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suchmaschinen service gmbh 🔍 www.41.g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허성욱 NIPA 원장 "올해 90개 사업에 7000억 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앞으로도 정부정책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SW와 AI를 통한 경제성장 돌파구 마련을 위해 수출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허성욱 NIPA 원장은 26일 오후2시 서울 양재역 인근 엘타워에서 개최한 '2024년 NIPA 통합사업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NIPA가 투명성 강화와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에 사전 준비를 충분히 줄 수 있게 과기정통부 산하 ICT 기관 중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마련, 업계의 호응을 받았다. 행사는 현장 발표와 함께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했다. 어려운 국내외 경제사정을 반영이라도 하듯 현장 참여 사전 신청자가 조기 마감되는 등 기업 관심이 높았다. 김득중 NIPA 부원장은 "지난해 설명회에는 3주간 500명이 신청해 현장에 왔는데, 올해는 현장 인원을 200명 더 늘렸음에도 나흘 만에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NIPA는 7000억 규모, 90개 사업을 각 본부 및 단장들이 나와 소개했다. 현재 NIPA는 ▲정보통신산업본부 ▲AI산업본부 ▲SW산업본부 ▲메타버스산업본부 ▲글로벌성장본부 ▲디지털헬스사업추진단 ▲AI융합추진단▲지역디지털혁신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이들 조직중 지역디지털혁신추진단과 AI융합추진단을 본부로 격상, 운영한다. 해당 본부장 인선은 3월1일자로 날 예정이다. NIPA의 사업분야별 올해 지원 예산을 보면, SW산업이 2211억52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AI산업이 2016억9700만원, 정보통신산업이 1050억6500만원, 메타버스가 1027억9400만원, 글로벌이 612억2700만원으로 총 6900여억원에 달한다. 허 원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CES 화두는 온 디바이스 AI, 스몰LLM 등 AI 일상화를 촉진하는 신기술의 대거 등장이었다. 앞으로는 모든 제품, 어느 장소에서나 AI가 적용될 수 있어 AI 일상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헬스케어·농업·제조·스마트홈 등 기존 산업과 ICT 융합 확산은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도 변화하는 기술트렌드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기획하고 올해 새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NIPA는 올해 90개 사업을 시행하는데 이중 신규 사업은 초거대AI 플래그십 등 21개에 달한다. 허 원장은 국민·기업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NIPA가 'NIce PArtner'가 되겠다면서 "앞으로도 기업과 국민이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는 진실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NIPA는 올해 추진할 90개 사업의 추진 방향으로 ▲국민생활과 산업현장에 AI 일상화 실현 ▲디지털 경제 심화에 대응해 산업·경제의 고부가가치화 추진 ▲ICT 글로벌 리더십 확보 및 ICT를 통한 지역의 디지털 혁신 등의 3대 키워드를 설정, 시행한다. 각 키워드별 중점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국민생활과 산업현장에 AI 일상화 실현 -법률·심리상담 등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5대 분야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새로 추진한다. 또 그동안 병원 중심에서 디지털 치료제·AI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강화해 디지털헬스 전문 기업을 육성한다. -온디바이스 AI 등 신규 국산 AI반도체 엣지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상용 클라우드센터 구축·실증으로 K-클라우드 생태계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 ■② 디지털 경제 심화에 대응해 산업·경제 고부가화 추진 -全산업의 AI, 클라우드 전면 확산을 위해 XaaS 선도 프로젝트를 신규 추진하고, 디지털트윈·블록체인·AIoT 등 사회적 수요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전문기업 육성을 강화한다. XaaS(X+as a Service)의 X는 각 산업을 말하는 것으로, 산업과 SW신기술간 융합을 뜻한다. -제조·건설 등 주요 산업현장에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한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과 '24년 신규 메타버스 수요처'도 확대해 생산관리, 물류관리, 운영관리 등 3개 주력 분야 및 공정을 실증한다. ■③ ICT 글로벌 리더십 확보 및 ICT를 통한 지역 디지털 혁신 -디지털 수출개척단을 확대해 운영하고 UAE 두바이에 해외IT지원센터를 새로 구축한다. 두바이 IT지원센터장은 NIPA 지원으로 내정, 오는 3월 부임하고 베트남 센터장도 김민석 전 메타버스본부장이 새로 선임돼 3월부터 업무를 볼 예정이다. NIPA는 작년엔 아세안, 미국, 중동 3개 지역을 지원했다. -지역의 디지털 기업·인프라·인재양성·R&D 등을 집약한 디지털 혁신지구 2곳을 올해 새로 선정한다. 한편 NIPA는 통합사업설명회서 나온 내용에 대한 개별 기업의 질의 사항을 모두 받아 답변해 줄 예정이다.

2024.01.27 11:00방은주

카카오클라우드 "도약 준비 끝”…공공·게임·금융 시장 공략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액이 올해보다 20.4% 증가한 6천788억 달러(한화 약 902조1천252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시장 또한 성장세가 뚜렷하다. 한국IDC가 최근 발표한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개요(2023~2027년)'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까지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는 연평균 성장률 16.9%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7조6천642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성장세가 가파른 클라우드 시장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클라우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밝힌 바 있다. 24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해 가장 크게 변화한 지점은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CSP)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클라우드'로 서비스명을 변경한 것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AI 기술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디지털 전환의 기반 기술인 클라우드 고도화에 집중하고,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중심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한 결정에서 비롯됐다. 또 다소 어려운 클라우드 기술을 '카카오스럽게' 보다 손쉽고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카카오클라우드는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멀티 가용영역(AZ, Availability Zone)을 지원하는 신규 리전을 지난해 6월 공개했다. 사용자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BCS(Beyond Compute Service),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담은 TGW(Transit Gateway) 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BCS는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 VM(가상 머신), GPU 및 NPU 등의 가속화 컴퓨팅, 베어메탈 서버 등의 서비스 구성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다. TGW 서비스를 통해 다수의 VPC(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내에 프라이빗 클라우드처럼 완벽히 격리해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사이를 성능 저하없이 신속하고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다. 카카오클라우드의 '쿠버네티스 엔진(Kubernetes Engine)'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국내 IT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구축한 오픈소스 기반 서비스형 플랫폼(PaaS) K-PaaS(구 PaaS-TA)의 확장성 확인을 획득했다. 또 금융보안원에서 진행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이하 CSP) 안전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금융기관이 카카오클라우드 도입 시 절차를 크게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통상적으로 한정적인 영역을 일컫는 '금융존'에 대한 안전성 평가가 아니라 카카오클라우드 전 영역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마쳤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고성능·고집적 클라우드로 기업·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24년 클라우드 컴퓨팅 트렌드 중 '고성능 컴퓨팅(HPC)'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연구기관인 이머전 리서치(Emergen Research)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간소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세계 고성능 컴퓨팅 시장의 규모가 2032년 848억6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보통 높은 처리 속도와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임, 자율 주행, 교통 관리 등의 시뮬레이션 모델링, 의료, 블록체인, 유전체 분석, 유체역학 등의 분야에서 고성능 컴퓨팅을 필요로 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클라우드를 통해 IT 리소스를 확보하고 더 많은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 회사는 카카오클라우드를 필두로 ▲AI ▲게임 ▲금융 ▲연구 개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클라우드의 고성능 컴퓨팅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하고 영역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고성능 컴퓨터 환경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반으로 카카오 그룹사 내부의 생성형 AI 학습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할뿐 아니라, 다수의 고객사에 AI 서비스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면서 추론 영역으로도 레퍼런스를 확장하고 있다. 공공 분야에서는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성공 경험·노하우를 발휘해 본격 추진되는 공공 분야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부가 공공 부문에서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할 때 인프라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쳐까지 모든 단계에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함에 따라 올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본격화된다. 카카오클라우드는 1년 6개월 전, 클라우드 전환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또 타 CSP보다 한발 빠르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시작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등을 필두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 및 전문성 등을 발휘해 향후 전라북도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과 도내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사업 지원을 담당할 계획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HPC 및 고성능 프리미엄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지속 매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과 그동안 진행된 공동 연구를 통해 스마트닉을 개발했고 신규 인스턴스를 출시하는 등 긴밀한 기술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CPU 활용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확보했고, 전반적인 서버 성능을 현격하게 향상시키면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최근 카카오클라우드는 AMD와 함께 최신 4세대 EPYC 프로세서 기반으로 BCS m3az 인스턴스를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기존 인스턴스 대비 약 65% 성능을 향상시켰다. 카카오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최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세일즈포스코리아와 함께 게임·블록체인·AI·엔터테인먼트 등 IT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공동 세일즈 협의체를 구성했다. 또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오퍼링을 통한 마케팅 전략에서도 협업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 부문에서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공동사업 발굴 및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클라우드 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4.01.24 19:04백봉삼

효성인포 "생성 AI 최적화된 통합 인프라와 서비스 제공"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디지털전환(DX) 선두 기업으로서 AI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 인프라, HPC/GPU, 클라우드 등 DX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미래 혁신 설계를 위한 스토리지 전략을 확대하는 등 전사적으로 데이터 기반 AI 혁신 위한 시너지를 강화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해 AI 확산에 따라 GPU 서버 및 AI 스토리지 사업을 강화하고 대형 언어 모델(LLM)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솔루션과 기술력을 제공하며 AI 비즈니스를 크게 성장시켰다. 클라우드 사업도 국내 주요 공공 및 금융 분야 고객을 확장시키고 SDDC 기반의 데이터센터 구현과 클라우드 기반 재해복구(DR)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시대를 맞아 기업 IT 인프라는 크게 변화하고 있다. AI가 문제해결 능력을 가지고 스스로 데이터를 생성하는 일반인공지능(AGI) 및 생성형 AI 기술이 고도화 되면서, 기존 하드웨어와 차별화된 고성능 연산 환경과 데이터 처리가 AI 서비스를 위해 필수가 되고 있다. 이에 맞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연산 환경부터 고성능 데이터 처리, AI솔루션까지 고객의 AI 전환을 위한 핵심 경쟁력을 제공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성능 AI 연산 환경을 위해 슈퍼마이크로와 협업하여 GPU 서버를 시장에 공급하고, 초고성능 병렬파일 스토리지 HCSF를 통해 GPU 성능을 뒷받침하는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AI/ML옵스 솔루션, GPU DB, 인메모리 DB, 고속 네트워크 등 최적의 AI 인프라를 위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 연계 및 확장 제안을 통해 고객에게 AI 인프라 구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전략이다. 서비스 중심으로 클라우드가 진화함에 따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사전 컨설팅 및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SDDC와 재해복구(DR)까지 더해진 완벽한 데이터센터 현대화 전략을 제시하고,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UCP CMP'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SDDC 전환을 장기적인 관점으로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5단계로 구성된 사전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클라우드 컨설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올해 새로운 스토리지 전략을 통해 고객들의 데이터 혁신을 지원한다.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인 'VSP ONE' 전략을 통해 전체 데이터 플랫폼과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VSP ONE을 통해 고객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등 어디서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 관리, 활용할 수 있다. 각기 다른 데이터 저장 플랫폼을 하나의 관리 소프트웨어로 통합 관리하고, 하나의 컨트롤 플레인, 하나의 데이터 패브릭에 통합함으로써, 사용자가 인프라에 대한 고민을 최소화하고 비즈니스에만 집중하며 업무 효율성을 확대시키는 미래지향적인 아키텍처를 제시한다. 구독형 스토리지 서비스HIS STaaS(Storage as a Service) 사업을 본격화하며 기업의 IT 운영,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고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HIS STaaS'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만큼만 스토리지를 사용하면서 과금하는 방식으로, 검증된 스토리지인 'VSP'를 기반으로 완벽한 가용성과 성능을 지원하고,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와 파일스토리지 HNAS도 활용 가능하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IT 변화의 중심에서 다양한 고객 성공 사례와 혁신적 솔루션을 바탕으로 DX 전문기업으로 포지셔닝을 강화해 왔다”며 “생성형 AI 시장 흐름에 맞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파트너와 협업해 데이터 기반 AI 혁신을 위한 시너지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4 14:11김우용

'질병 없는 세상' 위해…씨젠, MS와 전략적 협업

올해 상반기 내 '질병 없는 세상'을 위한 글로벌 비전 선포식 개최 예정 씨젠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질병 없는 세상'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기술공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MS)의 협력을 발표했다. 씨젠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독보적인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전세계 선도 기업들과 공유하고, 분자진단 분야의 산업간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공유사업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할 참여 기업을 확대함으로써 전세계 각국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향후 팬데믹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구현에 나선다. 씨젠은 비전 달성과 파트너 연결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헬스케어팀과 협력한다. 이와 함께 기술공유사업의 연례 심포지엄과 현재 및 잠재적 파트너를 연결하는 기타 주요 행사에 공동 참여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중 과학계 및 기타 기술공유사업 참여 파트너를 위한 선언식을 개최해 공동의 비전을 기념할 계획이다. 기술공유사업은 씨젠이 질병 없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전략으로 전세계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씨젠의 개발자동화시스템(SGDDS)을 활용해 사람 및 동‧식물의 각종 질병에 대한 진단시약을 직접 개발하는 것이다. 씨젠은 각국을 대표하는 100여개의 국민기업과 글로벌 컨소시엄 파트너십을 맺고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공유할 방침이며, 이를 기반으로 각국 파트너사는 제품의 개발‧생산‧판매 등을 전담할 회사를 현지에 세운다는 계획이다. 씨젠의 SGDDS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포함한 애저(Azure)가 적용되는데, SGDDS에서 생성된 방대한 데이터는 연구자를 위한 데이터 상호 작용 및 분석 환경을 처리하는 데 사용되며, 이는 신뢰할 수 있는 연구 환경(TRE)을 제공해 PCR 연구의 경계를 넓혀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뿐 아니라 각국의 정보 규제 준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모든 사람이 데이터에 접근해 관리 가능한 AI기반 단일 분석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Microsoft Fabric)도 도입한다. 씨젠은 이를 통해 데이터 통합,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과학, 데이터 모니터링, 실시간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65)을 통해 통합된 AI기반 서비스를 제공,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혁신과 창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씨젠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차세대 PCR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포함한 공동 의료 혁신 연구를 위해 의료 부문에서 미래 협업을 모색하는 한편,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의 토대가 되는 정확한 조기 질병 진단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생태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기술공유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며 “양사간 협력으로 얻는 시너지 효과가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향한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엘레나 본피글리올리(Elena Bonfiglioli)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헬스 및 생명과학부문 총괄은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씨젠의 비전을 지지한다”라며 “씨젠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하는 것 외에도 글로벌 파트너를 발굴하고 의료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4 10:07조민규

KTR, 경북도·구미시 손잡고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

KTR가 경상북도·구미시와 손잡고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과 지역 기업 지원을 위한 종합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는 22일 구미시청에서 경북도·구미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구미에 배터리 구독서비스(Baas·Battery as a Service) 검증 및 ICT 전자파시험, 소재부품 시험 등 다양한 시험인증이 가능한 시험연구소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KTR가 2025년 6월 조성하는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KTR 대구경북본부(연구소) 구미 설립,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지역 기업 지원 등을 공동 수행한다. KTR는 소재에서 부품·완제품·배터리 재사용, 탄소중립 전과정평가(LCA)에서 강점이 있는 만큼, 대구경북연구소를 통해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국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TR는 또 구미 대구경북연구소에 기존 대구 달서구 KTR ICT시험소와 대구 북구 KTR 대구경북시험소를 이전해 통합 운영한다. KTR는 전자파적합성·금속재료 등 소재 시험도 구미 BaaS 검증센터에서 수행한다. 다양한 산업군의 대구경북 지역 기업에 접수에서 시험, 인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구미산단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R&D 과제, 연구기반 활용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KTR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 기반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배터리 최초 사용부터 재사용 단계까지 전주기 이력관리가 가능한 BaaS 종합 시험·인증센터를 경북 구미에 구축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미 BaaS 검증센터는 여러 분야의 시험인증과 기술서비스가 가능한 통합 기업 지원 인프라로 업그레이드 하게 됐다”며 “대구 경북 지역 기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경북도·구미시와 발굴·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2 18:14주문정

SK C&C, 파라다이스 그룹 IT 인프라 통합 지원

SK C&C(대표 윤풍영)는 파라다이스 그룹의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부터 3년간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파라다이스 시티,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 등 파라다이스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IT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한다.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해 인프라 운영 진단과 앱 성능 개선 작업에도 착수한다. 네트워크 보안, 스토리지, 미들웨어 등 자원 실사뿐 아니라 서버 및 운영 체계 서비스 유지 보수 기간이 끝나는 EOS(End Of Service) 현황 등도 파악해 긴급 현안 점검 및 단기 개선 활동을 수행한다. WAS(Web application Server), DBMS(Data Base Management system) 등 IT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에 기술 분석 전문가를 투입해 지속적 성능 개선도 추진한다. SK C&C는 파라다이스 그룹에 최적화된 서비스 수준 협약(SLA) 체계를 수립하고 선진 ITSM(IT서비스 관리) 체제를 도입한다. SK C&C가 20년간 축적한 SLA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IT서비스 품질 운영 체계를 수립한다. 300개에 달하는 IT서비스 관리 지표 중에서 파라다이스 그룹 비즈니스와 업무에 최적화된 관리지표를 선정한다. 글로벌 ITSM 표준에 맞춰 ▲IT 인프라 가용성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관리 ▲각종 시스템·인프라 장애 및 위기 관리 프로세스도 마련한다. 파라다이스 IT 인프라 및 앱 장애 최소화와 휴먼 에러 제거를 위한 장애 대응 골든 룰을 수립해 적용한다. 파라다이스 IT 운영 프로세스에 맞춰 ▲변경 작업 지침 프로세스 ▲장애 접수 단일 창구 ▲장애처리 리뷰 보드 등 장애 대응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1972년 설립된 파라다이스그룹은 호텔·게이밍·레저·엔터테인먼트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관광기업이다. 2017년 동북아에서 처음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개장하며 글로벌 복합리조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파라다이스복지재단을 통해 문화예술 창·제작 지원사업과 대중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정봉화 상무는 "이번 사업으로 기존 운영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안정적 시스템 운영 경험을 보유한 SK C&C를 파트너로 선택했다"며 "호텔, 외국인 카지노 등의 복합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파라다이스는 안정적인 계열사 시스템 운영은 물론 급변하는 경쟁 환경 대응을 위해 고객 서비스 혁신 노하우와 SK C&C의 고도화된 운영 경험을 결합해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 C&C 황민정 전략사업개발1그룹장은 "전 산업 분야에 걸친 다양한 ITO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라다이스 그룹의 통합 ITO 체계를 빠르게 정착시키겠다"며 "생성형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라다이스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하는 '비전 파트너'로 활동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1.17 09:41김미정

씨이랩 "더 좋은 AI서비스 프러바이더 될 것"

"더 좋은 AI서비스 프러바이더(제공자)가 되겠습니다."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이 16일 서울 인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 활용 전략을 위한 '엔비디아(NVIDIA) 초청 씨이랩(Xiilab)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씨이랩의 파트너사 대표와 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각 산업별 LLM 구축 활용 사례와 LLM을 통한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살펴보고 씨이랩과 엔비디아 두 회사간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씨이랩은 미국 엔비디아의 우선 파트너(Preferred partner)다. 특히 씨이랩은 AI 엔터프라이즈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조직인 프로페셔널 서비스 팀(Professional service Team)을 운영하고 있다. 이 조직은 기업 고객이 AI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필요한 프레임워크와 워크플로우를 쉽게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게 도와준다. 즉, 고객이 AI를 도입해 어떤 일을 할 것인지만 정하면 기획부터, 디자인, 구축, 운영까지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만큼 고객은 AI 구성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인프라와 솔루션도 쉽게 확장할 수 있다. 이날 이우영 씨이랩 대표는 참석자들에게 환영 인사와 함께 새롭게 강화한 씨이랩의 AI 프로페셔널 서비스(Professional Service) 조직의 비전을 제시하며 "금융, 유통, 제조 등 고객사를 위한 더 좋은 AI 서비스 프러바이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2년과 2023년에 LLM이 등장하면서 우리가 AI와 컴퓨터에게서 '언더스탠딩(Understanding)'이라는 서비스를 받게됐다고 진단한 이 대표는 "언더스탠딩 서비스는 단순히 숫자를 계산하고 정보를 검색해 지식화하고 분석하는 걸 넘어선다. 사용자를 이해할 뿐 아니라 사용자 상황을 예측하게 해준다"고 짚었다. 이 대표는 언더스탠딩 가치(밸류)가 '센트릭(centric)'과 '오토노머스(autonomous)'라면서 "센트릭은 나를 중심으로 나를 충분히 이해하고 예측해 주는 거고, 오토노머스는 사용자가 개입을 안하는 절대적인 편리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LLL이 이제 텍스트(글자)를 넘어 이미지와 비디오같은 멀티 모델 데이터까지 다룬다면서 ▲컨텍스트 이해 ▲추론 서비스 ▲예측 및 추천 서비스 ▲자동화와 최적화 서비스 ▲창의적 문제 해결 ▲상호 협력 및 협업 서비스 등 6가지 언더스탠딩 서비스를 제시하며 "이중 가장 중요한 건 인간과 AI가 상호 협력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에 대해 글로벌 넘버1 솔루션 프러바이더이자 AI 서비스 프러바이더로 LLM 프레임워크인 '니모(NeMo)'를 갖고 있다면서 "씨이랩은 이런 엔비디아의 우선 파트너다. 1월부터 스토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AI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들려줬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오는 2027년까지 생성AI 시장 규모가 2022년 대비 13배 이상 증가해 1210억 달러(158조14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생성AI 시장이 매우 가파르게 증가해 10년안에 118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블룸버그 전망 그래프를 보여주며 "저 기울기에 올라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면서 "생성AI가 확산하면서 LLM 수요도 증가할 것이다. 씨이랩은 엔비디아와 함께 고객의 AI 니즈와 성공에 함께 하고 싶다"며 말을 마쳤다. ■ 김창민 엔비디아 상무 "우리는 풀스택 회사...소프트웨어 중요성 커져" 이 대표에 엔비디아에서 데이터센터 인프라 제품군에 대한 프리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김창민 상무(솔루션 아키텍트)가 연사로 나와 산업별 LLM 활용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성공적인 LLM 활용 사례를 소개한 그는 엔비디아의 기술 성과와 비즈니스 측면의 장점을 강조했다. 김 상무는 AI영역에서 엔비디아의 핵심 부분은 소프트웨어(SW)라면서 엔비디아가 단순한 반도체 칩 회사가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아우르는 풀 스택 회사"라고 강조했다. 세계 AI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400만명 개발자와 450개 이상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및 AI모델을 갖고 있다. 또 GPU앱이 3000개 정도 되고 엔비디아 AI칩을 장착한 회사가 4000곳이 넘는다. 협력하고 있는 AI 스타트업도 1만4000곳에 달한다. 김 상무는 엔비디아가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 기반의 CPU, 또 CPU와 GPU를 결합한 또 다른 형태 반도체, 그리고 네트워크와 관련한 DPU(데이터 프로세싱 유닛)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램카드), 이들을 합쳐 시스템 서버라는 제품을 만들어냈고, 이 시스템들을 여러개 묶어 클러스터(슈퍼컴퓨터)용 제품을 내놓고 있다면서 "오늘 주제인 AI 영역 외에 앞으로 올 시장에 대한 먹거리로 옴니버스라는 플랫폼도 갖고 있다"고 들려줬다. 이어 엔비디아가 세계서 아홉번째로 빠른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런 슈퍼 컴퓨터를 갖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자체 개발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서"라면서 AI 서비스 개발과 배포에 필요한 다양한 툴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약 80% 정도 점유율을 갖고 있는데, 경쟁사인 인텔과 AMD가 엔비디아를 많이 따라왔다고 하지만 엔비디아가 계속해 더 성장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런 SW에 대한 투자 때문"이라고 짚었다.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차, 온디바이스 영역을 주의깊게 보고 있다면서 "산업 전반에서 AI를 활용하고 적용하는 데 이미 많은 액티비티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상무는 그동안 엔비디아가 GPU 신제품을 2년~2년반 주기로 만들었는데 올해부터는 1년마다 신제품을 내놓을 것 같다면서 "AI와 슈퍼컴퓨터로 새로운 아키텍처를 개발하는 기간을 단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2년에서 2.5년 기준으로 AI반도체 성능이 3배나 4배 높아졌는데 앞으로는 거의 1년에 한 번씩 AI반도체 성능이 3~4배씩 높아질 거라는 거다. 올해 엔비디아는 H100과 H200에 이어 'B100'이라는 새로운 GPU를 출시 할 계획이다. 또 엔비디아는 풀스택 회사라면서 "AI팩토리와 AI파운드리 개념도 강조한다"고 밝혔다. 무엇을 생산하는 공장과 반도체를 양산하는 파운드리처럼 엔비디아도 GPU 뿐 아니라 좋은 AI모델이 있으면 공장처럼 대량으로 찍어낸다는 것이다. 엔비디아가 SW와 서비스를 강조하는 이유이고 비즈니스 방향도 이 쪽을 향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출시한 GPU에 붙인 '호퍼(Hopper)'라는 이름의 뜻도 설명했다. '호퍼'는 여성 제독으로 코볼 언어 개발에 기여했으며 SW에 발생하는 버그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김 상무는 엔비디아 AI칩의 우수 고객 사례로 미국 서비스나우와 독일 SAP 등을 설명하며 발표를 마쳤다. 김 상무에 이어 씨이랩의 채정환 부사장이 연사로 나와 빅데이터 분석에서 LLM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채 부사장과 씨이랩 파트너사인 이오그램의 박영학 대표는 방송, 교육, 엔터테인먼트 기업 대상 영상 아카이브 빅데이터와 대규모 고객 빅데이터(CRM/BI 데이터)를 LLM의 프롬프트 서비스를 이용해 사용자가 쉽게 질의하고 결과를 즉시 받아볼 수 있게 구현한 솔루션을 데모를 보여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LLM 활용 전망을 제시했다. 이어 엔비디아의 AI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이미 AI를 도입한 기업부터 계획 중인 기업까지 광범위하게 지원하는 이 제품군은 AI 워크플로우를 도입할 수 있게 50가지 이상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와 사전 훈련된 모델을 지원한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씨이랩은 2010년 설립된 AI 영상분석 전문기업이다.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분석, 가공, 활용하는데 특화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대규모 영상분석(VidiGo, X-AIV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X-Labeller, X-GEN) ▲GPU 활용 최적화(Uyuni)이다. 특히 엔비디아 GPU에 자사 솔루션 '우유니(Uyuni)'를 탑재해 판매하는 어플라이언스 사업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2024.01.16 13:15방은주

우리금융 "IT 개편 완료…올해 STO 서비스서 두각나타낼 것"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에프아이에스(FIS)에 위탁 개발했던 방식서 우리은행·우리카드가 직접 IT 기획과 개발하도록 IT 운영 방식을 바꾸면서 디지털 관련 신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IT 개발 역량이 높고 전문 지식을 보유한 인재를 영입해 토큰증권(STO) 비즈니스와 디지털 화폐(CBDC)서 경쟁사보다 빠르게 치고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1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금융지주 옥일진 디지털혁신부문 부사장은 그룹 IT 운영 방식 개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옥일진 부사장은 "2001년부터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IT 기획만 도맡고 개발과 인프라 운영은 모두 우리FIS에 위탁하는 모델로 운영됐다"며 "2023년 11월말 영업 양수도 방식의 계약을 체결해 지난 8일부터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직접 IT기획·개발을 수행하고 우리FIS는 그룹 공통 및 업무지원시스템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IT 거버넌스 개편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IT 거버넌스 개편으로 우리금융은 디지털 신사업 부문에 빠르게 진출해 올해 중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옥일진 부사장은 "IT 거버넌스 개편으로 개발기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고,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FIS 간 중복된 인력을 재배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서 나갈 준비가 된 상태라 올해는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쟁에 뛰어들어서 성과로 보여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신사업 중 우리금융은 증권토큰(STO)서 차별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설립했다. 옥일진 부사장은 "삼성증권·SK증권은 물론이고 유통사, 통신사와 함께 STO 컨소시엄을 만들었는데 이 멤버들과 올해 중으로 2개 이상의 혁신 서비스를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신청하고 오픈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미 25개 정도의 서비스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STO 발행과 유통, 관리를 위한 통합 원장 표준화, 플랫폼 구축도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의 모의 테스트가 올해 추진되는 가운데 우리은행은 이 부문도 눈여겨 보고 있다. 그는 "한국은행의 사전검증(PoC)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블록체인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수립한 곳은 우리은행이 독보적"이라며 "CBDC를 전자지갑과 연결하는 작업을 올해 안으로 추진해 CBDC와 STO를 연결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금융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모빌리티 ▲여행 ▲부동산 ▲통신 ▲프롭테크 등의 업종과 제휴는 물론이고 지분 투자와 자체 설립 등으로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것이다. 다만 이미 시중은행은 물론이고 인터넷전문은행이 서비스로서의 뱅킹(Banking as a Service) 비즈니스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는 가운데 옥일진 부사장은 "우리금융이 it 자회사가 분리되어 있다 보니 (경쟁사 대비) 효율성 측면이 아쉬운 측면이 있었지만 이번에 (조직 개편으로) 경쟁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라며 "신사업이나 신기술서 핵심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하고 성과평가제도도 유연하게 하면서 경쟁사를 뛰어넘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2024.01.11 13:43손희연

우주 전파환경 전문가 한국에 모인다

우주 전파환경 변화 등 태양 활동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세계 전문가들이 부산에 모인다.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성일)은 국제우주환경서비스기구(ISES) 2024년 총회를 한국에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ISES(International Space Environment Service)는 세계 30여개 국가 우주전파환경 예보 및 경보 서비스 제공 기관들의 기술협력과 데이터 교류를 위한 국제기구이다. 지구 및 주변에선 태양활동으로 인해 전리층이나 자기장 등의 전자기적 상태가 변할 수 있으며, 방송·통신 장애, 위성체 오작동 및 GPS 수신장애 등의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이번 ISES 총회는 우주전파환경 분야 국제기구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우주연구위원회(COSPAR) 총회와 연계해 7월 20일 개최될 예정이다.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COSPAR(Committe on SPAce Research)는 우주과학 분야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연구자 간 정보교류 및 국제협력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서성일 전파연 원장은 "ISES 총회는 각국 정부를 대표하는 우주전파환경 분야 기술교류의 장으로, 특히 올해 태양활동 극대기에 개최되는 만큼 국제 공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기관간 연구 협력을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1.11 12:00한세희

자동차의 디지털 전환에 현대차 'SDx'가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단순히 완성차를 판매하는 제조회사에서 모빌리티로 이동의 제약을 넘어서는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기존에는 자동차에 편의기능을 채우는 방식의 전통 완성차 기업의 행보였다면 이제는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모두 제공하고 유지하는 방식의 대전환을 뜻한다. 이는 현대차가 이번 CES2024의 키워드인 모든 영역의 AI 전환(AX)에 더해 지난해 트렌드가 됐던 디지털전환(DX)을 혼합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전략을 미래 사업에 방점을 둔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CES2024'에서 시간과 공간의 물리적 제약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그룹 중장기 전략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를 발표했다. SDx는 모든 이동 솔루션 및 서비스가 자동화, 자율화되고 끊임없이 연결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 체계를 전환하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에서 출발한다. 이 부분의 핵심은 하드웨어(차)와 소프트웨어(내장 기능)를 분리해 개별적인 개발과 업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는 이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아키텍처'라고 정했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개발 전환은 차량 개발 시스템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인다. 언제나 최신의 차량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대차는 기존 제품을 개발하던 대로 차량을 개발한다. 여기에 고도화된 소프트웨어와 운영체제(OS)를 이식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면 각각의 독립적인 제어도 가능해지고 개발자들의 진입장벽도 낮아진다. 현대차의 SDV OS가 자동차 업계에서 구글 안드로이드가 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현대차의 SDx는 단순히 차량을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개인용 SDV 차량과 운송, 물류, 유통을 목적으로 하는 플릿으로 이동 데이터를 축적해 인공지능(AI)과 접목해 도심 이동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SDx의 종착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에서 교통수요분석을 예측하고 솔루션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스마트시티솔루션 모든 과정을 선행학습한 뒤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강화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먼저 차량용 앱마켓 구축을 통해 외부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해 킬러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공유한다. 자체 개발한 대형 언어 모델 (LLM)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와 AI내비게이션을 적용해 사용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UX)도 구현할 계획이다. 현대차 SDV 본부장 송창현 사장은 “SDx의 핵심은 사용자 중심으로 구현되는 것”이라며 “세상의 모든 이동을 지식과 혁신의 원천으로 삼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날 CES에서 그룹의 소프트웨어 개발 철학인 “Service-defined, Safety-designed”도 최초로 발표했다. 이 내용은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상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사용자의 니즈에서 출발하고 안전을 우선으로 설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24.01.09 15:58김재성

알리콘, 공간운영 자동화 플랫폼 '에이사' 출시

주거지 기반 분산 오피스 '집무실' 운영사 알리콘(공동대표 김성민, 조민희)이 무인 사업장을 위한 공간 운영 자동화 올인원 플랫폼 '에이사'(Alicorn SpaceAI)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사는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이다. 특히, 무인 사업장의 공간 운영을 효율화하고 운영관리비를 절감함으로써 사업장의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공간 출입부터 공간 내 물품(MRO)모니터링, 냉난방 시설, 전자기기 등의 공간 환경 제어와 누수, 부정출입과 같은 위급 상황 감지까지 원격으로 관리한다. 고객은 공간을 운영하는 상주 인력이 없이도 온라인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확인과 관리가 가능하다. 에이사는 적은 비용으로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에이사를 설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대 일주일이면 충분하다. 공간에서 원격으로 관리 제어가 필요한 부분에 센서를 부착해 AIoT 기능을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시공이 간단한 만큼 비용도 기존 공간 시공 업체의 1/10 수준이다. 공간 운영 비용 또한 대폭 절감된다. 에이사는 서비스용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월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에이사의 통합관제 플랫폼은 고객들의 공간 운영 패턴에 따른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해 자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에 공간 운영 비용을 1/3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에이사는 다수의 사업장을 관리하는 고객들에게 유리하다. 에이사 대시보드에서 여러 공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이사는 공간별 사업 용도와 공간 형태, 고객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가령, 고객이 초대한 방문객이 오면 특정 음악을 틀어 달라는 요청 사항을 반영할 수 있다. 또 응대 인력이 없어도 방문객에게 원격으로 출입 권한을 부여하고 회수할 수도 있다. 이처럼 사업장마다 이질적인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또 무인 공간인 만큼 보안성도 높였다. 누수 위험이나 부정출입이 의심될 때는 대시보드 상에서 위급상황 알람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에이사는 방문자 주기와 이용행태 등 사용자들의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관리마케팅(CRM)에도 유용하다. 조민희 알리콘 공동대표는 “에이사는 무인 사업장의 인건비 절감을 넘어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고객 경험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임대, 창고, 소매점을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1.08 10:54백봉삼

플레이태그, AIIA '2024 Emerging AI+X Top 100 기업' 선정

AI 행동 분석 기술 기업 플레이태그가 지능정보산업협회(AII) 주관 '2024 Emerging AI+X Top 100'에 선정됐고 8일 밝혔다 Emerging AI+X Top 100은 지능정보산업협회가 국내 AI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선정한 AI 기업 리스트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AI 기술 및 시장에 맞게 올해는 2천개 기업이 후보로 올랐다. 플레이태그는 3차원 행동 복원 인식의 권위자로 미네소타 주립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이기도 한 박현수 대표가 2022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AI 자동 알림장인 '스토리라인'을 서비스 하고 있다. 스토리라인은 컴퓨터 비전 기술과 행동 분석, 자동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영상 속에서 사람의 행동을 분석하고 정량적 행동분석 결과를 리포트 형태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영유아나 주야간보호센터에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다.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하여 위험을 예방하거나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행동분석서비스(BAaaS, behavior Analytics as a Service) 시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혁신기술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플레이태그 역시 행동분석기술을 통해 어린이들의 발달장애나 어르신들의 노인성 질환을 초기에 진단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박현수 플레이태그 대표는 "이번 AI+X Top 100 선정은 행동분석서비스 시장의 선두기업으로서 플레이태그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정부, 기업과 다양한 협업관계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스토리라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에 집중하며 기술 고도화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플레이태그는 작년 11월 서울대기술지주와 GS그룹이 함께 5개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액셀러레이팅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도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4.01.08 10:00백봉삼

에이모, CES2024서 데이터 전주기 프로세스 신제품 공개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가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 참여해, AI 데이터 관련 혁신적인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CES 기간 에이모는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컨벤션 센터 라스베이거스에서 단독 컨퍼런스를 열고 1대1 비즈니스 미팅, 미디어 데이, AI 테크 서밋 등을 운영한다. 11일 열리는 테크 서밋에서는 데이터 전주기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신제품을 발표한다.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평가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신제품 공개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스마트 디펜스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AI 모델링 사업에 대한 세션을 운영한다. 자율주행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는 에이모 서비스 AD-DaaS(Autonomous Driving Data as a Service)도 소개한다. 해당 서비스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만든 서비스로 자율주행에 특화된 엔드 투 엔드 전주기 AI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주행 및 외부환경 정보를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국내외 자율주행 데이터를 수집, 정제, 가공, 평가하는 솔루션으로 에이모만의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데이터셋을 생성, 저비용 고효율로 AI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다. 에이모는 이번 CESE에서 자사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어필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에이모는 국내를 넘어 보쉬, 콘티넨탈, 마그나 인터내셔날 등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들과 OEM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해외 공급망을 넓혀가고 있다. 또 AI 데이터 활용 분야를 AI 모델링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산업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CES에 참여하며 단독 컨퍼런스 홀 운영을 통해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글로벌 매출 비중이 지속해서 증가하며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CES에서 공개하는 신제품이 글로벌 AI 데이터 분야의 판을 흔드는 핵심 기술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03 09:32김성현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게임, '중독·규제' 프레임 탈피 절실…"질병코드 등재 막아야"

"최대 600만원 할인해도 안 팔려"…현대차, 전기차 생산 또 멈춘다

SK하이닉스 부스 찾은 젠슨 황 "GO SK! 넘버원" 찬사 연발

유심 부족 사태, e심은 왜 제 역할 못했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