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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자 기술-산업 '게걸음'...국제화는 '잰걸음'

양자기술과 산업이 인공지능(AI)과 만나 '퀀텀 3.0'으로 진화 중이다. 기술 개발에서 산업으로 숨가쁘게 넘어가는 중이다. 100년 전 발견한 양자 현상이 기술적·산업적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은 지난 2012년이다. '개별 양자 시스템의 제어 및 측정 방법 개발'이 노벨물리학상을 받으며, 제2차 양자혁명(퀀텀 2.0) 시대를 여는 단초를 제공했다. 양자컴퓨터·양자통신·초정밀 계측 기술의 기초가 모두 여기서 비롯됐다. 그로부터 23년이 지난 2025년 현재 양자는 AI와 함께 '퀀텀3.0'으로 혁신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한국의 양자기술 연구, 기업, 정책의 현재 위치를 들여다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산학연관 간담회를 3회에 걸쳐 마련했다.(편집자주) ◆ 글 싣는 순서 국내외 양자산업 현황 및 진단 국제화와 인재양성 퀀텀3.0시대 나아갈 방향 ◆참석자(가나다순) -김영심 IQM 한국지사장 -김재현 큐노바 부사장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사회2) -배준우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부교수 -백승욱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 -유주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혁신기술개발과 사무관 -윤천주 ETRI 양자기술연구본부장 -정상곤 아이티센 기술연구소장(상무) -최태영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박희범 지디넷코리아 과학전문기자(사회 및 정리) -사회(지디넷코리아 과학전문기자)=최근 우리나라 과학기술계 동향을 키워드로 정리하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대형화와 전략기술, 국제협력, 수월성 등의 단어를 꼽을 수 있다. 양자분야 국제협력 방향과 성과 등에 대해 듣고 싶다. -백승욱(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최근 양자에 적극적인 나라들이 서울서 열린 '퀀텀코리아'를 찾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현재 실질적인 후속 조치와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퀀텀코리아에서 개최된 OECD 퀀텀 워크샵이나 EU 국가와의 라운드 테이블 등도 실질적인 협력 차원에서 접근했다. 양자기술 수출통제도 중요한 이슈 가운데 하나다. 유럽의 경우 개별 국가 단위로 별도 규제 등이 검토되고, 실제 통제를 실행하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본다. 최근 국가 간 양자분야 국제협력 논의가 활발하다. 실제 사업 단위에서 추진하는 국제협력 프로젝트들도 여러 개 있다. 우리나라 양자분야 국제협력 수준과 역량을 발전시킬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블록화하는 국제 정세와 양자기술 분야에서의 글로벌 공급망 및 수출 규제 등이 논의되는 현 상황이 위기와 위협으로 느껴지지만 또 다른 기회이기도 하다. -사회=정부의 구체적인 국제협력 성과나 핀란드 사례에 대해 더 말해달라. -백승욱=올해부터 양자과학기술 분야 EU 호라이즌 사업 참여가 가능해졌다. 유럽 퀀테라(QuantERA) 프로그램에도 우리나라가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한유럽양자기술협력센터가 오랜 노력 끝에 실질적인 국제협력을 진행할 발판을 마련했다. 리스크 관리나 새로운 기회의 탐색, 기술개발 및 산업화 역량 확대를 위해 유럽과 실질적인 R&D 협력을 모색할 필요가 있었다. "상당한 도전"…국제협력 통해 선진화할 기회이기도 또 미국과의 협력 체계는 지속 강화해야 하고, 그리 해나갈 계획이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보면, 우리에게도 상당한 도전의 상황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은 R&D 국제협력 등을 통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선진화할 수 있는 상황을 맞이했다고 본다. -김영심(IQM 한국지사장)=IQM은 창업 2-3년 만에 풀스텍 상용 양자 컴퓨터를 생산하고, 6~7년 만에 20 큐비트, 54 큐비트 상용 양자 컴퓨터를 핀란드와 독일 슈퍼컴퓨터 센터에 온프레미스로 제공하며, 슈퍼컴퓨터와 연동한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이미 시행 중이다. 아마존 브라켓 및 자체 클라우드 레저넌스(Resonance, 공명)를 통해 다양한 퀀텀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을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하드웨어 리소스로 연구개발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성과가 짧은 시간에 어떻게 나왔을까. 핀란드는 통신이나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포토닉스, 반도체 분야의 기초 연구과 상업화 역량등에 강점이 있다. 그런데 이 부분은 한국이 갖고 있는 정보통신 기술 역량과도 비슷하다. 양자분야에서 왜 한국이 아직은 팔로워 단계고, 핀란드는 조금은 앞서 나가게 되었는가. 이에 대한 해답을 핀란드에서 찾았으면 한다. -사회=양자기술의 산업적 활용성이나 성과는 무엇인가. -방승현(오리엔텀 대표)=양자 컴퓨터가 개발되고 구글이 최초로 양자 우위를 발표할 때까지 15년 정도 걸렸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집적회로와 트랜지스터 등이 60여 년 걸려 3나노미터 미만의 초고집적 반도체까지 왔다. 이와 비교해 보면 양자 컴퓨터 개발 속도가 빠르구나, 스피드가 있구나라고 볼 수 있다. 산업계 측면에서 봤을 때 상당히 고무적이다. 산업계에서는 현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화학이나 금융 분야 표준화와 공급망에 대해 국내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나아가 대기업들이 많이 고민한다. 대표적으로 스타트업에서는 KAIST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창업한 국내 양자컴퓨팅 분야 1호 기업 큐노바가 화학분야 문제를 풀려고 애쓰고 있는 것으로 안다. -김재현(큐노바 부사장)=지난해 9월 처음 일을 시작할 때 봤던 현상 중에서 가장 좀 두렵고 동시에 흥미로웠던 것은 윈터(겨울)가 왔다라는 얘기였다.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로 보면 양자는 지금이 윈터 단계다. 그 윈터가 얼마나 길지는 아무도 모르겠다라는 얘기가 있다. 또 롤러코스터 타듯 주가를 오르락 내리락 했던 게 결함 내성 양자컴퓨터(FTQC, 오류를 자동 검출하고 수정하는 기능갖춘 양자컴퓨터)의 도래 여부였다. 처음 양자 실용화 될까 의구심…지금은 된다고 확신 이 같이 그동안 양자는 기대와 절망이 계속 교차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외를 통해 산업계 전반적으로 느끼는 것은 양자가 현재 변곡점에 다다랐다는 점이다. 폭발 에너지를 잠재적으로 계속 누적시키고 있는 양상이라고 보여진다. 큐노바는 사실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레이어(직접 사용하는 앱이나 서비스) 단에 있는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어찌 보면 좀 지엽적인 얘기일 수 있다.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양자가 현실적인 유스 케이스(사용처)에 도움될 문제를 "과연 풀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졌었는데, 지금은 "된다"라는 확신으로 변했다. 이 신념이 지난 9개월 간 일어난 일 중 이것이 첫 번째 꼽는 가장 큰 시사점이다. -방승현=산업계의 자신감을 보여줬던 계기가 아이온큐라는 회사의 나스닥 상장이다. 아이온큐가 양자 업계 처음으로 상장, 산업자본을 끌어들여 현재 고속 성장 중이다. 최근엔 M&A를 통해 산업을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고무되기도 했다. -정상곤(아이티센 기술연구소장)=25년 이상 보안 분야에 몸담으면서 양자컴퓨터 시대가 도래하면 기존 암호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점에 일찍부터 주목했다. 양자내성암호(PQC) 국제 표준화 및 국내 표준화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팔로업하며 기술 내재화를 준비해왔가. 현재는 PQC 기반 보안 솔루션(iEnxection PQC, EdgeQWallet 등)을 개발해 금융·공공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양자 기업들이 외산 장비에 많이 의존해 왔지만, 사실 국내에서도 충분히 공급이 가능하다. 아이티센 그룹은 하드웨어 유통 역량, MSP 서비스, 응용 서비스 개발까지 전 과정을 총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양자내성암호 보안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재현= FTQC(결함 내성 양자컴퓨팅)의 도래가 젠슨 황의 올해 초 얘기처럼 25년, 30년 뒤가 될 것이라는 말이 무의미하게 됐다는 것이다. 최근 IBM이 로드맵을 기술 포럼에서 발표를 한 바에 따르면 유틸리티 차원에서 양자 이득은 오는 2026년 달성할 것이고 2029년 FTQC를 활용한 실제 유스 케이스를 도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게 사실은 그냥 대담한 의욕치가 아니라고 본다. IBM이 역사적으로 왓슨의 실패 경험 등으로 인해 자신의 기술이나 로드뱁을 외부로 공표하는 것에 대단히 보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면 2030년 이전에 양자 산업은 곳곳에서 실제 그 가치를 드러낼 것이다. 정리하면 양자는 변화의 시기에 있고 이걸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조금 늦긴 했지만 민간 영역, 대기업을 포함한 각 도메인들의 과감한 현시점 투자가 아주 중요한 것 같다. -김영심=양자 소부장에서 IQM은 이미 한국업체와 협업하고 있다. 큐비트를 제어하고 읽어내는데 쓰이는 RF 커넥터를 양자컴퓨터의 특수한 환경적 요구사항(극저온, 비자성, 저손실, 고주파수)을 충족하는 (주)이소텍의 극저온 및 비자성 RF 커넥터 제품을 쓰고 있다. 처음, 충북대에 IQM 스파크(Spark) 교육용 퀀텀 컴퓨터를 납품할때 사실 파트너가 필요했다. 다행히 초저온 냉각기를 잘 다를 수 있는 로컬 파트너 도움으로 본사 엔지니어들이 짧은 시간 안에 제품 설치를 완료 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처음 설치했다. 앞으로는 하드웨어를 납품하고 인스톨한뒤 유지보수할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고객 수요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알고리즘을 개발할 파트너가 있었으면 한다. IQM이 아시아 시장으로 마케팅을 확장 하면서, 리셀러 파트너와 다양한 벨류업 파트너들을 찾고 있다.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커버할 수 있는 프리세일즈 엔지니어도 박사급으로 찾고 있는데 찾기 쉽지 않다. 퀀텀 어드벤티지 시점을 2030년으로 예상한다. 그 시점에 왔을 때 양자 컴퓨터 시장이 기하 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 이때를 대비해 한국에서의 다양한 파트너쉽을 기대한다. 장기적으로는 퀀텀 소부장을 공동 개발해 글로벌 사업화 하고, IQM 컴퓨터 안에 한국산 제품들이 들어올 수 있는 그런 것들도 같이 고민을 해보고 싶다. -사회=하드웨어가 있으면, 애플리케이션이나 소프트웨어 쪽도 있어야 되는 게 숙명인데 산업계에서는 임팩트 줄 수 있는 도메인이 뭘까. -김재현=영업 활동을 해보면 가장 설득을 하기가 비교적 용이한 건 화학 애플리케이션이다. 요즘와서 최적화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큐노바가 퀀텀 어드벤티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결과가 있었다. 그런데, IBM이나 다른 큰 기업들은 좀 조심스럽게 어드벤티지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아주 혹독하게 정의해서 사용하기를 원했다. 44큐비트 레벨로 헤모글로빈의 아이온 포르피린이라는 혈액에서 질소와 산소를 운반하는 분자를 에너지 레벨로 계산하는 일을 일본 리켄연구소하고 공동으로 결과를 냈다. 현재는 68큐비트를 도전 중이다. 신약 스크리닝외에도 배터리 양극 물질, 그리고 각종 화학 계산 등에 큐노바 소프트웨어를 사용을 하고 있는데, 변수의 갯수가 현재는 대략 1천개에서 왔다 갔다 하는 정도다. 10만이나 100만 레벨의 최적화가 가능하면 현실적인 유스 케이스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는 3분기 내에는 그런 상품의 프로토타입이 나올 것으로 본다. 정리하면 타깃 버티컬은 늘어나고 있고, 큐비트 수가 많은 복잡한 문제에 근접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색다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유주연=질문을 받고 칩스 액트하고 EU 퀀텀 플래그십 프로젝트에서 배울 수 있는 점, 시사점이 뭔지 생각해 봤다. 그런데 거기서 배울 점을 찾자니, 사실 우리나라는 미국도 아니고 EU도 아닌데 하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언론 기사를 보면 미국이나 중국은 이렇게 치고 가는데, 한국은 뭘 하고 있는가 하는 얘기가 가끔 나온다. 그런데 우리는 미국이나 중국이 아니지 않나. 제가 지난해 7월 양자과에 왔고, 1년이 지난 지금, 그 1년이 마치 10년의 세월을 보낸 것만 같다. 저는 기술 최고전문가는 아니지만, 적어도 우리나라는 뭘 해야되는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난 1년동안 정말 생각하고, 또 생각한것 같다. 미국은 칩스로 보조금을 주고, 미국에 기업을 유치할 수도 있다. 공장도 짓는다. EU는 언뜻 보기에는 투자 규모가 그렇게 큰 것이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플리그십 프로젝트에 참여 인원이 5천 명, 230여 기관에 달한다고 한다. 국가가 아니라 대륙 단위다. 그럼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는 대륙급 인력이나 돈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답이 정말 쉽지 않다. 모방시대 끝나…KAIST 스핀오프 스타트업 등 기술창업이 대안 올해 학습동아리를 하며 읽게된 책이 '모방에서 혁신으로'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우리나라가 어떻게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에서 성공하였는지를 분석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소위 말하는 '역행적 엔지니어링'을 통해 우리나라가 기계를 사와 뜯어보고 지식의 빈 공간을 메꾸며 산업에서 앞서가는 나라들을 추격했다. 그런데 결국 이 책에서조차 그런 시기, 즉 물건을 뜯어보고 알음알음 따라잡는 시기가 끝나간다고 진단한다. 그럼 그다음은? 이에 대한 답이 책 말미에 나온 KAIST 스핀오프 스타트업 얘기였다. 결국 기술 창업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사회=인력난에 대한 얘기도 듣고 싶다. -방승현=고급 인력에 대한 수급이 가장 문제다. 과기정통부에서 몇 년 동안 양자 대학원을 만들어 인력을 양성했는데 그 인력들이 과연 기업으로, 산업으로 얼마만큼 유입될 수 있을지, 그리고 산업에서는 그 인력들을 받아줄 준비가 돼 있는지 그런 부분들에서는 아직 의문이다. 과거, 인재 10만 양성설도 있었다. 양자도 10만 양자의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것이 목표가 됐다면 하는 생각이 든다. 서울에 15개 대학이 모이고, 양자 컴퓨터 허브 역할을 할 구조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오리엔텀도 알고리즘과 애플리케이션을 하고 있지만 사람이 없다.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해도 오질 않는다. 오죽했으면 알고리즘을 공부할 수 있는 단체나 모임을 만들어보자고 한 적이 있을까. 사실 매출이 몇 조 원 되는 회사들은 외국 고급 인력을 쓸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작은 회사들은 참 어렵다. 현재 자구책으로 대학 인턴들을 쓰고 있다. 대학 3~4학년인데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가 나온다. 다만, 많은 교육은 필요하다. -최태영(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인재양성이 중요하다. 물리면 물리, 전기전자면 전기전자, 이렇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융합적인 학부 같은게 있었으면 한다. 다양한 기술을 종합적으로 배우는 학부가 있고, 자연스럽게 대학원으로 연결돼야 한다. 양자 대학원도 연계가 되고 해외 진출 기회도 주어졌으면 한다. 해외서 공부하더라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국내 신진 연구자 지원책이 꼭 마련됐으면 한다. 경제적인 유인책이 있으면 선순환적 생태계 구축에 도움도 될 것이다. 특히, 산업이 돼야 기본적인 선순환 구조가 작동될 것이다. -배준우(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부교수)=예전에는 이념을 통해 대립 경쟁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경제가 국가 경쟁력에서 중요한 주도권이 됐다. 기술이 경제를 좌우하게 됐다. 반도체, AI 등과 같은 하이테크 주도권이 경쟁력 핵심이 되고 마치 무기와 같은 도구가 되기도 한다. 정부가 하이테크에 투자하는 부분에 정당성을 부여하게 되는 배경이다. 실제, 미국 경제는 VC 등을 통해 자본을 집약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지만, 그 외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은 세금 외에는 자본을 집약할 수 있는 곳이 사실상 없다. 그래서, 미국의 자본이 투자하는 기술에 대해, 다른 국가들이 경쟁력을 갖기를 원한다면 세금을 활용해 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EU 플래그십이라고 생각한다.

2025.08.31 12:34박희범 기자

바이오넥서스 "AI로 바이오 연구 패러다임 바꿀 것"

"우리 회사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복잡한 바이오·헬스케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멀티에이전트 시스템을 통해 난제 해결을 지원해주는 스타트업입니다." 김태형 바이오넥서스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 최근 인터뷰에서 "AI 바이오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인류가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가는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작년 11월 13일 설립..."바이오 연구자 시간과 비용 50% 절감" 이 회사는 작년 11월 13일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바이오 연구자의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해주는 플랫폼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헬스케어 혁신을 실현해가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서 "바이오 연구자의 시간과 비용을 50% 이상 절감해주고 연구 생산성을 10배 높여주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AI 기반 정밀 분석으로 생명과학·의료·헬스케어 분야의 고난도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넥서는 바이오연구자들의 AI, 특히 거대언어모델(LLM) 활용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직접 데이터를 다루기 어려운 95% 이상의 바이오연구자들에게 데이터 활용 기회를 주고 역량도 높여준다. 이 회사가 AI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차세대 맞춤형 예방·진단·치료 서비스를 구현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김 대표는 "우리가 자체 개발한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과 멀티에이전트 기술은 경쟁사 대비 50% 수준의 비용 혁신을 달성했다"면서 "가격 경쟁력+성능 우위를 기반으로 글로벌 연구자와 기업들이 즉시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오넥서스는 스타트업임에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180억 규모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Bio Foundation Model) 구축 사업에 참여, 시선을 모았다. 15년 이상 연구와 산업현장 같이한 직원들과 뜻모아 창업 회사 설립 배경에 대해 김 대표는 "AI 바이오 기술로 생명을 구한다는 사명 아래, 15년 이상 함께 연구와 산업 현장을 같이 경험해온 동료들이 뜻을 모아 설립했다"면서 "생성형 AI가 가져올 생산성 혁명의 파도가 바이오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도래했다고 판단했고,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바이오넥서스를 설립했다"고 들려줬다. 이어 "바이오 분야는 연구 복잡성과 고비용 구조로 수많은 난제가 아직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지금이야말로 AI 기반 혁신 모델을 통해 그 난제들을 풀 수 있는 역사적 전환점에 있다"고 짚었다. 설립자인 김태형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국내 바이오 및 유전체 산업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왔다. 바이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융합 연구 및 산업화 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해왔다. 국내 최초로 생명정보학과를 개설한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재직(2008년)때는 한국인 유전체 지도 프로젝트에 참여해 Genome Research에 공동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테라젠바이오 설립 초기 멤버로 합류했고, 회사가 2010년 아시아 최초 개인 유전체 서비스 '헬로진'을, 2011년에는 국내 최초 NGS 기반 '토탈오믹스' 서비스를 각각 선보였는데, 김 대표는 두 서비스의 사업본부장을 맡아 각각 연간 매출 50억 원, 150억 원 규모로 성장시킨 경험을 갖고 있다. 이런 경험을 기반으로 50대 초입에 늦깍이 창업자로 나섰다. 회사 이름 바이오넥서스에서 '넥서스(Nexus)'는 연결, 중심, 허브를 의미한다. 데이터·AI·연구자·산업을 하나로 잇는 핵심 플랫폼이 되겠다는 걸 상징한다. 여기에 생명과학, 헬스케어, 의학 등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가치를 더해 '바이오넥서스'라는 사명을 지었다. 김 대표는 "유발 하라리의 저서 '넥서스'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의 비전을 더욱 분명히 담아내고자 이 이름을 선택했다"면서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세금을 많이 납부하는 기업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인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3가지 비즈니스 모델 보유...바이오연구 설계, 가설 검증, 논문작성, 임상설계 지원 자동화 바이오넥서스는 세 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첫째,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멀티에이전트 서비스다. 바이오 분야 특화 LLM과 멀티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연구 설계, 가설 검증, 논문 작성, 임상 설계 지원 등을 자동화로 지원한다. 이 뿐 아니라 데이터분석->연구지원->헬스케어 응용으로 이어지는 사업 영역 전반의 확장성을 확보했다. 둘째, B2B와 B2G 파트너십이다. 제약사, 바이오기업, 병원, 정부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AI 분석 및 인프라 구축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연구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반으로 성과 공유형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 셋째, AI 기반 데이터 분석 SaaS 서비스다. 연구자, 병원 기업이 별도 인프라 없이 클라우드 기반에서 손쉽게 생성형 AI 기반 플랫폼으로 연구설계와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김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멀티에이전트 서비스를 사업화한 회사는 바이오넥서스가 유일하다"면서 "일부 기업이 일부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지만, 이는 개발 분석 툴 수준에 머문다. 바이오넥서스는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 AI 연구자 멀티에이전트, 그리고 산업 맞춤형 서비스(파트너십)로 구성한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 이런 서비스를 국내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바이오넥서스는 회사 비전으로 'AI 기반 생명과학 연구 플랫폼의 중심이 된다'를 내세웠다. 신약 개발, 진단, 치료 설계에 이르기까지 바이오넥서스가 데이터 기반 R&D 생태계의 핵심 연결고리(Nexus)가 되겠다는 것이다. 신약개발의 경우, '멀티오믹스 데이터+생성형 AI'를 활용해 신약 타깃 발굴과 후보물질 최적화, 독성 예측 등을 가속화하게 해준다. 김 대표는 "기존엔 몇 년이 걸리던 개발 과정을 크게 단축해주고 비용도 절감해준다"고 밝혔다. 또 헬스케어의 경우, 유전체·임상·영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질병 예측 및 조기 진단 모델을 제공한다. 치료설계는 환자 맞춤형 치료 프로토콜 설계와 임상시험 매칭, 치료 반응 예측 등 임상 디자인 AI를 제공하고 연구자와 의사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데이터 기반 R&D 생태계 구축은 자사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과 멀티에이전트 AI를 중심으로 데이터→분석→인사이트→ 응용(신약/진단/치료)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러 주목할만한 용역 사업 수주...보건산업진흥원 사업 등 참여 바이오넥서스는 설립한지 채 1년이 안됐지만 그동안 주목할만한 많은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 대표적인 것이 보건산업진흥원의 'ARPA-H 돌봄 영역사업'이다. 4년 5개월간 180억 규모의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인데 최근 공동 수주자로 참여했다. 국가생명자원정보관리센터(KOBIC)내 K-BDS 시스템의 LLM 지능화 사업도 수주했다. K-BDS에 모여있는 국가 차원의 바이오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이를 계기로 내년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수의 K-BDS 내부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과 파운데이션모델 및 AI/LLM 연구지원 서비스 환경 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해양생물자원관 데이터센터 위탁 운영도 이 회사가 한다. 창업 직후 위탁사업자로 선정됐고, 효율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사업에서 모든 데이터센터의 시스템 구축은 LLM 기반으로 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들 사업 외에도 3~4건의 용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바이오넥서스는 대표를 포함해 총 7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이중 바이오 데이터 및 LLM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핵심 인력이 3명(전산 전공 2명, 생명정보학 전공 1명)이고, 석사 이상급 생명정보 전문가 2명이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기술총괄이사(CTO)는 전산 전공자로, 국가생명자원정보관리센터를 거쳐 테라젠바이오에서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처리하는 전산 자동화 시스템(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LIMS)을 구축한 경험이 있다.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AI4Children' 소아 희귀질환 치료 솔루션을 개발한 이력이 있어 기술력과 응용 역량 모두를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사업총괄이사(CBO)는 유전체 사업 초기부터 비즈니스 실무를 총괄하며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관리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고, 운영총괄이사(COO)는 바이오 데이터 사업 현장에서 연구개발, 비즈니스 운영, 고객 대응까지 다방면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고객 유치와 관리 능력에서 뛰어난 성과가 있다. 김 대표는 "이처럼 바이오넥서스 팀은 기술·데이터·사업·운영 전 분야를 아우르는 경험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 회사 성장과 확장을 견인할 수 있는 탄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생성형 AI를 개발한 고도의 창의성과 깊은 몰입을 요구하는 인재들이 모인 조직이다. 비전 달성을 가속화하고, 구성원 개인의 행복을 극대화, 최고 인재들이 모여들고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넥서스 웨이(Nexus Way)'를 만들어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문화 '넥서스 웨이' 시행..."출퇴근 없는 회사 지향" 글로벌 컴퓨팅 기업 미국 HP의 유명한 기업 문화 'HP Way'를 본 딴 '넥서스 웨이'는 몇 가지 키워드로 구성됐다. 첫째, 몰입 극대화(Maximize Flow)다.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고, 가장 효율적인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둘째, 성장 가속화(Accelerate Growth)다. 투명한 정보 공유와 건강한 피드백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동반 성장을 꾀한다. 셋째, 에너지 재충전(Recharge Energy)이다.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이 최고의 창의성을 발현시킨다는 믿음을 실천하고 있다. 회사는 '넥서스 웨이'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코어 타임(Core Time)을 제외한 나머지 근무 시간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자유롭다. 또 주 4일은 사무실에 출근하고 1일은 원격 근무를 하는 '하이브리드 근무(Office-First Hybrid)'도 시행중이다. "전 임직원들에게 휴가 없는 회사, 출퇴근 없는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주 5일 중 하루 재택에서 쉬는 것에서 나아가 주 4일 근무를 단계적으로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 채비도 차근차근 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과 AI 연구자 멀티에이전트의 안착과 충분한 경험을 쌓아 2년 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어 3년차부터는 해외 확장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10억 원이다. 김 대표는 "50억은 2027년에, 100억은 2028년에 각각 돌파하겠다"면서 상장과 관련해 "해외 진출 및 스케일업이 필요한 시점에서 투자를 받을 계획이다. 당분간은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바이오넥서스는 본사가 수원이다. 김 대표는 "수원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납부하는 책임 있는 기업이 되고 싶다"면서 "최고 인재들이 역량을 200% 발휘하는 기업, 국내 바이오연구와 헬스케어 생태계 중심에 있는 '원 톱(One-Top)' 기업이 중장기 목표"라며 "바이오 분야 난제를 해결하는 데 세계적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이 아직 없다. 지금 한국이 AI 바이오를 전략적으로 투자 및 육성한다면 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5.08.31 12:32방은주 기자

[ZD브리핑] 정기 국회 개막...與, 검찰개혁 등 224개 법안 처리 예고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정기국회 개막...부처 예산안 발표 9월 정기국회 막이 오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성장, 개혁, 안전 등 4대 핵심과제 중심으로 224개 관련 법안 처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검찰개혁 논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에 따라 대여투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회동을 제안한 가운데 정기국회 초반에는 치열한 기싸움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원식 의장은 1일 예정된 정기국회 개원식에서 한복을 입자고 제안했습니다. 각 상임위에서는 예산 결산에 대한 논의가 한창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각 부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을 잇따라 발표하게 됩니다. 내년도 정부 전체 예산은 728조에 달하는 규모로 책정됐는데, 각 부처는 세부 계획을 설명하게 됩니다. 이를 두고도 여야의 공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5' 개막...재계, '기업성장포럼' 발족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가 독일 베를린 현지시간 4일부터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회에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함께 바디프랜드 등 국내 중견·중소기업도 참여합니다. 관전포인트는 중국 업체들인데요, 로봇청소기 등 생활 가전 분야 기술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삼성전자도 신제품 갤럭시 S25 FE와 갤럭시 탭 S11 시리즈를 IFA 현장서 공개합니다. 초대장에는 갤럭시S25 시리즈 후면 카메라 렌즈 3개의 모습과 함께 갤럭시 AI의 로고가 투명한 상자에 담긴 모습이 담겼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됩니다. 국내 대표 경제단체들이 한국 경제의 역동성 회복을 위한 규제 개선과 정책 대안 제시를 맡을 '기업성장포럼'을 발족합니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20일 킥오프 회의를 열고 한국 경제의 역동성 저하 원인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주에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합니다. 최근 업계 구조조정이 추진될 정도로 심각한 불황에 처한 석유화학 산업 관련 특별법을 논의하는 국회 공청회가 1일 열립니다. 이날 공청회에선 석유화학 산업 불황으로 심각한 지역 경제에도 심각한타격을 받고 있는 여수의 한문선 상공회의소 회장이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제언을 발표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 부처, HD현대케미칼과 SK지오센트릭, 롯데케미칼 등 업계에서도 토론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제 첨단 반도체 기판 및 패키징 산업전(KPCAShow)'이 개최됩니다. 'KPCAShow'는 국내 유일, 최대의 PCB 및 반도체패키징 관련 전문 전시회로서, 관련 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성능반도체 구현을 위한 최첨단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이 올라가면서 고적층 FC-BGA, 유리기판 등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의 아버지라 불리는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도 기조 강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픈AI, 서울라이트 DDP 2025 참가... 마키나락스, '어텐션 2025' 개최 오픈AI가 다음달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포럼'에 참가합니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특별시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AI 예술이 열어 보일 시각적·철학적 신세계를 탐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속 문화·예술 체험을 확장해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음성원 오픈AI 코리아커뮤니케이션 총괄, 현대미술가 로랑 그라소, 이상진 디스트릭트 부사장 등이 참여해 'AI기술이 만들어낼 새로운 예술과 세상'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케스트로도 같은 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오케스트로 솔루션데이 2025'를 개최합니다. 행사 주제는 'AI 시대의 클라우드 혁신'으로, AI와 클라우드가 함께 만들어 갈 비즈니스 혁신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를 비롯한 회사 주요 임원·본부장, 글로벌 오픈인프라 재단 기술 리더 및 현장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기조강연과 테크 세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스웨이브도 2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2025 인스웨이브 솔루션스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검증된 실행 방식과 성과를 비롯해 고객 및 파트너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특히 UI 개발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AI 패스'를 통해 기술 중심이 아닌 실질적인 실행 방식의 전환 방향을 제시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개발 방식과 혁신 사례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몽고DB코리아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몽고DB 닷로컬 서울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몽고DB의 제품 강점, 개발자와 조직에 제공하는 경쟁력, AI를 포함한 최신 애플리케이션 구축 전략이 공유되며, 국내 고객 사례도 발표됩니다. 또한 LG유플러스, 메리츠화재, 티빙, 그래비티랩스, 버킷플레이스 등 다양한 파트너와 고객사들이 참여해 주요 사례를 선보입니다. 헥사곤 매뉴팩쳐링 인텔리전스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를 개최합니다. 이날 임분춘 헥사곤 아세안·태평양·인도 지역 사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이후 홍석관 헥사곤 메트롤로지 사업부 사장이 발표합니다. 이 외에도 기술 세션과 고객 사례 발표, 신제품 솔루션 시연, 전시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마키나락스는 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어텐션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가 바꾸는 산업, 그리고 세상'을 주제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최신 AI 기술과 변화의 최전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마키나락스는 자율적이고 최적화된 기계 운영부터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 지능화까지 다양한 산업 AI 솔루션을 선도해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계 리더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에이전틱 AI'로의 진화, 제조와 국방 등 산업별 적용 사례, 그리고 AI가 열어 갈 산업 전환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라클이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유라클 AI 서밋 2025'를 개최합니다. 'AI, 비즈니스를 완성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라클의 AI 기업 전환을 선언하며 다양한 AI 제품군, 고객 사례, 협업 성과 등을 발표하며 새로운 비전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스마일게이트 신작 게임 '카제나' 테스터 모집 스마일게이트가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신작 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의 사전 테스트를 앞두고 다음 달 2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다크판타지 RPG 장르인 '카제나'는 기존 애니메이션 RPG와는 다른 섬뜩한 스타일과 캐릭터 수집 및 육성의 재미, '카드 덱 빌딩' 같은 전략 요소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 작품입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사전 테스트 이후 연내 중국을 제외한 한국 포함 글로벌 전역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번 사전 테스트는 다음 달 18일부터 나흘간 진행합니다. 넷마블은 다음 달 4일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RPG 게임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출시합니다.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킹 오브 파이터 AFK' 일본 SNK의 대표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The King of Fighters)'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으로, 최소 5명에서 최대 15명으로 구성된 덱을 활용한 전략 전투 등의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입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안심내시경' 대국민 캠페인 대한대장항문학회는 2025년 9월 한 달을 '대장앎의 달'로 정하고, 제18회 대장앎의 날 기념 심포지엄과 전국 대국민 건강강좌를 통해 '대한대장항문학회와 함께하는 안심내시경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대장내시경이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국민들 사이에서 '위험하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출발, 대장내시경의 안전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특히 합병증 발생 시 외과 전문의가 최종 안전망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암센터 손대경 교수는 국가암검진 사업의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대장암 조기 발견과 예방에 있어 대장내시경이 갖는 의학적 근거와 정책적 도입 필요성을 설명하고, 가톨릭의대 구가윤 교수는 대장내시경 합병증의 현황과 위험 요인, 합병증 발생 시 외과의사가 환자 안전을 지키는 최종 안전망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이은정 전문의(대한대장항문학회 대장내시경연구회 회장)는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해부학적 이해와 응급 상황 대응, 수술과 내시경을 아우르는 원스톱 진료체계를 통해 외과 전문의의 대장내시경이 다른 전공과 차별화되는 점에 대해 설명하고, 고려대 구로병원 이선일 교수는 대장내시경 전문의 제도와 외과 내시경 거점병원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환자가 당일에 안전하게 시술을 받고 합병증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안심내시경' 체계의 비전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간호협회 '간호로 지킨 나라, 우리가 지킬 이름' 캠페인 대한간호협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9월1일부터 '간호로 지킨 나라, 우리가 지킬 이름'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국가보훈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의 역사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간호사들의 업적을 기리고, 아직 정부 서훈을 받지 못한 이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공중파 라디오와 협력해 제작되는 연속 기획물 '대한민국을 간호하다'는 오는 2026년 8월까지 1년간 하루 세 차례 방송을 통해 독립운동에 헌신한 15명의 간호사들의 삶을 소개하며, 이정숙·노순경·이애시·한신광 등 국내외에서 활약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조명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간호협회가 발굴한 독립운동 참여 간호사는 총 74명이며, 이 중 58명이 정부 서훈을 받았지만 16명은 서훈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사이버아크, 비즈니스 전략 관련 '청사진' 공개 글로벌 아이덴티티 보안 선두 기업 사이버아크가 3일 삼성동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2025년 아이덴티티 보안 환경 리포트 및 비즈니스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2025년 아이덴티티 보안 환경 리포트는 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 활용 확대로 인해 의도치 않게 새로운 아이덴티티 중심 공격 표면을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글로벌 연구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머신 아이덴티티는 대부분 조직 내에서 알려지지 않고, 통제되지 않고 있으며, 에이전틱 AI 도입의 주요 장애물은 외부 조작 및 민감한 정보 접근과 관련된 보안 문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고서는 에이전틱 AI 도입의 주요 장애물은 외부 조작 및 민감한 정보 접근과 관련된 보안 문제를 포함하고 있어 새롭고 강력한 아이덴티티 보안 과제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이버아크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아이덴티티 공격의 트렌드 변화와 이를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방침입니다.

2025.08.31 12:32정진호 기자

[기고] AI와 네트워크···피지컬AI가 놓치고 있는 것

필자는 석사로 네트워크를 전공했다. 인공지능(AI) 분야로 박사를 수료했다. 그러다보니, 내 눈엔 당연한 것이 다른 사람들 눈엔 당연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됐고, 이런 글을 쓰게 됐다. AI하고 네트워크(컴퓨터 네트워크)는 AI의 핵심 기술이 뉴럴 네트워크(Neural network)란 것 빼곤 큰 연관이 없어보인다. Neural network라는 기술이 사실은 엄청 큰 행렬(Matrix) 연산으로 neuron의 network을 구현하기 때문에 AI를 아무리 뜯어 보아도 네트워크가 보이진 않는다. 말 그대로 neural network에서 네트워크는 개념일 뿐이고 통신을 위한 기술은 아니다. AI를 컴퓨터 네트워크에 적용하려는 시도는 학계에서 많이 있었다. 통신 패턴을 AI로 분석하거나 패킷을 AI로 분석해 좀 더 보안성을 강화하려는 여러 노력이 있었다. 하지만 네트워크는 굉장히 기계적이기 때문에 룰(Rule) 기반의 기술들이 여전히 잘 동작한다. 네트워크를 위한 AI는 보안 이라는 분야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불모지나 다름 없다. 반면 AI를 위한 네트워크는 이야기가 전혀 다르다. 조금 과장해서 이야기하면 네트워크가 없이는 AI가 학습도 못하고 추론도 못한다. AI는 컴퓨터 네트워크, 그 것도 아주 정교하게 설계된 컴퓨터 네트워크가 있어야 돌아간다. AI 모델이 학습을 할 때 여러 GPU를 묶어 마치 하나의 GPU인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선 위에 보이는 것과 같은 케이블을 사용해 GPU를 연결한다. NVLink라는 기술은 GPU가 서로 고속으로 통신하며 거대한 행렬을 주고받으며 눈 깜짝할 사이에 마치 하나의 GPU인 것처럼 동기화를 한다. LLM과 같은 거대한 모델을 학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AI 모델은 추론할 때도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대부분의 AI 모델이 인터넷을 통해 추론 결과를 전송하는데 이 때 짧으면 0.5초, 길게는 1~2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초 단위로 전송하는게 아니라 마이크로 초(μs) 단위로 데이터를 전송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요즘 크게 부각된 피지컬AI(Physical AI)다. 피지컬AI는 자동차, 철도, 로봇과 같은 곳에 AI를 적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대부분 시간에 민감한 시스템이다. 자동차는 앞에 있는 대상을 RGB 카메라로 촬영해 정해진 시간 내에 데이터를 NPU(Neural Processing Unit로 전송해야 한다. NPU가 앞에 있는 대상이 사람이라고 판단할 경우 정해진 시간 내에 브레이크에 정지 신호를 보내야 한다. 이렇듯 정해진 시간 내에, 정해진 양의 데이터를, 정해진 장소까지 전송하는 네트워크를 '실시간 네트워크'라고 한다. AI가 적용된 실시간 네트워크의 가장 좋은 예는 미국 테슬라(Tesla) 에서 제안한 '조널 아키텍처(Zonal Architecture)'다. 센서에서 생성한 대량의 데이터를 한번에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존(Zone)을 나눠 1차 처리를 하고 센트럴 컨트롤러(Central Controller)가 데이터를 모아 종합적인 판단을 한다. 존(Zone) 간 통신은 '대용량'과 '실시간'으로 처리 돼야 한다. 이 때문에 미국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에서 최근 TSN(Time Sensitive-Networking)이 Zone 안에서 구성되는 에지(Edge) 네트워크는 IEEE에서 표준화한 CAN(Controller Area Network)의 대안 기술인 10Base-T1S를 사용하는 추세다. 피지컬AI 시대를 맞아 TSN과 10Base-T1S가 주목받는 이유는 두 기술 모두 이더넷 기반의 실시간 통신 표준이기 때문이다. TSN은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통신 기술인 이더넷에 '실시간' 통신 기능을 추가한 표준으로 대용량 실시간 통신에 적합한 기술이다. 여러개의 RGB 카메라 그리고 레이더와 라이더로부터 들어오는 데이터를 합치면 초당 1Gbits을 훨씬 넘는 양의 데이터가 생성된다. 이렇게 생성된 데이터는 '정해진 시간 내에(실시간으로)' 전송 돼야 하기 때문에 TSN 밖에는 선택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술이 없다. 이렇게 TSN을 이용해 시스템의 백본(Backbone)망을 구성하면, 자연스럽게 이더넷 기반의 저용량(10Mbps) 실시간 통신 기술인 10Base-T1S를 이용해 에찌(edge) 망을 구성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된다. '10Base-T1S'는 단 2개의 선만으로 10Mbps급 통신망을 구성할 수 있고 적게는 8개, 많게는 16개까지 노드를 데이지 체인 형태로 연결할 수 있어 휴머노이드의 손과 관절을 구성하는 용도로도 적합하다. 피지컬AI와 같이 AI가 접목되는 시스템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대용량 실시간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수요도 같이 높아지고 있다. AI가 기술을 주도하면서 이더넷 기술에 익숙한 개발자들에게 TSN 그리고 10Base-T1S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피지컬AI를 잘 하려면 뉴럴 네트워크(neural network)도 잘 해야 하지만 리얼 타임 네트워크(real-time network)도 알아야 한다.

2025.08.31 10:54김성민 컬럼니스트

"KFC 대신 중동 브랜드"…아메리카나, 美 프랜차이즈 의존도 줄여

미국 KFC·크리스피크림 등 글로벌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중동 최대 외식 기업인 아메리카나가 미국 브랜드 중심의 사업 구조를 탈피하고 현지 브랜드 인수·육성에 나선다. 가자지구 전쟁 이후 소비자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자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이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아메리카나의 지난해 순이익은 1억5천900만 달러(2천213억원)로 전년 대비 40% 가까이 감소했다. 주가는 타다울 증시에서 1년 사이 28% 하락했다. 이는 가자지구 전쟁에서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에 대한 반발로, 현지 소비자들이 미국 관련 음식점과 제품을 기피했기 때문이다. 아메리카나의 회장이자 공동 최대 주주인 모하메드 알아바르는 “소비자들의 감정을 탓할 수는 없다”며 “불매운동은 비용 절감과 동시에 현지 인수 대상을 적극적으로 찾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2억 2천만 달러(1조6천97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2년 전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장 수는 361개 늘어난 2천638개다. 알아바르는 “인력 감축 대신 구매비 절감을 통해 위기를 버텼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중동 토종 브랜드를 발굴해 육성해야 한다는 믿음이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잠재적 인수 후보와 논의 중이며 일부는 검토 후 거절했지만, 앞으로 1~3개의 유망 브랜드를 찾을 것”이라며 “쿠웨이트, 사우디, UAE, 이집트, 레바논 등에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브랜드가 많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메리카나는 낮은 부채비율을 무기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설 계획이다. 알아바르는 “자본 조달 능력이 충분해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 패스트푸드 시장 규모는 약 330억 달러(45조9천261억원)에 달하며 2020년 이후 연평균 약 9%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맥도날드 역시 불매운동으로 타격을 입은 브랜드 중 하나였지만, 올해 2월 중동 사업이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고 알려졌다.

2025.08.31 09:25김민아 기자

넥슨 '서든어택' 20주년 기념 행사 성황…PC방 점유율 2위 '급등'

지난 23일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이 올 여름 성대한 규모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9일간 성수동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에는 약 8천 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쇼케이스에도 생방송 최고 시청자 1만5천명이 기록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큰 관심이 이어졌다. 30일 PC방 순위 집계사이트 '더 로그'에 따르면 '서든어택'은 20주년 기념 이벤트에 힘입어 PC방 점유율 순위 종합 2위(15.32%, FPS 장르 1위, 23일 기준)를 달성했다. 넥슨은 20주년 당일인 23일 하루 동안 PC방 이용자를 위한 무료 플레이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고, 이는 그간 진행한 온오프라인 기념 이벤트와 맞물려 이번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든어택'은 지난 6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공개에 맞춰 총 4차례에 걸친 협업 이벤트 계획을 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달에는 본격적으로 20주년을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팝업 스토어 성지' 서울 성수동에서의 대형 팝업 이벤트 일정을 알렸다. '서든어택'은 '오징어 게임' 작품 속 공간을 오마주 하여 구현한 '미로 계단' 전장을 첫 번째 협업 콘텐츠로 선보였다. 관리자 팀과 참가자 팀이 대결하는 팀데스매치로, 진영에 따라 '오징어 게임' 참가자와 관리자 캐릭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작중 환경에 맞춰 총기와 탄창이 제한적으로 주어지는 디테일이 더해져 호응을 모았다. 또한, '제3보급창고', '듀오' 등 인기 폭파전장에 '오징어 게임' 시즌3 캐릭터 영희와 철수 조형물을 배치해 작품 속 참가자의 시선을 생생하게 선사하고, 근접무기만으로 대결을 펼치는 '숨바꼭질 골목' 섬멸전을 추가하여 추격과 생존 과정에서의 치열한 심리전의 재미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서든어택' 인기 캐릭터 '솔라'를 포함한 '오징어 게임' 컬래버 캐릭터를 출시하고, '서든패스', 캐릭터, 무기, 의상, 감정표현, 승리포즈, 프로필 아이템 등 '오징어 게임'을 '서든어택'에 녹여낸 다채로운 게임 아이템을 차례로 공개한 바 있다. 지난 15일부터 서울 성수동 세원 정밀창고에서 운영한 이번 팝업 스토어는 '서든어택' 최초로 선보인 유형의 이벤트로, 훈련소를 연상케 하는 '서든캠프' 콘셉트로 이용자를 찾았다. 쇼케이스 당일 휴무를 제외한 9일의 운영 기간 약 8천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으며, 사격 체험, 군번줄 제작 등 '서든어택'의 개성을 살린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성수의 수많은 유동 인구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고텝(고스트 스텝)' 챌린지, '위폭(위로 던지는 수류탄)' 챌린지와 같이 게임 속 기술을 현실에 구현한 이벤트는 이용자 사이에서 색다른 즐길 거리로 호응을 얻었다. 20주년 당일인 23일에는 팝업 스토어 현장에서 생일파티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김태현 서든어택 디렉터가 등장해 지난 시즌3의 리뷰와 함께 과거 삭제된 약 50여 종의 전장을 복구하는 차기 시즌 계획을 발표했으며 방송에서는 1만 5천명의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쇼케이스 현장에는 '서든어택'과 관련한 특별한 사연을 보낸 이용자 20여 명을 초청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쇼케이스에 앞서서도 오프닝 토크, 20주년 기념 '서든라이브' 방송, 올스타전, 스페셜 게스트가 출연하는 '서든캠프' 체험 영상 상영, 퀴즈쇼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생방송하며 종일 축제 분위기가 펼쳐졌다. 또한 넥슨은 '서든어택'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온 20주년의 가치에 맞춰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하여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김태현 디렉터는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다채로운 즐길 거리는 '서든어택'이 지난 세월 동안 수많은 서든러분들과 함께 만들어온 추억과 열정의 산물이라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 기획이었다"며 "지금까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서든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재미와 새로운 도전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8.30 16:11정진성 기자

케데헌·제니 효과에 농심 주가도 '골든'...넥스트 삼양될까

'신라면 툼바'를 앞세워 해외 공략에 나서고 있던 농심이 뜻밖의 호재를 만났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좋아하는 과자로 자사 제품을 언급한 데 이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에 신라면·새우깡 등이 연상되는 제품이 등장하면서 국내외 인기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주가 역시 들썩이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농심은 자사몰인 '농심몰'에서 케데헌 스페셜 제품을 한정 판매하기 시작했다. 넷플릭스 협업 제품 100초만에 완판 이번 제품은 신라면 컵 디자인에 케데헌 주인공인 '루미'(RUMI), '미라'(MIRA), '조이'(ZOEY) 캐릭터를 입혀, 각 2개씩 총 6입 세트로 구성됐다. 총 1천 세트(6천개)를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했다. 해당 제품은 판매 시작 1분 40초 만에 완판됐고 추후 2차 판매를 고려 중이라고 농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케데헌 스페셜 제품은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제작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케데헌에서는 주인공인 '헌트릭스' 멤버들이 라면과 과자를 먹는 장면이 등장했다. 라면 브랜드 이름은 농심과 발음이 유사한 '동심'이었고 제품명은 '신(辛)라면'과 한자어만 다른 '신(神)라면'이었고 과자는 새우깡 모양을 닮아 농심을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있었다. 농심 관계자는 “케데헌이 인기를 끈 이후 농심몰의 주문 제작 서비스 '농꾸'에 소비자들의 디자인 의뢰가 이어져, 이번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스페셜 제품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블랙핑크 제니 효과 이어 주가 급등 케데헌과의 협업 소식이 전해지자 농심 주가도 급등했다. 지난 20일 하루 만에 전 거래일 대비 6.33% 상승했다. 예약 판매 소식이 알려진 지난 28일에도 장 초반 4% 가까이 오르다 전 거래일 대비 2.36% 오른 41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에도 농심은 뜻밖의 주가 상승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K-팝 아이돌이 농심 제품을 언급하면서 주가가 오른 것이다. 지난 3월 14일(현지시간)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미국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한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이날 진행자는 제니에게 한국 간식을 소개해달라고 요청했고 제니는 농심 새우깡과 바나나킥 등을 소개했다. 특히 제니는 바나나킥을 “가장 좋아하는 과자”라고 언급했다. 이후 3월 17일부터 농심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농심의 시가총액은 2천372억원 불어났다. 이 같은 케데헌과 제니 효과는 지난 2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내면서 목표가가 내린 농심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당시 농심의 2분기 매출은 8천6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02억원으로 8.1% 감소했다. 수출과 해외법인 성장에 따라 매출이 소폭 늘었음에도 판촉비와 매출원가 상승, 북미 관세 영향 등의 이유로 수익성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유안타·KB·대신·iM투자·한국투자·NH·LS·다올·신한·유진투자증권 등이 줄줄이 목표가를 낮췄다. 일각에서는 별도의 마케팅 비용 없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모습이 챌린지 열풍을 타고 'K-푸드 대장주'로 올라선 삼양식품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앞서 삼양식품은 2014년 유튜버 '영국남자'가 친구들과 불닭볶음면을 먹는 영상을 올리면서 관심을 받았고 이후 '불닭볶음면 챌린지'가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르며 해외 매출이 빠르게 늘어났다. 올해 2분기 기준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79.6%로 집계됐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케데헌 극중 캐릭터들이 즐겨 먹는 떡볶이, 김치찌개, 라면 등이 유튜브와 틱톡을 통해 '챌린지 콘텐츠'로 확산되면서 북미, 유럽 지역 한식당 예약률이 급증했다”며 “단순히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인기뿐 아니라 음식, 패션, 관광 등 문화 전반에 걸쳐서 소비확산을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8.29 16:32김민아 기자

위시컴퍼니 클레어스, 올영세일 참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의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이하 클레어스)가 9월 4일까지 올리브영 올영세일에 참여해 온라인몰에서 '블루드롭'의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클레어스의 블루드롭은 저자극 진정 앰플로, 2025년 상반기 기준 전 세계 43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 1년간 동기 대비 500%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국가별 매출액 순위는 한국이 1위, 미국이 2위로 2017년 출시 이후부터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국내외 시장에서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블루드롭은 카모마일에서 추출한 구아이아줄렌과 EGF 펩타이드를 함유해 푸른빛의 워터리한 제형이 특징이다. 모공을 막지 않고 가볍고 빠르게 흡수돼 민감성 피부를 포함해 모든 피부 타입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블루앰플', '파란진정앰플'로 불리며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소비자 요청에 따라 50ml 대용량 버전으로 출시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골든 웨일즈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뷰드름 유튜버 인씨'와 함께 진행하는 마켓에서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4초에 1개씩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5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위시컴퍼니 클레어스 국내 세일즈 리더 유성민 수석은 “클레어스 블루드롭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더불어 합리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08.29 09:46안희정 기자

[타보고서] 주행거리부터 성능까지…완벽에 가까워진 '더 뉴 아이오닉6'

전기차는 바닥에 배터리가 깔려 차고가 낮은 세단과 잘 어울린다. 낮은 무게 중심은 승차감을 높이고, 전용 플랫폼은 실내 공간을 넓게 만든다. 전기차 시대에도 세단을 선호하는 운전자들에게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는 대표 모델로 꼽힌다. 지난 27일 출시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아이오닉6를 타고 경기 고양시에서 양주시까지 왕복 83㎞를 주행했다. 시승 모델은 아이오닉6 롱레인지 20인치, AWD, 프레스티지 풀옵션으로 세제혜택 전 가격은 6천954만원이며 전기차 보조금 포함 실구매 가격은 5천660만원으로 예상된다. 신형 아이오닉6는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디자인을 대폭 수정했다. 앞모습부터 뒷모습까지 전반적으로 달라지면서 호불호가 갈리던 단점을 개선했다는 분석이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날렵한 스포츠 세단에 가깝다. 전장 4천925㎜, 전폭 1천880㎜, 전고 1천495㎜의 제원을 갖춘 더 뉴 아이오닉6는 테슬라 모델3보다 길고, BYD 씰보다는 크다. 전면은 주간주행등(DRL)과 헤드램프를 분리해 기존의 '졸린 눈' 이미지를 개선하 날렵한 눈빛을 갖췄다. 측면은 에어로 휠과 차량 도어 하단까지 이어진 블랙 가니쉬(장식)가 스포츠카 같은 모습을 연출하고 후면부는 기존 스포일러를 제거하고 덕 테일 스포일러를 통해 공기저항계수를 갖추게 했다. 후면은 기존 스포일러를 없애고 덕테일 스포일러를 적용해 공기저항계수를 0.21Cd까지 낮췄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아이오닉6는 개발 과정에서 수차례 풍동실험을 거쳤다. 실내 공간은 2천950㎜ 휠베이스로 매우 넓은 공간감을 확보했다. 운전석에 앉으면 센터 패널에서 대부분의 조작을 가능하게 했다. 실내 공간 콘셉트는 '가구처럼 다듬어진 공간'이다. 실제로 2열에 앉으면 넓고 안락한 시트로 고급스러운 거실에 앉아있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아이오닉6 센터콘솔은 수많은 물리버튼 속에도 운전자 중심의 구성이 돋보인다. 창문 조작이나 잠금 버튼은 운전자가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왼쪽으로 배치하고, 무선충전패드와 컵홀더 등은 오른쪽으로 배치해 공조 버튼을 사용할 때나 운전 중 팔에 접촉을 최소화했다. 주행 성능도 강화됐다. 이날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주행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전기차 특유의 가속과 낮게 깔린 무게 중심으로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아이오닉6는 롱레인지 AWD 기준 최고 320마력, 최대토크 61.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아이오닉6에는 부드러운 가속과 감속으로 멀미를 최소화하는 '스무스 모드'를 최초로 적용해 회생제동 상태에서도 부드러운 가감속을 보여줬다. 현대차는 서스펜션을 튜닝해 주행 성능을 높이고, 후륜 모터 주변에 흡차음재를 확대 적용했으며, 최적화된 흡음타이어로 정숙성을 높였다. 이 덕분에 도로에 배치된 속도방지턱도 부드럽게 넘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아이오닉6 주행 성능과 승차감은 이미 입소문이 탄 바 있다. 네이버카페 '전기차동호회' 등 다수 커뮤니티에는 "아이오닉6 차량을 타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매우 넓고 승차감도 만족스럽다"는 후기가 다수 있었다. 84kW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는 1회 충전 시 최대 562㎞, 스탠다드 모델은 63kWh 배터리로 기존보다 70㎞ 늘어난 437㎞ 주행이 가능하다. 아이오닉6의 제원상 정비는 복합 6.3㎞/kWh이다. 시승에서는 전비가 최고 7.3㎞/kWh, 최저 4.8㎞/kWh로 측정됐다. 다만 더 뉴 아이오닉6는 보조금을 받아도 풀옵션 기준 5천만원대 중후반으로, 국내 가격 경쟁력이 다소 불리하다. 이미 월 6천대 이상 판매되는 테슬라 모델Y 주니퍼와 세단 모델3, BYD 씰 등과 경쟁해야 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긴 주행거리를 갖췄지만,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줄평: 호불호 디자인 없어지고 주행성능·승차감 '업'…가격경쟁력은 숙제

2025.08.29 08:30김재성 기자

APEC 中企 장관회의 연계 행사 'JOIN 2025' 내달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내달 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연계 행사인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행사를 제주 부영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JOIN 2025'는 혁신의 여정(JOurney of INnovation)이라는 의미와 함께 컨퍼런스의 4가지 핵심 키워드의 첫 글자를 따온 것이다. 구체적으로 Journey(여정), Opportunity(기회), Innovation(혁신), Networking(네트워킹)의 약자다. 행사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JOIN 2025는 국내외 창업생태계의 연결과 교류를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까지 제주와 국내 타 지역 간 협력이 중심이었던 반면 올해는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계기로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APEC 회원국가로 교류 협력의 기회를 확장했다. 또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민간 협·단체 6곳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지역창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공동 투자설명회(IR)와 투자자와의 1:1 만남 등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에게 투자 유치 기회의 장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설명회에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발굴한 AI·바이오·로봇 분야 등 지역 유망 스타트업 16개사와 30여 개의 투자사가 참여한다. 한성숙 장관은 “이번 'JOIN 2025' 행사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이 국내 투자자, 대기업, 지원기관 등을 비롯해 해외의 주요 파트너까지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정부는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에게도 충분한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자본과 인프라, 네트워킹 환경 등을 꾸준히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28 17:06김기찬 기자

보안 상장사들 직원 평균 급여 올랐다...지란지교 최고 4177만원

잇단 침해사고로 보안업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상장 보안업체들의 직원 급여도 덩달아 올랐다.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은 물론 직원들에 대한 재투자도 활발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상장 보안업체 16곳 중 3곳을 제외하면 모든 업체에서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연봉 킹' 업체는 지란지교시큐리티로, 올해 상반기 직원 1인당 약 4177만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약 3624만원) 대비 1인당 55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증가 폭도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컸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올해 상반기 영업적자를 기록했음에도 직원 연봉이 올랐다. 영업적자 규모를 14억원가량 축소시키며 실적 개선에 따라 직원 급여도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직원 수는 같은 기간 1명 감소해 직원 수 감소에 따른 평균 증가의 영향도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란지교시큐리티 관계자는 "사내에 개발 직군 비중이 높은데, 숙련도 있는 개발 인력 비중이 높다 보니 전체 평균 연봉이 높게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인상률이 높았던 이유는 지난해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개선되면서 회사의 성장에 따른 이익은 성장을 이끈 직원들과 함께 나눠야 한다는 경영진의 의사 결정이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의 연봉 인상이 지난해 대비 높았다"고 설명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외에도 시큐아이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만원가량 늘었고, 지니언스도 같은 기간 1인당 평균 급여액이 400만원 가까이 올랐다. 1인당 평균 급여액이 가장 낮은 곳은 이글루코퍼레이션으로, 직원 1인당 2446만3000원(기간제 근로자 제외)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인당 평균 급여는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직원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1129명으로, 타 업체 대비 2배 이상 많은 편이기 때문에 평균 급여는 낮아졌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직원 수가 많은 데다, 주니어급(사원~대리급) 저연차 직원의 비중이 높다 보니 평균 연봉을 산출하면 낮게 잡혔을 가능성이 있다”며 “또 광주와 대전에 지방 지사를 두고 있는데, 지방 쪽 연봉이 본사보다 낮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어 평균이 낮아졌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줄어든 곳은 ▲수산아이앤티(100만원 감소) ▲소프트캠프(304만4000원 감소) ▲파이오링크(100만원 감소) 등 3곳이다. 보안업계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보안 상장사들이 신규 채용을 확대하면서 고연차 대비 저연차 직원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파이오링크는 지난해 상반기 직원 수가 각각 372명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421명으로 직원이 40명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소프트캠프 직원도 139명에서 154명으로 늘었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보안 컨설팅이나 관제 인원들의 경우 젊은 사람들이 많다는 특징이 있는데, 해당 분야에서 채용을 늘려 전체적인 연봉 수준이 낮아진 것"이라며 "파이오링크의 정보보안 솔루션 분야 직원들은 연봉이 더 높다. 신입 채용을 활발히 한 영향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산아이앤티 관계자는 “신입사원과 주니어급 인력이 활발히 합류하면서 조직이 한층 젊어지고 역동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재직자 기준 1인당 평균 급여액이 소폭 조정된 측면이 있으나, 이는 새로운 인력이 늘어난 데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일 뿐 내부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직원 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고, 평균 근속연수 역시 베테랑과 신입이 조화를 이루는 구조로 전환되면서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5.08.28 16:19김기찬 기자

AI로 영업점 단말 UI 혁신…인스웨이브, NH농협은행 솔루션 공급사 선정

NH농협은행의 차세대 영업점 단말 UI 혁신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인스웨이브는 NH농협은행의 계정계 개편 사전준비 단계에서 금융권 특화 패키지 '웹탑 스위트(WebTop Suite)'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HTML5 웹표준 기반의 통합단말 UI를 새롭게 도입한다. 웹탑 스위트는 통합 금융업무 환경, AI 에이전트 기반 UI·UX 개발, 업무 자동화, 유니버설 앱 플랫폼, 레거시 소스 자동 변환, 테스트 자동화 등 실제 금융 현장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영업점 단말은 다양한 금융 장비 연동, 다채널 환경 지원, 맞춤 메뉴 구성, 해상도 자동 대응 등으로 최적의 디지털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인스웨이브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웹스퀘어 AI(WebSquare AI)'를 통해 개발·운영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권 특화 클라우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컨테이너 환경도 지원해 NH농협은행의 IT 인프라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구성을 구현한다. 아울러 '엣지스퀘어(EdgeSquare)' 통합 관리·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단말 로그 수집, 분산 분석, 시각화가 가능해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인스웨이브는 이미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1금융권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NH농협은행 사업 수주로 통합단말 UI 혁신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NH농협은행 사업 선정은 인스웨이브의 기술력과 현장 실적이 금융 IT 시장에서 검증된 결과"라며 "고객의 미래 경쟁력 실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웨이브는 앞으로도 금융권 디지털 전환과 효율화 과정에서 핵심 파트너로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8.28 14:32남혁우 기자

쌍둥이 살린 '아이오닉5의 기적'…"뒷좌석 완전히 망가졌는데"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반파될 정도로 강력한 후방 추돌사고에서 18개월 쌍둥이를 지켜낸 이야기가 화제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인 베렛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한 운전자가 본인이 직접 겪은 교통사고 경험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배럿은 픽업 트럭이 빠른 속도로 아이오닉 5를 덮쳤지만 차에 함께 탑승하고 있던 가족 모두 약간의 찰과상을 제외하고는 심각한 부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게시글에서 "큰 사고를 당했는데 아이오닉 5는 나의 가족, 특히 뒷좌석에 앉아있던 18개월 된 쌍둥이를 안전하게 지켜내며 제 역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상황에 대해 "시속 88㎞(55마일) 도로에서 좌회전을 하려고 정차해 있었는데 뒤에 오던 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충돌했다"며 "경찰도 현장에서 스키드 마크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그 차가 얼마나 빨랐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도 시속 96㎞(60마일) 보다 빨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게시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은 사고로 인해 후면부가 파손된 아이오닉 5와 상대 픽업 트럭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으로 보이는 아이오닉5는 후면부 범퍼와 트렁크가 당시 충격으로 심하게 구겨지고 파손됐음에도 불구하고 승객 공간과 뒷좌석에 설치된 카시트는 온전한 모습이었다.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 5는 후방 추돌 시 리어 멤버의 변형을 의도적으로 발생시켜 충격을 흡수하면서도 하부 멤버는 핫 스탬핑 강판으로 보강해 세이프티 존의 변형과 배터리 손상을 방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배터리 팩을 구조물로 활용하는 설계로 차체 강성을 높임과 동시에 차체 측면에서 배터리 바깥에 위치한 사이드실의 내부에 알루미늄 압출재를 적용해 측면 충돌 시에도 하부 프레임과 배터리 케이스 등으로 충격을 분산시킴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전면 충돌 시에 발생하는 충격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도록 로드패스를 최적화했으며, 스몰오버랩과 같이 충돌 에너지가 전면부 일부에 집중되는 상황을 고려해 더블박스 멤버 설계로 다중 골격 구조를 완성했다. 아이오닉 5의 안전 성능은 지난 3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받으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아이오닉 5로 가족을 지켜낸 셰인 배럿은 18개월 쌍둥이가 무사한 기적 같은 일에 감사하며 "아마 다시 아이오닉을 살 것 같다"는 문장으로 게시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 소식은 미국과 한국의 온라인 커뮤니티로 전파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유저는 "이 가족은 후방 추돌 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모두 안전하다"며 "아이오닉 5가 이렇게 안전해서 다행이다"고 사고 소식을 전달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이용자도 댓글을 통해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도 23년에 거의 40대 가까운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에서 아이오닉 5에 탑승하고 있었고, 후방 추돌 후 180도 가까이 회전하며 여러 번 충격을 받았지만 탑승객 모두 차량의 안전 장치 덕분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며 "우리는 새로운 아이오닉 5를 리스했고 정말로 굉장히 안전한 차량"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의 차량 안전성은 과거 불의의 사고에서 탑승객을 지켜낸 사례들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지난 2021년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 행사 차량으로 지원된 제네시스 GV80 차량을 운전 중 차량이 여러 번 구르며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다리 부상을 입었다. 당시 사고 현장을 조사한 경찰은 차량 앞면과 범퍼는 완파됐으나 내부는 대체로 손상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2022년 12월에는 현대차 아반떼 N을 탑승한 커플이 미국 협곡에서 91m를 굴러 떨어지고도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SNS 및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같은 해 5월에는 체코 출신 아이스하키 선수 야르오미르 야르그가 EV6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중 트램과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으나 한쪽 손에 경미한 부상만 입은채 멀쩡히 차량에서 하차해 주변 사람을 놀라게 했다.

2025.08.28 13:34김재성 기자

뷰티 채용 트렌드 살펴보니…북미 지역 5년차 마케터 '귀한 몸'

K뷰티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유럽·중동·러시아 등 신흥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인재 수요가 급증하면서 특히 마케팅과 해외 영업 직무가 가장 주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3~5년 차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고, 인디 브랜드의 성장세와 더불어 산업 간 인재 이동도 활발히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뷰티 업계 특화 채용 플랫폼 '코공고'는 2025년 뷰티 업계 채용 시장의 트렌드를 28일 공개했다. 2025년 8월 기준 자사 플랫폼에 게시된 공고를 분석한 이번 조사 결과는 뷰티 브랜드, 제조, 유통 등 업계 전반의 채용 패턴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기업들의 인재 선호 경향과 직무별 경력별 채용 수요를 아우른다. 가장 눈에 띄는 흐름은 글로벌 인재 선호 현상이다. 기존에도 북미, 일본 시장의 인기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 업무를 수행할 인재에 대한 수요는 전통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K뷰티의 인기가 세계로 확산되면서 유럽, 중동, 러시아 등 신흥 시장이 한국 화장품 기업의 차세대 성장 거점으로 떠올랐다. 이에 신흥국 비즈니스를 위한 언어, 문화적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들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해외 국가별 채용 공고 비중은 북미 지역이 25.8%로 1위, 일본과 동남아 지역이 각각 17.6%, 11.7%로 뒤를 이었다. 특징적인 것은 유럽 국가의 채용이 9.9%로 4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이외에 기존에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던 중동, 러시아 등도 각각 4.9%, 0.6%의 비중을 차지하며 K뷰티의 확산을 실감하게 했다. 직무별로는 마케팅 전문 인력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각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맞춤형 시장 진입 전략을 구사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B2B 세일즈, 특히 해외 영업 직무 또한 많은 기업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었다. 코공고 측은 "현재 K뷰티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실제 매출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자연히 인플루언서 중심의 글로벌 마케팅과 신규 벤더 및 리테일러 발굴을 위한 해외 영업 인력이 주목받고 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경력직 뷰티 인재의 연차는 3~5년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가격과 품질로 승부하는 전통 브랜드들보다 젊은 세대의 각광을 받는 인디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이들 브랜드를 전개하는 기업들 위주로 채용이 많이 이뤄진 결과였다. 수시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포착하고 기민하게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된 데이터로 해석할 수 있다. 산업을 바꿔 코스메틱 업계 진출을 꿈꾸는 경력직에 대한 선호도는 어떨까. 소위 '코덕(코스메틱 덕후)'들이 즐비한 업계에서 다른 산업의 인재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코공고 측은 "기존에 잘하던 코스메틱 사업을 조금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기업들은 동종 업계 인재를 선호하지만, 신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단계에서는 이종 업계 인재 또한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공고를 통해 이직한 유저의 약 12%는 타 업계에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공고 운영사 커피챗의 박상우 대표는 "국내에 유일무이한 뷰티 특화 채용 플랫폼으로서 업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유의 인사이트를 축적하고 있다"며 "이런 자산을 기반으로 기업과 인재 모두가 서로에게 꼭 맞는 구인구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09:02백봉삼 기자

SK, 개관 30주년 맞은 수원 선경도서관 새단장 지원

SK그룹은 28일 개관 30주년을 맞은 수원 선경도서관에 25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1995년 SK가 250억원을 투입해 설립한 도서관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시설 개보수를 비롯해 현대적인 문화공간으로의 재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SK그룹의 뿌리다. 고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SK 선대회장은 수원시 평동에서 태어났으며, 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도 수원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선경도서관은 형 최종건 창업회장의 애향 정신을 기리기 위해 최종현 선대회장이 1995년 설립했다. 최 선대회장이 부지 매입부터 건립, 장비·장서 확충까지 직접 지원하며 형의 유지를 이었다. SK그룹(당시 선경)은 법원과 경찰청 등이 사용하던 팔달산 자락의 부지를 1989년 매입하고 1991년부터 직접 건물을 지어 기부채납했다. 규모는 250억원에 달했다. 이에 선경도서관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동상을 세워 SK와 수원시의 동행을 기념했다. 선경도서관이 개관하기 전, 수원시는 인구 75만 대도시였으나 도서관이 2곳에 불과해 도서 및 자료 열람을 위해 타 지역을 오가야 하는 불편이 컸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배움에 뜻을 가진 인재를 위해 나눔을 아끼지 않았다. 1988년 서울대 경영관에 60억원, 1991년 충남대에 임야 시가 60억원 상당의 임야 304만평, 1992년 한양대 공과대학에 60억원을 기증했다. 대학과 도서관 기부 규모만 430억원에 달한다. 선경도서관은 이번 출연을 계기로 일부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수원시는 SK의 모든 역사를 함께한 뜻깊은 도시"라며 "앞으로도 수원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선경도서관 관계자는 "선경도서관은 30년 동안 수원 시민에게 사랑받아온 SK와 수원 동행의 상징"이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지식·문화의 터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8.28 08:44류은주 기자

기가바이트, 500Hz 주사율 27인치 QD-OLED 게이밍 모니터 AORUS FO27Q5P 출시

타이베이, 2025년 8월 28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QD-OLED 게이밍 모니터, AORUS FO27Q5P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500Hz의 초고주사율, VESA DisplayHDR™ True Black 500 인증, 0.03ms GtG 응답 시간을 자랑하는 이 27인치 QHD OLED 디스플레이는 경쟁 게이밍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 DP 2.1 UHBR20 지원과 기가바이트의 독자적인 AI 전술 기능(AI Tactical Features) 및 AI OLED 케어를 갖춘 FO27Q5P는 속도, 선명도, 미래형 연결성 등을 융합하여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기가바이트, 500Hz 주사율 27인치 QD-OLED 게이밍 모니터 AORUS FO27Q5P 출시 e스포츠 전문가와 FPS 매니아를 위해 설계된 AORUS FO27Q5P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반응성과 시각적 몰입감을을 제공한다. 0.03ms GtG의 응답속도, 50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QHD(2560x1440) OLED 패널은 기존 LCD보다 최대 10배 빠른 반응성을 자랑하며, 모든 프레임에서 정밀하고 선명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기가바이트 모니터로는 최초로 VESA ClearMR 21000 기준을 충족하며, 탁월한 모션 선명도를 제공하고, VESA DisplayHDR™ True Black 500, 99% DCI-P3 색재현율, 깊은 명암비를 통해 게임 속 디테일을 정밀하게 표현한다. DP 2.1 UHBR20 인터페이스는 DP 1.4 대비 2.5배 높은 최대 80Gbps 대역폭을 지원해 500Hz의 성능을 완벽하게 뒷받침하고 GeForce RTX™ 50 시리즈와 같은 차세대 그래픽 카드와의 원활한 호환성을 보장한다. 또한 데이지 체인(Daisy Chain)을 지원해 다중 모니터 환경 구성도 가능하다. AORUS FO27Q5P는 뛰어난 화질과 업그레이드된 전술 기능을 결합하여 더욱 정밀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특히 Tactical Switch 2.0은 원클릭으로 해상도를 전환하고, 편의에 따라 4:3 혹은 5:4 화면비로 쉽게 조정할 수 있다. 또 Ultra Clear 기능은 고급 블랙 프레임 삽입 기술을 적용해 모션 블러를 줄여 빠른 움직임 속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보장한다. Black Equalizer 2.0은 어두운 영역을 더욱 선명하게 조정하여 게임 속 전장의 가시성을 극대화해 게이머의 생존을 돕는다. 이와 함께 VRR Anti-Flicker는 VRR(Variable Refresh Rate) 범위를 정밀하게 조정하여 화면 깜박임을 최소화 함으로써 빠르게 움직이는장면에서도 부드럽고 끊김 없는 영상을 보장한다. AORUS FO27Q5P는 그래핀 열전도 필름 기술과 4방향 공기 흐름 설계를 적용하여 장시간 사용 시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또한, 번인(Burn-in)을 방지하는 AI 기반 패널 보호 시스템인 GIGABYTE OLED Care와 포괄적인 열 관리 시스템이 결합되어 디스플레이 수명을 연장하고 생생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기가바이트는 이러한 혁신 기능과 OLED 신뢰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번인 보장을 포함한 3년 보증을 제공한다. 드러낸다. AORUS FO27Q5P는 현재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8 02:10글로벌뉴스

방통위 조직개편 속도전...법안심사 논의 시동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통신위원회 개편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상임위에 법안이 상정된 다음 날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관련 법안만 다루고 제정법을 고려해 내달 초 공청회까지 진행한 뒤 정기국회 본회의 통과라는 목표까지 세웠다. 27일 과방위는 법안심사2소위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이 발의한 시청각미디어통신위원회설치법 제정안을 중심으로 법안 심사를 시작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가인권위원회 추천 위원 본회의 부결에 항의하며 상임위 보이콧을 선언하며 소위에 참여하지 않았고, 소위에서는 주로 타 부처의 의견을 청취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조직개편TF 논의 결과를 대통령에 보고하고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방통위에 대한 조직개편 방향은 과방위 소속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 중심으로 논의되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다. 관련 법안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대표발의 했다. 먼저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현 방통위의 상임위원을 9명까지 늘리는 이른바 방통위 확대안을 담은 방통위설치법 개정안을 내놨다. 김현 의원이 최근 발의한 시청각미디어통신위설치법은 방송통신과 디지털플랫폼 영역을 다루는 내용으로 기존 방통위를 폐지하고 새로운 기구를 설치하는 제정법이다. 이훈기 의원은 앞선 두 의원과 달리 독임제 조직인 미디어콘텐츠부를 신설하고 합의제 기구인 공공미디어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새 위원회 설치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다만, 현재 과방위 법안소위에서는 이훈기 의원 발의안을 배제하고 최민희 과방위원장과 김현 법안심사소위원장의 법안만 병합해 심사하고 있다. 소위에서 다뤄진 법안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나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 부처는 반대 뜻을 명확히 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플랫폼 기업들이 모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레거시 미디어와 뉴미디어를 동일한 규제 잣대로 적용해 산업 발전의 저해가 우려된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같은 쟁점은 내달 초 개최 예정인 공청회에서 거세게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방송 3법 개정 이후 후속 절차를 위해 방통위 개편을 서둘러야 한다는 이유로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입법 의지가 강력해 다수결로 본회의 통과까지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병합심사 중인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방통위는 폐지되고 정무직을 제외한 방통위 직원들은 새로운 기구에 몸을 담게 된다. 즉, 방통위원장은 새 법안에 따라 임기가 종료된다는 설명이다.

2025.08.27 19:08박수형 기자

인텔, 핫칩스서 차세대 서버 칩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공개

인텔이 매년 8월 하순 미국에서 열리는 반도체 업계 학술행사 '핫칩스 2025'(Hot Chips 2025)에서 내년 출시할 서버용 프로세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Clearwater Forest)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인텔이 서버 시장에서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용도에 최적화해 출시할 프로세서다. 새로 개발한 E코어 '다크몬트'를 소켓당 288개 활용해 서버 랙 하나당 1천 개 이상의 가상 CPU를 구동할 수 있다. 인텔은 CPU 코어를 담은 컴퓨트 타일 생산에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 공정을, 컴퓨트 타일을 앉힐 베이스 타일 생산에 3나노급 인텔 3-T(Intel 3-T) 등 극자외선(EUV) 기반 공정을 대거 활용 예정이다. 웹서비스·가상화에 중점 두고 고효율 E코어로 구성 인텔은 제온6 플랫폼부터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로 제온 프로세서 제품군을 두 개로 분리했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2023년 3월 말 투자자 대상 인텔 행사에서 처음 이름이 공개됐다. 많은 코어로 가상화를 수행해야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웹 서비스, 응용프로그램 구동에 최적화된 E코어만 모아 구성됐다. 지난 해 8월 생산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시제품은 운영체제(리눅스로 추정) 부팅에도 성공했다. 올 4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부터 고객사 공급 예정이다. 새로 개발한 E코어 '다크몬트' 적용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새로 개발된 E코어 '다크몬트'(Darkmont)를 활용한다. 다크몬트 코어는 명령어를 해독하는 디코더 엔진, 명령어 실행 순서를 재배치해 속도를 높이는 비순차실행(out-of-order) 범위를 확대했다. 클록 당 명령어 실행 수(IPC)를 2023년 출시된 전 세대 E코어 '크레스트몬트' 대비 17% 높였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한 소켓 당 다크몬트 코어를 288개, 소켓 두 개를 활용시 576개 구동한다. 가상화 솔루션을 위해 활용시 서버 랙 하나 당 가상 CPU(vCPU)는 1천 개 이상 활용할 수 있고 전력 효율은 전 세대 대비 3.5배 향상 됐다. 주요 구성 요소 생산에 인텔 파운드리 EUV 활용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와 함께 인텔 파운드리의 최선단 공정인 인텔 18A(1.8나노급)를 활용하는 양대 주요 제품 중 하나다. 다크몬트 코어가 모이는 컴퓨트 타일 12개는 인텔 18A를, 컴퓨트 타일을 앉히는 베이스 타일은 실리콘 관통전극(TSV)을 추가한 인텔 3-T 공정을 활용해 만든다. 컴퓨트 타일과 베이스 타일을 결합하는 데는 인텔 반도체 적층 기술인 포베로스 3D를 활용했다. PCI 익스프레스 등 입출력과 가속기를 모으는 I/O 칩렛은 제온6 부품을 그대로 활용하며 인텔 7 공정에서 생산된다. 모든 공정이 인텔 파운드리 역량을 활용해 생산되며 컴퓨트 타일과 베이스 타일 모두 극자외선(EUV)을 활용한다. 기존 제온6와 소켓 차원 호환... 내년 상반기 출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기존 제온6 6900E/P 프로세서용으로 설계된 서버 메인보드와 소켓 차원에서 호환성을 지녔다. DDR5-8000 메모리를 활용해 최대 1.3TB/s 메모리 대역폭을 확보했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당초 올 3분기 출시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 2월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프로덕트 그룹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서버용 E코어 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구체화되지 않았으며 인텔 18A 공정 패키징 등을 해결해야 한다"며 이를 연기했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내년 상반기 경 주요 서버 제조사와 ODM 업체 등에 공급 예정이다. 인텔 관계자는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관련 자세한 정보는 가까운 시일 안에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8.27 16:51권봉석 기자

배송로봇 와트, 日 야마토운수와 실증 나서

배송로봇 기업 와트는 일본 택배 시장 점유율 1위인 야마토운수와 협력해 8월 22일부터 대규모 맨션에서 자율 배송 로봇 실증을 시작했다. 실증은 노무라부동산 등 주요 부동산 기업과 협력해 프라우드 신우라야스 팜코트(550세대, 지상 14층)와 프라우드 타워 메구로 마크(301세대, 지상 32층) 등 일본 수도권 내 대규모 맨션에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양사는 일본 대규모 맨션 환경에서 로봇의 성능 및 효율성을 측정하고, 장애물 회피 기능은 물론 편의성, 주민 만족도, 운용 비용 등 도입 효과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와트 자율배송 로봇은 로봇 팔로 현관문 카드 태깅이나 엘리베이터 버튼 조작이 가능하다. 고비용 인프라 변경 없이 설치가 가능해 일본 맨션 환경에 적합하다. 좁은 엘리베이터나 복도에서도 전방위 이동이 가능해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스마트 택배 보관함 'W-스테이션'과 층간 자율주행 로봇 '제임스'가 연계해 입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방식으로 택배를 수령할 수 있다. 물류사 고객 응대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라스트마일 물류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야마토운수는 내년 실용화를 목표로 설치 지역 확대와 더불어 타 택배사업자 물량까지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원 와트 대표는 "실제 일본 맨션에서 다양한 운영 데이터를 확보해 제품을 최적화하고,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세계 모든 건물 환경에 확장 가능한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4:41신영빈 기자

애그유니, 'K-INNO SHOW' 참가..."우수 혁신 기술 기업 자격"

지능형 생태농업 혁신기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가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 우수 혁신 기술 대표 기업 자격으로 참가한다. 해당 행사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총 23개 기업이 소개된다. K-INNO SHOW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기술혁신 전시회로, 매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중소기업들이 성과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해 개최되며, 선정 기업에게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협력 기회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로 평가된다. CES 2026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출품하는 등 해외 시장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애그유니는 이번 행사를 글로벌 진출의 전초전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애그유니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팩토리형 농업 인프라 '애그돔'의 본격 확장 계획을 발표한다. 애그돔은 태풍·폭설 등 자연재해에도 견디는 내재해형 시설로 인정받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신규 거점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경작권(RWA, Real World Asset) 모델을 통해 농업 생산을 금융·투자와 연결하는 구조도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다. 9월2일 열리는 'K-TECH 피칭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APEC 회원국 및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소개한다. 농업을 식량, 웰니스, 헬스케어, 관광, 교육 등 타 산업과 연결하는 융복합 혁신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피칭 무대는 K-INNO SHOW TV(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투자자들에게 애그유니의 농업 혁신 모델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같은 기간 제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연계 부대행사인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의 현황과 전망 포럼' 공식 세션 연사로도 참가한다. 애그유니는 농업 CDMO 모델과 디지털 경작권 구조를 소개하는 동시에 APEC 역내 국가들과의 다자 협력 가능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권미진 대표는 "애그유니는 단순한 스마트팜이 아니라 시장까지 설계하는 농업 CDMO 플랫폼 기업"이라며 "K-INNO SHOW와 APEC 포럼 무대를 통해 애그유니의 농업 혁신모델이 세계적으로 확장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10:34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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