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suchmaschinen service gmbh 🔍 www.41.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AI, 보험사 업무시간 '98% 단축' 비결은…"문서 4만개 뒤져 답변"

AWS 머신러닝 블로그에 따르면, 글로벌 보험산업 데이터 분석 기업 베리스크(Verisk)가 생성형 AI 기반의 프리미엄 감사 자문 서비스 'PAAS AI'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 AWS 블로그 바로가기) "4만개 가이드·500개 공지 검색에 수 시간" 보험감사의 고질적 문제 해결나선 베리스크 보험 감사 전문가들은 그동안 방대한 문서 처리에서 세 가지 주요 문제에 직면해왔다. 첫째, 압도적인 문서 양으로 인한 비효율성이다. 둘째, 느린 응답 시간으로 인한 의사결정 지연이다. 셋째, 수동 검색으로 인한 부정확하고 불완전한 결과다. 베리스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대화형 생성형 AI 플랫폼 PAAS AI를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4만 개 이상의 분류 가이드와 500개 이상의 공지사항을 24시간 연중무휠 분석하여 일반 책임보험, 상업용 자동차보험, 산재보험 등의 감사 업무를 지원한다. 실시간 데이터 업데이트부터 보안까지…RAG 아키텍처 선택의 5가지 이유 베리스트가 RAG(검색 증강 생성) 아키텍처를 선택한 데에는 다섯 가지 핵심 이유가 있다. 첫째, PAAS 플랫폼의 지속적인 진화에 따른 실시간 데이터 접근성이 필요했다. 둘째, 여러 PAAS 리소스에서 관련 정보를 추출해야 했다. 셋째, 제공된 발췌문에 기반한 응답 생성으로 환각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넷째, 기본 LLM이 언어 처리를 관리하면서도 기업 데이터에서 맥락을 가져올 수 있었다. 다섯째, RAG 파이프라인 내에서 사용자 권한에 따른 데이터 접근 제어가 가능했다. AWS 서비스로 구현한 완벽한 AI 기술 스택 베리스트의 AI 기술 스택은 네 가지 핵심 AWS 서비스로 구성된다.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모델이 탑재된 AWS 베드록(Bedrock)이 응답 생성, 대화 요약, 키워드 추출을 담당한다. 아마존 엘라스티캐시(ElastiCache)는 웹사이트에서 최근 대화를 표시하고 원활한 대화형 채팅을 가능케 한다. 오픈서치 서비스(OpenSearch Service)는 텍스트 임베딩 저장과 시맨틱 캐시 기능을 제공한다.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감정 분석과 예측 모델링을 포함한 고급 분석을 수행한다. 섹션별 분할부터 하이브리드 검색까지…정확도를 높인 3단계 데이터 처리 전략 PAAS AI는 세 가지 혁신적 기술로 문서 처리 정확도를 극대화했다. 첫째, 청킹(Chunking) 기술로 문서를 섹션과 문자 길이 기준으로 분할해 인덱싱과 업데이트를 용이하게 했다. 둘째, 표준 벡터 검색만으로는 부족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M25 검색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쿼리 방식을 도입했다. 셋째, 문서 유형과 사업 분야별 데이터 분리 및 필터링으로 사용자 질문 맥락에 가장 적절한 문서만을 검색한다. 낮은 온도값과 역할 설정으로…AI 응답의 정확도를 높인 LLM 최적화 전략 베리스트는 앤트로픽이 제공한 프롬프트 설계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LLM을 최적화했다. 명확한 맥락 제공과 역할 설정으로 프롬프트를 구조화했으며, 온도값을 0으로 설정해 응답의 무작위성을 줄였다. 특히 지연 시간과 추론 능력의 균형을 고려해 모델을 선택했다. 지연 시간이 중요한 경우에는 클로드 하이쿠(Claude Haiku)를, 세부적인 맥락 이해가 필요한 경우에는 클로드 소넷(Claude Sonnet)을 사용한다. 3대 핵심 지표로 평가하는 AI 품질 관리 시스템 베리스트는 Deepeval, Ragas, Trulens 등 기존 평가 도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평가 API를 개발했다. 이 API는 세 가지 핵심 지표로 품질을 평가한다. 첫째, LLM을 활용한 답변 관련성 점수다. 둘째, 검색된 맥락의 적절성 점수다. 셋째, 검색된 맥락 기반의 응답 생성 여부를 확인하는 충실도 점수다. 보안 면에서는 AWS 베드록의 언어 필터(폭력, 부적절 행위, 성적 내용 등)로 1차 검증을, 특수 프롬프트로 2차 검증을 수행한다. 자동 이슈 분류부터 정기 평가까지…5단계 피드백 시스템으로 지속적 개선 베리스트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5단계 피드백 루프를 구축했다. 첫째, 고객 피드백을 수집하고 분석해 데이터나 생성형 AI 응답의 문제를 파악한다. 둘째, 파악된 문제를 성격에 따라 분류하여 데이터 관련 이슈는 내부 비즈니스팀에, 애플리케이션 이슈는 PAAS IT팀에 자동으로 지라(Jira) 티켓을 생성한다. 셋째, 접수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QA 테스트 케이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넷째, LLM 응답 품질 평가의 기준이 되는 검증 기준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한다. 다섯째, 업데이트된 테스트 케이스와 검증 기준에 따라 LLM 응답을 정기적으로 평가한다. 전문가 업무시간 98% 단축…베타 테스트 통해 입증된 놀라운 성과 베리스트는 한 베타 고객사를 대상으로 PAAS AI의 실제 성능을 검증했다. 기존에는 전담 팀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처리하던 방식에서 AI 기반 셀프 서비스로 전환한 결과, 전문가 한 명당 처리 시간이 96-98% 감소했다. 이는 수 시간이 걸리던 작업을 단 몇 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한다. 특히 전문가들이 단순 검색과 문서 검토에서 벗어나 조직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1.5만 사용자 대상 확대…차세대 AI 기반 보험감사의 미래 현재 베타 서비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베리스트는 약 1만 5천 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전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초기 사용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추가 영역도 발견했다. 향후에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시스템 기능을 직접 설정하고 선제적 제안을 하는 등 더 진보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베리스트는 생성형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를 고려해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5 08:47AI 에디터

아우디코리아, 고성능 SUV 'RS Q8 퍼포먼스' 출시…1억9202만원

아우디코리아가 아우디의 초고성능 플래그십 SUV '더 뉴 아우디 RS Q8 퍼포먼스'를 출시하고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아우디 RS Q8 퍼포먼스는 아우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은 'Q시리즈' 최상위 모델 더 뉴 아우디 Q8을 기반으로 아우디 스포트 GmbH가 개발한 고성능 RS 모델이다. '더 뉴 아우디RS Q8 퍼포먼스'의 가격은 1억9천202만원이다. 더 뉴 아우디 RS Q8 퍼포먼스는 V8 4.0L TFSI 트윈터보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기본 모델 대비 40마력 상승한 최대 출력 640마력, 최대 토크 86. 68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3.6초만에 도달한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6.5km/l이다. 더 뉴 아우디 RS Q8 퍼포먼스의 외관은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와 기술력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싱글프레임, 사이드 미러, 프론트 립, 리어 디퓨저 라인, 테일라이트 가니쉬에 매트 카본 패키지를 적용해 RS 모델 특유의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새로워진 디자인의 에어 인테이크와 로고, 모던 그릴 디자인, 육각형의 프레임리스 싱글 프레임과 RS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돋보이는 대형 레드 캘리퍼를 장착한 23인치 5-Y 스포크 매트 콘트라스트 블랙 휠이 조합됐다. 레이저 헤드라이트가 포함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앞, 뒤에 다이내믹 턴 시그널과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처가 적용된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로 우아함을 더하고, '하이빔 어시스트'를 통해 빛의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해 우수한 시인성을 제공한다. 실내는 디나미카와 알칸타라를 폭넓게 적용했다. 메트 카본 트윌 인레이, 알루미늄 페달, 블랙 헤드라이닝(디나미카), 레드 스티치와 천공 그리고 RS 로고가 추가된 발코나 가죽 스포츠 플러스 시트를 적용하고, 레드 엣지 블랙 시트벨트로 포인트를 더했다. 대쉬보드 상단, 도어 암레스트, 숄더에는 나파 가죽 패키지를, 시프트레버, 스티어링 휠, 센터콘솔 측면, 도어 패널에는 알칸타라/디나미카 패키지를 적용해 아우디만의 세련된 디자인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외에도 햅틱 피드백 및 알루미늄 버튼, 시프트 패들과 열선 기능이 포함된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전동식 스티어링 휠 컬럼, 앞좌석 전동, 메모리, 통풍, 마사지 기능과 앞, 뒷좌석 열선 기능과 뒷좌석 폴딩 시트로 넉넉한 추가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아우디는 공식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는 모든 아우디 모델의 기본 보증인 '아우디 워런티(Audi Warranty)'를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km까지(선 도래 조건) 보장하고 있다.

2025.02.24 10:07김재성

전자 산업, 혁신적 표면 처리 기술 등장

슈타인하겐, 독일, 2025년 2월 21일 /PRNewswire/ -- 플라즈마 기술로 표면 처리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인 플라즈마트리트(Plasmatreat)가 금속 표면의 산화층을 제거하는 친환경 무화학 솔루션 REDOX-Tool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자동차, 전자, 재생 에너지와 같은 산업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Whether power modules, semiconductors or chips - oxide layers can be removed from metal electronic components in a matter of seconds by plasma treatment, thus supporting high-quality and durable end products. (Copyright Plasmatreat GmbH) 산화물층의 문제 금속 표면에 산소가 닿으면 반응이 일어나며 이렇게 생성된 불필요한 산화물은 부품의 가공 성능과 기능을 크게 감소시킨다. 특히 부품이 작아지면서 더 강력해지는 전자 산업에서는 제품의 질과 수명 확보를 위해 깨끗하고 산화물 없는 표면이 필수불가결하다. 기존에 이 층을 제거할 때 사용하는 독한 화학 물질은 환경을 오염시킨다. 해결 방법: 플라즈마트리트의 REDOX-툴새로 나온 REDOX-Tool은 오픈에어 플라즈마라는 대기압에서 특수한 형태를 띠는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유해한 화학 물질 없이 표면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세척하는 기술이다. 이 공정에서는 산화물층이 자동으로 제거되므로 부품을 즉시 처리할 수 있다. 이 혁신 기술은 생산 공정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호한다는 장점이 있다. 간단한 통합과 조정이 기술은 환경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유연성도 매우 좋아 기존 생산 라인에 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여러 재료와 요구사항에 맞게 조정할 수도 있다. 반도체, 리드 프레임, 전력 모듈 생산 등 용도에 구애받지 않고 대량으로 생산하는 데 적합한 솔루션이다. 가장 작은 부품으로 효율 극대화Plasmatreat GmbH의 니코 코넨(Nico Coenen) 전자제품 시장 담당 이사는 "REDOX-Tool은 전자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기술이다. 작은 부품이지만 친환경 공정과 결합해 산화물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친환경, 고효율, 미래지향성이 특징REDOX-Tool은 최고 성능과 지속 가능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현대 산업의 요구사항과도 잘 맞는다. 혁신적인 플라즈마 기술의 선도 기업이라는 플라즈마트리트의 위상을 잘 보여주는 기술인 것이다. 플라즈마란?플라즈마는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물질의 네 번째 상태라고도 알려진 상태를 말한다. 기체가 에너지를 받으면 이온화되어 에너지가 있는(이온화된) 플라즈마 상태가 된다. 플라즈마 기술은 플라스틱, 금속, 유리, 종이 어떤 소재든 표면 특성을 공정의 요구사항에 맞게 변경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이어서 접착, 도장, 인쇄, 밀봉과 같은 작업을 할 수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126번 부스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IPC 에이펙스 1600번 부스에서 플라즈마트리트 라이브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www.plasmatrea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22131/Plasmatreat_1.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22132/Plasmatreat_2.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22130/Plasmatreat_Logo.jpg?p=medium600 Comparison of copper plates treated in the REDOX-Tool (left) and oxidized copper plates (right). The difference between the copper plates without and with oxide layer is clearly visible. (Copyright: Plasmatreat GmbH)

2025.02.21 18:10글로벌뉴스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디티앤씨알오와 임상연구 MOU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AIMS BioScience)가 '풀 서비스(full service)'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디티앤씨알오와 신약 연구 개발 및 임상시험 분야 제휴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AIMS는 임동석 가톨릭의대 임상약리학 교수가 지난 2019년 설립한 회사다. 제약회사와 연구기관, 대학교 등을 상대로 사업을 펴고 있다. 참고로 Dt&CRO는 의약품·의료기기 분야의 국내외 허가 임상 및 후기 임상 등과 관련한 통합 CRO다. 비임상 시험부터 임상 1~3상 시험, 시판 후 조사(PMS), 관찰연구(OS), 약물감시(PV) 등의 종합 수행이 가능하다. 두 회사는 향후 ▲신약 개발 초기 전략 및 임상시험 설계 최적화 ▲임상시험 운영 및 데이터 관리 효율화 ▲DCT(분산형 임상시험) 기반의 혁신 모델 개발 ▲글로벌 임상시험 규제 대응 및 신약 허가 전략 수립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비임상에서부터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적 프로젝트 관리와 신약 개발 과정에서 당면할 수 있는 과제 해결 등을 통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의 R&D 분야 사업 활동과 원활한 시장 진출 등을 돕는 컨설팅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임동석 AIMS 대표는 “Dt&CRO와의 협력으로 자사의 사업 역량을 더욱 높이게 됐다”라며 “고객사를 포함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R&D 경쟁력 향상과 상업화 성과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채규 Dt&CRO 대표도 “디티앤씨바이오그룹 내 임상 분석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관련 계열사와 연계한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라며 “AIMS와 함께 전문성에 기반한 효율적인 신약 R&D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5.02.20 18:12김양균

네이버, 저비용 고성능 하이퍼클로바X '신모델' 구축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X 플래그십 모델의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20일 사내에 공개했다. 사내 공개된 새로운 하이퍼클로바X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을 활용해, 네이버는 사용자, 판매자, 창작자,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위한 다양한 AI 서비스 개발에도 본격 착수했다. 업데이트된 하이퍼클로바X 모델은 기존 대비 약 40% 수준의 파라미터 수로 구성된,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모델이지만 더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주요 학습 데이터인 한국어, 영어, 코딩·수학에 대해 19개 벤치마크로 종합적인 성능을 비교한 결과, 모든 분야의 평균 점수가 기존 모델을 앞질렀다. 특히 이들 중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대표적인 벤치마크인 'MMLU(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에서는 정답률 79.6%를 기록해 유사한 규모의 해외 빅테크 AI 모델에 필적하는 언어이해 능력을 보였다. '멀티 모달리티(Multi-modality)' 능력도 고도화됐다.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데이터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었던 기존 모델의 시각적 질의응답, 차트·도표 이해 등 역량을 글로벌 최고 수준 모델의 성능까지 끌어올렸다. 이미지를 넘어 영상까지 이해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효율적인 구조로 모델을 설계해 운영 비용을 절감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신모델의 운영 비용은 기존 모델 대비 50% 이상 개선됐다. 지난해 발표한 '온 서비스 AI(On-Service AI)' 전략 아래 검색, 커머스 등 대규모 사용자를 보유한 주요 서비스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네이버는 이번 저비용·고성능의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이용해 AI 적용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네이버는 2023년 8월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한 이후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2024년 4월 기존 대비 5분의 1 수준의 가격으로 복잡성이 적은 업무에서 활용이 가능한 경량 모델 '하이퍼클로바X 대시(DASH)'를 출시해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 장벽을 낮췄다. 이어 8월에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하이퍼클로바X 비전(HyperCLOVA X Vision)' 모델을 공개했다. 나아가 계획 수립, 추론 능력을 고도화해 사용자가 요청한 작업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가 가능한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업그레이드한 하이퍼클로바X 파운데이션 모델의 능력을 사용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3월 중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에도 해당 모델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하이퍼스케일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서도 출시해 기업 고객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최근 적은 비용으로 고성능의 AI 모델을 운영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매일 수천만 명이 사용하는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AI를 접목해야 하는 네이버 역시 이러한 기술을 꾸준히 연구·개발해왔다.”며 “새로운 하이퍼클로바X 모델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AI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엔진이 되길 기대하며, 향후 추론 능력 향상, 모달리티의 확장 등 주력 모델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글로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AI 기술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0 10:41안희정

지니언스, 창립부터 20년 연속 흑자···작년 영업이익률 19.7%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창립(2005년 1월)이래 20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지니언스(263860, 대표 이동범)는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9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2.2% 성장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15.7%, 74.6% 증가한 496억 원, 109억 원을 기록했다. 지니언스는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현금 배당 규모는 작년 12월 31일 기준 보통주 1주당 250원으로 총 21억5671만7250원이다. 배당금과 관련해 회사는 "총 발행주식수 907만9600주 중 자기주식 45만2731주를 제외한 862만6869주를 대상으로 산출한 금액"이라면서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정유주 사내이사가 재선임 될 전망이다. 지니언스는 2005년 1월 지니네트웍스로 시작, 2017년 3월 현재의 지니언스로 사명을 변경했고, 또 같은 해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설립 9년만인 2014년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126억 4700만원)했고, 이어 매출 200억은 이보다 2년 후인 2016년에 달성(206억 1500만원)했다. 매출 300억은 2021년( 319억1800만원), 매출 400억은 2023년(428억9200만원)에 돌파, 올해는 500억 돌파가 확실시 된다. 지니언스의 작년 호실적은 NAC(Network Access Control)·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제로트러스트 3대 핵심 분야가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27개국 143곳(누적 기준)에 고객을 확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다. 특히 지니언스 캐시카우인 NAC는 공공 부문을 넘어 대기업 등 민간 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확대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NAC 설치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NAC 매니지드 서비스(Cloud NAC Managed Service)'가 중소기업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EDR 사업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함에 따라 기업 및 기관들의 보안 강화 움직임이 활발해졌으며, 지자체·공공기관 중심으로 EDR 수요가 증가했다고 해석했다. 기존 금융권 및 대기업 고객들의 추가 도입도 확대됐다. 최근 지니언스의 EDR 누적 고객은 200곳을 돌파했으며, 민간과 공공 시장을 균형 있게 공략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퓨쳐텍정보통신 인수,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 사업 등을 통해 사업 고도화를 지속해왔다. 최근에는 해외에서 제로트러스트 고객사 10곳을 확보하며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등 관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중동 IT 전시회에서 EDR을 처음 선보이며, NAC·EDR·ZTNA 3대 핵심 보안 솔루션을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공개했다. 또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사업본부와 미국 법인 역할을 세분화, 조직을 정비했다. 그 결과, 지니언스는 전 세계 27개국 140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며, 해외 사업 매출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는 “NAC·EDR·제로트러스트 주요 사업의 고른 성장 덕분에 지니언스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언스는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개최하는데, 현금배당 규모는 작년 12월 31일 기준 보통주 1주당 250원으로 총 21억5671만7250에 달한다. 배당금과 관련해 회사는 "총 발행주식수 907만9600주 중 자기주식 45만2731주를 제외한 862만6869주를 대상으로 산출한 금액"이라면서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2.20 05:00방은주

NHN두레이, AI 중심으로 공공·금융권 고객사 확대

NHN두레이(대표 백창열)는 올해 Dooray! AI(두레이 AI)를 중심으로 공공영역과 금융권 내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9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두레이는 프로젝트(협업), 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등 다양한 기능을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협업 서비스로 주목 받으며 빠른 성장을 이뤄왔다. 지난해 10월 두레이에 AI를 탑재해 협업 능률과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두레이AI를 공개하며, 보다 진화된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NHN두레이는 양적·질적 생산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로 지난해 매출 증대와 고객사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2024년 NHN 두레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이중 두레이 서비스 자체로는 51%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NHN두레이는 두레이AI를 중심으로 한 구독형 서비스 확대를 위해 2025년 성장율을 50%로 목표하고 있다. NHN두레이는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되며 금융권 진출에 성공했다. 금융기관 내부망에 SaaS로 협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협업툴 중 두레이가 처음이다. 두레이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우리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IBK 기업은행 4곳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금융권의 망분리 정책 완화에 힘입어 올해 금융권 내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공공 영역 내 협업툴 도입 1위 자리를 지키며 고객사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NHN두레이는 지난해에만 약 40여 개의 공공 고객사를 추가 확보했으며, 120여 곳 이상이 현재 두레이를 활용 중이다. 대표적으로 근로복지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한국공항공사(KAC),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두레이 도입을 결정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경우, 메일 시스템을 두레이로 바꿔 활용 중이다. 올 상반기 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에도 두레이가 설치된다. 행정망 내 SaaS 형 서비스 도입이 어려웠던 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현재 다수의 기관들이 두레이 적용을 협의 중이며, 이에 따라 두레이를 활용할 기관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존의 두레이를 활용하는 공공기관에 두레이AI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향도 적극 모색한다. 공공기관내 AI 활용 니즈가 높은 상황에서 두레이AI를 구독하는 방식은 수많은 공공기관의 개인과 조직의 생산성 확대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백창열 대표는 “지난해 두레이AI를 공개한 이후 수많은 공공기관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협업문화 확산에 강한 관심을 보여왔고, 두레이는 보안 정책 아래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왔다”며 “올해는 금융기관 내 디지털 기반 업무 문화 조성과 더불어 공공기관 내 AI 중심의 협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7:36안희정

스파이록스, 아태 지역 최초의 전력 반도체 동적 신뢰성 검증 연구소 설립

신주, 대만 2025년 2월 18일 /PRNewswire/ -- 반도체 장비 전문 공급업체인 스파이록스 코퍼레이션(Spirox Corporation)(TWSE: 3055)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최초의 전력 반도체 동적 신뢰성 검증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파이록스의 유통 파트너인 SET GmbH(현재 NI의 일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이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늘어나고 있는 자동차급 전력 반도체 칩 검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새로 설립되는 연구소는 현지 반도체 제조업체에 편리하고 효율적인 검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체들이 연구개발(R&D) 및 생산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게 돕는 걸 목표로 한다. 스파이록스, SET GmbH(현재 NI의 일부)와 협력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최초의 전력 반도체 동적 신뢰성 검증 연구소 설립 (왼쪽: Joseph Soo, NI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사장; 오른쪽: Paul Yang, 스파이록스 CEO) 전기 자동차와 재생 에너지 응용 분야 수요에 힘입어 전력 반도체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기존의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 실리콘 칩과 비교했을 때 실리콘 카바이드(SiC)는 고온과 고전압 조건 모두에서 더 높은 효율성과 더 낮은 에너지 소비를 자랑한다. 실리콘 칩이 반도체 산업에서 여전히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칩 설계 아키텍처의 기초로 화합물 반도체 같은 와이드 밴드갭(wide-bandgap) 소재를 사용하는 고성능 제품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EE타임스 아시아(EETimes Asia)에 따르면 SiC 전력 장치의 자동차 전자 시장은 2026년까지 약 4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반도체 재료가 발전함에 따라 자동차 전자 검증에 대한 새로운 표준이 등장하고 있다. ECPE의 AQG 324 산업 표준은 자동차 전자 시장 진출에 반드시 필요한 인증으로 자리 잡았다. 스파이록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의 전력 반도체 동적 신뢰성 검증 연구소를 대만 신주에 설립하기로 한 것도 이러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 연구소는 SET GmbH(현재 NI의 일부) 장비를 활용해 중요한 검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해 시장의 기회를 잘 활용하여 자동차 전자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폴 양(Paul Yang) 스파이록스 CEO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요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하며 전력 반도체 시장의 엄청난 잠재력을 부각했다. 스파이록스의 새 전력 반도체 동적 신뢰성 검증 연구소는 그동안 반도체 테스트 분야에서 쌓아온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SiC 자동차 모듈 검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NI의 주요 반도체 테스트 유통 파트너인 스파이록스는 DGS/Dynamic HTGB, Dynamic H3TRB/DRB, IOL, 전력 순환 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맞춤형 검증 및 종합 장비 솔루션을 제공하여 시기적절하고 전문적이면서 신뢰할 수 있는 애프터서비스를 보장할 계획이다. 조셉 수(Joseph Soo) NI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우리는 고객이 엄격한 안전 기준을 준수하는 제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유연한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스파이록스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감으로써 지역 고객에 필요한 제품 개발 일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파이록스가 대만 지역과 중국 본토에 구축한 고객 기반과 전문 엔지니어링 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력 반도체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스파이록스 소개 스파이록스 코퍼레이션(TWSE: 3055)은 중화권의 전문 반도체 장비 공급업체이다. 스파이록스는 전 세계 주요 공급업체들과의 제휴 하에 반도체 산업에서 테스트, 패키징, 검사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987년에 설립된 스파이록스는 대만 신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상하이, 쑤저우, 선전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www.spirox.com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2025.02.18 14:10글로벌뉴스

유비소프트 "오픈월드 및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 집중할 것”

유비소프트의 최고경영자(CEO) 이브 기예모가 향후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과 라이브 서비스 게임을 중심으로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비소프트는 2024-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Q&A 세션에서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기예모는 “우리는 향후 몇 년 동안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와 '게임 as a 서비스(Game as a Service)' 기반 경험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대규모 제품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서 “이러한 방향성을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자사의 개발 전략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임을 강조했다. 기예모는 현재 개발 중인 게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즈의 대형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가 모든 플랫폼에서 큰 도약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회사의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는 아노 117: 팍스 로마나를 내년 출시할 계획이며, 모바일 플랫폼을 위한 더 디비전: 리서전스도 함께 준비 중이다. 모든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FY 2026 회계연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5월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예모는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즈의 사전 주문 수치가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시리즈에서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작품이다. 유비소프트는 앞으로도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및 라이브 서비스 게임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5.02.18 09:06강한결

[방은주의 보안산책] 우리는 왜 포티넷 같은 글로벌기업이 없을까

부러웠습니다. 질투도 났구요. 낙담스런 마음도 한편엔 들었습니다. 보안기업 포티넷코리아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작년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포티넷코리아는 미국계 글로벌 보안기업 포티넷(Fortinet)의 한국 지사입니다. 2002년 12월에 설립됐죠. 본사인 미국 포티넷은 2000년 설립된 글로벌 보안기업으로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사무실이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1만40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습니다. 중국계 켄 지(Ken Xie) 현 최고경영자(CEO)가 친동생과 함께 만들었죠. 미국 본사 설립 2년만에 한국에 지사를 개설했으니, 그만큼 당시 한국 시장은 매력적이였습니다. 당시 언론 보도를 보니, 켄 지(Ken Xie) CEO는 “한국은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에서 세계 1위고, 무선랜(WLAN)과 인터넷전화(VoIP)와 같은 핵심 애플리케이션 분야도 세계적 수준이다. 하지만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보안 애플리케이션의 잠재 위협과 공격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말을 했더군요. 미국 포티넷은 작년(2024년)에 비즈니스를 잘했습니다. 보통 미국 기업은 1년 실적을 결산하는 달이 회사마다 다릅니다. 우리처럼 일률적으로 12월에 마감하지 않습니다. 미국 IBM의 경우 매년 11월에 새로운 회기를 시작합니다. 포티넷은 12월 결산법인입니다. 이런 기업들을 달력(캘린더)과 같이 간다해서 '캘리더 회기'라고 하죠. 최근 포티넷이 작년 결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실적이 놀랍습니다. 작년에 8조6420억원(59억 6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보다 12.3%(53억달러)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도 2조(2조6100억)가 넘습니다. 매출의 30%가 영업이익입니다. 영업이익 30%는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선 꿈도 꾸지 못하는 숫자 입니다. 이날 포티넷코리아 발표장에는 체리 펑(Cherry Fung) 북아시아 총괄 대표가 발제를 겸한 첫번째 발표를 했습니다. 펑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 홍코, 마카오, 몽골 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도 그의 관할 지역이 됐습니다. "포티넷이 네트워크 방화벽 보안의 리더"라고 가조한 펑은 "경쟁사와 큰 차이로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포티넷은 보안 시장 중 규모가 큰 네트워크 방화벽 뿐 아니라 SD-WAN(Software Defined-Wide Area Network)과 유무선 랜(LAN) 분야서도 세계 리딩기업입니다. 또 싱글벤더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와 시큐어 서비스 엣지(SSE) 분야도 글로벌 선두권에 있습니다. 포티넷의 강점 중 하나가 여러 보안기술을 '포티OS'라는 하나의 운용체계(OS)로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포티OS'가 있어 고객들은 편리성을 보장받고 투자 대비 성과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더군요. 이런 단일OS를 보유한 보안 기업은 세계에서 포티넷이 유일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포티넷의 15년 주가 추이도 소개했습니다.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2009년 상장 당시 주가가 1.25달러였는데 최근 종가는 107달러 입니다. 지난 15년간 8000%나 커졌습니다. 포티넷 설립자인 켄 지(Ken Xie)는 63년생(만 62세)입니다. 엔지니어 출신 CEO죠. 중국에서 태어나 자랐고, 칭화대(전기전자 전공)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습니다.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석사학위(전기전자 전공)도 받았구요. 그는 N잡러(여러번 창업)이기도 합니다. 포티넷을 2000년에 설립하기 전, 1993년 네트워크 보안 기업 SIS( systems Integration Solutions)를 창업했고, 1996년에는 팔로알토 차고지에서 첫 ASIC 기반 방화벽&VPN 어플라이언스를 개발했죠. 이 해(1996년) 온라인 보안 기업 넷스크린테크놀로지스를 설립, 추후 주니퍼네트웍스에 40억달러에 매각했습니다. 포티넷 설립에 대해 그는 "보안이 반드시 엔드 투 엔드 컴퓨팅과 네트워크 인프라에 들어가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라고 말했죠. 수년전 유튜브에 나와 기술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계속해 세계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티넷의 북아시아 총괄 발표를 들으면서 머릿속에서 내내 떠나지 않는 물음 하나는 우리는 왜 저런 글로벌 정보보호(보안) 기업이 없을까? 였습니다. 국내 보안기업 역사는 30년이 넘습니다. 한국 보안기업 1호는 이니텍으로 1997년 설립됐습니다. 현재 KT DS 산하에 있는데 매각 절차가 진행중입니다. 국내 보안SW기업 대명사인 안랩은 오는 3월 창립 30주년(1995년 3월 설립)을 맞습니다. 안랩은 작년에 연결 기준 2606억원 매출(별도 기준 2330억)에 277억원의 영업이익(별도 기준 360억)을 냈습니다. 한 세대가 넘는 보안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에는 아직 왜 글로벌 보안기업이 없을까요. 국내 시장 크기 문제일까요? 마케팅과 기술력 문제일까요? 정책 부재일까요? 우리나라 인근에는 세계 최고 해커 집단이라 불리는 북한이 있습니다. 보안은 창과 방패의 싸움입니다. 창이 날카로울수록 방패도 더 탄탄해야죠. 세계 최고 해커 집단(창)이 인근에 있고, 끊임없이 우리를 해킹하려하는데, 방패인 우리나라에는 왜 세계최고 보안기업이 없을까요. 기자가 오랫동안 품고 있는 의문입니다.

2025.02.17 10:48방은주

틸론소프트, 클라우드 기반 DaaS 서비스 'Theother.space' 베타 오픈

클라우드 서비스와 화상회의 솔루션 개발회사인 틸론소프트가 클라우드 기반 DaaS(Desktop as a Service) 서비스 'Theother.space'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틸론소프트는 모회사의 가상화 관련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BtoC시장을 위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개인과 기업이 독자적인 관리권한을 보유하는 DaaS(Desktop as a Service) 환경을 공급한다. 베타 서비스를 통해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다음달 14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Theother.space'는 강력한 보안성과 유연성을 갖춘 원격 근무 환경을 지원하며, 디지털 전환 및 원격 근무 확산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반 DaaS 서비스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기존 VDI 및 DaaS 시장 요구에 맞춰 편리한 관리 기능과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베타 서비스에서는 클라우드 강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강력한 데이터 보안 기능을 적용, 급속히 증가하는 원격 근무 및 분산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소버린 클라우드(Sovereign Cloud) 개념을 도입해 데이터 주권과 국가별 법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DaaS 환경을 제공한다. 단순한 데이터 저장을 넘어 멀티테넌시 구조를 활용한 고효율 데이터 운영 환경을 구축, 공공기관 및 글로벌 기업이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회사는 "Theother.space는 일반적인 사무용 VDI를 넘어, 국내 최초로 고성능 엔지니어링 DaaS 서비스를 선보인다"면서 "틸론의 GPU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64FPS, 8K 해상도 환경을 지원하며, 복잡한 연산과 고성능 소프트웨어 실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고성능 GPU를 가상화해 24개의 가상데스크톱을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지원, 고도의 그래픽 성능을 요구하는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가동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IT, 건축, 디자인,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원활한 원격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저대역폭 환경에서도 고사양 프로그램을 끊김 없이 실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DaaS 서비스라고 회사는 설명햇다. DaaS 환경을 보다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이퍼북(HyperBook)'이라는 VDI/DaaS 환경에 최적화된 전용 노트북도 제공한다. 'HyperBook'은 사용자가 로컬 저장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고, PC 구동 시 클라우드 PC에만 접근하도록 설정할 수 있는 제로 클라이언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틸론은 국내 주요 노트북 제조사와 협력해 DaaS 환경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단말기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하드웨어·소프트웨어·OS까지 구독형 모델로 제공하는 새로운 IT 인프라 솔루션을 제시한다. 틸론소프트는 글로벌 DaaS 시장을 겨냥해 영문, 중국어, 일본어 순으로 다국어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기업과 사용자가 보다 쉽게 DaaS 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넷제로 인터넷 데이터센터(Net-Zero IDC)' 설립을 추진 중이다. 제주 넷제로 데이터센터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지속 가능한 클라우드 인프라로, 글로벌 DaaS 사업 뿐 아니라 메타버스 콘텐츠 및 클라우드 IT 인프라를 결합한 혁신 프로젝트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틸론소프트는 기존 클라우드·VDI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디지털 혁신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틸론소프트 최백준 대표는 “Theother.space는 보안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DaaS 솔루션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성능·고보안 환경을 지원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틸론소프트는 이번 베타 오픈을 계기로 국내외 Daa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4 17:33방은주

'70억 실탄' 장전한 이스트소프트, 글로벌 AI SaaS 서비스 시장 본격 공략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AI) 휴먼 영상 제작 및 오토 더빙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대규모 자금 마련에 나선다. 이스트소프트는 7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하고 글로벌 AI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환사채는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로 만기일은 2030년 2월 17일이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0%로, 교환가액은 기준가액에서 20% 할증을 적용한 3만1천78원이다. 교환사채 발행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고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이스트소프트는 발행자금으로 '페르소닷AI'를 본격적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AI SaaS로 출시한 '페르소닷AI'는 폭발적인 사용자 증가와 함께 해외 가입자를 60% 이상 확보하며 글로벌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페르소닷AI'가 공략하는 글로벌 AI 휴먼 시장은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영국 스타트업 신세시아가 1억8천만 달러 투자 유치와 함께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1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이 대표적인 예다. 시장 규모 역시 연평균 46.6% 성장해 2031년에 4천54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시장조사업체 킹스리서치는 전망했다. '페르소닷AI'의 가파른 성장은 작년 11월 오토 더빙 서비스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 출시 후 이어지고 있다. 현재 글로벌 AI 휴먼 시장 내 최신 기능이자 기술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가 되는 것이 오토 더빙인데, 이를 '페르소닷AI'가 선제적으로 선보이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해당 기능은 선도 기업 중 하나인 신세시아도 데모 버전만 제공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닷AI'의 성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AI SaaS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발행 자금은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환경 구축,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을 목표로 설비 투자에 40%, 운영비에 60%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높은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에서 확보한 AI 기술 경쟁력,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성장이 기대되는 글로벌 시장 규모 등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02.13 18:24장유미

트라이넷엑스와 후지쯔, 일본 환자의 혁신 치료제 접근성 확대를 위한 합작 법인 출범

실사용 데이터를 활용한 렵력을 통해 일본에서 임상 시험, 연구 및 신약 개발 가속화 케임브리지, 매사추세츠주, 2025년 2월 12일 /PRNewswire/ -- 실사용 데이터(RWD) 및 실사용 증거(RWE)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트라이넷엑스(TriNetX)가 글로벌 ICT 기업이자 일본 최고의 전자건강기록(EHR) 공급업체 중 하나인 후지쯔(Fujitsu)와 파트너십을 맺고 트라이넷엑스 재팬 주식회사(TriNetX Japan K.K.)를 설립했다. 이 획기적인 합작 법인은 일본 환자의 익명화된 EHR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신속히 조성하여 임상 시험 최적화, 의료 연구 발전, 신약 개발 기간 단축을 목표로 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일본을 데이터 기반 의료 및 헬스케어 혁신의 글로벌 환경에 통합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제약 시장인 일본은 임상 연구 및 신약 개발에 있어 탁월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일본의 급속한 고령화는 암, 심혈관 질환, 신경 퇴행성 질환과 같은 노화 관련 질환 연구를 위한 이상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가디 라흐만(Gadi Lachman) 트라이넷엑스 창립 CEO는 "2022년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트라이넷엑스는 제약 회사와 연구자들이 일본의 엄격한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준수하면서 연합 시스템을 통해 익명의 환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이번 후지쯔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새로운 연구 경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헬스케어에서 일본의 입지를 강화하여 중요한 치료법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법인은 TriNetX LIVE™ 플랫폼—전 세계 2억 건 이상의 환자 기록을 보유한 트라이넷엑스의 글로벌 네트워크—과 후지쯔의 일본 의료 부문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합하여, 주요 의료 기관과 생명과학 혁신 기업 간의 원활한 연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고급 분석 및 데이터 활용 플랫폼의 통합을 통해 연구자와 제약 회사는 대규모 EHR 데이터 세트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접근하여 임상 시험 및 정밀 의학 이니셔티브를 혁신할 수 있다. 아라키 타츠키(Tatsuki Araki) 후지쯔 헬시 리빙 책임자는 "후지쯔는 일본의 헬스케어 및 생명 과학 혁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트라이넷엑스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트라이넷엑스와 함께 이전에는 활용도가 낮았던 일본 의료 데이터를 임상 연구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후지쯔는 사회 문제 해결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 'Fujitsu Uvance'의 일환으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일본 내 약물 손실을 없애고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선택할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트라이넷엑스와 후지쯔의 합작 투자는 트라이넷엑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일본 의료 기관이 늘어나는 추세와 맞물려 있다. 연구자들은 이미 트라이넷엑스 데이터 및 기술을 사용하여 새로운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제약 회사들은 이러한 기관에 대한 임상시험 기회 제공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트라이넷엑스 재팬은 와카바야시 쇼고(Shogo Wakabayashi) 트라이넷엑스 일본 지사장이 지휘할 예정이다. 스티브 컨드롯(Steve Kundrot) 트라이넷엑스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엘리자베스 슈워트(Elizabeth Schwert) 트라이넷엑스 M&A 및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은 법인 이사회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트라이넷엑스(TriNetX, LLC) 소개트라이넷엑스는 의료 기관과 생명과학 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로, 실사용 연구 발전과 신약 개발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트라이넷엑스는 자가 서비스(Self-Service) 방식의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 플랫폼은 미국 건강보험 이동성 및 책임법(HIPAA), 유럽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 브라질 일반 데이터 보호법(LGPD)을 준수하는 연합(Federated) 방식의 비식별화 및 익명화된 전자건강기록(EHR) 데이터 세트와 컨설팅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트라이넷엑스는 전 세계 연구자들이 임상시험 프로토콜 설계를 개선하고, 시험 운영을 간소화하며, 안전성 신호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실사용 증거 생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트라이넷엑스 홈페이지(www.trinetx.com)를 방문하거나 트라이넷엑스 링크드인(LinkedIn)을 팔로우한다 후지쯔(Fujitsu) 소개후지쯔는 혁신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의 고객들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 선택받고 있으며, 124000명의 직원이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후지쯔의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은 컴퓨팅, 네트워크, AI, 데이터 및 보안, 융합 기술이라는 5대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후지쯔(Fujitsu Limited, TSE:6702)는 2024년 3월 31일 마감 회계연도 기준 3조 7천억 엔(미화 260억 달러)의 연결 매출을 기록했으며, 시장 점유율 기준 일본 최고의 디지털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 보기: www.fujitsu.com. 미디어 문의트라이넷엑스카렌 툰크스(Karen Tunks)이메일: Karen.Tunks@TriNetX.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542641/TriNetX_Logo.jpg?p=medium600

2025.02.12 23:10글로벌뉴스

AWS 인정 받은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 사업 확대 탄력

최근 본격적으로 상장 추진에 나선 이테크시스템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공식 인증을 받아 성장 축인 클라우드 사업을 더 키우기 위한 움직임에 탄력이 붙었다. 이테크시스템은 최근 AWS의 공식 인증인 'AWS SMB 컴피턴시(AWS Small and Medium Business Competency)'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테크시스템이 취득한 AWS SMB 컴퍼턴시는 AWS 파트너 중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클라우드 구축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어낸 전문 AWS 파트너에게 부여되는 AWS 공식 인증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AWS 파트너의 아키텍처와 SMB 고객 사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AWS의 엄격한 기술적 검증 및 평가를 거쳐 부여된다. 이테크시스템은 AWS 비즈니스를 하기 위한 운영성, 보안, 네트워킹, 인력 및 조직, 비용 최적화, 교육, 백업 및 복원 등 모든 분야에 아우르는 항목을 엄격한 기술 검증 및 평가받고 역량을 인정받아 해당 프로그램 인증을 취득했다. 또 중소기업에 특화된 기술적 역량과 고객 사례, 고객 만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은 AWS SMB 컴피턴시를 보유한 파트너를 이용하면 자사의 고유한 요구에 맞춰 설계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AWS가 검증한 파트너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테크시스템은 서비스 패스와 소프트웨어 패스를 모두 보유한 AWS의 전문 파트너로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재했으며 MSP 6.0, 이머젼 데이 파트너(Immersion Day Partner), WAPP 등 다양한 파트너 프로그램을 취득했다. 특히 2015년부터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전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 영역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스테이지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분야 사업 협력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군도 이테크시스템 대표는 "다수의 중소기업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에게 더욱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비즈니스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2 15:29장유미

SK C&C, 新 무기로 AI MSP 입지 굳히기 나섰다…대외사업 확대 가속

대외사업 확대에 나선 SK C&C가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클라우드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무기를 선보인다. SK C&C는 빠르고 경제적으로 고객들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하는 '고객 맞춤형 AI 파워드 클라우드(Powered Cloud)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클라우드 전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을 넘어 고객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설계하고 제공한다. 또 클라우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및 비용 문제를 AI 기술로 통합 해결함으로써 고객의 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영을 돕는다. 이를 위해 SK C&C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MCMP), 클라우드 모더나이제이션 플랫폼(ZMP),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ZCP), API 관리 플랫폼(APIM) 등 자사 주요 솔루션에 AI 기술을 접목해 개발부터 운영, 관리, 보안까지 아우르는 클라우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MCMP(Multi-Cloud Management Platform)는 이미 국내외 수백 개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사용 중인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으로,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통합 지원한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AI 핀옵스(FinOps)는 최신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의 클라우드 자원 사용 패턴을 분석해 클라우드 사용량을 예측하고 최적화된 자원 활용 방안을 추천한다. 최근 AI 핀옵스를 도입한 고객 사례를 보면 연간 10억원의 클라우드 사용 비용을 절감한 사례를 비롯해 다수 고객이 평균적으로 클라우드 자원 비용을 35% 절감하는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GS인증을 받은 ZMP(Cloud Z Modernization Platform)는 애플리케이션 설계, 구축, 운영 과정을 분리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는 AI 클라우드 모더나이제이션 플랫폼이다. ZMP는 AMDP(application Modernization Development Platform), ZCP(Cloud Z Container Platform) APIM(API Management Platform)으로 구성돼 있다. AMDP는 생성형 AI기술을 적용한 AI 코딩 기능으로, 자사 및 고객사 개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자동화된 앱 배포(CI·CD) 기능을 탑재해 고객사 애플리케이션 배포 시간을 평균 2일에서 4시간 이하로 단축한 사례도 있다. 또 서비스 변경 및 업데이트 시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를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통합 관리는 ZCP가 맡고 있다. 이 플랫폼은 AI 모델을 컨테이너에 효율적으로 배포하고 관리하는 엠엘옵스(MLOps) 기능을 갖춘 AI PaaS(Platform as a Service) 플랫폼으로, GPU 자원의 모니터링, 스케줄링, 보안 등 여러 기능을 컨테이너(Container) 기반으로 지원한다. 더불어 API 관리 시스템인 APIM(API Management Platform)은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연동 기능을 강화해 챗GPT, AWS 베드록(Bedrock) 등 다양한 LLM을 통합 관리하며 생성형 AI 활용 시 보안 점검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SK C&C는 게임, 통신, 금융, 제조, 미디어, 유통,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 대표 기업들을 대상으로 AI 기반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 및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해 SK 멤버사는 물론 국내외 유통·물류, 제조, 금융 등 주요 산업계 대표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AI를 접목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및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0% 중후반대인 내부거래 비중도 점차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또 SK C&C는 글로벌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AI 파워드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에 적극 나선다. 특히 AIOps(AI Operations)를 활용한 제조 IT 운영 자동화와 운영 효율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잡한 제조 공정의 클라우드 운영 지능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대형 제조업체 설비 및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비정상적인 위협을 실시간·능동적으로 판단해 방어하는 AI 보안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통합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도 제공해 디지털 팩토리 운영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방침이다. 신장수 SK C&C 클라우드 부문장은 "AI 파워드 클라우드 서비스는 고객의 AI 전환(AT) 및 디지털 전환(DT)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AI 데이터센터와 GPU서비스, 보안 솔루션을 융합하며 글로벌 AI MSP 사업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1 14:42장유미

누스파이어의 '2024년 4분기 및 연간 사이버 위협 보고서', 랜섬웨어 활동 46% 급증 및 취약점 악용 시도 증가 밝혀

커머스, 미시건주, 2025년 2월 7일 /PRNewswire/ -- 선도적인 관리형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MSSP)이자 PDI 테크놀로지스(PDI Technologies)의 자회사인 누스파이어(Nuspire)가 6일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사이버 위협 보고서(Q4 and Full Year 2024 Cyber Threat Report)'를 발표했다. 이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랜섬웨어 강탈(ransomware extortion) 활동이 급증하고, 랜섬웨어 그룹의 지배 구도에 변화가 생겼으며, 취약점 악용 시도(exploit attempt)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클롭 랜섬웨어, 최대 위협으로 급부상 보고서에 따르면 랜섬웨어 강탈 활동이 3분기에 비해 46% 증가한 가운데 클롭(Clop) 랜섬웨어가 랜섬허브(RansomHub)를 제치고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룹으로 부상했다. 이중 강탈 전술을 쓰는 걸로 유명한 클롭은 4분기 내내 여러 제로데이(zero-day) 취약점을 노려 전문 및 기술 서비스 산업에 큰 피해를 줬다. 이 산업은 계속해서 가장 많은 표적이 되었다. 저스틴 허드(Justin Heard) 누스파이어 보안 운영 이사는 "2024년 4분기 특히 클롭을 중심으로 한 랜섬웨어 강탈이 급증했다는 건 사이버 범죄 활동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라면서 "위협 주체들이 계속 전술을 발전시키고 있는 이상 조직이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위협 탐지 능력과 사고 대응 전략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는 2025년에도 이런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누스파이어의 '2024년 4분기 사이버 위협 보고서' 주요 내용 랜섬웨어 동향 랜섬웨어 강탈 활동이 2024년 3분기 대비 46% 증가한 2247건 보고됐다. 클롭이 랜섬허브를 누르고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랜섬웨어 그룹으로 부상했고, 아키라(Akira), 펑크섹(Funksec), 배쉬(Bashe)도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은 공격을 받은 산업 순위에서 금융 및 보험 산업 순위가 2024년 3분기 5위에서 3위로 올라왔다. 취약점 악용 시도 취약점 악용 시도 감지 건수가 2024년 3분기 대비 72% 증가한 2918만 763건으로 집계됐다. 하이크비전(Hikvision) 카메라의 취약점(CVE-2021-36260)과 배시(Bash)의 취약점(CVE-2014-6271)을 노린 악용 시도가 각각 56%와 77%씩 급증했다. 사이버 범죄자들이 경계 방어 우회 시도에 나서면서 방화벽과 VPN 기술은 여전히 주요 표적이 됐다. 다크 웹 동향 다크 웹 시장 목록은 2024년 3분기 대비 32% 줄었고, 판매가 가능한 원시 로그(raw log) 목록은 131만 6660개, 신용카드 목록은 59만 762개로 나타났다.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서비스형 악성코드(malware-as-a-service·MaaS) 정보탈취 프로그램인 룸마 스틸러(Lumma Stealer)가 계속 활개를 치면서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해 불법 시장에서 재판매하고 있다. 조쉬 스미스(Josh Smith) 누스파이어 수석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가는 "사이버 범죄자들은 주요 인프라와 고가치 데이터 소스를 표적으로 삼아 공격 전략을 정교히 다듬고 있다"면서 "조직이 이러한 진화하는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선 AI 기반 위협 정보 탐지, 강력한 패치 관리, 직원 보안 교육 강화를 통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위협 완화와 보안 과련 권고 누스파이어는 최신 사이버 위협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기업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을 권한다. 랜섬웨어 공격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억제하기 위한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nd-to-end detection and response·EDR) 솔루션 강화. 다크 웹 모니터링을 통해 손상된 자격 증명과 데이터가 무기화되기 전에 이를 식별. 특히 원격 접속 기술에서 새로 발견된 취약점을 방어하기 위해 시스템 패치를 적시에 적용. 피싱 기반의 랜섬웨어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이버 보안 인식 교육을 강화. 누스파이어의 2024년 4분기 및 연간 사이버 위협 보고서 전문은 온라인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PDI 보안 및 네트워크 솔루션 소개 25년 이상의 전문성을 보유한 PDI 보안 및 네트워크 솔루션(PDI Security and Network Solutions, 구 누스파이어)은 지능형 통합과 탁월한 보호 기능을 통해 사이버 보안과 네트워크 관리를 재정의하고 있다. 이 회사는 관리형 탐지 및 대응(managed detection and response·MDR),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EDR), 서비스형 방화벽(Firewall as a Service), 서비스형 5G(5G as a Service), 서비스형 Wi-Fi(Wi-Fi as a Service)를 포함한 완전 관리형 보안 및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술에 구애받지 않는 이 플랫폼은 인간의 전문 지식, 첨단 AI, 혁신적인 기술을 원활하게 통합하여 보안 및 네트워크 인프라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가시성을 제공한다. 고도로 훈련된 보안 전문가가 상주하는 PDI 24/7 보안운영센터(SOC)는 조직이 새로운 위협에 미리 대비하는 동시에 기술 투자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DI 보안 및 네트워크 솔루션에서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추가 문의: claire.spahr@pditechnologies.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517102/PDI_color_Logo.jpg?p=medium600

2025.02.07 23:10글로벌뉴스

'아이멤버' 앞세운 롯데이노베이트, AI 대외 사업 확대 본격화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의 대외 사업을 본격화하며 매출 확대를 노린다. 최근 삼성SDS, LG CNS, SK C&C 등 경쟁사들이 기업 고객을 겨냥해 생성형 AI 제품 강화에 나선 만큼, 롯데도 이를 통한 수익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그간 유통, 화학, 식품, 호텔 등 롯데 전 그룹사에서 사용했던 '아이멤버'를 앞세워 금융,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아이멤버'는 다양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해 기업 내부 정보를 학습시켜 성능이 우수하면서도 안전한 프라이빗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서 번역 및 요약 ▲코드 생성 ▲커스텀 챗봇 ▲회의록 자동 생성 등 업무에 적합한 기능을 고도화해 높은 업무 효율성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자체 보안 알고리즘을 적용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 내부 정보 유출 문제를 원천 차단해 기업의 보안 걱정을 줄였다. 앞서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해 12월 '아이멤버'를 대외 서비스가 가능한 SaaS(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롯데그룹뿐만 아니라 타 기업에서도 '아이멤버'의 우수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최근에는 통합 IT 솔루션 기업 '에티버스'와의 계약을 체결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아이멤버'는 이달 중 'AI 보고서 생성'이라는 새로운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주제만 입력하면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탐색하고, 문서 초안 작성에서부터 목차 및 표지 이미지 생성, AI 기반 수정 작업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문서 작성 시간을 대폭 단축해 업무 생선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높은 그룹 내부거래 비중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내부거래 비중은 63.4%다. 롯데이노베이트는 AI 외에도 메타버스 등 신사업을 토대로 오는 2028년까지 매출 연평균 성장률 1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향후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아이멤버'의 지속적인 고도화 및 개선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07 10:59장유미

최수연 네이버 "올해 AI 전략 구현 중요한 시기…사업 기회 창출 집중"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올해를 온서비스(On-service) 인공지능(AI) 전략을 본격 구현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대표는 7일 2024년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네이버는 코어 사업의 기초 체력과 플랫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에는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걸쳐 온서비스 AI 전략을 본격 구현하는 중요한 시기로 AI 기술 기반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새로운 가치와 사업 기회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AI 기반 혁신과 콘텐츠 생태계 확장 등 온오프라인 경험에 생성형 AI 경험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AI 기반 콘텐츠 분석 및 추천 기술을 정교화해 유저들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 발견 및 탐색을 지원해 체류시간 증대와 콘텐츠 생산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중 이용자 질의에 AI 기술을 접목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최 대표는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최적의 정보를 요약 제공하는 브리핑을 제공하겠다“며 ”맥락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 검색의 정확도를 높이고 탐색 과정 전반에 걸쳐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소비심리 위축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된다“며 ”지난 2년간 네이버 생태계는 창작자와 광고주 등을 위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 창출 기회도 만들었고, 앞으로도 기술 기반 서비스와 플랫폼 역량을 제고해 이해관계자와 동반성장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07 09:37김민아

실리콘모션, 자동차용 SSD 컨트롤러 업계 최초 ASPICE CL3 인증 획득

대만 타이페이, 미국 밀피타스 2025년 2월 6일 /PRNewswire/ -- NAND 플래시 컨트롤러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 나스닥: SIMO)이 자사의 PCIe Gen4 SSD 컨트롤러가UL솔루션스(뉴욕증권거래소:ULS)를 통한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ASPICE(Automotive SPICE) 역량 수준 3(CL3)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실리콘모션이 단일 프로젝트의 효과적인 관리 역량을 넘어, 전사적 표준화된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고 기업 차원의 프로세스 자산을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다. SMI Achieves ASPICE CL3 for Automotive SSD Controllers 실리콘모션 클라이언트 및 자동차 스토리지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 넬슨 두안(Nelson Duann)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과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CL3 인증 획득은 자동차 산업의 엄격한 기준을 초과하는 품질과 안정성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 점유율 확대와 포트폴리오 강화는 실리콘모션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을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전 세계 자동차 고객을 위해 최고 수준의 품질, 안전성, 효율성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리콘모션은 최첨단 자동차용 SSD 스토리지 솔루션 개발을 선도하며, 독자적인 펌웨어 기술을 통해 탁월한 내구성, 뛰어난 성능,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을 제공하여 자동차 응용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AEC-Q100, IATF 16949, ISO 21434 및 ISO 26262 ASIL B를 포함한 엄격한 국제 표준을 충족하며, 업계에서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 기준을 지속적으로 초과 달성하고 있다. Silicon Motion 소개: Silicon Motion은 솔리드 스테이트 저장(SSD) 장치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공급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전 세계 어느 회사보다 더 많은 서버, PC 및 기타 클라이언트 장치용 SSD 컨트롤러를 공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IoT 장치 및 기타 응용 부문에 사용되는 eMMC 및 UFS 임베디드 저장 컨트롤러 분야에서도 시장 리더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맞춤형 고성능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전문 산업 및 자동차 산업용 SSD 솔루션 또한 공급하며, 대부분의 NAND 플래시 공급업체, 저장 장치 모듈 제조사 및 주요 OEM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Silicon Motion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siliconmo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관련 담당자 미니 린(Minnie Lin)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이사 이메일: minnie.lin@siliconmotion.com 투자 관련 담당자:이메일: IR@siliconmotion.com 영업 관련 문의 이메일: service@siliconmotion.com

2025.02.06 19:10글로벌뉴스

AX 힘 주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시장 혁신 주도할 것"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AX(AI Transformation, AI 전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전사적인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에 본격 나선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능적이고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의 미래 AI 데이터 센터 구현 지원을 위한 AX 및 ESG 혁신 전략을 6일 발표했다. 올해 AI 트렌드는 기존 인프라 도입과 생성형 AI 기술 확보를 넘어 AI 에이전트 본격화와 수익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접근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 기반 AI 전략과 PaaS(Platform as a Service) 사업을 강화해 고객이 AX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폭넓은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고객 맞춤형 AI 전략을 제시하고, 데이터 인프라와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데이터 디지털화(DX)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데 이어 AI 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AX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 기반 AX 실현을 위한 핵심 요소인 HPC(고성능컴퓨팅), 데이터 레이크 스토어와 같은 고성능 인프라를 제공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위한 AI 스토리지 HCSF를 비롯해 엔비디아, AMD, 하이브리드 GPU 구성 등 고성능 연산자원을 제공한다. 또 쉬운 AI환경 구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AI·ML옵스 솔루션, GPU DB, 벡터(Vector) DB, 고속 네트워크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AI 솔루션을 함께 공급한다. 더불어 고성능 인프라 운영으로 발생하는 높은 전력 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전력 ARM 서버 및 리퀴드 쿨링 기술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도메인별 전문 파트너사와 협력해 AX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AX를 위한 개발 및 운영 환경의 핵심인 PaaS 사업도 강화한다. AI 인프라 아키텍처 전문성과 IaaS 기반의 운영 자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PaaS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사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AX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정성, 확장성, 신속성을 갖춘 PaaS 어플라이언스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지원하고, 고객 맞춤형 설계 및 구축, 데이터 보호를 위한 전용 백업 솔루션을 제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 쿠버네티스 기반 오픈소스 지원, ESG 대응 강화 등 데이터 센터 혁신을 위한 스토리지 인프라 전략을 통해 올해도 국내 스토리지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지난해 새롭게 소개한 VSP 원(One)은 미래지향적 데이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스토리지 진화를 이끌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도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데이터 이동 및 통합 관리를 지원하고 진정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전략이다.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히타치 밴타라의 글로벌 기술력과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파트너십 및 기술 역량을 결합해 친환경 데이터 센터 구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올해도 데이터, 클라우드, 스토리지라는 핵심 사업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의 AX와 ESG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미래 지향적 인프라와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AX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6 15:17장유미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블록체인 가상자산, '입법지연·예산삭감·규제' 악순환 끊어야

[AI는 지금] 대선후보들 'AI 전쟁' 돌입…기술 주권부터 전력 인프라까지 격돌

한화 김동선 진두지휘 ‘벤슨' 뭐가 다른가…‘100% 국내산 유제품'

SKT "정보 유출 없다 '확신'...있더라도 끝까지 책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