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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인증기관, NEP 인증기업 '해외인증 취득' 돕는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은 10일 국가기술표준원을 비롯한 신제품인증협회·시험인증기관들과 '신제품(NEP) 인증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국가기술표준원·KTC·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FITI시험연구원·KATRI시험연구원·한국신제품인증협회 등이다. NEP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이에 준하는 대체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인증하고, 제품 초기 판로 지원과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국표원이 주관한다. 연평균 30건 이상 NEP 인증 관련 시험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KT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제품 인증기업에 대한 시험·분석·평가 등 기술적 지원 ▲신제품 인증기업을 위한 기술 자문 및 인증 멘토링 수행 ▲신제품 해외인증 취득을 위한 공동 대응 및 기술 협력 ▲신제품 인증을 위한 국내·외 시험 수수료 20% 감면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안성일 KTC 원장은 “우수성을 인정받은 국내 신기술·신제품 인증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수출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며 “KTC가 지닌 시험·인증 노하우를 활용해 인증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9:06주문정

'AI 가짜 의사 광고' 유통 사전 방지…AI 생성물 표시의무제 도입

최근 생성형 AI 등을 악용한 허위・과장광고가 급속히 유포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러한 광고의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AI 생성물 표시의무제'를 도입한다. 정부는 1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AI 등을 활용한 시장 질서 교란 허위·과장광고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AI로 만든 가짜 전문가나 유명인 딥페이크 등을 활용한 허위‧과장 광고가 식‧의약품 분야를 중심으로 범람하며 노년층 등 소비자들의 피해를 야기하고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정보의 특성상 SNS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유포되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AI 허위‧과장광고의 생성과 확산을 신속히 차단해 소비자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AI 등을 활용한 시장질서 교란 허위·과장광고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미통위)는 AI 생성물이 실제가 아니라는 점을 소비자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플랫폼 등에 대한 'AI 생성물 표시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AI 생성물을 제작·편집해 게시하는 자(='직접 정보제공자')는 해당 사진·영상 등을 AI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표시해야 하며, 플랫폼 이용자가 AI 생성물 표시를 제거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또 플랫폼기업은 '직접 정보제공자'가 표시 의무를 준수하는지 관리(표시 방법 제공, 표시 의무 고지)하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AI 사업자의 AI 생성물 표시 의무(AI 기본법 2026년 1월 시행 예정) 이행과 AI 생성물의 투명한 사용을 돕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AI 허위·과장 광고가 유통될 경우 신속한 차단을 위해 방미통위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미심위)는 식·의약품, 화장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 AI 허위·과장광고가 빈발하는 영역을 서면심의 대상에 추가하도록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해당 영역의 허위‧광고에 대해서는 심의 요청 후 24시간 이내 신속한 심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전용 방미심위 심의신청 시스템(패스트트랙)도 이들 품목까지 확대 적용(현재는 마약류만 적용)해 안건 상정 시간도 단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민의 생명·재산 피해 우려가 커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방미통위의 플랫폼기업에 대한 긴급 시정요청 절차를 도입해 방미심위 심의 완료 전에 차단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정부 차원뿐 아니라 플랫폼 사업자 차원에서도 허위·과장광고 관련 자율규제가 확대·강화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약처는 AI로 만든 전문가가 제품을 추천하는 광고에 대한 위법성 판단 기준을 명확화함으로써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신속한 제재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일례로 AI 사용광고 일반은 AI가 제품을 추천하는 광고의 경우 추천자가 '가상인간'임을 표시하지 않으면 '부당한 표시광고'에 해당되고, 식‧의약품 분야는 AI가 생성한 의사 등 전문가가 식‧의약품을 추천하는 광고행위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에 해당된다는 설명이다. 관련해 방미통위와 공정위는 위법행위자에 대한 금전 제재를 강화함으로써 위법 행위 유인을 약화시키고 적발시에는 엄중히 제재한다는 방침으로, 이를 위해 정보통신망 등에서의 악의적인 허위·조작정보 유통 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손해액의 최대 5배)을 도입하고, 표시·광고법상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과징금 수준도 대폭 상향한다. 또 식약처와 한국소비자원은 AI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신속한 차단을 위해 관계 부처 협의 등을 통해 감시·적발 기능 강화를 추진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번 대책을 통해 신기술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AI 시대에 걸맞는 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12.10 19:00조민규

지하철 파업 우려에...쏘카, 긴급 '퇴출근' 지원 쿠폰 제공

쏘카(대표 박재욱)가 지하철 파업 우려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퇴출근 쿠폰을 모든 회원에게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긴급 지원 쿠폰은 대여료 1만2천900원에 17시간 동안 차량을 빌릴 수 있도록 돕는다. 대여 가능 시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아침 10시까지다. 퇴근 후 회사 근처에서 차량을 빌려 집까지 이동한 다음, 이튿날 출근하면서 차량을 반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쿠폰은 이날 오후 5시부터 11일까지 양일에 걸쳐 1매씩 발급된다. 대여료 외에 발생하는 주행요금, 하이패스 요금 등은 이용한 만큼만 지불하면 된다. 30km 이내 주행 시에는 주행요금이 무료다. 강남에서 성남까지(왕복 약 30km) 택시 출퇴근 시 왕복 약 4만원이 소요되는 데 비해, 대여료 1만2천900원으로 합리적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쿠폰은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한 내륙 지역이라면 어디든 사용 가능하다. 쏘카는 강남, 여의도, 광화문, 종로 등 주요 사무실 밀집 지역을 포함해 서울시 전역에 1천600여개의 쏘카존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1천500여개의 쏘카존을 보유하고 있다. 김태훈 쏘카 카셰어링그룹장은 “연말에 닥친 갑작스러운 대중교통 대란에 불편을 겪을 시민들을 위해 긴급 퇴출근 지원 쿠폰을 준비했다”라면서, “앞으로도 교통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0 18:56안희정

한전기술, 청렴·안전 합동 출근길 캠페인

한국전력기술(대표 김태균)은 지난 9일 김천 본사에서 사장과 상임감사를 비롯한 전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안전 합동 출근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전 임직원이 청렴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출근길 로비에서는 'Merry Clean-mas, Safe New Year'라는 슬로건 아래, 경영진이 출근하는 직원 한 명씩 직접 맞이하며, 청렴·안전 안내 리플렛과 따뜻한 핫팩을 전달했다. 한전기술 측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한 해의 마지막 순간까지 청렴·안전을 소홀히 하지 않고 새해에도 조직 내 건강한 청렴·안전 문화를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은 “청렴과 안전은 공기업의 기본이자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경영진이 솔선수범해 조직 전반에 청렴과 안전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해 국민과 고객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전기술은 앞으로도 청렴교육과 안전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청렴하고 안전한 조직 문화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0 18:53주문정

롯데홈쇼핑 최유라쇼, 크리스마스 셀렉션 공개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최유라쇼' 크리스마스 특집전을 TV, 라이브커머스 2개 채널에서 동시 진행하고, 프리미엄 추천상품과 최유라 애정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매주 목요일, 토요일에 TV방송에서 진행되는 '최유라쇼'에서는 연말 홈파티 수요에 맞춘 프리미엄 브랜드를 업계 단독으로 소개한다. 11일에는 명품 커트러리로 꼽히는 '부가티 커트러리'의 단독 모델, 최신 라인을 선보이고, 13일에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토마토를 사용한 '카사마라조 토마토소스', 대표적인 영국 명품 도자기인 '포트메리온 뉴베리에이션' 라인 등을 판매한다. 20일에는 명품 파스타 '디마르티노X돌체앤가바나 파스타', 프랑스 명장의 잼 '레피큐리앙 잼',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에뚜알 퓨터' 등도 단독으로 판매한다. '최유라쇼 온에어'는 매달 1회 라이브 방송전 편성으로, 이달 라방은 특집전 기간인 11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한다. 지난 방송에서 1분 만에 완판된 미국 친환경 가방 브랜드 '백올'의 파우치를 비롯해 트래블팩 세트 등을 물량을 확보해 연말 기프트 특집으로 진행한다. 구매고객 대상으로 적립금 및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교환권도 제공한다. 정선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멀티채널 전략의 일환으로 간판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내세워 TV, 라이브커머스에서 크리스마스 특집전을 기획하게 됐다.” 며 “프리미엄 추천상품 중심의 TV방송, 최유라 일상 속 애정상품을 소개하는 라방이 연말 시즌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최유라쇼'는 채널별 특성에 맞춘 상품 전략으로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2.10 18:50안희정

"분산된 디지털 플랫폼 규제...심각한 비효율 초래 가능성"

디지털 플랫폼 규제를 설계하면서 규제 목적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동시에 분산된 규제를 정비하고, 국내 산업 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방정미 명지대 교수는 10일 서울 FKI타워에서 한국경영과학회와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가 주최한 디지털 플랫폼 정책대응 세미나 발제를 맡아 “이용자 보호, 시장경쟁 확보, 소비자 거래 보호 등 현재 혼재된 규제 목적을 명확히 분리하고 각 목적에 맞는 수단을 정합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 기관 간의 권한 분장, 일관된 플랫폼 정의 등을 정비해 규제의 중복과 공백, 충돌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거버넌스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플랫폼의 사회경제적 역할이 커지면서 관련 규제 도입 필요성이 논의되는 가운데 파편화되고 중복적인 규제 도입 논의가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에서 반드시 살펴야 할 부분을 꼽은 것이다. 방 교수는 “플랫폼 규제는 단선적인 관계가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복합적 이해 충돌을 수반한다”며 “규제 설계 과정에서 경제규제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규제 부담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혁신과 보호 균형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공정거래법,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망법, 전자상거래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다수의 법률이 플랫폼 기업에 중첩적으로 적용된다”며 “공정위 과기정통부 방통위 개인정보위 등 다수의 규제 기관이 각기 다른 관점에서 권한을 행사하면서 규제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일한 플랫폼 기본법 없이 다수 법률이 중첩적으로 적용되는 복잡한 구조는 규제 전문성을 높일 수 있지만 심각한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규제 목적을 구분하고 분산된 규제를 정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국내 상황을 살펴야 한다는 의견이 눈길을 끈다. 방 교수는 “국내 산업 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빅테크 규제라는 명분에 따라 국내 플랫폼 기업만 과도한 비용을 부담하거나 경쟁력을 상실하는 역차별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경쟁 환경을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데이터,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분야의 진흥 정책과 규제 정책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12.10 18:49박수형

파리바게뜨, '베리밤 고블렛잔' 사전 예약 진행

파리바게뜨의 대표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베리밤'과 함께 연말 파티 테이블을 완성해줄 '베리밤 고블렛잔 세트'의 사전 예약이 10일부터 진행된다. '베리밤 고블렛잔 세트(2개입)'는 일반 와인잔보다 짧은 손잡이의 고블렛잔에 베리밤의 패키지 디자인 요소인 반짝이는 황금색 파티클 패턴을 담았다. 280ml 용량으로 와인∙샴페인∙주스 등 다양한 음료용 컵은 물론 과일∙스낵 등을 담는 디저트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홈파티를 비롯한 각종 모임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좋다. 파리바게뜨 '베리밤 고블렛잔 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17일까지, 파바앱·해피오더·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19일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2만원 이상 파리바게뜨 제품 구매 시 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22일부터 선택한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다. 20일부터는 전 매장에서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빛내 줄 홀리데이 시즌 굿즈를 선보였다. 파리바게뜨 홀리데이 제품을 통해 소중한 가족, 친구, 연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0 18:45안희정

에이피알, 美 블랙 프라이데이 '사상 최대 실적' 기록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자사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이 미국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판매 지표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아마존, 틱톡샵, 온라인 공식몰 등 주요 온라인 채널과 울타 뷰티(ULTA) 등 오프라인 채널 전반의 판매를 합산한 결과로, 신흥 판매 채널 중심의 신규 고객 유입 증가가 전체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는 아마존에서의 흥행이 특히 두드러졌다. 지난 11월 20일부터 시작된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는 12월 1일 '사이버 먼데이'를 끝으로 종료됐는데, 해당 기간 동안 메디큐브는 K-뷰티 인기를 견인하며 '뷰티&퍼스널케어(Beauty&Personal Care)' 카테고리 베스트 셀러 10위권 내에 4종, 50위권 내에 7종을 올리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이러한 실적이 온라인 채널뿐 아니라 뉴욕 팝업스토어, 울타 뷰티 입점 등 오프라인 브랜딩과의 시너지가 맞물려 프로모션 노출이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미국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의 구매 인증으로 주목받은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는 행사 기간 내내 아마존 '뷰티&퍼스널케어' 및 '스킨케어(Skin Care)' 카테고리 1위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흥행을 이어갔다. SNS 챌린지 등으로 화제가 된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도 높은 고객 반응을 이끌며 주요 스킨케어 제품군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이외에도 ▲콜라겐 젤크림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딥 비타C 캡슐 크림 등 주요 스킨케어 제품군이 아마존 주요 카테고리 상위권에 오르며 라인업 전반에서 고른 판매가 이뤄졌다. 미국 대형 뷰티 전문 편집숍 울타 뷰티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 8월 메디큐브 입점을 시작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이 확대됐으며,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 '얼리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도 견조한 제품 반응을 확인했다. 이어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 본행사에서는 전월 선행 행사 대비 약 30%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제품 체험 기반 신규 고객 유입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 주요 유통 채널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년 블랙 프라이데이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스킨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0 18:40안희정

제약업계, 약가제도 개편안 시행 시 산업계 파장 전방위 조사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계에 미칠 파장과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비대위 참여 단체 회원사 CEO 등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시행 중이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기업의 투자 위축을 야기해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산업계에 미칠 구체적인 영향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설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긴급 설문조사는 크게 두 가지로 약가제도 개편안 전반에 대한 기업 CEO 대상 조사, 그리고 대규모 약가인하 추진 대상인 제네릭의약품 관련 예상되는 세부적 영향 등에 대한 관계회사 대상 조사이다. CEO 대상 설문은 약가제도 개편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각 사의 기등재 약제의 예상 피해 품목과 피해액, 혁신성 및 수급안정 우대 항목 적용 여부와 향후 제네릭 출시 계획 수정 의향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설문은 개별 기업 또는 CEO의 의견이 특정되지 않도록 모두 응답을 익명으로 처리하며, 도출된 조사 결과는 통계적 분석, 대정부·국회 정책 건의, 개편안 관련 대응전략 수립 및 대국민 소통 등 비대위 활동의 핵심 논거 등의 목적에 한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정책·개발·품질 등 산업 현장의 부문별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약가 산정기준 개편이 현재 개발 중인 제네릭의약품 등에 미치는 구체적인 파급력을 진단하는 조사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개발 중인 품목 정보와 개발비 등에 대한 문항이 설문조사에 포함됐다. 연구개발(R&D)로 한정된 혁신성 우대 기준을 제조 및 품질관리 투자로 확대할 근거를 마련하고자 기업들의 실제 투자 현황을 파악하는 항목도 마련됐다. 설문은 공장 신·증축 비용 및 공장내 설비 등 시설 일체에 투자한 비용 등을 기입하도록 해 실효성 있는 우대 항목을 도출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이번 긴급 설문조사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약가제도 개편안에 대한 산업 현장의 합리적 의견을 정부에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약바이오기업 CEO 등에 적극적 참여를 주문했다.

2025.12.10 18:33조민규

현대홈쇼핑,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 선봬

현대홈쇼핑이 30대 이상 여성을 타깃으로 한 뷰티 편집숍을 오픈하며 오프라인 뷰티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경쟁이 치열한 오프라인 뷰티 시장에서 우수한 상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대홈쇼핑만의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구성해 니치마켓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홈쇼핑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1층에 150㎡(45평) 크기의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Coasis)'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코스메틱(cosmetic)과 오아시스(oasis)를 합친 코아시스는 '아름다움을 찾는 긴 여정에서의 오아시스와 같은 휴식과 힐링'이라는 의미로, 회사 측은 '믿을 수 있는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상품을 찾는 고객의 갈증을 해소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코아시스 매장은 카테고리존과 아일랜드존, 슈퍼프라이스존, 시그니처존 등 네 가지 주요 조닝으로 구성된다. 현대홈쇼핑이 확보한 300곳 이상의 뷰티 협력사 중 조닝별로 큐레이션된 120여 개 뷰티 브랜드의 800여 종 뷰티 상품을 선보인다. 기존 TV홈쇼핑이나 현대H몰에서 판매하는 뷰티 상품 외에 코아시스 전용으로 기획된 단독 상품도 내놓는다. 카테고리존에서는 크림, 에센스, 토너 등 주요 카테고리별 현대홈쇼핑 방송 히트 상품을 선보이며, 아일랜드존은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다구성 세트 상품의 상품 구성 수를 줄인 실속형 세트 상품을 판매한다. 슈퍼프라이스존에서는 월 단위 대규모 기획전을 통해 최대 90% 할인된 상품을, 시그니처존에선 코아시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을 각각 판매한다. 특히 시그니처존에는 총 20종의 샴푸 중 탈모, 유분 등 두피 고민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고를 수 있는 맞춤형 상품 코너가 마련돼 있다. 코아시스의 주 타깃은 웰에이징(Well-aging)을 지향하는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으로, TV홈쇼핑 판매 방송을 통해 품질과 기능 등이 검증된 상품을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게 핵심 전략이다. 또한 기존 오프라인 뷰티 채널과는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통해 니치마켓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1020 고객이 중심인 오프라인 뷰티 채널이 초저가에 집중하고 2030 고객 중심의 오프라인 뷰티 채널이 트렌드에 민감한 색조나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 중심으로 상품 구색을 갖췄다면, 코아시스는 3060 여성의 기미, 주름, 탄력 등 피부 고민에 맞춘 기능성 스킨케어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20년 이상 뷰티 방송을 진행해 온 노하우와 바잉파워를 바탕으로 검증된 고품질의 상품을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해 기존 뷰티 편집숍들과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며 “다른 주요 오프라인 뷰티 채널과 코아시스간 브랜드 중복률을 10% 미만으로 관리해 기존 뷰티 편집숍과는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중소 브랜드 입장에서도 오프라인 유통망이 적어 고객 접점을 늘리는 게 제한적이었는데, 코아시스가 판로 확대의 역할을 하며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코아시스 1호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현대아울렛 중심으로 채널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미 지난 2016년 패션과 명품 위주의 상설매장인 '플러스샵'을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에 처음 선보인 뒤, 현재 8개 현대아울렛 전점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대홈쇼핑은 또한 코아시스 론칭에 맞춰 TV와 모바일에 이어 오프라인까지 아우르는 플랫폼 다양성에 기반한 옴니채널 전략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진행해 '옴니커머스팀'을 새로 만들었다. 이 조직은 오프라인 채널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존 TV홈쇼핑 및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와의 유기적 연계 강화를 전담하게 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코아시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 TV홈쇼핑이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을 유입시킬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TV홈쇼핑의 신뢰도와 전문성,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편의성, 오프라인 매장의 공간 경험 등 각각의 플랫폼 강점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옴니채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8:32안희정

KTR, 중국 SIMA와 전기전자 제품 시험인증 지원 협약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가전·배터리 등 중국 제조 전기전자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중국 선전제조산업대표협회인 선전스마트제조산업촉진회(SIMA)와 전기전자 분야 시험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SIMA는 2016년 중국 선전 정부 공인 제조 산업단체로 광동성 내 첨단제조, 지능형 전자장비 등 약 1천5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KTR은 협약에 따라 가전제품 또는 배터리 등을 제조하는 SIMA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국 수출에 필수적인 KC 인증 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은 중국 선전에 위치한 KTR 선전 전기전자시험소를 통해 인증기관(CB) 성적서 발급 및 기술자료 사전 검토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SIMA 회원사들은 전기전자제품 수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두 기관은 또 AI·소프트웨어·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 분야 공동 R&D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상호 기술규제 대응 협력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KTR은 전기전자·소재부품·의료기기·화학환경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국제 공인 시험기관 지정을 받아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 선전에 설립한 전기전자시험소는 중국 공인시험기관(CNAS)으로 지정받아 이차전지와 전기전자 분야 공인 시험성적서를 직접 발행하고 있다. 또, 전기전자 중국 강제인증(CCC인증) 심사원을 두고 관련 기업의 CCC 인증 비용과 시간 절감을 돕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중 양국 기업의 상대국 수출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KTR은 한국을 대표하는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은 물론 해외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시험인증 서비스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0 18:32주문정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한국디지털정부협회, 디지털정부 진흥 맞손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대표 최현택)와 한국디지털정부협회가 디지털정부 생태계 발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혁신적인 IT서비스 기반 전자정부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디지털정부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IT서비스 산업과 디지털정부 사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협약은 IT서비스 기반 디지털정부 시대로의 전환 흐름에 부응해 디지털정부 진흥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AI 등 신기술 관련 인력 역량 강화, 민관 협력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공공 서비스 고도화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의 협력 체계가 전자정부사업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디지털정부협회에서 강동석 협회장과 김동학 사무국장이 참석했고,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에서는 채효근 상근부회장과 백종선 사업총괄실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두 협회는 디지털정부 관련 현안에 대해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공동 연구와 세미나, 정책 제안 활동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채효근 상근부회장은 "한국디지털정부협회와의 협력은 디지털정부 분야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정부 진흥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와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디지털정부에 AI 등 신기술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과 정책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정부 사업에 참여하는 IT서비스 기업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세미나와, 공공과 민간을 잇는 협의체 운영 등도 검토하며 디지털정부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12.10 18:31남혁우

카카오워크, 협업툴 시장서 존재감 '업'…4분기 역대급 성과 달성 '기대'

디케이테크인의 종합 그룹웨어 협업툴 '카카오워크'가 올해 빠른 속도로 이용자 수 확보에 성공하며 역대급 분기 성과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워크의 올해 3분기 누적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약 13.8% 상승한 49만5천 명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분기부터 지난해를 뛰어 넘는 이용자 수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분위기 속에 올해 4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보다 수치를 상회하면서 역대급 분기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성장세는 ▲해외 이용량 증가 ▲다양한 업무환경에서도 안전한 정보보안 기술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한 서비스 업데이트가 맞물려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38개국이었던 카카오워크 해외 이용 국가는 올해 10월 기준 80개국으로 대폭 늘어나며 최대치를 갱신했다. 주요 해외 이용국가는 미국,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해외 성장세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법인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본사와 지사 간의 원활한 협업 도구로 카카오워크를 채택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8개 언어의 기본 운영 체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용자 친화적인 화면 구성과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이 현지 직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카카오워크는 자체 데이터 보호체계인 'E3(Enterprise Endpoint Encryption, 종단간 암호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물리적 해킹에서도 정보 유출이 불가능한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다양한 업무환경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보안 관리와 파일 유출 방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채팅방 그룹 설정 기능, 다중 검색 편의성 개선, 실시간 메신저 대화 번역 등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한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석종 디케이테크인 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이를 서비스에 빠르게 반영해 온 노력이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AI 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필수적인 업무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0 18:25장유미

오브젠, AI 마케팅 2.0 시대 연다…KB국민카드 'AIMs 2.0' 구축 수주

오브젠이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앞세운 국내 금융권 AI 마케팅 2.0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오브젠(대표이사 전배문, 유용희)은 KB국민카드가 발주한 36억원 규모 통합 AI 마케팅 시스템 'AIMs 2.0'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금융권 마케팅 업무 체계에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본격 도입하는 첫 사례로 카드 업계 AI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는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AIMs 2.0은 KB국민카드에 분산돼 있던 기존 마케팅·AI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환경으로 묶고,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를 함께 활용하는 차세대 마케팅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KB국민카드는 이 시스템을 통해 대용량 배치형 캠페인부터 실시간 초개인화 마케팅까지 전 구간을 커버하고, 고객 속성 기반 AI 모델을 활용한 자동 오퍼 추천 등 AI 중심의 통합 마케팅 운영 환경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국내 카드사 가운데 마케팅 분야에 에이전틱 AI를 본격 도입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생성형 AI,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마케팅 기획부터 실행, 고객 분석과 고객군 세분화까지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함으로써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환경에서도 유연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마케팅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오브젠과 KB국민카드의 협업은 이미 2022년 'AIMs' 1.0 구축을 통해 금융권 최초 AI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을 선보인 데서 출발했다. 두 회사는 2024년 AI 모델 통합관리시스템(MIMS)을 구축해 모델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며, 보수적 기준이 높은 금융권에서 AI 프로젝트 성공 경험을 쌓아 왔다. 이번 'AIMs 2.0'은 여기에 더해 AI 모델 운영과 마케팅 실행을 통합 관리하는 차세대 AI 마케팅 시스템으로 진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오브젠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에이전틱 AI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본격적으로 열겠다는 구상이다.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의사결정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전략 수립과 실행까지 주도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지향한다. 카드 산업은 본질적으로 초개인화 추천이 성과를 좌우하는 분야인 만큼, 고객 개별 맥락을 이해하고 최적 시점에 자동으로 오퍼를 제안하는 에이전틱 AI의 도입이 생산성과 수익성 모두에 직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사업 수주는 오브젠의 AI 비즈니스 상용화 역량과 고객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는 평가도 따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오브젠은 기술력, 실적, 시장 신뢰의 세 축을 모두 확보한 기업"이라며 "AIMs 2.0 구축을 통해 금융권 AI 마케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브젠은 금융·유통 업계를 중심으로 AI 마케팅 솔루션 고도화와 적용 범위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자사 CRM 플랫폼 '오브젠 CDXP+'를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 분석, 추천, 캠페인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 모니모, KB증권, IBK기업은행 등 대형 금융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레퍼런스를 축적해 왔다. 세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와 전년 대비 매출 성장도 이어가며, '돈 버는 AI 기업'이라는 기치를 실적 측면에서 입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배문 오브젠 대표이사는 "AIMs 2.0은 금융 마케팅 자동화와 지능화를 본격 추진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에이전틱 AI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을 넘어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B2B 솔루션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8:22남혁우

올해 패션 팝업이 1위...스위트스팟, '팝업 트렌드' 발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2025 팝업스토어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자사 팝업 정보 플랫폼 '팝가(Popga)'에 등록된 3,077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팝업스토어 오픈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9 %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팝업을 가장 많이 활용한 분야는 26%를 차지한 '패션'이다. 지난해 1위였던 IP(지식재산권) 기반 콘텐츠는 오픈 건수가 늘어났지만 전체 카테고리에서의 비중은 17%로 낮아졌다. 운영 기간은 더욱 짧아져 7일 이하 단기 운영 비중이 전년 대비 약 12%포인트 증가했으며, 지역적으로는 서울 집중도가 88%로 높아졌고 그중 성수동이 35%를 기록했다. 업종 확장도 눈에 띄었다. B2B 기업, 이커머스 플랫폼, 제조업체, 종교 관련 팝업까지 등장하며 팝업스토어 활용 업종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가장 두드러진 트렌드는 체험 방식의 차별화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인화 몰입 체험이 확산됐고, 시각·청각·미각을 결합한 오감 설계 마케팅이 늘어났다. QR 미션, 스탬프 투어 등 모바일 참여형 경험이 증가했으며, 소비자를 세계관 속 주인공으로 만드는 연극형 몰입 스토리텔링도 나타났다. 마케팅도 다양화되며, 성수동 중심으로 옥외광고 활용이 증가하고 포털과 통신사는 지도 커스텀, 위치 기반 문자 등 팝업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 소비자 정보 탐색은 블로그 후기에서 실시간 오픈채팅·커뮤니티로 이동했으며, 네이버 지도 팝업 전용 탭 신설 등으로 팝업스토어가 '일상 투어 코스'로 정착했다. 스위트스팟은 2026년에도 팝업스토어가 '임시 매장'에서 '오프라인 경험 중심 브랜드 활동'으로 재정의되며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는 한정성과 희소성을 추구하고, 브랜드는 팬덤 구축과 고객 데이터 확보를, 공간 운영자는 공실 감소와 트래픽 확보를 통해 자산 가치를 높이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스위트스팟 김정수 대표는 "패션부터 B2B, 이커머스까지 다양한 업종이 팝업을 활용하며 2025년은 팝업스토어가 일상적 채널로 자리 잡은 해였다"며 "스위트스팟은 축적된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리테일 시장의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8:22안희정

"업링크 폭증한다"...에릭슨, '5G SA' 도입 강조

에릭슨이 1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5G SA 전환이 필수라는 뜻을 밝혔다. 6G 시대와 네트워크 AI 적용을 위해 5G SA는 거쳐야 한다는 이유다. 이날 정부가 이동통신용 주파수 재할당 정책 방향을 확정하면서 통신 3사 대상으로 내년 말까지 5G SA 전환을 의무화한 터라 에릭슨의 발표가 이목을 끈다. 시벨 톰바즈 에릭슨코리아 CEO는 “AI 네트워크는 지속적인 업링크와 초저지연 성능이 동시에 유지돼야 한다”며 “이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구조가 5G SA”라고 말했다. 그는 또 “5G SA는 6G로 가기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5G SA 코어와 개방형 네트워크 구조 위에서 6G가 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G SA는 무선국과 코어 장비를 모두 5G로 구성한 경우를 뜻하는데, 국내서 대부분은 5G 무선국과 LTE 코어가 혼합된 5G NSA가 쓰이고 있다. 5G SA가 더욱 진화된 기술은 맞지만 주파수 대역폭 등을 고려하면 5G NSA가 현 상황에서는 데이터 다운링크 등의 측면에서 더 뛰어난 품질이 보장될 수 있다. 에릭슨은 이에 대해 현재 다운링크 중심의 트래픽 구조가 향후 시장에서 업링크 비중이 커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구체적인 수치는 내놓치 않았으나 생성형 AI 서비스의 확산에 따른 AI 쿼리 증가나 클라우드 기반 콘텐츠 업로드, 실시간 미디어 소비 확대 등을 관련 이유로 꼽았다. 또 향후 AI 에이전트에 특화된 디바이스의 확산이 데이터 업링크를 늘릴 수 있다고 점쳤다. 이처럼 확대되는 업링크 비중 확대에 따라 5G SA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네트워크 트래픽 최적화는 AI가 적용된 네트워크, 즉 AI RAN에서 가능한데 이같은 기능은 5G SA 관문을 거쳐야 구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톰바즈 CEO는 “한국 통신사들과 함께 5G SA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RAN을 통해 변화하는 트래픽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최적화와 혁신을 지속하겠다”면서 “단순한 기술 전환을 넘어 더욱 민첩하고 스마트한 디지털 생태계를 여는 근본적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2025.12.10 18:18박수형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에 '해롤드 로저스' 신임 대표도 부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에 해롤드 로저스 신임 대표를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쿠팡이 대표를 교체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물러난 박대준 대표에 이어 신임 대표까지 국회에 서게 될 전망이다. 과방위는 10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쿠팡 청문회 증인 및 참고인을 추가 채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날 “간사들과 협의한 결과 증인 1명과 참고인 1명을 추가로 채택하기로 했다”며 “이는 쿠팡 측의 상황 변경에 따른 후속 조치”라고 밝혔다. 과방위는 기존에 증인으로 채택됐던 박대준 전 대표에 대해서도 “증인의 신분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명확히 했다. 이에 박 전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났지만, 이번 청문회 증인 대상에서는 제외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방위는 오는 17일에 열릴 예정인 쿠팡 청문회에 김범석 미국 쿠팡Inc 의장과 박대준 대표, 강한승 북미 사업 개발 총괄, 브래드 매티스 최고보안책임자(CISO), 민병기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 조용우 국회·정부 담당 부사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범석 의장 청문회 출석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쿠팡 측은 "고객불안 해소와 위기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한만큼, 해롤드 로저스 신임 쿠팡 대표가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2.10 18:15안희정

카카오톡 목록형 '친구탭' 15일에 돌아온다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 복구 목표 기한을 오는 15일로 잡았다. 이번 업데이트로 친구탭은 현재의 피드형에서 이전의 목록형으로 변경된다. 카카오는 오는 15일 진행될 업데이트를 통해 친구탭 첫 화면을 현재의 피드형에서 기존의 목록형으로 다시 되돌린다. 이는 원하지 않는 지인의 근황까지 알게 된데 더해 카톡 메신저 본연의 기능이 약화됐다는 사용자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이용자는 기존의 목록형과 지금의 피드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목록형이 기본이 되고 ,피드형은 '소식'이라는 별도 메뉴로 만들어져 이용자가 누르면 바로 볼 수 있게 된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9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친구목록이 보이던 친구탭을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피드 형식으로 개편했다. 15년 만의 대규모 개편 이후 카톡은 롤백을 요구하는 항의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1점 리뷰'가 쇄도하는 등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이에 카카오는 이달 내 친구 탭을 기존과 같이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유동적인 업데이트 일정으로 친구 목록 복귀 일정을 명확히 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제기됐지만, 업데이트 시점이 오는 15일 이후로 밀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카톡 내 친구 탭 복원이 순차적으로 이뤄져 이보다 일정이 밀리면 모든 사용자가 이달 내 복구된 기능을 활용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존과 같이 12월 내에 친구 탭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2025.12.10 18:04박서린

실리콘 음극재 베팅 HS효성, 유미코아에 추가 자금 대여

HS효성그룹이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자금 대여를 통해 유미코아 지원에 힘을 싣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9일 유미코아에 추가로 3천만 유로(약 512억원)를 대여한다고 공시했다. 기존 계약 내용을 변경한 정정 공시다. 지난해 말 약 452억원을 대여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여 만기 역시 내년 1월에서 같은 해 5월로 연장했다. 앞서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3월 대여 기간을 9월까지, 9월에는 다시 내년 1월까지 연장한 바 있어, 이번 결정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 만기 연장이다. 대여금 총액은 약 965억원 규모로 늘었다. 회사는 자금 대여 목적을 '실리콘 음극재 사업 검토'라고 밝힌 바 있어, 이차전지 협력을 염두에 둔 자금 지원으로 해석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달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재기업 유미코아의 배터리 음극재 자회사 EMM를 1억2천만 유로(약 2천억원)에 인수하고, 유미코아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자금 대여는 이 인수·합작 투자와는 별개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최대 10배 이상 높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꼽힌다. 다만 충·방전 과정에서 부피 팽창(스웰링)이 크고, 이를 제어하는 공정·소재 기술 난도가 높아 대량 생산 기술 확보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HS효성첨단소재가 인수한 EMM도 아직 이렇다 할 실적이 없기 때문에 재무 상황이 여의치 않다. 지난해 결산 공시에 따르면 매출을 내지 못한 가운데 약 5천 유로 적자를 기록했고, 자본잠식 규모도 약 8천 유로다. 시장에서는 HS효성첨단소재가 추진 중인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 매각이 성사될 경우, 확보되는 대규모 현금이 EMM 지원을 비롯해 실리콘 음극재 등 신사업 투자 재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매각이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HS효성첨단소재가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매각 대금이 관련 투자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회사 측은 두 사업 간 직접적인 연계성은 선을 그었다. HS효성 관계자는 “연내 타이어 스틸코드 매각 성사는 아직 알 수 없으며, 타이어 스틸코드 매각과 실리콘 음극재 사업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2025.12.10 18:03류은주

"제조업 디지털 전환"…로크웰오토메이션, 차세대 MES 공개

로크웰오토메이션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DX) 가속을 위한 플랫폼을 새로 내놨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새 제조 실행 시스템(MES)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새 MES 플랫폼은 모듈형 구조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운영 시스템의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하고 복잡성을 줄이며 기업 규모에 맞춘 확장을 지원한다. 특히 엣지 장애 대응력과 클라우드 성능을 결합해 다양한 제조 환경에서 상호운용성을 높였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기존 MES가 사일로 구조에 갇혀 운영 전체를 파악하기 어려운 점을 지적하며 통합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년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에서 제조 리더 21%가 가장 큰 내부 장애 요인으로 운영 시스템 통합을 꼽은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는 기존 MES가 급변하는 제조 환경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주문형 프로세스, 디지털 스레드 통합, 혁신 가속화를 지원할 수 있는 현대적 MES 플랫폼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의 MES 포트폴리오는 자재, 재고, 생산, 툴링 등 제조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연결하는 단일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MES의 가시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민첩한 생산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또 이 포트폴리오는 임베디드 분석과 인공지능(AI) 기반 인사이트, 연결형 작업자 기술을 결합해 생산 최적화와 자율 운영 전환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 전략이 제조기업의 디지털 백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다양한 제조기업이 로크웰오토메이션의 MES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 성과를 개선했다. 플렉스 MES를 채택한 문구, 라이터, 면도기 제조사는 확장 가능한 기능으로 생산 가시성을 확보했고 제빵 믹스 기업은 WIP 관리를 자동화해 재무, 운영 성과를 높였다. 또 제약·바이오 산업 특화 MES '팩토리톡 파마스위트'는 디지털 제조 코어 구축을 위한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는 기업이 지능형 가이드, 예측 인사이트, 운영 민첩성 등의 이점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앤서니 머피 로크웰오토메이션 제품 관리 부사장은 "MES는 장애 대응력이 뛰어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고객을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톤푸드의 데이비드 루도프스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플렉스는 우리가 원하는 속도로 디지털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산업 맞춤 설계를 통해 인증 규제를 간소화하고 구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12.10 18:03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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