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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알뜰폰 가입자, 서비스 5년간 40만도 안 돼

2019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알뜰폰(MVNO) 5G 가입자가 채 40만명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사업자가 LTE(4G) 서비스를 시작한지 3년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던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수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MVNO 5G 회선수는 35만3천799개다. 알뜰폰은 지난 2019년 12월 187개의 회선을 시작으로 ▲2020년 12월 5천905개 ▲2021년 12월 5만2천815개 ▲2022년 12월 15만7천459개 ▲2023년 12월 26만4천231개 등으로 증가했다. 5G 서비스를 시작한지 5년이 지났음에도 채 40만명이 되지 못한 것이다. 이는 LTE(4G) 서비스 시작 때와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수치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2012년 LTE 서비스를 시작한 후 큰폭으로 성장세를 그려왔다. LTE 서비스 시작 3년만인 2015년에는 알뜰폰 가입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알뜰폰 회선의 90%는 LTE가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알뜰폰의 5G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지 않는 이유는 '요금제 경쟁력 부족'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알뜰폰 업계는 5G 망 도매대가가 너무 높아, 저렴한 5G 요금제를 만들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알뜰폰은 주로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를 임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5G 도매대가 비용이 LTE에 비해 비싼 탓에 적합한 요금제 구성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런 탓에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알뜰폰의 입장에서도 5G 보다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LTE 요금제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데 힘을 쓰고 있다. 이에 올해 7월 기준 전체 LTE 휴대폰 회선에서 알뜰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40.1%까지 증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알뜰폰의 주 고객층은 저렴한 요금제를 선호하는 편이다. 대부분 경제적 이유로 LTE 요금제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며 "(알뜰폰 입장에서는)5G 서비스를 저가로 제공하는데 따른 비용 부담이 크고, 수익을 창출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2024.10.16 14:21최지연

스테이지파이브, 첫 분기 흑자전환 기록

스테이지파이브가 3분기에 매출 51억원, 영업이익 1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첫 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주요사업인 알뜰폰(MVNO)과 글로벌 로밍의 가입자 증가, 비용효율화를 통한 공통비 감소에 힘입어 턴어라운드했다"며 "지난 7월 정부의 주파수 할당 취소처분 이후 경영 정상화를 위한 빠른 태세전환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알뜰폰(MVNO) 사업은 KT망 가입자 번호이동(MNP) 시장점유율 기준 2위로 올라섰다. 가입자는 이달 말 10만명을 넘길 전망이다. 지난해 2월 출시한 통신앱 핀다이렉트는 지난달 말 가입자 41만명을 돌파했다. 글로벌 데이터 로밍 서비스의 경우 연내 누적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스테이지파이브는 내다봤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제4이동통신 사업은 취소됐지만, 준비과정에서 클라우드 기반 코어망 등 최신기술을 확보하고 혁신적 서비스와 요금제를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글로벌 제조사 폭스콘과 공동 개발한 중저가형 폴더블폰 등 단말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고객선택권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0.16 14:12최지연

신탁·펀드·연금 등 포트폴리오 총역량…하나은행 '자산관리 명가'로

하나은행이 신탁·펀드·연금 등 포트폴리오 관리에 역량을 발휘해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16일 하나은행은 분할매수형 상장지수펀드(ETF)의 확대 등으로 ETF 판매액이 지난 9월말 기준 3조7천억원으로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2년 2천100억원대 그쳤던 ETF 판매가 2023년에는 1조8천억원으로 올해는 3조7천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배경으로 하나은행의 특화상품인 분할매수형 ETF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분할매수형 ETF는 변동성이 심한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투자가 될 수 있도록 가입시점에 자산을 일괄 매입하지 않고, 일부 금액은 고객이 지정한 시장가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분할 매입하는 기능이다. 가입시 지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매되도록 설정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 5월 미국 상장 ETF 종목 투자상품인 '글로벌 신탁'에도 최근 분할매수 기능을 적용됐다. 공모펀드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하나은행의 공모펀드 잔액은 14조7천억원으로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많다. 공모펀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3조1천억원(26.9%) 증가했는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라 안정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중단기 채권형 펀드와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 및 절세가 가능한 공모주하이일드펀드를 주요 추천 펀드로, 하반기에는 높아진 글로벌 변동성으로 투자시점을 분산할 수 있는 분할매수형 펀드 등 주식혼합형펀드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됐다. 퇴직연금 운용도 눈길을 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 원리금보장상품 3.85%를 기록하며, 지난 2023년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 2024년 상반기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대비 2조4천억원이 증가한 36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온 결과"라며 "지난 4월 원금은 보장되면서 매월 이자금액을 재투자할 수 있는 연금인출기를 위한 특화상품인 '원리금보장형 월 지급식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 '아이웰스(AI wealth)'도 제공 중이다. 초개인화 AI 알고리즘이 시장데이터, 고객의 투자성향, 선호 투자지역, 투자DNA, 관심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자산 진단과 포트폴리오를 설계해준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고객에게 투자수익 성과와 투자위험의 균형을 맞춘 성공적인 투자경험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신탁·펀드·연금 등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에 총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자산관리 부문 여러 파트의 전문가로 구성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와 가업승계·상속·증여 맞춤형 솔루션인 '리빙트러스트'를 한층 강화하여 명실상부 '자산관리는 하나은행'이라는 공식을 이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2024.10.16 14:04손희연

'약자복지'한다더니…취약계층 국가검진율 낮은데 복지부 뒷짐만

낮은 취약계층 국가검진율에도 보건복지부는 개선 방안에 소극적이란 지적이다.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취약계층인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국가검진 평균 수검률은 35.1%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가입자의 수검률 74.9%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대다수는 장애인과 노인이다. 작년 전체 의료급여수급권자 151만7천41명 가운데 장애인은 46만2천213명(30.5%), 65세 이상 노인은 65만4천516명(42.9%)에 달한다. '건강검진기본법'은 국가건강검진이 모든 국민의 건강위험요인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란 점을 명시하고 있다. 복지부는 제3차 국민건강검진종합계획에 출장검진 대상에 요양시설 입소자, 특수사업장 등을 포함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장애인시설과 요양시설 이용자를 출장검진 대상자에 포함하는 방안에 대해 복지부는 “지속적인 검진기관 인프라 확대를 통해 검진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라며 출장검진시설 확대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서명옥 의원은 “검진기관 인프라 확대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검진율은 여전히 낮다”라며 “취약계층의 건강검진 접근성 확대는 약자복지 향상 차원에서 더 적극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4.10.16 13:30김양균

청소년에게 '손짓'하는 은행

청소년 고객을 모으기 위해 은행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6일 토스뱅크는 7~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자받는 저금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자받는 저금통은 청소년 고객이 남은 용돈이나 비상금을 모아두고, 원하는 시점에 클릭 한번으로 연 2%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1인당 한 개의 저금통을 개설할 수 있다. 한편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부모가 비대면으로 자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아이 통장'을 선뵀다. 0세부터 16세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통장 개설, 적금 가입(최고 연 5.5% 세전), 체크카드 발급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청소년 10만명에게 최대 2만원을 지원하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말까지 시행한다. '우리 틴틴'서비스에 가입한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고객이라면 누구나 우리은행 모바일 뱅킹 앱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우리 틴틴카드'로 결제한 전국의 모든 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이용금액을 최대 2만원까지 현금 지원한다. 우리 틴틴은 우리은행 청소년 전용 서비스다. 우리 틴틴에 가입한 고객은 우리 틴틴카드를 발급받아 삼성월렛, 토스페이, 카카오페이 등 여러 간편결제수단에 등록해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4.10.16 12:06손희연

4년간 의료급여수급자 절반 건강검진 '0회'

최근 4년간 국가건강검진을 단 한 번도 받지 않은 의료급여수급자가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가입자의 국가건강검진 미수검 현황에 따르면, 2020년~2024년 기간 동안 건강검진을 단 한 번도 받지 않은 의료급여 수급자는 전체 122만148명 가운데 59만5천766명(48.8%)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보험 가입자는 전체 4천551만8천691명 중 1천277만3천221명(28.1%)이다.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검진 미수검자의 연령별 분포는 80대 이상이 5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55.8% ▲40대 47.9% ▲50대 47.8% ▲60대 46% ▲70대 34% 순이었다. 관련해 현재 '국가건강검진 실시 기준'에 따르면,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일반건강검진은 20세부터 64세까지 세대주 및 세대원에게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말한다고 명시돼 있다. 의료급여 생애 전환기 검진은 66세 이상의 의료급여수급권자가 대상이다. 일반건강검진과 달리 혈압측정·흉부방사선촬영·요검사, 혈액검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남인순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소득 격차에 따른 건강 불평등을 해소 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수급권자에 대한 건강검진 수검 독려 등 수검률 편차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급여 생애 전환기 검진을 일반 건강검진으로 통합해 건강 불평등과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4.10.16 11:19김양균

당근페이 거래시 '안심결제' 선택 가능

당근이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당근페이에 '안심결제' 기능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대면 거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송금 방식의 선택지를 넓혀 편의성을 강화하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 보호에 나서기 위해서다. 안심결제는 구매자가 물품을 확인한 뒤 구매확정을 하면 미리 예치된 결제 대금이 판매자에게 지급되는 방식이다. 당근페이는 서울 서초, 강남, 송파, 동작, 강동구를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안심결제 서비스 지역을 연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심결제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당근페이에 가입한 상태여야 하며, 구매자가 체크인한 동네가 서비스 지역에 해당될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 구매자는 채팅방 상단의 '당근페이' 버튼을 눌러 '안심결제'를 선택, 판매자에게 안심결제를 요청할 수 있다. 판매자가 확인 후 수락하면 거래가 진행된다. 물품을 수령한 이용자가 구매를 확정하는 즉시 판매자에게 물품 금액이 안전하게 전달되고 구매자에게는 거래 금액의 2%가 안심결제 이용 수수료로 당근머니에서 차감된다. 안심결제는 이용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 기능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당근머니 송금이나 계좌 송금, 안심결제 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안심결제 기능 도입으로, 피치못할 비대면 거래나 고가 물품 거래 상황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거래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구매자에게 결제 방식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 안심결제의 필요 여부를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높였다. 판매자에게 구매확정 즉시 정산으로 실시간성을 높이고, 물품 가격 책정 시 수수료를 고려해 판매 가격을 높게 올리는 부작용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김영삼 당근페이 결제서비스 팀장은 “당근 중고거래는 대부분 직거래로 이뤄지고 있지만 비대면 거래를 비롯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이용자 보호 및 편의성 강화 차원에서 안심결제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기술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6 09:12안희정

에쓰오일 "한달 간 보너스카드 회원에 '주유쿠폰' 쏜다"

에쓰오일은 오는 16일부터 한달 동안 에쓰오일 주유소·충전소를 이용하는 보너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고객감사 온-오프라인(O2O) 프로모션 '구도일 드림(Dream)'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4만원 이상 주유(LPG 2만원 이상 충전) 후 보너스카드를 적립한 고객 중 40만명을 추첨해 모바일 주유쿠폰(3천원, 5천원, 1만원)과 '빠른주유' 전용쿠폰 3천원을 한꺼번에 증정한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중 주유·충전 고객이 마이 에쓰오일 앱을 통해 응모 시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로봇청소기, 무선이어폰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소비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제세공과금은 에쓰오일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번 온-오프라인(O2O) 프로모션 일환으로 보너스카드 신규회원에 대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쓰오일 보너스카드에 가입 시 마이 에쓰오일 앱 간편결제서비스인 '빠른주유' 전용쿠폰 3천원권을 받을 수 있고, 앱을 통해 응모한 모든 신규회원에게 모바일쿠폰 3천원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10만원 이상 주유한 앱 응모 신규회원을 추첨하여 모바일쿠폰 3만원권을 지급한다. 에쓰오일은 최근 모바일·전자결제 트렌드에 맞춰 포인트, 모바일쿠폰, 신용카드로 한 번에 주유비용을 결제하고, 포인트 자동적립과 전자영수증도 발행되는 마이 에쓰오일 앱 '빠른주유'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고객분들께 주유비를 절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빠른주유' 서비스를 통해 좀 더 편리한 주유 결제경험을 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4.10.16 09:01류은주

인터파크 투어, 미식 투어 패키지 상품 선봬

최근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을 통해 미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파크 투어가 미식 여행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였다. 15일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는 일본 후쿠오카 푸드홀릭, 중국 대련 만두홀릭 등 푸드칼럼니스트 박정배 작가와 공동 기획한 미식 패키지 여행 상품을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박정배 작가는 한·중·일 음식 역사 문화 연구자이자 칼럼니스트로, 다수의 음식 도서를 출판했을 뿐만 아니라 '박정배의 미식한담' 등의 칼럼을 연재한 바 있다. 넷플릭스 '한우랩소디', '냉면랩소디'에도 자문 겸 출연했다. 인터파크 투어 '후쿠오카 3박 4일 푸드홀릭' 패키지는 하카타 라멘, 우동, 모츠나베, 교자, 해산물 요리 등 대표 현지 음식을 전문가가 엄선한 맛집에서 맛볼 수 있다. 초개인화 여행플랫폼 트리플이 최근 천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조사한 '트리플 천만 유저들이 가장 많이 다녀간 해외 맛집'으로 후쿠오카 라멘집 '이치란 본사 총본점'이 1위로 꼽힐 정도로 후쿠오카는 미식가들의 성지로 꼽힌다. 2박3일의 일정동안 로컬 교자 맛집을 7회 이상 방문할 수 있는 '중국 대련·심양 만두홀릭' 패키지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교자 맛집 '마가샤오마이'와 교자를 비롯한 최고 수준의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고급레스토랑 '시딩하이단쉐이자오' 등을 방문한다. 채식 전통이 활발히 계승되고 있는 중국 항주에서 채식의 정점을 느낄 수 있는 '중국 항주 3박4일 채식홀릭' 패키지는 항주 현지 채식 맛집 4곳과 미슐랭 후보 맛집 2곳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인터파크 투어는 이 외에도 중국 본토에서 즐기는 '중국 충칭 4박5일 훠궈홀릭', 지역별 보이차 체험과 특식을 즐길 수 있는 '중국 곤명·경홍 4박6일 보이차홀릭' 등 다양한 미식 패키지 상품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일본 다이닝(미식) 상품' 기획전도 운영 중이다. 오사카 와규 무한리필 코스, 도쿄 참복 코스, 나고야 왕게 뷔페 코스 등 일본 지역별 추천 맛집을 소개하고, 일자별 방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정협 인터파크트리플 스페셜 인터레스트 트래블(Special Interest Travel)팀장은 “미식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미식 여행을 테마로 한 다양한 홀릭 패키지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미식 투어는 물론 현지 관광, 쇼핑까지 가능해 여행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미식 여행 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1:49안희정

LGU+ '유플투쁠'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5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월 정기 멤버십 서비스 프로그램 '유플투쁠' 누적 이용자가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할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은 통합 플랫폼 'U+멤버십'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플투쁠은 기존 멤버십 대비 할인율을 대폭 확대하고 제휴 브랜드 라인업을 늘려 MZ세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유플투쁠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50만 명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LG유플러스는 '유플투쁠 럭키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U+멤버십 VVIP 등급과 10년 이상 장기 이용자라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이용자 중 5만명에게 올 한 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서비스 5종을 모두 제공한다. 인기 서비스 5종은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1개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2잔 ▲던킨 1만원 금액권 ▲다이소 5천원 금액권 ▲네이버플러스멤버십 1개월 이용권이다. 이용자들은 유플투쁠 이용 후기만 작성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럭키데이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유플투쁠 프로모션을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알리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특정 해시태그(#유플투쁠 #유플러스멤버십 #유플러스멤버십서비스 #U+멤버십)를 검색하고 이를 인증하는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곤지암 리조트 숙박권과 2인 식사권 (40명), BHC뿌링클 세트 (100명), 던킨 아메리카노(S)와 글레이즈드 세트 (300명), 다이소 1천원 쿠폰 (1천명)을 증정한다. 또 유플투플 쿠폰을 받고 챌린지에 참여하는 LG유플러스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의 이희문 촬영 초대권 (25명), 유플투쁠 한정판 굿즈 패키지(2천500명)을 증정한다. 유플투쁠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U+멤버십' 또는 '당신의U+'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SNS 인증 이벤트는 이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U+멤버십 앱을 다운받아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2024.10.15 10:23최지연

KT, 유무선 장기 가입자 초대해 캠핑 진행

KT가 지난 11일부터 강원도 횡성군 KT 전용캠핑장에서 진행한 'AI와 함께하는 초대드림 캠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캠핑에는 KT 유무선 상품을 장기 이용 중인 89가족을 초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상 생활 속에서 AI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AI 캠핑 식당을 운영해 AI 로봇 셰프가 요리하는 치킨을 제공하고,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만드는 '코파일럿 생성형 이미지 콘테스트'를 열었다. 서울 홍대 KT매장 이강인 팬스토어에서 운영 중인 이강인 키오스크를 캠핑장에 배치해 AI 이강인의 환영 영상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AI 로봇 강아지도 배치해 고객들과 기념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이번 장기고객 초대드림 이벤트에 일상 생활 속에서 AI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경험할 수 있는 혜택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3 16:59박수형

퇴직연금 '머니무브' 시작된다…31일부터 해지없이 이전 가능

퇴직연금 운용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갈아탈 수 있게 된다. 13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앞서 15일 서비스를 개시하려고 했으나 몇몇 금융사의 시스템 구축 미비로 15일 가량 서비스 시점이 늦춰졌다. 실물이전 제도 도입으로 퇴직연금 가입자는 사업자를 바꿀 때 기존 상품을 해지(현금화)하지 않아도 된다. 가입자가 새롭게 계좌를 옮기고자하는 금융사에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한 후 이전 신청서만 접수하면 된다. 금융사는 가입자 이전 여부 등을 최종 확인한 후 가입자에게 결과를 알려주는 절차다. 옮겨갈 수 있는 상품은 ▲신탁계약 형태의 원리금 보장상품 ▲공모펀드 ▲주가연계펀드 등 대부분 상품이다. 다만 실물이전은 동일한 퇴직연금 제도 내에서만 이전 가능하다. 예를 들어 IRP 가입자는 다른 금융사의 IRP 로 옮겨가야 하는 것이다. 또한 가입자가 투자한 상품이 옮겨가고자 하는 금융사에 있어야지만 이동이 가능하다. 금감원 측은 "가입자는 본인이 운용 중인 상품이 실물이전 대상에 해당하더라도 이전을 희망하는 사업자가 동일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어야 실물이전이 가능하다는 사실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10.13 11:43손희연

LGU+, 와이파이7 공유기로 글로벌 어워드 수상

LG유플러스가 지난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와이파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통신 박람회인 '네트워크 엑스' 기간 중 개최됐다. LG유플러스가 올해 수상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은 혁신적인 와이파이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와이파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접목된 와이파이7 공유기 개발 성과와 500만명 이상의 가입자에게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기술력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연내 출시 예정인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7 공유기는 국내 최초로 6GHz 대역과 320MHz 대역폭을 사용해 초고속·초저지연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하는 장비다. 더 많은 데이터를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K-QAM 기술을 탑재해 기존 네트워크 대비 향상된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들을 통해 기존 대비 최대 4배 더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와이파이 관리 솔루션을 통해 댁내 와이파이 품질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무선 품질에 불편을 겪는 고객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해 원인을 탐지하고 개선함으로써, 고객이 무선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 LG유플러스 와이파이7 공유기를 비롯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가정과 기업에서 끊김 없는 와이파이 경험을 제공하며, 안정적이고 빠른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송대원 LG유플러스 송대원 기술개발그룹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차세대 와이파이 공유기와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하고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3 09:00박수형

LGU+ "AI 익시로 스팸 메시지 잡았다"

스팸 메시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용자 피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휴대전화 스팸 건수는 총 2억 8천41만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전체(2억9천550만건) 스팸 건수의 95%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도입해 스팸 메시지 차단에 나섰다. 최근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의 안전한 통신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면인터뷰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스팸차단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노력에 대해 들어봤다. 주로 스팸 메시지는 불법 스팸 발송자들이 대량 연락처를 수집하거나 무작위로 생성한 번호를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전송된다. 위조된 번호 사용, 해외 서버 활용, 특수 문자와 이미지 등을 통해 필터링 시스템을 우회하는 시도를 한다. 특히 최신 기술을 활용한 변칙적인 방법이 사전 및 사후 필터링을 어렵게 한다는 설명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기술담당은 "예를 들어 특수 문자, 이미지, 빈번한 번호 변경 등을 사용하여 필터링 시스템을 교묘하게 피해간다"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AI를 도입해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지능적인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스팸 방지를 위한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작년 사이버위협대응TF를 신설한 후 지난 7월 정식 팀으로 확대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불법 스팸 등 민생사기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불법 스팸 메시지로 인한 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전사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최근 LG유플러스는 스팸 필터링 기술에 자체 AI '익시(iXi)'를 도입했다. 'AI 익시 스팸 필터'는 지속적으로 학습해 실시간으로 스팸 메시지를 탐지하고 분류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스팸 발생 패턴과 고객별 스팸 발송 건수를 파악해 효과적인 스팸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태훈 담당은 "강화된 스팸 차단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지난 8월 한 달간 스팸 신고 건수가 상반기 월평균 대비 10%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스미싱 문자 차단율은 2023년 대비 300% 증가했고,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자사 회선 수 또한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탐지 솔루션 '익시오(ixi-O)' 통해 금융사기 예방에도 나선다. 김 담당은 "온디바이스 AI가 통화 패턴을 분석해 보이스피싱임을 감지하게 되면 경고 알림을 발생시킨다"며 "지속적인 실제 범죄 피해 사례를 유관기관과 협의하고, 분석해 AI 모델 고도화를 통해 민생 사기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이용자의 실질적 피해를 줄이고자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민생 사기 예방을 위한 '무너쉴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연말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 및 캠페인을 확대해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장기 가입자를 대상으로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제공한다. KB손해보험과 함께 제공하는 해당 서비스는 피싱과 해킹, 스미싱, 파밍 등 금융 범죄에 따른 고객 피해 발생 시 1인당 최대 300만원을 보상해 주는 서비스다. 1회 신청 시 4개월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고도화해 스팸 메시지 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스미싱 악성 URL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해 이용자 피해 최소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김 담당은 "지능형 분석 시스템을 통해 스팸 유형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신종 스팸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관련 정책과 무너쉴드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스팸 발생의 근원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3 08:02최지연

29CM, 9월 거래액 70% 성장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29CM는 올해 3분기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56%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분기(7~9월) 동안 29CM의 거래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56% 증가해 2천5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9월 한 달간 거래액 신장률은 70%에 육박했다. 2539 여성 이용자를 중심으로 신규 가입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9CM 신규 가입자 수는 최근 3개월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9CM 측은 여성 패션 의류 및 잡화 카테고리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29CM만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또 최근에는 여성 스포츠 의류 및 스니커즈 셀렉션을 강화하며 거래액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9CM 측은 본격적인 FW(가을·겨울) 시즌에 접어들면서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이번 FW 시즌을 맞아 신상품을 소개한 '24FW 패션뷰' 기획전의 경우 행사 기간(9월 23일~10월 4일)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진행한 신상품 기획전에 비해 6.8배 증가했다. 구매자 수는 50% 상승했다. 29CM 측은 ▲시엔느 ▲틸아이다이 ▲로우클래식 ▲유라고 등 여성 패션 브랜드와 ▲마크모크 ▲락피쉬웨더웨어 ▲스탠드오일 ▲썸웨어버터 등 잡화 브랜드의 참여로 행사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된 것이 흥행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29CM 측은 여성 패션 큐레이션을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이구갤러리'도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9월 새롭게 오픈한 '이구갤러리 판교'는 감도 높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엄선한 셀렉숍으로 입소문을 타며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3만6천명을 기록했다. 이구갤러리 서울과 대구도 올해 3분기 동안 합산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29CM는 주방, 생활, 가구, 홈데코 등 홈 카테고리를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지속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부터는 '이구홈'을 론칭하고 홈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키우며 지난해 대비 거래액이 2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9CM 관계자는 "29CM는 여성 패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매년 두 자릿수의 거래액 신장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계속해서 2539 여성 이용자를 위한 29CM만의 감도 깊은 브랜드 큐레이션으로 여성 브랜드 패션 플랫폼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1 10:53조수민

"AI 검색 혁신 이끈다"…라이너, 시리즈 B2로 270억원 투자 유치

라이너가 대규모 스타트업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검색 시장 공략에 나섰다. 라이너는 최근 270억원 규모의 시리즈 B2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진행한 시리즈 B1에서는 110억원을 유치해 시리즈 B 라운드에서 총 380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현재 총 누적 투자금은 440억원이다. 라운드 오픈 2주 만에 마무리된 라이너의 시리즈 B2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인터베스트의 주도로 삼성벤처투자와 LB인베스트먼트도 참여했다. 또 기존 투자자인 캡스톤파트너스, IBK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라이너는 AI 검색 서비스로 경쟁력 및 기술적 역량을 입증해 대규모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2015년 하이라이팅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사람이 직접 중요한 정보라고 선별한 데이터'를 축적해 이용자를 위한 고품질의 정보와 출처를 선별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또 지난해 국내 최초로 AI 에이전트 기술을 선보였으며 출처 선별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을 자체 개발해 신뢰할 수 있는 AI 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실제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 유치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라이너는 현재 글로벌 22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가입자 수는 1천만 명에 이른다. 라이너 유료 구독자의 60% 이상은 미국 이용자로, 미국 내 활성 구독자 수는 1년 사이 13.5배 증가했다. 라이너 AI 검색은 명확한 답변을 제공하고 답변의 문장마다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출처를 제시한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축적한 하이라이팅 데이터를 활용해 양질의 출처를 먼저 선별한 후 정확도 높은 답변을 생성해 잘못된 정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AI 검색 영역에서 라이너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와 기술 경쟁력은 독보적"이라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우리는 출처 선별 기술을 통해 이용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하며 AI 검색 서비스를 통해 명확한 가치를 선사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라이너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인재 채용과 국내외 마케팅 등에도 적극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1 10:35조이환

임상시험 중 사망과 입원 증가…피해보상 보험금 지급은 극소수

국내에서 임상시험이 활성화되면서 부작용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작용 발생시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임상시험 중 사망이나 중대 부작용(입원) 발생 현황 건수가 2천793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임상시험 부작용 피해로 인한 입원환자(사망자)는 ▲2019년 256명(34명) ▲2020년 298명(33명) ▲2021년 426명(35명) ▲2022년 466명(42명) ▲2023년 621명(61명) ▲2024년 8월까지 480명(41명)으로 매년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약사법(제34조제3항제5호)에 의하면 임상시험 의뢰자는 임상시험 대상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의 피해를 배상 또는 보상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고, 피해 발생으로 보상하는 경우에는 제34조의2제3항제2호에 따라 임상시험 대상자에게 사전에 설명한 보상 절차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 임상시험 도중 문제가 발생하면 식약처에서는 임상시험계획승인을 받은 자로부터 SUSAR(예상치 못한 중대한 약물이상반응) 보고를 받아 조치 필요성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중대한 문제가 제기되면 임상시험 의약품 사용 금지 혹은 해당 의약품 회수·폐기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문제는 임상시험기관이 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있지만 실제 사망과 입원 등 임상시험 참여자에게 발생한 부작용 등에 대한 보상 수준은 매우 낮다는 것이다. 김남희 의원실에서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임상시험에 대한 보험가입 건수는 1만2천330건이었지만, 사망 발생 205건 중 16건만 보험금이 지급됐고, 중대 부작용(입원) 발생 2천067건 중에 입원 보험금 지급은 126건에 불과했다. 시험 대상자에게 질병이 있다면 임상시험 의약품과 실제 피해 발생 간의 인과관계 입증이 매우 어렵다. 김남희 의원은 “임상시험 피해자들이 받아야 할 정당한 보상을 외면해선 안 된다”라며 “피해자들이 보호받고 제때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2024.10.11 09:24조민규

자궁경부암‧두경부암 급증…HPV 9가 백신 국가 지원 필요

최근 자궁경부암과 두경부암 환자가 증가하면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 9가 백신의 국가적 지원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진료 인원은 2018년 6만1천834명에서 2023년 6만9천402명으로 12.3% 증가했다. 두경부암 진료 인원도 같은 기간 2만3천974명에서 2만9천569명으로 23.3% 증가했다. HPV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 한국은 12세~17세 여성 청소년과 18세~26세 저소득층 여성에게만 HPV 2가 및 4가 백신접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견되는 주요 HPV 유전자형은 16형 2천132건(15.7%), 58형 1천512건(11.5%), 52형 2천117건(15.6%)의 순으로 나타났다. 관련해 김 의원은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정되는 백신 서바릭스 (2가)는 16형, 18형, 가다실4가는 6형, 11형, 16형, 18형을 예방할 수 있어 한국 여성들에게 자주 발견되는 HPV 52형과 58형은 예방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HPV 52형과 58형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HPV 9가 백신은 국가 지원이 없어 3회 접종 기준으로 48~75만원의 경제적 부담이 발생하지만, 한국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견되는 HPV 52형과 58형을 예방할 수 있어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다양한 HPV 관련 질환 발병률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의료 진료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호주 등의 국가는 HPV 백신 도입 이후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급감했으며, 2035년까지 자궁경부암을 완전히 퇴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33개국 중 28개국은 남녀 모두에게 예방 범위가 가장 넓은 가다실9을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원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HPV 국가예방접종 현황을 보면 여성만 접종지원 국가는 2·4가의 경우 한국‧멕시코‧아이슬란드‧콜롬비아‧리투아니아‧코스타리카 등 6개국이며, 9가는 일본‧에스토니아 2개국이다. 남여 모두 접종 지원 국가는 2·4가의 경우 칠레‧체코‧핀란드‧네덜란드‧노르웨이‧스위스 등 6개국이며, 9가는 미국‧영국‧호주‧캐나다‧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벨기에‧스웨덴‧덴마크‧그리스‧헝가리‧아일랜드‧이스라엘‧이탈리아‧라트비아‧룩셈부르크‧뉴질랜드‧포르투갈‧슬로베니아‧스페인‧슬로바키아 등 22개국에 달한다. 김예지 의원은 “자궁경부암과 두경부암등이 증가 추세를 볼 때, 현재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원되는 서바릭스와 가다실4가 백신으로는 예방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명확해졌다”며 “보다 넓은 예방 범위를 가진 가다실9가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에 포함시킨다면 HPV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과 암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국민의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1 09:20조민규

SKT, 노년층 디지털 격차 해소한다..."대리점서 눈높이 교육 진행"

SK텔레콤은 전국 공식인증대리점에서 노년층 눈높이 맞춘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을 강화하고, 방문 이용자에 사이버금융범죄보험 1년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니어 친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시니어 이용자들이 스스로 스마트폰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콘텐츠를 제작, 공식인증대리점의 이용자용 태블릿 PC에 지속 노출하고 있다. 초기에는 T크루가 이용자의 이해 속도에 맞춰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이후 이용자가 스스로 태블릿에 노출되는 튜토리얼을 따라 내재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콘텐츠는 스마트폰 화면의 글자 크기 조절, 밝기 조절 등 기본적인 기능 설정 방법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프로필 설정, 유튜브 링크 공유 등 앱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를 담고 있다. 또한 추가 학습을 원하는 이용자는 자신에게 영상 SMS를 보내 귀가 후에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이날부터 한화손해보험과 제휴, 공식인증대리점을 방문하는 자사 이용자에게 사이버금융범죄보험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불법 스팸과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전담조직을 통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불법 스팸 피해 대응에 노력해왔으며, 지난 9월 불법 스팸 문자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사 차원의 전담 TF를 출범하기도 했다. 한화손해보험과의 협업 역시 이용자의 소중한 개인정보와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SK텔레콤 가입자라면 누구나 다른 서비스 가입 없이 공식인증대리점 방문만으로 한화손해보험의 해당 상품 가입 QR코드를 받을 수 있다. 보험 상품은 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 등 사이버 금융 범죄로 인한 부당 인출·결제 피해를 보상한다. 특히, 사이버 금융범죄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시니어 이용자에게는 최대 500만원을 보장해주며, 만 65세 미만 이용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을 보장해준다. 무상 제공된 보험 보장기간 1년이 경과해도 자동 해지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순수하게 서비스를 누리고 희망하는 경우에만 유상으로 연장해 사용할 수 있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담당은 "SK텔레콤 대리점이 누구든 편안한 마음으로 자주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는 과정"이라며 "장기적으로 이용자에게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10.10 16:15최지연

라온시큐어 "옴니원 CX로 본인인증 간편하게 하세요"

라온시큐어가 통합인증 서비스인 '옴니원 CX'을 업그레이드해 사용자 신원 인증 선택 폭을 넓혔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CX에 카드본인확인, 인증서 본인확인, 모바일 신분증 검증, 공동인증, 금융인증을 추가 통합했다고 10일 밝혔다. 옴니원 CX는 공인인증서 폐지 후 등장한 민간 인증 앱을 한 브라우저에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창 하나로 카카오, 네이버, 패스, 토스, 신한 등 민간 간편 인증 앱 또는 모바일 신분증까지 원하는 인증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도 구현 가능하다. 기관·기업이 자체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아도 통합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여기에 더해 옴니원 CX에 신용카드·인증서 기반 본인확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등 모바일 신분증 검증, 공동인증, 금융인증까지 추가해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옴니원 CX를 도입한 보험사에 가입한 고객들은 다양한 본인확인·본인인증 방식을 선택해 보험 가입·조회를 할 수 있다. 올해 12월부터 발급될 예정인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바로 검증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 라온시큐어 박종문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옴니원 CX를 통해 고객과 기업 모두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기관,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옴니원 CX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4.10.10 14:57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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