성이 바뀌는 던전 '언폼드'다. 이용자는 시작 장비를 선택한 뒤 무작위로 등장하는 맵과 몬스터, 보스를 상대하며 정글과 세노테, 공중 유적 등 다양한 지형을 탐험한다. 전투에서 승리할 때마다 새로운 스킬을 선택해 획득하는 '스킬 드래프트' 시스템도 도입한다. 캐릭터 본래 직업에 관계없이 모든 직업의 스킬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새로운 지역 '조테차'에서는 '무월야 기사단'과 함께 '나이트메어'와 정체불명의 '오드란 교단'에 맞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현재 사전 구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과 특별 의상 코스튬을 제공한다. '길드워'는 2005년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 900만명, 누적 플레이 시간 10억 시간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리마스터 버전 '길드워 리포지드'를 PC와 스팀에 선보였으며, 올해 6월에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UI와 조작 방식을 적용한 iOS·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2026.11.04 14:45정진성 기자

LX인터내셔널, 성과·실행력 중심 임원인사…신규 이사 5명 선임

LX인터내셔널이 사업 전문성과 실행력을 중심으로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에 나섰다. LX인터내셔널은 4일 이사회를 열고 상무 승진 1명과 신규 이사 선임 5명을 포함한 2027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무로 승진한 김경우 이사는 유지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회사는 김 상무가 트레이딩과 자원개발 등 여러 사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이사에는 조성호 자원트레이딩사업부장, 최희진 팜사업담당, 박남진 회계담당, 신정철 인도네시아 경영관리담당, 이진우 경영기획담당이 선임됐다. 재무 부문에는 최성관 LX홀딩스 전무가 합류했다. 최 전무는 LX인터내셔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는다. LX인터내셔널은 이번 인사에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사업과 지원 분야의 전문인력을 중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장기 사업계획을 실적으로 연결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2026.11.04 14:44류은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부에 가상자산 과세 유예 공식 요청…"기본법 제정 먼저"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에 내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우선 제정해 제도 기반을 마련한 뒤 과세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과세원칙, 국내 산업 여건, 이용자간 형평 등을 종합 고려한 끝에 우선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먼저 제정해 시장 기틀을 잡고 기업과 투자자 적응 기간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고 뜻을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를 중심으로 당정협의와 가상자산사업자 간담회를 거치며 숙고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30일 민주당이 가상자산 업계와 과세 관련 간담회를 진행한 이후 나왔다. 당시 간담회에는 국내 5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와 임원 등이 참석해 과세 유예 필요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 과세를 위한 제도와 인프라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해온 만큼 민주당은 유예 기간 동안 과세 체계 정비와 인프라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김 대표는 “이번에는 유예 기간을 분명히 정하고 해외거래 정보 활용, 전산검증, 납세 안내방식 등 선행과세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정부에 공식적으로 유예를 요청하면서 가상자산 과세가 네 번째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유예 여부와 기간은 향후 고위당정협의 등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가상자산 과세는 지난 2020년 12월 소득세법 개정안 통과로 도입이 결정됐으나, 과세 인프라 구축 미비 등을 이유로 세 차례 유예됐다. 현행법상 시행 예정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2026.11.04 14:43홍하나 기자

AI 데이터센터 전력·발열 모두 잡는다…슈나이더 일렉트릭, 통합 솔루션 공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고밀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냉각 통합 기술을 앞세워 국내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집적도가 높아지면서 전력 공급과 발열 관리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 공급부터 액체냉각, 설비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으로 AI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높이고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막한 '데이터센터코리아 2026'에서 AI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력망에서 칩까지, 칩에서 냉각 설비까지'를 주제로 AI 데이터센터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인프라 기술을 공개했다. 전력 공급과 냉각, 디지털 운영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에너지 관리·자동화 기업으로, 전력 공급부터 냉각·설비 관리까지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기술을 제공 중이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산업시설과 빌딩, 전력망 등 다양한 분야에 에너지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 핵심 제품 중 하나는 모듈형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갤럭시 VXL'이다. 이 제품은 500~1250킬로와트(kW) 용량을 지원하며 'e컨버전' 모드에서 최대 99%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 전력 모듈을 추가하거나 교체할 수 있는 '라이브 스왑' 기능도 갖췄다. 특히 AI 서버는 GPU 연산량에 따라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갤럭시 VXL을 통해 급격한 부하 변화에 대응하면서 전력 공급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데이터센터의 또 다른 핵심 과제인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액체냉각 기술도 공개했다. 이는 냉각수 분배 장치(CDU) 'MCDU-25'로, 데이터센터 냉각 설비와 서버 내부 냉각 회로를 분리하고 냉각수 유량과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중 펌프와 결로 방지 기능을 통해 고밀도 GPU 서버의 안정적인 냉각을 지원한다. 전시에서 소개된 CDU는 약 700kW급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최대 2.9메가와트(MW)급 제품까지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서버 랙당 발열량이 50kW를 넘어서는 환경에선 기존 공랭식 냉각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워 액체냉각 도입이 중요해지고 있다고도 짚었다. 심원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매니저는 "AI 데이터센터는 GPU 랙당 발열량이 높아지면서 기존 공랭식 냉각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며 "CDU는 서버 칩에서 발생한 열을 안정적으로 제거하고 냉각수 품질을 유지하는 핵심 장비"라고 말했다. 전력 배전 분야에선 고압 배전반 'MCSeT'와 지능형 배전·모터 제어 솔루션 'IPCC·IMCC'를 선보였다. 전력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면 비상 전원으로 자동 전환하고 차단기와 모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구조다. 설비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관리 기술도 소개했다. 전력관리시스템(EPMS)과 빌딩관리시스템(BMS)을 연계해 전력 품질과 에너지 소비, 설비 상태를 통합 관리하는 방식이다. 디지털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실제 전력 설비를 제어하기 전에 예상 영향을 확인하고 장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을 줄이기 위한 모듈형 인프라 '에코스트럭처 팟 데이터센터'도 선보였다. 전력·냉각·네트워크 설비를 모듈 형태로 구성해 데이터센터 구축과 확장을 지원하는 인프라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AI 데이터센터 고객 인프라 구축과 운영 효율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슈퍼컴퓨팅센터에 고효율 UPS와 냉각 시스템을 공급했으며 부산은행 데이터센터에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솔루션을 도입했다. 해외에선 덴마크 그린 마운틴 데이터센터의 재생에너지 기반 인프라 구축과 호주 펄스(PULSE)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고밀도 AI 환경에선 전력과 냉각 설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인프라 전반의 성능과 효율을 관리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과 파트너가 각자 인프라 여건에 맞춰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AI 수요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4 14:42한정호 기자

[인사] LX인터내셔널 임원인사 명단

◇ 상무 승진 ▲ 김경우 ◇ 이사 신규 선임 ▲ 조성호 ▲ 최희진 ▲ 박남진 ▲ 신정철 ▲ 이진우 ◇ 전입 ▲ 최성관 전무

2026.11.04 14:41류은주 기자

LX인터내셔널, 3분기 만에 작년 연간 영업익 추월

LX인터내셔널이 자원·물류 사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LX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5조 1872억원, 영업이익 143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1%, 영업이익은 120.8%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8.6%, 21.5% 늘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698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922억원보다 776억원 많다. 실적은 석탄 가격과 해상운임 상승이 뒷받침했다. 자원·물류 사업의 거래 물량이 늘고 운영 효율화 효과도 더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자원 사업에서는 인도네시아 석탄 가격지표인 ICI4가 전년 동기보다 61.9% 상승하면서 GAM 광산의 판매가격이 높아졌다. 자원 트레이딩 사업의 수익도 확대됐다. 물류 사업은 운임과 물동량이 함께 증가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오른 가운데 운송 물량도 늘어나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LX인터내셔널은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면서 신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유연탄·니켈 자산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보크사이트와 구리 등으로 취급 광물을 다변화한다. 팜 사업은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바이오매스와 철강, 신재생에너지, 식량 분야에서도 사업 기회를 찾을 방침이다.

2026.11.04 14:40류은주 기자

락스타 'GTA6', 출시 준비 본격화…10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GTA6' 콘솔 버전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된다. 기기에 따라 최대 212GB의 저장 공간이 필요하다. 락스타게임즈는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GTA6'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한다고 4일 발혔다. 사전다운로드는 오는 10일부터 진행된다. PS5 디지털 버전은 각 지역 현지 시간 기준 10일 자정부터 사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엑스박스 시리즈 X|S는 한국시간으로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전 세계에서 동시에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사전 다운로드에 필요한 저장 공간은 기기에 따라 최대 212GB다. 록스타게임즈는 원활한 다운로드를 위해 충분한 저장 공간을 미리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콘솔용 코드 인 박스 버전은 오는 12일부터 소매점에서 판매한다. 플랫폼별 사전 다운로드 방법은 록스타 지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더 길게 살펴보기' 등 공식 영상과 게임 내 라디오 채널, 'GTA6: The Album' 수록 싱글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오직 리오나이다에서만' 섹션에서는 바이스 시티와 주변 지역을 소개한다. 오는 19일에는 공식 사이트에 커버 아트 포스터와 리오나이다 지도를 게시한다. 무료로 내려받아 인쇄할 수 있으며, 실물 양면 포스터는 게임 출시 이후 락스타 스토어에서 별도 판매한다. 해당 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무료로 증정한다.

2026.11.04 14:24정진성 기자

HNIX, 창립 18주년 맞아 '현대 넥서스' 선언…AI·디지털 사업 강화

HNIX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기업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기존 IT 서비스와 AI·클라우드·보안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HNIX는 기업 정체성(CI)에 '현대 넥서스(Hyundai Nexus)'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디지털 가치 연결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 넥서스는 현대가의 도전과 신뢰, 상생 정신을 계승하면서 고객·기술·사업·파트너를 연결해 새로운 디지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넥서스는 연결의 중심이자 핵심 거점을 뜻한다. HNIX는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연결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기존 CI 디자인과 색상, 심볼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번 CI 의미 재정립은 빠르게 변화하는 IT 시장에서 사업 영역과 성장 방향을 고객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추진됐다. 단순한 기업 이미지 변경을 넘어 기존 사업 역량을 결합해 통합 IT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HNIX는 통합유지보수(ITO)와 시스템 개발·운영을 비롯해 솔루션, 정보보안, 컨설팅, AI, 클라우드, 3D, 안전보건 등 다양한 사업 역량을 긴밀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산업별 고객 수요에 맞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직면한 복잡한 업무 과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I와 보안 분야에서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HNIX는 지난 9월 정보보안 사업 부문을 분사해 보안 전문기업 '에이치엔스랩(HNSLAB)'을 출범시켰다. 자체 AI 개발표준 프레임워크 'IX-MATE'도 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AI와 보안 중심 신성장 융합사업을 추진하며 기술·조직 역량을 강화 중이다. HNIX는 300명 이상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범현대그룹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에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조·조선·자동차·건설·철강 등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유지보수와 시스템 개발·운영, IT·디지털 전환(DX)·AI 전환(AX) 컨설팅, 정보보안, 시스템통합(SI), AI 솔루션 사업을 수행 중이다. 최근에는 AI·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사물인터넷(IoT), 3D 기반 에듀테크 등 미래 융합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기존 산업 현장 경험과 신기술을 결합해 고객 사업 환경에 맞춘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차동원 HNIX 대표는 "현대 넥서스는 현대가 정신을 계승하면서 기술·사업·고객을 긴밀히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지향점을 담고 있다"며 "300명 이상 전문 인력이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역량을 하나로 묶는 디지털 파트너로서 고객 비즈니스 성공을 강력히 지원하고 지속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11.04 14:20한정호 기자

에너지 신기술과 사업화·투자의 만남…'BIXPO 2026' 개막

첨단 전력기술부터 스타트업 투자까지 에너지 산업의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6)'가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BIXPO 2026'은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매년 개최하는 에너지 산업 최신 기술과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 역할을 한다. 올해 BIXPO는 '혁신과 가능성의 만남(Tech Innovation meets Possibility)'을 주제로 국내외 198개 기업이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에너지 리더스 서밋(ELS)'과 'KEPCO R&D 컨퍼런스' 등 총 46개 세션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기술과 넥밴드형 AI 안전관리자 등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스타트업 투자관을 신설했다. 에너지·전력, 인공지능, 친환경 소재, 스마트 산업 등 4개 분야의 유망기업 100개 사와 투자사 39개 사가 참여한다. 기술 전시와 투자 상담, 관람객 체험이 함께 이뤄지는 '스타트업 타운'에서는 40개 기업의 투자 유치 발표와 일대일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글로벌 전시관은 국내외 대중견기업 30사를 포함한 중소기업·대학·연구소 등 98사가 참여했다. 전력 인프라, 에너지 활용 기술을 중심으로 ▲클린 존 ▲코어 존 ▲스마트 존' 등 3개의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특히 한전관에서는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해 미래 전력망 구축, AI 기반 전력설비 운영, 재생에너지 수용확대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핵심기술을 선보였다. 스타트업 투자관은 에너지·전력, AI, 친환경 소재, 스마트 산업 분야 혁신기업 100개사와 투자사 39개사가 참여해 기술과 자본이 만나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에너지 & 파워 ▲AI & 퓨쳐 ▲그린 머티리얼즈 ▲스마트 인더스트리 등 4개의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비접촉 생체신호 계측, 넥밴드형 AI 안전관리자, 이동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역사적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먼저 손에 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이끌어 왔고, 오늘날 AI와 첨단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모든 경제활동이 전기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일렉코노미' 시대를 본격적으로 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제 전기는 산업을 움직이는 힘이자 국가 경쟁력 그 자체가 됐고, 그 중심에는 에너지 기술의 파괴적 혁신이 있다”며 “그 혁신이 연구실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빛을 보려면, 숨겨진 가능성을 깨워줄 '만남'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올해 BIXPO는 기술에 숨겨진 가능성을 발결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연결하는 '가능성의 프리즘'이 될 것”이라며 “한 줄기 빛이 프리즘을 지나 여러 빛깔로 펼쳐지듯, 여러분의 기술 안에 담긴 가능성이 BIXPO를 통해 투자와 판로, 사업화의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 공동창업자인 김정상 미국 듀크대 교수는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인류의 근본적인 과학적 지식 발견은 산업 혁명과 인공지능(AI)·양자 컴퓨팅 시대로 이어져 오고 있다”며 “미래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AI와 양자 기술 같은 파괴적 혁신을 수용하고 기존 산업의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온큐는 2021년 양자컴퓨팅 전문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한전은 또 기술 성장을 뒷받침할 투자 전략도 함께 모색한다. 5일 열리는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 in BIXPO 2026'에서는 공공 에너지기술의 사업화와 글로벌 투자 연계 방안을 논의한다. 투자·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업의 사업 확장 경험을 공유하고, 혁신기술이 시장에 진입하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전은 이번 행사에서 마련한 교류의 장을 바탕으로 기업과 투자자의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BIXPO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찾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 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11.04 14:15주문정 기자

라즈베리 파이도 3배 폭등…HDD·SSD 가격, 언제 떨어지나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는 이른바 '램마겟돈(RAMageddon)'이 전자 산업계를 강타하면서 스마트폰을 비롯해 PC와 비디오 게임 콘솔 등의 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초소형 저가 컴퓨터의 대명사인 라즈베리 파이도 가격이 크게 뛰어 눈길을 끌고 있다. 라즈베리 파이5(16GB 램) 모델 가격은 385달러까지 치솟아 출시 당시보다 3배 이상 비싸졌다. 메모리 공급난이 초소형 컴퓨터 시장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가격도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엔가젯은 HDD와 SSD 시장 동향 및 향후 가격 전망을 분석한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엔가젯에 따르면 현재 HDD와 SSD 시장은 모두 가격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20TB 이상 고용량 드라이브는 물론 보급형 제품까지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을 받아 가격이 상당히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두 저장장치 가운데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도 고민거리다. 기계식 HDD는 SSD에 밀려 오랫동안 입지가 좁아졌지만, 여전히 고유한 쓰임새가 있다. 게임이나 고속 데이터 처리에는 적합하지 않고 보급형 SSD보다 속도도 느리지만, 사진과 동영상, 문서 등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또, 수십 년간 제조 기술이 축적된 만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반면 SSD는 플래시 메모리를 기반으로 하는데, 최근 플래시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하면서 NVMe와 SATA 방식 SSD 모두 공급과 가격 측면에서 영향을 받고 있다. 엔가젯은 HDD와 SSD 가격이 2027년부터 일부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공급난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2030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7년은 저장장치 가격 상승세가 꺾이는 첫 단계가 될 수 있다. 다만 가격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조금씩 가격 부담이 줄어들겠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할 만큼 큰 변화는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PC를 새로 조립하거나 기존 시스템의 저장장치를 업그레이드하려는 소비자라면 최소한 2027년 말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고 엔가젯은 조언했다. 다수의 시장 전망 보고서는 HDD와 SSD 가격이 2029년이나 2030년부터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가격 안정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11.04 14: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컴, 에이전틱 OS 사업 영토 넓힌다…건설·엔지니어링 분야 진출

한컴이 에이전틱 OS 적용 영역을 건설·엔지니어링 분야로 넓히기 위한 협력 확대에 나섰다. 한컴은 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에이전틱 OS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실제 업무 환경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지니어링 문서 작성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개념검증(PoC)을 통해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목표다. 이번 실증은 발주처가 제시한 과업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엔지니어링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AI 에이전트가 사내 기술자료와 수행 경험을 반영해 문서 주요 항목의 초안을 작성하는 구조로, 한글의 도형 기능을 활용한 도식 작성과 발주처별 서식·분량 조정까지 지원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컴은 문서 기술과 에이전틱 OS를 결합해 전문적인 내용과 세밀한 편집이 필요한 엔지니어링 업무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양사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본사업 전환과 적용 범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한컴은 BGF그룹에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남양유업과 에이전틱 OS 실증 협력을 추진하며 기업 AI 전환(AX)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엔지니어링 특화 AI 에이전트 모델을 확보하고 유사한 업무 수요를 가진 건축·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사업 기회를 넓힌다는 목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우리 문서 기술과 에이전틱 OS를 결합해 산업 현장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며 "산업별 특화 모델을 고도화하고 기업 AX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4 14:12한정호 기자

"이자 장사 한계 넘는다"… 카카오뱅크, 카드·증권업 진출

카카오뱅크가 견조한 실적 성장을 발판 삼아, 신용카드와 증권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캐피탈사 인수 추진에 이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충하며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4일 카카오뱅크는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누적 당기순이익 4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성장했다고 밝혔다. 비이자수익 포트폴리오가 다변화하면서, 3분기 누적 비이자수익은 8883억원으로 전체 영업수익의 35%를 차지했으며, 이 중 수수료 및 플랫폼 수익은 25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불어났다. 대출 비교 서비스와 펀드 판매 잔고가 늘어난데 기인했다. 펀드 판매 잔고는 작년 9월 1조원을 돌판데 이어 1년 만에 1조9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재무 효율성 지표 역시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난해 말 36.9%에서 3분기 누적 기준 35.8%로 낮아지며 비용 통제 능력을 입증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40%를 기록했다. 수신 잔액은 전분기 대비 대폭 늘어 사상 최초로 71조 8,050억 원을 돌파했으며, 연체율(0.49%)과 고정이하여신 비율(0.53%) 모두 전분기 대비 개선되어 건전성 지표도 안정권에 안착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비은행 여신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퀀태훈 카카오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마스턴캐피탈 M&A 이외에도 신용카드와 증권 사업의 잠재력 관점에서 접근할 예정"이라며 "현재 대주주 적격성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재판 결과를 지켜보며 가능한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이체, 수신, 결제 그리고 투자 등 주요 금융 서비스에 AI를 접목하며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고 있다. 12월 중 'AI 소비 분석'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에게 'AI가 관리해주는 소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말부터는 AI 서비스의 개인화에 속도를 낸다. 고객이 필요할 때 직접 찾아 사용하는 금융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상황과 필요에 맞춰 먼저 도움을 제공하는 'AI 금융 비서'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카카오뱅크는 2024년 발표한 '성장 중심의 밸류업 전략'에 맞춰 2027년까지 자산 100조 원, 2030년까지 ROE 15%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과 트래픽 확대를 통해 쌓은 수신,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 모델을 다각화해 이자·비이자 수익의 균형 잡힌 성장을 추진하는 한편, 2026 회계연도 이익에 대한 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2026.11.04 14:10손희연 기자

수입차 10대 중 3대가 테슬라…벤츠·BMW 제치고 신규 등록 1위

지난달 국내에서 신규 등록된 수입 승용차 10대 중 약 3대가 테슬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등록 대수도 하이브리드차를 웃돌며 수입차 시장의 전동화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3만 1117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월 3만4904대보다 10.8%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 2만 4064대와 비교하면 29.3% 증가했다. 테슬라는 9165대를 등록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제치고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수입 승용차 등록의 29.45%로, 10대 중 약 3대가 테슬라인 셈이다. 테슬라 등록 대수는 전월보다 25.9% 줄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10.7% 증가했다. 올해 1~10월 누적 등록도 9만 831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0% 늘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6744대로 2위에 올랐다. BMW는 5633대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볼보 1682대, BYD 1594대, 렉서스 1346대, 토요타 1038대, 폭스바겐 950대, 포르쉐 768대, 미니 704대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BYD는 전월보다 39.0%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93.4% 증가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4.3% 늘었다. 국내 판매를 시작한 지커는 129대로 14위에 올랐다. 모델·트림별 순위에서도 테슬라가 선두를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이 5501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고, 메르세데스-벤츠 E 200이 2836대로 뒤를 이었다. 테슬라 모델 3는 2199대로 3위, 모델 3 프리미엄 롱레인지는 1354대로 4위를 기록했다. BMW 520은 935대로 5위에 올랐다. 이어 BYD 돌핀 676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매틱 602대, BMW X3 2.0 591대, 렉서스 ES350e 483대, 볼보 EX30 싱글모터 ER 400대 순이었다. 세부 트림을 합산한 모델군 기준으로는 테슬라 모델 Y가 5508대로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3669대로 2위, 테슬라 모델 3가 3553대로 3위였다. BMW 5시리즈는 1478대로 뒤를 이었다. 테슬라의 강세는 누적 실적에서도 두드러졌다. 올해 1~10월 테슬라 등록 대수는 9만 8313대로 전년 동기보다 10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 승용차 등록 31만 846대의 31.63%로, 누적 기준으로도 수입차 10대 중 3대 이상이 테슬라였다. 누적 브랜드 순위에서는 BMW가 6만3562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가 4만9993대로 3위를 차지했다. BYD는 2만1731대로 4위, 렉서스는 1만2543대로 5위에 올랐다. 테슬라의 강세는 전기차 비중 확대에도 영향을 미쳤다. 10월 수입 전기차 등록은 1만 4424대로 전체의 46.4%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차는 1만 4272대로 45.9%를 기록했다. 전기차가 하이브리드차보다 152대 많았다. 전기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8.4% 증가한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0.8% 감소했다. 가솔린차는 2130대로 18.7% 줄었고 디젤차는 291대로 117.2% 늘었다. 누적 등록에서도 전기차가 하이브리드차를 앞섰다. 1~10월 전기차는 14만7006대로 전년 동기보다 100.6% 증가했고 전체 수입차의 47.3%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차는 13만4883대로 4.8% 감소했으며 점유율은 43.4%였다. 누적 모델군 순위에서도 테슬라 모델 Y가 7만 8631대로 선두를 달렸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2만 1034대, BMW 5시리즈는 1만 8917대, 테슬라 모델 3는 1만 5459대로 뒤를 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 감소와 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줄었다"고 말했다.

2026.11.04 14:06김재성 기자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미래 강군 핵심은 AI 통제권…민군 협력 강화해야"

네이버클라우드가 미래 군대 인공지능(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군 데이터·AI 통제권 확보와 민간 기술 도입을 강조했다. 대규모 AI 연산 인프라부터 실제 전장에서 활용하는 AI까지 연결하고 군과 민간기업이 역할을 나눠 국방 AI 전환(AX)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제언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김유원 대표가 지난 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육군 모델링·시뮬레이션(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IAMSEC 2026)' 기조연설에서 미래 전장에 필요한 AI 인프라 구축과 안전한 AI 운용, 민군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4일 밝혔다. IAMSEC는 육군 모델링·시뮬레이션 기술을 다루는 국제 행사다. 김 대표는 이번 기조연설에서 미래 군에 필요한 AI 연산 규모가 단순히 병력 수에 비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보 수집 범위와 분석 주기, 시뮬레이션 규모, 임무 규모 등에 따라 필요한 연산 자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규모 AI 모델과 시뮬레이션을 담당하는 '중앙 AI 팩토리', 다양한 정보를 융합해 작전을 지원하는 '임무 AI', 통신이 끊긴 환경에서도 독립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현장 AI'를 하나로 연결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AI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신뢰성과 통제권 확보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AI가 내린 판단을 출처와 근거를 통해 교차 검증하고 중요한 행동은 사람의 승인을 거쳐 실행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휴먼 인 더 루프' 방식을 적용해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사람이 개입하도록 하고 데이터와 AI 모델, 인프라를 군이 직접 통제하는 소버린 AI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국방 AI 도입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대응하려면 기존 획득 체계를 빠른 기술 실증과 반복 개발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AI 인프라 역시 필요한 시점에 최신 연산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구독형 방식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군이 핵심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검증된 민간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협력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장에서 국방 특화 AI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도 운영했다. '국방 AI를 위한 풀스택 기술 파트너, 네이버클라우드'를 주제로 국방 특화 AI 모델과 AI 플랫폼, 클라우드 등 3개 영역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국방 AI에 필요한 모델부터 플랫폼, 인프라까지 연계하는 기술 구성을 소개하고 군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미래의 강한 군대는 AI를 통제하고 스스로 발전시키는 군대일 것"이라며 "지휘부는 제도와 통제 체계를 만들고 현장은 실증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은 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클라우드도 군의 과학화와 지능화를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1.04 14:05한정호 기자

덕산테코피아, 임시주총서 자회사 덕산일렉테라 상장 승인

덕산테코피아는 본사에서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자회사 덕산일렉테라의 코스닥 상장 승인 안건이 특별결의를 웃도는 95.8%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4일 밝혔다. 덕산테코피아는 "금융당국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의 3% 초과 보유주식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3% 룰'을 준수해 대주주 의결권이 제한됐지만 자회사 상장 안건이 일반주주의 압도적 찬성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복상장에 필요한 주주 동의요건인 '3% 룰 적용 후 발행주식총수의 4분의 1 이상 찬성과, 주주총회 특별결의 요건인 '3% 룰 적용 후 발행주식총수 3분의 1 이상 찬성'을 모두 충족했다"고 덧붙였다. 덕산테코피아는 "자회사 상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와 주주보호방안 실효성, 주주소통노력 등이 일반주주로부터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국내 기관투자자 중 의결권을 행사한 기관 전원이 100% 찬성하는 등 소액주주 뿐 아니라 기관주주도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회사는 지난 9월 두 차례 주주간담회를 열고 자회사 상장 필요성과 주주영향평가, 구체적 주주보호방안을 설명했다. 전자투표를 통한 의결권 행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주주의 실질적 의사결정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회사는 자회사 상장에 따른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덕산일렉테라 발행주식 총수의 5.1% 현물배당 ▲보유 자기주식 4만 9775주 전량 소각 ▲2027년부터 5개년간 배당성향 10% 이상 유지 등 주주환원 정책을 마련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주주 의결권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중복상장 주주동의 기준을 넘어서는 압도적 수준 지지를 보낸 주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이 자회사의 독자 성장뿐 아니라 모자회사 주주가치 동반 제고로 이어지도록 책임경영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4 14:03장경윤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민주당, 20년 만의 상하원 탈환…'통상 훈풍' 기대는 시기상조?

삼성·애플, 폴더블폰 '접는 기술' 경쟁 붙었다

한강라면 받으러 올라탔다가 ‘전력 질주’…푸드위크 코리아 가보니

카카오, 3분기 영업익 7%↑…톡비즈·커머스 성장 견인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