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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4~5월 '여행가는 봄' 캠페인 추진…교통·숙박·여행상품 할인 총망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4월과 5월 두 달간 국내 여행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이후 지역관광 대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문체부는 '여행을 다르게, 곳곳에 다다르게'를 표어로 내걸고 교통, 숙박, 여행상품,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대규모 혜택을 마련했다. 교통 부문에서는 철도와 항공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인구감소지역행 자유여행상품 이용객은 지정 관광지를 방문해 인증하면 열차 운임의 100퍼센트 상당을 할인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서해금빛, 남도해양 등 5개 테마열차는 50퍼센트 할인되며, 내일로 패스도 2만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철도 할인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총 9만명에게 제공된다. 항공의 경우 네이버 항공권을 통해 국내 왕복 노선을 예매하면 1인당 5000원씩, 최대 2만원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총 7만명이 혜택 대상이며 탑승 기간은 철도와 마찬가지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숙박 할인도 확대된다. 문체부는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2026 봄맞이 숙박세일페스타'를 열고 숙박할인권 약 10만장을 배포한다. 1박 기준 7만원 이상 숙박상품에는 3만원, 7만원 미만에는 2만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올해는 2박 3일 이상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연박 할인권도 신설했다. 14만원 이상 상품은 7만원, 14만원 미만 상품은 5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지역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도 캠페인 기간에 시작된다. 강원 평창·영월·횡성, 충북 제천, 전북 고창, 전남 강진·영광·해남·고흥·완도·영암, 경남 밀양·하동·합천·거창·남해를 방문하면 여행경비의 50퍼센트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개인은 최대 10만원, 2인 이상 단체는 최대 20만원 한도다. 여행상품 할인전도 열린다. 3월 26일부터 지마켓과 롯데온 특별전 페이지에서 판매하는 국내 여행상품은 최대 40퍼센트, 5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된다. 사용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다. 해양관광 특화 행사인 '5월 바다가는 달'도 함께 추진된다. 연안지역 숙박상품, 해양 레저상품, 해양관광 패키지상품에 각각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자에게는 휴가샵 온라인몰에서 숙박과 입장권, 교통편 등을 최대 5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전북 숙박상품 예약자에게는 지역화폐 상품권도 추가 지원한다. 국민 참여형 여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5인 5색 취향여행'은 봄 제철음식, 혼자여행, 러닝, 사진, 독서·필사 등 5개 테마로 25개 지역 여행상품을 구성해 총 1000명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 전문가 100인이 추천하고 국민이 직접 투표하는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100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도 캠페인에 참여한다. 광주 동구는 아트패스 이용객 대상 식음료와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영월군은 청령포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최대 50퍼센트 할인한다. 인천, 동해, 대구에서는 시티투어버스 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5월 한 달 동안 템플스테이 비용을 50퍼센트 할인한다.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 세부 내용을 3월 16일 오전 9시부터 '여행 가는 달' 공식 누리집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번 '여행가는 봄' 캠페인이 국내관광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아름다운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16 16:09김한준 기자

네오메이션-리본컴퍼니, 올 4분기 '반려동물 수분해장' 연다

네오메이션(대표 박양세)은 리본컴퍼니와 친환경 반려동물 수분해 장례 서비스 도입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분해장은 소량의 알칼리 용액과 물을 이용해 사체를 가수분해해 완전 멸균된 액상 물질로 만드는 친환경 사체 액상화 기술이다. 고온의 불을 사용하는 기존 화장 방식과 달리 환경 오염이 적어 미국, 캐나다, 영국 등 16개국 이상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장례 방식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수분해 장례 서비스를 실제 상용화하고, 국내 친환경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용 수분해장 울산 거점 센터 설립 ▲수분해장 경상권 지역 확장 ▲수분해 기반 추모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리본컴퍼니는 H D&C(묘지 및 장례시설 개발), 동천개발(상업용 부동산 개발업), 대득건설(건설 및 인프라 개발) 등 각 분야 전문 기업들이 상용 수분해장 울산 거점 센터 설립을 위해 공동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네오메이션의 수분해장 설비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경상권 지역 확장을 주도하는 전략적 로컬 파트너로서, 향후 반려동물 수목장 및 추모공원 등과 연계한 복합 장례 서비스 모델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올해 안에 수분해장 정식 서비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4월 초 울산 지역에 수분해장 인허가를 신청하고, 이어 거점 센터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 4분기 중 센터 준공과 함께 국내 반려인들을 위한 상용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한다. 나아가 내년 상반기 경상권 내 1개 지점을 추가하고 하반기에 3호점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2027년까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총 3곳의 수분해장 거점을 구축한다는 단계별 로드맵도 확정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2년 동물 사체 처리 방식에 수분해장을 추가하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데 이어, 실제 서비스 개시를 위한 세부 기준 고시도 완비 단계에 접어들었다. 앞서 네오메이션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수분해 장비 'NP40' 시제품을 전격 공개하고 데모센터 가동을 통해 선제적인 기술 검증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및 유관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해당 장비 시연을 진행하며 '동물장묘업 시설 및 설치 기준 고시' 개정안 마련에 대한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네오메이션과 리본컴퍼니는 정부부처의 합법적 기준 고시 일정에 발맞춰 울산 지역 인허가 및 거점 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완수할 방침이다. 박양세 네오메이션 대표는 “국내 친환경 수분해 장례 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생태계 구축에 뜻을 함께할 든든한 파트너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랜 기간의 연구개발과 숱한 소통의 과정을 거치며 어렵게 준비해 온 만큼, 반려인들이 하루빨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용화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6:09백봉삼 기자

경콘진, '경기 지역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지원' 참여 기업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지역 문화 자원과 AI(인공지능) 숏폼을 결합해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경기 지역 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참여 기업 모집은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된다. 판교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되는 올해 사업은 AI 숏폼 영상 제작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경기도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총 20개 사를 선발한다. 협약 후 10일 이내에 경기도로 주소지 이전이 가능한 기업도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 기간 내에 최소 8편 이상의 1분 내외 영상을 제작해야 한다. 특히 영상의 모든 장면은 AI 기술을 활용해 생성된 원천 소스를 100% 활용해야 한다고 경콘진 측은 설명했다. 경콘진은 올해부터 도내 AI 창작자를 발굴하고 미래형 콘텐츠 제작 환경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숏폼 제작 지원에서 'AI 숏폼' 분야로 과제를 전면 개편했다. 선발 기업에는 80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하며, 필요시 도내 창업이나 주소지 이전을 위한 가상 오피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최종 평가 후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결과물 홍보를 위한 경기도 내 전시 기회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경콘진 관계자는 "기획부터 완성까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혁신적인 창작 비즈니스 모델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의 풍부한 지역 문화 자원과 AI 기술이 만나 도내 초기 기업들이 대한민국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판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3.16 16:07정진성 기자

AI인프라·밸류업 투트랙 공략…삼성·SK, 주총서 미래 청사진 제시

국내 전자·반도체 업계가 오는 18일부터 이어지는 정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AI 인프라 주도권 확보를 위한 자본 배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정책을 공식화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3사는 올해 주총에서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핵심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삼성전자, 지배구조 정비... DS 부문 투자 구체화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주환원 정책과 DS(반도체) 부문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다. 특히 이사 임기를 기존 '3년'에서 '3년 이내'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이 주요 관심사다. 이는 오는 9월부터 의무화되는 집중투표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이사 임기를 분산하는 '시차 임기제'를 통해 주총당 선임 이사 수를 최소화해 소액주주의 결집 및 집중투표제의 실효성을 견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올 상반기 내 보통주와 우선주 총 8천696만2775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종가 기준 약 15조7174억원 규모다. 또한 2024~2026년 3개년 정책에 따라 연간 약 9조8000억원의 정기 배당을 유지한다. 기술적으로는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양산 로드맵과 파운드리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 현황을 보고하며, 신규 사내이사로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을 선임해 반도체 사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강화한다. 다만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는 올해 주총 안건에서 제외됐다. SK하이닉스, 'AI 토털 솔루션' 전환 위한 자본 배치 26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주총을 여는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AI 메모리 시장 리더십 수성에 나선다. 발행주식 총수의 약 2.1%(약 1조22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과 함께, 주당 고정 배당금을 기존 1200원에서 3000원으로 상향 조정해 주주 환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설비투자(CAPEX)는 청주 M15X 라인 증설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에 집중된다. 급증하는 AI 서버 수요에 대응해 차세대 HBM4 공급량을 선제 확보하고, 어드밴스드 MR-MUF 등 독자적 패키징 기술 고도화에 자본을 집중 배치한다.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중장기 로드맵으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솔루션 기업 체질 개선과 ROE 제고 LG전자는 24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주총을 개최하고 가전 제조사에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배당 성향으로 유지하고 반기 배당을 도입한다. 올해까지 약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로드맵도 이행한다. 사업 구조 전환의 축은 전장(VS) 사업의 수익성 극대화와 소프트웨어 중심(SDV) 플랫폼 확대다. 가전 판매 위주의 단기 수익 모델에서 구독 서비스와 콘텐츠 플랫폼 등 반복 수익 모델 비중을 높여,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 신설을 통해 임원 보수 체계의 투명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2026.03.16 16:06전화평 기자

"전 분야에 마이데이터를"...개보위, 사업설명회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본인전송요구 확대 관련 제도 및 마이데이터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한국산업인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평원 등 20여 개 공공기관 및 금융·유통·정보통신·교육·에너지 분야 민간기업(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인정보위는 본인전송 요구 대상 정보의 구체적 범위, 전송 방법 등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고의 안정적 정착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 체감형 마이데이터 서비스 발굴(의료·통신·에너지 및 전 분야-금융 융합서비스) ▲본인정보 통합관리 지원 ▲공공 웹사이트 개인정보 안정성 강화 등을 지원하는 17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소개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국민이 체감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설명회는 이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지원사업은 국민 체감도가 높은 마이데이터 활용사업을 발굴, 지원하는 것으로, 대상에 선정된 기업 및 기관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과 전문적인 자문(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시행령 개정에 따라 산업 전 분야로 확대된 본인전송요구권을 구현할 서비스를 포함해 4개 유형(6개 서비스)에 총 17억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➀ 의료·통신·에너지 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2개) ➁ 전분야-금융 융합서비스 지원(1개) ➂ 본인정보 통합관리 지원(1개) ➃ 공공 웹사이트 개인정보 안전성 강화 지원(2개) 등이다. 공모 접수 마감은 다음달 13일까지다. 마이데이터는 정보주체가 본인에 관한 개인정보를 원하는 곳으로 전송해 본인 의사에 따라 개인정보를 관리 및 활용하는 제도다. 지난 2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본인에게 자신의 정보를 전송해줄 것을 요구(이하 '본인전송요구권')할 수 있는 범위가 기존 의료, 통신, 에너지 분야에서 전 산업 분야로 확대됐다. 개정된 시행령에는 전 분야로 확대된 본인전송요구권을 보다 안전한 방식으로 행사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을 규정했고, 오는 8월 주요 시스템을 보유한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내년 2월에는 대규모 시스템을 보유한 민간기관‧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개보위는 "이에 따라 국민 개개인은 본인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본인정보를 이동 및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행사 인사말에서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파편화된 개인정보를 국민 스스로 통제하고 활용하는 '국민 데이터 주권 시대'를 여는 데 개인정보위가 마중물과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면서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 만성질환 및 중증질환 이환 예방·관리, 해외체류 국민 의료지원 서비스 등을 발굴해 지원했고, 향후에도 다양한 산업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난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26.2) 세부사항을 담은 안내서를 제작·배포하고, 권역별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전송 의무자와 정보주체가 개정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6.03.16 16:03방은주 기자

중기부, 중동 수출 중소기업에 물류 바우처 105억 원 긴급 투입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고조로 물류비 부담이 늘어난 수출 중소기업에 105억원 규모의 긴급 물류 바우처를 투입한다. 중기부는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총 105억원 규모의 바우처를 긴급 편성하고, 오는 2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상황으로 수출 중소기업은 물류비 부담이 급증했다. 홍해·호르무즈 해협 등 중동 주요 물류 거점의 운항 차질로 해상 운임이 급등하고 전쟁위험 할증료 등 부대비용이 증가하면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바우처는 중동 특화 항목 신설하고 지원 한도를 확대했다. 중동 지역에 수출 중이거나 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50만 원(정부 보조율 70%)을 긴급 지원한다. 특히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존 지원 항목에 더해 ▲전쟁위험 할증료 ▲항만 폐쇄 등에 따른 물류 반송 비용 ▲현지 발생 지체료 ▲대체 목적지 우회 운송비 등을 추가했다. 아울러 올해 1차 수출바우처에 선정된 기업도 중동 수출 실적이 확인될 경우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바우처는 3일 내로 발급할 수 있도록 '신속 심사제'를 통해 지급된다. 분쟁에 따른 피해기업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신청 서류와 절차를 간소화했다. 신청 기업은 수출 실적과 피해 증빙만으로 신청 후 3일 이내에 지원 여부를 확정받을 수 있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동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이 물류비 부담을 덜고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6:02김기찬 기자

윤종수 KT 사외이사, 정기주총 보름 앞두고 연임 포기

KT ESG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종수 KT 사외이사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연임을 포기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윤 이사는 이날 KT 이사회 사무국에 연임을 고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초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ESG 분야 사외이사 후보로 윤 이사와 함께 김영한 숭실대 교수,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를 대체할 후보로 선정하고 차기 주총에서 선임키로 했다. 윤 이사는 이미 KT 이사회에 몸을 담고 있던 만큼 유일한 연임 이사 후보였다. KT의 주총 소집공고에도 현재 윤 이사가 새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KT 이사회를 두고 거버넌스 논란이 일면서 기존 이사의 교체 목소리를 고려해 연임을 포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KT 이추위가 새로운 후보를 선임하지 못하게 되면 정기 주총 이후 임시 주총을 통해 새로운 이사 후보를 선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3.16 15:57박수형 기자

범정부 마약류 합동 특별단속…엄정 대응 기조 강화

신종마약, 유흥가 일대, 의료용 마약류 등 변화하는 범죄 동향 반영한 집중단속 정부는 3월16일부터 5월15일까지 두 달간 범정부 상반기 마약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정부는 지난해 범정부 특별단속(상반기 3700명 단속 통해 마약류 2600kg 압수, 하반기 3966명 단속 통해 마약류 103kg 압수)을 통해 축적한 기관 간 공조 경험과 성과를 이어, 범정부 무관용 단속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특별단속은 단순 적발 위주에서 벗어나 ▲국경 단계 유입 차단 ▲비대면 유통망 근절 ▲민생 침해 마약류 척결로 이어지는 3개 테마의 입체적 단속을 추진한다. 우선 국내 유입 단계에서 공급망을 원천 차단을 위해 우범 선박·화물·여행자를 대상으로 공·항만 및 해상 경로에서의 합동검색·정밀검사를 강화한다. 관세청은 세관 자체 분석과 검찰·경찰·해경청·국정원 등이 수집·분석한 정보를 기반으로 우범국발 고위험 선박을 선별하고, 관계기관 합동검색을 실시한다. 또 국내 관계기관이 제공한 마약사범 정보를 확장 분석해 마약우범여행자를 선별하고, 마약 전담검사대에서 신변 및 기탁화물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해외 단계에서도 한·태국(2.1~3.31), 한·라오스(4.1~4.30) 국제 합동단속 작전으로 한국행 마약을 합동 선별·검사하는 방식으로 유입 전 단계 차단을 병행할 예정이다. 해경은 선박이 항공편에 비해 대량 밀반입이 가능해 국제 카르텔의 선호가 높아지고, 적발량도 늘어난 점을 고려해 '선제적 차단 및 공급·유통·투약 사범 근절'을 목표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중남미·동남아 등 주요 마약류 생산국을 출항해 국내 경유·입항하는 국제여객선·외항선 등에 대한 선저검사, 공해상 비정상 운항 등 의심 선박의 국내 입항 시 정밀 검문검색을 통해 해외 마약류의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정부는 관세청·해경청 중심의 국경·해상 차단을 검찰·경찰·국정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경 단계에서부터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차단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텔레그램·다크웹 등 비대면 유통망을 근절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광고 게시물을 신속 차단하고, 유통조직 및 범죄 자금줄 추적을 병행해 유통조직을 와해하는 방향으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대검찰청은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를 중심으로 검찰·경찰·관세청·해경·지자체·출입국·국정원·FIU 등 8개 기관의 범죄정보·수사역량을 결집해 합동수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유통 차단을 위해 전문수사팀을 통한 다크웹·인터넷 활용 유통조직 집중단속, E-drug 모니터링 시스템(키워드 자동 탐지 및 AI 기반 이미지 인식 기능 등을 통해 다크웹 ·SNS 등 온라인에 게시되는 마약류 유통 관련 광고들을 수집)의 탐지범위 확대, 수집 정보 기반의 게시글 삭제·차단 요청 및 위장거래 등을 통한 유통 사범 단속을 시행한다. 뿐만 아니라 경찰청은 가상자산 전담수사체계를 통해 가상자산을 이용한온라인 마약류 유통 경로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며, 범죄로 취득한 불법수익을 추적해 동결·환수를 병행함으로써 유통조직의 동력을 차단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사이트 내 마약류 불법 판매·알선 광고 등을 모니터링·적발하고, 관계기관에 삭제 및 접속차단 요청 등을 진행한다. 또 적발 데이터 및 분석자료를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과 공유해 온라인 유통 단속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온라인 유통망이 신속하게 복제·전파되는 특성을 고려해, 게시물 차단과 수사 연계를 병행하고, 온라인 유통조직을 윗선까지 추적해 근본적으로 와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민생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클럽마약·의료용 마약류 등을 척결하고 마약류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유흥가 일대·외국인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가시적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에 대해서는 빅데이터 기반 '핀셋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신종마약, 유흥가 일대, 의료용 마약류 등 변화하는 범죄 동향을 반영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특히 신종마약 대응과 관련해서는 범죄정보 공유 및 공급·유통망 차단을 위해 '신종마약 대응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관계기관과 정보공유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학기 등 유흥시설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지자체·법무부(출입국) 등과 함께 지역별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주말 심야 등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에 업소 내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전국 출입국 소속기관과 관계기관 간 상시 핫라인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마약사범 관련 정·첩보 입수 시 합동단속을 실시하며, 합동단속 시 외국인 신원 확인(체류자격·기간·불법체류 여부 등), 불법체류자 긴급보호, 사건 종결 후 강제퇴거·입국금지 등 상황별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문제가 되는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근절을 위해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오남용 우려 의료기관 및 사망자·타인 명의도용 의심 의료기관을 선별하고, 식약처·경찰·지자체 합동으로 위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대검찰청은 '의료용 마약류 전문 수사팀' 등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 불법유통 사범을 집중단속하고, 프로포폴·식욕억제제·펜타닐 패치 과다처방, 사망자·타인 명의도용, 도난·분실 발생 등 의심 의료기관을 관계기관과 협업해 점검·단속한다.

2026.03.16 15:53조민규 기자

중국 전기차, 캐나다-미국 균열 틈타 북미 파고든다

캐나다가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대폭 낮추면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이 중국 전기차에 높은 관세 장벽을 유지하는 반면, 캐나다는 일부 수입 규제를 완화하면서 중국 기업들의 북미 진출 전략이 다변화하는 양상이다. 16일 자동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최근 중국과 무역 협력을 확대하는 합의를 통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혜국 관세율(MFN) 6.1%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부과했던 100% 관세에서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캐나다 정부는 다만 수입 물량을 연간 4만 9000대로 제한하는 쿼터 제도를 함께 도입했다. 이 물량에 한해서만 낮은 관세가 적용되며,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기존 고율 관세가 유지된다. 업계에서는 캐나다 정부가 수입 허가 방식으로 중국 전기차 도입을 관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정책 변화는 북미 무역 환경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미국과 캐나다는 최근 무역 정책을 둘러싼 갈등을 겪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캐나다·멕시코가 참여하는 북미 자유무역협정(USMCA) 재검토 협상이 최근 시작됐다. 이 협정은 연간 약 1조 6000억 달러(2394조원) 규모 북미 교역을 규정하는 핵심 무역 협정이다. 미국은 협상 과정에서 캐나다의 낙농 시장 추가 개방과 북미 내 생산 비중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이 중국 기업의 북미 우회 수출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도 협상 핵심 의제로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미국이 최근 보호무역 정책을 강화하면서 양국 간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캐나다 철강과 자동차 등 일부 산업을 대상으로 관세 정책을 강화했으며 캐나다 역시 보복 관세를 검토하는 등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캐나다는 무역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과의 교역 확대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이 캐나다산 카놀라 등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낮추는 등 양국 간 무역 관계 개선 논의 속에서 전기차 관세 완화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관세 인하 정책이 발표되자 중국 전기차 업체들도 캐나다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중 하나인 BYD는 캐나다 시장 진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BYD는 최근 캐나다 수입을 위한 차량 등록 서류를 제출했으며 중국 선전과 시안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 캐나다 수입 승인 목록에 포함됐다. BYD를 비롯해 체리, 지리 등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캐나다 현지 딜러들과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며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 그룹 산하 전기차 브랜드 로터스도 캐나다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펑칭펑 로터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신차발표회에서 시장 전략 발표를 진행하며 "캐나다에 진출하는 첫 번째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캐나다의 정책 변화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북미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높은 관세 장벽을 유지하며 사실상 시장 진입을 막고 있다. 반면 캐나다는 일정 물량에 한해 관세를 낮추는 방식을 선택하면서 제한적이지만 시장을 열어두는 정책을 택했다. 이번 정책으로 캐나다가 중국 전기차 업체들에게 북미 시장 진출의 시험 무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캐나다 정부가 연간 수입 물량을 제한하는 쿼터 제도를 유지하고 있어 중국 전기차 판매가 단기간에 크게 확대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26.03.16 15:53김재성 기자

국악방송, '국악무대' 2026년도 1차 제작 공모 11개 공연 선정

국악방송(사장 직무대행 김은하 )은 공연실황중계 '국악무대'의 2026 년도 1차 제작 지원 공모 결과, 총 11개 공연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 '국악무대' 제작 공모는 수준 높은 전통예술 공연을 고품질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1차 공모에서는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보유자 정옥순 (정예진)의 '정예진 음악여정 60년 ' 등 전통의 깊이를 담은 거장들의 무대가 포함됐다. 동시에 아리랑으로 시대의 표현한 음악공장 노올량의 '플레이리스트 : 세대별 아리랑' 그리고 국악과 팝· 락을 결합한 누모리의 일렉트로 국악 콘서트 ' 누모리 쇼' 등 현대적 감각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이 구축됐다. 국악무대 연출을 맡은 정대영 PD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11개 단체의 생생한 공연 현장을 잘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공연실황중계 '국악무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악방송 홈페이지 알림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6.03.16 15:50김한준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마작일번가', 日 애니 '데이트 어 라이브 V'와 협업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가 온라인 리치마작 게임 '마작일번가'에 일본 애니메이션 '데이트 어 라이브 V'와의 협업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데이트 어 라이브는 2011년부터 이어져 온 일본 라이트노벨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서브컬처 IP로,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되며 글로벌 팬덤을 확보해왔다. 스토브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데이트 어 라이브 V의 주요 캐릭터인 토키사키 쿠루미, 야토가미 토카, 토비이치 오리가미, 이츠카 코토리 등 4종의 캐릭터를 추가했다. 새로운 캐릭터의 기본 이미지 외 각성, 추가의상 등 3종의 이미지도 마련했다. 이번 협업은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된다. 협업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대국 플레이 또는 미니게임 '작감 수련'을 통해 이벤트 토큰 '원초의 크리스탈'을 획득한 뒤, 이를 활용해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마작일번가 공식 X(옛 트위터) 추첨 이벤트를 통해 데이트 어 라이브 V 캐릭터 4종의 성우 사인 보드도 증정한다. 스토어 이벤트로는 신규 가입, 첫 결제, 복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할인 쿠폰가 지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결제에 참여한 이용자 중 일부 추첨으로 마작일번가 굿즈도 제공한다. 마작일번가는 정통 일본식 리치마작의 전략성과 서브컬처 감성을 결합한 온라인 마작 게임이다. 캐릭터 연출과 풀보이스 스토리, 다양한 캐릭터 수집 요소를 통해 마작 대전과 캐릭터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6.03.16 15:50진성우 기자

NRF·IITP 결의…"연구자 불투명하다 느끼는 부분 먼저 공개"

한국연구재단은 16일 대전청사에서 전사적인 청렴 의지 확산과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청렴·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연구재단 임직원 600여 명과 부설기관인 정보통신 기획평가원(IITP)이 함께 참여했다. 재단은 선포식을 통해 노사 청렴실천 협약 및 인권경영 노사 공동 선언과 직무청렴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직무청렴계약 범위를 기존 고위직에서 기관 전 보직자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이사장과 노동조합 지부장은 '노사 청렴실천 협약'을 신규로 체결, 내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작은 부패도 용납하지 않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홍원화 연구재단 이사장은 “청렴과 공정·투명은 연구관리 업무수행에 있어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기본 원칙”이라며, “연구자가 불투명 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선제적으로 공개하고 과감하게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6 15:45박희범 기자

개보위, 6기 가명정보 결합 선도사례 수요조사 실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가명정보를 활용해 사회난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제6기 가명정보 결합 선도사례' 수요조사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명정보는 데이터 활용 가치는 유지하면서도 개인이 식별되지 않게 안전하게 처리, 과학적 연구 등을 위해 활용 가능한 정보를 말한다. 그동안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도입(2020. 8.)한 가명정보 제도와 가명정보 결합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국민 체감도가 높고 사회적 파급효과가 있는 연구과제를 '선도사례'(5년간 총 33개)로 선정, 지원해왔다. 첫 해인 2021년엔 7건, 2022년 4건, 2023년 9건, 2024년 6건, 2025년 7건을 지원했다. 올해 선도사례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가 신청기관의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구체성 ▲참신성 ▲국민 체감도 및 사회적 효과성 ▲데이터 제공협의 여부 ▲정책 반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또 이번 제6기 선도사례는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와 인공지능(AI) 혁신 관련 연구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다음달 30일까지 수요조사를 하고 5월 과제 검토 및 선정평가에 이어 6월 최종 선정한다. 개인정보위는 선정된 연구과제에 대해 가명정보 활용 전(全) 주기(사전 검토-가명처리 기술·결합 지원-안전한 관리)에 대한 '밀착 컨설팅' 뿐만 아니라 실무 TF를 통해 가명정보 활용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을 해결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개인정보위가 주최하는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에 해당 연구과제를 출품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며, SNS와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실무TF 구성에는 개인정보위, 선도사례 연구기관, 데이터 보유기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참여한다.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는 개인정보위가 2021년도부터 매년 가명정보 제도 활성화를 목적으로 가명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개최하는 경진대회다. 가명정보를 활용할 계획이 있는 학계, 공공기관, 기업 등은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dataprivacy.go.kr)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6기 선도사례 수요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안내사항은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16 15:42방은주 기자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청소년 불법도박 멈춰!"

케이뱅크는 최우형 행장이 청소년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불법 온라인 도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범사회적 차원의 예방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자가 불법도박 근절 메시지를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우형 행장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 행장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케이뱅크 공식 SNS를 통해 공유하며 사회적 관심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BNK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을 추천했다. 케이뱅크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예방 교육과 함께 불법도박 관련 의심 거래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이상거래탐지 시스템(FDS)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단시간 내 다수 계좌로 자금이 분산·집중 이동하는 이른바 '단시간 다거래' 패턴이 탐지될 경우, 고객에게 주의 문구를 안내하는 팝업을 제공해 경각심을 환기하고 있다. 또 특정 시간대 반복적으로 다거래 입금이 발생하는 계좌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해 의심 거래를 조기에 식별하고 필요 시 추가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케이뱅크 홈페이지 내 '불법도박 이용계좌 신고' 페이지를 운영해 외부 제보를 상시 접수하고 있다. 접수된 계좌에 대해서는 내부 심사와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거쳐 후속 조치를 취하는 등 사전 예방과 사후 대응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법도박의 구조와 위험성, 온라인상 사행성 콘텐츠의 유해성 등을 안내하는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올바른 경제 관념과 책임 있는 금융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최우형 행장은 “청소년 불법도박은 단순한 일탈을 넘어 금융범죄와 연계될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며 “케이뱅크는 강력한 예방 시스템과 지속적인 금융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금융 환경 속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5:41손희연 기자

청호나이스, 초소형 얼음정수기 '더 엠' 공개

청호나이스는 국내 최소 사이즈 '더 엠 얼음정수기' 출시를 앞두고 '선긋다' 편 티저 광고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핵심 메시지인 '선긋다'는 얼음정수기의 본질적인 가치인 얼음 기능과 시스템 완성도를 한층 강화해 기존 시장 제품들과의 기술적 차별화를 선언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명확한 기준을 두고 핵심 기능을 직관적으로 배치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디자인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티저 광고는 횡단보도, 테니스코트, 악보 오선지를 활용해 일상에서 선이 사라져 혼란스러운 순간을 보여주며 우리 일상에 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것이 우리 일상에 선이 필요한 이유'라는 문구와 함께 신제품의 모습이 일부 공개되며 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세계 최초 얼음정수기를 선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고 얼음정수기 시장을 선도해 온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 엠 얼음정수기'는 이달 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2026.03.16 15:40신영빈 기자

태블릿 출하량 감소세…OEM 전략 '물량 확대→수익성' 전환

글로벌 태블릿 출하량이 감소하며 주요 제조사(OEM)들이 출하 경쟁보다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글로벌 태블릿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3분기 강한 출하 이후 시장이 정상화 국면에 진입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번 감소에는 전년 동기의 높은 기저 효과도 작용했다. 2024년 4분기에는 애플과 삼성 등 주요 업체들이 제품 출시 주기를 정상화하며 출하량이 크게 늘었고, 중국 OEM의 시장 확장까지 더해지며 전년 대비 약 8% 성장한 바 있다. 연간 기준으로 글로벌 태블릿 시장 규모는 여전히 1억 대 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구조 역시 신규 수요보다 교체 수요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 구조로 전환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김상훈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태블릿 시장이 프리미엄 제품과 생태계 경쟁력이 중요한 성숙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주요 업체들은 단기적인 출하량 확대보다 장기적인 사용자 경험과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작년 4분기에는 재고 소화 국면이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공격적인 물량 확대보다 재고 관리와 채널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들은 애플 생산성 중심 아이패드 라인업이나 안드로이드 진영 스타일러스 및 생태계 연동 기능을 강조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에 집중하는 전략을 보였다. 공급망 측면에서도 시장 조정 신호가 감지됐다. 태블릿용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은 작년 말 들어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며 시장이 단기적인 물량 확대 국면에서 정상적인 수요 사이클로 복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메모리 가격 상승이 태블릿 시장에 단기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안드로이드 기반 중저가 태블릿의 경우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압박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부품 가격 안정과 함께 교체 수요가 재개되며 태블릿 시장이 완만한 안정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OEM들도 단순 출하 확대보다는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생산성 기능 강화 중심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 역시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출시된 최신 아이패드 에어는 성능과 메모리를 강화하며 프로 모델과 기본형 사이 가격대에서 프리미엄 제품군의 저변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2026.03.16 15:39신영빈 기자

국립공원공단, KOICA와 카리브해 생물다양성 보전 위해 ICT 기술 공유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도미니카공화국 환경부(MMARN)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도미니카 다하본에서 개최된 'CBC 과학기술위원회(CBC Scientific-Technical Committee)'에 참석해 'ICT 기반 국립공원 기후변화 모니터링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카리브해 생물다양성 회랑(CBC)은 유엔환경계획(UNEP)과 함께 도미니카공화국·쿠바·아이티·푸에르토리코·자메이카 등 5개국 환경부가 주도하는 정부 간 생물다양성 보전 협의체다. CBC 과학기술위원회는 이 협의체의 핵심 자문기구로, 이번 발표는 도미니카공화국 환경부-KOICA가 협력하고 국립공원공단이 수행 중인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카리브해 지역 내 기술 전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를 맡은 유병혁 국립공원공단 국제개발협력센터(KNPS-IDCC) PM은 코투바나마·바예누에보 국립공원에 도입될 ICT 기반 기후변화 통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 현황을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보호지역 관리 ▲현지 공무원 역량 강화 ▲지역 커뮤니티 참여 확대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등 4대 핵심 분야의 구체적 이행 사항을 발표했다. 유 PM은 2025년 실시된 도미니카공화국 환경부 공무원 대상 위성·AI 기반 기후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연수 성과를 소개하며, 현지 환경부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위한 실무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변숙진 KOICA 도미니카공화국 사무소장은 “이번 발표는 도미니카공화국의 기후 데이터 관리 체계를 카리브해 지역 전역으로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ICT 기반 공원관리 경험이 현지 기관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로 이어지도록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기술 공유를 통해 카리브해 전역으로 한국형 국립공원 관리 모델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후 국내 ICT 기업들이 해외 기후변화 대응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사업은 KOICA가 주관하고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실(MINPRE)과 환경부가 참여하는 정부 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600만 달러 규모로 추진 중이다. 수행기관인 국립공원공단은 코투바나마·바예누에보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ICT 기반 모니터링 체계 도입과 지속가능한 관리 체계 확립을 지원하고 있다.

2026.03.16 15:36주문정 기자

"중동 상황 길어지면 중기 부담 가중"…중기부 총력 대응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최근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지난 13일 '중동 상황 중소기업·소상공인 영향과 지원체계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제2차 중소기업·소상공인 영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체계 점검회의'를 열었다. 한 장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를 만나 원자재 수급 상황을 점검함과 동시에 유가·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애로를 청취했다. 노용석 제1차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주요 지원기관과 함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 시 즉시·신속 지원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정책집행 준비를 당부했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달 말 중동 상황이 촉발된 후 초기부터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애로 접수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실제 지난 6일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수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점검에 나섰다. 가장 큰 애로로 파악되는 무류애로 해소를 위해 중기부는 '중동 특화 긴급물류바우처'를 이번 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중동 상황이 장기화되면 수출 문제 뿐만 아니라 원자재 수급, 소상공인 경영 등 영향의 폭이 넓어질 것을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차원으로 열렸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에서는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원재료 수급 차질 등 공급망 리스크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높아지고, 계약 차질과 결제 지연에 따른 자금 유동성과 지역의 산업 위기로까지 부정적인 영향이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경영 여건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이같은 경영애로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노 차관은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방위적 대응 태세를 갖춰 신속하게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중동 상황이 지속될 경우 문제가 수출에 국한되지 않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증가될 소지가 있어 미리 대비해야 한다"라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피해·애로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지원수단을 미리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5:35김기찬 기자

AI 브라우저 시대, '나만을 위한 신문'이 오나

"나만을 위한 신문(The Daily Me)." '디지털이다' 저자인 니콜라스 네그로폰테가 1990년대 말 제기한 개념이다. 기술이 발전하면 사람들이 각자 관심과 취향에 맞춘 자신만의 뉴스를 받아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대중매체 시대'의 종말을 선언한 과감한 전망이었다. 하지만 이 개념은 서서히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졌다. 기술과 필요성 측면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았기 때문이다.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언론의 문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한동안 잊혀졌던 네그로폰테의 질문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AI 브라우저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등장한 AI 브라우저는 네그로폰테의 오래된 비전을 다시 떠올리게 만든다. AI 브라우저는 말 그대로 AI 기능이 내장된 브라우저다.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품은 브라우저라고 보면 된다. 웹 콘텐츠를 검색하고 요약하거나 정리하고,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에 AI가 활용된다. 현재 이 시장을 노리는 기업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생성형 AI 전문업체와 기존 브라우저 강자 그룹이다. 생성형 AI 쪽에선 오픈AI와 퍼플렉시티가 챗GPT 아틀라스와 코멧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기존 강자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롬과 엣지에 생성형 AI 기능을 보강하면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제로 클릭' 시대 AI 브라우저는 뉴스 소비 방식 자체를 바꿀 가능성도 있다. 이용자들이 여러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정보를 찾는 대신 AI에게 질문을 던지고 정리된 답을 받는 방식이다. 탐색 대상이던 웹페이지는 AI가 참고하는 데이터로 바뀐다. 이런 변화는 언론사에겐 재앙이 될 수도 있다. 사람들이 뉴스를 보는 방식 자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사람들은 검색을 통해 정보를 찾고 뉴스 기사에 도달했다. 그러나 AI 브라우저 시대에는 이 관문이 AI 인터페이스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 정보를 얻는 공식이 '검색 → 클릭'에서 '질문 → 답변'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언론 산업에는 반가운 일이 아니다. '제로 클릭(Zero Click)' 공포 때문이다. 제로클릭이란 검색한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도 정보를 얻고 이탈하는 행위를 말한다. AI가 요약한 정보만으로 검색한 목적을 달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영어권 언론사들은 구글이 2024년 5월 AI 개요(AI Overview)를 도입한 이후 제로클릭 공포를 경험했다. AI 개요는 검색 결과 상단에서 정보를 요약해 보여주는 기능이다. 분석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뉴스 검색에서 제로 클릭 비율은 2024년 56%에서 2025년 69%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뉴스 사이트로 이어지는 검색 트래픽은 월 23억 방문에서 17억 방문 이하로 감소했다. 검색엔진 최적화 기업 오소리타스(Authoritas) 조사 결과는 더 충격적이다. 검색 결과 첫 페이지에 노출된 웹페이지의 트래픽이 AI 개요 도입 이후 최대 79%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브라우저는 'AI 개요'와는 비교하기 힘든 충격을 안겨줄 수도 있다. 모든 콘텐츠가 목적지가 아니라 참고 자료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구조가 자리 잡는다면 개인화된 뉴스 서비스도 현실화될 수 있다. 네그로폰테가 이야기했던 '나만을 위한 신문'이 구현되는 셈이다. 뉴스의 새로운 관문 물론 개인화된 뉴스라는 발상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플립보드 같은 뉴스 큐레이션 앱도 비슷한 시도를 했다. 사용자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뉴스를 모아 보여주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기대만큼 큰 변화를 만들지는 못했다. 뉴스 소비에는 예상하지 못한 기사와 마주치는 '우연한 발견'의 기쁨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독자는 자신이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이슈를 뉴스에서 접하면서 세상을 이해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AI 브라우저는 다를까. 지금까지 개인화 뉴스는 주로 앱이나 서비스 단계에서 구현됐다. 그러나 AI 브라우저는 인터넷 관문에서 개인화를 시도한다. 사용자의 질문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방식이다. 관문인 브라우저 단계에서 개인화가 적용된다면 네그로폰테가 말했던 '나만을 위한 신문'이 훨씬 현실적인 개념이 될 수도 있다. 문제는 언론 산업의 구조다. 지금까지 뉴스 비즈니스 모델은 대중을 전제로 한 구조였다. 기사로 최대한 많은 독자를 모으고, 트래픽을 광고 수익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포털과 검색 역시 이 모델 위에서 작동해 왔다. 하지만 개인화된 정보 소비가 확산되면 이 전제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뉴스는 더 이상 '많이 읽히는 콘텐츠'가 아니라 AI가 참고하는 정보로 소비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화가 공적 뉴스를 대체하지는 못한다. 사회가 공유해야 할 정보와 의제는 여전히 필요하다. 다만 경쟁의 기준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속도와 클릭이 아니라 신뢰와 해석, 그리고 브랜드가 더 중요한 가치가 될 수 있다. AI 브라우저는 뉴스 생산을 바꾸는 기술이 아니다. 뉴스가 독자에게 도달하는 방식을 바꾸는 기술이다. 그리고 그 변화의 끝에는 어쩌면 네그로폰테가 말했던 '나만을 위한 신문'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때에도 질문은 남는다. 각자가 다른 뉴스를 읽는 시대에도 공익적 가치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 그런 사회에서 언론은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할까.

2026.03.16 15:35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컴투스, 야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OOTP 27' 글로벌 출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글로벌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이하 OOTP 베이스볼)의 최신작 'OOTP 27'을 글로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시리즈 27주년을 맞이한 OOTP는 매년 고도화되는 시뮬레이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PC기반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신인 드래프트부터 선수 육성, 스카우팅, 트레이드 협상은 물론이고 감독의 역할까지 수행하며 실제 야구와 같은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올해 버전에서는 미국(MLB)과 대한민국(KBO)을 비롯해 네덜란드, 영국 등 다른 국가 리그가 추가된다. 이번 OOTP 27에서는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2026 WBC) 공식 라이선스 콘텐츠를 제공한다. 실제 국가대표팀의 명단과 공식 대진표, 토너먼트 방식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의 재미도 강화됐다. AI 트레이드 모델을 한층 강화해 전략성을 높였으며, 새로운 통계 지표 도입과 함께 실제 야구와 같은 날씨의 변화까지 구현했다. 멀티플레이 모드인 '퍼펙트 팀' 콘텐츠에는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로저스 혼스비, 타이 콥, 로이 캄파넬라 등 전설적인 선수가 추가돼 있다. OOTP 27은 지난 14일 출시됐으며,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6.03.16 15:3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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