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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데이터 관리 개혁"···디플정위원회 세미나 개최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 이하 위원회)는 19일 한국정치학회(학회장 조화순), 한국공법학회(학회장 김재광), 한국정보과학회(학회장 원유집), 한국정책학회(학회장 윤지웅)와 공동으로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모범국가, 데이터 관리제도의 개혁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했다. 현재 위원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본원칙과 실현계획 주요 과제 이행에 필요한 법·제도 사항을 반영한 가칭 '디지털플랫폼정부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별법 제정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작년 11월과 올해 1월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1기, 2기 위원장을 맡았던 김진형 KAIST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위원회 민간위원인 황희 위원(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 '디지털플랫폼정부 전략과 공공데이터관리 제도의 쟁점'을 주제로, 또 하정우 위원(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이 '디지털플랫폼정부 시대 공공 및 민간데이터 융합 전략'을, 권헌영 위원(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이 '데이터관리제도 개혁과 디지털플랫폼정부특별법'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후 송희준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학계, 법조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위원회는 그동안 개최한 세미나와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각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특별법 제정안을 마련하고 올해 관계부처와 함께 입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진 위원장은 "부처 간 데이터를 공유, 연계해 대국민 서비스와 과학적 행정에 활용하고,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민간에서 혁신적 융합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데이터 칸막이 해소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의 시작점"이라면서 "오늘 개최하는 세미나를 통해 공공데이터 관리나 데이터 칸막이 해소를 위해 제시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특별법안에 충실히 담아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9 15:00방은주

한국레노버, 19일 요가 9세대 노트북 3종 라이브 판매

한국레노버가 19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노트북 신제품 '요가 9세대' 3종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무게 1.39kg, 두께 14.9mm로 휴대성을 강화한 요가 슬림 7i, 13.3인치, 16:10 비율 OLED 터치스크린을 2개 탑재한 요가북 9i, 각종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요가 프로 9i 등 3종이다. 세 제품 모두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프로세서로 배터리 효율과 성능을 강화했고 NPU(신경망처리장치)를 내장해 클라우드 접속 없이 생성 AI 응용프로그램 등을 구동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 중 요가 슬림 7i를 100만원 대 초반, 요가북 9i와 요가 프로 9i를 200만원대에 할인판매한다. 구매자에게 우발적 손상 보장(ADP)과 전문 엔지니어 상담이 24시간 365일 지원되는 프리미엄 케어가 기본 적용된다. 라이브 방송 중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 당첨자에게 마블 '마담 웹' 영화관람권, 피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구매 후 인증 이벤트 참가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용 캐리어 가방, 선글래스, 백화점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라이브 방송 일정과 출연자, 판매 제품 제원 등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 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19 11:49권봉석

크래프톤 "AI 경쟁력, 글로벌 시장서도 두각…'눈마새'에도 적용"

"게임 개발 과정에 AI를 접목하면,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크래프톤은 이달부터 AI 전략실을 신설하면서, 전사적인 AI 기술활용을 가속화하고 기대효과 창출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글로벌 산업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일찍부터 AI 관련 연구에 관심을 보였던 국내 게임업계도 최근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크래프톤은 생성 AI 학습에 쓰이는 딥러닝 기술이 게임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게임 개발 단계에서 AI로 제작 비용·시간 감축 등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뿐 아니라 게이머가 체감할 수 있는 AI 관련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14일 크래프톤 역삼 오피스에서 크래프톤 딥러닝본부 및 AI전략실 관련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성준식 딥러닝본부 실장과 김도균 AI전략실 매니저가 자리했다. 성 실장은 인터뷰에 앞서 '게임산업 속 AI 기술 전반'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성 실장은 "최근 AAA급 규모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락스타게임즈에서 선보인 '레드데드리뎀션2'는 배우만 1천200명이 투입됐고, 700명은 목소리 캡처까지 들어갔다. 지난해 출시된 '발더스게이트3'는 배우들이 모든 모션과 표정을 캡처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만큼 버티컬 슬라이스(부분적 빌드플레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이 과정에 AI를 활용하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눈물을 마시는 새(눈마새)' 지식재산권(IP) 기반 개반으로 예시를 들었다. 성 실장은 "눈마새 개발자들은 당연히 기본적으로 IP, 즉 책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모든 개발자들이 해당 내용을 온전하게 기억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딥러닝 센터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언어모델로 해결하기 위해 연구중이다. 예를 들어 타나한은 나가 종족에게 아내가 살해당했기에 엄청난 적의를 가지고 있다. 또한 티나한은 레콘 종족이지만, 동족들과 달리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해당 설정을 반영한 뒤 대화를 생성했는데, 어느정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성 실장은 아트에셋과 오디오에셋에서도 생성형 AI가 활발히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트의 경우 미드저니와 같은 프로그램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스케치만 있어도 채색이 가능하고, 간단한 콘셉트 시안만 있어도 그림을 만들 수 있다. 몇 주가 걸리던 일을 며칠로 줄일 수 있게 됐다. 게임사는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포트폴리오가 더욱 다양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디오의 경우 거대언어모델(LLM) 출력과 연계한 다양한 음색 발화를 지원하는 음성합성(TTS)을 선보일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발더스게이트3가 더빙을 위해 많은 성우를 필요로 했지만, 앞으로 AI를 사용한다면 이러한 노력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크래프톤은 언어모델을 직접 개발하는 대신 현재 출시된 언어모델을 게임에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성 실장은 "지금 시점에서 언어모델을 직접 개발하는 것은 난이도도 높고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신 이를 게임성으로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크래프톤은 AI 학술 연구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NeurIPS 2023(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뉴립스)' 메인 트랙에 5개의 논문을 발표했다"며 "국내 기업으로 보면 삼성, LG, 네이버, 카카오 다음이다. 게임기업으로 본다면 글로벌 순으로 텐센트와 소니 다음이다. 그만큼 AI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으로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경쟁력을 더 높이기 위해 크래프톤은 이달 초 AI전략팀을 신설했다. 김도균 매니저는 "크래프톤 AI전략팀은 AI기술 기반 제작비용 효율화, AI기술을 활용한 창의력 발굴 및 창작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전사적으로 AI 기술 활용을 가속화하고 기대효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스튜디오별 게임제작 내용과 상황에 따라 적합한 AI 기술을 제안 및 지원하기도 하고 리스크 관리와 기술 사업화 검토로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 실장은 다양한 신작 게임에 이미 AI 연구가 접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크래프톤이 퍼블리싱하는 디펜스 더비에 강화학습을 활용한 AI 봇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그는 "앞서 디펜스 더비팀도 기초적인 AI봇을 만들었는데, 특정 등급이상부터는 AI 수준이 떨어졌다. 이를 강화학습을 통해 봇 수준을 높이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야심차게 개발 중인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에도 AI 기술이 상당부분 적용됐다. 성 실장은 "결국 인조이는 많은 NPC들이 상호작용하는 게임이다. 현존하는 언어모델을 그대로 적용하면 게임 구동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인조이 팀에서 언어모델과 게임 렌더링이 공존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현재는 작고 빠른 모델을 개발해 게임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풀어가고 있다"고 간략히 소개했다. 이용자와 함께 대화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가상 친구 '버추얼 프렌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버추얼 프렌드는 스스로 게임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까지 부여받았다. 이를 위해 몇 년 전부터 자연어 처리, 3D 아바타 생성 기술, 음성인식기술 등 딥러닝 기술에 대한 R&D가 진행 중이다. 성 실장은 "우리가 지향하고자 하는 바는 버추얼 프렌드가 사용자의 플레이를 인지하고, 말하지 않아도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스피치를 통한 소통도 생각을 해봤지만, 굳이 소통을 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게임이 많다. 결국 게임 특성에 맞춘 플레이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버추얼 프렌드의 수준을 본다면, 아직까지 완벽히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대신 하나하나 확인해보면 음성인식은 모두 가능하다. 관건은 버추얼 프렌드가 얼마나 이용자와의 대화에서 키워드를 정확하게 반영하는지 여부다. 조사 같은 부분이 어느정도 틀릴 순 있지만, 맥락을 파악하면 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부연했다. 이어 "현재 필요한 특정기술은 많이 준비된 상황이다. 강화학습 역시 꾸준하게 반복 중이다. 최종 버전의 버추얼 프렌드도 근시일 내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단순히 응답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을 핵심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며 "결국 버추얼 프렌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제 게임에 적용했을 때 재미가 있어야 한다. 또한 속도를 줄이기 위해 더 좋은 언어모델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비용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말미 성 실장은 크래프톤 AI 연구에 대한 큰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AI가 적용된다면, 유니크하고 엔드리스한 게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대화형 인공지능 '이루다'를 이용할 때 각각 이용자마다 다른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처럼, 각각의 플레이어가 저마다 자신만의 고유하고 무한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게임의 본질은 재미를 추구하는 시뮬레이션이라고 볼 수 있다. 게임산업에 AI기술이 접목되면 더 다양하고 많은 세상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많은 장단점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장점만을 현실로 옮겨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2024.03.19 10:02강한결

"네이버에서 모두의주차장 주차장 검색·주차권 구매 모두 가능"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제휴 주차장 검색 및 주차권 구매 서비스를 네이버 예약 연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외부 채널을 통해 모두의주차장 제휴 주차장 주차권 구매 서비스를 연동하는 첫 사례로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이용자는 모두의주차장 앱이 없거나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를 밟지 않아도 네이버에서 이용 가능 주차장 검색과 모두의주차장 주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 내 '주차장' 버튼을 통해서는 현재 위치∙목적지 주변에 있는 제휴주차장을 쉽게 탐색할 수 있다. 특히, 전국에 위치한 모두의주차장 제휴주차장에서 사용 가능한 시간권, 야간권, 심야권, 당일권, 연박권 등의 주차권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택, 구매할 수 있다. 주차장 정보와 주차권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네이버와 네이버 지도에서 목적지를 검색하고, 목적지 주변의 예약 가능한 주차권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구매 시 차량 번호 입력과 입차 예정 시간 등을 선택하면 주차장 이용 시 별도의 결제 없이 입출차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결제 시 금액의 1%가 포인트로 기본 적립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최대 4%가 추가적립 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이번 모두의주차장 서비스 연동은 지난해 7월 쏘카와 네이버가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인공지능(AI)과 기술, 모빌리티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19 08:49안희정

中 인민은행 "외국인도 디지털 위안화 쓰세요"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디지털 위안화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8일 중국 인민은행이 '방중 해외 국적인 디지털 위안화 지불 가이드'를 발표하고 중국 내의 해외 국적인이 디지털 위안화 앱 해외 버전(e-CNY App)을 다운받아 계정 가입 후 지갑을 개설하면 디지털 위안화 지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디지털 위안화 앱 해외 버전은 최근 이미 21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스마트폰 번호 등록 및 지갑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에 오는 외국인이 운영 기관의 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아도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개설할 수 있다. 은행에 방문하거나, 여권 등 신분 정보를 제공하거나, 중국의 은행 계정이 없어도 되는 것이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불 한도는 건당 2000위안(약 37만 원), 하루 5000위안(약 92만 원)이다. 또한 방중 해외 국적인들은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 은행 카드를 지원하는 디지털 위안화 수시 사용 및 충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카드와 연계될 예정이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미리 지갑을 충전할 필요없이 은행 카드로 직접 결제할 수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화폐 지불 프로세스를 간편화했다고도 밝혔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모바일 결제, 은행 카드, 현금 등 일련의 결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은행 카드의 경우 유니온페이, 비자, 마스터카드 등이 표시된 카드를 소지하면 카드로 결제 가능하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퀵패스 등 다양한 결제 채널을 이용해 지불을 할 수 있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일정 금액 미만의 거래는 개인 정보 수집도 되지 않는다. 인민은행이 공개한 해외 결제 앱에는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네이버페이, KB페이, 하나페이, T머니페이 등 한국 결제앱이 포함됐다. 모바일 결제를 사용하는 경우 앱 다운로드, 휴대폰 번호로 등록 또는 로그인, 앱에서 은행 카드 연결, QR코드 스캔의 네 단계만 거치면 된다.

2024.03.19 07:28유효정

이해진 네이버, 지난해 보수 19.4억원…최수연 대표는 13.5억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지난해 보수로 19억3천600만원을 수령했다. 최수연 대표는 13억4천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8일 네이버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지난해 회사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 이 GIO는 급여 12억4천만원, 상여 5억6천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3천600만원으로 총 19억3천600만원을 받았다. 회사 측은 "이사회로부터 부여받은 글로벌 투자 업무에 주력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수연 대표는 지난해 급여 6억원, 상여 7억2천만원, 기타 근로소득 2천900만원 등 총 13억4천900만원을 수령했다. 네이버는 최 대표의 보상체계와 관련 “회사의 철학·문화를 잘 승계하고 새로운 글로벌 도전으로 장기성장을 만들어낼 과도기 목표를 이사회로부터 부여받은 것을 감안했다”며 “보수 총액에서 급여 항목보다는 회사의 중·장기성장과 동조된 상여 항목의 비중을 높게 설정하는 것으로 리더십&보상위원회에서 검토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상여와 관련해서는 "B2B 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글로벌 C2C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점, 커넥티드 워크 등 신뢰와 자율 중심의 기업문화 안착에 기여한 점, 커머스 ESG 생태계를 확대하고 SME 파트너 공동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급했다"고 밝혔다. 다만 최 대표는 네이버 주가 부진으로 제한조건부주식(RSU)을 받지 못했다. 이건수 사내독립기업(CIC) 대표는 12억5천900만원,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는 12억3천500만원, 이윤숙 CIC 대표는 12억1천600만원을 수령했다. 또한 네이버 임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1천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일 기준으로 네이버 임직원 수는 총 4천383명이다.

2024.03.18 23:59안희정

정부, 생성AI 대응 지식재산 규범 연구반 발족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민간위원장 백만기, 이하 지재위)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대응 지식재산 규범 연구반(이하 연구반)을 14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연구반은 9명으로 구성했다. 권지현 광운대학교 정책법학대학 교수(학계)를 비롯해 ▲김현숙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정책법률연구소장(관계기관) ▲양진영 법무법인 민후 변호사(실무) ▲정원준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연구기관) ▲정진근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학계) ▲최진원 대구대학교 법·행정대학 교수(학계) ▲황지현 네이버 변리사(산업계) ▲전정화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부연구위원(연구기관&수행기관) ▲문명섭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부연구위원(연구기관)이 연구위원으로 참여한다.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AI 등장 이후 세계적으로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AI 기술 경쟁에 뛰어들면서 AI 기술 수준은 기존 전망을 넘어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며, 응용된 형태의 다양한 생성형 AI가 일상생활 속으로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생성AI 발전과 활용 증대로 현행 법제도로 대응할 수 없는 새로운 지식재산 쟁점에 따른 국내외 관련 소송이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생성형 AI와 관련한 지식재산 분야의 규범은 정립되지 않아, AI산업계와 창작자들에게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재위는 생성형 AI와 관련한 지식재산 분야의 국내외 동향 및 신규 쟁점을 분석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범정부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초거대 인공지능 등장에 따른 지식재산 쟁점 대응방안 연구'를 지난해 7월부터 시작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지재위는 그동안 생성형 AI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수렴 회의를 가졌고, 생성형 AI와 관련한 각 지식재산 현안 및 과제를 발굴해 왔다. 지재위는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발굴한 현안 및 과제 해소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연구반을 발족, '창작'의 관점에서 기본질서 및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① 지식재산 관점에서 규범의 대상이 될 생성형 AI를 정의하고 ② AI 학습에 대한 제한과 예외(학습용 데이터 처리 문제) ③ 창작자와 생성형 AI 이용자의 보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결과물 초안을 토대로 이해관계자(창작자 및 관련 산업계), 일반인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향후 지재위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지재위 백만기 공동위원장은 "지식재산권제도는 국제적으로 보조를 맞춰야 하는 분야이지만, AI 관련 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우리나라가 AI관련 국제 규범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반 운영의 의미를 부여했다.

2024.03.18 18:22방은주

식약처, 인스타그램 등 이용 건기식 불법·부당광고 운영자 20명 검찰 송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누리 소통망(SNS)에서 수입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 등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45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삭제·차단 요청하고, 해당 계정 운영자 2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누리 소통망을 이용한 식품 등 광고·판매가 새로운 유통 방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다양한 부당광고 사례가 잇따라 적발됨에 따라 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 내 사이버조사팀과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긴밀히 협업해 지난해 10월부터 점검과 수사를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심의받지 않은 내용 광고(72건, 49.7%) ▲신체조직의 기능·작용·효능 등에 대해 표현한 거짓·과장 광고(45건, 31.0%)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24건, 16.6%)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4건, 2.8%)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 '독소배출','다이어트' 등 누리 소통망에서 관심이 많은 키워드를 활용해 인정받지 않은 기능성 내용 등을 광고하는 게시글이 많았던 만큼, 식약처는 소비자가 온라인상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경우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내용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2024.03.18 17:45조민규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27일 2.1 버전 업데이트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HoYoverse)는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에서 오는 27일 2.1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1 버전 '심연을 향한 광란의 질주'에서는 5성 '아케론'과 '어벤츄린', 4성 '갤러거' 등 캐릭터들을 비롯해 새로운 꿈세계 구역 2곳을 선보이고, 개척자를 페나코니의 더 깊은 곳으로 인도해 배후의 비밀이 밝혀진다. 앞선 스토리에서 독특한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아케론'은 비술 발동 시 즉시 적을 공격하고, 전투 진입 없이 일반 적을 바로 처치할 수 있어 개척자의 세계 모험과 맵 탐사에 도움을 준다. '어벤츄린'은 스타피스 컴퍼니 전략투자부의 고위 간부이자, 10인의 스톤하트 중 한 명으로 리스크를 즐기며 미소 뒤 감춰진 속내를 가늠하기 어려운 인물이다. 그는 특수한 전투 스킬을 구사해 모든 파티원에게 중첩 가능한 특수 실드를 부여한다. 사냥개 가문의 보안관 '갤러거'는 필살기 사용 시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적을 특수한 디버프 상태에 빠트려 전투 지속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든든한 동료가 되어준다. 이와 함께 한정 5성 캐릭터 나찰과 경류가 2.1 버전 전반부와 후반부 워프 이벤트에 등장해 페나코니의 개척 여정에서 힘이 되어 줄 예정이다. 2.1 버전의 핵심 스토리는 새롭게 선보이는 꿈세계 구역 2곳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클락 스튜디오 테마파크에서는 페나코니의 독특한 미디어 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은밀한 꿈세계 공간 아침 이슬 공관에서는 시끌벅적하고 번화한 꿈세계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운명의 군상' 기능을 도입, 개척 임무에서 열차팀을 따라 탐사를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의 시점으로 전환해 다양한 소속의 배후에 있는 동기와 비밀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 다가오는 출시 1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고, 유저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여기에 신비한 보드 위에서 스타레일 여정을 체험하고 지난 개척 경험을 회상할 수 있는 '성간 여행' 이벤트와 온라인 1주년 페스티벌 '이머시브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1 버전 출시를 기념해 게임 접속 시 별의 궤도 전용티켓 20장과 1,600성옥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1차 판매를 시작하는 Galaxy S24+ 액세서리 은랑 에디션은 ▲아크릴 무드등 ▲아크릴 스탠드 ▲아크릴 키링 ▲비즈키링 ▲폰케이스 2종 ▲스페셜 테마팩 ▲갤럭시 스토어 혜택 카드 ▲은랑 캐릭터 보이스 빅스비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2일부터 네이버 플레이스 사전 예약 플랫폼에서 예약 후 '다음역, 삼성 강남 – 페나코니 꿈의 상점' 팝업 이벤트 현장에서 결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8일부터 삼성 강남에 마련되는 팝업 이벤트 현장은 포토존, 미니게임, 꿈세계 여권 투어 등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03.18 11:49이도원

뉴렐릭,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 기능 정식 출시

가시성 플랫폼 기업 뉴렐릭은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을 위한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 기능 등 뉴렐릭 인터랙티브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IAST)의 신규 기능을 18일 출시했다. 뉴렐릭 이용자는 문제있는 부분을 복제해 새로운 코드를 작성하기 전 미리 위협요인이 되는 특정 벡터를 교정함으로써 공격에 취약한 부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이는 보안 및 엔지니어링 부서가 실제 애플리케이션 보안 문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해당 기능은 국제 웹보안 비영리단체 OWASP 벤치마크 결과에서 정확도 100%의 오탐율을 자랑한다. 레거시 코드 스캐너는 종종 너무 많은 보안 알람을 개발자에게 띄워 개발자들은 이러한 알람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이에 일반적으로 엔지니어들은 공격받을 일이 없거나 비즈니스에 크게 위협이 되지 않는 취약점까지 확인하고 수정하느라 업무시간의 60%까지 소비하면서, 정작 공격대상인 취약점은 수정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이는 업무를 과중시켜 엔지니어가 더욱 높은 수준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생산하는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뉴렐릭 IAST의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 기능은 애플리케이션들을 안전함(safe), 공격가능(exploitable), 확인되지 않음(untested) 등으로 분류함으로써 엔지니어가 취약점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제작 및 배포해도 되는지 또는 재검토를 해야하는지 결정할 수 있다. 개발주기에 걸쳐 보안 이슈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서 보안 및 엔지니어링 부서들은 협업하여 안전하고 빠르게 코드를 배포할 수 있게 된다.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은 다이내믹한 평가 역량으로 공격에 취약한 부분을 발견, 수정 및 검증. 실제 공격 상황을 시뮬레이션 하여 API 호출, 메소드 호출, 또는 취약점 트레이스를 정확히 짚어 낸다. 새로운 위험 노출 및 평가 기능은 모든 코드가 변경될 때마다 잠재적 위험 또는 실제 확인된 위험인지 알려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신속하게 복제, 교정, 및 검증할 수 있다. 뉴렐릭 IAST는 전적으로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로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이며, 이에 이용자들은 설치에 몇달이나 소요되는 보안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이용할 필요가 없다. 취약성 관리 프로그램과 통합된 APM 텔레메트리를 이용해 리스크를 확인하고 해당 리스크의 잠재적인 심각도와 취약성에 의해 영향받게 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수를 파악 가능하다. 마나브 쿠라나 뉴렐릭 최고제품책임자는 “보안은 개발에 있어 추후에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으로 유념해야할 요소”라며 “뉴렐릭 IAST는 엔지니어링 및 IT부서가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 플랫폼에서 바로 실제 애플리케이션 보안 위험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개발자와 보안부서가 협력하여 안전한 코드를 작성해 미래의 위협을 방어하고 선제적인 보안 태세를 유지하여 데브섹옵스를 더욱 강화시키게 된다”며 “지난 10년간 뉴렐릭 풀스택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은 믿을 수 있는 단일 정보 소스와 통합된 유저 워크플로우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사일로 현상 해결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 뉴렐릭 IAST를 통해 이러한 역량을 더욱 확대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뉴렐릭 IAST는 뉴렐릭의 올인원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에이전트가 필요없고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로 정식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을 이용하고자하는 경우, 뉴렐릭 어카운트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무료 회원 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이용 고객은 뉴렐릭 계정에 로그인해 프리뷰 버전을 확인할 수도 있다. 레거시 및 사이트 라이센스 계정은 프리뷰를 위해서는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로 변경해야 한다.

2024.03.18 11:15김우용

[유미's 픽] "드디어 움직인다"…'MSP 대어' 메가존, IPO 주관사 선정 작업 착수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업계 최초로 유니콘 기업에 오른 메가존클라우드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드디어 돌입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다음달 초순께 주요 증권사들에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시리즈 C 투자 유치 후 IPO에 나설 것으로 꾸준히 예상됐으나, 지금까지 상장 작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었다. 하지만 다음달 국내 주요 증권사 여러 곳에 RFP를 발송한 것을 시작으로 상장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상장주관사 선정은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022년 4천5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받았다. 기존 시리즈 A와 시리즈 B, 시리즈 B-1 투자와 합치면 누적 투자금은 8천억원을 넘어섰다. 2022년 스타트업이 유치한 자금 조달 규모 중에선 최대치였다. 업계 관계자는 "시리즈C 투자를 받았다는 것은 IPO를 전제로 한 것인 만큼 메가존클라우드가 상장에 나설 것이란 것은 기정사실화 됐던 것"이라며 "투자 유치 시 약정된 IPO 기간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메가존클라우드가 최근 들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메가존클라우드에 뭉칫돈이 몰린 것은 앞으로의 성장 가치가 더 높을 것이란 시장의 평가 덕분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수요가 폭증해 관련 시장이 급성장 한 것이 도움이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지난 2022년 4조~5조원에서 오는 2025년 11조6천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정부도 '클라우드 퍼스트'를 외치며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올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두 배 늘어난 758억원으로 책정했다. 지난 1월 말 발표한 행정 전산망 종합 대책이 구체화 되면 관련 예산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른 가장 큰 수혜자는 매달 기업들로부터 사용료를 받고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를 빌려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들이다. 글로벌 메이저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국내 메이저는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이 거론된다. CSP 사업자에 못지 않는 핵심 사업자들이 MSP다. 기업 경영환경에 맞춰 클라우드 전략을 컨설팅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천, 구축까지 해준다. 가끔 고객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겨주는 일도 하는데 메가존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이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삼성SDS·LG CNS·SK C&C 등 대기업 IT 서비스들도 경쟁에 뛰어 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MSP들은 직접 서비스를 만들지 않고 '소개 수수료'를 받는데, 마진율은 통상 5~7%정도 수준에 그친다"며 "심지어 고객이 해당 요금을 지불하지 못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MSP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수익을 내기엔 상당히 불리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메가존클라우드는 매출은 2021년 7천514억원에서 2022년 1조2천66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시장의 기대에 부응했지만, 수익성 확보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 이곳은 지난 2019년 152억원, 2020년 143억원, 2021년 153억원, 2022년 346억원 등 연간 수 백억원대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역시 흑자 전환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탓에 일각에선 수익 구조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이유로 우려하기도 했다. 성장성을 근거로 상장 기회를 주는 '기술특례 제도'를 이용한다고 해도 수익성 개선 방안이 입증되기 전에 제 가치를 받기 어려울 것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일단 IB 업계에선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업 가치를 2022년에 2조4천억원 정도로 봤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상반기에 선정될 주관사와의 합의를 거쳐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장 변수를 고려하면 1~2년 내 상장 절차를 마무리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존클라우드와 경쟁 관계인 베스핀글로벌도 지난해 증권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며 IPO를 공식화 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한 실탄을 마련할 계획으로, 내년을 목표로 현재 상장 주관사 선정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스핀글로벌은 2022년 영업손실 규모가 220억원을 기록한 데다 지난해에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클라우드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사용량도 빠르게 늘어나며 MSP 마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며 "MSP가 아직 적자를 기록할 때가 많지만, 시장 선점을 위한 필연적 전략 투자로 봐야 하는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아직은 잠재 성장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18 10:51장유미

"국내 AI모델, 정말 안전할까"…직접 확인하는 행사 열린다

정부가 국내 거대언어모델(LLM)의 윤리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 달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를 개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I윤리 안전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자는 행사 전 간단한 가이드라인을 미리 제공받을 수 있다. AI 레드팀은 AI의 윤리성·안전성을 집중적으로 테스트하는 팀이다. 현재 LLM 보유기업인 네이버, 오픈AI, 구글 등이 내부에 꾸린 팀이다. 이 팀은 고의로 자사 모델에 악의점 프롬프트를 입력하거나 해킹하는 작업을 한다. 이를 통해 AI 모델의 잠재적 위험성과 취약점을 발견한다. 기업은 레드팀의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모델을 수정해 안전성을 끌어올린다. 챌린지 참가자는 이러한 레드팀 역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포티투마루 'LLM42' 등 국내 기업의 LLM 대상으로 모델 윤리성·안전성을 테스트한다. 과제 예시로는 ▲AI에게 폭력적·공격적 언어 유도하기 ▲정치, 종교, 국제사회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한 주관적인 답변 유도하기 ▲특정 사회적 집단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편견 유도하기 등이다. 참가자는 주어진 문제에 따라 LLM을 임의로 선택해 미션을 완료하기만 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악의적 프롬프트를 가장 많이 발견한 팀은 상도 받는다. 대상 1명은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우수상 3명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상 등과 상금 300만원을 각각 받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챌린지 소스 결과물은 시중에 공개되지 않는다. LLM 개발사만 자사 결과물을 받을 수 있다. 개발사는 이를 통해 자사 모델 안전성을 한번 더 검증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12일에는 AI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국내외 LLM 개발사 임원진이 모여 LLM 개발과 적용의 흐름, 윤리 안전에 대한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에이든 고메즈 코히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크리스 메서롤 프론티어 모델 포럼 대표, 댄 헨드릭스 AI안전성위원회 총괄,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혁신센터장, SK텔레콤 에릭 데이비스 글로벌통신 담당, 카카오 김경훈 이사,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가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데이터 보안과 신뢰성 평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4.03.17 12:24김미정

LGU+, 로지텍과 MZ 겨냥 팝업 전시 연다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 기업 로지텍과 손잡고 MZ세대를 위한 이용자경험 혁신에 나선다. 양사는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로지텍 게이밍 브랜드 로지텍G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 플레이 투 윈을 28일까지 2주간 연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개관한 틈byU+는 MZ세대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젊은 감각과 취향으로 공간을 디자인해 M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스마트폰, 문구, 자동차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MZ세대의 이용자 경험을 혁신해 나가고 있다. 1월 기준 누적 방문자만 145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플레이 투 윈 팝업 전시는 MZ세대 관심이 높은 게임을 주제로 진행된다. ▲마우스, 충전패드 ▲헤드셋 ▲키보드 ▲스피커 ▲스트리밍 카메라 ▲레이싱 게임용 기기인 레이싱 휠, 페달 등 게이밍에 특화된 대표 제품 61종이 전시된다. 틈by+ 방문자는 한 곳에서 다양한 게이밍 제품을 체험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도 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이용자는 틈byU+에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가령 25일부터 나흘간 레이싱 힐과 페달을 체험하는 공간 근처에 현대자동차의 서킷용 레이싱카인 '아반떼 N1 컵카'를 전시한다. 이용자는 실제 레이싱카를 배치해 현장감을 높인 공간에서 내가 실제로 차를 주행하는 듯한 생동감을 높인 게이밍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플레이 투 윈 팝업에 방문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50만원 상당의 Pro 레이싱 휠(1명)을 비롯해 N버전 74 RC카(2명), PRO X Superlight 2 게이밍 마우스(7명) 등 게이밍 관련 기기와 패션 브랜드 발란사와 로지텍G의 콜라보 후드와 캠핑의자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틈byU+에 전시된 로지텍G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현장 라이브방송도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 15일 네이버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 방송은 71만명이 몰렸다. 남은 2차례 방송은 오는 21일 21시 무신사 라이브, 25일 네이버 라이브에서 시청 가능하다. 특히 21일 진행되는 무신사 라이브에는 게임전문 캐스터 정소림과 권이슬, 아나운서 허송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채널CX담당은 “최신 게임기기를 체험하는 차별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콜라보를 통해 이용자와의 접점에서 얻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모아 새로운 경험 가치를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7 09:35김성현

사이냅소프트 "문서 솔루션에 생성형 AI 접목…새 제품 준비 중"

"사이냅소프트는 지난해부터 문서 솔루션에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접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13%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현재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시장도 사이냅소프트 솔루션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올해도 생성형 AI를 접목한 제품 출시를 앞뒀습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주요 전략을 알리며 이같이 강조했다.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접목함으로써 기능을 고도화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사 추가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사이냅소프트는 디지털 문서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공급하는 기업이다. 2000년 문서공유 서비스를 시작으로 자체 개발한 문서필터와 문서뷰어, 웹 에디터, 클라우드 오피스,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등을 솔루션에 접목해 왔다. 현재 주요 솔루션 '사이냅 문서뷰어'를 비롯한 '사이냅폼' '사이냅에디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솔루션에 자체 기술 '사이냅DU' 접목…고객사 반응 좋아" 사이냅소프트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나 구글 독스, 아래아한글 문서를 웹상에서 바로 보여준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사이냅 문서뷰어' 등을 통해 인터넷 환경에서 언제든지 파일을 올리거나 열어볼 수 있다. 웹에서도 파워포인트 파일의 도형, 텍스트, 이미지 등을 깨뜨리지 않고 보여준다. 글씨체나 파일 형식도 그대로 유지된다. 사용자는 웹상에서 문서 내 텍스트 편집, 이미지 교체와 같은 다양한 수정 작업을 할 수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여기에 생성형 AI 기능까지 접목한 셈이다. 전경헌 대표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 '사이냅 도큐먼트언더스탠딩(DU)'를 솔루션에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사이냅DU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문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대화형 기반의 문서 분석, 정보 검색, 문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기술 내 LLM은 고객 기호에 따라 오픈AI의 GPT-4, 네이버의 '하이퍼클라우드X' 등 다양한 모델로 진행될 수 있다. 그는 "일반적으로 한국 문서에 표가 많다"며 "사이냅DU의 AI는 표 안에 있는 정보까지 꼼꼼하게 인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사이냅DU는 증강검색생성(RAG)을 통해 답변을 제공하기 때문에 정확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전 대표는 생성형 AI를 통해 고객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우선 매출 상승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했다. 지난해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3% 상승하는 결과를 기록했다. 그는 "현재 생성형 AI는 매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발전 속도에 맞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반 기업, 매출 절반 차지…새 제품 출시도 준비" 전경헌 대표는 올해 생성형 AI로 디지털 문서 솔루션 사업을 더 확장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많은 기업이 생성형 AI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며 "실제 도입은 올해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봤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AI 기반 솔루션 고도화를 하고 새로운 서비스까지 출시할 계획을 목표로 뒀다고 했다. 그는 올해 신제품 '문서구조 추출기(가칭)'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매출 증대를 이어갈 목표다. AI가 디지털 문서를 학습하기 좋은 형태로 만들어주는 도구다. 전경헌 대표는 "고객은 문서구조 추출기를 통해 자사 기업에 탑재된 LLM을 훈련하고, 더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전경헌 대표는 고객 타겟층도 확대했다고 했다. 사이냅소프트는 그동안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솔루션을 공급했다. 지금은 일반 기업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7천 곳 넘는 민간기업이 사이냅소프트로 업무를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절반 이상이 민간 기업에서 나오기도 했다. 전 대표는 "일반 기업시장은 공공시장보다 규모가 크다"며 "현재 민간 기업은 사이냅소프트를 통해 실시간 문서 공유와 문서 클라우드화 목적으로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 기업을 더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도 추가적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민간 시장을 위한 문서 보안용 워터마킹, 다중 서버 대용량 문서 처리 기술 등을 개발해 왔다"며 "앞으로 SaaS 형태의 문서 솔루션을 생성형 AI와 신기술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16 07:34김미정

네이버, 댓글 정책 개편…기사 당 1인 작성 가능 답글 수 10개

네이버 댓글 정책이 변경된다. 기사 당 1인 작성 가능 답글 수가 10개로 조정된다. 또한 뉴스와 관련해 정정보도나 반론보도 청구가 온라인으로 가능해진다. 네이버는 뉴스혁신포럼의 권고에 따라 뉴스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와 추후보도 청구 페이지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1인이 한 기사 당 작성할 수 있는 답글 수 조정, 선거법 위반 댓글 작성자에 대한 조치 강화 등 다양한 댓글 정책 개편안을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네이버는 언론보도 등으로 명예훼손 또는 권리침해를 입은 이용자가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와 추후 보도를 청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 기존에 서면, 등기우편으로 접수해야 했던 절차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정정보도 등의 청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PC/모바일 배너 및 별도의 페이지를 신설해 이용자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정보도 등의 청구 시, 기존 네이버뉴스 본문 상단에 정정보도 등의 청구가 있음을 알리는 표시를 하는 이외에, 뉴스 검색 결과에도 '정정보도 청구 중' 문구 등을 노출해 인터넷뉴스 서비스 사업자의 책임을 보다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접수된 정정보도 청구 등을 기사 제공 언론사에 전달할 때 해당 기사의 댓글을 일시적으로 닫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요청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뉴스 댓글이 보다 투명하고, 깨끗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술적, 정책적 노력을 더한다. 네이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확인한 선거법 위반 확인 댓글에 대해 즉시 삭제를 진행하며, 경고 후 반복 적발 작성자에게는 댓글 작성을 제한할 계획이다. 또한 특정 기사에 답글을 과도하게 다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한 기사에 달 수 있는 답글 개수도 1인당 10개로 제한된다. 아울러 네이버는 기사 내 댓글에 대한 투명한 통계 정보를 제공해 불필요한 오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일정 개수 이상의 댓글이 달린 기사에 대해 누적 조회수 대비 댓글 수 비율에 따른 활성 참여도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회원 가입 시 본인 확인 과정에서 수집된 내/외국인 여부를 기반으로 기사 단위 비율 통계를 표시한다. 뉴스혁신포럼 최성준 위원장은 "언론보도로 인한 권리 침해를 최소화하고, 댓글을 통한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펼쳐 네이버가 대국민 플랫폼의 책임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김수향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정정보도 청구 등의 접근성, 편의성을 높여 이용자의 권리 침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클린한 댓글 소통 문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혁신포럼은 네이버 뉴스서비스의 투명성,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독립기구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의 지역 언론사 뉴스를 통해 각 지역 유권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또한 활동 잠정 중단 상태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재개를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에 관한 안건을 비롯하여 네이버 뉴스의 후속 개선 방안에 대해 4월부터 논의할 예정이다.

2024.03.15 11:07안희정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7명 OTT 구독"

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7명 이상이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스미디어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 미디어 이용,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한 2024 인터넷 이용자 조사보고서(NPR)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TV 시청 시간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반면, 10~50대 이용자 70% 이상이 OT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OTT 플랫폼 선두주자 넷플릭스가 지난해 이어 서비스 이용률 1위를 견고히 지킨 가운데 쿠팡플레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쿠팡플레이는 전년 대비 이용자가 6.6% 포인트 증가하며 티빙의 시장점유율을 앞질렀다. 쿠팡플레이는 쿠팡 로켓와우를 구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쿠팡-로켓와우-쿠팡플레이의 연계가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넷플릭스가 지난해 11월부터 비동거인과의 새로운 계정 공유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하자, 같은해 12월까지 광고 요금제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넷플릭스 이용자 중 비동거인과 계정을 함께 이용하는 비율은 48.3%로, 새로운 계정 공유 기능 확대에 따라 광고 요금제 이용자의 추가 유입이 예상된다. 최영호 나스미디어 마케팅인텔리전스센터장은 “최근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이용자 증가 추이를 보면 OTT 광고가 디지털 광고 시장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롭게 도입된 OTT 광고에 발맞춰 효과적인 광고 집행을 할 수 있도록 광고 통합 시청률 분석 솔루션인 리믹스(ReMix)에 넷플릭스를 포함해 통합 동영상 광고 미디어 플래닝, 효과 검증 및 분석을 할 수 있게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2024.03.15 10:48김성현

"RIP, SW 엔지니어"…세계 첫 AI 개발자 '데빈' 뭐길래

"RIP(Rest In Peace)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컴퓨터 공학 전공자들. '데빈'이 어쩌면 (앞으로) 기술 산업 전체를 대체할 지도 모릅니다." 6년 이상 암호화폐 투자자로 활동했던 32세 기업가 올레 레만(Ole Lehmann)이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이처럼 말했다. 새로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15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코그니션 랩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세계 최초 자율형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빈(Devin)'을 공개했다. 코드를 제안하고 일부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단순 코딩 도우미가 아니라 사람의 개입 없이 자체적으로 전체 프로젝트를 자동 완료할 수 있는 완전 자율 'AI 에이전트'다. 코그니션은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와 트위터 임원 엘라드 길, 도어대시 창립자 토니 슈와 같은 거물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AI 스타트업이다. 스캇 우 최고 경영자(CEO)와 스티븐 하오 최고 기술 책임자, 월든 얀 최고 제품 책임자가 함께 설립한 이곳은 지금까지 누적 2천100만 달러(약 2천8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빈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깃허브 코파일럿과 같이 엔지니어에게 단순히 기본 코드를 작성하거나 스니펫을 제안할 수 있는 코딩 도우미와는 다르다. 전체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스스로 맡아 완료한다는 것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만약 "시드니의 모든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매핑하는 웹사이트를 구축하라"고 지시하면 데빈은 검색을 수행해 레스토랑을 찾고 주소, 연락처 정보를 얻은 다음 정보를 보여주는 사이트를 제작하고 게시한다. 또 사용자가 자연어 명령으로 작업 요청을 하면 데빈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세한 단계별 계획을 개발한 다음 개발자 도구를 사용해 코드를 작성하고 문제를 스스로 수정하면서 작업을 완료한다. 더불어 작업을 진행하면서 계획에 대해 알려주고 사용 중인 명령과 코드, 테스트 결과 등의 진행 상황을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보고한다. 사용자는 문제를 발견하면 데빈에게 문제를 해결하라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데빈은 기본적인 코딩 작업을 포함해 광범위한 영역에서 능력을 발휘한다. 앱이나 웹사이트 배포 및 개선부터 코드베이스의 버그 찾기 및 수정에 이르기까지 여러 개발 프로젝트를 처리할 수 있다. 깃허브 리포지토리를 사용해 대형언어모델(LLM)에 대한 미세 조정을 설정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도 있다. 깃허브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문제로 한 SWE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해결 능력을 보였다. 데빈은 사람의 도움 없이 13.86%의 사례를 정확하게 끝까지 해결했다. 반면 '클로드 2'는 4.80%, 'SWE-라마-13b'와 'GPT-4'의 문제 해결 능력은 각각 3.97%와 1.74%에 그쳤다. 다른 모델들은 심지어 어떤 파일을 수정해야 하는지 알려줘야 했다. 코그니션은 이 성과를 어떻게 달성했는지, 자체 독점 모델을 사용하는지, 제3자의 모델을 사용하는지 등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오픈AI의 GPT-4와 같은 LLM을 '강화 학습' 기술과 결합하는 독특한 방법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 코그니션은 "코딩은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다른 분야에 유사한 AI 에이전트를 출시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현재 데빈은 일부 사용자에게만 조기 액세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메일을 통해 연락해 권한을 얻을 수 있다. 스캇 우 코그니션 CEO는 "AI가 프로그래머가 된다는 것은 복잡한 결정을 내리고 어떤 경로를 선택해야 할지 결정하기 위해 미래를 내다보는 몇 가지 단계가 필요한 매우 심오한 알고리즘 문제"라고 말했다.

2024.03.15 10:15장유미

알리바바, 1조5천억 투자...韓 유통가·정부 '주의'→'위기'

저가 상품으로 한국 시장을 빠르게 공략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 모기업 알리바바그룹이 한국에 1조원 넘게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저품질 상품과 가품, 늦은 배송 이슈 등으로 큰 위기감을 느끼지 못했던 국내 기업들은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의 공격적인 행보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알리바바, 한국 사업 계획서에 3년 간 1조5천억 투자 계획 담겨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최근 3년간 한국서 진행할 사업 내용을 담은 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먼저 3년간 총 11억달러(약 1조5천억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세우고, 한국 판매자의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국내 판매자 확보를 위해 자사 서비스에서 국내 상품을 판매하는 K-venue(케이베뉴)의 판매자 입점 경험을 향상하려는 방안을 발표했다. 케이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국내 상품 판매 채널로, 국내 브랜드들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입점·판매 수수료 면제를 내세우며 판매자 입점을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베뉴에는 애경산업이나 LG생활건강, 한국피앤지, 유한양행 등 소비재(FMCG), 뷰티, 가구 및 스포츠 카테고리의 신규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해 있다. 코카콜라음료, 롯데칠성음료도 입점해 있고, CJ제일제당은 지난 7일부터 입점해 햇반과 스팸, 비비고 등 여러 제품을 판매 중이다. 과일과 채소, 수산물, 육류 등 신선식품도 판매한다. 케이베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한국에서 직접 무료로 배송되며, 배송 기간은 상품 및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3일 이내 배송된다. 알리익스프레스, 저품질·가품 논란에도 초고속 성장...정부, 규제카드 만지작 알리익스프레스는 저품질 상품과 가품 이슈로 지속된 논란을 일으켰다. 예고 없이 배송이 지연되거나 주문한 물건이 오지 않고, 환불을 거부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내 이커머스 사업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한 관심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단순 호기심에 몇 번 구매가 이뤄질 수 있지만, 곧 외면받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았다. 이런 예측과 달리,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와이즈앱 조사 결과 올해 2월 알리익스프레스 앱 사용자는 818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갱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0% 증가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종합몰 순위에서도 쿠팡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에서 또 다른 중국 커머스 플랫폼인 테무는 4위였다. 한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커지고 판매가 늘어나는 만큼 소비자 불만이 높아지자, 우리 정부는 규제 카드를 꺼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3일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보호 강화 대책을 내놓고, 소비자보호법과 같은 국내법을 적용해 똑같이 처벌하겠다고 했다. 국내 대리인 지정도 의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알리익스프레스는 우리 정부의 규제 기조를 의식한 듯 곧바로 고객센터 전화상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자료를 냈다. 반품이나 환불도 쉽게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또 배송 약속 상품에 대한 환불 보상도 추가된다고 했다. 중국 자본력에 국내 이커머스 잠식 우려↑...정부 제재 실효성 "글쎄" 업계에서는 중국 기업의 공격적인 투자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가 뒤늦게 국내 플랫폼에 대한 역차별 우려 해소에 나선다고 했지만, 직권조사나 제재에 있어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국내 플랫폼 사업자들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은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을 도입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불만을 토로한다. 역차별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해외 사업자도 규제하겠다고 하지만, 규제 칼날은 이미 국내 사업자들에게 향해 있다"며 "이 칼날을 없애는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안타깝다. 각종 인증비용과 세금을 다 내는 국내 소상공인들도 위기"라고 말했다.

2024.03.14 23:20안희정

"정말 충격적"…사과 건넨 AI 로봇, 전 세계서 '화들짝'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을 적용해 인간과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했다. 인간의 명령을 이해하고 직접 물건을 찾아서 건네주는가 하면 도움이 되는 작업을 스스로 파악하고 수행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충격적인 기술'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로봇 개발 스타트업 '피규어 AI(Figure AI)'는 14일 자사 소셜 미디어 계정에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업한 로봇 '피규어 01'의 시연 비디오를 공개했다. 피규어AI는 지난 2022년 테슬라와 로봇 전문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지금까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내로라하는 테크기업들로부터 6억7천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로봇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첫 번째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1'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인간 형태를 한 로봇은 "지금 무엇이 보이냐"는 질문에 "테이블 중앙에 놓인 접시 위에 빨간 사과가 있고 컵과 접시가 있는 건조대가 있다. 당신은 테이블 위에 손을 얹고 근처에 서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사람이 "먹을 것을 달라"고 요청하자 오른손으로 사과를 들어 왼손으로 옮긴 뒤 전달했다. 테이블 위에 있는 여러 사물 중 사과만이 먹을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미리 인지하고 행동했다는 점에서 놀랍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사과를 받은 사람이 "쓰레기를 치우면서 네가 방금 한 일을 설명해달라"고 요구하자, 로봇은 바구니에 쓰레기 봉지를 주워 담으며 "테이블 위 물건 중 사과가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어서 내가 당신에게 사과를 줬다"고 답했다. 로봇의 동작은 사람만큼 빠르지 않았지만 아주 느린 편도 아니었다. 또 사람이 "네 앞에 있는 접시들은 어디로 가야 할 것 같나"고 질문하자, 로봇은 "테이블 위에 있는 접시와 컵은 건조대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그것들을 옮겨달라"는 요구를 받자 사람처럼 접시와 컵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영상을 본 전 세계 네티즌들은 "영화 '터미네이터'가 현실화할 날이 멀지 않았다"며 충격에 빠졌다. 이들은 영상에 "정말 충격적이다", "정말 미친 짓에 가깝다", "인간 시대의 끝이 도래했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영상에 등장한 코리 린치 피겨 AI 수석 엔지니어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서 "우리는 오픈AI와의 협력 덕분에 피규어 01과 완전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며 "우리 로봇은 시각적 경험을 설명하고 다음 행동을 계획하는 동시에 기억을 반추하고 추론을 구두로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3.14 21:49장유미

유라, 커피머신 'J8' 20일 네이버 라방서 선봬

스위스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는 하이엔드 가정용 전자동 커피 머신 'J8'을 오는 20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처음 선보이고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터치 한 번으로 에스프레소부터 스위트 라떼까지 31가지 스페셜티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특히 유라의 커피 머신 중 처음으로 우유롸 시럽을 동시에 추출하는 '스위트 폼' 기능을 탑재했다. '스위트 폼'은 밀크폼·스팀밀크 추출구에 시럽 및 리큐르를 담을 수 있는 칵테일 키트를 장착해 우유와 칵테일 키트 속 시럽을 동시 추출하는 기능이다. 커피와 우유, 시럽을 각각 넣은 후 섞는 기존의 방식을 한 단계 개선했다. 유라 커피 머신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 컵 센서 자동인식 기능인 '커피아이'도 특징이다. '커피아이'는 커피 추출구 아래 컵을 자동으로 감지해 디스플레이에 현재 위치에서 추출 가능한 커피 메뉴를 보여준다. 원두의 분쇄 품질을 책임지는 그라인더도 '프로페셔널 아로마 그라인더 2플러스(P.A.G 2+)'로 업그레이드됐다. 원두 풍미의 무게감을 총 6단계로 세분화해 사용자의 커피 취향에 맞는 분쇄도와 메뉴에 최적화된 추천 분쇄도를 비교·선택할 수 있다. 분쇄 전후에 그라인더 날의 장력이 자동 해제돼 부품의 마모를 줄여준다. 제품은 커피 머신을 켜고 끌 때마다 자동으로 기기 헹굼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원터치로 기기 세척부터 우유 시스템 자동 세척, 석회질 제거도 가능하다. 유라는 오는 20일 오후 8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제품을 선보인다. 방송 당일 사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홈카페 미니 시럽 세트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유라 라떼 패키지를 준다. 사전 예약한 제품은 4월 중 순차 배송된다.

2024.03.14 17:52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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