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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없다던 골프존, 수십억 과징금 철퇴 맞았다

지난해 11월 해커에 의한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후 '부실 대응' 지적을 받았던 골프존이 결국 정부로부터 수십억원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지난해 9월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된 후 실질적으로 적용된 첫 사례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8일 '제8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골프존에 대해 총 75억400만원의 과징금과 5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동시에 시정명령 및 공표명령도 의결했다. 앞서 골프존은 지난해 11월 23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해커는 알 수 없는 방법으로 골프존 직원들의 가상사설망 계정정보를 탈취해 업무망 내 파일서버에 원격접속하고 파일서버에 저장된 파일을 외부로 유출한 후 다크웹에 공개했다. 이로 인해 업무망 내 파일서버에 보관돼 있던 약 221만 명 이상의 서비스 이용자 및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큰 피해를 입었다. 일부는 주민등록번호(5천831명)와 계좌번호(1천647명)도 유출됐다. 국내 최대 스크린 골프 기업 골프존은 사고 이후 5일 동안 장애가 지속돼 곤욕을 치렀다. 또 초기에는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주장했으나, 사고 발생 21일 만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시인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일각에선 사태를 축소하려다가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왔다. 실제 11월23일 랜섬웨어 사고 이후 골프존 회원들은 갑작스레 많은 피싱 문자를 받았다고 호소한 바 있다. 골프존은 12월13일 자사를 사칭한 피싱 문자가 발송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공지사항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위는 골프존이 ▲안전조치의무 ▲주민등록번호 처리제한 및 개인정보 파기 등을 위반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골프존은 전 직원이 사용하는 파일서버에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다량의 개인정보가 저장돼 공유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개인정보파일이 보관돼 있는 파일서버에 대한 주기적 점검 등 관리체계도 미흡하게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급증하자 골프존은 새로운 가상사설망을 긴급히 도입하는 과정에서 외부에서 내부 업무망에 ID와 PW만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럼에도 업무망 안에 존재하는 파일서버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 관련 보안위협을 검토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외부에서 서버로의 원격접속 등 불필요한 접근이 허용됐다. 서버 간의 원격접속과 업무망 내 모든 서버의 인터넷 통신이 허용되는 등 공유설정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도 소홀했다. 이에 해커는 탈취한 서버 관리자 계정으로 가상사설망을 통해 파일서버에 접근하고 파일서버에서 외부로 파일을 유출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골프존은 주민등록번호 등을 암호화하지 않고 파일서버에 저장‧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보유기간이 경과되거나, 처리목적 달성 등 불필요하게 된 최소 38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은 위반행위가 발각됐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골프존에 대해 보호법 제29조 안전조치의무 위반으로 과징금을 부과키로 했다. 또 같은 법 제21조에 따라 개인정보 파기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도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여기에 ▲회사 내의 개인정보 처리흐름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한 실질적인 내부관리계획 수립·시행 ▲공유설정 등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등 안전조치의무 준수 ▲개인정보보호책임자의 위상과 역할 강화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을 시정명령했다. 또 이러한 사실을 홈페이지 등에 공표하도록 주문했다. 이번 처분은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이 적용된 첫 사례다. 이 법은 지난해 기업 차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과징금이 위반행위 관련 매출의 3% 이하에서 전체 매출의 3% 이하로 상향 조정됐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개인정보 처리가 많이 이루어지는 서비스 영역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정보를 취급하는 내부 업무영역에서도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조치가 적용돼야 함을 강조한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업무처리 전반에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09 12:00장유미

IT시민연대 "일본 정부,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매각 행정지도 철회하라"

공정과 정의를 위한 IT시민연대가 일본 정부에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매각 행정지도 조치를 철회하라고 촉구하며 네이버에도 명확한 입장 정리를 요구했다.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위정현 IT시민연대 준비위원장은 "우리는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에 대한 네이버 지분 매각 강요에 분노한다"며 "일본 정부와 소프트뱅크는 현재 상황으로 인해 한일 양국간의 우호적인 관계에 균열이 생길 수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IT시민연대는 IT 분야에서 공정성과 정의를 추구하는 목적으로 결성 중인 시민 결사체로, 중앙대학교 위정현 가상융합대학 학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이어 위 준비위원장은 "라인야후라는 자회사가 최대주주이자 자신을 창업한 모회사 네이버에 주주관계 변경을 '요구'하는 비상식적인 요구를 하고 있는 지도 소프트뱅크에 묻고자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위 준비위원장은 "일본 정부에 미국 등 해외 IT 기업 일본 이용자들이 올리는 모든 데이터를 일본내 서버에 보관하고 있는지, 라인 한국내 데이터 보관이 위법한 행위였는지 묻고자 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2021년 라인은 데이터 한국 보관은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피력했고, 일본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서비스 주체 기업은 이용자 동의를 얻고 현지 정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해당 내용을 보고하면 개인정보 데이터를 일본 외 지역에 보관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며 "만일 미국 등 타국 IT 기업의 데이터 보관에 대해서는 관대하면서 유독 한국계 기업에만 엄격하다면 이는 적대국가도 아닌 우방인 한국에 대한 중대한 차별행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IT시민연대는 어제 라인 결산 설명회에서 나온 이데자와 대표 발언에 대해 네이버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는 한편, 한국 정부에도 적극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위 준비위원장은 "13년간 피땀 흘려 일군 기업을 상대 국가의 압력에 굴복해 넘겨준다면 이를 환영할 국민은 없다. 이례적인 '초법적' 행정조치는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중대한 위반행위"라며 "이번 일본 정부 조치와 소프트뱅크 행태에 대해 우리 정부는 강력한 항의와 반대의사를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위 준비위원장은 "일본 정부는 해외기업에 대한 '지분매각 요구'라는 자의적인 행정조치를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09 11:36최다래

카톡 성장 둔화?…정신아 "카카오 사업 기반 여전, AI로 더 성장할 것"

카카오가 카카오톡 성장 둔화 우려를 지운다. 서비스 본질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계속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하면서다. AI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어 카카오톡 안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채팅 맥락에 적합한 AI 기반 콘텐츠 구독이나 상담 형태 서비스도 내놓을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9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며 "팬데믹 이후 성장 속도가 조금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카카오톡의 1분기 국내 MAU는 전분기 대비 24만명 늘어난 4천870만 명으로 지속 증가하면서 사업의 기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올해 카카오톡이 '플랫폼으로서 가진 자산요소'와 '메시지로서의 사용자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는 국내 5천만 사용자들의 이용 패턴과 활동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방문빈도를 증가시키고 연결된 사용자들끼리 만나게 되는 채팅방 형태와 주고 받는 요소를 확대해 사용자 고착도(stickiness)를 강화하도록 한다. 정 대표는 "친구관계가 더 확장돼 카카오톡을 더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소셜그래프 개선과 멀티 프로필, 멀티 계정 등을 순차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목적에 맞는 새로운 타입의 채팅방들을 신규 발굴해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하고 여기서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AI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앞서 카카오는 AI 모델에 집중하던 카카오브레인과 AI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카카오 사이의 장벽을 없앨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고, 지난 5월 2일 이사회의 승인으로 카카오브레인의 AI 사업부문을 카카오가 영업양수했다. 정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의 공개와 사업성을 갖춘 서비스 출시에 있어 시장의 기대에 비해 카카오가 다소 늦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AI 연구개발 조직과 이를 사업화할 서비스 조직 간의 속도감 있고 밀접한 협업을 통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AI 관련 서비스를 가시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번 영업양수를 통해 카카오는 sLLM에서 LLM까지 생성형 AI 모델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며 "실제 카카오 서비스의 니즈가 있는 방향으로 언어모델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채팅 맥락에 적합한 AI 기반 콘텐츠 구독이나 상담 형태의 서비스들이 준비 중에 있다. 정 대표는 "보다 다양한 형태의 AI 서비스를 쉽게 발견하고 마음껏 테스트할 수 있는 AI 플레이그라운드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AI 서비스가 가진 불안정성의 특징이 있는 반면 카카오톡은 5천만 사용자에게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일부 민감한 AI 서비스들은 AI 플레이그라운드 상에서 우선 테스트 하면서, 결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카카오톡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9 11:35안희정

네이버 지우는 라인야후… 韓 유일한 글로벌 플랫폼 日에 뺏기나

네이버가 라인의 경영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현실화 되고 있다. 라인야후 대표가 네이버에 자본 변경을 요청했고 관계를 순차적으로 끊겠다고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유일한 한국인이었던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겸 최고제품책임자(CPO)까지 이사진에서 빠지며 라인야후에서 네이버 지우기가 본격 시작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8일 라인야후는 결산 설명회를 진행하며 네이버 지분 매각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야후 최고경영자는 이 자리에서 "대주주인 네이버에 자본 변경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며 "소프트뱅크가 가장 많은 지분을 취하는 형태로 변경이 대전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협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라인에서 발생한 약 52만건 개인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일본 정부로부터 라인야후 지분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50% 출자해 설립한 A홀딩스가 최대주주다. 소프트뱅크에 지분이 조금만 넘어가도 네이버가 경영권을 잃게되는 구조다. '라인 아버'지 신중호 사내이사 퇴임…네이버 지우기 쉬워지나 라인야후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중호 대표 겸 CPO의 사내이사 퇴임건을 의결했다. 회사는 경질이 아니라고 했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경질과 다름없다는 의견이다. 신중호 CPO는 라인 성공 주역이며, 라인야후에서도 큰 상징성을 갖고 있다. 라인야후가 이사진 내 유일한 한국인인 신중호 CPO를 제외시키면서 이사진을 모두 일본인으로 구성했다.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3명 구조에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 체제로 변경했다. 소프트뱅크 측 인사인 오케타니 타쿠 최고전략책임(CSO)도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 회사는 "보안 강화 측면에서 사외이사를 늘리는 방안을 이전부터 얘기해왔다"며 "경영 집행 분리로 보다 독립적인 경영 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지만, 사실상 네이버 지분 정리를 위한 준비라는 의견도 나온다. 사외이사가 더 늘어나게 되면서 주요 의사결정에서 외부 입김이 더 중요하게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주주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의사보다 일본 정부 눈치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소프트뱅크 측 인사는 계속 남아있게 되면서 네이버는 더 불리해질 수 밖에 없다. 지분 매각 꼭 해야하나…네이버 행보에 쏠린 눈 그동안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기술적인 협력관계를 종료하겠다며 서비스와 사업적으로 관계를 끊겠다고 분명히 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 3월 말,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며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는 등 개선 요구 행정지도를 내린 후에 더 본격화됐다. 회사 측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6월까지 위탁 및 통신 차단에 대한 검토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시스템 분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네이버와 인증 시스템·인증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상황도 개선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네이버는 이와 관련 이렇다 할만한 의견을 내놓은 적은 없다. 글로벌 전략과 회사의 경영방향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는 말만 반복했다. 최근 대내외적 관심이 높아지자 최수연 대표는 지난 3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본 지배력을 줄일 것을 요구하는 행정 지도 자체가 굉장히 이례적"이라며 "중장기적인 사업 전략에 기반해서 결정할 문제로 정의하고 내부적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입장이 정리가 되지는 않아 정리되는 시점에 다시 명확하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네이버는 라인야후 대주주인 A홀딩스 지분을 소프트뱅크와 50%씩 갖고 있고, A홀딩스는 라인야후 지분 64.5%를 보유했다. 현재 라인야후 시가총액은 25조970억원이며 네이버는 그 중 32.25%에 달하는 약 8조3천억원 정도를 보유한 셈이다. 다만 지분 매각이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국회,시민단체에서는 네이버가 13년 동안 키워온 라인을 일본에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에 목소리를 점점 내는 중이다. 조국혁신당에서는 "기업의 개인정보 보안이 문제 될 경우, 보안에 대한 기술적 취약성 보완 조치를 명령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부과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일본 정부는 뜬금없이 지분매각을 압박하고 있다"며 "지분매각 행정지도도 황당한데, 그 여파가 관련 업계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는 점이 더욱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중앙대 위정현 교수가 이끄는 시민단체 IT시민연대는 "라인을 뺏긴다면 네이버는 지금까지 쌓아온 해외 진출 역량과 기반을 송두리 채 뽑힐 수밖에 없으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런 심각한 사태 인식 없이 AI에 대한 투자 재원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만일 네이버 내부에 있다면 이것은 정말 개탄할 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는 이번 라인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제2의 독도 사태'로 비화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도 했다. 정부는 신중한 모습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8일 한 간담회에서 “네이버가 굉장히 중요하고 신중해야 하고 민감한 경영적 판단을 하는데 (정부가) 갑자기 메시지를 내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준비하며 협력하고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또 “당연히 국내 플랫폼을 잘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게 맞기 때문에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투자하거나 사업을 하면서 어떤 불이익도 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과기정통부의 최우선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는 데 대해 “절대 아니다”며 “무엇보다 네이버의 입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프트뱅크 또한 9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날 결산설명회에서도 회사가 네이버와 관련 추가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2024.05.09 10:24안희정

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정식 출시

네이버가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는 베타 기간 치지직 사용성과 안정성 점검을 마치고, 정식 출시 이후 다양한 기술과 기능들을 지속 더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베타서비스로 선보인 치지직은 약 4개월간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며 탄탄한 성장을 이어왔다. 트위치 구독기간 합산·태그 기능, 신입 스트리머 소개 코너 추가 등 사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서비스에 구현했고, 사용자 눈높이에 맞춘 운영 정책 개선을 통해 쾌적한 스트리밍 환경도 조성했다. 네이버는 치지직을 정식 출시함에 따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스트리밍 재미 요소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신규 기능인 ▲미션 후원 ▲치지직 클립을 적용한다. 치지직 클립을 통해 스트리밍 영상을 간편히 편집하고, 이를 치지직 영상 후원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추후에는 치지직에서 생성한 스트리머 숏폼이 네이버앱의 다양한 콘텐츠 추천 영역에서 더 많은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치지직은 네이버 타 서비스 연계·기술 고도화 등을 지속 추진해 차별화된 스트리밍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향후 스트리머 팬카페에 치지직 라이브 진행 여부·VOD 영상 노출을 확인할 수 있도록 카페 연동을 고도화하고, 네이버 인공지능(AI) 보이스 기술을 적용한 스트리머 보이스 후원 기능도 3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치지직 정식 출시를 기념해 5월 14일부터 26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도 연다. 치지직의 다양한 콘텐츠와 버추얼 스트리밍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페이스사인 입장과 결제 등 네이버 기술력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치지직 파트너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게임 대전과 같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 치지직 김정미 리더는 “치지직은 베타기간 동안 꼼꼼히 서비스 사용성과 안정성을 점검하며 완성도를 높여갔고, 스트리밍 시장의 대표 서비스로 빠르게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치지직은 다양한 타 서비스 연계, 다채로운 기능 출시 등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08:51최다래

포티투마루, 네이버클라우드서 전략 투자 유치

생성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 기반 초거대AI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서 투자를 유치,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파트너십 구축을 공고히 했다. 이번 투자는 네이버의 초거대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두 회사 간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적 시너지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특히, 포티투마루의 RAG42와 하이퍼클로바X와 연계로 각 산업별 도메인 특화 엔진 개발이 가능하게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컨설팅부터 LLM(Large Language Model) 솔루션 구축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가 그동안 글로벌 생성AI 분야에서 보여준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을 높게 평가, 또 다년간 시장에서 검증받은 다양한 상용 사례들이 투자 유치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전무는 “포티투마루와의 사업적 제휴 협력에 이은 전략적 투자를 통해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생성AI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려는 두 회사의 공동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포티투마루와 함께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 미래를 모색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8 23:01방은주

라인야후, 이사진 전원 일본인 된다...신중호 CPO 퇴임

일본 총무성으로부터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받은 라인야후가 네이버 위탁을 순차적으로 종료하며 기술 독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8일 실적 발표를 통해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해 기술적 협력 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를 과반으로 늘리고, 경영과 집행 분리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도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다. 라인야후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중호 대표 겸 최고제품책임자(CPO) 사내이사 퇴임 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신 대표는 사내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CPO 역할은 계속해서 맡는다. 신 CPO는 지난해 10월 라인야후 출범 당시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이사회 멤버 중 유일한 한국인이었다. 이로써 라인야후 이사회는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라인에서 발생한 약 52만 건 개인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일본 정부로부터 라인야후 지분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라인야후는 메신저 '라인'과 포털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업체로, 지주 회사 A홀딩스가 라인야후 지분 64.5%를 보유 중이며,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 지분을 반반씩 갖고 있다.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했다며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2024.05.08 18:39최다래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성수동에 '모코코 버거피크닉' 테마 매장 마련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프리미엄 수제 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의 협업 테마 매장 '모코코 버거피크닉'을 성수동에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모코코 버거피크닉'은 소풍을 나온 로스트아크의 마스코트 '모코코'와 프랭크버거를 테마로 꾸민 특별 매장으로 성수동에 위치한 '프랭크버거 모코코 테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운영하며 포토존과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테마 매장에서는 사전예약을 통해 'K불고기 모코코 버거파티 세트'를 즐길 수 있다. 세트는 버거, 프렌치 프라이, 모코코 새우스틱, 모코코 랜덤피규어 및 로스트아크 스페셜 쿠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테마 매장 한정으로 준비된 박스에 담아 밀크 쉐이크, 핀버튼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버거에는 모코코 불도장이 새겨져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테마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모험가들에게 모코코 부채, 엽서 등 웰컴 굿즈를 증정한다. 방문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모코코 피크닉 체어', '스노우보드 모코코 피규어' 등 특별한 한정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도, 봄날을 맞아 소풍을 나온 로스트아크의 대표 마스코트 '모코코'와 친구들을 테마로 한 포토존에서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찍고 포토 키오스크를 통해 무료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한편, 테마 매장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 예약은 5월 8일 저녁 7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예약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픈 기간 동안 네이버 계정당 1회만 예약할 수 있으며 계정 소유자 본인에 한 해 방문이 가능하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따듯한 봄날 로스트아크가 버거피크닉을 콘셉트로 운영하는 테마 매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5.08 17:47이도원

호텔 안테룸 서울, 홈페이지 고객 유입 60% 늘었다…왜?

NHN데이터가 인스타그램 D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를 앞세워 호텔 시장 공략에 나섰다. NHN데이터는 최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호텔 안테룸 서울'에 '소셜비즈(Socialbiz)'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소셜비즈는 NHN데이터가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기능을 주력으로 메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마케팅 솔루션이다. ▲릴스·게시물 댓글 자동 답장 ▲스토리 멘션 답장 ▲채팅창 내 고정 메뉴 등 고객의 행동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동 DM 기능을 제공한다. 호텔 안테룸 서울은 인스타그램 채널로 유입되는 고객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올해 1월 소셜비즈를 도입했다. 고객이 안테룸 계정에 문의를 남기는 경우 미리 설정해둔 답변을 발송하고, 채팅창 내 고정 메뉴를 띄워 주요 프로모션과 혜택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CS 업무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특히 외국인 고객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각 언어별 '자주 묻는 질문' 창을 구축해 해외 이용자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숙박 플랫폼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고객 유입이 약 60% 증가했고, SNS 팔로워 수도 800명 가량 늘었다. 호텔 안테룸 서울 측은 "소셜비즈 도입 후 업무 부담은 줄이면서 빠른 CS 대응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NHN데이터의 노하우와 피드백을 공유하며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인스타그램 DM이 브랜드와 고객 간의 강한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주요 마케팅 채널 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MZ세대를 겨냥하고 있는 마케터라면 소셜비즈와 함께 더 많은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포착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08 17:11장유미

이종호 장관, 日 라인사태에 "네이버 입장이 중요, 지속 협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일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에 대한 네이버의 지분매각을 요구한 데 대해 “국익을 위해 네이버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필요한 도움이 있다면 지원하고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대상 취임 2주년 간담회에서 “사건이 시작된 지난해 말부터 네이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계속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일각에서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는 데 대해 “절대 아니다”며 “무엇보다 네이버의 입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입장이 우선, 정부는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장관의 생각이다. 그는 “네이버가 굉장히 중요하고 신중해야 하고 민감한 경영적 판단을 하는데 (정부가) 갑자기 메시지를 내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준비하며 협력하고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또 “당연히 국내 플랫폼을 잘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게 맞기 때문에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투자하거나 사업을 하면서 어떤 불이익도 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과기정통부의 최우선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부처가 어떤 시기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도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모든 것은 네이버의 의사 결정을 존중해 네이버에 최상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혹시나 외교적인 문제가 있다면 관계부처와 적극 소통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강도현 차관 역시 “지난해 11월 침해 문제가 터질 때부터 준비하고, 5월에 행정지도가 나올 때도 네이버 입장을 듣고, 최근에도 입장을 청취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포지션이 굉장히 중요한데 정부가 일일이 이야기하는 게 네이버의 내부 입장 정리를 저해할 수 있는 문제도 있기에 네이버의 입장을 존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이버와 같이 일본 측의 기업에서 실적 발표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있을 텐데, 정부는 그 내용에 맞춰 준비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가 가진 입장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자국 기업 보호가 우선, 플랫폼 자율규제는 국정과제 세계 각국이 자국 플랫폼 기업에 힘을 싣고 경쟁 국가 기업에 배타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이 만연해진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이날 간담회는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매각 요구 논의에 이어 한국 정부의 자국 플랫폼 기업 규제에 대한 내용으로 번졌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플랫폼 기업 사전규제 추진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 장관은 이에 대해 “공정위가 하려는 국내 플랫폼 사전 규제는 자칫 국내 기업만 규제 대상에 올라 손해가 될 것이란 우려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과기정통부 입장은 자율규제가 우선이고, 자율규제를 잘 이행하는지 철저하게 점검한 뒤 이행이 되지 않으면 규제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고 답했다. 강도현 차관 역시 “공정위가 추진하는 법안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과기정통부의 입장은 확고하게 국정과제에 포함된 플랫폼 자율규제”라면서 “이같은 원칙에 따라 공정위에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있고, 입법 과정에는 정부 외에 국회도 있으므로 국회에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수준이 필요하다고 충분히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공정위가 이동통신 3사를 대상으로 단말기유통법 준수를 판매장려금 담합으로 보고 수조원대의 과징금 제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강 차관은 “관련 사안의 주무부처는 방송통신위원회고, 방통위와 공정위 간에 여러 대화가 오가고 있다”며 “사안의 주무부처는 방통위지만 통신산업 전체를 담당하는 과기정통부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방통위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08 16:09박수형

넷마블 신의 탑, 신규 SSR 동료 '아이돌 하 유라' 업데이트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신의 탑)'에 새로운 SSR 동료 '아이돌 하 유라'를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돌 하 유라(이하 하 유라)'는 스스로 빛나는 별이 되고 싶은 아이돌 출신의 선별인원으로, '라헬'과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또한, 하 가문 출신이지만, 하 가문 특유의 검은 머리와 붉은 눈을 갖고 있지 않은 미스터리한 사연을 갖고 있다. 신의 탑 속 '하 유라'는 광역 에너지 회복 차단, 아군 사망 방지 패시브로 차별성 있는 서포터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넷마블은 '하 유라' 출시를 기념해 6가지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먼저, 이벤트 기간 '캐릭터 키링', '한정 포토카드', '별 머리끈' 등 굿즈 아이템을 획득해 하 유라 팬클럽 가입 미션을 완료하면 'SSR 영혼석' 등을 받는다. 또한, 이벤트 아이템을 통해 'SSR+ 영혼석', '일반 소환 티켓' 등을 얻을 수 있는 '하유라 팬클럽 굿즈 교환소' 이벤트가 열리며, 5월 15부터는 특별 굿즈 획득 미션을 완료하면 '공식 응원봉'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하 유라 라이브 응원 미션'이 추가로 열린 이외에도 넷마블은 출석 이벤트를 통해 '하유라 핫딜 소환 티켓 40개', '부유석 3000개' 등을 제공하며, '하 유라의 성장 미션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의 탑는 조회수 60억회를 돌파한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원작을 압도적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즐길 수 있고, 쉽고 간편한 게임성을 내세운다.

2024.05.08 15:08강한결

"지금은 '제로 트러스트' 시대"…한싹, 新 무기 '패스가드 AM'으로 공략

최근 모든 사용자의 접근을 검증 및 제어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싹이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무기를 선보인다. 한싹은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패스가드 AM(PassGuard Access Management)'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패스가드 AM은 업무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별 접속 권한과 작업 이력을 실시간으로 관리 및 통제하는 시스템 보안 솔루션이다. 서버, 네트워크, 보안장비, CCTV 등 복잡하고 수많은 IT 인프라 시스템의 사용자를 철저하게 관리 감독한다. 한싹이 '패스가드 AM'을 출시한 것은 제로 트러스트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서다. 최근 디지털 대전환으로 비대해진 IT 인프라에 비해 부족한 관리 인력 문제로 크리덴셜 스터핑, 인포스틸러 등의 계정 탈취 공격을 통한 내부 시스템 침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클라우드 전환으로 인프라를 외부에 두고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위치에 기반한 통제는 이제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장에선 제로 트러스트 보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싹 측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에 적합한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패스가드 AM'을 선보이게 됐다"며 "패스워드 관리 제품과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스템 보안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패스가드 AM은 게이트웨이(Gateway) 방식으로 사용자와 시스템 사이에서 보안 감시자 역할을 한다. 마치 공항의 보안검색대와 같이 누구든 시스템 자원에 접근하려면 패스가드 AM을 통과해야만 한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와 기기, 네트워크 트래픽 등 모든 접근 대상을 깐깐하게 인증한다. 인증된 사용자라 할지라도 최소한의 접근 권한만 부여하고, 끊임없이 신뢰성을 확인해 내부의 중요 정보자산을 보호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사용자 유형별, 권한별 접근 통제 ▲다중인증(MFA) 방식 지원 ▲정책 기반의 다양한 조건에 따른 명령어 통제 ▲실시간 세션 모니터링 및 제어 ▲접속 이력, 작업 내역 등 감사 로그 실시간 저장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핵심인 강력한 사용자 인증을 위해 모바일 OTP, 공인인증서, 이메일, SMS, 생체인증 등 다양한 2차 인증 방식을 지원한다. 또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금지된 명령어 사용이나 불법 행위 발생 시 관리자에게 즉시 경고 알람을 보내고 세션을 강제 종료 및 원천 차단한다. 이를 통해 내부의 시스템 관리자와 개발자, 보안담당자는 물론 외부인력에 대한 무분별한 접속과 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 사고가 나더라도 확실한 원인 분석으로 사후 대처를 명확히 할 수 있어 컴플라이언스 대응과 시스템 운영의 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해준다. 한싹 관계자는 "4년 전부터 패스워드 관리 제품으로 고객만족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시스템 보안 사업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시스템 보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계정관리 제품도 곧 출시할 예정으로, 계정 생성부터 접근 권한 제어 및 통제, 관리까지 총망라한 솔루션을 통해 일원화된 보안 정책과 관리의 편의성, 통합 제로 트러스트 전략 수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싹은 제로 트러스트 영향으로 시스템 보안 시장 수요가 중요 시스템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데이터센터 확장, 스마트팩토리, IoT 기기 등 다양해진 IT 시스템 환경으로도 적용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고객 요구와 시장 변화에 신속하고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솔루션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한 결과 올 상반기에만 벌써 2번째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고객만족도 향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R&D에 지속 투자해 연내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09:35장유미

SKB 필모톡 열두번째 주인공은 배우 임윤아

SK브로드밴드는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 임윤아'를 이달 23일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쇼'라는 콘셉트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필모톡 12번째 주인공 임윤아는 영화 '공조', '엑시트', '기적'과 드라마 '킹더랜드', '빅마우스' 등에서 맹활약하며 가수 활동은 물론, 배우로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임윤아가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돌아보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여서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모톡은 지금까지 신청 고객만 1만4천명에 달하는 등 영화와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날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배우 주변을 직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행사 대본을 구성해 필모그래피를 차분하게 되돌아보고 관객과 호흡할 수 있어 많은 배우들이 행사 중 눈물을 보이기도 하는 등 배우와 관객 모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Btv 가이드채널에 편성된 '필모톡' 행사 영상의 누적 시청자수는 500만 명을 넘었고, 회당 평균 시청건수는 66만 건 정도가 나오고 있다. B tv에서 '필모톡' VOD를 찾아보는 시청건수도 회당 평균 2만 건을 넘어서는 등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영화와 드라마를 즐겨보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에 출연한 배우의 주요 작품을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필모톡'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Btv 홈과 모바일 B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에 오면 단순한 영화 홍보나 사생활 인터뷰에서 벗어나 작품에 대한 배우의 가치관, 생각 등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뒷얘기들을 만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필모톡'을 통해 B tv에 대한 시청자 경험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B tv의 찐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08:53박수형

사람인, 커뮤니티에 글 남기면 애플워치 등 선물 쏜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커뮤니티 페이지 개편 기념 '지금 우린 커뮤니티ing'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사람인 커뮤니티에 게시글을 남기거나, 고민에 대한 댓글만 달아도 자동으로 응모된다. 커리어 고민을 남기는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2명) ▲네이버페이(30명) ▲멘토링매치 무료이용권(50명)을 증정한다. 고민에 대한 답변을 달아주는 이들에게도 ▲아이패드 10세대(1명) ▲올리브영 상품권(50명) ▲아메리카노 기프티콘(50명) 경품이 준비돼 있다. 당첨자는 6월7일 사람인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 사람인 커뮤니티는 취업준비부터, 직장생활, 이직고민, 커리어 설계 등 일을 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민을 익명의 게시글과 댓글을 통해 공유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사람인은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구직자들이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면 질의응답을 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이미 지난해부터 게시글의 내용을 이해해 답변을 달아주는 'AI 자동답변 봇'도 도입했다. 커뮤니티 게시글을 분석해 자동답변을 해주는 AI를 ▲카운셀러 역할 ▲전문가 역할 ▲가벼운 대화상대의 3가지 페르소나로 구분했고, 각각의 역할에 맞는 답변을 제시해주고 있다. 또 현업에서 근무 중인 직무별 전문가(멘토)들이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답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추가적인 조언과 상담이 필요하면 전문가(멘토)에게 1:1 상담을 신청하여 커리어 대한 깊이있는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다.

2024.05.08 08:47백봉삼

공정위, 네이버·쿠팡 등 유료 멤버십 중도해지 규정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와 쿠팡, 컬리 등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업체를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중도해지 규정을 제대로 고지했는지 조사 중이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쿠팡은 '와우 멤버십', 컬리는 '컬리멤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공정위는 네이버와 쿠팡, 컬리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구독 서비스 중도 해지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계약 해지 유형은 중도해지와 일반해지로 나뉜다. 중도해지를 하면 신청 즉시 계약이 해지된다. 결제한 금액 중 이용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환급된다. 일반해지는 계약 기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정위는 플랫폼사들이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중도 해지를 어렵게 하거나,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제대로 고지했는지 알아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와 음원플랫폼들의 중도해지 미고지 관련 의혹을 조사중이었다.

2024.05.07 22:27안희정

"노는데 진심인 자 모여라"…야놀자, '노른자클럽' 2기 모집

야놀자 플랫폼 부문(대표 배보찬)이 여가문화 커뮤니티 노른자클럽 2기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노른자클럽은 '주체적으로 노는 것에 진심인 자'의 의미를 담은 '노른자'들이 모인 커뮤니티로, 차별화된 여가문화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노른자클럽 1기 모집을 시작으로, 게릴라 여행과 인플루언서 초청 강연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야놀자 플랫폼은 색다른 브랜드 경험과 몰입도 높은 여가문화 전파를 위해 커뮤니티 혜택 및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놀자 플랫폼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노른자클럽 2기를 대상으로 숙소ㆍ레저ㆍ항공 전용 총 106만 원 상당의 쿠폰팩을 지급한다. 또한, 월별 미션 5회 달성 시 총 87만 원 상당의 여가 혜택을 추가 제공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총 200만 원 상당의 해외여행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웰컴파티, 여름ㆍ가을 맞이 단합 여행 등 노른자들의 여행 취향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한다. 노른자클럽 2기는 이달 12일까지 여행ㆍ여가를 진심으로 즐기고 개인 SNS 채널(네이버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야놀자 회원이라면 누구나 야놀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야놀자 플랫폼은 지원 동기, 여행 관심도 등을 고려해 총 200명을 선발하고, 당첨자는 오는 17일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여가 문화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이끌어낸 만큼, 이번 2기부터 프로그램과 혜택을 확대해 선보인다”면서, “노른자클럽을 통해 야놀자 플랫폼에 대한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고 여가 트렌드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7 20:52안희정

'신한EZ손보'가 택한 NHN클라우드, 금융 클라우드 시장 선도

NHN클라우드가 점차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는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 받고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최근 신한금융그룹 손해보험 자회사인 신한EZ손해보험의 차세대 IT 시스템을 자사 클라우드 환경 기반으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EZ손보의 차세대IT시스템 구축 사업은 보험업권 최초로 차세대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사업이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시스템 전반에 도입해 사용량 바탕 인프라 환경 구성, 핵심 시스템의 유연한 분산 구조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6월 해당 사업을 수주한 후 파트너사인 신한DS와 함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해왔다. NHN클라우드는 신한 EZ 손보의 서비스 체계를 분석해 신한EZ손보가 금융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고 클라우드 거버넌스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한 EZ 손보는 ▲상품개발 ▲언더라이팅 ▲대고객 서비스 자동화 등 코어시스템인 계정계(금융 업무 처리 시스템)부터 정보계(거래 데이터 관리 시스템)까지 모든 중요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손해보험사의 핵심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면 전환한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안정성, 연계, 보안·규제 등으로 클라우드 전환 난도가 높은 금융분야에서 실시한 선도적 전환 사업이란 특징도 있다. 신한EZ손보는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전면 전환함에 따라 내외부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비즈니스 유연성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가속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손해보험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선보인 선진적 사례를 통해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 NHN클라우드는 이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신한투자증권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를 개시하고 증권업 핵심 서비스 클라우드 도입 및 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또 금융분야 규제·규정 준수를 갖춘 '금융 랜딩존'을 출시하는 등 금융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사업 사례가 금융사가 중요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본격적인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NHN클라우드는 다년간 축적한 금융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16:28장유미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블랙',캐릭터명 선점 서버 긴급 추가 증설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 조승진)는 자사에서 직접 개발하고 올 상반기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의 캐릭터명 선점 서버를 긴급 추가 증설한다고 7일 밝혔다. 총 12대로 운영 중이던 캐릭터명 선점 서버에 이어 긴급으로 추가 증설되는 신규 서버는 '로제', '아이리'로 총 2개다. 이후에도 서버 포화상태의 징후가 보이면 이용자 불편 최소화를 위한 서버 증설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증설은 지난 3일 파이널 테스트 참여자 모집이 시작됨과 함께 연휴 기간 중 캐릭터명 선점 참여 인원이 대폭 증가된 결과로 분석된다. 여기에 긴밀한 유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유저 친화적 운영 정책에 대한 관심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에오스 블랙은 자유 경제 구현 및 고객 자산 가치 하락 방어를 비롯하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착한 BM과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한 유저 친화 서비스를 추구한다. 최근 공식 네이버 카페에 게시된 '베타 테스트 리뷰 및 향후 서비스 일정 보고'를 통해 베타 테스트 리포트를 포함하여, 론칭 시 추가될 콘텐츠 및 향후 개발 방향성을 안내하며 유저 소통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론칭 전 최종 안정성 점검을 위한 최종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이에 대한 일정 및 상세 내용은 지난 5월 3일 공개되었다. 에오스 블랙 파이널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네이버 카페,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07 16:08강한결

휴롬, 건조분쇄식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출시

휴롬이 다가오는 여름철을 앞두고 보다 업그레이드된 '음식물 처리기 2세대' 신제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음식물 처리기를 처음으로 선보였던 휴롬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사용자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휴롬 음식물 처리기 2세대는 120℃ 고온 살균 건조 및 분쇄를 통해 국물이나 양념이 많은 음식물도 한 줌의 가루로 만들어 음식물 쓰레기 부피를 최대 96% 감량할 수 있다. 음식물을 120℃ 고온으로 수분 없이 바짝 건조시키기 때문에 유해균 99.9% 박멸, 독성 악취 99.5% 탈취가 가능하다. 또한 500g 이하 소량의 음식물 쓰레기를 3시간 내 처리할 수 있는 '쾌속모드'도 추가했다. 압력 밀폐 쿨링 기능이 있는 '보관모드'를 통해 부패나 악취 없이 최대 2.5L까지 음식물을 보관했다가 '표준모드'로 처리할 수도 있다. 기기 작동 중 음식물을 추가로 투입하면 음식물에 대한 시간을 산정해 재작동하는 기능도 갖췄다. 제품은 복합 활성탄 필터를 사용해 음식물 처리기 1세대와 암모니아 수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생선 비린내를 1/5 수준으로 현저히 줄였다. 일반적으로 필터 교체 주기는 3개월이지만 휴롬 음식물 처리기의 필터는 물로 세척해 '에코모드'로 건조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 세척모드도 개선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담는 건조통을 100℃의 물로 30분 안에 자동 세척해 음식물 처리기를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음식물 처리 단계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전면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작동 시 25dB(데시벨)로 도서관 소음보다 조용해 밤낮 걱정 없이 작동 가능하다. 또한 휴롬 음식물 처리기는 제품 생산 과정까지 환경을 고려한 제품으로 환경부 인증 친환경 마크를 획득했다. 휴롬은 음식물 처리기 2세대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휴롬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신상위크를 진행한다. 신상위크 구매 시 정가 59만9천원에서 최대 26% 할인한 44만4천원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7% 추가 적립 등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8일과 14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제품 구매 시 필터 추가 증정 및 1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방송 중 구매를 인증한 고객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 증정, 10명을 추첨해 5만 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기존 음식물 처리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불편 사항을 말끔히 해소하고 휴롬만의 특장점을 살려 차별화된 음식물 처리기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악취 걱정 없이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4.05.07 15:58신영빈

네이버클라우드, 하이버클로바 X 기반 디지털 마케팅 본격화

네이버클라우드가 하이버클로바 X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강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지브라브라더스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트 개발 및 광고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하이퍼클로바 X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트 개발 ▲광고주들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플랫폼 개발 ▲마케팅 빅데이터 처리 기술 등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혁신을 위해 폭넓게 협력할 계획이다. 하이퍼클로바 X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트는 LLM 기반 커뮤니케이션, 개인화된 맞춤 광고 추천, 디지털 광고 운영 자동화 등 혁신적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광고주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마케팅 서비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광고주의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네이버 광고주들이 하이퍼클로바X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광고 및 마케팅 플랫폼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전무는 “AI 기술을 적용한 광고/마케팅 자동화는 발전 가능성이 많은 분야로,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광고주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브라브라더스 신희진 대표는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업계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2024.05.07 15:40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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